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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건국대 대학원생 모집…일반대학원 5계열 50여 개 학과

건국대학교 일반·전문·특수대학원이 2025학년도 후기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건국대학교 대학원(원장 주범)은 22일까지 2025학년도 후기 석·박사 신입생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서울캠퍼스 일반대학원은 석사과정 ▲5계열 54개 학과 ▲10개 학과 간 협동과정 ▲4개 학연산 협동과정, 박사과정 ▲5계열 50개 학과 ▲9개 학과 간 협동과정 ▲4개 학연산 협동과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연산 협동과정은 농촌진흥청·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식품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기관별 축산학·축산식품생명공학·식량자원과학·화학공학 전공을 모집하며 각 연구원(청)장의 입학 추천서를 받은 경우에만 지원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석사학위 과정 신입학의 경우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자이며, 박사학위 과정 신입학은 국내외 정규대학원 석사학위 취득자다. 2025학년도 8월 학위취득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석박사 통합과정은 국내외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이면서, 학부 성적 평점 평균 3.5 이상을 충족하고 지도(예정)교수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또 후기 모집에서는 글로컬캠퍼스 일반대학원을 비롯해 ▲건축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경영전문대학원(MBA) 총 3개 전문대학원과 ▲행정대학원 ▲산업대학원 ▲농축대학원 ▲교육대학원 ▲언론홍보대학원 ▲수의방역대학원 ▲정보통신대학원 ▲예술디자인대학원 ▲부동산대학원 ▲창의융합대학원(글로컬) 총 10개 특수대학원이 석·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제출 서류 및 평가항목, 지원학과의 문의 전화번호 등은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모집 요강을 확인하면 된다. 학과의 교육과정이나 활동 내용 등은 각 학과나 대학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07 16:28주문정

이기일 1차관 "이번 연금개혁은 절반‧미완의 개혁…지속 개혁 필요”

보건복지부는 7일 국민연금공단과 합동으로 연금개혁 시행 추진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일 국민연금법 개정안 공포에 따른 후속 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계획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연금개혁에 따른 하위법령 준비현황(군 복무 크레딧 가입기간 산정방법, 저소득 지역가입자 지원 소득기준 신설) 점검 ▲향후 국회 연금특위 지원방안▲이번 개혁의 주요내용 및 달라지는 제도에 대해 국민들이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국민 소통 방안 등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재한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4월2일은 제3차 연금개혁을 담은 국민연금법 개정안이 공포된 매우 뜻깊은 날이었다. 이번 개혁은 1998년 1차, 2007년 2차 이후 18년만의 개혁이며, 특히 보험료를 인상은 1998년 이후 27년만”이라며 “2022년 7월 국회 연금특위 설치로 본격화된 연금개혁은 3년여 간의 치열한 논의 끝에 비로소 결실을 맺게됐다”라고 말했다. 이 1차관은 “이번 개혁은 역사적 의미도 깊지만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1998년 이후 9%에 고정된 보험료율이 27년만에 조정돼 내년부터 0.5%p씩 8년간 점진적으로 인상될 예정”이라며 “이로써 기금소진 시점은 기금수익률이 4.5%일때는 2056년에서 2064년으로 8년, 정부안에서 담겨진 기금수익률을 1%p 인상한 5.5%일때는 2071년까지 15년 연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미래세대인 청년을 위해 출산크레딧 지원대상을 둘째아부터 12개월에서 첫째아부터 12개월로 확대하고 상한선을 없앴고, 군크레딧도 6개월에서 12개월로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청년들의 연금수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국가 지급보장 규정을 보다 명확히 없앴으며, 일정소득 이하의 저소득 지역가입자에 대해 12개월간 보험료 50%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3차 개혁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이번 개혁은 절반의 개혁, 미완의 개혁입니다. 앞으로 구조개혁을 포함한 4차, 5차, 6차 개혁이 계속 이뤄져야 한다”고 지속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1차관은 “프랑스는 93년부터 6차례의 작고 큰 개혁을 했다. 그 결과 개혁을 안 했으면 2030년에 700억 유로의 적자가 발생하는데, 6차례 개혁을 통해 지난해에는 재정흑자가 발생했다”라며 “개혁은 어렵고 힘든 과정으로 가장 좋은 개혁은 모두가 만족하는 100점짜리 개혁안이겠지만 현실에서는 실행되기 어렵다. 경험상 개혁안이 70점을 넘는다면 실행하는게 좋다. 그러면 다음번에는 70점에서 새로 시작할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금개혁을 완수하기 위한 하위법령 정비, 내년부터 변경될 보험료율·크레딧 제도 등에 맞춘 시스템 개편도 이뤄져야 한다.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여건에 유연하게 대응해 기금수익률을 더욱 제고하는 한편, 국민, 특히 청년세대가 알기 쉽고 정확한 정보를얻을 수 있도록 소통 노력도 강화해 나가야 한다”라며 “또 내일(8일) 국회에 설치되는 연금특위에서 논의해야 할 구조개혁들도 미리 준비해야 한다. 늘 회의와 토론을 통해 앞으로 잘 챙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개혁을 철저히 이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인구구조 변화가 가져올 미래에도 대비해야 한다. 자동조정장치와 같은 추가 재정안정 조치가 없다면 제도는 유지되기가 어려워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함과 동시에, 제도 유지의 부담을 모든 세대가 공평하게 짊어지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연금 외에 기초·퇴직·개인연금 등 다층 연금체계의 틀을 더욱 공고히 하는 구조개혁으로,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가야 한다”라며 “정부는 자동조정장치, 구조개혁 등 추가 개혁과제에 대한 논의가 충분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연금특위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5.04.07 16:25조민규

