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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 김남규(게임동아 팀장)씨 부친상

▲김형기씨 별세, 김남규(게임동아 팀장)씨 부친상= 23일, 부천성모병원장례식장 8호실, 발인 25일, 장지 함백산추모공원-갑산공원묘원, (032)340-7300.

2025.02.24 09:22김한준

[ZD브리핑] 기아 'EV 데이' EV4 등 공개...국회 AI 경쟁력 강화 공청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기아, 스페인서 'EV 데이' 개최… EV4·EV2·PBV PV5 전격 공개 기아가 오는 27일 '2025 기아 EV 데이'를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고 전기 세단 EV4, 목적기반모빌리티(PBV) PV5, 콘셉트카 EV2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기아가 올해 EV 비전을 발표하는 자리로 스페인을 고른 것은 유럽연합(EU)이 올해부터 탄소배출 규제 강화를 더욱 강화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커질 것으로 내다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기아는 지난해 첫 전기차 대중화 모델인 EV3를 출시하는 자리에서 유럽 도시명을 사용하는 등 EU 공략에 공을 들여왔기 때문에 앞으로 전기차 전환에 앞장서는 유럽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자 하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의 주간 평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하자 기름값이 오를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러시아 송유관 피격과 미국 한파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제 유가 상승이 국내 가격에 반영되면 이르면 이번주부터 기름값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이자 콘퍼런스인 'DSK 2025'가 오는 26~2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합니다. 이번 주 일본 요코하마에서는 IT 관련 행사가 다수 진행 예정입니다. 먼저 글로벌 PC 제조사 레노버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AI PC 관련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는 10월 윈도10 지원 종료에 따른 PC 교체 수요가 증가할 전망인데 이를 위해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보여 줄지 주목됩니다. 오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는 글로벌 카메라 제조사가 한데 모이는 카메라·영상기기 전문 전시회 'CP+ 2025'도 개최됩니다. 일부 제조사는 이미 CP+ 2025 행사에 앞서 보도자료 등으로 신제품을 공개한 상황입니다. 국회, AI 경쟁력 강화 공청회 개최… 딥시크 쇼크 후 정책 방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5일 국가 인공지능(AI) 경쟁력 확대를 위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설 연휴 기간 불어 닥친 딥시크 쇼크 이후 수 차례의 AI 정책 세미나를 열고, 네이버 사옥을 직접 찾아 국내 산업 기술 리더십을 살펴본 데 이어 정책적인 접근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묻겠다는 계획입니다. 국회서 AI를 비롯한 추가경정예산 논의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과방위가 모으는 국가 AI 경쟁력에 대한 논의가 특히 주목됩니다. 과방위는 같은 날 ICT 법안을 심사하기 위한 소위 개의도 예고했습니다. 국회서 'AI기본법' 논의… 초거대AI 시대, 산업계 영향과 발전 방향은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KGAF)은 오는 25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컨퍼런스홀 & 더 링크에서 'KGAF 2025 산업한류 제조 AX 이니셔티브' 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조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한국 제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KGAF는 제조 산업의 AI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 및 협력을 추진해 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주영섭 서울대 특임교수,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 원장, 김정 KAIST 학부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AI 기반 제조 혁신 전략과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패널 토론을 통해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오는 26일 오전 국회 제2소회의실에서 초거대AI추진협의회,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실과 'AI기본법 현안 논의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26일 의결된 AI기본법의 시행에 앞서 산업계와 정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법안이 국내 AI 산업에 미칠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습니다. KOSA는 같은 날 오후에 제20대 협회장 취임 간담회도 실시합니다. 제20대 회장은 현재 협회장인 조준희 회장이 단독으로 선임돼 연임합니다.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성과와 함께 올해 SW산업 발전을 위한 추진 계획 등이 발표될 전망입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도 오는 26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국내 데이터센터 산업 발전을 지원하며 업계 관계자 간 협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이번 총회에서는 회원사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난해 사업 결과를 심의하고 올해 사업 방향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C-스위트 앤 리더스 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 전략을 논의하고 이기종 환경 통합 및 자동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워카토는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과 재무 시스템 등 다양한 기업 IT 환경을 AI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손예진 워카토 한국총괄이 '워카토AI'를 소개하고 김영민 매니저가 실제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엔드투엔드 연결성과 지능형 워크플로우 구현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 '상용SW•국방 협력 설명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설명회에선 국방분과위원회가 지난해 성과를 보고하고 올해 활동 계획을 발표하는 한편, 상용 SW와 국방 협력 증진을 통한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이달 28일 서울시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SaaS 개발지원 사업 CSP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와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과기정통부와 NIPA는 SaaS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개발지원 사업의 주요 내용과 지원 방안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SaaS 및 CSP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업 설명을 진행하고 참석자들을 위한 상담 테이블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블록체인·등급분류·산업 경쟁력… 게임업계 법제도 개편 논의 본격화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오는 25일 오후 2시 삼성동 OPGG 1층에서 '국내 게임 법제도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신년 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날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황성기 회장(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이 좌장을 맡고 법무법인 화우 김종일 전문위원(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 총무이사), 이정훈 교수(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이승훈 교수(안양대 게임콘텐츠학과), 서종희 교수(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남윤승 대표(OGN), 이덕규 대표(게임어바웃) 등 6인이 발제 및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토론회 1부에서는 이정훈 교수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관련 규제와 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이어 김종일 전문위원이 '등급분류 제도개선과 민간이양 논의에서 고려되어야 할 지점', 이승훈 교수가 '국내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발표합니다. 올해 신년 토론회는 한국게임미디어협회와 한국게임기자클럽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게임법과정책학회가 후원합니다. "장애인 의료서비스 부족"… 국회서 건강주치의제 개편 방안 모색 장애인 건강주치의사업 개선을 위한 국회 토론회가 오는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열립니다. 장애인 건강주치의제도가 도입 취지와 달리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과 보건의료 접근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데 따른 것입니다. 특히 현행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 한의사가 제외돼 있는 만큼 장애인의 높은 의료서비스 요구와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반영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토론회는 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현 상황 및 개선 필요성-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적용을 중심으로-(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 ▲한의분야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제도 도입 방안 연구(이영섭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에 대한 주제발표가 진행됩니다. 패널 토론에서는 이찬우 대전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장, 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유정규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의무이사, 보건복지부 정애인건강과에서 참석할 예정입니다. 국내 정보보호 기업 311곳 한자리에… KISIA 정기총회 핵심 의제는? 제29차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정기총회가 25일 오후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립니다. 회원사에 협회 현황을 보고하고 안건을 의결합니다. 이후 사이버주권수호상을 비롯해 정보 보호에 힘쓴 회원에게 상을 수여합니다. KISIA는 정보보호산업법에 의해 1998년 설립됐습니다. 조영철 회장이 대표인 파이오링크가 회장사, 소프트캠프가 수석부회장사입니다. 이를 포함해 311개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쿠팡, 사상 첫 '매출 40조+흑자' 달성할까? 실적 발표 주목 쿠팡이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30분에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매출 40조원을 돌파하는 동시 흑자를 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2023년 매출 30조원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2025.02.23 12:53최병준

[이기자의 게임픽] 박관호 체제 위메이드, 올해 추가 성장 기대↑

박관호 대표 체제로 탈바꿈한 위메이드가 올해 신작 게임 출시와 사업 확대로 추가 성장을 시도한다.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는 이용자가 대거 몰리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고, '미르4'와 '미르M' 등 기존 인기작의 중국 진출이 예정된 만큼 올해 성장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더 켜질 전망이다. 23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가 올해 추가 성장에 성공 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2000년 설립된 위메이드는 MMORGP '미르의 전설' 시리즈를 개발 및 서비스하며 국내 대표 게임사에 이름을 올렸고, '나이트 크로우' 등 다양한 게임 지식재산권(IP) 발굴에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설립자인 박관호 대표 체제로 바뀐 이 회사는 흑자전환에 성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창립 이후 첫 연매출은 7천억원을 돌파했고, 전년 대비 영업 흑자전환을 기록한 상태다. 그렇다면 올해 위메이드가 추가 성장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와 기존 인기작의 중국 등 서비스 지역 확대가 예정된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지난 20일 국내 양대 마켓에 출시된 모바일PC MMORPG 장르다. 이 게임은 언리얼엔진5로 제작해 높은 수준과 화려한 액션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마켓 인기 1위를 기록했으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톱10에 빠르게 진입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게임성과 과금 모델을 보면 일주일 내에 유의미한 매출 성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 이용자가 대거 몰린 것을 보면 이르면 일주일 내에는 양대 마켓 매출 톱10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위메이드 측은 라운드원스튜디오에서 개발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의 일본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서비스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국내,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일본 시장을 우선 공략하는 셈이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NPB(Nippon Professional Baseball)와 MLB(Major League Baseball), 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사용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이 게임은 NPB 12개, MLB 30개 구단 소속 선수의 얼굴과 동작은 물론, 유니폼과 경기장까지 고품질 실사 그래픽으로 구현해 사실감을 높인 게 특징이다. 이 회사는 '미르4'와 '미르M'의 중국 출시도 준비 중에 있다. 지난해 중국 판호(서비스 허가권)를 받은 '미르M'은 더나인을 통해 현지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미르4'의 경우 37게임즈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고, 올해 중국 판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르M'과 '미르4'는 중국 내에서 인지도가 높은 '미르의전설' IP 기반 시리즈작이란 점에 현지 이용자의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중국에선 '미르의전설' 외에도 '던전앤파이터'와 '뮤' 등 한국 게임 IP에 익숙하다고 알려졌다. 업계 일각에서는 박관호 대표 체제에 위메이드는 조용하면서도 강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내다보기도 했다. 단기 성과보다 장기 비전을 통한 안정적인 기업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박 대표는 게임 중심 사업 강화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등 신규 사업 성장을 위한 재편도 마무리했다고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설립자인 박관호 대표 체제 이후 연매출 7천억를 기록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다"며 "올해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좋은 출발을 보여줬고, 미르M과 미르4 등이 중국에 진출하면 추가 성장도 가능할 것"고 말했다.

