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경산해남콜걸태안모텔출장(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217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조선판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 '킹덤:왕가의 피' 글로벌 출격

조선시대 배경 우리 문화를 담은 신작 액션 게임 '킹덤: 왕가의 피'가 정식 출시된 가운데, 흥행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킹덤: 왕가의 피'는 출시 전 사전 예약에 100만 명이 넘게 몰리며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을 사로잡은 신작이다. 이 게임이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의 뒤를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또 다른 한류를 이끌지가 관전 포인트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는 모바일PC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킹덤: 왕가의 피'를 국내 포함 글로벌 지역에 선보였다. 액션스퀘어 내부 스튜디오 팀 마고가 제작한 '킹덤: 왕가의 피'는 지난해 스팀 회원 대상 테스트로 완성도를 높여왔고, 오늘 정식 서비스를 통해 흥행을 시도한다. 이 게임은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킹덤'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원작 세계관인 조선시대 배경의 좀비 등을 등장시켜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특히 '킹덤: 왕가의 피'는 3인칭 시점의 액션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용자는 한양 등 과거 조선시대 배경에서 좀비 등을 상대하는 내용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조선시대 특유의 복장에 검 등 냉병기를 활용한 전투 연출성으로 기존 액션 게임과 차별화를 꾀했다. '킹덤: 왕가의 피'가 조선판 소울라이크 게임으로 불리는 이유다. 실제 이용자들은 단순히 검을 휘두르는 액션이 아닌 구르기 등 회피 동작을 통해 수동 전투 특유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성인 게임물에서 느낄 수 있는 잔혹함과 호쾌함도 이 게임의 빼놓을 수 없는 특장점으로 꼽힌다. '킹덤: 왕가의 피'는 스팀 테스트 기간 글로벌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았다는 점에서 흥행에 기대를 높인 상황이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좀비를 상대로 한 액션성에 호평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하기도 했다. 이 게임은 PC 뿐 아닌 모바일 기기로도 즐길 수 있다. 단기간 스팀 동시접속자 수와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인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경우 와이제이엠게임즈와 액션스퀘어의 표정은 달라질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조선판 소울라이크 액션 게임으로 잘 알려진 킹덤: 왕가의피가 국내 포함 글로벌 전역에 출시됐다"라며 "테스트 기간 글로벌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이 게임이 제2의 게임한류를 이끌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0:53이도원

세계의사회 "한국 정부, 의료계 강압 조치 중단하라”

세계의사회(이하 WMA)가 우리 정부의 의료계에 대한 '강압 조치'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Lujain Al-Qodmani 회장은 4일(현지시각) “세계의사회는 대한민국 정부에 의해 초래된 위기 속에서 대한의사회를 확고히 지지한다”며 “한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의과대학 정원을 급격하게 늘리기로 한 결정으로 인해 한국의 의료계는 전례 없는 혼란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의대생과 젊은 의사들을 포함한 우리 동료들은 민주적 법규와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그들의 권리를 평화롭게 행사하고 있다”라며 “개인적 사유의 사직을 저지하고 학교 입학 조건을 규제하려는 정부의 시도는 잠재적 인권 침해에 해당되며, 대한민국에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이러한 조치를 재고하고 의료계에 가해지고 있는 강압적인 조치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정의·인권·윤리적 의료의 원칙에는 상호 협력적인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어떠한 정책의 결정이라도 의사의 권리를 존중하고 의료 전문가와 그들이 봉사하는 환자 모두의 복지를 보장해야 한다”라며 글로벌 의료계를 향해“우리 모두 한국의 동료들과 함께 연대해 우리의 고귀한 직업을 정의하는 가치관을 지키자”고 요청했다.

2024.03.05 10:40김양균

이경전 교수 "AI 기술, 영수증 데이터로 다음 소비 예측"

"그동안 인공지능(AI) 기술과 경영을 동시에 연구해 왔습니다. 이젠 AI를 단순히 연구실 내에서만 활용할 것이 아니라, 산업 현장에 활발하게 적용돼야 합니다. 앞으로도 여러 산업에 AI 모델이 스며들도록 기술·경영 연구에 힘쓰겠습니다." 이경전 경희대 경영대학·빅데이터응용학과 교수는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 개발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지난달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38회 세계인공지능학회(AAAI)에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AAI)'을 수상했다. 이번이 4번째 수상이다. IAAI는 AI 기술을 실제 산업에 적용해 성과를 창출한 연구팀에게 주는 상이다. AAAI는 매년 전 세계에서 10개팀에게 이 상을 시상한다. 올해 이경전 교수팀은 '일반 상거래 지능: 다수의 상인의 정보를 보호해 지속가능한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글로컬하게 연합하는 자연어처리 기반 엔진'으로 IAAI를 수상했다. 해당 논문 핵심은 영수증 데이터로 소비자의 다음 소비를 예측할 수 있는 'GCI(General Commerce Intelligence) 엔진'이다. 이경전 교수는 "언어 데이터를 학습한 챗GPT가 다음 나올 단어를 예측하는 것처럼 GCI 엔진도 소비자 데이터를 학습함으로써 다음 소비를 예측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법론도 동일하다. 챗GPT와 GCI 엔진 모두 트랜스포머 모델이다. 이 교수는 GCI 엔진 특장점을 경제성과 보안성으로 꼽았다. 일반적으로 AI 모델이 구매 패턴을 예측하려면 소비 데이터를 대량 확보해야 한다. 개발사는 모델 훈련을 위해 돈을 주고 데이터를 구매해야 한다. 모델 업데이트를 위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넣어야 한다. 이경전 교수는 "개발사는 데이터 구매 비용을 부담스러워할 수 있다"며 "구매한 정보가 모두 고품질이라는 보장도 없다"고 덧붙였다. 개인정보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소비자 패턴 데이터는 민감한 개인 정보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경전 교수는 이를 GCI 엔진을 통해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개발자가 데이터를 AI에 옮겨 모델을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AI가 구매 내역 시스템에 직접 들어가 자체적으로 훈련하는 식이다. GCI 엔진을 연합학습 방법론으로 학습시키는 셈이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구매할 필요가 없어 경제적이다. 개인 정보를 이리저리 옮길 필요도 없어서 보안성도 높아진다. 이 교수는 "보통은 데이터를 AI 엔진에 넣은 후 학습을 하는 식인데, 이번 연구는 AI를 소비자 구매 내역이나 상점 시스템에 전송하는 원리를 활용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GCI 엔진은 산업 현장에 스며들었다. BBQ 주문 애플리케이션과 울산페달 배달 앱에 적용된 상태다. GCI 엔진은 앱 내에서 사용자 구매 데이터를 학습한 후 다음 구매를 예측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세우도록 돕는다. 이경전 교수는 "그동안 경영과 AI 기술을 동시에 공부하고 연구해 왔다"며 "앞으로도 AI를 단순히 연구실에 묵혀두지 않고 산업에 적용될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05 10:31김미정

