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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창시자 "바꿔야 할 건 언어가 아니라 개발자의 사고 방식"

"C++는 대체될 수 있는 언어가 아닙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바꾸려는 게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것은 언어가 아니라 개발자의 사고 체계일지도 모릅니다." C++ 창시자인 콜롬비아대학 비아네 스트롭스트룹 교수는 12일 데브클래스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과 신생 언어들이 주도하는 개발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C++의 존재 이유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며 언어의 문제가 아니라 사고 방식의 전환이 진정한 과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의 소프트웨어(SW) 생태계가 '편의성'과 '속도'에 지나치게 치우쳐 있으며 그 결과 언어와 개발 방법론의 핵심 원칙이 약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스트롭스트룹은 특히 AI 기반 코드 생성 도구들이 "생각 없이 코딩하는 습관"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AI는 이미 존재하는 코드를 학습하고 재조합하는 데 특화돼 있다"며 "그 결과 과거의 잘못된 패턴, 낡은 스타일이 그대로 반복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 그는 GPT 기반의 코드 생성기가 생 포인터(raw pointer)나 전통적 배열 포인터 전달처럼 C++에서 오랫동안 지양돼 온 방식들을 여전히 제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도구들이 오히려 현대적인 C++ 철학, 즉 안전하고 표현력 높은 코드를 작성하려는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그는 AI가 제공하는 '정답처럼 보이는 코드'에 의존하는 개발자들이 늘어날수록 프로그래밍의 본질인 문제 인식과 추상화 설계 능력은 퇴화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더불어 그는 "좋은 개발자는 문제를 정의하고 그에 맞는 모델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며 "코딩은 그 결과물에 불과하다며 문제 인식 자체를 AI에 위임하는 순간 개발자는 더 이상 기술자가 아니다"고 단언했다. 스트롭스트룹 교수는 AI 시대에 새로운 언어를 만들거나 기존 언어를 폐기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강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언어의 일부 기능이 위험하다고 해서 그 기능 자체를 제거하거나 언어를 대체하는 것이 정답은 아니다"고 말했다. C++는 분명 복잡하고 때로는 위험할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하지만 바로 그 기능들이야말로 고성능 시스템, 실시간 제어, 대규모 분산 처리와 같은 중요한 영역에서 반드시 필요한 도구들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트롭스트룹 교수는 AI와 같은 기술의 발전이 반드시 개발자의 전문성을 위협하는 방식으로 흘러가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AI는 코드 작성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지만, 이에 따른 판단 능력의 상실, 기술적 부채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개발자 스스로가 언어와 설계 원리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춰야 한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이와 함께 스트롭스트룹 교수는 C++의 메모리 안전성 문제와 이를 이유로 언어를 대체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C++의 수동 메모리 관리 특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메모리 버그가 보안 취약점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며 이에 따라 러스트 같은 메모리 안전성을 강조하는 언어로의 전환이 논의되고 있다. 스트롭스트룹 교수는 이러한 비판에 대해 C++의 근본적인 설계 철학을 강조하며 대응했다. C++는 초기부터 타입 안전성과 리소스 안전성, 즉 메모리 안전성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또 C++는 진화 가능한 언어로 설계돼 현대적인 기능과 도구를 통해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왔다고 강조했다. 이런 흐름에 맞춰 그는 C++ 내에서 메모리 안전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프로파일 개념을 제안했다. 스트롭스트룹 교수는 "새로운 언어는 C++만큼의 성능과 제어력, 추상화 범위를 동시에 갖추는 데 실패해왔다"며 "C++가 가진 특성은 단지 오래된 전통이 아니라 고성능 SW개발에 필요한 본질적인 능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C++는 대체될 수 있는 언어가 아니다"며 "우리가 진정으로 대체하려는 게 무엇인지 묻는다면 그건 언어가 아니라 개발자의 사고 체계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새로운 언어들이 반드시 마주치는 현실적인 문제로 '상호 운용성'을 지적했다. 그는 "어떤 신생 언어가 성공하려면 C++, 파이썬 같은 기존 언어들과 자연스럽게 연동돼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결국 우리가 손에 쥐게 되는 것은 서로 교류하기 위해 애쓰는 수많은 불완전한 언어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같은 주장과 함께 그는 '모던 C++'의 핵심은 새로운 기능을 사용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언어의 철학과 스타일을 어떻게 조화롭게 통합하느냐에 있다고 밝혔다. 스트롭스트룹 교수는 스마트 포인터, 자동 타입 추론(auto), 콘셉트(concepts), 모듈 시스템(modules) 등 C++11 이후로 언어가 제공하는 수많은 기능들이 단순히 선택적인 옵션이 아니라 안전하고 강력한 SW를 만들기 위한 핵심 구성요소라고 설명했다. 그는 "전통적인 '#인클루드(#include)' 대신 '임포트(import)'를 사용하고 이동 시맨틱과 스마트 포인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라"며 "현대적인 C++ 사용법이야말로 개발자의 역량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2025.05.12 11:09남혁우

