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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해남콜걸태안모텔출장(KaTalk:ZA32)24시간 언제든지 예약 전지역 모두 출장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0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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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콘진,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 전시회 12월까지 진행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탁용석)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경콘랩)에서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PCC) 전시회'를 12월까지 상시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은 경콘랩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지원 사업이다. 창작자들이 커뮤니티를 이뤄 경콘랩에서 다양한 작품을 생산하고 유통·전시할 수 있도록 장비, 공간 및 활동 비용을 제공한다. 판교크리에이터스클럽 전시회는 12월까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7층 경콘랩 새벽별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총 12개의 개인전 및 단체전이 서로 다른 주제로 이어진다. 주요 전시 분야는 일러스트, 미디어아트, 웹툰, 사진·영상 등이다. 지난 8월 9일에첫 번째 전시를 마감한 손혜정 작가는 “경콘랩의 지원을 통해 8년간 준비한 작품으로 첫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라며, “이번 전시 활동 이력으로 예술활동증명을 신청하고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경콘진 관계자는 “콘텐츠 창작자들이 창의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창작 문화를 발전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전시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 대한 문의는 경기콘텐츠진흥원 남부권역센터로 하면 된다.

2024.08.13 17:23김한준

[디지털헬스] 아세안 보건 디지털 전환 눈길 外

디지털헬스케어가 아세안 국가 간 보건협력의 핵심 수단으로 부상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2차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 및 제10차 아세안+3(한일중)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해 디지털헬스를 통한 역내 보건안보 강화와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아세안 보건장관회의에서 조 장관은 세계적인 고령화 추세, 새로운 공중보건위기 등 급속히 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련해 우리나라의 역량을 활용한 '아세안 보건 분야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제안했다. 조 장관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 35주년을 맞이하여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양측 보건 분야 협력을 이행하여 역내 모두의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혈압 측정 한계 극복 '스마트반지' 이해영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반지형 혈압계 카트 비피와 기존 커프형 24시간 연속 혈압 측정기기(ABPM)의 24시간 동안 활동혈압 측정을 비교한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야간 혈압 측정 시 유사한 결과를 값을 보여줘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계를 통해 야간의 혈압 측정 시 통증이나 외부 자극 없이 안정된 혈압을 즉정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이 교수는 “향후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 측정 기술은 고혈압의 예방 및 조절에 중요한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제언했다. 그러면서도 의료진으로부터 모바일 디바이스 혈압계를 처방받아 보정을 진행한 후, 혈압 측정을 진행해야 함을 강조했다. 관련해 대한고혈압학회에 따르면, 가정혈압의 중요하다고 생각한 의료진은 89.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진료실 밖에서의 혈압이 진료실 혈압보다 더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도 29.9%나 됐다. 솔닥, NH농협·현대건설·인니 병원과 콜라보 솔닥이 대기업 및 해외 의료기관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 우선 오는 11월 런칭할 NH올원뱅크 앱에 솔닥 서비스 탑재를 위해 공동개발이 진행 중이다. NH올원뱅크 이용자들이 앱을 통해 솔닥의 비대면·대면 진료 예약 기능을 이용하는 방식. 두 회사는 이후에도 디지털헬스 기술을 토대로 이용자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현대건설·서울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솔닥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협력 스타트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솔닥이 보유한 디지털헬스 기술은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등 아파트에 적용돼 입주민에게 비대면 진료를 비롯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달부터 인도네시아 의료기업 닥터스페셜리스쿠와 솔닥은 업무협력을 체결했다. 향후 솔닥은 현대 실로암병원 그룹과 함께 우리 교민 등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승 솔닥 대표는 “솔닥파트너스 솔루션이 비대면 진료와 원격 건강관리의 중앙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며 “비대면 진료 솔루션 중 가장 많은 수의 의료기관들이 믿고 사용 중인 점이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에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나만의닥터, 한국MSD와 서비스 제공 계약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가 한국MSD와 가다실9 웹사이트 내 병원 찾기 서비스 제공 계약을 체결했다. 소비자는 나만의닥터앱을 통해 가다실9 접종이 가능한 병원 찾기와 백신 접종을 위한 진료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앱을 활용해 접종 스케줄 관리 등도 가능하다. 가다실9 접종은 2회~3회에 걸쳐 진행되기 때문에 앱을 통해 일정 관리는 접종 참여자에게 편이성을 제공할 수 있다. 한국MSD는 나만의닥터앱을 통한 가다실9 접종 예약 시 플랫폼의 여러 기능을 활용해 가다실9 접종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손웅래 공동대표는 “MSD와의 협력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HPV 관련 질환 예방에 대한 장벽을 낮춰 접종 여정이 더욱 편안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뷰노메드 딥ECG LVSD, 식약처 AI 의료기기 허가 획득 심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LVSD'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공지능(AI)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 뷰노메드 딥ECG LVSD는 AI를 기반으로 심전도 데이터를 분석해 심부전의 주요 유형인 좌심실수축기능부전(LVSD)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형 의료기기다. 올해 5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급성심근경색을 확인하는 소프트웨어 '뷰노메드 딥ECG AMI'에 이은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제품. 뷰노는 가정용 심전도 측정 의료기기 '하티브 P30'과 뷰노메디 딥ECG LVSD를 연동할 계획이다. 환자가 일상에서도 간편하게 심전도를 측정하고 확인, 사전에 적정 의료 행위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의료진에게는 응급환자 조기 선별 및 환자 예후 개선에 활용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예하 대표는 “심전도 데이터는 급성심근경색과 심부전 외에도 심방세동, 고칼륨혈증, 만성콩팥병 등 다양한 질환의 단서로써 잠재적인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하티브 P30의 활용도를 계속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약협회 'LAIDD' 플랫폼 통해 AI 신약개발 인력 양성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LAIDD 플랫폼이 구축 4년 만에 누적 가입 교육생 7천814명을 기록했다 2021년 1천243명이던 교육생 수는 2022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해마다 2천여 명 증가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LAIDD는 '신약개발에 AI를 접목할 현장형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1년 협회가 구축한 전문인력양성 플랫폼이다. 현재 AI‧생명과학‧화학‧약학 등 이론 및 실무 교육이 진행 중이다. 특히 무료 교육임에도 대학원의 교과목에도 접목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부산대 AI대학원에서는 헬스케어PBL 과목에 LAIDD 교육 과정을 연계해 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개별 프로젝트 교과목에 활용하기로 했다. 표준희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융합연구원 부원장은 “LAIDD 플랫폼은 앞으로도 AI 신약개발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며, 융합인재 양성의 산실 역할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8.13 17:17김양균

