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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해남콜걸태안모텔출장(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10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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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테크놀로지스, 10일부터 성수동서 AI PC 체험존 운영

델테크놀로지스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AI PC 팝업 체험존을 운영한다. 체험존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기반 개인·기업용 AI PC 신제품과 게임용 고성능 PC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AI 모델이나 앱을 개발하는 전문가를 위한 'AI 빌더' 체험존에는 AI를 이용한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제작에 최적화된 프리시전 5690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데스크톱형 델 프리시전 6종이 전시된다. 일상 업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를 사용하는 'AI 유저' 체험존에는 무게 1kg대 초경량 노트북 '래티튜드 7450 울트라라이트', 태블릿 폼팩터에 노트북 성능을 결합한 '래티튜드 7350 디태처블' 등 기업용 제품 신제품을 전시한다. 게이머를 위한 '에일리언웨어 체험존'에는 인텔 14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카드, 냉각 기능을 강화한 데스크톱PC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R16'을 전시한다. '에일리언웨어 트라이 모드 무선 게이밍 헤드셋', '에일리언웨어 무선 게임용 마우스', '에일리언웨어 트라이 모드 무선 게이밍 키보드' 등 에일리언웨어 주변기기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XPS 노트북을 이용해 AI 이미지를 담은 사원증 제작, AI 제작 영상 시청을 마치면 럭키 드로우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김경진 한국 델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AI PC에 대한 경험과 가치를 공유하고자 MZ 세대들이 많이 찾는 성수동에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AI PC 팝업 체험존은 10일부터 11일까지는 사전 예약자만, 12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는 별도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다.

2024.07.02 09:49권봉석

"글로벌 진출 인재 모집” 엠로, 2024 상반기 공채 실시

엠로(대표 송재민)가 국내 사업 확대 및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신규 인력 확보에 나선다. 엠로는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학사 학위 소지자 또는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며, 전체 채용 규모는 00명이다. 모집 부문은 ▲기업용 웹 솔루션 개발, ▲기업용 웹 솔루션 운영, ▲클라우드 기반 개발 및 운영, ▲글로벌 SaaS 솔루션 개발, ▲AI 솔루션 개발, ▲AI 모델 연구 및 개발, ▲글로벌 사업기획 등이다. 서류 접수는 21일까지 엠로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각 부문별 상세한 지원 자격과 우대사항은 엠로 채용 사이트와 전국 주요 대학 취업지원센터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오는 9월 입사 예정이다.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신규 버전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을 통한 국내 시장 내 지위 강화, 삼성SDS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대 등 올해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는 엠로는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엠로 관계자는 “엠로는 인재가 가장 큰 자산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2008년부터 매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며 우수 인재 육성에 노력해오고 있다”며 “세계 시장을 무대로 펼쳐질 '엠로 2.0' 시대를 함께 이끌어 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2 09:46남혁우

르노코리아, '장마' 잦은 여름맞이 특별 캠페인

르노코리아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여름맞이 특별 할인 캠페인'을 오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안전한 드라이빙을 위한 여름맞이 할인 캠페인'을 통해 여름철 필수 점검 항목인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고객과 르노코리아 오리지널 붓&페인트 구매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 여름은 돌발적인 집중호우가 잦고 강수량도 예년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비가 많이 오면 와이퍼 블레이드가 마모돼 빗물을 잘 닦아내지 못하면 운행에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와이퍼 블레이드의 교체 주기는 일반적으로 6~10개월이지만, 와이퍼 사용이 잦은 여름철에는 블레이드의 마모 상태를 자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약 400개소의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를 방문한 고객은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시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마이 르노 앱 회원에게는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르노코리아 차량용 순정 페인트인 오리지널 붓&페인트 구매 시 정비 할인 쿠폰 1만원 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르노코리아 애프터세일즈 담당자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여름철에는 안전한 운행을 위해 와이퍼 고무 블레이드의 마모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고객분들이 르노코리아 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고, 교체가 필요한 경우 합리적인 비용으로 와이퍼를 교체해 안전한 드라이브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마이 르노 앱을 통해 2시간 내 당일 정비 가능한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정비 예약'을 비롯해, 국내 완성차 최초로 유상 정비 고객에게 투명한 가격정보를 안내하는 등 고객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케어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2024.07.02 09:41김재성

