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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대규모 집회 예고에...통신3사, 기지국 집중배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탄핵 촉구 집회가 14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 3사는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집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통신장애를 방지하기 위해 이동기지국 증설 등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통신 3사는 여의도에 이동기지국 29대와 간이기지국 39대를 배치하고, 광화문과 서울시청 일대에 6대, 용산에 1대 등 총 36대의 이동기지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 집회 때 배치된 이동기지국 21대, 간이기지국 5대에 비해 크게 늘어난 규모다. 현장 대응 인력도 기존 88명에서 124명으로 증원했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7일 국회 주변에서 발생한 통신장애를 교훈 삼아 이뤄졌다. 당시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00만명, 경찰 비공식 추산 15만명의 인파가 운집했는데 통신 트래픽이 급증하면서 유튜브 시청과 검색, 메신저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빚어졌다. 통신업계는 대규모 집회가 주로 열렸던 광화문이 아닌 여의도에서 집회가 개최됨에 따라 통신망 대응이 미흡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5G 환경에서 동영상 서비스 이용이 보편화되면서 트래픽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통신사들은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인파 규모에 따라 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통신 용량을 증설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집회 현장 분석과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KT는 주요 지역 통신망 점검과 상황실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도 밀집 예상 지역에 이동기지국을 선제 배치하고 기존 기지국 최적화 작업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장애 및 사이버 위협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위해 2차관을 중심으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유관기관, 중요 통신 사업자, 디지털 서비스 사업자들과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24시간 상황을 관리하고 있다. 주요 홈페이지 해킹과 스미싱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통신업계는 앞으로도 추가 집회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통신망 운영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집회 현장의 통신 품질 유지를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즉각 대응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통신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4 09:27최지연

갤럭시S25 울트라 어떻게 나오나…루머 총정리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삼성 갤럭시S25울트라에 대한 정보들이 최근 잇따라 나오고 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지금까지 나온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 정보를 모아 정리한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디자인·두께·색상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를 비롯한 유출된 모형 사진 등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의 디자인은 평평한 프레임에 둥근 모서리를 가질 예정이다. 또, 후면 카메라 렌즈를 둘러싼 링 디자인은 과거 갤럭시Z폴드 6의 디자인과 비슷할 예정이며 카메라 렌즈 배열은 전작의 갤럭시S24 울트라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두께도 전작보다 얇아져 8.2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크기는 162.8 x 77.6 x 8.2mm로, 내년에 출시되는 플래그십폰 중 가장 얇은 제품 중 하나가 될 예정이다. 갤럭시S25 울트라의 색상은 최근 예비 부품 판매 웹 사이트의 SIM 카드 트레이 사진으로 확인됐다. 갤S25 울트라의 표준 색상은 ▲ 티타늄 블랙 ▲ 티타늄 블루 ▲ 티타늄 그레이 ▲ 티타늄 실버의 4개로 나올 예정이다. 온라인 전용 모델 색상은 ▲ 티타늄 블루·블랙 ▲ 티타늄 제이드 그린 ▲ 티타늄 골드 핑크 3개 색상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카메라 등 기타 사양 아이스유니버스 전망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에는 더 개선된 초광각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기존 1천2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에서 0.7마이크로미터(㎛) 픽셀 크기에 F1.9 조리개 값을 갖춘 새로운 5천만 화소 아이소셀 JN3 초광각 센서로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모든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을 탑재할 예정이다. 일부 보고서에는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의 과열 문제가 제기되기도 했으나, 샘모바일은 해당 보고가 과장되었을 수 있으며 삼성전자가 더 커진 증기 챔버를 탑재해 이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강력한 스냅드래곤 8 엘리트 칩과 퀄컴의 '아드레노 프레임 모션 엔진(AFME) 2.0' 기술이 접목돼 기존 주사율 60㎐로 제한된 게임을 갤럭시S25에서는 120㎐로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그 밖에도 차세대 Qi2 무선충전 기술이 적용되며 갤럭시폰 최초로 A/B 파티션을 통한 '원활한 업데이트'가 지원될 예정이다. 또, 갤럭시S25 울트라 512GB/1TB 모델 모두 16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삼성전자는 내년 1월 2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5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12.14 09:00이정현

한국공항·키움캐피탈·크라운제과 등 공채 진행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주요 기업에서 신입 및 인턴 채용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은 한국공항, 키움캐피탈, 현대드림투어, 크라운제과, LX판토스, BGF리테일 등이다. 한국공항은 이달 23일까지 '2025 대졸 일반관리직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채용 직무는 경영지원, 기술지원, IT로 모집 분야별 전공자, 일정 수준의 이상의 어학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토론/PT) ▲AI역량검사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서로 진행된다. 키움캐피탈은 이달 23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경영관리, 리스크관리, 리테일금융, 기업/투자금융으로 총 한 자릿수 규모다. 국내외 4년제 대학 졸업자,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며 금융 관련 자격증 보유자, 직무 관련 전공자,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해 채용한다. 모집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현대드림투어는 오는 20일까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법인영업, 인사/총무로 근무지는 모두 서울 본사다. 해외여행 결격 사유가 없는 자, 평균 평점 B 이상인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역량검사 ▲1차면접 ▲2차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서로 진행된다. 크라운제과는 오는 22일까지 '채용연계형 인턴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직무는 크게 일반관리, 마케팅, 연구개발, 해외영업, IT, 생산관리로 4년제 대졸학사 이상, 인턴/계약 1년 이상 근무 가능한 자, 채용 즉시 근무 가능한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인적성검사 ▲2차면접 ▲인턴실습 순이다. LX판토스는 오는 22일까지 '2025년 상반기 신입사원(채용연계형 인턴십)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분야는 포워딩, CL, 지원, IT로 서울 본사 또는 전국에서 근무하게 된다. 기졸업자 및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 학점 3점 이상, 일정 수준 이상의 어학 성적 보유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제출 ▲인적성검사 ▲1차면접 ▲건강검진 ▲인턴십/최종면접 ▲정규직입사 순이다. BGF리테일은 오는 18일까지 '2025년 동계 채용연계형 인턴 모집'에 돌입한다. 채용 직군은 영업관리직으로 두 자릿수 규모다. 4년제 대학교 졸업 및 졸업예정자, 학점 3점 이상, 2025년 2월 중 3주간 인턴 근무가 가능한 자 등 요건을 갖췄다면 지원 가능하다. 채용 절차는 ▲서류접수 ▲AI역량검사 ▲1차면접 ▲인턴실습 ▲최종면접 ▲최종입사 순이다.