크레소티, 약국용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국내 약국 의약품 결제시스템 기업 크레소티가 인공지능(AI) 기업 플루닛과 약국 AI 상담센터 구축 외 인공지능 기반 혁신IT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오영의 자회사인 크레소티가 도입한 AI 워크센터는 24시간 365일 업무가 가능한 AI 담당자를 생성하는 생성 AI 서비스다. 여러 채널로 유입되는 대규모 상담에 대한 실시간 응대·전화·문자 대량 발송과 같은 기능을 갖췄다. 국내 약국 현장에 생성형 AI 서비스가 도입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AI 워크센터는 상담을 원하는 약사의 대기시간을 줄이고, 365 약국 및 심야약국 등에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간단한 상담과 사전 문제 접수 등이 가능하다. AI 워크센터는 현재 크레소티의 약국결제 시스템인 팜페이 서비스를 이용 중인 약국에 우선 적용된다. 앞으로 대상 약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크레소티는 AI 워크센터를 통해 전국 약 1만 4천여 개에 달하는 거래 약국들의 고객 만족도를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크레소티 관계자는 “약국의 서비스 만족도와 업무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루닛 관계자도 “플루닛과 크레소티의 기술과 인프라를 연계하는 이번 협업이 약국 산업 분야 AI 혁신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두 회사는 가상인간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 '플루닛 스튜디오'로 교육 및 매뉴얼 영상을 제작하기로 했다. 또 플루닛에서 개발 중인 AI비서 서비스와 거대언어모델 '루시아GPT'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2024.03.05 10:22김양균

네이버 "아크마인드, 전 세계 웹 개발자와 로봇 서비스 만든다"

네이버는 네이버클라우드·네이버랩스가 합작해 구축한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운영체제(OS) '아크마인드'로 전 세계 웹 개발자와 로봇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5일 알렸다. 아크마인드는 팀네이버 웹 플랫폼, OS, 로봇 기술이 집약돼있다. 웹 개발자들과 로봇 서비스 개발을 연계해 로봇 생태계를 풍성하게 만들자는 목표로 개발된 아크마인드는, 웹 기반의 확장성 높은 개발 환경, 하드웨어 제어를 위한 로봇 전용 웹 API,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봇 최적화 웹API 제공·심플한 아키텍처·OTA 지원 등 차별화된 기술 갖춰 주로 PC, 스마트폰 중심의 기존 웹 플랫폼 기반 OS는 물리공간에서 인지, 이동, 동작 등을 수행하는 로봇 특수성과 HW를 반영하기 어려웠다. 반면 아크마인드는 웹 생태계의 소프트웨어를 로봇 서비스로 연결하고 다수의 이기종 로봇 HW도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로봇에 최적화된 웹API를 제공한다. 아크마인드는 웹 플러그인 기술을 활용해 로봇의 위치·움직임 제어, 판단이 필요한 자율주행 서비스 등을 웹으로 구동할 수 있는 전용API를 제공하고, 도커(Docker) 환경에서 AI 서비스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로봇 전용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로봇 SW 개발에 필수적으로 사용됐던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인 ROS와 통신할 수 있는 전용 API도 제공한다. 또한, 아크마인드는 불필요한 요소 없이 단순한 아키텍처로 구성돼 기존 로봇 OS에 비해 가볍고 빠르다. 또, OTA 방식을 지원해 OS 업데이트만으로도 새로운 서비스 및 기능을 로봇에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서버 방식으로 서비스 업데이트를 배포할 수 있어, 다수 로봇에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하고 지속적으로 이용자의 만족도를 개선하는 데에도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아크마인드는 로봇 HW 및 응용 SW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하는 다양한 기능도 제공한다. 도난당한 로봇의 데이터를 초기화하거나, 서버에서 CPU 온도 및 스토리지 용량 제어 등도 가능하다. “로봇 서비스 무한 확장 기대”…오픈 플랫폼 확대 목표 웨일OS로 구축·개발된 아크마인드는 웹 기술 기반으로, 특정 OS에 종속된 개발도구를 쓰지 않아도 웹 생태계에서 로봇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는 유니버설 플랫폼인 웹을 기반으로 하기에, 웹 개발자도 로봇 전용 API, HTML, CSS 등을 통해 웹 표준에 맞춰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웹에서 쉽게 통합·확장할 수 있다. 즉, 글로벌 웹 개발자 누구나 로봇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예약, 주문, 결제, 지도, 얼굴인식 등 최신 웹 앱을 필요에 따라 새롭게 조합해, 기존의 배달 로봇이 얼굴인식 결제 기능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도록 개발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로봇 제조사별로 특화된 앱을 추가로 개발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진다. 아크마인드는 궁극적으로 전세계 개발자를 위한 오픈 웹 플랫폼을 지향한다. 회사는 먼저 네이버 1784에서 운영 중인 로봇 서비스에 도입되어 안정화한 뒤, 파트너십을 통한 확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지속적인 W3C 웹 표준화 노력, 오픈소스·스토어 제공 등을 통해 오픈 생태계로 확대하고자 한다.