봄·여름 시즌, '놓치면 후회' HR 행사 세 곳 여기

다가오는 4~5월, HR 담당자들을 위한 굵직한 컨퍼런스가 잇달아 열린다. AI 전환, 인재 경쟁, 조직문화 혁신 등 복잡한 과제를 마주한 지금, HR 실무자라면 이들 행사에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세 행사 모두 국내 주요 기업과 전문가가 총출동하지만, 구성과 깊이는 조금씩 다르다. 각 행사별 특징을 살펴보며, 올 봄·여름 시즌 꼭 가봐야 할 HR 컨퍼런스를 비교했다. 리멤버 'HR 리더스 인사이트 2025'...4월22일 양재 엘타워 리멤버앤컴퍼니가 'HR 파워 시프트'라는 주제로 4월22일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채용'에 초점을 맞춘 컨퍼런스다. AI와 글로벌 리스크 상황 속 핵심 인재 확보 전략을 공유하며, 주요 연사로는 윤코치연구소 윤영돈 소장, 최재호 리멤버 대표, 최희암 고려용접봉 부회장, 정현석 엑시온파트너스 사장, 강명수 삼일PwC 센터장, 박준형 딜 영업총괄 등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채용솔루션 부스와 럭키드로우 이벤트 등 참가자 참여 요소도 많다. 프로그램 전반이 '채용'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HR 전반보다는 채용 전략이나 브랜딩에 집중하고자 하는 담당자에게 더 적합한 행사다. 지디넷코리아 'HR테크 리더스 데이'...5월8일 슈피겐홀 5월8일 열리는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기술 기반 HR의 현재와 미래를 가장 입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IT 미디어 지디넷코리아와 HR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공동 주최하며, 국내 주요 HR테크 기업 11곳이 총출동한다. 플렉스, 휴먼컨설팅그룹, 사람인, 두들린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HR기술과 트렌드를 심층적으로 공유한다. 행사 주제는 'MBTI about HR'로, Method(방법)·Branding(브랜딩)·Technology(기술)·Inspiration(영감) 키워드를 중심에 두고 각 세션들이 진행된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사례와 전략을 바탕으로 한 실전형 세션이 특징이다. 강연은 ▲HR테크 ▲HR테크닉 ▲HR테크트리 등 3가지 세션으로 나뉘며, 실무 중심의 콘텐츠와 함께 조직 성장 전략, 평가·보상 시스템, 복지 정책 등 HR 전반에 걸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오프라인 참석자는 사전 등록자 중 120여 명 초청되며, 참가자 간 밀도 높은 네트워킹과 실시간 Q&A도 가능하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신청자는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원티드 '하이파이브 2025'...5월19~20일 코엑스 원티드랩이 5월19·20일 주최하는 '하이파이브 2025'는 직장인을 위한 종합 커리어 컨퍼런스로, HR뿐 아니라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다양한 직군을 아우른다. 첫째 날 'HR 데이'에는 ▲AI 시대 HR 트렌드 ▲HR 테크 ▲글로벌 HR 등 5개 트랙, 총 30개 세션이 열린다. 둘째 날 메이커스 데이에는 'AI 시대, 변화에 대응하는 개인, 팀, 브랜드의 이야기'를 주제로 ▲개발 ▲UX 디자인 ▲PO/PM ▲그로스 등 총 4개 트랙, 24개 발표 세션이 진행된다. 하이파이브 2025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로 인사이트의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직군과의 교류를 원하거나, 커리어 전반의 방향성에 관심 있는 HRer에게 적합하다. HRer를 위한 최적의 선택은? 세 컨퍼런스 모두 다른 장점을 지녔다. 원티드랩 하이파이브 2025는 다양한 직군과의 교류와 커리어 전반의 고민이 필요한 젊은 HRer에게, 리멤버 HR 리더스 인사이트 2025는 채용과 인재 브랜딩에 관심 있는 HR 리더 및 담당자에게 적합하다. 지디넷코리아 HR테크 리더스 데이는 변화하는 HR 환경 전반을 기술과 데이터 기반으로 정리하고 싶은 경영자와 HR리더 등에게 최적화된 자리다. AI 시대, 단순한 영감이 아닌 HR 관련 실질적 전략과 네트워킹, 실무적 깊이를 원한다면 4~5월 열리는 HR 컨퍼런스 세 행사 '도장깨기'에 도전해보자.

2025.04.07 16:24백봉삼

"돌아가신 부모님, 휴대폰 잠금 풀 수 있나요"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디지털 유산에 대한 접근을 제도화하는 내용을 담은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기술의 일상화로 연락처, 일정, 메시지 등 다양한 개인정보가 휴대폰이나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등이 운영하는 계정 등에 저장돼 있으나 현행법에서는 고인의 휴대폰 계정 잠금을 가족을 위해 해제할 수 없다. 이용자가 갑작스레 사망할 경우, 유족들은 고인의 휴대폰이나 계정에 걸려있는 암호 등 보안을 해제할 수 없어 장례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고인의 지인 연락처 등 최소한의 정보조차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유동수 의원은 ▲사전에 이용자가 자신의 디지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계정대리인을 지정하고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계정대리인 접근 범위를 설정하고 ▲사망 혹은 실종시 계정대리인이 정해진 범위 내에서 이용자의 계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 유 의원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등 대형 참사 때마다 고인과 실종자의 디지털 정보에 대한 가족 등의 접근 권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며 “최근 참사에서는 정부와 기업 간 협의 끝에 유가족에게 연락처가 제공됐으나 입법 공백 상태에서 언제까지나 정부와 기업의 선의에만 기대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행법은 유족의 정당한 권리 행사조차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가로막고 있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 고인이나 실종자의 사전 동의를 전제로 유족의 접근권을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고인의 프라이버시와 유족의 상속권을 함께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4.07 16:22박수형

테슬라 팬도 줄줄이 돌아섰다…웨드부시, 목표가 43% 내려

'테슬라 낙관론자'로 유명한 웨드부시증권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테슬라 목표 주가를 43% 가량 낮춰 잡았다고 블룸버그 등 외신들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5일 웨드부시 증권이 발행한 보고서에서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의 12개월 목표 주가를 기존 550달러에서 43% 가량 낮춘 315달러로 조정했다. 조정된 목표가는 여전히 현재 테슬라 주가 239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댄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본질적으로 전 세계에서 정치적 상징이 됐다”라며 "테슬라 브랜드 위기가 이미 F5급 토네이도 수준으로 커졌다"고 밝히며 일론 머스크의 정치 진출이 테슬라에 좋은 모습이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또 “현재 테슬라는 자체적으로 야기한 브랜드 문제로 인해 전 세계 미래 고객 기반의 최소 10%를 잃거나 파괴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보수적인 추정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문제 외에도 주가 하향 조정의 가장 큰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그는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54%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고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보복으로 오는 10일부터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맞불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다. 트럼프 관세가 테슬라의 대규모 미국 생산 시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수 있지만, 배터리 등 자동차 부품은 중국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중국에서 트럼프와 머스크에 대한 정치적 반발은 주요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자동차 판매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웨드부시는 분석했다. 특히 중국 소비자가 테슬라 대신 비야디(BYD), 니오, 샤오펑 등이 만든 국산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밝혔다. 최근 테슬라가 공개한 2025년 1분기 차량 인도량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약 33만6천700대를 기록했다. 웨드부시는 "머스크가 다음 달에 정부효율부(DOGE) 물러나지 않는다면 잔혹한 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테슬라의 초기 투자자로 알려진 로스 거버도 지난 주 "테슬라의 하이엔드 전기차 사업은 완전히 침식됐다. 사이버트럭은 기본적으로 팔리지 않는다. 브랜드가 망가졌고 고칠 수 없을 수도 있다" 엑스를 통해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초 이후로 약 37% 하락했고, 2024년 12월 17일에 기록한 최고치 대비 50% 이상 하락한 상태다.

