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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2025 스토어 주요 성과 및 새해 로드맵 공개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스토어 운영 성과와 올해 핵심 계획을 담은 '에픽게임즈 스토어 2025 성과'를 4일 발표했다. 2025년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 ▲PC 및 모바일 무료 게임 배포 ▲구매 금액만큼 리워드 포인트를 제공하는 에픽 리워드 등으로 인해 서드파티 PC 게임 지출 및 플레이 시간에서 성과를 거뒀다. 서드파티 PC 게임에 대한 플레이어 지출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4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총 플레이 시간은 27억 8천만 시간에 달했다. 이 가운데 35%는 개발사가 자체 결제 시스템을 적용한 게임에서 발생했다. PC 월간 활성 사용자 수도 7800만명을 넘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5년 전체 플레이 시간은 66억 5천만 시간이었으며, 전년 대비 전체 이용 시간은 감소했지만 서드파티 게임 이용 시간은 4% 증가했다. PC 부문 플레이어 지출 역시 전년 대비 6% 늘어난 11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료 게임 제공도 이용자 유입과 참여 확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무료 게임 다운로드는 총 6억 6200만건에 달했으며, 무료 제공 기간 동안 전체 게임 77% 이상이 스토어 내 동시 접속자 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와 함께 해당 타이틀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역시 평균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발자 지원 정책도 강화했다. 에픽게임즈 스토어는 작년 6월부터 새로운 수익 배분 모델을 도입해, 개발자가 제품별 연간 순수익 100만 달러까지 전액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후에는 기존 88대12 수익 배분 구조가 적용된다. 또 에픽 웹 상점을 통해 개발자가 자체 스토어를 구축하고 인게임 콘텐츠를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PC와 모바일 전반에서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도 향상됐다. 새로운 다운로드 관리자를 도입해 설치 속도를 개선했으며,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 간 게임 선물도 가능해졌다. 모바일에서는 서드파티 게임 지원과 무료 게임을 새롭게 도입하고, 스토어 실행 속도와 사용성을 개선했다. 에픽게임즈 앱 출시로 2단계 인증 기반 계정 보안 및 크로스 플랫폼 텍스트 채팅 기능도 제공하며 포트나이트, 에픽 모바일 앱, 에픽게임즈 런처 간 연동성도 한층 강화했다. 새해에는 플랫폼 고도화와 소셜 기능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픽게임즈 스토어 런처 기반 구조를 개선해 로딩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하고, 커뮤니티 공간 구축과 크로스 플랫폼 간 채팅 기능을 강화한다. 2분기에는 음성 채팅과 게임 독립 파티 기능을 추가하고, 연내 에픽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외부 개발사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포트나이트의 글로벌 영향력을 활용한 개발사 판매 지원 프로그램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첫 파트너로는 ▲캡콤 ▲펄어비스 ▲민트로켓 ▲카카오게임즈 등이 참여한다. 참여 게임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포트나이트 코스메틱 아이템과 에픽 계정 프로필에 사용할 수 있는 동일 테마의 캐릭터 아바타가 제공된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에픽은 플레이어와 개발자 모두를 위한 공정하고 열린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개발자 지원과 이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6.02.04 14:40진성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슴미니즈', 퍼즐로 덕질 문화 구현…글로벌 팬덤 공략"

카카오게임즈가 SM엔터테인먼트 IP(지식재산권) 활용 신작 'SMiniz(슴미니즈)'를 통해 글로벌 팬덤을 공략한다. 지난 2일 판교 알파돔타워에서 진행된 미디어 공동인터뷰에서는 '슴미니즈' 개발진을 만나 게임 개발 과정과 출시 후 운영 방향성 등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 이날 인터뷰에는 개발사인 메타보라의 김소희 제작본부장, 김용화 기획 리드, 박일웅 PD와 함께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카카오게임즈 자회사 메타보라가 개발 중인 '슴미니즈'는 NCT, 에스파, 라이즈 등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를 캐릭터화한 '미니즈'와 함께 즐기는 매치3 퍼즐 게임이다. 이날 만난 개발진은 올해 1분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게임의 막바지 담금질을 진행 중이라 강조했다. 이번 신작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대중적인 퍼즐 장르에 강력한 팬덤 문화를 결합해 게이머와 팬 모두를 만족시키겠다는 포부다. 김소희 제작본부장은 아이돌 IP 게임이 가진 근본적인 숙제를 정면으로 돌파했다. 그는 "아이돌을 사랑하는 팬들이 과연 게임을 좋아할 것인가에 대해 상당히 고민했다"며 "가장 대중적인 매치3 퍼즐에 제작진의 노하우를 집약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고도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단순히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소모하는 것을 넘어, 게임 자체의 재미로 이용자를 유인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차별화 요소로 '덕질 문화의 디지털 이식'을 꼽았다. 김 본부장은 "수집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미고 자랑하는 기본적인 팬덤의 욕구를 디지털 공간에서 채워주려 한다"며 "결국 게임이지만 덕질 문화를 디지털로 온전히 옮겨오는 데 치중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탑꾸', '예절샷', '덕질존' 등 실제 팬덤 사이에서 유행하는 문화를 인게임 콘텐츠로 정교하게 구현했다. 박일웅 PD는 지난해 12월 진행된 CBT 결과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퍼즐 게임의 주요 지표인 리텐션과 스테이지 달성률이 내부 예상보다 상당히 높게 나와 고무적이다"라며 "아이돌 팬들의 경험을 게임적 화법으로 풀어낸 '포토카드 메타' 역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량적 지표와 정성적 평가 모두에서 합격점을 받은 만큼, 안정적인 출시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용화 기획 리드는 아티스트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재현하기 위해 디테일에 집착했다. 그는 "실제 아티스트의 점 위치, 눈썹 각도, 흉터, 귀 모양까지 찾아내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며 "외모뿐만 아니라 인사법이나 좋아하는 포즈 등 성격적 특징까지 분석해 캐릭터 애니메이션에 녹여냈다"고 역설했다. 팬들이 자신의 '최애'를 발견했을 때 느낄 이질감을 최소화해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아내기 위한 전략이다. 그는 이용자가 선택한 아티스트와 함께 호흡하는 느낌을 주는 데 주력했다. 김 리드는 "파란 블록에 그룹 전용 로고를 적용하고 이를 모으면 아티스트가 스킬로 도움을 주는 '팀 스킬'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니즈 룸'을 통해 최애 멤버 외에도 다른 아티스트에게 코스튬을 입히거나 선물을 주는 등 다채로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음악 감상 환경 역시 팬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김 리드는 "기본적으로 선택 그룹의 곡이 랜덤 재생되지만, 환경 설정을 통해 특정 곡을 반복 청취하거나 선택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초기 라인업으로는 NCT 127, NCT DREAM, WayV, 에스파, 라이즈, NCT 위시 등 총 6개 그룹이 지원되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는 특정 멤버에 대한 편중 없는 공평한 노출 원칙도 강조했다. 김 리드는 "인기와 상관없이 모든 멤버를 동일한 비중으로 구성했으며, 홍보물 등에서도 공식적인 리더 위주로 노출해 팬들의 반감을 최소화했다"고 진단했다. 비즈니스 모델 또한 스티커, 이펙트, 프레임 등 꾸미기 아이템 위주로 구성하되, 인게임 재화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지향한다. 운영 측면에서는 실제 오프라인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잠재적 리스크에 대비한다. 김 본부장은 "지난 1월 SM타운 후쿠오카 콘서트 연계 캠페인처럼 오프라인 경험을 게임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지속 고민 중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아티스트 관련 부정이슈 발생 시에는 "이미 준비된 시스템적 대응 프로세스를 가동하고, 팬들의 여론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신속히 업데이트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3일부터 '슴미니즈'의 공식 사전등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시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서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외에 카카오게임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1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2026.02.04 14:00정진성 기자

