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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서] 노드VPN, 급증하는 사이버위협 속 개인보호를 위한 선택

인터넷은 우리 일상에 깊숙하게 자리 잡은 필수 도구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해킹, 보이스 피싱, 계정 도용 등 점점 더 지능화되는 사이버 범죄가 도사리고 있어 개인 정보 보호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특히 인터넷 사용 시 노출된 정보가 보이스 피싱, 계정 도용으로 피해가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신뢰도 높은 유료 VPN의 이용이 사실상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노드VPN이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이러스 위협 방지 프로(PRO) 기능이다. VPN 연결 여부와 무관하게 24시간 기기를 보호하여 악성코드, 피싱 사이트, 트래킹 스크립트 등을 차단한다.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는 사이버위협은 가짜 쇼핑몰이나 중고거래 사기다. 사이버범죄자들은 실제 쇼핑몰이나 포털사이트와 흡사한 가짜 사이트를 구축한 후 상대를 이 사이트에 가입하거나 결제를 유도한다. 이를 통해 로그인 데이터와 신용카드 정보와 결제한 금액을 탈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짜 사이트는 정품 쇼핑몰의 디자인이나 로고를 거의 그대로 모방하며 사이트 주소도 한두 글자만 바꿔 알아채기 어렵게 만든다. 특히 최근 결제 기술의 발달로 구매 과정이 간소화됨에 따라 가짜사이트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에 많은 사람이 어려움을 느낀다는 지적이다. 노드VPN의 바이러스 위협 방지 프로는 악성 사이트에 접속하려고 하면 사전에 차단해 보이스 피싱이나 악성코드 감염으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한다. 특히 몇 분만에 이뤄지는 가입이나 결제 과정에서 현재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간극을 마련해 피해 확률을 대폭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광고와 추적기를 차단해 개인정보의 노출을 차단하고 악성코드 같은 위험 요소가 시스템에 침투하는 것을 방지한다. 실제로 사용 중 불필요한 광고나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는 사이트를 노드VPN이 자동으로 막아주는 만큼 보다 쾌적하게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었다. 다만 충분한 보안환경이 제공되지 않는 사이트는 모두 차단하다 보니 필요한 사이트도 접근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이럴 경우는 5분에서 최대 2시간까지 임시로 보호 기능을 끄고 사용할 수도 있었다. 노드VPN이 제공하는 다른 보안 수단은 다크웹 모니터링이다. 다크웹은 사용자의 익명성을 높게 보장하는 인터넷 공간으로 특수한 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근할 수 있다. 개인의 자유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해킹된 계정 정보나 개인정보 등이 불법적으로 거래되기도 한다. 노드VPN은 다크웹에서 이메일 등 사용자의 정보가 발견되면 즉시 알림을 보내 조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노출될 경우 피해가 연쇄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에 확인하고 방지할 수 있다. 실제로 노드VPN을 통해 사용 중인 이메일 중 하나의 정보가 다크웹에 유출됐다는 것을 확인하고 비밀번호를 변경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노드VPN은 VPN 연결이 갑자기 끊어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킬 스위치(Kill Switch) 기능도 제공한다. VPN 연결이 해제되면 인터넷 연결 자체를 끊어버리는 인터넷 킬 스위치와 특정 앱에만 적용되는 앱 킬 스위치가 있어 암호화폐 거래소나 온라인 뱅킹처럼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확실히 보호할 수 있다. 더불어 앱을 실행하면 지도에 표시된 전 세계 서버 위치에서 원하는 국가를 한 번의 클릭으로 연결과 동시에 기본 보안을 적용하는 등 편의성도 강화했다. 게다가 한 계정으로 최대 6대 기기를 동시 연결할 수 있어 PC,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해외 여행이나 해외 사이트 방문를 비롯해 SNS의 사용이 늘어나며 보이스 피싱, 계정 도용, 악성코드 감염 등 사이버 위협이 갈수록 커지는 시대다. 특히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음성을 도용하거나 위치를 추적하는 등 기술의 발전에 따른 보안 침해 사례도 확대되고 있다. 노드VPN은 바이러스 위협 방지 프로와 다크웹 모니터링, 디스크리스 램 서버, 제로-로그 정책 등 강력한 보안 기능과 안정적인 속도, 편리한 사용 환경을 모두 제공한다. 인터넷 이용의 자유와 개인정보 보호를 동시에 원하는 사용자들에게 균형 잡힌 기능을 갖춘 노드VPN은 급증하는 사이버 위협 속에서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25.02.28 16:57남혁우

빙그레 브랜드 캠페인, 앤어워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장상 수상

빙그레는 기업 브랜드 캠페인 '빙그레 비밀학기'가 '2024 앤어워드'에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디지털 광고&캠페인 식음료 부문에서도 그랑프리(대상)을 수상하며 이번 시상식에서 2관왕에 올랐다. 앤어워드는 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분야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심사해 시상한다. 빙그레가 수상한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장상은 총 6개 캠페인에게 수여되는 최고 권위의 상인 기관장상이다. '빙그레 비밀학기'는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선사하고자 기획된 참여형 캠페인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빙그레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약 73만 명이 참여했고, 굿즈 신청 수량이 2만 6천 명을 기록했다. 또한 인플루언서와 오프라인 장소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친밀도를 향상시키는 브랜드 캠페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브랜드와 소비자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캠페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4:50류승현

