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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해남콜걸태안모텔출장(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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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IM, '인더섬 with BTS' 신규 테마 업데이트

하이브IM(대표 정우용)은 23일 모바일 매치3 퍼즐 게임 '인더섬 with BTS'에서 신규 테마 'MIC Drop Remix'를 업데이트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한 'MIC Drop Remix' 테마는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콘셉트를 인더섬만의 아기자기한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이용자는 오늘부터 9월 3일까지 퍼즐을 즐기면 제공되는 포인트를 활용해 MIC Drop Remix 코스튬과 하트, 부스터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피 땀 눈물' 신규 콘서트 모드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8월 6일까지 퍼즐을 플레이하고 얻은 '콘서트 티켓'으로 특별 보너스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보너스 모드를 모두 완료한 이용자는 방탄소년단 캐릭터가 등장하는 '피 땀 눈물' 안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하이브IM은 8월 16일까지 FACE YOURSELF 테마 코스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에 게임에서 퍼즐 미션을 달성하면 포인트가 쌓이고, 포인트 수량에 따라 각종 아이템을 비롯해 코스튬 세트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코스튬 세트는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이 'FACE YOURSELF' 활동 시 착용한 의상을 구현한 아이템으로 특별함을 더했다. 또 이용자는 8월 6일부터 9월 3일까지 새로운 시즌의 '보물지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에 참여 시 방탄소년단 캐릭터와 상호 작용이 가능한 S급 데코레이션 '구름 풍차'를 받을 수 있다. 한편, 하이브IM은 8월 28일부터 약 2주간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생일(9월 1일)을 기념해 데코 아이템 '생일 모자 구름이' 등을 선물하는 출석 이벤트를 개최한다.

2024.07.23 14:21강한결

ETRI, 차세대 반도체 소자 개발..."상용화 5~6년 예상"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반도체 소자로 주목받는 p형 반도체 소재와 박막 트랜지스터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상온증착에 공정이 단순한 p형 Se-Te(셀레늄-텔레늄) 합금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ETRI는 n형 트랜지스터의 문턱전압을 체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했다. 문턱전압은 전류가 흐르지 않던 상태에서 전류가 흐르는 상태로 반전되는 시점의 전압을 말한다. 플렉시블전자소자연구실 남수지 기술총괄(논문 주저자)은 "우선 대면적으로 갈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상태"라며 "팹공정 적용 가능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남 기술총괄은 "특히, 기존 공정과 호환된다는 점이 강점"이라며 "5~6년 이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널리 쓰는 소재는 인듐갈륨아연산화물(IGZO) 기반의 n형 산화물 반도체이다. 최근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특히 SHV급(8Kⅹ4K)급 해상도에서 240㎐ 이상의 주사율이 요구되면서 p형 반도체 개발에 관심이 높다. 그러나 p형은 제조비용이 많이 들고, 기판 크기에 한계가 있다. 이 문제를 ETRI 연구진이 풀고 있다. Te에 Se을 첨가하는 방법으로 채널층 결정화 온도를 높였다. 상온에서 비정질 박막을 증착한 후 후속 열처리로 p형 반도체를 완성했다. 남수지 기술총괄은 "이동도 개선과 기존 트랜지스터 대비 높은 온·오프라인 전류비 특성을 확보했다"며 "특히 300℃ 이하의 공정으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고 설명했다. 플렉시블전자소자연구실 조성행 책임연구원은 “OLED TV와 확장현실(XR) 기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와 초저전력 상보형금속산화 반도체(CMOS) 회로 및 DRAM 메모리 연구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이 기술 개발에 참여하지 않은 KAIST 반도체 전문가는 "300℃ 이하 공정에서 작동한다는 점은 장점으로 평가한다"면서도 "디스플레이에 쓰기 위해서는 수율이 나와야하고, 패널 데모는 해봐야 양산성이나 생산성이 체크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초연구로서의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그는 "3D 적층을 위해서는 기존 실리콘 공정과의 정합성을 따져보는 등 더 연구가 필요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연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 챌린지트랙 △ETRI 차세대주역신진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논문 주저자는 모두 3명으로 남수지 기술총괄 외에 최경희 박사, 한정훈 박사과정학생 등이 있다.

2024.07.23 13:11박희범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2024년 한국공학한림원 석학 멘토링' 특강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지난 22일 한국공학한림원(회장 김기남)이 주최한 '2024년 석학 멘토링 특강'에 참여했다. 석학 멘토링 특강은 한국공학한림원(이하 공학한림원)에서 매년 학계와 산업계에서 주목받는 공학기술계의 리더를 초청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새롭게 공학한림원의 정회원이 된 장병규 의장이 연단에 섰다. 이 행사는 공학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여하는 연사들은 모두 공학한림원 회원으로, 자신의 경력과 전문 분야에서의 경험, 미래 비전을 그들에게 공유한다. 공학한림원이 차세대 공학 리더들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진로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는 100여 명의 대학생, 대학원생 및 공학한림원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진행됐다. 장병규 의장은 'AMA(Ask Me Anything)'를 주제로, 자신의 경험담과 인생 조언을 담은 강연을 진행하고 대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아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규 의장은 이번 강연에서 “우리나라는 천연 자원이 부족하고, 인구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 글로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며 “첨단 제조업과 글로벌 서비스업이 미래 한국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를 수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우수인재를 다방면으로 확보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전했다. 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역량에 대해서는 “이미 과거 세대보다 우수한 수준의 교육을 경험했고, 높은 문화 수용력도 갖추고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두 개 이상의 문화권을 직접 경험하며 이러한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학한림원의 석학 멘토링은 공학한림원 회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직업과 전문 분야에 대한 경험, 비전을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다.

