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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FIDO 얼라이언스' 합류…"CTI 역량 결합할 것"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 대표 서상덕)가 글로벌 온라인 인증 표준화 기구 'FIDO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 S2W의 위협 인텔리전스(CTI) 역량과 FIDO 얼라이언스의 역량을 결합해 신종 공격에 대한 예방 체계를 구축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고도화하겠다는 복안이다. S2W는 22일 전 세계 주요 기술 기업 및 정부·금융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온라인 인증 표준화 기구 FIDO 얼라이언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FIDO 얼라이언스는 사람, 서비스 및 기기 간의 상호작용에서 신뢰와 단순함을 핵심 가치로 삼는 신원 인증 기술의 활성화를 위한 회원 주도형 포럼이다. 개방형 기술 규격을 제정하고 안전하고 상호 운용 가능한 제품의 시험 인증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비밀번호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피싱 공격에 강력한 저항력을 갖춘 인증 생태계의 확산을 목표로, 공개 키 암호화(Public Key Cryptography)를 바탕으로 한 패스키(Passkey) 및 상호 운용 가능한 차세대 다중요소인증(MFA) 기술 표준을 마련하는 데 주력한다. FIDO 얼라이언스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정부 기관, 연구기관, 금융기관 등 인증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공공·민간 조직들이 회원사로 동참하고 있다. S2W는 FIDO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기존 ID·비밀번호 기반 보안 체계의 취약점에 공동 대응하고 새로운 신원 인증 제도의 부상에 발맞춰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공격 기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다크웹 모니터링에 기반한 CTI 역량과 FIDO 기반 인증 환경을 노리는 신종 위협을 신속히 포착 및 분석할 계획이다. 특히 사이버 범죄 생태계 변화상을 실시간으로 추적해 인증 체계 전반에 대한 위협 가시성을 제공하고, 한층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구현에 기여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FIDO의 표준화된 인증 체계에 S2W의 CTI 기술력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인증 환경의 보안 신뢰도를 강화할 것”이라며 “아울러 글로벌 회원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종 공격에 대한 정교한 예방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22 09:57김기찬 기자

라온시큐어 "교내 프로젝트 성과 '디지털 배지'로 받아본다"

인공지능(AI) 보안·인증 플랫폼 기업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 이정아)가 초·중·고 교육 현장의 신원·역량 증명 체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라온시큐어는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퓨쳐앤모어와 '초·중·고등학교 교육 디지털 인증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신원과 교육 활동 이력을 신뢰도 높은 디지털 인증 체계로 전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배지'와 '옴니원 디지털 ID'를 기반으로, 학생 개개인의 교내외 활동과 성장 과정을 디지털 데이터로 통합·관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학교 현장의 학생 활동은 교내 프로젝트, 봉사활동, 자격증 취득 등 형태가 다양하지만, 그간 기록은 개별 서류나 시스템에 분산돼 있어 필요한 순간에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분명했다. 이를 위해 3사는 학생의 성취와 활동 이력을 디지털 배지와 디지털 ID 기반으로 통합·축적하고, 진학 준비나 대외 활동 과정에서 신뢰 있게 증명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성적표나 공식 증명서만으로는 담기 어려웠던 학생 개개인의 경험과 성장 맥락까지 디지털로 기록이 가능해진 것이다. 예컨대 교내 프로젝트에서 보여준 문제 해결 능력, 봉사 활동을 통해 쌓은 공동체 경험 등 다양한 성취가 배지 형태로 발급되는 방식이 구현 가능하다. 학교는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보다 유연하게 설계하고, 학생은 자신의 성장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포트폴리오로 관리·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라온시큐어는 향후 대학 중심의 취업·채용 연계형 디지털 인증 모델을 초·중·고의 신원·역량 증명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학생이 학교생활 과정에서 축적한 다양한 활동과 성취를 신뢰 가능한 디지털 자산으로 전환함으로써, 교육 현장의 디지털 도입과 학생 맞춤형 성장 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김창수 라온시큐어 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초·중·고 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신원과 성장 경험을 웹3 기반의 신뢰 인프라 위에 기록하면서 실제 활용으로 연결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웹3 기술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역량이 공정하고 신뢰도 높에 인정받는 교육 환경에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2 09:47김기찬 기자

"폴더블 아이폰·홈 허브…애플 신제품 20종 쏟아낸다"

애플이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까지 약 20종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4에서 처음 공개했던 개인화 시리 기능 출시 시점에 맞춰 그 동안 공개가 미뤄졌던 다양한 신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전망이다. 올해에는 매년 9월 출시되는 아이폰과 애플워치 외에도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홈 허브가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한 폴더블 아이폰으로 알려진 '아이폰 울트라'와 오랜 기간 업데이트가 없었던 애플TV, 홈팟 미니의 후속 모델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디자인의 맥북 모델은 2027년 초 출시가 점쳐진다. ■ 아이폰 아이폰18 프로는 A20 프로 칩, 더욱 작아진 다이내믹 아일랜드, 간소화된 카메라 제어 버튼, 다크 체리 색상, 가변 조리개 렌즈, 위성을 통한 5G 웹 브라우징을 지원하는 애플 C2 모뎀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첫 폴더블 모델인 아이폰 울트라는 7.7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3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후면 카메라 2개와 전면 카메라 1개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얼굴 인식 대신 터치ID 방식의 전원 버튼이 적용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와 함께 iOS 27은 폴더블 폼팩터에 최적화돼 앱을 나란히 배치하는 기능과 아이패드 수준의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폰 에어 2는 초광각 카메라와 A20 칩,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7년 가을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 출시 20주년 기념 모델인 '아이폰20 프로'는 측면까지 이어지는 곡면 유리를 적용한 베젤리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 애플워치 올가을 출시될 애플워치12와 애플워치 울트라4에는 더 빠른 S11 칩과 터치ID, 추가 건강 센서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애플워치12에 디자인 변화가 적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상태다. 또한 향후 출시될 애플워치 울트라 시리즈에는 위성을 활용한 애플 지도 사용, 메시지 앱을 통한 사진 송·수신 등 보다 확장된 위성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 아이패드 차세대 기본형 아이패드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A18 또는 A19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아이패드 미니는 A19 프로 또는 A20 프로 칩과 OLED 디스플레이, 진동 기반 스피커 시스템, 방수 설계 등을 갖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맥 새 맥 스튜디오는 M5 맥스 또는 M5 울트라 칩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차기 맥 미니에는 M5와 M5 프로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맥은 M5 칩을 적용하고 새로운 색상 옵션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 새로운 맥북 울트라(가칭)는 2026년 말 또는 2027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맥북 프로의 대대적인 재설계 버전으로, M6 프로 및 M6 맥스 칩, OLED 디스플레이, 터치스크린, 다이내믹 아일랜드, 더욱 얇아진 디자인 등을 특징으로 할 전망이다. 또한 맥OS 27을 탑재해 터치 조작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홈·에어팟·스마트 안경 차세대 애플TV는 개인화된 시리를 지원하는 A17 프로 칩과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애플 자체 N1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모델에 페이스타임용 카메라가 내장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나 차기 제품 적용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홈팟 미니는 S9 이상 칩셋과 개인화된 시리, 와이파이 7을 지원하는 N1 칩, 향상된 음질, 2세대 초광대역(UWB) 칩, 새로운 색상 옵션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홈팟 역시 개선된 시리 기능을 지원할 전망이다. 새 스마트 홈 허브는 개인화된 시리와 6~7인치 크기의 정사각형 디스플레이,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A18 칩, 페이스타임 기능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제품은 탁상 위에 두거나 벽면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팟 울트라는 시리 AI와 시각 지능 기능을 위한 카메라를 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애플이 타원형 카메라와 맞춤형 프레임 디자인을 갖춘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 안경은 2027년 말 출시가 예상된다.

