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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에서 가장 얇은 폰 나온다…두께 6.8mm

중국에서 슬림한 두께를 강조한 스마트폰이 출시를 앞뒀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패쇼네이트긱즈를 인용해 중국 트랜션 산하 브랜드 인피닉스의 신제품 '인피닉스 핫(Hot) 50 프로 플러스' 모델이 '세계에서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소개됐다고 보도했다. 인피닉스는 제품 출시 예고 포스터에서 매우 얇은 스마트폰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슬림한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강조했다. 인피닉스는 테크노, 아이텔과 함께 신흥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는 트랜션의 3대 브랜드 중 하나다. 아직 자세한 스펙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인피닉스 핫 50 프로 플러스는 미디어텍의 '헬리오 G100' 프로세서를 장착하고 안드로이드OS 14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XOS 14.5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배터리는 5천mAh이며, 4년 간의 배터리 수명을 보장한다. 이 배터리는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120Hz의 6.78인치 풀HD OLED 화면에,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도 지원한다. 16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를 갖췄다. 5천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를 포함하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채용했으며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하지만 이 제품이 스마트폰 역사상 가장 얇은 스마트폰으로 평가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앞서 2014년 출시됐던 비보의 'X5 맥스' 스마트폰 두께가 4.75mm 였으며, 트랜션도 2018년 두께 5.6mm의 테크노 '카몬 11'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다며 실제 더 얇은 스마트폰 출시 이력을 언급했다. 이에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은 "최근 몇 년간 나온 비(非) 폴더블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스마트폰"임은 확실하다고 전했다.

2024.10.08 06:58유효정

워크데이, 인사·재무 프로세스 혁신 'AI 에이전트' 4종 공개

워크데이가 인사 및 재무 업무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새로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4종을 공개했다. 워크데이는 채용에이전트, 경비에이전트, 승계에이전트, 워크데이 옵티마이즈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4종의 AI 에이전트는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기반으로 일반적인 업무 흐름을 예측하고 간소화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보다 전략적이고 의미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이번에 공개한 에이전트를 시작으로 최종 사용자들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직원의 업무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다. 채용 에이전트는 인재를 더 빨리 발굴하고 채용할 수 있게 돕는 AI서비스다. 채용 후보를 선제적으로 찾고, 연락과 안내를 자동화하며, 업무 적임자를 추천하고 채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이고 채용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무 설명 작성, 후보자 확보, 면접 예약과 같은 작업을 자동화하고 후보자 프로필에 대한 AI 기반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플랫폼과 통합해 채용 요청 관리자가업무 흐름 내에서 바로 알림을 받고 면접 피드백을 남길 수 있게 한다. 채용 에이전트는 HR 플랫폼 하이어드스코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워크데이 측은 워크데이와 하이어드스코어 모두를 사용한 고객사의 채용 담당자 역량이 25%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비 에이전트는 AI로 경비보고서를 자동 생성 제출하는 기능으로 터치리스에 가까운 방법으로 경비보고서를 작성, 제출, 승인하게 하여 수작업 경비 보고의 필요성을 최소화한다. 출장 경비 내역 등을 실시간으로 자동 처리해 업무 당당자의 불편을 줄이고 작성 누락 등의 오류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승계 에이전트는 승계계획수립을 주기적인 활동이 아닌 지속적인 AI 기반 프로세스로 전환하는 AI서비스다. 승계계획수립 프로세스를 자동화하여 관리자가 조직 내에서 미래의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지원하며 관리자에게 승계 계획을 업데이트하도록 안내하고, 조직 전체에서 후임자를 찾아 자동 추천하며, 적합한 인재가 다음 역할을 준비할 수 있게 맞춤형 개발 계획을 생성할 수 있다. 워크데이 옵티마이즈 에이전트는 병목 현상, 비효율성, 모범 사례에서 벗어난 부분을 파악고 개선 방안을 제시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직원 온보딩 프로세스에서 수동 데이터 입력이나 단계의 순서가 어긋난 경우 등이 발생한 경우 문제를 자동으로 표시하고 해결할 수 있다. 워크데이는 새로운 에이전트에 더하며 엔터프라이즈 플랫폼 전반에 걸쳐 생산성 향성을 지원하며, 이를 위해 세일즈포스,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파트너와 함께 통합 에이전트 기능을 구축 중이다. 워크데이 데이비드 서머스 최고제품책임자는 “AI가 인간의 업무 방식에 혁신을 불러올 가능성은 부인할 수 없지만, 많은 기업들이 AI의 실제적인 효과를 얻는 방법은 명확하지 않았다”며,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와 새로운 AI 에이전트는 이를 변화시킬 것이며, 인사와 재무 업무 흐름 전반을 혁신하여 기업들이 전 조직에 걸쳐 기하급수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4.10.07 10:57남혁우

[유통 픽] 스타벅스, 푸드&원두 페어링 기획전 진행 外

스타벅스가 회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는 15일까지 '푸드&원두 페어링 기획전'을 연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 중인 푸드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회사는 ▲너티 쿠키 틴 세트 ▲스타벅스 볼 초콜릿 ▲스타벅스 파베 초콜릿 3종을 이번 기획전 푸드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 중 너티 쿠키 틴 세트와 스타벅스 볼 초콜릿 2종은 온라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또 회사는 원두 '스타벅스 밀라노 듀에토(Duetto)' 2종(밀라노 솔레, 밀라노 루나)을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한정 출시한다. 해당 상품들은 하나의 원두를 두 가지 방식으로 로스팅한 것이 특징이다. 공차, 뵈르뵈르와 협업한 신메뉴 출시 공차코리아가 버터 아이스크림 브랜드 '뵈르뵈르(BEURRE BEURRE)'와 협업한 음료 3종을 출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신메뉴는 뵈르뵈르의 제품 '너티피넛버터'를 응용한 ▲뵈르뵈르 피넛버터 밀크티+펄 ▲뵈르뵈르 피넛버터 크런치 밀크티 ▲뵈르뵈르 피넛버터 초코 스무디' 총 3종으로 구성됐다. 협업 메뉴 출시를 기념해 오늘부터 오는 10일까지 7일간 '트리플 스탬프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신메뉴 3종 중 한 잔을 구매하면 공차 멤버십 앱 스탬프 3개가 적립되며, 스탬프는 10개당 무료 음료 1잔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사회관계망(SNS)를 통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신메뉴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회사 공식 누리집(홈페이지) 및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G 상상유니브, 2024 상상패션런웨이 개최 KT&G 상상유니브가 종로구청과 함께 오는 8일 광화문 광장에서 '2024 상상패션런웨이'를 개최한다. 올해로 8번째를 맞이하는 해당 행사는 회사가 대학생 디자이너와 모델에게 패션쇼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회사는 지난 6월 디자인과 모델 분야 대학생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의상 심사와 모델 면접을 거쳐 디자인 분야 10개 팀과 모델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2024.10.04 15:02류승현

