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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유료방송 상생하려면..."낡은 규제 없애야"

TV 홈쇼핑 사업자와 유료방송 사업자 간의 송출 수수료 갈등이 해마다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 업계의 상생을 위해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 미디어 산업 전반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낡은 규제를 철폐해 사업자들이 보다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국회서 진행된 'TV홈쇼핑의 위기, 유료방송과 상생방안 마련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김용희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는 TV홈쇼핑과 유료방송 플랫폼 사업자 간 갈등은 구조적 문제와 이해관계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한국 미디어 산업 시장 힘든데…유료방송 호황기 때 규제 그대로" 최근 유료방송 시장을 살펴보면 소비자들은 케이블TV나 IPTV 가입보다는 글로벌 OTT로 눈을 돌리고 있고, 광고 또한 TV에서 유튜브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TV홈쇼핑 주요 7개 사의 방송 매출(2023년 기준)은 5년 전과 비교해 13.3% 감소했고, 지난해 상반기 유료방송플랫폼의 가입자 증가율 또한 0.01% 수준으로 거의 정체됐다. 이러한 가운데 송출수수료의 지속적인 증가와 플랫폼 사업자의 협상 우위가 홈쇼핑 사업자에게는 수익 구조의 불안정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플랫폼 사업자는 글로벌 OTT기업들의 국내 시장 장악으로 매출 감소와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규제로 인한 자율성 감소 등의 상황에 처해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말, CJ온스타일이 딜라이브를 포함한 케이블TV 세 곳에서 방송 송출을 중단한 사태가 벌어진 후 TV홈쇼핑과 유료방송사업자들의 갈등이 더 심해졌다. 홈쇼핑 송출수수료에 기댈 수 밖에 없는 우리나라 유료방송시장 구조 속에서 정부 또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실정이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산정 방식은 예측 가능성이 낮고 투명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송출수수료 산정 기준의 명확화와 가이드라인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와 프로그램 사용 대가 등을 포함한 거래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상설 부서의 신설을 제안했다. 또한 김 교수는 규제 불균형 해소와 자율 규제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료방송 플랫폼은 규제의 중첩으로 요금제나 편성을 마음대로 바꾸기 힘든것처럼 자율성이 제한된 상태다. 또한 홈쇼핑 사업자들도 재승인 조건을 맞추기 힘들고 과도한 중소기업 상품 편성으로 수익을 더 내기 어려운 상태다. 김 교수는 "규제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재승인 조건 간소화와 평가 기준의 사전 공표가 필요하며, 양측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규제화된 자율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며 "홈쇼핑 사업자와 플랫폼 사업자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해 업계 대표, 소비자단체,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자율규제 위원회나 협회를 출범시켜, 협상의 유연성과 실효성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산업 혁신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고도 제언했다. 정부에는 규제 목표를 설정하되,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 교수는 "송출수수료 관련 가이드라인을 다시 수립하고, 재승인 조건 항목을 간소화하며, 산업 내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정책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로 협상해야" 이어진 토론 자리에서 황기섭 홈쇼핑협회 실장은 "7년 주기의 재승인 제도 폐지 이후에도 현미경처럼 사업자의 이행 점검을 지속한다면 실질적인 규제 개선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홈쇼핑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황 실장은 송출수수료 문제와 관련해 "정부가 시장에만 맡기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중요한 변화"라며, 최저임금을 정하듯 송출수수료 체계도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홈쇼핑과 IPTV, 케이블 사업자 간의 갈등 구조는 반복될 수밖에 없는 만큼, 보다 근본적인 해법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이희승 IPTV협회 정책팀장은 대가 검증 협의체의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일부 갈등 상황에서만 운영되는 현재의 구조가 협상 과정에서 실효성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팀장은 협의체의 조정 대상을 명확히 하고 운영 방향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홈쇼핑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 팀장은 "IPTV 등 유료방송 플랫폼도 규제 완화와 자율 규제 도입이 시급하다"며 "이용요금 승인제가 글로벌 OTT와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결합상품이라도 이용요금을 신고제로 전환하고, 사후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방향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전문위원은 TV홈쇼핑의 위기는 내수산업의 한계를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내수 시장이 작은 데다 민간 소비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송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수석전문위원은 "규제가 여전히 과도하게 적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홈쇼핑 산업의 활성화를 기대하는 것은 '위선적'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보 비대칭성 문제를 해결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자율 규제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협상 데이터와 정보 검증 체계를 강화해 의도적인 왜곡이나 자의적 해석을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송출 중단과 같은 갈등 상황에서 명확한 기준과 신뢰 기반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동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진흥기획과 OTT활성화지원팀장은 "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지난해 6월부터 홈쇼핑 경쟁력 강화 TF를 운영을 하고 있고, 논의 중이라 아직 정책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얘기는 할 수 없지만, 의견 주신것들 반영해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있었던 홈쇼핑 채널 송출 중단과 관련해서는 “유료방송과 홈쇼핑 모두 송출 중단을 결정할 수 있다”면서도 “다만 대가검증 협의체 운영 중에는 송출 중단을 할 수 없다는 점을 포함해 가이드라인에 제시된 절차와 방법은 지키면서 협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7:26안희정

