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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암호화폐 탈취·디도스 공격↑…국가 사이버전 확대"

내년 사이버 보안 분야에 디도스 공격 규모 확대를 비롯한 암호화폐 탈취 공격, 국가 간 사이버전 확대 등이 화두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5일 이스트시큐리티의 2025년 보안위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이런 요소가 내년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주요 보안 위협은 ▲디도스(DDoS) 공격 규모 증대 및 정교화 ▲국가 간 갈등 지속 및 국가 주도 사이버전 확대 ▲암호화폐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공격 급증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채택과 공격 표면의 확대 ▲생성형 AI 도입 보편화 및 보안 중요성 강화다. 우선 내년 디도스 공격 규모가 확대되고 더욱 정교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사물인터넷(IoT) 봇넷보다 더 효율적이고 강력한 가상머신(VM)이나 컨테이너를 사용한 VM 봇넷 디도스공격 방식이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다. AI 기술로 클라우드 환경에서 VM이나 컨테이너를 자동 생성하고 동적으로 트래픽을 조정·분산하는 등 공격이 정교화되고 지능화될 전망이다. 특히 불안한 국제 정세와 맞물려 글로벌적으로 공격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지정학적, 정치적, 외교적 문제들로 인해 국가 간 갈등이 사이버 공간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국가의 사이버전 능력은 국가 안보와 경제를 보호하고 국제적 갈등에서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는 데 필수 요소인 만큼 사이버 보안 시스템을 점검하고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국가 차원의 대응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평가다.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면서 금전적 이득을 위해 암호화폐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해킹 공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랜섬웨어, 마이너와 같은 암호화폐 탈취를 목적으로 한 악성코드들의 공격이 지속됨과 동시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타깃으로 하는 공격·거래소 계정이나 개인 지갑을 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개인정보 수집 공격이 증가할 것이란 설명이다.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들이 보편화됨과 동시에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강화될 것이다. 올해 7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장애는 전 세계적인 서비스 장애를 유발했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위험 분산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위험 분산과 효율적이며 유연한 클라우드 운영이 가능한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을 채택하기 시작했다. 다만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은 여러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 설정에 어려움이 있다. 때에 따라 공격 표면이 확대될 수도 있다. 이에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도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생성형 AI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될 전망이다. 기업들이 부주의한 생성형 AI 서비스 사용으로 내부 기밀정보나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에 노출된 상태라서다. 기업 기밀정보가 유출되면 심각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됐을 경우 해커가 이를 악용해 또 다른 공격에 사용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보고서는 올해 주요 보안 이슈로 ▲공급망 공격의 지속 ▲랜섬웨어 생태계 지각변동 ▲국가 간 갈등, 사이버전으로 격화 ▲북한 해킹 조직 공격 방식의 진화 ▲AI를 활용한 공격의 증가를 꼽았다.

2024.12.25 09:31김미정

엑스트랜스퍼와 OCBC, 포괄적 파트너십 MoU 체결

--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 통해 중소기업에 새로운 시장 기회 제공 기대 상하이 2024년 12월 24일 /PRNewswire=연합뉴스/ -- 세계를 선도하는 중국 1위 국경 간 B2B 무역 결제 플랫폼 엑스트랜스퍼(XTransfer)와 동남아시아 2대 금융 서비스 그룹인 OCBC가 포괄적 파트너십 체결 사실을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OCBC 차이나는 싱가포르,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시장에서 OCBC 그룹이 확보한 광범위한 지역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해 엑스트랜스퍼와 함께 국제 무역에 참여하는 중소기업(SME)에 결제, 외환, 리스크 및 자산 관리 등에 대한 혁신적인 원스톱 국경 간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양측의 양해각서(MoU)는 12월 18일 엑스트랜스퍼 설립자인 빌덩(Bill Deng) CEO와 앙엥시옹(Ang Eng Siong) OCBC 차이나 CEO가 서명했다. Bill Deng, Founder and CEO of XTransfer (Left) and Ang Eng Siong, CEO of OCBC China (Right) at the MoU signing ceremony. 빌덩 엑스트랜스퍼 설립자 겸 CEO는 "이번 협력은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결제 역량을 크게 향상시켜줄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엑스트랜스퍼는 OCBC의 광범위한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진출에 드는 비용을 크게 절감하고 동남아시아에서의 사업 확장을 가속해 현지 확장에 드는 수고를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엑스트랜스퍼는 앞으로 OCBC와 함께 자산 관리와 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OCBC와 협력해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에서 거대한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앙엥시옹 OCBC 차이나 CEO는 "OCBC는 싱가포르와 홍콩을 트윈 허브(twin-hub)로 삼아 중화권과 아세안 지역으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면서 "이런 면에서 엑스트랜스퍼의 사업 개발 계획은 우리의 네트워크 배치와 밀접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OCBC 차이나는 엑스트랜스퍼의 글로벌 계정 관리자로서 그룹의 다양한 자회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엑스트랜스퍼와 당사의 고객이 국경 간 결제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증가하는 국경 간 개발 및 사업 성장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고, 중화권과 아세안에서 그들의 포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곘다"라고 밝혔다. 엑스트랜스퍼와 OCBC는 국경 간 사업의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엑스트랜스퍼는 OCBC의 강력한 은행 네트워크와 서비스 역량을 활용해 자사 고객들에게 OCBC 홍콩이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Global Multi-Currency Account)'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전 세계 어디서나 결제하고 자금을 수금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은 위안,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 유로 등 주요 통화는 물론 아세안 및 다른 다양한 국가와 지역의 통화를 모두 지원한다. 이는 해당 국가 내 중소기업의 대외 무역 결제에 도움을 주면서 글로벌 국경 간 무역 효율성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엑스트랜스퍼는 55만 명이 넘는 고객과 구매자에게 더 많은 결제 및 수금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고객은 홍콩의 현지 결제 네트워크인 CHATS나 FPS를 통한 결제와 자금 수금으로 현지 은행 송금과 유사한 편리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 교류는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엑스트랜스퍼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9월까지 엑스트랜스퍼 플랫폼에서 아세안으로부터 받은 중소기업의 대외 무역 거래 대금은 전년 대비 80% 급증했다. 엑스트랜스퍼와 OCBC의 파트너십은 중소기업의 이러한 국제 무역 성장을 촉진하고, 그들이 중국과 아세안 간 무역과 자본 흐름에서 기회를 포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엑스트랜스퍼는 유명 국제 은행 및 금융 기관과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해외 무역에 필요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엑스트랜스퍼는 OCB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새롭게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국경 간 트레이더들에게 상당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구매자는 OCBC 홍콩이 제공하는 글로벌 다중 통화 계정을 활용해 해외 공급업체에 다양한 통화로 쉽게 지급하고 전 세계 고객으로부터 자금을 수금할 수 있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중소기업의 지급 방법과 범위를 크게 확대해 국경 간 무역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4.12.24 17:10글로벌뉴스