2024.12.14 08:00안희정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칼레이라 AI 준비: 게임 체인저 격의 AI 기반 고객 상호 작용의 미래

뭄바이, 인도, 2024년 12월 14일 /PRNewswire/ -- 전 세계 최고의 통신 기술 기업 타타 커뮤니케이션즈(Tata Communications) (NSE: TATACOMM)(BSE: 500483)는 오늘 고객 상호 작용을 재정의하게 될 미래지향형 인공 지능 기반 플래그십 포트폴리오인 칼레이라 AI(Kaleyra AI)를 발표했다. 게임 체인저 격인 이 포트폴리오는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도구들을 넘어서는 세 가지의 특별한 기능을 우선 제공한다. 커뮤니케이션 채널 및 라이브 에이전트 인터페이스와 쉽게 통합되도록 설계된 이 제품군은 생성형 AI(GenAI)를 활용하여 간소화되고 개인화되었으며 매우 매력적인 고객 상호 작용을 통해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우선 제공되는 기능은 다음과 같다. 왓츠앱 용 생성형 AI 템플릿 생성기: 이 기능을 통해 왓츠앱 용으로 개인화된 템플릿과 메시지 변형을 만들 수 있다. 로드맵에는 SMS 및 리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RCS)와 같은 기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에도 유사한 기능을 확장하는 것이 포함된다.기업들은 오디언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메시지를 만들고 각 채널의 강점을 활용함으로써 마케팅 업무를 자동화하고 응답률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들과 일관된 브랜드 목소리와 연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대화형 AI 데이터 보고: 첨단 보고 기능을 통해 복잡한 데이터 쿼리를 흥미롭고 이해하기 쉬운 시각화로 완성된 통찰력 있는 보고서로 변환할 수 있다.고객의 자연어 데이터 쿼리를 처리함으로써 몇 초 만에 AI 기반의 맞춤형 분석을 제공하여 기업들은 사업 분석 팀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않고도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을 신속하게 내리고 핵심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대화형 AI 노코드 빌더: 이 기능은 기본적인 상호 작용을 넘어 기업 사용자들이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텍스트와 풍부한 미디어 형식으로 자연스러운 대화형 응답을 고객들과 직원 둘 모두에게 제공하는 '상호 작용 어시스턴트'를 만들어 복잡한 데이터 분석 작업을 간소화하고 의사 결정을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이 플랫폼은 기업 고객 지원 및 마케팅 팀이 지능적이고 몰입감 있는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고객 상호 작용 제품 책임자 마우로 카로베네(Mauro Carobene)는 "칼레이라 AI는 강력한 도약을 의미하며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필요한 역할에서는 이 포트폴리오가 참여와 상호 작용 비율을 크게 개선할 것이다. 우리는 초기의 제한된 환경에서 진행된 데모에서, 특히 쿼리 량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평균 응답 시간과 문제 해결 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것을 관찰했다. 최고책임자 급의 의사 결정권자들에게는 우리의 생성형 AI 기반의 보고와 정보가 간단한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업 성과에 대한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칼레이라 AI는 내년 초 일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고객들에게 베타 버전으로 제공된다. 일반 제공 버전은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AI 클라우드에서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된다. 칼레이라 AI에 대한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여기를 클릭하기 바란다. X, 링크드인, 유튜브, 인스타그램에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타타 그룹 계열사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즈(NSE: TATACOMM; BSE: 500483)는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오늘날 빠르게 성장하는 디지털 경제를 구동하는 글로벌 디지털 생태계 조성자이다. 동사는 신뢰를 바탕으로 협업 및 연결 솔루션, 핵심 및 차세대 연결, 클라우드 호스팅 및 보안 솔루션과 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중 300개가 동사 고객이며, 동사는 기업들을 전세계 클라우드 대기업의 80%와 연결하고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할 경우 www.tatacommunications.com을 방문하기 바란다. 미래 예측성 및 경고 언급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와 동사의 전망에 관한 이 보도 자료의 특정 어휘들과 언급 그리고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예상 재무 상태, 사업 전략,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운영 사업의 미래 발전, 인도 경제 전반에 관한 언급을 포함한 기타 언급은 미래 예측성 언급이다. 이러한 언급에는 재무, 규제 및 환경뿐만 아니라 산업 성장 및 추세 예측과 관련된 것을 포함한 알려진 위험 및 알려지지 않은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들이 포함되며, 이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실제 결과, 성과 혹은 성취, 혹은 업계의 결과가 그러한 미래 예측 언급에 의해 표현되거나 암시되는 것과는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다. 실제 결과, 성과 또는 성취가 그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과는 실질적으로 다르게 야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들은 다른 것들을 포함하여 타타 커뮤니케이션즈 네트워크에서 트래픽 양을 증가시키지 못하는 것,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수용 가능한 마진을 창출하는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하지 못하는 것, 음성 전송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기술 및 정보 시스템의 상용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지 못하는 것, 회사의 특정 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 압축률을 안정화하거나 감소시키지 못하는 것, 전략적으로 인수한 사업을 통합하지 못하는 것과 인도 정부 정책 또는 규정의 변경, 특히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산업 관리와 관련된 변경, 그리고 일반적으로 인도 경제, 비즈니스 및 신용 상황의 변화 등이다. 실제 결과, 성과 또는 성취가 그러한 미래 예측성 언급과 실질적으로 다르게 야기할 수 있는 추가적인 요인들 중 상당수는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통제 밖의 것들로서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연례 사업보고서에 기술된 리스크 요인들을 포함하지만 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연례 사업보고서는 www.tatacommunications.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타타 커뮤니케이션즈는 동사의 미래 예측성 언급을 업데이트하거나 수정해야 할 의무를 지지 않으며 그러한 의무를 명시적으로 부인한다. © 2024 타타 커뮤니케이션즈의 저작권. TATA COMMUNICATIONS와 TATA는 인도와 특정 국가들에 있는Tata Sons Private Limited의 상표 혹은 등록상표이다. 모든 제3자 상표는 그들 각 소유자들의 상표이다. 로고: https://mma.prnasia.com/media2/2268954/Tata_Communications_Logo.jpg?p=medium600

