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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테슬라 사이버트럭 첫 충돌 사고…얼마나 강했나

최신 출시된 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트럭'의 첫 차량 충돌사고가 지난 달 28일(현지시간) 발생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 @boddhya는 사이버트럭 충돌 사고 사진을 온라인에 올렸다. 해당 사고는 사이버트럭이 지난 달 28일 미국 캘리포니아 스카이라인 도로 북쪽으로 주행하던 중 반대쪽에서 오던 도요타 코롤라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도요타 차량은 충격으로 길 밖 숲으로 튕겨져 나갔으며 사이버트럭은 도로 옆으로 멈춰 섰다. 사진과 영상에서 도요타 차량은 앞 모습이 크게 부서진 반면, 사이버트럭은 뒷바퀴가 일부 파손된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멀쩡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사고 당시 날씨는 흐렸고,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두 운전자 모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병원 후송은 거부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고는 도요타 차량을 몰던 17세 운전자의 과실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버지는 약간의 방탄 성능을 가진 스테인리스 스틸 차체로 만들어진 만큼 일반 승용차와의 충돌 사고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2024.01.02 10:49이정현

김영섭 KT "함께 혁신·성장·보람...힘차게 도전하자"

김영섭 KT 대표가 2일 “임직원 모두가 마음을 모아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장하며 함께 보람을 나눌 수 있도록 힘차게 도전하자”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전직원에 발송한 신년사 이메일을 통해 고객, 역량, 실질, 화합이라는 핵심가치 기반의 도전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우리는 고객의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 거듭나고자 조직과 인사 개편을 마치고 성장을 위한 혁신의 출발선에 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4개월간 IT전문성을 강화해 과거 CT 중심의 사업구조를 뛰어넘어 ICT 전문기업으로 변화해 나가야 한다는 방향성에 그룹 임직원들의 공감대 또한 충분히 형성됐다”며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감한 실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고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4.01.02 10:47박수형

카카오서 새해 다짐하면 선물 준다

카카오가 갑진년 새해를 맞아 다짐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각자 신년 계획과 다짐을 작성해 기부할 수 있는 '2024 새해 다짐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2024 새해 다짐 챌린지는 내가 이루고자 하는 새해 계획과 세상을 위한 새해 다짐을 수립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는 캠페인이다. 카카오같이가치 챌린지 페이지에서 '나를 위한' 새해 다짐에 빈칸을 채워 작성하고 하단 '세상을 위한' 새해 다짐을 세우면 된다. 세상을 위한 새해 다짐은 유기동물, 자립준비청년, 아동 의료비, 환경보호, 생리대 지원, 여성 가장, 장애인 자립, 홀몸 어르신, 해외 아동 9개 주제 중 올 한 해 응원하고 싶은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어 해당 주제에 대해 매달 기부하고 싶은 희망 금액을 선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챌린지는 다음 달 29일까지 운영하며 두 개 다짐 중 한 개에만 참여해도 카카오같이가치 모금함에 사용 가능한 1천원 기부 쿠폰을 제공한다. 두 개 다짐에 모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매주 월요일마다 1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카카오같이가치는 3월에는 이용자가 원하는 주제와 금액을 선택해 매월 꾸준히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정기 기부형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 팀장은 “신년을 맞아 개인의 다짐을 세우는 동시에, 세상을 위한 다짐을 통해 따뜻한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챌린지를 마련했다”며 “새해에도 손쉬운 동참을 통한 기부 문화의 전파를 위해 정기 기부를 비롯해 다양하고 이색적인 캠페인들을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2 10:45김성현