펄어비스, '붉은사막' 출시 앞두고 1월 주가 반등...흥행 기대 반영

펄어비스가 차기 대작 '붉은사막' 개발 완료 소식을 전한 가운데, 최근 한 달 사이 이 회사의 주가는 크게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붉은사막' 흥행 기대감이 일부 반영됐기 때문으로, 이 게임의 흥행 여부에 따라 펄어비스의 주가 변동폭은 커질 전망이다. 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국내 게임주 중 가장 독보적인 흐름을 보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한 달간 53%에 달하는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같은 시기 동종 업계 종목 대부분이 30% 선을 밑도는 완만한 상승을 그친 것과는 대비된다. 이러한 상승의 기폭제는 단연 '골드행' 발표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22일 붉은사막의 출시 버전이 담긴 마스터 패키지를 제작하는 골드행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종 출시 단계에 돌입했음을 시사한다. 발표 당일 4만2950원이었던 종가는 이후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지난달 30일에는 종가 5만7200원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결과적으로 발표 후 불과 약 일주일 만에 약 33.1% 상승폭을 기록한 셈이다. 하지만 2월로 넘어가면서 주가 상승세는 꺾였다. 52주 신고가 이후 수익을 실현하려는 움직임이 발생한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추이에 따라 기대감 소멸로 이어질지, 혹은 견고한 하방 지지선을 형성하며 재차 도약할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펄어비스는 3월20일 붉은사막 정식 출시를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플레이스테이션5 뿐만 아니라 엑스박스 시리즈 X|S, 스팀, 애플 맥, 에픽게임즈 스토어 등 다양한 플랫폼에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펄어비스는 출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붉은사막의 콘텐츠 정보를 담은 신규 프리뷰 영상 '클리프와 파이웰의 오픈월드'를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붉은사막과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으며, 이날(4일) 기준 조회수는 도합 100만회를 돌파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펄어비스 신작 붉은사막은 콘솔 비중이 높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며 "펄어비스 주가가 지난달 크게 반등한 것은 붉은사막 개발 완료 소식과 흥행 기대감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해당 신작의 흥행 여부에 따라 펄어비스 주가는 변동폭이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2.04 13:20진성우 기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카카오프렌즈와 협업 굿즈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카카오프렌즈와 협업한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배틀그라운드와 카카오프렌즈 대표 캐릭터가 만나, 서로 다른 팬덤을 연결하는 라이프스타일형 컬래버레이션으로 기획됐다.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세계관과 상징적인 요소를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접목해, 게임 팬과 캐릭터 팬 모두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협업 굿즈는 총 12종으로 구성되며, 춘식이와 라이언 등 카카오프렌즈 캐릭터가 배틀그라운드의 대표 아이템인 3레벨 헬멧, 프라이팬, 낙하산 등을 착용하거나 활용한 모습으로 재해석됐다. 중형 인형과 키링 인형을 비롯해 LED 피규어, 머그컵, 먼지털이, 차량용 송풍구 피규어 등 일상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 라인업을 중심으로 선보인다. 이번 컬래버레이션 굿즈는 온·오프라인 통합 방식으로 판매된다. 오프라인에서는 펍지 성수를 비롯해 전국 카카오프렌즈 직영 스토어, 대리점, 면세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카카오프렌즈 홍대 플래그십 매장에서는 이번 협업을 테마로 한 VMD(비주얼 머천다이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는 카카오프렌즈 온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무신사 등 주요 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굿즈 출시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된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컬래버레이션 굿즈 또는 오프라인 매장을 인증하는 이벤트와, '배그와 만난 춘식이 또는 라이언'을 주제로 한 삼행시 댓글 작성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지코인(G-Coin) 및 컬래버레이션 굿즈를 받을 수 있다.

2026.02.04 12:39이도원 기자

생성형 AI 패러다임 바뀔까…구글 '지니' 공개에 산업계 지형 변화 예고

구글 딥마인드가 AI 프로젝트 '지니(Genie)'를 공개했습니다. 지니는 텍스트 프롬프트 등을 활용해 가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생성형AI 모델로 요약됩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지만, 게임·영화·애니메이션·국방·안보 등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진단에서는 총 시리즈 4편으로 지니가 어떤 존재인지, 각 산업에서 실제 활용이 가능한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구글이 텍스트·이미지·영상 생성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가상 세계 생성' 영역까지 기술 범위를 넓히면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의 경쟁 축도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지금까지 챗봇 중심 경쟁이 답변 품질을 겨루는 단계였다면, 이제는 사용자가 직접 탐험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내는 '월드 모델' 기술이 차세대 경쟁 무대로 떠오른 분위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달 29일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유료 구독자를 대상으로 프로젝트 '지니' 접근을 순차 확대키로 한 후 AI 업체들이 긴장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모델이 텍스트 몇 줄이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가상 세계를 생성하고, 사용자가 그 안을 걸어 다니거나 날아다니며 탐험할 수 있는 형태이기 때문이다. '지니'가 주목받는 이유는 월드 모델 기반 기술이란 점에서다. 기존 생성형 AI가 이미지나 영상 같은 정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면, 월드 모델 기반 기술은 사용자의 움직임과 상호작용에 따라 다음 장면을 추론하며 환경을 이어붙이는 구조를 갖는다. 미리 제작된 데이터를 불러오는 전통적 가상현실(VR)과 달리 AI가 매 순간 추론을 통해 세계를 생성하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도 크다. 특히 게임·콘텐츠 산업에서는 누구나 간단히 자신만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위기감이 감지된다. 경쟁자가 급증하는 상황 속에 개별 게임사가 장기간 막대한 개발비를 들여 만들어낸 게임이 수익성 측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게임업계의 콘텐츠 제작 방식에도 변화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개발 인력이 투입되는 기존 게임 제작과 달리 AI가 실시간으로 환경을 생성해 초기 기획과 테스트 과정을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현 단계에서는 완성형 게임 엔진을 대체하기보다는 제작 지원 도구로서의 활용 가능성이 더 크다는 시각이 많다. 영화·애니메이션 산업에서도 월드 모델 기술은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배경 환경이나 장면 구성을 AI가 즉석에서 생성할 수 있게 되면 기존에 수개월이 걸리던 콘셉트 아트와 프리비주얼(Pre-visualization) 과정이 단축될 수 있어서다. 특히 실시간으로 카메라 시점을 이동하며 장면을 탐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영상 제작 과정의 새로운 워크플로가 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역사 체험형 학습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확장이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예컨대 고대 로마 도시나 조선 시대 한양과 같은 환경을 월드 모델로 재현해 학생들이 직접 탐험하는 방식의 교육 시뮬레이션이 가능해질 수 있다. 기존 텍스트·영상 중심 교육을 넘어 학습자가 '공간 속 경험'을 통해 이해하는 방식으로 발전할 여지가 있다. 국방·안보 분야에서도 시뮬레이션 기술은 중요한 응용처로 꼽힌다. 군사 훈련과 작전 시나리오 검증은 실제 환경에서 실험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상 공간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데, 월드 모델이 보다 현실적인 동적 환경을 생성할 경우 훈련 시뮬레이터 고도화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민감한 기술인 만큼 윤리적·정책적 논의가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역시 월드 모델 기반 시뮬레이션 기술이 새로운 응용 분야로 거론된다. 금융기관들은 시장 변동과 리스크 시나리오를 가상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실험해야 하는데, 월드 모델이 복잡한 경제 상황과 소비자 행동을 시뮬레이션하는 도구로 발전할 경우 리스크 관리와 의사결정 모델링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산업 현장에서도 월드 모델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장 자동화나 물류 시스템에서는 실제 환경에서 실험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상 공간에서 먼저 검증해야 한다. 이 때 월드 모델이 현실과 유사한 시뮬레이션을 제공하면 스마트팩토리와 로봇 운영 효율을 높이는 기반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산업적 파급 효과는 반도체 시장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월드 모델 기반 시뮬레이션은 기존 거대언어모델(LLM)보다 훨씬 높은 추론 연산과 메모리 대역폭을 요구하기 때문에 구글이 개발한 텐서처리장치(TPU) 같은 AI 가속기 경쟁과 함께 HBM3E·HBM4 등 고대역폭 메모리 수요 확대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는 AI 서비스 고도화가 하드웨어 인프라 투자 확대로 연결되는 구조다. 구글은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사실성이 완벽하지 않고 생성 지속 시간이 최대 60초로 제한되는 등 기술적 한계가 있다고 함께 밝혔지만, AI 업계는 '월드 모델' 기술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란 점에 주목하고 있다. '제미나이'를 앞세운 구글의 AI 시장 내 영향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는 만큼, '월드 모델'이 빠르게 업계 표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돼서다. 실제로 구글 외 다른 업체들도 발 빠르게 월드 모델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 'AI 대모'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교수가 설립한 월드랩스(World Labs)와 영상 생성 스타트업 런웨이, 메타 전 최고과학자 얀 르쿤이 참여한 연구 조직 등이 대표적으로, 이들은 유사한 기술을 주요 목표로 내세우며 차세대 AI 주도권 잡기에 나섰다. 그러나 '지니'가 아직 초기 단계란 점에서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자동회귀(auto-regressive) 방식 특성상 연산 부담이 크고 조작 안정성이나 환경 일관성 측면에서도 제약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구글 역시 이를 연구용 프로토타입으로 규정하며 한계를 인정하는 듯한 모습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니' 공개는 생성형 AI 산업이 '콘텐츠 생성'에서 '세계 시뮬레이션'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준 것이란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로봇, 제조 시뮬레이션뿐 아니라 반도체 인프라 시장까지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AI 주도권 경쟁의 무대 자체를 바꿔놓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26.02.04 12:39장유미 기자