2026.06.22 08: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카카오게임즈, 카톡 미니게임 플랫폼 '게임칩' 합류…캐주얼 25종 출시

카카오게임즈가 카카오톡 내에 신설된 게임 플랫폼을 통해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는 캐주얼 게임 서비스를 대거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톡 내 '더보기' 탭에 마련된 HTML5 기반 게임 플랫폼 '게임칩'을 통해 총 25종의 캐주얼 게임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앱을 벗어나거나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할 필요 없이 게임칩 메뉴를 통해 다양한 게임을 즉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플랫폼에서 게임 소싱과 출시 게임의 운영, 개발 관리 전반을 담당한다. 이번에 공개된 25종의 라인업은 카카오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게임 6종과 다채로운 장르의 캐주얼 게임 19종으로 구성됐다. 짧은 시간 동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타이틀이 중심이며, 카카오톡 기반의 높은 접근성을 살려 친구들과 순위를 경쟁하거나 기록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요소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대표 게임으로는 ▲프렌즈 봉봉 ▲프렌즈 타일 매치 ▲프렌즈 3매치 퍼즐 ▲점핑 프렌즈 ▲라이언의 디저트소트 ▲프렌즈 링크팝 등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때려때려 두더지 ▲슈팅 애로우 ▲틀린 그림 찾기 ▲머지 디펜스 ▲미식왕 꿀꿀 ▲사과 10 크러쉬 ▲샌드트리스 등 직관적이고 몰입감 높은 캐주얼 게임 19종이 함께 서비스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25종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50종 이상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 안에서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현주 카카오게임즈 실장은 "카카오톡 환경에 적합한 캐주얼 게임부터 카카오프렌즈 IP 활용작까지 다양한 이용자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플랫폼 특성에 맞는 게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플레이 경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6.19 17:35진성우 기자

신동빈 "AX는 생존 과제"…롯데이노베이트, 그룹 AI 핵심축 부상

"인공지능 전환(AX)은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입니다. 일하는 방식의 혁신적 변화를 위해 전 임직원이 AI 에이전트 개발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5~6일 이틀간 'CEO AI 아카데미'에 참여해 이처럼 강조하고 나선 가운데 IT 계열사인 롯데이노베이트가 그룹 AX 실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나섰다. AI를 핵심 경영 과제로 삼은 그룹의 움직임에 맞춰 전 임직원들의 AI 역량 강화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롯데이노베이트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6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CEO AI 아카데미'를 열고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AI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CEO AI 교육은 CEO 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신 회장은 바이브 코딩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작하고 AI 에이전트도 직접 개발했다. 이후 신 회장은 그룹의 AX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더불어 롯데는 임직원의 AI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 외부 생성형 AI를 도입한다. 또 임직원 대상 AI 에이전트 생성 역량을 종합적으로 겨루는 '롯데 AI 해커톤' 및 계열사별 핵심 AI 과제의 진행 과정을 평가하는 'AI 챌린지' 등도 개최할 계획이다.이 같은 움직임 속에 롯데이노베이트는 이달 18일부터 이틀간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AX가 만드는 진짜 가치(Core Value, Powered by AX)'를 주제로 '제21회 롯데그룹 정보화전략' 세미나도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롯데그룹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최고마케팅책임자(CMO), AI 관련 임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AX 실행 전략과 AI 기반 비즈니스 가치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의제로는 AI 에이전트 시대의 업무 플랫폼 변화, AI시대의 인프라부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생태계의 클라우드, 지능형 ITO 기반 운영 혁신, AI 시대 보안 위협의 대응전략 등이 다뤄졌다.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와 대외 고객사의 AX 사례도 공유됐다. 롯데백화점은 AI 기반 고객 경험 혁신을, 세븐일레븐은 매출 예측 모바일 시스템 구축 사례를 발표했다. 롯데건설은 건설 현장 AI 다국어 번역 사례를, 롯데멤버스는 롯데통합ID 프로세스 개선안을 소개했다. 롯데케미칼은 해외 석화 산업 분야의 AI 적용 방향을 제시했다. 각 계열사들의 이 같은 성과는 롯데이노베이트의 통합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역할이 컸다. 사내 데이터와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아이멤버는 보안성과 업무 연속성이 강점으로, 다음 달 롯데그룹에 도입될 외부 생성형 AI와 연계해 전 임직원의 AI 에이전트 운용 역량을 한층 높인다는 구상이다. 롯데그룹은 AI를 단순한 보조 도구가 아닌, 데이터 분석·보고서 작성 등 실무를 직접 수행하는 인프라로 활용해 직원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고 궁극적으로 생산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 과정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현업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는 "AX는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좌우하는 필수 경쟁 조건"이라며 "이번 정보화전략 세미나는 롯데그룹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현장 중심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AI, 클라우드, 보안 등 핵심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성과 혁신 속도가 균형을 이루는 지점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6.19 15:10장유미 기자

폭스바겐그룹, 조직·비용 구조 대수술…연간 10.5조원 절감 추진

폭스바겐그룹이 2030년까지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1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전동화 전환과 경쟁 심화, 무역 장벽 확대에 대응해 제품·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비용 효율화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폭스바겐그룹은 18일 온라인 연례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미래 전략을 발표하고 ▲복잡성 축소 ▲기술 집중 ▲과잉 생산능력 조정 ▲지역별 책임 강화 ▲투자 포트폴리오 효율화 ▲운영 효율성 제고 ▲성과 중심 문화 강화 ▲그룹 경영구조 단순화 등 8대 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는"비용·조직·기술 측면에서 미래 대응력을 높이고 재무적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본질을 강화하고 목적 있는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폭스바겐그룹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배터리 분야를 핵심 성장축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순수전기차 인도량은 32% 증가했고, 유럽에서는 66% 늘며 시장점유율 27%를 기록했다. 그룹 산하 브랜드들은 2025년에 30개 이상의 신모델을 출시했고, 올해에는 20개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은 폭스바겐 ID. 폴로, ID. 크로스, 쿠프라 라발, 스코다 에픽 등 엔트리 전기차 라인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비용 절감도 병행한다. 폭스바겐그룹은 2030년까지 연간 60억 유로(약 10조 5000억원) 이상 순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 등에서는 총 5만명 규모의 인력 조정을 추진 중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이미 2030년까지 2만8000명 이상이 퇴직하기로 하는 구속력 있는 합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룹은 이번 전략을 통해 2030년까지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8~10%, 영업이익 대비 순현금흐름 비중 6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버 블루메 CEO는 "상황은 여전히 도전적"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강력한 브랜드와 제품, 명확한 전략, 그리고 성과를 낼 수 있는 팀이 있기에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있으며, 우리 앞에는 거대한 기회가 놓여 있다"고 말했다.

2026.06.19 09:46류은주 기자

가네샤 IT, 인니 세마랑시와 DID 솔루션 공급 계약…KISA 협력 '결실'

