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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2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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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언어 모델 기반 게임 AI 평가 벤치마크 'Orak' 공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대규모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을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의 게임 수행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Orak을 공개했다. Orak은 '오락'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게임 환경에서 AI의 상황 인식과 판단, 행동 결정 과정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평가 체계다. 액션, 어드벤처, RPG, 시뮬레이션, 전략, 퍼즐 등 총 6개 장르의 대중적인 게임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체계에는 크래프톤과 엔비디아가 공동 개발한 CPC(Co-Playable Character)를 통해 축적한 AI 설계 경험이 반영됐다. 이를 바탕으로 LLM 기반 AI 에이전트가 복잡한 게임 맥락 속에서 상황을 해석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Orak을 통해 CPC를 포함한 AI 에이전트의 게임 능력을 반복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 AI와 함께 플레이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의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 기술로는 MCP(Model Context Protocol)가 있다. MCP는 게임 정보를 언어 모델이 이해할 수 있는 텍스트 기반의 정보로 전달하고, 모델의 응답을 게임에 적용 가능한 행동으로 변환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LLM은 게임 플레이어처럼 작동해, 게임의 상태를 텍스트나 이미지로 받아들여 최적의 행동을 선택할 수 있다. 액션 게임에서는 장애물의 위치를 인식한 뒤 이동이나 점프와 같은 판단을 수행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Orak을 통해 AI 기술 연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향후 게임 산업을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로 연구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LLM 파인튜닝(Fine-tuning)용 데이터셋도 함께 제공한다. 연구자들은 이를 활용해 사전 학습된 LLM을 실제 게임 환경에 맞게 적용하고 최적화할 수 있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Orak은 크래프톤의 선행 연구와 노하우가 집약된 게임 특화형 LLM 벤치마크로, 이를 기반으로 향후 LLM 에이전트 설계 역량을 겨루는 대회도 기획 중이다”라며 “게임 분야에 최적화된 LLM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AI를 통한 게임 플레이 경험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회인 ICLR과 ICML에 올해 크래프톤이 제출한 논문 10편이 채택됐다. 이 중 3편은 ICLR Spotlight에 선정되어 글로벌 AI 연구 생태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2025.06.16 10:30이도원

위메이드맥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게임 '미드나잇워커스' 글로벌 소셜 기능 강화

위메이드맥스(각자대표 손면석, 이길형)는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개발 중인 신작 게임 '미드나잇워커스(The Midnight Walkers)'에 '디스코드 소셜 SDK(Discord Social SDK)'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디스코드 소셜 SDK'는 ▲친구 목록 연동 ▲인게임 텍스트 및 음성채팅 ▲크로스플랫폼 메시징 ▲게임 로비로 이어지는 파티 초대 딥링크 등 디스코드의 대표적인 소셜 기능을 게임 내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하는 툴킷으로, 플레이어는 디스코드 계정 없이도 프로그램을 이동하지 않고 다른 유저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디스코드 소셜 SDK'는 전략적 협동 플레이가 중점이 되는 '미드나잇워커스'에 끊김없는 커뮤니케이션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생존을 위한 전술적 게임 방식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전망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디스코드 기반의 소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만의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게임 개발과 툴킷 탑재를 전략적으로 병행해 오는 4분기 라인업 공개 시점에 맞춰 '디스코드 소셜 SDK' 전 기능이 적용된 완성형 버전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송광호 원웨이티켓스튜디오 대표는 “디스코드 소셜 SDK를 통해 미드나잇워커스에서 한 층 더 빠르고 직관적인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이용자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게임의 재미에 더욱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달 말 '미드나잇워커스'의 3차 글로벌 공개 테스트를 진행하고, 오는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 2025'에 출품해 데모 체험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5.06.16 10:12이도원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스팀 동접자 20만 육박...흥행 성공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출시 이후 단기간 스팀 동시 접속자 수 20만에 육박하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해당 게임을 즐기는 스팀 이용자 92% 이상에게 긍정적인 리뷰 평가를 받으면서 장기간 인기 유지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에서 개발한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스팀 이용자의 주목을 받았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SIE) 세컨드 파티로 선정된 트리플 A급 액션 어드벤처 장르다.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5(PS5) 독점 출시 당시 세계 60여 개국 사전 구매 순위 상위권에 올랐으며, 국내외 주요 시상식을 휩쓴 바 있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엔비디아의 그래픽 기술 DLSS4와 FSR3 기반 업스케일링 및 프레임 생성, 고해상도 텍스처, 프레임레이트 제한 해제,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 지원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그렇다면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 성과는 어떨까. 이 게임은 지난 12일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에 성공했다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해당 버전은 출시 1시간 만에 스팀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넘긴데 이어 일주일도 안 돼 19만2천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단기간 20만 명에 근접한 셈이다. 이는 PS5 버전 출시 이후 더 완성된 콘텐츠를 담았고, '승리의 여신: 니케'와의 크로스 협업이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시프트업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IP) 간 협업인 만큼 세계관 연계성과 리소스 공유에 제약이 없으며, 두 게임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자연스럽게 연결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은 니케 전투 형식의 미니게임, 한정 코스튬, 인기 캐릭터 '홍련'과의 보스전이 포함된 '니케 DLC'를 만나볼 수 있다. '니케'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캐릭터 및 코스튬, 콜라보 스토리, 보스전 미니게임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추가됐다. 이 게임의 PC 버전은 스탠다드 에디션(약 6만2천원)과 컴플리트 에디션(약 8만3천원)으로 출시됐다.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본편과 게임 재화, 외형 아이템, '니어: 오토마타', '니케' 콜라보 DLC, 12월 12일까지 '니케'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한정 의상 교환 코드가 담겼다.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이 단기간 흥행에 성공하면서 시프트업의 하반기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될지 주목을 받고 있다. '니케' 글로벌 흥행으로 웃은 시프트업은 지난 1분기 매출 422억원, 영업이익 263억원, 순이익 26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3%, 영업이익 1.2%, 순이익 8.7% 증가한 수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콘솔에 이어 PC 게임 팬의 주목을 받으며 단기간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스팀 리뷰 긍정 평가도 90% 이상인 만큼 분위기도 고무적이다. 해당 PC 버전이 시프트업의 실적 추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6.16 09:43이도원