"iOS19서 공용 와이파이 접속 더 쉬워진다"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에 공용 와이파이 접속을 편하게 해주는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iOS19에 애플 전체 기기에서 공용 와아파이 네트워크 비밀번호를 동기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 동안 호텔, 사무실, 헬스장 등 새로운 장소에 가면 개별 기기에서 공용 와이파이에 접속해야만 했다. 하지만 새롭게 추가되는 기능을 사용하면 하나의 기기에서 해당 정보를 입력하면 사용자의 다른 애플 기기에도 동기화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의 아이폰으로 해당 정보를 입력 후 아이패드를 사용할 경우 정보 입력이 필요 없게 된다. 이 기능은 오는 6월 9일 개최되는 애플의 세계 개발자 컨퍼런스(WWDC)에서 선보일 여러 기능 중 하나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다양한 애플 소프트웨어 간의 일관성을 더욱 강화해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5.05.12 11:09이정현

한식진흥원,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식 다과 홍보관'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12일과 13일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5 오사카 엑스포'에서 한식 다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식 다과 홍보관은 '한국의 맛과 멋: 한국의 다과상'을 주제로 한국 주간과 5월 13일 '한국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유밀과, 다식, 강정 등 전통 한과와 송편, 개성주악 같은 떡류, 오미자화채, 배숙 등 전통 음청류까지 총 30여 종의 다과가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오사카 엑스포장 내 '페스티벌 스테이션'에 위치한 특별 체험형 부스에서 진행된다. 한국 전통 기물과 함께 꾸며진 다과상을 통해 한식의 섬세한 미감과 깊은 풍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전통 식문화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설명을 제공해 관람객의 이해도 돕는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맛과 멋을 알려 한식의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 세대에게 한식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5.12 11:06류승현

11번가, 이마트몰 상품 판매…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 오픈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SSG닷컴의 '이마트몰', 11번가 '신선밥상'(신선식품 전문 버티컬), '슈팅배송'(생필품 빠른배송 서비스) 상품을 한 곳에서 탐색·구매할 수 있는 통합 장보기 전문관 '마트플러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이마트몰'의 입점이다. '피코크', '노브랜드'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포함해 과일·정육·수산물 등 신선식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패션 등 '이마트몰'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상품군을 11번가에서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SG닷컴의 빠른 배송 서비스도 11번가 '마트플러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쓱 새벽배송'(밤 10~12시까지 주문 시 다음날 오전 6~7시 배송), '쓱 주간배송'(오후 1~2시까지 주문 시 당일배송)을 통해 제철 신선식품, 당장 필요한 생필품까지 원하는 시간에 받아볼 수 있다. 11번가가 운영해 온 산지 직배송 신선식품 전문관 '신선밥상'과 직매입 기반의 생필품들을 당일·익일배송 하는 '슈팅배송' 상품들은 우수 제품들을 선별해 고객들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 내 최저가 여부, 고객 리뷰(평점 4.0 이상) 등을 기준으로 퀄리티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상품들을 우선적으로 노출, 판매한다. 11번가 마트플러스는 많은 상품을 한 번에 탐색하는 '스마트 장보기' 검색 기능을 신설했다. '장보기 메모장'에 닭고기, 기저귀, 그릭요거트 등 필요한 상품들을 입력하면 한 화면에서 상품별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최근 본 상품의 연관 상품·할인 정보' 등 개인화 추천 기능도 적용했다. 11번가는 '마트플러스' 오픈을 기념해 '이마트몰' 상품에 적용 가능한 '2천원 할인 장바구니 쿠폰'을 선착순 발급한다. 11번가 관계자는 “마트 상품군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방문과 반복 구매가 이뤄지는 온라인 쇼핑의 핵심 카테고리”라며 “이마트몰과의 협업을 통해 마트 상품의 셀렉션을 확대하고 신선밥상과 슈팅배송을 통해 차별화된 우수 제품을 선보이는 등 11번가에서의 장보기 구매 경험을 강화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1:05김민아

"갤럭시S25 엣지, S25플러스보다 비싸고 울트라보다 저렴"

