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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주년..."한국 웹툰 수출 38배 증가"

네이버웹툰이 지난해까지의 상생 성과를 요약한 '2023 웹툰위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네이버웹툰이 지난해 수출한 한국 웹툰 수는 글로벌 진출 9년 만에 3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웹툰위드'는 네이버웹툰의 창작 생태계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비스와 기술, 정책으로 창작의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열린 창작의 기회 제공 ▲글로벌 진출 지원 ▲창작자 수익 다각화 ▲창작 생태계를 돕는 기술 개발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지난해까지의 상생 성과를 담았다. 네이버웹툰은 '도전만화'(웹툰)와 '챌린지리그'(웹소설), 캔버스(CANVAS), 공모전 등을 통해 누구나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전 세계 2천400만 창작자의 5천500만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간 신규 회차 업로드는 12만 4천개다. 네이버웹툰 측은 경력에 관계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을 조성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2023년 수출된 한국 웹툰 수는 2014년 대비 38배 증가했다. 2023년 해외 정식 연재작 중 한국 웹툰 비중은 47%다. 네이버웹툰 측은 2014년 영어 서비스를 시작으로 한국 웹툰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플랫폼 투자에 앞장섰다고 설명했다. 2018년에 네이버웹툰에 첫 선을 보인 '여신강림(야옹이)'은 10개 언어로 서비스돼 약 64억 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했고 이중 76% 이상이 한국 외 지역에서 발생했다. 해외 진출 과정에서 네이버웹툰은 작가들이 창작에만 집중하도록 번역과 디자인, 마케팅과 홍보 등 현지화 과정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네이버웹툰은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마련하고자 2013년부터 PPS(Partners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을 보유한 정식 연재 작가들은 원고료와 함께 ▲유료 콘텐츠 판매(미리보기, 완결보기) ▲작품 연계 광고 판매 ▲IP 비즈니스(영상·출판·음원·게임 등 2차 사업, IP 어댑테이션) 등 여러 경로로 수익을 확대할 수 있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총 28억달러 이상을 창작자에게 지급했다. 2023년 117개의 작품이 유료 콘텐츠 거래액(GMV) 100만 달러를 기록한 것과 동시에 전체 거래액의 20% 미만이 '톱100' 작품에서 나올 만큼 다양한 작품이 수익을 확보했다. 유료 콘텐츠와 더불어 광고, IP 비즈니스에서 추가 수익을 얻는 작품이 늘면서 2023년 연 수익 10만 달러 이상을 기록한 웹툰 작가는 483명으로 집계됐다. 네이버웹툰은 기술로 창작자와 이용자를 돕는 '스토리테크'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콘텐츠의 불법 유출·의심 계정을 차단하는 '툰레이더'는 국내 유료 작품이 불법 사이트에 업로드되는 시간을 평균 3주까지 지연시켜 저작권을 보호한다. 네이버웹툰 측은 이밖에도 창작 과정의 효율을 높이는 기술과 작품 추천 기술 등의 연구개발을 통해 창작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AI 추천 기술인 'AI 큐레이터'는 2023년 12월 한달 간 네이버시리즈 이용자의 33%, 네이버웹툰 영어 서비스 이용자의 35%가 추천받은 작품을 감상하는 효과를 내며 작품과 이용자 간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선보일 수 있는 스토리텔링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지 10년 만에 웹툰이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한 의미 있는 해"라며 "더욱 다양한 비주얼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나올 수 있도록 창작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10:45조수민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1차 활동보고서 공개…"자율규제 노력 매우 우수"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의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1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중 민간 자율규제위원회를 운영하고, 그 결과까지 투명하게 공개하는 기업은 네이버가 최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출범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지난 8차례의 정기회의를 통해, 회사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갖추고 자체적인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1차 활동보고서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출범 이후 1년간의 활동 내역을 담았다. ▲분쟁조정기구 ▲이용약관 개정 ▲검색상품 광고상품 노출 알고리즘 개선 ▲SME/크리에이터와의 상생 ▲판매자 관리 ▲다크패턴 개선 ▲허위·악성리뷰 대응 총 7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네이버의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 이행현황이 다뤄졌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활동보고서를 통해, 4개 분과(이용자분과, 갑을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방안 뿐 아니라 소상공인 및 소비자단체에서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네이버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히며, 네이버가 자율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점검 결과를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했다. 권헌영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년간 자율규제위원회 활동을 통해 네이버가 이용자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디지털 플랫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네이버가 OECD 최고 수준의 소비자·이용자 보호 수준을 달성할 수 있도록 위원회를 통해 지원하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봉석 네이버 정책/RM 대표는 “보다 건강한 플랫폼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율규제위원회와 함께 이용자 보호를 위한 선도적인 사례들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8.29 09:56안희정

"이미지 이어 가상환경 생성"…미드저니, 하드웨어 사업 진출

인공지능(AI) 이미지 생성 플랫폼 미드저니가 하드웨어 사업에 진출한다. 29일 벤처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계획을 소셜 미디어 플랫폼 엑스(X)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SNS에 따르면 미드저니는 하드웨어 사업 진출 사실을 공식화하면서 "새로운 팀에 합류하고 싶다면 이메일을 보내달라"며 신규 인재 채용의사를 밝혔다. 미드저니는 AI 이미지 생성도구로 프롬프트 입력으로 다양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광고, 마케팅을 비롯해 게임, 건축 인테리어,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지난해 2억~3억 달러 가량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드저니의 하드웨어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에서는 미드저니에서 내부 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프로젝트 오브(Orb)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관련 정보는 지난해 12월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를 5년 이상 개발해온 아마드 아바스를 하드웨어 총괄로 영입하며 일부 공개됐다. 프로젝트 오브는 3D 데이터 캡처와 AI를 활용해 3D 환경을 생성하는 하드웨어 프로젝트다. 특정 공간에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3D 환경을 생성해 보다 몰입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를 활용해 보다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게임이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거나 안전하게 교육을 진행할 수 있으며, 건축이나 제품 설계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24.08.29 09:22남혁우

"차세대 먹거리 AI·한류 콘텐츠 살릴 정책은? "