2025.04.07 16:20이정현

신한금융, 美 상호관세 여파에 10조5천억 지원

신한금융그룹은 7일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라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국내 수출기업을 포함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해 10조5천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을 통해 6조4천억원을 지원한다. 신규 대출을 받는 소상공인에게는 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으로 5천억원도 공급할 예정이다. 수출기업을 대상으로는 3조원 규모의 특별 금리 인하에 나선다. 중소기업 신규 대출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특별출연을 통해 6천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은 미국의 상호관세 도입에 따른 금융애로를 겪을 수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을 도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4.07 16:20손희연

삼성 차기 러기드폰, 이렇게 나온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러기드 스마트폰 '갤럭시X커버7 프로'의 렌더링과 주요 사양이 공개됐다고 샘모바일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기드는 성능보다는 튼튼함을 강조하는 기기에 붙는 수식어로, 러기드폰은 험한 환경에서 일하거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사용자들을 겨냥해 만든 제품이다. 최근 IT매체 YTechB는 갤럭시X커버7 프로(모델번호 SM-G766B)의 랜더링을 공개했다. 해당 랜더링이 정확하다면, 디자인은 이전 제품인 갤럭시X커버7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견고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바디에 두꺼운 베젤, 그립감 있는 후면 디자인, 전면의 물방울 노치가 특징이다. 후면에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돼있으며, 우측에는 '엑스커버 키'가 자리하고 있다. 이 키는 바코드 스캐닝이나 특정 앱을 실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분리형 뒷면 케이스에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를 내장할 것으로 보이며, 렌더링에 배터리 아이콘의 모양으로 미루어보아 원UI 7.0을 실행 중인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IT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보고서에 따르면, 갤럭시X커버7 프로는 ▲ 풀HD+ 해상도의 6.6인치 IPS LCD 디스플레이 ▲ 120Hz 화면 재생률 ▲ 물방울 모양 노치를 갖추고, 카메라 사양은 ▲ 1천3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 5천만 화소 메인 후면 카메라 ▲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가 될 예정이다. 그 밖에 ▲ 퀄컴 스냅드래곤 7S 3세대 칩 ▲ 6GB 램 ▲ 128GB 스토리지 ▲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최대 2TB) ▲ 4천350mAh 배터리 ▲ 15W 유선 충전 ▲ IP68 방진•방수등급 ▲ 미국 국방부 밀스펙(MIL-STD-810H) 등급의 충격 방지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갤럭시X커버7 프로는 이달 말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599 유로(약 96만원)로 예상되고 있다.

2025.04.07 16:15이정현

배송로봇 와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건물 내 자율배송 솔루션 전문기업 와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와트는 이번 프로젝트 선정으로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후 기술 고도화를 위한 추가 연구개발(R&D) 지원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기업 협업 및 투자 기회도 확보할 예정이다. 와트는 층간 배송 로봇 '제임스'와 무인 택배 보관함 로봇 'W-스테이션'을 선보이고, 고층 빌딩이나 아파트 단지 등에서 물품 배송·관리 자동화를 추진하고 있다. 제임스는 로봇팔을 통해 엘리베이터나 스피드게이트를 직접 조작함으로써 별도 인프라 변경 없이 기존 건물에도 도입할 수 있다. 최재원 와트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기술력과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은 만큼, 기술 고도화를 통해 로봇을 성공적으로 한국과 일본 시장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7 16:15신영빈

한국서 제작된 애니 '데빌메이크라이', 넷플릭스 글로벌 TV쇼 부문 2위

국내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 넷플릭스에서 큰 인기를 끌어 주목된다. 스튜디오미르는 자사가 총괄 제작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데빌메이크라이(Devil May Cry)'가 글로벌 TV쇼 순위 2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글로벌 TV쇼 부문 톱5 내 유일한 애니메이션이자 한국 제작사가 만든 애니메이션이 글로벌 차트 상위권에 진입한 이례적인 사례로, 의미가 크다. 애니메이션 데빌메이크라이는 지난 3일 전 세계에 공개된 직후 넷플릭스 사용 국가 91개국에서 TV쇼 부문 톱10에 진입했다. 넷플릭스 글로벌 전체 기준으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임 시리즈를 원작으로, 기존 게임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선보인 점이 인기를 끈 이유로 꼽힌다. 이 작품은 구독자 2천570만명을 보유한 북미 유튜브 채널 'WatchMojo'에 소개되며 “기다려온 2025년 봄 시즌 최고의 애니메이션”, “새로 각색된 스토리가 재미있다” 등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스튜디오미르 측은 “앞으로도 '한국 애니메이션의 국제화'를 견인하는 선두 주자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7 16:11박수형