"박명수도 화들짝"…생성형 AI 콘텐츠에 놀란 연예인, 유튜브서 삭제 요청 가능해진다

"저도 들어봤어요. 어쩌면 그렇게 똑같나요. 근데 전 그 노래(밤양갱)을 부른 적이 없어요. 그렇게 똑같을 줄 몰랐는데 (앞으로) 우리 연예인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난 3월. 방송인 박명수는 가수 비비의 곡 '밤양갱'을 자신의 목소리로 부른 노래가 유튜브 등을 통해 흘러나오자 깜짝 놀랐다. 자신의 목소리와 너무 유사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유튜브를 통해 이처럼 목소리를 모방한 콘텐츠를 원하는 경우 삭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튜브가 딥페이크 같은 얼굴이나 목소리를 모방한 생성형 AI 콘텐츠 또는 기타 합성 콘텐츠의 삭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2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유튜브는 생성형 AI 콘텐츠의 영향을 직접 받는 당사자가 개인정보침해를 사유로 요청할 경우 콘텐츠를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미성년자이거나 컴퓨터에 접근할 수 없을 때, 사망했을 때 등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곤 당사자가 직접 삭제를 요청해야 한다. 유튜브는 콘텐츠 삭제 요청을 받게 되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판단을 내린다. 해당 콘텐츠가 특정인을 고유하게 식별할 수 있는지, 패러디나 풍자 또는 대중의 이익을 위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지 판단한다. 또 해당 콘텐츠에 유명인이 등장하거나 범죄 행위, 폭력, 정치인 지지 등 민감한 내용이 담겼는지도 고려해 삭제 여부를 결정한다. 특히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생성형 AI 콘텐츠로 표심을 흔들 우려가 높은 만큼 이를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유튜브는 만약 콘텐츠를 삭제할 경우 콘텐츠를 올린 이에게 48시간 동안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시간을 줄 예정이다. 콘텐츠를 올린 이가 해당 시간 내에 콘텐츠를 삭제하면 신고는 종결된다. 그렇지 않으면 유튜브는 신고된 콘텐츠에 등장하는 인물을 흐림 처리 등으로 식별 불가능하게 조치하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언제든지 동영상이 공개 상태로 다시 설정될 수 있다고 보고 단순히 콘텐츠를 비공개로 전환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는다. 앞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운영하는 페이스북도 지난 3월 딥페이크를 방지하기 위해 대책을 내놓은 바 있다. 그동안 자체 도구인 메타AI에서 만든 AI 이미지에 라벨을 붙여왔으나, 이를 모든 게시물로 확대했다. 메타는 "(AI 기술 발달로) 실제 사람의 모습과 합성한 모습의 차이를 가리기 어려워졌다"며 "이용자들은 진위와 경계를 알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용자들이 접한 콘텐츠가 AI를 사용해 언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고 덧붙였다.

2024.07.02 09:40장유미

과방위, 라인야후 사태 최수연 대표에게 직접 묻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일 최수연 네이버 대표를 불러 라인야후 사태 관련 현안과 입장을 묻는다. 이날 오후 과방위 전체회의에서는 최 대표가 증인으로 참석해, 라인야후 관련 국회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전날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행정지도 보고서를 제출한 만큼, 구체적인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라인야후는 보고서에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자본 이동은 어려울 것이라며, 라인야후와 네이버 시스템 분리 계획 등을 밝혔다. 현재 라인야후 최대주주 A홀딩스 지분을 두고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다. 전날 보고서에서 라인야후는 "현재 양사 간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는 내용을 공유받았다"며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당사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의 업무 분리 작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정기적 감사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라인야후는 내년 12월 말까지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사와의 위탁 작업을 종료하고, 기타 네이버 그룹사와 업무 위탁 관계는 내년 3월까지 종료할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는 지난해 라인 개인 정보 유출 사고 관련 일본 총무성이 3월과 4월 두 차례 행정지도를 내린 데 따른 조치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 25일 과방위 전체회의 참고인으로 불릴 예정이었으나, 전날 과방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최민희 과방위원장은 지난 25일 "라인 개인정보 유출의 진상을 알고 보니, 네이버가 일본 기업 보안 솔루션을 믿고 맡겼다가 사고가 난 것”이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한 우리 정부가 이 사실을 다 파악하고도 '행정지도에 지분 매각 요구가 없었다'는 식으로 일본을 감쌌던 것인지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2024.07.02 09:38최다래

김홍일 방통위원장 자진사퇴...尹, 면직안 재가

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 자신의 탄핵소추안이 보고되기 전에 자진 사퇴했다. 탄핵안이 통과되면 방통위의 업무가 장기간 중단되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동관 전 위원장과 같은 행보다. 윤석열 대통령은 김홍일 방통위원장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곧 후임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예정된 국무회의에 배석하지 않고 퇴임식에 참석한다. 국회 본회의에 탄핵안이 보고된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로 통과하면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직무가 중단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이동관 전 위원장도 같은 이유로 탄핵안 표결 직전에 사퇴했다. 김 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공동 발의한 의원 수는 187명으로 표결에 오를 경우, 본회의 통과는 유력한 상황이다. 방통위는 최근 내달 임기 만료를 앞둔 공영방송 이사의 선임을 위한 공모 절차를 시작했다. 정치권에서는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진 개편을 주목하고 있다. 여권에서는 예정대로 방문진 이사의 우적 우위를 가지려 하고 야당은 이를 저지하는 모양새다. 특히 야당은 2인 방통위원 체제를 문제 삼고 있다. 김 위원장이 사퇴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이상인 부위원장이 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상임위원 1인 체제가 된다. 대통령실이 새로운 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하고 국회 청문 이후 임명 전까지 1인 체제로 운영되는 식이다.