2024.03.05 10:01최다래

LG전자, 가전 보조 액세서리 '컴포트 키트' 출시

LG전자가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LG 컴포트 키트'를 이달 출시한다. LG 컴포트 키트는 지난해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돼 주목 받았던 '유니버설 업 키트'의 공식 명칭이다. LG 컴포트 키트는 성별이나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 없이 모든 고객이 LG전자 생활가전을 손쉽게 사용하도록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설계됐다. LG전자는 컴포트 키트 정식 출시에 앞서 3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LG전자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컴포트 키트가 적용되는 모델인지 확인 후 5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근력이 부족하거나 장애가 있는 신청자가 우선이다.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에 부착하는 '이지핸들'과 세탁기와 건조기다이얼에 끼워 사용하는 '이지볼' 중 선택해 체험한다. '이지핸들'은 근력이 부족하거나 손 움직임이 섬세하지 않은 지체 장애 고객이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도어를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빨랫감이나 음식 등을 손에 들고 있을 때, 팔뚝을 이용해 도어를 열수 있어 편리하다. '이지볼'은 세탁기나 건조기의 다이얼을 돌리는 것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다이얼에 끼워 사용하는 것으로, 보다 쉽게 작동되도록 손잡이 볼을 적용했다. 다이얼이 어떤 코스에 위치해 있는지 기준점을 알려줘 시각 장애인들에게도 유용하다. LG전자는 체험에 참가한 고객의 사용경험을 통해 컴포트 키트를 지속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체험단이 사용할 컴포트 키트 4종 포함 ▲휠체어에 앉은 상태에서도 스타일러 무빙 행어에 옷을 걸 수 있는 '이지행어'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점자 실리콘 '에어컨 리모컨 커버' ▲허리를 크게 숙이지 않아도 하단 선반을 여는데 도움을 주는 식기세척기 '이지핸들' 등 총 7종을 이달 말 온라인브랜드샵(OBS)을 통해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지체, 청각, 시각, 뇌병변 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자문단을 통해 이들이 가전제품 사용 중 겪게 되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주목했다. 이를 사용자 유형 및 제품별로 분석해 가전을 누구나 쉽게 접근하도록 기존 제품에 탈·부착해 사용하는 실용적인 개선 장치를 개발한 것이다. 한편, LG전자는 폐기물의 자원화와 순환 경제를 추구하기 위해 고온 노출되는 식기세척기 이지핸들과 실리콘 재질 리모컨 커버를 제외한 이지핸들과 이지볼, 이지행어에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누구나 손쉽게 가전을 사용하도록 돕는 컴포트 키트를 통해 고객 모두가 즐거운 가전경험을 누리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5 10:00이나리

세라젬,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 7000건 돌파

헬스케어 가전기업 세라젬이 웰라이프 멤버십 건강관리 서비스를 론칭한 지 1년 만에 누적 이용건수가 7천 건을 넘어섰다고 5일 밝혔다. 세라젬은 작년 2월 마스터 V7 등 헬스케어 가전 구매 고객 대상으로 24시간 건강 상담서비스, 상급 종합병원 진료 예약대행 등과 같은 기본 케어를 비롯해 병원 방문 시 차량 에스코트, 간호사 동행 서비스 등 프리미엄 건강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요 서비스 중 응급상황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24시간 건강 상담서비스가 1천700건으로 가장 많이 이용했으며, 검진상담, 병원문의, 상급 종합병원 진료 예약대행 등도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세라젬은 지난 연말부터 건강관리 서비스 대상자를 회원 가족까지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앞서 체형 스캔이나 운세와 같은 각종 재미 요소를 더한 신규 혜택을 대거 추가한 바 있다. 한편 웰라이프 멤버십은 건강한 습관을 확산하고자 세라젬이 2021년에 선보인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멤버십 제도다. 현재 1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세라젬 홈핏 등 헬스케어 기기를 통해 측정한 건강지표를 기반으로 월간 분석리포트와 건강 콘텐츠 등을 제공하며 리포트는 가족간 공유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건강미션 달성 시 리워드 지급, 웰카페 음료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웰라이프 멤버십의 건강관리 서비스는 건강한 일상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며 "콘텐츠 차별화와 서비스 경쟁력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시하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05 09:43신영빈

LGU+ "멤버십 새 프로그램명 맞추고 경품 받으세요"

LG유플러스는 U+멤버십에서 다음 달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기에 앞서, 새로운 프로그램의 이름을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회사는 4월부터 매월 MZ세대 취향에 맞춘 다양한 제휴사들과 신규 프로그램 '유플투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이용률이 가장 높은 이용자층은 3040세대로, 올해부터 Z세대까지 타깃 이용자를 확장한다는 취지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이를 사전에 알리는 동시에 이용자에게 여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의 이름을 맞추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정답을 맞춘 이용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2천222명에게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2매(22명), 배스킨라빈스 교환권 2매(200명), 공차 교환권 2매(800명), 다이소 1천원 쿠폰 2매(1천200명)를 증정한다. 이용자는 SNS에 U+멤버십 등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이벤트를 공유하거나 유플위크 홈페이지에서 오프라인 매장 방문을 예약하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SNS에 공유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좋아요'와 '공유' 수 합이 가장 높은 22명을 선정해 레고랜드 파크 입장권 4매를 추가 증정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은 “멤버십 서비스는 MZ세대의 디지털 경험 혁신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쉽게 알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05 09:11김성현