화웨이, 2025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센터 스위칭 부문 리더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4월 7일 /PRNewswire/ -- 가트너(Gartner)는 2025년 매직 쿼드런트(2025 Magic Quadrant) 데이터 센터 스위칭 부문에서 화웨이(Huawei)를 리더로 선정했다. 특히 화웨이는 '비전 완성도(Completeness of Vision)'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Huawei Recognized as a Leader in the 2025 Gartner® Magic Quadrant for Data Center Switching 2025년에도 화웨이는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측면에서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된 싱허 인텔리전트 패브릭(Xinghe Intelligent Fabric) 솔루션 AI 기술이 진화하고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커다란 전환기를 맞고 있다. 화웨이의 업그레이드된 싱허 인텔리전트 패브릭 솔루션은 AI Brain, AI Connection, AI NEs의 3계층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 AI Brain: 화웨이의 독자적인 네트워크 디지털 맵과 NetMaster 네트워크 대규모 모델은 자동화된 프로세스 배치, 네트워크-보안 통합 시뮬레이션, 80% 이상의 장애 자동 복구 등 운영 및 유지보수(O&M)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 AI Connection: 혁신적인 NSLB(Network Scale Load Balancing) 알고리즘은 경로 계획을 최적화하고, 성능 병목 현상을 제거하며, AI 학습 효율성을 10% 이상 향상시킨다. 또한 iReliable 3단계 신뢰성 기술과 광 모듈 채널 손실 내성 기술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인 운영을 보장한다. • AI NEs: 화웨이는 CloudEngine 시리즈 스위치와 StarryLink 광 모듈을 기반으로, 고정밀 트래픽 인식과 네트워크 패킷 손실 및 지연에 대한 시각화된 모니터링을 구현한다. 새로운 CloudEngine 시리즈 스위치 화웨이는 업계 최고 밀도의 128*800GE 고정형 이더넷 스위치 CloudEngine XH9330와, 세계 최초의 128*400GE 액체 냉각 고정형 스위치 CloudEngine XH9230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 스위치는 업계 최고의 고밀도 포트 수를 갖추고, AI 클러스터의 확장 한계 초월할 수 있다. 또한 화웨이의 독자적인 iFlashboot 기술을 통해 비정상적인 재시작 및 업그레이드 상황에서도 학습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tarryLink 광학 모듈 MWC 2025에서 화웨이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분야를 위한 StarryLink 광 모듈을 공개하며, 다음 세 가지 핵심 역량을 강조했다. • 확장성: 화웨이는 독자적인 광 경로 결합 알고리즘을 통행 신호 전력 분포를 제어 및 최적화하여 최대 전송 전력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업계 평균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전송 거리를 달성했다. • 안정성: 화웨이의 독자 기술인 단거리 광 반사 손실 위치 측정 기술을 통해 오염되거나 느슨한 광 링크 위치를 수 분 내에 파악할 수 있다. 이는 업계 평균인 3시간보다 훨씬 빠르다. 또한, 독자적인 채널 손실 내성 기술을 통해 링크가 단절된 상황에서도 학습이 중단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수행될 수 있다. • 보안성: 독자적인 PHYSEC 물리 계층 암호화 기능이 광 모듈의 oDSP에 통합되어 모든 패킷을 100% 암호화함으로써 데이터 유출 위험을 제거한다. 디지털 지능형 시대의 기업 네트워크 추진 앞으로 화웨이는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 분야에서 기술 연구 및 제품 혁신에 지속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엔진(CloudEngine) 데이터 센터 스위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기술 발전을 주도함으로써, 진화하는 네트워크 기술 환경에서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디지털 전환을 실현하고 데이터 지능형 전환을 위한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하도록 지원할 것이다. 가트너(Gartner) 면책조항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데이터 센터 스위칭 부문, 작성자: 앤드류 레르너(Andrew Lerner), 사이먼 리처드(Simon Richard), 나우만 라자(Nauman Raja), 호르헤 아라곤(Jorge Aragon), 조나단 포레스트(Jonathan Forest) 2025년 3월 31일가트너(Gartner)는 가트너는 자사 연구 보고서에 언급된 특정 공급업체, 제품 또는 서비스를 보증하지 않으며, 기술 사용자가 최고 등급을 받은 공급업체나 특정 지정을 받은 업체만 선택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 가트너의 연구 보고서는 가트너 연구 조직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를 객관적인 사실로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또한, 가트너는 해당 연구와 관련하여 상품성 또는 특정 목적에의 적합성에 대한 보증을 포함하여 모든 명시적 또는 묵시적 보증을 부인한다. GARTNER는 미국 및 기타 국가에서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 및 서비스 마크이며, MAGIC QUADRANT는 Gartner, Inc. 및/또는 그 계열사의 등록 상표로서 허가를 받아 여기에 사용됐다. 모든 권리 보유(All rights reserved).

2025.04.07 16:10글로벌뉴스

에이비엘 바이오, GSK와 그랩바디-B 뇌 전달 플랫폼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 체결 - 신경퇴행성 질환 신약 공동 개발 추진

- 에이비엘바이오와 GSK, 신경퇴행성질환 신약 개발을 위한 다중 프로그램 계약 체결 -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 플랫폼 기술을 통해 혈액-뇌 장벽(BBB)을 효과적으로 통과하는 분자 전달 실현 - 에이비엘바이오,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기술료)으로 최대 7700만 파운드 수령 예정 성남, 대한민국 2025년 4월 7일 /PRNewswire/ --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Inc. KOSDAQ: 298380)가 영국 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과 뇌혈관장벽(Blood-Brain Barrier, BBB) 셔틀 플랫폼 '그랩바디-B(Grabody-B)'를 활용해 새로운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면역항암제 및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이중특이항체 기술을 개발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텍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siRNA(small interfering RNA), ASO(Antisense Oligonucleotide)를 포함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또는 폴리뉴클레오타이드(Polynucleotide), 항체(Antibody) 등 다양한 치료 기전을 아우르는 신규 타깃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며, 신경퇴행성 질환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뇌혈관장벽(BBB)은 뇌를 보호하는 장벽으로, 유해 물질과 외부 인자의 뇌 유입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이 BBB는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있어 주요한 장애물로 간주되어 왔다. 에이비엘바이오의 그랩바디-B는 기존 약물들이 BBB를 통과하기 어려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플랫폼으로, 인슐린 유사 성장 인자 1 수용체(IGF1R, Insulin-like Growth Factor 1 Receptor)를 표적으로 하여 약물의 BBB 통과를 촉진하고, 뇌 안으로의 효율적인 전달을 가능하게 한다. 계약 조건에 따라, 에이비엘바이오는 계약금 및 단기 마일스톤으로 최대 7710만 파운드를 수령할 예정이며, 계약금 3850만 파운드가 즉시 지급된다. 이 외에도 연구 진행 단계의 마일스톤 및 프로그램 확장 가능성이 포함된다. 총합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여러 파이프라인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연구•개발•허가•상업화 관련 마일스톤으로 최대 20억 7500만 파운드를 수령한다. 또한, 제품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순 매출에 따라 구간별 로열티를 받게 된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에이비엘바이오는 그랩바디-B 관련 기술과 노하우를 GSK에 이전하고, GSK는 전임상 및 임상 개발, 제조 및 상용화를 담당하게 된다. 크리스토퍼 오스틴(Christopher Austin) GSK 연구기술 부문 수석부사장(SVP)은 "인구 고령화로 퇴행성 뇌 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새 치료제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가장 유망한 신약 후보 중 상당수가 항체 기반 치료제지만, 이들은 BBB를 통과할 수 있는 셔틀 없이는 뇌에 효과적으로 도달하지 못한다. 이번 계약은 BBB를 극복해 새로운 치료 기회를 열어줄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모색하려는 GSK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 플랫폼은 난치성 질환 치료에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GSK의 차세대 파이프라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계약은 BBB 기술에 대한 에이비엘바이오의 기술력과 리더십, 그리고 GSK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신경퇴행성 질환에서 혁신적인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당사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또한, 그랩바디-B의 상용화 가능성을 통해 에이비엘바이오가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그랩바디-B가 활용될 수 있는 모달리티 영역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알츠하이머병이나 파킨슨병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점점 늘어나는 상황에서, 이번 파트너십이 혁신 치료제의 개발을 앞당기고 전 세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에이비엘바이오(ABL Bio) 소개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특이항체 플랫폼 '그랩바디(Grabody)'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임상 및 비임상 자산을 개발하고 있다. ABL301, ABL001(tovecimig), ABL111(givastomig), ABL503(ragistomig), ABL105, ABL202, ABL103 등 7개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프로젝트를 미국, 중국, 호주, 한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적응증별로 진행 중이다. ABL001(tovecimig)의 경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 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아 신약 후보 물질로서의 신속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I-Mab과 공동 개발 중인 ABL111 (givastomig)은 2니볼루맙 및 항암화학요법과의 3중 병용요법을 평가하는 임상 1b상 탑라인 데이터를 2025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비엘바이오는 ABL104에 대한 임상시험 개시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중특이성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포함한 여러 제품 후보 물질을 지속적으로 연구 및 개발하고 있다.