삼성전자가 오는 13일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의 가격 정보가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대형 소매업체 아고스(Argos)는 최근 삼성 갤럭시S25 엣지 256GB 모델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영국 유명 유통사인 만큼 제품 공개 전 사전 예약 페이지가 곧 내려갈 것으로 보이지만 관련 페이지에 공개된 제품 정보는 그 동안 나온 갤S25 엣지 사양정보와 대부분 일치한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가격이다. 갤럭시S25 엣지 256GB 모델의 가격은 1천99파운드(약 203만원)으로 꽤 비싼 편이다. 같은 용량 갤럭시S25 플러스 가격인 999파운드보다 높고, 갤럭시S25울트라 1천249파운드보다 낮은 가격이다. 폰아레나는 갤럭시S25 엣지의 영국 출고가를 기반으로 미국에서는 1천149달러(약 160만원)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전 예약 페이지에서 확인된 갤럭시S25 엣지의 주요 사양은 ▲ 크기 58.2 x 75.6 x 5.8mm ▲ 1320x1440 픽셀 해상도의 6.7인치 다이나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 갤럭시용 퀄컴 스냅드래곤 8 엘리트칩 ▲ 원UI 7 기반 안드로이드15 ▲ 12GB 램 ▲ 무게 162g ▲ 2억화소 센서+1천200만 초광각 센서의 듀얼 카메라 ▲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 3천900mAh 배터리 ▲ 25W 유선충전 ▲ 티타늄 소재 채택 등이다. 두께와 무게는 각각 5.8mm와 162g로 가볍고 얇은 폰으로 얇아진 두께 덕분에 다른 폰들과 확실히 차별화될 수 있으며 티타늄 소재를 채택해 내구성이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하지만, 얇은 두께를 위해 배터리 용량과 카메라 사양은 타협한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3천900mAh 배터리가 6.7인치 디스플레이를 하루 종일 작동시키기에 충분할 지 확신할 수 없으며 후면 카메라에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 것은 다소 실망스럽다고 평했다. 이에 갤럭시S25 엣지가 매력적인 디자인, 최첨단 칩 등을 갖췄지만 배터리 등 몇 가지 약점도 있기 때문에 갤럭시S25 플러스보다 비싼 가격이 약간 부담스럽게 느껴진다고 폰아레나는 밝혔다. 삼성전자는 13일 갤럭시 S25 엣지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5.05.12 11:04이정현

SKT 유심교체 누적 147만..."사고 이후 피해정황 없어"

SK텔레콤이 총 147만 명의 가입자에 유심 교체를 제공했다. 침해사고 발생 이후 유심보호서비스, 유심 재설정 등의 방안을 내놓으면서 고객 우려 해소에 회사가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현재까지 이상 인증 시도나 추가 피해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은 12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11일 자정 기준 누적 유심 교체 가입자는 147만 명”이라며 “잔여 (유심 교체) 예약 고객은 721만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또 “침해사고가 발생한 뒤 3주간 경찰 등에 피해사례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앞으로도 어떤 일도 없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유심보호서비스로 유심 복제는 있을 수 없다는 점은 확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고도 혹시라도 고객에 피해가 발생한다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류정환 네트워크인프라센터장 역시 “(침해사고 이후) 민감도를 높여 모니터링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FDS 등에서 이상 인증 시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매장에서 유심 재설정 솔루션을 도입했다. 기존 유심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내장된 정보 값을 바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유심을 바꾸게 되면 T머니나 금융인증서 등을 바꿔야 하는 불편이 있는데, 유심 재설정으로 이같은 불편을 덜 수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유심 카드 공급과 별도로 유심 재고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아울러 이날 새벽부터 로밍 요금제 가입자 대상으로 해외서도 이용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 업그레이드 버전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당초 14일 시스템 개발을 목표로 했으나 이를 앞당겨 14일까지 모든 가입자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2025.05.12 11:04박수형

스타벅스, 환경 영화제 사전 신청 받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에 맞춰 제주세화DT점에서 환경재단과 함께 개최하는 그린 시네마 행사 사전 참석 신청을 이달 29일까지 행사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스타벅스는 사전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영화 상영 당일 음료와 팝콘, 기념 선물 등을 증정한다. 또 영화 관람 후기를 SNS 작성 후 인증하면 스타벅스 판매용 원두팩을 업사이클링한 파우치를 추가로 선물한다. 그린 시네마 행사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가 소개했던 영화 중 다수의 수상 이력이 있고 고객 호응이 좋았던 작품 중에서 엄선한 전체 관람가 환경영화 3편을 상영한다. 6월6일에는 박민수, 안건형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일과 날', 6월7일에는 이큰별 감독의 '고래와 나', 6월8일에는 아키 미즈타니 감독의 '토키토:요리 거장의 540일'을 각각 당일 오전 10시에 회당 50명씩을 초청해 상영한다. 스타벅스는 음식, 기후변화, 자원순환 등의 주제를 담은 이번 상영 영화를 통해 고객과 함께 환경 보호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헤드셋을 착용해 관람하는 무소음 상영회로 진행되며, 영화 관람을 위해 제주세화DT점 내부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될 예정이다. 환경 영화제가 진행되는 제주세화DT점은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상생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로 지난 2023년 11월 오픈했다. 스타벅스는 제주세화DT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 당 300원을 환경기금으로 적립해 자원 업사이클링 캠페인, 환경 주제 강연, 플로깅 등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10년간 총 9개의 매장을 커뮤니티 스토어로 오픈했으며 청년인재 양성, 장애인식 개선, 전통시장 상생, 환경 보호 등을 위해 전달한 기부금은 52억원에 달한다.