2024.07.23 12:11이도원

인텔, 코어 13·14세대 프로세서 불안정 문제 원인 찾았다

인텔이 데스크톱PC용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발생하던 게임 튕김이나 비정상 종료 문제에 대한 근본 원인을 찾았다고 밝혔다. 프로세서 내 작동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인 마이크로코드(microcode)의 버그가 원인이라는 것이다. 인텔은 해당 문제를 해결할 마이크로코드 패치 검증을 거쳐 오는 8월 중순까지 주요 PC 제조사와 메인보드 제조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 지난 3월 말부터 국내외 커뮤니티서 문제 불거져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제품에서 게임 구동시 발생하는 문제는 미국과 유럽, 국내 PC·게임 커뮤니티에서 지난 3월 말부터 제기됐다(관련기사 참조). PC용 게임 '철권8'을 시작으로 더파이널스, 배틀필드 2042, 램넌트2, 로드오브폴른, 호그와트 레거시, 팰월드, 호라이즌, 오버워치2, P의 거짓말 등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인텔은 당초 일부 메인보드 펌웨어(바이오스)에서 지나치게 높은 전압을 공급해 프로세서를 불안정하게 만든다고 판단했다. 온도가 상승한 상황에서 급격히 부하가 걸리는 작업을 실행할 경우 강제 종료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 5월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에 '인텔 디폴트 설정' 배표 인텔은 지난 5월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를 대상으로 '인텔 디폴트 설정'을 배포했다. 프로세서 고성능 작동시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CEP(전류 일탈 방지), 서멀 벨로시티 부스트 작동시 전압 최적화 등을 모두 활성화하고 최대 전류량을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어 6월에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기능 중 하나인 '인핸스드 서멀 벨로시티 부스트'(eTVB) 알고리듬에 버그가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고 추가로 밝혔다. eTVB 기능은 프로세서 작동 온도와 전원 공급에 여유가 있는 상황에서 최대 2코어(듀얼코어)의 작동 클록을 자동으로 끌어올린다. 인텔은 "eTVB 알고리듬의 버그는 작동 조건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eTVB 알고리듬 버그가 문제의 근본 원인은 아니며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 "문제 근본 원인은 마이크로코드 알고리듬 버그" 22일(미국 현지시간) 인텔은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불안정 문제를 일으키던 원인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인텔은 "불안정 문제로 교환된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집중 분석한 결과 상승된 전압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음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환된 프로세서를 분석한 결과 프로세서에 올바르지 않은 전압을 요구하는 마이크로코드 알고리듬으로 전압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견된 eTVB 알고리듬 버그에 이어 또 다른 버그가 발견된 것이다. ■ 인텔 "오는 8월 중순까지 마이크로코드 패치 공급 예정" 인텔은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불안정 현상이 일어나는 시나리오를 계속해서 검증중이며 전압을 상승시키는 근본 원인을 해결할 마이크로코드 패치를 오는 8월 중순까지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립PC는 메인보드 제조사가 공급하는 UEFI 펌웨어(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완제PC는 제조사가 공급하는 펌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문제는 프로세서가 규정치보다 높은 전압에 지속 노출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될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코드 패치가 물리적 손상까지 복구해주지는 못하며 결국 프로세서 교체가 필요하다. 인텔 관계자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불안정성 문제를 겪고 있는 소비자는 인텔 고객 지원팀에 관련 지원을 요청해 달라"고 밝혔다.

2024.07.23 11:22권봉석

'원령공주의 땅' 달리는 일렉시티 타운…현대차, 日서 전기버스 공급

현대자동차는 18일 일본 가고시마현을 중심으로 운수·관광 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이와사키그룹과 무공해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공급을 내용으로 하는 구매의향서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원상 현대차 일본법인(HMJ) 법인장(상무), 이와사키 요시타로 이와사키그룹 사장 등 양사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이와사키그룹과의 구매의향서 체결에 따라 올해 4분기 출시되는 전기버스 일렉 시티 타운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까지 총 5대를 공급한다. 이와사키 요시타로 사장은 체결식 인사말에서 “현재 일본에는 중국산 전기버스도 판매가 되고 있지만, 무엇보다 품질 신뢰도가 높은 현대차의 전기버스를 선택하게 됐다”며 “향후 야쿠시마에서 운행하는 차량을 모두 EV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사키그룹은 현대차로부터 구매하게 될 일렉 시티 타운을 야쿠시마에서 노선 버스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기버스인 일렉 시티 타운의 운행 지역으로 사전 선정된 곳이 1993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야쿠시마인 것이 특징이다. 야쿠시마는 일본 열도의 남서쪽 말단에 위치한 504㎢ 면적(제주도 면적의 약 1/4 크기)의 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지에 아열대와 아한대의 기후가 동시에 나타나 다양한 식물 생태계가 구성돼 있다. 수천년 수령의 삼나무숲과 습지 등 특색 있는 자연 환경이 형성된 곳이면서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영화 '원령공주'의 배경이 된 섬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경이로운 자연경관으로 '바다 위의 알프스'라 불리며 세계적인 친환경 관광지로 손꼽히는 야쿠시마는 자연의 보존과 공해물질 배출 억제가 꼭 필요한 지역이기에 일본 내 첫번째 전기버스 운행지로 이곳을 선택한 것은 더욱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일본에서 처음 선보일 일렉 시티 타운은 현지 상황에 맞춰 특화 개발된 9m급 전장의 중형 저상 전기버스로, 145kWh 용량의 배터리와 최고출력 160kW를 발휘하는 고효율 모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220km(일본 기준) 이상을 확보할 예정이며, 충전은 일본 현지 사정에 맞춰 차데모(CHAdeMO) 방식을 적용해 충전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 동시에 최대 180kW급(2구 충전 기준) 급속 충전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5월에는 일렉 시티 타운 시험차량으로 야쿠시마의 현지 버스 노선 중 가장 험난한 2개 코스에서 주행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이와사키그룹과 현지 운행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상품성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현대차는 정비나 수리로 인한 운행 중단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95%이상의 부품을 2일 안에 납품할 수 있는 재고 관리 체계도 갖출 예정이다. 또한 현지 보험회사와 협력해 전면 유리, 사이드미러, 타이어 등 손상이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부품들에 대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교체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방안도 모색하는 등 버스 업계 최고 수준의 애프터서비스(AS) 제공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승용에 이어 전기 상용차까지 투입함으로써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지속적인 전동화 차량을 선보여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EV라이프'의 가치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본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3 11:00김재성