LG엔솔 사내독립기업 쿠루, 배터리 교환 사업 본격화

LG에너지솔루션 사내 독립기업(CIC) 쿠루가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쿠루는 5일 전기 이륜차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는 대신 완충된 배터리로 간편하게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반 이륜차보다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충전 대신 교환이 가능하다는 사용 편의성 때문에 배달 라이더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 쿠루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온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배달 플랫폼사인 우아한청년들, 요기요, 이륜차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 온어스, 타요타 등과 함께 전기 이륜차 공동 체험단을 운영해왔는데 참여한 체험단 중 약 70%가 유료 회원으로 전환을 희망했다.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활용하는 전기 이륜차의 가장 큰 장점은 '비용 절감'이다. 실제 BSS 활용 전기 이륜차의 유지비용은 일반 이륜차의 절반 수준이다. 만약 라이더가 하루 125km를 달린다고 가정했을 때, 일반 이륜차는 연료비, 보험료 등을 포함해 한 달 약 47만원 가량이 들지만 쿠루의 월 11만원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이는 23만원으로 절반 이상 줄어든다. 쿠루 측은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기념해 배달 라이더들이 더 저렴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 제조사 대동모빌리티와 함께 4일부터 선착순으로 최대 130만원 얼리버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용자들의 편의성 또한 높였다. 사용자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방문하기 전 혼잡도를 미리 확인하거나 교환할 배터리를 미리 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네비게이션과 연동해 스테이션까지 안전한 주행도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다른 업체들과 달리 최초 1회만 인증하면 다음 배터리 교환 시 추가적인 인증 필요 없이 20초 내로 배터리를 바꿔 낄 수 있도록 했다. 다수의 이륜차 모델과 배터리가 호환돼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안전진단 기술은 쿠루의 BSS를 실시간 관리하며 사용자들의 더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을 돕는다. LG에너지솔루션에서 초 단위로 쿠루 배터리의 충·방전 정보를 수집하고 배터리 잔존수명 및 온도 등을 24시간 모니터링하는 식이다. 또 이륜차 특성을 고려해 우천시 감전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배터리 제어 시스템과 배수 구조 등을 갖추고 있다. 쿠루의 BSS는 현재 배달 수요가 많은 서울 관악구와 동작구 등 한강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180여 대가 가동 중이다. 이용자들의 편의를 고려해 스테이션 간 거리는 평균 1㎞다. 올해 안에 서울 전 지역으로 스테이션 설치 지역을 늘리고, 2025년까지 수도권에 1천대를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박찬우 쿠루 대표는 “소음과 매연으로부터 자유로운 전기 이륜차에 LG에너지솔루션의 기술리더십을 더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환경과 안전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이륜차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인터배터리 2024'에서 쿠루의 BSS 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배터리 교환 시연을 볼 수 있다.

2024.03.05 09:06류은주

"여행할 때 개인정보 조심하세요"...정부,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 진행

정부가 여행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개인정보 노출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여행객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에 나섰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일 김포공항을 찾은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여행 속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여행 일정이 드러난 항공권 사진을 사회관계망에 전체 공개로 올릴 경우 개인정보가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 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항공권 사진을 사회관계망에 올릴 경우에는 여행 일정을 가림 처리하거나 공개 범위를 최소로 해 가족 등 가까운 지인들에게만 알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여행용 가방에 달린 이름표(네임택)는 누구나 볼 수 있는 만큼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이름 대신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는 별칭을 활용해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화번호나 주소가 모두 노출되지 않도록 덮개 등을 이용해 필요 시에만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2024.03.05 08:40이한얼

비트코인, 6만8천 달러도 돌파…역대최고가 근접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6만8천 달러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가 경신을 눈 앞에 뒀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은 4일 오후 6시(이하 미국 동부시간, 한국 시간 5일 오전 7시) 6만 8천 달러를 돌파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4시 24시간 전보다 8% 이상 상승하면서 6천7천 달러를 넘어섰다. 이후에도 계속 상승세를 보인 끝에 6만 8천 달러까지 돌파했다. 역대 최고가는 2021년 11월 기록한 6만8990달러다. 비트코인 거래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것은 지난 1월 거래를 시작한 상장지수펀드(ETF)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로 자금이 몰리면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오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있는 점도 비트코인 투자 열기를 부추기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코인베이스 글로벌 등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2024.03.05 08:36김익현

애플, 'M3 칩' 탑재 신형 맥북 에어 조용히 공개

애플이 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 신제품을 공개했다. 애플은 4일(현지시간) 별도 론칭 행사 없이 맥북에어 13인치와 15인치 제품을 선보였다. 애플에 따르면 M3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는 M1 칩 탑재 모델 대비 최대 60%, 인텔 기반 맥북 에어 대비 최대 13배 향상된 속도를 제공한다. M3 칩 차세대 GPU를 토대로 하드웨어 가속형 메시 셰이딩과 레이 트레이싱도 지원한다. 이밖에 8코어 CPU, 최대 10코어 GPU, 최대 24GB 통합 메모리 지원 기능을 갖췄다. 13·15인치 모델 모두 얇고 최대 18시간 배터리가 지속되며, 최대 2대 외장 디스플레이 지원과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 향상된 와이파이 속도 등을 지원한다. AV1 디코딩을 지원하는 최신 미디어 엔진을 바탕으로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효율적이고 퀄리티 높은 동영상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애플 측의 설명이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맥북 에어는 가장 인기 있고 사랑받는 맥 제품으로, 많은 고객들이 다른 모든 노트북을 제치고 맥북 에어를 선택하고 있다"며 "새로운 맥북 에어는 세계 최고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애플은 AI 기능을 강조하기도 했다. M3 칩을 기반으로 실시간 받아쓰기, 번역, 자동 완성 텍스트, 시각 이해, 손쉬운 사용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굿노트6에서 'AI 수학 도우미'로 숙제를 검토하는 작업부터, 픽셀메이터 프로에서 자동으로 사진을 보정하는 작업, 캡컷을 사용해 동영상 배경 잡음을 제거하는 작업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 성능에 더해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들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365의 코파일럿, 캔바,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와 같이 AI 기반 생산성 및 창의성 앱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M3 맥북에어는 스타라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실버, 미드나이트까지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미국을 포함한 28개 국가는 4일부터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국내 출시 가격은 13인치 M3 맥북에어가 159만원부터, 15인치 M3 맥북에어는 189만원부터 시작한다.