2025.05.12 11:04류승현

다나와, 지포스 RTX 5060 Ti 그래픽카드 추첨 판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60 Ti 그래픽카드 특가 추첨판매를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갤럭시 GALAX 지포스 RTX 5060 Ti 블랙 OC D7 16GB'로 70만원 후반대에 판매된다. 다나와 모바일 앱 설치 후 응모 가능하며 다나와 래플 게시판에서 추첨판매 제품을 1천원에 결제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응모 기간 중 하루 이상 참여하면 추첨 대상에 포함되며 응모자 중 한 명을 추첨해 RTX 5060 Ti 그래픽카드를 1천원에 판매한다. 미당첨자 결제 금액은 당첨자 발표 이후 전액 환불된다. 5일간 모두 응모한 참여자에겐 추첨을 통해 편의점 상품권과 다나와 포인트를 지급한다. 당첨자는 오는 20일 다나와 당첨자 발표 게시판을 통해 발표된다. 행사 관련 상세 내용은 다나와 검색창에 '다나와래플'을 검색하거나 다나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12 11:01권봉석

LX세미콘, 한양대학교와 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공동 연구 나선다

LX세미콘은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LX세미콘과 한양대학교는 최근 한양대 서울캠퍼스 신본관에서 반도체 및 파워반도체 패키징 방열기술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연구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과 김학성 첨단반도체패키징연구센터장,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과 한영수 상무 등이 참석했다. LX세미콘은 이번 연구를 통해 반도체 패키지 및 파워반도체 패키지를 구성하는 방열부품에 대한 효과적인 설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견고한 고성능 첨단 패키지용 방열 솔루션을 구현함으로써 반도체 패키징 시장에서의 경쟁력 및 고객의 신뢰도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X세미콘은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양 대학교 공과대학 재학생의 인턴십 및 산학장학생 선발 등을 통해 석·박사 인력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은 “한양대의 첨단 패키징 기술이 LX세미콘의 기술 발전과 사업에 이바지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패키징 기술의 성장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태 LX세미콘 대표이사 사장은 “LX세미콘의 반도체 설계역량 및 방열기술과 첨단 반도체 패키징 기술이 접목된다면 고객가치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우수한 인재를 적극 영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12 11:00장경윤

KTR 제시 탄소복합소재 성능평가방법, 국제표준 됐다

자동차·항공우주 등에 사용하는 탄소 복합 소재 접착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KTR이 제시한 평가방법이 국제표준으로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관련 표준을 주도하는 KTR을 통해 해당 국내 제품 품질 경쟁력 제고와 수출 확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섬유 강화 복합재료 국제표준회의(ISO/TC61/SC13)'에서 발표한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과 금속 재료 간 접착 성능 평가방법'이 지난달 진행한 국제표준회의에서 탄소 섬유 강화 플라스틱과 금속 소재 간 복합하중 시험방법 표준(ISO 13094)으로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KTR이 발표한 평가방법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과 금속 등 서로 다른 재료가 결합된 이종 소재에 전단(끊음)·인장(늘임) 하중을 가했을 때 소재 간 접착강도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각도에서 하중을 가할 수 있는 전용 지그를 사용해 실제 사용 환경에 맞춘 시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관련 업체는 동일재료 결합 소재 접착강도 측정 표준으로 이종 소재 성능을 평가해 왔다. 때문에 정확성 등의 이슈로 이종소재의 실사용 환경에 따른 시험방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KTR의 국제표준 제정으로 해당 소재가 주로 사용되는 자동차·항공우주 등 산업 분야에서 소재 신뢰성 제고·관련기업 수출 경쟁력 확보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KTR은 플라스틱 등 고분자 소재부품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KOLAS)과 품질검사 전문기관으로 산업 전반에서 요구되는 고분자 화학특성 및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ISO 13094 국제표준은 국내 시험인증기관이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한 성공적인 사례”라며 “특히 이번 표준 제정으로 항공 및 우주 분야 국내 소재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2025.05.12 10:57주문정