"SKT AI 기술로 이미지 생성해보세요"

SK텔레콤은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회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AI 그린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비롯해, AIX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및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리트머스', 핵심 AI 인프라 'AI DC' 등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한 AI를 활용한 ESG 프로그램인 '행복AI코딩스쿨'도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SK텔레콤 인스타그램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하거나,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소재를 AI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2개월 가까이 딥러닝으로 학습시켰다. 그 결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본인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AI 합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30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작 중 내부 심사를 통해 76개 작품을 선정하고 그 중 상위 3개 작품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투표를 진행,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최종 당선작은 SK텔레톰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등인 최우수작에 항공 기프트카드, 2등 우수작에 다이슨 에어랩, 3등부터 5등까지는 SK상품권과 배달의 민족 상품권, 네이버페이 등을 준비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SK텔레콤의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4 09:27박수형

삼성, 모든 제품에 AI 적용…"구글 등 개방 협업 강화"

삼성전자가 자사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하고,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하는 등 홈 AI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 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이하 SDC) 2024'를 개최했다. SDC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서비스·플랫폼에 대한 비전과 혁신을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행사는 '모두를 위한 AI-10년의 개방적 혁신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전세계 개발자·파트너∙미디어 등 약 3천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멀티 디바이스 기반의 AI 기술로 보다 개인화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개발자∙파트너와 함께 노력했기에 혁신의 여정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AI 시대에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 성장을 위한 개방적 협업을 강조했다. 또한 ▲AI 시대에 중요성이 더 커지는 보안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하고 가족 구성원을 케어하는 최신 AI 기술 ▲AI 기술 B2B 확대 의지 등을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향후 '누가 말하는지', '어느 공간에 있는지'까지 인지해 고도화된 개인화 경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것"이라며 "이같은 서비스는 삼성전자의 AI 기반 SW·플랫폼 혁신과 보안 기술로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구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들의 음성만을 인식해 외부인이 기기를 제어할 수 없게 하고 ▲집안의 연결 기기와 센서가 집안 어디에 사용자가 있는지 감지해 평소 사용 패턴에 맞춰 온∙습도를 조절해 주는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추진한다. 한 부회장은 TV·스마트 모니터·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에 내장된 스마트싱스 허브를 스크린이 탑재된 가전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품만 있으면 별도 허브 없이도 타사 기기까지 연결이 가능해지고, 여기에 '엣지 AI' 기술을 더해 집안에 연결된 기기에 AI 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 부회장 외에도 삼성전자 임직원과 업계 관계자들이 다양한 전략과 비전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AI 연구 방향과 보안 기술 ▲주요 제품의 AI 기반 소프트웨어 경험 개선 ▲타이젠 OS ▲스마트싱스 플랫폼 진화 등이 소개됐다. ■ 전제품군 AI 적용…멀티 디바이스 AI로 안전하고 개인화된 경험 제시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모바일 뿐만 아니라 TV, 가전 등 삼성전자 주요 제품군의 소프트웨어 경험 명칭을 '원 UI'로 통합한다. 제품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최대 7년까지 보장해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제품 경험 전반에 일관성을 강화한다. 이날 삼성전자는 모바일, TV, 가전에 이르기까지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AI 기술을 모든 제품군에 적용하고, 이 제품들을 연결해 더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개인화된 AI 경험을 고도화하기 위해 보안에 강한 온디바이스 AI와 고성능 클라우드 AI를 결합해 최적화하고, 생성형 AI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개인정보보호와 보안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책임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의 3대 원칙하에 AI 기술이 활용되는 전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AI 윤리 원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과 점검 프로세스를 실행하고 있다. 보안의 경우 2022년 처음 공개된 '녹스 매트릭스'가 모바일 제품뿐만 아니라 TV, 가전 제품까지 확대돼 연결 기기간 보안 수준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안 레벨과 편리함을 동시에 높여주는 '패스키'는 삼성 계정은 물론 웹 브라우저 로그인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패스키는 내년에 출시될 TV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그리고 7형 LCD 터치 스크린'AI 홈'기능이 탑재된 가전 제품에 우선 적용된다. ■ 갤럭시 AI∙비스포크 AI 가전∙스크린 AI 기반 사용자 경험 개선 삼성전자는 갤럭시 AI를 통해 고객들의 개인화 경험을 고도화하고 에코시스템 전반으로 AI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AI 경험 확대를 위해 향후 구글 등 여러 업체와 개방적 협업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내 공개될 원 UI 7은 갤럭시 AI 기능 확대와 더욱 정제된 UX로 완전히 새로워진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비스포크 AI 가전은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AI 비전 인사이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의 'AI 바닥 인식' 등을 소개하며, 제품별 최적화된 AI 기능이 고객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7형 스크린과 스마트싱스 앱이 내장된 'AI 홈' ▲진화된 AI 음성 비서 '빅스비' 등이 맞춤형 경험을 강화하고 접근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AI TV 시대를 연 삼성전자는 TV 역할에 대해서도 재정의했다. TV가 시청 위주의 경험을 넘어 사용자의 일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집안의 다른 기기와 연동해 맞춤형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데일리 보드' 기능은 사용자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도 스크린이 집안의 연결 기기 상태를 알려주고 에너지 사용량, 날씨, 메모 위젯 등 일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넥스트 도어'와 같이 지역 네트워크 서비스가 접목되면 사용자는 자신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하는 지역 정보까지 간편하게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모바일에서 AI로 생성한 결과를 TV로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삼성 AI 캐스트' 기능도 소개됐다. 사용자는 이 기능을 통해 AI로 만든 이미지를 대형 스크린에서 감상하거나, 보고 싶은 콘텐츠 목록을 홈 화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B2B 영역에서 AI 기술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사이니지 솔루션 플랫폼인 VXT ▲AI 기반 콘텐츠 제작과 운영∙ 관리를 위한 CMS ▲ 시장 내 다양한 AI 파트너들의 솔루션을 경험해볼 수 있는 WiNE ▲프레임워크를 활용한 파트너 특화 앱인 PIRS 등이 소개됐다. ■ 개인화된 경험∙효율적 업그레이드∙개방성 강화로 진화하는 타이젠 OS 삼성전자는 타이젠 OS가 TV,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를 포함해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인덕션 레인지 등 7형 스크린이 부착된 가전까지 탑재되며 더 많은 기기에서 AI 기능을 구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강화해 보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삼성 NPU 칩으로 구동되는 타이젠 AI 서비스는 삼성전자 제품과 사용자에 맞게 AI 모델을 최적화했다. 현재는 TV에서 영상 통화를 이용할 때 음향 에코나 노이즈를 줄여 주고, 전자 칠판에서 사용자의 필기 스타일을 예측해 노트 솔루션을 개선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폭 향상된 타이젠과 갤럭시 기기간 연동 기능도 소개됐다. 스마트폰∙태블릿∙노트 PC 사이에 지원되던 키보드∙마우스 공유 기능 '멀티 컨트롤'은 스마트 모니터와 TV까지 지원이 확대돼 사용성을 높여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개발자들을 위한 RISC-V 기반 타이젠 OS 구축을 완료하고, 관련 SDK를 2026년에 공개할 예정이다.

