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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긋고 사진 넣고 한 줄 쓰면 영상 완성...그림판처럼 쉬운 AI 영상 제작 기술 등장

AI로 영상을 만들 때 이제는 복잡한 설명 대신 간단하게 할 수 있다. 화면에 선을 그어서 움직임을 보여주고, 넣고 싶은 사람이나 동물 사진을 넣고, "공 잡는다" 같은 짧은 설명만 쓰면 된다. 중국 앤트그룹과 홍콩과기대 연구팀이 만든 '월드캔버스(WorldCanvas)'는 사용자가 원하는 영상을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새로운 AI 프레임워크다. 말로만 하면 AI가 헷갈린다... 그림·사진·글 함께 써야 기존 이미지-투-비디오 생성 모델들은 "자동차가 급정거한다"처럼 글로만 설명을 받았다. 하지만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얼마나 빨리 멈추는지는 글만으로는 알려주기 어렵다. 월드캔버스는 세 가지 방법을 조합해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첫째, 궤적으로 '언제'와 '어디서'를 정한다. 선 위의 점 위치는 움직이는 길을, 점 간격은 속도를, 점이 보이고 안 보이는 정보는 가려지거나 화면 밖으로 나가고 들어오는 것을 나타낸다. 둘째, 참조 이미지로 '누가' 나올지 정해서 나오는 대상의 생김새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정의한다. 셋째, 텍스트로 '무엇을' 하는지 설명해서 상호작용, 목표, 인과 구조 같은 이벤트의 이야기를 제공한다. 연구팀은 기존 방식의 세 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전체 영상을 설명하는 하나의 글로는 여러 대상이 각자 다른 행동을 할 때 특정 설명을 특정 궤적과 연결할 방법이 없다. 궤적을 단순한 좌표 나열로만 처리해서 타이밍, 속도, 가시성 정보를 잃어버린다. 참조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영상에 통합하는 강력한 메커니즘이 부족하다. 28만 개 영상으로 연습... 색깔로 누가 뭘 하는지 구분 연구팀은 AI를 가르치기 위해 28만 개의 특별한 영상 자료를 만들었다. 공개된 영상들을 모은 다음, 장면이 바뀌는 부분마다 잘라서 분석했다. 영상에서 사람이나 물건을 자동으로 찾아내고, 영상 전체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따라갔다. 영상을 임의로 잘라내서 물건이 화면 밖에 있다가 갑자기 들어오는 상황도 만들어서 연습시켰다. 중요한 건 움직임을 설명하는 글을 만드는 방법이다. 움직이는 것마다 다른 색깔 선으로 표시한 영상을 만들었다. 같은 물건의 모든 선은 같은 색으로 칠했다. 이 색깔 영상을 최신 AI에게 보여주고 각 색깔 선이 뭘 하는지 자세히 설명하라고 했다. 색깔이 영상과 글 사이의 다리 역할을 해서 누가 뭘 하는지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었다. 사진은 첫 장면에 나오는 사람이나 물건을 조금 돌리거나 크기를 바꾼 버전들을 여러 개 만들었다. 나중에 사용자가 사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게 하려고 이렇게 했다. 여러 명 동시에 움직여도 안 헷갈리는 기술 월드캔버스의 핵심은 화면의 특정 부분과 그 부분을 설명하는 글을 정확히 연결해주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앞 소녀가 운다"와 "뒤 소녀가 앉는다" 두 가지 설명이 있을 때, AI는 화면 앞쪽에서 우는 장면과 "앞 소녀가 운다"를 연결하고, 뒤쪽에서 앉는 장면과 "뒤 소녀가 앉는다"를 연결해야 한다. 월드캔버스는 각 선이 지나가는 화면 영역과 그 선을 설명하는 글의 연결을 약 30배 강하게 만든다. 그래서 헷갈리지 않고 정확히 누가 뭘 하는지 만들어낼 수 있다. 기존 AI보다 훨씬 정확해졌다 연구팀은 100개 테스트로 성능을 비교했다. 월드캔버스는 사용자가 그린 선과 AI가 만든 영상의 움직임이 가장 비슷했다. 나와야 할 타이밍에 정확히 나타나는 비율도 85.17%로 가장 높았다. 실제 만든 영상을 보면 더 확실하다. 노인이 자동차를 보고 뒤로 물러나고 차가 급정거하는 장면, 남자가 문 열고 나와서 인사하고 불 끄는 장면, 남자가 북극곰 타고 가는데 하늘에서 금색 용이 날아가는 장면을 정확하게 만들었다. 앞 소녀가 울면서 눈물 닦고, 뒤 소녀가 쪼그려 앉아 손 드는 복잡한 장면도 정확했다. 고양이가 들어와 골대로 가고, 개가 들어와 골대로 가는 장면도 각각 구분해서 만들었다. 기존 AI들은 이런 복잡한 장면에서 행동이 뒤바뀌거나 한 개체만 만들거나 설명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 화면 밖 나갔다 와도 똑같은 모습 유지 월드캔버스는 특별한 능력이 있다. 무언가가 화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와도 똑같은 모습을 유지한다. 농구공이 튀다가 화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때, 여자가 웃다가 화면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때, 강아지가 카메라 쪽으로 와서 안 보이다가 카메라가 아래로 내려가서 다시 보일 때 모두 똑같다. 더 신기한 건 원인과 결과를 이해한다는 것이다. 도미노 하나를 쓰러뜨리면 옆의 도미노들이 차례대로 쓰러진다. 불붙은 횃불을 종이에 대면 종이가 탄다. 음료병을 넘어뜨리면 액체가 흘러나온다. 책을 당기면 위에 놓인 컵이 함께 움직인다. 이런 걸 모두 제대로 만들어냈다.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장면도 만들 수 있다. 상어가 모래에서 점프하고 들어가고 다시 나오는 장면, 강아지가 날개가 생겨 하늘로 날아가는 장면도 만들었다. 사람들이 직접 평가한 결과도 1등 15명(연구자, 예술가, 일반인)에게 여러 AI가 만든 영상을 보여주고 투표하게 했다. 월드캔버스가 모든 항목에서 1위를 했다. "그린 선대로 움직이나요?" 75.33%, "설명한 대로 만들어지나요?" 73.67%, "여러 명이 동시에 움직일 때 각자 행동을 구분하나요?" 89.00%, "넣은 사진과 똑같이 생겼나요?" 92.67%, "영상 품질이 좋나요?" 69.33%로 모두 압도적 1위였다. 다른 AI들은 대부분 10% 이하였다. 핵심 기술을 빼고 테스트하면 점수가 떨어졌다. 실제로 여러 명이 각자 다른 행동을 할 때 누가 뭘 하는지 뒤바뀌거나 일부가 빠지는 문제가 생겼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1. 월드캔버스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A: 화면에 선을 그어서 어떻게 움직일지 보여주고, 나오게 하고 싶은 사람이나 동물 사진을 넣고, "공 잡는다" 같은 짧은 설명을 쓰면 됩니다. 선을 촘촘하게 그으면 천천히, 듬성듬성 그으면 빠르게 움직입니다. Q2. 기존 AI 영상 제작과 뭐가 다른가요? A: 기존에는 "강아지가 공을 잡는다"라고 글로만 썼다면, 월드캔버스는 강아지가 움직일 길을 선으로 직접 그어주고, 원하는 강아지 사진을 넣고, "점프해서 공 잡는다"고 설명합니다. 훨씬 정확하게 원하는 대로 만들 수 있습니다. Q3. 어디에 쓸 수 있나요? A: 영화나 드라마 만들 때 미리 장면을 만들어보거나, 게임 만들기, 교육용 영상, 광고 영상 등에 쓸 수 있습니다. 복잡한 장비 없이 컴퓨터로 바로 만들 수 있어서 시간과 돈을 아낄 수 있습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12.26 11:00AI 에디터

