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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건강·운동 데이터 앱 '가민 커넥트 플러스' 국내 출시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가민 커넥트 플러스'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민 커넥트 플러스는 기존 건강∙피트니스 활동 분석 및 공유 앱인 가민 커넥트의 기본 기능을 확장한 프리미엄 플랜이다. 개인화된 인사이트와 기능을 제공해 유저가 건강과 피트니스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인공지능(AI) 기반 액티브 인텔리전스 기능은 유저의 건강과 활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인사이트와 훈련 계획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저는 더욱 정밀한 분석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가민 커넥트 플러스는 피트니스 데이터 분석을 돕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퍼포먼스 대시보드를 통해 유저는 맞춤형 그래프와 차트를 확인하며, 일정 기간 동안 자신의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비교 분석하고 훈련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워치에서 실내 운동 모드를 선택했을 때 연동된 스마트폰의 가민 커넥트 앱에서 실시간 심박수, 페이스 데이터, 운동 영상, 반복 횟수 등 상세 데이터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민 런 코치 또는 가민 사이클링 코치 기능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전문 코치의 심층적인 피드백과 맞춤형 훈련 계획이 제공된다. 유저들은 가민 코치 페이지에서 퍼스트비트가 제공하는 전문 스포츠 과학 교육 콘텐츠와 영상 자료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훈련할 수 있다. 라이브트랙 기능도 확장됐다. 훈련이나 레이스 활동을 시작하면 유저는 가족과 지인 등 최대 50명에게 자동으로 문자 알림을 통해 실시간 위치를 공유할 수 있으며, 맞춤형 라이브트랙 프로필 페이지를 생성할 수 있다. 가민 커넥트 플러스는 유저가 개성 넘치는 프로필 프레임을 추가하고 러닝 클라이밍 챌린지, 파워 사이클링 챌린지와 같은 프리미엄 배지를 획득할 수 있는 소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저는 더욱 다채롭고 몰입감 있는 앱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수잔 라이먼 가민 글로벌 컨슈머 제품군 마케팅 부사장은 "유저들이 더욱 개인화된 피트니스 및 건강 관리 기능을 경험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민은 가민 커넥트 플러스 앱 출시를 기념해 30일 무료 체험을 제공한다. 이후에는 월간 플랜(월 9천900원) 또는 연간 플랜(연 9만9천원) 중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2025.03.28 14:13신영빈

SK이노 "SK엔무브 IPO, 주주 피해 없게 할 것"

SK이노베이션 자회사들의 중복 상장을 우려하는 주주들이 늘어나자 최고경영진이 직접 설명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윤활유 자회사 SK엔무브 사업 모델 확장을 위한 자금 조달책의 일환으로 기업공개(IPO)를 고려하고 있다. 다만 배터리 자회사인 SK온도 오는 2028년까지 IPO를 계획하고 있어, 자회사들의 잇따른 상장으로 SK이노베이션 주가 하락을 염려하는 시선도 있다. 이에 최고경영진은 이중 상장에 따른 주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SK엔무브 IPO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은 28일 개최된 회사 정기 주주총회에서 “엔무브의 비즈니스모델을 보다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적절한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고, 그 수단 중 하나로 IPO를 검토하고 있다”며 “주주 이중부담은 사외이사들도 염려하는 부분으로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포함해 IPO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 정해진 건 없다”며, “어떤 방향이든 주주 피해가 안 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온의 경우 당초 상장 시점을 내년까지로 계획했지만, 투자자들과 협의해 이를 2028년으로 조정했다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선 그대로 2028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석유화학·배터리 모두 역풍...인내심 필요한 시기” 이날 주총에서는 여러 차례 유상증자를 단행하면서 수 년 전 대비 하락한 주가에 대한 주주 성토가 나타났다. 박상규 사장은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에 투자가 많이 됐는데 미국 정권 교체 등 사회 트렌드가 예상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는 점”이라며 “사업 포트폴리오 중 석유화학과 배터리가 보통 동시에 안 좋은 상황이 상당히 드문데, 순환하던 업황이 그렇지 못하고 불황이 다소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기적으론 LNG와 전력 사업이 유망하고,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합병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며 “지금은 대내외 환경이 악화된 채 장기화되고 있어 좀더 인내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답했다. 그간 재무 구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배터리 사업 투자는 올해 사실상 완료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사장은 “내년부턴 자금 순환 측면에서 좀 더 숨통이 트일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여러 주주 환원 정책을 할 수 있는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 당분간 불황이 지속되는 만큼 비용 절감과 공장 운영 효율을 높여 원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박 사장은 “하반기 들어 상황이 좀 나아지면 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이 보다 성과가 나고, LNG 판매량도 증가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주가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현금흐름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면서,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는 지난 15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한 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인 'Baa3'에서 투자부적격등급인 'Ba1'로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이에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배터리 사업의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해온 점이 재무 부담으로 돌아왔고 이 점이 가장 큰 원인”이라면서도 “다른 기관인 S&P는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고, 국내 신용등급도 AA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다. SK온 “신규 폼팩터 투자, 수요 충분히 확보한 뒤 추진” SK온은 전기차 배터리 수요 둔화가 길어지는 상황에서, 성장세가 꾸준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에서 연내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성장 중인 미국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와 마찬가지로 현지 전기차 배터리 공장 라인 일부를 전환해 빠르게 생산 역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주총에서 이석희 SK온 사장은 “최근 수요가 큰 리튬인산철(LFP) 케미스트리에 회사가 강점을 지닌 파우치 배터리로 진출할 것”이라며 “미국은 환경 이슈로 문의가 상당히 많이 들어오고 있고, 저희가 가진 역량을 활용해 먼저 대응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파우치만 생산하는 폼팩터 수요 대응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각형, 원통형 배터리 양산도 계획하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게 되면 추가 투자를 감수해야 한다. 올해를 기해 마무리될 것으로 본 투자 기간이 다시 길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석희 사장은 “상당히 신중하게 보고 있고, 생산라인 중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곳은 활용 가치가 있다”며 “충분한 물량 수주가 나타난 뒤 여러 전제 조건이 맞을 때 설비투자를 고려할 생각”이라고 했다. 미드니켈 삼원계 배터리와 각형 배터리의 경우 3년 내 양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SK온은 최근 닛산과 대규모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에선 15조원 대로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 이 사장은 “추가 수주 소식도 조만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선 ▲박진회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공성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강동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제 18기 재무제표 승인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2025.03.28 14:09김윤희