2025.04.07 16:10글로벌뉴스

'꿈의 암치료' 중입자 치료 시설 2031년까지 3곳으로 늘어난다

서울아산병원이 국내에서 세 번째로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결정하면서 국내 암 치료의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중입자 치료기는 난치함 환자의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이면서, 부작용은 적고 치료 기간이 짧아 이른바 '꿈의 암 치료기'로 불린다. 하지만 수천억 원 대의 구축 비용으로 인해 중입자 치료를 희망하는 환자들은 일본 등지로 가야만 했다. 국내 첫 도입 논의는 지난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의 서울대학교병원기장암센터는 당시 한국원자력의학원 산하 기관으로써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중입자 치료센터 조성을 추진했지만, 사업에 난항을 겪다 9년이 지난 2019년 서울대병원으로 사업이 이관되면서 본격화됐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난해에야 준공식을 열고 오는 2027년 가동 시작을 선언했다. 기장에서의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는 서울에서 먼저 나왔다. 지난 2023년 6월 세브란스병원이 서울 마포에 건립한 중입자치료센터는 국내 첫 중입자 치료 시작을 알렸다. 연면적 2천928제곱미터에 지하 5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된 센터에는 고정형 치료기 1대와 회전형 치료기 2대가 설치돼 환자를 보기 시작했다. 회전형 2대를 설치한 국가는 우리나라가 처음이었다. 내후년 개원 예정인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세브란스병원보다 큰 규모인 지하 2층~지상 2층의 연면적 1만3천657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곳은 회전형 및 고정형 치료기가 각각 1대씩으로 세브란스병원보다 구비 기기는 적다. 하지만 기장 중입자치료센터의 중입자 가속기는 430MeⅤ/u 에너지에 선량률이 분당 4.0㏉다. 세브란스병원 중입자치료센터의 2.0㏉보다 2배 많아 치료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것이 서울대병원의 설명이다. 또 빔 조사 크기도 30×40㎝로 세브란스병원의 20×20㎝보다 크다. 이는 한 번에 치료할 수 있는 종양의 크기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서울아산병원도 2031년 국내에서 세 번째 중입자 치료 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순서로는 세 번째, 수도권에서는 세브란스병원에 이어 두 번째이지만 고도화와 규모로 승부로 본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규모로는 단연 국내 1위다. 서울 송파구 풍납동 캠퍼스에 설립되는 관련 시설은 연면적 4만880제곱미터다. 병원 관계자는 “5년 내 완공은 가능하다”라며 “수년간 설립을 준비해왔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아산병원도 세브란스병원과 같이 고정형 및 회전형 치료기를 각각 1대, 2대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탄소 이온을 포함해 헬륨·네온·산소 등의 입자를 활용한 '멀티이온빔'도 아산병원이 차별점으로 내건 부분이다. 멀티이온빔의 장점은 조직 손상은 최소화하고 내성이 강한 종양을 타깃한 제거가 가능하다. 때문에 향후 소아 종양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병원 관계자는 “미래형 장비를 갖추면서 적용 암과 대상에 관한 연구도 진행돼 암 치료가 더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최대로 조성되는 중입자 시설은 치료뿐만 아닌 연구를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중입자 치료기는 암 분야의 인프라와 설립 능력 등을 보유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이른바 빅5병원에 속하는 세 곳의 상급종합병원이 주도하고 있다. 향후 중입자 치료를 통한 암 치료 옵션은 다양화될 전망이지만, 치료 접근도까지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 5천여만 원에 달하는 치료비용을 고려하면 일반 환자가 선뜻 치료를 선택하기는 상당한 부담이 존재하는 탓이다.

2025.04.07 16:03김양균

지에프씨생명과학, 코스닥 상장 예비 심사 승인…상반기 상장 목표

지에프씨생명과학(GFC)가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통과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스닥 기술특례이전상장을 추진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할 방침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 맡았다. 강희철 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당사의 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자세히 알리고, 국내외 공신력을 제고함으로써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상반기 내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준비해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2002년 설립된 지에프씨생명과학은 링크드 뷰티 테크 기업으로, 2천여종의 바이오 화장품 소재를 개발해 국내외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브랜드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바이오 소재 제품군으로는 ▲스킨바이크로바이옴 ▲식물세포 ▲펩타이드 ▲바이오포뮬레이팅 ▲엑소좀 ▲스킨부스터(완제품) 등이 있다. 회사는 화장품 소재 사업뿐만 아니라 기능성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용역사업도 수행 중이며,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사업에도 본격 진출해 매출다각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국내 시장과 더불어 해외 수출 비중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스킨마이크로바이옴은 미국과 중국에, 엑소좀은 중국‧태국‧스위스‧이탈리아‧싱가포르‧폴란드에 납품됐으며, 스킨부스터의 경우에는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등에 공급된 바 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68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9%, 142% 상승했다. 회사는 매출 및 이익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를 통해 심사 기간 단축, 기업 계속성 심사 면제 등 혜택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8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1곳으로부터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으며, 같은해 12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신청한 바 있다.