2024.03.04 23:57류은주

GS샵, 품질 보증 제철 식품 사전예약 시작

GS샵이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조건으로 신선식품 예약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GS샵은 이날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제철상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출시하고 첫 상품으로 '대저토마토'를 선보인다. '대저토마토'는 가을에 파종해 겨울 동안 키운 뒤 3월 전후로 수확하는 대표적인 봄 제철 야채다. 겨울철에 생장해 과육이 단단하고 단맛과 짠맛을 동시에 지녀 야채지만 과일처럼 즐기는 식품이다. GS샵이 '사전예약'을 통해 선보이는 '대저토마토'는 대저 농협 '짭짤이' 인증을 통과한 과실 중 상품성이 가장 뛰어난 48~62mm 크기로만 선별한 상품이다. 당일 수확한 상품을 1차로 당도, 크기 등을 기계 선별 후 산지 전문가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담는 포장 방식을 택해 맛과 신선도를 극대화한다. 4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하루 200박스 한정 예약을 받고, 11일부터 예약 접수 순서대로 순차 배송한다. GS샵은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를 론칭하며, '품질 불만족 시 100% 환불'이라는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 최근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되면서 신선 식품을 비대면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예약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배경 중 하나다. 실제로 지난해 GS샵 모바일 과일/채소 카테고리 매출은 작년 하반기부터 급성장 중이다. 23년 하반기에 전년비 약 25% 신장한데 이어 올해 1~2월에는 50%나 늘어난 것이다. 특히 과일값 급등 영향으로 올해 1~2월 GS샵 대표 과일 브랜드 '산지애' 매출이 전년비 30%나 성장하는 등 신선식품 수요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100% 환불 카드를 꺼내든 만큼 GS샵은 품질 관리에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상품 소싱을 담당하는 MD부터 품질을 점검하는 QA(Quality Assurance) 팀, 전체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CX (Customer Experience) 팀과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마케팅팀, 고객 상담을 진행할 고객센터 등 소싱부터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의 담당자들이 협업 중이다. 특히 예약 기간 중 MD가 산지를 방문해 품질을 점검하고, 예약 상품 배송이 시작되는 11일에는 품질관리 담당자가 포장이 진행되는 대저 농협에 방문해 최종 배송될 상품을 한번 더 점검한다. 유은미 M푸드팀 MD는 “신선식품 사전예약 서비스는 고객에게 '내가 고른 것보다 더 좋은 상품'이라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대저토마토를 시작으로 예약 서비스를 과일, 정육, 수산물 등 다양한 제철 식품으로 확대해 가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3.04 21:49안희정

바디프랜드, 기존 고객 대상 홈커밍 이벤트

헬스케어 가전기업 바디프랜드가 기존 자사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홈커밍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바디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라운지를 방문하면 홈커밍 이벤트 특별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방문한 모든 분들께 커피 쿠폰이 증정되며, 바디프랜드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들에겐 고급 무릎 담요도 선물로 제공된다. 바디프랜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헬스케어로봇 제품을 비롯한 안마의자의 다양한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고객들에게 마사지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한다. 리모콘의 수동 설정으로 내 몸에 딱 맞는 정확한 작동법을 배우고 싶은 고객, 구매 전 체험보다 마사지감이 떨어지는 것 같은 고객 등 바디프랜드 라운지 직원들과 함께 고객님들의 제품 사용시 모든 애로사항을 나누고, 사용하고 있는 제품 관련 다양한 궁금증들에 대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라운지에 방문한 고객 혹은 고객의 소개로 온 지인이 구매 시엔 바디프랜드 고객 및 지인 고객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홈커밍 특별 혜택'이 제공된다. 59개월 기준 바디프랜드 고객이 재구매하는 경우에는 렌탈료 2회분이 면제되며, 바디프랜드 고객이 지인 소개 시 고객과 지인 각각 렌탈료 1회분이 면제된다. 여기에 더해 바디프랜드 창립 17주년 기념 그동안의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한다. 바디프랜드 고객 중 홈커밍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제품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각각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1등(1명) 당첨자에게는 '금 10돈'이 증정되며 2등(17명)은 '금 1돈', 3등(17명)은 멤버쉽 어플을 통해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지급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기존 자사 제품 이용 고객들이 바디프랜드만의 차별화된 마사지의 진면모를 잘 느끼고 계신지 점검하고 제품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자 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는 타사 제품 이용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타사 제품 이용 고객이 구매·렌탈 시에도 일정 수준의 포인트가 제공되며, 에덴 구입 고객 한정 '에덴 퍼펙트 서비스 패키지'가 기존 고객과 동일하게 증정된다. 홈커밍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바디프랜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4.03.04 17:18신영빈