무신사 큐레이터, 4400명 활동…누적 거래액 1200억원

무신사는 공식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프로그램 무신사 큐레이터가 서비스 출시 1년 반 만에 4천400명 이상의 활동에 힘입어 누적 거래액 1천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 큐레이터는 사전에 승인된 인플루언서(이하 큐레이터)가 SNS 상에서 무신사 패션 상품을 소개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통해 매출이 발생할 경우 성과 기반으로 수수료를 보상받는 제휴 서비스다. 지난해 7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올해 12월 중순까지 약 1년 반 동안에 등록된 활성 큐레이터 수는 4천400명을 넘어섰다. 무신사 큐레이터 서비스 출시 이후 큐레이터가 추천한 상품 리스트를 통해 발생한 누적 거래액은 1천2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12월 중순까지 누적 970억원 이상의 거래액을 기록한 상태다. 무신사는 현재 추세라면 연간 1천억원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무신사 큐레이터는 대형 기획전 캠페인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달 16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무신사 무진장 25 겨울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큐레이터 서비스를 통한 거래액 규모는 238억원으로 집계됐다. 무진장 겨울 블프 기간에 활동한 큐레이터 640여 명이 제작한 상품 추천 콘텐츠 수는 4만9천여 건에 달했다. 이 중에서 100명 이상이 열흘간 5천만 원 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했다. 무신사는 무신사 큐레이터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큐레이터의 니즈를 반영한 정교한 수익 구조와 지원 체계를 꼽았다. 무신사는 상품 판매 과정에서 큐레이터가 직접 기여했을 시 최대 10% 이상의 높은 수수료를 지급한다. 또 입점 브랜드와 큐레이터가 협업해 구독자를 위한 전용 쿠폰을 발행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큐레이터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영역에서 단순한 광고 모델을 넘어 콘텐츠와 추천이 실매출과 보상으로 이어지는 명확한 성과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큐레이터들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입점 브랜드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패션 커머스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6 10:41박서린 기자

지마켓, 2026년 첫 G락페 광고모델 '자우림' 선정

지마켓은 밴드 자우림을 특가 기획전 'G락페'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발탁하고 내년 1월 1일에 열릴 행사 홍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광고는 티저와 본편으로 구분해 순차 공개한다. 우선, 지난 24일 티저 영상을 선공개 했다. 자우림 김윤아는 자본주의와 타협하지 않는 것을 음악 철학으로 설명하던 중 스태프가 신호를 주자마자 광고 촬영을 준비하는 엉뚱한 장면을 연출했다. 티저 영상 말미에 배경음악으로 흘러나오는 '하하하쏭'이 본편 영상의 힌트라는 네티즌 추측이 나오고 있으며 본편 영상은 오는 2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자우림의 역대 히트곡을 활용한 총 3편의 영상이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자우림은 해당 광고 캠페인의 9번째 모델로 앞서 ▲김경호 ▲박완규 ▲체리필터 ▲설운도 ▲환희 ▲민경훈 ▲김종서 ▲에일리 등이 모델로 참여한 바 있다. G락페는 내년 1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신년을 맞아 신선식품 및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강화된 할인을 선보인다. 지마켓 관계자는 “매달 1일마다 선보이는 G락페에 대한 기대가 높은 만큼 광고 모델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도 증폭되는 상황”이라며 “자우림은 자신만의 색깔과 철학을 지켜온 아티스트로 파급력이 큰 만큼 G락페의 차별화된 혜택과 메시지를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6 09:44박서린 기자

뉴욕시 매장 설립 불허에도…'월마트 이커머스' 이용률↑

뉴욕시가 월마트에 오프라인 매장 설립을 허용하고 있지 않음에도 이커머스를 통한 사업이 활발해지고 있다.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뉴욕 시민들의 온라인 이용 습관을 추적한 데이터에서 월마트가 아마존과 경쟁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가운데 월마트 앱과 웹사이트를 통한 이용과 지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월마트의 대형 슈퍼센터와 동네형 마켓은 노동조합과 지역 활동가들의 반대에 부딪혀 뉴욕시에 들어오지 못했다. 브루클린 이스트 뉴욕 지역에서 매장을 열려던 월마트의 마지막 시도는 2012년 무산되기도 했다. 이같은 제약은 월마트가 뉴욕시에서 사업을 확장하는 데 걸림돌이 돼 왔다. 경쟁사인 타겟과 코스트코는 뉴욕에서 대형 매장을 오래 전부터 운영해왔을 뿐만 아니라 아마존은 뉴욕시에서 물류창고와 홀푸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3자 데이터도 월마트가 뉴욕에서 약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리서치 업체 애드밴 리서치가 카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맨해튼 소비자의 월마트 웹사이트 구매액은 2019년 이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최근 1년 사이에도 9% 상승했다. 브롱크스·브루클린·퀸스의 우편번호 지역 샘플 데이터에서도 지난 5년간 월마트 전자상거래 매출이 90~120%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분석업체 시밀리웹의 조사에서도 뉴욕시 사용자 패널이 월마트 웹사이트에 방문한 횟수는 매년 두 자릿수로 증가했고, 특히 지난달에는 44% 성장했다. 조 펠드먼 테슬리 어드바이저리 그룹 리테일 애널리스트는 “월마트가 (뉴욕시)5개 자치구(맨해튼·브롱크스·브루클린·퀸스·스태튼아일랜드)에서 확실히 더 의미있는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다”고 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월마트는 올해 처음으로 타임스스퀘어에 광고를 집행하고, 블랜프라이데이 할인 홍보 광고를 뉴욕 지하철에 띄우는 등 뉴욕으로의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 당선인이 선거운동 당시 내년 1월 취임 후 가격을 낮게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시 소유 식료품점 네트워크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월마트의 식품 가격은 보통 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편에 속하며 미국 전체 식료품의 5분의 1이 월마트를 통해 판매된다. 현재 월마트는 롱아일랜드 동쪽에 위치한 자사 매장에서 출발하는 방식으로 주로 스파크 배송 네트워크(당일 배송 서비스에 활용되는 프리랜서 배송 기사 네트워크)를 통해 퀸스와 브루클린·브롱크스 일부 지역에 당일 배송을 제공하고 있다. 맨해튼과 스태튼아일랜드 등 다른 지역 주민들은 당일 배송을 이용할 수 없지만, 커피나 종이 타월 등 상온 보관 생필품은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제3자 택배 서비스를 통해 배송된다. 업계 내에서는 아마존의 '아마존 프레시' 식료품 체인의 확장 속도가 느리고, 식료품 배송 서비스 프레시다이렉트의 모회사가 재정난을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월마트에게 기회가 생길 것으로 본다. 여기에 월마트는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멤버십 프로그램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넘 카드 소지자에게까지 확장하면서 고소득 뉴욕 소비자층에도 접근 중이다. 다만, 뉴욕시 오프라인 매장 개소 계획에 대해 월마트 대변인은 “고객과 지역사회를 더 잘 지원하기 위한 확장의 기회를 항상 모색하고 있다”면서도 “현재로서는 공유할 정보가 없다”고 말했다.

2025.12.26 09:38박서린 기자

"삼성 TV 플러스서 '가을동화' 4K로 감상하세요"

삼성전자가 삼성TV 플러스에 AI로 2000년대 과거 인기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AI 통합 채널'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과거 저화질로 촬영된 드라마를 생성형 AI 기반 업스케일링 기술을 적용해 4K 수준의 초고화질로 복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부모 세대가 즐겨보던 추억의 명작 드라마를 자녀 세대와 함께 고화질로 즐길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콘텐츠는 ▲가을동화 ▲명랑소녀 성공기 ▲다모 등 2000년대를 대표하는 명작 K-드라마다. 향후 ▲겨울연가 ▲옥탑방 고양이 ▲토마토 등 드라마도 순차적으로 추가 공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올인원 AI 통합 채널'에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화질 업스케일링 ▲음질 리마스터링 ▲줄거리 소개 ▲지난 이야기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화질 업스케일링'은 노이즈 제거, 색 표현 개선, 디테일 강화 등을 통해 2000년대 드라마의 감성을 현재 시청 환경에 맞춘 고품질 화면으로 보여준다. '음질 리마스터링'은 AI로 등장인물 목소리와 배경 소리를 분리해 전달력을 강화했으며, 목소리의 저음부를 되살려 자연스러운 음색을 구현했다. 또, 'AI 시놉시스'는 회차별 핵심 줄거리를 요약해줘 드라마를 보기 전에 흐름 파악을 도와준다. 이전 회차의 주요 장면을 자동 편집해 요약해주는 'AI 리캡'(지난 이야기)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삼성 TV 플러스를 명작 K-드라마를 현대적으로 재탄생시키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최준헌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TV 플러스 그룹장은 "이번 AI 통합 채널 론칭은 영상과 음성, 시청 경험 전체를 AI로 재구성하는 새로운 시청 패러다임"이라며 "삼성전자는 AI TV의 글로벌 리더로서 지속적으로 기술을 혁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삼성 TV와 모바일 기기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서비스다. 전 세계 30개국에서 약 3천500개 채널과 6만6천여 편의 VOD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모바일 앱으로도 시청 가능하며 갤럭시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2025.12.26 09:35전화평 기자