2025.02.23 12:03이도원

'열 차단 최적화'…삼성SDI, 대세 '각형 배터리' 경쟁력 알린다

삼성SDI는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산업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안전성이 강점인 각형 폼팩터가 주목받는 가운데, 삼성SDI는 그 동안 쌓아온 각형 배터리 사업 역량을 토대로 각종 신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인터배터리 2025'는 지난 2013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3회차를 맞는다. 올해는 삼성SDI를 비롯해 주요 배터리 업체와 소재 기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640여개사가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는 우리의 일상, 인셀리전트 라이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차세대 배터리 제품과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SDI는 최근 상품화 적용 검토를 완료한 '열전파 차단(No TP)' 기술을 비롯해 전고체 배터리, 셀투팩(CTP) 제품 등을 선보이며 자사 각형 배터리의 차별화된 안전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No TP는 배터리 제품의 특정 셀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셀과 셀 사이에 적용된 안전 소재 등에 의해 다른 셀로 열이 전파되는 것을 물리적으로 막아주는 기술이다. 자체 열전파 성능 예측 프로그램(TPc)을 통해 제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열 전파 방지를 위한 최적의 구조 설계가 가능하다. 배터리 업계의 '게임체인저'로 일컬어지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도 소개할 예정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화재 위험성이 낮고 주행 길이가 길어 업계에서는 '꿈의 배터리'로 불리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말 다수 고객에게 샘플을 공급해 평가를 진행한 데 이어 현재 다음 단계의 샘플을 준비하며 2027년 상용화라는 목표를 지속 추진 중이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실물 크기의 차량 하부구조 목업에 탑 터미널 각형 배터리와 사이드 터미널 각형 배터리를 탑재한 CTP 컨셉 제품도 전시한다. 양극과 음극 단자가 상부에 위치한 탑 터미널 방식과 달리 사이드 터미널은 이를 측면에 배치해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이 향상된다. 50A급 초고출력 원통형 배터리도 공개한다. 전극의 끝부분을 여러 개의 탭으로 가공해 전류의 경로를 확장시키는 탭리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주요 사용처인 전동공구에 적용하면 기존 배터리 대비 출력을 최대 40% 높일 수 있다. 주력 에너지저장장치(ESS) 제품인 'SBB 1.5'도 전시된다. SBB는 20ft 컨테이너 박스에 배터리 셀과 모듈, 랙 등을 설치한 제품이다. SBB 1.5는 설치 편의성과 함께 기존 SBB 1.0에 비해 안전성과 용량을 향상시켰다. SBB는 지난해 '인터배터리 2024'에서 최고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미래형 자율주행셔틀 '로이'도 전시된다. 로이는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레벨4 자율주행셔틀로 삼성SDI의 21700 원통형 배터리 4천개가 탑재된다. 이 외에도 배터리 재활용 생태계 구축, 탄소발자국 인증 등 친환경 기업으로서 삼성SDI의 다양한 ESG 활동도 이번 전시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SDI는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배터리 기술로 업그레이드되는 우리의 일상과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배터리 기술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3 11:53김윤희

[보안 리딩기업] 한싹 "망연계 솔루션 시장 개척···AI·양자로 제2 도약"

