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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게임·보고서도 자동 생성…오페라, AI 웹브라우저 공개

텍스트 입력만으로 웹사이트, 게임, 보고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웹브라우저가 등장했다. 29일 오페라는 차세대 브라우저 '오페라 네온(Opera Neon)'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오페라 네온은 사용자의 의도를 이해하고 자동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브라우저(agentic browser)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검색 창이 아닌 마치 AI 비서처럼 사용자를 대신해 행동하는 새로운 방식의 웹브라우저다. 오페라 네온은 브라우저 전면에 '대화하기(Chat)', '실행하기(Do)', '만들기(Make)'라는 세 가지 AI 기능 버튼을 배치했다. 각 기능은 정보 검색부터 자동화, 콘텐츠 생성까지 웹 브라우징 전 과정을 아우른다. 대화하기는 사용자의 자연어 명령을 바탕으로 실시간 질의응답, 웹페이지 요약, 관련 정보 검색 등을 수행한다. 단순한 챗봇을 넘어서, 브라우저가 열린 탭의 맥락을 이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50개 이상의 언어를 지원하며 음성 명령도 인식한다. 명령어를 통해 탭을 고정하거나 그룹화하는 등 브라우저 자체를 손쉽게 제어할 수도 있다. 실행하기는 브라우저가 사용자의 명령을 기반으로 웹페이지와 직접 상호작용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항공권을 검색하고 가격을 비교해 예약을 완료하거나, 온라인 양식을 자동으로 채워 제출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만들기는 사용자가 텍스트로 명령을 입력하면, AI가 이를 해석해 웹사이트, 간단한 게임, 보고서, 데이터 시각화 도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클라우드 기반 가상머신(VM)에서 실행되며, 사용자가 브라우저를 종료하거나 오프라인 상태일 때도 작업은 백그라운드에서 계속된다. 브라우저를 다시 열어 생성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 작업을 병렬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들기로 생성된 결과물은 워크플로우 기록으로 저장되며, 사용자는 작업 과정 전반을 재생하면서 AI가 어떤 단계를 거쳐 결과를 완성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에이전트형 브라우저는 AI가 민감한 데이터를 직접 다루고 자율적으로 행동하는 만큼, 사용자의 통제를 벗어난 정보 유출이나 오작동 위험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오페라는 이러한 우려에 대응해 자체 개발한 AI 모듈 '브라우저 오퍼레이터(Browser Operator)'를 적용했다. 브라우저 오퍼레이터는 로컬 환경에서 작동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외부 서버로 전송하지 않으며, 자동화 작업의 흐름을 투명하게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또 모든 자동화 과정은 사용자가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중단할 수 있으며, 작업 이력은 재생 가능해 투명성과 통제력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오페라는 오페라 네온을 가리켜 '브라우저의 재정의'라고 표현했다. 단순히 HTML 페이지를 띄우는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업무를 함께 수행하는 능동적인 에이전트로 브라우저의 진화를 시도한 것이다. 현재 오페라 네온은 정식 출시 전 단계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대기자 등록을 받고 있다. 사용자는 이메일을 등록하면 조기 체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오페라는 향후 오페라 네온을 프리미엄 구독 모델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가격 체계나 기능별 제한 여부 등 구체적인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오페라는 지난 2017년에도 동명의 실험적 브라우저를 선보인 바 있다. 파격적인 UI로 주목 받았지만 정식 출시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번에는 생성형 AI 기술과 자율 웹 실행 기능을 앞세워, 사용자 중심의 새로운 브라우저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 측은 "우리는 브라우저가 더 이상 수동적인 도구에 머물지 않고 사용자와 함께 작업하고 실행하는 주체가 되길 바란다"고 네온의 개발 철학을 설명했다.

2025.05.29 08:53남혁우

[디엘지 law 인사이트] 이커머스 기업이 서비스 설계시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법