2024.10.04 08:58류은주

"HR·인사 혁신 AI" 워크데이,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 공개

워크데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업의 인사(HR) 및 재무 의사결정 과정을 지원한다. 워크데이는 인공지능(AI)서비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Illuminate)'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기존 워크데이 AI의 새로운 브랜드명이다.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워크데이 플랫폼 전반에서 작동하여 정확한 의사결정과 간소화된 행동을 위한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일루미네이트는 워크데이 플랫폼에서 처리되는 연 8천억 건 이상의 비즈니스 트랜잭션을 기반으로 작성한 인사 및 재무 데이터셋으로 학습을 거쳤다. 데이터뿐만 아니라 프로세스가 연결된 방식, 관련된 사람과 역할, 현재 당면한 업무 등 모든 인사 및 재무 프로세스과 기존 AI와의 대화내용까지 분석해 '왜' 또는 '어떻게'와 같은 맥락도 제공한다. 데이터와 맥락의 조합을 통해 정확한 의사 결정을 지원하고 직원의 요구 사항을 예측하며 이전과는 다른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하여 직무 설명, 인재 하이라이트, 메시지, 식 문서, 계약서 등과 같은 콘텐츠의 작성 및 요약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한다. 또한 이상 징후 감지, 자동 채우기, 프롬프트, 문서 스캔 등의 인사이트와 자동화 도구를 제공하여 작업을 간소화한다. 직원들이 중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처리하도록 업무를 분배하거나 복잡한 프로세스에 대해 실시간 안내를 제공하여 직원들이 보다 전략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최고경영자(CEO)는 "비즈니스 세계는 지각변동의 한가운데에 있으며, AI의 엄청난 잠재력에 흥분하는 동시에 AI가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구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시적인 비즈니스 가치, 책임감 있는 혁신, 사용자 중심 설계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워크데이 일루미네이트'는 기업이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전례 없는 생산성을 달성하고 끊임없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10.02 09:57남혁우

"AI와 대화하며 앱 제작"…오픈AI, '실시간 API' 베타 공개

오픈AI가 인공지능(AI)과 대화하며 애플리케이션 제작을 할 수 있는 API를 공개했다. 지난해와 달리 GPT 스토어와 새 모델 출시 발표는 이뤄지지 않았다. 2일 오픈AI는 데브데이2024에서 '실시간 API(Realtime API)' 베타버전 공개와 기존 GPT-4o API에 비전 미세 조정(vision fine-tuning),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개발자는 실시간 API에 탑재된 AI와 대화하며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이 API로 음성 AI 에이전트 기능을 갖춘 앱 제작이 가능한 셈이다. 해당 앱은 다른 앱과 연동해 통화, 길 안내 등 맞춤형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개발자는 실시간 API를 이용할 때 6가지 음성 중 하나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오픈AI가 6가지 음성을 임의로 제공한다. 저작권 문제 방지를 위해 이 외에 다른 음성 사용은 불가하다. 이날 오픈AI 로맹 후엣 개발자경험책임자는 이 API로 만든 여행 앱을 시연했다. 후엣 책임자는 음성으로 앱과 영국 런던 여행에 대해 대화했다. 앱은 대화하면서 지도 앱에 접속해 적합한 레스토랑 위치도 제공했다. 그는 실시간 API로 제작된 앱이 음식 주문하는 장면도 시연했다. 해당 앱은 트윌리오(Twilio) 같은 전화용 API와 연동해 해당 작업을 수행했다. 다만 오픈AI는 전화 수신자에게 AI와 통화 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기능을 API에 추가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AI 음성이 매우 현실적"이라며 "추후 AI와 통화 중이라는 사실을 명시하는 기능을 반드시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픈AI는 GPT-4o API에 비전 미세 조정(vision fine-tuning)을 추가했다. 개발자는 GPT-4o를 미세 조정할 때 이미지와 텍스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저작권 있는 이미지나 폭력을 묘사하는 이미지, 오픈AI 안전 정책을 위반하는 이미지 업로드는 불가하다. 오픈AI는 GPT-4o API에 모델 증류(model distillation) 기능도 새로 도입했다. 모델 증류란 큰 AI 모델이 학습한 데이터를 작은 AI 모델로 압축해 전달하는 과정을 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o1 프리뷰 버전이나 GPT-4o 모델로 GPT-4o 미니 등 더 작은 모델을 만들어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발표된 'GPT 스토어'에 대한 새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당시 오픈AI는 GPT 제작자들과 GPT 스토어를 통해 수익 공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이후 추가 발표는 없었다. 새로운 AI 모델도 공개되지 않았다. 테크크런치는 "o1 공식 버전이나 비디오 생성 모델 '소라'를 기다리는 개발자들은 인내심이 필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픈AI는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임자(CTO) 퇴사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앞서 무라티 CTO는 지난주 자신의 소셜미디어 X 계정에 퇴사 의사를 알린 바 있다. 이에 오픈AI 케빈 웨일 제품총괄책임자는 "핵심 임원 이탈이 회사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제품 출시 속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02 09:52김미정

"엔비디아, 블랙웰 일부 제품 개발 중단 추정"