오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ITC 산업과 콘텐츠·미디어 시장을 살리기 위한 정책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국회엔터테크포럼은 28일 서울 중구 클럽806서울에서 제1회 엔터테크 살롱을 개최했다. 엔터테크 살롱은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방위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정책 토크쇼다. 이번 행사는 10월 국정감사에 앞서 국내 미디어 콘텐츠 산업과 ICT 업계 현황을 살펴보며 시장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동국대학교 고삼석 AI융합대학교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중앙대학교 안정상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겸임교수,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한정훈 다이렉트미디어랩 공동창업주가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 AI 활성화·단통법 철폐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 먼저 안정상 겸임교수가 국정감사에 언급될 것으로 예상되는 10대 ICT 이슈를 선발해 발표했다. 그가 선정한 ICT 이슈는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경제 ▲제4이동통신사 진출 실패 ▲단통법 폐지와 후속 입법 마련 ▲전환지원금 정책 실패 ▲알뜰폰 활성화 방향 ▲수사기관 통신이용자 정보 오남용 대책 ▲글로벌 CP의 망 무임승차 대책 ▲소프트웨어(SW) 산업 활성화 대책 ▲정치권의 주기적인 포털 옥죄기 ▲불공정한 선거방송심의위원회 구성 및 운영이다. 이중 가장 대응이 시급한 사항으로 지목한 것은 AI 정책 마련과 단통법 그리고 글로벌 CP의 망무임승차 대책이다. AI의 경우 급격한 발전과 함께 다양한 산업에 깊숙이 통합되며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관리하기 위한 정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디지털 패권의 핵심 기술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에서 아직 국내 경쟁력이 부족한 만큼 AI 인재 양성 및 해외 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딥페이크 등 AI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법과 제도적인 장치도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단통법은 이동통신 시장에서의 공정 경쟁을 촉진하고,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경쟁을 제한하고, 시장의 자유로운 가격 결정 메커니즘을 방해하여 통신비 인하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일었다. 안 겸임교수는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할 수 있는 고객 혜택이 제한되어 고객의 선택권을 줄이는 역효과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이동통신 업계의 유연성을 저해하고 복잡한 규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막대한 운영 비용이 사용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었다"며 개선 이유를 설명했다. 끝으로 일부 글로벌 기업이 망 사용료를 지불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기업을 비롯 유럽 같은 다른 지역에서도 이미 이러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정상 겸임 교수는 "인터넷이 모든 사용자에게 공평하고 자유롭게 접근 가능한 환경이 되야 한다"며 "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이런 환경조성을 위한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면 입법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쟁력 잃어가는 콘텐츠·미디어 산업 규제 완화로 지원해야 국내 미디어·콘텐츠 분야 이슈를 발표한 노창희 소장은 최근 들어 어려워진 국내 미디어 업계의 현황을 강조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디지털전환(DX)이 가속화되며 OTT 등 디지털 플랫폼으로의 사용자 전환이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상파 등 레거시 미디어가 위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가 최초로 감소했으며, 광고 매출 역시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문제는 국내 OTT 역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국내 미디어 시장 파이 자체가 축소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넷플릭스 등 글로벌 기업의 한국 진출이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다. 노 소장은 "최근 한류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드라마나 예능 등이 해외 플랫폼을 통해 성과를 내고 있지만 아직 제한된 규모"라며 "국내 미디어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다른 어려움으로 콘텐츠 제작비 증가를 지적했다. 한류 콘텐츠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해외 플랫폼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며 콘텐츠 제작비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국내에선 자체 제작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늘어나는 제작비로 인해 일부 지상파에서는 드라마 제작을 포기하고 관찰 예능 등 제한된 프로그램만 제작하며 점차 경쟁력을 잃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규제 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노창희 소장은 "현재 규제 체계는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과 디지털 시대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예를 들어, 인터넷 및 모바일 광고에 대한 규제는 종종 구식이거나 불필요하게 제한적인 만큼 규제를 현대화하여 디지털 광고의 특성과 국제적 경향을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창의적인 광고 캠페인을 장려하기 위해, 과도한 규제를 완화하고 더 많은 자율성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규제 개선하고, 글로벌 미디어 시장의 일원으로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광고 규제 표준과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통해 해외 광고주의 국내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미디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8.28 19:52남혁우

와디즈, 2Q EBITDA 흑자..."하반기 영업익 흑자전환 기대"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지난해 11월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이어, 올해 2분기 EBITDA(세전·이자지급 전 이익) 기준 흑자를 기록해 올 하반기 흑자전환에 기대를 걸고 있다. 28일 와디즈에 따르면, 지난해 와디즈의 매출액은 3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173억원으로 전년대비 절반가량(49%) 줄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간 대비 매출액 16% 증가, 영업손실은 52% 개선되며 적자폭이 지속적으로 축소됐다. 와디즈는 2023년부터 분기 단위로 평균 10%씩 손실폭을 줄이며, 올 3분기 흑자 구조로 체질을 개선했다. 대표 사업모델인 크라우드펀딩 중개 프로젝트 수는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고 메이커 수도 33% 늘어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세다. 지난해 초 월 1천 개의 프로젝트는 현재 월 2천 개 수준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한 광고 사업 비중은 지난해 20%에서 올 상반기 25%까지 상승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출시 3주년을 맞이한 와디즈 스토어의 입점 브랜드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0% 가량 증가한 5천여 개로, 거래액은 35% 증가하며 수익성 강화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 회사는 단순히 초저가와 할인 중심이 아닌 와디즈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올해 성과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 와디즈 투자전문 자회사 와디즈파트너스는 약 20개의 넥스트브랜드(유망 스타트업) 투자와 인큐베이팅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면서 올해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디즈파트너스는 모태펀드 정식 출자사업에 처음 도전한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신설한 '라이콘(라이프스타일 및 로컬)' 분야의 위탁운용사(GP) 자격을 따내기도 했아. 이를 통해 회사는 신생 브랜드 투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와디즈 측은 “브랜드 비즈니스 자회사인 와디즈엑스가 신규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하반기 매출 증대에 힘을 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해부터 꾸준한 사업 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한 결과, 올 하반기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해 적정 시점에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7:00백봉삼

젖은 스마트폰에 음악을 틀어 물을 뺀다고?

