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경산해남콜걸태안모텔출장(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13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클라썸, AI 상담 '클라썸 커넥트' 대학 도입 사례 공유한다

AI 기반 학습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6월12일 AI 상담 시스템 '클라썸 커넥트'의 실제 대학 도입 사례를 소개하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웨비나는 전국 대학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울산대학교의 도입 경험과 운영 성과를 현장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연사로는 울산대 글로컬대학추진단 총괄추진팀 윤철민 팀장과 교무처 학사관리팀 이정환 대리가 참여해 도입 배경부터 운영 성과까지 생생한 현장 경험을 구체적으로 나눈다. 클라썸 커넥트는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학생들의 질문에 학사 규정을 기반으로 신속하게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과 RAG(검색증강생성)을 적용해 관련 출처까지 명시해 신뢰도 높은 답변을 제시한다. 특히 담당자가 직접 답변한 내용도 데이터로 저장해 FAQ에 반영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AI의 답변 품질과 정확도가 지속적으로 향상된다. API 연동으로 학사 규정, 공지, FAQ 등 대규모 데이터를 자동 업데이트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이 높다. 클라썸 커넥트는 출시한 지 3개월 만에 울산대, 광주대 등 대학에 연이어 도입됐고, 행정 업무 효율과 학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이는 혁신적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따라서 자유전공, 무전공 도입, 글로벌 인재 유치 등으로 인한 학사 규정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한 추진 과제에 활용해도 된다. 클라썸에 따르면, 울산대에선 클라썸 커넥트 사용 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수강 신청 기간마다 폭증하는 문의로 전화 연결과 온라인 게시판 답변 지연이 빈번했던 상황이었지만, 이용 후엔 크게 달라졌다. AI를 이용한 문의 해결률이 약 90%를 기록했고, 직전 3개년 대비 응대 건수가 28% 증가해 업무 효율도 높아졌다. 관리자의 업무 부담도 줄었다. 업무 시간 이후엔 AI가 학생 문의에 대해 답변하면, 관리자는 다음날 AI 답변 내역을 간편하게 검토하면 되는 구조다. AI는 미공지된 문의에 대해 이전 학기 내용을 분석해 자동으로 답하는 등 맞춤형 답변을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실시간 송출되며, Q&A 시간도 갖는다. 참여를 원하면 클라썸 대표 메일로 문의하거나 웨비나 신청 페이지 링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5.27 09:04백봉삼

두산에너빌, 사우디 복합발전 프로젝트 연속 수주…주기기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추진 중인 가스복합발전소 2곳에 주기기 공급 계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두 프로젝트를 합한 계약 금액은 약 3천400억원 규모다. 두산에너빌리티는 EPC(설계·조달·시공) 합작사와 각각 가즐란2 확장 발전소와 하자르 확장 발전소에 스팀터빈 및 발전기 패키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자르 프로젝트는 지난 4월 체결된 바 있다. 가즐란2·하자르 가스복합발전소는 모두 수도인 리야드 북동쪽 약 400km에 위치하며 각 2천900MW급 설비로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이번 계약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 발전소에 스팀터빈과 발전기를 각각 2기씩(650MW급과 540MW급) 공급한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은 “중동 지역에서 지난 40년 이상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도 고품질 제품의 적기 납품으로 고객 신뢰를 더욱 높이고, 예정된 후속 사업 수주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5년간 전세계에서 발주된 복합발전용 초대형 스팀터빈 누적 출력 기준 22.1GW 중 33.1%인 7.3GW(총 12기)를 수주해 최근 5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에서만 지난 해부터 9기 스팀터빈 공급을 계약했다.

2025.05.27 08:55류은주

KISA, 금감원과 공조 확대...금융범죄 목적 스팸문자 차단도 맞손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과 금융감독원(원장 이복현, 이하 금감원)은 민생을 위협하는 금융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오는 6월중 불법사금융(불법대출•불법추심) 유형을 포함한 민생침해 금융범죄 전반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양 기관은 지난해 12월 주식 리딩방 등 불법금융투자 유형의 스팸문자 차단에 협력한 것에 이어, 이번에는 불법사금융 유형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불법사금융 유형 스팸문자 신규 차단 ▲불법금융투자 스팸문자 차단 지속 강화 ▲민생침해 금융범죄 피해 주의 안내 문자 발송 등이다. 불법사금융 유형 스팸문자 차단을 위해 KISA는 스팸신고 데이터를 금감원과 공유해 공동으로 주요 차단 키워드를 분석 및 추출한다. 이를 이동통신 3사 및 문자발송 사업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문자 수신•발신 단계에서 모두 차단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관 간 스팸 신고 데이터 및 차단 키워드 분석 결과 공유를 정례화, 정치•경제•사회 이슈를 악용한 신종 불법금융투자 유형의 스팸문자에도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동통신 3사와 협력을 통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피해를 유발하는 스팸 유형과 피해 예방법을 안내, 국민의 인식 제고와 사전 대응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KISA 이동연 국민피해대응단장은 “이번 협력 강화로 민생침해 금융범죄에 악용되는 스팸문자 차단 효과가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금감원과의 공조를 다방면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5.27 08:29방은주