원티드랩,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에 '세 가지' 쏜다

원티드랩은 외국인 채용 희망 기업 대상으로 지원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국인 채용이 필요하지만, 인력 혹은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는 총 세 가지 혜택으로 구성됐다. ▲채용수수료 할인 ▲채용공고 광고 지원 ▲'글로벌 HR 기업 프라이빗 모임' 초대권 제공 등이다. 기간은 3월 28일까지다. 먼저 AI 매칭 서비스 '원티드'를 통해 외국인 인재를 채용하는 기업에는 채용수수료를 합격자 한 명당 100만원 금액으로 제공한다. 이는 원티드 평균 채용수수료 대비 약 20% 수준이다. 행사 기간 동안 채용공고를 신규 등록한 기업에는 이메일 및 SNS 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외국인 직장인 대상 네트워킹 행사, 글로벌 HR 스터디 그룹 'HR 커넥터' 등을 운영하며 쌓아온 원티드랩의 인재 풀을 기반으로 외국인 인재와의 접점을 한층 넓힐 기회다. 마지막으로 개별 인사 담당자에게는 외국인 인재 채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글로벌 HR 기업 프라이빗 모임 초대권을 제공한다. 원티드랩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이 그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우수 외국인 인재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사 담당자를 위한 외국인 인재 채용 세미나, 네트워킹 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이 우수 외국인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유학생은 물론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한국 취업에 관심이 있는 외국인을 대상으로도 글로벌 인재 채용 사업을 지속 강화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4:24백봉삼

빗썸, FC서울과 공식 파트너십 체결...유니폼에 빗썸 로고 부착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GS스포츠 프로축구단 FC서울(대표이사 여은주, 이하 FC서울)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빗썸 컬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포츠, 예술 등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사회에 공헌하고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빗썸의 여덟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 파트너인 FC서울은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돌파,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홈경기 평균 관중 1위 등의 기록을 보유한 국내 최정상 인기 구단으로, 제시 린가드, 기성용, 김진수, 정승원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활약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빗썸은 2025시즌 FC서울의 공식 후원사로서 FC서울과 유니폼 광고, 홈경기 이벤트 등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FC서울은 오는 3월 3일 김천상무프로축구단과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상의 전면 중앙에 '빗썸'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게 된다. 빗썸 이용자와 축구 팬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빗썸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플레이어 에스코트 ▲스타디움 투어 ▲경기장 초청 행사 등의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이색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구단인 FC서울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건강한 가상자산 투자 문화 조성과 국내 축구 활성화를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8 12:22김한준

인피닛블록, '스테이블코인 2.0 시대: 비즈니스 기회 포착' 컨퍼런스 3월 19일 개최

인피닛블록은 '스테이블코인 2.0 시대: 비즈니스 기회 포착' 컨퍼런스가 3월 19일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전 세계적으로 기업의 핵심 경쟁력 도구로 떠오른 가상자산, 특히 스테이블코인의 역할과 비즈니스 기회를 조망하는 자리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예상되는 가상자산 친화적 정책으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도서출판 블록체인은 스테이블코인이 기업에 제공하는 기회와 도전 과제를 분석하고, 기업들이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지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컨퍼런스에서는 ▲법무법인 바른 한서희 변호사 ▲신영증권 리서치센터 자산전략팀 임민호 선임연구원 ▲프레스토 리서치센터 정석문 센터장 ▲DSRV 미래금융연구소 서병윤 소장 ▲자본시장연구원 금융법연구센터 김갑래 센터장 ▲인피닛블록 정구태 대표 등이 발표 및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이성주 도서출판 블록체인 발행인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기업이라면 비용 절감, 금융 리스크 관리, 새로운 시장 개척 등 다양한 측면에서 스테이블코인의 활용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분야 전문가들의 통찰을 얻고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8 11:37김한준

AB180-애피어, AI 마케팅 컨퍼런스 성료

마케팅 기업 에이비일팔공(AB180)은 자사의 마케팅 성과 분석 솔루션 에어브릿지가 국내 커머스·금융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Powered Growth'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AI를 활용한 마케팅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애피어와 함께 진행했다. 국내 커머스와 금융 업계의 마케팅 리더들을 초청해 마케팅 혁신과 성장을 위한 AI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에이비일팔공 남성필 대표, 애피어 이보혁 이사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이들은 2025년 커머스와 금융 마케팅 트렌드와 AI 기반의 프로덕트 로드맵, GenAI와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한 캠페인 사례와 성과 최적화 방안 등을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강연자와 참석자들이 함께 AI 활용과 관련된 금융 및 커머스 업계 현안에 대해 해법을 나누는 네트워킹 디너도 진행됐다. 남성필 에이비일팔공 대표는 "이번 행사는 마케팅 업계 리더들과 함께 AI 활용 마케팅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인사이트를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다양한 업계의 AI 전문가들과 협력해 국내 커머스 및 금융사들이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발전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2.28 09:07백봉삼

전자파 99% 막는다더니…"필름·커버 효과 미미해"