[ZD e게임] 크로노 오디세이, 소울라이크와 오픈월드의 결합

카카오게임즈가 퍼블리싱하고,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가 미디어 비공개 테스트(CBT)를 통해 일부 콘텐츠를 공개했다. 6년여 개발 기간 끝에 모습을 드러낸 이번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그래픽과 독특한 세계관, 전투 구조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테스트 빌드는 48시간 동안 제공됐으며, 기자는 약 10시간 이상 게임을 체험했다. 전체 콘텐츠 중 일부분만 공개된 상황에서도 전반적인 완성도와 구성에서 개발 의도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국산 MMORPG에서 보기 어려운 탐험 중심 설계와 높은 전투 난이도, 자유도 높은 성장 구조가 인상적이었다. 전투는 '논타깃 수동 조작' 기반으로 구성돼 있다. 자동 타겟팅 없이 직접 공격을 맞춰야 하며, 회피, 패링, 타이밍 조절이 필수다. 다수의 보스전은 소울라이크 장르의 문법을 차용하고 있으며, 전투 중 무기 전환을 통한 전술 변화가 가능하다. 클래스별로 3종의 무기를 보유하고, 실시간으로 2종을 교체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공방이 가능하다. 주목할 점은 '공격 후 피격을 감수하는' 전투가 아닌, 상대의 패턴을 읽고 대응하는 방식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 스펙 중심의 RPG 구조에서 벗어나, 직접적인 조작과 전략이 승부를 가르는 전투 설계에 가깝다. 난이도는 분명 높지만, 공략에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도 확실하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성장 루트를 전투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채집, 제작, 요리, 도축, 가공 등 생활 콘텐츠로도 경험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일부 장비나 회복 아이템은 해당 콘텐츠를 통해서만 수급이 가능하다. 테스트에서는 거래소가 닫혀 있었지만, 정식 버전에서는 유저 간 교역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탐험의 재미도 구조적으로 설계돼 있다. 퀘스트의 목적지는 구체적인 마커가 아닌 암시 수준으로 전달되며, 플레이어는 NPC 대화나 주변 지형을 단서로 삼아 스스로 목표 지점을 찾아야 한다. 초반에는 불친절하게 느껴질 수 있으나, 익숙해질수록 오픈월드에서의 자율적 탐험이 하나의 동기가 된다. 던전과 지형은 정형화되지 않은 다양한 풍경으로 구성돼 있어, 미지의 공간을 개척해 나가는 재미가 살아 있다. 특히 언리얼 엔진5로 구현된 환경은 시각적인 몰입감을 크게 끌어올린다. 이질적이고 거대한 오브젝트와 다층적인 지형, H.R. 기거풍의 구조물 등은 일관된 분위기와 함께 장르적 개성을 뚜렷이 드러낸다. 단순히 미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일부 지형은 게임 내 탐색 퍼즐이나 전투 흐름에도 영향을 준다. 스토리는 시간 여행과 12개 세계를 지키는 '센티넬'이라는 설정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플레이어는 멸망한 미래를 막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무너진 세계의 균열을 복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세계관 자체는 복잡하지만, 시네마틱 컷신과 성우 연기, 주요 NPC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해를 돕는다. 일부 퀘스트는 절단, 희생, 회귀 등 다소 묵직한 소재를 다루기도 하며, 다크 판타지 특유의 분위기를 유지한다. 편의성 측면에서는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 기본 이동 속도나 체력 소모가 크고, 퀘스트 간 이동 동선도 상당한 편이다. 이동을 돕는 '결속석' 시스템은 활용 범위가 제한적이며, 미니맵 부재와 낮은 시인성의 나침반 인터페이스는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맵이 다층 구조로 이뤄진 구간에서는 경로 탐색이 어려워 피로감이 높아질 수 있다. 그래픽 퍼포먼스도 점검이 필요한 요소다. 일부 구간에서는 RTX 3070 Ti 기준으로도 30프레임 초반까지 하락하는 장면이 확인됐으며, 락온 시스템 시야 문제, 스킬 반응 지연 등도 피드백이 이어졌다. 다만 첫 CBT라는 점과 일부 기능이 제한된 테스트 버전임을 감안하면, 정식 출시 전까지 충분히 개선 여지가 남아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MMORPG의 구조에 새로운 해석을 시도한 작품이다. 자동화된 전투, 일방향 퀘스트, 과금 중심의 성장이 반복되는 구조에서 벗어나, 수동 전투와 자유 탐험, 비전투 콘텐츠 중심의 성장 루트를 제시했다. 익숙함보다는 낯섦에 기반한 설계가 특징이며, 소울라이크 장르에 익숙한 유저일수록 높은 적응도를 보일 수 있다. 정식 출시 예정 시점은 2024년 4분기이며, CBT는 6월 20일부터 23일까지 글로벌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금 모델은 패키지 판매(Buy to Play) 방식으로 예고돼 있다. 크로노 오디세이가 제시하는 낯선 방향성이 정식 서비스에서도 유지될 수 있을지, 향후 완성도와 라이브 운영의 방향성이 주목된다.