이스트시큐리티, 제로트러스트 실증 시범사업 주관사 선정

보안전문기업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실증 시범사업'에 주관사업자로 선정, 국내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 확산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제로트러스트 보안모델은 미국 행정부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사이버보안 전략으로, 현재 글로벌 보안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디지털 전환과 고도화된 사이버 공격이 맞물리면서 국내에서도 제로트러스트 도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실증사업은 이러한 글로벌 흐름에 대응해 국내 보안 생태계의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이스트시큐리티 컨소시엄은 클라우드와 특수망이라는 상이한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프레임워크를 적용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술 기준을 제시하는 데 주력한다. 컨소시엄은 국내 1세대 클라우드 기업 가비아와 민간 유일 철도 인프라 기업 공항철도의 5G 특수망을 실증 대상 환경으로 선정하고, 실제 보안 강화 효과를 검증해 클라우드 기반 민간기업과 로컬 특수망을 운영하는 사회기반시설 양축에서의 실질적 보안 혁신 가능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통상적으로 기업 보안 환경은 VPN 기반 접근제어와 경계형 방어에 의존하고 있으며, 특히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사용자 위치나 디바이스 무관하게 동일한 권한이 부여되는 구조가 일반적이다. 제조 및 인프라 분야에서는 폐쇄망이나 특수망을 운영하고 있으나, 인증 이후 내부 자원에 대한 접근 통제가 미흡해 공격 발생 시 내부 확산에 취약한 것이 현실이다. 최근 발생한 여러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서도 이러한 구조적 한계가 드러났다. 이에 이스트시큐리티는 국내 유일의 FIDO2·MFA 통합운영 플랫폼과 자체 XDR·EDR 기술을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에 결합, 초기 인증부터 실시간 모니터링과 신원 검증을 강화하는 통합보안 모델을 실증사업에 적용한다. 기술적으로는 초기 네트워크 접속 전후에 인증 강화 레이어를 도입해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보안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구조를 채택했다. 접속 이후에도 SDP(소프트웨어 정의 경계, Software-Defined Perimeter) 기반으로 엔드포인트 상태 및 접속 환경에 따라 실시간 정책을 적용하고, 워크로드 수준의 동적 접근 제어를 통해 공격 발생 시 횡적·종적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특히, 국민백신 '알약(ALYac)'을 포함한 이스트시큐리티의 엔드포인트 보안과 통합 플랫폼 '알약 XDR'은 보안 정책 수립부터 위협 탐지, 대응까지 제로트러스트 환경에 완전하게 통합된 모델로 구현하며, 수요기업의 차세대 보안 인프라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실증사업에는 이스트시큐리티를 비롯해 시큐어링크, 사이시큐연구소, 옥타코 등 다양한 전문기업이 참여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통합보안 플랫폼 총괄과 AI 기반 위협 탐지, 자동화 대응 등 XDR 핵심 기술을 책임지며, 시큐어링크는 사용자 경계 정의 기반 네트워크 접근 제어를, 사이시큐연구소는 특수 SPA 기반 보안채널과 엔드포인트 보안 연계를, 옥타코는 FIDO2·MFA를 통합 운영하는 인증 플랫폼을 공급해 클라우드와 특수망 모두에 적용 가능한 유연하고 강력한 보안 구조를 실현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실증사업을 출발점으로, 향후 2~3년간 국내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산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까지는 실증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XDR 통합 모델을 정립하고, N2SF 등 국가 보안체계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산업별 적용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국내 표준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실증사업을 바탕으로 고객의 제로트러스트 도입을 지원하고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 ZTaaS(서비스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이스트시큐리티 정진일 대표는 “제로트러스트는 기술이 아닌 철학의 전환이며, 하나의 도달점이 아닌 지속적인 여정”이라면서 “한국형 모델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정부와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얻은 실질적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통합보안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7 08:09방은주

[보안 리딩기업] 옥타코 "해킹 걱정 없는 FIDO2 써야"

어딜 가나 무선 공유 인터넷 와이파이(Wi-Fi·Wireless Fidelity)를 전혀 안 써요. 와이파이로 접속했다가는 해커가 마음먹으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다 알 수 있거든요. 해커가 와이파이에 악성코드 깔아놓고 기다리다가 사용자가 로그인하면 다 들어갈 수 있어요. 제가 한 번 중국 호텔에서 와이파이 썼더니 '중복 접속했다'는 알림이 오더라고요. 이재형 옥타코 대표는 최근 경기 성남시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하며 이같이 밝혔다. 옥타코는 국제 온라인 인증 '파이도(FIDO·Fast IDentity Online)' 전문 기업이다. 사용자가 안전하게 계정을 쓰도록 도와준다. 이 대표는 “보안 소프트웨어와 아울러 그게 들어가는 인증 장치도 만든 회사는 옥타코가 세계에서 유일하다”고 말했다. 옥타코 '보안 키'에는 개인정보를 담은 '안전 영역'이 따로 있다. 이 대표는 “일반 생체 인증처럼 지문·홍채·얼굴을 인식하지만, 일반 생체 인증은 그 정보를 어느 기업 서버에 저장하는 반면 옥타코 제품은 보안 키에 넣을 뿐 서버엔 없다는 게 다르다”고 소개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기업이 옥타코 보안 키를 쓴다. 'FIDO로는 정보가 빠져나갈 가능성 없느냐'는 물음에 이 대표는 “한 단계 진화한 표준화 기술 FIDO2는 해킹된 사례가 없다”고 답했다. 이어 “일반 생체 인증도 자주 해킹당한다”며 “사진을 확대해 지문이나 얼굴 생김새를 떠 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FIDO2를 쓰면 그 기업이 해킹당해도 소비자는 상관없다는 입장이다. 개인정보를 내 기기 안전 영역에만 넣기에 서버가 해킹돼도 개인정보 유출될 염려가 없다고 했다. 이 대표는 “FIDO2 인증을 사용하면 다양한 속성값을 확인하기 때문에 이동통신사 문자메시지(SMS) 인증이나 일회용비밀번호(OTP) 2차 인증을 우회하는 명의 도용 공격으로부터 소비자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옥타코는 '양자 암호 보안 키'도 만들었다. 이 대표는 “'FIDO연합(Alliance)'이 세계에서 유일하게 인증한 양자 암호 FIDO 보안 키”라며 들어 보였다. FIDO얼라이언스는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MS)·인텔·퀄컴·아마존·메타(옛 페이스북)·삼성전자 등 세계 280개 회원사 모임이다. 이 대표는 “'기존 인증 체계로는 안전하게 인공지능(AI)을 쓸 수 없다'는 철학에 공감해 옥타코를 2016년 4월 창업하자마자 FIDO얼라이언스에 참여했다”며 “이를 널리 퍼뜨렸다고 2023년 FIDO얼라이언스에서 공로상을 받았다”고 들려줬다. 이 대표는 비밀번호 문제를 2가지 꼽았다. 비밀번호를 아예 쓰지 않는 인증 방식을 옥타코에서 만든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첫 번째 문제는 비밀을 둘이 안다는 점”이라며 “예를 들어 나와 네이버, 내가 털려도 네이버가 뚫리고 네이버가 뚫려도 내가 털린다”고 설명했다. 또 “두 번째 문제는 서버 중앙화”라며 “SK텔레콤 한 업체가 해킹당하니 사용자 2천500만명 정보가 모두 유출됐다”고 짚었다. 이 대표는 “영어 대·소문자, 숫자, 특수기호를 섞어봤자 비밀번호라는 구조는 그대로”라며 “시간 문제일 뿐 다 뚫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용자는 기억하기 불편해 비밀번호를 사용처마다 똑같이 만들고 어디 적어둔다”며 “OTP나 문자 인증을 쓴대도 해커가 미리 악성코드 심어놓으면 해커에게 인증 번호가 간다”고 말했다. 옥타코는 세계적인 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직원 30명 가운데 외국인이 4명(15%)이다. 외국인 비중을 30~4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한국 업체로 남을 생각 없다”며 “한국에 있는 세계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계 사이버 보안 시장에서 한국은 2%도 안 된다”며 “98%를 보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실적에 대해서는 “2023년 매출보다 2024년 2배 성장했다”며 “앞으로 5년 동안 2배씩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흑자는 물론이다. 2027~2028년 상장할 계획도 있다. 미국 나스닥, 한국 코스닥, 싱가포르, 일본 등 주식시장을 검토한다. 아래는 이재형 대표 이력 1976년생 충남대 국제경영 학사 서울과학종합대학원 인공지능융합공학 석사 한국정보보호학회 협력부회장