웨이브 콘텐츠 정산방식 변경 두고 갈등

OTT 웨이브가 콘텐츠 사용료를 전체 구독료 분배에서 개인화 정산으로 전환키로 했다.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들 가운데 일부 중소PP는 지난해 티빙과 같은 정산 방식으로 수익이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다. 개인화 정산이란 이용자별 시청 시간, 완주율, 추천 알고리즘 반영 지표 등을 종합해 정산액을 산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두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정산 산식과 가중치, 알고리즘 반영 비율을 공개하지 않아 깜깜이 방식으로 수익이 결정된다는 데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아울러 양측의 논의 과정에서 지속된 적자에서 불가피한 결정이란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데 콘텐츠 공급 계약 해지까지 거론되면서 이들의 갈등은 심화되는 양상이다. 콘텐츠 사업자들은 OTT 산업의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개입을 요구하는 가운데, 협의가 여의치 않을 경우 공정거래위원회 신고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PP업계 한 관계자는 “개인화 정산으로 성과 책임은 콘텐츠 사업자에 전가하면서 AVOD 혼합형 모델을 통해 발생하는 광고 수익은 배분하지 않는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광고로 완주율이 떨어지면 개인화 정산에서 콘텐츠 평가는 하락하고 손실은 콘텐츠 사업자가 부담하지만 광고 수익은 플랫폼에 귀속되면서 리스크는 외주화하고 수익은 플랫폼이 독점하는 불공정 구조”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웨이브 측은 “기존 정산 방식은 단순 시청량 기준 정산이 이뤄지다보니 상대적으로 고평가 또는 저평가 되는 CP들이 있었다”면서 “광고 요금제 도입으로 상품이 더 다양화되면서 개별 이용자의 실제 결제 금액이나 구독 기간 등 구체적 가치를 정밀 반영하는 정산 체계로 전환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CP 파트너들과 협의를 마쳤지만, 일부 CP의 경우 지나치게 과도한 콘텐츠 제공대가 인상을 요구하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25.12.25 15:02박수형 기자

미디어·콘텐츠 누적된 위기...방송산업 구조개편 기로

2025년 한국 ICT 산업에 '성장 둔화'와 '기술 대격변'이 공존한 해였다. 시장 침체 속에서도 AI·에너지·로봇·반도체 등 미래 산업은 위기 속 새 기회를 만들었고, 플랫폼·소프트웨어·모빌리티·유통·금융 등은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을 꾀했다. 16개 분야별 올해 성과와 과제를 정리하고, AI 대전환으로 병오년(丙午年) 더 힘차게 도약할 우리 ICT 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 [편집자주]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고(국정과제 108번), K컬처 시대를 위한 콘텐츠 국가전략산업화 추진(국정과제 103번) 등 새롭게 출범한 정부의 의지만 살펴보면 미디어 콘텐츠 산업계에 희망이 엿보인다. 하지만 실제 산업이 겪는 분위기는 생존을 담보할 수 없는 위기에 휩싸였다. 미디어 이용은 대폭 늘었고, 해외에서 치솟는 K컬처 열풍에 따른 온기를 국내서는 느끼기 어렵다.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위기는 사실 새로울 게 없는 이야기다. 산업 현장에서 줄곧 외쳐온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주장의 내용을 살펴보면 넷플릭스가 한국에 처음 진출한 10년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비대칭 규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한계의 문제 제기에 산업의 존폐 우려가 나온다는 표현이 더해진 정도가 그간 바뀐 부분이다. 해를 거듭해 국내 산업 매출 집계가 감소하는 통계가 발표되는데도 새로운 K콘텐츠가 또 해외 여러 국가서 인기를 끌었다고 자화자찬에 빠진 게 아닌지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힘을 얻지 못했다. 60만 명이 넘는 산업 종사자가 위기를 토로해도 정책적인 논의는 미디어란 산업의 현실보다 정치적인 논의에만 집중됐다. 정치적인 관점으로 바라보는 미디어에 산업이 끼어들 자리는 없었다. 산업 매출 하락세 지속, 투자-제작 위축 국내 방송사업매출액은 지난 2022년 20조 원 문턱을 넘지 못하고 이를 정점으로 하락세로 전환됐다. 내년에 발표될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집에 포함될 올해 국내 방송사업매출액은 3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할 것이 분명하다. 중복 집계를 제외하면 실제 방송사업매출은 공표 액수의 절반 수준으로 추정되는데 산업 생태계가 모두 재정적인 위기에 몰리면서 내부적인 재원 갈등은 각자 더 이상 물러서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 어느 한쪽이 피해를 보는 게 아니라 모두가 손해를 봐야만 그나마 기존 사업 구조라도 지키는 상황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강준석 연구위원은 “미디어 선택권과 미디어 이용 시간은 역대 최고 수준에 올랐고, K콘텐츠의 대내외적 위상도 사상 최고 수준에 올랐다”면서도 “전체 방송시장 규모는 2022년을 정점으로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고, IPTV와 PP 등 성장하고 있는 일부 서비스도 성장률이 크게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IPTV가 연쇄적으로 SO를 인수할 때만 하더라도 산업 생태계 내에서 구조조정이 이뤄졌으나 올해 이탈을 예고한 데이터홈쇼핑 채널과 일반 PP는 산업 내에서 흡수하지 못하는 형편이다. 잠재적인 인수 대상이라도 가시권에 있다면 다행인데 일부 PP와 SO는 새 주인 찾기도 난망이다. 자체적인 구조 개편이 아니라 일부 사업자의 퇴출과 산업의 붕괴 조짐으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미디어 산업 환경의 변화에 따라 OTT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글로벌 자본의 독주 체제가 고착화가 이뤄지고 있고, 국내 사업자가 이에 대응해 투자를 늘리기 쉽지 않은 편이다. K콘텐츠의 인기에 따라 콘텐츠 제작 능력이 주목받았으나 이마저도 급격하게 위축되는 현실이다. 강준석 연구위원은 “OTT 시장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글로벌 서비스가 국내 서비스를 압도하고 있고 국내 사업자는 매출 대비 과도한 콘텐츠 투자로 적자 구조가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국내 드라마 제작 편수는 2022년 대비 40% 감소했고, 콘텐츠 제작사의 매출 규모와 수익성도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생존 카운트다운...“기존 위기의 심화” 새해 국내 방송미디어 시장의 구조 개편은 피할 수 없는 이슈로 예상된다. OTT 왓챠가 올해 기업회생 절차에 돌입한 데 이어 레거시 미디어의 엑시트(exit) 가능성이 크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 실현 여부도 국내 미디어 산업에서 새해 중요한 전환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다. 법무법인 세종의 이종관 수석전문위원은 “일부 MSO의 재정 위기 이슈가 새해에는 되돌리기 어려운 수준으로 가시화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매각이 진행중인 SK스토아 외에 중소 홈쇼핑의 매각 검토가 거론되고 있다”며 “MPP의 채널 매각 추진 등 PP 시장의 구조개편도 시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토종 OTT도 대규모 누적적자로 콘텐츠 투자 확대에 제한이 있는 상태로 자칫 글로벌 OTT의 시장잠식이 가속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또 “콘텐츠 제작 감소 추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이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콘텐츠 경쟁력 약화를 불러올 수 있는데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적극적인 IP 활용 전략이 따라야 하고 콘텐츠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제작과 투자가 필요하다”며 “산업의 재도약과 위기의 기로에 놓였는데, 새해는 국내 미디어 산업에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시장의 구조 개편 외에도 굵직한 이슈가 산적해 있다. 신설된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구성이 갖춰지면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방송 3법 후속 조치가 이뤄지면서 공영방송 이사회 재구성이 임박했다. YTN과 TBS를 둘러싼 논의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방송광고 결합판매 제도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은 국내 방송시장을 크게 흔들 뇌관으로 남아있다. 통합미디어법 논의를 위한 협의체도 본격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방미통위 설치 과정에서도 거듭 논의된 사안으로 국회는 물론 정부와 산업계가 더는 미룰 수 없는 주제다. 여전히 분산된 미디어 거버넌스도 모른 척 눈감을 수 없는 형편이다. 이밖에 현실에 맞지 않는 기금 제도에 대한 개편 논의도 새해에는 꼭 다뤄야 할 이슈에 꼽힌다. “미디어 콘텐츠 국가전략산업 지정 절실” 구조적으로 누적된 위기를 단칼에 해결하기 쉽지 않다. 인구 감소 추세에 수신료 확대는 요원하고, 광고 시장의 기울어진 추세를 바꾸기 어렵다. 글로벌 자본의 국내 산업 잠식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규제 개편 논의도 방송법 전면 개정으로 통합미디어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 속에 당장 시급한 규제부터 걷어내자는 핀셋 조정 논의가 공존하는 것처럼 위기에 대한 인식은 같은데 마땅한 해결 방법에 뜻이 모이지 않는 실정이다. 그런 가운데 전문가들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으고 있다. 단순히 산업 위상을 높이자는 이야기가 아니다. 국가전략산업으로 지정되면 신규 투자를 위한 세제 지원, 인력 양성, 산업 클러스터 조성, 수출 지원, IP 전략 등을 망라한 정부의 지원이 현재 산업이 맞닿아있는 위기를 해결하는데 적재적소에 도움이 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김용희 선문대 교수는 “레거시 미디어에서 매각이나 투자 철회가 이어지는데 외부적인 충격보다 내부에서 회의적인 시각을 가는 문제로 투자와 지속 운영에 대한 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면서 “미디어를 국가전략산업으로 신속하게 지정해 과거 경제 개발 5개년 사업처럼 미디어 산업의 진흥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연구소장은 “방송사의 위기가 제작사의 위기로 전가되면서 종합적으로 콘텐츠 제작 기반이 약화된 상황인데, 한국 미디어 산업의 강점은 뛰어난 콘텐츠 제작 능력이고 콘텐츠의 질적 수준과 경쟁력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종 규제 완화를 비롯해 글로벌 사업과 대안적 지원이라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야 하는데 무엇보다 미디어 콘텐츠 사업의 국가전략산업 지정이 요긴하다”고 강조했다.

