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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해남콜걸태안모텔출장(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2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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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 美FDA 승인 GC '알리글로' 생산 오창공장 가보니

GC녹십자의 면역글로불린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오는 7월 미국 시장에 풀린다. 수출 제품은 모두 충북 청주 오창읍 소재 오창공장에서 만들어진다. 기자는 27일 공장을 찾아 국내 혈액제제의 첫 미국 진출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들을 수 있었다. 오창공장은 지난 2007년 오창과학산업단지 내에 설립됐다. 부지 면적은 13만 제곱미터. 미국에 수출할 알리글로를 비롯해 혈액제제, 혈우병치료제 그린진에프,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등이 이곳에서 제조된다. 혈장처리 규모는 연간 130만 리터로, 아시아 최대 규모다. 혈액제제 국내 점유율 1위다. 뿐만 아니다. 공장에서 생산된 혈액제제는 32개국에 수출된다. 1천100명가량의 직원 이곳에서 매일 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알리글로 품목허가를 위해 오창공장에 대한 혈액제제 생산시설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진행했다. 미 FDA의 최종 승인은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모두 통과하면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공장으로 분류된다. 박형준 오창공장 공장장은 “실사에서 큰 지적사항은 없었고, 지난해 말 최종 승인을 통보해왔다”고 전했다. 결국 미 FDA는 12월 15일 알리글로를 품목허가했다. 회사 입장에서는 최고의 연말 선물이 됐다. 미 FDA 허가를 위해 고생했던 8년 동안의 노력이 보상받은 순간이었다. "알리글로는 미래 성장동력" 이렇듯 GC녹십자에게 '알리글로'는 최근 실적 하락 반전의 계기 이상의 의미다. 박형준 공장장의 설명이다. “알리글로는 해외시장을 겨냥한 제품입니다. 미국 진출을 통해 완제품과 무균의약품의 충전 CMO, 해외 플랜트 수출을 하게 됐죠. 이런 것들이 미국 허가가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그간 실적 하락의 반전의 계기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 런칭을 위한 여러 마케팅 전략이 추진되고 있다. 1월부터 현지 주요 전문약국과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는 미국 면역글로불린제제의 절반 가량이 전문약국을 통해 공급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전문약국은 성분명 처방 비율이 높아 신규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음 달에는 알리글로를 주요 의료 학술대회에 알리고, 오는 7월에는 보험사 처방집에 등재도 추진된다. 정리하면, 보험사·처방약급여관리업체·전문약국·유통사 등을 통해 현지 사보험가입자의 75%에 알리글로를 등재시킨다는 전략이다. 이우진 글로벌사업본부장 겸 GC바이오파마USA 대표는 “고마진 가격 정책, 환자 접근성 향상, 계약 최적화로 제품 유통 주도권 확보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보험사 등재와 관련 “알리글로는 혈전색전증을 유발하는 혈액응고인자를 0수준으로 제거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혈전색전증 유발 예방의 경제성을 현지 보험사 설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고, 조속히 보험등재가 가능하도록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알리글로는 GC녹십자의 성장 동력의 한 축이기도 하다. 올해 기대 매출은 연결기준 5천만 달러이며, 오는 2028년 3억 달러를 벌어들인다는 목표다. 이우진 대표는 “미국 시장의 규모를 고려하면 더 많은 매출 성장도 가능하다”며 “초반 1년~2년은 제한된 전문약국을 중심으로 가격을 높여 진출할 예정으로 2028년 3억달러 매출은 전체 시장 대비 보수적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미국 면역글로불린 시장은 약 13조원 규모로, 세계 최대 시장이다. 2019년 설립된 완제 공정 시설 '통합완제관(W&FF)'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받았다. WHO PQ를 획득하면 국제기구에 조달하는 의약품 생산이 가능해진다. 알리글로를 비롯한 혈액제제는 엄격한 무균 환경에서 제조된다. 교차 오염의 위험성이 있어 기자는 통합완제관 및 완제 공정 일부 시설만 직접 둘러볼 수 있었다. 의약품에 이물질 여부를 전문 인력의 눈과 손으로 검수하는 과정 등 최종 완제 공정은 인상적이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위탁생산(CMO)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02.28 11:00김양균