2025.04.07 16:02조민규

中 보복관세에 국제유가 '출렁'...정유업계, 수익성 악화 '긴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촉발한 글로벌 관세전쟁 격화로 유가가 출렁이자 국내 정유업계도 긴장모드에 돌입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가까이 떨어졌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현지시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60.08달러로 전일 대비 3.08% 하락했다. 브렌트유도 배럴당 63.65달러로 전일 대비 2.94%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34% 보복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지난 4일(현지시간) 유가가 하루 만에 7%나 폭락했다. 이날 두 유종 모두 장 중 한때 2021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관세 전쟁 여파가 이번 주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다. 미국과 중국 외에도 전 세계적으로 무역 분쟁이 번질 가능성이 높아지자, 경기 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둔화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정유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관세는 우선 한숨 돌린 상황이지만, 석유 산업은 경기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이다. 지난주 발표한 트럼프 행정부 명령에서 원유·천연가스·특정 정제 제품 혹은 미국 내 수급이 어려운 제품에 대해서는 상호관세 예외 조항을 두고 있어 한국의 석유제품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다. 지난해 기준 한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 미국향 비중은 10% 수준이다. 하지만 부정적 영향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유가 하락이 대표적이다. 급격한 유가하락은 재고평가손실로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시장에서 경기 침체 우려를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미국의 1차 관세에 빠져있긴 하지만, 경기 둔화와 경기 침체 시 석유 수요가 급감하면 정제마진도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영향이 없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에 유가가 급락하면 재고평가 손실로 이어져 수익성에 좋지 않다"며 "현재로서는 업계 동향을 파악하고 긴밀히 상황을 지켜보는 것 밖에 뾰족한 대응책이 없다"고 덧붙였다.

2025.04.07 15:59류은주

식약처, K-뷰티 아시아 시장 진출 적극 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필리핀 식약청과 지난 3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화장품 분야 규제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작년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계기로 필리핀의 한국 기능성화장품 제도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화장품 제도 수출을 통한 아시아 시장 진출 촉진 및 국산 화장품 수출국 다변화를 추진 중인 식약처의 노력이 만나 체결 논의가 시작됐다.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은 ▲화장품 분야 법령·규정에 대한 정보교환·규제조화·교육협력 ▲필리핀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도입에 따른 식약처의 심사·평가 기술 지원 ▲한국의 기능성화장품에 대한 필리핀의 심사 및 평가 절차 간소화 노력 등이다. 또 식약처는 우리 기업의 필리핀 화장품 수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 현지에서 직접 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필리핀 화장품 산업 동향과 규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K-뷰티 수출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번 화장품 분야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식약처는 필리핀 식약청과 견고하고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글로벌 규제기관과 다각적인 규제외교를 적극 추진해 국내 우수한 화장품이 해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

2025.04.07 15:58조민규

신영대 의원, 혼인 시 500만원 소득공제법 발의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갑)이 혼인 시 해당 과세기간에 500만원을 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4분기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혼인 건수는 22만2천422건으로 10년 전인 2014년(30만5천500건)보다 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에서 결혼하지 않는 주된 이유로 '결혼자금 부족'이 가장 많이 꼽혔다. 반면 혼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부족해 예비부부의 부담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실제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웨딩업계는 예식장 대관, 식대 등의 비용을 대폭 인상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발표한 '2025 결혼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예식장 대관 비용은 1천401만원으로 작년에 비해 9% 증가했다. 여기에 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을 뜻하는 일명 '스드메' 비용도 작년보다 22.5% 급증하며 예비부부의 결혼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 또는 그 거주자의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계비속이 혼인하는 경우, 해당 거주자의 근로소득금액에서 5백만 원을 공제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영대 의원은 “결혼은 개인의 행복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정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출발점으로 청년들이 결혼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청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포기하지 않도록 법‧제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4.07 15:49조민규

AI가 직장인에게 스트레스 준다고?…600명 조사 결과 충격

직장 AI의 득과 실: 조직 내 AI 사용자 62.8%가 일자리 대체 우려해 대만의 국립 타이완 사범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인공지능(AI)이 조직 업무 흐름에 빠르게 통합되면서 크게 두 가지 논쟁이 촉발되고 있다. 낙관적인 관점에서는 AI가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단조로운 작업을 감소시키며 업무 품질을 향상시킨다고 주장한다. 특히 여성과 경험이 부족한 근로자들의 취업 기회가 증가하고, 출산율 감소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반면 신중한 관점에서는 AI가 '테크노스트레스(technostress)'를 유발하고 직원의 웰빙을 저해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직원들이 일자리 대체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진화하는 기술에 적응하고 AI 관련 기술이 필요한 새로운 역할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이 연구는 직무 요구-자원(JD-R) 모델을 적용하여 AI 요구사항(테크노스트레스)과 자원(효능감과 생성형 AI)이 직원의 업무 및 생활 영역(생산성, 직무 만족도, 일-가정 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600명의 성별 균형을 맞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3단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직원들이었다. 생성형 AI의 우월성: 테크노스트레스 19% 감소 효과 확인돼 연구 결과는 AI의 이중적 영향을 명확하게 보여준다. AI 효능감과 생성형 AI는 직원의 생산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효능감은 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직무 만족도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AI로 인한 테크노스트레스는 직원의 소진을 증가시키고, 일-가정 갈등을 악화시키며, 직무 만족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생성형 AI(예: ChatGPT, Bard AI, Copilot 등)가 테크노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생성형 AI는 비생성형 AI에 비해 테크노스트레스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생성형 AI가 내용 생성을 쉽게 만들고 개인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술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AI 효능감의 긍정적 영향: 업무 몰입도 50% 증가, 직무 만족도 54% 향상 AI 효능감은 유용성과 신뢰성 두 가지 차원에서 측정되었다. 유용성은 AI가 업무 생산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능력을, 신뢰성은 AI 기술 성능의 안정성과 사용자의 기술에 대한 신뢰를 의미한다. 연구 결과, AI 효능감은 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증가시키고, 이 몰입도는 다시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AI 테크노스트레스는 소진을 매개로 일-가정 갈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테크노스트레스는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t-과부하'(더 빠르고 오래 일하게 만듦), 't-침해'(업무와 개인 생활 경계 모호), 't-복잡성'(기술이 너무 복잡함), 't-불안정성'(기술이나 더 숙련된 개인에게 일자리를 빼앗길 두려움), 't-불확실성'(지속적인 기술 변화로 인한 계속적인 교육 필요). 특히 't-불확실성'은 다른 테크노스트레스 요소와 다른 패턴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t-불확실성'은 AI 효능감, 테크노스트레스, 직무 만족도와 긍정적인 관계가 있는 반면, 소진과 생산성과는 부정적인 관계가 있었다. 이는 소프트웨어와 장비 업데이트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반드시 요구사항이 아니라 일종의 도전과제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테크노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 소진 33% 증가, 일-가정 갈등 18% 악화 연구는 AI 도입이 직원의 업무 및 삶의 웰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AI 테크노스트레스는 직무 만족도 감소와 일-가정 갈등 증가 등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며, 이러한 영향은 직원의 소진을 통해 매개된다. 반면 AI 효능감은 직원의 업무 몰입을 통해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생성형 AI의 도입은 테크노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이로 인한 소진을 줄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일-가정 갈등을 감소시키고 직무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 이는 최근 조직에서 생성형 AI의 급속한 도입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는 점을 보여준다. 연구 결과는 AI 도입의 이중적 특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AI 테크노스트레스는 직원의 웰빙을 해치는 반면, AI 효능감은 이를 향상시킨다. 특히 생성형 AI는 비생성형 AI에서는 관찰되지 않는 테크노스트레스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는 이점을 제공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FAQ Q: 테크노스트레스란 무엇이며 AI가 어떻게 직장인의 테크노스트레스를 유발하나요? A: 테크노스트레스는 새로운 기술 도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의미합니다. AI와 관련된 테크노스트레스는 't-과부하'(더 빠르고 오래 일하게 만듦), 't-침해'(업무와 개인 생활 경계 모호), 't-복잡성'(AI 기술 이해의 어려움), 't-불안정성'(AI에 의한 직업 대체 두려움), 't-불확실성'(지속적인 AI 기술 변화)의 다섯 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특히 AI로 인한 직업 대체 가능성과 새로운 AI 기술을 학습해야 하는 부담이 직장인의 테크노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Q: 생성형 AI와 비생성형 AI의 차이점은 무엇이며, 직장인에게 어떤 다른 영향을 미치나요? A: 생성형 AI(ChatGPT, Bard AI, Copilot 등)는 데이터에서 패턴을 학습하여 새로운 내용을 생성하는 AI로, 창의성과 혁신이 중요한 영역에서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반면 비생성형 AI(전통적 또는 판별적 AI)는 규칙과 사전 정의된 전략을 따라 특정 작업을 수행하는 시스템입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비생성형 AI보다 테크노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이를 통해 직장인의 일-가정 갈등을 줄이고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데 더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Q: 기업은 AI 도입 시 직원들의 웰빙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요? A: 기업은 AI 도입 과정에서 직원들의 웰빙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 전략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첫째,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둘째, 직원의 소진을 줄이기 위한 긍정적인 감독 방식을 도입해야 합니다. 또한, AI로 인한 직업 변화에 대비하여 직원들에게 훈련과 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의사소통과 감성 지능과 같은 대인관계 기술은 AI가 대체할 수 없는 귀중한 인간 역량이므로, 이러한 기술을 강화하도록 직원들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07 15:48AI 에디터