온라인으로 재화나 용역을 판매하려는 이커머스 기업은 서비스 막바지에 변호사를 찾아 이용약관과 개인정보 처리방침을 검토받는다. 그러나 정작 서비스가 관련 법령에 부합하게 설계됐는 지에 대해서도 확인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기업들이 많다. 이커머스 기업이 서비스 구조와 플랫폼 설계에 있어 반드시 고려해야 대표적인 법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이다. 먼저 전자상거래법은 사이버몰을 운영하는 사람에게 서비스 초기화면에 상호, 대표자명, 주소, 연락처, 사업자등록번호, 이용약관, 그리고 호스팅서비스 제공자의 상호를 기재할 의무를 부과한다. 그리고 사이버몰 운영자는 공정위가 공개하는 통신판매사업자의 사업자정보 공개페이지를 서비스 초기화면에 연결해야 한다. 이 정보제공 의무와 관련해 최상위 이커머스 기업조차 호스팅서비스 제공자의 상호를 포함한 일부 정보의 기재를 누락하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다. 다음으로 회원 가입, 계약 청약, 정보 제공을 온라인으로 하는 경우 회원탈퇴, 청약철회, 정보제공철회도 온라인으로 가능해야 한다. 가끔 이커머스 사업자가 회원탈퇴나 청약철회를 어렵게 하기 위해 고객센터로 전화하라는 안내문구를 걸기도 하는데, 이는 전자상거래법을 위반하는 행위로, 2022년에 시정명령과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가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법은 계약 전에 많은 정보를 필수적으로 제공하고, 계약 체결 이후로도 다시 한 번 해당 정보를 이메일, 문자 등 서면으로 교부할 것을 요구하는데, 사업자들은 주로 상품의 상세페이지에 그러한 내용을 기술한다. 필수 제공 정보 중 판매자의 상호, 재화의 명칭, 종류, 가격 등은 대부분 상세페이지에 누락 없이 기재하는 편이지만, 많은 사업자가 '청약의 철회 및 계약 해제의 기한과 권리 행사 방법 및 효과'의 기재를 누락하고 있다. 청약 철회권은 비대면 거래의 특성을 반영해 전자상거래법이 소비자에게 보장한 핵심적인 권리로, 소비자가 재화 등을 수령한 날과 구매계약에 대한 필수 정보를 이메일, 문자 등으로 수령한 날 중 더 늦은 날부터 7일 동안 사유를 불문하고 청약을 철회할 수 있는 권리다. 만약 제공 물품이 표시 및 광고와 다르거나 계약이 다르게 이행된 경우는 그 사실을 안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로 그 기한이 연장된다. 청약 철회는 용역을 판매한 사업자가 용역 제공을 개시한 경우나 수제화와 같이 맞춤형 상품을 주문한 경우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권리행사가 제한되나, 그 경우에도 사업자는 반드시 청약철회가 제한된다는 사실을 서비스 내에 명확히 표시하지 않으면 청약철회가 가능하다. 또한 기만적인 방법으로 청약철회나 계약해지를 방해하는 행위는 금지되며, 공정위는 다양한 측면에서 기만적인 방법이 사용됐는 지를 살피고 있다. 예컨대, 전자상거래법에 따라 청약철회가 제한되는 사유가 없음에도 '결제금액은 환불되지 않는다'고 명시한 경우는 기만적 방법이 있음이 명백한 사례다. 더 나아가 공정위는 작년, 디지털 음원 서비스 제공자가 이용권의 중도해지를 PC웹에서만 가능하게 설정한 뒤, 모바일 앱에서는 그 사실을 안내하지 않은 사업자에 대해서, 기만적인 방법을 통한 계약 해지의 방해 행위가 있었다고 판단해 과징금 9800만원을 부과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2월부터 다크 패턴을 규제하는 조항이 강화된 개정 전자상거래법이 시행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정기결제 구독서비스의 구독료가 증액되거나 일부 기간 무상으로 제공되다가 유료로 전환되는 경우, 사업자는 그 증액 또는 전환이 이뤄지기 30일 전에 그 증액 또는 전환의 일시, 변동 전후의 가격 및 결제방법에 대해 소비자의 동의를 받고, 이를 취소하거나 해지하기 위한 방법을 소비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또한 재화 등의 가격을 알리는 표시 및 광고의 첫 화면에 소비자가 필수적으로 지급해야 하는 총금액 중 일부 금액만을 표시·광고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를 유인하거나 소비자와 거래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이처럼 전자상거래법은 이커머스 플랫폼 설계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항들을 매우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 외에도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자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를 해야 하며, 월 또는 연 정기결제형 구독모델 도입 시 환불 정책의 설계에 있어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상 계속거래에 대한 규정을 고려해야 한다. 그리고 게임, 웹툰, 웹소설 등 온라인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사업자는 이용약관 작성 시 약관의 규제에 관한 법률 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고시인 콘텐츠이용자 보호지침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이커머스 플랫폼과 사업구조에는 다양한 법률이 매우 구체적으로 적용되므로, 이커머스 사업자는 서비스 및 플랫폼 설계 초기 단계부터 전자상거래법을 비롯한 관련 법령을 반영해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2025.05.29 07:29황혜진

[ZD SW 투데이] 세이지 비전, 머신비전 분야 혁신상 수상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세이지 비전, 머신비전 분야 혁신상 수상 세이지가 AI 기반 머신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으로 미국 '2025 이노베이터스 어워즈'를 수상했다. 이 상은 머신비전 분야에서 독창성과 시장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며 올해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메이트 전시회에서 진행됐다. 세이지 비전은 딥러닝을 활용해 기존 룰 기반 방식으로는 어려운 정성적 외관 결함까지 고정밀로 판별하며 국내외 대기업에 실제로 공급 중이다. 세이지는 이 외에도 공정 및 안전 모니터링 솔루션을 포함한 AI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무하유, 박영사와 제휴해 출판물 표절 방지 강화 무하유가 박영사와 제휴를 맺고 AI 기반 표절 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에 박영사 출판물 5천여 종을 데이터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검사 결과에서 도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박영사는 출간 전 표절 검사를 통해 자사 저작물의 무단 도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카피킬러'는 100억 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를 실시간 분석하며 현재 3천485개 기관 1천만 명이 이용 중이다. 무하유는 이미지 표절을 검출하는 '비주얼체커', 생성형 AI 문장 탐지 솔루션 'GPT킬러' 등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미션, 오라클 협업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선정 지미션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오라클이 추진하는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미라클)'에 최종 선정됐다. 지미션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기반에서 생성형 AI 팩스 서비스를 실증하고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AI 통신 솔루션으로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미션은 20여 년간 팩스 기반 전자문서 전송 시스템을 운영하며 국내 300여개 기관과 기업에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이번 협업으로 기술 고도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동시에 모색하게 된다. ◆유아이패스, IDC '2025 글로벌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리더' 등극 유아이패스가 IDC 마켓스케이프 '2025 글로벌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부문에서 리더로 선정됐다. 유아이패스는 자동화 계획, 에이전틱 자동화, 오케스트레이션, 의사결정 자동화 등 8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아이패스 플랫폼은 AI 에이전트와 로봇 기반의 업무 자동화, 보안 중심의 운영, 로우코드 개발 기능, 멀티 에이전트 프레임워크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 고객 경험 개선, 규정 준수 강화,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지원한다. ◆넥스트유니콘·이볼브, 스타트업 성장 지원 위한 MOU 체결 넥스트유니콘과 이볼브가 지난 12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정기 세미나, 공동 컨설팅, 뉴스레터 발행 등 협력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넥스트유니콘은 투자 유치 및 네트워크를, 이볼브는 데이터 기반 영업 코칭을 제공해 상호 보완적 모델을 구축한다. ◆투비소프트, 자연어 기반 앱 자동 생성 특허 획득 투비소프트가 자연어 명령만으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 생성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명령어를 분석해 코딩 없이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해 개발 효율을 크게 높인다. 이번 특허는 차세대 개발 플랫폼에 적용될 예정으로, 기업의 AI 전환 속도를 높이고 다양한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아르고스, 중기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 최종 선정 아르고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됐다. 아르고스는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등 13개 글로벌 기업과 협업 기회를 얻게 되며 최대 2억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과 기술 컨설팅, 해외 판로 지원 등을 받는다. 아르고스는 AI 기반 비대면 신원인증 솔루션 'ID 체크(ID check)'를 중심으로 글로벌 확산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당 솔루션은 신분증 인식, 얼굴 인식, 라이브니스 감지 등을 통합한 인증 기술로 게임, 핀테크, 커뮤니티 플랫폼 등에서 활용 중이며 최근 카카오엔터와 협업을 통해 부정 예매 방지 솔루션도 제공한 바 있다.