2025.05.27 07:57유혜진

셀트리온, 무상증자 결정…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 배정

셀트리온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신주 0.04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무상증자 규모는 847만7626주이며, 신주상장예정일은 7월25일, 신주배정기준일(주주명부폐쇄일)은 6월10일이다. 신규로 발행되는 주식 규모는 앞서 회사가 시장으로부터 사들인 자사주 수량을 고려해 결정된 만큼 유통주식에 대한 부담은 최소화될 전망이며, 신주 상장이 예정된 7월25일경 셀트리온의 2분기 잠정 실적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 무상증자는 자사주 소각에 비해 무상주식이 상장될 경우 가치상승분에 대한 추가 이익을 주주와 공유할 수 있는 방안인 만큼 주주환원에 있어 보다 적극적인 방법으로 평가된다며, 무상증자를 통해 셀트리온 주주는 약 4%의 주식배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3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포함해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최고경영진 주식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하면서 주가 안정 및 장기 투자를 유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무상증자는 이러한 기업 가치와 미래 성장성에 대한 셀트리온의 자신감 및 최근 저평가되고 있는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으로 평가된다며, 특히 공매도 재개 이후 관세 이슈 등 외부 수급 요인에 따라 기업 가치와는 무관하게 내재 가치 이하로 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신뢰 상승과 주주가치 제고를 모두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가 시장에서 과도하게 저평가되는 흐름이 지속될 경우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을 비롯해 최고경영진 등의 추가 매입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 및 직판 지역 확대, 글로벌 유통망 안정화 등을 바탕으로 매년 30% 이상 매출 성장을 지속 중인 가운데 이러한 회사의 본질적 가치와는 별개로 외부 요인에 따라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셀트리온은 앞으로도 온전한 기업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시장 왜곡에 적극 대응하면서 중장기 실적 개선에 적극 나서는 한편, '설비투자비용 등을 제외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CAPEX)의 30% 이상을 환원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6 23:07조민규

'Wonder08' 고원재, 중거리 폭격 버텨내고 FSL 8강 진출

'Wonder08' 고원재가 천신만고 끝에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넥슨은 26일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FSL) 스프링' 16강 경기를 개최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젠지 'Wonder08' 고원재와 DN 프릭스 'Korso' 배제성이 맞붙었다. 예상과 달리 1세트는 배제성이 압도했다. 2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 그는, 과감한 공격 운영으로 초반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고원재가 30분 동점골을 넣으며 반격했지만, 배제성은 60분 다시 한 번 골을 성공시키며 2대1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는 접전 끝에 고원재가 반격에 성공했다. 배제성이 안드레이 피를로를 활용해 중거리슛만으로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나, 고원재가 120분 접전 끝에 4대3 승리를 거두며 세트 스코어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세트는 양 선수 모두 집중력을 극대화했다. 고원재가 선제골을 넣었고, 38분 배제성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결국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한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했다. 98분 고원재가 천금 같은 추가골을 넣었고, 120분 쐐기골까지 성공시키며 3세트 3대1로 승리했다. 경기 후 고원재는 “상대가 특이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준비를 많이 했는데, 준비한 전략이 잘 통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제 대회를 다녀오고 나서 라이브 서버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조금 필요했다”며 “배제성 선수가 드리블과 중거리슛이 강해 그 부분을 특히 신경 썼다”고 밝혔다. 또한 “1세트는 어렵게 시작했지만, 3세트에서는 멘탈을 잡는 데 집중했다”며 “1대1보다는 공간을 활용한 플레이에 집중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8강전에서는 T1 'Hoseok' 최호석과 맞붙는다. 고원재는 “최호석은 대회나 연습 때 항상 잘하는 선수”라며 “중거리슛과 크로스에 강점이 있어 그에 맞춰 연습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요즘은 관계자들도 잘 챙겨주고, 국제대회에서는 팬들의 응원도 많이 받고 있다”며 “전승을 이어오다 보니 부담도 있지만, 세트패를 통해 배우는 점도 많다. 8강에서는 탈락한 젠지 형들의 복수를 한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2025.05.26 21:45강한결