전자파를 차단해준다고 광고하는 필름과 패치 등 제품이 실제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자기기의 전자파 방출량은 일각에서의 우려와 달리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한국소비자원은 국립전파연구원과 함께 시중에 유통 중인 전자파 차단 표시·광고 제품 4종의 차단 성능을 확인한 결과를 공개했다. 전자파는 전기장과 자기장의 파동이다. 주파수에 따라 고주파(10MHz 이상)와 저주파(10MHz 미만)로 구분된다. 저주파에서는 자기장이, 고주파에서는 전기장이 각각 인체에 영향을 준다. 전기장 차단율(고주파 대역)은 2개 제품이 70% 이상인 반면, 나머지 2개 제품은 20% 이하였다. 자기장 차단율(저주파 대역)은 4개 제품 모두 2% 이하 수준으로 미미했다. 또한 4개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은 '전자파 차단율 최대 99%', '전자파 질병의 원인' 등 적합하지 않은 광고를 하고 있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판매하는 11개 온라인쇼핑몰에 광고·표현을 수정하거나 게시물을 삭제하라고 요청해 조치가 이뤄졌다는 회신을 받았다. 반면 소비자들이 시험을 요구한 19개 전기·전자 제품은, 소비자원 시험 결과 전자파 발생량이 인체보호기준 대비 20%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전자파 인체보호기준 대비 광파오븐 2종은 20% 이하, 노트북 2종은 3% 이하, 흙침대 2종과 모션베드 2종 제품은 1% 이하 수준이었다. 휴대용 넥워머 3종과 건식사우나기 2종은 3% 이하, 온열안대 3종·휴대용 USB 손난로 3종은 1% 이하 수준이었다. 이 밖에도 선인장과 숯으로 전자파를 차단할 수 없었고, 전자파 차단 앞치마 등은 자기장까지 막아주지 않았다. 와이파이 무선공유기 차단 커버는 통신 성능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과 전파연구원은 "향후에도 전자파 위해성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거나 전자파 차단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들에 대한 검증과 생활제품 전반에 대한 전자파 발생량을 확인해 소비자 정보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7 18:07신영빈

'홍민택 카드' 통할까...카카오, 조직개편으로 성장 채찍질

카카오가 핵심 사업 역량 강화와 AI 사업을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홍민택 전 토스뱅크 대표를 CPO(최고 제품 책임자)로 선임하고, 카카오톡을 중심으로 한 서비스를 한 데 묶은 CPO 조직을 만들었다. 또 AI 관련 조직을 통합해 올해는 제대로 된 서비스를 내놓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27일 카카오는 직원 사내 간담회인 오픈톡을 열고 조직개편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연계된 기술·광고·커머스·디자인 등 핵심 사업 역량을 CPO 조직으로 통합했다. 카카오톡과 다양한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에 속도를 더하려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 같은 조직 개편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된 CPO 조직은 토스뱅크 대표를 역임한 홍민택 CPO가 맡는다. 홍 CPO는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토스뱅크 초대 대표로서 신규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구조 혁신을 통해 흑자 전환, 1천만 고객 달성 등의 성과를 낸 서비스 전문가다. 홍 CPO는 사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AI 관련 조직도 개편했다. AI 서비스와 개발을 각각 담당해 온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했다. 영역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임으로써 AI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카나나 조직은 기존에 카나나알파를 이끌었던 김병학 성과리더와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온 김종한 성과리더가 공동으로 맡는다. AI 스튜디오를 신설해 AI 신규 사업 기회 및 AI 서비스의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오픈AI를 포함한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게 된다. 카나나엑스를 이끌었던 이상호 성과리더는 AI퀄리티와 AI세이프티를 위한 별도의 전문 조직을 이끌게 됐다. 카나나를 비롯한 카카오 내 다양한 서비스의 AI 퀄리티 고도화 및 실용화가 중요해지자, 기술/서비스의 대중화와 더불어 AI 윤리에 대한 안전성 및 사회적 책임을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카카오 내부에서는 홍민택 CPO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톡 이후 홍 CPO가 회사 사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의견과 방향성 제시에 공감한다는 의견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잦은 조직개편으로 실무자들의 피로감이 높아진 가운데, 또 조직이 바뀌게 돼 혼란스럽다는 의견도 존재했다. 플랫폼 업계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경영진의 사업 리스크뿐만 아니라 대내외적으로 혼란스러웠던 카카오에 새로운 리더십이 등장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끌어나갈 수 이다는 기대감에서다. 특히 홍 CPO가 카카오에 합류한 것 자체만으로 앞으로의 카카오 사업 방향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홍 CPO는 비교적 초창기라고 할 수 있는 2017년부터 토스에 합류에 회사를 키워온 장본인 중 하나"라며 "팀을 셋팅하고 회사를 성장시켜나가는 데 전문가이기 때문에 카카오에 합류했다는 것만 봐도, 앞으로 회사의 성장성을 좋게 평가한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2025.02.27 17:52안희정

카카오, CPO 조직 만들고 AI 조직 통합…"서비스 혁신 속도"