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 정식 출시

대형기업용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개발자 보조도구 요금제 '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가 정식 버전으로 출시됐다. 27일(현지시간) 깃허브는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를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깃허브 코파일럿은 개발자의 코드 작성을 돕는 AI 도구다. 대화창에서 자연어로 작성하고 싶은 소프트웨어 개념과 요구사항을 알려주면, AI가 코드를 작성한다. 그밖에 버그나 보안취약점을 찾아내고 조치 방안을 제안하며, 주석 작성이나 디버깅 등도 수행한다. 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는 이같은 기본 기능 외에 사용자 조직 내부의 코드베이스와 프로세스, 지식 기반 등을 따르게 제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저장소 기반 의미검색, 지적재산권(IP) 면책 기능도 포함한다. 일반적인 코딩 질문에 대한 채팅도 지원한다. 도입을 위해 깃허브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가 필요하다.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는 개발자의 코드 탐색과 이해를 간소화해 더 빠른 기능 구현, 문제해결, 코드 현대화 등을 지원한다. 초급 개발자가 더 빠르게 조직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고, 수석 개발자가 실제 사건을 처리하도록 지원한다. 명확한 코드 요약, 관련 제안, 코드 동작에 대한 쿼리에 빠른 답변 제공 등으로 노후된 코드베이스 현대화에 도움을 준다. 채팅을 깃허브닷컴에 직접 통합해 개발자가 코드베이스에 자연어로 질문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으며, 관련 문서나 기존 솔루션으로 개발자를 안내한다. 조직의 특정 코드베이스와 표준에 맞는 맞춤형 지원과 제안을 제공할 수 있다. 생성된 풀 요청 요약을 통해 개발자는 초안 작성 시간을 줄이고 병합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풀 요청 차이점을 분석하는 기능으로 검토자는 제안된 변경 사항을 빠르게 파악하고 변경사항 이해 시간을 단축해 피드백 제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 현재 베타로 마이크로소프트 빙과 통합됐으며, 향후 모델 미세조정도 가능해진다. 빙 검색과 통합으로 코파일럿 챗에서 CSS나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업데이트 같은 최신 소프트웨어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깃허브는 코파일럿의 기업 생산성 영향도를 조사한 액센추어 내부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액센추어 연구에 의하면, 깃허브 코파일럿은 액센추어 개발자의 흐름을 유지하고 중단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했다. 개발자의 94%가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용해 흐름 유지와 반복작업 감소에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90%는 정보 검색 소요 시간을 줄였다고 했다. 또한 개발자는 깃허브 코파일럿에서 제안한 코드의 88%를 편집기에 유지했고, 약 90%의 개발자는 코파일럿 제안을 포함한 코드를 커밋했다. 90%의 개발자는 깃허브 코파일럿을 사용해 더 나은 코드를 작성했다고 보고했다. 약 95%는 개발자가 코파일럿 제안으로 배웠다고 답했다. 토마스 돔케 깃허브 최고경영자(CEO)는 "깃허브 코파일럿 초기부터 고객은 자신의 조직의 코드와 프로세스에 맞게 사용자 정의된 코파일럿을 요청해 왔다"며 "개발자는 조직의 코드베이스에 고유한 문제, 버그 또는 취약성을 정확히 찾아내고 해결할 수 없을 때 배송보다 해독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소비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게다가 개발자들은 하루에 몇 시간만 코드를 작성하고 창의적이기는커녕 하루 종일 지루한 작업에 얽매이는 경우가 많다"며 "제도적 지식에 대한 접근 불가능성은 개발자가 창의성을 충분히 발휘하고 더 많은 것을 구축하는 것을 방해하는 장애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조직의 제도적 지식을 개발자의 손끝에 제공하는 동반자인 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의 정식 출시를 통해 개발자 도구의 차세대 개척지를 가져왔다"며 "이제 팀 구성원은 공개 및 비공개 코드에 대해 질문하고, 새로운 코드베이스에 빠르게 적응하고, 엔지니어링 팀 전체에 걸쳐 더 큰 일관성을 구축하고, 모든 사람이 이전에 수행했던 것과 동일한 표준 및 작업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의 자동 완성 기능은 현재 오픈AI의 GPT-3.5 터보를 기반모델로 활용하고 있다. 대기시간 요구사항 때문에 GPT-4로 이동하지 않았지만, 코파일럿 비즈니스 이후 모델을 6회 이상 업데이트했다고 한다. 깃허브 코파일럿 엔터프라이즈는 사용자당 월 39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깃허브 코파이럿의 요금제는 모두 동일한 기반 모델을 사용한다. 향후에도 모델 종류에 따라 요금제를 구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4.02.28 10:52김우용

한국레노버, 마블 신작 '마담 웹'과 프로모션

한국레노버가 오는 3월 국내 개봉 예정인 마블 히어로 신작 영화 '마담 웹'과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요가 9세대 노트북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윈도11과 생성 AI 챗봇 코파일럿을 기본 탑재했다. 이용자 질문에 인터넷 검색을 기반으로 한 답을 보여주며 각종 PC 기능을 대화식으로 제어할 수 있다. 노트북 경험 향상을 위한 인텔 인증프로그램 '이보'(Evo) 인증 기준을 통과했다. 한국레노버는 3월 요가 9세대 노트북 출시에 맞춰 주요 오픈마켓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하며 구매자 전원에 마담 웹 캐릭터를 적용한 마우스 패드를 추가 증정한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레노버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8 10:11권봉석

삼성디스플레이도 '손목에 차는 폰' 내놨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이 스마트워치로 변신하는 플렉서블 스마트폰 콘셉트 '클링밴드'(Cling Band)를 MWC24에서 공개했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링밴드 콘셉트는 플랙서블 OLED 화면을 탑재해 일반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의 역할을 모두 할 수 있는 독특한 기기다. 화면을 펴면 스마트폰처럼 화면 베젤이 없고 후면 카메라를 갖춘 스마트폰 디자인을 갖췄다. 하지만, 화면을 구부려 손목에 착용하면 스마트워치처럼 사용자의 건강 지표를 추적할 수 있다. 씨넷은 다른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일부에 주름이 보이지만 화면을 구부릴 때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다고 평했다. 또, 현장에서 본 두 개의 샘플 중 하나는 디스플레이가 작동했고 기본적인 스크롤도 할 수 있었고 나머지는 화면 이미지가 확대, 축소되는 정도의 작동에 불과했지만, 사진 앨범을 전체적으로 표시할 때 가장 멋져 보였다고 밝혔다. 씨넷은 손목에 착용하는 휴대폰은 스마트반지, 스마트워치, 안경과 같은 기존의 웨어러블보다 훨씬 더 흥미롭고 맞춤 설정이 가능한 패션 액세서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레노버도 이번 MWC24 행사에서 모토로라 벤더블폰 콘셉트를 선보였다. 이는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통합하려는 추세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IT매체 폰아레나는 평했다.

2024.02.28 10:09이정현

가민, 러닝 스마트워치 '포러너 165' 출시…39만9천원

스마트 기기 업체 가민은 러닝 특화 스마트워치 '포러너 165' 시리즈와 여성 유저들을 위한 클립형 심박수 모니터 'HRM-핏'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포러너 165 시리즈는 모든 수준의 러너들이 착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모두 밝고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에 반응형 터치스크린과 버튼 컨트롤을 같이 탑재하고 있어 유저가 쉽고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제품은 일상적인 건강 기능과 스마트 알림은 물론 고급 훈련 지표와 회복 인사이트, 강력한 러닝 및 피트니스 기능들을 지원해 유저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한다. 스마트워치 모드에서 최대 11일, GPS 모드에서 최대 19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포러너 165 뮤직'은 워치에 연결된 무선 헤드폰을 통해 운동 가이드나 운동 성과 알림을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구독 시 스마트폰 없이도 스트리밍 앱 계정에서 노래와 재생 목록을 워치에 내려받아 들을 수 있다. 가민은 이날 여성 유저용 클립형 심박수 모니터 'HRM-핏'도 공개했다. 제품은 포러너 165와도 호환되며 자체 데이터 측정과 가민 제품·앱에 활동 데이터를 전송해줘 여성 유저들이 더 편안하고 손쉽게 러닝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HRM-핏은 스포츠 브라에 직접 클립으로 부착하는 클립온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미디엄 및 하이 서포트 스포츠 브라에 부착해 착용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실시간 심박수 및 훈련 데이터를 정확하게 수집한다. 또 러닝, 실내외 사이클링, 근력 운동, HIIT 등 다양한 활동에서 활용해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다. 가격은 포러너 165와 포러너 165 뮤직이 각각 39만9천원, 45만9천원이다. HRM-핏은 22만5천원에 출시됐다.