구글 지니, 상상 넘어 물리적 실체로...AGI 열쇠 '월드 모델' 전쟁 서막

구글 딥마인드가 AI 프로젝트 '지니(Genie)'를 공개했습니다. 지니는 텍스트 프롬프트 등을 활용해 가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생성형AI 모델로 요약됩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지만, 게임·영화·애니메이션·국방·안보 등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진단에서는 총 시리즈 4편으로 지니가 어떤 존재인지, 각 산업에서 실제 활용이 가능한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인공지능(AI)이 텍스트 생성을 넘어 물리적 세계의 동역학을 시뮬레이션하는 '월드 모델' 시대로 진입했다. 구글 딥마인드가 선보인 '지니 3'가 사진 한 장으로 상호작용 가능한 가상 세계를 즉석에서 구축하며 게임 산업에 충격을 준 가운데, 일론 머스크의 xAI와 테슬라 역시 실세계 데이터를 결합한 월드 모델로 범용인공지능(AGI)을 향한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코딩 없이 3D 세계 생성… 구글, 차세대 AI 판을 바꾸다 일찍이 업계는 AI가 텍스트 학습만으로는 인간 수준의 지능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AI의 대모'로 불리는 페이페이 리 스탠퍼드대 교수가 지적했듯, 기존 거대언어모델(LLM)은 방대한 지식을 갖췄으나 물리적 실재에 기반하지 못한 상태를 뜻하는 '어둠 속의 단어들'에 머물러 있어서다. 진정한 AGI는 로봇이나 자율주행차처럼 물리적 세계를 탐색하고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에는 시각과 청각 등 감각 정보를 통해 디지털 비트의 세계와 물리적 원자의 세계를 연결하는 '공간 지능'이 필수적이다. 월드 모델이 그 가교 구실을 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구글은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생성을 넘어 차세대 시장인 가상 세계 생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구글의 지니 3는 복잡한 물리 엔진을 설계하거나 코딩하는 전통적인 3차원(3D) 그래픽 엔진의 문법 대신 데이터 주도 픽셀 예측 방식을 택했다. 작동 원리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게임과 유사하지만 그 실체는 이용자의 입력에 따라 다음 프레임을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블랙박스 신경망'이다. 이용자가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즉석에서 상호작용 가능한 세계를 생성하고,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다음 프레임을 실시간으로 추론해 이어 붙인다. 이는 미리 제작된 데이터를 불러오는 기존 가상현실(VR)과 달리, 누구나 즉석 생성 가능한 인터랙티브 환경을 소유하게 됨을 의미한다. 구글의 이러한 시도는 로봇 에이전트 훈련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기에 산업적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xAI·테슬라는 '현실 모사'…왜 월드 모델인가 반면 xAI와 테슬라는 현실 데이터를 정교하게 모사하는 실전형 전략에 집중한다. 테슬라는 '생성형 가우시안 스플래팅' 기술을 활용해 로봇이나 자율주행차가 실제 마주할 시야를 사실적으로 시뮬레이션한다. 특히 '시맨틱 증강' 기술이 핵심이다. 이 기술은 맑은 날씨의 주행 영상에 눈을 내리게 하거나 가상의 보행자를 추가하는 식으로 현실에서 수집하기 어려운 위험 상황 데이터를 생성한다. 로봇이 실제 환경에 배포되기 전 다양한 변수를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샌드박스 역할인 셈이다. 업계가 월드 모델을 차세대 AI 표준으로 꼽는 이유는 현실 그 자체가 AGI의 데이터셋이라는 방향성에 공감하기 때문이다. 미국 AI 스타트업 루마 같은 기업들은 인간이 설정한 수식에 의존하는 대신, AI가 방대한 비디오 데이터를 관찰하며 중력이나 관성 같은 물리 법칙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월드 모델 시장은 엔터테인먼트와 로봇 공학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할리우드나 게임업계는 시각적 개연성이 충분한 시뮬레이션을 요구하는 반면, 로봇 및 자율주행 업계는 현실과 일치하는 사실적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이 두 영역이 결국 동전의 양면과 같다고 분석한다. 가상 세계를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파운데이션 모델이 한쪽에서는 창작 도구가 되고, 다른 쪽에서는 로봇을 훈련하는 시뮬레이터가 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가상과 현실을 모두 아우르는 강력한 월드 모델을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가 향후 AI 패권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04 12:38이나연 기자