'제조'에서 '지능형 제조'로 전환

--구이저우 제조업, 산업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구이양, 중국, 2024년 7월 23일 /PRNewswire=연합뉴스/ -- Huanqiu.com 보도: 1초당 배터리 셀 하나! CATL 구이저우 공장의 생산 작업장에 들어서면 파란색 배터리 셀이 생산 라인에서 쉴 새 없이 굴러 나온다. 이는 최고 수준의 지능형 월드 라이트하우스 팩토리(World Lighthouse Factory)의 제조 속도와 역량을 한눈에 보여준다. 그러나 월드 라이트하우스 팩토리는 단순히 빠른 생산만이 아니라 첨단 지능형 친환경 제조가 가능한 종합 시설이기 때문에 '월드 라이트하우스'라는 명칭이 붙었다. 전 세계 리튬 배터리 산업에서 이러한 최고 수준의 공장은 단 3곳뿐이며, CATL 구이저우 공장은 그중 하나다. 배터리 셀 제조 및 조립 작업장의 한 감독관은 조립 라인의 민첩한 로봇 팔을 가리키며 "현재 생산 라인은 작년에 비해 주문이 증가하면서 최대 생산 능력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CATL (Guizhou) New Energy Power and Energy Storage Battery Production Base 현재 CATL 구이저우 공장의 자동화율은 95%에 달한다. 자재 투입에서 완제품 생산에 이르기까지 공장은 1초당 1개의 배터리 셀과 2.5분당 1개의 배터리 팩을 생산할 수 있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60GWh 용량의 전력 및 에너지 저장 배터리 생산 기지를 건설하고 리튬인산철 및 삼원계 양극재 기반 제품을 모두 수용하는 산업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CATL 닝더 기지의 담당 대변인은 "디지털 운영을 달성하기 위해 빅 데이터를 사용하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 공장을 구축하여 공장을 진화하는 AI 생명체로 변화시켰다"며 "이러한 투명성은 데이터를 통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 능력과 품질을 모두 향상시키며, 생산 비용을 42% 절감하고, 생산 주기를 50% 단축한다"고 설명했다. CATL 구이저우 공장은 구이저우에서 급증하고 있는 수많은 스마트 공장 중 하나로, 구이저우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신에너지, 배터리 및 소재 산업의 총생산액은 2020년 120억 위안에서 2023년 695억 위안으로 증가하여 구이저우 산업 경제의 빠른 발전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성장 기둥이 됐다. 한편, 구이양시 관산후구의 현대산업단지(Modern Industrial Park)에 위치한 지리자동차 구이양제조기지(Geely Auto Guiyang Manufacturing Base)의 생산 작업장에서는 로봇 팔이 차체를 정밀하게 용접하고 있다. SPS 자동 운송 차량은 앞뒤로 왕복하며 자재를 운반하고 오버헤드 컨베이어 플랫폼이 각 공정의 원활한 운영을 보장한다. 디지털 지원을 통해 현재의 자동차 생산 공장은 매우 효율적이고 지능화되었다. 지리자동차 구이양제조기지 리우 티에장(Liu Tiejiang) 총괄 매니저는 "전체 공장이 지리 Galaxy E5의 글로벌 사전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우 총괄 매니저는 이 기지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Galaxy E5가 GEA 글로벌 스마트 뉴 에너지 아키텍처(GEA Global Smart New Energy Architecture)를 기반으로 제작된 지리의 첫 번째 양산차라고 소개했다. 이 차량은 지리가 가체 개발한 차세대 GEEA 3.0 전자 및 전기 아키텍처를 적용하여 'Central Brain + Regional Servitization' 설계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복잡하고 정밀한 제조를 위해서 제조 기반의 지능형 생산에 더 큰 중점을 둔다. 리우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산업용 로봇, 지능형 장비, 정보 시스템을 결합하여 빅 데이터를 제조 공정에 통합한다"며 "이 기지는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 팩토리 표준에 따라 배치된다. 지능화, 디지털화, 정보화가 통합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여 혼합 라인에서 5종의 차량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구이양 기지는 연간 30만 대의 차량을 생산할 수 있으며 하루 평균 822대의 차량을 생산한다. 이 기지는 Galaxy E5의 생산 일정을 잡았다. 5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시장 출시와 동시에 즉시 납품할 수 있다"고 덧붙이며, 구이양에서 Galaxy E5를 양산함으로써 구이저우 자동차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세계화로 이끌고 구이저우 자동차 산업 체인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동차 제조의 디지털 전환과 업그레이드는 디지털 경제의 발전과 디지털 기술과 실물 경제의 통합을 촉진하기 위한 구이저우의 지속적인 노력을 잘 보여준다. 최근 몇 년 동안 구이저우성은 중국 빅데이터 종합 시범구로서 빅데이터의 선점 우위를 충분히 활용하여 전통 산업의 전환과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고 디지털 산업의 규모를 확대하며 모든 측면에서 디지털 산업화 및 산업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2023년, 구이저우의 디지털 경제는 나날이 번창하고 있으며 디지털 경제의 가치는 구이저우성 GDP의 약 42%를 차지한다.

2024.07.23 11:00글로벌뉴스

컴투스플랫폼, 블록체인 투표 솔루션 '엑스플래닛 보트' 공개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블록체인 기반 B2B 투표 솔루션 '엑스플래닛 보트(X-PLANET VOTE)'를 본격적으로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엑스플래닛 보트는 모든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를 방지하고,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투표 결과를 보장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투표와 설문조사를 보다 투명하게 수행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이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간편하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용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거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한다. 특히 특정 NFT 보유자만 투표에 참여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앞서 컴투스플랫폼에서 진행한 '붕어빵 유니버스' 공모전은 팬덤을 형성한 '붕어빵' NFT 홀더들이 참여해 높은 이해도와 애정을 바탕으로 당선작을 결정했다. 이는 엑스플래닛 보트가 각종 팬덤 프로젝트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엑스플래닛 보트 공개를 기념해 24일 오후 6시부터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NFT 에어드랍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NFT는 인기 일러스트 작가 '쿠나'가 그린 일러스트와 게임 캐릭터가 조화를 이룬다. 또한,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NFT 홀더들을 대상으로 엑스플래닛 보트가 활용된 캐릭터 인기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참여 시 게임에서 사용 가능한 소환석 상자 아이템 등 풍성한 선물을 지급한다.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이사는 “엑스플래닛 보트는 투표 안건 발의부터 진행 상황, 개표 결과까지 블록체인에 온전히 기록돼 위변조나 해킹의 우려가 없다”며 “웹3가 적용된 투표 기능을 도입하길 원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컴투스플랫폼은 미래 콘텐츠 산업의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IT 기업이다. 글로벌 게임 서비스에 특화된 게임 백엔드 서비스 플랫폼(GBaaS) '하이브(Hive)',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 등 세계 시장을 겨냥한 첨단 인프라를 구축하고 서비스하고 있다.