카카오(대표 정신아)는 핵심 사업별 역량 결집을 위한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톡 기반의 각종 사업 영역을 통합한 CPO(Chief Product Officer, 최고제품책임자) 조직을 신설하고, 기술 및 서비스 영역으로 나뉘어 있던 AI 조직을 단일화했다. 먼저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연계된 기술, 광고, 커머스, 디자인 등 핵심 사업 역량을 CPO 조직으로 통합했다. 카카오톡과 다양한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사용자 중심의 혁신에 속도를 더하려는 것이다. 카카오는 이 같은 조직 개편을 기반으로 카카오톡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된 CPO 조직은 토스뱅크 대표를 역임한 홍민택 CPO가 맡는다. 홍 CPO는 카이스트(KAIST) 산업공학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했다. 토스뱅크 초대 대표로서 신규 시장 개척과 비즈니스 구조 혁신을 통해 흑자 전환, 1천만 고객 달성 등의 성과를 낸 서비스 전문가다. 홍 CPO는 사용자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카카오톡의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AI 관련 조직도 개편했다. AI 서비스와 개발을 각각 담당해 온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단일 조직인 '카나나'로 통합했다. 영역 간 유기적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빠르게 선보임으로써 AI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카나나 조직은 기존에 카나나알파를 이끌었던 김병학 성과리더와 카카오의 핵심 서비스 개발을 주도해온 김종한 성과리더가 공동으로 맡는다. AI 스튜디오를 신설해 AI 신규 사업 기회 및 AI 서비스의 기술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오픈AI를 포함한 파트너들과의 시너지를 강화하게 된다. 정신아 대표는 “작년 한 해 카카오는 내실과 본질 강화를 위해 기술 부채 해결과 사업 경쟁력 확보에 주력했다”며, “그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카카오톡과 AI라는 두 핵심 사업 중심의 비즈니스 성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7 15:17안희정

엔제리너스, 브랜드 광고 모델에 배우 이준혁 발탁

롯데GRS가 운영하는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엔제리너스가 배우 이준혁을 브랜드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준혁은 최근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에 출연했으며, '밀키 바닐라 엔젤'이라는 팬들의 애칭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회사는 브랜드 명과 이준혁의 애칭의 공통 접점인 '엔젤'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마케팅 전개 및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자 이번 브랜드 모델을 선정했다. 회사는 '밀키 바닐라 엔젤'을 구현한 신메뉴 라인업을 배우의 생일인 다음달 13일에 맞춰 전국 매장에 출시한다. 또한, 신메뉴 출시를 시작으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본편 광고 영상 공개와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브랜드 이미지와 이준혁 배우의 이미지가 부합해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2025.02.27 10:50류승현

지마켓, 종근당건강 건기식 더 쉽고 싸게 판다

신세계그룹 계열 지마켓이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 강화에 나선다. 종근당건강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지마켓은 지난 24일, 역삼동 소재 지마켓 본사에서 종근당건강과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 체결식을 갖고, 상품경쟁력·판매활성화를 위한 연간 파트너십 활동을 논의했다. 체결식에는 지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과 종근당건강 이수진 영업2본부장이 참석했다. 지마켓은 종근당건강의 신제품 판매활성화를 지원한다. 재고 확보를 통한 선판매 및 단독 할인 행사, 광고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종근당건강 전용 브랜드샵을 제작, 사이트 내 브랜드 노출도를 높인다. 구매고객은 브랜드샵을 통해 종근당건강이 판매하는 전 제품군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된다. 이 외 도착보장서비스 '스타배송'을 통한 빠른 배송 서비스 등 추가적인 혜택을 지속 검토, 제공할 예정이다. 종근당건강은 신제품 및 인기제품의 재고확보 및 가격 할인 등을 통해 지마켓을 주력 판매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온라인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찾는 고객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판매량 등을 종합한 지마켓 '베스트 상품' 순위에 유산균, 밀크씨슬 등 각종 건강기능식품이 랭크돼 있다. 지마켓 관계자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관련 상품 셀렉션을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여러 스테디셀러 제품군을 보유한 종근당건강과 업무협약을 통해 인기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2.27 08:53백봉삼

오픈놀, 미래내일일경험(인턴형) 사업 성공 운영···98% 수료 성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미래내일일경험(인턴형)' 사업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 사업은 수시·경력직 중심으로 전환되는 채용 시장에서 실무 경험이 부족한 미취업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26일 오픈놀(대표 권인택)은 이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21개 기업에 50명의 구직자를 매칭, 일경험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은 기업에서 직접 과업을 수행하며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취업에 따른 1명의 중도 이탈자를 포함해 사전직무교육 98% 수료와 7개 기업(10명) 채용연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 실무 중심 교육 및 다양한 직무 경험 제공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청년들은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직무교육을 이수했다. '미니컴퍼니C 실전편' 프로그램을 통해 광고·마케팅, 경영·사무, 영업·해외영업 등의 직무에서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설계됐다. 총 50명의 참여자 중 49명이 교육을 성공적으로 수료했고, 이후 기업과의 인턴십 과정으로 이어졌다. 이번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참여기업의 90% 이상이 2025년도 프로그램에 재참여 의사를 밝혔으며, 기업과의 매칭을 통해 실제 업무를 수행한 인턴십 과정에서도 높은 참여율과 성과가 나타났다고 회사는 밝혔다. 총 21개 기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이 중 7개 기업에서 근무 연장, 정규직 전환 등 채용사례가 발생했다. 수료자 중 10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냈고, 2월로 종료되는 3회차 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에 더 다양한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오픈놀은 설명했다. ■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 줘···지속 성장 기대 미래내일일경험(인턴형) 사업은 청년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통한 직무 역량 강화를, 기업에는 실무형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윈-윈(win-win)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은 청년의 적극적인 업무 태도와 실무 적응력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추가 채용 가능성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오픈놀은 "이번 미래내일일경험 사업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었고, 이는 향후 취업 시장에서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원하는 직무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실무 경험 확대 필요성이 더욱 강조됐다. 오픈놀은 향후에도 유망 기업과 청년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강화,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5.02.26 19:48방은주