구글 AI '프로젝트 지니' 등장, 게임계 분위기는

구글 딥마인드가 AI 프로젝트 '지니(Genie)'를 공개했습니다. 지니는 텍스트 프롬프트 등을 활용해 가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생성형AI 모델로 요약됩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지만, 게임·영화·애니메이션·국방·안보 등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진단에서는 총 시리즈 4편으로 지니가 어떤 존재인지, 각 산업에서 실제 활용이 가능한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구글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공개한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지니'가 게임 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공개 직후 글로벌 대형 게임 엔진 기업 및 국내외 게임사의 주가가 폭락했기 때문이다. 실제 같은 날 글로벌 상장 기업인 유니티의 주가는 24.22%, 로블록스는 13.17%, 넥슨은 10.63%, 테이크투는 7.93% 하락했다. 또 국내 상장사인 웹젠의 주가는 13.4%, 카카오게임즈는 8.16%, 네오위즈는 7.87% 하락하며 충격파를 주기도 했다. 주가 하락에 대한 메시지는 분명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기존 게임사가 자본과 개발 인력 규모로 절대적인 지휘를 유지했지만, 이같은 AI 기술의 등장이 게임 개발 경쟁 구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전망 때문이다. 프로젝트 지니는 지난해 8월 구글이 공개한 AI 범용 월드 모델 '지니3'를 기반으로 한 프로토타입 웹 앱이다. 지니3를 비롯해 나노 바나나 프로, 제미나이 등으로 구동된다. 그동안 일정 규모가 되는 게임사는 개발자 수십 또는 수천명을 투입해 2D·3D 모델을 만들고, 물리 법칙을 코딩하며, 맵을 설계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쳤다. 이와 달리 구글 '프로젝트 지니'는 기존 개발 문법을 무시한다. 지니의 활용 방법은 간단하다. 텍스트와 이미지를 프롬프트(명령어)로 사용해 가상세계를 만들고, 캐릭터 시점만 설정하면 된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생성된 가상세계를 직접 조작해 탐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미래 가상도시 콘셉트로 설계된 플레이가 가능한 판타지 세계를 만들어줘'를 입력하면 실제 이용자가 접속할 수 있는 게임 환경을 구현해 준다. 해당 프로젝트는 초기 개발 단계로 시각적인 디테일과 물리엔진 등을 아직 완벽하게 구현하지 못했다. 그러나 복수의 전문가는 지니가 완성에 가까워지면 기존 게임 개발의 경쟁 패러다임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당장 경계할 필요는 없지만, 기술 발전 속도를 예의주시해야 한다는 말이 나온 이유다. 이에 대해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는 "비록 연산 비용 등을 고려하면 이러한 AI 기술이 대중화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겠으나, 과거 패키지에서 온라인과 모바일로 시장이 이동하며 제작 문법이 바뀌었듯 미래의 게임 개발 형태가 근본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니에 대한 공포심은 크게 가질 필요가 없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게임은 기술뿐만 아닌 서사와 기획이 어우러진 '문화예술'인 만큼, 개발 공정 단순화가 게임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직결되지 않아서다. 특히 단순 에셋 제작이나 반복적인 코딩 영역은 AI가 대체할 수 있겠지만, 높은 완성도를 요구하는 게임 이용자의 눈높이를 충족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국내 중견 게임사 관계자는 "현재 AI는 개발 효율을 높이는 보조 도구다. 게임은 그래픽과 물리엔진이 전부가 아니다"며 "게임은 세계관과 정교한 밸런스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된 결과물이기 때문에 당장 공포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구글의 프로젝트 지니가 시사하는 바는 명확하다. 기술이 상향 평준화 되는 시대에 에셋과 코딩 작업 등 단순 노동은 축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단순 제작·구현 능력보다 기획력과 프롬프트 구성력이 중요해질 수 있다. 개발자는 더욱 긴장해야한다. '이제 뭐 먹고살지?'와 같은 걱정은 하지 말고, 스스로 공부하고 변화해야할때"라고 전했다. 기존 대형 게임사도 지니의 등장을 반겨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직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기대가 컸다. 중견 게임사 인사 담당자는 "지니와 같은 AI 기술은 오히려 게임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 매년 인력 관리와 인건비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AI가 발전하면 게임사 비용 절감과 운영 부담 등이 줄어들 수 있다"며 "지나친 공포심은 경계해야하면서, 오히려 AI 기술 적용을 더욱 진지하게 고민하고 활용하는 부분 검토해야할 때다. 일부 게임사는 AI 업무 효율 TF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2.04 12:35진성우 기자

"텍스트 한 줄로 '나만의 세상' 창조"…구글의 차세대 AI '지니'