2024.02.28 09:56신영빈

아이엠스쿨, 수시·정시레시피와 '무료 입시 컨설팅' 이벤트

NHN에듀(대표 여원동)는 아이엠스쿨이 수시·정시레시피(대표 김준호)와 무료 입시 컨설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입시고민에 지친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컨설팅을 제공해 고민과 걱정을 덜자는 목적으로 성사된 이번 이벤트는 5월 29일까지 격주로 진행된다. 2회 차는 2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 아이엠스쿨에서 신청 가능하다. 아이엠스쿨은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입시 환경 속에서 지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가진 학부모와 학생들을 위해 무료 입시 컨설팅 이벤트를 기획했다. 뜻 깊은 기획에 동참한 컨설팅 업체 수시·정시레시피는 '희망대학을 합격대학으로 바꾸는 사람들'이라는 목표를 갖고 다수의 입시 전문 컨설턴트가 활동하는 입시 컨설팅계의 명가로 통한다. 이번 이벤트에는 최근 화제가 된 방송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에 출연한 김준호 컨설턴트 등 총 4명의 컨설턴트가 참여해 입시 상담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이엠스쿨 회원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벤트는 격주 수요일 오전 10시 선착순 50명에게 컨설팅 기회가 부여된다. 회원들이 아이엠스쿨 [입시고민] 게시판에 학년, 학교, 성적 및 진학 목표 등을 구체적으로 작성하면 해당 글에 입시 컨설턴트가 댓글로 답변을 다는 방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진다. 선착순 상담에 참여하지 못 하거나 추가상담을 원할 경우를 대비해 컨설팅 이용권 50% 할인 쿠폰도 마련했다. 이용 쿠폰은 아이엠스쿨 스토어에서 최저가로 구매 가능하다. 아이엠스쿨 관계자는 “다양한 입시 정책들의 변화로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컨설팅 업체들은 1분기까지 예약이 마감돼 아이엠스쿨 톡톡톡 커뮤니티에 고민글들이 올라오는 걸 지켜보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월 14일 최초 오픈 시 50명의 선착순 마감이 매우 빠르게 이뤄져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며 “교육고민 해결에 앞장서는 아이엠스쿨과 수시·정시레시피의 진정성을 보고 많은 학부모와 학생분들이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8 09:31안희정

GS샵, 해외여행 늘자 선글라스 편성 앞당겼다

GS샵이 3월 초부터 TV홈쇼핑에서 선글라스와 여행 관련 상품을 집중 편성하며 이른 바캉스 수요 잡기에 나선다. GS샵은 3월 1일~3일 연휴 기간 동안 선글라스, 여행 가방, 여행상품 등을 집중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GS샵이 지난 1월 중순 고객 대상으로 진행한 '홈쇼핑 여행상품' 관련 설문 조사에서도 올해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6.5%로 지난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고 응답한 비율보다 18.6% 높게 조사됐다. 특히 3월에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한 고객이 31.3%, 4월 20.4%로 매우 높아 이른 바캉스 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이들을 겨냥한 상품을 3월 초부터 적극 편성하게 된 것이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여행 내국인 수가 전년비 246.6% 늘어나며 급증했으며 올해 1월에도 인천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이용객 수는 출발인원 기준으로 전년비 49.5% 증가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월 8~12일 설 연휴 기간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이 전년비 53.2%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연초부터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른 해외여행객을 겨냥한 대표 상품은 지난해보다 첫 방송을 약 한 달가량 앞당긴 선글라스다. GS샵은 3월 2일 오전 9시 20분 황금시간대에 '베디베로(VEDI VERO) VVCC25 선글라스'를 방송한다. 베디베로는 유럽 감성을 담은 아이웨어 브랜드로 배우 신민아가 모델로 활약하며 베디베로의 다양한 매력을 전달하고 있다. 이날 방송하는 VVCC25모델은 베디베로 오리지널 라인을 대표하는 디자인으로 플랫한 안구에 메탈 다리로 에지를 더해 어떤 코디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고급 아세테이트와 스테인리스 스틸 템플을 접목시킨 제품을 10만 원대 중반에 만나볼 수 있다. 2일 저녁 8시에는 '아메리칸 투어리스터(AT) 노블 라이트 캐리어 3종'을 방송한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는 지난해 해외여행 특수에 힘입어 전년비 390% 성장한 GS샵 대표 여행 가방 브랜드다. '노블 라이트'는 기내용, 화물용 각각 1개와 커버 1종으로 구성됐으며 내부가 파티션형으로 디자인돼 있어 분리형 수납이 가능하다. 공간이 깊어 수납력도 우수하고 상단, 정면, 측면에 모두 핸들을 달아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구매 후 리뷰를 남기면 'AT 정품 백인백 5종'을 증정하고 총 65명을 추첨해 'AT 정품 보스턴백'과 '러기지 태그(Luggage Tag)'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여행상품도 3일간 내내 선보인다. 가장 주목할 상품은 3월 1일 방송하는 '코카서스 3국+두바이 11일' 상품이다. 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등 코카서스 3국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약 5년 만에 소개하는 것으로 다채로운 문화와 자연, 유적지를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2일에는 일본에서 즐길 수 있는 벚꽃 여행 상품과 사이판 골프여행을 방송하고 3일에는 부모님 효도관광으로 인기가 높은 '장가계 5~6일' 상품을 방송할 예정이다. 백장미 GS샵 패션잡화팀 MD는 “팬데믹이 길었던 만큼 해외여행 보복 소비도 길고 강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라며 “고물가에 비용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려고 상대적 비수기인 3~5월을 적극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바캉스 특수 상품 편성을 예년보다 앞당겼다”라고 설명했다.