2025.05.28 23:32조이환

넥써쓰,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클레바 AI 투자

넥써쓰(대표 장현국)가 28일 AI 기반 탈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클레바 AI'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클레바 AI는 사용자의 투자 성향과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을 운용해주는 AI 에이전트를 핵심 기술로 삼고 있다. 최근에는 SNS 팔로워 등 이용자가 확보한 평판과 네트워크 기여도를 정량화해 수익을 만들어내는 앱테크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넥써쓰는 이번 투자를 통해 클레바 AI와 협력해 크로쓰 플랫폼에 AI 에이전트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게임을 보조하는 수준을 넘어 토큰 거래 및 길드, 커뮤니티 운영 지원 등 다양한 AI 기능을 이용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넥써쓰는 올해 초 MMORPG 베테랑 개발진이 모인 덱사스튜디오를 비롯해 AI 기반의 게임을 개발 중인 원유니버스와 일본 엔티엔트 등 역량있는 개발사에 투자를 단행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2025.05.28 18:06김한준

유상임 장관 "ICT 기술사업화, 저성장 돌파·글로벌 도약 밑거름"

정부가 ICT 기술사업화를 '저성장 극복'과 '글로벌 기술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AI·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에 나섰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AI·디지털 기술사업화 전략대화'에서 “AI와 디지털 대전환은 ICT 산업에 한정되지 않고, 바이오·제조 등 전 산업에서 거대한 변화와 파괴적인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제는 단순히 R&D에 투자하는 수준을 넘어, 그 성과가 산업 현장과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사업화 생태계를 새롭게 짜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유 장관은 “ICT 기술사업화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저성장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기술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과제를 토대로 범정부 차원의 기술사업화 전략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4월 열린 '국가 기술사업화 비전 선포식'의 후속 조치로 이번 전략대화를 열고, AI·반도체·양자 등 ICT 전략기술 분야의 산학연 관계자들과 R&D 성과의 산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자리에서 ▲산업계 중심 R&D 체계 구축 ▲출연연 중심 기술사업화 확대 ▲기술사업화 기업 육성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ICT 기술사업화 생태계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응용·개발형 R&D 단계에서는 산업계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기획부터 평가까지 전문가가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한다. 또 확보된 기술이 상용화·제품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확대하고, ICT 전문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출연연의 R&D 목표를 기존의 기술개발에서 상용화까지 확대하고, 기술설명회·국제 표준특허·기획형 창업 등 다양한 사업화 모델을 도입해 산업계와의 접점을 확대한다. 연구자 창업 등 기술 기반 창업을 활성화하고, 민관 협력 펀드를 통한 자금 지원도 강화한다. 또한, R&D 기반 제품·솔루션에 대해 국내 판로개척과 ICT 해외진출 프로그램을 연계해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분야별 기술사업화 전략도 병행된다. AI 분야에서는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356억 원), AI 바우처(276억 원), SaaS 육성(155억 원) 등 산업 전반에 빠르게 기술을 확산하기 위한 대규모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설계부터 실증, 시장확장까지 전 주기 지원 체계(R&BD)를 적용해 AI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양자 분야에서는 부산·경기·전북 등 지역 기반 실증 사업과 함께, 양자센서, 암호통신, 에너지 하베스터 등 수요연계형 모델이 발굴됐다. 정부는 TRL(기술성숙도) 기준 고도화 지원, 양자전용 펀드 신설, 양자 테스트베드 확대 등을 통해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도 확충한다. AI반도체 분야는 '3대 게임체인저'로 분류돼 기술설계 자산 확보, 공정 인프라 투자, 반도체 IP 기반 기술 확산 등이 집중 논의됐으며, 향후 상용화를 위한 민간-공공 협력 모델이 구축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ICT 기술사업화 전략을 벤처 창업, 인재 양성, 금융 등 타 정책과 연계해 범정부 차원에서 구체화하고, 전 산업 혁신을 뒷받침하는 기술 생태계로 확장할 방침이다.

2025.05.28 17:44최이담

애플, 게임 전용 앱 출시·개발사 인수…게임 사업 본격화

애플이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모든 애플 기기에 탑재되는 새로운 '게임 전용 앱'을 출시하고, 창사 최초로 게임 개발사 인수까지 단행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애플이 올해 중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 애플TV 등 모든 자사 기기에 탑재될 '게임 전용 앱'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PC에 기본 탑재된 엑스박스 앱처럼 다양한 게임을 실행하고, 사용 기록 등을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현재 애플 기기의 기본 앱인 게임센터를 대체하게 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게임 전용 앱을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할 때 사용하는 디바이스인 아이폰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하려는 목적이다. 새 게임 앱은 다음 달 9일 개최되는 세계 개발자 대회(WWDC)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애플은 최근 처음으로 게임 개발사를 직접 인수했다. 이날 비디오게임크로니클에 따르면 애플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본사를 둔 알라이크 스튜디오(Alike Studio)를 인수했다. 알라이크 스튜디오는 '러브 유 투 비츠(Love You to Bits)', '올 오브 유(All of You)' 등 퍼즐 어드벤처 장르의 인기 게임들을 개발한 인디 개발사로, 이미 여러 차례 애플 앱스토어 추천 게임에 선정된 바 있다. 다만 애플은 이번 인수가 앞으로 게임 개발사를 연쇄적으로 인수하는 전략의 시작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애플 대변인은 “이번 결정은 알라이크 스튜디오와의 성공적이고 긴밀한 파트너십에 기반한 것”이라며 “독립적이고 창의적인 개발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지만, 추가적인 연쇄 인수를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05.28 17:01강한결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 누비아 Neo 3 시리즈, 가레나 Free Fire 공식 공동 브랜드 게이밍 스마트폰으로 선정