2024.12.14 02:10글로벌뉴스

탄핵 표결 D-1…시민들,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서 '탄핵봉' 흔들었다

"주문을 외워보자~ 내려와라 윤석열~" 윤석열 대통령의 두 번째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오후 8시. 체감온도가 마이너스 2도까지 떨어지는 날씨에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근처에 주최 측 예상 1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였다. 이들은 모두 저마다의 응원봉, LED 촛불 등을 들고 '윤석열 즉각 탄핵·구속 촉구 촛불문화제'에 참여해 탄핵을 외쳤다. 집회에는 탄핵 캐롤로 잘 알려진 '탄핵이 답이다'가 울러 퍼졌고, 시민발언 등이 이어졌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도 무대에 올라 "윤석열 일당에게 대한민국이 접수된다면 SNS에 올린 글 때문에 영장도 없이 끌려가서 군사 법원에서 처형을 당할 수도 있다"며 "계엄 해제를 할 수 있도록 도운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반드시 탄핵을 가결시키고 다시 실수 없도록 이 나라를 개혁해 가자"고 외쳤다. 집회 중간중간에 '시민 발언' 시간도 마련됐다. 수원에서 온 20대 여성은 "한 사람의 그릇된 행동으로 일상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울화가 치밀었다"며 "나라를 위해 당장이라도 발로 뛰어야 한다는 생각에 집회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80년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산됐을 때 목숨 걸고 민주주의를 외쳐주신 기성세대께 감사하며, 이제 우리가 당신들을 지켜줘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끔찍했던 과거를 되풀이할 수 없고 안 할 것이다.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자리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20대 여성도 무대에 올라 "우리가 눈떠있는 한 불법 계엄은 없을 것"이라며 "여기 모인 우리가 나라 지키는 대장부이다. 대한민국 여성의 정의로움을 뽐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파묘 포스터를 들고 "윤건희의 비리와 부정과 모든 것이 파묘될 것"이라며 "파묘를 외쳐달라"고 하기도 했다. 시민 발언 이후 손명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노래가 이어졌다. 손 의원은 노래를 부른 후 '민주주의 만세' 삼창을 했다. 밤 10시께부터 이승환 밴드가 '탄핵 콘서트'를 시작했다. 이승환씨는 며칠 전 자신의 SNS에 여의도 윤석열 탄핵 집회에 출동할 것이라는 예고를 한 바 있다. 이씨는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을 첫 곡으로 골랐다. 그 다음으로는 '사랑하나요', '덩크슛'을 차례로 불렀다. 세 곡을 부른 후 그는 자신을 "탄핵 집회 전문가수"라고 소개하며 "2015년 박근혜 전 대통령 퇴진 집회, 2019년 검찰개혁 조국수호 집회 이후 다시는 이런 집회 무대에 안 설 줄 알았는데, 또다시 노구를 이끌고 오게 돼 심히 유감이다. 그럼에도 이 자리에 서게 된 건 제 나이쯤 되는 사람의 정신이 제대로 박혀있다면 무엇이 되는 것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이상 집회 무대에 영원히 서지 않아도 되는 세상, 피 같은 돈을 더 기부하지 않아도 되는 세상, 그런 나라가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앞서 이씨는 촛불행동에 1천213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씨는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당리당략에 따르지 마시고 사리사욕을 채워달라. 이번에는 1년 지나도 안 잊는다"며 "탄핵 트라우마를 얘기하고 있던데, 몇천만의 국민들은 계엄 트라우마가 생겼다. 이건 평생 간다. 내일 찬성표를 던져주시고, 나와주셔서 국민들이 알 수 있게 코를 만져달라"고도 말했다. 집회에 참여한 한 40대 직장인은 "집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왔다"며 "많은 시민들이 왔지만 질서 정연하게 진행 돼 놀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직장인은 "시민들이 용기를 내 발언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배척하지 않는 것 같아 진정한 민주주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탄핵소추안 재표결은 14일 오후 4시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2024.12.14 00:38안희정

화웨이, 두바이서 플래그십 폴더블 혁신의 새로운 시대 열어

-- 12월 12일 두바이에서 '언폴드 더 클래식' 플래그십 제품 출시 행사 개최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4년 12월 13일 /PRNewswire=연합뉴스/ -- 화웨이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Huawei Consumer Business Group)이 12월 12일 두바이에서 열린 '언폴드 더 클래식(Unfold the Classic)' 화웨이 플래그십 제품 출시 행사에서 뛰어난 플래그십 폴더블 제품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제품들을 공개했다. 높은 기대감 속에 공개된 혁신적인 신제품들은 화웨이 메이트(HUAWEI Mate) X6, 화웨이 노바(HUAWEI nova) 13 시리즈, 화웨이 프리버드(HUAWEI FreeBuds) 프로 4, 화웨이 프리클립 로즈 골드(HUAWEI FreeClip Rose Gold), 화웨이 메이트패드(HUAWEI MatePad) 11.5 등이다. 플래그십 혁신의 새로운 시대를 대표하는 이 포괄적인 제품군에는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며 소비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화웨이의 노력이 담겨있다. 화웨이 메이트 X6의 놀라운 글로벌 데뷔 화웨이 플래그십 제품 출시 행사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인 화웨이 메이트 X6이다. 디스플레이 화질, 카메라 성능, 내구성, 사용자 경험 등 모든 면에서 크게 업그레이드된 만능 스마트폰이다. 화웨이 메이트 X6의 '우주 시대 궤도(Space-Age Orbit)' 느낌을 주는 카메라 레이아웃은 행성 궤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독점적인 네뷸라 그레이(Nebula Gray) 에디션은 촉감이 부드러운 성운(星雲) 질감에서 이름을 따왔으며, 비건 섬유(Vegan Fiber)라는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해 마이크로-나노 3D 지형(Micro-Nano 3D Topography)으로 제작됐다. 화웨이 메이트 X6은 네뷸라 레드(Nebula Red)와 검은색으로도 제공된다. HUAWEI Mate X6 혁신적인 분산형 아키텍처는 화웨이 메이트 X6의 네트워크, 냉각 성능, 내구성 면에서 큰 도약을 이뤄냈다. 놀라운 카메라 시스템은 150만 개의 스펙트럼 채널을 지원하는 새로운 울트라 크로마 카메라(Ultra Chroma Camera), 10단계 물리적 조리개를 지원하는 50MP 울트라 조리개 카메라(Ultra Aperture Camera), 40MP 초광각 카메라, 48MP 망원 마이크로 카메라를 갖추고 있어 혁신적인 폴더블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화웨이 메이트 X6는 효율적인 멀티태스킹을 돕는 새로운 방식인 '라이브 멀티-태스크(Live Multi-task)' 기능을 도입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화면을 펼친 상태에서 세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다.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 슈퍼 셀피와 슈퍼 패턴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는 새로운 다이내믹 체크무늬 텍스처 디자인(Dynamic Plaid Texture Design), 다초점 인물 촬영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혁신을 도입하여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동시에 젊은 세대의 창의적인 정신을 구현한다. 최신 유행의 최고급 패션에서 영감을 받은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는 세련미와 미니멀리즘이 조화를 이룬 혁신적인 다이내믹 체크무늬 텍스처 디자인과 함께 검은색과 흰색 및 강렬한 로덴 그린(Loden Green) 색상을 선보인다.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는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는 의류와 액세서리에 사용되는 체크무늬를 휴대기기 디자인에 접목하여 빛과 그림자의 미묘한 조화를 만들어 낸다. 나노 수준의 정밀도를 자랑하는 다이내믹 체크무늬 텍스처 디자인은 대담하고 기술적인 세련됨에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했다. 패턴의 음영은 보는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변화하여 역동적인 시각적 매력을 더해준다. 화웨이 노바 13 시리즈의 전면과 후면 카메라는 모두 다초점 인물 촬영 기능을 지원하면서 풍부한 예술적 분위기가 풍기는 인물 사진 촬영을 돕는다. 화웨이 노바 13 프로에는 다양한 촬영 시나리오에 원활하게 적응할 수 있게 조리개 범위를 F1.4에서 F4.0까지 조정 가능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50MP 조리개 조절 카메라(Adjustable Aperture Camera)가 장착됐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저조도 환경에서 더 선명한 결과를 얻을 수 있게 감광도를 향상시킨다. 또한 역시 OIS 기능이 탑재된 3배 광학 줌 망원 인물 사진 카메라(Optical Zoom Telephoto Portrait Camera)는 다양한 줌 옵션을 제공하므로 중장거리 인물 사진 촬영에 적합하다. 화웨이의 독자적인 XD 포트레이트 엔진(Portrait Engine)은 사진의 형태, 질감, 빛, 색상, 흐림 등을 정교하게 개선하는 동시에 다양한 촬영 상황에 맞춰 자연스러움, 섬세함, 스타일리시함이란 세 가지 향상된 인물 사진 스타일을 제공한다. 새로 도입된 AI 베스트 익스프레션(AI Best Expression) 기능은 지능형 AI 조정 기능을 통해 더 뛰어난 연속 촬영 결과를 얻게 해준다. 사용자는 모든 사람이 가장 멋지게 보일 수 있게 최고로 자연스러운 표정을 고를 수 있다. 화웨이 프리버드 프로 4: 화웨이 사운드 브랜드의 첫 번째 TWS 이어버드 화웨이 프리버드 프로 4는 화웨이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하이엔드 무선 이어버드 시리즈만의 고유한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화웨이 사운드(HUAWEI SOUND) 브랜드로 데뷔한 이 제품은 무손실 오디오 전송, 첨단 소음 제거 알고리즘, 음향 설계 측면에서 완전 무선 스테레오(TWS) 이어버드 성능의 획기적인 표준을 확립했다. 전문적인 첨단 기술과 음향의 예술성을 기본으로 제작된 이 이어버드는 고해상도 무손실 전송, 듀얼 드라이버 트루 사운드(Dual-driver True Sound) 시스템, 정밀한 사운드 재현으로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몰입감 넘치고 짜릿한 청취 경험을 선사한다. HUAWEI FreeBuds Pro 4 화웨이 프리버드 프로 4는 이전 세대의 1.5Mbps에 비해 최대 2.3Mbps의 무손실 오디오 전송[1]을 자랑한다. 화웨이의 독자적인 블루투스 프로토콜인 L2HC 4.0 코덱[2]을 지원함으로써 48kHz/24비트의 고품질 무손실 오디오를 압축하지 않고 전송할 수 있다. 새롭게 튜닝된 듀얼 드라이버 트루 사운드와 디지털 크로스오버(Digital Cross-Over) 기술의 조화로 풍부하고 생생한 사운드 경험을 맛보게 해준다. 통화 품질의 경우 화웨이 프리버드 프로 4의 '스테이블 & 클리어 콜(Stable & Clear Calls)' 기능은 통화 중 외부 소음을 최대 100dB[3]까지 제거할 수 있다. 끊임없이 발전하는 화웨이의 AI 노이즈 감소 알고리즘과 향상된 노이즈 차단을 위해 골전도 VPU 마이크가 탑재된 3개의 마이크 덕분이다. 따뜻한 세상 열어가는 화웨이 XMAGE 두바이 갈라 5월 9일 두바이에서 시작하여 쿠알라룸푸르, 멕시코시티, 홍콩, 상하이, 선전, 이스탄불을 거쳐온 화웨이 XMAGE 월드 투어는 '따뜻한 세상 -- 화웨이 XMAGE 두바이 갈라(Heartwarming World -- HUAWEI XMAGE Dubai Gala)'로 2024년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갈라에서는 소비자들이 혁신적인 화웨이 제품을 사용해 창조하고, 포착하고, 도전하도록 영감을 불어넣을 올해의 특별한 수상작을 선보였다. HUAWEI XMAGE Dubai Gala [1] 이어버드는 EMUI 15나 그 이후 버전이 설치된 화웨이 메이트 X6 휴대폰에 연결할 경우 최대 2.3 Mbps의 무손실 오디오 전송을 지원한다. HWA 인증을 받은 2.3 Mbps 전송 기능은 특정 운영 체제를 실행하는 특정 휴대폰 모델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https://consumer.huawei.com/en/support/content/en-us15900030/ 참조. 이어버드는 EMUI 14나 그 이후 버전이 설치된 화웨이 퓨라(HUAWEI Pura) 70 프로/화웨이 퓨라 70 울트라 휴대폰에 연결할 때 최대 1.5 Mbps의 무손실 오디오 전송을 지원한다. 데이터는 화웨이 연구소에서 제공된다. 다른 휴대폰 모델과 연결될 경우 이어버드는 최대 990Kbps의 HD 오디오 전송을 지원한다. [2] L2HC 4.0은 EMUI 15나 그 이후 버전이 설치된 화웨이 휴대폰과 태블릿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3] 데이터는 화웨이 연구소에서 제공된다.