마크애니 자회사이자 인도네시아 현지 IT 기업인 가네샤 IT(Ganesha IT)가 인도네시아 공공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 성과를 거뒀다. 가네샤 IT는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세마랑시(Semarang) 정부와 '블록체인 DID(분산신원인증) 기반 문서 및 신원 검증 시스템' 구축을 위한 DID 솔루션 및 기자재 공급 협력 계약을 정식 체결했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마크애니가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026 블록체인 실증사업을 수행해 이뤄낸 결과다. 이번 공급 계약의 발판이 된 것은 지난 5월에 있었던 대규모 슈퍼앱 출범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3일, 세마랑시는 시 출범 479주년 기념행사(HJKS)에서 대민 서비스 통합 플랫폼인 슈퍼앱 'SDG's(Semarang Dalam Genggaman Saya, 내 손안의 세마랑)'를 공식 론칭한 바 있다. 아구스티나 빌루젱(Agustina Wilujeng) 세마랑 시장이 직접 주재한 이 날 행사에서 공개된 'SDG's' 슈퍼앱은 주민등록 행정, 보건의료, 대중교통 이용, 공공 민원 접수 등 20개 이상의 공공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핵심 기능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 증명인 'SDG ID'를 탑재, 시민들이 여러 개의 카드 없이도 하나의 디지털 ID로 다양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구축했다. 아울러 세마랑시의 주요 명소를 디지털로 탐방할 수 있는 '세마랑 가상 투어(Semarang Virtual Tour)' 기능 등 다채로운 부가 서비스도 함께 제공, 현지 시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공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수행한 주역이 가네샤 IT와 KISA다. 인도네시아 데폭(Depok)에 기반을 둔 가네샤 IT는 마크애니의 자회사다. 현지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시스템 현장 테스트(Testing)와 기술 조율을 수행하며 솔루션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대한민국 사이버 보안 기관으로서 참여해 시스템의 보안성과 대외 신뢰도를 뒷받침했다. 지난 5월 3일 열린 슈퍼앱 런칭 행사에는 KISA 권현오 소장과 가네샤 IT 최종욱 대표가 직접 귀빈(VIP)으로 초청돼 무대에 올라 런칭 비디오 상영 버튼을 함께 누르는 등 양국 간의 기술 협력 관계를 대외적으로 증명했다. 가네샤 IT 최종욱 대표는 "KISA의 기술적·정책적 지원과 마크애니의 블록체인 기술력이 결합해 인도네시아 현지 실정에 맞춘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이번 세마랑시와의 공급 계약 체결을 발판 삼아, 앞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으로 블록체인 DID 솔루션을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디디크 드위 하르토노(Didik Dwi Hartono) 세마랑시 정보통신공보청 청장 역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 덕분에 세마랑시의 행정 서비스가 더욱 안전하고 실용적이며 통합적인 구조를 갖추게 됐다"며 “이는 디지털 정부로 나아가는 도약”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이뤄진 DID 솔루션 및 기자재 공급 계약은 세마랑시 성공을 넘어, 가네샤 IT가 마크애니 및 KISA와 함께 인도네시아 공공 디지털 인프라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는 전략적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가네샤 IT는 이번 공급 계약을 신호탄 삼아 인도네시아 전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으로 블록체인 신원 인증 표준을 확대 적용하는 한편 나아가 동남아시아 스마트시티 디지털 전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2026.06.18 10:13방은주 기자

유니온페이-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한국인 관광객 위한 '중국 내 올인원 결제 서비스' 선보여

대한민국 서울, 2026년 6월 18일 /PRNewswire/ -- '팝업스토어 성지'인 성수동에 마련된 활기찬 체험형 공간, 상하이 여행을 준비 중인 한 젊은 여행객이 스마트폰 화면을 진지하게 살펴보고 있다. 그녀는 호텔 가격 비교나 맛집 추천 리스트를 찾고 있는 게 아니다. 중국에 도착하자마자 지하철을 타고, 커피를 마시고, 식사 비용을 어떻게 결제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배우는 중이다. 최근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중국 여행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고조됨에 따라, 보다 편리한 결제 서비스가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2025년 기준 한국인 중국 방문객은 3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한국은 중국의 관광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국가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Unionpay International)과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는 지난 6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Easy Pay, Easy Go" 팝업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중국 여행을 한층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다양한 결제 솔루션을 대거 선보였다. '니하오 차이나(Nihao China)' 앱 하나로 중국 여행 문턱 낮춘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외국인 방문객들이 중국에서의 일상생활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니온페이의 통합 플랫폼 '니하오 차이나(Nihao China)' 앱(APP)이다.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이 앱은 사용자가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또는 애플ID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후 한국에서 발급받은 카드를 연동하기만 하면 교통, 외식, 쇼핑, 숙박 등 대다수의 일상적인 상황에서 즉시 QR 코드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중국 현지 은행 계좌나 로컬 SIM 카드가 없어도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결제 기능 외에도 '니하오 차이나'앱은 다국어 지원, 160여 개국의 실시간 환율 정보, 번역 서비스 등 실용적인 여행 도구를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체류 기간 동안 결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소통까지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다. 실제 여행 습관에 맞춤화된 다양한 결제 서비스 유니온페이는 여행객마다 각각 여행 스타일이 다 다르다는 점을 고려하여 실제 국내 소비자들의 여행 습관에 맞춘 다각적인 결제 경로를 구축했다. 현재 10개 이상의 한국 주요 카드사 앱에서 중국 내 유니온페이 QR 코드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출국 전 평소 사용하던 국내 앱에 한국에서 발급된 유니온페이 카드를 연동해 두면, 중국에서도 한국에서 쓰던 모바일 결제 경험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 또는 네이버페이 앱 내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만 거치면 유니온페이 가상카드를 선택해 중국 도착 후에도 즉시 결제를 시작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실물 카드가 필요 없어 즉흥적으로 여행 계획을 세우는 이들에게 뛰어난 유연성을 제공한다. 또한, 한국 발급 유니온페이 카드를 알리페이(Alipay) 및 위챗페이(WeChat Pay) 앱에 직접 등록할 수도 있어, 중국 전역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결제 플랫폼을 통해 더욱 넓은 선택권을 누릴 수 있다. 늘어나는 한•중 여행객 위한 결제 인프라 확대 한국과 중국 간의 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편리한 해외 결제에 대한 수요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유니온페이의 실제 거래 데이터에서도 고스란히 입증된다. 2025년 한국 발급 유니온페이 카드의 해외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4% 증가했으며, 특히 중국 본토 내에서의 거래액은 40%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유니온페이와 한국 금융업계 간의 약 20년에 걸친 긴밀한 파트너십이 자리 잡고 있다. 2008년 한국 발급 유니온페이 카드가 처음 출시된 이후 유니온페이는 국내 주요 은행 및 카드사들과 협력하며 현지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해 왔다. 현재 한국 내 유니온페이 카드 누적 발급량은 약 6,000만 장에 달하며, 이는 한•중 해외 결제 연결성의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여행을 계획하고 결제를 준비하는 첫 단계부터 현지에서의 실제 소비에 이르기까지, 한국인 관광객들이 중국 어디서나 내 집처럼 편안하고 익숙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6.18 10:10글로벌뉴스

"N2SF 전환 대응"...한싹, '시큐어게이트 V4.0' 출시

한싹(대표 이주도)이 국가망보안체계(N2SF) 전환에 대응하는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 '시큐어게이트 V4.0(SecureGate V4.0)'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을 앞세워 N2SF 전환으로 재편되는 망연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시큐어게이트 V4.0'은 제로 트러스트 원칙과 생성형 AI·클라우드 대응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망연계 플랫폼이다. 보안과 비보안 영역 사이에서 자료 전송, 실시간 스트림 연계, 메일 연계, 간접연동 등을 안전하게 지원한다. 관리자 승인과 보안 정책 기반 전송 통제를 통해 내부자료 유출과 외부 위협 유입도 방지한다. 국가정보원 보안기능확인서와 1등급 검증필 암호모듈, GS인증 1등급을 획득해 보안성과 신뢰성을 갖췄다. 최근 정부는 국가 사이버보안 기본지침을 통해 N2SF를 신설하고 기존 획일적 망분리 의무를 삭제하는 방향으로 보안 체계를 전환하고 있다. 이에 보안 시장에서는 데이터 중요도와 업무 환경에 따라 접근·전송·사용 이력을 정교하게 통제하는 보안 시스템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한싹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시큐어게이트 V4.0'을 단순히 자료 전송 솔루션이 아닌 '데이터 흐름을 검증하고 통제하는 보안 인프라'로 고도화했다.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기반한 다수의 신규 항목을 개발하고, 이 가운데 차별화 기술을 반영한 핵심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V3.5 버전 대비 보안 통제·인증·운영 가시성 역량을 대폭 향상시켰다. 가장 주목할 점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환경까지 포괄하는 확장성이다. M365 코파일럿(Copilot) 연계 자동화를 지원해 생성형 AI 업무 환경에서도 안전한 데이터 연계를 구현한다. 프로토콜 상태와 패킷 입출력 정보를 통합보안관제시스템(SIEM)과 연동해 모니터링 체계도 강화했다. 처리 성능도 단일 시스템 공인 성적서 기준 10Gbps 환경을 구현, 초당 처리량(TPS)이 크게 개선됐다. 자료연계는 사용자 인증과 운영 편의성을 중심으로 강화했다. MS 엔트라 ID와 OTP 기반 인증을 적용해 사용자 식별과 접근 통제를 고도화했다. 보안망에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인터넷망 환경으로 연결해 안전하게 웹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은 단계별 승인 절차를 거치도록 자동화해 민감정보 유출 위험을 낮추고, 맥 운영체제(macOS)에 전용 에이전트와 실시간 대시보드를 제공해 사용성을 높였다. 메일연계는 본문 무해화 기능을 다양하게 체계화해 보안 등급과 운영 정책에 따라 이미지·PDF 변환, HTML 태그 제거, 정제 HTML 제공 등 여러 방식으로 메일 본문을 안전하게 처리한다. 여기에 DRM 암·복호화 연동, 도메인 블랙·화이트 리스트 관리, 대용량 링크 메일 수신 제어 기능 등을 더해 이메일을 통한 자료 유출과 악성 콘텐츠 유입 위험을 예방한다. 아울러 클라우드와 다중 운영체제 환경 대응력도 높였다.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모두 지원하며, 윈도우·리눅스·유닉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활용할 수 있다. 록키(Rocky) OS 기반 운영 환경에서는 5년 이상의 기술지원 기간을 보장해 장기 운영 안정성과 유지보수성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전환, 원격 근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도 보안성과 업무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한싹은 이번 신제품으로 N2SF 규정 준수가 필요한 지자체, 공공기관, 국방, 금융권, 일반 기업, 병원, 교육기관 등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2300여 개 이상 고객 레퍼런스와 장기간 축적한 망연계 구축·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고객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통합 구축을 지원한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N2SF 전환은 데이터 흐름을 더 정밀하게 통제해야 하는 보안 체계의 고도화”라며 “시큐어게이트 V4.0을 통해 제로 트러스트 기반 보안 체계와 AI·클라우드 업무 환경 대응 역량을 갖추고 변화하는 IT 인프라에서 안정적인 데이터 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7 23:06방은주 기자