구글 딥마인드가 AI 프로젝트 '지니(Genie)'를 공개했습니다. 지니는 텍스트 프롬프트 등을 활용해 가상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차세대 생성형AI 모델로 요약됩니다.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지만, 게임·영화·애니메이션·국방·안보 등 산업에서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이번 이슈진단에서는 총 시리즈 4편으로 지니가 어떤 존재인지, 각 산업에서 실제 활용이 가능한지 등을 살펴봤습니다. 구글이 텍스트 한 줄과 이미지 한 장만으로 사용자가 직접 탐험할 수 있는 가상 세계를 만드는 차세대 AI 프로젝트 '지니(Genie)'를 공개했다. 단순히 고품질 영상을 생성하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의 조작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는 '상호작용형 AI'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생성형 AI가 '콘텐츠 생성'에서 '경험 생성'으로 확장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구글은 4일 AI 프로토타입 '지니 3(Genie 3)'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직 연구·실험 단계인 만큼 제한된 형태로 공개 중으로 현재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중심으로 순차 제공되고 있다. '지니'란?…영상 넘어 '플레이 가능한 세계' 생성하는 월드모델 지니는 구글 딥마인드가 개발한 범용 월드 모델이다. 온라인 등에 공개된 영상 등을 통해 스스로 물리법칙을 학습하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상호작용 가능한 환경을 생성하고 사용자 행동에 따라 다음 장면을 실시간으로 이어붙일 수 있다. 기존 생성형 AI가 텍스트·이미지·영상 같은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면 지니는 사용자가 직접 들어가 움직이며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키보드 입력으로 주변을 둘러보거나 이동하는 등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순 영상 생성을 넘어선 차세대 생성형AI 모델이라는 평이다. 특히 구글은 지니 3가 24프레임 속도로 실시간 탐험 가능한 동적 세계를 생성하며 720p 해상도에서 수분간 일관성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용자가 이동하는 순간마다 세계가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 지니를 주목하는 이유는 생성형 AI의 방향 자체가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결과물을 만드는 '제작 도구'로 확산됐다. 반면 지니는 사용자 선택을 반영해 다음 장면을 즉시 계산한다. 이용자가 조작하는 순간마다 세계가 새로 생성된다. 게임처럼 플레이되는 환경이 AI에 의해 즉석에서 구성되는 방식이다. 이 변화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뿐 아니라 교육·훈련·시뮬레이션·로봇 연구로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현실에서 반복하기 어려운 상황을 가상 세계에서 무한히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구글 슐로미 프럭터 디렉터은 "지니 3는 단순히 이동 가능한 영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행동을 반영해 세계가 계속 생성되도록 만드는 모델"이라며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많은 가상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연구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딥마인드 '시뮬레이션 연구' 연장선…AGI 핵심 단계로 주목 지니 프로젝트의 기반은 딥마인드가 10년 넘게 이어온 시뮬레이션 연구다. 딥마인드는 실시간 전략 게임을 학습하는 에이전트 개발부터 로봇과 오픈엔디드 학습을 위한 가상 환경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등장한 개념이 월드 모델이다. 월드 모델은 환경이 어떻게 변화할지, 사용자의 행동이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측하며 시뮬레이션하는 AI 시스템이다. 구글은 월드 모델을 범용 인공지능(AGI)로 가는 핵심 단계로 보고 있다. 무한히 확장 가능한 시뮬레이션 환경을 만들 수 있다면, AI 에이전트를 현실보다 훨씬 다양한 상황에서 학습시키는 것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딥마인드는 지니 1·지니 2를 통해 기반 월드 모델을 제시했고, 이후 비디오 생성 모델 '비오(Veo)' 계열을 통해 물리 이해도까지 확장해 왔다. 지니 3는 이 흐름이 '실시간 상호작용'으로 진화한 결과로 정리된다. 지니 3의 핵심은 실시간 상호작용이다. 이용자가 이동할 때마다 AI가 프레임을 자동회귀 방식으로 생성하면서도, 앞서 생성된 장면과 흐름을 계속 참조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 예컨대 사용자가 1분 뒤 다시 같은 장소로 되돌아오면, AI는 1분 전의 정보를 끌어와 자연스럽게 연결해야 한다. 구글은 지니 3가 이런 방식으로 세계의 시각적 기억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기능은 텍스트 입력으로 세계 자체를 바꾸는 방식이다. 단순 이동 조작을 넘어 날씨를 바꾸거나 새로운 물체·캐릭터를 등장시키는 등, 세계 변화 이벤트를 프롬프트로 유도할 수 있다. "만약에" 시나리오를 무한히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시뮬레이션 가치가 커진다는 평가다. 구글 딥마인드에서 오픈 엔디드 팀을 이끄는 잭 파커-홀더 연구원은 "우리는 이제 장면을 완벽하게 기록하는 수준을 넘어 우리가 직접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동적인 시뮬레이션 세계를 구축하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AI 에이전트가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가상환경은 단순한 콘텐츠 생성 도구를 넘어 범용 인공지능(AGI)을 위한 핵심 훈련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니 제대로 쓰려면 영화감독처럼"…프롬프트가 곧 연출 구글은 지니 3의 기술을 이용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별도 프로토타입안 '프로젝트 지니(Project Genie)' 공개했다. 이는 현재 미국 내 구글 AI 울트라 구독자를 중심으로 순차 제공되고 있다. 프로젝트 지니의 핵심 기능은 '월드 스케치(World Sketching)', '월드 탐험(World Exploration)', '월드 리믹스(World Remixing)'다. 월드 스케치는 텍스트와 이미지를 프롬프트에 입력해 세계를 구성하는 단계다. 이용자는 캐릭터와 배경을 설정하고, 걷기·라이딩·비행·운전 등 탐험 방식을 직접 정의할 수 있다. 구글은 이 과정에서 나노 바나나 프로를 연동해 이미지 프리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리보기 이미지를 수정하며 세계의 분위기와 디테일을 조정할 수 있다. 1인칭·3인칭 시점도 선택 가능하다. 월드 탐험은 생성된 세계 속을 실제로 이동하는 기능이다. 이용자가 움직이면 그 행동을 기반으로 다음 장면이 실시간 생성된다. 카메라 앵글도 조정할 수 있다. 월드 리믹스는 이미 만든 세계를 다시 재구성하는 기능이다. 기존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환경이나 캐릭터를 바꿔 새로운 세계로 확장한다. 완성된 탐험 과정은 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다. 구글은 월드를 생성할 때 프롬프트를 짧고 직접적으로 쓰는 것을 권장했다. 이용자 입력을 바탕으로 실시간으로 세계를 이어 붙이는 구조인 만큼, 긴 문장으로 서술하는 방식보다 명령형에 가까운 행동 중심 문장이 더 잘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황혼의 도시를 배경으로 사이버펑크 분위기의 골목을 걷고 싶다"처럼 분위기를 길게 설명하는 문장도 가능하지만 '네온 간판이 있는 좁은 골목', '젖은 아스팔트', '바닥에 깔린 연기', '비가 내림'처럼 핵심 요소를 끊어 적는 방식이 더 정확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짧고 직관적인 설명이 제공되야 모델이 장면을 구성할 때 어떤 요소를 반드시 넣어야 하는지 빠르게 파악하기 때문이다. 특히 캐릭터 조작은 이동 방식이나 행동을 구체적으로 지정할수록 탐험 중 캐릭터가 잘못 움직이거나 제어가 불안정해지는 현상을 줄일 수 있다. 구글 딥마인드 슐로미 프록터 리서치 디렉터는 "지니에게 명령할 때는 영화감독이나 게임 기획자가 되었다고 생각하면 쉽다"며 "카메라 위치, 캐릭터의 구체적인 액션, 화면에 보이는 미장센을 짧고 굵게 명령할 때 지니는 가장 완벽한 세계를 보여줄 것"이라고 조언했다. 아직 초기 연구 모델…완전한 현실 구현은 시간 필요 지니 3는 아직 완성된 서비스가 아닌 실험적 연구 프로토타입인 만큼 한계도 분명하다. 현실 세계의 특정 위치를 지리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하지 못하며, 텍스트 렌더링 품질이나 복잡한 다중 에이전트 상호작용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연속적인 상호작용 시간도 아직은 '수 분' 수준으로 제한돼 있다. 그럼에도 업계 반응은 긍정적이다. 이미지와 영상을 만드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가 직접 상호작용할 수 있는 '세계'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드 모델이 단순한 연구 개념을 넘어 실제 이용자 체험 단계로 내려왔다는 점이 상징적이라는 분석이다.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경우 파급력은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은 물론 교육·훈련 시뮬레이션, 로봇 연구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반복하기 어려운 환경을 가상으로 무한히 생성할 수 있다는 점은 AI 학습과 응용 범위를 크게 넓힐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슐로미 프럭터 디렉터는 "지니 3는 월드 모델이 AI 연구와 생성형 미디어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이용자가 프롬프트로 만든 세계가 곧 콘텐츠가 되고, 그 콘텐츠가 다시 새로운 세계로 이어지는 무한한 확장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잭 파커-홀더 연구원 역시 "지니 3는 단순히 화면을 생성하는 기술이 아니라, 이용자가 탐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실시간으로 만들어내는 기술"이라며 "월드 모델이 앞으로 교육과 훈련, 에이전트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이제 AI가 만들어낸 세계를 바라보는 단계를 넘어, 그 세계 안으로 들어가 상호작용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2.04 12:33남혁우 기자

그라비티, MMORPG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베트남 지역 사전 예약

그라비티는 MMORPG 신작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Ragnarok: Twilight)'의 베트남 지역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원작의 핵심 요소에 신규 시스템을 결합한 라그나로크 IP 기반 MMORPG이다. 라그나로크 온라인 특유의 서정적인 BGM과 포링, 루나틱 같은 몬스터 등 원작의 요소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전직 시스템을 통해 단계별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또 100% 장비 드롭, 최대 20시간에 해당하는 오프라인 전투 보상을 제공해 성장 지원 및 파밍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영웅 변신 시스템을 통해 MVP 또는 보스 몬스터가 되어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압도적 스킬과 전투력을 경험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정식 론칭 전까지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 또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검색 후 신청 가능하다. 이번 타이틀은 중국, 대만∙홍콩∙마카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몰이에 성공한 만큼 베트남 지역 론칭에 대한 현지 유저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지역 모바일 메신저 위챗(WeChat) 미니게임 최고 매출 8위를 기록한 데 이어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대만 2위, 마카오 6위, 홍콩 8위 등 세 지역 상위 차트를 장식했다. 특히 동남아시아 지역에서는 구글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와 매출 순위 상위권을 모두 석권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구글플레이 인기 순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1위, 싱가포르 2위를 기록했으며 태국, 필리핀 지역은 매출 10위권 안쪽에 진입했다.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는 태국 2위, 말레이시아, 필리핀 3위, 싱가포르 6위를 달성했으며 매출 순위는 태국 2위, 말레이시아 4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 베트남 지역 사전 예약을 기념해 공식 사전 예약 페이지 내 이벤트 참여 시 한정 탈 것, 희귀 코스튬, 보물 뽑기 100회 등 다채로운 보상을 제공한다.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이벤트에서는 추첨을 통해 아이폰17 Pro, 닌텐도스위치2 등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9일까지 공식 페이스북 커뮤니티에서 라그나로크 시리즈 플레이와 관련한 경험과 추억을 스토리에 공유하면 초심을 연상케 하는 특별 초심자 보상도 선물한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라그나로크: 트와일라잇은 익숙함과 새로운 재미를 모두 갖춘 신작으로 앞서 론칭한 다수 지역에서 사랑받고 있다. 한층 더 화려하고 압도적인 전투 스케일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베트남 지역 이용자에게 해당 게임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2026.02.04 11:06이도원 기자