지영미 질병청장 "mRNA 백신, 비임상·임상 1상 추진할 것”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mRNA 백신 개발 및 제품화와 관련 연내 비임상 및 임상시험 제1상 돌입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지 청장은 22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청사에서 언론에 2025년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청은 필수 국가예방접종 백신 자급화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질병청의 새해 어젠다는 ▲신종·상시 감염병·만성질환 및 비감염성 건강위협으로부터 국민 보호 ▲국내·외 공중보건 정책 및 보건의료 연구 협력 네트워크 선도 등이다. 올해 5개 핵심 추진 과제는 ▲신종감염병 선제 대비·대응 ▲상시감염병 관리·퇴치전략 정교화 ▲서비스초고령사회 대응 만성질환, 건강위해 관리체계 강화 ▲미래 건강위협 대비 감염병·보건의료 연구 주도 ▲글로벌 보건안보 및 공중보건 선도 등이다. “신·변종 감염병 선제 대응한다” 질병청은 새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우선 지역사회 하수 감시를 확대한다. 병원·환자 중심의 기존 감시체계를 보완하기 위해서다. 유행 예측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등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한국형 감염병 예측 허브(HUB)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큐코드(Q-CODE) 기반 종이 없는 검역을 5개소로 늘리고, 해외여행자 대상 호흡기 감염병 검사를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검역소에서 시범 시행키로 했다. 감염병 발생국 출입국자에게는 유행 현황과 예방접종 정보 등도 안내한다. 감염병병원체 우수 확인기관 확대와 진단시약 개발과 민·관 합동 성능평가도 실시한다. 질병청은 음압병상 활용계획과 같은 감염병 의료 대응 기반을 정비, 상시 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 생산 탄저백신 비축으로 생물테러 대응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련해 신종 감염병과 생물테러 대비 합동 도상 훈련도 할 예정이다. 감염병 위기 시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업운영자 등과의 소통 구축도 추진한다.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감염병 교육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상시 감염병 관리, 강화한다 또 국가예방접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가칭)예방접종관리법' 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 도입 및 효과평가체계 개편도 시행한다. 관련해 질병청은 백일해에 대한 예방적 항생제 요양급여 대상을 영아와 3기 임신부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오는 3월에는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종합 진료 지침도 개정한다. C형간염 조기 발견 및 사후관리를 위해 56세 국가건강검진 내 C형간염 항체 검사 및 항체 양성자 대상 확진 검사비가 지원된다. 다음 달에는 일차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가이드라인을 배포, 검진 이후 치료도 지원하기로 했다. 말라리아 위험지역에 대한 능동 감시와 환자 관리 강화를 비롯해 독거노인·노숙인의 결핵 검진·관리, 감염취약군 대상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노출 전 예방요법(PrEP) 약제비 지원도 기존보다 늘어날 예정이다. 질병청은 원헬스를 지속 강조해 오고 있다. 올해는 한국형 원헬스 공동실행계획의 부처별 세부 방안 마련 및 이에 대한 글로벌 전파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의료기관 감염 관리 플랫폼과 함께 교육 로드맵을 개발하고,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속균종(CRE) 감소 전략 시범사업을 기존 8개 병원에서 앞으로는 30곳으로 늘리기로 했다. '제3차 항생제 내성 관리 대책'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 “노쇠 예방”…초고령 대응 만성질환 관리 속도 우리나라는 올해 초고령사회 진입한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노쇠 예방 및 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노쇠 단계 및 거주유형별 전략을 마련하고,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관리질환의 범위를 이상지질혈증까지 확대해 복합 만성질환자를 위한 시범 교육·관리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를 포함해 노인 천식 환자 대상 교육·상담 제공 등 대상자별 알레르기질환의 교육·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노화·노쇠 극복을 위해 기초연구에서 임상중개, 행동의학 중재, 기술 실증연구로 노화 연구(R&D) 확대한다. 질병청은 올해부터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추적조사를 실시한다. 도시, 도농·복합, 군 지역별 3개 시·군·구 등 총 9개 지역에서 건강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희귀질환 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질병청은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을 기존 1천272개에서 1천338개로, 진단 지원은 410명에서 800여 명으로 늘린다. 4월에는 등록 통계 본 사업화를, 미충족 의료 이용 및 진단현황 등에 대한 실태조사도 추진키로 했다. 오는 24일부터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질병청은 제1차 손상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중앙손상관리센터 등 국가 추진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질병청은 비감염성 건강위해요인 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건강위해 통합정보관리시스템도 개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제2차 기후보건 영향평가 지표는 기존 32개에서 60여 개로 확대된다. 기후 취약 집단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기후보건 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시도별 온열질환 발생 위험 예측정보도 시범 제공하기로 했다. 감염병·보건의료 연구 강화 지난해부터 질병청이 주력해 추진한 mRNA 백신 개발·상품화 연구는 올해도 계속된다. 질병청은 비임상과 임상시험 제1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수 국가예방접종 백신 자급화 로드맵도 눈길을 끈다. 치료용 항체 개발도 추진된다. 질병청은 메르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감염병 항체 플랫폼을 확보하고 비임상 진입을 위한 치료제 효능평가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임신성 당뇨병 코호트와 남녀 차이에 따른 의료 기술 최적화 등 성차의학 연구도 시작된다. 질병청은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구축을 위해 올해 21만 명분의 고품질 인체 유래물을 수집하고 인체 자원 저장관리시설을 증축할 예정이다. 보건의료 연구 분야 데이터 기탁 의무화도 추진된다. 이와함께 연내 줄기세포치료제 제조 2건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병·의원과 치료 실시기관에 대해 첨단재생의료 연구 관리·감독도 강화될 예정이다. 국내 첫 생물안전 3등급 실습 교육시설 프로그램 운영도 예정돼 있다. 글로벌 공중보건서 질병청 위치 공고하게 질병청은 올해 다양한 글로벌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질병청은 세계보건기구 국제보건규칙 합동외부평가(JEE)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가 위기대응 역량 점검과 WHO 국제보건규칙 수준의 팬데믹 대비 체계 구축을 위해서다. 또 공적개발원조 전략 수립을 통해 ODA 사업 기반 국제 공동연구를 연계, 수요 기반의 기술을 지원하도록 공적개발원조 사업도 내실화하기로 했다. 필리핀 등 해외 연구 거점에서의 국제협력 연구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글로벌 보건 안보(GHS) 조정사무소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질병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보건실무회의와 부대행사 개최 등 글로벌 감염병 의제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작년 9월 지정된 팬데믹 대비·대응 분야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 운영도 가속화한다. 글로벌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협력과제도 추진한다는 계획. 항생제 내성 분야 국제보건기구 협력센터를 통해 항생제 내성 실험실 역량 지원 등도 추진키로 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올해 질병청은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감염병 등 공중보건 위협에 대비하고 보건 안보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소통하는 노력을 통해 일상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키고 국민과 함께하는 질병청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2025.01.21 15:23김양균

디랩스게임즈, 복싱스타X 글로벌 사전예약 시작

디랩스게임즈(대표 권준모)는 글로벌 6천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 복싱스타 X 글로벌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복싱스타 X는 글로벌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한 모바일 스포츠 게임의 텔레그램 버전으로 복싱스타 특유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유지하면서도 텔레그램의 커뮤니티 기능을 적극 활용해 이용자와의 협력과 소통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사전예약은 2월 10일까지 텔레그램 및 라인에서 진행되며, 사전예약에 참가한 모든 이용자에게는 미화 50달러 상당의 게임 골드, 에픽 등급 업그레이드 전용 글러브와 보호 장비 등 게임 내 특별 선물 패키지를 지급할 예정이다. 디랩스 게임즈는 회사의 전략적 방향성을 텔레그램 게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소셜 기능을 강화한 게임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5.01.21 12:48김한준