[ZD SW 투데이] 엔코아, 데이터웨어 영업 파트너사 모집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엔코아, 데이터웨어 영업 파트너사 모집 엔코아가 자사의 데이터 통합관리 솔루션 '데이터웨어'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적으로 영업 파트너사를 모집한다. 이를 위해 신규 판매 전략 수립과 제품 패키징 개편을 추진하고 영업·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엔코아는 '데이터웨어 디에이샵' 시리즈를 하나의 라이선스로 제공하는 통합 패키지와 데이터 거버넌스 제품군을 포함한 '데이터웨어 올인원' 패키지를 출시했다. 선정된 영업 파트너사는 데이터웨어 판매권과 수수료 지급, 제품 교육, 마케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파트너 문의는 엔코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컴아카데미, '2025 한컴 주니어 드론 코딩 캠프' 1기 성료 한컴아카데미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5 한컴 주니어 드론 코딩 캠프' 1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신청 접수 사흘 만에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고학년과 저학년이 멘토-멘티로 협력하는 학습 방식을 도입해 효과를 극대화했다. 캠프 참가자들은 코딩 드론을 직접 프로그래밍하고 조종하며 AI 기본 개념과 활용법을 익혔다. 한컴아카데미는 이번 캠프 운영을 계기로 IT·SW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포스페이스랩이 '2025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2020년, 2022년, 2024년에 이어 네 번째 선정으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페이스랩은 외식 프랜차이즈 경영관리 솔루션 '데이터퓨레'를 통해 매출 관리, 광고 효율 분석, 경쟁사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경영관리 시스템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심플랫폼, 에스앤에스텍에 AI 모니터링 서비스 제공 심플랫폼이 블랭크 마스크 제조사 에스앤에스텍에 AI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블랭크 마스크 생산 공정에서 제품 이상 상태를 탐지하고 불량 이미지를 분석해 품질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공정 모니터링을 통해 제품 불량 이슈를 파악한 심플랫폼은 '비전 AI' 기반 품질 검사 도입을 추진하며 제조 효율성과 제품 품질 향상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래블업, MWC 2025서 클라우드 API 연속성 보장 기술 공개 래블업이 다음달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MWC 2025에서 클라우드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 연속성을 보장하는 '분산 내결함성' 기술을 적용한 '백엔드.AI v25.3'을 공개한다. 이 기술은 클라우드 장애 시 자동으로 로컬 자원으로 전환해 금융, 헬스케어, 공공 안전 등 미션 크리티컬 분야의 안정성을 강화한다. MWC 현장에서 래블업은 클라우드 접속 장애 상황을 실시간 시뮬레이션하는 시연을 진행하며 딥러닝 모델 배포 솔루션 '빨리'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과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NIA, 나이지리아에 정보접근센터 개소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5일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에서 정보접근센터(IAC)을 개소했다. 이 센터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워크스테이션과 디지털 교육 공간을 갖춰 나이지리아의 AI 역량 강화와 인재 양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NIA는 개소식과 함께 인공지능 인력 양성 교육도 진행했으며 나이지리아 유학생을 강사로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향후 운영진 AI 교육, 국내 전문가 파견 등을 통해 센터의 지속적 운영과 한국-나이지리아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펀진, 제1군수지원여단 대상 AI 기술 특강 진행 펀진이 지난 21일 제1군수지원여단 간부 및 장병을 대상으로 AI 기반 군수지원 혁신 방안을 소개하는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AI 기반 물류 혁신, 상태 기반 정비(CBM+), 유지보수·정비(MRO) 기술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CBM+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정비 시점을 예측하며 MRO 기술은 정비 이력과 부품 데이터를 분석해 유지보수 일정을 최적화한다. 펀진은 앞으로도 군과 협력해 AI 기반 군수지원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5.02.26 18:02조이환

가격 낮춘 건기식 판매 다이소에 약국 출혈 가능성 낮다...왜?

