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AI의 눈
HR컨퍼런스
디지털트러스트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경로 : Z:\04.경영지원부\16.배치도\선일빌딩 2021033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78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송병준 벤처기업협회장, 대통령 인도 순방 동행…벤처·스타트업 글로벌 영토 개척

송병준 컴투스 의장(벤처기업협회장)이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대표해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 국빈 방문 일정에 경제사절단으로 함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시작돼 21일까지 이어진 이번 순방은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과 산업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현장에는 정부 주요 인사 및 경제계 대표 기업인 등 약 250명이 사절단으로 뜻을 함께했다. 현지 일정 중 송 의장은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을 비롯해 벤처 창업·취업 박람회 등 굵직한 비즈니스 행사를 소화했다. 이를 통해 한국 게임 산업과 혁신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 경로를 탐색하고 양국 간의 파트너십 구축 방안을 다각도로 살폈다. 무엇보다 인도 정부 주도의 대대적인 정보통신기술(IT) 및 디지털 전환 흐름에 주목했다. 막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현지 내수 시장과 우수한 IT 인재 풀을 우리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연계하는 데 집중했다. 실제로 벤처기업협회는 이번 순방 전부터 인도와의 교류망을 탄탄하게 구축해 왔다. 지난 2024년 인도공과대학(IIT) 동문재단과 북부 유력 사립대인 아미티대학교 등과 선제적인 업무협약(MOU)을 맺으며 협력의 토대를 다졌다. 또한 IIT 델리 산하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센터와 의향서(LOI)를 교환해, 유능한 현지 소프트웨어(SW) 개발자들을 국내 기업에 매칭하는 구체적인 연계 사업도 진행 중이다. 정부 차원의 지원 사격도 힘을 보탠다.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지난 20일(현지 시각) 뉴델리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통해 게임과 인공지능(AI), 방산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한편, 이번 이 대통령 순방에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도 함께해 인도 정계 인사를 만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한 생태계 확장 방안을 논의했다. 김 대표와 손현일 크래프톤 인도 법인 대표는 수지트 쿠마르 인도 상원의원과 만나 인도 디지털 경제 내 게임 산업의 역할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26.04.21 14:01정진성 기자

국민내비 T맵, 전면에 지도 배치...홈화면 개편

티맵모빌리티가 지도를 티맵 홈 화면 전면에 배치하고 20여 개 핵심 서비스를 카테고리별로 분류하는 등 홈 화면 개편을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티맵 홈 화면에서 즉시 지도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아이콘을 모아둔 '콘텐츠 영역'을 아래로 밀어 내리면 모바일 화면 전체로 지도를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내비게이션 등 개별 서비스에 접속해야 했다. 지도에서 자동 노출되는 장소명을 2배로 늘려 지도 화면을 터치로 이동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장소를 탐색할 수 있게 했다. 지도에 표시되는 장소 아이콘은 형태와 색상을 통일감 있게 정리해 업종과 특성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했다. 지도 상단에는 장소 검색창을 뒀다. 지도에서 장소를 선택하면 리뷰, 영업시간, 주차 가능 여부, 이동 중인 차량 수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동 경로, 장소 저장, 링크 공유는 물론 내비게이션 진입도 한 화면에서 가능하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는 홈 화면의 서비스 메뉴도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했다. 20여 개의 티맵 핵심 서비스를 '티맵추천', '편리한 이동', '혜택 전체' 등으로 나눠 제공해 원하는 서비스를 보다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지도는 길 안내를 넘어 이용자의 일상적인 장소 탐색을 돕는 핵심 인터페이스”라며 “앞으로도 지도 사용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내비게이션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맵모빌리티는 홈 화면, 검색, 어디갈까, 내비게이션 간 지도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고 실시간 이동 정보와 장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1 09:29박수형 기자

티맵모빌리티,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AI솔루션 적용

티맵모빌리티는 오는 25일 열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에 축제 이동 AI 솔루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솔루션은 행사장 일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방문객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혼잡 구간을 고려한 경로 안내와 주차장 분산 유도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행사 기간엔 행사장 인근 임시 주차장 정보를 반영해, 방문객에게 실시간 주차 가능 정보와 이동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방문객은 보다 원활하게 주차 위치를 확인하고 이동할 수 있다. 티맵 앱 내 행사 정보를 노출해 방문객 유입을 지원하고, 행사 종료 이후엔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방문객 특성, 체류 패턴 등을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지자체는 향후 축제 운영, 관광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다. 전현호 티맵모빌리티 데이터 비즈 리더는 “박람회 솔루션 적용은 방문객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축제 현장의 혼잡을 완화하고, 사후 분석까지 지원하는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축제 관광지의 이동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4.20 12:02홍지후 기자

호르무즈 봉쇄·역봉쇄, 개방, 그리고 재봉쇄…금값 방향은

“유가 급락…시장 구조가 바뀌기 시작했다.” 4월3주차 금 시장은 전환점을 맞았다. 미국과 이란 협상 진전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빠르게 방향을 바꾸고 있다. 전쟁 리스크가 완화되자 국제 유가는 배럴당 90달러 초반에서 80달러 수준까지 빠르게 내려왔다. 이는 단순한 가격 조정이 아니라 인플레이션 경로 자체를 바꾸는 변수다. 에너지 가격은 물류비와 생산비를 통해 전반적인 물가에 파급된다. 유가가 꺾였다는 것은 향후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미국 3월 생산자 물가지수(PPI)까지 안정적으로 나오며 시장의 시선은 다시 '금리'로 이동했다. 그 결과 금 가격은 상승했지만, 여전히 호루무즈의 개방 여부에 따라서 유가의 불확실성이 존재 하는 만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겠다. 1. 국내 금 시장: "국세시세와 동조, 그러나 프리미엄은 제한" 이번 주 KRX 금시장은 국제 금가격 상승 흐름을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과열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국제 금가격 대비 KRX 가격은 100.0~100.2% 수준을 유지하며 김치프리미엄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시장이 매우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수급 구조를 보면 개인,금융기관과 자기매매회원의 방향이 명확히 갈렸다. 개인과 금융기관 투자자는 약 1,280 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금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금리 하락 가능성과 글로벌 불확실성 완화 국면에서 금을 선제적으로 매수하는 흐름이다. 반면 자기매매회원은 약 1,300억 원 수준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해외에서 금을 수입해 KRX에 공급하고 가격 상승 구간에서 차익을 실현하는 전형적인 구조다. 결국 개인의 매수와 공급자의 매도가 균형을 이루면서 가격 상승 폭은 제한되고 시장은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금융기관은 중립적인 흐름을 보이며 방향성보다는 유동성 공급 역할에 머물렀고, 기타법인은 일부 순매수를 통해 보조적인 수요를 형성했다. 이번 주 시장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개인은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매수에 나섰고, 공급자는 상승 구간에서 물량을 출회하며 시장 과열을 억제했다. 그 결과 가격은 상승했지만 프리미엄은 발생하지 않는 구조가 형성됐다. 향후 흐름은 금리 방향에 달려 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되면 개인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완만한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금리 인하가 지연되거나 전쟁이 재격화될 경우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자기매매회원의 공급 구조가 존재하기 때문에 급격한 가격 왜곡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주 KRX 금시장은 글로벌 금리 기대를 반영한 구조적 상승 국면이며, 개인의 매수와 공급자의 매도가 균형을 이루는 안정적인 시장 흐름을 보여주었다. 2. 유가 급락과 PPI 안정…물가 둔화가 금 상승으로 이어지는 구조 이번 주 시장의 핵심은 단순한 가격 변화가 아니라 구조 변화다. 유가 하락과 생산자물가지수(PPI) 안정이 동시에 나타나면서 물가 경로가 바뀌었고, 이는 금리인하 기대를 통해 금 가격 상승으로 연결됐다. 실제 데이터를 보면 이 흐름은 매우 명확하게 확인된다. 먼저 유가다. 4월 13일부터 18일까지 국제 유가는 배럴당 약 92달러에서 80달러 수준까지 하락했다. 약 13%에 달하는 급락이다. 이는 단순한 조정이 아니라 미국과 이란 협상 진전과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가 반영되면서 형성된 하락이다. 유가는 물가의 가장 직접적인 선행 변수다. 에너지 가격이 하락하면 운송비와 생산비가 동시에 낮아지고, 이는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구조적으로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다음은 PPI다.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인 2.3%를 하회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기업의 원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PPI는 통상 1~2개월 후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반영되는 선행 지표다. 따라서 이번 결과는 단순히 과거 물가를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낮아질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로이터는 유가 하락과 PPI 안정이 결합되면서 시장은 곧바로 금리 경로를 재평가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경우 연준의 정책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10년물 금리는 4.35% 수준에서 4.15% 수준까지 하락했다. 약 20bp 하락이다. 금리는 금 가격과 역관계를 갖는다. 금리가 하락하면 금 보유의 기회비용이 줄어들고, 그 결과 금 가격은 상승 압력을 받는다. 이 구조는 금 가격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금 가격은 온스당 4,700달러 수준에서 4,870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약 3% 이상 상승이다. 중요한 점은 이번 상승이 전쟁 리스크 때문이 아니라는 점이다. 오히려 전쟁 완화로 유가가 하락했고, 그 결과 물가와 금리 기대가 변화하면서 금이 상승했다. 정리하면 이번 주 시장은 다음과 같은 흐름으로 움직였다. 유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낮추고, 이는 금리 인하 기대를 높였으며, 결국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 세 단계가 동시에 작동하면서 금 시장의 방향이 결정됐다. 결론적으로 이번 금 상승은 단순한 안전자산 수요가 아니라 정책 기대를 반영한 구조적 상승이다. 지금 시장에서 금을 움직이는 핵심 변수는 전쟁이 아니라 금리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면, 유가가 떨어지자 물가가 꺾였고 금리는 내려올 준비를 하며 금이 먼저 반응한 것이다. [독자를 위한 정리] “전쟁 협상에 대한 불확실성은 아직도 진행중…” 정리하면, 전쟁 완화 기대감으로 유가가 급락했고,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안정적으로 나오면서 물가 상승 압력은 빠르게 둔화되는 흐름을 보였다. 그 결과 시장은 다시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영하기 시작했고, 금 가격은 상승했다. 핵심은 명확하다. 지금 금 시장은 유가를 거쳐 물가로, 다시 금리로 이어지는 구조 속에서 움직이고 있다. 즉, 유가 하락 → 인플레이션 둔화 → 금리 인하 기대 상승 → 금 가격 상승, 유가 상승 → 인플레이션 심화 → 금리 인하 기대하락 → 금 가격 하락. 이 구조가 유지되는 한 단기적인 금값은 향후 전쟁 협상 결과에 따라서 급격한 변동성을 보일것으로 예상됨으로 분할 매매, 보수적 접근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라 할 것이다.