2024.07.02 09:32박수형

장인화 회장, 반토막 난 주가 부양 의지…"2030년 시총 200조원 목표"

포스코그룹이 2030년에 그룹 합산 매출액 2배, 영업이익 4배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작년 동월 대비 반토막된 주가를 다시 회복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장인화 회장 취임과 함께 시작한 100일 현장동행을 마무리하고 7대 미래혁신과제 중간점검과 함께 포스코그룹이 만들어갈 미래 경영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CEO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장 회장은 “그룹 사업과 경영체제와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본원경쟁력과 신뢰를 회복하면서 한계를 넘어 과감히 혁신하고 미래를 향해 도전하자”며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와 신소재를 축으로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소재분야 최고의 기업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고 포부를 밝혔다. ■ '2030 소재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 미래비전 제시 이날 장인화 회장은 '7대 미래혁신과제'의 중간 성과와 향후 계획을 철강, 이차전지소재, 신사업 발굴·사업회사 관리, 신뢰받는 경영체계·기업문화 총 네부분으로 나눠 발표하면서, '2030 소재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 이라는 그룹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우선 철강은 제조원가 개선과 판매와 구매 경쟁력 제고로 2천300억원 원가절감과 수익창출효과를 거뒀다. 특히 원료비 저감기술 확대, 부생가스 회수 증대를 통한 발전효율 향상을 비롯해 가격결정방식 개선과 수익성 중심 최대판매체제 구축이 주효했다. 탈탄소 전략에서는 보다 현실적이고 경제적인 GX(녹색전환)를 위해 하이렉스 기술개발을 산업통상자원부가 기획하는 수소환원제철 실증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한 투자에서도 인도와 북미 등 글로벌 상공정 중심 성장시장 선점을 위한 우선순위도 확정했다. 이를 통해 그룹 철강사업 중심인 포스코의 미래모습을 압도적 원가경쟁력과 친환경 미래를 위한 경제적 녹색전환과 인탤리전스 팩토리 실현으로 '초격차 원가·기술 경쟁력 기반의 저탄소 제품 생산·판매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정의했다. 이차전지소재는 기존 공정 생산성 향상부터 원료 수급 및 판매처 다변화,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재검토 등 그룹 전체 밸류체인의 질적 개선안을 도출했다. 또한 캐즘 시기를 시장선점을 위한 내실을 다질 기회로 보고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염호와 북미·호주 광산·자원회사와 협업 등 우량 자원에 대한 투자방안을 확정했다. 또한 차세대 기술개발을 위한 파트너사와 협력도 시작했다. 특히 그룹 이차전지소재 미래전략으로 글로벌 원료 공급망 다변화와 함께 선진국에는 3원계(NCM, NCMA, NCA) 중심, 신흥 시장에는 LFP 위주 공급망 확대 등 시장 권역별 차별화 전략과 함께 파트너십에 기반한 차세대 기술표준 선점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또한 필연적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글로벌 성장시장 중심으로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사업을 함께 진입해 시너지효과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2030년에는 철강과 이차전지소재와 함께 또 하나의 그룹 성장축이 될 수 있는 신소재 분야도 5조원 이상 매출을 기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에너지, 신모빌리티 등 그룹 사업 연계 뿐 아니라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에 적용될 첨단소재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신소재 산업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M&A기반 신사업 추진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 지배구조·기업문화 혁신…'신윤리경영' 체계 정립하고 '윤리대담' 신설 또한 그룹 재무구조 개선과 본원 경쟁력 집중을 위해 적자가 지속되거나 투자목적을 상실한 사업들에 대한 구조개편 계획을 확정했으며, 향후 3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장 회장은 지배구조와 기업문화 혁신도 언급했다. 취임과 함께 출범한 '거버넌스 혁신TF'를 통해 보다 독립적이고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선임 및 평가 프로세스를 개선해 이사회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최고경영자(CEO)후보군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만들어 국내외 기업에도 롤모델이 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신뢰회복을 위한 '신윤리경영' 체계를 정립하고 CEO가 직접 전그룹사로 전파하는 '윤리대담'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그룹 준법·윤리경영 자문역할을 수행할 ESG전문가, 법조인 등 외부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포스코 클린 위원회'를 설치했다. 조직문화 측면에서는 능력·성과에 기반한 합리적인 보상과 인사운영을 통해 임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수평적이면서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할 것을 밝혔으며, 선순환과 소통에 기반한 지역과 상생발전도 강조했다. 이날 'CEO타운홀미팅'은 100명의 포스코그룹사 직원이 참석했고, '함께한 100일', '함께 만들 내일', '함께하는 오늘' 총 3부로 진행됐다. 먼저 장인화 회장의 'CEO 100일 현장동행' 소회를 시작으로 CEO와 질의응답식으로 진행된 미래혁신과제 성과와 미래비전 공유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스탠딩으로 격의 없이 소통하며 다과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장 회장은 행사를 마무리하며 “임직원들의 소중한 열정에 감사와 함께 우리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인지 확신을 주고 싶었다”며 “경영진들이 한발 더 가까이 가고 솔선수범해 서로를 신뢰하는 원팀이 되자”고 당부했다.