2024.07.23 10:59이도원

KT엠모바일은 어떻게 알뜰폰 개통 상담시간을 80% 줄였을까

알뜰폰은 통신 3사와 비교해 고객센터 만족도가 낮다는 평을 받곤 한다. 수익성을 고려하면 비용을 더 들여 대규모 상담인력을 갖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고객센터 응대율 95%에 달하는 알뜰폰 회사가 등장했다. KT엠모바일 그 주인공이다. KT엠모바일은 알뜰폰 대기 상담 시간을 80% 줄여 고객센터 품질을 향상시키고, 대기 상담신청을 100% 처리해 매출까지 끌어올렸다. 비결이 뭘까? 'AI 보이스봇' 도입 후 매출 상승세...개통 건수 1.5배 증가 KT엠모바일은 지난 5월 KT의 인공지능 컨택센터(AICC) 솔루션 'KT 에이센 클라우드(A'Cen Cloud)'의 'AI보이스봇'을 도입했다. 6월엔 개통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 자동개통' 서비스를 시작했다. AI 자동개통 서비스는 스스로 개통이 어려워 '상담사 개통'으로 가입 신청한 고객에게, AI 보이스봇이 전화를 걸어 본인확인부터 개통까지 처리해주는 서비스다. KT엠모바일 관계자는 "기존에는 상담사에게 개통할 때, 가입 신청 내역을 확인하는 것부터 개통을 진행하기까지 모든 과정을 상담사와 직접 통화해 처리해야 했다"며 "이 때문에 점심시간과 같이 가입 신청이 몰리는 상황에는 통화 연결이 지연돼 개통이 늦어지는 일도 빈번했다"고 설명했다. KT엠모바일은 AI 자동개통으로 알뜰폰 대기 상담시간을 80% 단축해, 단 20분만에 해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이 알뜰폰을 개통하기 위해서는 상담 절차가 필요한데, 그 동안엔 대기시간이 대략 3~4시간 정도 소요됐다. 다수 영세한 알뜰폰의 고객센터 상담인력은 일반 통신사들보다 현저히 부족하다. 알뜰폰 고객센터의 연간 응대율이 저조하게 나오는 이유다. 이에 저조한 고객센터 품질은 알뜰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꼽히고 있다. AI보이스봇 도입 이후 KT엠모바일의 매출도 상승세다. AI보이스봇이 대기 신청건수를 100% 소화하면서, 개통 건수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KT엠모바일에 따르면 한달 만에 개통건수는 기존 대비 1.5배 증가했다. KT엠모바일은 AI 보이스봇 도입 이후 고객 뿐만 아니라 상담사 모두에게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객은 상담을 기다리는 대기 시간이 최소화 됐고, 상담사는 개통을 어려워하는 고객 한명한명에게 더욱 집중할 수 있게됐다. 또한 AI 보이스봇 도입과 자동개통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KT엠모바일은 매월 고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시행한 만족도 조사에서 AI 자동 개통에 대한 점수는 90점이 나왔다고 한다. 다수의 고객들은 'AI가 직접 개통을 해주는 점이 새롭다', '자동개통으로 바로 핸드폰을 사용을 할 수 있어 편리했다'는 등 긍정적인 의견을 남겼다. 현재 KT엠모바일의 연간 응대율을 95%에 달한다. KT엠모바일은 더욱 높은 연간 응대율과 만족도를 제공하도록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연내 챗봇, 고객센터 ARS 등 다양한 고객 서비스 채널에 AI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220여개 기업이 선택한 'KT 에이센클라우드'...'VUX·맞춤형 설계' 강점 사실 일반 고객센터의 경우에도 만족도 90점을 넘기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면 KT에이센클라우드는 어떻게 고객 만족도를 90점이나 받을 수 있었던 걸까? KT 에이센클라우드 관계자는 노하우 중 하나로 '보이스 유저 인터페이스(이하 VUX)'를 꼽았다. 음성인식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사용하기 위해서 '사용자' 관점에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것이다. KT 에이센클라우드 관계자는 "이용하는 고객들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것처럼 어색하지 않게 대화하실 수 있도록 보이스 유저 인터페이스(VUX) 관점으로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저희의 노하우"라며 "고객센터를 운영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효율성을 올리고,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고객분들의 입장에서는 만족도를 올리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KT는 에어컨 제조사, 보일러 제조사, 3차 대형 병원 등의 220여개 기업에 'KT 에이센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에 따르면 에이센클라우드가 도입될 경우 업무생산성 15% 향상, 운영비용 15% 절감, 구축비용 30%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이스봇을 도입한 기관과 기업에서는 AI 기술로 고객센터에 인입되는 고객의 다양한 문의를 효율적으로 응대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 MS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사스(SaaS)와 같은 형태의 구축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어 인식률이 낮거나 커스터마이징이 제공되지 않는 점 등이 한계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KT 에이센클라우드는 서비스형 AICC 상품이다. 시간 대화록, 상담 어시스턴트, 보이스봇/챗봇이 상담 애플리케이션과 유기적으로 결합된 서비스로, 상담 애플리케이션이 유선전화, SNS,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로 들어오는 상담 내역을 유기적으로 관리해 상담 채널이 바뀌더라도 끊김이 없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KT 관계자는 "KT는 에이센클라우드를 서비스형으로 만들면서 가장 고려했던 점이 한국 시장에 맞는 커스터마이징"이라며 "다른 플레이어에 비해 맞춤형 지원에서 가장 최적화됐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상담 내용은 실시간 텍스트로 기록되며 상담분류와 요약생성도 자동으로 이뤄진다. 고객이 상담사와 AI상담봇을 번갈아 대화할 때 이질감을 느끼지 않도록 AI봇의 어휘, 대화의 '톤앤매너'를 상담사와 동일하게 맞췄다. KT는 자연어 처리도 강점이라고 밝혔다. KT의 노하우 VUX 관점이 잘 녹여 들었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병원 건강검진을 위해 AI봇과 전화를 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AI봇이 제공해주는 답변 외에 '검진 예약하려고요', '2시반', '다다음주 수요일' 등의 자연스러운 답변에도 정보를 정확히 인식한다. 실제 KT의 AICC 솔루션을 도입한 기업들의 업무 효율은 매우 높아졌다. 한 보일러업체 A사는 고객 콜에 대한 상담 처리율이 1.5배 상승(45%→69%), 포기콜 71.7%(1.4만건→0.4만건) 감소의 개선 효과를 얻고 있다. 간결하고 빠른 업무처리로 상담 처리율이 증가됐고, 대기시간 단축으로 고객 포기콜 수가 크게 줄었다. 현재 이 회사의 A/S 예약 접수 및 일반 문의의 54.8%를 AI 보이스봇이 응답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AICC 시장 규모는 2025년 361억달러(약 50조 원)로 예상된다. 국내 AICC 시장의 경우 연평균 23.7% 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 3억5천만달러(약 4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KT 에이센클라우드의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AICC 인프라 및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돕는 AICT 파트너로서의 역할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미희 KT AI플랫폼사업본부장은 "이번 KT엠모바일 사례로 'KT 에이센클라우드 보이스봇'을 도입한 고객사의 긍정적인 서비스 경험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계속하여 컨택센터 인프라 및 인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을 돕는 AICT 파트너로 역할을 다 할 것이며, 다양한 업종의 고객이 폭 넓게 활용 하실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3 10:51최지연