2026.04.20 08:38김종인 컬럼니스트

데이터 주권 지킬수록 위기 때 더 취약…소버린 클라우드 역설 뭐길래

데이터 주권 정책을 강화할수록 정작 전쟁·분쟁 등 극단적 위기 상황에서 데이터 생존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19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발표한 '주권을 넘어서: 지리적 이전이 데이터 생존성과 충돌할 때(Beyond Sovereignty: When Geopatriation Clashes With Data Survivability)' 보고서에 따르면 데이터 주권 강화를 위한 자국 내 데이터 잔류 정책이 분쟁 등 극단적 혼란 상황에선 오히려 데이터 소실 위험을 높이는 구조적 모순을 안고 있다. 가트너는 두 가지 실증 사례를 근거로 제시했다. 2022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정부는 자국 내 데이터 보관 의무를 규정한 데이터 주권 정책을 즉각 포기하고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 긴급 데이터를 이전해 경제 인프라를 보전했다. 지난달엔 아랍에미리트(UAE)·바레인 소재 AWS 데이터센터가 드론 공격을 받자 AWS를 비롯해 레드햇·스노우플레이크 등이 고객사에 즉각적인 데이터 리전 이전을 촉구했다. 가트너가 제시하는 핵심 딜레마는 '지오패트리에이션(지리적 이전)'과 '데이터 생존성'의 구조적 충돌이다. 지오패트리에이션은 미국 등 외국 기술 스택과 클라우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자국 인프라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흐름을 가리킨다. 반면 데이터 생존성은 분쟁·재해 등 극단적 상황에서도 데이터를 지켜야 한다는 요건이다. 두 목표가 충돌할 때 소버린 클라우드는 '설계상 단일 지정학 영역'에 묶여 있어 비상 탈출 경로가 막힌다. 보고서는 워크로드별 대응 전략으로 4가지 옵션을 제시한다. 온프레미스로 복귀하는 '재이전'은 외국 인프라 의존을 완전히 차단하지만 데이터센터 위치가 공개 정보라 오히려 공격 표적이 될 수 있다. 로컬 클라우드로 이동하는 '제거'는 정치·규제 기대에 부합하나 단일 지역 집중이라는 취약점이 있다. 하이퍼스케일러의 소버린 리전을 활용하는 '재배치'는 규정 준수를 단순화하지만 마찬가지로 글로벌 생존성을 제약한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러에 잔류하는 '강화' 전략은 규제 당국과 마찰을 빚을 수 있지만 분쟁 등 극단적 상황에서 데이터를 즉각 해외로 옮길 수 있는 유일한 선택지다. 가트너는 인프라 및 운영(I&O) 리더에게 ▲법무·컴플라이언스팀과 협력해 비상 시 해외 데이터 이전을 허용하는 조항을 사전에 규제 당국과 협상할 것 ▲모든 워크로드에 동일한 주권 기준을 적용하지 말고 중요도와 이전 가능성 기준으로 차별화할 것 ▲사업 연속성·재해복구(BC/DR) 계획을 지금 당장 테스트할 것 등을 실행 과제로 권고했다. 알레산드로 갈림베르티 등 가트너 연구진은 "글로벌 불안정이 가속하는 시대에 지오패트리에이션과 데이터 생존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단일 전략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각 워크로드의 비즈니스 중요도와 규제 요건을 기준으로 다층적 호스팅 전략을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6.04.19 17:30이나연 기자

미 육군, 기관총·레이더 장착 무인 로봇 실전 훈련 투입

미국 육군이 총기와 레이더를 장착한 무장 로봇을 실제 전투 훈련 현장에서 시험하며 미래 전장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과학기술 매체 인터레스팅 엔지니어링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 합동 준비 훈련 센터(JRTC)에서 실시된 전투 모의훈련 중 무인 지상 차량 '헌터 울프'가 운용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시연이 아닌, 미 육군이 운용하는 가장 혹독한 훈련 환경 중 하나에서 진행된 실전형 스트레스 테스트다. 이를 통해 신형 장비의 실전 적합성을 검증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매체는 헌터 울프의 JRTC 배치가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 전력 통합 단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미국 육군 제101공수사단 일부 병력이 운용한 이 차량은 당초 훈련 기간 동안 물류 및 경계 임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으나,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는 원격 조작식 50구경 기관총과 레이더를 장착한 모습이 확인됐다. 이는 해당 플랫폼이 단순한 수송 장비를 넘어 감시와 방어, 공격까지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 시스템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국방 전문 매체 아미 레코그니션 그룹의 분석가 테오만 S. 니칸치는 “헌터 울프를 연출된 시험 환경이 아닌 고강도 훈련에 투입한 점이 핵심”이라며, 실제 전장에서의 운용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했다. 헌터 울프는 미 육군의 소형 다목적 장비 수송 프로그램(SMET)에 따라 개발된 장비로, 초기 목적은 병사들의 장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 시험에서는 무장과 감시 기능이 추가되며 역할 범위가 크게 확장됐다. 이 로봇은 자율 또는 원격 방식으로 지형을 탐지하고 위협에 대응할 수 있으며, 병력은 엄폐한 상태에서 안전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탄약과 물, 배터리, 통신 장비 등을 운반하는 동시에 경로 정찰 및 방어 구역 감시 임무도 수행할 수 있다. 미래 전장은 드론과 포병, 정밀 타격 체계 등 다양한 위협이 공존하는 환경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병력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전투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는 무인 전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며, 헌터 울프는 이러한 변화를 상징하는 사례로 평가된다고 매체는 평가했다.