AI·CBDC 시대, 신뢰있는 데이터·투명성 중요해진다

인공지능(AI)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발전하면서 데이터는 국가와 기업의 경쟁력이자 무기가 되는 시대다. 데이터와 AI가 결합하면서 초개인 맞춤 서비스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이 제공하는 데이터, 즉 '개인 정보' 보호에 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 일단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며, 기술력을 올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개인을 위한 완벽한 맞춤 서비스와 프라이버시는 양립할 수 있을까. AI 시대 발전할수록, 개인 정보 유출 리스크↑ 개인 정보 유출에 관한 소식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 지난 2014년 NH농협카드·KB국민카드·롯데카드 등 카드 3사에서 1억 건 넘는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정필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2023년 낸 자료에 따르면 SK텔레콤·KT·LG U+·LG헬로비전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개인 정보로 유출돼 제재를 받은 건만 48만여건이다. 데이터가 많이 필요한 현 시점서 개인 정보 유출은 과거에 비해 더 큰 리스크를 초래할 수 있다. 과거에는 개인 정보를 싸게 사고 팔아 광고나 영업 타깃이 된다는데 그쳤지만 금전적 손해와 인권을 침해하는 사례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영상·생체 등 개인 정보 종류가 다양해져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위기의식과 사전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련 학계 목소리다. 개보위, 자율규제·사전적정성 검토제로 대응했지만… 우리나라 정부도 AI 발전에 따른 개인 정보 유출을 인지하고 있다. 지난 2월 15일 올해 업무 보고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은 개인 정보의 주요성을 다시 확인시켜주는 계기"라며 "AI의 성능을 좌우하는 학습데이터이며, 학습데이터의 핵심은 개인 정보로 사회적 편익은 국민 모두가 누리고, 프라이버시 리스크는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무 보고에 따르면 개보위의 기본적인 방향은 기업의 AI 발전은 저해하지 않도록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수립하는 것이다. 2024년 업무보고의 토대는 2023년 8월 발표한 'AI시대 안전한 개인 정보 활용 정책 방향'이다. 개보위는 ▲다수 참여자 간 합의를 유도해 자발적으로 개인 정보 보호 수준을 높여가는 자율규제의 고도화 ▲개발 및 데이터 처리 등의 과정서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설계를 컨설팅하는 사전 적정성 검토제를 내세웠다. AI를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기획하는 과정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 기업과 개보위가 함께 논의하겠다는 것이다. 업계는 가이드라인과 사전 적정성 검토제로 데이터 이용에 대한 법적 불확실성은 덜었지만, 정작 정보 주체들은 이 방침을 반신반의한다. 정보 유출한 기업에 과징금을 무는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그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이후 유출이 재반복되더라도 정보 제공 주체들은 피해를 개별적으로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신뢰 필요한 개인정보必, 주목받는 영지식증명 개인 정보 유출 피해가 심각해질수록 개인 정보이긴 하지만 개인을 식별하진 못하게 할 순 없을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진다. 이 지점서 영지식증명(Zero-knowledge proof )기술이 거론된다. 영지식증명을 검색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이나 정보 등을 상대방에게 공개하지 않고도 자신이 그 내용을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나온다. 예를 들어 편의점에서 술을 구입 시 내 주민등록증을 편의점 직원에게 보여줘 (찰나라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알리지 않아도 성인임을 증명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지크립토 오현옥 대표는 "영지식 증명은 암호학에 포함되며 증명해야 하는 사람(정보 주체)이 있다면 어떤 데이터를 가지고 무언가 계산을 해 A란 결과가 나온다를 알고 있고 검증하는 사람은 A란 결과가 나오면 제대로 된 값이다라는 것이 영지식 증명의 기본"이라며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곳에서 많이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해 연구와 서비스 개발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이어"개인 정보를 잘 활용하고 싶어하는 분야가 늘어나고 있는데, 개인 정보를 보여주지 않으면서도 활용할 수 있는 걸 영지식 증명이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지식 증명을 활용 시 개인 정보와 관련된 것은 지우고 다른 정보만 활용하는 용도로 주겠다와 개인이 주는 정보가 거짓 정보가 아니고 진짜 정보라는 익명성과 투명성이 둘 다 보장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오 대표는 "프라이버시(개인 정보)가 지켜지면서도 정보의 진위 등을 증명할 수 있는 기술이다 보니 신뢰가 필요하면서도 프라이버시가 필요한 그런 도메인에선 쓸 수 있다"며 한국은행의 디지털 통화(CBDC)와 선거에서의 접목을 실례로 들었다. 한국은행은 2022년 11월 모의실험 연구사업 2단계 결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 영지식 증명을 CBDC 접목에 관해 검토했다. CBDC 거래 익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신원 정보를 노출하지 않고 자신이 해당 자산의 소유주임을 증명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오현옥 대표는 "블록체인 붐이 촉발된 건 '투명성'이었는데 투명성만으로는 서비스를 만들긴 어렵다.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이슈가 있기 때문"이라며 "모바일 시대에 접어들면서 클라우드 서비스가 발전한 것처럼 개인 정보를 보호하면서도 투명성을 보장하는, 익명성이 보장되고 신뢰있는 데이터가 주고받는 그러면서도 투명한 블록체인 생태계 등을 구축하기 위해선 영지식증명과 같이 갈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다.