비브라쿠스틱, SAP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 전환 위해 DXC 선택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5월 26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기업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오늘 자동차 소음•진동•불쾌감(NVH) 솔루션 전문 기업 비브라쿠스틱(Vibracoustic)과 SAP 환경 전환 및 글로벌 IT 운영 현대화를 위한 다년간의 IT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Vibracoustic Selects DXC to Lead Global Business Transformation with SAP 이번 5년 계약에 따라 DXC는 비브라쿠스틱의 SAP 서비스 전략적 파트너로서, 17개국 30여 개 제조 시설에 걸쳐 회사의 글로벌 SAP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관리 서비스(ADMS)를 책임지게 된다. 비브라쿠스틱은 이러한 혁신을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고,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며, 5000명 이상의 사용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니코 클로어(Nico Klohr) 비브라쿠스틱 IT 부문 담당 매니저는 "DXC는 SAP 솔루션에 대한 뛰어난 전문성과 복잡한 글로벌 IT 시스템 관리 능력,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을 두루 갖춘 이상적인 파트너"라며 "DXC의 지원으로 우리는 생산성을 더욱 향상시키고 성장을 견인할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SAP 서비스 환경을 달성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비브라쿠스틱은 기존의 여러 공급업체를 DXC가 주도하는 단일 통합 글로벌 서비스로 통합함으로써, 복잡성을 줄이고 일관성을 높이며 혁신을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후안 파라(Juan Parra) DXC 유럽 지역 사장은 "전 세계 1만 5000명 이상의 SAP 전문가와 500만 명 이상의 SAP 사용자 지원 경험을 보유한 DXC는 선도적인 SAP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기업이 시장 역학에 빠르게 대응하고, 운영을 간소화하며, 기업 전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과, 위험, 비용을 최소화하도록 돕는다"라며 "비브라쿠스틱의 글로벌 전략 공급업체로서 핵심 SAP 시스템을 관리하고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DXC가 대규모 IT 전환을 주도하는 선도 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이는 PAC의 'SAP 서비스 유럽(SAP Services Europe) 보고서'와 화이트레인 리서치(Whitelane Research)의 2024/2025 유럽 IT 소싱 조사(2024/2025 European IT Sourcing Study)에서 받은 최근 평가를 통해서도 확인된다. DXC는 35년 이상 SAP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전 세계적으로 1만 5000명 이상의 SAP 전문가와 2500개 이상의 SAP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DXC는 60개국 약 850개 고객사의 SAP 운영을 지원하며, 고객사가 운영 간소화, 효율적 확장, 엔드투엔드 SAP 전환 전략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도록 지원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DX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DXC 테크놀로지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비브라쿠스틱 소개 비브라쿠스틱(Vibracoustic)은 자동차 NVH(소음, 진동, 불쾌감)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차량의 편안함을 높이고 효율성, 안전성, 내구성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품 수명 주기 전반 및 모든 차량 시스템에 대한 전문성과 폭넓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비브라쿠스틱은 모든 자동차 부문에서 현재와 미래의 NVH 문제를 해결한다. 17개국에 걸쳐 40여 개의 생산 및 엔지니어링 시설과 1만 2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모두 고객으로 두고 있다. 2024년 비브라쿠스틱은 총 26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www.vibracousti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자료에 포함된 과거 사실과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관련되지 않은 모든 진술은 '미래 예측 진술'에 해당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신념을 반영한 것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것임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들 진술은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실제 결과가 이들 진술에 기술된 내용과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이 중 많은 요인은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난 것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 종료된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10-K 보고서 내 '위험 요인(Risk Factors)' 항목 및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 정보를 참조할 수 있다. 독자들은 이러한 진술이 발표된 시점을 기준으로 한 것임을 인지하고, 과도한 신뢰를 삼가야 한다. 당사는 법률에 의해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어떠한 미래 예측 진술도 갱신•수정하거나, 본 문서 작성일 이후의 어떠한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할 의무를 지지 않는다. 연락처: 안젤레나 어베이트(Angelena Abate) | +1 646 234 8060 | angelena.abate@dxc.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95316/DXC_Technology_Company_Vibracoustic_Selects_DXC_to_Lead_Global_B.jpg?p=medium600

2025.05.26 20:10글로벌뉴스

영인모빌리티, 국제소방안전박람회 참가

드론·로봇 솔루션 전문 기업 영인모빌리티는 오는 28~30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소방·안전 산업 전문 박람회 '2025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소방청과 대구시가 공동 주최하고 427개 기업, 1천521개 부스가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무인 소방로봇과 AI 기반 화재 자동진압 시스템, 스마트 보호 장비 등 첨단 기술이 대거 소개된다. 영인모빌리티는 이번 전시에서 DJI 엔터프라이즈의 DJI 도크3와 유니트리의 사족보행 로봇 B2를 응용한 소방 안전 스마트 솔루션을 선보인다. DJI 도크3는 공공 안전, 긴급 대응 및 인프라 점검 분야에 적합한 DJI 최초의 이동식 차량 장착이 가능한 제품이다. 고성능 드론 매트리스 4D 및 4TD와 결합해, 다양한 환경에서 24시간 자동화된 원격 운영을 지원한다. 특히 DJI RC 플러스 2 엔터프라이즈 조종기로 4D 및 4TD드론을 사용할 수 있다. DJI 플라이트허브 2 기반 지능형 운영 시스템을 통한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엔진 업그레이드로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화재 발견과 조기 진압에 정확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니트리 사족보행 로봇 B2는 차세대 소방 솔루션이다. 화재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관제 센터에 즉시 전송할 수 있고, 고성능 라이더 및 열화상카메라를 탑재해 상황에 대한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돕는다. 소방 호스를 탑재해 근접한 화재 진압도 지원한다. 영인모빌리티는 산업용 드론과 첨단 카메라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DJI와 유니트리의 공식 파트너사다. 다양한 드론과 로봇, 페이로드 제품을 국내 시장에 유통한다. 건설, 시설물 점검, 소방 안전 분야에서 3D 공간 정보 획득, 고도화된 공장 자동화 등 응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영인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혁신적인 드론·로봇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5.26 18:21신영빈

[현장] "샘 알트먼 안부 전해달라"…김문수 후보까지 나선 오픈AI 방한전

오픈AI가 대선 주자인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의 직접 대화를 포함해 여야 정치권과 연쇄 접촉에 나섰다. 서울 지사 설립을 앞두고 한국을 글로벌 인공지능(AI) 전략 거점으로 삼기 위한 고위급 외교 행보에 속도가 붙고 있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과 회동했다. 권 CSO는 이날 오전에는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와 접촉하며 서울 지사 설립을 예고한 바 있다. 이날 국회에서 권 CSO와 최 의원은 한국과 오픈AI의 공동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서울에 설립될 예정인 지사를 중심으로 AI 인프라, 법제, 연구개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이 집중적으로 오갔다. 최 의원은 "우리는 AI를 진심으로 대하고 있다"며 "AI 반도체에서 강점을 지닌 우리나라가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를 통한 문명사적 대전환이 인류 평화와 공동 번영의 기초가 되도록 하겠다"고도 말했다. 권 CSO는 "다시 한국에 오게 돼 영광"이라며 "국민의힘이 초당적으로 AI 정책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는 "AI는 미국에서도 정치적 입장을 초월하는 사안"이라며 "한국은 하드웨어부터 스타트업까지 모든 요소를 갖춘 '풀스택 국가'"라고 평가했다. 권 CSO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예로 들며 첨단 반도체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 서울대 같은 고등교육 기관의 연구개발(R&D) 능력, 네이버와 카카오 등 빅테크 기업과의 연결성도 'AI 생태계 완결성'의 근거로 언급했다. 그는 "챗GPT 개발 과정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국가"라며 "미국 외 유료 구독자 기준으로 한국이 세계 2위이며 최근 사용자 수가 4.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사용률 10위권에 드는 한국은 향후에도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으로, 정부, 기업, 스타트업,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날 대화 말미에는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제이슨 권 CSO 간 화상 연결도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김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를 공식 초청하겠다는 뜻도 전달됐다. 김 후보는 "샘 알트먼 대표께 꼭 안부를 전해달라"고 요청했고 권 CSO는 "안부를 전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오픈AI와 국민의힘 측은 공식 간담회 이후 별도의 비공개 회의도 진행했다.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한국은 정책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주요 전략 파트너"라며 "글로벌 협력과 책임 있는 AI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5.26 17:46조이환