"국내서 처음으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網)간 자료전송(망연계)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전국망 규모 서비스를 지원하는 CDS(Cross Domian Solution) 솔루션도 갖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합니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사무소에서 가진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망연계 솔루션 분야서 국내 1~2위를 다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경북대학교에서 전자공학과 학사(81학번)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북대 컴퓨터공학과 대학원 1회 졸업생"이라면서 "'Just Dream, We Can Do It'이란 신념으로 지금까지 30년 넘게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 세상에 꼭 필요한 IT SW를 끊임없이 연구 개발하며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그가 '험한' 창업의 세상에 뛰어든 건 박사 시험에 떨어진 '덕분(?)'이다. 박사에 낙마한게 2월 이였는데, 2월은 대기업이 취업 시즌을 끝낸 후라, 여기에 4월에 결혼할 예비신랑이었던 그는 '밥벌이'를 위해 중소기업에 들어갔고, 그 곳에서 1년반 일한 후 프리랜서 1년을 거쳐 1992년 7월 1일 현재의 한싹을 설립했다. 당시는 지금의 스마트폰(휴대폰)이 나오기 이전으로, '삐삐'라 불리는 무선호출기가 히트치며 시장을 열어가던 시기였다. 삐삐가 잘 팔리면서 개통하려면 하루가 걸렸는데 이 대표가 이를 해결, 청약 즉시 개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선보였다. 당연히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대표는 "(삐삐를) 청약하자마자 바로 개통하는 걸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기술 개발했다"면서 "이 뿐 아니라 무선호출 사업자들의 고객 관리 빌링 시스템도 우리가 국내서 처음으로 만들어 통신사에 공급했다"고 회고했다. 세상사,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다. 열흘 가는 꽃이 없듯, 삐삐 전성기도 길지 않았다. 대한민국 경제 초유 대란인 IMF(International Monetary Fund)가 1997년 터졌고, 삐삐사업자들도 대부분 망했다. 이 대표 회사도 타격을 입었고, 결국 오늘날의 한싹 창업으로 이어졌다. 무선통신시스템에서 출발, 2010년 보안시장에 진출했고, 이후 국내 망연계 솔루션 시장을 개척해왔다. 현재 8종의 제품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올해 4종을 새로 출시한다. 매출은 지난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21.6%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2019년 100억대를 넘었고(120억) 이어3년만인 2022년 200억대를 돌파(219억)했다. 이런 여세를 몰아 2023년 10월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작년엔 '숫자'가 안좋았다. 매출 205억 1842만원에 영업손실 26억 1445만원을 기록했다.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등 신제품 3종 개발에 따른 연구개발과 인건비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오는 5월말 한싹은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새로운 사옥을 완공, 이전한다. 회사 이름 '한싹'은 바르고 참된 씨앗이 땅 속의 영양과 기운을 받아 뿌리를 내리고 한싹이 돼 풍성한 나무로 크기 위해 나날이 성장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선도적인 보안 기술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보안 SW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성경 속 '한싹'은 예수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 대표는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면서 "한싹을 믿고 함께하는 직원들과 제품을 구매해주는 고객들, 소중한 자산을 투자해주는 주주들에게 약속한 것을 반드시 실천해 성장 가치를 보여주고, 그 믿음에 대한 신뢰를 지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작은 것 하나라도 약속을 지키며 신뢰를 쌓아가는 것에 진심"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이 대표와 일문일답 -한싹에 대해 말해달라. 어떤 회사인가 "1992년 7월 설립 이후 30년 이상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3세대에 걸쳐 지속 성장해온 국내 대표 보안 및 AI 전문기업이다. 설립 초기에는 이동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빌링(과금)시스템, 통신관제시스템, 스팸문자필터링 서비스, 전자팩스 솔루션 등을 공급하며 성장했다. 2010년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을 시작으로 보안사업을 본격화했다. 2023년 10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현재 직원 수는 120명이다. 자회사인 인콤정보통신까지 합치면 150명이다." -어떤 제품(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나 "ICT 환경에 최적화한 다양한 솔루션들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크게 5가지로 ▲네트워크 보안(4종) ▲시스템 보안(3종) ▲데이터 보안(1종) ▲클라우드 보안(3종) ▲AI 솔루션 및 서비스(2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망(網)간 자료전송(망연계) 솔루션은 어떤 제품인가 "2010년 10월 망간 자료전송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를 출시했다. 한싹은 1세대 망연계 전문기업이다. 이 제품으로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분리된 망 환경에서 내부망(업무망)과 외부망(인터넷망) 간 데이터가 안전하게 흐르도록(유통) 게이트웨이 역할을 하는 솔루션이다. 보안 수준이 다른 영역 간 데이터 송출 및 수신을 안전하게 처리해준다. 즉, 내부망 데이터를 반출할 때는 승인 및 결제를 통해 유출을 엄격히 통제하고, 외부망에서 데이터를 반입할 때는 바이러스와 악성코드 등 외부 위협 요소를 탐지해 방어해준다. 망간자료전송은 망분리 환경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원격&재택근무, 스마트시티, 재난대응시스템, 메일 연계, CCTV 연계 등 최신 IT 환경에 폭넓게 도입되며 적용 분야가 다양해지고 있다. 한싹은 국내 최초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간자료전송 관련 특허를 획득하며 성장했다. 우리 전체 매출 중 '망연계 솔루션'이 70% 정도를 차지한다. 조달 등록 기준 망연계 시장 점유율 35%를 기록, 업계 2위 자리를 유지하며 굳건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통합 플랫폼 '패스가드 IAM'도 강조하는데, 어떤 솔루션인가 "2020년 '패스워드 관리' 제품을 출시한 후 시스템 접근제어, 계정관리 등 시스템 보안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 이들 제품을 통합한 것이 '패스가드 IAM'이라는 플랫폼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에 적합한 기능과 종합적인 시스템 보안 서비스를 구현했다. 단일 솔루션 도입 시 부족한 점을 일원화해 통합 서비스로 제공, 편리한 사용환경과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패스가드 IAM'의 특징은? "서버, 네트워크, DBMS, 보안장비, CCTV 등 복잡하고 수많은 시스템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준다. 통합 솔루션으로 각 솔루션의 특장점만 합쳐 안정성과 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게이트웨이(Gateway) 방식으로 대상 서버에 별도의 설치 없이 운영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시스템 보안 솔루션을 선택 및 구축할 수 있고 ▲둘째, 주요 IT 인프라 시스템에 대한 접근 경로를 일원화해 인가된 사용자만 접속 가능하며 ▲셋째, 사용자 유형별 접속 통제, 관리 자동화, 본인인증 등 보안 운영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내부 시스템 관리자와 개발자, 보안담당자는 물론 외부인력에 대한 무분별한 접속과 보안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 사고가 나더라도 확실한 원인 분석으로 사후 대처를 명확히 할 수 있다.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시스템 운영의 보안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패스가드 IAM'은 공공기관의 중요 시스템 뿐 아니라 클라우드 인프라 전환에 따른 데이터센터 확장, 제로 트러스트 보안, 스마트팩토리, IoT 기기 등 디지털 대전환으로 변화하는 다양한 시스템과 보안 모델에 최적화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산업용 보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이에 적용가능한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영역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미 우리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은 공공기관, 군기관, 지자체, 교육기관의 ▲통합관제센터와 도시안전망 CCTV 통합 관리 ▲서버, 네트워크, 백업 장비 개선 ▲종합정보시스템 구축 ▲학교 프로그램 관리 ▲현장 및 주차관리 시스템 고도화 등 여러 분야의 디지털 전환 사업에 적용중이다." -클라우드 보안이 화두다. 어떤 제품으로 대응하고 있나. "한싹은 공공 클라우드 전환 초창기부터 시범사업을 수행했다. 멀티플랫폼(Multi-Platform) 기술 기반으로 클라우드 영역분리 솔루션 '시큐어게이트(SecureGate for Cloud)'를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프라이빗(Private), 퍼블릭(Public), 하이브리드(Hybride) 등 멀티 클라우드와 도입 형태에 따른 하이브리드형과 클라우드형 등 다양한 방식을 지원한다. 시장도 계속 확대하고 있다. 해외 클라우드 공급사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와 파트너 등록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국내 클라우드 공급사인 KT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삼성SDS, 카카오클라우드, 가비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등과도 파트너십을 체결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레퍼런스를 보면, 공공은 국내 CSP 사업자와 협력해 클라우드 전환사업, 스마트시티 혁신기술사업, DaaS 사업을 수주했다. 민간은 글로벌 업체인 AWS,MS 애저(AZURE)와 함께 ISMS(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에 필요한 클라우드 망간자료전송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다수의 잠재계약 건들을 진행중이다. 올해 클라우드 보안 사업분야 매출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 분야 보안통제시스템 CDS도 자랑거리라던데 어떤 제품인가 "국가 안보를 지키는 강력한 보안 솔루션이다. 작년에 국방 네트워크 체계에 특화한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Cross Domian Solution)'를 출시, 국방 보안 사업영역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CDS 솔루션은 국방망 체계 간 연동 시 필수적인 솔루션이다.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인증한 국가지정 보안통신규격 CDE(Cross Domain Encryption) 프로토콜 기술을 이전 받아 우리가 개발했다.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고, 국방망에서 필수적인 보안 통제 사항을 모두 충족, 최고 수준 안정성과 성능을 갖췄다. 또 CDS 솔루션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비연결형 자료전송체계를 구현해 직접 연결 없이도 정보 접속·전송이 가능하다. 주요 기능을 보면 ▲첫째, 악의적인 물리적 접근 시 암호화 키 소거 ▲둘째, CDE 프로토콜을 이용한 패킷 레이블링 검사 ▲셋째, 악성 메시지, 콘텐츠 필터링 및 차단 ▲넷째, IP/Port 기반의 필터링 및 접근제어 ▲다섯째, HW 기반으로 암·복호화 키 생성, 교환, 관리, 소거 등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 해킹 시도가 발생해도 중요 데이터의 위변조를 원천 봉쇄 등이다. Non-TCP/IP를 활용한 국방 전용 프로토콜 어댑터와 연동, 대상별 맞춤형 어댑터를 제공하는 특장점도 있다. 최근 국가 간 전쟁이 사이버 공격을 포함한 하이브리드 전쟁으로 진화하고, 폐쇄적이던 국방 시스템이 디지털화함에 따라 국방 분야에서 보다 강화된 사이버 대응 체계가 요구되고 있다. 국가 기밀과 중요 정보를 다루는 국방 및 방산 분야는 일반 보안 환경보다 더 높은 수준의 연동 보안 기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강력한 연동 보안 체계를 구현한 CDS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CDS 기술은 국방 뿐 아니라 금융권, 공항, 항만, 국가 기반시설 산업제어시스템 등 강력한 보안체계가 필요한 분야라면 어디든 적용할 수 있다. 국방분야의 CDS 도입 의무화 규정에 따라 관련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객 수는 얼마나? "1500개 이상 레퍼런스를 보유했다. 망분리나 보안 의무 규정을 준수해야하는 공공기관, 금융권, 중앙부처 산하기관 등이 주 고객이다. 이들이 전체의 70% 비중을 차지한다.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개인정보보호법 등 보안규정이 강화되고 있고, 디지털 대전환으로 ICT 융합산업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업, 제조사, 학교, 병원, 게임, 음원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하는 업체, 주요 반도체 기업으로 고객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사이버 보안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로 급부상하면서 CDS가국방 및 방위산업에서 수요가 늘고 있다. 시스템 보안 솔루션도 데이터센터, 지자체 관제센터, 군부대, 공항 등의 시스템에 도입이 늘고 있는 추세다. 대형 병원의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방식으로 성공적으로 수행한 구축 사례가 있다. 