엔비디아가 이르면 올 4분기부터 주요 고객사에 공급할 서버용 AI GPU '블랙웰' 제품 중 서버용 랙 두 개에 최대 72개 GPU를 수납하는 'GB200 NVL36×2' 출시를 잠정 중단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2일 자신이 운영하는 미디엄 계정에 공급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엔비디아는 랙 두 개를 활용하는 'GB200 NVL36×2' 대신 랙 하나에 같은 수의 GPU를 수납할 수 있는 'GB200 NVL72'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블랙웰은 두 개의 블랙웰 GPU와 72코어 그레이스 CPU를 결합한 AI 가속기 'GB200'을 여러 개 늘리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GPU 연결에는 엔비디아 독자 개발 기술인 NV링크(NVLink)가 동원된다. 궈밍치는 "엔비디아는 GB200 공개 당시 NVL36, NVL72, NVL36×2 등 세 가지 형태를 동시 개발하고 있었지만 기술적인 문제로 NVL36×2 대신 서버용 랙을 한 개만 쓰는 NVL72만 공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NVL72는 데이터센터 공간을 줄이고 추론 효율을 높이며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고객사도 NVL36×2보다는 NVL72를 선호한다. 그러나 평균 132킬로와트(kW)에 이르는 전력 소모와 냉각 문제 등이 걸림돌"이라고 덧붙였다. 궈밍치는 공급망 관계자에게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엔비디아는 GB200 NVL72 양산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내년 하반기까지 연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024.10.02 08:53권봉석

소니, PS5 프로 한정판 예약 판매 시작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30주년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 스폐셜 세트'의 예약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예약 접수는 이른바 '재판매업자 대책'으로, 응모 조건이 까다롭게 설정됐다. 30주년 기념 PS5 프로는 전 세계적으로 단 1만2천300대만 한정 생산됐으며, 지난주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몇 분 만에 매진됐다. 이 모델은 1994년 12월 3일에 발매된 초대 플레이스테이션과 동일한 색상과 동일하다. 본체에는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으며, 한정판 컨트롤러와 충전 스탠드, 디스크 드라이브용 본체 커버 등이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6만8천980엔(약 155만원)이다. SIE는 판매페이지를 통해 PS5 프로 한정판 응모 조건을 게재했는데, 이에 따르면 '응모하는 소니 계정으로 로그인한 상태에서 2014년 2월 22일부터 2024년 9월 19일 23시59분까지의 기간에 PS5와 PS4 중 하나 또는 양쪽 모두 총 30시간 이상 실행 시간이 있을 것', '응모하는 소니 계정과 마이 소니 ID와 로그인 ID가 공통화되어 있을 것'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고객은 다음달 14일까지 콘솔을 사전 주문할 수 있다. 그 시점까지 사전 주문 수가 판매 가능한 콘솔 수보다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누가 콘솔을 구매할지 결정한다.

2024.10.02 08:06강한결

센드버드 AI 챗봇 출시 6개월만에 1만3천개 계정 가입

AI 커뮤케이션 플랫폼 센드버드(대표 김동신)가 노코드로 쉽고 간편하게 AI 챗봇을 이용할 수 있는 '센드버드 AI 챗봇' 솔루션 출시 6개월간의 성과를 30일 밝혔다. 센드버드 AI 챗봇은 사용자가 코딩 없이 센드버드 대시보드에서 챗봇을 디자인해 생성한 한 줄의 코드를 자사의 웹사이트 관리자 페이지에 붙여 넣으면 위젯 형태의 AI 챗봇을 단 5분 만에 연동할 수 있다. 특히 자체 코드 개발 역량이 부족했던 스타트업, 소상공인이 쉽고 간편하게 기업에 맞는 맞춤형 AI 챗봇 솔루션을 도입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에 도움받을 수 있다. 센드버드 AI 챗봇은 지난 2월에 첫 출시 후 6개월 만에 1만3천개 계정이 가입했고, 이 중 AI챗봇이 개발돼서 활성 사용하고 있는 전 세계 고객사는 520개다. 유료 사용 고객을 대륙별로 보면 미주가 47.54%고, 이 중 미국 기업이 3분의 1 이상인 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그 다음으로는 아시아태평양(APAC) 27.83%, 유럽 및 아프리카 14.95%로 특히 독일이 60%를 차지했다. 인도와 서아시아는 9.68%를 나타냈다. 규모별로 보면 소상공인이 62.12%, 중견기업이 26.42% 비율이고, 대기업과 대형 스타트업은 11.45%를 차지하고 있다. 분야별로는 ▲리테일과 이커머스(19.31%), ▲헬스케어(18.1%), ▲여행 항공(15.33%) ▲B2B와 소프트웨어 제작사(11.84%) ▲핀테크(7.46%) ▲O2O 산업(5.19%) ▲커뮤니티 및 소셜미디어(4.5%) 순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표 고객사로는 글로벌에서는 레드핀, 테일러모리슨, 올마이 썬스무빙앤스토라지, 디앤에이페이먼트 등이 있다. 국내에서는 롯데월드와 롯데홈쇼핑, SK텔레콤을 비롯해 매일유업과 쏘카 등에서 사용하고 있다.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자체적으로 LLM에 투자해온 대기업들까지도 빠르게 센드버드의 AI 챗봇 솔루션을 도입한 점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AI시대의 고객 커뮤니케이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6:08백봉삼

코빗, 금융인증서 추가 도입...인증과정 편의성 향상

코빗(대표 오세진)이 본인 확인 및 다중 인증이 필요한 상황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금융인증서를 추가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금융인증서 도입으로 코빗의 서비스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인증 방식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금융인증서는 금융결제원에서 개발한 클라우드 저장 기반의 새로운 인증서비스로, 본인 인증과 전자 서명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코빗의 다중 인증 방식(ARS 전화, 구글 OTP, 신한인증서,네이버 인증서)과 같이 사용 가능하여 인증 과정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안드로이드 10.3.0 버전 이상과 웹을 사용하는 코빗 이용자라면 누구나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코빗은 이번 금융인증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30일 오전 11시부터 10월 13일 까지 금융인증서를 이용하고 10만 원 이상 가상자산 거래 완료 고객 대상으로 신세계 상품권 300만 원, 애플워치10 등을 추첨 지급한다. 또한, 금융인증서 이용고객 선착순 1천500명에게 5천 원의 리워드 혜택을 제공한다. 코빗 관계자는 "고객의 편의성을 고려하여 기존 전자서명 수단인 신한, 네이버, 토스 인증서에 이어 금융인증서를 추가 도입했다"며 "여러 계정정보 변경이나 자산 관리시 제한적이던 인증 수단을 보완하여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2024.09.30 11:16김한준