2026.04.18 20: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앤트 인터내셔널, IFC, 지캐시, MSME의 지속 가능한 자금 조달 접근성 확대 위해 최초의 지속 가능성 영향 스코어카드 개발

타기그시티, 필리핀 2026년 4월 18일 /PRNewswire/ -- 디지털 금융 포용성을 주도한다는 사명을 한층 진전시키기 위해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 국제금융공사(International Finance Corp., IFC), 지캐시(GCash)가 영세, 중소 및 중견 기업(micro, small, and medium enterprises, MSME)이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추적하고, 비즈니스 운영에 지속 가능성 실천을 더 쉽게 도입하며, 글로벌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속 가능성 영향 스코어카드(Sustainability Impact Scorecard)를 개발하고 있다. At the Memorandum of Understanding signing of Ant International, IFC, and GCash (from left) IFC East Asia and the Pacific Regional Advisory Manager for Financial Institutions Group Christina Ongoma; GCash Group Head for New Businesses Winsley Bangit; and Ant International Vice President and Head of Global Affairs and Strategic Development Carrie Suen 이 스코어카드는 필리핀 MSME에 지속 가능성 성과를 측정하고 신뢰도를 강화하며, 글로벌 환경, 사회 및 지배구조(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ESG) 기준에 부합하는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신뢰할 수 있고 명확하며 접근성 높은 경로를 제공한다. 또한 지캐시 생태계와 필리핀 시장에 맞춘 지표를 활용해, 현지 MSME이 비즈니스 전환에 도움이 되는 관련성 높고 간단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필리핀에서는 MSME가 전체 기업의 99.6%를 차지하고 전체 노동력의 3분의 2 이상을 고용하고 있지만, 금융 접근성 부족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남아 있다. MSME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이 스코어카드는 기업들이 자사의 지속 가능성 실천 현황을 입증하고, 성장을 지원할 지속 가능 금융에 대한 접근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이 스코어카드는 지속 가능성 성과를 추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MSME가 지속 가능성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자 및 대출기관과 협력하는 데 필요한 신뢰를 구축할 수 있는 수단도 제공한다. 지캐시의 윈슬리 방깃(Winsley Bangit) 신사업 부문 총괄은 "MSME에는 판도를 바꾸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 스코어카드는 기업의 환경 및 사회적 영향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고, 친환경 자본과 파트너십을 유치할 수 있는 신뢰를 부여한다"고 말했다. 앤트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대외협력 및 전략개발 총괄인 캐리 수엔(Carrie Suen) 부사장은 "결정적으로 MSME가 만들어내는 사회적 영향력의 확대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지캐시 및 IFC와의 협력을 통해 AI와 같은 기술에 대한 현지 MSME의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이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의 다음 물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스코어카드는 미래 혁신을 위한 핵심 도구이며, 진정한 환경적 지속 가능성은 사회적 및 경제적 영향을 함께 통합해야 하고 결코 소외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고 말했다. IFC 동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금융 기관 그룹의 크리스티나 온고마(Christina Ongoma) 지역 자문 관리자는 "MSME는 각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적절한 도구를 제공함으로써 회복탄력성을 강화하고, 적응을 지원하며, 대규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MSME의 세계적 경쟁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 조성 이번 파트너십은 브라질 벨렝에서 열린 COP30 논의와, MSME가 지속 가능성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출범한 앤트 인터내셔널의 시리우스 프로그램(Programme Sirius)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지캐시를 시범 파트너로 삼은 이 이니셔티브는 필리핀의 소외된 지역 사회를 위해 글로벌 지속 가능성 약속을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현장 중심의 디지털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코어카드 시범 운영은 생태계 평가, 이해관계자 참여, 지속 가능성 영향 스코어카드 개발을 시작으로 검증과 현장 테스트로 이어지며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시범 운영에서 얻은 교훈은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반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활용된다.

2026.04.18 10:10글로벌뉴스

다후아 테크놀로지, WizColor 2.0 공개… 저조도 환경의 풀컬러 모니터링 혁신

항저우, 중국 2026년 4월 16일 /PRNewswire/ -- 영상 중심 AIoT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 분야의 세계적 선도 업체인 다후아 테크놀로지(Dahua Technology)가 4월 15일, 저조도 모니터링 솔루션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WizColor 2.0 출시를 발표했다. 새롭게 도입된 WizColor X를 선보이는 이 솔루션은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 향상된 선명도, 개선된 색상 정확도, 더욱 지능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WizColor X: 차세대 저조도 모니터링 WizColor 2.0의 핵심인 WizColor X는 저조도 환경에서 광 감도를 크게 향상하고 더욱 풍부한 색상 레이어와 세밀한 디테일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움직이는 피사체의 포착과 인식을 강화해 모션 블러를 효과적으로 줄인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울트라사이트 렌즈(UltraSight Lens):초대형 F0.8 조리개가 F1.0 대비 1.6배 더 많은 광량 흡수를 가능하게 해 탁월한 선명도와 향상된 광 포착을 동시에 구현한다. 대형 픽셀 사이즈 센서: 4μm 픽셀 사이즈로 각 픽셀의 감광 면적이 기존 WizColor 기술 대비 1.9배 확대됐다. AI-ISP 2.0: 파라미터를 수십억 규모로 확장하고 학습 데이터 세트를 수십만 건으로 늘려 모델 역량과 모션 타깃 성능을 향상한다. 또한 참조 프레임 분할과 모션 방향 추정을 활용해 현재 프레임 분할을 지원함으로써 극한의 시나리오에서 모션 고스팅 현상을 줄인다. 또한 WizColor X – TiOC PROX 시리즈는 광학 경로 보정(Optical Path Correction, OPC) 기술을 적용해 향상된 선명도를 위한 빛의 굴절을 최적화한다. 듀얼 마이크 어레이와 보이스캐처(VoiceCatcher) 기술의 결합은 배경 소음을 줄이고 픽업 범위를 확장해 오디오 성능을 향상한다. 지능형 모니터링의 미래를 주도하다 다후아 테크놀로지의 베릴 바이(Beryl Bai) 제품 매니저는 "WizColor 2.0은 저조도 조건에서 풀컬러 이미징을 개선하는 데 있어 한 걸음 더 나아간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광학, AI 기반 이미지 처리 및 실용적인 배포 설계를 결합함으로써 실제 환경에서 고객들이 더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장, 농장, 주차장, 어류 양식장, 주거용 마당 등 다양한 환경을 위해 설계된 WizColor 2.0은 성능과 배포 용이성 사이의 균형을 유지한다. 다후아는 첨단 이미징 알고리즘, 혁신적인 광학 설계, 응용 지향적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진화하는 업계 수요를 맞추는 포괄적인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WizColor 2.0은 가시성과 정확도를 높이는 동시에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탄력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WizColor 2.0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2026.04.16 17:10글로벌뉴스

1분기 방한 외래관광객 476만명 돌파...지역 방문·소비 지표도 동반 상승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올해 1분기 방한 외래관광객이 475만9471명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0% 증가한 수치다. 3월 한 달 방한 외래객은 약 206만명으로 월별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문체부는 케이-컬처의 세계적 인기와 민관의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별로는 중국이 144만7870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29.0%다. 일본은 94만915명으로 20.2% 늘었고, 대만은 54만4503명으로 37.7% 증가해 주요 시장 가운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홍콩은 14만3823명으로 21.3% 늘었고, 미주는 41만1582명으로 11.9%, 유럽은 28만2554명으로 25.6% 증가했다. 동남아와 대양주, 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기타 시장도 98만8224명으로 15.1% 늘며 방한 시장 다변화 흐름을 뒷받침했다. 크루즈 관광 시장도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1분기 제주·부산·인천 등 주요 기항지에 입항한 크루즈선은 총 338항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은 61항차에서 178항차로 191.8% 급증했고, 인천도 18항차에서 49항차로 172.2% 증가했다. 여수는 25.0% 늘어난 10항차를 기록했다. 반면 제주는 134항차에서 101항차로 24.6% 줄었다. 지역 관광 측면의 질적 지표도 개선됐다.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래객은 85만390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은 지난해 1분기 31.3%에서 올해 34.5%로 3.2%포인트 상승했다. 외국인 신용카드 관광지출액도 2조6113억원에서 3조2128억원으로 23.0% 늘었다. 방한 여행 전반적 만족도는 89.7점에서 90.8점으로 올랐다. 입국 경로별로 보면 수도권공항 입국자는 345만3223명으로 18.6% 증가했고, 수도권항만 입국자는 11만7182명으로 59.8% 늘었다. 지방공항은 85만3905명으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지방항만은 33만5161명으로 6.1% 증가했다. 외래객 증가가 수도권뿐 아니라 지역 거점까지 확산하는 흐름이 확인된 셈이다. 문체부는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해외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3월에는 홍콩과 선전, 칭다오에서, 4월에는 오사카와 도쿄, 후쿠오카에서 '케이-관광 로드쇼'를 열어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섰다. 최휘영 장관도 3월 '한중 우호주간'을 계기로 한국관광설명회에 참석하고 현지 유력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관계기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문체부는 3월 법무부와 협력해 중국·베트남·필리핀 등 12개국을 대상으로 5년·10년 복수비자 발급 대상을 확대했고, 자동출입국심사 이용 가능 국가는 18개국에서 42개국으로 늘렸다. 4월 1일부터는 국제회의 입국 우대 심사 대상을 동반자 2인까지 확대했고, 10일에는 한국철도공사와 민간이 참여하는 관광교통 민관협의체를 열어 지역관광 교통 편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강정원 문체부 관광정책실장은 “케이-컬처의 매력을 바탕으로 한국이 세계인이 찾는 관광 목적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방한관광 대전환, 지역관광 대도약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며 관광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유가와 유류할증료 상승에 따른 항공료 인상, 국제정세 불안에 따른 해외여행 심리 위축 등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해 위협 요인을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5:26김한준 기자