국내 제약사들이 '건강기능식품'을 전국 다이소 매장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약국과의 경쟁 가능성은 높지 않으리란 전망이 나왔다.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이란, 인체에 유용한 기능성을 가진 원료나 성분을 사용해 정제·캡슐·액상 등 여러 제형으로 제조 및 가공한 식품을 말한다. 지난 24일부터 다이소에 입점한 제약사별 건기식은 ▲대웅제약 26종 제품 ▲종근당건강 2종 ▲일양약품 9종 등이다. 최근 논란이 된 가격과 관련해 가장 많은 제품을 입점한 대웅제약은 통상 건기식의 한 달 분 평균 가격이 2만~3만원대인 반면,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자사 제품들은 3천~5천원 가량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판매가를 낮출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대웅은 “원료 위탁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에서 대량 생산으로 비용을 최소화하고, 포장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성분은 줄였다”라고 밝혔다. 말인즉슨 제품 기능성과 품질에만 집중했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당장 다이소용 제품과 약국 판매 제품이 기능성에서 큰 차이를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가 저렴한 다이소 제품 쪽으로 쏠릴 수 있지 않느냐는 우려가 나왔다. 제약기업이야 매출 다변화 전략으로 수익에 문제는 없지만 약국 유통은 상대적인 피해를 볼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더욱이 동일 제품을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약국이 이른바 폭리를 취하는 것 아니냐는 언론보도까지 나왔다. 이에 대해 대한약사회는 “사실과 다르다”라고 일축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미 건기식은 약국이 아닌 홈쇼핑과 온라인 등지에서 더 많이 팔리는 제품”이라며 약국의 건기식 매출 영향은 높지 않으리라고 내다봤다. 이 관계자는 “다이소의 경우 소매점과 비교해 낮은 사입가 등에 따라 판매가격을 낮출 수 있는 여력이 많다”라며 “통상 약국에서 판매되는 건기식이 최소 서너 달 분량으로 포장 판매되는 반면, 다이소는 한달치의 소량 판매를 한다는 점에서 가격 차이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안전정보원의 2023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건기식 구매 특성은 '약국의 약사 설명으로 구매했다'라는 비율이 3.6%인 반면, ▲홈쇼핑(5.6%) ▲온라인 블로그·카페·커뮤니티 내용(19.2%) ▲TV·라디오 뉴스·광고(19.1%) 등 온라인 및 (디지털)미디어를 통한 구매가 43.9%로 11배가량 높았다. 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에서 건기식을 구매하려는 층은 복약지도와 함께 안전성을 중시하는 구매 특성이 있다”라며 “온라인 및 홈쇼핑 등지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영향을 받고 일부 충동구매의 영향도 있는 구매 습관을 가진 것으로 보여 다이소 구매자와 공통점을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약국에서 건기식 판매율이 미미하고, 상이한 구매 특성 등을 종합하면 다이소와 약국의 경쟁 가능성은 극히 낮다”라고 전했다. 즉, 약국과 온라인 디지털 미디어 등을 통한 구매층과 취향이 상이하고, 약국 판매율도 미미하다. 다이소용 건기식의 낮은 가격이 온라인 및 홈쇼핑 등 기존 높은 유통 채널과의 경쟁은 가능할 수 있어도 우려처럼 약국 판매율을 위축시킬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이야기다. 물론 건기식 판매처가 확대되면서 바뀔 소비 행태는 감정의 골을 만들 여지는 있다. 대표적으로 약국에서 상담을 한 이후 구매는 다이소나 온라인에서 하는 등의 소비 행태를 약사들이 달가워할 리 없다. 앞선 관계자는 “복약지도와 같은 시간과 노동의 소진에 대한 부정적 감정은 일부 있을 것”이라면서 “극단적으로 온라인이나 홈쇼핑에서 산 건기식을 약국에 가져와 교환해 달라는 요구도 일부 있다”라고 부연했다.

2025.02.26 15:25김양균

SK매직, 파리 생제르맹 FC와 공식 파트너십

SK매직은 세계적인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 FC(PSG)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포츠 마케팅에 본격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1970년 창단된 PSG는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구 클럽으로 프랑스 리그앙의 최다 우승을 거둔 명문 구단이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 이강인을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아치라프 하키미,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글로벌 슈퍼스타를 지속적으로 영입해 세계 축구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SK매직은 오는 3월 '초소형 직수 정수기'를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에 PSG만의 고유한 브랜드 컬러와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PSG 로고와 소속 선수 광고모델 활용하고, 선수 초청 및 경기 관람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세계 축구팬들과 소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윤현정 SK매직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고객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하는 긍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PSG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세바스찬 와셀 PSG 아시아본사 지사장은 "PSG 팬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아시아에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1:04신영빈

웹툰엔터테인먼트, 작년 매출 1조8402억원…1373억원 적자

네이버웹툰의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1조8천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마케팅과 지난해 IPO 비용 등으로 영업손실은 약 1천3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커졌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25일(현지시간)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5.1% 성장한 13억5천만 달러(약 1조 8천402억원·연 평균환율 1천363.09원 기준)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3.0%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억69만9천 달러(약 1천373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4분기 매출은 3억5천280만 달러(약 4천921억 원·4분기 평균환율 1천394.92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고,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10.4% 성장했다. 영업 손실은 2천770만 6천달러(약 38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유료 콘텐츠와 광고가 견고하게 성장하면서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 매출은 6억4천820만 달러(약 8천836억원)로 전년 대비 증가하며, 한국을 제치고 최고 매출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은 IP 비즈니스 또한 전년 대비 성장했고, 북미 포함한 기타 지역(ROW)은 유료 콘텐츠 및 광고 매출 모두 전년 대비 두자릿수 성장했다. 김준구 웹툰 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2024년 유료 콘텐츠, 광고, IP 비즈니스 등 전 부문이 모두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도 서비스 개선, 수익 모델 강화, 작품 탐색 강화 등 플랫폼 혁신으로 글로벌 플라이휠을 더욱 강화하며 성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6 07:31안희정