이스트소프트, '페르소닷에이아이' 가입자 20만명 돌파…오토 더빙이 '성장 견인'

이스트소프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더빙 서비스 '페르소닷에이아이(PERSO.ai)'로 글로벌 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페르소닷에이아이'의 누적 가입자 수가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5월 정식 출시된 이후 최근 5개월 동안 가입자 수가 10배 이상 증가하며 하루 평균 2천 명에서 최대 4천 명이 새롭게 유입되고 있다. 가입자 증가에 따라 영상 생성 수치도 함께 올랐다. 지금까지 생성된 영상은 누적 12만2천323건이다. 회사는 해외 이용자가 전체 가입자의 약 80%에 달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성장세는 오토 더빙 서비스 'AI 비디오 트랜슬레이터'가 견인했다. 이 기능은 사용자가 AI 휴먼을 더빙 형태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콘텐츠 제작 진입장벽을 낮췄다는 평가다. 이스트소프트는 영상 품질, 처리 가능 용량과 길이 측면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K-콘텐츠 제작자들과의 협업이 기능 고도화로 이어졌고 이들이 해외 진출을 모색하면서 서비스 수요도 함께 늘었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페르소닷에이아이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 개발과 마케팅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는 글로벌 사용자 기반 확대에 집중하며 서비스의 정교함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김생근 이스트소프트 센터장은 "'페르소닷에이아이'가 기술력과 사용성을 모두 갖춘 글로벌 AI SaaS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며 "변화하는 콘텐츠 시장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유연한 전략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6 16:56조이환

엑시노스 칩 탑재 갤럭시Z플립 7, 성능 테스트 결과는?

최근 벤치마크 성능 사이트 긱벤치에 삼성 엑시노스 2500 칩을 탑재한 갤럭시Z플립 7이 포착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Z플립 7은 12GB 램과 안드로이드16이 지원되며 테스트 결과 싱글코어 점수는 2천012점, 멀티코어 점수는 7천563점으로 알려졌다. 비교를 위해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이 탑재된 갤럭시S25의 싱글코어 점수는 3천220점, 멀티코어 점수는 1만223점으로 갤럭시Z플립 7의 점수가 훨씬 낮다. 폰아레나는 이번 테스트 결과는 삼성이 현재 개발 중인 2나노 엑시노스 2600 칩에 대한 기대감을 떨어뜨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일부 지역에서 출시하는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시리즈'에 엑시노스 2600 칩을 채택할 예정이다. 한편, 퀄컴은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세대 칩의 가격 인상을 계획 중이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에서 아이폰과 함께 갤럭시 스마트폰의 가격이 크게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 애플과 삼성 모두 퀄컴 칩이 아닌 자체 칩을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적용하려고 하고 있으나, 엑시노스 칩의 성능 개선이 없으면 삼성이 어려운 입장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5.26 16:23이정현

고려대의료원이 플라스틱 폐기물로 의사 가운 만든 이유

윤을식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병원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가공해 제작한 리사이클링 의사 가운을 선보였다. 26일 오전 서울 성북 고려대의과대학 제1의학관 6층 강의실. 편성범 고려대의과대학장, 한승범 고려대안암병원, 민병욱 고려대구로병원, 서동훈 고려안산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을식 의료원장이 '미래혁신 2028 대전환'을 선포했다. 이날 그가 입은 것이 바로 리사이클 의사가운이었다. 미래혁신 2028 대전환에는 환경오염을 줄이자는 의료원의 ESG 노력도 포함된 만큼 이를 알리려는 취지였다. 환자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병원 산업은 천문학적인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는 아이러니를 안고 있다.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국내 의료폐기물 규모는 연간 22만9천503톤이나 된다. 일일 배출량만 600여 톤에 달한다. 미감염 플라스틱 폐기물 등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은 20%가 넘는다. 고려대의료원이 선보이는 의사 가운은 플라스틱 의료폐기물로 제작되는데, 국내에서 첫 사례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일반적으로 1천 병상에서 7톤가량의 의료폐기물이 발생하는데, 우리는 자체 공정을 거쳐 환경친화적 폐기물로 바꾸는 노력을 해왔다”라며 “병원에서 종이 인쇄물을 사용하지 않거나 고려대안암병원이 태양 열판을 통해 자체 전기 공급 등도 친환경적인 경영을 위한 노력이다”라고 설명했다. 리사이클링 의사 가운은 외부 업체가 제작하고, 공정이 까다로워 가격이 높은 편이다. 윤 의료원장은 “생산량이 많아지면 가격은 내려갈 것”이라고 자신했다. 미래혁신 2028 대전환은? 이날 윤을식 의료원장이 선언한 '미래혁신 2028 대전환'은 오는 2028년 고려대의대 설립 100주년을 맞아 초정밀 미래의학으로 중증난치성 질환 집중 및 연구 중심 선순환 성장을 하겠다는 의료원의 구상이다. 이 중에서도 고려대의료원의 제4병원이 들어설 동탄캠퍼스는 일찍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의료원은 안암‧구로‧안산 캠퍼스를 비롯해 정릉‧청담 등에도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다. 동탄캠퍼스는 화성동탄2신도시 내 조성될 예정으로, 의료원은 올해 상반기 사업 재공고 시 입찰에 참여한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해 뛰어든 컨소시엄은 고려대의료원을 비롯해 순천향대, 중앙대 등도 있다. 오는 7월 2차 재공모가 이뤄질 예정으로 의료원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PFV 설립과 의료부지 확보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2035년 완공할 예정이다. 의료원은 병원 면적만 4만3천659제곱미터(1만3천207평), 700병상 규모에 달하는 의료 복합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동탄캠퍼스는 앞서 선포한 미래혁신이 본격 실현되는 테스트베드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수도권은 병상 총량제가 적용되고 있지만, 동탄은 수원과는 별개이며 화성시에 1천300 병상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동탄은 인구 유입 도시로, 젊은 인재와 반도체 기업도 많아 충분한 의료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동탄캠퍼스는 고려대의료원의 미래성장동력이자, 세상에 없던 의료계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병원으로 구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동탄캠퍼스에서는 기존 안암‧구로‧안산 병원에서 여건상 성사되지 못했던 여러 시도도 추진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것이 고령층을 위한 '동탄 시니어 하우스'다. 윤을식 의료원장은 “동탄 시니어 하우스에서 예방부터 치료까지 이뤄지는 전주기 벨트를 구상하고 있다”라며 “어르신을 위한 돌봄 로봇과 자동 침상 등 관련 연구개발이 의대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고, 이를 동탄 캠퍼스에서 실증할 수 있도록 병원 설계에도 이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려대의료원은 '양성자 치료기' 도입도 검토 중이다. 관련해 오는 2031년까지 서울대병원기장암센터,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세곳의 중입자 치료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중입자 치료기가 아닌 양성자를 선택한 것은 '실효성' 때문이다. 윤 원장은 “무조건 중입자 치료가 좋다고 보지만 전문가 판단은 다르다”라며 “일본의 경우, 의료기관에 따라 양성자나 중입자 치료를 개별적으로 시행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의료원 실정에 맞게 가성비 좋은 입자 치료기는 양성자 치료라고 봤다”라며 “우리나라 인구를 고려할 때 중입자는 3대가 최대 적용 규모라고 봤고 (타 병원이 이미 도입했거나 도입 예정인만큼) 우리까지 중입자 치료기는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강조했다. 연구도 고려대의료원의 핵심 추진 사업 분야다. 관련해 고려대안산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연구중심병원 인증을 받으며 산하 3개 병원 모두 인증을 받았다. 고려대안암병원은 ▲의생명광학 ▲정밀의학 ▲스마트헬스케어 ▲의료데이터 등 중점 연구 분야 아래 11개의 연구개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고려대구로병원은 ▲중점연구플랫폼 등 개방형 실험실 ▲G밸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등을 운영 중이다. 고려대안산병원은 30여개의 첨단 공동연구 장비를 운용 중이다. 윤을식 원장은 “국내 최다 연구중심병원 인증으로 연구 역량을 대내외 입증했다”라며 “정릉캠퍼스에는 백신 주권을 위한 연구가 이뤄질 '정몽구 미래의학관'이 다음 달 오픈한다”라고 덧붙였다.