심사평가원,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5월30일까지 공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이하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이며, 국내 거주 국민이라면 누구나 4월7일부터 5월30일까지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작은 1차 서류 평가, 2차 인터뷰 평가, 3차 최종발표 평가를 거치게 된다. 올해는 전체 심사 과정에 '공공데이터 활용' 평가항목을 확대해 공공데이터 활용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보건복지부장관상(최우수 2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상(우수 2팀, 장려 2팀, 입선 10팀) 등 총 16개의 수상작에 2천1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수상팀에게는 수상과제 수행을 위한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이용 수수료 면제(3년), 창업 관련 교육 및 컨설팅과 투자유치 기회 부여, 보건의료분야 박람회 홍보부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분야별 최우수팀은 하반기에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 과제(보건 분야)로 추천될 예정이다.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신모델 발굴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나아가 신약·의료기기 등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의료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사평가원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을 촉진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사업화 및 성장 지원을 위해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Healthcare Big Data Incubating Lab)을 운영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스타트업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1:1 컨설팅, 모의 IR 피칭(Investor Relations Pitching) 등을 통해스타트업의 정착 및 안정적 사업 성장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4월7일부터 9월30일까지 수시 모집하며, 예비창업자, 대학(원)생, 스타트업 등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이 필요로 하는 강의를 우선 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며, 1:1 맞춤형 컨설팅은 기업의 장애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사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경영, 투자유치, 법률 쟁점 등을 점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 제품화 단계에 접어든 초기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투자 전문 심사역과의 개별 피드백을 통해 투자유치 전략과 사업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도록 모의 IR 피칭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심사평가원 정재흥 빅데이터실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인큐베이팅 랩은 현재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심사평가원은 국내 보건의료빅데이터 분야 스타트업들의 성장에 발판이 되고 그들과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4.07 15:44조민규