2025.12.25 14:25박수형 기자

유통업체 수수료 내려갔지만, 납품업체 부담 커졌다...왜

대형 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가 전반적으로 하락했지만, 온라인쇼핑몰을 중심으로 납품업체의 부담은 오히려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의 실질 판매수수료율은 40%를 넘으며 조사 대상 업태 가운데 가장 높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TV홈쇼핑·대형마트·아울렛·온라인쇼핑몰·편의점·면세점·전문점 등 8개 업태, 40개 주요 유통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조사 기준은 지난해 거래 내역이다. 조사 결과 업태별 실질 판매수수료율은 ▲면세점 43.2% ▲TV홈쇼핑 27.7% ▲백화점 19.1% ▲대형마트 16.6% ▲전문점 15.1% ▲아울렛·복합쇼핑몰 12.6% ▲온라인쇼핑몰 10% 순으로 집계됐다. 실질수수료율은 계약서상 수수료뿐 아니라 판매촉진비·물류비 등 추가 비용을 포함한 실제 부담 수준을 뜻한다. TV홈쇼핑을 제외한 대부분 업태에서는 전년 대비 수수료율이 하락했다. 대형마트는 1.4%포인트, 온라인쇼핑몰은 1.8%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TV홈쇼핑은 0.4%포인트 상승했다. 눈에 띄는 점은 중소·중견 납품업체의 부담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평균 실질수수료율은 18%로 대기업 납품업체(14.8%)보다 3.2%포인트 높았다. 업태별 격차는 전문점(7.2%포인트), 온라인쇼핑몰(6.2%포인트), 아울렛·복합몰(5.7%포인트), 대형마트(5.2%포인트)에서 크게 나타났다. 온라인몰은 수수료 외 비용이 문제…판매장려금·판촉비 부담 확대 수수료율이 낮아졌다고 부담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다. 직매입 거래에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장려금과 각종 추가 비용은 온라인쇼핑몰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직매입 거래에서 판매장려금을 지급한 납품업체 비율은 편의점(48.8%)이 가장 높았고, 전문점(29.6%), 대형마트(25.7%), 온라인쇼핑몰(19.1%) 순이었다. 거래금액 대비 판매장려금 비율은 온라인쇼핑몰이 3.5%로 가장 높았다. 해당 수치는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해왔다. 수수료·장려금 외에 납품업체가 추가로 부담한 비용 비중도 온라인쇼핑몰이 4.9%로 편의점(8.1%) 다음으로 높았다. 이 가운데 대부분은 광고비·할인비 등 판매촉진비였다. 판매촉진비 부담 비율은 온라인쇼핑몰에서 4.8%로, 다른 업태보다 높았다. 공정위는 “온라인쇼핑몰 분야에서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장려금과 판촉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부당한 비용 전가나 경제적 이익 수취 여부를 집중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인테리어·정보제공료까지…보이지 않는 비용 여전해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매장 인테리어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1회 평균 인테리어 비용은 아울렛·복합쇼핑몰이 1억8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백화점은 7천200만원, 면세점은 3천만원 수준이었다. 백화점과 아울렛·복합몰은 전년 대비 인테리어 비용이 오히려 증가했다. 상품 판매 데이터 제공 명목의 정보제공수수료도 일부 업태에서 부담이 컸다. 특히 올리브영은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전문점 모두에서 정보제공료 부담 비율이 업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공정위는 “수수료 인하 흐름은 이어지고 있지만, 판매장려금과 추가 비용 부담이 동시에 늘고 있다”며 “향후 실태조사를 통해 비용 구조 전반을 지속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5 12:00류승현 기자