당근 "연결기준 작년 영업익·순익 첫 흑자"

당근마켓(대표 김용현·황도연)이 2024년 연간 실적을 발표하며 2023년에 이어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고 28일 밝혔다. 당근마켓 별도 기준 2024년 매출은 1천8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6억원으로 전년 대비 3.8배 증가하며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실적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매출은 1천89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억원과 84억원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회사는 북미와 일본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과 투자에도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확립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동시에 이뤄냈다는 평가다. 당근의 실적 성장은 광고 사업이 주도했다. 고도화된 로컬 타깃팅 광고로 지역 내 중소형 사업자는 물론 브랜드와 기업의 전문 광고·마케팅 솔루션으로도 안착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당근의 광고 플랫폼은 수치적으로 뚜렷한 성장세와 경쟁력을 입증했다. 2023년 대비 2024년 광고주 수는 37%, 집행 광고 수는 52%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광고 매출 역시 48% 성장했다. 당근은 앞으로도 광고 플랫폼 고도화와 상품 다각화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계획이다. 당근은 지난해 다양한 서비스 확장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넓혔다. 구인구직 플랫폼 '당근알바', 지역 기반 커뮤니티 '당근 모임', 숏폼 콘텐츠 '당근 스토리' 등 여러 서비스가 성과를 냈다. 가입자 수 역시 지속적으로 늘며 서비스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현재 당근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4천300만으로 로컬 시장을 공략한 새로운 IT 성공 방정식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상에서 수시로 드나드는 생활 밀착 서비스가 되면서 주간 방문자수(WAU)는 1천400만 명에 육박한다. 앱 내 체류시간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특히 AI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고도화와 조직 운영으로 혁신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올해 더 속도를 낸다. 당근은 2019년 글로벌 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캐나다, 미국, 일본, 영국 등 4개국 1천400여 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2월, 캐나다에서 누적 가입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며 해외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만큼 더욱 적극적인 투자로 향후 5년 내 북미 전역으로 캐롯의 서비스 지역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황도연 당근 대표는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글로벌 투자를 통한 성과와 건전한 재무 구조 정립을 동시에 이뤄낸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면서 "견고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하이퍼로컬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투자 및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8 13:57백봉삼

"車 샀더니 스마트폰 주네"…현대차 인포테인먼트 확 바뀐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이 앱을 동시에 열어 멀티 윈도우를 띄워서 서로 다른 내비게이션과 내비게이션 두개를 켜서 비교할 수도 있고, 한 화면에 앱을 여러 개 띄워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대형 윈도우를 장착한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달리는 스마트폰, 굴러다니는 컴퓨터. 소프트웨어중심차(SDV)를 설명할때 붙는 키워드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부터 야심차게 개발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를 공식 발표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공개하며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했다. 현대차그룹은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개발자 콘퍼런스 '플레오스(Pleos) 25'를 개최하고 SDV 개발 현황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반 앱 생태계 조성 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기술은 2026년 2분기 양산차부터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 연사로 나선 송창현 현대차∙기아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사장은 키노트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인 '플레오스'를 공식 발표했다. 플레오스는 '더 많은'을 뜻하는 라틴어 'Pleo(플레오)'와 운영체제의 약자인 'OS(Operating system)'의 합성어로, 사람과 사물의 이동에 사용자 중심 가치를 더해 기술을 진화시키고 더 나은 이동을 실현하겠다는 현대차그룹의 비전을 담고 있다. 또한 송창현 사장은 이날 차량 제어 운영체제 '플레오스 비히클 OS'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도 함께 공개했다. 플레오스 비히클 OS는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운영체제로 전자·전기(E&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차량이 지속적으로 연결되고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기술이다. 현대차그룹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디커플링)한 구조를 바탕으로 제어기를 고성능 컴퓨터(HPVC)와 존 컨트롤러를 통합해 약 66%를 감축하고, 차량 내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김순익 포티투닷 커넥트 프로덕트 담당은 "디커플링이라는 개념이 쉽게 생각하면 스마트폰 제조사가 여러 회사가 있지만 위에 올라가는 OS는 똑같다"며 "OS는 다 똑같고 그 위에 올라가는 애플리케이션은 뭐가 나오든 다 실행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디커플링"이라고 설명했다. 플레오스 커넥터는 안드로이드오토모티브OS(AAOS) 기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차량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자가 익숙한 앱과 콘텐츠를 차량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차량 내 맥락 인식 기반 음성 어시스턴트 '글레오 AI'를 통해 개인화된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차그룹은 플레어스 커넥터를 2026년 2분기 출시되는 신차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약 2천만 대 이상의 차량으로 적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글, 네이버, 삼성전자, 쏘카, 우버, 유니티 등 주요 글로벌 파트너사들이 함께 참여해 모바일과 차량 간 연결성을 강화하고 차량용 앱 마켓을 통한 모바일 기반 서비스의 확장 방향성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7년 말까지 레벨2+ 자율주행을 적용하겠다는 로드맵도 함께 발표했다. 또한 누구나 차량용 앱을 자유롭게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는 오픈 생태계 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도 공개했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은 플레오스 25를 통해 도시·국가 단위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협력 체계 '넥스트 어반 보빌리티 얼라이언스(Next Urban Mobility Alliance, NUMA)'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NUMA는 교통약자 지원, 지방 소멸 대응, 기후 위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표로 민관 협력을 통해 데이터 연결 기반의 최적화된 이동 환경을 구현하고자 하는 생태계다. 송창현 사장은 "현대차그룹은 E&E 아키텍처와 OS, UX, AI, 파트너십 등 클라우드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발자, 파트너사, 지자체와 함께 개방형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8 13:20김재성