병원의 내부 전산 시스템과 퍼블릭 클라우드를 망연계 솔루션으로 연계해 원활한 업무 시스템 연동을 구현했다." -기술 및 제품 경쟁력을 말해달라 "국내 최초로 인피니밴드 기술을 활용한 3세대 망간자료전송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시장에서 업계 선두 그룹에 위치해 있다. 또 국내 유일의 전국망 규모 서비스를 지원하는 CDS 솔루션도 갖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보안기능확인서를 취득한 CDS 제품 중 제조사가 직접 전국망 규모로 구축부터 기술 지원까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한싹이 유일하다. 이러한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출시한 지 두 달 만에 국내 주요 방위산업체의 보안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다수의 국방 및 방산업체에서 도입을 검토 중이다. CDS는 국가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기술이다. 국보연에서 우리를 포함해 3곳이 기술 이전을 받아 상용화했다. 디지털 대전환에 따라 도메인이 다양화됨에 따라 국방 뿐 아니라 강력한 자료 전송 체계가 필요한 공공기관, 공항, 항만 등 국가 중요 시설의 산업제어 시스템(ICS)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향후 관련 신규 시장이 크게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글로벌 기업과 기술협력 확대로 클라우드 사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한싹은 여러 국책사업을 수행하며 클라우드 영역분리(망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개발해 클라우드 시장을 선제적으로 진출하고 선점해왔다. 실제로 MS, AWS,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MS와 협력해 MS 코파일럿을 국내 공공기관에 적용하기 위한 시험테스트(PoC)에 참여해 망연계 기술과 연동한 사전 기술 검증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AI 솔루션과 AI서비스도 내놨다 "지난해 11월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을 출시하며 AI 문서 검색 시장에 진출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이 보유한 문서 데이터를 활용해 사용자 질문에 최적화한 답변을 생성하는 자연어 질의응답 AI 솔루션이다. 고객 데이터에서 답변을 생성하기 때문에 '환각' 걱정이 없고 정확도가 높고 신뢰성이 있다. 올해 '블루러닝'을 기반으로 AI 시장 확대를 꾀할 예정이다." -AI융합연구센터를 작년에 설립했는데 "그렇다. 국내 보안업체중 AI융합연구센터를 설립한 곳은 우리가 유일할 듯 하다. 우리는 수 년전부터 AI 연구소를 통해 파이프라인을 구축, AI 기술 투자와 연구개발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23년 10월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을 AI 사업에 집중 투자하면서 지난해 'AI 융합연구센터'를 신설했다." -작년에 수주한 국방부의 '군수지원 소요산정 AI 모델 개발' 사업이 의미가 크다던데... "오랫동안 투자해온 AI분야의 대표적 성과라 말할 수 있다 .특히, 국방 특화 AI 소요 예측 모델 개발 사업은 향후 전 산업분야에 적용이 가능 한 모델로 한싹의 AI 기술 자산이 될 것이다. 이 사업 수주와 함께 RE2G 기반의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 for AI Query) 출시도 AI 성과다. 한싹은 '블루러닝'의 UI/UX를 고도화해 고객 사용성을 향상시키고, AI 시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보안 영역을 넘어 AI 제품군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며, AI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에이스(ACE) 기업'으로 도약하는 전략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적 개선은 물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에이스(ACE) 전략은 무언가? "AI·클라우드 에이스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Cloud), 확장(Expand)을 핵심 키워드로 기존 보안사업 역량을 극대화하고, AI와 클라우드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신사업 및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한싹은 수 년 전부터 AI와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왔다. 또 연간 매출의 16%를 연구개발(R&D)에 투자한 결과, 지난해 목표로 했던 국방 보안통제시스템 '시큐어게이트 CD'S, 시스템 접근제어 솔루션 '패스가드 AMI', AI 답변 생성 솔루션 '블루러닝(Blue Learning for Ai Query)'등 신제품 3종을 연속 출시했다. 올해도 시장 변화에 발맞춰 신제품을 선보이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올해 어떤 신제품을 출시하나? "올해도 보안 신제품 연구개발 투자를 이어간다. 망연계 솔루션, 국방 보안통제시스템(CDS) 등 핵심 제품의 기능을 고도화하고,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을 지원하는 시스템 보안 통합 플랫폼과 보안소켓계층(SSL) 가시화, 가상사설망(VPN), 유해차단 솔루션 등 신제품 4종을 출시해 다양한 보안 시장을 공략하며 사업 확대에 나선다. 또 망분리 개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망보안체계(N2SF)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기술을 적극 적용한다. 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정보시스템 중요도에 따른 차등적 보안 정책을 적용, 오픈(OPEN) 데이터에 대한 제약 없는 정보 유통을 제시했다. 이와 연관해 MLS 정책과 오픈 데이터 유통을 정책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모델을 연구 중이다." -보안 업계도 양자가 화두다.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 "이번 인터뷰에서 꼭 강조하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양자다. 양자컴퓨팅 상용화 시기를 놓고 논란이 많은데, 상용화 시기가 빨라지는 것 같다.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해 연구해온 양자암호화 및 양자보안 기술을 올해 출시하는 신규 솔루션부터 내재화한다. SSL과 관련돼 있는 제품이 양자를 적용하는 예다. 기존 솔루션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국정원의 N2SF 시안 발표와 제로트러스트 확산으로 보안 시장이 새로운 환경을 맞고 있다 "한싹은 정부의 망 정책 개선에 따라 ▲제로 트러스트(Zero-Trust) 보안 ▲클라우드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 등 새로운 사업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 관련 솔루션을 준비하고 고객 확대를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가망보안체계(N2SF) 도입 실질적인 목표는 단순히 데이터 개방이나 비보안 논의에 그치지 않고, 보안 강화가 필요한 영역을 더 철저히 보호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한싹은 각 분야별로 보안을 강화하는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고객의 보안 강화를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N2SF가 시행되면 데이터가 오픈 등급일지라도 공공기관 및 금융권의 데이터는 높은 중요도를 가지므로 필수적인 보안 도입이 요구될 거다. 이에 한싹의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되고 새로운 시장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망분리가 완화되면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더욱 활발히 진행될 것이며, 클라우드 기반의 논리적 망분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클라우드 사업에서 보안은 가장 중요한 요소고, 사업자를 선택할 때에도 이에 중점을 둔다. 한싹은 상위 등급의 보안 인증을 보유한 클라우드 영역 분리 솔루션과 공공분야에서 풍부한 구축 경험을 갖고 있다. 논리적 망분리 시장에서 한싹은 개방형 OS, 온북, DaaS 등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과 클라우드 기반 논리적 망분리를 도입하려는 기관 및 기업,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이 필요한 민간 클라우드 사업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또 우리는 N2SF와 관련한 솔루션으로 망간자료전송(망연계), 접근제어,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들은 API 연동을 통해 기능을 확장하고 상호 보완하도록 설계됐다. 우리는 보안 솔루션별로 다층보안체계를 구현했다." -해외 진출 현황과 계획이 궁금하다 "아직 해외 진출이 활발하지 않다. 클라우드 구독형 보안서비스(SECaaS) 형태로 해외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는 집토끼 잡기에 주력하고 있는헤, 향후 수출은 동남아와 중남미 등지의 보안 전문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 공략하는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사람이 경쟁력이다. 엔지니어 등 인력 부분 경쟁력은 어떤가 "맞다. SW 개발사는 우수 인재가 핵심적인 성장 원동력이다. 나도 개발자 출신이지 않나(웃음). 상장후 기업 인지도와 가치가 높아졌다. 때문에 인재 채용도 수월해졌다. 실제로 AI에 특화한 고급 인재 채용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유능한 AI 전문리더들이 많이 합류했다. 우수 인재 충원 후 역량이 강화돼 신사업 진행 속도가 빨라졌고, 관련 결과물들이 가시적으로 나오고 있다." -실적 얘기 좀 해보자. 지난 10년간 연속 흑자를 이어오다 작년에 영업손실(26억 1445만원)을 냈다. 매출(205억)도 줄었고... "지난 10년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작년엔 AI융합연구센터 설립과 신규 솔루션 개발에 따른 연구 개발비 투자 증가와 인건비가 많이 지출됐다. 그래서 영업이익이 적자가 됐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AI 및 보안 사업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 올해도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다양한 신규 솔루션을 개발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또 전략 투자로 실적 회복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보다 힘을 쏟겠다." -2022년 7월 전직원에 31억원 규모 자사주를 무상출연 했는데 "2022년 7월 14일이다. 당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7만8천주를 우리사주조합에 무상출연했다. 무상출연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7.5%에 해당했고, 금액은 회사가 자체 평가한 주가 4만원을 기준으로 31.2억원 규모였다. 우리사주조합에 가입한 전직원 87명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자사주를 배정했고, 장기적인 보상과 인재 투자 차원에서 기존 재직자 뿐만 아니라 신규 입사자에게도 주식을 부여했다. 무상출연 이유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애사심 고취 ▲지금까지 회사 성장에 기여해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대한 보상 ▲우수 인력 장기근속 유도 및 인재 투자 강화를 위해서다. 특히, 회사 발전에 핵심 자산인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보안업계에서는 전례 없는 최대 규모의 주식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4월 100% 무상증자도 했다 "작년 4월 15일 공시를 통해 통해 무상증자 결정을 알렸다. 자사주 23주를 제외한 보통주 544만7652주에 대해 1주당 1주를 배정했다. 무상증자는 동원가능한 자본력(잉여금)이 충분해야만 가능하다. 통상 주식시장에서는 잉여금이 자본금의 10배(유보율 1000%) 수준이면 무상증자를 시도할 수 있을 정도로 자본력이 충분하다고 본다. 한싹은 상장하기 전부터 상장 후 적정한 시기에 주식가치 제고 및 주주 환원을 위해 무상증자를 진행하려고 계획했다. 유통주식주 증가를 통해 한싹에 관심 갖는 주주들에게 투자 기회를 더 만히 부여하기 위한 것이였다. 나의 경영철학이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기업'이다." -행정지원 서비스 업체 인콤정보통신을 작년에 인수했는데... "작년 5월 인콤정보통신의 경영권과 지분 100%를 획득했다. 인콤정보통신은 행정지원 서비스 분야에서 근 30년 업력을 가진 전문기업이다. 이 분야 톱이다. 주요 제품은 개인정보 이미지 보안처리, 고객상담 음성정보 솔루션, 보안전자팩스 등이다. 컨설팅부터 시스템 설계, 구축,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과 금융기관을 비롯해 관공서, 국방, 제조, 유통, 물류 등 폭넓은 산업분야에서 고객과 높은 신뢰와 견고한 실적을 쌓았다. 인콤정보통신 인수로 한싹은 데이터 보안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행정지원 서비스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인콤정보통신이 장기간 축적해온 행정지원 서비스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AI 기반의 차세대 행정지원 서비스 개발과 고도화에 힘을 기울였다." -새 사옥을 강동구 고덕비즈밸리에 완공, 오는 5월말 이전한다 "그렇다. 오는 5월말 현재 구로에서 이전한다. 땅 매입부터 완공까지 약 4년 걸렸다. 사옥 이전에 따른 직원 복지를 위해 기숙사 제공과 이사 비용 보조로 사내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기숙사는 지상 4층 다가구 건축물로 강동구 신사옥 인근에 짓고 있다. 신사옥 이전 시점에 맞춰 건축과 입주를 모두 마칠 계획이다. 또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직원을 위해 전 사원 주차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사내 대출 프로그램은 두 개가 있다. 하나는 3천만 원을 1%로 대출해주고, 다른 하나는 약 1억원을 주거래은행과 이야기해 약 4% 금리로 대출해준다." -마지막으로 고객사에 한마디 해달라 "데이터 흐름은 사람의 혈맥과 같다. 그런 의미에서 데이터 유통 및 사용 편의성은 기업의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 중요한 데이터 보안을 위해서는 자동화, 자율적 위협 예측, 탐지, 선제적 대응, 사후 감사가 필수적이다. 한싹은 이처럼 중요한 고객의 데이터를 신뢰하고 맡길 수 있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자동화하고 자율적인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