2024.12.13 20:10글로벌뉴스

디지털 미래 구축의 '2024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에 전세계 리더 참가

리야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12월 13일 /PRNewswire/ -- 제19회 유엔 (UN)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 (IGF)이 다음주에 열린다. 2024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소재 킹 압둘아지즈 국제 컨퍼런스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이해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 및 거버넌스 등 인터넷의 미래 구축을 위한 주요 이슈를 논의하는 플랫폼으로 작용하게 된다. IGF 리야드 2024에는 175여개국 1만여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보며, 1,000명 이상의 해외 연사가 특별세션, 워크숍, 패널 토론 등을 이끌게 된다. 메타(페이스북), 세계은행, 국제전기통신연합 (ITU), 레노버, 위프로, 디지털네이션(Digital Nation), 국제 인터넷 주소 관리 기구(ICANN)의 주요 글로벌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압둘라 알스와하(H.E. Eng. Abdullah Alswaha)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은 행사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IGF 리야드 2024는 AI시대에 정부와 시민사회, 비영리 부문, 기업가, 혁신가 간의 국제 디지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플랫폼을 제공한다"며, "포럼이 전세계 인류의 경제 성장 및 번영을 촉진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육성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포럼 참석을 위해 리야드 방문을 독려하며, 해당 행사가 "인류를 돕기 위한 혁신적인 인터넷 거버넌스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하면서도 번영이 있는 디지털 미래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했다. "멀티 스테이크홀더 (multistakeholder) 디지털 미래 구축"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IGF 리야드 2024 포럼은 국제사회가 인터넷의 미래에 대하여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의 열린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토론은 글로벌 디지털 논의에 중심이 되는 4가지 주요 주제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첫번째 주제인 "디지털 공간에서의 혁신 포용과 리스크 조정"은 성공 및 모범 사례에 대한 대화와 지식 교환을 촉진하고, 모두를 위한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극대화하는 방안을 강조하는 동시에 급격한 변화에서 기인한 위험 해결을 목표로 한다 두번째 주제 "평화와 발전, 지속가능성에 대한 디지털 기여 강화"은 디지털화 현상이 현재와 미래 세대 모두를 위한 사회경제적 변화 및 발전을 촉진하는 다각적인 방법을 탐색하고자 한다. 세번째 주제인 "디지털 시대의 인권과 포용성 증진"에서는 디지털 영역에서 인권 보호를 보장하면서 보편적인 의미있는 연결을 가능토록 하는 혁신적인 솔루션, 체계, 추진 계획 등을 깊게 살펴본다. 마지막 주제 "우리가 원하는 인터넷을 위한 디지털 거버넌스 개선"에서는 '우리가 바라는 인터넷'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포용적인 상향식 거버넌스 과정을 강화하고 지원할 방법을 탐색할 예정이다. IGF 리야드 2024는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 (MCIT), 통신우주기술위원회 (CST), 왕립과학기술원 (KACST), 디지털 당국 (DGA) 주최로 개최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등록 정보는 IGF 웹사이트 (https://igfriyadh2024.s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nternet Governance Forum) 소개] 인터넷 거버넌스 포럼(IGF)은 UN 산하의 국제 기구로, 매년 회웅국들이 주체하는 행사다. 정부 기관, 국제 기구, 민간 부문, 시민 사회를 포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인터넷 거버넌스와 관련된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intgovforum.org/en [디지털 정부청(Digital Government Authority) 소개] 디지털 정부청(DGA)은 2021년 3월 9일, 내각 결정을 통해 설립된 사우디아라비아의 정부 기관으로, DGA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정부와 관련된 모든 사안을 담당하며, 정부 기관의 디지털 인프라를 개발 및 조직하며, 웹사이트와 전자 포털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디지털 정부 운영을 규제하고 있다.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비전 2030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다음의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dga.gov.sa/en