"AI와 아트·렉처·공연이 만났다"...'AI전람회' 31일 열려

아트·콘텐츠·엔터테인먼트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AI 전람회' 행사가 '2025 서울콘(SEOULCon)' 일환으로 오는 31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랩 3층 디자인홀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린다. 'Beyond Fluxus, AI Hallyu'라는 부제로 열리는 'AI전람회'는 국내 최고 AI 아티스트들 100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가 3회째다. 부제로 내건 슬로건 중 '플럭서스(Fluxus)'는 1960년대 초 전 세계 예술가들을 매료시킨 국제적인 전위 예술 운동이자 예술가 집단을 뜻하는 용어다. 이번 'AI전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 인플루언서 박람회를 표방하며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 김현우)이 주관하는 '2025 서울콘(SEOULCon)'의 부대 행사로 마련됐다. 2023년 첫선을 보인 '서울콘'은 3년 차를 맞아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표 K-컬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AI 전람회'는 총 1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AI X 렉처 X 갈라쇼' : 인간과 AI의 협업으로 구축하는 달의 기지와 도시(도시계획가 이동욱)를 비롯해 ▲'AI X 렉처 X 갈라쇼' : 인공지능, 그리고 진화하는 K-POP(케이팝산업연구가 김기창) ▲'AI X 렉처 X 갈라쇼' : 부동산 건물 대신, AI로 '달러 버는 건물' 짓기(유튜버 라라, '보리와냥이' 채널 운영자) ▲'AI X 공연 X 갈라쇼' : 태고적 신인류를 찾아서 – 씨네:미(CINE:ME)(싱어송라이터 하림 X 무용가 ZAVI X Cinetic Motion Robot X AI Artist In-Gong) ▲'AI X 렉처 X 갈라쇼' : AI X 영화 : 상생의 패러다임(AI 영화 감독 오동하(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4관왕 'ZERO' 제작자) ▲'AI X 전시 X 갈라쇼' : 'hAllyu Ignite' : 그 타오르는 불꽃으로의 수렴(AI티브 X grab.ho X GRaY D. Lab X moonMOON X Sol X UNI X Valuename X 리액터 X 몽환 X 빙달리 X 신두리 X 위성신 X 정나라 X 해파리)가 마련됐다. 또 ▲'AI X 공연 X 갈라쇼' : 묵과 몸, 그리고 현의 연금술 : 형형색색의 들숨 날숨(소엽 신정균 X 고무신에콜라[AI Artist 혜서늬 X Sonia X u.ju X manaCHAN X keemiddle]) ▲'AI X 렉처 X 갈라쇼' : AI 인플루언서의 헤테로토피아적 시공간(AI 인플루언서 최세훈 X RUDA) ▲'AI X 전시 X 갈라쇼' : AI와 미감의 역학관계, 그리고 네러티브(김땡땡 X 김미라 X 도토리맛 우유 X 최돈현 X 최세훈 X 킵콴 X RUDA) ▲'AI X 공연 X 갈라쇼' : 유랑, 경계 그리고 즉흥(바이올리니스트 KoN X 구요한 X Dr.POPO & Artist In-Gong) ▲'AI X 전시 X 갈라쇼' : AI 이미지 청음회 'hAllyu Ignite 展'▲'AI X 전시 X 갈라쇼' : AI 영상 시음회 'hAllyu Ignite 展'도 열린다. 2025 서울콘 'AI 전람회 : Beyond Fluxus, AI Hallyu' 메인 포스터 및 라인업 타임 테이블 세션 1(AI X 렉처 X 갈라쇼): 인간과 AI의 협업으로 구축하는 달의 기지와 도시'를 주제로 이동욱 도시계획가의 발제가 진행된다. 2025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국제전 본전시 초청 작가이기도 한 그는, 인류와 피지컬 AI 로봇의 협업을 통해 달의 표면에 구축 중인 인류의 신문명 데이터 센터 프로젝트부터 달의 도시 건설 마스터플랜 까지의 독창적인 서사를 관객들과 공유한다. 세션 2(AI X 렉처 X 갈라쇼) : 인공지능, 그리고 진화하는 K-POP'을 주제로 김기창 케이팝산업연구가의 발제가 이루어진다. 저서 공동 저자이기도 한 김기창 연구가는 현재 한국음악실연자협회에 재직 중인 바, 내년부터 시행되는 AI 기본법에서부터 AI와 케이팝을 둘러싼 저작권에 이르기까지, AI와 한류 콘텐츠와 관련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세션 3의 주인공 유튜버 라라는 최근 빠른 속도로 구독자가 늘고 있는 유튜브 채널 《보리와냥이》 채널 운영자이다. '동물과 AI를 결합한 콘텐츠' 장르의 선구자인 유튜버 라라는 '{AI X 렉처 X 갈라쇼} : 부동산 건물 대신, AI로 달러 버는 건물 짓기'를 주제로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AI 활용법, AI 콘텐츠를 통한 유튜브 수익화 전략 등, AI로 인해 격변하게 될 인플루언서 생태계를 흥미롭게 조망한다. 세션 4(AI X 공연 X 갈라쇼) : 태고적 신인류를 찾아서 – 씨네:미(CINE:ME)'가 관객들을 찾아간다. 유명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만들어내는 태곳적 소리에 맞추어 무용가 ZAVI가 '미래에서 온 자율 촬용 로봇 인플루언서'라는 정체성을 지닌 '씨네미'(Cinetic Motion Robot)와 함께 즉흥무를 추는 독특한 무대로 꾸며진다. 여기에 AI Artist In-Gong이 제작한 AI 아트 영상이 어우러지는 등, '첨단과 태고의 조화'를 시각화·청각화·촉각화하는 일련의 생성 공감각 모먼트를 창발시킴으로써 AI 시대, 크리슈머 관객들을 위한 새로운 AI 창작·소비 경험을 선사한다. 세션 5(AI X 렉처 X 갈라쇼) : AI X 영화 : 상생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진행되며, 최근 가장 주목받는 오동하 AI 영화 감독(AI INTERNATIONAL FILM FESTIVAL 4관왕 수상작 《ZERO》 제작자)이 전격 출연한다. 트렌디한 AI 영상에 묵직한 철학적 주제를 가미하는 것으로 유명한 오감독의 발제를 통해 AI 기술이 영화 장르와 조우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는 물론, 새로운 미래 패러다임으로서의 AI 영화 제작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진다. 세션 6(AI X 전시 X 갈라쇼) : 《hAllyu Ignite》 : 그 타오르는 불꽃으로의 수렴'을 주제로 AI티브, grab.ho, GRaY D. Lab, moonMOON, Sol, UNI, Valuename, 리액터, 몽환, 빙달리, 신두리, 위성신. 정나라, 해파리 등 초신성으로 떠오른 AI Artist 14인이 등장하여 Artist Talk을 진행한다. 본 전시의 총괄 큐레이터인 리액터(한국AI크리에이터협회 심원문 회장) PD는 “AI와 만난 한류의 불꽃은 전에 없이 강렬하게 불타오르고 있다”고 밝히며, “새롭게 발굴되는 AI Artist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세션 7(AI X 공연 X 갈라쇼) : 묵과 몸, 그리고 현의 연금술 : 형형색색의 들숨 날숨'을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서예가 소엽 신정균은 AI Artist 크루 '고무신에콜라'(멤버 : AI Artist 혜서늬, Sonia, u.ju, manaCHAN, keemiddle])와 합을 맞추며 'AI와 결합된 한글의 새로운 가치'를 대내외에 천명한다. 특히 AI Artist이자 1세대 환경 운동가, 라이프스타일 코디네이터인 혜서늬 작가는 소엽 신정균 서예가의 약글 쓰기에 맞추어 아방가르드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광고 제작자이자 필름메이커 이승찬 감독은 'manaCHAN'이라는 작가명으로 AI 영상 제작을 담당한다. AI Artist Sonia(박송아)과 u.ju(백은주)는 각각 첼로와 클라리넷을 필두로 현대 음악 관점에서 AI 사운드와 퍼포먼스가 결합된 독특하고 창조적인 작업을 선보인다. 고고학과 산업디자인, 신학을 넘나들며 거침없는 도전 중인 AI Artist keemiddle의 피지컬화된 시각 작업은 동서양을 넘나들며 전체 퍼포먼스에 활력을 더한다. 세션 8(AI X 렉처 X 갈라쇼) : AI 인플루언서의 헤테로토피아적 시공간'을 주제로 AI Artist 최세훈과 RUDA 작가가 AI 시대, 인플루언서의 확장적 의미를 고찰한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청년현대미술작가전에서 전시작 중 유일하게 AI Art 작품으로 서울특별시장상(대상)을 수상한 최세훈 작가는 한국인 최초 AI 아트 작품을 영국 사치 갤러리에서 전시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AI Artist이자 Media Artist, Visual Designer로 활동 중인 RUDA 작가는 생성형 AI를 통해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함은 물론, 전통과 현대의 교차점에서 아방가르드와 초현실주의를 추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세션 9(AI X 전시 X 갈라쇼) : AI와 미감의 역학관계, 그리고 네러티브'를 주제로 국내 유명 AI Artist들의 대담이 이어진다. 해당 세션에는 올해 초 France AI Action Summit의 일환으로 외교부와 함께 진행한 참여 작가로 선정된 김땡땡 감독, 김미라 감독, 도토리맛 우유 웹툰 작가, 최돈현 대표, 최세훈 작가, 킵콴 작가, RUDA 작가가 등장하여 AI가 촉발하는 새로운 미감과 네러티브 간 역학관계를 스케치한다. 해당 세션에 참여하는 김미라 감독은 AI 영화 으로 밀라노 필름 메이커 등 세계 주요 AI 영화제 37곳에서 대상 및 각종 최우수상을 석권한 바 있으며,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내 웹툰 영상 미디어 제작 PD로 참여한 도토리맛 우유 작가 역시 AI 스토리 기반 신작 웹툰(재담 미디어)을 제작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세션 10(AI X 공연 X 갈라쇼) : 유랑, 경계 그리고 즉흥'을 주제로 바이올리니스트 KoN, 올댓바드 구요한, AI Artist In-Gong과 Dr.POPO가 의기투합한다. '디지털 노마드 집시 바이올리니스트가 AI를 만나 변화하고 협업'하는 과정을 그린 본 공연에서는, 일명 '바이올리니스트계 아이돌'로 잘 알려진 KoN의 감각적인 연주와 더불어, 'AI 구루'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는 올댓바드 구요한이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AI 사운드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2025년 AI 디자인 어워드 'Motion - Characters & Animation' 부문 1위 수상자인 Dr.POPO, 2024~2025 {AI 전람회} 예술총감독이자, 총괄 큐레이터인 AI Artist In-Gong(박은지)이 만들어내는 AI 아트 영상이 어우러지는 바, 궁극적으로 AI와 인류, 예술이 나아갈 미래를 드라마틱하게 구현할 예정이다. 세션 11, 12'(AI X 전시 X 갈라쇼): 'hAllyu Ignite'을 대주제로, 각각 55인의 AI Artist들이 참여한다. 'AI 이미지 청음회' 및 45인의 AI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행사고, ' AI 영상 시음회'로 꾸며진다. 이번 '2025 서울콘'의 'AI 전람회' 예술총감독을 맡은 태재대학교 AI융합전략대학원 박은지 교수는 외교부·문화체육관광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서울경제진흥원·국립중앙과학관·서울문화재단 등 정부 부처·국공립 기관과 연계된 '아트·콘텐츠·엔터테인먼트+AI' 관련 행사의 예술총감독·총괄 큐레이터 등을 역임해온 권위자다. 박 교수는 “2025년을 마무리하는 현 시점, 21세기 K-컬처 기반의 AI 한류(AI Hallyu)가 전 세기의 플럭서스를 뛰어넘는 명실공히 범글로벌 창작 무브먼트로서 가치를 지니게 됐음을 널리 선포하는 것이 본 행사의 취지이자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에는 AI, 메타버스, BCI(Brain Computer Interface), 확장현실 등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 간 융합을 토대로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던 전방위 개념의 'AI 인플루언서'가 등장할 것”이라면서“전시 X 렉처 X 공연 갈라쇼를 표방하는 'AI 전람회' 브랜드가 전 세계 최대 규모의 AI 인플루언서 박람회로 성장해나가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수석 큐레이터 박송아, 총괄 큐레이터 심원문, 큐레이터 김명중·심혜수 ·오수빈, 디자이너 변우희, 음향감독 안창용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CJENM·태재대학교·더존비즈온·우리은행·그라겜연구소·한국AI크리에이터협회·김땡땡스튜디오·CMDS·SoyLab.ai· GOOD MOMENT·아이엠엔터테인먼트·GRaY D. Lab 등 21개 협력사가 함께 한다.