2024.02.28 09:12안희정

건강간식 통했다…초록마을 냉동떡, 출시 이틀만에 '품절'

친환경 유기농 초록마을이 식사 대용 및 간식으로 활용도가 높은 건강 냉동떡 3종을 출시, 초도 물량이 단 2일 만에 소진되며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초록마을 신상 PB(자체 브랜드) 상품인 냉동떡은 '영양찰떡', '제주쑥 찹쌀떡', '단호박 인절미' 3종으로 19일 출시 직후 높은 인기를 보이면서 이틀 만에 준비 수량이 모두 품절됐다. 폭발적인 인기에 조기 투입한 2차 생산 물량도 한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초록마을은 빠르게 신상품 추가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다음 달 초중순에는 안정적인 물량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수요는 최근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고자 하는 '헬시 플레저' 현상에 더해 '시성비(시간 대비 효율성)'를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믿을 수 있는 국산 원재료와 건강한 성분을 사용했을 뿐만 아니라 냉동으로 보관이 용이하고, 상온에서 1~2시간 해동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식사 및 간식을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떡 3종은 모두 국내산 유기농 찹쌀을 사용해 쫀득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영하 25도에서 급속 냉동해 해동 후에도 갓 지은 떡의 찰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식품첨가물인 감미료(네오탐), 산화방지제(L-아스코빌팔미테이트), 유화제(프로필렌글리콜)를 일절 넣지 않았으며, 개별 포장으로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기에도 편리하다. 영양찰떡은 4가지 국내산 원물인 밤, 대추, 서리태, 단호박을 가득 올려 다채로운 맛과 식감을 낸다. 제주쑥 찹쌀떡은 해풍을 맞고 자란 제주 쑥을 통째로 넣어 원물의 질감과 향이 가득하며, 팥앙금은 시루에 직접 찐 통팥으로 만들어 알갱이가 톡톡 씹히고 달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단호박 인절미는 국내산 단호박을 직접 찐 후 갈아 넣어 본연의 단맛이 깊게 느껴지며 우리밀로 만든 카스텔라 고명으로 부드러운 식감을 더욱 살렸다. 이번 신상품으로 시성비까지 챙길 수 있는 건강식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한 초록마을은 곧이어 학부모 세대인 4049 고객층을 겨냥한 냉동 간편식 및 간식류를 다수 론칭할 계획이다. 새학기 시즌을 맞아 건강한 원재료와 풍부한 맛, 간편한 조리 방법을 모두 충족한 제품을 3월 중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에 있다. 이영훈 초록마을 가공식품기획 총괄은 “주요 고객층인 4049세대는 청소년 자녀를 중심으로 온 가족 먹거리를 고민하는 연령으로서 초록마을에 기대하는 맛과 성분에 대해 기준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이번 신상품 인기는 그 기준을 충분히 충족한 결과로 보이며 연이어 출시할 상품 또한 히트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기획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2024.02.28 09:05안희정

갤S24 국내 100만대 판매 돌파…역대 S시리즈 최단 기록

삼성전자 갤럭시S24 시리즈가 또 한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만인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갤럭시S 시리즈 중 최단 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갤럭시S24+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하며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도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티타늄 그레이 색상이 가장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갤럭시S24 시리즈는 지난 1월 진행된 사전 판매도 121만대를 기록해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사전 판매 중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시리즈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 해 출시한 주요 제품에도 지원해 모바일 AI의 글로벌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3월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브라우징 어시스트 ▲생성형 편집 ▲편집 제안▲인스턴트 슬로모 ▲생성형 월페이퍼를 지원한다. 갤럭시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 갤럭시S23 FE, 갤럭시Z폴드5, 갤럭시Z플립5, 갤럭시탭S9 시리즈(S9·S9+·S9 울트라) 등 총 9개 모델이 대상이다.

2024.02.28 08:43류은주

中 ZTE, AI 더한 '맨눈 3D' 태블릿PC 공개

중국 ZTE가 맨 눈으로 볼 수 있는 무안경 3D 태블릿PC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했다. 27일 ZTE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024에서 '누비아 패드 3D 2' 태블릿PC를 공개했다. ZTE는 '세계 최초의 5G+AI 맨눈 3D 태블릿PC'라고 소개했다. 이 제품은 별도의 안경없이 3D 화면을 볼 수 있게 나왔다. ZTE에 따르면 '네오비전 3D 애니타임(Neovison 3D Anytime)' 기술을 채용해 2D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3D 콘텐츠로 전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상 콘텐츠를 더욱 몰입해 볼 수 있게 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ZTE는 앞서 지난해 MWC2023에서 이 제품의 첫 버전 '누비아 패드 3D'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신형이 가진 전작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3D 해상도를 80%, 3D 휘도를 100% 높였다는 점이다. 또 3D 누화(crosstalk), 3D 색채, 3D 전력 효율성 등을 모두 향상시키면서 3D 시각 경험을 개선했다. 이 태블릿PC에는 AI 시선 추적 엔진이 탑재됐다. 고속 비전 센서와 안구 감지 알고리즘을 통해 응답 속도를 높이고,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눈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한다. 시야각은 86도다. ZTE는 "사용자가 거의 모든 방향에서 완벽한 3D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D 사진 및 영상 촬영과 3D 홍보물 제작시에 3D 촬영 범위를 2.5배 확장시켰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 제품은 퀄컴의 스냅드래곤8 젠(Gen) 2 프로세서, LPDDR5X 메모리와 512GB UFS4.0 스토리지가 장착됐다. 배터리는 1만 mAh다. 화면 크기는 12인치, 해상도는 2.5K이며,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2024.02.28 08:38유효정

[MWC] 김영섭 KT "AICT 회사로 바꾸겠다"