中 알리에 고객 정보 넘겼다고?…카카오페이 사태, 개인정보위도 조사 나선다

카카오페이가 중국 앤트그룹 계열사이자 2대 주주인 알리페이에 지난 6년여간 누적 4천만 명의 개인신용정보 542억 건을 고객 동의 없이 제공했다는 의혹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도 조사에 나선다. 개인정보위는 카카오페이 고객 신용정보 국외 이전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 확인 후 조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또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회사 측에 관련 자료 제출도 요구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애플 앱스토어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알리페이 측에 고객 개인 신용 정보를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자사 앱스토어 입점을 원하는 결제 업체에게 고객과 관련된 데이터를 요구한다. 이 때 해당 데이터는 고객 개인 정보 등을 바탕으로 재가공해서 만들어진다. 카카오페이는 이 재가공 업무를 알리페이 계열사에 맡기면서 개인신용정보가 넘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정작 재가공된 정보는 애플 측에 제공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를 수집하거나 수집된 정보를 다른 곳에 제공할 경우 반드시 당사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알리페이는 해외에 지점을 둔 회사이기 때문에 개인 정보 국외 이전 동의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이 두 가지 모두 지키지 않은 것으로 금융감독원은 파악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판단에 따라 개인정보위도 후속조치에 나섰다. 개인정보위는 양사 서비스 제휴 과정에서 정보를 제공받은 알리페이가 해외에 지점을 둔 회사이기 때문에, 카카오페이는 신용정보법 상 의무 준수 외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개인정보 국외 이전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보호법상 개인정보 국외 이전 의무 준수와 관련한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카카오페이 등에 자료제출을 요구할 계획"이라며 "필요 시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과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사 착수 여부는 사업자들이 제출한 자료에 대한 면밀한 검토 등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 측은 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표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 쪽에 제공된 개인신용정보에 대해 "알리페이 측과 업무위수탁 계약 관계에서 제공된 처리위탁 정보"라며 "신용정보법 제17조 제1항에 따르면 개인신용정보의 처리위탁으로 정보가 이전되는 경우 정보주체의 동의가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알리페이와 애플은 카카오페이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받아 마케팅 등 다른 어떤 목적으로도 활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며 "최근 이에 대한 별도의 공식 확인 절차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알리페이가 속해 있는 앤트그룹은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과는 별개의 독립된 기업으로, 카카오페이의 고객정보가 동의없이 중국 최대 커머스 계열사에 넘어갔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향후 조사과정에서 적법한 절차를 통해 입장을 밝히고 성실하게 소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3 16:58장유미

볼보, 전기차 정보 공개…"LG엔솔만 씁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배터리 정보를 공개했다. 현재 볼보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전기차 2종은 모두 국내 기업 배터리를 탑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13일 고객 애플리케이션 '헤이, 볼보'를 통해 전기차 2종에 탑재한 배터리 제조사를 게재했다. 홈페이지는 이날 중 추가 게재를 할 예정이다. 볼보에 따르면 전동화 모델인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다만 지난해 11월 공개하고 올해 연말쯤 출시가 예상되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30'에는 중국 지리자동차 자회사인 브렘트의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볼보는 신차 출시 시점부터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왔으며 최근 확대되는 문의에 대응하고자 고객 앱을 통해 추가 안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에서 파생된 폴스타도 자사 홈페이지에 배터리 정보를 공개했다. 폴스타는 2022년 국내 출시 당시부터 배터리를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2024.08.13 16:45김재성