2025.06.15 20:33강한결

내 '최애' 유튜버가 눈앞에...'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 가보니

서울 성동구 한복판, 익숙한 모양의 여행용 백팩 앞에서 발걸음을 멈췄다. 자세히 보니 곽튜브가 영상 속에서 메고 다니던 그 가방이었다. 온라인에서만 보던 나의 '최애'를 오프라인으로 소환한 듯한 느낌이었다. 기자는 15일 서울 성동구 일대에서 열린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를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침착맨, 잠뜰 TV, 곽튜브, 히밥, 육식맨 등 유명 유튜브 크리에이터 존이 마련됐다. 팝업을 보러 온 관객들을 위해 QR 코드를 찍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으며, 몇몇 크리에이터들은 실제 행사장에 참석해 미니 팬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기자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먹방 유튜버 히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팬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팬들에게 맛집 추천을 받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었다. 크리에이터 존은 크리에이터의 스튜디오나 제작 공간을 그대로 재현했다는 특징이 있다. 요리 유튜버 육식맨은 본인의 주방을 구현해 조리 도구와 앞치마 등을 전시했으며, 여행 유튜버 곽튜브와 원지의 하루는 크리에이터가 여행할 때 실제로 사용했던 가방과 모자 등 소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침착맨 부스에서는 해당 크리에이터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할 시 포토카드 굿즈를 증정하고, 침착맨 카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등의 콘텐츠가 마련됐다. 행사에 입장하는 관람객에게는 포토 카드와 기본 굿즈를 제공하고, 각 부스를 체험하고 도장을 받으면 쿨러백과 손 선풍기를 증정했다. 유튜브 쇼츠 부스에서 NCT Wish와 사진을 촬영한 관람객에게는 하루 200명 한정으로 NCT Wish 단우산을 제공한다. 입장만 해도 좋아하는 유튜버의 포토 카드를 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줄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굿즈를 판매하는 유튜버들도 눈에 띄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굿즈 샘플을 확인하고, 옆에 놓인 QR코드를 스캔하면 구매 링크로 이동하는 방식이었다. 히밥이 판매하는 밀키트와 이상한 과자가게의 머그컵, 패션 유튜버 깡스타일리스트가 제작한 의류 등을 구매할 수 있었다. 크리에이터에게 팬레터를 전달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 월'도 마련됐다. 팬들이 팬레터를 써서 각 트리에이터별로 하나씩 마련된 캐비닛에 집어넣으면 크리에이터에게 직접 전달되는 방식이다. 행사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네이버 예약을 진행해야 했으나, 이날 행사 방문 예약은 모두 마감된 상태였다. 한 방문객은 “근처에서 진행하는 또 다른 팝업을 구경하다가 취소 표가 생겨서 급하게 예약을 하고 왔다”며 “인근 카페 같은 곳에서 취소 표를 기다리는 팬들이 많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행사를 보러 온 14세와 15세 관람객들은 “천안과 춘천에 사는데 잠뜰TV를 보러 왔다”며 “굿즈는 이미 구매해 사지 못했지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5.06.15 17:42류승현

[ZD브리핑]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삼성전자, 17일 글로벌 전략회의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 구체화된다...국정기획위원회 출범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공식 출범합니다. 새롭게 지어진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두 달간의 활동을 시작합니다. 국무회의에서 마련된 설치 근거에 따라 위원회는 60일간 활동하게 되는데, 16일에 출범하면 8월14일까지 설치될 예정입니다. 20일 범위에서 운영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데 정기국회가 열려있는 9월3일까지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100대 국정과제 선정과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능을 대신하는 것으로 정부는 이미 출범했지만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는 조직을 별도로 갖춘 것입니다. 대선 과정과 대통령 철학을 고려할 때 그려지는 주요 국정과제도 있지만 정부조직 개편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현판식 이후 분과별로 업무보고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각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입니다. 부처 업무보고는 현재 18일부터 사흘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전자, 17일부터 글로벌 전략 회의 삼성전자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주요 경영진 및 해외 법인장과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합니다. 이번 회의는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 직무대행이 주재할 예정입니다. 이재용 회장의 경우,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향후 사업 전략 등을 보고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반기 실적 공유와 하반기 신제품 출시 계획 및 판매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특히 미국 도날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따른 공급망 및 국가별 대응 전략과 더불어, 최근 부진을 겪고 있는 반도체 사업의 돌파구 등을 마련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스라엘-이란 확전 긴장 고조, 유가 인상 우려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5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란 무력충돌을 시작으로 이번주부터는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는데,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격화와 미중 무역 합의 진전 등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기 떄문입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6월 둘째 주(8∼1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L)당 2.1원 내린 1627.7원입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韓 데이터센터 개소…뉴엔AI, 코스닥 상장 본격화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오는 16~18일 미국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에서 연례 보안 컨퍼런스 'AWS 리인포스 2025'를 개최합니다. 보안 책임자와 개발자, 규제 전문가, 보안 파트너 등이 모여 클라우드 보안 미래를 조망하는 이번 행사에서 에이미 허조그 AWS 부사장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를 비롯한 AWS 보안 및 ID 부문 총괄, 고객 사례 발표자가 기조연설을 통해 실제 운영 환경에서의 보안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신뢰할 수 있는 AI 구현 전략 ▲ID 및 접근 관리 ▲데이터 보호 및 암호화 기술 ▲보안 자동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300개 넘는 세션이 마련됐습니다. VTI코리아도 같은 날 코엑스에서 특별 세미나를 실시합니다. '변화를 가속하는 힘 : AX와 IT아웃소싱의 시너지'를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GS리테일과 우리FIS의 성공 사례를 통해 인공지능전환(AI) 과정과 글로벌 개발 센터 (GDC)를 통한 성과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오는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신규 데이터센터 출범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선 국내 신규 데이터센터의 개소 및 운영 계획을 발표하고 국내 기업의 AI 및 디지털 혁신 지원을 위한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비전과 향후 전략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도 같은 날 양재 엘타워에서 'K-AI PaaS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AI 가속화를 위한 기반이자 클라우드 네이티브 구현의 핵심 기술로 자리잡은 클라우드 플랫폼의 최신 기술과 기업들의 전략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전문 정보와 실무 지식 습득의 기회를 제공할 전망입니다. AI 도입을 고려하는 지자체와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는 향상된 AI 솔루션과 모델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뉴엔AI는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뉴엔AI는 현재 기업 공모 절차에 착수했으며, 수요예측은 18일까지 5일간 진행됩니다. 이어 23~24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뉴엔AI는 AI 기술 기반 기업형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AI 분석 전문기업으로서 국내 10대 그룹사를 포함한 다양한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50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했습니다. 전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코코링크도 이달 19일 양재 엘타워에서 고밀도 컴퓨팅 서버 신제품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고밀도 컴퓨팅 서버는 고도화된 열 설계와 컴퓨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AI 연산에 최적화된 차세대 서버 제품군입니다. 막대한 연산 성능을 요구하는 대규모 AI에 맞춰 고도화된 열 설계와 컴퓨팅 아키텍처를 도입했다고 합니다. 신작 게임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테스트 이번 주에는 신작 게임 테스트와 마비노기와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행사가 열립니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를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약 7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가 없는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이 게임은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제공됩니다. 오는 21일에는 넥슨코리아가 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파티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다면, 스마일게이트는 로스트아크를 즐기는 이용자 대상 '로아온 서머' 온라인 행사를 마련합니다. 플랫폼 산업 법·정책적 대응 방향 찾는다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플랫폼 시대의 법정책 과제와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회장 박성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플랫폼산업에 대한 법·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세미나는 ▲플랫폼 자본주의(한국인터넷기업협회 조영기 사무총장) ▲플랫폼 규제 국회 입법 동향(정보통신정책연구원 디지털플랫폼경제연구실 김현수 실장) ▲디지털 주권(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황용석 교수) ▲전자상거래 플랫폼 가치사슬(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유병준 교수) 등 네 가지 발제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계·정부·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도 함께 열립니다.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 'H10' 출시 행사 엔젤로보틱스가 오는 19일 웨어러블 로봇 신제품 'H10' 출시 행사를 개최합니다. 엔젤슈트 H10은 의료기관이나 재활치료 환경, 일상 보행 지원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보행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설계된 웨어러블 로봇입니다. 치료적 목적과 일상 보조 기능을 모두 고려한 설계로 실제 사용자의 편의성과 적용성을 중심에 두고 개발됐습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엔젤슈트 H10의 개발 배경과 설계 철학, 제품 착용 시연 등이 진행됩니다.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 공개 설명회…재택의료, 의사 참여 확대 방안은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강준현 의원은 오는 17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 공개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디지털자산 혁신 법안은 디지털자산 사업자의 명확한 분류와 기능별 규율체계 정립, 투자자 보호 및 자금세탁방지 기준 등을 포함한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의 후속 법안으로, 이번 설명회에서는 주요 조항과 추진 방향 등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대한재택의료학회와 대한의사협회 재택의료 특별위원회는 오는 17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국내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방문진료 및 재택의료에 대한 의사의 실질적 참여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열리는데, '방문진료, 재택의료의 필요성과 지역의사의 역할'(김주형 집으로의원 원장), '개업의사는 왜 방문진료를 하지 않는가?'(이충형 서울봄연합의원 원장), '지역사회는 무엇을 지원해야 하는가?'(백재욱 동동가정의학과의원 원장) 등을 주제로 재택의료 현장에서 활동 중인 개원의들이 직접 발표에 나섭니다. 이어지는 전문가 지정토론에서는 조현호 노원구의사회장, 우선옥 서초구 보건소장, 고상백 대한디지털헬스학회장, 최지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연구원, 이원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사무관 등이 참여해 재택의료 제도 개선과 정책적 뒷받침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2025.06.15 12:00조민규