BMW, 中 IT기업과 '생성형 AI' 공동 개발

BMW그룹이 중국 기업과 생성형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23일 BMW그룹은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 공식 계정에서 "중국 선두 IT 기업과 손잡고 초거대 모델 생성형 AI, 지능형 언어 상호작용 등 방면에서 협력할 것"이라며 "중국 고객을 위한 차내 디지털 체험의 편의성을 개선하고 더욱 지능화하면서 개인 맞춤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어떤 중국 IT 기업과 협력하기로 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BMW는 이 중국 IT 기업과 협력해 음성 엔진 기술을 개선하고, 지능형 운전석의 정보 검색 및 시스템 반응 성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음성, 네비게이션, 엔터테인먼트, 뉴스 등 영역에서 지능형 앱을 확장하면서 다양한 사용자 수요를 만족시키겠단 계획이다. BMW 지능형 개인 비서를 위한 자연어 대화와 자가 학습 기능을 제공하면서 생성형 AI를 통해 사용자 요구 사항을 종합해 더 지능적으로 차량과 브랜드 관련 문제에 답하고 기능 실행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사용자를 위한 고유의 음성 및 현지화된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고 인기 콘텐츠, 네비게이션, 항공편 및 주식 정보 등에 대한 음성 검색도 지원할 예정이다. BMW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이 52만4천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1% 감소했다. 이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최대 감소폭이다. 8월엔 지난해 같은 달의 절반 수준에 그치기도 했다. BMW는 이날 자사 차량 제어 시스템 '차세대 파노라믹 아이드라이브(iDrive)' 양산 버전을 내년 1월 CES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24 08:50유효정

넷플릭스가 꼽은 콘텐츠 성공 비결..."프로모션 타이밍·다양한 취향"

넷플릭스가 콘텐츠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프로모션 타이밍 ▲다양한 취향 고려 ▲장기적 관점의 콘텐츠 운영 등을 꼽았다. 넷플릭스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이미지를 다양하게 제작하고, 글로벌 현지화를 위한 자막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코리아는 23일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넷플릭스 인사이트' 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백영재 넷플릭스 글로벌리제이션 부문 디렉터는 '프로모션 시기 선정'이 콘텐츠 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넷플릭스는 일반적으로 공개 한 달 전부터 프로모션을 시작한다. '오징어게임' 같은 대형 콘텐츠는 수개월 전부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영재 디렉터는 "프로모션을 일찍 시작하면 유리하지만 적절한 타이밍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넷플릭스 특성상 당장 시청하려고 하는 콘텐츠가 많기 때문에 프로모션과 시청 간 간격이 커지면 답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백 디렉터는 다양한 시청자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추천'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과 배우자의 계정을 비교하며 "한 공간에서 넷플릭스를 열어도 표시되는 작품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그의 계정에는 '더 에이트쇼'와 '경성크리처'가 추천된 반면, 배우자의 계정에는 한국 드라마가 더 많이 추천됐다. 다만 두 사람 모두 음식 관련 콘텐츠를 선호해 해당 장르는 공통적으로 추천됐다. 또 백 디렉터는 '최강럭비'를 주목할 만한 사례로 꼽으면서 "최강럭비가 스포츠와 연결된다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지만, 과거 데이터 분석 결과 연애 콘텐츠를 선호하는 팬층이 발견됐다"며 "이는 팬들이 각양각색의 취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세번째 전략으로 '장기적 관점의 콘텐츠 운영'을 꼽았다. 넷플릭스의 시청 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 시청의 3분의 2가 공개 첫 주말 이후에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가 공개된 지 한 달이 지난 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프로그램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계속해서 시청유도를 시도해볼 수 있다는 것이다. 넷플릭스는 이러한 전략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콘텐츠별로 다양한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작품의 본질을 고민하며 커버의 작은 화면에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것부터, 옥외 광고판이나 인터넷 탐색 과정에서 시청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현지화를 위한 자막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전체 콘텐츠 시청의 50%가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활용하고 있으며, 2023년 한 해 동안 제작된 자막은 14.6년치에 달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3천700명의 언어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다. 자막은 크기를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스타일 옵션을 제공해 모든 회원이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백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콘텐츠 시청과 화제성이 비례하며, 적절한 시기와 채널을 통해 콘텐츠를 발표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소영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시니어 매니저는 '넷플릭스 콘텐츠의 일상 경험 확장 사례'를 소개했다. 넷플릭스는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콘텐츠를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확장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도 해오고 있다. 넷플릭스는 카카오프렌즈, IAB스튜디오, 블루보틀커피, 케이스티파이 등 전방위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와는 캐릭터 라이언과 춘식이를 넷플릭스 애청자로 묘사한 콜라보레이션을, IAB스튜디오와는 넷플릭스 시청용 파자마 컬렉션을, 블루보틀과는 힐링타임을 주제로 한 커피머신을 출시했다. 특히 GS25와의 협업 성과가 두드러진다. 오 매니저에 따르면 GS25와의 협업으로 출시한 팝콘, 스낵, 에너지 음료 등 15개 상품은 2022년 론칭 이후 1천500만개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 11월 기준 매출 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흑백요리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된 '흑백 블랙마시멜로 케이크'의 경우 겨울철 대표 간식인 호빵을 제치고 간식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다. 해외에서도 넷플릭스의 콘텐츠 IP 확장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오징어 게임' 체험존은 뉴욕에서 오픈 하루 만에 티켓 3만1천500장이 판매되며 3주 치 티켓이 매진됐다. LA, 마드리드, 시드니 등 주요 도시에서도 체험존이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 오 매니저는 "오징어게임 시즌2는 단순한 콘텐츠를 넘어 K-컬처를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LA, 뉴욕, 마드리드, 파리, 시드니 등 세계 곳곳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익스피리언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넷플릭스는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카카오프렌즈, 올리브영, 신세계 등 국내 대표 브랜드들과 대규모 협업을 준비 중이다. 하나의 콘텐츠를 넘어서 한국 문화 'K-컬쳐'를 축제처럼 음식, 뷰티, 패션, 주류 등 다양한 문화영역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이러한 성과는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팬들이 직접 만들어내고 공유하면서 형성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콘텐츠 경험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23 14:24최지연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 노려…피싱 플랫폼 '플라워스톰' 활개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를 겨냥한 피싱 플랫폼이 등장해 관련 피해 사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미국 사이버 시큐리티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피싱 서비스(PaaS) 형태 사이버 공격 플랫폼 '플라워스톰'이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에 접근하기 시작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플라워스톰은 정교하게 위장된 마이크로소프트 로그인 페이지를 구축해 피싱을 실행한다. 주로 마이크로소프트365 사용자 자격 증명과 세션 쿠키를 가로채기 위해 적중간(AiTM) 기법을 활용한다. AiTM은 해커가 사용자 정보 전송 통로에 끼어들어 비밀번호나 문자인증 코드 등을 가로채거나 바꾸는 기법이다. 이를 통해 다단계 인증(MFA) 방어까지 우회하는 식이다. 현재 플라워스톰으로 피해 본 마이크로소프트365 기업 고객 중 63%는 미국 기반이다. 개인 피해자 중 84% 역시 미국 사용자다. 피해 업종은 서비스업 33%, 제조업 21%, 소매업 12%, 금융 8% 순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피싱 공격 대응을 위해 AiTM에 내성 있는 생체인증 등을 활용한 다단계 인증 도입이 절실하다는 분위기다. 또 이메일 필터링 솔루션 배포와 도메인 네임 시스템(DNS) 필터링 등 해결법도 떠오르고 있다. 외신은 "이번 플라워스톰 사례는 PaaS 플랫폼 위협을 보여준다"며 "사이버 범죄자들이 계속해서 기법을 발전시켜 나감에 따라 조직과 개인은 마이크로소프트365 계정·민감 정보 보호를 위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평했다.