선전, 중국 2025년 5월 28일 /PRNewswire/ -- 고도로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nubia)가 27일 누비아 Neo 3 시리즈와 글로벌 온라인 게임 개발사인 가레나(Garena)의 인기 모바일 게임 Free Fire 간 글로벌 공동 브랜드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누비아의 Neo 3 시리즈는 Free Fire의 공식 공동 브랜드 게이밍 스마트폰으로 지정되어, 누비아의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Born to Win)' 정신과 Free Fire의 '승리의 외침(BOOYAH)' 정신을 합쳐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e스포츠급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Born to Win: nubia Neo 3 series named Official Co-Branded Gaming Smartphone for Garena Free Fire 니페이 (Ni Fei) ZTE 수석 부사장 겸 ZTE 모바일 디바이스 사업부 사장은 "가레나 Free Fire와 협력하여 진정으로 향상된 모바일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누비아는 항상 게이머들에게 최첨단 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협업은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게이밍 커뮤니티 중 하나를 위해 누비아 Neo 3 시리즈를 정교하게 최적화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마련됐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Free Fire 캐릭터 통합으로 향상된 게이밍 경험 누비아 Neo 3 시리즈는 Free Fire의 가장 상징적인 캐릭터인 켈리(Kelly), 하야토(Hayato), 모코(Moco), 우공(Wukong)을 통합했고, 각 스마트폰 모델은 특정 캐릭터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이러한 캐릭터 중심의 디자인 방식은 하드웨어를 뛰어넘어 테마별 배경화면, 아이콘, 벨소리, 게임 내 오디오 효과 등 포괄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맞춤화 기능을 선사한다. 전용 게임 스페이스(Game Space)는 실시간 터치, 조명 효과, 오디오 피드백을 통해 몰입감을 한층 올려준다. 누비아 Neo 3 GT 5G는 켈리의 스피드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최대 2.7GHz로 구동되는 T9100 6nm 5G 프로세서와 최대 24GB의 동적 RAM을 탑재했고, 주사율 120Hz인 6.8인치 FHD+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여기에 4083mm² 크기의 대형 VC 액체 냉각 시스템은 최상의 성능을 유지해준다. 밀리초 단위로 반응하는 듀얼 어깨 트리거(shoulder trigger)는 플레이어가 즉각적으로 반응해 켈리의 속도를 전장에서의 전술적 우위로 전환할 수 있게 해준다. 누비아 Neo 3 5G에는 하야토의 인내와 절제심이 반영됐다.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와 33W 고속 충전을 지원해 끊김 없이 장시간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e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대담한 디자인은 하야토의 강인함과 결의를 상징하면서 안정적이고 두려움 없는 경쟁 정신을 구현한다. 모코의 지능과 미래지향적인 에너지를 반영한 누비아 Neo 3는 RGB 조명 효과로 강화된 사이버 메카(cyber-mecha) 스타일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모코의 특출한 지능과 미래 비전을 반영한 이 스마트폰은 특별한 최첨단 게이밍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최적화로 구현된 몰입형 게이밍 경험 누비아 Neo 3 시리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게이밍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각 모델에는 120Hz 고주사율의 디스플레이와 Z축 선형 모터가 탑재되어 있어 정확한 터치 피드백을 제공하고, 다층 냉각 시스템으로 안정성을 강화했다. 네오터보(NeoTurbo) AI 엔진은 중요한 게임 순간마다 파워를 지능적으로 끌어올려 프레임 속도를 안정화시킨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듀얼 게이밍 어깨 트리거를 탑재한 누비아 Neo 3 시리즈는 높은 샘플링 속도와 빠른 응답 시간으로 플레이어가 Free Fire 캐릭터의 움직임을 더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는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에 맞게 트리거 기능을 자유롭게 매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왼쪽과 오른쪽 어깨 버튼을 조준과 사격 동작으로 지정해 훨씬 더 빠르고 직관적인 반응을 얻는 게 가능하다. 기존의 터치스크린 컨트롤 방식과 비교해 어깨 트리거는 손가락 간섭을 크게 줄여 더 명확한 시야를 확보한 상태에서 생존이 걸린 전투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AI 게임 스페이스 3.0은 몰입감 있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이 모드에서 AI 트리거 어시스턴트(AI Trigger Assistant)는 어깨 버튼을 화면의 조작 버튼에 자동으로 매핑한다. AI 가상 동반자 데미(Demi)는 상호작용형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Free Fire MAX용 M-Yell과 M-Radio 같은 기능은 게임 내 채팅을 보다 역동적으로 만든다. AI 행동 학습 시스템(Behavioral Learning System)은 사용자 습관에 맞춰 더 부드러우면서 역동적인 게임 경험을 선사한다. ' 승리하기 위해 태어났다' 정신은 사용자 중심의 혁신 동력 누비아 Neo 3 시리즈는 '승리하기 위해 태어났다'는 정신을 구현한다. 이는 자신 있는 자기표현, 두려움 없는 경쟁, 승리를 향한 끊임없는 추구에 대한 믿음이다. 이 시리즈는 단순한 게이밍 스마트폰을 넘어 젊은 세대의 일상 속 동반자로 기능한다. 전문가급 게이밍 성능은 물론 긴 배터리 수명, 몰입감 있는 오디오와 비주얼 경험, 첨단 AI 기능을 결합해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에 적응 가능하다. 누비아 Neo 3 시리즈 Free Fire 공동 브랜드 에디션은 2025년 5월부터 동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출시됐다. 출시를 기념해 초기 구매자에게는 Free Fire 게임 중 쓸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제공한다. 구매자는 이를 통해 새 스마트폰으로 전투에 참여할 때마다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미디어 문의 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 팀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5.28 16:10글로벌뉴스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신규 지역 돌담불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에서 메인 퀘스트를 즐길 수 있는 신규 지역 '돌담불'을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돌담불'은 원작에서 아스달 세력이 노예들을 부려 광물을 채굴하던 지역으로, 게임에서도 원작 설정을 살려, 각종 광물(보석)을 채굴하는 주요 자원지이자, 최전방 군사 거점으로 제작됐다. 이곳의 필드보스로는 '락탄'이 등장한다. '락탄'은 거대한 돌덩이들로 만들어진 몬스터로, 움직임은 느리지만 강한 파괴력을 가졌다. 특히, 땅을 강하게 내려찍어서 만드는 충격파로 공격하는 특징이 있다. 또한, '돌담불'에서는 주인공 일행과 자하가 백귀 가면 '타라'를 추격하는데 성공하지만, 또 다른 시련과 맞닥뜨리게 되는 스토리를 메인 퀘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넷마블은 '축복의 석판' 시스템을 확장했다. '축복의 석판'은 캐릭터의 능력치를 강화하는 성장 콘텐츠로, 각 보드의 빈 홈에 석판을 배치해 추가 스탯을 획득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업데이트로, 석판의 기운이 추가돼, 높은 등급의 석판 점수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내달 18일까지 열리는 '영웅 도전 특별 출석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아이템뿐만 아니라, '영웅정령 & 탑승물' 획득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5.05.28 15:42강한결