2025.05.26 16:19김양균

LG전자, 내달 3일까지 '올레드 체인지업' 프로모션

LG전자는 내달 3일까지 베스트샵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올레드 체인지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올레드TV 행사 모델 구매 시 최대 200만 멤버십 포인트 적립이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상 제품은 올레드TV 2025년형 77·83·97인치, 2024년형 65·77·83인치 총 9개 모델이다. 프로모션은 전국 335개 베스트샵 매장을 비롯해 가전양판점 및 대형마트에서 동시 진행된다. 베스트샵에서는 오는 31일까지 '마이 엘지 아이디'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매장 방문 상담을 예약하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100% 증정한다. 마이 엘지 아이디는 LG의 다양한 서비스를 하나의 ID로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LG 통합 계정 서비스다.

2025.05.26 15:54신영빈

해태 홈런볼, 야구팬 겨냥 응원 이벤트 나서

해태제과의 홈런볼이 본격적인 프로야구 시즌을 맞아 1천만 팬들을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홈런볼 포장지에 새겨진 QR코드나 안에 인쇄된 숫자 코드를 입력하면 구단 로고가 새겨진 야구공을 포함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구단별 순위 경쟁이 치열해 응원 열기도 높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하고, 야구팬 둘 중 한 명은 참여할 수 있도록 500만 개 한정 판매한다. 오리지널(46g) 제품은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즉석 응모 방식으로 진행하고, 대용량(128g) 제품은 수집형 미션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이벤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오리지널(46g) 홈런볼이 준비한 이벤트는 '2025 홈런왕을 찾아라'다. 제품 전면에 인쇄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바로 당첨 여부가 결정된다. 하루에 3번까지 도전이 가능해 당첨 확률이 높은 것이 특징다. 당첨되면 프로야구단 로고가 새겨진 야구공이나 홈런볼 1박스를 받을 수 있다. 대용량(128g) 홈런볼의 이벤트 '홈런왕, 12명의 로(RO)를 찾아라!'는 미션 수집형으로 확장된다. 포장지 안쪽에 인쇄된 9가지 랜덤 숫자 코드를 입력 시 매칭되는 캐릭터 12종을 모두 모으는 방식이다. 미션을 완성하면 추첨을 통해 프로야구 방송을 언제라도 즐길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2나 야구장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간이 테이블을 선물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야구 과자인 홈런볼이 천만 프로야구팬들을 위해 준비한 이벤트”라며, “달콤한 홈런볼을 즐기며 응원도 하고, 선물도 받아 더 신나는 올 프로야구 시즌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5.05.26 15:37류승현

테크노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팝업스토어 연다

이탈리아 명품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지하 1층에 팝업스토어를 연다. 5월30일부터 6월10일까지 12일 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테크노짐의 대표 홈 피트니스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집에서도 수준 높은 홈 피트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테크노짐만의 이탈리아 감성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테크노짐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고급 호텔이나 하이엔드 레지던스에서 주로 사용되던 프리미엄 피트니스 제품을 이제 집에서도 쉽게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또 가정용 피트니스 기구 대표 제품인 '테크노짐 런', '테크노짐 사이클', '유니카'를 대상으로 특별 행사를 함께 선보인다. 팝업 기간 동안 해당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의 한정판 '테크노짐 트렌드 짐백'을 증정한다. 테크노짐 런은 유산소와 근력 운동이 모두 가능한 차세대 트레드밀로, 소음이 적고 다양한 콘텐츠 연동이 가능해 집에서도 전문적인 운동이 가능하다. 테크노짐 사이클은 실제 도로 위 라이딩과 유사한 느낌을 재현한 실내 사이클로, 공간 효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이다. 또 유니카는 단 1.5m²의 공간에서 25가지 이상의 전신 근력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로, 홈짐을 구성할 때 가장 인기 있는 웨이트 제품 중 하나다. 이 외에도 무게별 덤벨, 탄성 밴드, 너클 등 다양한 소도구가 포함된 테크노짐 벤치 등 다양한 홈 트레이닝 기구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크노짐 관계자는 "테크노짐은 정확하고 안전한 운동을 가능하게 하는 스마트 기술을 기반으로, 집에서도 전문적인 트레이닝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테크노짐만의 첨단 기술력과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프리미엄 홈 피트니스의 새로운 기준을 직접 체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6 14:33백봉삼