2025.02.23 11:47방은주

"스마트폰 하루 1시간 더 보면, 근시 위험 21%씩 증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컴퓨터·TV와 같은 디지털 화면 기기를 사용하는 시간이 하루 1시간 늘어날 때마다 근시 발병 위험이 21%씩 치솟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3일 서울대 의대 안과학교실 김영국 교수팀은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는 33만여명이 참여한 45개 연구에 대한 체계적 검토와 메타분석을 통해 디지털 스크린 사용 시간과 근시 발병률 증가 간 연관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근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고 2050년엔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근시를 앓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게임 콘솔, 컴퓨터, TV 등 디지털 화면 기기 사용 시간이 하루 1시간에서 4시간 사이일 때 근시 위험이 현저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시 발병 확률은 스크린 타임이 1시간 증가할 때마다 21% 높아졌다. 스크린 타임이 1시간 미만일 때는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1~4시간 구간에서 급격히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4시간 이상에서는 증가율이 다시 낮아졌다. 연구팀은 근시 위험을 낮출 수 있는 디지털 화면 사용 시간의 잠재적인 안전 임곗값이 하루 1시간 미만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몇 시간을 사용 권고 기준으로 정할지는 아이의 환경에 맞춰 다르게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2.23 08:50신영빈

장현국 넥써쓰, 적극적 소통 전략으로 주목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CROSS(크로쓰)의 출시를 앞둔 NEXUS(넥써쓰) 장현국 대표의 적극적인 소통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장 대표는 올해 1월 X(구 트위터) 계정을 개설한 지 3주 만에 팔로워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 13만 명에 가까운 팔로워를 확보하며 블록체인 및 게임 업계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X는 글로벌 크립토 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의견 교류가 이루어지는 플랫폼이다. 일론 머스크, 도널드 트럼프 등 주요 인사들이 정책과 산업에 대한 견해를 직접 밝히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으며, 장 대표 역시 블록체인 산업의 흐름과 넥써쓰의 비전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한 행보도 눈에 띈다. 지난 1월, 중국증권행정연구원 안유화 교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안유화의 경제 투자론'에 출연해 넥써쓰의 사업 계획과 2025년 암호화폐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장 대표는 블록체인과 게임을 융합한 암호화폐의 가치가 게임의 재미와 수익성을 동시에 증대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의 역할과 생태계 확장 가능성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장 대표는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7일 임시 주주총회 종료 직후 '주주와의 대화' 세션을 마련해 주주 및 기자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해당 세션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됐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창구로 활용됐다. 이는 블록체인 기업으로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넥써쓰의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장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상장회사들 중 주주 가치 제고를 가장 잘하는 미국 기업의 CEO들은 소통을 아끼지 않는다”라며 “이러한 활동이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에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에도 X,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장 및 업계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 대표의 적극적인 소통 전략은 넥써쓰의 기업 브랜딩과 주주 가치 제고의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보로 이어질 전망이다.

2025.02.23 00:37강한결

넥슨 '던전앤파이터', RPG 부문 PC방 점유율 1위 탈환

넥슨 '던전앤파이터(던파)'가 RPG 부문 PC방 점유율 1위를 탈환했다. 지난달 대규모 업데이트 '중천'을 진행한 던파는 적극적인 콘텐츠 개선과 이용자 소통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던파는 2월 2주 차(2월 10일~2월 16일) PC방 주간 순위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던파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0.3% 증가하며 점유율 8위를 유지했다. 특히 약 한 달 만에 주간 점유율이 1.15%에서 4.19%로 3배 이상 상승했다. 이번 상승세는 지난 1월 9일 진행한 신규 시즌 '중천'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해당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지역 '중천'과 일반 던전 6종을 비롯해 상급 던전, 특수 던전 등이 추가됐으며, 최고 레벨이 115로 확장됐다. 또한, 무기 마스터리 및 파밍 구조 개편과 함께 3월 13일까지 성장 지원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새롭게 추가된 일반 던전 6종과 상급 던전 5종은 각각 고유한 전투 환경과 독창적인 패턴을 갖춰,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전투 경험과 높은 몰입도를 제공했다. 이용자들은 개편된 장비 시스템과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아우르는 성장 지원 이벤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접근성이 개선된 파밍 시스템과 강화된 편의성은 기존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성장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신규 이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단순한 콘텐츠 업데이트뿐만 아니라, 이용자 소통과 PC방 프로모션도 성장세에 영향을 미쳤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콘텐츠 개편과 PC방 혜택 제공이 이용자 참여율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넥슨은 던파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중천 콘텐츠를 더욱 보강할 계획이다. 3월에는 '무한화서', 4월에는 '나벨 레이드'가 추가될 예정이며, 넥슨이 최초로 선보이는 '이누야샤' 컬래버레이션도 주목할 만한 요소다. 넥슨 관계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던파가 연초부터 상승세를 보이며 PC방 점유율 RPG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던파 특유의 액션성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가 여전히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용자 중심의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2.23 00:32강한결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日 비공개 테스트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가 일본 진출을 앞두고 테스트를 통해 데뷔한다. 22일 데브시스터즈(대표 조길현)에 따르면 오븐게임즈(대표 배형욱)가 제작한 협동액션 게임 '쿠키런: 모험의 탑'이 일본 정식 출시를 앞두고 모바일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다음 달 3일까지 실시한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의 게임 개선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테스트 기간 일본 이용자는 정식 출시 스펙 중 스토리 모드와 레이드 모드, 유리미궁, 탑의 균열 등 핵심 콘텐츠를 사전에 플레이해 볼 수 있다. 회사 측은 높은 현지화 완성도를 요구하는 일본 시장에서 최적의 게임 서비스와 현지화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해외 유명 게임사인 요스타(Yostar)와 쿠키런: 모험의 탑 일본 지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2025.02.22 09:00이도원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구글-애플 양대 마켓 인기 1위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가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어제(20일) 정식 출시 당일 기록으로, 게임팬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사전 다운로드를 시작한 19일에 1위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증명했다. 회사 측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이용자 증가세에 맞춰 신규 서버 그룹 '니플헤임'을 추가 오픈했다. 5개 서버 그룹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현재 6개 서버 그룹, 총 18개 서버로 운영되고 있다. 위메이드는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이용자에게 '마니의 발키리 소환권', '마니의 디시르 소환권', 은화 등을 지급한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의 감성을 담은 진중한 아트, 타격감을 강조한 전투 시스템, 자동과 수동 플레이로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 등으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내 아이템 가치 보존을 위해 장비 생산과 강화 등에 필요한 주화의 총량을 제한하고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는 등 블록체인 문법과 기술도 도입했다.