테이크투 CEO "GTA 6 개발에 생성형 AI 배제…수작업 원칙 고수"

테이크투 인터랙티브가 차기작 'GTA 6' 제작 과정에서 생성형 AI가 아닌 개발자의 수작업을 통한 콘텐츠 구축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게임인더스트리비즈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트라우스 젤닉 테이크투 최고경영자(CEO)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AI 기술을 효율성 증대를 위한 도구로 정의했다. 젤닉 CEO는 "회사는 항상 AI와 머신러닝 기술을 광범위하게 활용해 왔으며 현재도 수백 개의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지만, 이것이 창의적 결과물을 직접 만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GTA 6와 관련해서는 생성형 AI의 개입이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젤닉 CEO는 "GTA 6의 세계는 건물과 거리, 이웃 하나하나를 처음부터 직접 손으로 만드는 방식"이라며 "절차적 생성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락스타 게임즈만의 차별점이자 위대한 엔터테인먼트를 만드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젤닉 CEO는 AI 모델이 데이터에 기반하기 때문에 정의상 창의성이 존재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그는 생성형 AI 도구가 비용 절감과 시간 단축 등의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도구 자체가 훌륭한 지식재산권(IP)을 창조한다는 증거는 없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두 차례 연기된 GTA 6의 출시일은 오는 11월 19일로 예정됐다. 젤닉 CEO는 해당 출시 일정을 준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치는 한편, 회사의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이날 오전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는 매출 16억 9900만 달러(약 2조 4659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3억 5980만 달러) 대비 약 25% 성장했다고 밝혔다. 'NBA 2K26'과 'GTA' 시리즈, 주요 모바일 타이틀의 흥행으로 예약 매출 또한 전년 대비 28% 증가한 17억 6000만 달러(약 2조 5544억원)를 기록하며 가이드라인을 상회했다. 당기순손실은 9290만 달러(약 1348억원)로 집계돼 전년 동기 1억 2520만 달러(약 1817억원) 대비 손실 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테이크투 인터랙티브의 주가는 전 거래일(2일) 대비 4.35% 하락한 212.17달러(약 30만 7731원)로 장을 마감했다.

2026.02.04 10:34정진성 기자

넥슨 '메이플 키우기' 전액 환불…5일부터 접수

넥슨코리아가 방치형 게임 '메이플 키우기' 환불 접수를 5일부터 진행한다. 4일 넥슨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메이플키우기와 넥슨코리아 관계부서는 용사(이용자)님들의 환불을 지원해 드리기 위해 5일 환불 페이지 오픈을 포함한 제반 사항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환불 페이지는 오는 5일 낮 12시에 오픈하며, 신청 기간은 같은 달 15일 23시59분까지다. 환불 신청 대상은 지난해 11월 6일 서비스 개시 시점부터 지난 달 28일 19시까지 마켓 스토어에서 결제한 금액이다. 환불은 신청 기간 종료 후 1개월 이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공지에서는 공격 속도 표기 오류 관련 보상 상향도 언급됐다. 보상은 ▲미라클 큐브 샤용량의 6% 만큼의 미라클 큐브 지급 ▲에디셔널 큐브 사용량의 6%만큼의 에디셔널 큐브 지급 ▲명예의 훈장 사용량의 12%만큼의 명예의 훈장 지급 등 3가지로 각각 2배로 보상이 상향됐다. 이번 전액 확불 결정은 지난해 12월 담당 책임자가 확률 오류를 발견하고도 이용자 고지 없이 '잠수함 패치'를 한 사실을 넥슨 측이 뒤늦게 파악했기 때문이다. 이에 강대현·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가 직접 사과한 데 이어 강대현 공동대표가 메이플 본부장을 직접 맡아 신뢰 회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재 이번 사태와 관련된 책임자는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넥슨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믿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메이플 키우기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정거래위원회는 넥슨을 상대로 이번 확률 관련 논란에 현장조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유료 상품 판매 과정에서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했는지를 위한 조사다.

2026.02.04 10:22정진성 기자

"무늬만 바이오하자드는 싫었다" 조이시티가 선택한 4X 전략의 해답

"4X 전략 게임의 핵심은 생존입니다. 원작의 탄탄한 세계관을 충실히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높은 완성도를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무늬만 바이오하자드가 아닌, 원작의 감성과 긴장감을 온전하게 느낄 수 있는 게임을 만드는 데 주력했습니다." 계동균 조이시티 개발 총괄 PD는 신작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이 원작 지식재산권(IP)의 정통성과 모바일 전략 장르의 대중성 사이에서 고심한 끝에 나온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단순히 장르적 결합에 그치지 않고, 전략 요소 사이사이에 별도 모드를 배치해 원작 특유의 '서바이벌 호러'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이다.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지난 1996년 발매된 원작 시리즈를 본격적인 4X 전략 게임으로 개발한 첫 사례다. 지난해 11월 글로벌 출시 이후 미국 구글 플레이 인기 1위, 일본 및 유럽 주요국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올해 1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400만건을 돌파하며 초기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4X 전략이란 탐험(Explore), 확장(Expand), 개발(Exploit), 섬멸(Exterminate)의 핵심요소를 활용한 장르로, 이용자가 자원을 수집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세력을 확장해 나가는 고도의 전략성을 특징으로 한다. 주로 영토 점령과 연맹 간의 대규모 전쟁이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힌다. 계 PD는 이러한 성과의 배경으로 조이시티, 캡콤, 애니플렉스 간의 긴밀한 협업으로 이룬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조이시티는 모바일 전략 게임 개발 노하우를 가지고 개발을 맡았다"며 "애니플렉스 및 캡콤과는 매주 1~2번 씩 장시간의 화상 회의를 거치면서 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조이시티에서 개발 계획을 공유하면 캡콤에서 방향성에 대해 피드백을 줬다"며 "여기에 애니플렉스의 적절한 조율이 더해지면서 기본 문법은 유지하되 충분히 '바이오하자드'다운 결과물을 만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작 개발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는 '원작 세계관의 충실한 구현'을 꼽았다. 이를 위해 계 PD는 모든 개발 팀원에게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구입해주고 직접 플레이하도록 독려했다. 제작진 스스로가 원작의 팬이 돼 개발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였다. 아울러 계 PD는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개발팀이 직접 모든 요소를 꼼꼼하게 감수하는 과정도 거쳤다"며 "감수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그만큼 공을 많이 들여 원작의 디테일을 충실히 담아낼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또 그는 "이미 출시된 글로벌 지역에서 게임 곳곳에 숨겨진 원작 요소를 발견하고 감동하는 모습에서 개발팀 역시 큰 응원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계 PD는 게임의 현 위치를 "원작의 향수와 새로운 전략적 재미가 공존하는 공간"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거점을 설계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원작의 '세이브 포인트'와 '저택'이었다"며 "두 요소가 상징적이며 안전한 공간으로써 4X 게임의 거점과 닮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거점인 저택 로비에 타자기, 상자, 퍼즐 요소 등 원작의 디테일을 꼼꼼하게 담았다"며 "원작 팬에게는 낯선 4X 게임이겠지만, 이 거점의 저택 안에서는 세이브 포인트에서 느꼈던 안도감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박준승 전략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글로벌 흥행 원동력으로 '강력한 IP의 힘'과 '치밀한 프리브랜딩 전략'을 꼽았다. 박 본부장은 "전략 장르에서는 이례적으로 런칭 전 6개월간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했다"며 "애니플렉스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은 하시모토 신지 총괄 프로듀서의 영향력과 브랜드 효과를 활용한 프리브랜딩 전략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다. 한국과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한 '선출시 후확장'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본부장은 "눈높이가 높은 한국·대만 이용자를 위해 글로벌 1차 출시를 통해 서버 안정성과 내실을 먼저 다졌다"며 "국내 출시 시점에는 최대 레벨 상향과 신규 캐릭터 라인업 추가 등 충분한 즐길 거리를 선제적으로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계 PD는 향후 목표에 대해 "모바일 전략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과금이 필수 요소가 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으며, 누구나 부담 없이 바이오하자드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오는 5일 한국과 대만 정식 출시를 앞둔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은 조이시티에게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박 본부장은 "일본의 전통 콘솔 IP를 한국 개발사가 모바일로 성공시킨 첫 번째 사례로 남고 싶다"며 "조이시티의 오랜 목표인 '한국 1위 4X 전략 게임'의 탄생을 이번 프로젝트로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04 10:14진성우 기자