2024.12.23 10:41김미정

빗썸, N서울타워에 높이 11미터 초대형 '빗썸 트리' 밝힌다

빗썸이 창립 11주년과 크리스마스 시즌을 기념해 N서울타워에 높이 11미터 크리스마스 트리를 밝혔다고 23일 밝혔다. 빗썸 트리 및 N서울타워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먼저 'N서울타워 입장 할인 이벤트'는 빗썸 회원이라면 누구나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1만500원, 기존가 2만1천원)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과 케이블카 왕복 이용권(2만5천원, 기존가 3만6천원) ▲N서울타워 전망대 입장권 및 N서울타워에서 사용 가능한 CJ푸드빌 기프트카드 1만원권 패키지(1만9천원, 기존가 3만1천원)를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다. 이벤트 참여는 빗썸 앱 고객센터 메뉴 내 이벤트 쿠폰 화면에서 쿠폰코드 'X-MAS'를 입력하면 이벤트가로 현장결제 또는 N서울타워 이벤트 페이지에서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빗썸 트리 사진을 SNS에 공유하면 최소 5천원에서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랜덤박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빗썸 트리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게시한 뒤, 현장에 위치한 이벤트 배너 등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내년 1월 16일까지 빗썸 회원가입이 완료되어 있는 신청자에 한해 1월 17일, 본인의 빗썸 계정으로 랜덤박스가 지급된다. 지급 받은 랜덤박스는 빗썸 혜택존에서 확인 가능하며, 랜덤박스를 통해 지급된 리워드는 가상자산 거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하는 이번 '빗썸 트리'는 내년 1월 12일까지 N서울타워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강현 빗썸 제휴마케팅실장은 “빗썸 트리는 단순한 연말 장식이 아니라, 지난 11년 간 가상자산 업계를 선도하며 이용자와 함께 해 온 빗썸의 여정을 담은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방문객들이 빗썸 트리와 따뜻한 추억을 만들고, 크리스마스의 소소한 행운과 희망을 함께 나누며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특별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23 10:10김한준

오픈AI, 초고성능 추론 AI 모델 'o3' 공개…쉽마스 대장정 마무리

오픈AI가 12일간의 쉽마스 행사를 마무리하며 초고성능 추론 인공지능(AI) 모델 'o3'와 소형 모델 'o3 미니'를 공개했다. 내년 1월 말 'o3 미니'를 먼저 출시한 뒤 곧이어 'o3'를 정식으로 내놓을 예정으로, 업계는 기존 AI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력에 주목하고 있다. 오픈AI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쉽마스 마지막 날 행사에서 'o3' 모델을 선보이며 AI 기술의 새로운 시대를 예고했다. 'o3'는 지난 9월 오픈AI가 발표한 고급 추론 모델인 'o1'의 후속 모델로, 영국의 통신사 'O2'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명칭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프로그래밍, 수학, 과학 등 여러 분야에서 탁월한 성능을 보였으며 고급 추론 모델 벤치마크인 '아크 일반인공지능(ARC AGI)'에서 87.5%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수학 올림피아드 예선에서는 96.7%의 정답률을 달성하고 박사급 과학 질문 데이터셋에서도 87.7%에 이르는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프로그래밍 기술 평가 플랫폼 코드포스에서 2천700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며 세계 상위 0.2% 수준의 '인터내셔널 그랜드마스터' 실력을 입증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o3'의 성능이 국내 상위 100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오픈AI 내부에서도 이를 뛰어넘는 프로그래머는 극히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수아 쇼레 아크 AGI 창업자는 "'o3'는 LLM의 근본적인 한계를 해결한 모델"이라며 "단순한 점진적 진보가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영역으로, 중대한 과학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o3'의 우수한 성능 뒤에는 높은 비용이 뒤따른다. 저성능 모드에서는 약 20달러(한화 2만8천원) 정도 비용으로 아크 AGI 기준 75.7%의 성능을 내지만 고성능 모드에서는 성능이 87.5%로 오르는 대신 최대 3천~6천 달러(한화 약 420~840만원)까지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높은 비용 구조로 'o3'는 주로 기업이나 연구기관과 같은 특정 사용자층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o3'는 'o1'과 마찬가지로 응답 전에 먼저 생각하도록 훈련했다"며 "이는 AI의 '다음 단계'를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이번 쉽마스에서 연이어 새로운 기술과 기능을 공개하며 AI 활용 범위를 크게 확장했다. 'o3' 공개 이전에는 지난 11일 동안 ▲ 'o1' 및 '프로' 모델 발표 ▲ 강화 학습 미세 조정 프로그램 ▲ 영상 AI '소라' ▲ '캔버스' 기능 ▲ 애플 인텔리전스 통합 ▲ '고급 음성 모드' 및 '산타 모드' 추가 ▲ '프로젝트' 기능 발표 ▲ '챗GPT 서치' 기능 무료 공개 ▲ 'o1' 추론 모델 API 공개 ▲ 유선전화 및 왓츠앱 기반 '챗GPT' ▲ 데스크톱 앱 업데이트 등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오픈AI는 1일차에 정확도와 응답 속도를 개선한 'o1' 모델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데모 버전에서 탈피해 멀티모달 처리와 복잡한 논리 문제 해결 능력을 갖췄으며 '프로' 구독 서비스를 통해 최신 모델과 고급 음성 모드에 무제한 접근이 가능하다. 2일차에는 연구자, 대학,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AI 모델 성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강화 학습 미세 조정 프로그램이 발표됐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맞춤형 AI 기술을 활용할 가능성을 열었다. 3일차에는 텍스트 입력만으로 동영상을 제작하고 기존 이미지에 애니메이션을 입힐 수 있는 영상 AI '소라'가, 4일차에는 파이썬 코드 실행·그래픽 미리보기 등이 가능한 '캔버스' 기능이 연이어 공개됐다. 오픈AI는 이를 통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AI 협업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5일차에는 애플 인텔리전스 통합이 이뤄졌다. 6일차에는 '고급 음성 모드'와 '산타 모드'가 추가돼 서비스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고급 음성 모드는 기존 실시간 음성 모드에 영상 인식 기능까지 합쳐져 사용자가 움직이는 사물을 보여주면 AI가 이를 인식하고 답변할 수 있다. 산타 모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반영한 재미 요소로 관심을 모았다. 7일차에는 대화를 업무 단위로 관리하는 '프로젝트' 기능이 발표됐다. 사용자 맞춤형 지침 설정과 파일 업로드 등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효율적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어 생산성을 대폭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8일차에는 'GPT-4o' 기반 웹 검색 기능인 '챗GPT 서치'를 무료로 전면 공개했다. 사용자 질문에 따라 자동으로 웹 검색을 실시해 뉴스, 스포츠, 주식 관련 정보를 요약하고 콘텐츠로도 제공한다. 9일차에는 레벨 5 개발자 전용으로 'o1' 추론 모델 API를 공개했다. 사실 확인 능력, 외부 데이터 연동, 이미지 분석 등 고급 기능을 갖췄으나 비용이 다소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10일차에는 미국에서 유선전화로 '챗GPT'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이 소개됐다. 기술 소외 계층과 접점을 넓히기 위한 행보로, 소셜미디어 왓츠앱 기반의 텍스트 대화도 별도 계정 없이 제공된다. 11일차에는 '챗GPT' 데스크톱 앱이 업데이트돼 다른 앱으로 전환하지 않고도 작업 화면을 공유하며 AI와 협업할 수 있게 됐다. '엑스코드(Xcode)', '워프(Warp)', '노션(Notion)' 등과 연동해 코드 생성부터 콘텐츠 제작까지 자연어로 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시연됐다. 이번달 내내 진행된 오픈AI 쉽마스는 회사의 AI 기술이 어디까지 발전해왔고 또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가늠케 한 일정이었다. 특히 마지막 날 공개된 'o3'와 'o3 미니'는 전례가 없는 압도적인 성능과 함께 AI의 새로운 과제를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는 "이번 쉽마스는 우리가 지난 1년간 얼마나 진화했는지를 보여주는 기회"라며 "모든 사용자가 AI를 통해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22 09:21조이환