ETRI, SKT·KT·LGU 등 17개 기업과 6G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 '본궤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SKT와 KT와 LGU 등 총 17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첫 6G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 ETRI(원장 방승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6G 국제표준 기반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 사업 총괄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약 3천 억원을 들여 6G 표준을 바탕으로 저궤도 통신위성 및 관련 지상 시스템을 개발한다. 저궤도 통신위성 2기, 지상국 및 단말국을 포함한 시범망 구축이 목표다. 총괄기관인 ETRI는 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규모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 사업을 통해 ▲재생형 중계기 기술 ▲디지털 신호처리 기술 ▲위성 간 통신링크 기술 ▲고효율 위상배열 안테나 기술 등 세계적 수준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국제표준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지상과 공중을 통합하는 '초공간 통신 시대'의 기술적 초석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세부 과제는 총 3개다. ETRI는 이 가운데 세부1 과제를 주관한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쎄트렉아이 등과 함께 ▲위성 탑재체 ▲지상국 핵심기술 ▲3GPP 6G 기반 기술 등을 개발한다. 세부2 과제는 쏠리드가 주관한다. 단말국 개발을 담당한다. 세부3 과제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맡아 위성 본체와 체계 종합을 담당한다. 통신사인 KT, KT SAT, SK텔레콤, LG유플러스도 사업에 참여해 상용화 요구사항 반영과 실증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은 스페이스X, 유텔샛원웹, 아마존 등이 주도 중이지만, 이들 시스템은 상호 호환성이 떨어지고 단말기 종속성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ETRI의 시스템은 6G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하여 개방성과 범용성을 확보, 사용자가 다양한 단말기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준규 위성통신인츠라연구실장은 "국내 위성통신 기술 자립과 산업 경쟁력 제고는 물론, 참여 기업들의 우주검증이력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방승찬 원장은 "향후 국내 기술이 글로벌 통신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5.12 10:56박희범

브라더코리아, 국제전기전력전시회 참가

글로벌 프린팅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오는 14~16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전기, 에너지, 환경 산업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산업 전시회다.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 프린터 12종을 중심으로 다양한 라벨링 솔루션을 선보인다. 각 산업 현장에 특화된 라벨링 사례와 함께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부 제품에 대해서는 한정 수량 특별가로 판매하고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전시를 통해 브라더코리아는 산업용 라벨 프린터 신제품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제품은 전기 및 데이터 통신 작업에 최적화된 전문가용 모델이다. 최대 초속 30mm의 빠른 인쇄 속도, 정밀한 자동 커팅, 블루투스 연결 기능을 갖췄다. 또한 '프로 라벨 툴' 모바일 앱과 연동해 산업용 템플릿 라벨을 손쉽게 디자인하고 무선으로 출력할 수 있다. 브라더 산업용 라벨 테이프는 물, 열, 마모, 화학 물질에도 강한 내구성을 갖춰 다양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라벨링이 가능하다. 전기 작업에 필요한 표준 규격의 식별 라벨을 손쉽게 출력할 수 있다. 특히 케이블 플래그, 랩핑, 패치 패널, 스위치 기어 등 전기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라벨을 원터치로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작업 시간도 효율적으로 줄일 수 있다.