사람들은 왜 AI에 끌릴까?…영화로 본 인간과 AI의 애착

대인관계 기능 장애와 AI 인격화 인식: 인간-AI 애착의 두 가지 핵심 동인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감정적 지원과 공감 기능을 갖춘 소셜 컴패니언 AI(SCAI)는 점차 인간의 정서적 애착 대상이 되고 있다. 중국 시화대학교와 사천대학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인간과 AI 간의 애착 관계는 단순한 기술적 관계를 넘어 복잡한 감정적·심리적 교환 과정을 거쳐 형성된다. 연구자들은 인간-AI 애착 관계의 형성 프레임워크를 '대인관계 및 인간-AI 관계 태도 → 가치 평가 → 애착 표현'으로 정의했다. 연구팀은 인간과 AI의 친밀한 관계를 다룬 영화 '그녀(Her)'와 'M3GAN'의 리뷰를 분석하고, 소셜 컴패니언 AI의 장기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AI 에이전트에 대한 인격화 인식과 대인관계 기능 장애가 인간-AI 간 친밀한 상호작용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함을 발견했다. 사회적 교환 이론에 기반하여 상호작용 과정에서의 비용-혜택 교환 메커니즘이 AI 애착의 형성과 다양한 표현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비용-혜택 교환의 원리: 사용자의 79.3%가 보상이 비용보다 클 때 강한 애착 형성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과 소셜 컴패니언 AI 사이의 상호작용은 순환적인 과정으로 나타난다. 한편으로 인간은 AI와의 관계에 시간과 신뢰를 투자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친밀한 관계 만족과 투영적 동일시라는 혜택을 받는다. 이러한 투자와 보상의 상호작용이 AI에 대한 애착 형성과 발전을 촉진한다. 특히 중요한 발견은 AI와의 상호작용에서 얻는 혜택이 비용보다 클 때, 관계의 '점착성'이 높아지고 AI에 대한 애착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연구팀은 혜택이 비용보다 큰 사용자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을 비교한 결과, 혜택이 더 큰 그룹에서 AI에 대한 애착 수준이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또한 AI에 대한 애착은 하나의 단일한 현상이 아니라 안전 기지(Secure Base), 안전 피난처(Safe Haven), 근접 추구(Proximity Seeking), 분리 불안(Separation Distress)이라는 네 가지 다른 방식으로 드러난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이는 인간이 AI와 맺는 관계의 복잡성과 다양성을 보여준다. 30세 이하 젊은 층, AI와 친밀한 관계 형성 경향 52.7% 더 높아 흥미로운 점은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AI와 친밀한 관계를 더 쉽게 형성한다는 발견이다. 연구에 따르면, 대인관계 기능 장애가 있는 사람들은 실제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회피하고 AI에게서 정서적 지원과 이해를 찾는 경향이 더 강하다. 특히 30세 이하의 젊은 층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들은 대인관계 문제로 인해 AI와의 상호작용에서 얻는 '혜택'과 '비용' 모두를 더 크게 인식했다. 반면 30세 이상 그룹에서는 대인관계 기능 장애와 AI에서 얻는 혜택 사이의 관계가 유의미하지 않았다. 이는 나이가 많은 사용자들이 기술에 대한 위험(예: 개인정보 유출)에 더 민감하고, AI가 인간을 대체할 수 없다는 인식이 더 강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단순 도구에서 '감정을 나누는 상대'로: AI에 대한 인식 변화와 인간 관계의 재정의 연구는 사람들이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사회적 행위자'로 인식하는 경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전 연구들이 AI의 인간적 특성이나 기술적 기능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연구는 인간이 AI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가지는 근본적인 인식 변화를 포착했다. 영화 '그녀'의 분석 결과, 사용자들은 AI인 사만다를 독립적인 자의식과 학습 능력을 가진 존재로 인식했으며, 그녀와 감정적 관계를 맺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고 여겼다. 'M3GAN'에서도 어린 소녀 케이디는 M3간을 "진짜 소녀"와 "최고의 친구"로 표현했다. 이처럼 사람들은 AI를 단순한 서비스 도구가 아닌 동등한 파트너로 보는 인식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AI 애착의 네 가지 표현: 안전 기지, 안전 피난처, 근접 추구, 분리 불안의 복합적 현상 연구진은 인간과 AI의 친밀한 관계가 가져올 수 있는 잠재적 위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AI에 대한 과도한 의존은 실제 사회적 상호작용 회피, 고립감 심화, 그리고 윤리적 논쟁을 촉발할 수 있다. 특히 젊은 세대가 대인관계 장애로 인해 AI에서 위안을 찾는 경향이 더 강하다는 점은 실제 세계와의 단절과 회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낳는다. 연구자들은 AI 기술 설계 시 윤리적 경계를 고려해야 하며, AI가 사용자의 개인적 생각과 행동을 무조건적으로 지지하기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하도록 프로그래밍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또한 AI 기술이 인간 사회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FAQ Q: 소셜 컴패니언 AI(SCAI)란 무엇인가요? A: 소셜 컴패니언 AI(SCAI)는 공감 능력과 정서적 지원 기능을 갖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입니다. 레플리카(Replika)나 쿠키(Kuki, 이전의 Mitsuku) 같은 AI는 사용자와 장기적이고 개인적인 소통을 하며, 사용자의 파트너나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Q: AI에 대한 애착은 어떻게 다르게 나타나나요? A: AI에 대한 애착은 네 가지 방식으로 나타납니다. '안전 기지'는 AI가 세상을 탐험하는 기반이 되는 것, '안전 피난처'는 AI에게서 위로와 지원을 얻는 것, '근접 추구'는 AI와 가까이 있고 싶어하는 행동, '분리 불안'은 AI를 사용할 수 없을 때 느끼는 부정적 감정을 의미합니다. Q: 왜 사람들은 AI와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게 되나요? A: 연구에 따르면, 대인관계 기능 장애가 있거나 AI를 인격체로 인식하는 사람들이 AI와 친밀한 관계를 더 쉽게 형성합니다. 이들은 AI와의 상호작용에서 친밀한 관계 만족과 투영적 동일시라는 혜택을 얻는데, 이러한 혜택이 시간과 신뢰 투자라는 비용보다 클 때 AI에 대한 애착이 강화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4.07 15:42AI 에디터

트웰브랩스, 아마존 '베드록' 입성…韓 최초로 영상 AI 모델 공급

트웰브랩스가 아마존의 대표 인공지능(AI) 플랫폼에 입성한다. 세계 주요 파운데이션 모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글로벌 영상 AI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서는 모양새다. 트웰브랩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완전 관리형 AI 서비스 '아마존 베드록'에 자사 멀티모달 AI 모델인 '마렝고'와 '페가수스'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 기반 영상 AI 모델이 '베드록'에 들어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 '베드록'은 메타, 앤트로픽, 미스트랄AI, 스태빌리티AI 등 세계 유수의 AI기업 모델을 단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아마존 내부 모델인 '노바'를 제외하면 트웰브랩스는 베드록 내 유일한 영상이해 AI 제공사로 자리하게 됐다. 트웰브랩스의 영상 모델들은 객체, 행동, 배경음 등 영상 내 요소를 자연어로 검색하고 해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의 검색, 분류, 요약, 인사이트 추출 등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고객은 '베드록'에서 인프라 관리 없이 트웰브랩스 모델을 활용해 생성형 AI 기반 영상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모델이 작은 영상 클립부터 대규모 콘텐츠 라이브러리까지 일관된 분석 성능을 제공하고 기업 수준의 보안 및 데이터 통제 기능도 갖췄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협력이 스포츠,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광고 등 영상 중심 산업 전반에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한다. 방송사와 스튜디오는 촬영분 아카이빙을 자동화할 수 있고 스포츠 팀은 하이라이트를 자동 생성해 팬 맞춤형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된다. 트웰브랩스는 AWS와의 전략적 협업 계약(SCA)을 바탕으로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도 활용 중이다. 이를 통해 모델 학습 속도는 최대 10% 빨라졌고 비용은 15% 이상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AWS 액티베이트 프로그램의 지원을 통해 해외 확장을 준비 중이며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자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미라 파나 바크티아르 AWS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총괄은 "트웰브랩스 모델 도입으로 영상 데이터의 활용이 쉬워졌다"며 "기업들이 인프라 없이도 AI 기술을 확장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재성 트웰브랩스 대표는 "세계 영상 데이터의 80%가 사실상 미활용 상태"라며 "이번 베드록 공급은 우리 기술력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라고 말했다.

2025.04.07 15:30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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