'스마트폰에서 물 빼는 소리'를 틀면 정말로 물에 빠뜨린 스마트폰에 효과가 있을까? IT매체 더버지는 스마트폰을 물에 빠뜨리게 되면 유튜브에서 '물 빼는 소리' 영상을 재생하는 것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테스트 해 봤다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법은 음악을 크게 재생하면 스피커 진동으로 폰 내부의 물을 밀어낼 수 있다는 원리에서 출발했다. 에릭 프리먼 보스 수석 연구 책임자는 이에 대해 "스피커가 재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톤을 가장 큰 음량으로 재생하면, 공기 움직임이 가장 많이 발생해 폰 내부에 갇힌 물을 밀어낼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스피커가 클수록 더 크고 더 낮은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스마트폰 스피커는 일반적으로 작은 편이다. 또, 프리먼은 "해당 유튜브 동영상은 정말 깊은 저음은 아니지만 휴대폰이 소리를 낼 수 있는 낮은 음역대에 속하긴 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방식을 실제로 적용한 제품이 애플워치다. 애플은 물에 젖었을 때 물을 배출하는 전용 기능이 있다. 모바일 수리지원업체 아이픽스잇은 음악을 재생시켜 스마트폰의 물을 빼는 방법에 대해 애플워치가 같은 이론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픽스잇 측은 애플 아이폰13, 구글 픽셀7 프로, 픽셀 3, 노키아 7.1을 약 1분 동안 UV 염료가 담긴 욕조에 담갔다 뺀 뒤 폰을 두드려 물을 빼내고 물 빼는 영상 중 하나를 재생한 뒤 밤새 그대로 뒀다. 다음 날 UV 염료의 잔여물이 스마트폰 내부에 어디에 있는지를 확인했다. 아직 잔여물이 있다면 스마트폰에 물이 들어와서 나오지 않았다는 표시다. 결과는 제 각각이었다. 구글 픽셀7 프로는 건조된 상태였고 노키아 7.1은 거의 망가졌다. 아이폰13과 픽셀3은 그 중간쯤이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아이픽스잇은 이 테스트가 완벽히 통제된 테스트가 아니라고 밝히며, 폰 제조사들이 어떻게 광고하든 폰이 물에 젖는 것은 항상 위험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튜브 영상 재생 효과는 있었다. 각 제품들에서 해당 영상을 재생하자 폰에서 물방울들이 쏟아졌다. 물론 물이 계속 나오지는 않았으나 분명히 물을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주로 스마트폰 상단과 하단에 위치한 스피커 주위에 물을 내뿜는 것은 맞으나 USB 포트나 SIM 카드 슬롯 등 기기의 다른 곳의 물은 빼지 못했다. 또, 스피커가 움직일 때 물방울을 진동시킬 뿐 직접적으로 외부로 배출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도 발견됐다. 아이픽스잇은 물 빼는 소리 재생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으나, 물을 모두 빼낼 수 있는 방법은 아니라고 밝혔다.

2024.08.28 10:15이정현

포바이포 AI 솔루션 '픽셀', 미스티카 워크 플로우스에 탑재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대표 윤준호)가 영상 솔루션 기업 SGO와 제품 개발·기능 탑재에 대한 상호 업무 협력 기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바이포와 기본 계약을 체결한 SG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영상 솔루션 기업이다. 미국 할리우드 대형 영화 스튜디오를 비롯해 방송, 광고, 뉴미디어 등 영상 제작의 후반작업이 필요한 전문가용 하이엔드 솔루션 '미스티카' 시리즈를 개발,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가 제공하는 미스티카 솔루션은 영상의 품질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다양한 효과를 지원한다. ▲색감의 조정(Color DI, Grading) ▲빛의 다이내믹 레인지 조정(HDR) ▲입체적인 3차원 효과의 구현(Stereoscopic 3D) ▲특수한 시각효과(VFX) 적용 ▲합성과 마스터링이 대표적이다. 고화질 영상 제작의 후반 작업과 관련된 거의 모든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리눅스(Linux CentOS) 턴키 시스템과 맥, 윈도우 OS 소프트웨어 기반의 토털 솔루션이다. SGO는 최근 정교한 '스티칭'(360도 영상의 왜곡을 최소화 시켜주는 영상 합성 기술) 기능을 통해 VR 콘텐츠 제작의 필수 툴로 자리잡은 '미스티카 VR'을 선보였다. 또 효과적인 콘텐츠 매니지먼트를 가능케 하는 '미스티카 워크플로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추가했다. 이번 기본 계약을 통해 양사는 포바이포의 자체 화질 고도화 및 업스케일링 AI 솔루션 '픽셀'을 노드(Node)형태로 미스티카 워크 플로우스에 탑재할 계획이다. 결과적으로 미스티카 솔루션을 사용하는 전세계 콘텐츠 제작사는 작업 과정에서 간편하게 픽셀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픽셀의 AI 업스케일링 기능을 통해 단순히 화질을 개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4K, 8K 등 고화질 영상 콘텐츠의 VFX 및 후반작업 시 처리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저화질 렌더링 후 화질 개선' 프로세스를 통해 작업 효율까지 크게 증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두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포바이포의 픽셀 솔루션을 미스티카에 적용될 수 있는 전용 노드 제품 형태로 함께 개발해 연내 서비스 탑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구엘 돈셀 SGO 대표는 "미스티카 솔루션은 글로벌 콘텐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하이엔드 제품인 만큼, 화질 개선 솔루션도 전문 작업자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고성능 제품이 필요했다"며 "포바이포의 픽셀은 초고화질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화질 전문가들의 경험과 피드백을 통해 고도화된 AI 모델인만큼 전문 작업자들의 까다로운 요구까지 충분히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업계 내 SGO의 높은 명성과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VFX 스튜디오와 포스트 프로덕션 전문가들이 픽셀 솔루션을 더욱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작업 효율성 향상, 양질의 콘텐츠 제작이 수월해진만큼 더욱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추가해 전세계 영상 전문가 그룹을 빠르게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08:57백봉삼