0~2세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 5% 인상

보육료 지원단가 인상, 영아반 인센티브 신설 등 보육사업 지원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어린이집 운영‧관리에 관한 제반 사항을 담고 있는 '2024년도 보육사업안내' 지침을 개정해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지침 개정은 2024년 보육료 지원 인상 등 변경사항을 반영하는 한편,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그간 제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 해 원활한 사업 운영과 이용의 편의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건복지부는 보육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지원할 수 있는 합리적 지침 마련을 위해, 17개 시·도, 유관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11월부터 12월까지 2차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개정 의견을 듣고 논의한 바 있다. 개정된 '2024년 보육사업안내'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보육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보육료 지원금액을 전년대비 5% 인상했다. 0~2세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모두 5% 인상되어 부모보육료는 0세반 기준 1인당 월 51만4천원에서 월 54만원으로, 민간‧가정 어린이집에 지원되는 기관보육료는 0세반 기준 1인당 월 59만9천원에서 월 62만9천원으로 인상된다. 장애아반 부모보육료와 기관보육료가 모두 5% 인상되어 부모보육료(무상보육 원칙에 따라 보호자에게 100% 지원하는 보육료)는 1인당 월 55만9천원에서 월 58만7천원으로, 기관보육료(민간·가정어린이집 등이 인건비 등 운영비 지급을 위해 연령별 재원 아동 수에 따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보조금)는 월 65만3천원에서 월 68만6천원으로 인상된다. 또 어린이집 안정적 운영을 위해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아반(0~2세반) 인센티브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기준, 0세반 정원(3명) 대비 1명이 부족한 2명 재원 시 현원 당 지원하는 보육료 수입으로는 보육교사 최저임금 지급이 곤란했으나 '영아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아반 현원이 정원의 50% 이상일 경우, 정원대비 부족한 인원만큼의 기관보육료를 추가 지원하게 된다. 토요일 보육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기 위해 토요일 보육을 실시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근무수당(일 5만8천원)이 지급된다. 정원 21인 이상 어린이집의 경우 원장 인건비(80%)를, 대도시, 중소도시는 '현원 18인 이상' 또는 '현원 5∼17인 + 5개반 이상 운영 시'에만 지원하고 있었으나, 원아 감소는 농어촌뿐 아니라 전반적인 현상임을 고려해, 대도시, 중소도시에도 '현원 11인 이상(단일 기준)'이면 지원하도록 완화한다. 어린이집 운영 관련 절차 간소화 등 규제도 완화된다. 어린이집 입소 우선순위 부여대상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라 한부모가족증명서를 발급받은 한부모 조손가정의 손자녀'를 추가했으며, 영유아보육법 개정에 따라 2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기존에는 질병·부상 및 부모의 출산으로 인한 어린이집 출석인정 기간을 최대 60일로 적용했으나 이번 지침 개정으로 최대 90일까지 출석인정 기간을 확대해 보호자의 편의 향상이 기대된다. 이외에도 그동안 법인‧단체등어린이집의 인가증 내 대표자명을 성명에서 직함으로 또는 직함에서 성명으로 변경하고자 할 때, 대표자명 변경에 따른 변경인가를 거치지 않도록 해 변경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편 보육교직원(원장, 보육교사)을 대상으로 하는 보수교육과정이 개편된다. 영유아보육법상 보육교직원은 해당 직위‧시기에 맞춰 정기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2016년 이후 교육과정이 개정된 바 없어 현장에서는 보육환경을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에 대한 요구가 있어 왔다. 이번 보수교육과정은 표준보육과정 개정사항과 안전·감염병 등 최신이슈를 반영하고, 실무중심 위주의 교과목을 강화한다. 발달지연 및 부적응행동을 보이는 영유아를 조기 발견하고 적절한 교육 및 연계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영유아 발달지연과 부적응행동 지도' 과목을 신설하고, 부모와의 협력적 관계 유지를 위해 부모상담기법과 갈등조정사례 내용을 교과목에 편성하는 등 보육교사 현장전문성 강화를 위한 방향으로 개편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김현준 인구정책실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유보통합을 앞두고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보육현장에서 규제로 작용할 수 있는 요인들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했다”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어린이집이 더욱 활기찬 곳으로 거듭나고, 보육교사 권리가 보호되며, 보호자의 양육 여건이 한층 나아지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1.02 10:43조민규

[신년사] 김승연 한화 회장 "차원이 다른 목표달성위해 끊임없이 도전·혁신해야"

"단순한 생존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한화만의 지향점이 필요합니다.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그레이트 챌린저가 돼야 하는 것입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한화인 모두가 그레이트 챌린저가 될 것을 주문하며, 모든 사업에 기존의 틀을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춰가자고 강조했다. 김승연 회장은 "기존 주력사업은 그룹을 지탱하는 굳건한 버팀목이지만, 타성에 젖기도 쉬운 환경일 것"이라며 "익숙한 판을 흔들고 당연한 것을 뒤집는 도전이 필요하며, 사업의 디테일에서부터 차별성을 만들며 한발 앞선 결과를 지속적으로 끌어내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규사업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더욱 깊이 몰입해 추진해야 한다"며 "지름길도 없고 목표 또한 가깝지 않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지체 없이 실행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반드시 뒤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미래 기회를 선점하는 혁신의 리더가 되자고 제언하며 자기만족을 경계해야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그룹 사업 전반의 지난 성과가 시장의 변화에 힘입은 것은 아닌지 냉철히 바라봐야 한다"며 "비우호적 환경에서도 시장의 거센 파도를 거뜬히 넘을 수 있는 한화만의 혁신을 만들어내야 하며, 이러한 혁신이 모여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1등 기업으로 우리 한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열악한 경영환경이 예고되지만 '바람이 불지 않으면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한화의 그레이트 챌린저들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또다시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며 "다시 한번 또 다른 한화의 이정표를 세우는 한 해를 향해 힘차게 출발하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2024.01.02 10:37류은주

[신년사] 코오롱그룹 "사업 변혁과 새로운 기회 만들어야"

코오롱그룹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각 사업들의 변혁과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등 그룹 미래가치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코오롱그룹은 이날 온라인 시무식을 열고 2024년 경영 방향을 담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신년사는 전년도 최우수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 주어지는 '원앤온리상'을 수상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 이병탁 상무보가 발표했다. 코오롱그룹은 2022년부터 탑다운 방식이 아닌 임직원이 신년사 작성과 발표에 참여하는 공감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미래가치를 위해 각 사 리더들이 함께 고민하며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를 보냈다고 의미를 되새겼다. 올해는 그 논의와 토론의 결과를 실천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코오롱그룹은 “미래 기업가치 관점에서 현재 사업들을 트랜스포메이션(변혁)하고 우리의 미래를 이끌 새로운 기회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룹의 레거시가 고스란히 담긴 지식경영 시스템인 '백서경영'이 더 큰 성과로 이어지도록 실제 사업 현장에서 확대 적용을 주문하기도 했다. 진정성 있는 성찰과 실천을 강조하며 결과에 책임져야 한다고도 역설했다. 그 연장선상에서 지난 11년간 고유의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해온 '코오롱공감' 경영메시지 배지·팔찌 발표도 유보했다. 코오롱공감이란 각사가 자율경영·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성공을 이뤄가자는 코오롱의 경영 메시지를 뜻한다. 코오롱그룹은 앞으로 코오롱공감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충분히 가진 뒤 새로운 다짐을 담아 다시 선보일 방침이다.