2025.02.21 17:38이도원

픽셀리티, 에반게리온 IP 활용 XR 게임 개발

XR 게임 전문 개발사 픽셀리티는 신세기 에반게리온 IP(지적재산권)을 활용한 XR 게임을 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픽셀리티는 주식회사 카라와 신세기 에반게리온 게임화 라이선스 정식 계약을 맺고 본 게임의 기획과 개발을 진행하게 됐다. 해당 게임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전 26화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3부작으로 나누어 출시 예정이다. 그중 첫 작품은 2026년 공개를 목표로 이미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이용자는 본 게임의 오리지널 캐릭터의 시점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과 동일한 시간과 사건의 흐름에 따라 XR 특유의 몰입감을 살린 다양한 장소를 탐험하며 미션을 클리어하고 생동감 넘치는 전투를 즐기게 된다. 또한, 에바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와 상호작용을 하며 협력 플레이 요소가 충실하다는 점도 기존 팬들에게는 매력적인 포인트가 될 것이다. 액션 어드벤처 장르 특유의 다이나믹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본 게임에 대한 최신 정보는 픽셀리티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025.02.21 17:09김한준

게임 개발자의 상상력을 현실로... MS 연구진, 게임 제작용 AI 모델 개발

마이크로소프트 연구진이 네이처(Natur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게임 개발 과정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모델 'WHAM(World and Human Action Model)'을 개발했다. 이는 생성형 AI가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 음악, 비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게임 개발 분야에 특화된 혁신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보고서 바로가기) 2년에서 5년 걸리는 게임 개발...AI로 제작 기간 단축 기대 게임 개발은 매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과정이다. 인디 게임의 경우 최소 2년 이상, AAA급 게임의 경우 5년 이상이 소요되며, 이 중 절반 가량이 컨셉과 사전 제작 단계에서 소요된다. 한 인디 게임 스튜디오의 CEO는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 레벨을 디자인하는 과정에서 캐릭터 아티스트, 애니메이터, 프로그래머, 게임 디자이너 등 여러 전문가들의 반복적인 작업과 조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8개 스튜디오 27명의 개발자가 말하는 이상적인 AI 연구진은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더스 허브(Microsoft Founders Hub)를 통해 선정된 8개 게임 스튜디오의 27명 개발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참여 스튜디오는 4개의 인디 스튜디오, 1개의 AAA 스튜디오, 3개의 게임 접근성 개발팀으로 구성되었으며,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벨기에, 인도, 카메룬 등 다양한 국가의 개발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글로벌 사우스와 장애인 개발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했다. 7년 분량의 게임플레이 데이터로 학습된 16억 파라미터 규모 모델 WHAM은 16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트랜스포머 기반 모델이다. 2020년 9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닌자 시어리의 게임 '블리딩 엣지'에서 수집된 약 50만 건의 게임플레이 데이터(27.89 TiB)를 학습했다. 이는 7년 분량의 연속 플레이에 해당하는 방대한 양으로, 약 14억 개의 프레임 데이터를 포함한다. 데이터는 학습/검증/테스트 세트로 80:10:10 비율로 나누어졌다. AI 기반 게임 개발의 새로운 방향성 제시 WHAM은 기존의 AI 모델 개발 방향과는 다른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그동안 머신러닝 연구 커뮤니티는 주로 작업 완료의 효율성과 효과성 측정에 중점을 두었다. 그러나 WHAM은 창의적인 작업을 지원하는 AI 개발에 있어 인간 창작자의 요구사항을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특히 수작업으로 도메인별 모델을 만들거나 학습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WHAM은 관련 데이터만 있으면 복잡한 3D 게임의 구조를 자동으로 학습할 수 있다. 이는 음악이나 비디오 등 다른 창작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85% 이상의 정확도로 사용자 수정사항 반영하는 세 가지 핵심 기능 WHAM의 성능은 일관성, 다양성, 지속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지표로 검증되었다. 일관성 측면에서는 FVD를 통해 생성된 게임플레이가 실제 인간 플레이어의 것과 매우 유사함을 입증했다. 다양성 측면에서는 바서스타인 거리를 사용해 모델이 생성한 행동이 실제 플레이어의 행동 분포를 잘 반영함을 확인했다. 지속성 검증에서는 파워셀, 캐릭터, 수직 점프패드에 대해 5개의 수정된 이미지 입력 시 85% 이상의 높은 지속성을 보여주었다.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모델 구조 WHAM의 모델 구조는 기존 월드 모델링 접근법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설계를 보여준다.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WHAM은 게임 이미지를 개별 토큰으로, 엑스박스 컨트롤러 동작을 11개의 버킷으로 이산화하여 처리한다. 각 이미지는 300×180 해상도에서 540개의 토큰으로 변환되며, VQGAN 이미지 인코더를 활용한다. 특히 1.6B WHAM은 기존의 4,096개 어휘 크기를 16,384개로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더 높은 해상도와 더 정교한 게임 메커닉스 구현이 가능해졌다. "1초 만에 10가지 게임플레이 시나리오 생성" WHAM 데모 공개 WHAM 데모는 사용자가 시작 프레임을 선택하면 1초 안에 최대 10개의 다양한 게임플레이 시나리오를 생성한다. 사용자는 생성된 시나리오 중 원하는 분기점이나 프레임을 선택하여 새로운 시나리오를 재생성할 수 있으며, 이전 선택으로 돌아가 수정할 수도 있다. 특히 실시간으로 캐릭터나 오브젝트를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어 개발자의 창의적인 실험을 지원한다. 30억 게이머 시대, AI로 여는 게임 개발의 새 지평 전 세계 30억 명 이상의 게이머 시대를 맞아, 게임 스튜디오들은 증가하는 새로운 콘텐츠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AI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WHAM은 기존 게임의 구조를 학습하여 새로운 게임플레이 시퀀스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는 향후 음악이나 비디오 등 다른 창작 분야로도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WHAM의 가중치, 평가 데이터셋, WHAM 데모를 허깅페이스를 통해 공개하여 추가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14:30AI 에디터

쏘카, 서울·고양서 '운전교육용 차량' 운영

쏘카(대표 박재욱)가 초보, 장롱면허 운전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운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운전교육용 차량'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쏘카의 운전교육용 차량은 보조 브레이크를 조수석에 장착한 특수 차량이다. 동승자가 조수석에서 바로 브레이크를 제어할 수 있어 운전 교육 시 발생하는 돌발 상황에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 쏘카 카셰어링 서비스는 운전 면허를 1년 이상 보유한 만 21세 이상만 이용 가능하지만, 운전교육용 차량은 2년 이상의 운전 경험을 가진 운전자가 예약하면 면허 취득 1년 미만 회원도 동승운전자로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운전교육용 차량은 ▲신림역 ▲합정역 ▲서울숲역 ▲몽촌토성역 ▲종각역 ▲고양 원마운트 등 서울과 고양의 여섯 개 쏘카존에서 운영 중이다. 쏘카 관계자는 “사설 운전 연수 가격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가까운 지인과 부담없이 운전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초보 운전자에게 인기”라면서,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호응에 힘입어 올해부터 운영 지역을 기존 고양시에서 서울시로 확대했다”라고 설명했다. 쏘카는 초보 운전자의 운전 실력 향상을 돕기 위해 운전교육용 차량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 면허를 처음 발급받는 운전자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운전교육용 차량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시험장 내 삼성화재 이벤트존에서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존에서는 다양한 교통 상황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운전 시뮬레이터도 운영한다. 이외에도 강남운전면허시험장에서 면허를 갱신한 운전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쏘카 카셰어링 5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오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김원섭 쏘카 플릿그룹장은 “초보 운전자부터 경력 운전자까지 모든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안전 운전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1 11:48안희정