김영섭 KT 대표가 “ICT에 AI를 더한 'AICT'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본업인 통신(CT) 역량은 어디에 견줘도 뒤지지 않지만, 인공지능(AI)과 같은 IT 역량을 더욱 키우겠다는 뜻이다. 김 대표는 27일(현지시간) MWC2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통신역량에 IT와 AI를 융합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가 되겠다”며 “KT의 본업이 통신이냐는 질문에 아니라고 할 수 없지만, 본업을 가장 잘하는 방법이 무엇인가로 질문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I를 비롯한 IT 역량에 집중하지만, 이 역시 본업인 통신 역량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대표는 “통신만이 본업이라고 생각하고 쥐고 있으면 성장할 수 없다”며 “모든 산업이 AI로 뒤덮이고, 데이터와 클라우드도 AI로 변하는데, 이것도 잘해야 통신도 잘할 수 있고 성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본업인 통신은 소홀히 바라보는 건 아니냐는 질문에, 통신을 더 잘하기 위해 AI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디지털전환 대신 AI전환 회사가 기존에 내세웠던 '디지코' 대신 AICT 컴퍼니를 내세운 점도 눈길을 끈다. 디지털전환(DX) 역시 중요한 화두이지만, AI를 통한 거센 변화를 고려하면 AI전환(AX)을 서둘러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김 대표는 “KT 임직원 모두에게 앞으로 AI를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이 구별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며 “플랫폼에서 AI란 마지막 열차가 이미 출발했는데 빨리 올라탄 사람과 못 탄 사람의 차이가 아니겠냐”고 강조했다. 그는 또 “KT가 향후 나갈 방향에 대해 전략적인 설정을 고민했고, MWC에 와서 이게 실제로 맞구나 하는 생각을 굳히게 됐다”며 “GSMA 이사회에서 만난 보드멤버들은 글로벌 유수의 통신사 CEO들인데, 전부 통신 기반으로 AI와 IT에 많이 고민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I 인재 1000명 규모 채용 AI와 디지털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겠다는 것도 같은 이유다. KT는 경력직을 포함해 이 분야 인력을 올해 최대 1천명 수준으로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부 교육 강화와 AI 내재화를 통해 회사 DNA를 AI 중심으로 완전히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AI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첫 단계로 전사 IT 기본역량 향상을 위한 'AX 디그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료 조건을 만족해야 다음 단계를 수강할 수 있는 서바이벌 형태로 진행되는 이 과정은 KT 직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6개월에 걸쳐 ▲AI모델링 ▲데이터 사이언스 ▲디지털 리터러시 ▲클라우드 인프라 ▲KT 데이터 분석 등의 세부 과정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AI와 IT 관련 공인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며, 응시료와 함께 자기계발 격려금을 지급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업무에서 AI를 적용하기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수행할 수 있다. 김 대표는 “기업은 항상 혁신해야 성장할 수 있고, 성장하지 않는 기업은 나무에 많은 과일을 매달 수 없다”며 “과일이 매달리지 않으면 핵심 인재에 보상이 돌아가지 않고, 그들이 힘을 못 내기 때문에 혁신으로 인재를 키워내는 메커니즘을 갖게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I 네이티브 환경 내재화 AI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체 초거대 AI '믿:음'과 오픈AI의 GPT, 메타의 라마 등을 함께 활용하는 '멀티 LLM' 전략 기반의 내부업무 혁신 플랫폼 'Gen.AIDU'를 개발하고 전사에 적용한다. 아울러 내부의 방대한 상품과 서비스, 업무 지식을 AI를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생성형 AI 지식응대 서비스인 '제니'를 공개해 업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KT의 핵심 사업에도 AI를 적용해 업무 개선에 나선다. '믿:음'을 이용해 지니 TV의 콘텐츠 마케팅 문구를 자동으로 생성하거나, AI로 콘텐츠의 흥행등급을 예측하여 KT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활용한다. 그리고 이미지와 영상을 자동 분석하고 화질을 개선해주거나 포스터 등을 생성해주는 플랫폼을 개발해 미디어 사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AI가 올바른 목적으로 상용될 수 있도록 AI 거버넌스 체계를 확립한다. 내부에 적용 중인 AI 윤리원칙을 보다 구체화하고, 실무 현장에서 이행 가능한 지침 형태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특히 AI의 편향성을 바로잡고, 데이터의 프라이버시를 엄격하게 관리하며, AI의 위험 수준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평가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잘 하고 있는 분야에 더 잘할 수 있는 것을 더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려 한다”며 “KT가 꿈꾸는 미래가 KT의 현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8 08:25박수형

비즈니스캔버스 리캐치, 세일즈 전략 시스템 '플레이북' 출시

비즈니스캔버스(대표 김우진)가 서비스하는 B2B 세일즈 효율화 도구 리캐치가 본격적인 인·아웃바운드 활성화 및 자동화 기능인 '플레이북' 기능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리캐치는 유입 고객의 첫 문의 후 5분 내 상담 예약률을 2배 가까이 높일 수 있는 인바운드 영업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플레이북 업데이트로 첫 고객 확보부터 기존 고객 관리까지 영업 활동 전반을 시스템화하는 솔루션으로 확장한 것이 그 특징이다. 새롭게 선보인 플레이북 기능은 기업들이 고객을 유치하며 겪는 ▲초기 고객 확보 전략의 부재 ▲팀원들의 영업 활동 현황에 대한 가시성 부족 ▲고객 관리 및 기록의 번거로움 ▲시스템화 및 데이터화의 어려움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시됐다. 이번 업데이트로 리캐치 이용 기업은 콜드메일, 박람회, 웨비나 등 상황별로 필요한 마케팅/영업 전략을 참고하고 각 기업에 맞게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영업 담당자는 전략적인 영업 활동에 집중하며 매일 양질의 업무 목록을 체계화하고 실행할 수 있어 고객 유치율과 영업 효율이 향상될 수 있다. 또 플레이북을 통해 팀 전체의 활동을 표준화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 시각화 기능으로 영업 프로세스를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분석이 가능하다. 비즈니스캔버스 신승헌 제품전략총괄은 "우리 말로 '작전판'이라는 뜻을 갖고 있는 이번 플레이북 업데이트를 통해 고객 확보를 위한 '실행 중심 CRM'과 영업 활동 데이터 분석 기능 강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기업들이 더 많은 고객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27 20:31백봉삼

크래프톤, CFO에 스톡옵션 도입 논의…"책임경영으로 주주가치 제고"