삼성, 스마트워치 라인업 다양화…"올해 매출 향상 기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라인업 다양화가 올해 매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 최신 스마트워치 라인업은 이제 갤럭시워치7 기본 모델,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워치 FE로 구성됐으며, 이는 매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갤럭시워치7은 전작보다 더 늘어난 배터리 용량과 사용 시간을 자랑하며, 3nm 공정을 활용한 최초 웨어러블 칩셋인 엑시노스 W1000 웨어러블 칩셋을 탑재했다. 갤럭시 AI 기능으로 사용자의 건강지표 분석과 텍스트 변환 지원 등의 새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워치 울트라는 작년 라인업 중 가장 비싼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워치6 클래식보다 1.5배 비싸다. 하지만 초고가 라인업은 이번에 처음 출시하기 때문에 클래식 또는 프로 라인업과 겹치지 않는다. 경쟁 업체인 화웨이와 애플 역시 스마트워치 라인업을 다양화하는 추세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엔트리 레벨과 하이엔드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한 삼성 역시 출하량과 매출이 모두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갤럭시워치 FE는 지금까지 로우엔드 스마트워치를 사용해 온 신흥국 소비자들에게 큰 어필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갤럭시 AI와 같은 최신 시장 기술을 삼성의 하이엔드 브랜드 제품을 통해 예산 내에서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 생태계에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출시는 특히 500달러 이상 가격대 고급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에게 가민 외의 대안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고급(500달러 이상) 스마트워치 시장 수익은 전체 스마트워치 수익의 27%를 차지한 만큼 갤럭시워치 울트라도 올해 삼성이 스마트워치 수익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 것이다. 잠재적으로 현재 시장 리더 중 일부를 대체할 수도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워치 라인업의 다각화는 앞으로 시장 전반에 걸쳐 다양한 방향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를 들어, HLOS 스마트워치 브랜드는 저렴한 프리미엄, 프리미엄 및 초고급 카테고리로 세분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2024.07.23 10:29류은주

골프도 구독시대...카카오VX, 골프 산업 디지털화 이끌어

골프업계에도 정보기술(IT)을 접목한 구독시대가 막이 올랐다. 디지털 골프 산업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카카오VX는 카카오골프예약의 구독형 멤버십 서비스로 그린피 할인, 골프연습장 무료 주차 등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VX가 카카오골프예약 플랫폼의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골프예약에는 지난해 8월 ▲무제한 청약 ▲무제한 자동 매칭 ▲카카오프렌즈 골프용품 할인 혜택 ▲그린피 지원 및 필드 홀인원 보상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골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해 3월부터 멤버십 가입자는 매월 첫 라운드를 할 때마다 1만 원의 환급금을, 두 번 이상 라운드 시 추가로 5천 원씩 환급받는 혜택을 제공해 골퍼(이용자)들에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달에는 월 9천900원 멤버십 가입자가 라운드를 하지 않을 경우 해당 월의 서비스 이용료를 전액 환급받는 추가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예를 들어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이 8월 한 달간 해외 체류로 제휴 골프장을 찾지 못했다면 지불한 구독료 9천900원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 카카오골프예약 멤버십 서비스는 해당 구독 회원뿐 아니라 동반자도 구독 회원이라면 그린피를 할인받을 수 있다. 카카오골프예약과 제휴한 환급 골프장에서 라운드를 완료하면 5천원이 환급된다. 동반자 환급 할인의 경우 횟수 제한 없이 라운드 때마다 5천 원씩 돌려받을 수 있다. 골프 멤버십 구독 서비스는 카카오VX에 이어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와 골프 생활 플랫폼 스타트업인 김캐디로 확산한 상태다. 쇼골프의 구독 서비스 쇼골프플레이는 월 요금 1만9천900원에 골프장 예약 시 그린피 할인, 골프연습장 할인, 무료 주차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캐디 연습패스 구독 회원은 김캐디에 등록된 실내 스크린골프 연습장과 실외 연습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골프 구독 서비스는 젊은 골퍼 뿐 아니라 자주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에게 필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구독 서비스 이용료 대비 혜택도 다양하고, 누구나 쉽게 골프 라인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서다. 이 같은 서비스가 결과적으로 골프 산업의 성장을 이끌지가 관전 포인트다. 카카오VX 관계자는 "미국의 아마존 프라임 모델을 벤치마킹해 카카오골프예약 사업구조를 개편했다"며 "이용자에게 예약 플랫폼을 쓸수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안 쓸 경우 구독료 전액 환급이라는 파격적인 보상을 통해 골프 관련 산업을 성장시키고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골프업계 한 관계자는 "카카오 VX의 구독 서비스는 출시와 함께 업계에서 화제를 모았다"며 "우리나라 골프산업은 IT 강국이라는 명성에 맞지 않게 아날로그적인데, 기존 IT 서비스 제공 기업들이 새롭게 시도하는 대중화의 정도에 따라 전체 골프 관련 산업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결과적으로 골프 산업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24.07.23 10:17이도원

"없앤다더니"...크롬 서드파티 쿠키, 결국 '유지'

구글이 크롬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철회했다. 이로 인해 서드파티 쿠키를 광고에 활용하던 광고업계는 숨을 돌리게 됐다. 22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를 계속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0년 이용자 사생활 보호를 이유로 서드파티 쿠키를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한 지 4년 여 만에 유지 쪽으로 선회한 것이다. 구글은 대신 이용자가 쿠키 작동 여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롬프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소니 차베즈 구글 프라이버시 샌드박스 이니셔티브 부사장은 이날 블로그 게시글을 통해 "서드파티 쿠키를 중단하는 대신 크롬에서 이용자가 웹 브라우징 전반에 적용되는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언제든지 해당 선택을 조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규제 기관과 대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며 "업계와도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이번 결정은 광고업계의 반발 때문으로 분석된다. 광고업계는 구글이 2020년 쿠키 지원 종료 계획을 발표할 때부터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해 왔다. 이 때문에 구글은 세 차례에 걸쳐 지원 종료일을 연기한 끝에 결국 포기하기에 이르렀다. 서드파티 쿠키는 광고업체가 방문 웹사이트, 구매상품이력 등 이용자의 온라인 행동을 추적할 수 있어 이용자 맞춤형 광고에 활용된다. 이 때문에 광고업계는 구글의 서드파티 쿠키 지원 종료 조치가 소비자 대상 마케팅 위축과 광고 가격 하락을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해 왔다. 구글이 시장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도 쿠키 지원 종료에 대한 광고업계의 반발을 불러 일으켰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웹 브라우징의 66%는 크롬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구글은 미국 검색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마케터, 광고 회사, 광고 대행사 등이 크롬 브라우저의 서드파티 쿠키를 광고에 활용하고자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이다. 구글은 "쿠키 지원 종료 시 온라인 광고 사업에 관여된 광고주 등에게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후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4.07.23 10:16조수민