"전국민 '훈민코딩'에 반했다"...팀스파르타, '에피 어워드 코리아' 광고제 수상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의 '훈민코딩' 광고 캠페인이 글로벌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동상(브론즈)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된 에피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광고제다. 전세계 125개국,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올해 11주년을 맞이했다. 심사에는 1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캠페인의 목표 달성치 등 캠페인 효과를 주요 기준으로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팀스파르타는 지난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첫 브랜드 캠페인 훈민코딩을 통해 '교육·훈련·출판' 부문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캠페인은 세종대왕이 누구나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훈민정음을 창제했듯이 스파르타코딩클럽이 '누구나 코드를 읽고 쓰는 세상'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코딩의 땅'으로 만든다는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광고 영상은 타임머신을 통해 2024년으로 잠행을 온 세종대왕(배우 안재홍)이 '훈민코딩' 창제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코딩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하게 한다는 스토리로 이어진다. 특히 '문과', '아이디어', '직장인'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통해 코딩이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간결한 메시지를 전하며 코딩이 배우기 어렵고 진입하기 힘든 분야라는 일반적 인식을 정면으로 돌파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를 통한 캠페인 효과는 즉각 나타났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은 지난해 12월부터 SNS를 비롯한 각 종 디지털플랫폼과 지하철, 영화관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대대적 광고 운영을 실시했다. 이후 올해 초 리서치 전문 업체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국내 코딩 교육 브랜드 인지도 1위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수강 의향 브랜드에서까지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팀스파르타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40억원, 영업이익 25억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하는 등 탁월한 브랜드 캠페인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IT업계의 핵심 플레이어 반열에 올라섰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코딩을 읽고 쓸 줄 아는 능력이 곧 이 사회의 핵심 역량으로 부각되고 있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코딩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팀스파르타의 메시지가 통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팀스파르타는 차별화된 IT 교육 인프라를 통해 우수한 IT 인재들을 육성하는 것은 물론 시의적절한 메시지 전파를 통한 업계 인식 개선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7 18:57백봉삼

벌금보다 큰 '사이버레커' 유튜브 수익...실효적 규제 필요성 커져

최근 사회적 논란으로 떠오른 '사이버레커'를 두고 실효적인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거짓 정보로 수익을 올리는 이들에 대한 현행법 처벌이 가벼워 유튜브를 통해 재차 범죄 행위에 저질러 이를 막아야 한다는 이유다.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27일 더불어민주당 박민규 의원이 주최한 정책토론회에 발제를 맡아 “사이버레커들은 사회적 책무를 피하면서 막대한 유튜브 수익을 챙기거나 피해자에 직접 금품을 갈취하고 있다”며 “현재의 법체계로는 이를 막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사이버레커를 통한 피해를 막기 위해 기존의 형사처벌과 위자료뿐만 아니라 가짜뉴스를 유포해 발생하는 이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해야 효과적인 피해방지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행법에서 사이버레커 범죄를 다루는 규제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명예훼손 처벌이다. 벌금을 부과받더라도 유튜브 수익이 더 커서 실질적인 제재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 아울러 관련한 사건이 늘어나 수사기관의 과중한 부담으로 사건 처리도 지연되고 있다. 이들의 수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안이 새로운 규제의 대표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저작권을 회피하고 국내 콘텐츠를 무단으로 방송하던 누누TV 사례로 볼 때, 법 위반 행위 자체는 막기 어려웠지만 광고 수익을 차단하고 나서자 설 자리를 잃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유튜브 역시 '노란 딱지'로 불리는 광고수익 차단이 이뤄지더라도 별도의 후원금 모금, 유튜브 방송 내 간접광고 등으로 수익을 올리면서 플랫폼의 자율규제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따른다. 사이버레커를 겨냥한 규제가 '알 권리'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고민할 부분이다. 이같은 기본적인 권리를 넘어서는 부분이 규제의 대상이어야 하는데 이를 단순하게 정의 내리기도 쉽지 않다. 아울러 각각의 유형에 따라 처벌 수위를 달리하는 방안도 정교한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른바 가짜뉴스의 생산자와 유통자(플랫폼) 등을 구별해야 하는 점도 입법 과제로 꼽힌다. 박민규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저도 허위사실로 큰 곤란을 겪었는데 선거법으로 따져보니 알권리로 넘어갔다”며 “플랫폼이 스스로 콘텐츠를 제어할 경우 그에 대한 알 권리와 법적 책임의 문제도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형법으로 처벌 수위를 올린다고 능사는 아니다”며 “법이 있어도 적발 확률이 낮고 법위반 행위에 대한 수익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면 근본적인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에 대해 “최근 유튜버들이 경제적 이득을 위해 확인되지 않은 명예훼손 정보 유통하는데 처벌 강화나 제도개선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법정형 기준 상향이나 부당한 이익 몰수 추징에 대한 법이 발의되고 있고 플랫폼 사업자 측면에서 사회적 책임 부여하는 내용도 논의되고 있는데, 발의안에 대해 국회 논의와 입법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8.27 17:52박수형

팀뷰어, '인텔리안시스템즈' 고객지원 90% 이상 원격 대응

팀뷰어가 디지털 사이니지 기업 인텔리안시스템즈의 전국 고객 서비스를 원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팀뷰어는 원격 연결 플랫폼 '팀뷰어 텐서'를 이용해 인텔리안시스템즈에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7일 발표했다. 인텔리안시스템즈는 디지털 사이니지 소프트웨어 개발과 하드웨어 판매를 시작으로,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과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3만 대 이상의 기기를 설치 및 관리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보여주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특성상 장애가 발생하면 고객의 재정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상시 모니터링으로 장애 예방과 원격 관리를 통한 즉각적인 조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인텔리안시스템즈는 '팀뷰어 텐서'를 이용해 전국에 있는 디바이스 네트워크를 한눈에 확인하고 문제 상황 발생 시 즉시 원격으로 대응하고 있다. 복잡한 문제의 경우 여러 명의 엔지니어가 접속해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어, 원격 지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인텔리안시스템즈는 2016년 7월부터 팀뷰어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2023년도에는 대규모 관리를 위한 엔터프라이즈용 원격 제어 솔루션인 '팀뷰어 텐서'를 도입해 사용 중인 8년 이상 된 팀뷰어 고객사다. 다양한 산업의 요구 사항과 사용 환경에 맞춰 유연하게 확장 가능하며 안전하게 즉시 배포가 가능한 '팀뷰어 텐서' 업그레이드는 사업 규모의 확장으로 대규모 관리를 위한 합리적인 선택이었으며, '팀뷰어 텐서'로 전국의 인텔리안시스템즈 대리점에 특정 권한만 부여하는 '조건부 액세스(Conditional Access)'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권한을 관리하고 엔터프라이즈급 보안도 강화할 수 있었다. 현재 인텔리안시스템즈는 하드웨어 장비의 유지보수를 제외한 평균 90% 이상의 고객 서비스 요청을 원격으로 처리하고 있다. 현장 인력 없이도 안정적으로 고객 지원을 제공해 업무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개선하고 있으며, 물리적인 이동이 필요 없어 탄소 배출 절감에도 기여한다. 이정현 인텔리안시스템즈 대표는 “디지털 사이니지의 특성상 장애 발생으로 인한 광고 중단은 광고주와의 신뢰는 물론, 매출 손실과 직결되기 때문에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예방하고 즉각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4시간 원격으로 신속한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팀뷰어 텐서' 덕분에 안정적인 유지보수와 지원과 팀뷰어와의 긴밀한 장기 파트너십으로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이사는 “IT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한 신속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고객 만족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인텔리안시스템즈는 원격 연결 및 제어 기능을 바탕으로 물리적 이동 없이 원활하고 신속한 고객지원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2024.08.27 11:18남혁우