[현장] "AI 산업 발전 논의의 장 열었다"…AIIA, 46회 조찬 포럼 성료

한국 인공지능산업협회(AIIA)가 인공지능(AI) 기술의 안전성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 교류의 장을 열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산업 전반에서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데이터 플랫폼의 융합이 산업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이에 AIIA는 이날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AI와 관련된 주요 이슈를 점검하는 '46회 조찬 포럼'을 마련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AI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AI 안전성 확보와 빅데이터 플랫폼 융합으로 인한 산업 지형 변화를 집중 조명했다. 주요 발제자로는 김명주 인공지능안전연구소(AISI) 소장이 'AI 안전 연구소의 역할과 비전'을 엄태덕 모비젠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의 융합 및 활용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김명주 소장은 AISI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설명하며 AI 기본법을 기반으로 연구소가 수행할 주요 업무를 소개했다. AISI는 지난해 11월 설립된 국가 차원의 기술 및 정책 연구소로, AI 기술의 안전성과 윤리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소장은 "AISI는 글로벌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국내 AI 기업들이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영국, 미국, EU 등의 AI 안전 거버넌스 모델을 참고해 한국형 AI 안전 연구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영국의 프론티어 AI 관리 사례와 EU의 고위험 AI 분류 방식을 벤치마킹해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AISI는 생성형 AI 등 프론티어 AI 기술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산량 기준과 위험 평가 모델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챗GPT'와 같은 거대 언어 모델이 초래할 수 있는 할루시네이션 문제 등 사회적·윤리적 위험을 해결하기 위해 투명성과 안전성 원칙에 기반한 가이드라인을 개발 중이다. 산업 진흥에도 많은 힘을 쏟고 있다. 현재 AISI는 이미 25개 주요 국내 AI 기업과 MOU를 체결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 소장은 이를 히말라야 등반의 가이드 역할을 하는 '쉐르파'에 비유했다. 그는 "우리는 AI 기업이 기술의 정점에 오르도록 가이드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산업 전반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발제를 맡은 엄태덕 모비젠 CTO는 생성형 AI와 데이터 플랫폼의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 방안을 소개했다. 엄 부사장은 생성형 AI가 빅데이터를 학습해 인간의 추론과 유사한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방대한 비정형 데이터까지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엄 부사장은 최근 도입된 '그로킹(Grokking)'과 '테스트 타임 컴퓨팅(Test-Time Computing)' 같은 기법이 생성형 AI의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로킹'은 모델이 학습 후 일정 기간 동안 성능이 정체되다가 추가적인 학습 과정을 통해 갑작스럽게 성능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는 기존 학습 알고리즘의 한계를 넘어 모델이 더 깊은 패턴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테스트 타임 컴퓨팅'은 모델이 학습 중에 축적한 정보를 테스트 시점에서 동적으로 활용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 기법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때 모델이 기존 데이터를 단순히 사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를 처리하고 적응할 수 있게 한다. 그는 "이러한 변화로 인해 이제 비정형 데이터 활용이 기업의 시장 가치를 결정짓는 '그레이트 디바이드'를 형성하고 있다"며 "비정형 데이터를 다룰 수 있는 능력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 내 데이터 활용 방식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생성형 AI는 기존 단순 검색을 넘어 기업의 데이터를 통합·정리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수준까지 발전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미국의 팔란티어다. 데이터 아키텍처와 운영 체계(OS)를 개선해 다양한 데이터를 필요에 따라 재구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는 국방, 의료, 사이버 보안 등 폭넓은 분야에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엄태덕 모비젠 CTO는 "팔란티어의 데이터 운영 모델은 대규모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하고 적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인상적"이라며 "특히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전략적으로 연결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적화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AIIA는 향후에도 AI 산업 발전과 관련 주요 이슈를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제47회 조찬 포럼은 다음 달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리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철기 과장과 양종필 특허청 심사관이 참석해 AI 관련 주요 사안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놀랍다"며 "국내 기업들이 이를 활용해 올해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21 11:38조이환

쿠쿠, ESG 경영 웹페이지 개설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과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명확히 전달하기 위해 ESG 경영 웹페이지를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쿠쿠는 ESG 경영 웹페이지에 지속가능경영 전략 및 활동과 관련된 계획을 공유해 고객은 물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새로 개설된 쿠쿠의 ESG 경영 웹페이지는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지속가능경영 활동' 등 두 가지 카테고리로 제공된다. 지속가능경영 전략 카테고리에서는 ESG 위원회의 조직도를 확인할 수 있다. ESG 위원회는 크게 실무협의회와 ESG 전담조직으로 나뉜다. 실무협의회는 환경경영, 안전경영, 지배구조 관련 업무를 진행한다. 지속가능경영 활동 카테고리에서는 환경경영, 안전경영, 지배구조 활동에 대해 자세히 소개한다. 환경경영 파트에서는 쿠쿠가 환경 보호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세부 활동에 대해 살펴볼 수 있다. 안전경영 파트는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취약계층,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진행 중인 사회공헌활동에 대해서 소개한다. 지배구조 파트는 쿠쿠의 윤리경영 실천 방안과 이사회 구성 기준에 대해 명시했다. 쿠쿠 관계자는 "ESG 경영은 단순히 기업 사회적 책임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이번 웹페이지 개설을 발판 삼아 지속가능한 경영 활동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ESG 우수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쿠쿠는 최근 제로 100 슬림 얼음 정수기 라인과 건조분쇄형 음식물 처리기 등 제품이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브랜드 차원에서도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와 온실가스 감축 인증서를 획득했다.