2024.01.02 10:25류은주

[신년사] 박상규 SK이노 사장 "보유역량 총집결...본원적 경쟁력 확대"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결집시켜 생존력을 확보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조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박 총괄사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이른바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두가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자"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총괄사장은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시장 블록화 등 세계 정세 불안정으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가진 역량을 총결집시켜 생존력을 확보하고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가능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총괄사장은 구체적으로 “생존이 위협받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인풋 대비 아웃풋이라는 효율성 관점에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도출하자”고 말했다. 박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거와 현재의 성과, 앞으로의 전망, 수익성, 경쟁력, 리스크 측면에서 냉철히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한된 자원을 제대로 배분하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내실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총괄사장은 이어 “올해 예상되는 어떤 어려움도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쌓아온 저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이 성취감을 느끼고 역량을 키워 나가고 즐겁게 일하며, 더불어 지속가능 행복이 더 커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2024.01.02 10:11이한얼

[신년사] 정철동 LGD 사장 "사업 본질 집중해 새로운 승부 도전"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사장은 2일 국내외 임직원에게 전한 신년사에서 “사업의 본질에 집중해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자”고 강조했다. 정 사장은 “취임 이래 지난 한 달은 회사가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엇부터 해나가야 할지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각 사업·부문별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고, 국내외 사업장의 개발·생산 현장을 둘러보았다”는 말로 신년사를 시작했다. 정 사장은 “2024년은 남다른 각오로 온 힘을 다해 '사업의 본질에 집중하는 해'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의 본질은 고객가치 창출과 수익성 확보”라며 “이를 위해서 고객에게 페인포인트 해소와 만족, 나아가 감동을 줄 수 있어야 하며, 품질, 원가, 그리고 개발·생산에서 핵심역량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사장은 “고객 신뢰에 기반해 영속 가능한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로, 올해 임직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세 가지 핵심 과제의 실행에 몰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먼저 “원가혁신과 사업목표 달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턴어라운드를 앞당기자”며 “모든 사업에서 경쟁 환경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기반으로 수율·생산성·재료비 등에서 고강도의 원가혁신을 추진해 사업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별로는 ▲올해 예정된 스마트폰과 태블릿 OLED 신모델의 적기 개발과 양산 ▲대형 사업의 고객 기반 확대 및 새로운 판로 개척, 공장 가동률 제고 ▲중형 LCD 사업에서는 차별화 기술과 품질을 토대로 전략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 및 손익구조 개선을 위한 원가혁신에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과제로 “고객 중심의 사고와 일하는 방식으로 LG디스플레이만의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들어 가자”며 “대규모 장치산업과 B2B 사업의 특성상 고객 관계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자 경쟁력으로, 기존 고객과는 약속을 잘 지켜 신뢰를 강화하고, 멀어진 고객 관계는 재건하며, 신규 고객은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한 고객 요구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준과 원칙·프로세스에 기반해 업무를 수행하고,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가속화하는 등 철저히 고객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춘 시스템과 일하는 방식을 정착시킬 것을 주문했다. 정 사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로의 변화를 가속화하자”며 “활력 넘치고 팀워크가 발휘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임직원 누구나 더 나은 의사결정을 위해 당당히 의견을 개진하고 논의 주체로 참여하는 스피크업(Speak-up)을 활성화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이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라는 토대 위에서 가능하기에 전사 차원에서 직급과 직책 대신 '님' 호칭을 도입하겠다”고도 밝혔다. 신년사의 마무리로는 “힘든 시기를 헤쳐나가고 있지만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원팀 정신으로 무장한다면 분명 우리 손으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내는 2024년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승부에 도전하는 2024년을 우리 함께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한편 정 사장의 신년사는 글로벌 구성원들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버전으로도 전달됐다.

2024.01.02 10:00장경윤

손경식 CJ 회장 "온리원 정신...1등 하겠다는 절실함 회복해야”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2일 “우리 임직원 모두가 1등을 하겠다는 절실함, 최고가 되겠다는 절실함, 반드시 해내겠다는 절실함을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손경식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현실에 안주하는 동안 그룹의 핵심가치인 온리원(ONLYONE) 정신은 희미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단순한 1등이 아니라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역량을 갖춘 압도적 1등, 글로벌 1등을 강하게 주문한 것이다. 손 회장은 “그룹은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며 “과거 위기는 지난 30년 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서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외부 충격에 의한 일시적 위기였다면, 지금 위기는 우리 현실 안주와 자만심 등 내부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더 심각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쿠팡 등 새로운 혁신적인 경쟁자가 등장해 우리의 비즈니스 모델을 휘협하고 후발주자들이 빠르게 추격하고 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따라 온리원 정신 회복의 마중물로 새해 목표를 철저히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그룹의 밸류업을 위해 수익성 극대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할 것”이라며 “초격차 역량을 확보한 사업은 글로벌 성장을 적극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426 중기계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새롭게 도전적으로 수립할 것”이라며 “단지 숫자 목표가 아니라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공감과 동의를 바탕으로 분명한 질적 목표를 가지고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426 중기계획을 위해 인재 배치와 책임 문화를 주문키도 했다. 손 회장은 “리더는 훌륭한 최고 인재를 확보하고 장기 계획에 따라 내부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어야 한다”며 “목표로 합의된 것은 적임자에게 과감하게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재가 일에 대한 열정으로 목표를 완수하고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01.02 09:58박수형