KT, OTT 품은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 시즌2' 출시

KT는 온라인 무약정 요금제 '요고 시즌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요고 시즌2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기본 제공하면서도 추가 데이터 제공과 KT 멤버십 VIP 등급 제공 등은 유지했다고 KT는 설명했다. 요고 시즌2는 '요고 30'(월 3만원)부터 '요고 55'(월 5만5천원)까지 총 11종 요금제에 대해 '티빙 광고형 스탠다드'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요금제별로 최소 6개월부터 24개월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6만원대 '요고 69'와 '요고 61' 요금제를 이용하면 티빙 베이직, 디즈니+ 스탠다드, 유튜브 프리미엄 중 원하는 OTT를 골라 2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고, 지니뮤직, 밀리의 서재 등 추가 콘텐츠도 있다. 총액 결합 할인, Y끼리 무선결합 등 KT 유무선 결합 할인도 추가 적용할 수 있다. 지난 26일까지 가입한 요고 시즌 1 고객도 공식 온라인 채널 KT닷컴에서 요고 시즌 2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KT는 OTT 사용자의 높은 이용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다양한 OTT 결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KT는 디즈니+와 스타벅스 커피 상품을 결합한 '디즈니플러스+스타벅스' 구독팩도 새롭게 선보였다. 디즈니플러스 스탠다드+스타벅스(1만2천400원) 상품과 디즈니플러스 프리미엄+스타벅스(1만6천400원) 2종으로 구성됐다.

2024.08.27 10:03최지연

비트바이트 '플레이키보드' 개편..."타자수 따라 포인트 받는다”

딜라이트룸(대표 신재명)이 전략적 투자 포트폴리오사 비트바이트의 서비스 개편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비트바이트가 개발·운영하는 플레이키보드는 다양한 디자인을 지원하는 모바일 키보드 앱에서 '돈 버는 키보드' 기능을 갖춘 '키테크(앱테크 키보드)' 서비스로 탈바꿈됐다. 사용자들은 플레이키보드로 입력한 타자수에 따라 기프티콘, 상품권 등을 구매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5초 내외 광고를 시청하는 이들에게는 추가 포인트 보상과 경품 응모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 개편은 수익성 개선이 목표다. 딜라이트룸은 앱서비스 광고 수익화 솔루션 'DARO(Delightroom Ad Revenue Optimizer)'를 플레이키보드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앱테크 도입을 통해 더 많은 광고 지면과 사용자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수익 모델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딜라이트룸은 작년 2월 비트바이트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후 DARO를 통해 지속적으로 광고 수익화를 지원해왔다. 글로벌 알람앱 '알라미'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약 6개월 만에 고정비 증가 없이 매출을 5배 이상 끌어올리는 등 재무건전성을 개선했다. 신재명 딜라이트룸 대표는 "플레이키보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생활밀착적으로 사용하는 기능으로 광고 수익 모델을 고도화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딜라이트룸 앱 광고 수익화 노하우가 담긴 광고 수익화 솔루션 DARO 지원을 강화해, 내년 비트바이트가 손익분기점(BEP)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DARO는 딜라이트룸이 모바일 앱 운영사에게 제공하는 인앱 광고 수익화 솔루션이다. 서비스 사용성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광고 수익을 최대로 추구하는 앱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담았다. ▲광고 집행 자동화 ▲광고 효율 분석 ▲최신 애드테크(Ad-Tech, 디지털 광고 최적화 기술) 반영 등 수익 성장을 위한 다각도 접근이 특징이다.

2024.08.27 09:45백봉삼

올해 '모의 ICT 분쟁조정 경연대회' 수상자는?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중앙조정센터' 팀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올해 개최한 분쟁조정 경연대회서 대상을 받았다. KIS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진행한 '2024 모의 정보통신기술(ICT) 분쟁조정 경연대회' 수상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KISA는 법원 소송절차보다 신속하고 경제적인 ICT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예비 법조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 대상으로 모의 ICT 분쟁조정 경연대회를 2017년도부터 매년 개최해 왔다. 이번 대회는 '모의조정-경쟁을 넘어(Mock Trial - beyond competition)' 주제로 열렸다. 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 4개 분야로 경연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4개 경연 분야 중 1개 분야의 조정결정서를 작성하는 것으로 1차 예선(서면)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에 총 28개 팀이 참여했다. 본선에 진출한 6개 팀은 각 팀에서 작성한 조정안을 토대로 신청인, 피신청인, 조정위원, 간사 등으로 역할을 맡아 현장 본선 경연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 장관상이 수여되는 대상에는 전자거래 분야의 '리셀 플랫폼을 활용한 통신판매중개에서의 분쟁'을 주제로 조정을 시연한 중앙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중앙조정센터 팀이 선정됐다. 특허청장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인터넷주소 분야의 '국가도메인 이전 청구의 건'을 주제로 조정을 시연한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조정의 정석'팀이 뽑혔다. 우수상은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조정의 중앙' 팀과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소속 '정보보호지킴이' 팀, 장려상은 연세대 정보대학원 소속 '라이트닝' 팀과 전남대 학부 연합 소속 '난파법학회' 팀이 수상했다. 이상중 KISA 원장은 "앞으로 전자거래, 인터넷주소, 정보보호산업, 온라인광고 전 분야의 분쟁에 대해 관심을 가질 것"이라며 "국민 고충을 귀담아들을 수 있는 국민 친화적 기관으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2024.08.26 16:33김미정

"20대, 하루 평균 70분 OTT 시청"