2025.01.21 10:36신영빈

리들샷·손앤박 한 번에 구매…다이소몰, 뷰티 신상 집중 포커스 행사

아성다이소가 다이소몰에서 'Daiso-DAY 뷰티 신상 집중 포커스'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상 뷰티 브랜드와 인기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도록 재고를 확보했고 '키워드 추천템', '뷰티 팔레트' 등 콘셉트별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근 출시한 뷰티 브랜드로 구성한 '브랜드 신상' 코너에서는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바이 리얼베리어'의 '세라베이스' 라인 ▲'프릴루드 딘토'의 틴트 6종 ▲'리노이아'의 노워시 에센스 2종 ▲손앤박의 '아티스프레드 컬러밤' 2종 등을 판매한다. 높은 인기로 구하기 어려웠던 뷰티 아이템도 판매한다. '다이소몰 SNS 핫템'으로 선정된 LG생활건강의 'CNP 바이 오디-티디 스팟 카밍 젤'을 비롯해 종근당건강, 메디필, 본셉, 케어존 등 각 브랜드의 인기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콘셉트별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했다. '키워드 추천템'은 '화잘먹(화장이 잘 먹는)', '콜라겐' 등 키워드별 아이템을 준비했고 '화잘먹' 키워드에서는 수분을 충전하거나 각질케어에 도움이 되는 마스크, 패드, 앰플 등을 판매한다. '콜라겐' 키워드에서는 주름관리 및 피부탄력에 도움이 되는 브랜드별 뷰티템을 만나볼 수 있다. 추가 혜택을 받아갈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비프루브'에서는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 '비프루브 리얼캐롯 패드'를 증정하고 '리들샷'으로 유명한 VT에서도 구매자 추첨 및 우수 리뷰 선정을 통해 증정품을 제공한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신상 뷰티 브랜드와 구하기 어려웠던 인기 아이템의 재고를 확보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5.01.21 09:30김민아

아이폰SE 4, 노치 아닌 '다이내믹 아일랜드' 갖출까

애플이 올 봄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SE 4'에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의 전망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에반 블라스는 자신의 소셜 미디어(@evleaks)를 통해 애플이 곧 출시할 제품의 소스 코드를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소스코드는 ▲ M3 아이패드 에어(11인치) ▲ M3 아이패드 에어 (13인치) ▲ 아이패드 11세대 ▲ 아이폰SE 4세대다. 또, 그는 위 4개 제품에서 페이스타임 통화를 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이미지에서 아이폰SE 모델에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5 전체 모델, 아이폰16 전체 모델에 채택됐다. 맥루머스는 아이폰SE 4에 현재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적용될 지 노치가 적용될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어 좀더 기다려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반 블라스는 차세대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11세대 이미지도 공개했는데 전작에 비해 눈에 띄는 디자인 변경은 없는 것처럼 보인다. 이 제품들도 오는 3~4월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2025.01.21 08:58이정현

배터리도 보안 경쟁…LG엔솔, CSMS 레벨3 인증 획득

자동차 산업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로 진입하면서 데이터 보안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자, 배터리 업계가 보안 인증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국제 시험 인증 기관 TÜV라인란드(티유브이 라인란드)로부터 국제표준 ISO·SAE 21434 기반 자동차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SMS 인증은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전기·전자 부품 사이버 보안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기업에 부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4월 CSMS 레벨2 인증을 받은 데 이어 1년도 채 되지 않아 레벨3 인증 달성에 성공했다. 레벨2가 설계에서 생산 과정까지 철저한 보안 체계가 구축돼 있는지 여부에 대한 인증이라면, 레벨3는 실제 제품을 대상으로 설계부터 양산 이후 단계까지 전 과정을 거치는 동안 최고 수준 보안 체계를 유지하고 있는지에 대한 인증이다. 국내 배터리 업체 중 레벨3 인증을 받은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 처음이다. 삼성SDI는 지난해 레벨2 인증을 받았고, SK온은 재작년 레벨2 인증을 받았다. 세계적으로 사이버 보안과 관련 규제 강화에 발맞춰 기업들이 인증 획득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유럽경제위원회(UNECE)가 제정한 차량 보안 규정(UNR155)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을 포함해 북미와 아시아 등 56개 UNECE 협약국에서 차량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사이버 보안 관리체계 인증이 필수다. 전기차 배터리 역시 단순히 에너지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역할을 넘어 사용자 운전 정보,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등 핵심 데이터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이 대표적이다. 비전기차 비즈니스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에 다양한 배터리 관련 데이터와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결합해 안전진단, 퇴화·수명 예측 등 고도화된 기능을 담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BMTS 관련 신규 브랜드 '비.어라운드'를 론칭했다. BMS개발그룹장 이달훈 상무는 “사이버보안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이번 CSMS 레벨3 인증을 통해 높은 기술력과 신뢰도를 입증했다”며 “안전한 데이터 기반 사업 확장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고객가치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6:04류은주

"EV5 효과 통했다"…기아, 중국 내 수입차 중 성장률 1위

기아가 지난해 부진을 겪던 중국 시장에서 판매성장을 이뤘다. 현지 시장 대응 모델인 EV5를 출시해 중국 전동화 물결에 동참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전기차 출시를 미룬 현대자동차는 판매량 감소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20일 중국자동차딜러협회(CADA) 통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해 24만8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49.2% 증가했다. 현대차는 15만4천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9% 감소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아 판매량은 중국 내 수입차 브랜드 중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가 판매량을 높일 수 있었던 것은 현지생산 모델 준중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5 효과가 컸다. EV5는 출시 초기 중국 내 판매량이 높지 않았지만 지난해 11월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 EV5의 가격은 중국에서 14만9천800위안(2천975만원)부터 시작한다. 상시 할인 혜택을 적용하면 13만7천800위안(2천735만원)으로 떨어진다. EV5 GT-라인 최고가 모델도 24만3천800위안(4천840만원)으로 한화 5천만원을 넘지 않는다. 특히 EV5는 1회 충전 최대 700㎞를 달리는 모델 라인업도 갖췄다. 3천만원대에 700㎞를 달리는 EV5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특히 EV5는 중국 합작사 '위에다기아'가 글로벌 수출 모델로 활용하고 있는데, 중국 내 합작사 중 수출량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태평양기차(太平洋汽车)는 "중국산 전기차가 신에너지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EV5는 합작사의 반격이 시작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EV5와 동급 가격대에서 고민할 만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시장에서 전기차 라인업은 최근 겪는 판매 부진을 해결할 묘수다. 실제로 최근 중국 내 합작 브랜드들은 전기차 출시를 이어가면서 실적을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전기차 출시를 이어가면서 순수전기차만 전년 대비 12% 증가한 14만3천대를 판매했다. 토요타는 순수 전기차만 38만대를 판매해 2023년에 비해 36% 증가했으며 전체 판매량의 48%를 차지했다. BMW와 미니 또한 지난해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증가해 BMW그룹의 중국 판매량의 15% 점유율을 달성했다. 반면 현대차는 지난해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5 N'을 출시했으나 볼륨 전기차 모델이 부족한 상황이다. 중국 내연기관 판매량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현대차의 판매량도 점차 줄어든 것이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이 같은 실정에 중국 현지화에 더욱 집중하기로 했다. 토요타는 1964년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중국인 총괄 사장을 선임했다. 토요타가 새로 선임한 리후이(李晖) 총경리는 렉서스 차이나 부사장으로 토요타가 현지화에 집중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토요타는 지난해 말 중국에 새로운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고, 2027년부터는 렉서스 전기차 모델을 상하이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차·기아도 지난해 말 공동 합작사 베이징자동차(BAIC)와 1조5천600억원을 중국 시장에 투자하기로 했다. 현지 시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우디는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럭셔리 전기차 브랜드 '아우디(AUDI)'를 발표했다. 새로운 AUDI는 아우디 브랜드 전통의 4개 링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고 대문자 AUDI를 엠블럼으로 사용한다. AUDI는 상하이자동차의 기술력을 이용한 중국 럭셔리 수요를 맞출 예정이다.