스캠어드바이저, 후스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고룩의 솔루션과 전략적 통합

--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층 강화된 사기 방지 AI 엔진 구축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사기 방지 기능 강화 기대 암스테르담, 네덜란드 2024년 9월 30일 /PRNewswire=연합뉴스/ -- 사기 방지 솔루션 제공업체 중 세계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회사인 스캠어드바이저(ScamAdviser)가 25일 스팸차단 앱 후스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러스트텍(TrustTech) 대표기업인 고고룩(Gogolook)주식회사의 솔루션과 전략적 통합을 발표했다. 이번 통합의 목적은 전화번호, SMS, 웹 사이트등을 통해 발생하는 디지털 전반의 사기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양사간의 최첨단 위험 분석 및 맞춤형 사기 방지 기술을 결합하기 위함이다. 스캠어드바이저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는 현재 6000만 개 이상의 도메인 정보와 26억 개의 전화번호 정보로 구성되어 있어서, 거의 모든 디지털 사기 요소를 대응할수 있으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층 강화된 사기 방지 인공지능(AI) 엔진을 통해 구동되고 있다. ScamAdviser to Enhance Scam Protection for Global Businesses with the World's Most Powerful Anti-scam AI Engine 전 세계 기업을 노리는 AI 사기 위험 증가 최근 GASA(Global Anti-Scam Alliance)의 연구[https://www.gasa.org/research ]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25.5% 이상이 사기피해를 당했으며, 이로 인한 연간 손실액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법률정보 서비스 회사인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보고에 따르면 고객이 사기로 인해 1달러를 잃을 때마다 기업은 소송, 관리, 보상과 관련해 그보다 최대 4배 많은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고 한다 이런 가운데 미국, 유럽연합(EU),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서는 기업이 고객 사기와 금전적 손실에 대해서 직접 책임을 지도록 하는 규정 초안 작성에 착수했으며, 이런 모든 움직임은 사기피해가 전 세계 비즈니스에 얼마나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조리 아브라함(Jorij Abraham) 스캠어드바이저 총괄이사는 "AI를 기반으로 하는 사기가 만연해지는 시대가 공식적으로 도래했다"라고 언급하면서 "이제 기업에 요구되는 준법 (compliance),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고객 신뢰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기 방지 역량을 강화해야 하며, 이는 최근 모든기업들에 있어서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또한 AI 거대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이 더욱 정교해짐에 따라 소프트웨어의 경쟁 우위 여부는 누가 핵심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과 전문화된 AI 전문 지식을 갖추고 있느냐에 달려있으며, 스캠어드바이저의 '안티스캠 인텔리전스(Anti-Scam Intelligence•ASI)' 솔루션은 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이상적인 사기방지 제품이며, 이 솔루션을 통해 기업과 최종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사기 방지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사기 방지 데이터와 솔루션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는 400곳 이상의 정부 기관, 비영리단체(NGO), 기업을 하나로 묶어 세계 최대의 사기 방지 생태계를 구축해 왔고, 앞으로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캠어드바이저 솔루션을 통한 사기 방지 강화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강력한 사기 방지 수요에 맞춰 스캠어드바이저와 고고룩은 양사의 기술을 현재의 B2B 솔루션에 통합해 ASI 솔루션, 왓치맨 브랜드 보호(Watchmen Brand Protection) 서비스, 아이덴터티 슈트(Identity Suite) 등의 제품을 강화시키기로 했다 ASI 솔루션은 맞춤형 AI 기반 사기 방지 기술과 세계 최고 수준의 사기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통합해 고객사의 고객 보호와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은 스캠어드바이저의 API나 SDK를 기존의 자사 제품에 적용하여 첨단 사기 방지 기능을 보강하거나 스캠어드바이저가 직접 자사내에 사기 방지 전용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또한 새로 개발된 딥페이크 음성 탐지 시스템(Deepfake Voice Detection System)은 생성형 AI와 딥페이크 사기를 실시간으로 식별해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왓치맨 브랜드 관리 서비스는 스푸핑된 전화번호(발신자가 실제 자신의 전화번호가 아닌 다른 번호를 표시하도록 속이는 기술), SMS, 웹사이트를 탐지하고, 이상이 확인될 경우 차단해 기업이 자사의 평판과 신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아이덴터티 슈트(Identity Suite)는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기와 은행 대포 계정을 탐지해 고객의 위험을 줄이고, 자사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스캠어드바이저의 솔루션은 현재 전자상거래, 사이버 보안,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대표 기업들에서 활용되고 있다. 구글 역시 여러 글로벌 시장에서 온라인 판매자에 대한 정보를 더 자세히 쇼핑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스캠어드바이저에서 제공하는 트러스트스코어(TrustScore)을 사용하고 있다. 스캠어드바이저의 트러스트스코어는 웹사이트의 신뢰도를 평가하고, 사용자가 안전하게 온라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 외에도 스캠어드바이저는 자사가 운영하는 웹사이트를 통해 700만명 이상의 아시아, 유럽, 미주 지역의 이용자 들을 대상으로 무료 위험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 서비스는 곧 모바일 앱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스캠어드바이저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기 방지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스캠어드바이저와 고고룩은 이번 기술 통합을 통해 사기 방지 혁신을 주도하고 정부, 은행, NGO, 통신사 및 ISP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진화하는 사기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사기 방지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캠어드바이저 소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본사를 둔 회사로, 글로벌 기업 고객들에게 사기 방지 기술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AI기술과 포괄적인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웹사이트 위험도 평가 기술은 향후 고고룩의 기업용 사기 방지 솔루션 및 사기전화번호 데이터베이스와 통합되어 세계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디지털 사기 방지 솔루션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스캠어드바이저는 맞춤형 사기 방지 기술을 기업 운영에 적용시키고, 고객사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추세에 맞춰, 고객사가 앞장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스캠어드바이저는 GASA (Global Anti Scam Alliance)의 창립멤버이며 법 집행 기관, 소비자 보호 단체, 금융 기관, 통신사, 사이버 보안 서비스 제공업체, 브랜드 컨설턴트 등 유럽과 미주 및 아시아 전역에 걸쳐 다양한 파트너와 고객사들을 두고 있다. 스캠어드바이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기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400개 이상의 파트너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전 세계 10억 명 이상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https://www.scamadviser.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30 11:10글로벌뉴스