파네시아, 하반기 'CXL 3.2 퓨전 스위치' 샘플 칩 공급…AI 데이터센터 정조준

인공지능(AI) 인프라 링크 솔루션 업체 파네시아가 올해 하반기 'PCIe 6.4-CXL 3.2 퓨전 스위치' 샘플 칩을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샘플 칩을 공급하는 제품은 지난해 10월 파네시아가 공개한 실리콘 샘플의 상용화 버전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포트 기반 라우팅(PBR)을 포함한 CXL(컴퓨트 익스프레스링크) 3.2 표준의 전체 기능을 구현했다. 해당 칩은 단일 칩 환경에서 PCIe와 CXL 프로토콜을 동시 지원한다. PCIe 기반 그래픽처리장치(GPU) 및 스위치, CXL 지원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확장 장치, AI 가속기 등 데이터센터와 고성능컴퓨팅(HPC)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장치를 하나로 연결할 수 있다. 이 퓨전 스위치를 활용하면 시스템 장치를 공유 가능한 풀(Pool) 형태로 분리 관리하고 애플리케이션 요구에 맞춰 조합하는 '컴포저블 아키텍처'를 랙 단위로 구현할 수 있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검색증강생성(RAG), 추천시스템(DLRM) 등 대규모 AI 서비스와 연산집약적 과학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유휴자원 낭비를 줄여 시스템 구축비용과 운영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파네시아 스위치의 가장 큰 차별점은 포트 기반 라우팅(PBR)과 계층 기반 라우팅을 하나의 칩에서 모두 지원한다는 점이다. PBR은 스위치를 원하는 형태로 자유롭게 연결해 데이터 이동 경로를 단축하는 핵심 기능이다. 파네시아는 PBR 기능을 통해 구축한 패브릭 상에서 장치들이 CPU 개입을 최소화하며 직접 데이터를 주고받는 '다이렉트 P2P(Direct Peer-to-Peer)' 통신을 구현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스위치 간 연결을 돕는 캐스케이딩(Cascading) 기능을 제공해 지연시간이 긴 이더넷 네트워크를 거치지 않고도 여러 랙에 장착된 수천 개 이상 장치를 단일 패브릭으로 묶을 수 있다. 데이터 이동 성능을 높이기 위한 규격도 충족했다. 모든 CXL 서브 프로토콜을 지원해 장치 간 캐시 일관성을 보장하고 불필요한 데이터 복사를 방지한다. PCIe 6세대의 64GT/s 전송 속도도 완벽히 지원한다. 칩 내부에 자체 설계한 저지연 컨트롤러와 설계자산(IP)을 적용한 점도 특징이다. CXL 구조에 최적화된 해당 컨트롤러는 두 자릿수 나노초(ns) 수준 지연시간을 달성해 스위치 및 시스템 전반의 응답 속도를 높인다. 컨트롤러 로직은 설계 변형이 자유로워 고객사 요구사항에 맞춘 맞춤형(커스텀) 솔루션 확장에도 유리하다.

2026.04.16 15:16전화평 기자

GSMA 보고서, 일본에 조언…과감한 조치로 기술적 우위를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으로 전환해야

새 보고서에서 일본에게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우선 과제 제시…업계는 도쿄 협약을 통해 6G에 대한 공동 포부 밝혀 도쿄, 2026년 4월 15일 /PRNewswire/ -- 도쿄 디지털 네이션 서밋(Digital Nation Summit Tokyo)에서 발표된 GSMA 보고서가 일본에게 과감한 조치로 세계 최고 기술 역량을 글로벌 디지털 리더십으로 전환할 것을 주문했다. 디지털 네이션스 2026: 일본의 디지털 도약 가속화(The Digital Nations 2026: Accelerating the Digital Leap in Japan) 보고서는 일본이 차세대 연결성과 응용 혁신 분야의 선도국 지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구조적 과제가 생산성 성장과 경제 전반의 디지털 영향력 확대를 계속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이 신중한 기술 수용국에서 자신감 있는 글로벌 표준 설정국으로 전환하려면 이런 제약 요인을 해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 같은 포부를 반영하듯, 이번 서밋에서는 일본의 이동통신 네트워크 사업자인 KDDI, NTT 도코모(NTT DOCOMO), 라쿠텐 모바일(Rakuten Mobile), 소프트뱅크(SoftBank)가 아시아태평양(APAC) 6G 얼라이언스 세 곳과 글로브(Globe), LG유플러스(LG U+)와 함께 도쿄 협약(Tokyo Accord)에 서명했다. 이 협약은 개방적이고 상호운용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통해 6G 시대를 형성하겠다는 공동의 의지를 나타내는 것으로 업계와 정책입안자 간 조율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보고서는 2026년을 변곡점으로 규정했다. 표적 개입을 통해 '디지털 절벽' 위험이 완화되기는 했지만 정체된 생산성, 확대되는 디지털 서비스 적자, 혁신 확산의 어려움 등 뿌리 깊은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5G와 6G를 중심으로 글로벌 추진력이 커지는 가운데 일본이 주파수 전략, 연구개발 투자, 국제 표준 참여를 더 광범위한 디지털 전환 목표와 연계한다면 주도적 역할을 할 기회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즉각 조치가 필요한 분야• 5G 도입 완료: 5G 단독모드(SA)의 전국적 구축을 가속화해 고도화된 기능을 실현하고 향후 6G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 회색 디지털 격차 해소: 고령 인구의 디지털 포용 문제를 해결해야 하며, 특히 70세 이상에서는 인터넷 이용률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디지털 신뢰 강화: 2025년 사기 및 스캠으로 인한 피해 규모가 3241억 엔(미화 21억 달러)에 달한 만큼, 더 강력한 보호 장치와 협력을 통해 증가하는 사기 및 스캠 활동에 대응해야 한다. 줄리언 고먼(Julian Gorman) GSMA 아시아태평양 총괄은"일본은 디지털 리더십에 필요한 기반을 다수 갖추고 있다. 이제 남은 과제는 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서밋에서 GSMA 리더십팀인 비벡 바드리나트(Vivek Badrinath), 존 주스티(John Giusti), 라라 듀어(Lara Dewar)도 모두 업계와 정부 전반에 걸친 조율된 행동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보고서는 일본의 다음 단계 디지털 발전을 위해 세 가지 전략적 경로를 제시했다. 첨단 연결성과 프런티어 기술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발전을 도모하고, 글로벌 모범 사례를 통해 구축을 가속화하며, 인공지능(AI), 사이버보안, 연결성 전반에서 국제 협력을 심화하는 것이 그 골자다. 전체 보도자료 보기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882833/5915941/GSMA_Logo.jpg?p=medium600

2026.04.15 20:10글로벌뉴스

'축구장 2개 크기' 거대 달 분화구 포착…17년 만에 최대 크기 [우주로 간다]