2024.03.04 17:06손희연

SK하이닉스 "키옥시아·WD 합병 동의에 정부 압박 없었다"

SK하이닉스가 일본 키옥시아와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의 합병에 동의하도록 정부로부터 설득받았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4일 밝혔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 지난 23일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베인캐피탈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웨스턴디지털과 일본 키옥시아의 합병에 SK하이닉스가 동의하도록 한국 정부가 압박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 드린다"라며 "SK하이닉스는 한국 정부의 압박이나 설득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10월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은 합병을 시도했지만, SK하이닉스 등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낸드 시황 악화 장기화로 양사가 오는 4월 합병을 재개한다고 보도되고 있다. 키옥시아와 웨스턴디지털의 합병에는 키옥시아에 간접 출자한 SK하이닉스 동의가 필요하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베인캐피털이 주도하는 한미일 연합 특수목적법인(BCPE Pangea Intermediate Holdings Cayman)를 통해 키오시아홀딩스에 약 4조원을 투자해 지분 15%가량을 확보했다. 앞서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달 19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정기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작년 10월에 밝힌 합병에 동의하지 않는 입장)과 변화가 없다"라며 "투자자 입장으로써 자산가치를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하며 "SK하이닉스와 키옥시아가 상호 윈윈(Win-Win)하기 위해 협력할 좋은 방안이 있다면 언제든지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3.04 16:47이나리

"'테슬라 넘겠다'는 야망이 애플카 프로젝트 망쳤다"

애플이 야심차게 추진했던 애플카 프로젝트를 포기한 것은 '오만함'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테슬라를 뛰어넘는 완전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목표 자체가 애당초 잘못됐다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전면 취소된 원인을 분석한 기사를 3일(현지시간) 실었다. 애플은 최근 전기차 개발에 초점을 맞춘 애플카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에 집중하기로 했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10년 전 애플카 프로젝트에 착수할 당시부터 실패할 운명에 처해 있었다”고 꼬집었다. 테슬라 모델 같은 전기차가 아닌 운전자가 개입할 필요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차를 만들겠다는 거대한 목표 때문에 실패할 운명이었다는 분석이다. 애플이 애플카 프로젝트에 착수했던 2014년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뮤직 등으로 관련 시장을 주름 잡고 있었다. 당시 애플은 신제품인 애플워치 출시도 준비하고 있었다. 이런 자신감 때문에 애플은 자동차 시장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성과를 내고 싶어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애플이 완전자율차 대신 테슬라와 비슷한 전기차를 출시했다면 지금 같은 상황으로 내몰리지는 않았을 것이란 주장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큰 혁명을 일으키지는 못했을 테지만 애플 특유의 디자인 감각을 반영하고 자동차도 애플 생태계로 통합했다면, 나쁘지 않은 제안이 됐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가했다. 그런데 애플이 이런 한계를 깨달았을 때는 이미 너무 늦었다. 모든 개발 작업이 완전자율차에 집중되어 있었고 레벨5 자율주행차 시스템 개발에 이미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상태였다. 의사결정에 참여한 한 애플 관계자에 따르면 “초기 아이폰 모델을 모두 건너뛰고 바로 아이폰X로 넘어가려고 한 것처럼 보였다”며, “애플은 충분히 좋은 차(애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세련된 조니 아이브의 디자인, 아이폰과 같은 구매 경험)로 깃발을 꽂는 대신 자율성이라는 잘못된 말에 모든 걸 걸었다”고 밝혔다. 높은 소비자 가격과 낮은 수익성 등의 다른 문제도 있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이 모든 것은 애플 경영진의 우유부단함과 자동차 생산상의 어려움으로 인해 더욱 복잡해졌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애플의 오만함 때문으로 지적됐다. 자동차 시장은 스마트폰, 컴퓨터 보다 훨씬 더 많은 경쟁사와 더 복잡한 공급망으로 가득 차 있으며 엄청난 자본이 필요하다. 때문에 “애플이 혁신을 일으킬 완전자율차는 고사하고 테슬라 복제품을 만들기 조차 쉽지 않은 도박이었다”며, “완전 자율주행차 개발은 너무 어려운 과제”였다는 게 블룸버그의 분석이다.

2024.03.04 16:46이정현

외산 PC 제조사, 국내 소비자 고객지원 개선 나서

주요 글로벌 PC 제조사가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제조사 대비 열세인 고객지원 강화를 들고 나왔다. 제품 성능이 상향 평준화됐고 가격 면에서도 우위에 있지만 구매 후 고객 경험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자체 분석 결과 때문이다. 한국레노버는 지난 해부터 고객센터 방문 없이 퀵서비스로 제품을 수거하고 돌려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며 24시간 전문 엔지니어 상담 채널도 가동 중이다. 에이수스는 하반기에 소비자가 직접 방문할 수 있는 수리 센터를 총 25개로 늘릴 예정이다. 그러나 정작 제품이 접수돼도 수리용 부품이 수급되지 않아 겪는 문제를 제쳐두고 접점확대만 내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 한국레노버, 365일 고객지원 '프리미엄 케어' 운영 한국레노버는 현재 직영 센터 1곳과 위탁운영(TGS) 43곳을 포함해 총 44개 수리 센터를 운영중이다. 또 2022년부터 365일 고객지원과 접근성 강화를 내세운 '프리미엄 케어'를 적용중이다. 김윤호 한국레노버 대표(당시)는 "외산 PC 브랜드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쌓아나가기 위한 시도"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미엄 케어 적용 제품은 공휴일을 포함해 24시간 365일 대기하는 엔지니어와 전화, 이메일, 채팅으로 상담할 수 있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수리가 필요한 제품을 퀵서비스로 수거했다 다시 되돌려 주는 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단 프리미엄 케어는 리전·요가 등 일부 고급형 노트북에만 기본 적용되며 기타 제품은 별도 구매가 필요하다. ■ 에이수스, 하반기 수리 거점 12개→25개로 확충 에이수스는 현재 서울 신촌에서 직접 운영하는 수리 센터 '로얄클럽'과 서비스 협력사 2곳을 통해 총 12개 센터를 운영중이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는 이를 두 배 이상인 25개로 늘릴 예정이다. 전국 340개 롯데하이마트 점포도 접수 거점으로 활용한다. 전국 롯데하이마트에서 접수된 제품을 경기도 소재 중앙수리센터로 보내 접수한 뒤 다시 접수된 지점으로 돌려보내는 방식이다. 지난 20일 임상일 에이수스코리아 매니저는 "지금까지는 웹사이트 접수 후 제품 운송을 위한 상자와 완충재를 직접 소비자가 준비해야 했지만 하반기부터는 특수 제작 박스를 지참한 배송원이 직접 방문하는 서비스를 준비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고객지원 만족도, 수리용 부품 수급이 좌우" 그러나 국내 PC 업계 관계자들은 수리 접수처 확대나 접수 시간 연장보다 수리용 부품 수급 등 공급망 관리 역량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신제품 국내 판매 개시와 함께 수리용 부품도 일정량 들어오지만 이 부품이 소진된 이후가 문제라는 것이다. 한 글로벌 PC 제조사 관계자는 "메모리나 SSD 등 규격화된 부품은 국내 시장 유통 제품으로 대체도 가능하지만 LCD·OLED 디스플레이나 메인보드는 어쩔 수 없이 중국이나 베트남 등 생산 거점에서 공급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애플 등 일부 제조사는 DHL 등 정기 국제특송 서비스를 이용해 중국 등에서 생산한 신제품 수송편으로 부품도 함께 공급한다. 그러나 국내 진출 제조사 대부분은 글로벌 시장 대비 낮은 판매량과 매출로 큰 비용을 투자하기 꺼린다. ■ "부품 보유 기간인데도 부품이 없다" 모든 부품이 일체화된 노트북 수리 부품 보유 기간도 문제로 꼽힌다. 데스크톱PC와 노트북 핵심부품인 메인보드 품질보증기간은 2019년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안에 따라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다. 또 부품 보유 기간은 4년이다. 그러나 구매 2~3년차에 고장난 제품을 수리받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의견이 더 많다. 글로벌 제조사 수리를 위탁받은 국내 회사 현직 엔지니어는 "출시 3년 정도가 지난 제품의 부품 재고가 없고 추가 반입 요청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부품 수급 문제는 국내 진출 모든 제조사의 숙제"라며 "현재 유통되는 제품이라 해도 짧게는 1~2주, 길게는 한 달 가까이 기다려야 필요한 부품이 공급되는 상황은 쉽게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3.04 16:09권봉석