2024.07.02 09:12류은주

엔비디아, 프랑스서 반독점 혐의로 기소되나

엔비디아가 프랑스에서 반독점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 반독점 규제당국은 지난 해 9월 엔비디아의 그래픽카드 부문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프랑스 당국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심사보고서나 기소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압수수색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광범위한 조사의 결과였다고 전해졌다.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그래픽에 모두 사용되는 칩을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챗GPT 출시 이후 칩 수요가 급증한 상태로, 이미 여러 국가에서 규제 조사가 시작됐다. 엔비디아는 작년 규제 문서에서 유럽연합(EU), 중국, 프랑스의 규제 기관이 자사 그래픽 카드에 대한 정보를 요청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문제에 대해 직접 알고 있는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프랑스 당국이 엔비디아를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EU 집행위원회는 현재 예비 검토를 확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해졌다. 프랑스 규제 당국은 지난 달 28일 발표한 생성형 AI 경쟁에 관한 보고서에서 반도체 칩 공급업체들이 시장 지배력을 남용할 위험성을 언급했다. 해당 보고서는 관련 산업이 가속 컴퓨팅에 필수적인 GPU와 100% 호환되는 유일한 시스템인 엔비디아의 쿠다(CUDA) 소프트웨어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또, 엔비디아가 최근 코어위브(CoreWeave)와 같은 AI 중심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 투자한 것에도 우려를 나타냈다. 기업들이 프랑스의 독점 금지 규정을 위반하면 전 세계 연간 매출의 최대 10%에 해당하는 벌금을 내야 할 수도 있지만, 처벌을 피하기 위해 양보를 할 수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미국 법무부도 연방거래위원회와 함께 거대 기술 기업에 대한 감사를 진행하면서 엔비디아에 대한 반독점 조사도 진행하고 있다고 관련 소식통이 로이터에 전했다.

2024.07.02 09:05이정현

'컬처핏'까지 알려준다...스펙터, 인재 예측 AI '테오' 베타 출시

인재검증 플랫폼 스펙터(대표 윤경욱)는 채용의 전 과정에서 채용 담당자의 의사 결정을 돕는 대화형 AI '테오'의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스펙터는 기존의 레퍼런스 시장을 혁신한 평판조회 플랫폼을 2021년 1월에 출시, 현재까지 4천개가 넘는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 테오는 지금까지 누적된 72만개 이상의 방대한 평판 DB에 최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더해 탄생한 대화형 AI다. 테오는 지원자가 보유하고 있는 평판 DB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채용 담당자가 지원자에 대한 궁금증을 물어보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적의 답변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각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파악하고 예측할 수 있어 지원자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빠르게 파악하길 원하는 채용 담당자에게 유용하게 쓰일 전망이다. 테오의 가장 큰 장점은 서류 검토 단계부터 면접 전, 면접 후 최종 채용 여부 결정 단계까지 인재 채용 여정 전반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채용 담당자가 물리적인 이유로 지원자의 평판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하거나, 면접 전 사전 확인하려는 내용 혹은 면접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할 경우 테오를 통해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고 채용을 결정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지원자가 회사의 인재상 및 기업문화와 부합하는지 여부를 따지는 '컬처핏' 정도 역시 파악 가능하다. 테오는 지원자 본인의 동의 하에 진행되며 평판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지원자에게 가장 적합한 직무와 역할을 채용 담당자에게 추천할 수 있다. 30분 남짓 짧은 면접에서 드러나기 어려운 지원자의 강점을 구체적으로 안내할 수 있어, 본인의 강점을 어필하는 데 서툰 지원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스펙터는 12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리는 '2024 ATD 코리아 서밋' 현장에서 테오를 시연한다. 윤경욱 스펙터 대표는 "테오는 기업 성공의 필수 요소로 떠오른 데이터를 활용해 사람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채용 담당자와 구직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고민 끝에 개발됐다"며 "평판 정보와 테오를 활용해 지원자의 업무 역량은 물론 컬처핏까지 고려한 최적의 채용으로 얼어붙은 고용 시장에 기분 좋은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02 09:01백봉삼

캐치테이블, 식사 금액 '자동결제' 도입

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캐치페이 자동결제'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 캐치페이 자동결제는 앱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예약한 매장의 식사 비용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예약금만 결제 가능했으나 이제 신용카드나 스마트폰을 일일이 꺼낼 필요 없이 매장 이용 금액까지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방식 간소화를 통해 이용 고객들에게는 편리한 외식 경험을, 매장 점주에게는 매장 운영의 효율화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캐치테이블은 최근 간편결제를 선호하는 트렌드가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 이에 발맞춰 외식 편의성을 높이고자 해당 서비스를 기획했다. 실제로 지난 3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금액은 일평균 8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으며, 매년 1천억원 이상 이용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캐치페이 자동결제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캐치테이블 앱 내 설정을 통해 원하는 카드를 결제 수단으로 등록한 후 식당 예약 시 사전 자동 결제를 신청하면 되며, 서비스 이용 시 전체 식사 금액에 대한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올 1월부터 베타 서비스를 통해 운영된 캐치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개선해왔다. 실제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매장 점주들은 “직관적이고 편리한 인터페이스로 이용이 편리하며, 예약부터 결제까지의 전체 과정이 단축되어 매장 운영 관리에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고객 역시 지갑 없이 식사 후 바로 결제되는 점, 전체 식사 금액 할인 혜택, 결제 대기시간 단축 등 해당 서비스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며, 실제로 이용자 중 80% 이상이 캐치페이 자동결제 서비스를 재사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테이블은 캐치페이 자동결제에 대한 특허 출원 신청도 완료된 상태이며, 앞으로도 고객과 점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맹점 확대 및 서비스 이용 혜택을 점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온라인 간편 결제 서비스를 선호하는 흐름 속 매장 업무 효율성 증대 및 편리한 미식 생활을 제공하고자 캐치페이 자동결제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플랫폼으로서 고객들의 편리한 미식 생활과 매장의 운영 효율화를 돕기 위한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외식 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2 08:26안희정