2024.12.13 20:10글로벌뉴스

"이런 변이 있나" 속타는 재계...反기업 법에 식물정부까지

안은 탄핵 정국, 바깥은 트럼프 2기. 그야말로 내홍외압의 상황에서 경제계는 지금 각종 '변(變)'에 휩싸여 있다. 탄핵 소용돌이 속 경제 정책은 동력을 잃었다. 기업들이 내년 경영계획을 써내려가던 종이에 물이 쏟아진 형국이다. 재계 총수들이 대통령 순방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하며 정부의 정책 협력을 구해왔던 노력들이 다 허사로 돌아갈 판이다. 탄핵 정국 속 기업들의 발목이 잡힌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국회증언법)은 재계를 더욱 불안하게 한다. 해당 법에는 개인정보 보호와 영업비밀 보호를 이유로 서류 제출과 증인 출석을 거부할 수 없고, 해외 출장과 질병 시에도 화상 연결 등을 통해 국회에 원격 출석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기 때문이다. 탄핵 정국으로 대통령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국무회의를 통과하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될 수 있다. 매년 국정감사때마다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가 남발되는 상황에서 이를 거부할 명분조차 없애겠다는 것이다. 영업기밀에 해당하는 자료까지 무조건 제출하라는 것은 무지에서 온 용기일까. 정말 민주주의 국가가 맞나 싶은 한탄마저 나온다. 반(反)기업 법은 이렇게 잘 통과되는데, 이상하게도 친(親) 기업법은 정쟁에 밀린다. 경제계가 그토록 외치던 반도체 특별법과 인공지능(AI) 기본법은 아직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반면 경제계가 그토록 우려하던 상법개정안은 야당 대표가 직접 토론회까지 열며 추진하려 했다. 계엄으로 토론회는 취소됐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야당은 '경제'를 살리겠다며 경제단체장들을 불러 모았다. 민생 현안을 살피겠다는 이유에서였다. 새해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통상 문제 대응이 시급한데, 국정 공백 가능성 높아지자 경영계의 불안감은 이루말할 수 없다. 정치적 혼란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겹쳐 '불똥'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이다. 침몰 직전인 석유화학 업계를 살려보겠다던 정부의 구조조정 지원책 발표는 늦춰졌으며, 제대로 추진될 지도 미지수다. 급박한 탄핵 정국 속에 경제는 점점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 기업들도 이쯤되니 정부나 국회를 향한 기대감을 내려놓고 '각자도생'을 모색하는 게 빠르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업이 어려워지면 결국 힘들어지는 것은 국민들이다. 국민들이 탄핵을 지지한다고 해서 야당의 반(反)기업 법 밀어붙이기까지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경제다. 정치적 혼란이 길어질수록 경제는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국회와 정부 모두 한 발짝 물러서서 민생과 기업 환경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 탄핵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경제는 멈출 수 없으며, 국민과 기업이 감당해야 할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 지금은 서로를 탓하기보다, 나라의 미래를 위해 '경제'라는 공통 분모를 중심으로 협력해야 할 때다.

2024.12.13 18:13류은주

[유미's 픽] "크리스마스 악몽 되나"…박대연 택한 티맥스A&C 운명, 25일에 결론날까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티맥스A&C를 살리기 위해 박대연 티맥스그룹 회장이 티맥스소프트를 다시 포기하는 결단을 내렸지만 여전히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해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달 중 외부 투자 유치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회생절차를 밟아야 하는 초유의 사태가 불거질 가능성도 있어 남아 있는 직원들의 걱정은 점차 커지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박 회장은 최근 티맥스A&C를 살리고자 외부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티맥스소프트‧티베로 모회사인 티맥스데이터 보유 지분 22.4%를 스틱인베스트먼트·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에 모두 넘겼다. 박 회장 소유의 티맥스A&C 지분에 설정된 질권을 해제하기 위해서다. 앞서 박 회장은 티맥스소프트를 인수했던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프라이빗에쿼티 측에 지난 8월 8천500억원 가량 대금을 완납하고 콜옵션을 행사했다. 티베로 모회사인 티맥스데이터가 티맥스소프트 지분 60.8%를 보유하는 구조로 재인수하며 2년 만에 티맥스소프트를 되찾았다. 이 때 박 회장은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을 통해 자금을 총 1조1천억원 투자 받았다. 콜옵션 행사와 티맥스A&C 운영자금으로 사용했지만 금세 바닥났다. 결국 박 회장은 담보로 잡혀 있던 티맥스A&C 지분을 울며 겨자먹기로 이번에 넘겼다. 이를 해제하지 않을 경우 티맥스A&C에 외부 자금을 끌어들이기 어려운 상태였기 때문이다. 외부 투자사는 현재 티맥스A&C 계열사 중 클라우드 관련 3개사에 대한 투자를 두고 박 회장 측과 막바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가 성사될 경우 지난 3개월여간 밀렸던 임직원 임금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크리스마스이자 임금지급일인 이달 25일에도 임금이 지급되지 않을 경우 사실상 투자 협의가 불발된 것으로 볼 수 있어 티맥스A&C는 더 이상 존속하기 어려울 것으로 관측된다. 사무실 임대 만기일도 이달 말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체불된 임금 역시 상당하단 점에서 외부 투자를 받는다고 해도 당장 사업 정상화를 하기도 쉽지 않은 상태로 파악된다. 1천200여 명이던 임직원 수도 최근 600여 명까지 급속하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권고사직도 계속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퇴직자들은 최근 여러 법무법인을 통해 체불 임금 및 퇴직금과 관련해 소송을 진행해 일부는 지급 받기 시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단 티맥스데이터는 박 회장이 이번에 경영권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되면서 캑터스PE와 스틱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의 단독 경영 체제로 전환됐다. 컨소시엄의 티맥스데이터 지분도 94%로 확대됐다. 컨소시엄은 티맥스소프트와 티맥스티베로의 성장을 가속화해 추후 기업공개(IPO) 등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할 계획이다. 티맥스A&C를 택한 박 회장은 앞으로 슈퍼앱 '가이아' 개발에만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가이아'는 지난 5년간 1조1천억원이 투입된 박 회장의 야심작이지만 아직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티맥스그룹은 당초 올해 안에 가이아의 기업용(B2B) 버전을 선보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기업·소비자 간(B2C)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핵심 개발 인력들이 잇따라 이탈하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많이 사라진 상태다. 여기에 티맥스A&C의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티맥스A&C의 총부채는 총자산보다 1천654억원이나 많은 자본잠식 상태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보다 12.1% 감소한 3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손실은 535억원으로 적자폭이 22.4% 커졌다. 올 들어 자금 유동성도 나빠졌다. 티맥스A&C는 티맥스클라우드, 티맥스가이아, 티맥스에이아이, 티맥스메타버스 등 티맥스그룹의 신사업을 담당하는 회사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박 회장이 '가이아' 개발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입한 것이 티맥스A&C에 상당한 자금 부담을 줬다는 얘기가 많다"며 "기존에도 목표 대비 매출 부진이 계속 이어진데다 고비용 구조가 지속되는 상황이었던 것도 타격이 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PEF들이 티맥스A&C의 사업 성장성을 검토하고 투자를 할 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며 "박 회장이 외부 투자자들에게 얼마나 자금을 끌어들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3 17:40장유미