넥슨-넷마블-엔씨, 선택과 집중 전략 강화...이유는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신작 개발과 라이브 서비스 운영 비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익성이 낮거나 경쟁력이 부족한 프로젝트를 정리하고 핵심 타이틀에 역량을 집중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최근 일부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위메이드커넥트는 신작 성과를 기반으로 새로운 전략을 펼치고 있다. 넷마블 또한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를 중단하며 이러한 흐름에 동참했다. 넥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메이플스토리2'의 서비스를 오는 5월 29일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2015년 출시된 '메이플스토리2'는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3D 버전으로, 샌드박스 요소와 액션성을 강조한 MMORPG였다. 그러나 지속적인 이용자 감소와 매출 부진으로 인해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넥슨은 “그동안 메이플스토리2를 사랑해 준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서비스 종료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넥슨은 현재 '퍼스트 버서커: 카잔', '마비노기 모바일' 등의 대형 기대작을 준비 중이다. 또한 기존 흥행작의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라이브 서비스 운영에도 힘을 싣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6월 출시한 '배틀크러쉬'의 서비스를 불과 5개월 만인 11월 29일 종료했다. '배틀크러쉬'는 빠른 전투 템포와 짧은 플레이타임을 앞세운 배틀 아레나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됐지만, 초반 성과가 부진하자, 빠른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엔씨소프트 측은 '쓰론앤리버티(TL)' 등의 기존작 콘텐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아이온2', '택탄', 'LLL' 등의 신작 개발에도 매진하고 있다. 위메이드커넥트도 지난해 1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어비스리움 매치'의 서비스를 11월부로 종료했다. '어비스리움 매치'는 감성적인 그래픽과 퍼즐 요소를 결합한 게임으로, 기존 '어비스리움'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가려 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다만 위메이드커넥트는 현재 '로스트 소드' 등 성공적인 신작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로스트 소드는 국내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추가적인 신작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던 '데미스리본'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데미스리본은 개성 있는 아트 스타일과 전략적인 전투 시스템을 앞세운 모바일 RPG로, 작년 일부 정보가 공개되며 기대를 모았던 타이틀이다. 그러나 내부 개발 우선순위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지속적인 개발이 어렵다고 판단됐다. 넷마블 관계자는 “시장 환경과 내부 전략을 고려해 개발 중단을 결정했다”며 “향후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타이틀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이번 결정 이후 '신의탑: 새로운 세계',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등 기대작 출시에 집중하고 있으며, '세븐나이츠 키우기'와 같은 기존 IP 기반 타이틀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 개발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크게 증가하면서 모든 프로젝트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선택과 집중 전략이 강화됨에 따라, 주요 게임사들은 성공 가능성이 높은 타이틀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게임 시장에서는 이러한 변화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개발 및 운영 역량을 핵심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이 게임사들의 장기적인 경쟁력을 높이는 데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2025.02.21 11:36강한결

패션, AI를 입다…젠틀몬스터부터 구찌까지 'AI 혁신' 한창

수년전부터 패션 업계는 AI를 다양한 분야에 도입하고 있었으며, 생성형 AI 기술의 대중화와 함께 그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디자인, 생산, 마케팅, 고객 경험까지 AI가 패션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있는데요. 특히 AI를 활용하여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패션 브랜드들이 AI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떠한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젠틀몬스터: AI 기반 맞춤형 추천 시스템과 브랜드 경험 강화 이미지 출처: 젠틀몬스터 홈페이지 캡처 젠틀몬스터는 고객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개인화된 상품 추천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고객의 리뷰, 구매 이력, 웹사이트 행동 데이터를 자연어 처리(NLP) 기술로 분석하여 개인별 취향에 맞는 제품을 추천합니다. 예를 들어, "가볍고 편안하다"는 리뷰는 유사한 특징을 가진 다른 제품 추천으로 이어지며, 고객이 자주 검색하는 스타일의 신상품을 우선적으로 노출시킵니다. 도입사례 바로 보기 이러한 AI 기반 추천 시스템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고객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더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매출 25% 증가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게임 TEKKEN 8과의 협업에서도 AI 필터를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디지털 경험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AI가 제안하는 남성 패션의 새로운 기준 이미지 출처: 에이블리 홈페이지 캡처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의 남성 패션 플랫폼 '4910'은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스트릿부터 럭셔리까지 50만 개 이상의 상품을 보유한 이 플랫폼은 고객의 취향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스타일을 제안합니다. 특히 체형별 특징과 착용 상황까지 고려한 '코디 추천' 기능은 패션에 어려움을 느끼는 남성 고객들의 구매 결정을 돕고 있습니다. 도입사례 바로 보기 이러한 노력은 실적으로 이어져 2024년 4분기 거래액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맨즈웨어 카테고리는 308배, SPA 브랜드는 26배 이상의 성장을 보이며 AI 기술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구찌: AI와 함께하는 럭셔리 패션의 혁신 이미지 출처: 구찌 홈페이지 캡처 구찌는 글로벌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인 구찌9(Gucci 9)에 AI를 접목하여 '아인슈타인(Einstein)'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아인슈타인의 AI는 단순한 상품 및 쇼핑 문의를 넘어 빈티지 가방의 리퍼비싱, 구찌 오스테리아(Gucci Osteria) 예약 등 다양한 고객 문의를 처리합니다. 특히 구찌 브랜드의 독특한 정체성을 반영한 '구찌화(Guccified)'된 응답을 생성하여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었습니다. 도입사례 바로 보기 이 AI 시스템은 매장 방문 고객, 전화 문의 고객, 왓츠앱(WhatsApp) 문의 고객을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연결하여 더욱 심층적인 고객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브랜드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개별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AI를 활용한 맞춤형 응대가 가능해지면서 고객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으며,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프리미엄 서비스 경험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패션 산업의 미래, AI와 함께 그려나가다 AI 기술은 패션 산업의 다양한 영역에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데이터 분석을 통한 트렌드 예측, 맞춤형 추천 시스템, 생산 공정의 최적화, 고객 경험 개선 등 AI는 패션 브랜드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패션과 AI의 결합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합니다. 앞으로 더욱 정교한 AI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되면서, 패션 브랜드들은 한층 더 개인화된 서비스와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패션 업계의 AI 도입이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는 앞으로도 AI가 만들어낼 새로운 패션의 세계를 기대해볼 만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21 10:09AI 에디터

포켓몬 컴퍼니, '포켓몬 데이' 기념 포켓몬 프레젠트 발표 예정

포켓몬 컴퍼니가 '포켓몬 데이'를 기념하는 연례 포켓몬프레젠트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한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방송은 2월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진행되며, 신규 게임 프로젝트 및 기타 포켓몬 관련 소식을 다룰 예정이다. 포켓몬 컴퍼니는 이번 행사에서 공개될 구체적인 정보나 발표 시간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올해 출시 예정인 '포켓몬 레전드 Z-A'의 새로운 영상이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 이 게임은 지난해 2월 첫 발표 이후 별다른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 포켓몬 레전드 Z-A는 닌텐도 스위치 전용으로 출시 예정이며, '포켓몬 레전드 아르세우스'에 이은 두 번째 '포켓몬 레전드' 시리즈 타이틀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칼로스 지역과 미르시티(구 루미에르시티)를 배경으로 한다. 현재 닌텐도 스위치 2 버전 출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포켓몬 프레젠트는 매년 포켓몬 유나이트, 포켓몬 GO 등 다양한 스핀오프 게임의 업데이트 소식도 전하는 자리로, 이번 발표에서도 관련 정보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이번 주말 런던에서는 '포켓몬 유럽 인터내셔널 챔피언십(EUIC)'이 개최된다. 런던 엑셀 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올해 미국 애너하임에서 진행될 '포켓몬 월드 챔피언십'으로 가는 중요한 관문 중 하나다.

2025.02.21 09:09강한결

"배우가 직접 영화 소개"…CGV, 배우 본인등판 상영회 '씬캐스트' 출시

CGV가 영화 상영 전 배우가 직접 나와 자신의 캐릭터와 영화를 소개하는 콘텐츠인 '씬캐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씬캐스트'는 영상에 배우가 직접 등장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관객과 소통을 강화해 영화에 대한 사전 이해도와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CGV에서 진행하는 '씬캐스트'의 첫 번째 콘텐츠는 지난 12일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샘이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븐 로저스로부터 비브라늄 방패를 건네받고 그의 후계자로 지명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화다. 세계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악당의 사악한 음모를 파헤치는 과정을 담았다. 개봉 이후 95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SCREENX, 4DX, ULTRA 4DX, IMAX, Dolby Atmos 등 CGV 특별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씬캐스트'는 영화 상영 전 약 1분 동안 주인공인 안소니 마키가 특유의 입담과 유머로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후 약 5분간 1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삐맨(B맨)이 캐릭터 설명을 통해 영화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CGV에서 진행하는 '씬 캐스트'는 오는 22일과 23일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씬캐스트, 본인등판 상영회)' 회차를 예매하면 만나볼 수 있다. '씬 캐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CGV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벤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J CGV 강미수 마케팅팀장은 “주연배우가 직접 등장해 영화를 소개하는 '씬 캐스트'는 영화 관람 전 영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보다 몰입감 있는 관람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에 씬캐스트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1 08:48안희정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성장 재미 지원...플레이 보상 강조