지그재그, 7월 '직잭뷰티' 최고 거래액 달성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뷰티 카테고리인 '직잭뷰티'가 올해 7월 월간 최대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가까이(171%) 성장한 수치다. 올해 6월 거래액과 비교해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7월 한달 간 거래액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구매자 수도 최고치를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뷰티 상품 구매자 수는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재구매 고객과 첫 구매 고객 모두 전년 대비 각각 160%, 63% 증가하는 등 지그재그에서 지속적으로 뷰티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과 신규로 유입된 고객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 7월 한 달간 상품 노출 수, 클릭 수, 구매 전환율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지그재그는 1030 여성 타깃 고객에 최적화된 단독 상품을 확대하고, 뷰티에 특화된 콘텐츠와 기획전, 할인 등을 제공한 점이 온라인 시장 내 직잭뷰티의 영향력 확대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지그재그는 뷰티 브랜드와 협업해 단독 구성 상품을 선보이는 '엠디픽' 코너에 '오픈런'을 신설했다. 엠디픽 코너에서 판매중인 각 상품별 선착순 100명에게 매일 30% 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오픈런 쿠폰 효과 등으로 7월 엠디픽 거래액은 전월 대비 1.5배 늘었다. 폭넓은 셀렉션에 할인을 더한 '뷰티 페스타',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등의 대형 프로모션 역시 직잭뷰티의 거래액 성장을 이끌었다. 이 외에도 '스킨푸드', '라운드랩', '에뛰드', '토리든' 등 주요 뷰티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데일리로 소개한 라이브 방송 및 원데이 프로모션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 브랜드 성장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에스쁘아'(159%), '바닐라코'(132%)는 지그재그에서 신규 고객 층을 확장하며 7월 거래액이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색조 브랜드 '퓌'는 7월 라이브 방송과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거래액이 17배 이상(1628%) 폭증했으며, 인디 메이크업 브랜드 '네이밍'과 '포렌코즈'도 각각 111%, 334% 늘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지그재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뷰티 상품과 매일 제공하는 풍성한 혜택으로 신규 고객과 재구매 고객 모두 증가하며 월 최고 거래액을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통해 온라인에서 뷰티 상품을 구매할 때 지그재그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6:31안희정

쏘카, 2분기 적자전환..."하반기 흑자 기대”

쏘카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감소했지만, 하반기부터 차량공유 시장의 높은 점유율을 앞세워 흑자 달성을 이루겠다고 자신했다. 또 전략적 투자가 일단락 돼 마케팅 비용이 줄어든 만큼 안정적인 수익 달성이 가능하다고 점쳤다. 쏘카(대표 박재욱)는 13일 실적 공시와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 2분기 카셰어링 부문(단기 카셰어링+쏘카플랜) 매출이 914억원으로 전년도 770억원에서 18.6%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쏘카 2.0 전략이 본궤도에 진입하며 매출총이익률(GPM)도 본격 개선돼 1분기 14.9%에서 2분기에는 16.9%로 상승했다. 단기 카세어링의 GPM은 지난해 2분기 17.1%에서 올해는 18.9%로 10.5% 증가했다. 운영차량을 3배로 확대하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온 1개월 이상 대여상품인 쏘카플랜의 GPM은 1분기 -15.3%에서 2분기 -8.1%로 52.9% 개선됐. 쏘카플랜은 3분기에는 분기 전체로 GPM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쏘카는 1, 2인 가구 확대, 자차 소유 감소 등 거시경제환경 변화와 함께 카셰어링 서비스 지역과 차량 확대, 부름/편도 등 서비스 편의성 개선 등에 힘입어 카셰어링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 매출은 1년 새 12.9% 상승했으며 쏘카플랜은 103.6%의 매출 상승을 기록했다. 서비스 이용시간과 이동거리가 전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차량배달 서비스인 부름과 반납지를 변경할 수 있는 편도 서비스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부름/편도 이용건수가 전체 단기 카셰어링 서비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분기 14.4%에서 올해는 20.5%로 6.1%p 상승했다. 쏘카는 편도패스 상품 개발, 차량 배송 준비시간 단축 등 서비스를 강화해 두 자릿수 이상의 카셰어링 매출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숙박, 공유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 플랫폼 사업부문은 1년 새 거래액이 200억원에서 255억원으로 27.2% 늘어났다. 전기자전거 기기 판매액을 제외 시 플랫폼 거래액은 1년 새 47.8% 급증했다. 플랫폼 서비스 확대와 적극적인 마케팅 효과로 월간 앱 방문자(MUV) 수는 152만명으로 1년 새 1.2배 증가했다. 쏘카는 차량 LTV 확대를 위해 중고차량 매각을 최소화해 2분기 중고차 판매 매출은 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2억원 대비 94%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중고차 판매 매출 감소의 영향으로 2분기 총매출은 1천억원으로 전년도 1천38억원 대비 2.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16억원에서 -66억원을 기록했다. 쏘카는 카셰어링 부문 수요창출과 플랫폼 부문에 대한 투자, 마케팅 확대로 간접비가 1년 새 33.4% 늘어난 것이 영업적자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쏘카는 부름/편도 등 고부가 서비스 확대, 네이버 채널링 효과 본격화 등에 힘입어 고성장 기조를 이어가며 카셰어링 시장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통해 3분기에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2분기까지 쏘카 2.0 전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가 일단락되고 하반기부터는 마케팅 비용도 줄어 안정적인 수익 달성에 한층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지난 1년간 전개해 온 쏘카 2.0 전략을 통해 카셰어링 시장의 성장잠재력과 시장을 리드하는 쏘카의 능력을 입증했다"며 "3분기부터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전사 차원의 체질 개선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4.08.13 16:13백봉삼