이해민 의원 "尹, 극우 유튜브 채널 구독부터 취소해야"

구글 출신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은 13일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해 극우 성향의 콘텐츠에 노출된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꼬집었다. 이해민 의원은 "윤 대통령의 담화를 분석하면서 그가 일부 극우 유튜브에서 떠도는 부정선거설에 진심으로 동의했다는 점을 알았다"며 "동의하는 정도가 아니라 굳게 믿고 지금 겪는 모든 문제의 근본적 원인으로 바로 부정선거, 선거조작을 꼽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을 추종하는 반국가세력', '여론 조작'과 '부정선거', 모두 극우 유튜버들의 채널에서 자주 등장하는 말들"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윤 대통령은 이제 극우 유튜버 구독부터 취소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는 방법을 배우기 바란다"며 "명태균 씨와의 인연 때문에 선거조작을 의심하게 된 계기가 될 수 있겠으나, 그 이후 확증편향을 이뤄가게 된 부분은 극우 유튜버 구독이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또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사회적 책무에 대한 우선순위를 높여야 할 때"라며 "플랫폼이 초래할 수 있는 부작용을 인정하고 사회적 영향력이 더 커진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논의에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2.13 17:20안희정

클래스101, 유튜버 '부읽남'과 맞춤형 투자 전략 알려준다

클래스101(대표 공대선)이 부동산 분야 유튜버 '부동산읽어주는남자(이하 부읽남)'와 자산 규모별 투자 전략을 다룬 부동산 강의를 독점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독자 140만명을 보유한 부읽남은 클래스101과 2021년에 강의를 진행, 당시 누적 7만명 이상의 수강생을 기록해 부동산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만 3년 만의 개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2025 부동산 MASTER KEY: 부동산 1위 부읽남의 자산대별 투자 전략'은 부동산 시장의 최신 트렌드 및 변화된 세금, 대출 정책을 반영해 부읽남의 15년 노하우와 솔루션을 공유한다. 지난 10월부터 진행한 얼리버드 행사에서 과거 1차 클래스 매출을 초과 달성하는 등 공식 오픈 전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클래스 패키지는 순자산 규모에 따라 ▲초급(1억원 미만) ▲중급(1~4억원) ▲고급(4억원 이상)으로 나뉘어 구성됐다. 사회 초년생부터 고액 자산가까지 각자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투자 전략을 제시해 수강생들이 실전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클래스는 사전 예약 때 수집한 FAQ를 강의 내용에 반영하고,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위해 패키지별 커뮤니티를 마련하는 등 쌍방향 상호작용이 한층 더 강화된 강의 경험을 선사한다. 부동산 투자 기초 지식을 담은 공통 클래스가 오늘(13일) 업로드되고 이후 순차적으로 초·중·고급 클래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지연 클래스101 머니 스튜디오 팀장은 "부동산 시장이 중요한 변곡점에 있는 만큼 개인 자산 규모 상황에 맞는 투자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세분화된 강의를 기획했다"며 "향후 더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전문성을 살릴 수 있게 맞춤형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하면서, 수강생들에게는 더욱 실질적인 강의 콘텐츠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3 16:50백봉삼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2025년 3월 28일 글로벌 정식 출시 예고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 김정욱)는 13일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 중인 하드코어 액션 RPG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2025년 3월 28일(한국 시간) 국내 및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북미 최대 게임 시상식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와 정식 출시 일정이 공개됐다. 카잔은 2025년 3월 28일 PC(Steam), 플레이스테이션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에스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새롭게 공개된 트레일러는 글로벌 대작 영화를 제작한 AGBO 스튜디오의 루소 형제(Anthony and Joe Russo)가 연출을 맡아 주목을 받았다. 트레일러는 대장군 카잔이 '블레이드 팬텀'의 힘으로 각성하는 장면과 원작 '던전앤파이터'의 용족 '바이퍼' 군단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담았다. 영화 같은 연출로 몰입감을 높이며 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켰다. 2025년 3월 27일까지 스팀, PlayStation 5, Microsoft 스토어에서 카잔의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스탠다드 에디션은 실물 패키지와 디지털 버전으로 제공되며, '몰락한 별의 방어구 세트' 아이템을 포함한다. 디럭스 에디션은 디지털 전용으로, '영웅의 무기 세트', '영웅의 방어구 세트', 디지털 아트북, 얼리 액세스(72시간 선행 플레이) 기회를 포함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정식 출시 이전에 유저들이 게임성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5년 1월 17일부터 체험판이 제공된다. 체험판은 Steam, PlayStation 5, Xbox Series X/S 플랫폼에서 플레이 가능하며, 도입부를 통해 정교하고 깊이 있는 액션 공방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판에서의 저장 데이터는 정식 출시 후 연동된다. 네오플 윤명진 대표는 "글로벌 유저분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TGA에서 네오플의 첫 싱글 패키지 게임인 카잔의 출시일을 알릴 수 있어 기쁘다"며 "유저분들께 호쾌한 액션성과 매끄러운 조작 체계를 선보이기 위해 출시 직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TGA 개최지인 피콕 극장(Peacock Theater) 주변에서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와 관련된 대규모 옥외 광고를 선보였다. 특히 대장군 카잔이 미지의 존재와 만나 각성하는 장면을 3D 홀로그램으로 연출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24.12.13 16:38강한결

금호석유화학, 상생협력 노사 공동 선언식 개최

금호석유화학 임직원들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뭉쳤다. 금호석유화학은 12일 울산수지공장에서 상생협력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선언식은 '2024년 안전환경 통합회의' 행사의 일부로 진행됐으며, 백종훈 대표를 비롯한 남정우 안전환경기획실장, 울산 및 여수사업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와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안전환경 통합회의는 안전환경 문화에 대한 대표의 방침과 실천의지를 전달하고 전사적 안전환경 협업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된 행사다. 선언식은 소통을 통한 안전환경 관리를 주제로 한 외부 전문가 특강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의 안전보건 및 환경경영 중장기 추진 전략 발표, 사업장별 주요실적 및 추진계획 발표, 울산수지공장 생산 설비 현장 시찰 순으로 진행됐다. 선언식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이행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 총 세 가지 목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선언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안전한 일터 조성에는 노사가 따로 없다”며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노사 모두 참여와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안전환경은 사업에 우선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자율적인 안전환경보건(SEH) 시스템을 구축해 시행하고 있으며, 주기적인 점검과 인증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2024.12.13 15:52류은주

홍영기 인디게임협회 "인디개발자 위한 다양한 지원 준비할 것"