[신년사] 문혁수 대표 "질적 성장으로 '그레이트 LG이노텍' 만들자"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2일 임직원 대상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 핵심 경영 방침으로 '질적 성장'을 내세웠다. 팬데믹 기간 급성장했던 과거를 넘어 어떠한 환경에서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한 체질 개선을 임직원에게 주문했다. 문 대표는 "올해는 '그레이트(Great) LG이노텍'을 만드는 여정의 시작"이라며 이를 위한 3대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했다. 3대 과제는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 ▲수익 기반의 성장 ▲개인 역량과 직무전문성 강화 등이다. '고객과 함께하는 성장'은 고객을 승자로 만들어 그 결과를 LG이노텍의 성과로 연결 짓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문 대표는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고객사가 LG이노텍을 대체 불가한 파트너로 인정하도록 만들자”며 “고객의 사업 로드맵에 잠재된 애로사항을 미리 파악해 함께 솔루션을 찾으며 고객사의 미래 준비에 적극 참여하자”고 강조했다. '수익 기반의 성장'의 핵심은 환경 변화에 흔들림이 없도록, 사업 체질을 개선하는 데에 방점이 찍혀 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세계 경제의 블록화 등 기업 환경의 불확실성과 복잡성이 높아지면서 예상치 못한 영향을 받았던 과거에서 벗어나자는 의지를 담았다. 문 대표는 “시장 환경이 아무리 어렵더라도 사업은 수익을 내며 성장해야 한다”며 “품질, 가격, 납기 등 근본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쟁사를 압도하는 제품 및 원가 경쟁력, 제조 공정 역량 등 차별적 경쟁우위를 갖춰 나가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개인 역량과 직무전문성 강화'는 앞선 두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실행하는 주체인 임직원에 대한 주문이다. 문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내가 만드는 차별적 고객가치가 무엇인지 정의하고, 갖춰야 할 역량과 직무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도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임직원 모두 내가 맡은 분야의 최고가 되어 회사와 함께 성장하자”고 덧붙였다. 문 대표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3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여 환경변화에 흔들림 없이 지속 성장하는 'Great LG이노텍'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문 대표의 신년사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멕시코, 폴란드 등 전 세계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해외 임직원들을 위해 총 7개 언어로 번역해 전달됐다.

2024.01.02 09:46장경윤

장현국 위메이드 "2024년, 내실 다지는 해…다른 성장 레벨 보여줄 것"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024년을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될 것이라며, 다른 성장의 레벨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지난 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1년은 다사다난이라는 말로는 형용할 수 없을 정도의 도전이 있었고, 어려운 대외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우리 일을 해 나가면서 큰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명실상부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게임인 나이트크로우를 출시했고, 다들 불가능하다고 했던 중국 IP 이슈를 장장 7년에 거친 불굴의 노력을 통해서 해결했고, 블록체인 생태계의 구성 요소를 누적적으로 빌드해 왔다"며 "신규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면서도 회사의 현금은 1천억 가까이 늘어나는 건강한 재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2024년이 내실을 다지는 해가 되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일에 집중하고, 그 일을 할 때에는 비용효과적으로 할 때 다질 수 있을 것"이라며 "그 동안 해왔던 일들의 비용효과를 분석하고,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일들을 연초부터 연중 내내 진행하게 됄 것이다"라고 말했다. 우선 위메이드는 1분기 나이트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 출시한다. 이와 함께 판타스틱4베이스복, 미르4와 미르M 중국 버전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의 경우 지난해 8월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대표는 "블록체인 사업에 의심을 갖는 일반인들조차도, 매월 성과를 연결한 추세선을 그려 보면, 우리의 미래를, 우리의 비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지난해부터 전개되는 중국 시장의 새로운 거대한 흐름은 우리의 IP 사업 전개 및 신작 출시와 맞물려 다른 레벨의 캐쉬 카우를 만들어낼 것이다. 미시적인 작은 물결은 거대한 장강의 흐름을 막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실행이 전부다. 우리의 비전, 지난 몇 년 동안 우리의 계획과 실행이, 성과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 해주시길 부탁드린다. 위대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위대한 도전을 통해서 여러분 모두 직업적 의미와 보상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2024.01.02 09:42강한결

필리핀 증권거래소 "올해 6개 기업 IPO 기대"

레이몬 몬존 필리핀 증권거래소 대표는 올해 기업상장(IPO) 규모가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몬존 대표는 성명을 통해 “시티코어재생에너지(Citicore Renewable Energy Corp) 상장을 시작으로 올해 6개 기업의 공모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는 전년 대비 2배 수준”이라고 말했다. 필리핀 증권거래소는 지난해 14개사의 IPO를 기대했으나, 실제로는 3개사만 상장했다. 몬존 대표는 “올해 필리핀 증권거래소에 1천750억 페소(약 4조1천억원)의 자본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 중 400억 페소(약 9천380억원)는 IPO를 통해 조달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필리핀 증권시장의 대표 지수인 PSEi는 2022년 대비 1.8% 떨어진 6천450.04로 마감했다. 몬존 대표는 “증권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식 거래세를 종전 0.6%에서 0.1% 수준으로 낮추고 필리핀 비거주자에 대한 배당세를 25%에서 10%로 낮추는 규제 개혁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올해 PSEi는 6천800~8천300포인트 범위에 안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필리핀 금융당국은 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주식 52개 종목과 상장지수펀드(ETF) 1개에 대한 공매도를 허용했다. 1996년 이후 27년 만의 결정이다. 몬존 대표는 “경제와 정치, 신흥시장에서 불확실성이 나타나면 외국인 투자자는 모두 주식을 매도할 것”이라며 “하지만 공매도를 허용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 시장에 머물면서 가격변동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01.02 08:50조성진

스톤브릿지벤처스, 1825억 새 펀드 결성..."딥테크 투자 확대”