정육각, 초신선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시작

D2C 푸드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오는 26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12종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육각의 명절 선물세트는 고품질의 알찬 구성으로 5만 원대부터 50만 원대까지 다양한 수요를 공략하며 세트 판매를 시작한 이래 8년 연속 조기 마감 행렬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이른 추석을 맞아 작년보다 열흘 가량 앞당겨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사전예약 기간에는 정육각 앱 또는 웹의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하고 받는 사람의 이름과 연락처만 입력하면 주문이 가능하다. 상대방이 직접 배송정보와 도착 희망일을 입력하면 수령일에 맞춰 직전에 생산을 시작한다. 선물 수령 가능 기간은 추석 연휴 바로 직전 주인 9월 9일부터 12일까지다. 품목은 총 12종으로, 도축한지 4일 이내 삼겹살과 목살로 구성된 '시그니처 초신선 돼지세트'는 사전예약가 기준 5만 원대로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 가능해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돼지 삼겹살 및 목살에 더해 한우 부위·등급별로 차등을 둔 혼합세트 6종은 한 번에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한 한우세트 5종은 한정 수량으로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사전예약은 이달 26일 낮 12시 주문까지 적용된다. 원물 소진 시에는 남은 기간 여부에 관계없이 즉시 마감된다. 모든 선물세트는 명절 선물 전용 패키지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자체 신선 포장 가이드를 적용해 무료 배송한다. 정육각 관계자는 “주문이 들어온 후 배송 출발 직전에 생산하는 온디맨드 시스템을 선물세트에도 적용해 수령일 기준 최대 2일 전에 생산하고 있다”라며 “고품질의 원물에 신선도까지 보장하는 정육각 선물세트로 감사의 마음을 센스 있게 전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8.13 15:38안희정

현대차·제네시스·기아,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 실시

현대자동차·제네시스와 기아가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국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전기차 화재 발생에 대한 고객 우려가 높아진 상황에서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의 안전 주행을 돕기 위해 이번 안심 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며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한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각 사 고객센터를 통해 원하는 일정과 장소를 선택해 예약한 후 서비스 거점을 방문하면 된다. 현대차·제네시스 고객은 전국 22개 직영 하이테크센터 및 1천234개 블루핸즈에서 이용할 수 있고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직영 서비스센터 및 757개 오토큐에서 점검이 가능하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전기차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객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기아는 고객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주행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는 'EV 에브리 케어'를 통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신규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충전 크레딧 또는 홈 충전기(설치포함) 무상제공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차량 출고 후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시 신차교환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기아는 '기아 e-라이프 패키지'를 통해 전체 전기차 고객을 대상으로 ▲홈 충전기 구매 지원 프로그램 제공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1년 이내 전손사고 발생 후 기아 신차 재구매시 전손 차량 가격과 전손보험금의 차액 지원 등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2024.08.13 15:30김재성

오아시스, 2분기 영업익 73억원…전년비 93%↑

새벽배송 전문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운영하는 주식회사 오아시스가 지난 1분기에 이어 올해 2분기에도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반년 만에 지난해 영업이익을 초과 달성했다. 오아시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7% 급증한 13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누적 연간 영업이익 133억원(오아시스 별도)을 6개월만에 경신한 것이다. 2024년 2분기 영업이익 역시 73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93%, 올 1분기보다 19% 증가한 수치다. 2024년 상반기 매출액은 13% 증가한 2천59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2분기(4~6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1천31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온라인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전체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같은 기간 오아시스마켓을 월 6회 이상 이용하는 충성 고객의 매출 비중이 85% 성장하고, 전년 상반기 대비 8% 상승한 객단가 역시 매출 성장에 주효했다. 오아시스는 효율적인 경영을 바탕으로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 2011년 사업 시작 이래 12년 넘게 지속적인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우량 기업을 상징하는 지표인 유동비율이 299%로 풍부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은 1천300억원을 돌파했으며, 이와 대비해 협력업체에 지급해야 할 상품 대금은 248억원에 불과하다. 오아시스는 협력업체 상품대 중 전체 60%를 익월 10일 이내에, 누적 85%는 익월 15일 이내에 모두 지급하고 있으며, 늦어도 익월 20일까지 전체 협력업체 99%에게 상품대를 지급하고 있다. 24년 상반기 기업의 현금창출능력을 확인할 수 있는 현금흐름표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역시 전반기 대비 42% 성장한 189억원을 기록하며 유동성 증가에 힘을 보탰다. 오아시스의 흑자기조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오아시스루트 물류시스템을 활용한 현장 업무 효율화를 꼽을 수 있다. 오아시스는 온라인 사업 초기부터 물류센터 현장직을 직고용하여 오아시스루트 물류시스템을 교육해 1인당 집품·포장 소화 건수가 2020년 사업 초기 대비 70% 이상 향상됐다. 2024년 6월 말 기준 오아시스마켓의 회원수는 185만명으로, 향후 신규 회원 유치 확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점도 긍정적이다. 오아시스 측은 “상반기 동안 185만명의 회원수로 매출액 2천599억원을 기록한 것은 향후 회원수 증가에 따른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기업임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이커머스 환경이지만, 유통에 대한 기본을 충실히 하여 기존 고객에게 더욱 큰 할인을 드리는 한편, 신규 회원 확대에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3 15:14안희정

위메이드 '미르의전설3', 서비스 22주년 기념 이벤트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자회사 전기아이피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미르의전설3 서비스 22주년 기념 이벤트를 13일부터 오는 9월 4일(수)까지 실시한다. 미르의전설3는 모든 35레벨 이상 이용자에게 '22주년행운상자'와 '22주년기념상자'를 선물한다. 이용자는 두 상자에서 '미르3기념주화', 명성호패로 착용 가능한 '22주년기념패'와 '22주년행운구슬' 등 풍성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미르3기념주화'는 이벤트 NPC를 통해 버프 아이템으로 교환 가능하다. '22주년행운구슬'은 '22주년기념상자'를 사용해 24시간마다 얻을 수 있는 '22주년강화석'으로 강화할 수 있다. 강화 수치가 특정 조건에 도달한 행운구슬을 이벤트 NPC에게 가져가면 다채로운 보상이 지급된다. 더불어, 시공던전을 이용할 때도 혜택이 주어진다. 이벤트 기간 동안 시공던전의 입장 레벨 제한이 완화되고, 아이템 드랍률이 30% 상승한다. 보스 격파 시 갑옷의 강도를 올려주는 '강력화기름' 아이템도 제공된다.