외교부 위장 스팸메일, 알고보니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 해킹 탓

얼마 전 알스퀘어 뉴스레터 고객들에게 발송된 외교부 위장 스팸메일이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 서버 해킹 탓으로 최종 확인됐다. 해당 사고가 발생했을 때만 해도 알스퀘어 측은 자사가 이용한 스티비 로그인 계정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봤는데, 알고 보니 스티비 서버 자체가 해커에 의해 뚫렸던 사고였다. 지난 20일 스티비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가 발생한 고객들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메일, 비밀번호, 이름, 연락처가 담긴 로그인 정보와 결제 시 사용된 카드 정보 등이 지난 17일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는 내용이다. 회사는 19일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경찰에 해킹 피해를 신고한 상태다. 지난 18일 프롭테크 스타트업 알스퀘어는 자사의 뉴스레터 회원들에게 외교부로 위장한 스팸메일이 대량 발송되자 사과 메일을 발송했다. 이어 내부 침입 흔적이 없어 해킹 가능성 보다는 알스퀘어가 이용 중이었던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것으로 잠정 파악했다. 그럼에도 회사는 해커에 의한 사내망 침입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스티비 측은 자사의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었다. 하지만 외교부 위장 스팸메일의 원인은 스티브 측 해킹 문제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알스퀘어 사례처럼 스티비 뉴스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던 각 고객사의 회원들에게 스팸메일이 대량 발송됐던 것이다. 스티비 측은 “지난 18일 알스퀘어 이용자들에게 스팸메일이 발송됐을 때만 해도 알스퀘어 문제로 판단했었으나, 추가 확인했을 때 우리 쪽 서버가 해킹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현재 이를 사용자들에게 안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를 받은 고객들에게 개별 안내 후 홈페이지에서 유출된 항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고 덧붙였다.

2024.12.21 14:45백봉삼

크립토닷컴, 2030년까지 포뮬러 원 파트너십 연장

크립토닷컴은 포뮬러 원(F1)과 파트너십을 2030년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크립토닷컴과 F1은 2021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왔으며, 이번 계약 연장은 양측의 동반 성장과 가치를 창출하려는 의지로 성사됐다. F1은 파트너십 기간 동안 그랑프리 방송 누적 시청자 수 15억 명, 글로벌 팬 7억 5천만 명, 공식 소셜 미디어 계정 팔로워 9천6백만 명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크립토닷컴 또한 같은 기간 사용자 기반이 10배 이상 증가하며 1억 명을 초과했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크립토닷컴은 그랑프리 대회에서 F1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시즌 전반에 걸친 주요 경기에서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크립토닷컴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스티븐 칼리포위츠는 “F1과의 협력은 크립토닷컴이 세계적인 가상자산 브랜드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암호화폐가 더욱 보편화될 미래를 기대하며, F1과 함께 이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F1의 최고상업책임자(CCO) 에밀리 프레이저는 “2021년부터 이어온 파트너십은 F1과 크립토닷컴의 협력을 상징한다”며 “2030년까지 협력을 이어가며 크립토닷컴이 그랑프리 레이스를 통해 팬들과 소통할 방식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립토닷컴은 2022년부터 포뮬러 원 크립토닷컴 마이애미 그랑프리 공식 타이틀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2024.12.20 13:10김한준