크래프톤이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건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다음 달 26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크래프톤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안건 중 하나로 배동근 CFO에게 총 8만 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고 안내했다. 주식은 모두 보통주이며 행사기간은 2026년 3월26일부터 2034년 3월25일까지다. 행사일 기준 재직 중이고 목표한 시가총액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행사 가능하다. 배 CFO에게 부여한 성과연동형 스톡옵션은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단순 스톡옵션 행사와는 달리 목표 시가총액 기준을 충족할 경우 행사가 가능하다. 크래프톤 측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부양에 힘쓰기 위한 결정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배동근 CFO는 재무 및 법무 조직을 총괄하는 경영진으로서 재무 이상의 사업영역 전반에 걸친 의사결정과 자원 배분 등 크래프톤의 급격한 성장을 위한 핵심적 의사결정을 실행하며 글로벌 기업의 CFO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며 "배동근 CFO가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극대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매진할 수 있도록 스톡옵션을 부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4.02.27 18:03강한결

"올해는 고급인재 비교적 낮은 연봉으로 영입 가능한 절호의 기회"

“2024년은 고급인재를 비교적 낮은 연봉으로 영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기업들이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보다 깐깐한 심사를 통해 인재 영입을 하고 있다. 채용 시장에 혹한기가 찾아왔는데, 이 같은 위기가 기업 입장에서는 인재를 보다 쉽게 채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채용 컨설팅 기업 로버트 월터스는 27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사에서 미디어라운드테이블 자리를 마련, 국내외 채용 트렌드를 진단하고 전망했다. 이 자리에는 최준원 로버트월터스 코리아 지사장을 비롯해 정유경(B2B&B2C)·조미림(재무·회계·인사관리·법률)·김선우(테크) 컨설턴트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주도적인 문제 정의와 해결 능력, 대인 관계 스킬 중요해" 먼저 김선우 컨설턴트는 개발자들의 연봉 인상폭이 원만해졌다면서,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로 지난해 테크 산업에서 개발자 인원 감축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기가 높던 개발 직무에서도 빈 일자리보다 시장에 나온 인력이 더 많아지는 해였다고도 덧붙였다. 김 컨설턴트는 올해도 인원 감축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투자사 눈치를 보면서 고정 비용 지출에 부담을 느껴 보수적 채용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고액 연봉자일수록 채용 과정에서의 승인 절차가 늘어나고, 서류 단계에서부터 지원자를 엄선하기 위해 회사가 더 높은 잣대를 댈 것으로 내다봤다. 나아가 학력이나 전공보다는 이전 회사에서의 명성과 업무 경험 등을 더욱 중시할 것으로 봤다. 김 컨설턴트는 “주도적인 문제 정의와 해결 능력, 소프트 스킬(대인 관계 능력)에 대한 시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스스로 지속 가능한 인재를 추구하고 있다. 유지, 보수 인력도 1인으로 내재화하면서 외주를 줄이려는 동향도 엿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구직 또는 이직자는 원하는 기업과 직무를 활을 쏘듯 명확히 정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컨설턴트는 “기업들이 기본급과 채용을 위한 보너스 제공 등을 줄일 텐데, 이런 때 유연근무제나 선택적 재택 근무 등 비급여성 복지가 돋보일 수 있다”면서 “고급인재를 비교적 낮은 연봉으로 유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과거에는 묻지마 개발자 채용이 많았지만, 현재는 연봉도 그렇게 개발자 채용 행태가 정상화 되는 과정”이라며 “개발자가 되고 싶다면 내가 어떤 산업에서 어떤 스킬을 익혀야 하는지 방향을 뾰족하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팬데믹 신입, 사회성 결여 우려 커져..."비즈니스적 마인드 가진 인재 선호↑" 조미림 컨설턴트는 팬데믹 기간 취업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사회성이 결여된 구성원들과 기존 인력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프트 스킬을 중시하는 채용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 스킬이란 대인관계와 관련된 기술을 뜻한다. 조 컨설턴트는 “MZ세대 직원이 바로 내 옆에 있는데도 메신저로 물어보는 것을 경험하고 세대차와 문화차를 느꼈다는 고객사 사례가 있었다. 역량은 뛰어나지만 의사소통 능력은 부족하다는 의견을 종종 듣는다”며 “소프트 스킬을 갖춰야하고, 실무 위주 업무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적 마인드를 가진 인재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용만큼 중요한 게 인재 유지...S급보다 오래갈 수 있는 A급 인재 선호" 정유경 컨설턴트는 채용만큼 중요한 게 '인재 유지'라고 설명했다. 그러기 위해서 기업은 직원의 향후 커리어를 함께 고민하고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정 컨설턴트는 “유동성이 늘었을 때는 채용도 늘었지만, 지난해부터는 테크 기업들도 구조조정을 하면서 신규 채용보다는 기존 인력을 유지하는 게 중요해졌다”면서 “S급보다 기업과 오래갈 수 있는 태도가 좋은 A급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스킬은 가르칠 수 있지만 태도는 가르칠 수 없다고들 한다. 팬데믹 때 유행한 화상 면접은 채용 성공률이 낮다는 시장의 평가가 존재하고, 대면 면접이 필수 절차로 변화했다”고 덧붙여다. "빌런들은 모두 남 탓, 우수 인재는 모두 내 탓" 직장 내 조직력과 업무 성과를 떨어뜨리는 소위 '오피스 빌런'(타인의 업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행동 등으로 회사 내에서 피해를 끼치는 사람)의 특징과 기업들의 대응책에 관해서도 언급됐다. 최준원 지사장은 “빌런은 어디든 있는 것 같은데, 나쁜 사과로도 불리는 이런 빌런들의 공통점은 자기 탓을 안하고 남 탓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반면 오래 남아 좋은 실적을 내는 직원들은 모두 자기 탓을 하고 내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면서 “(빌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식사든 커피챗이든 관리자가 직원들과 주기적으로 소통하는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 밖에 그는 “경력직 채용이 늘면서서 대형 컨설팅 회사가 증가하고 있고, 기업들은 신뢰할 수 있는 헤드헌터사를 선호한다”고도 덧붙였다. 최 지사장에 따르면 로버트 월터스는 1985년 설립된 글로벌 채용 컨설팅 기업으로,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다. 5개 대륙, 31개국에서 3찬900명 이상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투자 은행, 다국적 기업, 스타트업 등 다수 기업 고객들 대상으로 전문 인력 채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최고 역량을 갖춘 지원자에게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커리어 관리를 지원한다. 한국지사는 2010년 설립됐으며, 모든 산업 부문의 전문 인력 채용을 전문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4.02.27 17:42백봉삼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난해 영업손실 446억원 '적자전환'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해 영업손실 약 445억 9천만 원을 내며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억 4천만 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은 152억 6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측은 영업손실에 대해 "지난 2021년 11월 발행한 제1회차 사모 전환사채의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에 따라 발생한 '파생상품 회계처리'에 의한 것"이라며 "회계 규정상 반영되는 장부상 평가손실 및 이익으로 현금의 유출이 전혀 없는 비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련 파생상품 회계처리는 모두 마무리되어, 올해부터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은 더 이상 없다"고 덧붙였다. 파생상품 회계처리를 제외할 경우 지난해 영업이익은 14억 7천만 원, 당기순이익은 54억 2천만 원으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9.6%, 당기순이익률 35.5%를 달성했다. 또 지난 4분기 매출은 47.3억원, 매출총이익은 16.9억원을 기록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협동로봇 판매에 힘입어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국내외 유수 기업 및 기관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고, 세종시 신사옥 및 생산 공장 마련에 나선 만큼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7 17:21신영빈