딜랏, 환경데이터 공모전서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 수상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4년 환경데이터 활용 및 분석 공모전'에서 '가려움추적기' 출시를 앞둔 딜랏이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아토피토닥토닥이라는 팀명으로 출전한 딜랏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환경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가려움증 완화 및 예보 솔루션'을 제안했다. 그 결과 에코톤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인기상까지 받았다. 지난해 아토피토닥토닥으로 지원 아이디어 부분 장려상을 수상한데 이은 것이다. 4월 24일부터 6주간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환경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제품 및 서비스 ▲분석 3가지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총 210팀이 참가했다. 대상 및 최우수상은 각 부문별 상위 2개 팀을 대상으로 100명의 국민평가단의 평가와 지난 18일 서울 포스트타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열린 최종경연을 통해 결정됐다. 제품·서비스 부문 대상에는 딜랏을 이끌고 있는 아토피토닥토닥팀이, 최우수상에는 '반영구 항균·항바이러스 금속을 통한 폐기물 저감을 제안한 프로덕트테크팀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에는 '새활용 데이터를 활용한 새활용 소재 중계 (예약) 플랫폼'을 제안한 그린사이클팀, 최우수상에는 '수도미터 비전 인공지능(AI) 스마트미터링 서비스 모델'을 제안한 워터비전팀이 선정됐다. 분석 부문 대상에는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한 품목별, 지역별 차별화된 재활용 솔루션'을 제안한 에스에스이팀, 최우수상에는 '통합 바이오가스화 시설을 위한 바이오가스 시설 입지 선정'을 제안한 사브팀이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번 수상팀들에 대해 ▲녹색융합클러스터(인천 서구) 입주 지원 ▲국립공원 혁신포럼 초청 ▲녹색창업지원 사업인 '에코스타트업' 지원 시 1차 서류 면제 ▲중소환경기업 사업화지원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을 수상 혜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매년 공모전을 통해 환경 데이터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사업화 및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기업·정부가 함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공공데이터 정책 및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딜랏 관계자는 ”9월 '가려움추적기' 출시를 비롯해 새로운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이며 향후 노인성 가려움 시장까지 넓히면서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3 10:13백봉삼

[영상] 플라스마 폭발…태양이 지구에 태양폭풍 보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우주선이 태양에서 두 개의 어두운 플라스마가 폭발하는 모습을 포착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21일 NASA 태양역학연구소(SDO)가 태양 표면에서 고밀도의 차가운 플라스마 두 개가 분출하는 모습을 관찰한 영상이다. 태양 흑점에서 검은 색의 플라스마가 뿜어져 나오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질은 전기적으로 충전된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된 뜨거운 가스다. 이는 마치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검은 망토를 쓴 채 사람의 영혼을 빨아들이는 아즈카반 감옥을 지키는 간수 '디멘터' 한 쌍과도 닮았다. 하지만 영상 속에 보이는 검은 색 플라스마는 실제로는 지구에 자기장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태양 폭풍, 즉 대량의 플라스마와 자기장이 방출되는 코로나 질량방출(CME)의 시작 단계에 해당한다. 영상 속 흑점 AR3757에서 M1급 태양 플레어와 함께 발사된 두 개의 가느다란 검은색 플라즈마 기둥을 볼 수 있다. 이런 활성화 된 태양 흑점은 언제든지 전자기 에너지를 뿜어낼 수 있으며, 이 기둥은 태양 대기권과 멀어지면서 점점 더 많은 플라스마를 모아 CME의 가장 안쪽으로 통합된다. 플라스마가 주변에 비해 어둡게 보이는 이유는 뭘까? 이는 태양에서 멀어지면서 뿜어져 나오는 플라스마가 태양계의 거대한 심장부에 비해 밀도와 온도가 훨씬 낮기 때문에 어둡게 보이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 우주날씨예보센터(SWPC)의 최근 예보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CME는 오는 24일 늦게 지구에 도달해 지자기 활동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07.23 10:12이정현

"IT 서비스 중단 사전 예방"…베스핀글로벌, 재해 복구 제공

베스핀글로벌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IT 서비스 중단 사태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베스핀글로벌은 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하는 재해 복구 서비스(DRaaS)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발생한 중단 사태의 경우 재해 복구(DR) 시스템이 미비했던 점이 피해 규모를 증대시킨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물리적인 DR 시스템을 구축했더라도 기존 시스템과 DR 시스템을 동일한 정책으로 운영하는 등 단일 장애 지점 문제를 그대로 방치했을 경우, IT 서비스 중단을 예방할 수 없다. 베스핀글로벌의 재해 복구 서비스는 IT 장애 발생 시, 기업의 IT 자산을 보호하고 원 상태로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더불어 클라우드 상의 DR 시스템 구축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는 한편, 정책 마련과 동시에 실질적인 방안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핫 사이트(Hot Site) 방식을 포함한 다양한 DR 시스템 구축 ▲재해 복구 계획 및 시나리오 수립 ▲재해 복구 정기 모의 훈련 지원 ▲단일 장애 지점을 고려한 모니터링 방안 제시 ▲사례별 대응책 마련 등으로 구성된다. 베스핀글로벌은 신속한 복구를 위해 시스템 가용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지원한다. 관계사 옵스나우(OpsNow)의 인시던트 관리 솔루션 얼럿나우(alertNow)는 모든 IT 알람을 한곳에서 관리하는 통합 인시던트 관리 플랫폼이다. 시간별 장애 현황 파악 및 강력한 담당자 할당 기능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케 함으로써 문제 해결 시간을 단축시킬 뿐 아니라, 전체 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인다. 베스핀글로벌의 강종호 부사장은 “IT 장애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단일 장애 지점을 철저히 찾아내어 대응하는 한편,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대로 된 DR 시스템과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DR 시스템 구축은 물론, 철저한 정책 수립과 수행, 점검을 통해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합한 해결책을 제시한다”고 전했다.

2024.07.23 10:03남혁우

美 SEC,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23일부터 거래 가능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22일(현지시간)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가상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SEC는 21셰어즈를 비롯해 비트와이즈와 블랙록, 피델리티, 프랭클린 템플턴, 반에크, 인베스코 갤럭시 등 8개사의 S-1 등록을 허가했다. SEC는 이에 따라 ETF 출시를 신청한 8개 자산운용사 중 최소 2개 회사의 상품이 23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21셰어즈의 공동 창업자 겸 사장인 오필리아 스나이더는 "21셰어즈의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개시는 21셰어즈와 미국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SEC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가상화폐 중에서는 지난 1월 대장주 비트코인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앞서 SEC는 지난 5월 23일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한 데 이어 이날 거래를 최종 승인했다. 한편, SEC가 이더리움 ETF 거래를 승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가상화폐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 40분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52% 내린 3천466달러(약 48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도 0.49% 하락한 6만7천896달러(약 9천420만 원)를 나타냈다.