2024.08.13 15:09김한준

시스코, 정부주도 '서울 AI 기업 서약' 동참

시스코가 정부에서 주도하는 '서울 AI 기업 서약'에 동참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AI 기업 서약은 지난 5월 정부가 주최한 'AI 서울 정상회의'의 연계 행사인 'AI 글로벌 포럼'에서 발표됐다. 삼성전자, KT,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 AI 등 국내외 인공지능(AI) 관련 기업 14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국제 표준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AI 발전과 혁신을 위한 시스템 개발 및 투자 ▲전문인력 육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AI 서비스 출시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AI 솔루션 개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시스코 측은 이 서약에 대해 '모두를 위한 포용적인 미래 실현'이라는 시스코의 비전과 지향점을 나란히 하며, 최근 서명한 교황청의 '로마의 호소'와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시스코의 서울 AI 기업 서약 참여는 척 로빈스 시스코 회장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주요 인사와 면담 이후에 이루어졌다. 지난 6월에 열린 면담은 AI 기술 개발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스코 척 로빈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4월 AI 개발 윤리와 평등한 기술 발전 혜택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교황청의 문서인 '로마의 호소'에 서명했다. 2020년 2월 발표된 로마의 호소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AI 기술 개발을 촉구하기 위해 투명성, 포용성, 책임감, 공정성, 신뢰성, 보안 및 프라이버시 등 6대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AI 기술의 윤리적 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이번 서약은 안전, 혁신, 포용이라는 목표 아래 여러 기업들이 그 뜻을 나란히 하고 AI 국제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나가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대표는 "서울 AI 기업 서약은 투명성, 공정성, 책임, 프라이버시, 보안, 신뢰성으로 구성된 시스코의 '책임감 있는 AI 체계'와 그 지향점이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IT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시스코가 한국이 AI 시대를 주도하는 리더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4.08.13 14:48남혁우

서부발전, 여름철 최대전력 수요 대응 긴급 현장점검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최근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함에 따라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긴급 현장점검에 나섰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12일 수도권 전력공급의 중추 역할을 맡고 있는 서인천발전본부를 찾아 발전 현장을 점검하고 설비 안정 운영 대책 등을 살폈다. 13일에는 국내 최대 발전단지인 태안발전본부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속된 폭염 영향으로 지난 5일 17시 전력수요가 역대 최대인 93.8GW를 기록하는 등 전력수급 안정이 중요해진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12일 오후 2~3시 평균 전력 총수요 추계치는 102.3GW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8월 7일 기록한 역대 최고치(100.6GW)를 경신했다. 박 사장은 고장 예방 활동·긴급 복구 협력체계 등 발전설비 안정 운영 대책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에 취약한 시설과 불시고장 가능성이 있는 설비도 세밀하게 점검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현재는 안정적 전력공급이 최우선인 상황”이라며 “발전설비 관리를 철저히 하고 태풍이 빈번한 시기를 맞아 강풍이나 폭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조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되는 폭염 영향으로 온열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직원의 건강도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기간인 6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수시로 전사 영상회의를 열어 발전설비 현안을 공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력수급 상황실과 24시간 긴급복구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전사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2024.08.13 14:45주문정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 15일 리뉴얼 오픈...고객 중심 매장으로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이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리뉴얼을 마치고 오는 15일 재오픈한다.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은 광역 교통망을 갖춘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가전부터 모바일까지 전 품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매장 공간을 재배치했으며, 고객들이 쇼핑 전후로 편히 쉴 수 있도록 새롭게 라운지를 조성했다.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은 리뉴얼 오픈 기념 프로모션부터 8월 한 달간 전국 삼성스토어에서 진행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먼저, 31일까지 진행되는 '삼성전자 AI 세일 페스타'에서는 여러 품목을 동시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패키지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품목별 최대 475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리뉴얼 오픈 기념으로 삼성스토어 신세계 대전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행사모델 선착순 특별가 혜택 ▲구매 금액 구간별 백화점 사은행사 및 에누리 혜택 ▲상담 고객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 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혼수∙이사박람회' 상담 고객에게는 '로하스 스텐 텀블러'를 100개 한정으로 사은 증정하며, 네이버 사전 예약 후 방문 및 상담을 마친 고객에게는 '비스포크 타월'을 300개 한정으로 사은 증정한다.