[인사] 수협은행

◇본부장 선임 △DT본부장 김수경 △신탁사업본부장 최수광 △금융소비자보호본부장 이태욱 △수산해양지원본부장 김문수 ◇ 본부장·부장 승진 △준법감시인 배용순 △영등포금융센터장 김동옥 △경북지역금융본부장 최병용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민병린 △공덕금융본부장 김지훈 △ IT지원부장 이은성 △HR전략부장 임덕순 ◇지점장·팀장 승진 △인천논현지점 김동국 △원주금융센터 전광혁 △서대구지점 정수환 △범일동지점 윤태주 △화명동지점 권은준 △광주첨단지점 임성길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이길주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유현종 △수산해양금융부 강복순 △ IT개발부 정예진 △적합성검증팀 윤지해 △감사부 차성준 ◇본부장 전보 △부산지역금융본부 김종규 △강원지역금융본부 권영근 △본점영업본부 윤효심 △서여의도종합금융본부 김수미 △중부기업금융본부 임효언 △투자금융본부 민병린 △서울가락금융본부 김태용 △서울가산금융본부 한성은 △서울중앙금융본부 유성호 △서울양재금융본부 김용우 △서울연희로금융본부 이종운 ◇부장 전보 △HR전략부 임덕순 △개인금융부 이규정 △WM사업부 임병만 △글로벌외환사업부 김강태 △심사부 김두현 △여신관리부 장재영 △여신감리부 조동호 △플랫폼부 정수택 △수산해양금융부 전경국 △감사부 이영주 △홍보실 김병훈 △이사회사무국 양승철 ◇센터장/지점장 전보 △광교신도시지점 신민수 △마곡역지점 김정훈 △역삼금융센터 박성한 △역삼동지점 정명섭 △의정부금융센터 이승은 △동탄금융센터 김명수 △서현역지점 박숙영 △순천금융센터 조해종 △신당역지점 강대우 △학동역금융센터 신정훈 △DMC금융센터 장욱 △송도국제도시지점 김은주 △암사역지점 이효세 △대전지점 송은숙 △대림동지점 김찬식 △동소문동지점 김미향 △상봉역지점 이형순 △쌍문동지점 김종환 △중화동금융센터 정범수 △판교역지점 강연향 △금천지점 이연희 △뚝섬역지점 김준이 △사당역지점 이현지 △사하지점 정성문 △일도지점 김재형 △전주지점 박유신 △춘천지점 김민 △화명동지점 이기명 △남동탄지점 이세림 △안양지점 염수진 △철산역지점 류근원 △마린시티지점 권은준 △경인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윤경훈 △전남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안병찬 △부산지역금융본부 부본부장 최기영 ◇기업금융지점장·종합금융지점장·PB지점장 △강남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민재 △중부기업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김경민·심행보·김도훈 △여의도종합금융본부(기업금융지점장) 구동현·차범석·한규봉·오기응·한종희 △서울중앙금융센터(PB지점장) 양영미 △테헤란로금융센터(PB지점장) 서미정 ◇팀장 전보 △전략기획팀 문미영 △경영관리팀 이진형 △인재개발팀 송준용 △개인수신팀 정지선 △수신제도지원팀 윤민수 △디지털독도지점 정용군 △방카슈랑스팀 제영애 △고객자산관리팀 류선영 △기업여신팀 배석환 △여신제도지원팀 현승철 △여신업무선진화TF팀 문관영 △수석심사1팀 이재후·강신정·김향숙 △수석심사2팀 곽민호·김종배·정경미·김준상 △특수관리팀 이경준 △중도금대출지원팀 박병우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1팀 박병권 △중도금대출사후관리TF2팀 이명호 △정보지원팀 윤혜헌 △수신팀 심정윤 △여신심사팀 정예진 △여신계정팀 차성준 △BRM팀 이미경 △펀드인프라구축TF팀 진정숙 △정보보호팀 최찬수 △소비자보호기획팀 곽유리 △소비자지원팀 김윤정 △수산해양정책팀 박상봉 △법무팀 김대근 △내부통제팀 양혜선 △투자금융1팀 김찬수 ◇교육(금융연수원) △김수용, 권태경, 최동국, 김재방, 이우석, 정용문, 박현정

2024.12.19 15:06손희연

빗썸, 창립 11주년 기념해 11번가와 연말 감사제 이벤트 실시

빗썸(대표 이재원)이 창립 11주년을 기념해 11번가(대표이사 하형일, 안정은)와 연말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며 빗썸 회원과 11번가 고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한다. 우선 이벤트 기간 동안 11번가에서 상품을 구매하기만 해도 5천원 빗썸 쿠폰을 11번가 회원 계정 당 1회 받을 수 있다. 11번가 이벤트 페이지에서 해당 쿠폰을 내려 받은 뒤 빗썸 앱에 등록하면 원화처럼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11번가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LIVE 11'에서는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시청자와의 소통 이벤트를 통해 뮤지컬 알라딘 티켓(1인 2매)을 총 3명에게, 3만원 빗썸 쿠폰을 총 11명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 방송 중 빗썸 쿠폰 키워드를 공개하며 빗썸 앱에 쿠폰을 등록하면 가상자산 거래에 사용 가능한 1천100원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다. 해당 쿠폰을 등록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1명에게는 뮤지컬 알라딘 관람권(1인 2매)을, 총 50명에게는 빗썸 쿠폰 및 11pay 포인트를 각각 1만1원씩 총 2만2천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경품 수령을 위해서는 30일까지 빗썸 회원가입 및 고객확인(KYC)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경품은 31일 11번가에 가입 된 당첨자의 휴대폰 번호로 일괄 발송된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 창립 11주년을 맞아 11번가와 함께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풍성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고객에게 더 친숙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4:40김한준

나무랩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블록체인 기술검증 지원 사업 마무리

나무랩스(대표 허진영)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블록체인 기술검증(PoC)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나무랩스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 이번 사업에서 '계정추상화 및 파캐스터 기반 IP콘텐츠 등록·검증 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기술검증을 통해 나무랩스는 ▲ERC-4337 기반 계정추상화 구현 ▲파캐스터 프로토콜 연동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 플랫폼 개발 ▲시각지능 AI 기반 저작권 검증 시스템 구축 등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특히 다중 디바이스 인증 및 트랜잭션 관리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도 완료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 또한 획득했다.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증 받은 것이다. 나무랩스는 이번 기술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확보한 특허 기술을 활용해 다중 디바이스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2024.12.19 14:31김한준

소프트캠프 "제품 곳곳에 제로트러스트 반영…MS 솔루션과 연동"