2024.07.23 09:41강한결

"가족·연인과 나눠쓰세요"...LGU+, 로밍 데이터 나눠쓰기 프로모션 진행

LG유플러스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들이 로밍 서비스를 더욱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친구·연인과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LG유플러스 고객 중 한 명이 가입한 로밍 패스의 데이터 제공량을 가족이나 친구, 연인에게 나눠줄 수 있는 서비스다. LG유플러스가 해외여행 고객을 위해 지난 4월 선보인 '로밍패스'는 최대 30일간 해외 83개국에서 자유롭게 데이터와 통화를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 로밍패스에 가입 시 데이터 1GB를 각각 추가로 받을 수 있고, 월 9만5천원 이상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기본 데이터의 2배(최대 50GB)를 받을 수 있다. 새롭게 선보인 프로모션인 '로밍패스 나눠쓰기'는 대표자 한 명이 신청한 로밍패스에 제공되는 데이터를 1·2·3·5·10·25GB 단위로 최대 49명에게 나눠줄 수 있다. 가령 50GB를 제공하는 로밍패스에 가입한 고객은 일행 49명과 1GB씩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 가입자라면 누구나 데이터를 나눠쓸 수 있고, 데이터를 모두 소진한 경우에는 최대 일행 전원 최대 400k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여행 중에 받는 전화도 마음껏 이용할 수 있다. 로밍패스 나눠쓰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로밍패스 가입 시 고객센터 앱을 통해 편리하게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모바일 결합이 되어있는 구성원을 모두 손쉽게 불러올 수 있고, 결합이 되지 않은 고객도 유플러스 고객이라면 전화번호를 추가한 후 데이터를 나눠줄 수 있다. 오는 9월말까지 4만4천원 이상의 로밍패스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별도 요금 추가 없이 데이터를 일행과 나눠쓸 수 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로밍 이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로밍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AI 기반의 로밍 챗봇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나눠쓰기' 프로모션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8월 말까지 '로밍패스 나눠쓰기'를 이용하고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 정보를 남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1박 숙박권(1명) ▲아웃백 식사권(10만원권, 30명) ▲스타벅스 기프트카드(1만원권, 1천명) 등 경품을 선물한다.

2024.07.23 09:33최지연

"신사업 본격화"…빅밸류, 빅데이터·AI 인재 모집

빅밸류가 최근 조직 개편에 이어 신사업 인재 확보에 나선다. 빅밸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책임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상권 분석·부동산 사업성 분석 연구개발(R&D) 등 공통 부문 ▲헬스케어(검역담당) 부문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통 부문에 해당하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와 부동산 시세, 매출 예측 알고리즘 관련 업무를 맡는다. 헬스케어 부문 사이언티스트는 감염병 유형별 농장 위험도 추정 알고리즘 R&D, 공간 데이터 연구, 분석 업무를 담당한다. 헬스케어 분야 지원자는 동물 감염병 관련 프로젝트 경험이 필수다. 신입·경력 모두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규모는 한 자릿수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제출(자기소개서·포트폴리오) ▲1차 실무·프레젠테이션 ▲2차 대표 면접 순으로 이뤄진다. 잡코리아, 사람인 등 채용 플랫폼과 빅밸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마감은 다음 달 9일 오후 6시까지다. 빅밸류는 빅데이터 기반 AI 기업이다. 다수 임직원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구성됐다. 2015년부터 배후지 분석과 AI매출 예측 솔루션 'AI로빅(LOBIG), 부동산 마이데이터와 사업부지 탐색 및 분양가 타당성 분석·관리 솔루션 'AI디벨로퍼(Developer)' 등을 운영해 왔다.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해 공간 데이터 분석 플랫폼 'GEO AI 솔루션'도 출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김동현 신입 최고기술책임자(CTO) 영입을 비롯해 금융IT, 데이터옵스, 유통물류, 헬스케어, 도시·부동산 5개 팀을 데이터 넥서스와 데이터 이노베이션 2개 팀으로 간소화하는 등 내부 체질 개선에 나선 바 있다. 구름 빅밸류 대표는 "급속도로 커진 데이터 시장과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원하는 고객사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라며 "데이터 전문가를 확보해 기업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2024.07.23 09:17김미정

내년 아이폰17 이렇게 나온다…주요 사양 공개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의 주요 사양 정보가 공개됐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2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내년에는 ▲아이폰17 6.27인치 LTPO 디스플레이 (799달러) ▲아이폰17 프로 6.27인치 LTPO 디스플레이 (1천99달러) ▲아이폰17 프로 맥스 6.86인치 LTPO 디스플레이(1천199달러) ▲아이폰17 슬림 6.65인치 LTPO 디스플레이 (1천299달러) 등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몇 달간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중단하고 아이폰17 프로 맥스 위에 더 고급형 옵션인 아이폰17 슬림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특히, 4개 아이폰17 모델 모두 처음으로 LTP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프로모션 기술 기반의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아이폰 프로 모델에만 적용돼 왔기 때문에, 아이폰17 표준 모델에 이 기술이 채택된다면 일반 모델에 확장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될 수 있다. 가격 1천299달러로 가장 비싼 아이폰17 슬림은 새로운 아이폰의 플래그십 모델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 크기는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 사이에 위치하는 6.65인치 디스플레이가 특징일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은 12GB 메모리, 4천800만 화소 트리플 후면 카메라 시스템, TSMC의 N3P 공정으로 제조된 A19 프로 칩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고, 아이폰17 표준 모델은 별도의 A19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아이폰16 시리즈에 모두 동일한 A18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17 슬림 모델이 A19 칩, 듀얼 카메라 시스템, 알루미늄 섀시, 8GB 메모리를 특징으로 한다고 밝혔으나, 새로운 고급형 모델이 프로 모델보다 사양이 떨어지는 것은 다소 이상하다며 해당 소식이 정확한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7.23 08:24이정현