카카오, 카톡 채팅방서 바로 묻고 답하는 '챗GPT 챗봇' 출시

카카오가 카카오톡 채팅방 안에서 실시간으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챗GPT 챗봇' 기능을 선보인다. 이번 기능은 1:1 채팅방과 그룹 채팅방 모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입력창에 '@' 기호로 챗봇을 호출하거나 전용 버튼을 눌러 텍스트 질문 및 이미지 생성 요청을 할 수 있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에 도입된 챗지피티 챗봇은 카카오톡 1:1 채팅방과 그룹 채팅방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채팅방 우측 상단 메뉴에서 챗봇을 선택해 추가한 뒤, 입력창에서 @ 기호와 함께 챗봇을 멘션해 프롬프트를 작성하면 된다. 입력창 하단의 키보드 툴바에 있는 'ChatGPT' 버튼을 눌러 이용할 수도 있다. 날씨나 메시지 작성을 요청하면 채팅방 내에서 즉시 답변이 제공되며, 답변 말풍선 하단 '자세히 보기'를 누르면 '챗GPT for Kakao' 서비스로 연결돼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현재 프롬프트 입력은 텍스트로만 가능하지만, 이용자 요청에 따른 이미지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아울러 이용자가 기능을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입력창 상단에 뉴스, 운세, 인기 질문 등의 대표 명령어를 배치했다. 유용하 카카오 AI커넥트 성과리더는 "챗봇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대화를 하며 더욱 쉽고 유용하게 AI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카카오톡과 AI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일상 속 AI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16 15:18백봉삼 기자

폭스바겐, '2026년형 ID.5' 고객 인도…보조금 적용시 4680만원

폭스바겐코리아가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2026년형 ID.5'의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ID.4에 이어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인 ID.5를 앞세워 수입 전기차 시장 내 입지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부터 2026년형 ID.5의 순차적인 고객 인도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ID.5는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을 기반으로 한 쿠페형 SUV로, 올해 3월 기준 국내 누적 판매 7000대를 넘어선 ID.4와 함께 브랜드 전동화 라인업을 구성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기준 ID.5 프로 라이트 5299만원, ID.5 프로 6140만7천원이다. 국고 보조금 473만원이 책정됐으며 서울시 기준 지방자치단체 보조금까지 적용하면 4680만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2026년형 ID.5는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55.6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6.7초 만에 도달한다. 82.836kWh 용량의 니켈·망간·코발트·알루미늄(NMCA)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대 175kW급 급속 충전을 지원해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약 28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도 개선됐다. ID.5 프로 기준 1회 충전 시 복합 주행거리는 451㎞(도심 482㎞, 고속도로 412㎞)이며 복합 전비는 5.2㎞/kWh를 인증받았다. 배터리 충전 효율 향상을 위한 배터리 히터 기능도 적용됐다. 외관은 쿠페형 루프라인과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공기저항계수(Cd) 0.26을 구현했다. 전면부에는 3D 허니콤 디자인 범퍼와 윙렛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와 바디 컬러 도어 패널 등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실내에는 12.9인치 디스커버 맥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일루미네이티드 터치 슬라이더가 탑재됐다. 음성으로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보이스 어시스턴트 'IDA'를 지원하며 ID.5 프로 트림에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앱커넥트 기능도 제공한다. 주행 보조 기능인 'IQ.드라이브'와 'IQ.라이트 LED 매트릭스 헤드램프'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에르고액티브 컴포트 시트,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전동식 파워 트렁크, 30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사양도 갖췄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는 "2026년형 ID.5는 향상된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 쿠페형 SUV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춘 모델"이라며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6 14:28김재성 기자

'4K·32인치' LG 스탠바이미 2 맥스, 대중화 '성큼'

4K(3840x2160)와 32인치. LG전자 이동형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2 맥스(LG StanbyME 2 Max)'는 과거 약점으로 지적됐던 해상도(4K)와 화면 크기(32인치)를 보완했다. 그간 스탠바이미는 침실과 주방 등을 오가며 콘텐츠를 즐기는 이동성 강점에 비해, 해상도와 화면 크기가 아쉽다는 평가가 많았다. 전작 LG 스탠바이미 2 해상도는 QHD(2560x1440), 화면 크기는 27인치였다. 4K 해상도와 32인치 화면은 사용자 몰입감을 강화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동성과 공간 활용성을 유지하면서 해상도, 화면 크기 등 이동형 스크린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한 스탠바이미 2 맥스에 기대를 걸고 있다. 그간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TV와 태블릿 사이 틈새시장 공략" LG전자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 무선 TV '스탠바이미'를 시작으로 2023년 스탠바이미 고(Go), 2025년 스탠바이미 2 등을 출시했다. 다양한 폼팩터와 활용 방식으로 이동형 스크린 시장을 주도했다. 스탠바이미는 단순 '서브 가전'에서 '생활 루틴을 바꾸는 기기'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침대에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를 감상하고, 주방에선 레시피 영상을 띄우고 요리를 할 수 있다. 홈트레이닝이나 화상회의,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공간 이동이 자유로워 TV와 태블릿 사이 틈새시장을 공략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지난달 20일 스탠바이미 2 맥스 출시를 기념한 첫 라이브 방송에서 45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팔렸다. 스탠바이미 2 맥스는 11.1.2 채널을 지원하는 입체 음향 시스템을 갖춰 별도 외부스피커 없이 풍부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화질·음질 향상 기술도 고도화했다. 3세대 알파8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영상과 사운드를 분석·보정해 최적화한다. 해상도가 낮은 콘텐츠를 4K 수준으로 올리는 슈퍼 업스케일링 기능도 지원한다. "전원 연결 없이 4시간 30분 사용" 스탠바이미 차별점인 이동성도 강화했다. 내장 배터리 용량이 기존 90Wh에서 144Wh로 커졌다. 전원 연결 없이 최대 4시간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무빙휠을 적용해 거실, 침실, 주방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와이파이(Wi-Fi)6를 적용해 가정이나 카페에서도 안정적인 연결을 보장한다. 활용 방식도 자유로워졌다. 화면부는 버튼 하나로 스탠드와 분리해 태블릿처럼 쓸 수 있다. 전용 원클릭 스탠드로 가로, 세로 등 방향 전환도 쉽다. 스트랩 액세서리로 휴대하거나 벽에 걸어 액자나 시계로 연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 목소리를 인식해 별도 조작 없이 웹OS 26 계정 접속 후 로그인하는 '보이스 ID'를 탑재했다. 전용 스마트캠과 연동하면 가족 간 영상 통화와 콘텐츠 전송 등 기능과 원격 제어를 지원하는 LG 버디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USB 포트를 4개로 늘려 기기 연결성을 확보했다. 콘텐츠 선택 폭도 넓혔다. 셋톱박스 없이 다양한 채널을 즐길 수 있는 LG 채널과 LG 갤러리 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OTT·스트리밍과 대형화·고해상도 흐름을 수용했다.