스톤브릿지벤처스가 1천825억원 규모의 신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펀딩 혹한기에도 불구하고 2023년에 2개 신규 펀드 결성으로 투자재원을 2천425억원 늘려 잠재력 있는 딥테크 영역에 선제적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지난해 12월 28일 결성총회를 열고 1천825억원 규모의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 1차 결성을 마무리했다. 이로서 순자산총액(AUM)은 1조3천억 수준으로 확대되며 회사 실적의 안정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결성된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은 한국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 국내 주요 유한책임투자자(LP)들이 다수 참여했다. 출자는 결정했으나 행정적인 절차로 인해 1차 클로징에 참여하지 못한 국민연금 등 LP들을 모아 올해 초 2차 클로징을 통해 펀드 규모를 증액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과 15대 핵심 프로젝트의 핵심 기술영역인 ▲반도체 ▲모빌리티 ▲AI/DATA ▲친환경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등 5대 영역으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다년간 성과를 보여온 이른바 '딥테크' 영역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스톤브릿지신성장4.0투자조합은 회사의 메인펀드로서 검증된 기업을 중심으로 규모있는 투자를 통해 스케일업을 주도하는 한편, 지난 10월에 결성된 600억원 규모의 초기기업 전용 펀드인 IBK-스톤브릿지라이징제2호투자조합과 함께 피투자기업의 유기적인 성장을 이끌어 펀드 운용 수익률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대표펀드매니저는 최동열 파트너가 맡는다. 최 파트너는 스톤브릿지벤처스의 시그니처 딜인 수아랩, 가온칩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투자와 엑싯을 주도했었다. 핵심운용인력으로는 IT Tech 및 바이오 등 다방면의 혁신기술 투자 강점을 가진 이승현 상무, 바이오?헬스케어 영역의 투자를 주도해온 김현기 상무가 참여한다. 대표펀드매니저와 핵심운용인력 모두 다년간 압도적인 투자/회수 실적을 쌓아왔고 기술과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 오랜 산업계 경력과 풍부한 SI 네트워크, 피투자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스케일업 하는데에 대한 많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최동열 파트너는 “금번 펀드의 5대 주목적 분야는 '22년말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4.0 전략의 핵심 키워드다.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가장 잘 알고 있고 다년간 성과를 내 왔던 산업분야”라면서 “금번 펀드에서도 5대 분야에서 더욱 성공적인 시그니처딜들을 발굴 및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승운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회사를 믿고 출자를 해준 LP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수한 운용실적과 모범적인 운용으로 그 믿음에 보답드리겠다"고 약속했다.

2024.01.02 08:43백봉삼

스퀘어에닉스 대표 "개발과 퍼블리싱에 AI 적극 적용"

키류 다카시 스퀘어에닉스 대표가 향후 개발과 퍼블리싱에 AI를 적극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 크로니클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키류 다카시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프로세스 표준화와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지식 공유를 확대하고 콘텐츠와 퍼블리싱 팀 간의 긴밀한 협력을 장려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향후 콘텐츠 개발과 퍼블리싱 모두에 AI를 비롯한 첨단 기술을 적극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키류 다카시 대표는 "단기적으로 우리의 목표는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마케팅 활동을 더욱 정교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기술 혁신이 비즈니스 기회를 의미한다고 믿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기술을 활용하여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키류 다카시 대표는 "생성형 AI는 우리가 만드는 것을 바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로그래밍을 포함해 우리가 만드는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년사를 통해 AI를 게임 개발에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스퀘어에닉스는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에 AI를 사용해 캐릭터 표정 애니메이션을 향상시킨 바 있다.

2024.01.02 08:11김한준

[신년사]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올해 기술 쿠데타 일으킬 것"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가 기술 쿠데타를 일으킬 만큼 올해 급진적인 기술 성과를 이뤄내자고 강조했다. 송 대표는 1일 신년사를 통해 “에코프로는 차별화된 하이니켈 기술과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 구축을 통한 제조경쟁력의 뒷받침으로 시장을 선도해왔다” 며 “하이니켈 기술을 보다 고도화시키고 미드니켈, LFP 기술은 더욱 발전시켜 '기술 쿠데타'를 일으키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송 대표는 “경영환경이 악화되면서 준비된 회사 그리고 경쟁력을 갖춘 플레이어만 생존할 수 있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다”며 “엄혹한 현실 앞에서 기술 리더십이 없으면 시장의 승자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고객 다변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송 대표는 “에코프로라는 브랜드는 시장에서 신뢰받고 가치를 인정받고 있으며 기술력도 경쟁사보다 앞서 있다”며 “더욱 정교한 나침반과 지도로 반드시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또 송 대표는 "지난 2007년 에코프로를 시작으로 지난해 머티리얼즈까지 그동안 유상증자 과정에 참여해 성원해 준 주주들의 힘이 성장 모티브"라며 "충청과 포항 등 지역 주민들이 보내준 성원도 에코프로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에코프로가 사업을 시작했던 26년 전에는 길이 없었고 조금씩 가다 보니 온통 가시밭길이었지만 모두 같은 마음으로 길을 걸어가다 보니 비로소 우리의 길이 열렸다”며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에코프로의 길을 더욱 넓혀 나가자”고 덧붙였다.