삼성전자, 영국서 '오디세이 언베일드 2025' 진행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 '삼성 킹스크로스(Samsung KX)'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팬들과 함께하는 '오디세이 언베일드 2025(Odyssey Unveiled 2025)'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품 체험단, 현지 IT∙게임 분야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100여 명의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팬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4K 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G81SF)' 등 압도적인 3D 몰입감과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색 볼거리도 마련됐다. 합산 팔로워가 3백만 명에 육박하는 인기 게임 스트리머 '캐드렐(Caedrel)'과 '조지 클라키(George Clarkey)'가 참석해 게임 대결을 펼쳐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스트리머는 넥슨의 하드코어 액션 RPG 게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게임을 고화질 3차원 시청 경험을 선사하는 '오디세이 3D'로 플레이하며 제품의 압도적인 몰입감을 전달했다. 이어 '오디세이 OLED G8' 모니터를 활용해, 사이오닉스의 레이싱 스포츠 게임 '로켓 리그'에서 대전을 펼치며 현장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현장 참석자들도 스트리머들과 함께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또한 스트리머 간 게임 대전 및 현장 참석자들과의 참여 이벤트는 오디세이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실시간 스트리밍은 최다 동시 접속자 4만명 이상으로, 동시간대 글로벌 시청순위 톱10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게이머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오디세이 트위치 채널 역대 최다 접속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직접 체험해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오디세이 3D의 압도적인 경험을 전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오디세이 글로벌 팬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6.15 11:00전화평

홈캠·돌봄로봇…독거노인 사고 막는 'AI 기술'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며 독거노인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 독거노인 가구 형태를 위한 '돌봄' 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1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오는 2035년 국내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는 전체 인구의 절반을 넘어설 전망이다. 전체 노인 인구 중 독거노인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00년 16%에서 2024년 22.1%로 꾸준한 증가세다. 가장 안전해야 할 집에서 노인들에게 크고 작은 사고는 언제나 도사린다. 신체가 노쇠한 고령이라면 영양실조, 낙상, 실신 등 예기치 못한 사고를 겪기도 하며, 방치되어 사망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잦다. 독거노인 가정은 이상 징후를 빠르게 감지하거나, 사고 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해 '골든타임'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인공지능(AI) 기능을 활용해 집안 곳곳을 살펴보거나 긴급 상황을 돕는 제품이 주목을 받는다. 정부 차원에서 지자체를 통해 제품들을 활용한 지원 사업을 펼치거나, 따로 거주하는 자녀들이 고령 부모를 위해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모든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홈캠은 독거노인 가정의 필수품이 됐다. 최근 홈캠은 화면 기록 기능을 넘어, 각종 상황을 감지하는 AI 기능과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하고 있다. 파인디지털이 최근 출시한 홈캠 파인뷰 'K11'은 800만 화소 4K QHD 해상도로 영상을 확대해도 깨지지 않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좌우회전 355도, 상하회전 66도까지 회전 가능한 제품 설계로 넓은 시야각을 확보했다. 야간 모드 사용 시 '오토 나이트 비전 IR' 기능이 적외선 LED로 자동 전환해 24시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파인뷰 K11은 스마트한 AI 감지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촬영 중 감지된 물체의 움직임을 따라 자동으로 회전하며 영상을 담아내는 'AI 모션 트래킹', 모션이나 소리가 감지될 경우 '앱 푸시 알람 전송', AI와 모션 감지 기능을 융합해 수면 패턴을 분석해주는 'AI 수면 모드 1.0' 등을 지원해 모니터링을 돕는다. 스마트 워치는 20대에게는 피트니스 트래커, 50대에게는 고혈압 예방 도구, 70대에게는 낙상 방지 알림 장치 등 세대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웨어러블 헬스케어 기기를 선보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최근 고령층 헬스케어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 워치 7'은 향상된 건강 센서를 통해 매일매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30g대의 가벼운 무게로 고령의 사용자가 장시간 착용해도 부담이 없다. 일상생활이나 수면 중 넘어질 경우 '낙상 감지 기능'이 알림을 제공하며, 응급상황 시 홈 버튼을 5번 누르면 빠른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제품에 탑재된 '바이오 액티브 센서'는 높은 정밀도를 지닌 13개의 LED로 이뤄져, 심박수·수면 패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수면 무호흡 징후 감지 기능'은 잠재적인 수면 문제를 감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심박수, 심장 리듬을 감지해 '불규칙한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을 지원하며, 비침습 방식으로 '최종당화산물(AGEs)' 지수를 제공해 식습관을 관리할 수 있다. 원더풀플랫폼이 개발한 시니어용 AI 돌봄로봇 '다솜'은 독거노인과 보호자를 위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솜은 사용자의 질문에 대답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사용자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학습해 대화를 시도하는 인공지능 쌍방향 모델을 탑재했다. 또한 스마트 기기 사용이 서툰 노인들이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디자인을 적용했다. 다솜은 사용자의 일상을 기록하고 경쾌한 목소리로 성경·불경 구절을 읽어 주기도 하며, 치매 예방 체조, 퀴즈 게임 등도 가능하다. 대화를 통해 식사나 약 복용, 취침 시간 등을 알려줘 규칙적인 생활도 돕는다. 또 5시간 이상 사용자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가족이나 생활보호사 등에게 연락하며, '살려줘', '도와줘' 등 사용자가 긴급 단어를 말하면 보호자나 관제센터로 긴급 연락을 취해 대응한다.