코오롱그룹, 산불피해 지역 이재민·소방인력 지원

코오롱그룹이 최근 경상도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한 피해 이재민과 산불진화 인력들을 위해 1억원 상당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지역에서 발생해 산청, 영양, 안동, 청송, 영덕 등 경상도 지역 전체로 확대되는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 국가적 재난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의 손길을 보태기 위해 긴급하게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우선 이재민용 텐트 110개와 산불 진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소방대원들이 소방복 내에 빠르게 갈아입을 수 있는 코오롱스포츠 반팔 티셔츠 500장을 지원한다. 산불피해가 극심한 지역인 경남 산청과 경북 안동 지역 현장에 푸드트럭을 보내 이재민들과 산불 진화인력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총 1억여원 상당의 산불피해지역 물품 지원에 나선다. 특히, 빠르게 번지고 있는 산불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해 28일부터 물품과 푸드트럭을 현장에 곧바로 지원하고 배치 운영하기로 했다. 코오롱그룹은 재산상 피해와 함께 인명피해까지 계속 확대되는 이번 산불피해가 조속히 마무리되고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지원 내역은 산불피해지역 구호에 주로 참여하고 있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거쳤다. 코오롱그룹 관계자는 “이번 산불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산불 현장에서 진화에 여념이 없는 진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뜻과 함께 모두가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5.03.28 13:17류은주

베르단티스, 기업 마스터 데이터 관리 혁신할 차세대 AI 솔루션 출시

-- Auto-Enrich AI와 Auto-Spec AI, 데이터 무결성, 강화, 운영 효율성 재정의 기대 프린스턴, 뉴저지주 , 2025년 3월 28일 /PRNewswire/ -- 인공지능(AI) 기반 마스터 데이터 관리(Master Data Management•MDM) 솔루션 분야 선도기업인 베르단티스(Verdantis)가 전 세계 기업의 데이터 강화, 정규화, 표준화를 혁신적으로 개선해줄 수 있게 설계된 첨단 자율 AI 에이전트 Auto-Enrich AI와 Auto-Spec AI를 출시했다. Verdantis Launches Next-Gen AI Solutions to Transform Enterprise Master Data Management 기업 데이터 관리의 패러다임 전환 석유•가스, 광업, 화학, 식음료 제조, 건축 자재와 같은 자산 집약적 산업에서 비정형적이고 사일로화된 데이터는 운영 효율성과 의사 결정을 가로막는 중대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베르단티스가 새로 개발한 AI 에이전트는 이러한 병목 현상을 제거해 기업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uto-Spec AI: 비정형 데이터의 구조화 Auto-Spec AI는 10억 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로 학습된 AI 모델을 사용해 비정형 원시 데이터에서 핵심 속성, 측정 단위, 제품 카테고리에 대한 정보를 추출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다음과 같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데이터 표준화: 자재와 공급업체 관련 기록의 일관성 보장. 조달 최적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해 계획 수립 효율화. Auto-Enrich AI: 공백 채우기 Auto-Enrich AI는 공개 및 독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누락된 데이터를 자율적으로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는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되어 데이터의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기업은 이를 통해 재고를 최적화하고 불필요한 자재 기록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AI 기반 마스터 데이터 강화의 이정표 쿠마르 가우라브 굽타(Kumar Gaurav Gupta) 베르단티스 CEO는 "Auto-Enrich AI와 Auto-Spec AI는 데이터 전략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려는 기업에게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가 처음 선보이는 AI 에이전트들은 마스터 데이터 관리를 위한 AI 슈퍼 에이전트가 되겠다는 우리의 비전을 향한 중요한 발걸음을 상징한다"고 말했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Auto-Enrich AI와 Auto-Spec AI는 독립형 솔루션으로 배포하거나 베르단티스의 주력 플랫폼인 Harmonize©와 Integrity©에 '추가 기능(bolt-on enhancement)'으로 설치할 수 있다. 이러한 유연성 덕분에 기업은 기존 인프라를 변경 내지 중단하지 않고도 데이터 전략을 최적화하는 게 가능하다. 베르단티스 솔루션이 중요한 이유 오늘날의 데이터 중심 세계에서는 정확하고 완전한 마스터 데이터가 필수가 됐다. 베르단티스의 솔루션은 기업이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의 정확성 보장: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와 자재 기록 유지. 더 스마트한 의사 결정: 풍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데이터 중심 전략 지원. 효율성 향상: 운영 효율화와 비용 절감. 베르단티스 소개 베르단티스는 MRO(유지•보수•정비)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이 데이터를 정렬, 향상,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제조, 생산, 공급망 데이터를 중심으로 기업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략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돕는다. 웹사이트: www.verdantis.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51559/Verdantis_Launches_Next_Gen_AI.jpg?p=medium600