AMD "내년 AI 관련 매출 수백억 달러 전망"

리사 수 AMD CEO가 3일(현지시간) 2025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이어진 컨퍼런스 콜에서 "내년 AI 관련 매출이 수백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AMD는 올 초 CES 2026에서 데이터센터용 AI GPU 가속기인 인스팅트 MI450 시리즈 실물을 공개한 바 있다. 이날 리사 수 AMD CEO는 "인스팅트 MI450 개발은 순조롭게 진행중이며 올 3분기부터 판매 실적이 매출에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해 10월 오픈AI와 체결한 수 조원대 GPU 공급 계약과 관련해 "올 하반기부터 공급에 들어가 2027년까지 확대 예정이며 오픈AI 이외에도 여러 고객사와 다년간 계약을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영향에 리사 수 CEO는 "올해 PC 시장 규모가 소폭 줄어들 수 있지만 기업용 PC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GPU 가속기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급과 관련해 "HBM은 주요 공급사와 다년 단위로 계약하고 있고 대규모 생산을 위해 수 년 전부터 준비하므로 공급망 문제에 대해 잘 대비돼 있다"고 밝혔다. AMD는 작년 4분기부터 중국 시장용으로 설계된 MI308 매출을 꾸준히 발생시키고 있다. 이날 리사 수 AMD CEO는 "올 1분기에도 1억 달러 가량 매출이 예상되지만 이는 기존 승인된 분량만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후 매출은 불투명하지만 인스팅트 MI325 등 더 성능이 높은 GPU 수출 허가도 신청중"이라고 밝혔다. AMD는 마이크로소프트 X박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게임기를 구동하는 APU도 공급하고 있다. 이날 AMD는 X박스 차기 제품이 내년 출시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리사 수 CEO는 "콘솔 게임기 주요 제품 출시 이후 7년차에 접어 들어 임베디드 사업 부문의 매출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MD SoC 기반 마이크로소프트 차세대 X박스도 순조롭게 진행돼 2027년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6.02.04 09:24권봉석 기자

케이뱅크, 태국 '카시콘은행'과 스테이블코인 해외 송금 공동 개발

케이뱅크가 태국 상업은행인 카시콘뱅크(Kasikorn Bank)와 손잡고 블록체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및 결제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태국 카시콘뱅크·비피엠지(BPMG)·오빅스테크놀로지(Orbix)와 '해외송금 및 결제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4사는 ▲즉시 송금 ▲저비용 송금 ▲ 블록체인 기반 금융 솔루션 등에 대한 공동개발을 추진한다. 먼저 블록체인 기반 국경 간 송금·결제 시스템의 기술 안전성과 사업 효율성 검증에 나선다. 케이뱅크는 한국 내 은행서비스를 맡아 국경 간 결제·송금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고, 카시콘뱅크는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해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거주 중인 태국인의 원활한 송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국제은행간통신협정(SWIFT) 등 기존 송금 방식보다 해외송금 처리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고 중개 수수료도 대폭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태국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이 별도 환전이나 카드 수수료 걱정 없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되고, 기업 간(B2B) 무역거래에서도 환율 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대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협약사들은 향후 한국과 태국 양국에서 관련 제도가 마련되는 즉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빠르고 효율적인 해외송금·결제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 인프라를 통해 한국과 태국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익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린 분르트발릿 카시콘뱅크 부총재는 “케이뱅크와의 파트너십은 한국과 태국 간 디지털 금융 혁신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국 고객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간 경제 교류에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비피엠지는 게임, 금융, 리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 기술 기업이며, 오빅스테크놀로지는 카시콘뱅크의 100% 자회사로 그룹의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을 전담하고 있다.

2026.02.03 16:11손희연 기자

"월드스타 제니가 탄 차" 눈길…볼보, 'MBC 마니또 클럽' 차량 지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MBC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마니또 클럽'에 XC90, S90, XC60, XC40, EX30 크로스컨트리(EX30CC) 등 볼보자동차의 주요 모델을 지원하며 프로그램 전반에 걸쳐 브랜드 노출을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첫 방송된 '마니또 클럽'은 하나를 받으면 둘로 나눌 줄 아는 사람들의 모임을 콘셉트로 한 언더커버 리얼 버라이어티다. 전통적인 마니또 게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연자들이 각자의 마니또에게 선물을 몰래 준비하고 전달하는 과정 속에서 긴장감과 설렘,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동시에 담아낸다. 1화 방송에서는 제니, 덱스, 노홍철, 이수지, 추성훈 등 개성 강한 출연진들이 개인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과정에서 XC60과 S90이 주요 이동 수단으로 등장하며, 추격전과 은밀한 이동 장면을 통해 차량의 존재감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이 외에도 차량 내부 컷 위주의 노출이 이루어지며, 전체적으로 과도한 연출 없이 프로그램의 다이내믹한 전개 속에서 볼보자동차 특유의 세련되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만식 전무이사는 "예측할 수 없는 미션과 빠른 전개가 특징인 '마니또 클럽'을 통해 볼보자동차의 주요 모델들이 일상적인 이동 수단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전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2.03 15:37김재성 기자