달은 끊임없이 우주에서 날아오는 암석과 충돌하며, 이 과정에서 형성된 충돌구는 바람이나 물이 없는 환경 덕분에 오랜 시간 그 흔적을 유지한다. 최근 달 표면에 새롭게 형성된 대형 크레이터가 발견돼 주목받고 있다고 사이언스얼랏, 기즈모도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지난 달 열린 제57회 달·행성 과학 회의에서 공개됐다. 이 같은 사실은 2024년 늦봄 NASA 연구진이 달 정찰 궤도선(LRO)가 촬영한 이미지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처음 발견했다. 공개된 사진은 달 표면에서 발생한 강력한 충돌의 흔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새롭게 확인된 분화구의 지름은 약 225m로, 축구장 두 개를 나란히 놓은 것과 비슷한 규모다. 이는 LRO 임무 17년 동안 관측된 충돌 분화구 가운데 가장 큰 크기다. 기존 최대 기록은 2013년 발견된 지름 70m 규모였다. 이번 분화구는 이전 최대 규모보다 약 3배 큰 것으로, 연구진은 이 같은 대형 충돌이 약 139년에 한 번 꼴로 발생하는 드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분화구의 깊이는 약 43m이며, 가파른 벽을 가진 깔때기 형태를 띠고 있다. 주변에는 충돌로 튕겨 나간 암석 파편들이 넓게 퍼져 있으며, 일부는 최대 13m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진은 LRO 영상 분석을 통해 파편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충돌 지점을 특정했다. 분석 결과, 운석은 남남서 방향에서 고속으로 접근해 표면에 충돌한 뒤 북쪽 방향으로 대규모 파편을 분출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분화구 내부에서는 유리질로 보이는 암석과 비정상적으로 어두운 물질이 발견됐다. 이는 충돌 시 발생한 극도의 열로 암석이 녹았다가 빠르게 굳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흔적은 당시 방출된 에너지가 매우 컸음을 보여준다. 이번 발견의 가장 큰 의의는 대형 분화구의 형성 전후 과정을 고해상도로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처음 확보됐다는 점이다. 과학자들은 이를 통해 달 뿐 아니라 태양계 전반에서 충돌 분화구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다 정밀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6.04.15 15: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하 26도 뚫은 LG CNS 물류로봇…북미 13조 시장 판 흔든다

LG CNS가 영하 26도의 냉동창고에서도 24시간 안정적으로 가동되는 차세대 물류로봇을 앞세워 13조원 규모 북미 스마트물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식품·유통 중심 콜드체인은 물론 배터리 등 고부가 화물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며 북미 자동화 수요 선점에 나섰다. LG CNS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막한 북미 최대 물류 전시회 '모덱스(MODEX) 2026'에서 물류 자동화 로봇 '모바일 셔틀'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영하 26도의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식품, 유통 등 냉장·냉동 기반 물류센터까지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셔틀'은 수십~수백 대의 셔틀 로봇이 물류창고 선반 내부를 초당 1.5m 속도로 이동하며 로봇 1대당 최대 1500kg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다. 전후좌우 및 수직 이동이 가능한 4웨이 셔틀(4Way Shuttle) 구조를 적용해 경로 제약을 최소화했고, 고밀도 보관 구조를 통해 기존 양방향 중심 설비 대비 30% 이상의 저장 효율을 구현했다. AI 기반 운영 고도화도 눈에 띈다. LG CNS는 모바일 셔틀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해 긴급 출고와 같은 예외 상황이 발생하면 현장 작업자가 자연어 기반 챗봇 명령만으로 셔틀 로봇을 직접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로봇 이상 발생 시에는 AI가 원인을 분석해 대응 방안을 제시하며 수학적 최적화 기술을 통해 동선과 작업 현황을 실시간 분석해 병목 구간을 최소화한다. 특히 일반 화물뿐 아니라 자동차 배터리와 같은 원통형 화물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돼 적용 산업군을 넓혔다. 미국 전기·전자·기계 설비 필수 안전 규격인 UL 인증도 확보해 북미 제조·유통 기업을 겨냥한 사업 확장 기반도 마련했다. 자연어 제어와 수학적 최적화 기술이 적용되면서 기존 스마트물류 사업의 지능화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최근 LG CNS가 로봇 전환(RX)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피지컬 AI 역량 강화에 나선 만큼, 물류 자동화 분야에서도 AI 기반 운영 고도화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관측도 있다. 시장 성장성도 크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인텔리전스에 따르면 북미 창고 자동화 시장은 올해 93억3000만 달러(약 13조원) 규모로 성장한 뒤 2031년 199억7000만 달러(약 28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식품·제약 중심 콜드체인 자동화 수요와 인건비 상승이 시장 확대를 이끌고 있다. 북미 현지 레퍼런스도 빠르게 쌓이고 있다. LG CNS는 지난달 미국 텍사스에 건설 중인 파리바게뜨 제빵 공장에 모바일 셔틀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신선도 유지가 핵심인 제빵 원료를 영하 환경에서 오차 없이 분류·운반해야 하는 공정 특성상 이번 저온 물류 대응 기술과 직접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LG 계열사 북미 공장에도 이미 수백 대 규모의 셔틀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업계에선 LG CNS가 기존 스마트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북미 콜드체인과 배터리 물류 시장을 동시에 겨냥하며 고부가 자동화 영역으로 사업 외연을 넓히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준호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 전무는 "냉장·냉동 환경까지 적용 가능한 모바일 셔틀을 통해 물류 자동화 적용 범위를 확장했다"며 "고밀도·고효율 물류 운영이 가능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5 15:27장유미 기자

Games of the Future 2026 최종 예선전, 오는 6월 아스타나에서 개최

Phygital Contenders 2026 Astana, 전 세계 최정상 팀들이 피지컬 스포츠와 경쟁적 게이밍이 만나는 세계 최고의 혁신 스포츠 이벤트 최종 진출권을 놓고 격돌 두바이, 아랍에미리트, 2026년 4월 14일 /PRNewswire/ -- Games of the Future 2026을 향한 레이스가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 Phygital International이 유럽,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시아 전역의 최고 phygital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Phygital Contenders 2026 Astana의 전체 팀 및 선수 라인업을 발표했다. Phygital Football athletes competing at GOTF 2025 2026년 6월 10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이 토너먼트에는 Phygital Football, Phygital Basketball, Phygital Dancing의 주요 팀들이 참가해 Games of the Future 2026(GOTF 2026) 출전권을 놓고 경쟁하며, 미화 400만 달러 이상의 상금 풀을 두고 글로벌 영예를 다툰다. 본선 진출권이 걸려 있고 진출 슬롯이 제한된 가운데, 아스타나(Astana)는 phygital 캘린더 역사상 가장 치열하고 경쟁적인 대결을 개최하게 된다. 참가 팀들은 이미 Phygital Origins와 Phygital Rivals 지역 서킷에서 실력을 입증했지만, Games of the Future 2026의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는 팀은 소수에 불과해 모든 경기와 퍼포먼스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진다. 세 가지 종목 전반에 걸쳐 팀들은 Games of the Future의 시그니처 phygital 포맷으로 경쟁하며, 디지털 게임 플레이와 라이브 피지컬 퍼포먼스를 단일 경쟁 구조로 결합한다. 가장 인기 있는 종목 중 하나인 Phygital Football에서는 강력한 국제 팀들이 무대에 오른다. 몬테네그로의 KMF 티토그라드(KMF Titograd)는 지난해 GOTF 2025 진출을 아쉽게 놓친 후 설욕을 위해 돌아오며, 처음으로 파키스탄에서 참가하는 라호르 애슬레틱스(Lahore Athletics), 브라질의 가장 성공적인 7인제 축구팀(Liga Fut7) 중 하나인 웨스트 SP(OEASTE SP)도 스릴 넘치는 대결이 예상되는 출전권 경쟁에 합류한다. Phygital Basketball에서는 Phygital Rivals 스페인 우승 팀인 발렌시아 바스켓 3x3(Valencia Basket 3x3)이 주목할 만한 신규 phygital 팀으로 등장한다. 도시의 프로 3x3 팀을 대표하는 이들은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Boca Juniors)의 공식 3x3 팀인 보카(Boca), 세르비아의 2025년 3x3 챔피언 보즈도바츠(Vozdovac) 등 강력한 상대와 맞붙어 대회 진출권을 노린다. 한편 리듬, 정밀성, 신체적 지구력을 결합한 Phygital Dancing에는 진정한 국제적 라인업의 퍼포머들이 집결한다. 브라질 기반의 GOTF 2025 준우승자 티아고 실바(Tiago Silva)와 네덜란드 기반의 디온 비서(Dion Visser) 등 베테랑 선수들과 함께, 아르메니아 기반의 라라 게보르기얀(Lala Geborgyan)과 페루의 호세 캄포스(Jose Campos) 등 신흥 재능들이 올여름 글로벌 무대의 마지막 자리를 놓고 경쟁한다. Phygital International 국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존 휴잇(John Hewitt) 디렉터는 "Phygital Contenders의 두 번째 에디션은 우리가 구축한 경로의 강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복귀 팀과 새로운 도전자 모두를 포함한 이렇게 경쟁적이고 다양한 라인업을 보는 것은 우리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는 강력한 신호다. 팀들이 올여름 아스타나에서 열리는 Games of the Future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생태계가 성장할 뿐만 아니라 매 시즌 더욱 경쟁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아스타나가 Games of the Future 2026 개최를 준비하는 가운데, 예선전은 글로벌 phygital 캘린더의 중심에서 이 도시의 역할을 일찍이 선보일 기회를 제공한다. Games of the Future 2026의 알리벡 하세노프(Alibek Khassenov) 국장은 "Phygital Contenders 2026 Astana는 올여름 Games of the Future로 가는 길의 핵심 이정표이자 카자흐스탄이 스포츠 혁신의 최전선에 서겠다는 야망을 선보일 기회다. 파트너들과 함께 세계 최정상 phygital 선수들을 환영하고 이 역동적인 포맷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Phygital Contenders 2026 Astana 라인업 발표와 동시에, Games of the Future 2026의 Phygital Shooter 첫 번째 팀들도 공개되었다. 남아프리카의 하이브리즈(Hybrids)와 스페인 기반의 클란 페드라하스(Klan Pedrajas) 등 새로운 도전자들이 아스타나에서 8개 팀 라인업의 일원으로 디펜딩 챔피언 엑스고트(xGoat)와 합류한다. Games of the Future 2026(7월 29일~8월 9일)은 Phygital Football, Phygital Basketball, Phygital Dancing, Phygital Shooter, Phygital Fighting을 포함한 다양한 phygital 및 e스포츠 종목과 함께 PC 및 모바일 MOBA, 배틀 로얄(Battle Royale) 등 스릴 넘치는 e스포츠 경기를 아우른다. 글로벌 phygital 캘린더의 최정상 이벤트인 GOTF 2026은 50개국 이상에서 900명 이상의 참가자를 한자리에 모아 디지털 경쟁과 피지컬 퍼포먼스를 단일 경쟁 프레임워크 아래 통합함으로써 스포츠의 미래를 계속해서 정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Phygital Contenders 2026 Astana의 전체 참가자 목록과 모든 phygital 종목의 랭킹 현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Phygital Contenders 2026 Astana와 Games of the Future 2026의 최신 소식은 공식 웹사이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팬들은 공식 OTT 플랫폼 tv.gofuture.games를 통해 Phygital Contenders 2026 Astana의 모든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하고 GOTF 2025의 경기를 다시 볼 수 있다. 편집자 참고 다가오는 phygital 스포츠 이벤트 취재를 원할 경우, Phygital Contenders 2026 Astana 및/또는 Games of the Future 2026 취재를 희망하는 미디어는 곧 취재 인증 신청을 할 수 있으며 GOTF2026 웹사이트의 미디어 센터에서 최신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Games of the Future(GOTF) 소개 Games of the Future는 피지컬과 디지털의 세계를 융합한 연례 국제 이벤트로, phygital 스포츠의 정점이다. 이 대회는 전 세계의 차세대 phygital 스포츠 영웅들을 한자리에 모아 다양한 phygital 종목과 챌린지에서 경쟁하게 한다. Games of the Future 2025는 아부다비에서 개최되었으며, Games of the Future 2026은 아스타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https://gofuture.games/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Phygital International(PI) 소개 Phygital International은 전 세계 phygital 스포츠의 프로모터로, 스포츠의 혁신과 재정의에 집중하고 있다. Games of the Future의 관리자이자 권리 보유자로서 각 개최 도시의 유치 신청 절차를 감독한다. 자세한 내용은 https://Phygitalinternational.com을 방문하거나 press@phygitalinternational.com으로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5080/Phygital_Football_athletes.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955079/Phygital_Basketball_athletes.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745156/5913075/PhygitalInternational_GOTF_Logo.jpg?p=medium600 Phygital Basketball athletes competing at GOTF 2025