"최고의 복지는 동료다"는 말의 진짜 의미

'HR을 부탁해'는 일과 사람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 시대 직장인 모두를 위한 기획 연재물입니다.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HR 전문가들이 인적자원 관련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행복한 일터란 무엇일까?” 성장 기회, 워라밸, 합리적인 보상, 복지 제도 등 다양한 요소가 떠오른다. 하지만 진짜 오래 기억에 남는 것은 제도보다 '사람'이다. 좋은 동료와 함께한 시간은 진한 에스프레소처럼 오래 여운을 남긴다. 힘든 프로젝트를 버텨낸 이유, 스스로 더 성장하고 싶다고 느꼈던 순간도 결국 '누구와 함께 일했는가'가 핵심이었다. 그러나 사람 관계는 언제나 빛과 그림자를 함께 품는다. 400여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무려 응답자의 80%가 '일'보다 '사내 인간관계 스트레스' 때문에 퇴사를 고민한다고 답했다. 결국 나를 지치게도, 다시 일어서게도 만드는 것도 '같이 일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흔히 말한다. “최고의 복지는 동료다.” 그렇다면, 좋은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경험은 왜 오랫동안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걸까. 사람이 주는 에너지와 관계가 어떻게 일터의 행복을 좌우하는지, 뛰어난 동료와 함께 일한다는 것의 본질적인 의미는 무엇인지, 그 답을 조직행동 이론에서 찾아보자. 좋은 동료(혹은 팀)와 함께하는 심리학적 원리는 도대체 무엇일까 좋은 동료란 단순히 일을 잘하는 사람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들과 함께 있을 때 우리는 불편한 의견도 말할 수 있고, 실수해도 괜찮다는 심리적 안전감을 느낀다. 또 상대방의 능력이나 책임감에 대해 신뢰하며 협력을 마다하지 않는다. 조직행동론에서는 이를 '집단 신뢰(Intragroup Trust)'라고 부른다. 동료를 믿는 감정적 유대와, 그들이 일을 잘할 것이라는 이성적 판단과 확신이 쌓이면, 구성원들은 경계심을 내려놓고 협업에 몰입하게 된다. '좋은 동료'란 결국, 내 생각과 행동을 안전하게 표현할 수 있게 해주며, 마음 놓고 등 뒤를 맡길 수 있는 사람이다. 한편, '집단 효능감(Group Efficacy)'은 팀 전체가 '우리라면 해낼 수 있다'는 팀 차원의 자신감을 공유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구성원들은 집합적인 능력에 대한 긍정적인 믿음이 강할수록 집단의 목표를 설정하고 추구하는 데 필요한 노력을 더 많이 기울이고 몰입한다. 이 믿음은 도전적 목표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동력이며, 위기 상황에서도 서로를 북돋우는 에너지가 된다. 나 혼자였다면 포기했을 일도 탁월한 동료들이 함께하기에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는다. 그렇기에 좋은 동료는 복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좋은 동료 만날 확률을 높이기 위한 HR의 노력 좋은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경험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HR의 전략적인 설계와 선택이 그 만남을 만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채용 단계에서 협업 역량, 갈등 대처 방식을 평가할 수 있는 구조화된 면접 혹은 인성 검사를 도입하는 것, 성과 시스템에서 개인 경쟁 중심이 아닌 팀워크와 협력을 인정하는 제도를 설계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넷플릭스는 집단 효능감에 기초해 인사관리 철학 및 제도를 설계하고 있다. 前 CHRO 패티 매코드는 "최고의 직장은 복지가 좋거나 급여가 많은 곳이 아니라, 탁월한 동료들과 일할 수 있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 철학은 채용부터 보상, 퇴직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영역에 적용되며, 넷플릭스가 최고의 인재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문화적 기반을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실제 넷플릭스는 채용 담당자들에게 '훌륭한 팀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임을 명확히 강조하고 있다. 행복한 일터는 좋은 동료와의 경험에서 완성된다 탁월한 동료와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그들의 경험과 역량은 나를 성장시키고, 내 커리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그런 동료가 될 때, 그 연결이 조직 전체의 성장으로 이어진다. 지금 주변을 돌아보자. 내가 신뢰하고 기대할 수 있는 동료는 얼마나 될까. 반대로, 나는 동료들에게 그런 존재로 자리하고 있을까. 오늘부터라도 '동료의 성장은 곧 나의 성장'이라는 마음으로 진정한 협력과 신뢰를 쌓는 작은 실천을 시작해 보자. HRer라면 명심해야 한다. 행복한 일터는 단순히 시류에 편승하는 복지제도를 설계하고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동료와의 경험에서 완성된다는 것을. 이제는 그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환경 및 제도 설계에 집중할 때다.

2025.05.26 13:56서현준

지름 38mm 초슬림 무선 청소기…다이슨 '펜슬백' 출시

"세계에서 가장 슬림한 무선 청소기 '펜슬백'은 청소의 미래를 바꾸게 될 것입니다. 아파트 같은 주거 환경에 매우 적합한 제품입니다." 톰 무디 다이슨 홈 부문 글로벌 총괄은 26일 서울 성수동에서 개최된 청소기 신제품 '펜슬백' 공개 행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펜슬백은 무게 1.8kg, 지름 38mm에 모터와 먼지통, 배터리를 모두 집어넣은 청소기다.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500원 동전 크기에 불과한 모터를 설계했다. 긴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한 새로운 헤드도 특징이다. '플러피 콘 헤드'는 헤드 앞·뒤면에 원뿔형의 나일론 브러시가 각각 2개씩 장착됐다. 끝단으로 갈수록 폭이 좁아지는 4개의 콘 브러시가 청소 시 양쪽 끝으로 머리카락을 밀어내어 브러시에 머리카락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효과적인 청소를 돕는다. 또한 헤드의 측면 끝까지 나일론 브러시가 확장돼 일반 청소기로는 닿기 어려운 벽면 모서리나 가장자리까지 청소할 수 있다. 앞·뒤면 브러시 바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며 바닥 위를 마치 떠다니듯 부드럽게 움직인다. 헤드 전체도 360도 회전 가능하다. 헤드 앞뒤에 탑재된 레이저와 같은 일루미네이션 LED 조명이 초록 불빛을 비춰 마룻바닥의 미세한 먼지를 잘 보여준다. 직경 28mm 초소형 하이퍼디미엄 모터는 분당 14만회 회전한다. 55AW의 강력한 청소 성능으로 마룻바닥의 미세한 먼지까지 99% 이상 제거한다. 본체는 최저 95mm 높이까지 평평하게 눕혀진다. 침대 밑이나 낮은 가구 아래 공간도 청소할 수 있다. 다이슨 펜슬백 청소기는 얇은 디자인에 맞춰, 기존 다이슨 청소기의 특허 기술인 싸이클론 기술이 아닌 새로운 방식의 먼지 분리 시스템을 탑재했다. 2단계로 설계된 완전 밀봉된 필터가 흡입된 공기로부터 0.3마이크론 크기의 미세먼지를 99.9% 걸러낸다. 먼지통 시스템도 새롭게 설계됐다. 흡입한 먼지를 압축해, 먼지통의 용량을 극대화하고 먼지통을 비우는 빈도를 줄여준다. 새로운 먼지통 배출 시스템은 압축된 먼지를 쓰레기통 깊숙이 밀어 넣어 먼지 날림 현상을 줄여준다. 신제품은 다이슨 청소기 최초로 마이다이슨 앱과 연동된다. 앱에 연결하면 필터 관리 시점 등 추가적인 제품 유지 및 보수 방법을 확인할 수 있다. 본체에 탑재된 LCD 화면을 통해서도 청소 모드를 조정하거나 남은 배터리 용량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이슨은 펜슬백 출시 기념 소비자 팝업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성수동 '무신사 스퀘어 성수 4'에서 진행한다. 체험 신청은 카카오톡 예약하기 또는 다이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다. 가격은 79만9천원이다. 다이슨 공식 홈페이지, 다이슨 스토어, 전국 백화점 다이슨 매장 등에서 판매한다. 다이슨의 창립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지름이 38mm에 불과한 슬림한 청소기를 개발하는 것은 다이슨의 오랜 도전 과제였다"며 "헤어 드라이어 '슈퍼소닉r 프로페셔널 헤어 드라이어'와 같은 굵기"라고 말했다. 존 처칠 다이슨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터부터 청소기 헤드, 먼지 분리 시스템까지 모두 새롭게 설계했다"며 "지금까지 다이슨이 구현한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주는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2025.05.26 13:27신영빈