MMORPG '로드나인'에 이용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섯가지 이벤트가 마련됐다. 21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로드나인'의 성장 시스템에 맞춘 5가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특히 어려운 조건 없이도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얻는 보상을 통해 해금이 필요한 신규 성장 콘텐츠를 좀 더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업데이트에서 장비 강화도에 따른 추가 효과를 개편함과 동시에 기존 장비 강화석보다 높은 성공 확률로 강화에 도전할 수 있는 '마력의 강화석판'을 추가했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과 함께 성장의 재미를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먼저 출석 미션 '라엘의 특별 출석'은 어빌리티 승급을 위한 '승급서'와 '시간의 조각'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게임에 꾸준히 접속만해도 7일차와 14일차에 각각 전설 등급의 승급서와 시간의 조각 3만개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시간의 조각'은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핵심 성장 재료 중 하나다. 이용자는 시간의 조각을 활용해 각각 공격력, 방어력, HP, 스킬 피해 등 능력치를 올려주는 네 가지의 성물을 강화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웨인의 어빌리티 승급 미션'은 지난 1월 22일 업데이트된 일곱번째 어빌리티 슬롯을 개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곱번째 어빌리티는 기존에 보유중인 어빌리티들을 일정 수준 성장시킬 경우 개방된다. 이용자는 개방된 어빌리티의 스킬을 추가로 활성화해 더욱 다양해진 전략 안에서 캐릭터의 성장 방향성을 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어빌리티 승급 미션을 완료하면 장인 승급서를 5개 얻을 수 있다. '카르멘의 탈것' 이벤트는 지난 19일 업데이트된 신규 탈 것 장비 슬롯 '등자'에 맞춰 진행되는 이벤트다. 등자는 마갑, 안장, 편장 등 기존 세가지의 탈 것 장비의 최대 레벨을 도달하면 해금할 수 있다. 여기에, 탈 것 종류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인내 등 다양한 보유 효과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번 이벤트의 미션을 완료하면, 기존 탈 것 장비를 강화를 위한 핵심 아이템 '찬란한 생명의 핵' 5개를 제공받는 게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모리안의 특급 미션'은 최종 완료 보상으로 '전설 어빌리티 북 상자'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평소 쉽게 입수할 수 없는 전설 등급의 어빌리티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높은 능력치의 펫을 배양할 수 있는 상위 호문 배양 세포, 던전 충전권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미션 아이템을 제공한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배틀 패스 '소환 부스팅'은 역대급 보상을 자랑한다. 이벤트 기간 내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운영의 아바타 소환 66회와 빛나는 룬 소환 110회를 진행할 수 있다. 룬 시스템은 지난 12월 18일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신규 성장 시스템으로, 룬 보드에 네 가지 색상의 룬을 장착해 다양한 능력치를 활성화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업데이트의 미리보기 소식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서버 이용자들 간 거래할 수 있는 '월드 거래소'와 무기 마스터의 신규 성장 시스템 '마스터리 전문화'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빌리티와 직업 레벨을 더욱 확장하는 등 이용자들의 성장 재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2.21 07:55이도원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 판매 개시

-- 극한의 성능을 위한 최적의 냉각 서포트 타이베이 2025년 2월 20일 /PRNewswire/ -- 세계적인 컴퓨터 브랜드인 기가바이트(GIGABYTE)가 GeForce RTX™ 5090, RTX™ 5080, RTX™ 5070 Ti등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아키텍처로 구동되는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를 출시했다. 이 시리즈들은 현재 PC매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절찬리에 판매 중이며, RTX™ 5070 은 3월 5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기가바이트는 혁신적인 첨단 냉각 기술과 AI기반 성능 향상을 통해 뛰어난 열효율과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구현하여, 한층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신형 그래픽카드에는 혁신적인 팬 디자인과 첨단 열전도 소재를 적용해 PC 마니아, 게이머, AI 컴퓨팅 전문가 모두에게 장시간 지속되는 내구성과 최고의 성능을 보장한다. 기가바이트, GeForce RTX 50 시리즈 그래픽 카드 판매 개시 기가바이트는 GeForce RTX™ 50 시리즈 내에 공랭 및 수랭 냉각 옵션을 제공해 모든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두 옵션 모두에 서버급 열 전도성 젤을 적용해 장기간 사용 시에도 변함없는 우수한 방열 효과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AORUS XTREME WATERFORCE 시리즈는 고성능 수랭 냉각을 제공하며, 일체형(AIO) 액체 냉각 방식과 워터 블록(Water Block) 방식을 선택할 수 있고, 일체형(AIO) 액체 냉각 방식의 경우 방열 성능을 극대화하는 액체 금속 서멀그리스(Thermal Grease)가 적용돼 한층 더 강력해진 열 방출 성능을 제공한다. 한편 공랭식 모델은 복합 금속 서멀그리스를 특징으로 하는 첨단 방열 기술과 새로운 호크 팬(Hawk Fan) 디자인을 통해 개선된 방열 성능을 지원한다. 이 팬 디자인은 공기 압력을최대 53.6% 증가시키고 공기량을 12.5% 늘리는 동시에 팬 소음을 최소화한다. 또한 AORUS RTX™ 5090 MASTER는 초전도 히트 파이프를 통합하는 설계를 적용하였고, AORUS RTX™ 5080 MASTER 이상의 모델은 스크린 쿨링 플러스(Screen Plus Cooling) 기술을 적용해 우수한 공기 흐름과 냉각 성능을 제공한다. GIGABYTE RTX™ 50 시리즈 라인업은 사용자들의 각기 다른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모델을 제공한다. AORUS XTREME WATERFORCE는 조용한 작동 소리와 함께 뛰어난 성능을 자랑하는 플래그십 수랭식 그래픽 카드이며, AORUS XTREME WATERFORCE 워터 블록은 개성있는 커스텀 수랭 PC 구성을 원하는 DIY PC 매니아들을 위해 탁월한 열효율성과 완벽한 조립 편의성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AORUS MASTER 공랭식 모델은 뛰어난 냉각 성능과 강력한 성능을 원하는 PC 매니아를 타겟으로 설계됐다. GIGABYTE GAMING은 고성능을 원하는 모델로 분류되는 반면, AERO 모델은 세련된 흰색과 은색을 특징으로 하여, 인테리어 효과를 추구하는 PC조립에 적합한 모델로 분류된다. 끝으로 EAGLE 모델은 우주관련 미래지향적인 그래픽이 적용되어, 개성있는 디자인을 추구하는 사용자들을 사로잡는다. 또, 기가바이트는 '소형 폼팩터 지원(SFF-ready)' PC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GeForce RTX 5080 AERO OC SFF 16G 및 GeForce RTX 5080 WINDFORCE OC SFF 16G SFF등 SFF규격을 준수하는 그래픽 카드 모델도 제공한다. 이 모델들은 컴팩트한 형태로도 강력한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더욱 심플하면서 강력한 SFF 구성을 실현시킨다. 또한 기가바이트는 여러 세그먼트에 걸쳐 퓨어 화이트 디자인 모델을 도입하여, 화이트 PC를선호하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킨다. 제품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기가바이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1 00:10글로벌뉴스

한국게임산업협회,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 신임 회장 선출…변화 기대감↑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가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조영기 전 넷마블 대표를 신임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한국게임산업협회장 선출은 2014년부터 10년간 협회장직을 맡아온 강신철 회장의 행보를 이어갈 차기 협회장을 결정하는 자리로 주목받았다. 강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한국 게임산업의 정책 대응과 업계 간 조율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에 따라 조영기 신임 회장이 향후 협회를 이끌며 어떠한 변화를 만들어갈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조영기 신임 협회장은 CJ인터넷과 넷마블에서 주요 보직을 역임하며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을 이끈 인물로 평가받는다.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학사와 연세대학교 대학원 MBA를 취득한 조영기 신임 협회장은 지난 2007년 CJ인터넷(CJ ENM의 전신) CFO로 재직하며 게임산업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2011년부터 CJ ENM 게임사업부문(현 넷마블) 대표를 맡아 2012년부터 3년간 넷마블을 국내 1위 모바일게임사로 성장시키는 데 기여했다. '다함께 차차차', '모두의 마블', '몬스터 길들이기' 등 이 시기 넷마블을 대표하는 게임들이 조영기 협회장이 대표 재임 시절 선보인 결과물이다. 이후 2014년 CJ ENM 게임사업부문 대표직에서 물러난 후 모바일게임 개발사 펀플을 창업하기도 했으며 이후 2017년 CJ그룹으로 복귀해 CJ ENM 인사지원실장, 2019년부터 CJ ENM 영화사업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조영기 신임 협회장이 공식 선출됨에 따라 한국게임산업협회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 신임 협회장은 변화하는 게임 시장에 맞춘 새로운 협회 운영 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게임업계는 조 신임 협회장이 게임·미디어 업계를 두루 경험한 인물인 만큼 게임 산업과 타 산업 간의 연계, 글로벌 시장 대응, 규제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활동 등에 집중해 주기를 바라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웹3 게임, AI 기술을 접목한 게임 개발, 강화되는 게임 규제 환경 등에 대응하기 위한 협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현 상황에서 조영기 협회장이 어떤 리더십을 발휘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2.20 19:26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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