2025.12.25 09:26방은주 기자

라쿠텐 "일본 최고 AI 역량 강화 기업 목표"

일본 전자상거래 라쿠텐을 운영하는 라쿠텐그룹이 인공지능(AI) 개발에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며 다른 빅테크들과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부진한 모바일 사업과 온라인 쇼핑에서 경쟁 상황에 직면한 라쿠텐이 AI를 도입하는 과정 초기부터 수익성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라쿠텐의 AI팀을 이끄는 구글 출신 팅 차이는 취임 3년 차에 접어든 현재 회사의 다양한 사업을 강화하고 전자상거래 처리를 최소 비용으로 지원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를 맡고 있다. 그는 올해 1천명 규모로 성장한 팀을 총괄하고 있다. 팅 차이는 “라쿠텐은 고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신 기술을 적용하는 데 매우 비즈니스 중심적”이라며 “이를 대규모로 실행하려면 최대 마진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서 생성형 AI를 배포할 때 비용을 줄이는 것이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차이가 이끄는 팀은 지난주 라쿠텐의 초거대 언어모델(LLM) 버전 3을 공개했다. 라쿠텐은 이 모델이 기존의 유사한 LLM과 비교했을 때 운영 비용이 9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작업을 더 단순한 업무 단위로 분해한 후 각 서비스 특정 요구사항을 해결하도록 맞춤형으로 설계된 더 작은 모델을 개발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라쿠텐의 버전3는 전체 7천억 파라미터 중 각 토큰 처리 시 약 400억 파라미터만 활성화하고 나머지는 비활성 상태로 두면서 효율성을 높인다. 회사의 AI 기능은 지난해 영업이익에 105억 엔(약 984억원)을 기여했으며, 라쿠텐은 올해 이 수치를 두 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능형 광고 타깃팅 및 배치 기능을 라쿠텐 온라인 스토어를 이용하는 판매자들의 투자수익률을 개선했고 AI 기반 의미 검색과 개인화 추천은 사용자 참여도와 클릭률을 끌어올렸다. 팅 차이는 “사용자들이 라쿠텐 AI 이치바를 이용한 뒤 더 자주 돌아오는 현상을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자사가 해야 할 일은 이런 대화의 비용을 더 낮추는 것이다. 대화로 이뤄지는 모든 구매가 수익이 나도록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의 목표는 일본 최고의 'AI 역량 강화 기업'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2.24 10:37박서린 기자

"광고랑 너무 다른데?"…투썸·파바 케이크 논란↑

제빵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연말을 맞아 출시한 케이크 과포장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시켰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투썸플레이스에는 케이크 외부를 띠지로 감싸 "가격 대비 품질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파리바게뜨에는 "케이크 외형은 화려한데 반해 속은 부실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이번 논란은 투썸플레이스가 이달 1일 출시한 헤네시 V.S.O.P 케이크에서 비롯됐다. 해당 제품은 글로벌 코냑 브랜드 헤네시와 협업한 제품으로, 케이크 상단에 헤네시 병을 형상화한 초콜릿 장식을 올린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케이크 외부가 초콜릿으로 코팅된 것처럼 보이는 데 반해, 실제로는 초콜릿 모양의 장식용 비닐 띠지가 둘러져 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띠지를 제거하면 광고 이미지와 달리 장식이 거의 없는 단면이 드러난다는 후기도 온라인상에 게재됐다. 여기에 상단에 장식돼 있던 헤네시 모양 초콜릿 역시 내부가 비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그럼에도 해당 제품 가격이 4만2천원으로 책정돼 이용자들의 원성을 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테두리를 벗기는 순간 비주얼이 확 떨어진다”, “겉은 화려한데 안쪽은 너무 단순하다”는 글이 게시됐다. 또 “케이크 외부를 감싼 장식용 필름이 실제 케이크로 오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투썸플레이스의 케이크 관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회사가 지난 2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출시한 '피스타치오 딸기 무스 케이크'에서는 하트 장식이 식용이 아닌 부직포 재질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불만을 샀다. 여기에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선보인 '화이트 플라워 케이크' 역시 화려한 꽃 장식이 식용이 아닌 장식물로 밝혀졌고, 케이크 겉면에 아이싱 없이 띠지만 둘러져 있다는 점이 알려지며 논란이 재점화됐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3만6천원, 4만7천원이다.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연말 시즌 신제품 '베리밤 케이크'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차가웠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베리밤 케이크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후기와 사진이 잇따라 게시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케이크 외부는 생딸기로 빼곡히 장식돼 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케이크를 자른 뒤 내부 구성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베리밤 케이크의 경우, 출시 당시부터 외부는 생딸기로 감싸고 내부는 커스터드 생크림과 화이트 시트로 구성된다는 점이 공식 안내를 통해 공개돼 있었다. 파리바게뜨는 해당 제품 소개 페이지에 '겉딸속케(겉은 딸기, 속은 케이크)'라는 해시태그를 붙여 콘셉트를 설명해 왔다. 그럼에도 3만9천원 가격에 비해 사용된 딸기 재료가 적고, 케이크 크기 또한 작아 논란이 됐다. 공통적으로 지적되는 부분은 케이크 외형을 강조한 이미지와 달리, 실제로 제품을 절단하거나 포장 요소를 제거한 이후의 모습이 홍보 이미지와 차이를 보인다는 점이다. 특히 기념일이나 한정판 콘셉트로 출시된 프랜차이즈 고가 케이크에서 이 같은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연말을 가족·연인과 따뜻하게 보내려던 소비자들의 마음을 차갑게 식히는 분위기다.

2025.12.24 10:33류승현 기자

롯데마트·슈퍼 '통큰데이', 내년부터 매달 열린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먹거리와 주요 생필품 등을 최대 반값에 판매하는 '통큰데이'를 내년부터 매달 정기 행사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올해 8월 광복절 연휴를 겨냥해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통큰데이를 진행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통큰데이의 인지도 제고와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배우 이민정을 행사의 메인 모델로 발탁했다. 이민정은 내년 1월 1일부터 진행되는 통큰데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브랜드 모델 활동에 나선다. 오는 25일에는 이민정이 출연하는 TV 광고도 공개된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이민정의 친근하고 생활밀착형 이미지가 고객의 일상 가까이에서 합리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마트·슈퍼 유통 채널의 방향성과 부합한다고 판단해 메인 모델로 선정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새해를 맞아 다음 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주요 명절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새해 첫 통큰데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혜원 롯데마트·슈퍼 마케팅부문장은 “내년 통큰데이 할인 행사는 이민정 배우와 함께 매달 진행될 예정이다”며 “제철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고객 체감 물가를 낮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9:12김민아 기자

클룩, 강남·성수서 옥외 광고..."해외 호텔도 클룩"