2026.06.16 11:10이기종 기자

미디어 밸류체인의 지능형 진화…성공적 AX를 위한 '미디어 오케스트레이션'

오늘날 미디어 산업은 단순한 콘텐츠 제작 시대를 넘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모든 과정을 지휘하는 '미디어 오케스트레이션(Media Orchestration)' 시대로 진입했다. 과거의 미디어가 불특정 다수를 향한 일방향적이고 선형적인 배포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개인의 맥락을 초정밀하게 타격하는 데이터 과학의 영역으로 체질이 바뀌고 있다. 본 칼럼에서는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AX)을 완성하는 핵심 동력인 '미디어 오케스트레이션 4단계(Data, Build, Link, Trust)'를 통해 지능형 미디어의 미래를 제시하고자 한다. • 1단계. 인지(Data): 벡터 DB로 시청자의 '의도'와 '맥락'을 읽다 첫 번째 단계인 인지(Data)는 사용자의 실시간 맥락(Context)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영상의 시각적 장면과 오디오 톤을 수치화한 멀티모달 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자연어 질의를 고차원 공간에 매핑하는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atabase)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구체적인 메타데이터가 없는 추상적인 의도도 즉시 도출해내는 의미 기반 검색(Semantic Search)이 가능해진다. 시나리오 예시를 들어보자. 퇴근길 지하철에서 한 시청자가 문득 "지난주 야구 경기에서 비 오는데 홈런 치고 팬들이랑 같이 울먹이던 장면 찾아줘"라고 검색한다. 기존 시스템이라면 '비', '홈런' 등 단편적인 결과만 내놓게 된다. 하지만 지능형 AX는 벡터 공간에서 '비 오는 날의 애절함'과 '승리의 환희'라는 상충하는 맥락을 읽어내어 정확히 5월 6일 레이예스의 투런포 장면을 매칭시킨다. 이러한 정밀한 인지는 검색 재현율을 40% 이상 향상시키고, 야구만 보던 단일 소비층을 관련 예능이나 다큐멘터리로 전이시키는 강력한 비즈니스 동력이 된다. • 2단계. 창조(Build): 상상의 한계를 허무는 '지능형 아키텍처' 두 번째 단계인 창조(Build)에서 AI는 더 이상 인간 창작자의 자리를 위협하는 경쟁자가 아니다. 인간의 상상력을 정교한 현실로 치환하는 '디지털 캔버스'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는 파편화된 미디어 제작 공정을 데이터라는 혈관으로 엮어내 시스템 전반을 유기적으로 재설계하는 지능형 아키텍처로의 진화를 의미한다. 특히 기술적 측면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특수영상 효과(AI VFX) 지능화가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건물의 복잡한 물리적 붕괴나 세밀한 파편 묘사 등 과거 수작업으로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던 공정을 생성형 AI가 즉각적으로 구현해 낸다. 이런 혁신은 후반 제작 기간을 기존 대비 90%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단축하는 생산성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창조의 지능화가 가져올 변화는 구체적인 제작 시나리오를 통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난다. 예를 들어, 눈 덮인 거대 도시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리는 재난 블록버스터를 기획한다고 가정해 보자. 과거에는 수천 명의 VFX 아티스트가 몇 달간 매달려 눈의 질감과 건물의 파손 디테일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쌓아 올려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환경에서 감독이 "건물 잔해 위로 5cm 두께의 눈이 쌓이고, 철근이 휘어지는 물리적 디테일을 표련해줘"라고 입력하는 것만으로도 며칠 만에 고품질의 최종 컷을 완성할 수 있다. 나아가 이러한 창의적 지능화는 단순한 화면 생성을 넘어 실시간 중계와 자동화 제작 영역으로까지 확장되며 미디어 산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대표적으로 8K 초고화질 광각 화면을 활용한 지능형 직캠 자동화 단계에서는 단 한 대의 카메라가 수십 명의 카메라맨 역할을 대신한다. 가령 10명이 넘는 대형 아이돌 그룹의 무대에서, AI는 멀티 트래킹(AI Multi-Tracking) 기술을 통해 멤버 개개인의 얼굴과 관절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한다. 이를 통해 전담 카메라맨이 밀착 촬영한 듯한 흔들림 없는 고화질 영상을 멤버별로 자동 생성해 냄으로써, 수십 명의 편집 인력이 투입되던 음악 방송 공정을 지능화하여 극적인 비용 절감과 맞춤형 시청 경험을 동시에 실현한다. 스포츠 중계 역시 실시간 3D 데이터 시각화를 통해 '보는 중계'에서 '데이터로 확인하는 중계'로 진화하고 있다. 월드컵 등에 적용된 반자동 오프사이드 판독(SAOT) 기술이 그 정수로, 공 내부 센서와 경기장의 카메라가 선수의 신체 주요 지점 29개를 초당 50회 이상 정밀 추적한다. 수집된 방대한 데이터는 찰나의 순간에 정밀한 3D 그래픽으로 변환되어 전 세계 중계 화면에 표출된다. 이는 기존에 평균 70초 이상 소요되던 판정 시간을 25초로 획기적으로 단축하여 경기의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판정의 무결성을 확보하며, 데이터가 직접 생방송 화면을 '짓는' 아키텍처 혁신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 3단계. 연결(Link): 시청자의 순간에 스며드는 매끄러운 오케스트레이션 세 번째 단계인 연결(Link)은 콘텐츠를 단순한 고정 결과물(Output)이 아니라, 시청자의 실시간 상황에 맞춰 조립되는 가변적 시스템(Architecture)으로 기능하게 만든다. 이는 시청자의 현재 순간(Moment)과 화면 속 빈 공간을 데이터라는 혈관으로 정교하게 이어 붙이는 오케스트레이션 과정이다. 이 단계의 핵심 기술 중 하나인 SSAI(서버 측 광고 삽입)는 콘텐츠와 타겟팅 광고를 클라이언트가 아닌 서버 단에서 단일 스트림 파일로 결합하는 '스티칭(Stitching)' 기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광고 시작 전의 버퍼링 현상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끊김 없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그 뿐 아니라 광고가 본편 영상과 구별되지 않게 ㅎ해 브라우저의 광고 차단기(Adblock)를 무력화하고 플랫폼의 수익 모델을 보호한다. 여기에 가상 제품 배치(VPP) 기술이 결합돼 시공간 제약을 지배하는 지능형 광고 시스템이 완성된다. VPP는 AI 평면 추적 기술을 통해 카메라가 움직이는 상황에서도 영상 속 빈 벽이나 테이블 등의 평면을 정확히 인식하며, 원본 영상의 빛과 그림자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조명 정합 기술을 통해 브랜드 에셋을 이질감 없이 고정시킨다. 이는 제작이 이미 완료된 구작이나 글로벌 수출용 VOD에서도 시청 지역과 시점에 맞는 최신 광고로 즉시 교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한다. 구체적인 시나리오 예시를 통해 이 연결의 위력을 상상해 보자. 한 시청자가 습도가 80%가 넘는 찜찜한 심야 시간에 모바일로 드라마를 시청하고 있다. 이때 AI는 기상청 오픈 API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동하여 사용자의 현재 불쾌지수를 인지한다. 동시에 드라마 속 주인공이 퇴근 후 귀가해 에어컨을 켜는 장면이 흐르면, 가상제품배치(VPP) 기술이 작동해 주인공 뒤쪽 빈 벽면에 최신형 에어컨 모델을 자연스럽게 배치한다. 화면에는 "밤새 쾌적한 공기를 원하시나요?"라는 사용자 맥락 맞춤형 문구가 실시간으로 노출된다. 이러한 초개인화 연결은 시청 경험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일반 타겟팅 광고 대비 웹사이트 유입률(CTR)을 60% 이상 향상시키며, 데이터가 단순한 분석을 넘어 실제 소비 패턴의 변화까지 이끌어내는 지능형 유통의 정수를 보여준다. • 4단계. 보호(Trust): 밸류체인의 완성, 견고한 신뢰 체계 마지막 단계인 보호(Trust)는 미디어 밸류체인의 가장 견고한 기반이자 최종 경쟁력으로, 딥페이크와 정보 조작이 범람하는 시대에 시스템의 무결성과 콘텐츠의 진실을 증명하는 기술적 방패다. 촬영부터 편집, 송출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족보'로 기록하는 콘텐츠 출처 및 신뢰성을 위한 연합(C2PA) 표준을 적용하여 콘텐츠 변경 이력을 영구 기록함으로써 가짜 뉴스 확산을 방지한다. 시나리오 예시를 통해 최후의 보루를 확인해 보자. 한 뉴스 보도에서 "유명 정치인이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영상이 확산된다. 시청자가 영상 하단의 '콘텐츠 무결성 바코드'를 클릭하자, AI 조작 여부와 원본 촬영 일시가 기록된 타임라인이 펼쳐진다. 또한, 불법 유출을 시도하는 이에게는 '양방향 객체 추적 기반 동적 워터마킹(WAM)'이 소리 없이 작동한다. 시청자의 육안에는 보이지 않지만 픽셀 단위로 각인된 이 코드는, 영상이 훼손되거나 고압축된 파편 속에서도 유출자의 ID를 96% 이상의 정확도로 추론해낸다. 결론적으로 미래의 미디어 밸류체인은 단순히 신호를 전달하는 수동적 인프라를 넘어, 데이터의 혈관으로 제작과 유통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조율하는 지능형 오케스트레이션(Media Orchestration) 시스템으로 완성된다. 성공적인 AX(AI Experience)는 콘텐츠를 기계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인지(Data), 창조(Build), 연결(Link), 보호(Trust)라는 4단계의 유기적 순환 구조 속에서 시청자의 맥락에 맞게 콘텐츠를 '짓는(Architecture)' 패러다임의 전환을 의미한다. 시나리오 예시를 통해 미디어의 미래를 그려보자면, 데이터로 시청자의 숨은 의도를 읽어내고(Data), AI가 상상력의 경계를 허물며 고품질의 영상을 즉각 창조하며(Build), 이를 시청자의 순간과 공간에 매끄럽게 연결하고(Link), 마지막으로 기술적 방어선을 통해 콘텐츠의 무결성과 진실을 증명하는(Trust) 일련의 과정이 하나의 거대한 '디지털 베틀(The Digital Loom)'처럼 엮여 작동하게 된다. 결국 플랫폼의 최종 경쟁력은 가장 고도화된 혁신 기술이 가장 견고한 윤리와 신뢰라는 기반 위에서 조화를 이룰 때 확보되며, 이러한 기술의 양심이 미디어의 진정한 가치를 연주할 때 비로소 인공지능과 인간이 공존하는 미디어 생태계가 완성되는 것이다.