셀트리온, 지난해 매출 3조5573억원…전년 대비 이익은 감소

셀트리온이 지난해 매출 3조원을 넘어섰다. 4분기 매출만 보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25일 셀트리온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조5천5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3.45% 증가했다. 반면 이익면에서는 역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천92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48%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천18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39% 감소했다. 4분기만 보면 전년도에 비해 호실적을 이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63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8.0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96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966.08% 증가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355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만1901.99% 증가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바이오 제품의 고른 성장과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 발생으로 단일 분기 최초로 매출 1조원을 초과 달성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합병과 관련된 원가 및 비용 부담 완화로 큰 성장을 이뤘다. 주력인 바이오의약품 사업에서는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기존 제품들이 안정적 성장세를 보인데다 램시마SC(미국 상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신규 제품(Young portfolio) 모두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하면서 전년대비 57.7% 성장한 3조1천085억원의 연간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 제품들의 매출 비중이 기존 26.1%에서 38.4% 수준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매출의 한 축을 담당했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는 유럽과 북미 등 글로벌 양대 시장 내 영향력 및 매출 확대가 눈에 띄었는데, 유럽에서 신규 제품 매출확대가 가속화되며 연 매출 1조5천468억원을 기록했고, 북미에서도 인플렉트라의 안정적인 실적 가운데 트룩시마‧유플라이마‧짐펜트라‧베그젤마 등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연 매출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낫/다. 제품별로는 램시마가 정맥주사(IV) 제형으로만 연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의 유럽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기준 62%에 달하며, 램시마SC까지 합산하면 유럽 주요국가인 영국 88.8%, 프랑스 80%, 스페인 75.8%, 독일 73.8% 등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짐펜트라의 경우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연계해 미국 보험시장 약 90%의 보험사 처방집(Formulary) 등재가 이뤄졌으며, 병원 밀착 영업 및 미국 전역의 온라인‧TV 광고 송출로 환자들의 관심과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어 짐펜트라의 처방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트룩시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30%대 견조한 점유율을 기록 중이며, 허쥬마는 일본에서 72%, 유럽도 2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유플라이마도 유럽을 중심으로 꾸준히 점유율을 확대하는 가운데, 미국에서는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을 동시 공략하기 위한 이중 가격(Dual WAC) 전략으로 매출 확대에 나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2.4배 이상 성장한 3천49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베그젤마도 직접판매 영업 네트워크 및 원가 경쟁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유럽 내 점유율 29%를 기록, 오리지널과 경쟁 바이오시밀러를 뛰어넘어 시장 1위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매출도 전년대비 4.5배 증가한 2천212억원을 기록했다. 제품 확장, 원가 개선…2030년 포트폴리오 22개로 확대 셀트리온은 신규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율 개선, 비용 효율화로 내실을 다져 금년에도 양적‧질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는 고(高)원가 재고 소진과 3공장 생산 확대, 기존 제품 개발비 상각 종료 등에 따라 매출원가율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합병 직후 2023년 4분기 기준 63%에 육박하던 매출원가율은 45% 수준까지 감소했고, 낮은 제조원가의 신규 제품의 비중 증가로 올해 4분기에는 20%대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합병 관련 판권 상각 종료 및 외형 성장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로 올해는 영업이익 및 영업이익률 모두 큰 폭의 상승이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바이오의약품 11개 제품의 라인업이 완성된 만큼 기존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신규 제품의 시장 확대 가속화를 발판으로 연매출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로 오크레부스, 코센틱스,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4개 제품의 바이오시밀러와 7개의 미공개 파이프라인을 추가 개발해 오는 2030년까지 총 22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신약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최근 2028년까지 총 13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제출한다는 세부 계획을 발표하고, 첫 번째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CT-P70'의 IND를 제출하며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자회사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설립해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진출도 본격화했는데, 생산 효율성 및 품질을 극대화한 독자적인 기술력, 기존 공장 설계‧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이오기업과 스타트업 등에 의약품 전주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지난 2024년은 셀트리온 합병법인 출범 첫 해로, 핵심 사업인 바이오의약품의 글로벌 처방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을 실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 출시와 원가 개선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양적·질적인 성장을 달성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트리온은 오는 3월25일 정기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서정진 회장의 이사 재선임, 자본준비금 감액,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2025.02.25 18:50조민규

SK스퀘어, 작년 영업익 3조9126억원...사상 최대

SK스퀘어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9천126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흑자로 전환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16.2% 줄어든 1조9천66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3조6천505억원이다. SK스퀘어는 자회사 SK하이닉스의 지분법 이익 증가와 ICT 분야 포트폴리오의 손익 개선 성과에 힘입어, 2021년 11월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 SK그룹 기조에 맞춘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도 유효했다고 덧붙였다. 주요 ICT 포트폴리오의 합산 영업손실은 재작년 2천871억원에서 작년 1천941억원으로 32% 개선됐다. 티맵모빌리티와 11번가는 작년 영업손실을 전년보다 절반 가까이 축소했으며, 올해 연간 EBITDA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맵모빌리티에서는 TMAP 오토, 안전운전보험(UBI), 광고 등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이 재작년 대비 21% 성장했고, 작년 매출은 3천226억원으로 재작년 대비 355억원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434억원으로 전년보다 356억원 줄었다. 11번가는 오픈마켓 부문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개월 연속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했으며, 직매입 사업을 대폭 효율화했다. 그 결과 작년 매출은 5천618억원으로 약 30% 줄었지만, 영업손실은 754억원으로 개선됐다. 콘텐츠웨이브는 지난해 11월 SK스퀘어와 CJ ENM으로부터 웨이브-티빙의 사업결합을 위해 각각 1천500억원, 1천억원을 투자받아 기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투자 재원을 확보했다. 한편 SK스퀘어는 지난해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추진해 크래프톤 지분 매각, 티맵모빌리티의 우티(UT) 지분 매각, 드림어스컴퍼니 아이리버 사업부문 매각, 원스토어의 콘텐츠 자회사 로크미디어 매각 등 성과를 냈다. SK스퀘어 본체는 올해에도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현금성 자산을 1조3천억원 이상 확보해 AI와 반도체 분야 신규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K하이닉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투자처를 물색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5천363억원이다. 올해는 SK하이닉스 배당수익 약 3천550억원과 SK쉴더스 잔여 지분 매각 대금 약 5천억원 등 이미 확보한 현금에, 추가적인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총 1조3천억원 이상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포트폴리오사 가운데 티맵모빌리티는 올해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고 웨이브는 티빙과 결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OTT를 출범해 이용자에게 차별화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지난해 운영개선 활동을 통해 포트폴리오별 사업 전략을 재정립했으며, 손익 개선에 집중했다”며 “올 한 해 수익성 중심 포트폴리오 밸류업, 비핵심자산 유동화, 투자회사 아이덴티티 강화에 주력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25 17:05박수형