2025.01.20 14:26김재성

코스모신소재, 작년 영업익 250억…22.7% ↓

양극재 기업 코스모신소재(대표 홍동환)는 20일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대규모법인 15%) 변동 공시를 내고 지난해 매출 5천697억원, 영업이익 250억원, 당기순이익 177억원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22.7%, 순이익 34.5% 감소했다. 다만 이차전지 소재 업체 중 드물게 흑자 기조를 유지한 점을 강조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헸고 4분기에도 매출액 1천429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으로 20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해 이차전지용 양극활물질 설비 연산 10만톤 확보를 위한 투자를 완료했다. 최근 일부 라인이 테스트 완료 단계에 있어 빠른 시일에 양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양산설비 규모는 2만톤에서 10만톤으로 다섯 배 증가하고, 매출은 수조 원 달성이 가능한 체제가 운영된다는 입장이다.

2025.01.20 11:44김윤희

NHN클라우드, 메시지 솔루션 서비스 고도화…고객 확보 '가속'

NHN클라우드가 급변하는 메시지 발송 환경과 산업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최적의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낸다. NHN클라우드는 올해 메시지 솔루션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이션(Cloud Notification)'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확장성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NHN 노티피케이션은 알림톡, 친구톡, SMS, 국제 SMS, 푸시, 이메일, 대용량 모바일 문자 메시지(RCS)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에 필요한 메시지의 발송 및 관리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는 메시지 솔루션이다. 지난해에는 '노티피케이션 허브(Notification Hub)'를 출시해 2개 이상의 메시지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사의 쾌적한 메시지 발송 및 운영을 도왔다. NHN 클라우드는 올해 메시지 채널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데 집중하고 신규 메시지 채널들을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우선 노티피케이션 허브에 탑재된 고객 관리 및 메시지 발송 관련 편의 기능과 분석 기능을 강화해 고객 관리부터 메시지 발송까지 한 번에 가능한 마케팅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iOS 버전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출시 시점에 맞춰 고객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VMS(Voice Mailing system, 음성사서함)와 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을 추가해 메시지 채널 라인업을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NHN 노티피케이션 고객사를 278개 신규 확보해 현재 3천 개에 이르는 기업에 NHN 노티피케이션을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매출 기준 8년 연속 60%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 고객사로부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기도 했다. 올해 초 진행한 'NHN 클라우드 노티피케션 2024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80%가 '서비스가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특히 '항목별 만족도(5점 만점)' 중 ▲고객 응대 ▲가이드·FAQ문서 등 참고 자료 ▲다양한 상품 부문에서 유의미한 점수 상승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객 응대는 3.7점 ▲가이드·FAQ문서 등 참고 자료는 3.62점 ▲다양한 상품 3.8점을 받아 전년 대비 각각 9%, 5.7% 2.5% 상승했다. ▲발송 품질·안정성·보안 ▲제품 기능 부문은 각각 3.85점, 3.8점으로 전년과 동일하게 높은 점수를 유지했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 대표는 "자사 핵심 버티컬 솔루션인 'NHN 노티피케이션'이 다수 기업에 클라우드 전환의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관계관리(CRM) 마케팅 혁신을 일으키는 촉매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25.01.20 11:30장유미

롯데웰푸드 "제빵 사업 부문 매각, 확정된 바 없어"

롯데웰푸드가 제빵 사업 부문을 분리 매각설에 대해 확정된 바가 없다고 공시했다. 롯데웰푸드는 20일 제빵 사업 매각설에 대해 “현재까지 제빵 사업 부문 운영 관련해 여러 가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흡수 합병하면서 출범했다. 이후 회사 간 겹치는 조직과 생산라인 등을 통합해 효율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수원, 부산, 증평에 위치한 생산 공장의 제빵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 주요 정보를 담은 투자 안내서를 지난해 말부터 주요 기업들에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 매각가는 약 1천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2025.01.20 11:18김민아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광고'로 확장…B2B 사업 강화

LG전자는 사이니지, 호텔 TV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관리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광고 영역까지 확장해 B2B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 상업용 디스플레이 광고 솔루션 'LG DOOH Ads'를 새롭게 추가했다. 이 솔루션은 B2B 고객에게 디스플레이 관리는 물론 광고를 통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LG DOOH Ads는 사이니지와 같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영하는 사업자가 별도로 광고주를 찾는 절차 없이 사전에 가격, 광고 영역, 지역 등 조건만 설정하면 맞춤 광고를 매칭해줘 편리하다. 고객이 직접 수주한 광고 역시 송출 가능하다. 고객이 별도 유료 서비스를 추가하면, AI 카메라를 기반으로 광고를 보는 사람의 성별, 나이,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보유한 광고 중에 최적의 광고를 찾아주고 예상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지난해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 뒤 북·중미와 유럽 내 다양한 고객들에게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여러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멕시코 각지에서 리조트를 운영 중인 '그랜드 벨라스(Grand Velas)'에 호텔·병원 등에 특화된 솔루션 'LG 프로센트릭 클라우드(Pro:Centric Cloud)'를 공급했다. 이 솔루션으로 고객은 객실별로 투숙객에게 원하는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혼 여행객에게는 관련 할인 상품을 보여주고, 단체 관광객에게는 투어 셔틀 출발 시간을 알려준다. 스페인의 대표적인 통신서비스 기업과 미국 유명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도 디스플레이 원격 관리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를 도입했다. 해당 솔루션을 통해 화면 오류가 발생하면 이메일로 알람을 받을 수 있다. 여러 디스플레이에 동시에 콘텐츠를 전송할 때 디스플레이 설정도 한번에 가능해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그 밖에도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맞춤형 양식을 제공해 콘텐츠의 제작 및 배포를 돕는 등 콘텐츠 관리에 특화된 솔루션 'LG 슈퍼사인 클라우드(SuperSign Cloud)', 에어비앤비 등 단기 임대 사업자를 위한 'LG 프로센트릭 스테이(Pro:Centric Stay)'와 같은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용·관리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LG전자는 내달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5에 참가해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의 전 라인업을 소개하는 세션을 진행한다. 세션에 참여한 고객 중 비즈니스 클라우드 플랫폼 가입을 인증한 고객은 개별 솔루션 구독에 대한 50%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은 “원격 관리, 맞춤형 콘텐츠 배포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앞세워 글로벌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20 10:00장경윤