제1회 한국 풍력의 날…"풍력 선도국 도약” 다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풍력산업협회는 매년 2월 27일을 '한국 풍력의 날'로 정하고 2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풍력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한국 풍력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풍력의 날은 국내 첫 풍력발전인 제주도 조천읍 교래리 제동목장에 설치한 3kW급 풍력발전을 설치한 1975년 2월 27일을 기념해 지정했다. 최남호 산업부 제2차관은 이날 축사에서 “우리가 상대적 후발주자임에도 자동차·조선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올라선 경험이 있는 만큼, 풍력산업도 에너지 자립화·기후위기 대응·미래 성장동력 육성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정식 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장이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풍력발전 표준화 전략은 국내 강점기 술인 해저케이블·지지구조물 등 핵심부품의 표준화와 풍력단지 신뢰성 확보를 위한 프로젝트 인증도입과 관련한 표준을 정비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어 최덕환 풍력협회 대외협력실장은 '한국 풍력시장 역사와 시사점'을 주제로 국내 풍력시장의 역사를 되짚었다. '풍력시장 금융 조달 여건 개선과 한국 금융 조달 활성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양춘승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 상임이사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남경태 RWE 이사 ▲한승훈 GIG 코리아 수석 ▲정경원 크레도 홀딩스 전무 ▲김윤성 에너지와 공간 대표이사가 패널로 참여했다. 박경일 풍력산업협회장은 “세계 강국이 풍력발전 산업의 패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하는 가운데 우리나라 풍력 역사를 근본으로 하는 '한국 풍력의 날' 제정은 세계로 뻗어나갈 우리 산업의 뿌리가 될 것”이라며 “오늘 이 역사적인 기념일을 시작으로 국내 풍력발전 사업이 뿌리 깊게 내려 어떠한 역경도 이겨내고 세계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풍력발전은 대규모 발전이 가능하고 태양광 보다 이용률이 높고 발전시간 제약이 없는 재생에너지원이다. 또 대규모 풍력발전 보급 확대는 연관 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2024.02.27 17:01주문정

응급실 찾아 헤매던 80대 노인 사망 관련 정부-대전시 등 합동조사

환자 건강 위협 상황 신속 대응 위해 '즉각대응팀' 구성 보건복지부 본부 내 '지원팀'과 지역 의료현장의 '현장 출동팀'으로 지원 정부와 지자체 등이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80대 노인의 사망과 관련해 합동조사 중이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어제 대전시 응급실을 찾아 헤매던 80대 어르신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보건복지부, 대전광역시, 소방청, 중앙응급의료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합동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차관은 “정부는 중앙과 지방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의료현장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점검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점검 결과, 경증 환자의 의료 이용에 일부 불편은 있지만 중증환자 진료 등에는 큰 차질이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집단행동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신규환자 입원은 24%, 수술은 상급종합병원 15개소 기준 약 50% 감소했으나 모두 중등증 또는 경증환자로 파악하고 있다”며 “평상시 상급종합병원의 환자 구성이 평균 55%는 중증환자, 45%는 중등증 또는 경증환자이며, 최근 상급종합병원 외래 진료량 감소 폭이 2.5%로 미미한 점을 감안할 때 중증환자를 진료할 여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환자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오늘자로 보건복지부 내에 '즉각대응팀'을 설치했다. 즉각대응팀은 보건복지부 본부 내 '지원팀'과 지역 의료현장의 '현장 출동팀'으로 구성된다”라며 “현장 출동 시 지자체를 중심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건강보험공단,소방청, 응급의료센터, 경찰이 협업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지역 의료현장의 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4.02.27 16:47조민규