컴투스 '낚시의 신,10주년 업데이트 사전 예약 실시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4일 글로벌 인기 모바일 레포츠 게임 '낚시의 신'이 10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낚시의 신'은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짜릿한 손맛을 선사하는 3D 리얼 낚시 게임으로, 2014년 출시 이후 글로벌 게임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월드 피쉬, 10주년 이벤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일 대형 업데이트를 예고하고 있다. 업데이트에 앞서 진행되는 이번 사전 예약 이벤트는 참여만 하면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참여 시 업데이트 이후 '진귀한 진주 상자 열쇠' 100개를 지급받게 되며, 사전 예약 페이지에 나와 있는 쿠폰으로 '황금 열쇠' 10개를 즉시 획득할 수 있다. 자신이 초대한 친구가 사전 예약을 완료하면 업데이트 이후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친구 1명을 초대하면 일반 액세서리 재료 상자 10개를 받을 수 있으며, 3명을 초대하면 산호 5개를 추가로 지급받고 24K 도금잔, 컵 받침 등의 10주년 기념 굿즈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 '낚시의 신' 10주년을 돌아볼 수 있는 특별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전 세계에서 8천500만 명이 넘는 조사들이 '낚시의 신'을 즐겼으며, 잡은 물고기 수가 약 335억 마리에 달한다. 이 밖에도 각종 업데이트 히스토리와 가장 많은 의뢰를 다녀온 조사단원, 가장 많은 물고기를 잡은 유저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함께한 유저, 길드 등 '낚시의 신'이 걸어온 지난 10년의 기록을 담았다.

2024.03.04 16:04강한결

와이즈넛, 생성형 AI솔루션 수요기업 모집…최대 2억 바우처 지원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국내기업의 생성형 인공지능(AI)기반 디지털혁신을 지원한다. 와이즈넛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바우처 지원사업에 5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AI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이하 수요기업)을 대상으로 공급기업의 AI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매칭해주는 국가지원사업이다. 정부는 올해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총 425억 원 규모의 예산투입을 공표했으며, 기업당 최대 2억 원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 본 사업을 통해 와이즈넛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에 자사검색기술을 접목하여 성능을 높인 생성형AI 기반 검색 솔루션, 생성형AI 기반 챗봇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종 공공기관, 금융, 교육 분야에서 진행한 자체 생성형 AI 플랫폼 사업 수행 경험과 1:1 전문 컨설팅을 바탕으로, 각 수요기업은 비즈니스에 맞는 맞춤형 AI 솔루션을 도입 및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와이즈넛은 AI바우처 지원사업이 도입된 2020년 이후 5년간 매해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AI 솔루션을 ▲의료 ▲교육 ▲전문서비스 ▲IT ▲제조 등 분야 등에 제공해왔다.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AI 어시스턴트를 도입한 아주대의료원은 진료예약 및 병원안내를 돕는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상담원의 환자 상담시간을 연간 1만 분 단축하고, 상담 직원의 업무 효율이 향상되는 등 의료서비스를 혁신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와이즈넛은 다년간 AI바우처 지원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해온 전문성과 사업 노하우를 통해, 수요기업이 생성형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비즈니스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며, “AI Everywhere(인공지능 일상화)시대에 발맞추어, 아직 선도화된 AI 기술과 서비스를 비즈니스에 도입하지 못한 수요기업은 이번 정부 사업을 통해 변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04 15:45남혁우

  Prev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李, 네이버 출신 트리플 발탁...플랫폼 '꽃' 필까

[타보고서] 고속도로가 도서관보다 적막해…더 정숙해진 볼보 XC90

삼성전기·LG이노텍, 2분기 실적 부진…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대

LG는 '전담조직 신설', 삼성은 '기술 인수'…HVAC 주도권 승부수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