한국인디게임협회는 13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메가존클라우드 빌딩 세미나실에서 인디플 어워즈 2024 시상식을 개최했다. 홍영기 한국인디게임협회 부협회장은 올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영기 부협회장은 "이번에는 100여개가 넘는 작품이 제3회 인디플 어워즈에 출품했고, 이 가운데 14개 게임이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홍 부협회장은 "여러 가지 게임 시상식에도 인디게임 시상 부분은 있지만, 인디게임 만을 위한 시상식은 아직까지 거의 없다"며 "협회를 주축으로 이러한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디게임 협회는 인디게임 개발자 분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2020년 법인을 설립한 협회는 내년에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 개발자와 협회 모두 성장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디플 어워즈는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인디게임만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인디플 어워즈 2024는 메가존클라우드, 지디넷코리아,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플리더스, 유니티코리아, 네오위즈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24.12.13 15:33강한결

KAI, 항공기 개발·양산 시험비행 '무사고 25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1999년 10월 1일 창립 이후 항공기의 개발 및 양산, 시험비행에서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무사고 25주년'을 달성해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KAI 본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행사에는 강구영 KAI 사장과, 문희찬 안전실장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무사고 25주년' 기념패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KAI는 KT-1 계열 항공기를 시작으로 초음속 T-50계열, KF-21, 수리온 계열, LAH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면서 고정익 9천571시간, 회전익 2만3천685시간을 포함해 총 3만3천257시간 무사고 시험 비행을 달성했다. 항공기는 모두 1천288대를 생산, 이 가운데 225대를 9개국에 수출했다. 이와 함께 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은 지난달 29일 1천 소티 무사고 시험비행을 달성하면서, 2026년 체계 개발 완료 및 전력화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소티는 항공기 한 대가 임무 수행을 위해 출격한 횟수를 뜻한다. KF-21은 2022년 7월 시제1호기 최초 비행을 시작으로 올해 공중급유 및 공대공 무장 발사 등의 다양한 비행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번 1천 소티 무사고 비행을 달성하면서 항공기의 기체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앞으로도 무사고 비행 기록을 이어가 고객에게 신뢰 받는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3 15:14신영빈

포티넷, '포티SASE'로 AAA 등급 획득…"보안성 인정"

포티넷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솔루션 '포티SASE'의 성능과 보안성으로 업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포티넷은 포티SASE이 사이버보안 테스트 기관 사이버레이팅으로부터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익스플로잇, 멀웨어, 우회, TLS·SSL 기능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능을 기록했다. 포티SASE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로 원활한 TLS·SSL 복호화와 높은 위협 탐지율을 제공한다. 특히 우회 부문에서 100% 만점을 기록하며 정교한 위협에도 강한 대응력을 보였다. 사용자는 이 솔루션으로 TLS 1.2 및 1.3 암호화 스위트와의 완벽한 호환성을 통해 암호화된 트래픽도 심층적으로 검사할 수 있다. 데이터 유출 방지와 숨겨진 위협 식별도 가능하다. 포티SASE는 네트워크 성능에도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고성능 하드웨어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통해 레이턴시를 줄였다. HTTP와 HTTPS 트래픽 모두에서 안정적인 처리량을 유지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서비스형 방화벽, 보안 웹 게이트웨이,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스 등 다양한 보안 기능을 통합했다. 이를 통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과 통합돼 통합 SASE를 제공한다. 비크람 파탁 사이버레이팅 최고경영자(CEO)는 "포티SASE는 높은 성능과 보안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며 "포괄적인 SSE 솔루션을 원하는 조직들에게 추천한다"고 밝혔다. 포티넷 니라브 샤 수석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SSE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포티SASE가 고객들의 보안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최적의 솔루션임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2024.12.13 14:41김미정

추락한 화성 헬리콥터, 기상 관측소로 쓰인다 [여기는 화성]

화성의 하늘을 날다 날개가 손상돼 임무를 마친 미국 항공우주국(NASA) 화성 탐사 헬리콥터 '인제뉴어티'가 향후 기상 관측소로 재활용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 과학자들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미국 지구물리학회(AGU) 연례 회의에서 인제뉴어티의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제뉴어티는 약 3년 동안 화성 하늘을 날며 탐사를 진행하다 올해 초 72번째 비행 중에 추락해 로터가 손상되며 임무가 종료됐다. 하지만 JPL 연구진들은 최근 인제뉴어티 조사를 수행한 후, 이 헬기가 두 번째 삶을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비행 중 험난한 착륙 이후에도 72개의 항공 전자 배터리 센서가 모두 작동하고 있다. 인제뉴어티가 우리에게 줄 마지막 선물이 하나 더 있다는 것을 보고하게 돼 자랑스럽다”라며 “이제 이 헬기는 일종의 기상 관측소로 계속 활동해 원격 측정을 기록하고, 사진을 촬영해 기내에 저장할 것"이라고 테디 자네토스(Teddy Tzanetos) JPL 프로젝트 관리자가 밝혔다. JPL 과학자들은 로터 손상을 제외하면 인제뉴어티의 다른 면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인제뉴어티에 약 20년 분의 온보드 저장 공간이 남아 있어 화성 이미지를 당분간 계속 촬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헬기가 수집한 자료를 지구로 다시 가져오는 것이 문제로 남아 있다. 인제뉴어티는 그 동안 화성탐사 로버 '퍼시비어런스'와 짝을 이뤄 수집한 자료를 무선 링크로 로버에 보낸 후 지구로 전송해왔다. 하지만, 현재 퍼시비어런스 로버는 헬기와 약 3km 가량 떨어져 있는 상태다. 자네토스는 "다음 달 내 연락을 끊길 수도 있고, 20년 후에 우주인을 보내거나 샘플을 반환하기 전까지는 연락이 끊길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NASA는 JPL은 두 번째 화성 헬리콥터를 준비 중이다. JPL 과학자들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마스 초퍼'(Mars Chopper)라는 새로운 화성 헬리콥터 컨셉 영상을 공개했다. 이 헬기는 아직 컨셉 단계이나 인제뉴어티보다 20배 더 무거워 무거운 과학 장비를 운반할 수 있으며 하루에 약 3km을 이동할 수 있는 6개 로터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13 13:18이정현

한국갤럽 조사 尹지지율 11%, 탄핵찬성 75%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 대비 5%포인트 내린 11%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응답은 75%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 11%, 부정평가 85%로 나타났다. 직무수행에 대한 한 자릿수 지지율은 피했으나 낙폭이 점차 커지고 있다. 한국갤럽은 “비상계엄 사태로 8년 만에 다시 맞이한 탄핵 정국은 과거보다 훨씬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 별로 살펴보면 60대 지지율이 전주 대비 13%포인트 내린 17%, 70대 이상 지지율은 28%다. 30~50대 지지율은 6~7%, 18~29세 지지율은 3%로 모두 한 자릿수다. 윤 대통령 탄핵에 대해 '찬성'이 75%, '반대'가 21%로 조사됐다. 연령 별로 70대 이상에서만 찬성이 49%로 반대(43%)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50대 이하에서는 찬성이 80%대를 보였다. 또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내란'에 해당한다고 보는 응답자는 전체의 71%로 나타났다. 내란이 아니라고 본 응답 비중은 23%다.