"기업 내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문서 활용도가 더 늘 것입니다. 이에 SaaS 환경에 연동 가능한 문서보안(DRM) 수요도 증가할 것입니다. 앞으로 제로트러스트 콘셉트를 반영하면서도 글로벌 기업과 경쟁이 아닌 상생할 수 있는 SaaS형 문서보안으로 시장 공략하겠습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18일 진행한 기자 간담회에서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에 기반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보안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제로트러스트 콘셉트를 지키면서도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글로벌 SaaS 솔루션과 연동할 수 있는 솔루션도 소개했다. 현재 SaaS 환경이 확산하면서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365, 세일즈포스,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다양한 글로벌 기업 서비스를 업무에 이용하기 시작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KT와 협력했을 뿐 아니라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등급까지 받았다. 배환국 대표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에 맞는 DRM을 찾기 시작했다"며 "구축형으로 제공된 소프트캠프 DRM 사용률이 줄어들 것이란 위기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에게 SaaS에서 연동 가능한 DRM을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제로트러스트에 기반한 SaaS 이용 통제 솔루션 출시 배경을 밝혔다. 배 대표는 "변화하는 보안 수요에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대응하고 기업과 조직이 안전하게 데이터와 사용자 접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SaaS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제품에 제로트러스트 2.0 정책 적용…"생성형 AI 사용까지 통제" 이날 소프트캠프 강대원 사업부문 본부장은 SaaS 통합 계정관리와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이 적용된 보안 원격 접속, 문서보안 오케이스레이션 등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보안 통제 영역에서 안전하게 계정관리와 접속 격리, 파일통제, DRM 호환이 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했다. 신원인증관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SAP, 세일즈포스 등과 연동해 단일 로그인(SSO)과 계정 동기화를 지원한다. 또 다단계 인증(MFA) 정책을 장소나 시간, 상황 등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다. 강 본부장은 "사용자가 편리하게 로그인하면서도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며 "신원 기반 접근 제어와 인증 강도 조절을 통해 기업 전체에 안전하고 효율적 인증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리모트 브라우저가 적용된 원격 접속 기능은 실제 웹 브라우징을 사용자 PC가 아닌 격리된 서버 환경에서 작동한다. 결과 화면은 영상 형태로 사용자에게 전송되는 식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PC는 스크립트나 악성코드에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닫기만 하면 일회성 브라우저도 삭제돼 감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 현재 소프트캠프의 리모트 브라우저는 비디오 스트리밍 방식으로 웹 화면을 전송한다. 강 본부장은 "화상회의나 웹 엑셀 등 복잡한 애플리케이션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며 "클립보드나 입력 문자 제어를 통해 민감 정보나 특정 패턴 정보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등 기존 브라우저보다 강력한 통제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 리모트 브라우저는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정책결정포인트(PDP)와 연계됐다. 접근 시간이나 URL, 문서 등급, 문서 내 키워드 등에 따라 유연한 정책 집행이 가능하다. 강 본부장은 "파일 업·다운로드 시 민감 정보 유출을 예방할 수 있다"며 "필요 시 복사·붙여넣기 동작까지 세부적으로 통제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브라우징 환경을 구현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실드게이트'를 통한 생성형 AI 사용 통제에 대한 기능도 설명했다. 기업 내부에서 직원들이 챗GPT 등 생성형 AI를 사용해 발생하는 질의와 응답 내역을 모니터링을 할 수 있다. 또 민감 정보가 입력되지 않도록 제어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후 감사나 보안 점검 시 직원 질의응답을 추적할 수 있다. 특정 키워드나 민감 정보는 입려겨 단계부터 차단할 수 있다. 실드게이트는 화이트리스트·블랙리스트 기반의 사이트 접근 정책을 통해 기업이 허용할 사이트와 금지할 사이트를 선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등 회사 업무용 툴 사용 시 클라우드 대신 사내 스토리지에 문서를 저장하도록 리다이렉션하는 스토리지 브로커 기능도 지원한다. 민감 문서가 클라우드에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강 본부장은 "업로드·다운로드 파일에 대해 DRM 변환이나 악성 코드 제거 등 다양한 정책 집행을 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기업은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정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민감 데이터 외부 유출을 철저히 제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센시티브 닥스 플로우'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문서 업로드·다운로드를 통해 문서 등급을 기밀·민감·공개로 미리 부여할 수 있다. 이후 해당 등급에 따라 문서 전송을 차단하거나 변환하는 식이다. 또 문서 내부에 은닉 정보를 삽입해 문서 등급이나 민감정보 레이블을 관리한다. 이를 통해 기밀 자료나 민감 정보가 포함된 문서가 인터넷으로 유출되거나 무단 접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며, 문서 처리 과정 전반에 걸쳐 철저한 통제와 추적이 가능하다. 강 본부장은 "해당 솔루션은 망 대신 데이터 자체를 기준으로 한 다층 보안 체계를 구현할 수 있다"며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접근 통제와 정보 보호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9 12:08김미정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최초로 '정부 개인정보보호 인증' 획득

삼성전자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19일 로봇청소기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중심 설계(PbD, Privacy by Design)' 인증을 획득했다. PbD는 제품 또는 서비스의 기획∙제조∙폐기 등 전 과정에서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고려해 개인정보 침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설계 개념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KISA는 개인정보 수집 기기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가정용 방범카메라(CCTV)에 대해 PbD 인증을 부여한 데 이어, 올해는 카메라가 탑재된 로봇청소기 등 국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가전 4종으로 시범인증 대상을 확대했다. 인증 기준은 ▲개인정보 식별과 목적, 개인정보 처리 흐름, 불필요한 개인정보 전달 방지 등 개인정보 처리와 보호에 관한 기본적인 요구 사항(14개) ▲개인정보 처리의 적법성(28개) ▲정보보안과 프라이버시 강화(22개) ▲조직적 보호조치(7개) 등 4개 영역의 71개 점검 항목이다. 이번에 PbD 인증을 획득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로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All-in-One) 로봇청소기로, 삼성전자만의 독자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Knox)로 민감한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특히 제품을 통해 촬영된 이미지와 영상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 데이터를 기기 내에서 암호화해 서버가 공격받거나 사용자 계정이 탈취되더라도 개인 정보를 활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종단 간 암호화(E2EE, End to End Encryption)' 기술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문종승 부사장은 "'비스포크 AI 스팀'은 삼성만의 독보적인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통해 사용자들의 개인정보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삼성 AI 가전을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으로 삼고 보안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3월 '비스포크 AI 스팀'은 보안 신뢰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가 실시하는 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달 17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사물인터넷(IoT) 최고수준(스탠다드)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과기정통부가 제공하는 'IoT 보안인증 라벨'을 제품에 부착해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안전한 사물인터넷 제품을 식별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2024.12.19 11:00이나리