가상자산 해킹 '급증'…스틸리언, 코인원 앱 보안 강화 나선다

최근 가상자산을 노리는 해킹 공격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틸리언이 코인원의 가상자산 거래 앱 보안 강화에 나선다. 스틸리언은 코인원에 '앱수트(AppSui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앱수트는 스틸리언이 100% 독자 개발한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이다.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10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객의 필요에 맞춰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 스틸리언은 이번 계약 체결로 '코인원' 앱에 앱수트 프리미엄(AppSuit Premium), 앱수트 리모트 블락(AppSuit RemoteBlock), 앱수트 매크로 블락(AppSuit MacroBlock)을 적용한다. 코인원이 이처럼 나선 것은 최근 해킹 공격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최근 가상자산 탈취를 목적으로 한 해킹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 공격자는 거래소 담당자를 사칭한 피싱 메일을 통해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수법을 사용한다. 위변조된 앱을 통해 거래소 계정을 해킹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가상자산 거래 앱의 보안 강화 필요성이 커지는 상황이다. 스틸리언의 앱수트 프리미엄은 앱 위변조 방지, 소스코드 난독화 등 앱 보안에 핵심적인 기능을 제공한다. 리모트 블락은 악성 원격제어 앱을 식별해 미러링 및 원격제어 실행 시 알림과 차단 기능을 지원한다. 매크로 블락은 악성 매크로 앱을 감지하고 이를 차단해 안전한 앱 환경을 유지하는 솔루션이다. 코인원은 업계 유일 화이트 해커 출신 대표가 설립한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다. 현재 거래소 웹 서비스와 함께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앱 '코인원'을 제공하고 있다. 보안을 최우선으로 계층화된 보안 정책과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22회 정보보호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스틸리언과 약 1년간의 종합 보안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며 보안 체계를 한층 더 강화했다. 스틸리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들로 구성된 사이버 보안 전문 회사다. 주요 사업에는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앱수트 ▲모의해킹·보안 컨설팅 ▲해킹 및 보안 기술 R&D 등이 있다. 각 사업별로 공공기관, 금융권, 일반 기업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사를 확보해 우수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해오고 있다. 코인원 관계자는 "코인원 앱을 통해 거래하는 고객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이번 앱수트 도입으로 앱 환경에서 더욱 안전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철 스틸리언 기술영업팀 팀장은 "이미 올해 초 코인원에 종합 보안 컨설팅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며 "보안 취약점을 면밀히 점검하는 서비스에 이어 모바일 앱 보안 솔루션 공급을 통해 코인원의 보안체계 전반을 더욱 강화시킬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2024.09.30 10:47장유미

SKB '필모톡' 17번째 주인공은 배우 조진웅

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조진웅'을 10월 17일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필모톡 17번째 주인공으로 '시그널', '아가씨', '독전', '노 웨이 아웃:더 룰렛' 등 연이은 화제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진웅이 나선다. 조진웅은 2016년 제 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 부문 대상, 2021년 제40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 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통해 남다른 연기력과 인기를 인정받았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10월 9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filmotalk_btv),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11월 초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주요 작품을 B tv에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불편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화면에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넣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에서 나누는 따뜻한 공감과 소통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하는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B tv의 가치와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09:43최지연

브라질 대법원 "X, 24억원 납부하면 접속 차단 해제"

브라질 대법원이 X가 추가 벌금 납부시 브라질 접속 금지 조치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29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알레샨드리 지모라이스 브라질 대법관은 27일 X가 추가 벌금 1천만 헤알(약 24억 1천만 원)을 납부하면 브라질에서의 서비스 재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벌금은 최근 스타링크 등을 통해 브라질 이용자들이 X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이용 가능했던 것에 대해 부과된 것이다. 지난 4월부터 X와 브라질 대법원은 갈등을 빚어왔다. 브라질 대법원이 X에게 극우 계정, 가짜뉴스 게시글 등을 삭제하라고 명령했으나 X가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X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대법원 명령을 검열 행위라고 비판하며 반발했다. 브라질 규정에 명시된 법률 대리인 지명을 미루기도 했다. 브라질 대법원은 8월 X 접속 차단 결정을 내렸다. 또 머스크 CEO가 소유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인 스타링크의 계좌를 동결하는 등 X를 압박했다. 이에 X는 27일 브라질 대법원에 브라질 내 서비스 재개를 요청했다. X는 앞서 브라질 대법원으로부터 법률 대리인 미지정 등을 이유로 부과받은 1천830만 헤알(약 44억2천만 원)을 모두 납부했다며 대법관의 명령을 이행할 의사가 있음을 강조했다. X는 26일 'Global Government Affairs' 계정으로 X 게시글을 올리며 "우리가 서비스를 운영하는 국가의 주권을 인정하고 존중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4.09.29 17:00조수민

LG전자, webOS으로 '미디어 플랫폼 기업' 전환...27년까지 1조원 투자

LG전자는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이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webOS 서밋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올해 10주년 된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AI로 진화한 web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 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 및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web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박 본부장은 web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web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위한 webOS 플랫폼 강화 3대 전략 제시 이날 박 본부장은 web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web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GeForce NOW), 아마존 루나(Amazon Luna)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천5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지속 강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 webOS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앱을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Hackathon)을 개최했다. 또 성균관대, 뉴욕대와 web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행사 중 미디어텍(MediaTek), 레이저(Razer)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 기반의 webOS TV와 게임 컨트롤러 연결도 시연했다. 최대 1ms 수준의 응답속도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이 webOS TV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TV 내에서 간편하게 유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webOS Pay' 서비스를 유럽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연내 유럽 내 서비스 국가 추가 및 플랫폼 확대를 시작으로 국내, 북미 등 지원 국가를 글로벌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TV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구매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URL을 통해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했다. webOS Pay를 활용하면 TV 리모컨만으로 콘텐츠 검색, 결제, 시청까지 모두 TV 내에서 완료된다.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도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현 없이 webOS 내에서 고객에게 구매, 구독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편리하다.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webOS 탑재 기기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기반이 되는 모수(母數)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2천만 대에 이른다. 현재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webOS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경쟁력도 한층 고도화된다. 글로벌 29개국에 3천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문 채널 'LG Channels Showcase', 'LG 1' 론칭 ▲독점 콘텐츠 확대 ▲국가별 맞춤 콘텐츠 운영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맞춤 콘텐츠∙광고 추천으로 시청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美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 공감지능 기반 webOS의 진화…'2030 미래비전' 달성 속도 LG전자는 사용자를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박 본부장은 “webOS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webOS는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webOS 플랫폼 사업이 자리한다. 박 본부장은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루어가는 비즈니스”라며 지난 1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webOS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00장경윤