2026.04.15 15:10글로벌뉴스

AI 고속도로가 막혔다...젠슨 황이 '빛의 속도'에 집착하는 진짜 이유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요즘 AI 열풍이 정말 대단하죠. 그런데 우리가 흔히 보는 챗GPT 같은 인공지능이 똑똑해지는 속도를 정작 '도로'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아무리 슈퍼카가 수백 대 있어도 도로가 좁고 비포장도로라면 속도를 낼 수 없듯이, 지금 AI 산업이 딱 그런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최근 2년 사이 AI 반도체의 성능은 2배 넘게 좋아졌는데, 데이터를 실어 나르는 기존의 구리선 네트워크는 이 엄청난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 병목 현상이 심해지고 있어요. 그래서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를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빛'을 이용해 정보를 주고받는 광통신 기술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겁니다. 오늘 리포트에서는 왜 이 기술이 AI 시대의 심장이 되었는지, 그리고 어떤 치열한 고민들이 숨어 있는지 깊이 있게 다뤄보겠습니다. 슈퍼컴퓨터를 잇는 신경망의 한계와 광통신의 등장 지금의 AI는 수만 개의 칩이 서로 데이터를 주고받으며 학습합니다. 그런데 기존 방식으로는 전력 소모도 너무 크고 열도 많이 발생해서 한계에 다다랐죠. 그래서 구글 같은 기업들은 이미 데이터센터 투자의 30% 이상을 광학 기술에 쏟아붓고 있습니다. 2026년 4월 현재 코스피 지수가 6,000선을 넘나드는 뜨거운 시장 분위기 속에서도 전문가들은 특히 이 광통신 인프라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어요. 가장 핵심이 되는 기술은 CPO라고 불리는 '공정 집적 광학' 기술입니다. 쉽게 말해 반도체 칩 바로 옆에 광통신 부품을 바짝 붙여서 데이터가 이동하는 거리를 극단적으로 줄이는 방식이죠. 이렇게 하면 전기는 아끼면서 속도는 빛의 속도로 낼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기술이 좋은 만큼 구현하기가 무척 어렵다는 게 문제죠. AI 전문가들이 진단한 광통신 전환의 쟁점과 논점의 이동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는 AI 전문가들의 시각은 매우 입체적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광통신 기술이 얼마나 빨리 도입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이 시작됐어요. AI 기술 전문가들은 2027년까지 인프라의 절반이 광통신으로 바뀔 것이라며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죠. 반면 반도체 제조 현장의 목소리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무리 이론이 좋아도 현재 60%대에 머물고 있는 실리콘 포토닉스 제조 수율을 80%까지 끌어올리는 게 결코 쉽지 않다는 현실적인 지적을 내놓은 겁니다. 논점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갔습니다. 단순히 '칩을 잘 만드느냐'의 문제를 넘어, 이 칩들이 들어갈 '데이터센터 건물'이 이 에너지를 감당할 수 있느냐로 대화의 중심이 이동한 것이죠. 데이터센터 전문가들은 현재 랙당 10~20kW 수준인 전력 밀도를 100kW까지 높여야 광통신의 제 성능이 나오는데, 이건 건물 설계를 통째로 바꿔야 하는 거대한 작업이라며 속도 조절론을 펼쳤습니다. 기술의 성능보다는 인프라의 물리적 한계가 더 큰 벽이 될 수 있다는 논리였죠. 흥미로운 점은 보안 전문가들의 새로운 경고였습니다. 광학 기술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해킹 경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였죠. 2027년까지 보안 사고가 최소 2건 이상 터질 수 있다는 구체적인 경고까지 나왔습니다. 결국 토론은 기술의 화려함에서 시작해 제조의 현실, 인프라의 한계, 그리고 마지막에는 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이라는 아주 근본적인 지점으로 논의가 확장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들이 합의한 부분도 명확했습니다. 비록 속도와 비용의 차이는 있겠지만, AI의 병목 현상을 뚫기 위해 광통신으로 가는 길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에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다만 제조 수율을 어떻게 안정화할 것인지, 그리고 데이터센터의 열 관리를 어떻게 혁신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이며 숙제로 남겨두었습니다. 미래를 잇는 빛의 도로와 남겨진 과제들 결국 광통신 기술은 AI라는 거대한 열차가 멈추지 않고 달릴 수 있게 만드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치열한 토론에서 보았듯이, 단순히 기술 하나가 완성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반도체를 만드는 공장의 정교함, 전력을 공급하는 건물의 인프라, 그리고 데이터를 지키는 보안 체계까지 모든 톱니바퀴가 함께 맞물려 돌아가야 하죠. 빛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지만, 그 속도를 제어하고 안전한 도로를 닦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의 몫으로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과연 기술이 가져올 편리함만큼이나 그 이면에 숨겨진 신뢰성과 안전성이라는 가치를 충분히 준비하고 있을까요? 광통신이 열어줄 새로운 연결의 시대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가 인프라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꾸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59c5fd6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04.15 10:05AMEET