클룩이 방송인 홍석천과 함께 호텔 캠페인을 전개하며 강남·성수역 등 서울 주요 지하철역 일대에서 옥외광고를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호텔 캠페인은 '해외 호텔도 클룩에서 예약!'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초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점에 맞춰 기획됐다. 어트랙션과 교통수단은 물론 '호텔'까지 여행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클룩의 강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 모델로는 클룩 유튜브 콘텐츠 '긴급연차여행'의 호스트로 활약 중인 홍석천을 선정했다. 홍석천은 유튜브 채널 '홍석천의 보석함'을 통해 자신만의 기준과 안목으로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지닌 인물을 발굴해 온 만큼, 전 세계의 보석 같은 호텔을 소개하는 클룩의 캠페인 취지와 높은 시너지를 보여준다. 특히 지난 23일 공개된 '보석함' 콘텐츠에서는 홍석천이 직접 클룩의 지하철역 광고를 찾아 나서, 자신이 고른 '일본 여행의 보석'으로 클룩을 소개했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클룩은 내년 1월 31일까지 해외 호텔 최대 40% 할인과 항공사 제휴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일본 호텔과 주요 여행 상품을 대폭 할인한 가격으로 선보이며, 연말과 연초 성수기 시즌 일본 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의 부담을 낮췄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클룩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호텔 카테고리를 적극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여행지 도착 이후 이동과 숙박, 다양한 투어까지 모든 여행 경험을 클룩 하나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4 08:50백봉삼 기자

넥슨, '메이플스토리' 키네시스 리마스터 기념 스템커피 협업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스템커피 코엑스점과 협업해 '메이플스토리' 키네시스 직업 리마스터 기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해 1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크라운' 겨울 쇼케이스 진행 장소인 스템커피 코엑스점을 키네시스 테마로 꾸미고, 협업 음료 '키네시스 크림 아메리카노'를 제공한다. 이 음료를 주문하면 같은 테마의 컵홀더부터 스트로우픽, 렌티큘러 포토카드를 특전으로 지급한다. 매장에서는 지난 겨울 쇼케이스를 기념해 공개한 협업 음료 '극한 성장의 에이드', '파워 엘릭서 라떼'도 함께 판매한다. 각 음료를 주문하면 스트로우픽과 윈터 메이플 몬스터 컵홀더, 크라운 필름 포토카드를 특전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쇼케이스에서 공개한 연말결산 현장 이벤트도 오는 27일까지 매장 인근에 위치한 코엑스 지하 1층에서 지속 운영한다. 올해 1회 이상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플레이 조건에 따라 콘텐츠 테마의 장식으로 꾸민 크리스마트 트리 커스텀 포토를 선물한다. 참여 캐릭터 이미지를 현장 포토존에 노출해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새해 1월 15일까지 코엑스의 다양한 구역에서 키네시스 리마스터 테마의 옥외 광고도 선보인다.

2025.12.23 15:44진성우 기자

유료방송 품질 전반적 개선...VOD 광고 불편은 커져

유료방송 시청 환경과 서비스 품질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나 실제 이용자들이 크게 체감하는 주문형 비디오(VOD) 광고 횟수와 재생 시간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평가는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종합유선방송(SO), 위성방송 등 18개 유료방송사업자가 제공하는 유료방송서비스가 대상으로 이뤄졌다. 채널 전환시간, VOD 광고 횟수와 시간 등 정량적 항목과 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등 정성적 항목 평가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유료 VOD 한 편에 대한 평균 광고 횟수는 0.53회로 지난해 0.37회 대비 0.16회 증가했다. VOD 한 편에 대한 평균 광고 시간은 올해 15.29초로 지난해 9.97초와 비교해 5.32초 증가했다. 영상 체감품질,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 채널 전환 속도, 음량수준, 셋톱박스 작동 등은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영상체감품질은 이용자 평가단(2천116명) 평가 전체 평균 4.60점(5점 척도), 서비스 이용 만족도는 만족도 조사 결과 64.9점, 콘텐츠 만족도 및 다양성은 설문조사 결과 전체 평균 59.4점을 기록했다. 유료방송 가입과 설치, 이용, 사후서비스(AS), 변경과 해지 등의 서비스 단계 중 시청자가 실제 이용하는 단계에서의 시청 품질, 안정성, 고객 응대 서비스, 이용 기능, 편의성, 전반적인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64.9점으로 나타났다. 실시간 방송 시청 중 채널 정보 확인, VOD 콘텐츠 검색 시 검색 결과가 정확하게 나타나는지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전체 평균 63.3점으로 평가항목 중 채널 정보 탐색 만족도가 64.2점으로 VOD 콘텐츠 탐색 만족도 62.3점보다 높았다. 리모컨으로 유료방송서비스 셋톱박스 전원을 켠 후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시점까지의 시간을 평가한 결과, 전체 평균 2.96초로 지난해와 동등한 수준이었으며, 최소 시간 평균 2.52초, 최대 시간 평균 4.20초로 나타났다. 방미통위는 이용자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관련 평가를 지속적으로 개선,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2025.12.23 12:00홍지후 기자

"소비자 선택권 보장은 필수요소...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용자 보호"

“규제가 기업 활동을 위축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해선 안 되지만, 이용자의 선택권 보장은 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수적인 요소다.” 조주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조사기획총괄과장은 22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디지털 이용자 권리보장 정책토론회에서 다크패턴 규제 도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다크패턴은 디지털 서비스에서 이용자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특정 선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선택권과 자율성을 침해한다며 비판받고 있다. 이를 두고 표시광고 등을 규제하는 공정거래위원회를 시작으로 방미통위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이 각자의 법 소관 영역에서 규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조 과장은 이를 두고 “다양한 다크패턴 행위가 금지행위로 규율될 수 있도록 내년에 전기통신사업법령 개정을 추진해 다크패턴으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겠다”면서 “중복조사 우려를 줄이기 위해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권오상 디지털미래연구소 대표는 “신유형 다크패턴은 기존의 전기통신사업법, 개인정보보호법, 전자상거래법으로 규율이 모호하거나 집행이 어려운 영역이 있다”면서 “'강한 규제냐, 규제 회피냐'의 이분법이 아니라, 이용자 보호와 혁신이 함께 가는 정교한 기준과 거버넌스를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최경진 가천대 교수는 “다크패턴으로 형식적 선택만 남고 진정한 선택이 실종되고 있다”며 “금전적 피해를 넘어 주의력 강탈, 프라이버시 침해, 인간 좀엄성 훼손으로 인간을 데이터 생산 객체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후 처벌, 고지, 동의 방식에서 사전 예방, 공정성 중심 설계로 규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며 “특히 정부는 기술 진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협력적 공동규제를 설계하며 기업은 소비자를 '사냥감'이 아닌 '동반자'로 보며 윤리적 설계를 추진하고 시민은 리터러시 강화로 다크패턴 인식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종희 연세대 교수는 “다크패턴 규제의 핵심 기준은 합리적 의사결정 훼손 여부이며,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은 사업자의 행위가 소비자의 계약 기본인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하자를 초래했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적 구제의 중요성 행정 규제나 벌칙 같은 공적 규제만으로는 소비자 피해가 충분히 구제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다”면서 “사적 규제를 원칙으로 소비자가 직접 구제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주장했다. 백민현 한국온라인기업협회 실장은 “과도한 규제보다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시장 활성화에 효과적이므로 자율규제를 중심으로 다크패턴 규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했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기업은 소비자에게는 유익하지 않아도 기업 입장에서만 유리한 페이지로 소비자를 유도하는 등의 '의도된 설계'를 이용해 사용자의 예측가능성을 저해할 수 있다”며 “다크패턴은 모니터링을 통한 실태 파악을 토대로 다크패턴의 정의와 유형의 명확한 분류 기준의 마련, 사업자가 준수해야 하는 가이드라인과 실효성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25.12.23 10:56박수형 기자

토스, 광고 서비스 우수 에이전시 파트너사 17곳 선정

토스 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광고 서비스 '토스애즈(Toss Ads)'의 에이전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우수 에이전시(TEP)' 17개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TEP는 토스애즈와 협업하는 대행사 중 우수한 성과를 기록한 파트너를 선정해 반기 동안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시작해 4회차 선정을 맞은 이번 2026년 상반기 TEP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의 집행 데이터와 활동 내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17곳을 최종 선정했다. 토스는 이번 TEP 파트너사들에게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TEP 전용 별도 광고 상품 패키지, 성과 리포트 및 업종별 리포트 등 맞춤형 인사이트 제공, 전용 프로모션 혜택 등이 대표적이다.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혜택도 마련한다. 토스애즈가 주관하는 주요 오프라인 행사에 우선 초청권을 부여하고, 파트너사 실무진들을 위한 '커넥트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공동 캠페인, 전략 세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토스 관계자는 “TEP 프로그램은 토스애즈와 함께 광고 시장을 선도할 핵심 파트너를 지원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토스애즈는 2026년 상반기 선정된 파트너사들이 높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09:55홍하나 기자