2025.03.28 13:10글로벌뉴스

금호석유화학,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 봉사

금호석유화학은 서대문구 소재 홍은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독거노인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은 기존에 진행하던 급식 봉사에 더해 찾아가는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시행하며 봉사활동의 범위를 확대했다. 금호석유화학이 봉사활동 지역으로 선정한 서대문구 홍은동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지형이 많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복지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본사 임직원들은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직접 독거노인 가정 세 곳을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도시락 배달 봉사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직접 찾아가 도움을 드리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독거노인 가정의 결식 문제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활동 외에도 지난 10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등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지역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한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3.28 13:03류은주

트럼프 불확실 헤쳐나간다…대동기어, 현대차 출신 서정환 대표 선임

대동기어가 전동 파워트레인 사업을 위해 현대자동차 출신의 글로벌 사업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동기어는 이날 제 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서종환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서 신임 대표이사는 1967년생으로 중앙대학교 경영학과를 전공했다.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23년까지 30년 동안 해외 영업 분야에서 요직을 담당했다. 구체적으로 영국 판매법인, 아중아사업부(아시아/중동/아프리카), 미국 판매법인 영업 총괄을 거쳐 해외영업본부 글로벌채널기획팀장, 글로벌사업관리본부 글로벌채널전략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디지털 채널을 선도하며 해외 판매망을 확장하는 등 시장 경쟁력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또한 고객 경험 개선, 딜러망 강화와 함께 여러 글로벌 컨설팅 프로젝트를 통해 네트워킹 능력도 입증했다. 대동기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은 서 신임 대표를 통해 해외사업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대동기어는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 중장비, 농기계 등의 동력 전달 부품부터 전동 파워트레인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앞서 현대자동차, 현대트랜시스 등에 하이브리드차 부품 및 전기차 감속기 모듈 등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만 누적 수주 1조 4천234억원을 달성했다. 서종환 대동기어 신임 대표이사는 "파워트레인 부분의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면서 신뢰받을 수 있는 품질과 가치 제공에 힘쓰는 한편 더 많은 고객사, 더 넓은 사업군으로의 확장을 통해 국내외 입지를 넓혀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3.28 12:45김재성

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대형산불 피해 지원금 5억원 조성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22일 이후 경상북도 의성, 울산, 울주, 안동, 경상남도 산청 등에 잇따르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 지원과 산림복원 등을 위해 지원금 5억 원을 조성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수 일째 이어지는 경상도 지역의 산불로 인명피해는 물론 대규모 산림 훼손 등까지 초래되고 있어 긴급 지원금 5억원 조성을 결정했다. 기부금은 피해지역 주민의 생활안정 지원 및 산불로 소실된 피해지역의 산림복원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추후 사용된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과 일상을 송두리째 잃은 산불 피해지역 분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더불어 산불로 소실된 산림이 빠른 시일 내 복원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22년 강원 및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현장 복구를 위해 10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25.03.28 12:37김재성

기아,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 비즈'로 브랜드 개편

기아가 공유 모빌리티 서비스 '위블 비즈(Wible Biz)'를 '기아 비즈(Kia Biz)'로 브랜드 개편한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 출시한 위블 비즈는 개인, 기업, 기관이 차량을 구독해 업무 시간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출퇴근 혹은 주말 레저용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차 공유 서비스다. 기아 비즈는 기존의 위블 비즈와 동일한 서비스로 운영됨과 동시에 구독 가능한 차종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개편으로 기아 비즈가 별도의 브랜드에서 기아의 브랜드 체계로 전환되면서 '기아 플렉스'와 '기아 렌터카' 등 각각의 모빌리티 서비스에서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기아의 모빌리티 서비스 체계를 완성해 간다는 방침이다. 2019년 6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차량 월 구독서비스 '기아 플렉스'는 차량 제품군과 운영 규모를 꾸준히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중고차 구독형 상품 'Lite 구독'을 출시해 선택지를 늘렸다. '기아 렌터카'는 국내 유일의 완성차 제조사가 직접 운영하는 렌터카 서비스로 차량 상담부터 등록, 보험, 정비 등 전 과정을 기아가 책임지며 개인부터 법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에 맞춤형 상품과 재대여 위약금 면제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기아는 이번 브랜드 개편을 기념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기아 비즈-기아 플렉스-기아 렌터카' 세 가지 모빌리티 서비스를 아우르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기아 비즈 주말 이용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으며 기아 비즈 고객이 기아 플렉스를 신규 구독하면 첫 달 구독료 5만원 할인, 기아 렌터카 고객이 기아 플렉스 구독 시 첫 달 구독료 10만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또한 기아 렌터카 출고 대기 고객을 위해 대기 기간 중 기아 플렉스 차량을 추가 요금 없이 렌터카 계약료와 같은 요금으로 대차할 수 있도록 하고 기아 플렉스로 전기차를 이용한 고객이 기아 렌터카를 신규 계약할 경우 첫 달 대여료를 30만원 할인해 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일반 고객이 기아 비즈 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인천과 원주에 자리한 기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기아 비즈의 퇴출근 및 주말 상품을 운영해 선보인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혁신적인 이동 경험을 선사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8 12:32김재성