메조미디어가 공개한 세대별 남녀 미디어 이용 행태와 광고 접촉 반응 등을 조사한 '2024 타깃 리포트'에 따르면 20대의 일평균 OTT 시청시간이 7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5세에서 59세 사이 서울, 경기, 5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을 진행한 결과다. 전체 연령대의 일평균 OTT 시청시간이 56분으로 나타난 가운데, 20대는 유일하게 평균을 웃도는 70분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일평균 OTT 시청시간은 40대 56분, 30대 54분, 10대 53분, 50대 46분 순으로 집계됐다. 기기별 시청 비중 분석에서도 모든 연령대에서 스마트폰이 1순위로 가장 많이 사용됐으며, 10대와 20대는 2순위로 태블릿P, 30대부터 50대까지는 TV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 등 TV를 시청하는 비중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10대부터 30대까지는 TV를 통해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시청하는 비중이 대부분 20%를 넘기지 못한 반면, 40대와 50대는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을 TV로 시청하는 비중이 2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10대와 20대에서는 TV를 전혀 시청하지 않는 비율이 각각 16%와 19%에 이른 점도 눈길을 끈다. 연령대별 주 이용 SNS에서도 세대별 차이가 두드러졌다. 인스타그램이 10대부터 50대까지 모두 1순위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20대부터 50대까지는 2순위로 네이버 블로그가 꼽혔다. 특히 20대는 다른 세대와 달리 네이버 블로그를 일상 기록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높았다. 10대는 2순위로 X를 주로 이용하며, 이는 재미있는 콘텐츠와 연예인 피드를 탐색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메조미디어는 급변하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광고주, 대행사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 광고 업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광고 전략 수립에 인사이트를 제공하고자 세대별 ▲미디어 이용 행태 ▲주 이용 미디어 ▲정보 탐색 활동 ▲효과적인 광고 상품 유형 ▲동영상 광고 반응 요소 등을 조사한 타깃 리포트를 매년 발행하고 있다.

2024.08.26 14:22박수형

컬리, MD 등 4개 분야·9개 직무 두 자릿 수 채용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하반기 4개 분야 대규모 경력직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컬리의 이번 경력직 공개 채용은 올해 상반기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채용이다. 컬리는 이번 채용을 통해 ▲MD ▲마케팅(마케팅 프로모션, 퍼포먼스 마케팅, 멤버십·VIP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콘텐츠·디자인(콘텐츠기획·에디터, BX디자인, UX디자인) ▲광고영업(파트너 광고상품 세일즈) 등 총 4개 분야 9개 직무의 경력직을 공개 모집한다. 컬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며, 예상 채용 인원은 두 자릿수다. 서류 접수는 이날부터 내달 9일 자정까지로, 4개 분야 모두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된다. 서류 전형에 통과할 경우 1차 직무적합성 인터뷰와 인성검사, 2차 종합인터뷰 등을 거쳐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콘텐츠기획·에디터, BX디자인 직무는 사전 과제 등 별도의 전형이 추가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그간 대규모 공개 채용으로는 모집하지 않았던 주니어급 MD와 마케팅, 콘텐츠, 디자인 등의 직무까지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MD의 경우 1~3년 경력까지 폭넓게 채용할 예정이다. 마케팅, 콘텐츠·디자인, 광고영업 또한 대규모 공개 채용으로는 모집한 적 없는 분야다. 경력직 대상 채용이므로 유관 산업 경험 및 관련 업무 경력이 필수다.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신규 업무 및 과제에 대한 능동적인 자세, 목표 및 성과에 대한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직군·직무별 채용 상세 내용은 컬리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컬리는 2015년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신선식품에서 출발해 뷰티, 리빙, 패션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왔다. 컬리 측은 앞으로도 신성장동력을 발굴해 소비자의 삶 속에서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그간 인재 유치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왔다"며 "컬리와 함께 세상에 없던 새로운 이커머스 시장을 만들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26 11:25조수민

임영웅, 기성용과 축구로 맞붙는다

하나은행은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오는 10월 12일 저녁 7시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경기에는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이자 대한민국 대중음악을 선도하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뛴다. 임영웅 등이 포함된 '팀 히어로'와 기성용 축구 선수의 '팀 기성용'이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하나은행과 임영웅은 발생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들을 돕는데 쓰기로 했다. 당일 축구 경기 실황은 생중계될 예정이며, 이번 대회의 선수 라인업과 티케팅 등 상세한 경기 정보는 하나은행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과 그룹의 모델 임영웅이 함께 선한 의지를 모아 준비한 이번 축구대회를 통해 팬 여러분은 물론 국민 모두가 취약계층을 향한 따뜻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8.26 10:05손희연