2026.06.15 14:23강자원 컬럼니스트

롯데마트 제타, 온라인 할인 행사 '월간제타' 진행…최대 반값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가 17일까지 온라인 할인 페스티벌 '월간제타'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월간제타는 매월 정기적으로 열리는 온라인 단독 행사다. 대형마트의 대규모 할인 행사가 주로 목요일부터 주말에 집중되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첫 구매 고객을 위한 특가 혜택을 확대했다. 제타를 처음 이용하는 신규 고객은 '부사사과(4~6입·봉)', '강원 찰토마토(3kg·박스)', '요리하다 북창동 순두부찌개(700g)'를 포함한 약 300종의 인기 상품을 반값에 구매할 수 있다. 신규 고객은 ID당 1개 상품에 한해 최대 5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구매 금액대별 최대 1만원 할인이 추가 적용된다. 품목별 할인 혜택도 다양하다. 'BBQ 후라이드 순살치킨(300g)'과 '동원 퀴진 크리스피 모짜렐라 치즈 돈까스(300g)' 등 인기 간식류를 비롯해 '매일 바이오 요거트 백도(85g·4입)', '빙그레 요플레 라이트 딸기(80g·4입)' 등 유제품·치즈 40여 종은 '1+1' 행사를 진행한다.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슈퍼테크 세제'와 '프릴 주방세제' 등 세탁·주방·청소세제 품목은 2개 구매 시 50% 할인한다. 풀무원, CJ제일제당, 유한킴벌리, 아워홈 등 4대 인기 브랜드 상품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한다. 기존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행사 기간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1만원 '장바구니 쿠폰'을 지급하고 주요 결제 수단 이용 시 행사 기간 중 1회 한정으로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장재영 롯데마트·슈퍼 e마케팅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품목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6.15 11:03김민아 기자

보이스파크, 파크골프 대회서 'AI 콜봇' 도입

픽셀소프트웨어(대표 강성무) '보이스파크'가 최근 열린 '제1회 백마강 PGK 파크골프킹 대회'에서 인공지능(AI) 콜봇 시스템을 서비스 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이스파크는 전국 파크골프장의 예약, 회원관리, 결제 시스템을 총망라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본 구장 운영을 넘어 대회 접수 및 경기 진행 지원 등 파크골프장 환경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아우르는 IT 솔루션이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은 것은 AI 콜봇이다. 픽셀소프트웨어는 파크골프 주 이용층인 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음성적 특성(전국 지역별 사투리, 고음·저음의 음색 변화, 말투, 발화 속도 등)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했다. 이런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니어 맞춤형 응대에 특화된 딥러닝 기반의 AI 콜봇 기술을 대회 운영 시스템에 도입했다. 이를 통해 유선 전화 사용에 친숙한 시니어 참가자들이 기존의 접수 방식과 더불어, AI 콜봇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앱 다운로드부터 예약접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이스파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특정 기능에 국한되지 않고, 파크골프장 전반의 인프라를 기반으로 확장되는 다목적 특화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증명했다. 기존 파크골프장의 경우 시설관리공단 시스템이나 자체 서버 구축을 통해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적인 대회 운영 지원이 불가하고, 동시간대 예약이 폭주할 경우 빈번하게 시스템이 먹통이 되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보이스파크는 구장 및 대회 운영에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이러한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단일 통합 ID를 기반으로 PC, 모바일, 키오스크 등 다채로운 채널을 연동하여 원스톱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지난 6월 1일 대회 접수 시작 첫날 오전 동시간대에 수천 명 접수자가 몰렸지만, 서버 장애나 지연 없이 대규모 트래픽을 소화했다. 참가 신청부터 접수∙예약 및 스코어 집계까지 모든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투명하고 원활하게 처리함으로써 대회 주최 측과 참가자 모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강성무 픽셀소프트웨어 대표는 "전국 지자체 구장 및 관련 협회에 혁신적인 시스템을 제공하여 파크골프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2 13:36백봉삼 기자

지마켓, 비수도권 숙박상품 1만6000개 특가 판매

지마켓이 다음달 31일까지 국내 여행객의 숙박비 부담 낮추기에 나선다. 지마켓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국내 관광 활성화 사업인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야놀자, 여기어때 등 입점 여행사 11곳의 1만6000여 개 숙박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고객은 정부 지원 할인쿠폰과 지마켓 중복 할인, 카드사 할인 혜택을 함께 활용해 숙박비를 최대 8만원까지 아낄 수 있다. 우선, 정부 지원 '3만원 할인쿠폰'은 매일 오전 10시에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비수도권(서울·경기·인천·세종 제외)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1인당 1매 발급하며,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마켓 단독 할인쿠폰은 ID 당 매일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15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중복 할인이 적용되며, 발급 당일 사용하면 된다. 여기에 최대 4만원까지 할인되는 '7% 카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고객 여행 목적과 취향에 맞춰 다양한 테마 상품도 제안한다. 워터파크와 연계한 숙소를 비롯해 키즈 펜션, 반려동물 동반 숙소, 호캉스 상품 등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대표상품으로 ▲쏘타스위트 양양 그랑베이 ▲휘닉스 평창 ▲비발디파크 등이 있다.