[이기자의 게임픽] 워게이밍, 10년만에 신작 '스틸헌터'로 새 도전

워게이밍이 배틀로얄 메카닉 슈팅 게임 신작 '스틸헌터'로 새 도전에 나선다. 이 회사는 육해공 전쟁 게임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워플레인' 시리즈에 이어 이번 신작 타이틀로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전쟁 게임 전문 워게이밍이 신작 게임 '스틸헌터'를 처음 공개했다. '스틸헌터'는 3인칭(TPS) 배틀로얄 메카닉 슈팅 액션 장르로, 미래 전쟁을 소재로 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용자는 거대 전투 로봇인 헌터를 조작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장비 수집과 협력 및 경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각 헌터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 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성부터 결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해 상대와 겨룰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당 신작은 월드 오브 시리즈에서 탈피한 신작이란 점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워게이밍이 역사 속 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기업 성장을 시도했다면, 이번 신작은 미래 전투를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워게이밍 측은 오는 22일까지 '스틸헌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워게이밍 공식홈페이지와 스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스팀 테스트는 워게이밍 계정 연동이 필요하다. '스틸헌터'의 출시일은 미정이다. 약 3년 간 개발에 나섰다고 알려진 만큼 이르면 내년 추가 테스트 이후 출시일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쟁 게임 전문 워게이밍이 메카닉 소재 슈팅 액션 게임 스틸헌터로 새 도전에 나선다"라며 "월드 오브 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던 이 회사가 스틸헌터로 다시 집중조명을 받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2.19 10:09이도원

오픈AI "스마트폰 없이도 AI 사용 가능"…유선전화·왓츠앱 통해 '챗GPT' 확장

오픈AI가 스마트폰 없이도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을 선보이며 일반 사용자의 인공지능(AI)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19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쉽마스' 10일차 행사에서 유선전화와 왓츠앱을 통해 무료로 '챗GP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없이도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하며 다양한 사용자층에 접근성을 확대하려는 오픈AI의 전략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사용자들은 특정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음성으로 '챗GPT'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한 달 기준 전화번호당 15분간 무료로 제공되며 시간이 초과되면 통화가 자동 종료된다. 통화에는 표준 통신사 요금이 적용되며 로터리 전화기 같은 구형 기기로도 이용 가능해 기술 소외 계층을 배려했다. 통화 서비스는 오픈AI의 실시간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구축됐다. 또 전 세계 사용자들은 왓츠앱을 통해 텍스트 기반으로 '챗GPT'와 대화할 수 있게 됐다. 'GPT-4o 미니'와 왓츠앱 API의 통합으로 작동하는 이 기능은 인터넷 연결만 있으면 별도의 계정 없이도 어디서든 사용 가능하다. 다만 하루 사용 시간에 제한이 있어 초과 시 앱 다운로드나 데스크톱 버전을 통해 대화를 이어가야 한다. 오픈AI는 왓츠앱 기능에 이미지 분석과 웹 검색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 기능의 출시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챗GPT'는 다국어 대응과 맞춤형 답변 제공으로 실생활에서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사용자가 스페인어로 말을 걸거나 비건 요리 레시피를 요청하는 등 독특한 요청을 해도 이에 적합한 답변을 제공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유선전화와 왓츠앱을 통해 일반 사용자들도 이러한 기능에 더욱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케빈 와일 오픈AI 제품 최고책임자는 "우리는 더 많은 사용자가 AI의 혜택을 누리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다음 단계로서 '챗GPT'를 전화로 제공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2024.12.19 09:18조이환

제로트러스트 2.0 시대 활짝…기업 보안 강화 전략은?

정부가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한 가운데 소프트캠프가 이에 맞는 보안 강화 전략을 소개했다. 소프트캠프는 18일 과천 사옥에서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제로트러스트 2.0에 기반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용 '보안 통제' 영역을 통한 보안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최근 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위해 챗GPT, 마이크로소프트 365 포 코파일럿 등 SaaS 서비스 사용을 일반화하고 있다. 이에 기업 중요 정보를 담은 데이터가 SaaS 서비스로 이동하면서 보안 위협이 클라우드에서도 제기되고 있다. 아무것도 신뢰하지 않고, 모든 접근을 검증하는 제 트러스트 원칙이 SaaS 환경에서 요구되는 이유다. 지난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기업이 보안 모델을 도입하는 데 참조할 수 있도록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했다. 2.0은 1.0의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기업과 기관이 실질적으로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상세한 지침을 제공한다. 4단계로의 성숙도 모델의 세분화, 구체적인 체크리스트와 평가지표, 단계별 고려 사항, 실제 사례를 포함한 실질적인 도입 절차 및 운영 방안 강화를 담았다. 이날 소프트캠프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이 요구하는 기업망 핵심 요소별 기능과 보안 세부 역량에 대해서 알아보고,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 논리 구성 요소에 대해서 살폈다. 각 요소별 세부 보안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프트캠프 보안 기술과 솔루션에 대해서도 제시했다. 이날 발표된 솔루션은 사용자의 접근을 지속적으로 검증해 계정 보안을 강화하는 클라우드 환경의 통합 계정관리와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RBI) 기술이 적용된 보안 원격 접속, SaaS 환경에서 요구되는 암호화 적용으로 파일 통제 및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등이다. 소프트캠프는 이를 SaaS 사용 '보안 통제' 영역으로 보고, 보안 통제 영역에서 안전하게 계정관리, 접속격리, 파일통제, DRM 호환이 가능한 방법론을 제안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변화하는 보안 수요에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대응하고 기업과 조직이 안전하게 데이터와 사용자 접근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SaaS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각지대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2.18 15:04김미정

알스퀘어, 계정 해킹 의심...외교부 위장 스팸 메일 발송돼

알스퀘어의 회사 계정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추정, 외교부로 위장한 스팸메일이 이 회사 뉴스레터 이용자들에게 대량 발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메일을 받은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알스퀘어 측은 회사 서버 등 외부 침입 흔적을 아직 발견하진 못했지만, 내부 점검과 조사를 통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정식 신고 절차를 밟는다는 계획이다. 18일 오전 대한민국 정부/외교부를 발신자라고 기재된 메일이 알스퀘어의 회사 공식메일 계정을 통해 플랫폼 회원들에게 발송됐다. 해당 메일에는 “귀하의 사회보장 명세서가 검토돼 대한민국 외교부가 관리하는 사회보장 프로그램에 따라 받을 수 있는 혜택에 대한 중요한 세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명세서로 위장한 감염된 파일 다운로드와 스팸 연락처로 전화를 유도하는 피싱 메일로 추정된다. 알스퀘어 측은 고객에게 사과 메일을 보내면서 “금일 오전 8시 40분경부터 당사 메일 계정을 통해 의도치 않은 스팸메일이 발송된 것이 확인됐다”며 “해당 메일을 수신하신 경우, 절대 열람하지 마시고 즉시 삭제하고 절대 클릭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회사 측은 뉴스레터 서비스 '스티비'에 사용하는 계정이 외부에 유출된 사고로 잠정 파악했다. 그럼에도 해커에 의한 사내망 침입이 있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먼저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 유선으로 해당 사고를 알린 상태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해커 공격으로 인한 피해가 아닌, 외부 뉴스레터 플랫폼에서 사용 중인 회사 계정이 유출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일단 한국인터넷진흥원 측에 해당 사실을 알렸고, 정식 온라인 신고 절차를 위해 필요한 조사들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스티비 관계자는 "알스퀘어 상황은 우리 솔루션에서 계정 정보가 유출된 것이 아니고, 다른 경로를 통해 알스퀘어의 계정 정보가 유출됐고, 이를 통해 해커가 알스퀘어의 스티비 계정에 로그인을 한 것"이라며 "스티비는 2단계 인증 등 사용자가 자신의 계정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조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8 14:23백봉삼