2025.05.12 10:51신영빈

"가방도 가성비"...지그재그, 중저가 가방 브랜드 거래액↑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불황 속 가성비 패션 열풍이 잡화로 확대되며 중저가 가방 브랜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가방 브랜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했다. 특히 5만~10만원 내외의 중저가 브랜드가 가방 카테고리 전체 성장을 견인했다. 대표 브랜드인 '마르헨제이'의 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4%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다양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이는 브랜드 '돈키' 거래액은 233%, '맥끌라니'는 189% 증가했으며, 가죽 소재 가방으로 잘 알려진 '레더리' 거래액도 79% 늘었다. 백팩 전문 브랜드 '네이키드니스', 보부상 가방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 '두마로'의 올해 1분기 거래액도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다. 가방도 옷처럼 시즌과 유행에 맞춰 구매하는 트렌드가 이어지며 중저가 가방 브랜드가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여름을 앞둔 최근 한 달(3월7일~4월6일)간 지그재그에서는 가죽, 라탄 등을 엮어 만든 '위빙백' 거래액이 전월 대비 605% 급증했고 시원한 소재의 '매쉬백'은 266%, '라탄백'과 '비치백'은 각각 26%, 22% 증가했다. 가방 수요 증가에 따라 시즌 행사도 진행한다. 지그재그는 이달 18일까지 '썸머백 페스타'를 열고 '질바이질스튜어트', '마르헨제이', '프루아', '히어리' 등 90여 개 가방 브랜드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0% 쿠폰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패션 분야에서 '메가 트렌드' 없이 각양각색의 스타일이 동시에 부상하게 되면서 가방도 시즌이나 그날의 코디 등에 따라 다양하게 매치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다양한 디자인을 갖춘 중저가 가방 브랜드의 인기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5.12 10:44김민아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오븐스매시', 글로벌 테스트 이용자 호평...하반기 출시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대표 정혁)에서 개발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 기반의 캐주얼한 액션 플레이와 PvP(이용자 간 대전)재미를 결합한 실시간 배틀 액션 게임이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CBT를 통해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이며 핵심 게임성 및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했다. 이번 CBT에는 약 10만 명의 이용자 참여했다. 이 중 해외 참여자가 76%의 비중을 차지, 지역별로도 한국과 더불어 미국에서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하는 등 쿠키런: 오븐스매시에 대한 글로벌 이용자의 뜨거운 관심이 확인됐다. 해당 CBT 참여자들이 게임에 몰입한 시간은 전투 플레이로만 총 3만 시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불어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점 만점에 3.3점 이상, 참여자의 90% 이상이 정식 출시 이후 플레이 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는 등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3D 모델링을 통해 탄생한 매력적인 쿠키들과 각각의 개성이 녹아있는 스킬 액션에 가장 큰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전투와 실시간 팀 플레이에 대한 호응이 그 뒤를 이었다. 모드 중에서는 '캐슬브레이크'의 전투 참여율 및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참여자는 거북이를 점령해 상대팀의 성을 파괴하는 색다른 재미와 전략적인 플레이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알려졌다. 스펠카드에 대한 반응도 두드러졌다. 언제 어떻게 스펠카드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요소인 만큼 참여자들은 '계속 전투에 변수를 만들어서 전략적인 플레이에 도움을 주는 좋은 시스템이다' '스펠카드로 다른 게임과 차별화된 재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개인전인 배틀로얄 모드에서 역전의 기회를 만드는 전략적인 장치로써 스펠카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번 CBT 기간 중 개최된 이벤트 대전 '크리에이터 컵'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e스포츠 경기를 미리 선보인 것은 물론, 총 1천여 명의 크리에이터 체험단을 통해 다양한 2차 창작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하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모두 충족시킨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CBT 데이터 및 참여자 설문 결과를 토대로,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게임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개발에 매진한다. 검증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한층 더 확장하고, 캐릭터 및 스펠카드 밸런스 조정, 시스템 안정성 개선, 매칭 및 전투 환경 최적화 등 플레이 경험을 향상시키며 올 하반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5.05.12 10:41이도원

로옴 '2kV SiC MOSFET' 탑재 모듈, SMA 태양광 시스템에 채용

로옴은 자사의 최신 2kV SiC MOSFET를 탑재한 세미크론 댄포스의 파워 모듈이 SMA 솔라 테크놀로지 AG(이하 SMA)의 신형 태양광 시스템 'Sunny Central(서니 센트럴) FLEX'에 채용됐다고 12일 밝혔다. 서니 센트럴 FLEX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설비, 축전 시스템, 차세대 기술용으로 설계된 모듈러 타입의 플랫폼으로, 전력망의 효율화와 안정성 향상을 지향한다. 로옴의 새로운 2kV 내압 SiC MOSFET는 1천500V DC 링크용으로 심플하고 효율이 높은 컨버터 회로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높은 신뢰성을 목표로, 우주선에 대한 내성을 구비해, 태양광 발전 분야에서의 까다로운 환경 조건이나 컨버터의 장수명화에 대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로옴의 게이트 저항을 내장한 SiC 디바이스 기술은 모듈 내에서의 병렬 구동을 용이하게 해, 고출력 모듈 설계의 간소화에도 기여한다. 세미크론 댄포스의 'SEMITRANS 20'은 대전력 용도 및 고속 스위칭 동작용으로 설계된 제품이다. 직류전압 1천500V에 대응하는 어플리케이션용으로 고효율의 심플한 솔루션을 제공해, 태양광 발전 및 축전 시스템에 적합하다. 세미크론 댄포스는 "로옴의 2kV SiC를 탑재한 SEMITRANS 20은 SMA의 서니 센트럴 FLEX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향후 고출력 전동 트럭용 충전기 및 풍력 발전용 컨버터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세미크론 댄포스와 로옴은 실리콘 IGBT 모듈에 있어서도 협업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2025.05.12 10:37장경윤

美 알코올 음료보다 대마초 음료 더 마셔..."농업법 허점 탓"