2026.06.12 08:12백봉삼 기자

[ZD SW 투데이] 트웰브랩스, GS샵 숏픽 AI 추천 고도화 지원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트웰브랩스, GS샵 숏픽 AI 추천 고도화 지원 트웰브랩스가 GS 샵의 숏폼 영상 기반 커머스 서비스 '숏픽'에 영상 이해 AI 모델 마렝고와 페가수스를 공급했다. 이번 도입 결과 주문 고객 수는 기존 대비 57.5% 증가했으며 전환율은 29.4%, 클릭 순방문자는 21.7%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트웰브랩스 도입 이후 추천 결과는 단순 상품 카테고리를 넘어 확장됐다. 상품 ID나 카테고리만 기준으로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반응한 영상의 맥락을 바탕으로 더 넓고 정교한 추천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세이지, 과기정통부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기업' 선정 세이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에 선정됐다. 글로벌 ICT 미래 유니콘 육성사업(ICT GROWTH)은 글로벌 성장 잠재력이 높은 디지털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현지 액셀러레이팅, 투자유치, 보증 등 종합 지원을 제공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세이지는 비전 AI 기반 제조 자동화 솔루션과 자율 제조 에이전틱 AI 기술력을 앞세워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외 주요 제조기업의 품질 검사를 담당하며 기술력을 입증해 왔다. ◆가비아CNS, QR 기반 비즈니스 기능 '클릭엔 QR' 출시 가비아CNS가 노코드 웹빌더 서비스 '클릭엔'에 QR 기반 비즈니스 기능인 '클릭엔 QR'을 추가했다. 클릭엔은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노코드 웹빌더 서비스다. 이번에 선보이는 클릭엔 QR은 온라인 명함, 연락처 공유, 와이파이 연결, 매장 주문 등 오프라인 업무와 연계한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을 QR 코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사용자는 목적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QR 코드를 생성해 고객 응대, 매장 운영,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QR을 활용한 매장 주문 기능은 메뉴 확인부터 주문, 결제까지 지원한다. 클릭엔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된다. ◆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 딥노이드 방문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가 서울 딥노이드 본사에서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과 만나 국가데이터 정책에 관한 기업 입장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은 국가데이터처가 시행 중인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기업 참여를 독려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국가데이터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진행됐다. 딥노이드는 데이터 분석 역량을 인정받아 의견 개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딥노이드는 양질의 국가데이터를 구축하려는 국가데이터처의 노력에 공감을 표하며 데이터를 직접 활용하는 기업의 관점에서 의견을 전했다. ◆팀뷰어, 에티버스와 원격 연결 솔루션 총판 파트너십 발표 팀뷰어가 에티버스와 원격 연결 및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팀뷰어는 원격 연결 및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솔루션을 통해 다양한 운영체제와 디바이스 환경을 하나로 연결해, 장소에 관계없이 언제든지 현장과 동일한 수준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티버스는 AI 인프라,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보안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 확대하며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 JTBC '골든디스크 어워즈' 클라우드 송출 성과 사례 공개 메가존클라우드가 한국, 대만, 일본 3국간 클라우드 기반 다원 생방송 무결점 송출 성공 과정을 공개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1월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개최된 JTBC '제40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시상식을 클라우드 국제 백본망을 통해 6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중계하는데 성공했다. 이 생중계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서울까지 2000 km 구간을 AWS 리전과 백본망을 통해 전송하고, 대만과 서울의 극히 일부 구간에서만 전용 회선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국내 대형 방송사가 클라우드 백본망을 이용한 국제 생중계에 성공한 사례가 알려진 것으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대만 타이베이돔 현장부터 인근 클라우드 진입점까지만 현지 전용선을 구성해 1차 안정성을 확보했다. 가장 큰 비용이 발생하는 국가 간 장거리 전송 구간을 클라우드로 대체함으로써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알서포트, '대학혁신 인프라 무료 컨설팅' 제공 알서포트가 전국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혁신 인프라 고도화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컨설팅 서비스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라이즈(RISE)' 및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 '앵커(ANCHOR)' 사업을 추진 중인 대학별 사업 방향과 운영 과제에 따라 맞춤형 IT인프라 및 공간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알서포트는 이번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대학별 사업계획 수립, 예산 검토, 인프라 도입 범위 설정, 공간 활용 방안 마련 과정에서 대학 담당자들이 참고할 수 있는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6.06.11 17:10남혁우 기자

카카오 노조 첫 파업...갈등 봉합 실패로 추가 집단행동 예고

카카오 노동조합이 창사 이후 처음으로 파업에 나서며 회사 경영진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다. 노조는 성과 보상 체계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한편 경영 실패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하며 이달 29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로그오프 데이'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노조는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부분 파업을 진행했다. 파업은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를 제외한 4시간 동안 이뤄졌다. 파업에 참여한 법인은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곳이다. 전날 노조가 오전 11시 30분부터 행진을 예고한 만큼 노조원들은 오전 11시부터 판교역 광장에 집결하기 시작했다. "무책임한 경영진 퇴진하라"...판교 집결한 카카오 노조 이날 현장에 모인 노조원은 노조 추산 800명이며, 4시간의 부분 파업에는 카카오 본사에서만 1000명이 참여했다. 그룹사 전체에서는 1500명가량이 참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현장에 300명이 집결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오 기준으로는 500명이 행진에 참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의 경우 기동대 2개 대대에서 50여 명이 파견됐다. 일정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실제 행진은 낮 12시 3분경에 첫걸음을 뗐다. 이들은 '단결 투쟁'이라고 쓰인 검은 티셔츠를 입고 “무책임한 경영진은 퇴진하라”, “고용 안정 쟁취”라는 구호를 외쳤다. 행진이 시작된 지 30분 가량이 지난 낮 12시 28분경에는 엑스엘게임즈가 보이는 곳에 멈춰 “그룹 차원의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후 12시 50분경 유스페이스 광장에 자리잡았다. 무대에 오른 한 노조원은 '빅뱅 프로젝트'로 불리는 지난해 9월 진행된 카카오톡 개편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회사는 무리한 일정과 비현실적인 목표를 반영했고 직원(크루)들을 밀어붙였다”며 “당시 홍민택 CPO와 정신아 대표는 직원들의 희생과 노력에 걸맞은 보상이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1인당 1500만원에서 3000만원 수준의 보상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프로젝트가 큰 차질 없이 마무리됐지만 직원들은 한 달 월급에도 못미치는 인센티브를 수령했다”며 “회사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지급했다”고 반발했다. 이번 카카오 파업의 배경에는 성과급 산정 기준과 보상 체계에 대한 이견이 자리한다. 회사와 노조는 지난해 영업이익의 13~14%를 성과급으로 보상하는 방안과 500만원 규모의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성과급으로 산입하는 것을 두고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의 요구에 회사 측은 “경영상 부담이 된다”고 토로한 반면 노조는 보상 체계 뿐만 아니라며 경영진의 책임 회피도 문제로 지적했다. 파업으로 주가 떨어지는 것 아냐...경영진 판단 때문 각 지회를 대표해 6명의 인원이 차례로 결의 대회 무대에 올랐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디케이테크인에서는 고용 문제와 불분명한 회사 로드맵을, 카카오뱅크에서는 투명하지 않은 성과 보상을 문제로 지적했다. 카카오페이는 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사업권을 흔드는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서승욱 카카오 노조 지회장은 카톡 개편을 이끌었던 홍민택 최고제품책임자의 퇴사를 언급하며 “이를 계기로 앱스토어 내 카톡의 평점이 4배 가까이 올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노조의 파업 요구로 주가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영진의 실책과 잘못으로 회사는 계속 안 좋아지고 있을 것”이라며 “수 조원대 투자 실패와 잘못된 경영 판단에도 누구도 책임지지 않고, 결과는 언제나 직원들에게 돌아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는 29일 직원들이 업무 툴에서 로그 오프하는, 소위 파업을 의미하는 '로그 오프 데이'를 실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로그 오프 데이는 하루 가량 이어질 전망이며, 개인 플랫폼인 카카오톡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 이번 로그 오프 데이 참여 대상은 카카오 노조 전체 조합원으로, 대략 5000명 이상이다. 추가적인 로그 오프 데이에도 카카오톡을 포함한 카카오의 서비스 차질은 적을 예정이다. 서 지회장은 “그날 중요한 행사가 있거나 이러지 않는 이상 이를 피해서 (로그 오프 데이)를 잡을 것”이라며 “하루 쉰다고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대규모 장애는 염두에 두지 않으면서도 “회사의 개발 일정이나 사업상 일정에는 영향이 있지 않겠냐”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는 "이용자들의 불편이 없도록 필요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해 단체행동 기간 서비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최소화하고, 최소 대응 인력 등을 구성하는 등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라고 답했다.