2024.12.13 13:09박수형

과방위 법안1소위 위원장에 최형두 의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학기술원자력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1소위) 위원장을 다시 맡게 됐다. 과방위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법안소위 위원 사보임 건을 가결했다. 새로 법안1소위원장을 맡게 된 최형두 의원은 “과방위 위원 중 유일한 예산조정소위위원으로, 지난 11월 하순 2주간 예산 소위가 집중적으로 열려 우리 모두가 협의했던 과학기술정보통신방송 예산을 최선 다해 반영하려 소위를 제대로 주재할 수 없어 최수진 의원이 맡기로 해서 잠시 소위원장을 떠났다”고 말했다. 이어, “사임 의사를 받아 제가 다시 맡아 과학기술원자력 법안 제정, 규제 완화, 예산 힘껏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13 12:09박수형

[유미's 픽] '첫 상장 취소' 이노그리드, 이테크시스템 가족됐다…정명철, IPO 나설까

지난 8월 코스닥 상장 승인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던 이노그리드가 이테크시스템의 지원에 힘입어 기사회생 할 기회를 갖게 됐다. 코스닥 최초 승인 효력 불인정이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이곳은 자금 압박으로 사업 존속 위기를 맞았으나, 이번 일로 이테크시스템의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IPO(기업공개) 재시도에 탄력이 붙을 지 주목된다. 이테크시스템은 클라우드 컴퓨팅 및 디지털전환(DT) 전문 기업인 이노그리드에 230억원을 투자해 지분 43%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테크시스템은 이노그리드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테크시스템은 최근 본사를 둔 서울 중구 에티버스타워에서 이노그리드 지분 투자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풀스택(IaaS, PaaS, SaaS, CM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당초 이노그리드는 지난 1월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지난 7월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었으나, 공모 청약을 닷새 앞두고 곧바로 코스닥 시장위원회에서 돌연 이를 인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상장이 무산된 바 있다. 예비심사를 통과한 기업이 다시 취소 당한 경우는 코스닥 개장 이래 처음이다. 이는 이노그리드에 전 최대주주 박 모씨의 '투서' 한 장이 원인이 됐다. 박 씨는 경제사범에 해외 도피 중인 인물로,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와 전·현직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기·횡령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박 씨는 과거 회사가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지자 기술총괄(CTO)이었던 김 대표가 사재를 털어 경영권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주주로 끌어내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은 박 씨의 고소 건을 내사 종결하고 이노그리드의 무혐의로 결론을 낸 바 있다. 시장위는 현 대주주와 과거 대주주의 법적 분쟁 소지가 있음에도 이노그리드가 이를 알리지 않았다는 이유로 상장 예비심사 통과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노그리드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수익성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외부 심사에서 요건을 충족하면 상장 기회를 주는 '기술특례 상장'으로 도전에 나섰지만 결국 좌초됐다. 이 탓에 이노그리드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적자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곳은 지난해 11억원, 올 상반기에만 54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상장을 위해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기술 투자를 이어온 탓에 재정 상태도 갈수록 악화됐던 상태다. IPO에 돌입한 기업들이 외부 투자 유치가 불가능하단 점에서 그간 단기 차입 등으로 버텨왔지만, 최근 자금 사정이 상당히 불안해지면서 결국 김 대표가 결단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1분기 기준 부채비율은 2천567.8%로, 이 때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은 지난 2022년 이후 3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현재 단기 차입금은 50억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 88억9천639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27억6천858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하지만 이번에 이테크시스템으로부터 230억원을 조달 받게 되면서 숨통이 트였다. 자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CDC)를 세워 오는 2025년에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달성에도 다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노그리드는 당초 172억원을 공모해 이 중 130억원을 CDC 구축에 사용할 계획이었다. 이번 일로 이테크시스템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사 간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공동개발을 통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Managed Service Provider)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온프레미스(On-Premise, 내부 구축)부터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클라우드 SI(시스템 통합)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략적 협업으로 공공 클라우드 시장 공략 및 양사의 비즈니스를 융합한 신제품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테크시스템이 이처럼 투자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 5월 사모펀드(PEF) 운용사 SG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1천800억원 투자를 받은 덕분이다. 이테크시스템은 IT컨설팅, 시스템·네트워크 구축사업을 하는 곳으로, 투자 덕분에 에티버스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에티버스그룹은 '용산전자상가 신화'로 불리는 정명철 회장이 세운 곳으로, 이테크시스템 투자금 1천800억원 중 정 회장 측 자금도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금 유입으로 에티버스그룹 출자구조는 이테크시스템·사모펀드→에티버스→에티버스eBT로 재편됐다. 또 이테크시스템의 지분구조에도 상당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파악된다. 이테크시스템은 작년 말 기준 정명철(23.7%), 정인성(21.9%), 정인욱(18.9%), 정인나(18.1%), 양경남(15.2%) 등 특수관계인이 지분 전량을 보유 중이다. 업계에선 이노그리드의 최대 주주로 올라선 것을 두고 향후 IPO를 추진하려는 포석으로 해석했다. 이노그리드는 당초 상장 예심 신청 제한 기간인 1년이 지나면 다시 상장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상장 주관사는 기존대로 한국투자증권이 맡는다. 업계 관계자는 "정 회장의 자녀들이 그룹에서 현재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상태로, 각자 맡은 역할을 봤을 땐 아직 승계구도가 명확치 않은 느낌"이라며 "내년 4월쯤 공개될 지분 구조 방향을 좀 더 주목해봐야 할 듯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IPO를 추진해도 오너일가를 중심으로 한 지배구조를 탄탄하게 가져가려는 의도도 엿보인다"며 "치열해지는 시장 경쟁 속에 시스템 고도화 등을 위한 투자에도 정 회장이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이번에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티버스그룹은 앞으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그룹의 성장축을 옮겨 외형을 더 키운다는 전략이다. 또 전문 인력 양성과 영입, 기업 인수 등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시스코·AMD·삼성전자 출신 이명우 부사장을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장으로 영입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 부사장은 이테크시스템 클라우드사업본부를 3년 안에 3배 이상 키울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현재 4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사업을 1천억원대 비즈니스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로 온프레미스와 퍼블릭 클라우드를 모두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에티버스그룹 관계자는 "IPO 가속화를 위해 투자한 것으로, 이테크시스템으로 (IPO를) 할 지, 이노그리드로 할 지 아직 확실치는 않다"며 "이번 이노그리드의 에티버스그룹 계열사 합류는 IT 시장 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테크시스템의 자회사인 에티버스와 에티버스이비티는 IT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조사와 국내 최다의 총판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있어 IT 유통에 강점이 있다"며 "이테크시스템의 SI(시스템 통합), NI(네트워크 통합), 클라우드 MSP, IT 컨설팅, 서비스에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까지 IT 전반을 잇는 '사업 수직 계열화' 확대는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계약 종결일은 이달 27일이며 인수 후 통합(PMI) 과정을 거쳐 양사의 충분한 교류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테크시스템은 이노그리드의 현 경영진과 조직을 일단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앞으로 자체 솔루션 고도화와 AI,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 및 사업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이테크시스템과 함께 신규 시장 개척 및 고객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13 11:46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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