2025.06.15 09:13신영빈

인텔, 자체 제조 아크 1세대 그래픽카드 모두 단종

인텔이 아크 1세대(알케미스트) GPU 탑재 자체 제조 그래픽카드 단종 수순에 나섰다. 인텔이 최근 OEM 등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PCN(제품변경통보)를 통해 이와 같이 밝혔다. 인텔은 2022년 10월 아크 1세대인 A770·A750 탑재 한정판 그래픽카드 출시 이후 8개월만에 A770 탑재 제품을 먼저 단종했다. A750 탑재 제품은 2년 8개월만에 단종 절차에 들어갔다. 인텔은 전세계 주요 판매업체 대상으로 박스 제품은 이달 하순까지 마지막 주문을 접수하고 9월 하순까지 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후 유통망 재고가 바닥나면 외부 제조사 제품을 구해야 한다. 아크 A770 16GB 버전은 거대언어모델(LLM) 등 대용량 AI 데이터 처리를 원하는 소비자 대상으로 잠재 수요가 있었다. 그러나 현재는 메모리 용량이 같고 처리 성능이 더 높은 엔비디아나 AMD 등 경쟁사 제품으로 수요가 옮겨갔다. 지난 해 말 출시된 아크 2세대(배틀메이지) GPU 'B580'은 게임 성능이나 LLM 처리, AI 이미지 생성 등 모든 면에서 전 세대 제품을 앞선다.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아크 1세대 그래픽카드를 구매할 이유가 사라졌다. 커넥트웨이브 가격비교서비스 다나와에 따르면 6월 현재 국내 판매되는 아크 그래픽카드 중 90% 가량이 B580 탑재 제품이며 보급형 PC를 위한 A310 그래픽카드 판매량은 10%에 그친다.

2025.06.15 09:11권봉석

컴투스 '서머너즈 워', 11년 간 성장 지속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장기간 인기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컴투스(대표 남재관)에 따르면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가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강화하며 글로벌 서비스 11주년에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서머너즈 워'는 현재까지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 159개 지역 매출 TOP10, 166개 지역 RPG 매출 1위를 기록한 컴투스 대표 히트작이다. 2017년 한국 모바일 게임 최초 누적 매출 1조 원을 달성하고, 10주년인 지난해 누적 매출 30억 달러를 기록하며 꾸준히 흥행 레코드를 경신해왔다. 특히 수억 명에 달하는 글로벌 소환사들의 애정과 피드백을 주요 동력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PvP와 PvE, 룬·아티팩트, 몬스터 수집과 육성, 아레나 등 콘텐츠 전반에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매년 많은 업데이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편의성은 물론 게임의 강점인 전략 전투의 깊이를 향상시키기 위한 콘텐츠 구조 고도화에도 집중하며 진화해 나가고 있다. 컴투스는 이용자가 자신이 소환한 몬스터를 쉽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 기능 추가, 2차 각성 도입 등 여러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의 파밍 만족도와 룬 관리 편의성이 상향되고 '서머너즈 워'의 핵심인 몬스터도 더 편리하게 육성할 수 있게 됐다. 2020년도 연속 전투 기능 추가 이후 50레벨 이상 이용자의 인당 월평균 플레이 판수가 약 37% 증가하며 플레이 몰입도가 확연히 높아졌음을 입증했다. 지원 몬스터가 추가된 이후에는 신규나 복귀 이용자도 부담 없이 PvP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기존 콘텐츠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신규 콘텐츠 추가나 플랫폼 확장도 지속되고 있다. 론칭 당시 3개(시나리오, 카이로스 던전, 아레나)였던 월드맵 콘텐츠는 11개로 확대됐으며, 서비스 언어와 마켓 수도 각각 2배 이상 늘어나 더 많은 지역 이용자가 게임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몬스터에 장착 시 세트마다 다른 효과를 발휘하는 룬 세트의 종류도 서비스 첫 해 대비 109% 증가해 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서머너즈 워'는 다양한 방식의 전투 콘텐츠를 지속 추가하며, 폭넓은 전략 경험을 제공하고 유저들이 육성에 필요한 재화를 손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하고자 노력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서비스 11년 차에도 변함없이 이어지며, 장기 유저와 신규 유저 모두에게 안정적이고 몰입감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컴투스는 올해 새로운 소통 콘텐츠인 '아랑의 개발 노트'를 추가하고, 글로벌 e스포츠 대회나 투어 등으로 접점을 확대하며 이용자와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세계 '서머너즈 워' 소환사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용자가 더 편리하고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게임의 완성도를 높여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 파워를 키워 나갈 계획이다.