2026.06.10 17:10박서린 기자

사이버보안 평가 및 관리 서비스 기능으로 SecureOT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제조업체들은 강화된 솔루션을 토대로 지속적인 전문 지원을 받아 장애 대응력을 유지하고, 원격 연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사이버보안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위스콘신주 밀워키, 2026년 6월 9일 /PRNewswire/ -- 세계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인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오늘 SecureOT™ 솔루션 제품군을 강화하는 세 가지 신규 솔루션으로 OT Cybersecurity Assessment Suite, SecureOT Platform Managed Services, Managed Secure Remote Access(MSRA)를 출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Rockwell Automation Expands SecureOT Portfolio with Cybersecurity Assessment and Managed Service Capabilities 운영 기술(OT) 자산에 대한 가시성이 제한되고 경보 수가 증가하는 문제에 직면한 사이버보안 팀은 위협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대응해야 하는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SecureOT의 산업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제품군은 추가 인프라 구축이나 전문 인력 확충 없이도 산업 기업이 선제적이고 탄력적인 대응 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부문 수석 글로벌 제품 관리자인 마리아 엘스(Maria Else)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OT 환경의 현재 상태를 이해하는 것은 미래의 방향을 정의하기 위한 기반입니다. 제조업체들은 생산을 늦추지 않으면서 사이버보안을 강화해야 하는 압박 속에 있습니다. SecureOT는 명확성, 우선 순위가 지정된 실행 계획 그리고 전문 관리 솔루션을 결합하여 산업 조직이 중요한 자산을 보호하면서 플랜트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취약점을 파악하고, 자동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고급 인텔리전스를 통해 분석을 지원하고 최신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OT Cybersecurity Assessment SuiteOT Cybersecurity Assessment Suite는 보안의 모든 단계에서 산업 환경의 고유한 운영 현실에 맞춰 설계된 구조적이고 모듈화된 접근 방식을 제공합니다. OT 특화 데이터 수집 기능과 비즈니스 활용이 가능한 인사이트를 결합한 이 사이버 보안 평가 솔루션은 장애 대응력 구축을 위한 명확한 이정표를 제시합니다. OT 전문가들이 OT 환경에 최적화하여 개발한 이 평가 솔루션은 독자적인 최신 AI 및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분석 과정을 간소화하고 평가 기준을 표준화함으로써 결과 도출과 후속 조치를 한층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SecureOT Platform Managed ServicesSecureOT Platform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위험 및 취약점 관리 솔루션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깊이 있는 산업별 전문 지식을 플랫폼에 결합하여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위험 우선순위 관리에 초점을 맞춘 SecureOT Platform Managed Services를 제공합니다. 최신 업데이트에는 관리형 플랫폼 업데이트 기능이 포함되어 최신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고, 지속적인 자산 파악 및 재고 관리도 지원합니다. 또한 기술 영업 담당자를 통해 고객과 체계적인 논의를 진행함으로써 보안 팀이 가동 중단을 최소화하면서 사이버보안 노출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Managed Secure Remote Access(MSRA) 및 기타 기능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새로운 MSRA 서비스는 OT 자산을 연결하여 특정 공급업체에 구애받지 않고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관리하는 ID 기반 환경에서 위험을 줄이고, 효율성을 높이며, 운영을 효율화합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 액세스 계층은 OT 자산을 지원하고, 턴키 방식의 구축, 강력한 ID 보안, 내부 팀의 업무 부담 감소를 통해 고객이 신속하게 운영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MSRA는 각 시설 환경에 맞춰 확장 가능한 서비스 형태로 제공되어 신속한 문제 해결과 공급업체와의 안전한 협업을 지원합니다. 이번 최신 업데이트에는 새롭게 개편된 OT Cybersecurity Policy & Procedures 솔루션도 포함됩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OT 거버넌스, 위험 및 규정 준수(GRC) 전문가들이 국제 표준, 프레임워크 및 모범 사례에 맞춰 개발한 이 서비스는 OT 환경 전반에 걸쳐 보안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강화하기 위한 종합적인 문서를 제공합니다. 제조 및 핵심 인프라 기업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솔루션들은 제조업체들이 OT 보안 체계를 평가 및 보호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SecureOT 종합 산업 사이버보안 솔루션 제품군을 더욱 확장합니다. SecureOT 솔루션 제품군은 자동화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내장된 제품 보안 기능과 보안 제품 개발 라이프사이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인증인 IEC 62443-4-1 성숙도 레벨 4 인증을 포함해 산업 사이버보안을 위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다각적인 노력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이 접근 방식은 평가, 관리 서비스, 보안 원격 액세스와 같은 기능과 결합하여 제조업체가 OT 위험을 관리하고 장애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더 강력한 기반을 제공합니다. SecureOT와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최신 사이버보안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rockwellautomation.com/en-us/capabilities/industrial-cybersecurit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 정보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Inc., NYSE: ROK)은 산업 자동화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입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인간의 상상력과 기술의 잠재력을 연결하여 인간의 가능성을 확장함으로써 더욱더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갑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2025년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2만 6,000명의 전담 직원이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고객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산업 전반에 걸쳐 어떻게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구현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려면 www.rockwellautomation.com을 방문하십시오.

2026.06.09 22:10글로벌뉴스

구글, 기업용 AI 정확도 34% 높인 '에이전틱 RAG' 공개

구글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고질적 한계로 꼽혀온 환각 문제를 줄이고 복잡한 기업용 질의 정확도를 높인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공개했다. 구글 리서치와 구글 클라우드는 5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에이전틱 RAG 프레임워크'를 발표하고, 이를 기업용 AI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에이전트 플랫폼'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기존 RAG는 한 차례 검색 결과만 활용하는 구조여서 문서 간 연결이 필요한 복합 질의에서 한계를 드러냈다. 특정 프로젝트의 서버 사양을 묻는 질문에서 관련 문서에 서버 ID만 기재된 경우, 추가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하지 않고 불완전한 답변을 반환하는 식이다. 에이전틱 RAG는 필요한 정보가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AI가 스스로 추가 검색과 검증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를 해결했다. 이 기술의 핵심은 '충분한 맥락 에이전트'다. 답변 생성 전 검색된 정보의 충분성과 누락 여부를 검토하고 부족한 항목이 발견되면 재검색 키워드를 직접 생성해 추가 탐색을 수행한다. 구글은 이를 AI 내부에 내장된 품질보증(QA) 시스템으로 설명했다. 단일 에이전트가 아닌 작업 계획을 수립하는 플래너 에이전트, 질문을 최적화하는 쿼리 리라이터, 다양한 소스를 병렬 탐색하는 서치 팬아웃 에이전트 등이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채택했다. 성능 개선 효과도 수치로 확인됐다. 구글 리서치에 따르면 에이전틱 RAG는 팩트 기반 질의응답 평가에서 기존 RAG 대비 최대 34% 높은 정확도를 기록했다. 복수의 조직·데이터베이스에 정보가 분산된 기업 환경을 모사한 크로스 코퍼스 설정에서도 90.1%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단일 코퍼스 대비 응답 지연 차이는 평균 3% 이내였다. 구글은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 중인 이번 기술에 대해 "AI가 생성한 응답의 감사 가능성과 추적 가능성을 높이고, 답변이 실제 데이터에 근거하도록 보장한다"며 "머신러닝 커뮤니티가 다음 세대의 신뢰할 수 있는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이 에이전트 역량을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6.09 15:45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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