DXC, 최고매출책임자에 T.R. 뉴콤 임명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3월 28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오늘 T.R. 뉴콤(T.R. Newcomb)을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뉴콤은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DXC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페르난데스 사장은 " 뉴콤 신임 CRO는 검증된 협력적 리더로, 지난 10여 년간 여러 회사에서 함께 일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기업들과 함께 일한 경험을 통해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능력을 쌓아왔다. 또한, 외부 시장 동향과 실질적인 운영 우수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콤 신임 CRO는 DXC에 합류하기 전, NYSE 상장 기업인 리스키파이드(Riskified)에서 전략 및 기업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사기 및 리스크 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직책에서 뉴콤 CRO는 DXC의 글로벌 통합 영업 인력을 총괄하며 영업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DXC가 전문 인력을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고객 인사이트를 자사 제품 및 서비스 팀에 반영하며, 새로운 솔루션을 신속하게 시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기존 계정 및 신규 로고를 통해 DXC의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술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뉴콤 신임 CRO는 신규 시장 확장, 비즈니스 개발, 제품 개발 및 부서 간 협업 등 다양한 성장 전력을 주도해 왔다. 리스키파이드 이전에는 여러 기술 기업과 기술 중심 투자 회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 졸업 후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DXC의 리더십 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dxc.com/us/en/about-us/leadership-and-govern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 자료에 있는 모든 진술은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독점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미래 예측 진술'을 구성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항목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한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젤리나 어베이트(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로조 삭스(Roger Sachs), 투자자 관계,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3.28 12:10글로벌뉴스

백종원 대표 "상장은 처음이라...필요 시 전문경영인 검토"

“담당하고 있는 직원에게 주총을 꼭 나가야 하냐고 물어봤다가 혼이 났다. 저는 성격상 산불 난 데 가서 밥을 해 주고 싶었다. 그 정도로 상장 회사에 대한 준비를 잘 못 했던 것 같다.” 28일 서울시 강남구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제31기 주주총회에 참석한 백종원 대표는 취재진에게 이렇게 소회를 밝혔다. 이날 더본코리아는 상장 첫 주주총회를 개최했고, 백종원 대표와 더불어 강석원 공동대표와 사외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장 현장에는 회사가 고용한 경호 인력과 취재진이 엉켜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장에 배치된 컴퓨터에는 주주의 이름과 참석 여부가 표시돼 있었고, 백종원 대표는 참석 여부에 'V'가 표시돼 있었고, 참석 유형은 '본인'으로 기재돼 있었다. 명부대로 백 대표는 오전 10시인 주주총회 시작을 앞두고 9시 50분경 총회장에 나타났다. 총회가 끝난 후 백 대표는 “취재진이 이렇게 많이 올 줄 예상하지 못했다”며 즉석에서 취재진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백 대표는 “상장하고 난 뒤의 주주총회는 잔칫날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 같다”며 “모든 것들이 저희가 준비가 부족했기 때문이라 생각하고, 지금 더 살펴보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에게 어떤 말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렸다”며 “뭐라도 던지면 맞으려고 했는데, 다행히 주주분들이 아무 얘기를 하시지 않았다”고 했다. 상장이 처음이라 너무 단순하게 생각했다는 백 대표는 “상장 전에 비해 더 고려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많았다는 것을 몰랐다”며 “그렇기 때문에 면허증을 얻은 것 같다는 이야기를 일전에 했던 것이고, 주주총회도 이렇게 중요한지 모르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프랜차이즈 관리에 대해서는 “브랜드를 전개할 때 점주들의 수익성 확보를 목표로 노력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며 “점주와 할 수 있는 활동에 대해 여러 가지 계획을 잡고 있고,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려운 시기에 마음고생을 겪고 계신 점주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가맹점의 음식 품질이 지점마다 다르다는 지적에는 “슈퍼바이저 인력도 늘려야 하고, 유통하는 제품에 대한 검증 인원도 늘려야 할 것 같다”면서 “인원을 무작정 늘릴 경우 비용 부담이 점포에 전가될 수 있어 여러 가지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 축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든 지역을 빨리 알리고, 많은 분들이 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으나 고객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위생 등 문제가 있던 것 같다”며 “지역 단체를 서포트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고, 식약처와도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해당 조치를 언제쯤 취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내일이라도 바로 말씀드리고 싶지만, 정확한 시기를 말씀드리기는 어려움이 있다”면서“지금은 전사적으로 저희가 놓친 부분을 찾고 있는 중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전문가라고 자부했지만 소통이 너무 부족했던 것 같다”며 “전문 분야에 오래 몸담았던 인재를 영입하고, 정말 필요하다면 전문 경영인 영입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눈높이를 더 넓혀서 많은 의견을 듣고,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해 실망하신 점주와 주주들께 보답하겠다”며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생긴 데 대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백 대표는 “일정이 끝나는 대로 곧바로 산불 현장에 내려가 도울 수 있는 일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12:07류승현