의료 영상 핵심 부품의 병목 현상 타파: 바이탈 메드텍, CMEF 2026에서 소재부터 의료 시스템까지 수직 통합 솔루션 공개

상하이, 2026년 4월 14일 /PRNewswire/ -- CMEF 2026에서 바이탈 머티리얼즈(VITAL MATERIALS)의 헬스케어 부문인 바이탈 메드텍(VITAL MedTech)이 반도체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전체 혁신 제품군을 공개하고 핵심 소재, 칩, 의료 시스템 전반에 걸친 완전한 수직 통합을 선보였다. VITAL MedTech 기술 돌파구: 핵심 부품 개발 기술 확보 글로벌 의료 영상 기술은 디지털화에서 정밀화로 전환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의료 영상의 미래가 미약한 생체 신호를 포착하는 능력에 달려 있으며, 이 역량은 전단 검출기의 물리적 특성에 의해 직접적으로 결정된다고 지적한다. 수년간 의료 영상 업계는 고급 영상 시스템의 핵심 부품을 외부 공급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병목 현상에 직면해 왔다. 바이탈 메드텍은 1세대부터 4세대까지의 반도체 소재에 대한 바이탈 머티리얼즈의 전문성을 활용해 반도체 강점을 의료 영상 분야에서 실질적인 임상 가치로 전환한다. 수직 통합: 소재에서 의료 시스템까지 CMEF 2026에서 바이탈 메드텍은 CZT, SiC, InP 등의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핵심 기술을 강조하며 완전한 수직 통합을 시연했다. 정밀 진단: 자체 개발한 CZT 검출기는 기존 신틸레이터 검출기의 물리적 한계를 극복해 모든 X선 광자를 포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에너지 분해능을 구현한다. 고급 MRI: 광대역 갭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SiC 소자 기반 자체 개발 경사 증폭기는 극도로 낮은 스위칭 손실과 나노초 수준의 응답을 달성해 슬루율과 열 관리 효율성을 크게 향상한다. 이는 스캔 속도가 향상되고 밀리초 수준의 영상 기능을 갖춘 저헬륨/헬륨 프리 MRI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한다. 지능형 영상 데이터 체인: InP 광전자 코패키징 기술을 통해 바이탈 메드텍은 대규모 데이터 세트의 데이터 혼잡을 해결하는 초고속 데이터 전송 경로를 실현해 페타바이트 규모의 원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임상 실무 지원: 더 나은 환자 케어를 위해 바이탈 머티리얼즈의 주 시후이(Zhu Shihui) 창업자 겸 회장은 출시 행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반도체는 고급 의료 장비의 토대다.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장비를 제조하는 것이 아니라 재료과학의 혁신을 통해 더 정밀한 임상 도구를 제공하고 의료 분야에 우리의 역량을 기여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바이탈 메드텍의 전 산업 체인 모델이 기존 연구개발의 효율성 병목 현상을 타파하고, 과학적 성과의 더 빠른 전환과 고급 의료 장비 산업의 새로운 발전 경로를 가져온다고 지적했다. 바이탈 메드텍은 이러한 핵심 기반 기술을 다양한 임상 환경을 위한 솔루션으로 전환해 더 많은 환자들이 기술 혁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6.04.14 16:10글로벌뉴스

아마존 루나, 6월 타사 게임 스토어 및 외부 구독 지원 서비스 종료

게임인더스트리비즈 등 주요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아마존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루나'의 타사 게임 스토어 연동과 개별 구매, 외부 구독 서비스 지원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서드파티 콘텐츠에 대한 접근 방식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아마존 측은 장기적으로 고객에게 더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방식을 위해 특정 구독 및 게임 스토어, 개별 구매 모델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0일 이후로는 루나 스탠더드 및 프리미엄 구독자만 라이브러리 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EA, 유비소프트, GOG 스토어는 루나에서 더 이상 이용할 수 없으며, 루나를 통한 유비소프트+와 잭박스 게임즈 구독 지원도 함께 종료된다. 이용자가 다른 플랫폼에서 구매한 게임을 루나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던 외부 라이브러리 가져오기 기능도 삭제된다. 해당 경로로 연동된 게임들은 종료일까지 루나에서 플레이 가능하지만 이후에는 시스템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이용자는 연동된 타사 계정을 통해 해당 게임에 계속 접근할 수 있으므로 아마존 측은 별도의 환불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게임 세이브 파일은 6월 10일 이후 90일간 다운로드할 수 있으나, 아마존은 이 파일들이 다른 게임 서비스와 완벽히 호환되는지는 보장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고 외신은 밝혔다. 한편 아마존 루나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플레이스테이션 등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와 경쟁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출시됐다. 초기에는 별도의 구독이 필요했으나 현재 기본 서비스는 아마존 프라임에 포함되어 있으며, 더 넓은 게임 선택권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등급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2026.04.14 12:15정진성 기자

ST마이크로, 고속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 신제품 2종 발표

ST마이크로(아래 ST)가 고속 하프 브리지 게이트 드라이버 신제품 2종(STDRIVEG212·STDRIVEG612)을 14일 발표했다. ST는 "신제품 2종이 전력과 모션 제어 분야에서 갈륨나이트라이드(GaN) 강점인 고효율, 저발열, 소형화 이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STDRIVEG212와 STDRIVEG612는 각각 최대 220V 또는 600V 하이사이드 전압으로 동작한다. 인핸스드 모드 GaN 고전자 이동도 트랜지스터(HEMT)에 정밀하게 제어된 5V 게이트 드라이브 신호를 전달한다. 이 드라이버는 하이사이드와 로사이드 5V 선형 레귤레이터(LDO), 하이사이드 부트스트랩 다이오드, 저전압 차단(UVLO) 등 보호 기능을 소형 QFN(Quad Flat No-lead) 패키지에 통합했다. 통합 고속 스타트업 전압 레귤레이터는 드라이버 출력단 공급 전압을 안정화해서 일관된 게이트 제어를 보장하고, 임베디드 비교기를 통해 과전류 감지 시 두 GaN 스위치를 모두 차단한다. 스마트셧다운 기능을 통해 스위치가 냉각될 때까지 자동으로 차단 상태를 유지한다. 결함 핀으로 과전류, 과열, 저전압 차단 상태를 보고한다. ST는 "이러한 드라이버는 모션 제어 같은 하드 스위칭 애플리케이션에서 GaN 기술 이점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단 50ns로 정밀 매칭된 하이사이드와 로사이드 사이 전파 지연과 5µs의 하이사이드 스타트업 시간 및 ±200V/ns의 dV/dt 과도응답 내성을 갖춰 높은 회전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높은 전류 구동 능력을 갖춘 통합 LDO는 싱크와 소스 경로가 분리돼 있다. 최대 1.8A/1.2Ω 싱크 전류와 0.8A/4.0Ω 소스 전류를 제공한다. 설계자들은 이 게이트 드라이버의 출력 아키텍처를 통해 턴온과 턴오프 임피던스를 차별화해 dV/dt와 dI/dt를 최적화함으로써 턴오프 다이오드를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이를 통해 부품 원가를 절감하고, 게이트 루프 인덕턴스를 낮추며, 의도치 않은 유도 턴온을 방지하는 마진과 함께 더 빠른 턴오프를 구현한다. 신제품 2종은 20V 허용 로직 입력과 비활성 구간에서 전력소모를 줄이는 전용 셧다운 핀을 갖췄다. 시스템 설계와 통합 간소화를 기대할 수 있다. ST는 두 디바이스에 적합한 평가보드도 공급 중이다. 신제품 2종은 산업용 등급 디바이스로 -40~125°C 동작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두 제품 모두 현재 생산 중이다. 4x5mm QFN 패키지로 제공한다.