배민, 가치경영 앞장...라이더 132억 지원·온실가스 2만6천톤 감축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소상공인·라이더의 의료생계비 및 대출을 위해 132억원을 지원하고, 친환경 정책을 통해 온실가스 2만6천톤을 감축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실천했던 다양한 활동과 비재무적 성과를 공유하는 가치경영보고서 '배민스토리 2024'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 발간하는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주 및 라이더, 고객,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고려한 배민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이 고스란히 담겼다. 외식업주·라이더 의료생계비, 소상공인 대출지원에 132억원 배민스토리 2024에는 외식업 사장님 및 라이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어려움을 돕는 우아한형제들의 다양한 사회 안전망 역할이 소개됐다.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인 김봉진, 설보미 부부 및 우아한형제들 기부금으로 조성된 '우아한 사장님 살핌기금'과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은 각각 갑작스러운 질병과 사고를 겪은 외식업 사장님, 배달 중 발생하는 사고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 및 생계비 지원에 쓰이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한 해 186명의 외식업주에 약 8.9억원(누적 29억원), 129명의 라이더에 약 6억원(누적 18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3~4년여 간 총 1천176명의 외식업 사장님 및 라이더에 누적 47억원에 달하는 의료생계비가 지원됐다. 배민은 의료생계비 뿐 아니라 외식업주 및 소상공인 대상 대출 지원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말 낮은 신용등급이나 담보 부족으로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우아한형제들은 KB은행과 함께 각각 35억원씩 총 7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출연, 1천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불안한 임차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돕기 위한 '첫 내 가게 마련 대출' 지원에 50억원 출연(KB국민은행이 500억원)을 통해 대출자금을 조성, 10년 이상 임차 가게를 운영한 외식업주에 최대 15억원의 가게 매입 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배민식 골목식당 통했다...메뉴판 바꿔주고 컨설팅에 "매출 21% 상승" 보고서에는 외식업 사장님들의 성장을 위한 배민의 다양한 지원과 활동도 담겼다. 지난 한 해는 불경기와 고물가로 어려운 외식업주를 위해 실질적인 가게 경영 및 운영을 돕고 비용을 줄이기 위한 '외식경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지원이 이뤄졌다. 실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아한형제들 내부 지속가능 사업활동을 위한 중요성 평가 1위 주제로 '사장님 수익성 향상 및 사업활동 지원'이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고객 유인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고, 가게 마케팅의 기본이 되는 '메뉴'와 관련된 프로그램과 직접 가게를 찾아 진단부터 메뉴 개발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컨설팅'이 지난해 외식업주 지원의 주축을 이뤘다. 참여업주들의 높은 만족도와 실제 매출 신장 등 결과로도 이어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매출 상승과 마진율 개선을 목표로 메뉴, 광고운영, 손익현황 등 가게 진단부터 배민앱 세팅과 운영까지 지원하는 '배민가게 밀착컨설팅' ▲'가성비 메뉴'를 주제로 다양한 가성비 메뉴에 대한 소개 및 성공사례 등 콘텐츠 뿐만 아니라 실제 가게를 방문해 가성비 메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전 과정 컨설팅을 제공한 '돈 버는 가성비메뉴 캠페인' ▲배민의 노하우와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메뉴판 제작에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들을 지원하는 '메뉴판 개선 프로젝트' ▲전문가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디지털 기기 지원으로 가게 운영 효율화를 돕는 '우리 가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실제 '우리 가게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게들은 프로그램 이후 평균 매출이 21% 상승했으며, 일부 가게는 월 매출이 최대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교육은 배민에서"...배민아카데미 누적 참여 사장님 24만 명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무료 장사교육 '배민아카데미'에는 지난 한 해에만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에 3만여 명의 외식업주가 참여하면서, 올해 4월 기준 누적 24만여 명의 사장님이 배민아카데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배민아카데미는 장사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외식 경영 이론, 실습교육 컨설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장님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함께 성장해온 배민의 대표적인 외식업주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다. 지난해 배민아카데미 인기 교육으로는 ▲지원금으로 똑똑하게 장사하는 방법(신청형 교육 1위) ▲하루 매출 200만원 만드는 오토 매장의 비밀(신청형 교육 2위) ▲스마트폰으로 메뉴 사진 맛있게 찍기(영상 교육 2위) ▲외식 프랜차이즈에서 인스타 계정 키우는 법(신청형 교육 4위) ▲손익 관리 기초 노하우(영상 교육 5위) 등이 꼽혔다. 배민아카데미 외에도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포털 '배민외식업광장'을 통해 다양한 외식업 트렌드, 가게운영 및 배달앱 활용 꿀팁 등의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가게 운영과 관련한 법률적 문제나 노무, 세무 등 전문 지식에 대해 1:1 맞춤 답변을 받을 수 있는 배민외식업광장 내 '전문가 Q&A' 코너 콘텐츠 열람수는 지난 한 해 260만 회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안전'에 진심...안전교육·서약 참여 라이더 2만명, 하남 배민라이더스쿨 270억 투자 안전한 배달문화를 구축하고 라이더들이 전 과정에서 보호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배민의 지속적인 노력도 이번 배민스토리 2024에 구체적으로 담겼다. 배민의 라이더 안전교육 산실(産室)이라 할 수 있는 '배민라이더스쿨'은 실제 도로상황을 구현해 배달 라이더들에게 전문적인 맞춤형 현장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2023년) 기준 누적 1만3천35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현재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배민라이더스쿨은 270억 규모의 투자를 통해 좀 더 확대, 고도화된 시설과 함께 2025년까지 경기도 하남에서 국내 최대·유일 라이더 교육전용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또 지방에서 배달업무를 하는 라이더들의 배민라이더스쿨 접근성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시작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대전·부산·광주·대구 등에서 진행해 총 376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라이더 안전 운행 확대를 위해 우아한청년들과 경찰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무사고·무위반 서약' 캠페인에는 지난해까지 누적 5천594명의 라이더가 참여해 안전 운행을 약속했다. 1년간 서약을 이행한 라이더는 '착한운전 마일리지'를 적립받아 벌점을 경감받을 수 있다. 친환경 배달문화 앞장 배민, 지난해 온실가스 2만6천톤 및 일회용품 63억개 절감 이번 보고서에는 친환경 배달문화 정착을 위한 배민의 다양한 노력과 활동, 성과들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공개하는 등 투명하고 객관적인 친환경 관련 지표 산정과 정보 공개에도 앞장서고 있다. 배민이 지난 2019년 4월 국내 배달업계 최초로 도입한 '일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기능을 통해 지난 한 해 감축한 온실가스는 2만4천여 톤에 달하고, 기능 도입 이후 누적 63억 개의 일회용품 수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21년 도입한 '먹지 않는 기본찬 안 받기' 선택 기능으로는 지난 한 해 동안 2천400여 톤을 감축한 것으로 산출됐다. 또 지속가능한 패키징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회용기 배달 서비스를 서울시, 경기, 인천 등으로 확대한 데 이어 배민B마트와 배민문방구에서 사용되는 포장재 역시 재활용이 용이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소재 및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라이더 대상 전기 이륜차 대여를 지원하는 등 친환경 배달 문화 확산을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배민스토리 2024'에는 결식우려아동 4천여 명에 10만 끼니 제공한 '배민방학도시락', 독거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영양을 챙기는 '우유안부'로 전달한 우유 135만개, 재해 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소상공인 대상 풍수해보험 가입비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하기 위한 배민의 따뜻한 손길과 노력들도 생생하게 담겼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우아한형제들은 사장님, 라이더, 고객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성장이 지속가능한 배달산업 생태계의 기반이 된다는 생각으로 사업을 지속해나가고 있다. 이런 고민과 노력의 결과를 담은 것이 배민스토리 보고서"라면서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배달의민족과 함께 하는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오늘보다 더 나은 배달문화, 지속가능한 배달산업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26 09:49백봉삼