쿠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 판매 5배↑

쿠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이 12월 출시 이후 올해 2월까지 지속적인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주방가전기업 쿠첸은 전기레인지 신제품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 2월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대비 5배 이상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쿠첸이 지난해 12월 선보인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은 겨울철 늘어나는 전기레인지 수요와 맞물려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판매량이 157% 뛰었다. 이어 1월에서 2월 판매량도 110% 늘어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쿠첸은 겨울철 찬 바람과 미세먼지에도 환기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전기레인지 특성과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의 성능과 디자인이 판매량 상승에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은 3천400W 초고화력에 대화구, 다양한 조리 용기 사용이 가능한 플렉스존과 90초(물 550ml 기준)만에 물을 끓일 수 있는 터보 모드로 뛰어난 조리 효율을 갖췄다. 화력은 총 10단계로 세분됐으며 조작부에는 인덕션을 쉽게 조작할 수 있는 마그네틱 다이얼을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다이얼은 자석처럼 탈부착 가능해 청소 및 관리도 편리하다.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도 판매량 상승에 기여했다. 화구와 조작부를 나눈 2분할 타입으로 구성했다. 화구는 흰색으로 배치해 화사하면서도 개방된 느낌을 준다. 조작부는 화이트, 그레이, 베이지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쿠첸 관계자는 "화이트 올파워 인덕션은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 배출이 적어 동절기 실내 공기를 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점과 뛰어난 기능 및 편의성, 깔끔한 화이트 디자인으로 주목 받았다"고 말했다.

2025.03.28 11:28신영빈

정우진 NHN "올해 게임·기술 사업 중심으로 또 한번 도약"

정우진 NHN 대표가 올해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성과를 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진행했던 사업 재점검과 경영효율화의 성과가 올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면서다. 28일 NHN은 경기도 성남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1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지난해 영업보고와 함께 이준호 NHN 회장과 안현식 CFO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사외이사로는 최창기 이정회계법인 회계사가 선임됐다. 이날 정우진 대표는 지난해 성과를 발표하며 올해 웹보드 및 일본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2분기부터 출시할 신작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해 실적에 악영향을 끼친 페이코와 관련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해 선택과 집중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익성이 낮은 일부 서비스를 정리하는 한편, 지난 2월에는 NHN KCP의 구로사옥으로 본점을 이전해 NHN KCP와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도 했다. 커머스 사업도 언급됐다. 정 대표는 "지난 해 NHN커머스가 중국 사업의 사업 모델을 전면 재검토하며 경영효율화에 집중했고, 그 결과 손익 개선에 집중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 해 신규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유명 디자인 브랜드인 '위글위글'의 패션 라이선스 사업을 중국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클라우드의 경우 올해에도 공공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그는 "최근 급변하는 AI시장에도 기민하게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며 " 국내 최고사양의 AI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광주 국가 AI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AI사업에 적극 참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 대표는 "지난해 사업 선별과 경영효율화에 주력했고, 올해 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통해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8 11:26안희정

강진모 대표 "이익 낮은 SI 사업 탈피"… 웹3 자산화로 글로벌 공략

"아이티센은 더 이상 하청형 시스템통합(SI) 기업이 아닙니다. 이제는 우리만의 IP와 서비스를 자산화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때입니다." 강진모 아이티센글로벌 대표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웹3 기반 자산화' 전략을 그룹의 미래 성장 비전으로 제시하며, 디지털 전환을 넘어 실질적인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강 회장은 SI 사업은 고객 요구에 따라 시스템을 개발·구축하는 수주형 비즈니스 모델로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지금까지 고객의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수주형 사업은 이익률 10% 내기도 어려운 구조"라며 "앞으로는 자체 IP와 서비스를 보유한 자산화 중심의 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웹3와 자산화가 아이티센 그룹의 미래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며 그룹의 미래 방향성을 '디지털 자산 기반의 글로벌 확장'으로 제시했다. 그는 특히 웹1·웹2 시대를 넘어 웹3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중심 구조로 전환을 예고했다. 강 대표은 "웹3 위에 올라가는 서비스는 자산화와 결합돼 하나의 비즈니스 생태계를 이루게 된다"며 "그 중심에는 실물 자산의 디지털 전환, 즉 토큰화된 디지털 자산이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핵심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이미 부산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시티 구축 구상을 진행 중이다. 강 대표는 "단순 암호화폐 거래소 개념이 아니라, 블록체인 시티를 통해 투표, 공공 서비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웹3 기반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내에는 없는 디지털 상품거래소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가상거래에 대해 아직 보수적인 정부 규제에 대한 대응도 신중하게 준비하고 있다. 강 대표는 "정부와 계속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고 있으며 법적 절차와 규제에 어긋나지 않는 방식으로 단계별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아직 공개하지 않은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 중이며, 정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가 만드는 플랫폼은 가상자산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을 바꾸기 위한 기술”이라며 "단순 투기 대상이 아닌 제도권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아이티센이 본점을 서울에서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하고, 사명을 '아이티센'에서 '아이티센글로벌'로 변경하는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강 대표는 "과천 시대를 맞아 그룹사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글로벌 확장을 위한 브랜드 체계 정비를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티센은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인더스트리 지식이나 핵심 기술을 보유한 회사를 중심으로 M&A를 검토하고 있다"며 "단순 제휴를 넘어 우리 사업의 매트릭스상 빈 공간을 메우는 전략적 M&A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2024년 연결 기준 매출 4조 9,618억 원, 영업이익 586억 원, 당기순이익 361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강진모 대표는 "그룹이 지난 3년간 감사보고서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부터 체질을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신사업과 글로벌 전략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주들의 지속적인 신뢰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3.28 11:22남혁우