넵튠-트리플라, 신작 게임 '드드드드릴' 누적 다운로드 200만 돌파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자회사 트리플라(대표 허산)가 올해 1월에 론칭한 모바일게임 '드드드드릴(DDDigger)'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200만을 돌파하고, 해외 매출 비중 8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드드드드릴은 외계 드릴을 조작해 각 행성의 지반을 파고들면서 자원 수집과 보스 전투를 반복하는 로그라이크 채굴 어드벤처 게임이다. 네모난 외계인과 알록달록한 배경으로 가득한 다양한 행성을 탐험하고 숨겨진 자원과 더 좋은 무기를 획득해가는 것이 플레이의 목적이다. 손가락 하나로 드릴을 움직이는 방식이라 별다른 설명 없이 누구나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고 채굴 기능이 약해짐에 따라 생기는 긴장감도 적지 않아 플레이 화면에서 눈을 떼기가 쉽지 않다. 드드드드릴 게임 다운로드의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지역별 다운로드 비중은 미국 26%, 일본 17%에 이어 한국, 대만, 러시아 순이다. 매출 또한 80% 이상이 해외 매출이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 30%, 일본 26%. 한국 10% 순이다. 트리플라 김철용 PD는 “저희가 만들고 싶었던 게임은, 조작은 단순하지만 한번 시작하면 푹 빠질 수 있는 게임이었다”며 “여기에 귀엽고 독창적인 비주얼이 결합되면 그 재미가 훨씬 더 강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05.28 15:38이도원

구글 창구 "1천772억원 투자 유치…AI 기업 지원 강화"

올해로 7년차를 맞은 구글코리아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창구'에 참여한 개발사들의 누적 투자 유치액이 1천77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구글코리아는 올해 AI 부문에 중점을 두고 스타트업을 지원할 것이라는 계획을 내놨다. 구글코리아는 28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구글 창구 프로그램 7기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 창업의 '창'과 구글플레이의 '구'를 따온 창구는 유망한 국내 모바일 앱 및 게임 개발사들을 발굴해 성장과 해외 시장 진출을 돕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출범해 현재까지 총 660개 스타트업을 지원했다. 캐런 티오(Karen Teo) 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플랫폼·디바이스 파트너십 부사장은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 “창구 프로그램은 한국의 활기찬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창구의 공동 목표는 한국의 앱 및 개인 개발자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글로벌 성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코리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참여 개발사들의 협약 기간 기준 누적 투자 유치액은 1천772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창구 6기에 참여한 100개사의 매출은 프로그램 참여 전 대비 60% 이상 증가한 515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약 130% 늘었고 누적 앱 다운로드 수는 120% 증가한 1천200만건에 육박했다. 티오 부사장은 “이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들과 인재들이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AI 부문 스타트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인 AI 기능을 도입하는 거세서 벗어나 측정이나 실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AI 솔루션 개발로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티오 부사장은 “창구 7기에 선정된 100개 기업 중 46%가 AI에 집중된 기업으로 2년 전과 비교했을 때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며 “개발자들의 AI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AI 스터디 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글의 아태지역을 대상으로 한 AI 아카데미에서도 선정 기업 23개 중 7개가 한국 기업”이라며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글로벌 이머젼 프로그램'을 통해 7기에 선정된 스타트업 중 일부를 올해 하반기 미국으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7기 프로그램에 선정된 3개 스타트업인 ▲잼잼테라퓨틱스 ▲무니스 ▲아이클로 대표가 참석해 자사 서비스를 소개했다. 잼잼테라퓨틱스는 AI 기반 아동 재활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개인 맞춤형 재활을 지원하는 '잼잼400'을 개발했다. 오는 7월에는 핑크퐁과 협업한 '핑크퐁과 잼잼 프랜즈'를 출시한다. 김정은 대표는 “서울 아산병원과 임상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미국·유럽 학회 발표도 예정되는 등 임상의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싶다”며 “구글 '창구'가 미국 실리콘밸리 네트워킹 형성과 미국 장애아동 대상 파트너십 등 현지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무니스는 AI 기반 초개인형맞춤형 뇌과학 수면 솔루션 '나이틀리' 앱을 개발했다. AI가 사용자의 수면 패턴과 생체 리듬을 분석해 최적의 수면 타이밍을 추천한다. 나이틀리는 지난해 국내 수면앱 중 매출 1위를 달성했고 지난 2월에 진출한 일본에서도 앱 마켓 건강 관련 부문 인기 다운로드 8위에 올랐다. 권서현 대표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해 기술력을 강화하고 구글 애즈 팀과 협업해 나이틀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도움 받고 싶다”며 “특히 미국 시장은 경쟁사가 많고 이미 성숙한 시장이라 차별화 포인트를 잡기 위해 창구와 시장 조사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클로는 AI 기반 구강검진 앱 '홈덴'을 개발했다. 스마트폰 사진 촬영만으로 간편하게 충치 등 주요 구강 질환을 살필 수 있다. 김준배 대표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미국 시장을 먼저 공략하기 위해 영어 버전 앱 개발 중”이라며 “창구 프로그램이 글로벌 진출에 효과적인 어드바이스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5.28 15:26김민아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BTS 쿠킹온 스토브 : 타이니탄 레스토랑' 글로벌 출시