여기어때, 일본 오리엔탈 호텔 브랜드 할인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오리엔탈 호텔'과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리엔탈 호텔은 여행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일본 호텔 브랜드 중 하나로 호텔 매니지먼트 재팬이 운영한다. 여기어때는 브랜드 위크에서 오리엔탈 호텔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 발급 및 예약 기간은 이달 11일까지며, 체크인은 내년 6월까지다. 할인 쿠폰 이외에도 숙소별 추가 서비스와 조식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리엔탈 호텔 대표 숙소 중 한 곳인 오사카 '오리엔탈 호텔 유니버설 시티'의 경우 오사카 여행 필수 코스인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접근성 높은 숙소와 웰컴 라운지, 조식 등 서비스를 10만원대 최저가에 이용할 수 있다. 메인으로 특가를 제공하는 ▲오리엔탈 호텔 후쿠오카 하카타 스테이션 ▲고베 메리켄 파크 오리엔탈 호텔 이외에도, ▲호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후쿠오카 나카스 가와바타 ▲호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후쿠오카 텐진 ▲난바 오리엔탈 호텔 ▲호텔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오사카 신사이바시 호텔 ▲오리엔탈 호텔 교토 로쿠조 ▲호텔 닛코 나라 ▲오리엔탈 호텔 오키나와 리조트&스파 ▲오키나와 하버뷰 호텔 등 후쿠오카, 오사카, 고베, 교토, 나라, 오키나와 지역의 총 11개 숙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여기어때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유명 일본 호텔 체인들과 직계약을 맺고, 고객에게 단독 할인 혜택과 특전을 제공한다. 이승은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앞으로도 일본 지역 인기 숙소와 직계약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브랜드 위크 프로모션을 통해 좋은 숙소를 최저가로 이용해 보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4.07.02 08:04안희정

삼성전자 노조, 협상 실패..."무노동·무임금 총파업 선언"

삼성전자 최대 노동조합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1일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경기 화성사업장에서 반도체 사업 수장인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과 간담회에서 사측과 교섭을 가졌다. 이날 전삼노는 전체 직원에 대한 휴가 1일과 2024년 연봉협상에 서명하지 않은 조합원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요구했다. 그러나 사측이 요구한을 거부하면서 전삼노는 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입장이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지금까지 쌓은 사측의 업보와 (노조의) 합리적 쟁의권을 기반으로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무임금 무노동 총파업으로 투쟁한다"고 말했다. 전삼노는 "사측은 최종 사후 조정 회의에서 우리를 기만하는 제시안을 내놓았다"라며 "사후 조정 기간 동안 쟁의활동을 멈춰달라는 요구를 참고 들어줬지만, 사측은 6월 13일 이후 조정 2주 동안 우리의 요구를 전혀 수용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3차 사후 조정에서 나온 사측 제시안은 조합원, 대의원, 집행부 모두를 분노케 했고 더 이상의 평화적인 쟁의행위는 무의미하다"며 "집행부는 2만8397여명의 조합원들에게 총파업의 명을 내린다"고 밝혔다. 전삼노는 삼성전자 최대 노조로 조합원 수는 지난달 29일 기준 2만8397명으로, 전체 직원의 23.6% 수준이다. 상당수의 조합원이 24시간 생산라인이 가동되는 반도체 사업을 맡는 DS부문 소속이다. 삼성전자 사측과 전삼노는 지난 1월부터 교섭을 이어갔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전삼노는 ▲어용 노사협의회를 통해 일방적으로 발표한 2024년 연봉 인상률(3%)를 거부한 855명에 대해 보다 높은 임금 인상 혜택 ▲성과급 산정 기준 개선 ▲2023~2024년 임금 교섭 병합 조건으로 휴가 일수 확대 ▲무임금 파업으로 발생된 모든 조합원들의 경제적 손실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2024.07.01 23:31이나리