스레드, '게시글 예약' 기능 테스트..."최대 일주일까지 가능"

스레드(Threads)가 게시물 예약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앞으로 사용자들은 미래의 특정 시간에 게시물을 자동으로 올릴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더버지에 따르면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대표는 "소수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들은 최대 일주일 후까지 게시물을 예약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주로 브랜드, 크리에이터, 언론인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용자들은 이제 콘텐츠를 미리 계획하고 최적의 시간에 게시할 수 있게 된다. 예약된 게시물은 초안으로 저장되며, 예약된 시간 전에 편집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최근 스레드는 다양한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왔다. 그동안 GIF 지원, 음성 게시물, 투표 등이 추가됐다. 플랫폼의 성장을 촉진하면서 사용자들이 계속 앱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예약 게시물 기능은 인스타그램의 비즈니스 계정에서 먼저 선보인 기능과 유사하다. 더버지는 메타 자사의 다양한 앱들 간에 기능을 공유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2024.12.18 13:24최지연

LG전자, 2025년형 'LG QNED evo' 공개…AI로 화질·음질 최적화

LG전자는 4K 고해상도 영상도 손실·지연 없이 전송하는 진정한 무선 솔루션과 AI로 한층 선명해진 화질 및 맞춤형 AI 콘텐츠 추천 기능을 갖춘 2025년형 'LG QNED TV'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는 압도적 자발광(自發光) 화질의 LG 올레드 TV를 최상위 모델로 운영하는 한편, 올레드의 진일보한 기술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TV를 앞세우는 '듀얼 트랙(Dual-Track) 전략'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 내 리더십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2025년형 LG QNED TV는 ▲최대 4K∙144Hz 무선 AV 전송 솔루션 ▲신규 색 재현 기술 ▲AI 성능을 강화한 화질·음질 프로세서 ▲최신 webOS의 AI 기반 맞춤형 고객 경험 등을 앞세워 한층 더 강력해졌다. LG전자는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탑재한 'LG QNED evo(모델명: 86/75/65QNED9M)'를 처음 공개한다. 최상위 라인업인 'LG 올레드 evo(M시리즈)'에 적용된 무선 솔루션을 QNED evo로 확대 적용하며 더 많은 고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초대형 TV 시청 경험과 공간의 자유로움을 제공한다. 지난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솔루션은 최대 4K 해상도·144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또,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준다.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복잡한 연결선(線)이 사라져 실내 공간은 한층 깔끔해진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를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어 무선이 주는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한다. ■ 새로운 색 재현 기술 적용으로 더 생생해진 QNED 화질 2025년형 LG QNED TV는 기존 퀀텀닷(Quantum Dot) 소자 대신 LG만의 새로운 고색재현 기술인 '다이내믹 QNED 컬러 솔루션'으로 색 재현율을 기존 대비 향상 시켰다. 화면 속 영상을 실제 눈에 보이는 것처럼 사실적인 순색(純色, Pure Color)으로 표현한다. 새로운 LG QNED TV 전 제품은 글로벌 시험·인증기관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원본 영상의 풍부한 색을 왜곡 없이 표현하는지를 측정하는 컬러볼륨(Color Volume) 100% 인증을 획득했다. ■ 진화한 인공지능 알파8 프로세서…70% 더 향상된 AI 성능 2025년형 LG QNED evo는 한층 더 진화한 독자 인공지능(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8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기존 대비 약 70% 더 뛰어난 AI 성능을 기반으로 초대형 TV에 걸맞은 화질과 음질을 구현한다. 더욱 진화된 업스케일링(Upscaling)은 영상 제작자의 의도까지 분석해 화면 노이즈를 조절하고 장면 속 얼굴, 사물, 글씨, 배경 등을 더욱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다이내믹 톤 맵핑 프로(Dynamic Tone mapping Pro)는 각 장면을 세분화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는 물론, 밝기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 인공지능 음향 기술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9.1.2채널로 변환해 풍성한 음향을 구현한다. AI가 목소리를 주변 소리와 구분해 또렷하게 보정하고 영상 속 소리를 TV 화면 중앙에서 나오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들려준다. ■ AI 기반의 초개인화 콘텐츠 경험 강화 2025년형 LG QNED evo와 함께 제공되는 매직리모컨(국내명: 인공지능리모컨)에는 새롭게 AI 버튼이 탑재됐다. 고객이 AI 버튼을 눌러 TV를 켜면 AI가 자동으로 사용 패턴 및 이력, 시청 환경 등을 분석해 앱 서비스부터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한다. TV 시청 중 AI 버튼을 짧게 누르면 관련 키워드 및 TV 기능을 안내한다. 길게 누르면 LLM(Large Language Model) 기반으로 AI가 고객의 의도와 시청 이력 등을 파악해 결과를 보여주는 맞춤 검색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목소리만으로 개인별 계정에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생성형 AI를 활용해 원하는 이미지를 만드는 '생성형 AI 갤러리' ▲나만의 맞춤 TV 화질/음질 모드를 구성하는 'AI 화면 설정' 및 'AI 음향 설정' 등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맞춤형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앞서 QNED TV를 구매한 고객도 매년 진화하는 webOS의 신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5년간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LG전자는 초대형∙프리미엄 LCD TV에 대한 고객 수요를 반영한 100형(대각선 길이 약 254센티미터) QNED TV(모델명: QNED89A)도 새롭게 선보인다. 40형 대부터 100형 대를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을 앞세워 지속 확대되는 초대형 LCD TV 수요에 대응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올레드의 차별화된 화질, 진정한 무선 솔루션, 초개인화 경험 등을 계승한 'LG QNED TV'로 다른 LCD TV서 느낄 수 없는 압도적인 초대형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8 10:00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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