챗GPT·클로드·제미나이에 유출된 정보 분석했더니…

"직원 48%가 기업 정보 무단 입력"... AI 도구로 인한 데이터 유출 실태 보안 전문기업 하모닉(Harmonic)이 발표한 '생성형 AI로 유출되는 데이터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직원들의 생성형 AI 도구 사용 과정에서 상당한 양의 민감 정보가 외부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코(Cisco)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48%가 직원들이 생성형 AI 도구에 비공개 기업 정보를 입력하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68%는 이러한 정보가 경쟁사나 대중에게 노출될 위험을 우려하고 있다. 직원들의 일상적 AI 사용이 기업 정보 유출로 이어져 하모닉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Microsoft Copilot), 챗GPT(ChatGPT), 구글 제미니(Google Gemini), 앤스로픽 클로드(Anthropic Claude), 퍼플렉시티(Perplexity) 등 주요 생성형 AI 도구들의 입력 데이터 수만 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직원들은 텍스트 요약, 블로그 편집, 코드 문서화 등 일상적인 작업을 위해 이러한 도구들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체 입력 데이터 중 8.5%가 민감정보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는 기업 보안에 심각한 위험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고객정보 45.7%, 직원정보 26.8%... 민감정보 유출 현황 분석 전체 민감정보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고객 데이터로 45.77%에 달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 보고서가 65.8%, 고객 프로필이 20.9%, 결제 거래 정보가 8.9%, 신용카드 정보가 1.7%, 청구 정보가 2.0%, 고객 인증 정보가 0.5%, 분쟁 해결 데이터가 0.2%를 차지했다. 특히 보험 청구 정보와 같은 상세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관련 데이터는 전체 민감정보의 26.83%를 차지했으며, 이는 성과 평가, 채용 결정, 보너스 계획 등과 관련된 정보였다. 구체적으로는 직원 급여 정보가 49.6%, 직원 개인식별정보가 49.6%, 고용 기록이 0.8%를 차지했다. 법률 및 재무 데이터는 14.88%를 차지했는데, 여기에는 영업 파이프라인 데이터(45.5%), 인수합병 정보(22.0%), 법률 문서(13.6%), 투자 포트폴리오 데이터(15.9%), 재무 전망(2.3%), 특허 정보(0.8%)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챗GPT 무료버전 사용자 63.8%"... 데이터 보안 위험 심각 보안 관련 정보는 전체의 6.88%를 차지했으며, 이는 특히 우려할 만한 수치다. 네트워크 구성이 34.4%, 보안사고 보고서가 31.1%, 사용자 접근 로그가 16.4%, 관리 시스템 설정이 8.2%, 보안 정책이 4.9%, 백업 계획이 3.3%, 접근 제어 정책이 1.7%를 차지했다. 이러한 정보들은 공격자들에게 취약점을 노출할 수 있는 중요한 정보들이다. 특히 재해 복구 계획과 같이 일견 무해해 보이는 정보조차 조직의 보안 태세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할 수 있어 잠재적 공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수 있다. 이는 겉보기에 안전해 보이는 정보도 보안 측면에서는 신중하게 다뤄야 함을 시사한다. "민감 코드 5.64% 유출, 접근키가 82% 차지" ... 기업 보안 위험 전체 민감정보 중 5.64%를 차지한 민감한 코드에는 접근 키(82.0%)와 독점 소스 코드(18.0%)가 포함되어 있었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챗GPT 사용자의 63.8%가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들이 입력한 데이터의 53.5%가 민감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제미니 사용자의 58.62%, 클로드 사용자의 75%, 퍼플렉시티 사용자의 50.48%도 무료 버전을 사용하고 있어 기업 데이터 보안에 큰 위험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기업 96%가 AI 거버넌스 구축 중"... 아마존·삼성도 데이터 유출 사고 엔터프라이즈 스트래티지 그룹(Enterprise Strategy Group)의 연구에 따르면, 기업의 96%가 생성형 AI 사용을 위한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 중이며, 82%가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고 있다. 기업들은 민감한 데이터 노출로 인한 경쟁력 상실과 생성형 AI를 도입하지 않았을 때의 기술적 낙오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아마존과 삼성의 경우 직원들의 생성형 AI 도구 사용 과정에서 의도치 않은 데이터 노출 사고를 겪은 바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 등 6대 통제방안 제시"... 하모닉의 AI 보안 가이드라인 하모닉은 기업들이 단순히 생성형 AI 사용을 차단하는 것이 아닌 더 지능적인 통제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요 대응 방안으로는 생성형 AI 도구 사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데이터를 학습하지 않는 유료 버전 사용 정책 수립, 프롬프트 수준의 가시성 확보, 데이터 유출 시점에서의 민감 데이터 분류 체계 수립, 부서별 맞춤형 스마트 규칙 실행, 생성형 AI의 책임있는 사용을 위한 직원 교육 등이 제시되었다. 하모닉은 이러한 통제 방안들이 단순히 생성형 AI 사용을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생성형 AI의 이점을 안전하게 활용하면서도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게 해주는 균형잡힌 접근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전 세계 조직들이 데이터 프라이버시 위험 없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4o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보고서 바로 가기)

2025.01.20 08:58AI 에디터

아이폰SE4 출시 임박?..."SE 모델 재고 빠르게 소진"