최근 미국에서 알코올 대신 대마초 성분이 함유된 음료를 선택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 결과를 인용해 매일 대마초를 사용하는 미국인의 수가 매일 알코올을 섭취하는 사람보다 더 많아졌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지난 2018년 통과된 농업 법안의 허점을 활용해 대마초 음료 제조업체들은 비교적 적은 규제 하에 빠르게 전국적인 시장을 형성할 수 있었으며, 이에 따라 여러 주에서는 법안의 모호한 문구를 해석하고 자체적인 규제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초기에는 음료 제조업체들이 대마초를 음료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대마초는 미국에서 통제 물질로 분류돼 세금 혜택도 제한적이고 금융 지원도 어려웠다. 그러나 2018년 개정된 농업 법안이 건조 중량 기준으로 델타-9 THC(Tetrahydrocannabinol) 함량이 0.3% 이하인 대마의 생산을 합법화했다. 외신은 이 법안이 대마에서 추출한 THC를 사용한 음료가 여전히 환각 효과를 줄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는 점에서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THC는 대마초에 함유된 자연발생 카나비노이드 성분 중 하나며, 대마초의 마약 효과를 내는 주 물질이다. 지난 2020년 미국의 대마 유래 THC 음료 시장은 약 40만 달러(약 5억5천700만원) 규모였지만, 지난해에는 3억8천200만 달러(약 5천323억원)으로 10배가 넘는 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5억7천100만 달러(약 7천9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THC 음료 제조업체는 기존 대마초 업계에 비해 훨씬 적은 규제를 받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일부 기업들은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너무 느슨한 규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이나 인공 성분이 들어간 제품이 시장에 나올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규제가 너무 엄격하면 시장 성장이 가로막힐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대마초 음료는 처음에는 몇몇 대마초 판매점에서만 판매됐지만, 현재는 30개 이상의 주에서 일반 소매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대표적인 브랜드 캔(Cann)은 초기에는 대마초에서 THC와 CBD를 추출했지만, 2022년 미네소타에서 대마 유래 THC 제품 판매를 명확히 허용하는 법이 통과되면서 제품을 확장할 수 있었다. 하지만 외신은 각 주의 규제가 다르며, 연방 정부가 언제든지 대마를 다시 불법화할 가능성도 있어 시장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대마 등이 함유된 해외직구식품을 국내에 반입하거나 섭취할 경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2025.05.12 10:28류승현

쿠쿠 에코웨일 음식물처리기, 1시간에 2천대 판매고

종합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에코웨일' 론칭 라이브 방송 1시간 동안 약 2천 대의 제품을 판매했다고 12일 밝혔다. 1분당 약 33대씩 판매가 된 수준으로, 쿠쿠 음식물 처리기 론칭 라이브 사상 역대 최고의 판매 속도다. 방송 전부터 2주간 5만2천여명이 사전 알림을 신청했다. 론칭 라이브 이후에도 하루 1천대 이상의 판매 추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론칭 라이브는 고덕 비즈밸리 강동 신사옥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쿠쿠는 새 스튜디오에서 꾸준히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쿠쿠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에코웨일의 6세대 신제품은 강력한 성능과 슬림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닭뼈와 생선뼈, 갑각류 껍데기 등 단단한 음식물도 강력 분쇄로 처리할 수 있다. 처리 공정 시간도 업계 최단 수준인 1시간으로 줄였다. 탈취력도 뛰어나며, 콰트로 설정모드를 탑재하는 등 편의성도 극대화했다. 19.9cm의 슬림한 크기와 컴팩트한 디자인은 백미다. 쿠쿠는 2020년 2월 1세대 언더싱크 타입 음식물처리기를 선보인 이래 미생물형, 건조분쇄형을 연이어 출시해 왔다. 제품은 쿠쿠가 직접 생산한다. 실제로 쿠쿠의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52%씩 성장해 왔다. 올해 1분기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107% 늘었다.