김형태 시프트업, 1조 주식 부호 '성큼'...코스피 상장 일반청약 D-1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공모가를 확정 공시했다. 이 회사의 공모가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 희망 범위 최상단인 6만 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설립자인 김형태 대표가 '1조 주식 부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1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코스피 상장을 위한 공모가를 확정하고 일반청약에 나선다. 2013년 설립된 시프트업은 지난해 5월 상장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선정했고, 이후 약 1년 만인 지난 5월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절차에 돌입했다. 이 회사의 증권신고서를 보면 주당 신주 공모주식수는 725만 주, 공모 희망가 범위는 4만7천원에서 6만 원이었다. 회사 측은 지난 달 13일부터 27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했고, 오늘 공모가를 6만 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총 공모금액은 4천350억 원이다. 이 회사의 상장 예정 주식 수는 약 5천802만주로, 공모가 대비 시가총액은 3조4천815억 원에 달한다. 이 같은 시가총액은 국내에 상장된 게임사 중 크래프톤과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네 번째로 큰 규모다. 코스피 상장의 마지막 관문으로 알려진 일반 청약 모집 기간은 오는 2일부터 3일까지다. 일반인 대상 청약 모집은 공동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NHN투자증권, 제이피모건증권 서울지점 등에서 진행한다. 납입기일은 오는 5일까지로, 큰 문제 없으면 오는 11일 코스피 입성이 마무리된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의 보유 주식 가치는 공모가 기준 1조3천억 원을 넘어선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 일러스트로 이름을 알렸다가 회사 설립 후 약 10년 만에 1조 주식 부호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공모후 주식 수로 보면 최대주주인 김형태 대표는 약 2천266만 주(39%), 2대주주인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은 약 2천32만 주(35%)로 나타났다. 상장 직후 시장에 유통 가능한 시프트업 물량은 공모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와 재무적 및 일반 투자자 등이 보유한 약 1천만 주(18%) 내외로 추정된다. 김형태 대표는 1년, 텐센트 자회사 에이스빌과 시프트업 임원들은 6개월 의무 보유 확약을 했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시프트업이 상장 이후에도 투자자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임 개발 사업에 동력을 잃지 않고,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신뢰를 준다면 상장 직후 시가총액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매출 1천686억 원, 영업이익 1천111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65.9% 달한다. 이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하고 텐센트 산하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승리의여신: 니케'가 기업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올해는 이 게임에 더해 지난 4월에 콘솔 버전으로 먼저 출시된 '스텔라블레이드'가 기업 실적을 견인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피에 상장될 예정인 시프트업의 공모가가 밴드 최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된 것은 기존 성과와 잠재력 모두 인정을 받은 결과로 보인다"라며 "니케의 매출 비중이 높다는 게 부담일 수 있지만, 김형태 대표가 중심을 잘 잡아준다면 기업 성장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07.01 18:01이도원

"맛있고 편리해"...숙취해소제, 음료에서 환·스틱 선호↑

숙취해소제 시장의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제품 다변화가 눈에 띈다. 음료에서 환과 스틱 등 비음료 제품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닐슨IQ코리아에 따르면, 작년 연간 숙취해소제 판매액은 약 3천500억원으로, 전년 약 3천100억원 대비 약 10% 증가했다.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비음료형 제품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짜서 섭취할 수 있는 스틱형 제품의 전체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은 지난 2021년 하반기 5.1%였지만, 2023년에는 21.1%로 4배 이상 증가했다. 업계에서는 비음료 제품 비율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시장 규모를 놓고 보면 음료형이 반, 비음료형이 반 정도”라고 전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최근에는 필름 형태로 된 제품도 출시되는 등 여러 가지 형태의 제품이 나오고 있다. 기존 음료 제품도 스틱 등 비음료 형태로 재출시되고 있는데 마시는 숙취해소제 대표 제품 중 하나인 '컨디션'은 스틱을 출시하며 시장을 확대해 왔다. 닐슨IQ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컨디션의 점유율은 약 42%(약 1천500억원)에 달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음료를 마시던 소비자는 계속 음료를 마시지만, 젊은 세대의 경우 간편한 스틱과 환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환, 4종류 스틱 제품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고 전했다. 삼양사의 환 형태 제품인 '상쾌환'도 스틱으로 출시됐다. 회사 관계자는 “처음에는 환으로 시작했지만 물 없이 먹을 수 있는 스틱형 제품이 인기가 좋다”며 “음료·비음료 시장 모두 잡기 위해 음료 제품도 출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내년부터 숙취해소 기능을 임상실험 등으로 구체적으로 입증한 제품만 표시 및 광고가 가능하도록 식약처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시장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HK이노엔, 삼양사 등은 식약처 가이드라인 충족을 위한 연구에 착수한 상태다. hy는 임상을 통해 입증한 천연물 성분 '아이스플랜트 복합추출물'을 앞세워 시장에 뛰어들었다. hy의 아이스플랜트 복합추출물은 최근 유한양행이 출시한 숙취해소음료 '내일N'에도 함유돼 있다.

2024.07.01 18:00류승현

와콤, '무빙크' 초도물량 완판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코리아는 브랜드 최초 OLED 액정 타블렛 '와콤 무빙크'가 국내 시장에서 성황리에 초도물량이 조기 완판을 기록한 뒤 재판매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와콤 무빙크는 출시 10일 만에 1차 물량 매진, 이후 2차 물량까지 모두 팔렸다. 이번 재판매를 시작으로 와콤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와콤 스토어 군자점, 강남점, 홍대입구점, 신도림테크노마트점 4개 매장에서 제품 체험·구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와콤 무빙크 리뷰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와콤 네이버 스토어에서 와콤 무빙크를 구매한 고객이 리뷰 페이지에 포토 리뷰를 남기면 네이버 쇼핑에서 바로 사용 가능한 N포인트 2만 점을 지급한다. 와콤 무빙크는 브랜드 최초로 풀HD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3.3형 화면에 420g 무게를 갖췄다. 가장 얇은 부분 두께는 4mm 수준이다.