2024.01.01 12:49이한얼

생성형 AI로 신년 축하 이미지 만들어 보니

오픈AI의 이미지 생성 도구 '달리3'와 스태빌리티AI의 '스테이블 디퓨전'으로 신년 축하 이미지를 만들어 봤다. 현재 달리3에서 한국어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지만, 스테이블 디퓨전에선 한국어 패치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형평성을 위해 두 도구에 명령어를 영문으로 요청했다. 먼저 달리3에 접속했다. 2024년은 청룡의 해다. 달리3에 '2024년 새해를 축하하기 위해 청룡을 멋있게 그려달라'고 요청했다. 신년인 만큼 이미지에 축제 분위기가 있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이미지를 최대한 알록달록하게 생성해 달라고 명령했다. 달리3는 이를 통해 이미지 여러 컷을 생성했다. 요청 사항을 모두 반영해 이미지를 생성했다. 알록달록한 배경 한가운데에 청룡을 배치했으며, 축제 분위기 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인간 디자이너가 직접 그린 것처럼 퀄리티도 나쁘지 않았다. 이미지 생성 시간은 약 10초 걸렸다. 달리3는 기존 이미지를 수정할 수도 있다. 달리3에 '해피 뉴 이어(Happy New Year)'와 '2024' 문구를 그림 속에 넣어달라고 했다. 달리3는 이를 반영해 이미지를 업그레이드했다. 해당 이미지를 저장해 지인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공유했다. 다만 달리3는 이미지 내 문구 생성 능력을 100% 발휘하지 못할 때도 있었다. Happy New Year 스펠링을 살짝 틀리거나, 2024를 2224로 쓰는 등 문구를 이미지에 완벽하게 새기지 못했다. 이런 현상은 한국어로 명령할 때 나타났다. 문자를 이해·처리하는 GPT 모델의 언어 데이터셋 90% 이상이 영어로 이뤄져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이때 사용자는 해당 문구를 고쳐 달라고 요청하면 된다. 달리3는 올해 10월 챗GPT에 통합됐다. 챗GPT 유료 버전인 프리미엄 개인 고객과 엔터프라이즈 회원만 달리3에 접근할 수 있다. 스태빌리티AI의 이미지 생성기 스테이블 디퓨전에서 동일한 체험을 했다. 명령어에 달리3 명령어와 동일한 프롬프트를 입력했다. 달리3처럼 청룡도 만들어 주고, 축제 분위기를 연상하는 분위기도 조성했다. 다만 2024와 Happy New Year를 삽입해 달라는 명령을 인식하지 못했다. 이미지 생성은 약 1분 걸렸다. 스태빌리티AI는 여러 학술 연구원과 비영리 단체와 손잡고 스테이블 디퓨전을 만들었다. 달리3와 달리 오픈소스로 공개된 상태다. 이미지로 이미지를 생성하거나, 텍스트를 이미지로 바꾸는 기능을 갖췄다.

2024.01.01 12:05김미정

[ZD 브리핑] 푸른 용의 새해, 경제계 신년 메시지 '주목'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 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경제계, 2일 5대그룹 총수 참석 신년인사회 개최 경제계 신년인사회가 2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회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경제계 신년인사회'를 연 데 이어 올해도 함께 준비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더 화합해 위기를 돌파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이 자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를 비롯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경제6단체장들이 예년과 마찬가지로 자리를 함께할 예정입니다. 새해 2일 세종청사에서 정부 시무식에 이어 3일 대통령이 참석하는 정부 신년 인사회가 청와대서 열릴 예정입니다. 또 5일 여의도 콘래드포텔에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국회 포럼이 열려 SMR 사업화 추진방안이 논의됩니다. 삼성전자-LG전자, 신형 노트북 공식 판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새해벽두부터 AI 기능을 탑재한 신형 노트북 공식 판매를 시작합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북4 신제품 3종(갤럭시북4 울트라, 갤럭시북4 프로 360, 갤럭시북4 프로)이 오는 2일 출시됩니다. LG전자도 같은 날 2024년형 LG 그램 프로·그램 일반 모델 예약판매를 진행합니다. 양사의 신형 노트북은 인텔의 코어 울트라(개발명 '메테오레이크') 프로세서를 적용해 AI 처리 성능과 그래픽 성능, 전력 효율성을 강화했습니다. 의대정원 확대 논란의 중심은 복지부...교육부 절차는 언제 새해에도 의대정원 확대 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 수요조사에서 각 대학들은 증원 희망수를 제출했고,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교육이 가능한지 각 대학에 대해 현지실사에 들어가 연말까지 정원 확대안을 마련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사가 늦어지며 아직까지 정원 확대 규모를 정하지 못해 교육부가 정원 배분 업무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최근 레지던트 모집마감 결과 소아청소년과가 크게 미달하며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도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반면 의대정원 확대를 반대하고 있는 의료계는 이번 레지던트 모집에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계획에도 불구하고 필수과들이 미달됐다며 내부의 강경대응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 의사회는 보건복지부 차관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발하는 등 개별적으로 압박에 나서고도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4일 의료계 주요인사들이 모이는 신년하례회에서 현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투쟁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모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트너 된다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자 수가 증가한 앱에 꼽힌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서의 사업 보폭을 다방면으로 넓힐 전망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4일 소공동 웨스틴조선 서울 2층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트너십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알리익스프레스는 올림픽 파트너십 및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뭉초(Moongcho)' 라이선스 상품이 판매될 온라인 스토어에 대해 소개할 계획입니다. 뭉초는 강원 2024의 공식 마스코트로, 2018년 강원도 평창에서 수호랑과 반다비가 눈싸움을 하며 갖고 놀던 눈뭉치가 2024년이 다가오면서 뭉초로 새롭게 태어났다는 설정입니다. 국내 유통 업계를 긴장시킨 중국의 알리익스프레스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파트너십 등으로 한국 시장에서 어디까지 사업과 협력을 확대할지 이목이 쏠릴 전망입니다. 신작 게임 '롬'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원신' 청년도약 공모전 전시회 마련 새해 첫 주 신작 게임을 소개하는 미디어 쇼케이스와 원신 공모전 전시회가 개최됩니다. 레드랩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글로벌 동시 서비스를 준비 중인 하드코어 MMORPG '롬(ROM: Remember Of Majesty)'의 한국·대만 공동 미디어 쇼케이스를 오는 4일에 개최합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PD를 맡고 있는 신현근 대표가 직접 주요 게임 특징과 향후 서비스 방향, 주요 일정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쇼케이스 내용은 게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스트리밍되는 생중계합니다. 호요버스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오픈월드 어드벤처 RPG '원신'의 2023 청년도약 공모전 우수작 전시회를 개최합니다. 2023 청년도약 공모전은 지난해 11월 4일부터 11월 27일까지 청년들의 성장 과정 표현을 주제로 영상과 이미지 2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했습니다. 공모전에서는 영상으로 제작된 '현생레벨업'이 대상을 받았고, 최우수상 2팀, 우수상 6팀, 특별상 10팀 등 총 19개 작품이 수상했습니다. 우수작 전시회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 마련합니다. 수상작을 포함해 감동을 담은 우수 전시작 50여종을 관람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금융감독원, AI 기반 불법금융 광고 감시 나서 금융감독원이 오는 5일 불법 사금융 노출경로 차단을 위해 인공지능(AI)기반 불법금융광고 감시시스템을 본격 가동합니다. 불법 사금융은 카카오톡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타고 더욱 악랄하고 잔인해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해 정부가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도 연계해 불법 사금융을 뿌리뽑겠다는 계획입니다.