중기부, 인도공과대학에서 채용박람회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26∼27일(현지시각) 뉴델리 소재 인도공과대학에서 '2024 벤처스타트업 인재매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국내 벤처기업이 인도의 우수 소프트웨어(SW)인력을 채용하는 걸 지원하는 행사다. 그동안 '벤처스타트업 인재매칭 페스티벌'은 국내 대학생 등을 위주로 운영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벤처스타트업이 원하는 해외국가에서도 병행, 진행한다. 중기부가 작년 7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기업 선호 SW인재 국가는 인도(36.4%)가 가장 높았고 베트남(31%), 중국(11.8%)이 뒤를 이었다. 해외 현지에서 처음 진행한 이번 '인재매칭 페스티벌'은 영어 사용이 자유롭고 우수한 SW인재를 많이 배출한 인도공과대학과 한국어학과를 설치하는 등 한국과 교류 협력에 적극적인 네루대학(Jawaharlal Nehru University), 한국문화원이 운영하는 한글학교 등이 소재한 인도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국 벤처기업 117개 사와 약 1천여명의 인도 청년들이 참여했다. 특히 인도공과대학 졸업생 출신으로 한국에서 벤처기업을 운영중인 인도인 판카즈 대표도 참여해 한국 취업을 독려했다. 인도 공과대학과 미국 하버드 MBA 졸업생인 판카즈 대표는 서울에서 태그하이브(TagHive)라는 회사를 창업했는데 삼성벤처스가 투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 취업 안내와 질의응답이 이뤄졌고 사전 예약된 한국기업과 인도청년 간 1:1 면접은 주로 비대면 방식으로 이뤄졌다. 채용은 기업 여건에 따라 '국내 체류형과 현지 체류형'으로 구분, 진행했다. 국내 체류는 현지 인력을 국내 벤처기업이 직접 고용(E-7 비자 취득 지원, 현지 체류)해 원격근무 방식으로 채용 후 프로젝트 단위로 고용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벤처기업협회와 인도공과대학 동문재단(Pan-IT Alumni Foundation)은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인도공과대학 졸업생들의 지속적인 한국 벤처기업 취업을 위한 교류 협력도 약속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실리콘밸리(미국), Station-F(프랑스)는 자국민 뿐 아닌 타국의 우수 인재들을 유입·흡수해 세계적인 벤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며 "SW 인력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 벤처생태계의 글로벌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벤처기업의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4.02.27 16:44방은주

요양병원협회, 국민 92%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필요

우리나라 국민 90%는 요양병원 간병비가 부담된다고 느끼고 있으며, 92%는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 급여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여론조사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1월 9일부터 23일까지 전국의 만 20세 이상 남녀 총 1천명을 대상(95% 신뢰수준에서 ±3.1%p)으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요구도'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현재 요양병원 환자들의 간병비가 부담이 되는지 묻자 응답자의 90%가 그렇다(부담되는 편이다 43.5%, 매우 부담된다 46.5%)고 답했다. 이는 남성보다 여성, 연령대가 높을수록, 요양병원 경험자일수록 높았다. 요양병원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1.7%(필요한 편이다 45%, 매우 필요하다 46.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는 남성보다 여성, 연령대가 높을수록, 기혼자일수록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요양병원 간병비의 건강보험 급여화로 기대되는 사회적 이점에 대해서는 대상자의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보장(62.8%), 간병의 질 향상 및 담보(59.4%), 경제활동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51.8%) 등을 꼽았다. 반면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사업에 대한 우려점은 공적 사회보험의 재정 악화(60.2%), 불필요한 장기입원 발생(59.1%), 간병방식(개인, 공동)에 따른 비용 및 질 차이 발생(50%) 등이었다. 요양병원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본사업 적정 시기로는 2025년 이내가 42.8%로 가장 많았고, 2026년 이내 23.8%, 2027년 이내 19.6%, 2028년 이후 13.8%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는 2024년 7월부터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1~2차 시범사업을 거쳐 2027년부터 본사업을 시작할 계획이지만 국민들은 간병비 부담이 큰 만큼 조기 시행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병비 지원 기간에 대해서는 입원 후 일정기간 지원한 뒤 재평가해 입원 필요성 있으면 연장 54.5%, 입원 후 90일까지 19.3%, 입원 후 180일까지 12.3%, 입원 후 1년까지 7.7%, 입원 후 30일까지 6.2%를 각각 차지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사업 정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정부 정책으로는 간병근로자 교육훈련을 통한 전문성 향상 89.9%, 정부 인증을 통한 간병서비스 질 관리 86.4%, 이용요금 부담 경감 82.9% 등이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시행할 때 월평균 지원 수준은 25만~50만원 미만 37.6%, 20만원 미만 22.6%, 50만~75만원 미만 20.7%, 75만~100만원 미만 11.3%, 100만원 이상 7.8% 등의 순이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 시범사업 대상자는 요양 필요도와 의료 필요도가 모두 높은 환자만 대상자로 선정해야 한다가 42.1%로 가장 높았고, 요양 필요도와 의료 필요도 중 한 가지만 높으면 대상자로 선정해야 한다가 27.1%로 뒤를 이었다. 간병인의 선호 조건에 대해 응답자의 69.3%는 일상적인 의사소통이 되는 간호자격을 가진 외국인까지 간병인에 포함해야 한다고 답했고, 27.5%는 무조건 내국인이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국민들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해서는 대체로 알고 있었지만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 추진에 대해서는 인지도가 낮았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해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는지 묻자 73.3%가 인지(들어본 적이 있지만 어떤 것인지 잘 모름 46.4%, 알고 있음 26.9%)하고 있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21%만 간호간병 통합서비스에서 요양병원이 제외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고 대답했다. 요양병원 간병비 급여화를 추진할 예정이라는 점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14.4%에 불과했다.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2025년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예정이지만 요양병원 간병비가 급여화 되지 않아 간병살인, 간병인에 의한 폭행 등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국가가 간병을 책임지는 시기를 앞당겨 개인의 부담을 덜고, 인권에 기반한 질 높은 간병 서비스를 정착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2.27 16:00조민규

하이브IM '별이되어라2', 3월 5일 사전 예약 돌입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7일 플린트(대표 김영모)에서 개발 중인 신작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사전등록 일정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50초 분량의 티저 영상은 하이브IM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글로벌 판타지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영상의 마지막에는 다음 달 5일에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은 2D 액션 MORPG로, 전작을 계승한 깊이 있는 세계관과 독보적인 아트 스타일로 이용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의 서사에 중점을 둔 게임으로, 이용자들은 플레니스 대륙에서 벌어지는 폭정에 빠진 왕 '마그누스'와 튜멜른의 흑태자 '에드워드' 사이의 전쟁의 서막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중세 명화풍의 매혹적이고 신비로운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몰입도를 높였으며, 횡스크롤 전투 시스템에 다양한 기믹과 패턴을 적용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게임은 지난해 8월에 열린 게임스컴2023을 통해 세계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같은 해 10월에는 퍼스트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 게임은 스팀에서 '가장 많이 플레이된 50개 게임' 중 하나로 선정돼 흥행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4.02.27 15:59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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