애플이 올해 내놓을 것으로 에상되고 있는 보급형 스마트폰 아이폰SE4 출시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미국 내 많은 애플 스토어 매장에서 아이폰SE 재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현상은 새로운 아이폰SE 모델이 곧 출시될 것이라는 확실한 신호라고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 기자가 분석했다. 하지만, 온라인 애플 스토어에서는 아이폰SE 3 모델 주문이 가능한 상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SE 4가 올해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외신들은 그 동안 출시된 아이폰SE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아이폰SE 3도 오는 3월이나 4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새로운 아이폰SE는 아이폰14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 ▲페이스ID ▲USB-C 포트 ▲단일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새로운 A시리즈 칩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한 8GB 램 ▲애플 최초 설계 5G 모뎀을 갖출 예정이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SE 3는 아이폰8 디자인에 터치ID, 라이트닝 포트,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과 같은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아이폰SE 3의 가격은 429달러부터 시작하지만,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약간의 가격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1.20 08:49이정현

2026학년도 수능 연계교재 'EBS 수능특강' 22일 발행

EBS가 22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연계돼 출제하는 수능 연계교재 'EBS 수능특강'을 발행한다. '수능특강' 시리즈는 공교육 보완과 사교육 억제를 위해 발행하는 수능 연계교재 중 첫 번째 시리즈다. 지난해 치러진 2025학년도 수능과 모의평가는 EBS 수능 연계교재가 어느 때보다도 밀접 연계되면서 연계 체감도가 높다고 평가받았다. 2026학년도 수능도 연계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의 자료를 밀접하게 연계하여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6학년도 수능특강은 2026학년도 수능과 연계되는 수능 연계교재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감수를 거쳐 제작된다. 수능특강에는 최신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하여 공교육 과정 내 과목별 주요 개념과 실전 연습을 위한 다양한 문항이 수록되어 있어 당해 연도 수능을 본격적으로 대비하는 학생이라면 필수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디지털 기기를 이용한 교재 학습을 희망하는 수험생을 위해 '수능특강' 시리즈는 e북으로 2월13일 발행된다. 필기앱 굿노트와의 제휴를 통해 EBS e북을 굿노트 앱과 연동하여 학습할 수 있다. EBS는 지난해에 이어 수능특강 발행 후 2개월 동안 변형교재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잘못된 도용과 변형으로 인한 오개념 학습 등 수험생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어 온오프라인상의 교재 불법 유출 의심 사례 및 변형교재 발행 사례에 대해 신고를 받는다. EBS는 고교강의 사이트 내 '변형교재 신고방'을 통해 신고된 사안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며 자체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2025.01.20 08:49박수형

윤석열 대통령 영장심사 시작...구속 기로

12·3 비상계엄 선포로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여부를 결정할 영장실질심사가 18일 시작됐다.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는 오늘 오후 2시부터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 늦게, 늦어도 19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 25분쯤 서울구치소에서 호송차량으로 호송돼 오후 1시 54분 서울서부지법에 도착, 포토라인에 서지 않고 지하주차장을 통해 법원 청사 내부로 들어갔다. 윤 대통령 변호 측인 석동현 변호사는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김홍일, 윤갑근, 송해은, 석동현, 차기환, 배진한, 이동찬, 김계리 변호사 등 8명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석 변호사는 오후 1시 35분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해 취재진들에게 "내란죄로 윤 대통령을 수사한다는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대통령으로서는 비상계엄이 국가 원수로서 헌법에 부여된 권리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상계엄 선포를 결정하기까지 국가 원수로서 국민들이 알 수 없는 수많은 고뇌와 고통에 대해 일반 국민들이 쉽게 판단해서는 곤란하다. 이는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결단"이라고 덧붙였다. 공수처에서는 차정현 부장검사를 포함해 송영선, 박상현, 권숙현, 최장우, 심태민 검사 등 6명이 법정에 출석했다. 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이다. 법원은 혐의 소명,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범죄 중대성, 재발 위험성을 고려해 구속 여부를 결정한다. 영장실질심사가 끝나면 윤 대통령은 다시 호송차를 타고 서울구치소로 이동해 결과를 기다리게 된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윤 대통령은 정식 구치소 입소 절차를 거쳐 최장 20일 동안 구속 상태로 수사받는다. 반대로 법원이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하면 윤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풀려나 서울 한남동 관저로 돌아가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는다.

2025.01.18 15:07백봉삼

던파 팬, 강남에 모였다…'스노우메이지' 눈길

넥슨이 17일 라인프렌즈 플래그십스토어 강남점에서 '던전앤파이터' 팝업 스토어 '스노우메이지 in 강남'을 오픈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넥슨 측에 따르면 금일 모든 예약이 매진돼 총 1천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매일 10타임의 예약을 받고 있으며, 한 타임당 최대 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한다. 이날 넥슨의 대표 IP '던전앤파이터'가 강남에서 이용자들을 맞이했다. 서울 라인프렌즈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행사 'SNOWMAGE in 강남'이 열린 것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들어 처음 개최되는 '던파'의 첫 오프라인 이벤트다. 캐릭터 '스노우 메이지' 콘셉트로 꾸며진 이번 팝업 행사는 방문객들에게 지난 9일 업데이트되는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에 대해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굿즈를 제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넥슨은 팝업 행사를 1층과 2층으로 나누어 운영한다. 먼저, '중천' 체험존인 1층에는 '중천' 캐릭터의 새해 덕담 카드를 획득하는 '2025 새해 소망 카드 받기'와 점수에 따라 보상을 얻는 '종말 펀치!', 유저 인증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수호공룡과 새해 선물 받기!', '중천' 이내 지역의 미니맵을 활용하여 미션을 진행하는 '다같이 돌자 이내 한바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준비한다. 이어 굿즈 판매 및 추가 체험형 콘텐츠 공간인 2층에서는 '파핑파핑 애쥬어 메인' 부스의 미니게임을 통해 '파핑파핑 8비트 네리모 크리쳐' 쿠폰을 참가 선물로 지급하며, '스노우메이지' 굿즈가 들어있는 '크레인 게임'을 마련했다. 또한 '발란사', '우주먼지', '레바' 등의 제휴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굿즈 판매존'과 팝업 행사 방문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던생네컷 with 베누스'를 준비했다. 한편, 팝업 행사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된다. 사전 예약 기간인 17일부터 19일까지는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사전 예약에 참여한 유저만 입장할 수 있으며, 이후부터는 누구나 현장을 방문할 수 있다. 박종민 던전앤파이터 디렉터는 "추운 날씨에도 '던전앤파이터' 공식 팝업 행사 '스노우메이지 in 강남'에 방문해주신 모험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과, 개성 있게 제작된 굿즈를 다채롭게 준비했으니 25일까지 많은 방문을 부탁드리며, 신규 시즌 '중천'에 대해서도 많이 플레이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관계자는 "더 많은 분들에게 '던전앤파이터'의 신규 시즌 '중천'을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특별히 강남에 팝업 행사를 마련했으며, 귀여운 '스노우메이지' 캐릭터를 콘셉트로 꾸며 누구나 쉽게 방문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1.18 08:00강한결