컨트롤엠, 식당 매출 상승 도와주는 'AI 레스토지니' 출시

식당 경영자를 위한 대화형 AI 서비스가 출시됐다. 컨트롤엠(대표 원종관)은 AI가 매장을 통합 관리하고 매출 상승을 위한 해법까지 제시하는 외식 사업자 전용 AI 솔루션 '레스토지니 1.0'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레스토지니 1.0은 프랜차이즈 운영에 최적화된 B2B 솔루션으로, 대형언어모델(LLM) 기반 대화형 AI서비스다. 매장별 매출과 손익, 광고 관리, 신메뉴 개발, 마케팅 솔루션 등 외식 사업자에게 최적화된 기능을 장착하고 있다. 레스토지니의 첫 고객은 제주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에이바우트커피'가 됐다. 전국에 60여 개 매장을 가지고 있는 에이바우트커피는 '편안한 공간'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지난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점포당 매출 5위에 올랐다. 이 솔루션의 가장 큰 차별점은 '관리 툴'이 아닌 '판단하는 AI'라는 점이다. 매출 분석과 인사 관리, 전자계약 등 기본 기능에 더해, AI 스스로 매장 운영 데이터를 해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효율이 낮은 플랫폼에 광고비 지출이 많다”거나 “크리스마스 시즌 메뉴로 xx을 추천한다” 같은 방식이다. 또 “하수구 막혔을 때 어떻게 해?”와 같은 현실적 문제도 매뉴얼을 학습한 AI를 통해 답변한다. 컨트롤엠은 자체 검증 결과 플랫폼별 광고를 최적화하기만 해도 매장의 이익이 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100만~200만원까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주간 단위 분석 리포트도 제공하고 근태 관리 같은 반복적인 업무도 자동화했다. 에이바우트커피 본사를 위한 기능도 강화했다. 전국 매출 현황은 물론 가맹점별 실태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어 매출 부진 가맹점에 대한 선제적 지원이 가능하다. “다수 매장에서 매출 20% 상승 효과를 불러온 A 마케팅을 활용해 보라”와 같은 조언이다. 에이바우트커피 운영사인 메이크어베러 오상철 부사장은 “레스토지니 도입은 AI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본사와 가맹점,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 구조를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원종관 컨트롤엠 대표는 “AI가 직접 판단하고 실행까지 돕는 '외식업계의 비서'를 만드는 게 목표”라면서 “내년 상반기까지 고객의 모든 페인 포인트에 응답하는 완성형 레스토지니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2 18:44백봉삼 기자

벨로이드, 도시 IP 개발·유통 생태계 구축 나선다

벨로이드(대표 김창우)가 내년부터 본격적인 도시 IP 개발·유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벨로이드는 단순한 콘텐츠 제작사가 아닌, 브랜드·아트·콘텐츠·세계관·플랫폼을 하나의 구조로 설계하는 IP 디벨로퍼다. 설립 이후 벨로이드는 문화 행사, 브랜드 디자인, 패션·럭셔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대구 '음주가무(飮酒歌舞)' 페스티벌 ▲서울 마포구 'BEATWALL' 전시 ▲대구불로탁주 브랜드 디자인 및 DOOH 캠페인 ▲막걸리협회 '대한민국막걸리품평회' 3D 아트워크 제작 등이 대표적이다. 패션 분야에서는 비케이브 Covernat, 파인드폼 OIOI Collection 등의 3D/2D 콘텐츠 디렉팅을 맡았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NFT Collection 등 기업 브랜드 IP 작업도 수행했다.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신지훈, 윤마치, 라쿠나, 아월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음악 IP 작업을 진행했다. 벨로이드는 '도심 속 다양한 브랜드들이 성장해야 도시가 다채로워진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 이후 10~20개 이상의 스몰 브랜드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운영했다. 도시의 다양성을 확장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파트너 역할을 수행해 왔다. 로앤컴퍼니와는 로펌 브랜딩을 마크인포와는 스몰브랜드 브랜딩을 함께했으며, 스타트업성장연구소의 CI 디자인 ▲퍼포먼스시리즈·하트티라미수 웹사이트 디자인 등을 진행했다. 벨로이드는 새해부터 3가지 비즈니스 축을 중심으로 시너지를 창출한다. ▲칼데이비슨은 브랜드 디자인과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IP 솔루션 플랫폼으로 ▲포티는 도시 IP 개발 플랫폼으로 ▲루아스(LUAS)는 아트 IP 유통 플랫폼으로 각각 본격 가동된다. 루아스는 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IP를 온·오프라인에서 유통한다.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뮤직비디오 등 미디어 협업을 통해 아티스트의 IP를 광고와 라이선스로 확장하며, 개인이 소유한 아트워크의 판매 통로를 열어주고 작품과 미디어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포티는 도시가 가진 브랜드·공간·역사·문화를 발굴하여 브랜드화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경험으로 재창조하는 역할을 한다. 상권 브랜딩부터 주거 시설까지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도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문화 콘텐츠 기획과 리테일 브랜드 런칭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직접 지원할 계획이다. 벨로이드는 최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위치한 K팝 체험 공간 케이팝아케이드와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케이팝아케이드의 초고화질 LED Wall 공간과 벨로이드의 콘텐츠 기획 역량을 결합해 뮤지션 시사회, 미니 콘서트, 팬 미팅 등 아티스트와 팬이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포티가 추진하는 도시 기반 문화 행사의 첫 사례다. 벨로이드는 성수를 시작으로 다양한 도시 공간에서 지속 가능한 문화 행사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다. 대구에서 진행한 '음주가무' 페스티벌을 브랜드화해 경주 등 다른 도시로 확장하는 방식처럼, 각 도시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 행사를 지속적으로 기획·운영한다. 김창우 대표는 "벨로이드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IP 개발과 유통의 생태계 확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단순한 콘텐츠 제작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본질적 가치를 IP로 전환하고 시장에서 작동하는 구조를 만드는 IP 디벨로퍼로서 도시 브랜드의 성장 파트너이자 도시를 더욱 다채롭게 만드는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2 17:02백봉삼 기자

동원F&B, 대리점에 "장비 망가지면 전액 물어내"…공정위 시정명령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에 불리한 계약 조건을 장기간 유지해 온 혐의로 동원F&B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냉장·냉동 장비를 임대하거나 판촉용 장비를 지원하면서 훼손·분실 시 감가상각이나 사용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구입가 전액 또는 광고비 전액을 배상하도록 한 계약 조항탓이다. 22일 공정위에 따르면 동원F&B는 지난 2016년부터 올해 10월까지 대리점과의 장비 임대 계약에서 장비가 훼손·분실될 경우 사용기간이나 감가상각과 무관하게 구입가액 전액을 손해배상하도록 약정했다. 또 대리점이 냉장고 등 판촉 장비를 구입할 경우, 자사 브랜드 광고물을 부착하는 조건으로 광고비 일부를 지원하면서도 장비나 광고물이 훼손·분실되면 이미 경과한 광고기간을 고려하지 않고 광고비 전액을 반환하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를 동원F&B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해 대리점에 불이익한 거래조건을 설정한 행위로 보고, 대리점법 및 구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판단했다. 다만 실제 손해배상 청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고, 공정위 조사 이후 문제 조항을 개정해 대리점들과 변경 계약을 체결한 점을 고려해 과징금 없이 시정명령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에 대해 “유제품 및 가공식품 제조·판매 본사가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대리점에 과도한 책임을 지우는 계약 조건을 설정한 행위를 제재한 사례”라며 “대리점주 권익 보호와 불공정 거래 관행 개선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실제 손해배상을 청구한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고 해명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냉장·냉동 장비와 판촉 장비는 대부분 무상으로 지원된 것으로,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취지에서 해당 조항이 포함됐던 것”이라며 “전국 약 3천 곳에 달하는 대리점 가운데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 문제가 된 계약 조항이 약 10년간 유지된 점에 대해서는 “공정위 조사를 통해 법 위반 소지를 인지하게 됐다”면서 “조사 이후 해당 구조 자체를 계약에서 삭제했고,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거래 과정에서 분쟁이나 문제 제기가 있었던 적은 없다”며 “앞으로도 대리점과의 거래 관행 전반을 개선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5.12.22 12:00류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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