봄철 배달음식 식중독 조심하세요

규제당국이 봄철을 맞아 배달음식의 식중독 예방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서울 중구 식품안전정보원에서 배달음식 프랜차이즈 업체와 간담회를 열었다. 식약처는 최근 배달음식 식중독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조리단계에서 식중독 예방법,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3월~5월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한다. 최근 배달음식에 의한 퍼프린젠스 식중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 최근 3년간 배달음식에 의한 퍼프린젠스 식중독 발생 건수와 환자수는 ▲2022년 4건, 264명 ▲2023년 3건, 106명 ▲2024년 11건, 452명 등이다. 퍼프린젠스 식중독은 음식점, 집단급식소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퍼프린젠스균은 육류를 주원료로 하는 조리식품에서 주로 발생한다. 열에 강한 아포(spore)를 만들어 살아남기 때문에 충분히 끓인 음식이라도 다시 증식할 수 있다.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서는 주요 도시락 반찬인 고기찜, 제육볶음 등 육류요리와 김밥을 대량으로 조리한 후에 보관방법과 온도를 준수하고 즉시 제공해야 한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대량으로 조리하는 배달음식은 취급 부주의 시 집단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라며 “식재료 준비와 조리·보관·운반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업계는 손 씻기, 익혀먹기 등 식중독 예방 요령을 준수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활성화에도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3.28 11:17김양균

역공에 역공 거듭…고려아연, 영풍 장외매수로 막판 승부수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주주총회 의결권 제한을 둘러싼 수싸움이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고려아연 100% 자회사 썬메탈홀딩스(SMH)는 28일 케이젯정밀(옛 영풍정밀)로부터 영풍주식 1천350주를 장외에서 매수해 지분율이 다시 10%를 넘겼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고려아연은 영풍·MBK 측의 의결권을 다시 제한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영풍은 전날 저녁 9시가 넘겨 끝난 정기주주총회에서 1주당 0.04주 주식배당을 결의해 SMH의 영풍 지분율이 10% 아래로 내려갔다고 기습 발표했다. 영풍 측은 상법상 상호주 의결권 제한 규정이 지분율 10%가 넘는 경우에 적용되기 때문에 고려아연 정기주총에서 의결권을 정상적으로 행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려아연은 정기주총 개회 직전 SMH가 영풍 주식 1천350주를 약 6억원에 장외에서 매수해 다시 SMH의 영풍 지분율을 10.03%(주식배당 반영)로 끌어올렸다. 상법상 의결권 제한 규정인 지분율 10%를 다시 넘기게 셈이다. 이번 조치로 양측은 의결권을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공방을 계속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주총 시작 전부터 양측은 지연 사유를 두고도 신경전을 벌였다. 영풍·MBK 측이 "최윤범 회장 측이 내부거래를 통해 SMH의 영풍 지분 늘리려 고려아연 정기주총을 고의로 지연 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상대가 제출한 엑셀 데이터가 원본 데이터와 달라 검사인 참관하에 확인하는 과정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느라 늦어졌다"고 반박했다.