[유통 픽] 맥도날드, 에피 어워드 코리아 대상 수상 外

맥도날드가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 캠페인을 통해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에피 어워드는 125개 이상 국가에서 열리는 마케팅 캠페인 시상식으로, 해당 캠페인이 실제 마케팅 목표 달성에 얼마나 기여했는지를 기준으로 심사한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캠페인은 ▲전라남도 진도군수 표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2023 대한민국광고대상 오디오 부문 대상을 받았다. 맥도날드와 협업한 진도군은 ▲2023 전라남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23 정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진도 대파 크림 크로켓 버거'는 작년 7월 출시 1주일 만에 50만 개 판매를 달성했다. 이후에도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이어져 회사는 작년 9월과 지난 14일 제품을 재출시했다. 크리스피크림 도넛, 투표 통해 '베스트 도넛 6종' 재출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투표를 통해 뽑힌 도넛 6종을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도넛 6종은 ▲카라멜 아이스드 도넛 ▲시나몬 애플 필드 도넛 ▲티라미수 도넛 ▲딸기우유크림 듬뿍 도넛 ▲리고피넛버터 도넛 ▲Hey 허쉬 초코케익 도넛이다. 회사 관계자는 “요청을 반영해 도넛을 재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이연에프엔씨, 추석 선물 세트 출시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가 ▲한촌 프리미엄 양념육 세트 ▲프리미엄 한우 선물 세트 ▲프리미엄 특탕 선물 세트 등 명절 선물 세트를 출시했다. 한촌 프리미엄 양념육 세트는 ▲불고기세트 ▲LA갈비 세트 ▲양념 돼지갈비 세트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한우 직화육포 세트 ▲갈비탕/꼬리곰탕 선물세트 등 20여 가지 상품이 준비됐다. 선물 세트는 한촌설렁탕 매장 또는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출시와 함께 다음달 11일까지 사전 예약 행사도 진행된다. 최대 50%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대량 주문 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추석 선물 세트로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킬로그램당 468만 원 커피, 한국 업체에 낙찰 2024 BOP 베스트 오브 파나마 경매에서 게이샤 워시드 부문 2위에 오른 '파나마 킨카 소피아 게이샤 워시드'가 ▲언스페셜티 ▲센터커피 ▲커피화 ▲아이덴티티 커피 랩 ▲도안 등 5개의 한국 업체에 낙찰됐다. 낙찰가는 킬로그램당 3천501달러(약 468만 원)으로, 국내에 수입된 커피 중 가장 비싼 가격이라고 커피화 관계자는 전했다. 해당 커피는 협회로부터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만 선정될 수 있는 스페셜티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 스페셜티 시장은 매년 커지고 있다"고 낙찰 이유를 밝혔다.

2024.08.25 13:14류승현

통신 3사, 3년간 2.5조원 R&D 투자...AI·미디어 분야 집중

통신 3사가 최근 4년간 약 2조5천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집행했다. 주요 R&D 투자 분야는 AI 전환(AIX), 미디어, 인프라 등이다. 각사가 공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통신 3사 중 가장 많은 R&D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이 기간 약 1조3천300억원의 R&D를 투자했다. KT와 LG유플러스 두 회사의 R&D 비용을 합친 금액(약 1조25억원)보다 큰 액수다. SK텔레콤의 주요 R&D 성과로 ▲영상진단 메디컬 AI 기술 개발 ▲음성 및 정신질환 예측 진단 관리를 위한 AI 기술 개발 ▲국내외 유망 AI 테크 기업 분석 및 발굴▲저전력 고성능 AI 어플라이언스 개발 ▲비전AI 기반 영상보안 솔루션 개발 ▲엔터프라이즈 LLM 개발 ▲생성형 AI 기술 및 솔루션 개발 ▲AI 미디어 스튜디오 기능 고도화 ▲테크 얼라이언스 시너지 창출 등이 꼽힌다. KT가 지난 4년간 투자한 R&D 비용은 약 7천742억원이다. KT의 올해 상반기 R&D 비용은 약 1천43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R&D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0.79%다. KT의 주요 R&D 투자 분야는 ▲양자암호, UAM, ORAN 미래 통신 사업의 핵심 기술 확보 ▲AI 기반 고객 보호 강화(스팸 필터, 피싱통화차단) ▲에너지 절감을 위한 운용서버 가상화 전환 및 CPU 제어 기술 개발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 ▲B2B 사업 혁신을 위한 차별화 비즈 솔루션 플랫폼 개발 ▲인더스트리 AI 핵심 기술, 플랫폼, 서비스 개발 등이 꼽힌다. KT는 측은 유무선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연구개발은 주로 설비투자 비용으로 집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년간 투자한 4천16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R&D 비용은 690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R&D 비용 비율이 차지하는 비중은 0.98%다. LG유플러스는 주요 R&D 성과로 ▲광고SSP 내재화 개발 ▲PASS와 소액결제 결합 PASS PAY 개발 ▲셋톱 디지털 페어런팅 서비스 개발 ▲OTT 리모컨(Tving) 개발 ▲스마트홈 슈퍼맘카 디바이스 개발 ▲스마트홈 버튼봇 판매형 디바이스 개발 ▲U+POS/KIOSK 주문/결제 솔루션 서비스 개발 ▲성남시 공공와이파이(버스,버스정류소,공원) 라우터 디바이스 개발 등을 꼽았다.

2024.08.25 09:11최지연

바디프랜드, 차은우와 '전신쾌감' 캠페인 선봬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브랜드 신규 엠버서더 가수 겸 배우 차은우와 함께 바디프랜드 마사지의 진가를 알리는 '전신쾌감' 캠페인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는 새로운 엠버서더와 함께한 광고 캠페인 두 편을 동시 공개했다. 이번 신규 TV 광고는 눕거나 앉기만 해서는 경험할 수 없는 바디프랜드만의 전신마사지만의 쾌감을 소리 리액션을 통해 표현하는 '시즐 광고'의 형태를 띄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스스로 몸을 움직이게 해 전신의 깊은 근육까지 마사지해주는 바디프랜드 특허기술을 강조한 '전신쾌감' 광고 캠페인을 올해 하반기까지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차은우와 함께 유튜브, TV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총 2편에 걸쳐 캠페인 광고를 전개해 나가며 전신 마사지 쾌감을 통해 바디프랜드 제품의 가치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전신을 잡아서 당겨주는 전신 스트레칭의 진가를 소비자 입장에서 공감하기 쉽도록 전달하기 위해 이번 광고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한가위 전신쾌감 더블찬스 프로모션을 동시 진행한다. 메디컬팬텀, 퀀텀 등 530만 원 이상의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렌탈·구매하면 마사지소파 '아미고' 1대를 무상 증정한다.

2024.08.24 13:35신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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