방탄소년단 캐릭터 타이니탄과 글로벌 요리 여행… 모바일·스토브 플랫폼으로 선보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 스토브: 타이니탄 레스토랑(개발사 그램퍼스, 이하 BTS 쿠킹온 스토브)'을 27일 전 세계에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방탄소년단의 인기 캐릭터 '타이니탄'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요리하고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모바일 타이쿤 게임이다. 간단한 조작 방식과 감성적 그래픽, 타이니탄의 귀여운 매력이 강점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와 그램퍼스는 지난달 공동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BTS 쿠킹온 스토브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 주요 모바일 플랫폼에서 서비스되며, 연내 스토브 PC 플랫폼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게임 이용자는 스토브 플랫폼에서 계정 관리 및 공식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받는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대표는 “지난 몇 개월간 협력을 통해 게임의 매력을 극대화했다”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니탄과 함께 즐거운 요리 여행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인 그램퍼스 대표는 “전작의 장점과 타이니탄 IP의 매력을 계승하고 편의성을 높여 이용자 친화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토브 플랫폼 커뮤니티에서 팬 및 이용자들과 적극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출시 이후 유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한 업데이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2025.05.28 15:16강한결

웹젠, 오픈월드 액션RPG '드래곤소드' 테스트 실시

웹젠(대표 김태영)은 오픈월드 액션RPG 신작 '드래곤소드'의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엿새간 추첨을 통해 선정된 한정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사전 다운로드 후 오늘 낮 12시부터 6월 2일 낮 12시까지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드래곤소드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국산 오픈월드 액션RPG 게임으로 CBT 체험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전까지 게임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CBT는 간단한 튜토리얼 진행 후 광활한 오픈월드에서 펼쳐지는 메인스토리와 다양한 퀘스트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고유의 전투 방식과 스킬을 보유한 캐릭터로 손맛 깊은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를 진행할 수 있고, 최대 13종의 캐릭터를 다양한 조합으로 사용해 볼 수 있다. 메인스토리는 드래곤소드 세계관 내 본격적인 위협이 드러나는 챕터5까지 진행할 수 있다. 오픈월드 탐험 콘텐츠로 49종의 의뢰 퀘스트와 다양한 미니게임 및 퍼즐 콘텐츠를 선보인다. 다른 CBT 체험단과 함께 보스 몬스터 토벌 던전 및 레이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CBT 체험단이 원활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메인스토리 진행도에 따른 보상과 함께 레이드 참여 보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설문 참여와 함께 버그를 제보한 체험단 중 추첨을 통해 구글플레이 기프트카드 등 특별 보상을 제공한다.

2025.05.28 14:49이도원

위더피플, 구글·애플 수수료 30% 환수 신청 게임사 100개 돌파...5월 29일 설명회 예고

위더피플 인앱결제 피해 공동대응 사무국(사무국)은 구글과 애플에 지급한 과도한 30% 수수료 중 20% 이상을 돌려받기 위한 집단 조정 신청 게임사가 100개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무국은 이번 집단 조정 신청이 글로벌 빅테크의 불공정 관행에 맞서 게임사가 단결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당초 5월 말로 예정됐던 신청 마감일을 많은 게임사들의 추가 신청으로 인해 연장했으나 조만간 마감될 예정이므로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글과 애플은 앱 마켓 내 결제에서 최대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며, 제3자 결제를 선택하더라도 중계 수수료와 PG사 수수료로 인해 실질 부담이 35% 이상에 달한다. 이는 자본력이 약한 중소 게임사들에게 치명적인 부담으로 작용해 수익성 악화와 사업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 2021년 국내에서 도입된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에도 불구하고 실효성이 부족해 피해 회복과 제도 개선을 위한 집단 행동이 절실한 상황이다. 100개 게임사의 참여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게임 산업의 생존을 위한 연대의 시작을 의미한다. 선착순 신청에 심사 기관의 우선 심사를 받을 수 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게임사도 신청 자격이 있다. 사무국은 오는 5월 29일 오후 2시 서울 구로동 사무국 사무실에서 인앱결제 피해 환수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피해 사례 공유, 법적 대응 전략 그리고 향후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집단 조정을 통한 구글과 애플의 영업 보복에 대한 우려도 해소될 예정이다.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이 국회 소통관에서 '앱 마켓사업자 영업보복 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및 도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기 때문이다. 이 법안은 구글과 애플의 인앱결제 강제 및 보복 행위를 방지하고, 공정한 앱 마켓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조치로 평가받는다. 최 의원은 경실련,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게임소비자협회 등과 함께 법안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피해 게임사들의 단결과 입법 지원을 촉구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대형 게임사들이 중소 게임사와 연대해 단결된 목소리를 낸다면, 구글과 애플의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기존 게임사는 30% 수수료가 유지되고, 신청한 게임사만 수수료율을 4~6% 수준으로 인하될 것이기에 피해를 입은 모든 게임사들에게 신청 마감 전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2025.05.28 14:26김한준

엔씨소프트 '아이온2', 첫 라이브 방송 5월 29일 진행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의 첫 라이브 방송 'AION2NIGHT'를 5월 29일 저녁 8시부터 진행한다. 'AION2NIGHT'은 아이온2의 주요 개발진이 직접 출연해 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식 방송이다. 엔씨소프트는 'AION2NIGHT'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이용자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첫 방송에서는 ▲세계관 ▲월드 ▲클래스(직업) ▲던전 등 현재 개발 중인 아이온2의 핵심 콘텐츠와 인 게임 장면을 상세하게 담은 영상을 최초 공개한다. 원작 PC 게임 '아이온'에서 계승된 시스템과 새롭게 변화된 콘텐츠도 소개한다. 아이온2 첫 번째 라이브 방송 'AION2NIGHT'는 공식 유튜브 채널과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아이온2는 엔씨소프트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신규 MMORPG다.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으로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5.28 14:11이도원