2025.03.28 11:07류은주

AI 전환 가속하는 크래프톤·위메이드…엔비디아와 손잡았다

AI가 게임업계 최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크래프톤과 위메이드가 엔비디아와 손잡고 기술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생성형 AI와 실시간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게임 콘텐츠에 접목해 몰입도와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28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엔비디아와 손잡고 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혁신에 나섰다. 최근 양사는 '미르5'와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그리드'에서 AI 기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을 예고했다. 기존의 정형화된 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행동에 따라 변화하는 적응형 게임 세계를 구축해 더 높은 몰입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현재 '미르5'의 AI 보스 '아스테리온' 제작에 엔비디아의 AI 가상 캐릭터 개발 기술 '엔비디아 에이스(NVIDIA ACE)'를 활용하고 있다. '미르5'는 위메이드의 글로벌 흥행작 '미르4'를 계승한 후속작으로, 차원을 넘나드는 배 '신기선'을 타고 낯선 세계로 건너간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은 오픈월드 PC MMORPG다. 위메이드넥스트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아스테리온'은 이용자와의 전투에서 실시간으로 행동 패턴을 학습해 전술을 발전시키는 AI 보스다. 이용자의 위치, HP, MP, 사용 가능 스킬, 공격 및 방어 능력치, 버프 효과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전략을 끊임없이 변화시킨다. '아스테리온'과의 전투는 고정된 패턴이 아닌 실시간 대응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용자는 매번 새로운 전략을 준비해야 하며, 보스 격파 시 더 큰 성취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자회사 디스민즈워에서 개발 중인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더 그리드'는 AI 기반 전투 분석 장비를 통해 한층 진화한 전장 경험을 선보인다. 위메이드의 첫 번째 FPS 게임인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더 그리드'는 현대전이 장기화된 세계를 배경으로, 군인들이 생존과 부를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았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초현실적인 그래픽, 3개 진영 간 심리전, 팀 기반 파밍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AI 전투 분석 장비 '바이퍼'는 엔비디아의 자동 음성 인식 기술 '리바(Riva)'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있다. '바이퍼'는 전술 카메라, 헤드셋, 드론 등을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전장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바이퍼'는 단순한 보조 장비 그 이상의 기능을 한다. 이용자는 '바이퍼'가 제공하는 정보를 활용해 실력 격차를 극복하고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다. 정보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플레이가 핵심인 '블랙 벌처스: 프레이 오브 더 그리드'는 기존 FPS와 차별화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크래프톤 역시 엔비디아와의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크래프톤은 지난 1월 열린 CES 2025에서 CPC(Co-Playable Character)라는 새로운 개념의 AI 캐릭터를 공개했다. CPC는 기존 NPC(Non-Playable Character)의 한계를 넘어, 플레이어와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며 게임 속 팀메이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본부장은 CES 2025 현장에서 “크래프톤은 P배틀그라운드 IP 프랜차이즈와 인조이(inZOI)를 포함한 다양한 게임에 CPC를 확대 적용해 이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CPC가 게임 업계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도록 최적화와 표준화 작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AI 기술이 게임 산업에 가져올 큰 변화를 믿고 엔비디아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틀그라운드에 적용된 AI 팀메이트 'PUBG Ally'는 플레이어와 게임 내 소통하며 전리품을 탐색하고, 전략을 제안하며, 전투를 돕는다. 또한, 신규 게임 인조이에서는 CPC가 더욱 현실적인 사회적 상호작용을 구현해 플레이어가 창의적으로 게임 세계를 탐험하고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다. 크래프톤 성준식 AI센터장은 “엔비디아 및 OpenAI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고, 게임 제작을 가속화하거나 게임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부분에서 AI의 활용이 잘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3.28 11:00강한결

GS25, 도어투성수서 토스 '페이스페이' 팝업 진행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다음 달 7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도어투성수' 매장에서 토스와 '페이스페이'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GS25는 이번 팝업을 통해 토스 '페이스페이' 대고객 서비스를 선보이며 신규결제 서비스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행사를 구성했다. 팝업 방문 고객이 '페이스페이' 등록부터 결제까지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도어투성수 방문 고객이 '페이스페이'로 팝업 상품을 구매할 경우 최대 1만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만 원 초과 결제 시 초과 금액만큼만 토스 연결 계좌로 결제된다. GS25는 이번 팝업을 위해 카페25부터 쿠키, 도넛, 아이스크림, 와인, 키링, 의류 등 37종의 F&B 및 굿즈 상품을 준비했다. GS25는 지난 2월부터 직영점에서 임직원 대상 토스 페이스페이 시범 운영을 진행해 서비스 테스트 기간을 가졌다. 이번 '도어투성수' 팝업을 시작으로 4월부터는 GS25 월드컵경기장점, 강남 직영점 등 전국 25개 매장에서 페이스페이 시범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GS25는 3월부터 전국 GS25 매장에서 토스 'QR결제' 서비스도 함께 도입했다. 이를 기념해 GS25는 4월 한 달간 혜자로운 상품 ▲도시락 ▲김밥 ▲샐러드 ▲간편식 구매 시 50% 페이백(1인 최대 5천원 한도), 무신사 스탠다드 익스프레스 상품 구매 시 25% 페이백(1인 최대 1만원 한도)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별도의 카드나 스마트폰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되는 토스 '페이스페이'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에게 편리한 결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GS25는 변화하는 결제 시스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0:51김민아

"금융 ISMS-P 인증 받으면 정보보호 평가 유리"

“금융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 체계(ISMS-P·Personal Information &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받으면 정보보호 상시 평가 75개 항목이 면제됩니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친화 경영 항목에도 ISMS-P가 포함돼 공공기관 사업에 입찰하면 가산점을 받습니다. 무엇보다 개인정보를 지킨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지만요.” 최지훈 금융보안원 선임심사원은 27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ISMS-P 인증 설명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금융보안원은 금융권에 알맞은 ISMS-P를 인증한다. 나머지 산업이나 전반적인 인증 품질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관리한다. 최 심사원은 “지난해 128건 심사하면서 결함을 평균 9건 발견했다”며 “기업은 결함 개수에 연연하지 말고, 이 결함이 나온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을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개발자와 운영자, 개인정보 취급자 직무별로 시스템에 접속하는 방식이 다르면서도 시스템 흐름도를 보면 이런 사실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지적받았다. 정보보호 운영 인력이 정보보호 예외 정책을 스스로 승인해도 잘못이다. 개인정보 열람 요구서와 위임장 등에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해서도 안 된다. 최 심사원은 달라지는 제도를 안내했다. 그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인증서 유효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늘릴지 검토하고 있다”며 “법령이 개정돼 금융회사는 자율적인 보안 활동을 하되 결과에 대한 책임은 무거워졌다”고 전했다. 인증 심사 기간은 대체로 6개월 걸린다. 오중효 금융보안원 상무는 “2015년 ISMS-P 인증을 27건으로 시작해 지난해 5배로 성장했다”며 “인공지능이나 가상자산 환경이 바뀌면서 인증 수요가 더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 심사원은 “금융권은 ISMS-P 인증이 의무가 아니다”라면서도 “디지털 금융과 자율 보안이 확산돼 인식 수준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2025.03.28 10:50유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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