오픈AI, 민주당 이어 국민의힘 'AI 실세'도 만난다

오픈AI가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국민의힘 내 AI 정책 실세인 최형두 의원을 잇따라 회동하며 한국과의 전략적 연대에 속도를 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이날 오후 5시 국민의힘 선대위 AI과학정책본부장이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최형두 의원과 비공개로 면담을 가진다. 이번 면담에서는 수개월 내 개소가 예정된 오픈AI 한국 오피스와 더불어, AI 인프라스트럭처·규제·법제 등 국가적 차원의 협력 방안(OpenAI for Countries)이 논의될 예정이다. 최 의원은 지난해에도 권 CSO와 면담한 바 있으며 이후 메타의 안 르쿤 뉴욕대 교수, 마이크로소프트·구글·아마존의 클라우드 정책 책임자들과도 정책 논의를 이어왔다. 그는 현재 AI기본법 제정과 함께 '대한민국 AI G3 전략'을 추진 중으로, 미국·중국과 함께 한국을 세계 3대 AI 강국으로 끌어올리는 로드맵을 설계하고 있다. 오픈AI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측 인사와도 접촉을 가져 국내 지사 설립을 발표했다. 현재 회사는 정책·마케팅 등 관련 전담인원을 채용 중인 상태로, 향후 몇 개월 내로 서울에 지사를 세울 예정이다. 더불어 오픈AI는 주요 국가들과 협력 모델(OpenAI for Countries)을 구축해 인프라, 법제, 윤리, 기술 공유 체계를 동시에 설계하고 있다. 한국은 미국·영국에 이어 중점 파트너국으로 부상한 상태다. 제이슨 권 오픈AI CSO는 "AI의 책임 있는 활용과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한국은 정책 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모두 갖춘 주요 전략 파트너"라고 밝혔다.

2025.05.26 13:11조이환

펭귄 똥이 남극에 구름 만든다…"온도 낮추는 데 도움"

남극에 사는 펭귄들의 배설물이 구름을 만들고 온도를 낮춰 기후변화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기즈모도가 최근 보도했다. 핀란드 헬싱키대학 매튜 보이어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2023년 1~3월까지 약 6만 마리의 알델리 펭귄 무리가 서식하는 남극 마람비오 기지 인근에서 공기 중 암모니아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현상을 포착해 실제 암모니아 농도를 측정했다. 바람이 군락지 방향에서 불 경우, 암모니아 수치가 급등해 때로는 정상 수치의 1천 배 높아지기도 했다. 펭귄 무리가 2월에 다른 곳으로 이동한 후에도 펭귄이 남긴 배설물에서 암모니아가 계속 방출돼 한 달 넘게 정상 수치의 100배까지 높았다. 펭귄은 주로 물고기와 크릴새우를 먹기 때문에 배설물에는 질소 노폐물로 가득 차 있으며, 이는 암모니아로 분해된다. 암모니아는 기체 상태로 공기 중으로 날아가 식물성 플랑크톤과 같은 해양 미생물이 생성하는 황 성분과 섞여 에어로졸 입자를 만들고 이 입자가 물방울과 결합하여 구름을 형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 연구에서도 이런 연쇄 반응을 모델링한 적이 있지만, 매튜 보이어와 그의 동료들은 이번에 구름이 실시간으로 형성되는 것을 관찰했다. 2023년 2월 연구진은 펭귄 배설물에서 매우 강력한 에어로졸 분출을 측정한 후, 몇 시간 후 형성된 안개 샘플을 채취했다. 연구진은 "펭귄과 해수면의 식물성 플랑크톤 사이에는 깊은 연관성이 있다"며, "펭귄이 내뿜는 기체는 모두 상호작용해 이런 입자와 구름을 형성한다"고 밝혔다. 영국 남극 조사국에 따르면, 남극에는 약 2천만 마리의 펭귄이 서식하고 있다. 이렇게 많은 펭귄 수는 많은 양의 배설물을 만들고 많은 양의 구름이 생성된다. 컴퓨터 모델에 따르면 이러한 구름은 햇빛을 반사하여 상당한 지면 냉각 효과를 유발한다. 연구진은 이 구름이 남극 기온에 미치는 영향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만약 구름이 실제로 냉각 효과를 발휘한다면, 펭귄 개체 수 감소가 여름철 남극 기온 상승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보이어는 "바다와 펭귄은 대기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실제로 남극 대륙의 지역 기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남극 대륙의 지역적 변화는 지구 기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2025.05.26 13:08이정현

  Prev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T, 침해사고 이후 해지 위약금 면제...8월 요금 50% 감면

인천공항-면세업계, 임대료 인하 공방…"깎아줘" vs "왜 너만"

챗GPT가 우주선 조종하는 날 올까

전 국민 최대 45만원 '소비쿠폰' 지급…21일부터 신청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