NHN '다키스트 데이즈', 스팀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 참가

NHN(대표 정우진, 이하 NHN)은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다키스트 데이즈(DARKEST DAYS)'가 스팀(Steam)의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는 스팀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기획 중인 테마 프로모션 중 하나다. 다음 달 3일까지 진행하는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에도 여러 좀비 아포칼립스 및 트란실바니아 배경의 게임들이 참가를 결정했으며, 신선한 게임성에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다키스트 데이즈' 또한 더욱 많은 좀비 아포칼립스 이용자와 만나기 위해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 참가를 결정했다. '다키스트 데이즈'는 축제 기간 동안 무료 DLC(다운로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며, DLC를 다운로드한 뒤 게임에 접속한 이용자들에게 트리니티 코인 500개, 럭키 쿠폰 5장, 10만 밀라 등의 보상을 제공한다. 이번 보상은 스팀 계정 당 1회에 한해서만 지급되며, 게임 내 우편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달 24일 글로벌 오픈 베타를 시작한 '다키스트 데이즈'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며 게임성을 발전시키고 있다. 오는 6월에는 '주민 원정대'를 포함한 신규 콘텐츠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며, '다키스트 데이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인상적인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들이 넘치는 스팀의 좀비 대 뱀파이어 게임 축제에서 다키스트 데이즈도 이용자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며 “무료 DLC에 다양한 보상이 포함되어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5.28 13:46이도원

네오위즈, '킬 더 섀도우'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중국 인디 게임 개발사 섀도우라이트(Shadowlight)가 개발 중인 신작 '킬 더 섀도우(Kill the Shadow)'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퍼블리싱 계약은 탄탄한 내러티브를 갖춘 게임을 지향하는 양사의 공통된 비전과 신작 IP 발굴이라는 전략적 방향이 일치한 결과다. '킬 더 섀도우'는 전쟁으로 인해 분단된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시간 역행 능력을 지닌 형사가 사건을 추적하며 숨겨진 진실을 밝혀내는 서스펜스 중심의 내러티브 어드벤처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사건들을 연결해 전체 스토리를 조합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되며, 추리 기반의 내러티브 전개를 통해 높은 몰입감을 즐길 수 있다. 또한 3D 환경에 2D 픽셀 캐릭터를 접목한 독특한 아트 스타일과 개성 넘치는 등장 인물과의 인터랙션, 폐허가 된 공장부터 이국적인 항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공간 탐험, 그리고 이용자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멀티 엔딩 구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해 7월 스팀을 통해 공개된 게임의 데모 버전은 탄탄한 스토리와 인상적인 추리 시스템, 시각적인 신선함 등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김승철 네오위즈 공동대표는 “이번 협업은 내러티브 중심의 프리미엄 PC·콘솔 게임에 대한 양사의 개발 철학이 만나 시작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물과 같은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섀도우라이트'와 긴밀히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Black) 섀도우라이트 대표는 "네오위즈는 우리의 개발 철학에 공감하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믿을 수 있는 글로벌 퍼블리셔"라며 "게임이 오락을 넘어 문화적 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는 만큼, 같은 비전을 공유하는 네오위즈와 함께하게 돼 더욱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오위즈는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전략적 투자, 공동 개발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내러티브 중심의 신작 IP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폴란드 개발사 '블랭크'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으며, '자카자네', '울프아이 스튜디오'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섀도우라이트'까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사와 손을 잡고 있다.

2025.05.28 13:30이도원

엔씨소프트 TL, '하이퍼 부스팅 시즌3' 업데이트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퍼스트스파크게임즈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의 '하이퍼 부스팅 시즌 3' 및 신규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TL 이용자는 오늘 ▲하이퍼 부스팅 시즌 3 ▲신규 4성 협력 던전 '뒤틀린 집착의 밀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등을 플레이할 수 있다. 6월 1일 첫 번째 '인터서버 공성전'도 열린다. 엔씨(NC)는 서버 구분 없이 모든 TL 이용자에게 '하이퍼 부스팅 시즌 3' 성장 혜택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다음 달 23일까지 캐릭터를 빠르게 육성할 수 있다. 레벨 55을 달성하면 '하이퍼 부스팅'에서 처음으로 제공하는 12 레벨 '영웅 2단 장신구 세트'와 '망토 선택 상자'를 받는다. '전투력 5,500 미만 패스'에는 '하이퍼 부스팅 FOR ALL 상자', 제작 재료, 솔란트(게임 내 재화) 등이 담겨있다. '하이퍼 부스팅 FOR ALL 상자'는 지정된 레벨을 달성할 때 마다 개봉해 무기, 아티팩트, 룬 등을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전투력 5,500 이상 패스'에서 룬과 무기 전문가 인장 등의 성장 재화, 부스팅 패스 기본 보상과 미션 완료 시 획득하는 '부스팅 결정'으로 '혼돈 룬'을 얻을 수 있는 포인트 상점 이용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NC)는 '하이퍼 부스팅 시즌 3'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모든 이용자는 다음 달 18일까지 '치어리더 빛나냥' 아미토이와 치얼업 모션을 받는다. 신규 이용자는 '새싹 머리띠'와 '새싹 모험가' 칭호, 복귀/기존 이용자는 '사랑해요 TL 머리띠'와 'TL 없인 못살아' 칭호도 얻을 수 있다. 이벤트 보상은 공식 홈페이지 쿠폰에서 획득 가능하다 '길 가던 뉴비를 주었습니다' 이벤트로 기존 이용자가 신규/복귀 이용자와 함께 ▲2성∙3성 차원진 ▲필드 보스 ▲길드 레이드를 함께 플레이하면 포인트를 획득한다.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서버별 5명의 이용자는 '두둥실 풍선 포즈'를 선물 받는다. 순위에 들지 않아도 각 미션별 누적 성공 횟수에 따라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TL은 신규 4성 협력 던전 '뒤틀린 집착의 밀실'을 업데이트했다. 이용자는 보스 '벨렌트라'를 공략하고 신규 장비 '귀걸이'를 획득할 수 있다. 귀걸이에는 공격 위치에 따라 피해량이 달라지는 '피격 방향' 옵션이 있어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 즐길 수 있다.