인쇼츠, 쿠팡플레이 '뉴토피아'에 AI 디지털 간접광고 적용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 인쇼츠(대표 이건창)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에 자사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인쇼츠 PPL'을 적용했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인쇼츠는 광고주의 캠페인 시기에 맞는 제품을 콘텐츠에 통합해 효과적으로 노출할 수 있는 차세대 간접광고를 선보였다는 설명이다. 뉴토피아는 군인 재윤(박정민)과 그의 연인 영주(지수)가 좀비에 습격당한 서울 도심을 가로질러 서로에게 달려가는 이야기를 그린 쿠팡플레이 시리즈다. 영화 '파수꾼', '사냥의 시간'을 연출한 윤성현 감독의 첫 시리즈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쿠팡플레이와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 및 전 세계 240개국에 지난 7일 첫 공개됐다. 인쇼츠는 이번 작품에 트립닷컴·리안헤어·모티V·zro·키키쿼카 등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의 간접광고를 진행했다. 특히 기존의 간접광고 방식과 차별화된 AI 디지털 기반 인쇼츠 PPL이 적용되면서, 광고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보다 시의성 있게 최신 제품 및 서비스의 광고를 원하는 시기에 집행할 수 있게 됐다. 건물, 버스, 매장, 인형 등 다양한 환경과 소품을 활용해 광고가 삽입돼 시청자에게 높은 몰입감을 주면서도 제품과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현됐다. 이번 인쇼츠 PPL에는 인쇼츠의 자체 기술인 '심리스 브랜드 배치 파이프라인'이 적용됐다. 기존의 간접광고는 사전 기획과 촬영을 거쳐야 했기 때문에 제품의 시의성과 브랜드 캠페인의 실시간 반영이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인쇼츠의 AI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은 콘텐츠 촬영이 완료된 후에도 AI 기술을 활용해 촬영장에 존재하는 듯한 광고 삽입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최신 제품을 시기에 맞게 홍보할 수 있으며, 브랜드는 적절한 마케팅 전략을 콘텐츠에 반영할 수 있게 됐다. 인쇼츠는 방송사와 제작사를 아우르는 폭넓은 콘텐츠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드라마, 영화, 유튜브 숏폼 채널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인쇼츠 PPL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에 솔루션을 공급해 프리미엄 콘텐츠 광고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건창 인쇼츠 대표는 "퀄리티는 높여주고 비용은 낮춰주는 인쇼츠 PPL은 기존 콘텐츠 광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기술"이라며 "국내외 방송사 및 콘텐츠 제작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광고 시장에서 브랜드와 소비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쇼츠는 영상 콘텐츠 AI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인쇼츠 PPL과 영상 콘텐츠에 특화된 4K 비디오 리패키징 솔루션 'AI 슈퍼스케일러'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간접광고 솔루션 분야를 개척하고 있으며, 기술과 비즈니스 양면의 혁신을 통해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025.02.25 15:54백봉삼

KT "광고 속 AI송 챌린지 참여하세요"

KT가 AI송을 활용해 고객 참여형 챌린지 마케팅을 진행하며, 숏폼 콘텐츠를 통한 새로운 소통 방식을 선보인다. 1분 미만 짧은 영상을 뜻하는 '숏폼(Short-form)'의 인기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숏폼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제작하고 쉽게 편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접근성이 높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릴스(숏폼) 콘텐츠의 음원을 다른 이용자도 자신의 영상에 활용할 수 있어, 인기 있는 콘텐츠의 음원을 적용한 참여 영상 제작이 새로운 SNS 놀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과 SNS에서 숏폼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KT 역시 광고 속 AI송을 활용한 고객 참여형 챌린지를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KT AI송 챌린지 음원을 사용해 자신만의 재미있고 기발한 사진 또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해시태그(#갤럭시S25 #AI폰은KT #KT는AI #KTAI송챌린지)와 계정태그(@kt.corp @yspotlight)를 필수로 입력해야 참여가 인정된다. 우수 참여자 25명에게는 갤럭시S25 기본형 256GB 1대가 증정되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25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250잔을 제공한다. 평가 기준은 ▲조회수 ▲공유 ▲좋아요 ▲정성도 ▲창의성 항목의 총합으로 선정되며, KT갤럭시체인지초이스 상품 내용과 삼성 갤럭시AI기능을 표현하면 가산점이 부여된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이번 KT AI송 챌린지는 숏폼 트렌드에 맞춰 준비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이라며 “많은 분들이 챌린지에 참여해 KT AI송을 활용한 재미있고 기발한 콘텐츠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25 15:11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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