LG전자, webOS으로 '미디어 플랫폼 기업' 전환...27년까지 1조원 투자

박형세 LG전자 HE(홈 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장이 “올해 10주년 된 webOS 플랫폼의 지속적인 혁신으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며 TV 사업의 지향점을 강조했다. LG전자는 비전 달성을 위해 2027년까지 1조 원 이상을 투자, 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한다. 박 본부장은 지난 27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webOS 서밋(Summit) 2024'에서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인 webOS 생태계 확대를 위한 비전과 사업 전략을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로 진화한 webOS가 제시하는 차별화된 고객경험(Empowering webOS with AI)'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글로벌 콘텐츠 제작자∙개발자 등 전 세계 24개국, 140여 개 기업에서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 LG전자는 webOS 플랫폼 사업의 지난 성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비전 등을 함께 공유했다. 박 본부장은 webOS 비전 달성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 포트폴리오 혁신의 과정과 '5년간 webOS 업그레이드 제공', '차량용 webOS 탑재' 등 그간의 성과를 소개하며 “앞으로도 파트너들과 함께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목소리로 ▲사용자를 구분해 내 계정으로 로그인하는 '보이스 ID' ▲맞춤 콘텐츠 및 키워드를 추천하는 'AI 컨시어지' ▲AI가 TV 상태를 진단해 해결책과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주는 'AI 챗봇' 등 webOS에서 제공 중인 다양한 '보이스 AI 서비스'도 소개했다. ■ webOS 플랫폼 강화 3대 전략 제시 이날 박 본부장은 webOS 플랫폼 사업강화를 위한 전략 방안으로 ▲콘텐츠 경쟁력 및 편의성 강화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스마트기기 등 webOS 생태계 확대 ▲플랫폼 내 광고사업 경쟁력 고도화 등을 제시했다. 먼저 성장성이 높은 게임 분야 서비스를 적극 확대한다. 현재 webOS에서 제공 중인 게임은 지포스 나우, 아마존 루나 등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의 인기 게임부터 캐주얼 게임까지 총 4500여 개에 이른다. LG전자는 webOS TV로 즐기는 게이밍 경험을 지속 강화, 새로운 게이밍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간다. webOS 게임 생태계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webOS에 탑재할 게임 및 인공지능(AI) 활용 앱을 모집하는 글로벌 해커톤을 개최했다. 또 성균관대, 뉴욕대와 webOS 게임 개발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대학과 산학 협력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행사 중 미디어텍, 레이저 등과 협업해 세계 최초로 구현한 초저지연 블루투스(BT ULL) 기반의 webOS TV와 게임 컨트롤러 연결도 시연했다. 최대 1ms 수준의 응답속도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대전 게임 등을 즐기는 게이머에게 최적의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콘텐츠를 즐기는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도 선보인다. LG전자는 최근 고객이 webOS TV 계정에 미리 등록한 결제수단을 기반으로 TV 내에서 간편하게 유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webOS Pay' 서비스를 유럽 주요 국가에 론칭했다. 연내 유럽 내 서비스 국가 추가 및 플랫폼 확대를 시작으로 국내, 북미 등 지원 국가를 글로벌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TV에서 영화, 음악 등 콘텐츠를 구매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통해 QR 코드를 스캔하거나 URL을 통해 결제 수단을 등록해야 했다. webOS Pay를 활용하면 TV 리모컨만으로 콘텐츠 검색, 결제, 시청까지 모두 TV 내에서 완료된다. 콘텐츠 서비스 제공업체도 별도의 결제 시스템 구현 없이 webOS 내에서 고객에게 구매, 구독 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편리하다. TV 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게이밍 모니터, 프로젝터 등으로 webOS 탑재 기기도 지속 확장하고 있다. 플랫폼 사업의 기반이 되는 모수(母數) 확대의 일환으로, 지난 10여 년간 판매한 스마트 TV는 2억 2천만 대에 이른다. 현재 스마트 TV 플랫폼으로 webOS를 선택한 브랜드는 400개 이상으로 늘었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서는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며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에게 콘텐츠를 제공하며 광고 수익을 창출하는 webOS 플랫폼 내 광고 사업 경쟁력도 한층 고도화된다. 글로벌 29개국에 3800개 이상 채널을 무료로 제공하는 광고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 'LG 채널'이 대표적이다. LG전자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문 채널 'LG 채널 쇼케이스', 'LG 1' 론칭 ▲독점 콘텐츠 확대 ▲국가별 맞춤 콘텐츠 운영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 맞춤 콘텐츠∙광고 추천으로 시청자에게는 필요한 서비스를, 광고주에게는 효과적인 광고 효과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美 광고/콘텐츠 데이터 분석업체 알폰소(Alphonso)의 AI 기반 맞춤형 광고 솔루션도 지속 확대한다. 올해 webOS 플랫폼 매출은 지난 2021년 대비 4배 증가한 1조 원 이상을 달성하며 차세대 유니콘 사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 공감지능(AI) 기반 webOS의 진화 LG전자는 사용자를 더욱 배려하고 공감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AI를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또 LG전자는 중·장기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인 '2030 미래비전'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 본부장은 “webOS는 그간 축적해 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가장 쉽고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webOS는 공감지능을 기반으로 고객이 일상에서 콘텐츠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박 본부장은 “LG전자의 플랫폼 사업은 고객을 중심으로 모든 파트너와 협력해 이루어가는 비즈니스”라며 지난 10년간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또 “webOS 생태계를 지속 확대해 더 많은 고객에게 일상이 바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0:00이나리

美 법원 "디지털 콘텐츠에 '구매' 표현 금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디지털 콘텐츠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소유가 아닌 '사용 권한'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리도록 하는 법안이 제정됐다고 미국 IT매체 더버지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개빈 뉴섬 주지사는 디지털게임, 영화, 음악, 전자책 등 디지털콘텐츠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해당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획득하는 것이라고 고지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에 서명했다. 해당 법안은 오는 2025년부터 시행 예정으로 법안 시행 후에 디지털 콘텐츠 판매자는 '구매' 혹은 '매수'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다. 또한 구매자에게 구매하는 모든 콘텐츠에 무제한 액세스 권한이 없다는 것을 고지하고 사용권이 제한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공개해야 한다. 이번 법안은 유비소프트,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등 디지털 콘텐츠 스토어가 이용자가 구매한 콘텐츠를 임의로 삭제한 사건들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유비소프트는 레이싱 게임 더크루 서버를 종료한 후 이용자 계정에서 더크루를 삭제한 바 있으며 소니 역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를 운영하며 이용자 라이브러리에서 디스커버리 콘텐츠를 삭제하려다 이용자 반발로 철회한 바 있다. 캘리포니아주 재키 어윈 주의회 의원은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번 법안에 서명하며 디지털 미디어 판매자가 소비자에게 자신이 구매한 것이 본인 소유라고 알리는 거짓되고 기만적인 광고가 사라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2024.09.28 21:25김한준