2025.06.15 09:00이도원

'빠른 템포와 깊어진 전략'…넥슨 슈퍼바이브, 정식 서비스 기대감 높아졌다

넥슨의 MOBA 배틀로얄 PC게임 '슈퍼바이브'가 올여름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있다.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가 개발한 슈퍼바이브는 변화하는 전장에서 다채로운 전투 양상을 빠른 속도감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게임 플레이를 창출할 수 있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서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21종의 '헌터(캐릭터)'와 팀 전략을 통한 깊이 있는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바이브를 만든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는 라이엇 게임즈, 블리자드, 번지 등 유명 스튜디오 출신들이 모여 2020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설립한 신생 개발사다. 기자는 지난해 8월 슈퍼바이브 알파 테스트에 참가한 후, 11월 시작된 오픈 베타 테스트(OBT)를 거쳐 현재까지 100시간 이상 꾸준히 플레이해왔다. 시즌0 '아크1'에서는 플레티넘 1 티어를 달성했다. 슈퍼바이브는 지속적인 패치와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완성도가 크게 높아졌고, 플레이 경험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특히 전투 밀도와 교전 빈도가 크게 증가하면서 게임 내 긴장감은 더욱 고조됐다. 초반 자동 부활 시스템이 제거돼 전투 템포가 빨라졌고, 한 타임의 교전이 짧고 잦아져 지루할 틈 없이 전장이 흘러간다. 맵 곳곳에서는 다양한 전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며, 플레이어들은 순간적인 판단과 전략적 대응을 끊임없이 요구받는다. 이 같은 전투 환경 변화의 핵심에는 3인 1팀 '트리오 모드' 도입이 있다. 기존 듀오와 스쿼드를 합친 이 모드는 플레이어 한 명 한 명의 책임과 리스크를 크게 높이고, 개인 캐리력이 팀의 성장과 별개로 게임 변수로 작용하도록 만들었다. 이에 따라 팀 단위 전투의 깊이와 전략 선택의 폭이 크게 확대돼 공격, 치유, 생존 특화 등 다양한 조합이 만들어내는 전투 양상이 더 풍부해졌다. 서버 환경도 함께 개선됐다. 3월 27일 한국 서버가 아시아 권역 서버로 통합되면서 매칭 대기 시간과 품질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국내외 다양한 유저와 함께 매치를 즐길 수 있게 됨으로써, 전략과 플레이 스타일이 보다 다양해졌으며, 글로벌 랭크 시스템과 리더보드 집계 통합으로 공정한 경쟁 환경까지 조성됐다. 또한 6월 12일 업데이트를 통해 워밍업 모드, 넉백 방향 제어, 튜토리얼 및 훈련 모듈이 도입되어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적응이 한결 쉬워졌다. 워밍업 모드는 매칭 대기 중에도 자동으로 입장해 헌터별 스킬과 전투 감각을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게 하며, 넉백 방향 제어 시스템은 일부 스킬에 맞아 밀려나는 방향을 플레이어가 일부 조작할 수 있게 해 전투 피로감을 덜어준다. 이와 함께 신규 튜토리얼과 훈련 콘텐츠가 빠른 적응에 도움을 준다. 랭크 포인트(RP) 보상 체계도 개편됐다. 단순 처치 수에 따른 보상에서 벗어나, 사망 횟수와 시점에 따라 RP가 차등 지급되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전략성과 공정성이 강화됐으며, 자동 부활 기능이 비활성화되면서 전투 긴장감은 한층 높아졌다. 마지막으로, 커스텀 게임이 모든 유저에게 전면 개방되면서 다양한 맞춤형 대전을 즐길 수 있게 된 점도 커뮤니티 활성화와 플레이 경험 다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이처럼 꾸준한 시스템 개선과 콘텐츠 확장을 통해 '슈퍼바이브'는 단순 MOBA 배틀로얄을 넘어, 전략과 피지컬이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액션 경쟁 게임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 개발진이 밝힌 '1만 시간 이상 플레이 가능한 게임'이라는 목표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다가오는 시즌1 정식 서비스가 더 많은 유저의 관심을 집중시키며, 슈퍼바이브만의 독특한 액션 경쟁 경험이 오래도록 이어질지 주목된다.

2025.06.15 00:10강한결

누비아, 트위치콘 유럽 2025에서 트위치 라이벌스와 손잡고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 정신으로 경쟁 열정 불태워