2024.08.13 12:12이나리

에이블리 남성 패션 앱 4910,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 돌파

스타일 커머스 에이블리가 운영하는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사구일공)은 누적 앱 다운로드 수가 100만 건을 돌파하고 7월 거래액이 출시 시점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4910은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기술 기반 남성 전문 스타일 커머스다. 10세부터 49세까지 폭넓은 남성 패션 취향을 반영한다는 의미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상품을 '사고 싶은(4910)' 플랫폼이라는 뜻을 동시에 담고 있다. 7월 기준 4910 거래액은 공식 출시 시점인 3월 대비 110%, 구매자 수는 130%로 모두 2배 이상 성장했다. 동 기간 누적 회원 수는 175% 증가했다. 지난 6월, iOS 앱스토어 쇼핑 부문 무료 앱 인기차트 2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달 구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쇼핑 부문 인기 앱 7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카테고리는 바지로 255%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블루트'의 '7부 버뮤다팬츠 벌룬 와이드 반바지'가 인기 상품에 등극했다. 상의 품목 성장세가 155%로 그 뒤를 이었다. '아일랜드 모던'의 '빅사이즈 반소매 티셔츠 18종'이 인기를 끌었다. 신발 거래액은 2배 이상(105%) 성장했으며 '호카오네오네'의 '호파라 2 샌들', '오즈웨어'의 '보스턴 OB755 슬리퍼 버켄스탁' 등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7월 신발 브랜드 '우포스'의 4910 내 거래액은 입점 시점 대비 466배 이상(46586%) 증가했으며, 전월과 비교해도 25.7배(2,470%) 성장했다. 캐주얼 의류 브랜드 '아일랜드모던'의 지난달 거래액은 3월 대비 184배 가까이(18287%) 늘었고, '모즈모즈'도 약 11.6배(1059%)의 거래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4910은 고도화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이 유저 유입 및 브랜드 입점 간 선순환을 이끌며 이번 성과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4910 측은 에이블리가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기반 AI 추천 알고리즘을 적용해 이용자 취향에 맞는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용자 관심사를 반영한 전문관을 확대하며 유입된 이용자를 사로잡는 것에 성공했고, 이는 곧 브랜드 매출 증가 및 신규 브랜드 입점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4910 관계자는 "4910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남성 쇼핑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출시 이후 단시간에 이용자는 물론, 다양한 브랜드로부터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에게 성공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및 상품 라인업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입점 브랜드는 4910을 통해 이용자 접점을 확대 및 매출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8.13 11:24조수민

벤츠, 배터리 제조사 공개...EQE350+ 전모델에 中 파라시스 탑재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전격 공개했다.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전기차 화재 이후 12일 만이다. 벤츠는 당초 영업비밀을 이유로 배터리 제조사 정보 공개를 꺼렸으나, 안전 우려로 인해 소비자 알 권리 등이 부각되면서 입장을 선회했다. 벤츠코리아는 13일 오전 홈페이지에 전기차 차종별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했다. 앞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가장 먼저 공개했다. 국내 영업 중인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코리아가 전일 먼저 관련 정보를 공개했고, 폴스타도 같은 날 공개했다. 벤츠는 바로 다음이다. 벤츠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화재가 발생한 전기차 EQE 350+는 연식과 관계없이 모두 중국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했다. 당초 알려진 세계 1위 중국 닝더스다이(CATL)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EQE 300뿐이다. ▲AMG EQE 53 4MATIC+ ▲EQE 350 4MATIC 등 나머지 EQE 모델도 파라시스 배터리를 사용했다. ▲Mercedes-Benz EQE 500 4MATIC SUV ▲Mercedes-Benz EQS 350 등도 파라시스 배터리를 탑재했다. 이 밖에 EQS SUV와 마이바흐 EQS SUV는 CATL 배터리를 탑재했다. 국내 업체인 SK온의 배터리를 탑재한 벤츠 전기차는 EQB 300 4MATIC, EQA 250(2023~2025년식) 등이다. EQC 300 4MATIC 등 과거 모델 일부도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사용했다.

2024.08.13 11:19김재성

CJ제일제당,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가 2분기 성장 견인

바이오, 고부가가치 스페셜티 품목 판매 집중…F&C, 사업구조 개편으로 흑자 전환 CJ제일제당이 해외 식품사업과 바이오를 중심으로 2분기 이익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13일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 7조2천387억원(전년 동기대비 0.3% 증가), 영업이익 3835억6천만원(11.3% 증가), 당기순이익 1478억1천800만원(16% 증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기 누적실적을 보면 매출 14조4천546억원(전년 동기대비 1.1% 증가), 영업이익 7천595억원(27.1% 증가), 당기순이익 3024억4천500만원(71.1% 증가)을 기록했다. 자회사인 CJ대한통운을 제외한 실적을 보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1% 감소한 4조3천31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4.1% 증가한 2천6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식품사업부문은 매출 2조7천51억원(1% 감소)과 영업이익 1천359억원(4.8% 감소)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지난해 매각한 중국 자회사 지상쥐 분을 제외하면 매출(1% 증가)과 영업이익(2% 증가)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식품사업 매출은 1조3천807억원으로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인 햇반(18% 증가), 만두(12% 증가) 등 가공식품 매출이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식품사업 매출은 1조3천244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갔는데, 회사 측은 유럽은 영국뿐 아니라 독일, 네덜란드 등 서유럽 중심으로 주요 유통채널에 입점을 가속화하며 매출이 57% 증가했고, 북미는 주력 제품인 만두(28% 증가), 상온 가공밥(24% 증가) 등 글로벌전략제품(GSP)과 피자(12% 증가)가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었고 '비비고 만두'와 슈완스의 대표 피자 브랜드 '레드바론(Red Baron)'은 지난 분기보다 2위 브랜드와의 격차를 더욱 벌리며 1위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또 오세아니아의 경우, 호주를 중심으로 대형 유통채널인 울워스에서 비비고 냉동김밥, 만두 신제품 등을 선보이는 등 신규 수요를 창출해 매출이 51% 늘었다고 전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고부가가치 품목 판매를 확대해 매출 1조564억원(1% 증가), 영업이익 990억원(17.4% 증가)을 기록했다. 고수익 제품인 '트립토판'(38% 증가), 'Taste&Nutrition'(37% 증가), 스페셜티 아미노산(15% 증가)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Taste&Nutrition 사업 중 프리미엄 조미 시장을 이끄는 '테이스트엔리치'(TasteNrich)는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를 회복하면서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했다. 사료‧축산 독립법인 CJ Feed&Care(F&C)는 매출 5천699억원(12% 감소), 영업이익 341억원(288% 증가)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주요 사업국가에서의 사료‧축산 판매량 축소로 매출은 줄었으나, 양돈‧축산 판가가 안정화되는 동시에 사업구조를 개편해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전략제품(GSP)을 앞세워 K-푸드 신영토 확장에 집중하는 한편, 경영 효율화를 통해 질적 성장을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5월 법인을 설립한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유럽 전역에서 'K-푸드' 지배력을 넓히는 동시에, 중국‧일본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실적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 바이오사업부문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수익성 제고에 힘쓰고, 테이스트앤리치를 앞세워 글로벌 조미소재 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2024.08.13 11:16조민규