러시아인, 구글 신규 계정 못 만든다

구글이 러시아 사용자들의 신규 계정 생성을 제한했다. 러시아 통신사 인터팩스는 26일 러시아 디지털개발통신언론부의 기자회견 내용을 인용하며 "구글이 러시아인의 신규 계정 생성을 제한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디지털개발통신언론부에 따르면, 통신 사업자들은 구글이 러시아 사용자에게 보낸 SMS 메시지 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러시아 교육부는 자국 구글 사용자에게 데이터를 백업할 것을 권장했다. 또 구글 계정에 대해 이중 인증을 설정하거나, 러시아 플랫폼을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로이터는 구글의 이번 조치에 대해 러시아 정부의 압박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 7월 유튜브 접속 속도를 최대 70% 저하시켰다. 당시 러시아 정부는 "구글이 서방과 다른 시각을 가진 러시아 언론·유명인의 유튜브 채널을 차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구글은 러시아 국영방송 등의 유튜브 채널 천여개, 관련 동영상 550만건 이상을 차단한 바 있다. 러시아 법원은 2022년 구글이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허위 정보가 담긴 유튜브 영상을 삭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300만 루블(약 4천만 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반러시아 여론을 통제하기 위한 시도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정부의 압력이 이어지자, 구글은 지난달 러시아에서 '애드센스' 광고 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이에 따라 현재 러시아에서는 구글 광고 게재 및 대금 정산이 불가능한 상태다.

2024.09.27 10:13조수민

"털리면 답 없다"…LG CNS 퍼플랩, '이것' 경고했다

LG CNS가 지난 3월 만든 보안팀 '퍼플랩'이 각 기업 보안 담당자들에게 액티브 디렉토리(AD) 보안 사고와 관련해 경각심을 주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최근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AD 보안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서다. LG CNS는 26일 '액티브 디렉토리(AD)의 숨겨진 비밀 : 해킹 공격과 방어의 전쟁' 웨비나를 열고 AD 네트워크 보안 침해를 막기 위한 퍼플랩의 역할과 AD가 취약한 공격 루트를 공개했다. AD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환경에서 사용되는 서비스로, 디렉터리 내 사용자, 그룹, 서버 등에 대한 정보를 저장해 관리자가 네트워크 자원의 접근과 권한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사용자 계정·단말·서버를 통합 관리 할 수 있어 해커가 AD 접근 권한을 얻게 되면 기업 시스템에 바이러스를 심거나 시스템을 중단시킬 수도 있다. 퍼플랩은 대다수 해킹 사례에서 AD 도메인 관리자 권한을 얻기 위한 공격이 진행돼 각 기업들과 공공기관에서 이를 대비해야 한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보고서도 발행했다. 실제로 경찰청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국내 방산 기업 80여 곳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 방산업체 등 10여 곳이 기술 자료 탈취 등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11월 해킹 피해를 입었음에도 올해까지 모르고 있었던 사례도 있었다. 퍼플랩은 이번에 가상의 AD 공격 시나리오로 레드팀과 블루팀의 역할을 나눠 임무를 수행했다. 레드팀은 모니커링크 취약점을 활용해 주요 타겟에게 공격 코드가 포함된 메일을 발송하며 초기 침투를 시도했다. 반면 블루팀은 초기 침투의 주 통로가 되는 모니커링크 취약점을 탐지·방어하는 데 주력했다. 레드팀은 초기 공격에 성공할 경우 디시싱크(DCSync)·실버티켓·골든티켓 공격을 통해 AD 정보를 탈취한다. LG CNS 레드팀 김종훈 책임은 "디시싱크와 실버티켓 공격은 탐지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초기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시싱크 공격은 해커가 도메인 컨트롤러(DC)와 동일한 권한을 갖고 있는 것처럼 행동해 기업의 민감 정보에 접근을 시도하는 것을 뜻한다. 해커의 공격 성공 시 기업의 민감한 정보를 복제할 수 있고 AD 네트워크 내 모든 계정 정보를 해커가 얻는 것이 가능하다. 레드팀과 블루팀은 실버 티켓과 골든 티켓에 대해 놀이동산의 '자유이용권' 같은 존재라고 비유했다. 실버 티켓이 생기면 해커는 서비스 계정의 권한에 접근할 수 있으며 골든 티켓 공격에 성공하면 AD 환경의 모든 리소스를 접근할 수 있어 보안에 구멍이 생기기 때문이다. 이를 방어하기 위해 블루팀은 초기 보안 패치 설치가 대단히 중요하며 계정 탈취 과정에서 생기는 '티켓. 키어비(ticket.kirbi)'라는 이름의 골든 티켓 파일을 모니터링해서 찾아야 한다고 보고했다. 김 책임은 "새로운 IT 동향에 맞춰 이후 보고서 주제가 선정될 것"이라며 "인공지능(AI)이나 해커가 원격으로 손상된 시스템을 제어하는 'C2 프레임워크' 기술이 다음 연구 대상으로 꼽히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 3월 LG CNS가 만든 퍼플랩은 레드팀과 블루팀을 합쳐 대응하는 보안팀을 의미한다. 레드팀은 화이트해커 2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블루팀은 24시간 365일 스마트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는 방어조를 뜻한다. LG CNS 블루팀 김지훈 책임은 퍼플랩과 레드팀·블루팀 이름과 관련된 질문에 "과거 미군이 가상 시뮬레이션 군사작전 '워게임'을 진행할 때 공격 측을 빨간색, 방어 측을 파란색으로 지정한 것으로부터 유래됐다"고 답했다. 이어 "예상하지 못한 서버 공격을 방어하게 될 일이 생겨 방어에 나섰는데 LG CNS 레드팀 측에서 모의 침투 테스트를 진행한 경우도 있었다"며 "블루팀이 이번에 새로 조직돼 레드팀과 합쳐지며 빨강과 파랑을 합친 보라색으로 팀 이름이 지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레드팀 구성 조건이나 법적 근거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레드팀·블루팀 창설과 관련해선 자사가 컨설팅을 통해 고객 환경과 컴플라이언스에 따라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 배민 상무는 "해커들의 공격 대상이 내부망인 AD로 변화하는 추세"라며 "'AD 보안 취약점 진단 컨설팅' 및 '모의 침투 테스트' 서비스를 통해 기업 고객들에게 사이버보안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9.26 18:18양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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