로테르담, 네덜란드 2025년 6월 14일 /PRNewswire/ -- 고도로 개인화된 라이프스타일 스마트폰 브랜드 누비아(nubia)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트위치콘 유럽 2025(TwitchCon Europe 2025)'에서 트위치 라이벌스(Twitch Rivals) 행사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 참여했다. 누비아는 트위치콘 10주년 기념행사에 발맞춰 추진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Born to Win)' 정신을 토대로 제작된 Neo 3 시리즈의 우수한 게이밍 성능을 수만 명의 현장 참석자와 수백만 명의 라이브 스트리밍 시청자에게 선보이며, 이 특별한 무대에서 팬, 게이머, 스트리머, 미디어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비아 브랜드는 상호작용이 가능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트위치의 최상위 스트리머들이 모여 라이브 토너먼트에서 경쟁하는 트위치 라이벌스 아레나(Twitch Rivals Arena) 무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nubia was showcased to tens of thousands of attendees at TwitchCon Europe 2025 리웨이 (Li Wei) ZTE 부사장은 "트위치콘 유럽 2025에서 트위치 라이벌스와의 협력은 누비아에게 또 다른 흥미진진한 이정표"라며 이렇게 덧붙였다. "누비아의 모든 활동을 이끌어가는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 정신은 게이머들이 게임뿐만 아니라 삶의 모든 순간에서 승리를 추구할 수 있도록 영감을 준다. Mobile Legends: Bang Bang과 Garena Free Fire와 같은 모바일 게임 히트작의 성공적 협업에 이어 전 세계 활기찬 게이밍 커뮤니티에 누비아 Neo 3 시리즈를 직접 선보이게 되어 흥분된다. 트위치콘은 우리의 혁신적인 게이밍 스마트폰이 열정적인 게이머와 프로 플레이어 모두의 게이밍 경험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완벽한 무대다. 트위치와 협력해 열정적인 플레이어들과 진정성 있는 관계를 구축하고, 유럽을 넘어 전 세계로 우리의 게이밍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는 게 우리의 목표다."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 정신으로 제작된 고성능 AI 게이밍 스마트폰 누비아 Neo 3 GT 이번 파트너십의 중심에는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 정신을 담아 개발된 고성능 게이밍 스마트폰 누비아 Neo 3 GT가 자리한다. '승리를 위해 태어났다' 정신은 자신감 있는 자기표현, 두려움 없는 경쟁, 승리를 향한 끊임없는 추구에 대한 믿음이다. 최신 6nm 옥타코어 칩셋(최고 속도 2.7GHz)과 최대 24GB의 동적 RAM 및 256GB 저장 공간이 탑재된 Neo 3 GT는 고사양 게임도 무리 없이 소화한다. 특히 눈에 띄는 듀얼 게이밍 숄더 트리거(Dual Gaming Shoulder Triggers•스마트폰 양쪽 상단(어깨 부분)에 위치한 물리적 혹은 터치식 트리거 버튼)는 높은 샘플링 속도와 빠른 반응 속도로 콘솔급 조작감을 선사한다. 이는 이 세그먼트에서는 유일한 기능이다. 사용자는 버튼 매핑(button mapping)을 맞춤 설정하고, 양쪽 숄더로 게임 스페이스(Game Space)를 즉시 활성화하고, 원터치 콤보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듀얼 게이밍 숄더 트리거는 손가락 가림으로 인한 화면 간섭을 줄이고, FPS 및 MOBA 게임에서 정확도를 높여주며, 콘솔 수준의 진동 피드백을 제공한다. 여기에 통합된 Z축 리니어 모터는 모든 움직임마다 몰입감 있는 햅틱 반응을 더해준다. 120Hz의 높은 주사율에 최대 밝기가 1300니트인 6.8인치 FHD+ OLED 디스플레이 및 다층 구조로 설계된 4083mm² VC(증기 체임버)의 대형 냉각 시스템은 고사양 게임 중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우수한 게임 성능은 혁신적인 AI 기능으로 한층 더 강화된다. 탑재된 NeoTurbo AI 엔진과 AI 게임 스페이스 3.0은 실시간 장면 인식과 사용자 행동 학습을 통해 게임 성능을 최적화한다. AI 가상 동반자 Demi는 Demi Care, Demi Live, Demi Alarm 등의 스마트 게이밍 지원을 통해 집중력과 일정 관리를 강화해준다. 대용량 배터리와 바이패스 충전(Bypass Charging) 기술은 전원을 직접 공급해 발열 없이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누비아 Neo 3 GT는 단순한 게임용 스마트폰을 넘어, AI 사진 촬영과 AI 번역 등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실용적인 기능을 갖추고 완벽한 전문 게이밍 성능을 보여주는 젊은 세대의 일상의 동반자다. 트위치콘 유럽 2025 에서 중심 무대 차지한 몰입형 경험 존 누비아는 트위치콘 유럽에서 브랜드 노출과 커뮤니티 참여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트위치 라이벌스 아레나 내에 마련된 누비아 인터랙티브 존에서 최신 게이밍 스테이션을 체험하며, 누비아 Neo 3 GT에만 있는 특별한 듀얼 게이밍 숄더 트리거와 AI 게임 스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폰의 뛰어난 게이밍 성능을 직접 체험해볼 기회를 얻었다. 유명 스트리머들이 격렬한 대결을 펼치며 누비아 Neo 3 GT의 뛰어난 성능을 선보였다. 매일 진행되는 대회에서는 참석자들이 누비아 Neo 3 GT를 사용해 경쟁하며 독점 상품과 기념품을 받았다. 누비아 Neo 3 시리즈는 2025년 3월에 전 세계에서 출시됐고, 서바이벌 3인칭 슈팅 게임인 Free Fire와의 공동 브랜드 에디션은 2025년 5월에 동남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첫선을 보였다. 미디어 문의 ZTE 코퍼레이션커뮤니케이션팀이메일: ZTE.press.release@zte.com.cn

2025.06.14 11:10글로벌뉴스

김형태 시프트업 디렉터 "비효율 속 낭만이 게임의 재미...이용자 위한 게임 만들 것"