2024.07.01 17:55신영빈

NHN, '다키스트 데이즈' 2차 테스트 참여자 모집 시작

엔에이치엔(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의 2차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NHN이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기반의 슈팅 RPG다. 지난 3월 국내 이용자 대상의 1차 CBT를 통해 기술 검증을 완료했으며, 2차 CBT에서는 준비한 모든 콘텐츠들을 공개하고 전반적인 게임성을 테스트하게 된다. 2차 CBT는 오는 25일부터 31일 총 7일 간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오늘부터 22일까지 '다키스트 데이즈'공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만 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모바일 버전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CBT에서는 지난 CBT에서 공개하지 않았던 다양한 멀티 모드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분쟁 지역, 협동 레이드 모드, 익스트랙션 모드까지 최대 32인의 이용자가 협동 혹은 경쟁할 수 있는 콘텐츠 3종을 공개한다. 이용자들이 모든 콘텐츠를 7일 내에 경험할 수 있도록 CBT 기간에는 콘텐츠 해금 시점을 앞당겨 빠르게 멀티 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분쟁 지역은 최대 32인의 이용자가 함께 오픈 월드 공간을 즐길 수 있는 모드로, 특정 구역은 PK(플레이어 킬링)가 가능하다. ▲협동 레이드 모드는 32인의 이용자가 힘을 모아 특정 공격 패턴을 지닌 거대한 보스를 상대하고, 처치 기여도에 따라 순위를 겨루는 모드다. ▲익스트랙션 모드는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모티브로 하는 32인의 멀티 플레이 모드다. 전 지역 PK가 가능하며, 이용자는 개인에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여 탈출하는 것을 목표로 게임을 진행한다. 경쟁자 처치 시, 보유한 아이템을 모두 뺏을 수 있어 가장 스릴감 있는 모드다. CBT 기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정식 출시 이후 공개될 특수 주민과 차량, 그리고 각종 장비들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인게임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다키스트 데이즈'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100% 경품 당첨 이벤트 등 다양한 운영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폰 15프로 맥스, 아이패드 프로 11, 다키스트 데이즈 전용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준비 중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2차 CBT에는 그래픽과 성장 시스템 등 지난 테스트에서 접수되었던 이용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이용자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것”이라며, “'다키스트 데이즈'의 코어 콘텐츠인 멀티 모드 3종을 가장 먼저 플레이 해볼 수 있는 테스트이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관 속 황폐해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 오픈월드 슈팅 RPG다. 다양한 총기와 근접 무기, 장애물을 넘어다니는 파쿠르 액션 등을 지원하는 오픈월드 게임으로, 이용자는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면서 생존에 필요한 전리품들을 획득할 수 있다. ▲생활할 수 있는 거처'쉘터'를 마련하고 ▲살아남은 생존자들을 영입해 ▲'쉘터'의 규모를 키우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2024년정식 출시를 목표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해 제작 중이며, 모바일 및 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2024.07.01 17:38강한결

라인야후 "당장 자본 이동 어려워…네이버클라우드 정기 감사 지속"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소프트뱅크 간 자본 이동이 어렵다는 내용이 담긴 행정지도 보고서를 일본 총무성에 1일 제출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정기 감사 계획, 2차 피해 방지책 등이 담겼다. 먼저 라인야후는 이날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보고서에서 "3월 5일 행정지도 이후 당사는 위탁처로부터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한 방책의 하나로 모회사 A홀딩스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문의했다"면서 "현재 양사간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에 이르렀다는 내용을 공유받았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지분 매각 협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야후는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당사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라인야후는 네이버클라우드에 대한 정기적 감사를 계속 한다는 방침이다. 라인야후는 "현지 실사와 더불어 올해 4월 말까지 중요 설비 관련, 6월 말까지 시스템 보수와 운용 관련 위탁 업무에 대한 감사를 완료했다"면서 "감사를 통해 요구사항에 대해 시정 완료를 확인했다. 네이버클라우드시와의 업무 위탁 관계에 대해서는 올해 9월 말로 해소하고, 그후에는 연 1회 감사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라인야후는 2025년 12월 말까지 네이버·네이버클라우드시와의 위탁 작업을 종료하고, 기타 네이버 그룹사와의 업무 위탁관계는 2025년 3월까지 종료할 예정이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협의를 통해 위탁관계를 종료·축소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시스템·네트워크 운영과 서비스 개발·운용 위탁 등은 원칙적으로 종료할 방침"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라인야후는 "지속적으로 다크웹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모니터링 강화를 통해 2차 피해의 조기 발견과 확대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만약 정보 유출을 확인할 경우 신속하게 이용자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본 보고서 제출 시점에서 2차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신고를 받을 경우 신속하게 조사해 필요한 대응을 적절히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7.01 17:37최다래