뱅크오브아메리카, 2024년 4분기 재무 실적 보고

샬럿, 노스캐롤라이나주,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 --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가 오늘 2024년 4분기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보도 자료, 보완 정보 및 투자자용 발표 자료는 뱅크오브아메리카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https://investor.bankofamerica.com/quarterly-earning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 콜 정보 브라이언 모이니한(Brian Moynihan) 최고경영자(CEO)와 알라스테어 보스윅(Alastair Borthwick)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오늘 오전 11:00(동부 표준시)에 투자자 콘퍼런스 콜을 통해 재무 실적에 대해 설명한다. 콘퍼런스 콜을 수신 전용으로 연결하려면 1.877.200.4456(미국) 또는 1.785.424.1732(국제)로 전화하면 되고, 컨퍼런스 ID는 79795이다. 콘퍼런스 콜 시작 10분 전에 전화해야 한다. 또한 투자자들은 당사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의 이벤트 및 프레젠테이션 섹션을 방문해 콘퍼런스 콜의 실시간 음성을 듣고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볼 수 있다. 투자자 콘퍼런스 콜 다시보기 정보 투자자는 투자자 관계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1월 16일 정오부터 1월 26일 오후 11시 59분(동부 표준시)까지 1.800.934.4850(미국) 또는 1.402.220.1178(국제)로 전화해 투자자 콘퍼런스 콜 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ank of America) 소개뱅크오브아메리카는 개인 소비자, 중소기업 및 대기업에 뱅킹, 투자와 자산 관리 및 기타 금융과 리스크 관리 제품 및 서비스의 모든 업무를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금융 기관 중 하나이다. 당사는 미국에서 약 6천9백만에 달하는 소비자 및 소기업 고객과 약 3700개의 소매 금융 센터, 약 15000개의 ATM(자동입출금기)과 5천8백만 명의 인증 받은 디지털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수상 실적이 있는 디지털 뱅킹을 통해 최고의 편리함을 제공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광범위한 자산 계층의 자산 관리, 기업 및 인베스트먼트 뱅킹 그리고 트레이딩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전 세계의 기업, 정부, 교육 기관과 개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혁신적이며 사용이 쉬운 온라인 제품과 서비스군을 통해 약 4백만의 소기업 가구에 업계 최고의 지원을 제공한다. 당사는 미국 전역과 영토 및 35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 회사 주식은 뉴욕증시에 상장되어 있다(NYSE: BAC). 뱅크오브아메리카 뉴스룸을 확인하거나 뉴스 이메일 알림을 등록하면 배당 발표와 기타 중요 정보 등 자세한 뱅크오브아메리카 뉴스를 확인할 수 있다. 투자자 연락처: Lee McEntire, Bank of AmericaPhone: 1.980.388.6780lee.mcentire@bofa.com Jonathan Blum, Bank of America (Fixed Income)Phone: 1.212.449.3112jonathan.blum@bofa.com 기자 연락처: Jocelyn Seidenfeld, Bank of AmericaPhone: 1.646.743.3356jocelyn.seidenfeld@bofa.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612970/Bank_of_America_Corporation_Logo.jpg?p=medium600

2025.01.18 00:10글로벌뉴스

그라비티 게임 허브,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사전 등록 개시!

싱가포르 2025년 1월 17일 /PRNewswire=연합뉴스/ --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GRAVITY, NasdaqGM: GRVY)의 싱가포르 자회사인 그라비티 게임 허브(Gravity Game Hub, 이하 GGH)가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방치형(AFK) 모바일 게임인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 Pre-Registration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의 사전 등록은 2025년 1월 15일부터 애플 앱 스토어[https://apps.apple.com/us/app/ragnarok-idle-adventure-plus/id6478286640], 구글 플레이 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gravitygamehub.roidle.aos], 화웨이 앱 갤러리[https://appgallery.huawei.com/app/C110458659]를 통해 150여 개국에서 가능하다.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다채로운 3D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라그나로크의 독특한 분위기를 구현한 콘텐츠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방치형 RPG 모바일 게임이다. 사랑받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프랜차이즈의 상징적인 캐릭터와 전설적인 몬스터를 만나면서 광활하고 활기찬 미드가르드(Midgard)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다. 해리 최 GGH 사장은 "Ragnarok Idle Adventure Plus는 MMORPG 게임을 쉽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면서 라그나로크의 분위기를 대표하는 독특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RPG"라면서 "게임이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용자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영어, 중국어(간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6개 언어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모험에 동참하는 플레이어 수에 따라 잠금 해제가 늘어나는 흥미진진한 사전 등록 보상을 준비했다. 다음은 기대할 수 있는 혜택이다. 300 GP: 사전 등록자 수 5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5개의 문 키(Moon Kye)와 2개의 1시간 AFK 메인 캐릭터 경험치: 사전 등록 10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블루 스쿠버 고글 설계도(Blue Scuba Goggles Blueprint) 1개: 사전 등록 2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스타더스트 키(Stardust Key) 5개 & 보라색 애완동물 알(Purple Pet Egg) 1개: 사전 등록 3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와인드업 스프링 설계도(Windup Spring Blueprint) 1개: 사전 등록 50만 명 달성 시 잠금 해제 모두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는 독특한 아이템과 보너스로, 여정의 출발을 도울 것이다. 아래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페이지에서 Ragnarok Idle Adventure Plus에 대한 최신 소식과 이벤트를 확인하고 받아볼 수 있다. 웹사이트: https://roidle.gnjoy.asia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ROIdleAdventurePlus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roidleadventureplus틱톡: https://www.tiktok.com/@roidleadventureplus 그라비티 게임 허브 소개 2021년에 설립된 그라비티 게임 허브는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에 중점을 둔 게임 퍼블리셔이자 개발사이다. 동남아시아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인터랙티브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역동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025.01.17 18: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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