2025.05.12 10:26신영빈

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美 게임 행사 '팍스 이스트'서 시즌3 돌파 업데이트 소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한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돌파' 업데이트 내용을 북미 게임 전시회 '팍스 이스트(PAX East)' 기간 현장 라이브 방송으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팍스 이스트' 기간 게임 현장 이벤트를 통해 북미 관람객을 맞이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메인 씨어터에서 진행된 개발자 라이브 방송에 총 2만 명의 온라인 시청자가 접속했으며, 대규모로 진행될 시즌3 '돌파' 업데이트의 주요 내용을 예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즌3 업데이트는 초대형 필드 '엑시온'이 추가되고, 새로운 몬스터가 등장해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는 게 특징이다. 또 드넓은 필드를 자유롭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호버 바이크'를 선보이고, 돌진하며 적을 베는 '발도술'이 특징인 신규 무기 '검'을 세 가지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최대 8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필드 거신 레이드도 추가된다. 신규 필드 거신 '월크래셔'가 '엑시온'에 등장하며, 육중한 공격을 회피하고 주변 환경의 변화를 극복하는 등 공략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승자(캐릭터)를 전시하고 상호작용이 가능한 휴식 공간 '라운지'도 도입한다. 시즌3 '돌파'의 스토리와 신규 계승자도 공개했다. 스토리에서는 적 '카렐'의 침공 계획이 밝혀지며, '엔조'와 신규 계승자 '넬' 사이 펼쳐졌던 로맨스 서사의 결말이 드러난다. 신규 계승자 '넬'은 적들을 끌어당겨 피해를 입히는 '염동력'과 모든 사격을 약점 타격으로 변경하는 스킬이 특징이다. 고성능 '얼티밋 루나'도 등장하며, 총기 딜러와 리듬 기반 디버퍼 성능이 강조되는 '초월 모듈'도 함께 추가될 예정이다. 출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타 IP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글로벌 유명 액션 RPG '니어: 오토마타'와의 협업 소식을 공개해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더했으며, 트레일러 및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오는 7월 출시 1주년을 기념한 행사 'TFD 페스트'를 통해, 1주년 쇼케이스와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2025.05.12 10:25이도원

인젠트, 개인정보 유출 막는 '테스트 데이터 보안 전략' 제시

인젠트(대표 박재범)가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커지는 기업환경에 맞춰 테스트 환경에서도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다루기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 인젠트는 '테스트 데이터 보안 전략'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디지털 전환과 생성형 AI가 확산되며 기업에서 많은 데이터가 형성되는 만큼 보안 리스크 역시 커지고 있다. 특히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거나 데이터를 이관할 때 실제 고객의 데이터를 그대로 복사하는 경우 보안의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데이터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업들은 개인 정보 보호 체계 강화에 나서는 추세다. 인젠트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개최하는 이번 웨비나에서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인젠트 데이터플랫폼 사업그룹의 이용우 이사가 연사로 나서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의 필요성과 인젠트 인포시어-트랜스(infoSeer-Trans)의 통합 기능에 대해 소개한다. 인젠트 인포시어-트랜스는 민감 정보의 변환, 보관, 파기 등 라이프사이클 통합 관리를 통해 안전한 테스트 환경을 구축하는 테스트 데이터 관리(TDM) 전문 솔루션이다. 개인정보를 비식별화하여 변환 결과로부터 원본 데이터 추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테스트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인포시어-트랜스는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 2월 홈플러스 클라우드 운영데이터 이관 시스템을 구축에 도입됐다. 이번 웨비나는 발표에 이어 홈플러스와 같은 인포시어-트랜스의 실제 활용 사례에 대해 담화를 나누는 테크 토크 시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웨비나의 참가자는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인젠트 유튜브를 구독하거나 발표가 끝난 후 설문 응답, 상담 신청 등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사전 등록은 채널온티비 잇츠맨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가능하여, 자세한 내용은 사전 등록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젠트 박재범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이 개정되며 보호 체계 강화가 필수인 시대에 테스트 데이터 변환 솔루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이번 웨비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인젠트 인포시어-트랜스는가 고객의 민감 정보 보호와 성공적인 데이터 변환 및 이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5.12 10:24남혁우

통신대안평가, 베트남에서도 통신정보 기반 신용평가

통신대안평가는 베트남 금융플랫폼 그룹 AMIGO의 자회사인 데이터네스트(DATANEST)와 통신정보 연계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AMIGO 그룹은 베트남에서 20년 이상 시스템 통합 및 금융 IT 솔루션을 제공해 온 대표적 금융플랫폼 기업이다. 자회사 데이터네스트는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신용평가, 사기 탐지, 리드 생성, 소득 평가, 디지털 대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은 한국으로 이주한 베트남 국민이 자국의 통신데이터 기반 신용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나아가 국경을 넘는 포용적 금융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통신대안평가의 'EQUAL'은 통신 3사 통신데이터를 활용하여 금융이력이 부족한 '신파일러' 신용을 평가하고 기존 신용점수 보유자들의 신용리스크 변별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다. 이번 협력을 통해 베트남 국민은 자국 통신데이터를 활용한 신뢰도 높은 신용평가를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한국으로 이주하게 될 경우 자국에서 평가받은 신용점수를 바탕으로 국내 금융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반대로 한국에서 형성된 신용점수도 베트남으로 귀국 후 금융활동에 참고지표로 활용될 수 있어 양국 간 신용 데이터 연계성과 개인 금융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문재남 통신대안평가 대표는 “베트남을 비롯한 국내 외국인 근로자들은 자국 내 전통적인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현지의 통신 사용 이력이나 요금 납부 패턴 등 실생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평가 방식은 이들이 한국에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2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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