2026.04.14 10:37이기종 기자

[유미's 픽] "외신도 놀랐다"…이달 美 진출 앞둔 뤼튼, 1년만에 매출 15배 성장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 기업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지난해 매출을 1년 만에 15배 이상 끌어올려 '유니콘 기업' 반열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한국과 일본에서 흥행한 AI 스토리텔링 서비스를 기반으로 이달 미국 시장 진출까지 앞두면서 해외 주요 외신들도 수익성과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다. 뤼튼테크놀로지스는 지난해 매출 약 47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024년 기록한 약 31억원과 비교해 약 1433% 증가한 수치다. 지난 한 해 동안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도 이어졌다. 지난해 영업비용은 약 1060억원으로, 특히 광고선전비에 약 294억원, 지급수수료에 약 611억원을 투입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약 58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뤼튼테크놀로지스는 "IT 서비스 산업 특성상 초기 플랫폼 투자와 사용자 확보 비용이 본격 순익 전환에 앞서 선행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재무 체력도 보강했다. 뤼튼은 지난해 약 78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마무리하며 사업 동력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자본총계는 약 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9억원 증가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약 276억원을 보유했다.이처럼 실적이 1년 새 급증한 것은 사업 모델 전환과 유료화 구조 안착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뤼튼은 2021년 출범 초기 글쓰기 보조 서비스로 시작했지만, 이후 AI 기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으로 사업 중심을 옮겼다. 특히 뤼튼은 2024년 한국 '크랙', 2025년 일본 '캬라푸'를 선보이며 애니메이션·게임 기반 서브컬처 팬덤을 빠르게 확보했고, 이들 이용자가 장기간 서사를 소비하는 구조가 반복 결제로 이어졌다. 또 기존 AI 챗봇이 단순 대화에 머무는 것과 달리 이야기 전개와 이미지, 오디오가 함께 생성되며 사용자가 서사 안으로 들어가는 구조여서 미국의 '캐릭터닷AI(Character.AI)', '토키(Talkie)' 등 역할놀이형 챗봇과는 차별화됐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더불어 실제 이용자들의 평균 사용 시간은 하루 2시간 수준으로, 넷플릭스·유튜브와 비슷하다. 유료 이용자 유지율도 70%를 웃돌아 팬덤형 콘텐츠 기반 수익 모델이 빠르게 안착한 것으로 분석된다.업계 관계자는 "AI 서비스 가운데 실제 결제 전환율과 이용자 체류시간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뤼튼은 서브컬처 팬덤이라는 명확한 수요층을 겨냥해 이야기 소비를 습관화시키면서 국내 B2C AI 서비스 중 보기 드문 수익화 구조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해외 주요 외신들도 뤼튼의 이 같은 수익화 구조에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는 뤼튼이 한국과 일본에서 흥행한 '크랙'과 '캬라푸'를 기반으로 올해 연간 반복 매출(ARR) 1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말 기준 ARR은 7000만 달러 수준으로, 서비스 출시 1~2년 만에 글로벌 주요 경쟁사와 견줄 수 있는 성장 속도를 기록했다는 평가다. 이에 힘입어 뤼튼은 미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이달 중 미국에서 신규 서비스 'OOC(Out of Character)'를 선보일 계획으로, 현지에서는 D&D(던전앤드래곤) 이용자층과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 구독자를 주요 고객층으로 삼아 한국과 일본에서 검증한 스토리텔링형 비즈니스 모델(BM)을 그대로 적용할 방침이다. 포춘도 뤼튼의 성장성을 주목했다. 포춘은 현대인의 정서적 교감 수요와 AI 엔터테인먼트 시장 확대 흐름을 타고 뤼튼이 올해 ARR 1억 달러 달성 가시권에 들어섰다고 분석했다. 또 이용자가 AI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몰입형 구조가 단순 생산성 도구와 다른 반복 결제형 소비재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뤼튼은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월간활성이용자(MAU) 500만 명 이상을 확보한 상태다.디인포메이션은 뤼튼의 한국·일본 AI 스토리텔링 앱 이용자가 합산 50만 명에 못 미치지만, 월 매출은 800만 달러를 넘어선다고 전했다. 이용자당 월 매출이 약 17달러 수준으로, 글로벌 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와 맞먹는 객단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뤼튼의 대외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신용보증기금의 '제14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뤼튼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 5곳 가운데 생활형 AI 플랫폼 대표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3년간 최대 200억원 규모의 보증 지원과 해외 진출, 컨설팅, 홍보 우대 혜택을 확보했다. 업계 관계자는 "뤼튼은 국내 AI 스타트업 가운데 드물게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유료화와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며 "한국과 일본에서 확보한 팬덤형 이용자층이 미국 시장에서도 안착할 경우 국내 AI 소비자 서비스 기업의 해외 진출 경로를 새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 관측했다. 이세영 뤼튼테크놀로지스 대표는 "지난해 급성장하며 기록한 J커브 지표는 올해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역시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본격화와 글로벌 사업 진출 등 수익 다각화를 통해 한국 대표 AI 서비스 기업으로서 견조하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계속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업계에선 뤼튼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조만간 추진할 기업공개(IPO) 움직임에도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뤼튼은 오는 2027년 말 ARR 7억 달러를 목표로, 2028년 한국 또는 미국 증시 상장을 검토 중이다. 이 대표는 지난 1월 '한·일 AI 스타트업 밋업데이'에 참석해 "스타트업이라면 (IPO는)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라며 "회사의 체력이 충분히 만들어졌다고 판단될 때 2~3년 뒤쯤 천천히 검토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는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B2B AX(AI 전환)와 글로벌 B2C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일본을 시작으로 북미, 중동 등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 2030년에는 아시아 최대 하이퍼스케일러(AI 서비스부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기업)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14 10:28장유미 기자

"달리면 소비된다"…러닝 1000만 시대, 유통가 '경험 설계' 경쟁

국내 러닝 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서며 유통업계의 마케팅 전략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단순한 용품 판매를 넘어 '달리는 경험' 자체를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커뮤니티와 소비를 연결하려는 시도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특히 한강 등 러닝 친화 상권을 중심으로 체험형 매장과 참여형 콘텐츠가 결합되며 러닝이 하나의 소비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의 '더현대 러닝 클럽(TRC)'은 이러한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이곳에서는 무중력 트레드밀을 활용한 러닝 체험부터 발 분석을 통한 맞춤형 러닝화 추천, 심박과 호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코칭 프로그램까지 제공된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트레드밀 위를 달린다. 자신의 몸 상태를 측정하고 기록을 확인한 뒤 그에 맞는 제품을 고른다. 완주 시 제공되는 리워드나 데이터 리포트는 고객 참여를 유도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구매 이전에 경험이 설계되고 이후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다. 또한 공간은 여의도 러닝 코스와 연결돼 오프라인 매장 경험이 실제 러닝으로 확장되며 고객을 소비자가 아닌 참여자로 전환시킨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잠실 롯데월드몰 일대에서 '나이키 런 클럽(NRC)'을 상시 운영하며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을 잇는 '잠실 러닝 벨트'를 기반으로 러닝 커뮤니티를 구축해왔다. 또한 오는 19일에는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 러닝 수요를 겨냥한 '러닝 부트 캠프' 팝업스토어를 열고, 다양한 브랜드의 상품 할인과 커스터마이징 체험을 결합한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편의점 업계도 러너 친화형 공간 확대에 나서고 있다. CU는 지난 1월 여의도·반포·잠실 등 한강 인근 점포에 '러닝 스테이션' 콘셉트를 적용해 물품 보관함, 탈의실, 파우더룸 등 러너를 위한 편의시설을 갖춘 매장을 시범 운영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시그니처 1호점을 열고 휴식과 체험,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공간을 선보였다. CU는 향후 마곡·망원·뚝섬 등 한강공원 인근 18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러닝 스테이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러닝을 콘텐츠로 활용하는 시도도 활발하다. GPS 앱을 기반으로 이동 경로를 기록해 그림이나 글자를 만드는 '드로잉런'은 자신만의 러닝 경험을 공유하려는 수요와 맞물리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 도심을 달리는 일명 '댕댕런'은 광화문 일대를 출발해 경복궁, 청와대, 삼청동, 종로, 청계천을 거쳐 다시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는 약 8km 코스다. GPS를 켜고 달리면 지도 위에 강아지 모양이 그려져 러닝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로 완성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이처럼 기록을 넘어 러닝 과정 자체를 브랜드 경험으로 설계하는 방식이 늘고 있으며, 러닝 코스에 브랜드 체험 요소를 배치하거나 참여자는 특정 미션을 수행하도록 하는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 CJ제일제당의 '비비고만두런'과 햄버거 프랜차이즈 다운타우너의 '고구마런' 등 브랜드 콘셉트를 러닝 코스에 반영한 이색 이벤트가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라이프스타일 테크 브랜드 키크를 운영하는 커버써먼은 '키크런(keekrun)'을 진행한다. 참가자가 러닝 앱을 활용해 'K' 모양 코스를 완성한 뒤 이를 인스타그램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베스트셀러 의류를 증정한다. 키크런은 오는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같은 기간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러닝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경험을 만들며 관계를 지속시키는 매개체”라며 “러닝이 운동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확장되고 있는 만큼 경험과 커뮤니티를 결합한 시도는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4 09:40안희정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AI발 '해킹 대재앙' 이미 시작됐다"

이마트24-CU, 성수·명동 찍고 '한강 대전' 맞장

LG전자 "엔비디아와 로봇·AIDC·모빌리티 협력 논의"

[현장] 윤송이 전 엔씨 사장 "AI 시대 진짜 경쟁력은 가장 인간다운 인간"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