문피아 "작품 관리부터 정산까지 모바일로 가능"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가 작품 등록부터 정산 정보 확인까지 가능한 '문피아 크리에이터' 앱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문피아 크리에이터 앱은 문피아 창작자 누구나 등록 가능하며, 기존 PC에서만 사용하던 다양한 창작 지원 기능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창작자들은 '연재 작품'과 '작품 통계' 메뉴에서 ▲연재 글 등록 ▲수정 ▲예약을 수시로 할 수 있다. 작품 조회수, 독자 비율, 후원금과 정산 내역도 확인할 수 있다. '계약제안'과 '후원금' 메뉴에는 푸시 알림 기능을 지원해 작품 유통 계약을 체결하려는 콘텐츠제공사업자(CP)가 있거나 나에게 후원한 독자와 후원금 내역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손제호 문피아 대표는 "이번 앱 출시로 모바일 기반의 창작 환경이 마련돼 창작자들의 작품 연재와 관리가 편리해질 것"이라며 "창작 도구 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로 웹소설 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13 11:13정석규

Z세대에게 해외여행이란?..."힐링 보다 경험"

Z세대 대학생 10명 중 7명은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고 답했다.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대학생들의 해외여행도 전년보다 큰 폭으로 늘었다. 해외여행 목적에 대해 대학생들은 '힐링' 보다는 '경험'이라고 답했다. 비누랩스 인사이트가 지난달 3일부터 2주일간 대학생활 플랫폼 에브리타임을 통해 20대 대학생 1천 명을 대상으로 여행에 대한 인식을 조사했다. 그 결과 '대학생 때 해외여행은 필수'라는 응답이 74%로 압도적이었다. 실제로 최근 1년 동안 해외여행을 다녀온 대학생은 47.5%로 나타나 절반에 달했다. 1년 전 같은 조사보다 18.8%p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학생들이 이렇게 해외여행을 필수라고 보는 이유는 힐링보다는 경험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행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새로운 경험 해보기'(44.9%)가 1위로 ▲'바쁜 일상을 벗어나 힐링하기' 24.7%,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16.4% 등을 앞질렀다. 새로운 경험을 위한 해외여행인 만큼 소비는 피할 수 없다. Z세대 대학생은 '여행에서 소비할 때 아끼지 않는 항목이 무엇이냐'는 질문(복수응답)에 '음식'(75%)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투어/티켓이 42%, 숙소와 쇼핑이 각각 37%, 36%로 뒤를 이었다. 반면에 '여행 중 교통'(9%)과 '유흥'(9%), '비행기'(11%)에 투자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극히 적었다. 선호하는 해외여행지에 대한 밸런스게임 결과도 나왔다. '1년에 1번 유럽 또는 미국 여행'과 '1년에 5번 일본 또는 동남아 여행'을 비교했을 때 전자가 60.5%로 장거리여행 선호가 높았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Z세대 선호 여행지는 순위(복수응답)가 바뀌었다. 서유럽이 46.8%로 1위를 차지했고 일본은 지난해보다 무려 25.5% 떨어진 38.8%로 2위에 그쳤다. 이처럼 일본여행에 대한 선호가 떨어진 것은 최근 엔저로 인한 일본여행 특수로 인해 이미 방문한 Z세대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계획 중인 대학생의 여행지(복수응답) 1위는 일본(73.2%)으로 나타났고 동남아가 35.8%, 동아시아(홍콩, 대만 등)가 27.1%, 서유럽은 15% 순으로 이어졌다.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Z세대 대학생(475명) 10명 중 9명 이상(94%)은 온라인을 통해 직접 투어나 티켓 등을 구매하는데 익숙했다. 주로 구매한 항목(복수응답)은 입장권(놀이공원, 미술관 등)과 교통패스가 각각 70.9%, 69.3%로 높았고 ▲투어상품(47.8%), ▲스파/마사지/온천(26.9%), ▲액티비티(26.1%) 도 많이 구매했다. 상품을 주로 구매하는 채널은 평균 2개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25.5%)과 '네이버예약'(19.8%)이 가장 많았고 ▲마이리얼트립(11.4%) ▲아고다(9.9%) ▲트립닷컴(9.7%) ▲트리플(7.8%) 등으로 집계됐다. 비누랩스 인사이트는 "Z세대 대학생의 해외여행은 휴양을 넘어서 새로운 경험을 통해 견문을 넓히는 도구"라며 "올해 하반기 해외여행을 계획중인 대학생도 60%를 넘어 이같은 트렌드는 더욱 가속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13 10:53백봉삼