2024.01.01 10:50이도원

갤럭시S24플러스, 월마트 웹 사이트에 등장…달라진 점은?

삼성전자가 이번 달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이 월마트 웹 사이트에 잠시 등장했다 사라졌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마트 웹 사이트에 공개됐던 갤럭시S24 플러스 모델은 오닉스 블랙 색상으로 게시가 중단되기 전 12GB 램 탑재에 무게 197g, 화면이 전작 6.6인치에 비해 6.7인치로 다소 커졌고 배터리도 4900mAh로 커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해당 제품에는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두 사람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라이브 번역(Live Translate)을 포함한 저조도 촬영이 향상된 야간 촬영 줌 기능, 생성형 편집(Generative Edit) 기능 등 다양한 생성 AI 기능이 탑재됐다. 또, 애플이 아이폰14, 아이폰15 시리즈에 새롭게 적용한 긴급 SOS 기능과 유사한 긴급 위성 통신 기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업부 사장은 작년 10월 갤럭시 S24 시리즈가 통신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은 지역에 있을 때 스마트폰 이용자가 긴급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성 연결을 제공할 것이라고 암시한 바 있다. 지난 달 30일 해외 IT매체 Wccftech은 삼성전자가 당초 주문량보다 더 많은 갤럭시S24 플러스,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을 출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모델에 대한 수요는 새로운 AI 기능과 사양 개선으로 기존 전망보다 더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갤럭시S24 시리즈의 예약 주문은 1월 17일 시작된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며, 정식 출시일은 1월 30일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4.01.01 10:41이정현

쿠팡, 6천800억원 들여 소상공인 로켓성장 도왔다

쿠팡이 지난 2022년 6천8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소상공인의 판로개척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은 20만명을 돌파했다. 로켓배송·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에 입점, 빠른 배송 시스템과 전국 2천만명이 넘는 활성고객 기반으로 쿠팡을 선택하는 소상공인이 늘어난 결과다. 이들의 거래금액도 꾸준히 늘어나면서 쿠팡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가중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하는 핵심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들 소상공인의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쿠팡으로 지역 한계 극복하며 성장 …“한국 넘어 대만으로 수출 본격화” 쿠팡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쿠팡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임팩트 리포트는 쿠팡이 소상공인 파트너와 고객, 직원들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면서 우리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미쳤는가를 데이터로 정리한 보고서다. 소상공인·고용 창출·근로자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쿠팡의 사회적 기여를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쿠팡에 입점한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수는 2023년 상반기 21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1년(약 15만 7000명)과 비교해 33% 늘어난 수치다. 2015년(약 1만 2000명)과 비교하면 17배(1630%) 뛰었다. 이들의 총 거래금액은 9조1천800억원(2022년 기준)으로, 2019년(4조1080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비서울 지역에서 72%가 발생했다. 제주·울산·충북·경북 등 비서울 지역 소상공인 거래금액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과 비교해 2020년과 비교해 2022년 약 2배 높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 본격 출시한 로켓그로스(판매자 로켓배송) 이용 중소상공인은 1만2천명 이상으로 로켓그로스 판매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소상공인이 제품 개발과 생산에 주력해 상품을 물류센터에 입고하면, 쿠팡이 포장과 로켓배송, 고객응대를 모두 대행해주면서 인기가 늘고 있다. 2022년 5월 창고화재로 경영위기에 봉착했던 가구업체 '노마드족' 연한희 대표는 “쿠팡 로켓그로스로 사업에 재도전, 6개월 만에 최고 월 3억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영주에서 벌꿀을 파는 윤준하(49) 한울벌꿀 대표는 “창업 당시 월 매출 10만원을 냈는데, 쿠팡 입점으로 3개월간 월 평균 매출이 1천만원을 돌파하며 처음으로 직원도 채용했다”고 했다. 쿠팡이 2022년 대만에 진출하면서 소상공인의 수출도 본격화됐다. 현재 대만 로켓직구 판매자 중 소상공인 비중은 약 67%다. 이들이 대만 로켓배송으로 올해 수출한 품목은18만개 이상이다. 쿠팡은 소상공인 제품의 물류·통관·현지 배송·고객 응대를 대신 처리해주고 있다. 쿠팡의 자체 브랜드(PB) 상품을 만드는 중소 제조사들의 2022년 매출은 전년과 비교해 29% 늘었다. 같은 기간 전국 소상공인 매출 성장률(12%)과 쿠팡 전체 매출 성장률(26%)를 웃도는 수치다. PB 중소 제조사들은 올 상반기 기준 2만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다. 또 전년 대비 137% 늘어난 1만4천개 이상의 카테고리 제품을 쿠팡에 공급했다. 임직원 6만명, 직원 3명 중 1명은 청년…육아휴직 등 사용도 4배 늘어 쿠팡은 지속적인 물류 투자를 통한 쿠세권(로켓배송 가능 지역) 확장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쿠팡과 물류사업을 담당하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의 고용 인원은 6만명 이상(작년 상반기)이다. 이 가운데 직원 3명 중 1명이 청년(19세~34세)이고(작년 상반기), 전 직원 2명 중 1명은 여성(2022년)에 해당한다. 총 44만개의 일자리 직간접 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쿠팡이 대구에서 새로 고용한 직원은 약 1천600여 명, 간접 고용 효과는 약 1만 명에 달한다. 쿠팡은 아시아권 최대 풀필먼트센터 중 하나인 대구FC 건립을 위해 3천2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축구장 46개에 달하는 면적에 인공지능(AI), 물류 로봇 등이 접목된 최첨단 물류 기술과 설비를 대거 투입했다. 쿠팡은 창립 후 6조2천억원가량을 전국 물류망 구축에 투자해 로켓배송 권역을 대대적으로 확대해왔다.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과 복지 증진에도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은 2021년 한달간 업무를 하지 않고도 급여를 받으며 보건 전문가들로부터 금연·금주·스트레스 등 건강관리를 받는 '쿠팡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현재까지 참가한 직원은 약 8천300명으로, 이들의 뇌심혈관 위험과 식생활이 크게 개선됐다. 여성 근로자의 업무 환경도 개선됐다. 여성 배송 근로자의 생리휴가 사용 비율은 2022년 89%로 2020년 대비 70% 늘었다. 육아휴직 등 육아제도 사용 비중도 2020년 대비 2022년 4배 증가했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토대로 소상공인 파트너들과 상생하고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속에 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균형 발전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직원들의 동반성장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1 09:42백봉삼