열 두 명의 KIIT-DU 학생들이 파리 올림픽에 출전

KIIT-KISS 설립자가 각 선수들에게 7십만 루피를 준다고 발표 부바네스와르, 인도, 2024년 7월 22일 /PRNewswire/ -- 부바네스와르 소재 KIIT 인증 대학(KIIT-DU)의 큰 업적으로 12 명의 학생들이 7월 26일부터 시작되는 2024 파리 올림픽 출전 자격 획득에 성공하여 동교에 자부심과 기쁨을 주었다. KIIT-KISS Dr Achyuta Samanta (third from left) addressing the media in Bhubaneswar, India on July 18 at the felicitation function for 12 students who have qualified for Paris Olympics 2024. The Founder is flanked by Gaganendu Dash, Director General, Sports & Yoga, KIIT-DU (from left); Sanjaya Kumar Garnaik, Chief Athletic Coach; Prof. Saranjit Singh, Vice Chancellor, KIIT-DU and Prof. Jnyana Ranjan Mohanty, Registrar, KIIT-DU Shorter Image caption for ANI: Twelve Students from KIIT-DU Qualify for Paris Olympics KIIT는 인도의 모든 대학 중에서 가장 많은 선수단을 보내는 첫 번째 대학이다. KIIT와 KISS의 설립자 아취타 사만타(Achyuta Samanta) 박사는 각 선수들에게 7십만 루피를 준다고 발표하며 경기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조국에 영광을 가져다 주라고 격려했다. 출전 자격을 획득한 선수는 남자 하키의 아미트 로히다스, 투창의 키쇼레 쿠마르 제나, 3000m 장애물 경주와 5000m 달리기의 파룰 초다리, 20km 경보와 마라톤 경보 혼성 계주의 프리얀카, 투창의 안누 라니, 100m 허들의 조티 야라지, 투포환의 타진더팔 싱 투르, 투포환의 아바 카투아, 4x400m 계주팀의 프라치, 5000m 달리기 안키타, 20km 경보와 마라톤 경보 혼성 계주팀의 수라지 판와르이다. KIIT와 KISS 설립자 아취타 사만타 박사는 부바네스와르에서 열린 특별 프로그램에서 이 자랑스러운 대표단을 축하하며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이 여러분을 이 명망 있는 무대로 이끌어주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각 선수에게 7십만 루피의 현금 지원을 선언했다. 현재 유럽의 여러 나라의 다양한 캠프에 있는 12명의 선수들 모두 인터넷을 통해 이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사만타 박사는 KIIT와 KISS가 인도에서 올림픽에 가장 많은 선수를 보낸 첫 번째 단체라고 미디어에 말했다. 그는 또한 KIIT와 KISS가 2016년 리우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인도를 대표한 20명의 올림픽 선수와 2명의 패럴림픽 선수를 배출했으며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인도를 대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KIIT와 KISS가 7명의 아르주나 수상자를 보유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2024 파리 올림픽에 12명의 KIIT 학생들이 참가하여 우리와 국가에 자부심을 주어 기쁘다"면서 "최선을 다하고 여러분의 성과를 빛내기 바란다. KIIT와 KISS 가족 전체가 여러분 뒤에 서서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4501/KIIT_DU_Qualify_for_Paris_Olympics.jpg?p=medium600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34144/4513631/KIIT_Logo.jpg?p=medium600

2024.07.22 22:10글로벌뉴스

네이버·카카오, 2Q 실적 전망 '맑음'…그런데 주가는?

네이버·카카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지만,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영업이익 개선이 두 회사의 여러 리스크들을 상쇄해 주가를 부양할 지 확신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22일 증권가에 따르면, 네이버는 2분기에 4천3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4천114억원, 상상인증권은 4천439억원, 흥국증권은 4천300억원으로 네이버의 2분기 영업이익을 추산했다. 플랫폼·커머스 매출 증가가 주효…전년 대비 2분기 성장 예상 네이버의 주요 수입원은 '서치플랫폼'과 '커머스' 부문이다. 네이버의 지난해 매출에서 서치플랫폼 부문은 37.1%를, 커머스 부문은 26.3%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2분기 실적을 이끈 서치플랫폼 부문 정책은 숏폼(짧은 동영상), 홈피드 개편으로 인한 트래픽 확대와 광고 지면 확장이 꼽힌다. 이들 새로운 기능이 앱에 추가되면서 신규 이용자가 유입되고 네이버 앱 체류시간도 증가했다. 여기에 타깃 맞춤형 광고가 도입되며 매출 증가도 예상된다.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수가 늘면서 커머스 부문이 2분기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올해 5월 기준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입점사는 2천461개다. 브랜드스토어를 시작한 2020년의 240개에서 4년 만에 10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네이버의 첫 화면 홈피드 개편, 숏폼 콘텐츠 '클립', 스트리밍 서비스 '치지직' 등 신규 서비스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며 "플랫폼 광고와 커머스를 중심으로 실적은 안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 부진한 실적을 거뒀던 카카오는 주력 사업인 '톡비즈' 매출 증가로 인해 2분기 실적 개선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약 1천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이상 증가한 수치다. IBK투자증권은 1천259억원, SK증권은 1천256억원의 추정치를 내놓았다. 증권가에선 카카오의 톡비즈 매출이 전년 대비 10%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모빌리티, 페이 등 '플랫폼 기타' 부문 매출 역시 20% 이상 증가가 예상된다. 아울러 픽코마의 웹툰 흥행이 '콘텐츠' 매출을 높이는 데 한 몫 한다고 예측된다. IBK투자증권 이승훈 연구원은 "플랫폼부문에서 톡비즈 광고 사업은 내수 회복이 지연됐지만 메시지 광고가 전년대비 두자리수 성장하면서 시장 대비 높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호조에도 주가는 저조…자사주 매도·사법리스크 등 악재 여전 다만 실적 호조가 예상됨에도 양사의 주가는 회복세가 더디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자사주 매도세, 카카오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아 예비 주주들이 투자를 망설이는 까닭이다. 22일 네이버는 전일 종가보다 0.29%(500원) 오른 17만2천700원으로, 카카오는 전날보다 0.73%(300원) 내린 4만1천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22년 네이버가 40만원대, 카카오가 15만원대였던 시절과 비교하면 절반도 안 되는 가격이다. 2년 사이 두 회사 모두 실적은 개선됐지만 주가는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는 임원들의 계속된 자사주 매각으로 주주들의 신뢰를 잃었음에도, 자사주 매입 등 주가 방어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 지금까지 네이버 임원들의 주식 매도 사실이 30건 넘게 공시됐다. 주식을 매도한 주체들은 모두 리더급이다. 이희만 리더가 지난 4월 12일 네이버 주식 2천210주를 주당 18만4천200원에 장내 매도한 데 이어, 이인희 리더와 하선영 리더 역시 각각 1천주를 주당 17만7천800원, 16만8천700원에 매도했다. 이인희 리더는 지난 8일 남은 주식 3천주를 두 번에 걸쳐 주당 15만9천700원 이상에 매도함으로써 갖고 있던 자사주를 6주만 남기고 전부 처분했다. 또 라인사태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라인야후가 네이버클라우드에 위탁하던 업무가 사라지면서 연간 1천억원의 사용료가 매출에서 빠진다는 사실은 네이버의 실적과 기업가치를 낮출 수 있다. 카카오의 대표적인 악재는 창업자의 사법리스크다.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은 22일 주가 조작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위원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김 위원장은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사모펀드 원아시아파트너스 등과 공모해 SM엔터 주가를 공개 매수가인 12만원보다 높게 설정·고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럼에도 증권업계는 장기적으로 양사의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KB증권 이선화 연구원은 "현재 네이버의 주가는 역사적 저점 수준 저평가된 상태"라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찾기 전까지 주가가 과거 수준으로 회복되긴 어렵지만, 탄탄한 펀더멘털을 바탕으로 주가는 바닥을 형성해 가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SK투자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카카오의 현 주가는 낮아진 성장 기대감을 반영해 정체돼 있으나, 사업 포트폴리오 구성상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탄력적인 개선세를 보이기 때문에 카카오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네이버는 8월 9일, 카카오는 8월 8일에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4.07.22 18:52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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