"홍대 창작가·여행객에 영감을"…바리스타 로봇 1년 사용기

바리스타 로봇이 창작자들의 공간에서 교류하며 영감을 주고 있다. 나이도 국적도 서로 다른 이들이 모였지만 함께 로봇이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다 보면 금세 이야기꽃을 폈다. 로컬스티치가 지난해 6월 서울 마포구에 문을 연 '크리에이터 타운 서교'. 이곳은 호텔과 코리빙 하우스, 코워킹 스페이스가 모여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홍대를 여행하는 국내외 여행객들과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지내며 교류하고 있다.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인 타운 라운지에서는 각자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디자인과 건축, IT,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지 창작자, 디지털 노마드들이 대화를 나누며 새로운 발상을 떠올리곤 한다. 로컬스티치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가진 이용객들이 상시 자유롭게 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로봇을 도입했다. 또 홍대를 방문한 여행자에게는 로봇이 커피를 내려주는 장면도 하나의 경험으로 남겨주자는 생각이었다. 지난 1년 동안 시설을 운영한 로컬스티치 담당자는 “카페 브랜드를 직접 운영할 경우에는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 일단 어렵고 유지·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았다”며 “로봇카페는 전문인력 없이도 서비스나 상품 질이 일정하고 언제든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봇은 엑스와이지의 '바리스 브루 3.0'을 택했다. 바리스 브루는 로봇 팔에 레일과 음료 디스펜서를 결합한 로봇카페 솔루션이다. 결제부터 음료제조, 픽업 서비스와 음성 안내까지 카페의 모든 기능을 수행한다. 인사 모션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디스플레이와 스마트픽업대를 통해 주문 현황을 안내하는 등 소통도 가능하다. 현장 관리가 간편한 것도 장점이다. 엑스와이지 측 담당자가 정기적으로 비품을 채워주고 기기를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관리를 돕고 있었다. 클라우드 기반 상황판과 원격 제어 서비스도 제공해 이상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각종 행사에도 로봇을 활용하고 있었다. 지난달 개점 1주년 파티에서는 플리마켓과 동네 브랜드 팝업 등 자체적으로 진행한 행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로봇이 무료로 커피를 내려줬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때는 산타 모자를 쓰고 이용객을 맞기도 했다. 로컬스티치 담당자는 “공간을 더욱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며 “로봇이 입은 옷이나 무료 굿즈를 증정하는 등 소소한 변화가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준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특히 서교동 인근 카페들이 운영 시간이 짧은 점도 오히려 기회가 됐다. 늦은 시간에도 누구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점도 고객 만족도를 높인 요소였다. 아쉬운 점은 없었을까. 그는 “로봇이 간혹 오작동해 관리자의 도움을 받아야 할 때도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꾸준한 업데이트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원두 종류나 샷 추가 등 메뉴 옵션이 다양해지면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 선택지가 더 늘어나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엑스와이지는 식음료 로봇와 자율주행 로봇 등을 개발하는 서비스 로봇 기업이다. 2019년 사람과 로봇이 협동하는 카페 '라운지엑스' 1호점을 열고 에버랜드, IFC몰 등에 지점을 추가해왔다. 2022년부터는 무인화 로봇을 선보여 대기업 신사옥, 관공서 청사 로비시설에 공급했다.

2024.08.13 10:44신영빈

2조 엑시트 신화 '안상일 하이퍼커넥트 전 대표' 새 회사 차린다

'아자르' 운영사 하이퍼커넥트를 매치그룹에 약 2조원을 받고 매각한 안상일(44) 전 대표가 북미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소설 플랫폼으로 연쇄창업에 나선다. 13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안 전 대표는 하이퍼커넥트와 매치그룹을 떠나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들었다며 함께 할 초기 멤버를 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상일 대표가 새롭게 만드는 기업명은 'BVR'로, 보이는 것 이상의 가능성을 연다(Beyond Visual Range)는 뜻을 담았다. 특히 기존의 소셜 미디어가 세계 곳곳의 사람들을 연결해 주지만, 여전히 내가 원하는 사람과 내가 원하는 대화를 나누는 일은 어렵다는 문제 의식에서 출발한 서비스다. 원하는 AI 친구들과 언제든지 대화하고 놀면서 다양한 감정과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AI 기반 글로벌 소셜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안 대표와 하이퍼커넥트에서 함께 했던 핵심 멤버 일부가 함께 창업멤버로 합류하는 등 이미 10여명 규모의 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다. 실력있는 파트너와 동료들 덕택에 지난 10여년 간 하이퍼커넥트를 창업하고 키우고 매치그룹과 함께 일하며 폭 넓은 경험을 했다”면서 “지난 10여년 간 글로벌로 확장된 경험과 배움이 있었으니 그걸 자본으로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에 도전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난 경험과 배움을 다른 회사나 초기 창업자들과 나누는 역할도 동시에 해보려 한다”고 덧붙였다. 하이퍼커넥트는 2014년 설립된 글로벌 소셜 플랫폼 기업이다. 국내에서 개발한 동영상 채팅 앱 아자르를 개발해 이례적으로 99% 이용자를 중동 지역 등 해외에서 끌어모았다. 또 일본 자회사인 무브패스트컴퍼니를 통해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하쿠나 라이브'를 서비스 해, 터키·일본·인도·북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끌었다. 소셜 데이팅 앱 '틴더' 운영사인 매치그룹은 지난 2021년 2월 하이퍼커넥트 지분 100%를 17억2천500만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안상일 대표는 지난해 7월 하이퍼커넥트 대표직에서 물러나 매치그룹 아시아의 CIO(Chief innovation officer) 역할을 맡아왔다.

2024.08.13 10:2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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