한국e스포츠협회, '2024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캠프' 성료

한국e스포츠협회(KeSPA)는 '2024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캠프'가 대전 e스포츠 경기장(대전 유성)에서 5개국 60여 명과 함께한 4일간의 일정을 지난달 28일 성료됐다고 밝혔다. 'KeSPA 글로벌 e스포츠 캠프'는 글로벌 이스포츠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체계화하고 대한민국 주도의 이스포츠 국제표준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로지텍G가 후원하는 행사다.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벌써 6회를 맞았다. 올해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캠프는 한국, 미국, 태국, 대만, 일본 5개국의 아마추어 선수를 비롯해 각국 이스포츠 협단체 관계자 등 총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3박 4일간 한국의 선진 이스포츠 훈련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전현직 선수들과 훈련하며 실력 향상을 도모하였으며, 이스포츠 국가대표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상호간 협력을 강화하기도 했다. 먼저,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의 이스포츠 국가대표 전담 훈련지원팀은 실제 이스포츠 국가대표가 받은 심리·컨디셔닝·데이터 분석 등 과학화 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경기 외적으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과학 훈련 방법을 체득했다. 실전 교육 세션에서는 철권 '로하이' 윤선웅 선수를 비롯하여 '인페' 박병호 선수와 이풋볼의 조성만 감독(前 대표팀 감독), DRX의 발로란트 종목 코치들이 밀착 훈련을 진행했다. 철권 '무릎' 배재민 선수, 전 발로란트 프로선수인 손오천의 토크쇼와 국가간 스크림 및 이벤트 경기 등도 함께 열리기도 했다. 아울러 각국 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워크숍에서는 이스포츠 국가대표 활성화 방안이 논이 되었다. 이 자리에서 한국e스포츠협회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성과를 소개하고, 각국 이스포츠 대표자들과 국가대표 운영을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나누며, 한국 중심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를 도모했다. 일본e스포츠연맹과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협력에 대한 논의에 상당 부분 진전을 이루었고, 대만e스포츠협회와는 e스포츠 교육, 국가대표 교류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 연장이 논의되었으며, 태국e스포츠협회와는 태국에서 관심이 큰 이스포츠 관광 활성 사업 타당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달 27일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와 미국e스포츠협회간 한국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모델 이식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 체결도 있었다. 한 참가자는 “한국의 실력 있는 국가대표들이 훈련한 같은 과학 훈련을 체험하고, 세계적인 선수와 감독에게 코칭을 받을 수 있어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 게임 내외로 모두 성장한 것 같아, 이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에 돌아가서도 실력 향상에 계속 노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철학 한국e스포츠협회 사무처장은 개회사에서 “KeSPA 글로벌 이스포츠 캠프는 다양한 국가의 선수들을 초청하여 교류하고 이들에게 체계화된 이스포츠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이스포츠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협회는 캠프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우리나라가 이스포츠의 국제 교류의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1 16:47강한결

작년만 못하네…현대차·기아, 올 상반기 판매 줄었다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량이 발목을 잡았는데 올해 전체 국내 판매량 저하로 완성차 제조업체의 상반기 성적표가 암울한 결과로 이어졌다. 다만 현대차는 해외에서 전년보다 약 3만대 더 팔았고, 기아는 상반기 총 판매량이 150만대를 한 차례 더 넘겼다. 1일 현대차·기아가 발표한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상반기(1~6월) 206만1천883대를 판매해 전년(208만1천521대) 대비 0.9% 감소했다. 기아는 같은 기간 155만4천32대를 판매해 전년(157만6천016대) 대비 1.4%가량 줄었다. 이에 대해 기아는 국내 시장은 상반기 조업일 감소와 하반기 출시 예정인 K8 부분변경 모델 대기 고객이 발생한 탓이라며 해외 시장은 광명 공장 전동화 전환 공사 영향과 모닝, 리오 등 소형 차종의 판매 감소로 인한 여파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하반기 실적 반등을 주시하고 있다. 기아는 하반기 광명 공장에서 생산하는 볼륨 모델인 'EV3'로 판매 실적을 개선하고 견조한 레저용차(RV) 판매를 통해 점유율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전세계 최초로 공개한 '캐스퍼 일렉트릭'을 하반기에 본격 출시하고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로 전기차 판매를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상반기 국내에서 그랜저를 3만3천370대 판매했다. 기아는 쏘렌토를 4만9천588대 판매했다. 쏘렌토는 지난달을 제외하고 1월에서 5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의 주력 모델이다. 한편 국내 완성차 5사(현대차·기아·한국GM·KG모빌리티·르노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총 398만4천3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1만7천465대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판매량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이블레이저 효과를 2년 연속 이어간 한국GM을 제외하고는 모두 감소했다.

2024.07.01 16:43김재성

라인야후 "네이버-소프트뱅크, 당장은 자본이동 어려워"

라인야후가 당장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자본 이동이 어렵다고 밝혔다. 1일 라인야후가 일본 총무성에 제출한 행정지도 보고서에서 회사는 "3월 5일 행정지도 이후 당사는 위탁처로부터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한 방책의 하나로 모회사 A홀딩스 자본 관계 재검토를 위해 소프트뱅크와 네이버에 문의했다"며 "현재 양사간 단기적 자본 이동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인식에 이르렀다고 공유받았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소프트뱅크간 지분 매각 협상은 장기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야후는 "양사 모두 협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당사도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계속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보고서는 일본 총무성이 지난해 11월 네이버클라우드에서 발생한 메신저 라인의 개인 정보 유출 사건을 두고 올해 3월과 4월 행정 지도를 내린 것에 대한 조치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NHK 등 일본 외신은 라인야후가 네이버와 시스템 분리 기한을 기존 2026년 12월에서 3월로 9개월가량 앞당기기도 하기로 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4.07.01 16:25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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