검찰, '다크앤다커' 아이언메이스 대표 등 영업비밀누설 혐의 기소

검찰이 넥슨과 저작권 소송을 진행 중인 아이언메이스 대표와 법인을 영업비밀누설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강명훈 부장검사)는 지난 2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영업비밀누설) 등 혐의로 아이언메이스 최모 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양벌규정에 따라 최씨의 회사 법인도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최씨 등은 2021~2023년 넥슨에서 퇴사하는 과정에서 게임 관련 원본 파일 등을 유출한 뒤 동종 업체인 아이언메이스를 설립해 '다크 앤 다커'를 개발, 출시한 혐의를 받는다. 아이언메이스는 이 과정에서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피해회사 직원이었던 피고인들이 퇴사를 앞두고 피해회사의 영업비밀인 게임 소스코드 등을 유출한 후 회사를 공동 설립했다"며 "피고인들을 통해 유출된 자료 중 일부가 게임 제작에 사용된 사실을 명확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소에 대해 아이언메이스 측은 3일 입장문을 내고 향후에도 게임의 서비스와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수사기관은 두 차례의 압수수색과 국과수의 포렌식 등을 통해 영업비밀 부정사용 혐의 부분을 불송치 한 바 있다"며 "향후 회사 운영 및 서비스 제공과 관련하여, 이미 민사 항소심에서 다크앤다커에 대한 아이언메이스의 독자적인 저작권이 명확히 인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크앤다커 출시 이후 현재까지 경영활동과 게임 서비스를 항상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향후에도 원활한 서비스와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넥슨은 앞서 '프로젝트 P3' 개발 팀장으로 근무하던 최씨가 내부 자료를 유출해 게임을 만들었다며 2021년부터 영업비밀 및 저작권 침해금지 청구 소송을 진행해왔다. 이후 지난해 2월 진행된 1심에서는 저작권 침해는 아니지만 데이터 반출에 따른 피해 배상은 인정받아 85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받았다. 같은해 12월 2심에서 법원은 영업비밀 침해 규모를 일부 확대하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넥슨의 영업비밀이 게임 개발에 미친 기여도를 구체적으로 산정하며 손해배상액은 1심보다 적은 57억원으로 인정했다. 이 사건은 양측이 모두 상고함에 따라 대법원 판단을 앞두고 있다.

2026.02.03 15:24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 SM IP 신작 '슴미니즈' 글로벌 사전등록 실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장철혁·탁영준) IP(지식재산권) 기반 신작 'SMiniz(이하 슴미니즈)'의 글로벌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슴미니즈' 사전등록은 오는 23일까지 한국을 포함한 일본, 대만,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지역에서 진행되며, 국내에서는 구글 플레이 및 앱스토어 외에 카카오게임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 사전등록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NCT, 에스파, 라이즈의 모습을 닮은 캐릭터 포토카드 세트를 증정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출시 이후 인게임 재화를 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슴미니즈'의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용자는 브랜드 페이지에 방문해 사전등록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게임과 관련된 구체적인 정보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슴미니즈'는 SM 소속 아티스트를 닮은 작은 캐릭터(미니즈)들이 등장, 나의 '최애' 캐릭터와 함께 매치3 퍼즐을 풀어나가는 모바일 캐주얼 게임이다. 지난 12월 글로벌 CBT(비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접근성이 용이한 퍼즐 게임의 재미'를 기반으로 ▲팬덤 문화를 반영한 포토카드 수집 ▲개인의 취향대로 꾸미는 '탑로더'와 '덕질존' ▲아티스트 활동 콘셉트를 담아낸 코스튬 등 SM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현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1분기 게임의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슴미니즈'는 글로벌 팬층을 겨냥한 자체 개발 타이틀로, 카카오게임즈는 게임의 글로벌 퍼블리싱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메타보라는 게임 개발,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그룹의 IP를 제공한다.

2026.02.03 14:30정진성 기자

나날이스튜디오 '포레스트아일랜드', 발렌타인 기념 업데이트

나날이 스튜디오(대표 박재환)는 방치형 동물 힐링게임 '포레스트 아일랜드'에 발렌타인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발렌타인 이벤트 패스 ▲수상한 석상 ▲발렌타인 패키지 4종 등이 추가된다. 달콤한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 초콜렛·아몬드·체리·하트 고슴도치가 포레스트 아일랜드에 찾아온다. 새롭게 추가된 수상한 석상은 매일 석상을 정화할 시 보상을 제공한다. 정화를 통해 돌멩이 장식, 베로시파카 원숭이 1마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숭이 석상 등을 획득 가능하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발렌타인 이벤트 패스 출시를 기념해 '스페셜 기프트 이벤트'가 진행된다.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한 신규 이용자에게는 아기 토끼 삼 형제와 알비노 라쿤 1마리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가입을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세계 고슴도치의 날(2월 2일)과 세계 북극곰의 날(2월 27일)에 선물이 우편함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박재환 나날이 스튜디오 대표는 "다양한 동물을 추가해달라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발렌타인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업데이트와 이벤트 등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동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일깨우는 글로벌 동물 힐링게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포레스트 아일랜드는 누적 다운로드 900만을 돌파한 방치형 동물 힐링게임이며, 양대 앱마켓 기준 평점 4.7 점을 기록 중이다. 아름다운 그래픽과 바람, 파도 소리 등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휴식 모드'가 특징이다.

2026.02.03 14:25진성우 기자

컴투스플랫폼, 대만 '해피툭'과 협력 확대… 신작 'BUM'에 하이브 적용

컴투스홀딩스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은 대만 최대 퍼블리셔 '해피툭'과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해피툭은 1월 대만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 'BUM(현지명: 輸贏)'에 컴투스플랫폼의 게임 백엔드 서비스 '하이브'를 적용했다. 'BUM'은 한국에서 출시된 모바일 게임 '붉은 도시'를 대만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느와르 액션 장르 게임이다. 해피툭이 퍼블리싱한 게임 중 '하이브'를 적용한 세 번째 사례다. '하이브'는 인증, 결제, 운영, 마케팅 등 게임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SDK로 제공하는 올인원 게임 플랫폼이다. 단순한 기능 제공을 넘어 대만 현지에서의 안정적인 운영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라이브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해피툭 관계자는 “그동안 대만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집약한 신작 'BUM'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하이브와의 협력을 이어가며 유저들에게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석원 컴투스플랫폼 대표는 "해피툭과의 지속적인 협업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는 하이브의 역량을 나타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하이브는 고객사의 안정적인 게임 운영을 뒷받침하는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해피툭은 대만 증권거래소(TPEx)에 상장된 게임 퍼블리셔로, 현재 PC 온라인 게임 13종, 모바일 게임 9종 등 다수의 게임 타이틀을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컴투스플랫폼과 해피툭은 지난해 4월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6.02.03 14:10정진성 기자

넥써쓰, '크로쓰 웨이브 2.0' 출시…웹2 게임 합류

넥써쓰(대표 장현국)은 스트리머 플랫폼 '크로쓰 웨이브 2.0'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 핵심은 콘텐츠 영역의 전면 개방이다. 기존에는 크로쓰 체인에 온보딩된 웹3 게임 중심이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웹2 게임도 별도 블록체인 개발 없이 합류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게임 개발사는 간편하게 스트리머 캠페인과 보상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술적 고도화도 이뤄졌다. 크로쓰 웨이브 2.0은 AI 기반의 측정 시스템을 통해 콘텐츠의 실질적인 성과를 분석한다. 단순 조회수 및 팔로워 수에 의존하지 않고 생태계 기여도를 측정한다. 대형 스트리머뿐만 아니라 중소 규모 스트리머도 자신의 성과에 비례하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구조가 구축됐다. 아울러 스트리머의 성장 단계에 따라 '스트리머-파트너-앰배서더'로 이어지는 3단계 등급(티어)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가 일회성 홍보 참여자를 넘어 크로쓰 생태계 내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넥써쓰는 이번 2.0 출시와 함께 크로쓰 웨이브에 합류하는 게임을 지원하는 서프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2026.02.03 14:1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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