새해에도 신차 '풍성'…키워드는 '하이브리드·전기차'

지난해 치열한 출시전(戰)을 펼친 자동차 업계 신차 전쟁이 새해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새해 신차 키워드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측된다. 기업들은 전동화 전략 아래 선 하이브리드 후 전기차 계획을 펼치는 복안을 뒀는데, 새해에도 동일한 전략을 추진할 것으로 분석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기업과 수입차 브랜드는 2024년 새해에도 최소 1종 이상 신차 출시 계획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현대자동차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7 출시 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연말부터 새해동안 공장 설비 공사를 준비할 계획으로 전해진다. 이와 함께 경형차 캐스퍼의 전기차 버전인 캐스퍼 일렉트릭도 출시할 예정이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탁생산하는 캐스퍼 EV는 기아 레이 EV와 비슷하게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탑재돼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는 전기차 브랜드 전환에 가속할 전망이다. EV6와 EV9으로 중대형 SUV 라인업을 갖춘 기아는 지난해 10월 '기아 EV데이'에서 발표한 EV3와 EV4로 중소형 전기차 시장까지 노릴 방침이다. 두 모델의 골자는 저렴한 가격이다. EV3는 SUV, EV4는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로 개발 중인데, 이 모델 모두 보조금 적용 시 3천만원대 가격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최근 반값전기차라고 표현하는 가격경쟁력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르노코리아는 올해 하반기 중 '오로라 프로젝트'의 전략 모델인 하이브리드 SUV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KG모빌리티는 작년 10월 출시한 토레스EVX에 집중하면서 새해 중순쯤에는 코란도EV로 택시와 승용차 모두 챙기는 투트랙전략을 채택했다. 코란도EV는 코란도 이모션의 상품개선 모델이다. GM한국사업장(한국GM)은 글로벌 전기차 모델 수입 위주로 전략을 구성할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확실한 수입 모델은 쉐보레 이쿼녹스EV다. 중형 전기SUV인 이쿼녹스EV는 최신 전기차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제작돼 GM의 선진 기술이 집약돼 있다. 국내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5, 기아 EV6와 경쟁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GM은 전기 픽업트럭 실버라도EV도 추진하고 있으나 전세계적 인기로 어려움이 예상된다. 지난해 수입차 브랜드 중 눈에 띄게 많은 신차를 출시한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중 11세대 캠리 하이브리드를 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만 토요타 전기차 bZ4X는 아직 확정된 사안이 없는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렉서스도 최소 1개 모델 출시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최고 판매량을 갱신하고 있는 볼보자동차코리아도 지난해 11월 공개한 소형 프리미엄 전기 SUV 'EX30'을 상반기 안에 출시한다. EX30은 작년 6월 공개 이후 전세계에서 수상행진을 이어가는 볼보 전동화의 정점에 선 모델이다. EX30은 국내 공개 이틀만에 사전계약 1천대를 넘기기도 했다. 새해 신차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위주로 재편될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전동화 열풍이 거세지고 고수익을 창출하는 하이브리드차가 대세로 자리 잡으면서 신차 라인업에서 내연기관은 점차 퇴출당하고 있다. 전기차도 최근 부진을 겪지만 업계는 '상저하고'를 그릴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인프라가 많이 개선되는 상황에서 보조금 영향 등으로 연초에는 전기차가 부진하더라도 하반기로 갈수록 판매량이 늘어날 것"이라며 "반값 전기차 등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1.01 09:04김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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