2025.05.28 12:55이도원

더블유게임즈, 한국거래소 'KRX 밸류업 지수' 신규 편입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는 한국거래소(KRX)가 지난해 9월 도입한 'KRX 밸류업 지수'의 첫 정기 변경에서 신규 편입 종목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편입은 더블유게임즈가 꾸준히 추진해온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친화 정책이 시장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해석했다. 한국거래소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 중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 밸류업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는 종목을 선별해 'KRX 밸류업 지수'에 편입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총 238억원 규모의 배당을 결의해 전년 대비 44% 증가한 역대 최대 배당을 시행했으며 내년부터 자본금 감축을 통해 15.4%의 배당소득세가 면제되는 비과세 배당 도입 기반을 마련했다. 또 회사는 최초의 여성 사외이사 선임과 장기 배당 정책 수립,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해 주주 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KRX 밸류업 지수 편입은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수년간 실천해 온 주주가치 제고 정책과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외부 기관으로부터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주, 고객, 직원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수 편입을 계기로 국내외 패시브 자금의 유입이 확대되고 지속적인 주가 재평가 등도 기대된다. 특히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팍시게임즈 인수, 아이게이밍 매출 확대, 글로벌 퍼즐게임 시장 진출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장기 성장 동력을 지속 확보하고 있다.

2025.05.28 11:45이도원

크래프톤 언노운월즈, '서브노티카' 모바일 버전 사전예약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언노운 월즈(Unknown Worlds)는 대표작 서브노티카(Subnautica)의 모바일 버전을 오는 7월 8일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 서브노티카는 미지의 외계 해저 행성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오픈 월드 생존 탐험 게임이다. 이용자는 이 행성에 불시착한 생존자가 되어 깊은 심해를 탐사하고, 독특한 해양 생물과 조우하며, 자원을 수집하고 장비를 제작해가며 끝없는 심해 속 생존과 탈출을 도모하게 된다. 모바일 버전에는 원작의 모든 콘텐츠가 그대로 수록되어 있어 다른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방대한 탐험과 생존을 모바일 환경에서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기존처럼 게임패드를 통한 플레이도 여전히 지원되지만,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터치 기반 조작 시스템을 더해 별도의 컨트롤러가 없어도 몰입도 높은 게임 경험이 가능하다. 이번 모바일 버전 출시는 2014년 스팀 얼리 액세스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맥OS, 플레이스테이션, 엑스박스,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돼 온 서브노티카 시리즈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서브노티카 시리즈는 현재까지 전 세계 누적 약 1천8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많은 이용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모바일 플랫폼 확장 역시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서브노티카의 독창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언노운 월즈는 프랑스의 게임사 플레이디지어스(Playdigious)와 협업해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진행하고 있다. 테드 길(Ted Gill) 언노운 월즈 대표는 “이제 PC나 콘솔이 없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들에게도 서브노티카의 세계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서브노티카 팬들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다시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된 점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브노티카의 모바일 버전은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정가 대비 10% 할인된 특별가로 제공된다.

2025.05.28 11:11이도원

21대 대선 후보, 2030 표심 겨냥…게임산업 공약은

21대 대통령 선거가 2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각 당 대선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통해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2030 청년층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게임산업 관련 공약을 내세우는 후보들도 눈에 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게임산업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앞세워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후보는 10대 공약 중 1순위로 '콘텐츠 강국'을 제시하며 게임산업 관련 공약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3월 7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게임정책특별위원회(게임특위) 출범식에도 직접 참여해 의지를 드러냈다. 이재명 후보는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여 세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시키고, 국민들의 건전한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게임특위는 지난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게임 산업 관련 9대 정책안을 발표했다. 특위는 이재명 후보에게 게임 산업 전담기관 설립, 게임 질병코드 등재 유보 등 정책안을 제안했으며 공약에 채택될 것이라 밝혔다. 특위는 ▲게임 질병코드 등재 유보 ▲게임 분야 거버넌스 개편 ▲중소 인디게임 제작 지원 확대 ▲글로벌 진출 활성화(국산 e스포츠 종목 채택 지원 등) ▲모태펀드 기반 게임 전용 펀드 운용 등 금융 투자 활성화 ▲게임시간 선택제 폐지 및 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대상에 '게임' 추가 등 제도 개선 ▲e스포츠 산업 진흥 ▲게임 인식 개선 및 이용자 편익 확대(문화비 소득공제 대상 포함 등) ▲e스포츠 선수 권익 보호 방안 마련 등 9개 정책안을 제시했다. 이 중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문제에 대해서는 “객관적 근거가 확보되기 전까지 도입을 유보해야 한다”며, 게임의 질병화에 앞서 중장기적 실태조사 및 비의료적 대안 모델 연구를 병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게임물관리위원회로 이원화된 기존 구조를 개편하고, 게임·e스포츠 산업 진흥원을 신설하거나 기존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직접적인 게임 공약을 제시하진 않았지만, 규제 완화와 세액공제 확대를 통해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의 정책 협약에서는 “K-콘텐츠 생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며 게임산업 규제 완화를 언급했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대한 직접 언급은 없었으나, 국민의힘이 발표한 복지 공약에서는 '마약·도박·알코올 중독 예방 치료 강화' 항목에 청소년 대상 사행성 게임 상담 제공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2일 정책 홍보용 게임 '퍼스트펭귄'을 공개하며 게임을 선거에 적극 활용한 첫 사례를 만들었다. 그는 ▲블록체인 게임 규제 정비 ▲확률형 아이템 역차별 해소 ▲콘솔 및 서사형 게임 지원 확대 ▲웹보드 결제 한도 완화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반대 ▲노동환경 개선 ▲게임 교육 및 영상 콘텐츠 확대 ▲글로벌 수출 다변화 ▲e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문제에 대해서는 “게임은 질병이 아닌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바라봐야 하며, 낙인효과와 산업 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등재 전 실태조사와 과학적 합의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확률형 아이템 규제에 대해선 “국내 게임사에만 과도한 규제가 적용되는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킨다”며 “해외 게임사에도 동일 기준을 적용하고, 문체부 내 전담 조직을 강화해 플랫폼 기업에 대한 감독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창작과 생태계 기여에 기반한 P2E(플레이투언) 모델에 대해서는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블록체인 콘텐츠 수출 특구와 세제 인센티브 제도도 마련하겠다”며, 부산 블록체인 특구를 테스트베드로 삼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게임기자단은 세 후보 측에 공동 정책 질의서를 전달했다. 이재명 후보 측은 게임특위 행사를 통해 입장을 갈음했으며, 이준석 후보는 서면으로 답변을 전했다. 김문수 후보 측은 질의서에 회신하지 않았다.

2025.05.28 10:55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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