지난 6월 12일 시프트업이 개발한 액션 게임 스텔라블레이드 PC 버전이 출시됐다.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작으로 출발해 글로벌 이용자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는 본작은 정교한 액션과 캐릭터성으로 호평받았고, PC 버전은 출시 하루 만에 동시 접속자 수 20만 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흥행에 재차 성공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시프트업의 김형태 디렉터와 이동기 테크니컬 디렉터에게서 스텔라블레이드 PC 버전 설계와 기술적 대응, 차기작 계획, 그리고 IP 확장 전략까지 두루 들어볼 수 있었다. 전투와 조작의 완성도에 비해 스토리가 빈약하다는 지적에 대해 김형태 디렉터는 제작 초기부터 서사에 대한 야심이 있었지만 현실적 제약으로 인해 상당 부분을 정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김 디렉터는 "주인공이 옷을 갈아입는 것조차도 이야기 속에 이유가 있었어요. 그런데 제작을 하다 보니 제작비가 너무 커졌고 국내에서는 내러티브 중심 게임을 제작할 인프라가 부족했기에 과감히 설정을 줄일 수밖에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형태 디렉터는 차기작은 풍부한 서사를 전제로 개발을 시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러한 경험이 차기작에 대한 방향성으로 이어진 셈이다. DLC로 기획됐던 콘텐츠가 차기작으로 전환된 배경도 이와 맞닿아 있다. 김 디렉터는 "원래는 스토리 팩 개념의 DLC였지만 볼륨이 너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후속작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중간 콘텐츠나 소규모 스토리 팩에 대한 가능성은 요청이 많다면 검토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스텔라블레이드 PC판은 단순 이식작이 아니다. PC 환경에 맞춘 커스터마이징과 최적화를 적극 반영해 이용자 경험을 개선했다는 것이 시프트업 측 설명이다. 이동기 테크니컬 디렉터는 “키보드·마우스뿐 아니라 다양한 입력 장치 환경에서도 동일한 완성도를 제공하고자 풀 커스터마이즈를 지원했다”고 말했다. 특히 VRAM 수치 표기에 대한 오해를 풀기 위해 UI 개선도 예고했다. 이 디렉터는 "지금 방식은 최대 예상 사용량을 미리 보여주는 방식인데, 마치 지금 실제 사용량처럼 보이는 구조가 혼란을 줬습니다. UI를 패치해 예상치와 실제 수치를 분리해 보여드릴 예정입니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엑스박스 컨트롤러 사용 시에 불편함으로 지적되는 스캔 기능 배치에 대한 피드백도 수용해 LT+X 같은 조합 키 방식으로 조작 개선을 준비 중이라는 설명도 이어졌다. 스텔라블레이드는 '도로롱' 캐릭터처럼 이용자 2차 창작을 공식 콘텐츠로 흡수하는 사례로도 주목받았다. 김형태 디렉터는 “도로롱 캐릭터를 만든 이용자에게 저작권을 정식 구매해 상품화했습니다. 캐릭터를 만든 분들에게 드릴 '황금 도로롱상'도 준비 중입니다”라며 유쾌하게 설명했다. 모드나 데이터 변조에 대해서도 시프트업은 유연한 입장을 취한다. 김 디렉터는 "우리는 이용자에게 게임을 드린겁니다. 게임을 '소유물'로 본다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든 이용자 자유입니다. 단, 그 결과로 게임이 오작동하면 그에 따른 책임은 직접 져야겠죠. 개인적으로는 플레이 방식을 넓히는 긍정적인 모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서 "사회적으로 피해를 일으킬 수 있거나, 공공에 해가 되는 수준까지 가게 되면 그땐 당연히 대응해야겠지만 만아직까지는 그런 수준의 사례는 본 적이 없다. 개인과 커뮤니티가 자정 작용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스텔라블레이드의 글로벌 반응은 이미 수치로 증명됐다. 김형태 디렉터는 "지금처럼 고비용 구조로 가는 게임 시장에서 한국 시장만으로는 경쟁이 어렵습니다”며 “전 세계 이용자와 공감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니케와의 콜라보 미션은 그런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였다. 김 디렉터는 "지하로 내려간 세계관과 우주로 향한 세계관이 묘하게 겹쳐서 하나의 확장된 유니버스처럼 보일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세계관으로 통합할 뜻은 없다는 설명도 이어졌다. 모든 콘텐츠를 하나의 세계관에 억지로 우겨넣는 건 오히려 상상력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협업 시너지는 추구하되 강제적 유니버스 구성은 지양하는 것이 김형태 대표가 생각하는 전략이다. 콘솔 게임 시장에서 멀티 플랫폼 대응이 기본기가 되어가는 시점에 향후 시프트업의 멀티플랫폼 대응 전략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었다. 김 대표는 닌텐도스위치2 같은 기기에 대한 관심은 있지만 스텔라블레이드의 경우 퍼블리셔인 소니와 협의가 필요한 영역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추후 개발하는 게임은 멀티 플랫폼을 전제로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을 이어가기도 했다. 김형태 디렉터는 지난해 더게임어워드 수상작 후보로 선정되며 현장에 자리했던 경험을 소개하며 개발자로서의 철학을 다시금 강조했다. 김 디렉터는 "좌석이 구역별로 나뉘어 있었는데 후보에 오른 팀들은 거의 무대 앞자리에 앉더라고요. 옆에 앉은 분들이 스벤 빈케(발더스게이트3 개발사 라리안스튜디오 대표), 하마구치 나오키(파이널 판타지7 리버스 디렉터) 같은 사람들이었죠"라고 말했다. 그는 수많은 업계의 중심 인물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그 순간 자신이 뭔가 해냈구나라는 감상과 함께 경계심도 갖게 됐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김 디렉터는 "시상식이 너무 화려했다. 배우들이 아카데미상 수상을 노릴 때 이런 기분일까 싶을 정도였다. 이런 자리에 집착하다 보면 이용자를 위한 게임이 아니라 '상을 위한 장치'를 게임에 더 많이 넣게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수상이나 외적인 영예가 목적이 되면 이용자를 위한 장치가 아니라 수상을 위한 장치를 더 많이 넣게 될 수밖에 없고 그렇게 되면 본질에서 멀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히려 경각심을 갖게 됐던 자리였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형태 디렉터는 비효율적 낭만을 추구하는 게임을 만들 것이라는 철학을 전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그는 "개인적으로 게임은 효율을 따지는 게 전부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숨겨진 요소라든가, 아주 쓸데없는 길이라든가, 그런 '비효율적인 낭만'이 오히려 게임을 즐겁게 만듭니다. 앞으로 나올 후속작에서는 '이걸 왜 이렇게까지 숨겼지?', '여길 어떻게 찾았지?' 같은 경험을 이용자에게 더 많이 드리고 싶다. 단순히 성능이나 볼륨이 큰 게임이 아니라,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디테일들이 담긴 게임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2025.06.14 09:09김한준

컴투스 '서머너즈 워: 러쉬', 국내 애플 앱스토어 1위 올라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키우기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가 신규 소환수 '아르타미엘' 업데이트로 호평 받으며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 러쉬'는 첫 신규 레전드 소환수 업데이트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 전체 인기 게임 1위, 이튿날 지난 12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2위에 올랐다. 글로벌 매출 순위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구글 플레이 스토어 RPG 부문에서 프랑스 2위, 독일 6위를 포함해 6개 지역에서 최고 톱5, 16개 지역 톱10에 기록했고, 애플 앱스토어 RPG 부문에서도 프랑스, 벨기에,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9개 지역 톱5, 14개 지역 톱을 진입하며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컴투스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서머너즈 워: 러쉬'는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고퀄리티 방치형 RPG다. 원작의 매력적인 소환수와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방치형 콘텐츠의 편리함과 타워 디펜스의 전략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통해 게임성을 확장하며, 대규모 PvP, PvE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서머너즈 워' IP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아르타미엘'과 함께 신규 크리쳐 '미니 나라카' 등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글로벌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빛 속성 아크엔젤인 '아르타미엘'은 '서머너즈 워: 러쉬'의 신규 레전드 소환수로 아군 전체의 피해 저항을 높여주는 보유 효과와 강타 확률을 증가시켜주는 강력한 특수 능력을 발휘해 전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커뮤니티에선 신규 소환수의 높은 활용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튜토리얼이 잘 짜여 있고, 즐길 거리도 풍부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하게 된다”며 게임의 높은 접근성과 다채로운 콘텐츠에 긍정적인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소환수 위치 선정부터 스킬 카드 선택까지 전략적으로 고려할 요소가 많아 깊이 있는 플레이가 가능했다”며 로그라이크 요소가 결합된 타워 디펜스 모드 전략적 재미를 호평했다. 컴투스는 향후에도 업데이트와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전 세계 유저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서머너즈 워: 러쉬'의 글로벌 흥행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25.06.13 17:00이도원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5 시즌1: 한국 vs 일본' 개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5 시즌 1: 한국 vs 일본(PUBG MOBILE RIVALS CUP 2025 SEASON 1: KOREA vs JAPAN, 이하 PMRC 2025 시즌 1)'을 개최한다. PMRC는 한국과 일본의 프로 리그 상위 팀들이 자국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한일전 대회로, 매년 상·하반기 2개의 시즌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번 시즌은 양국 리그에서 선발된 총 16개 팀이 출전해 치열한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 대표로는 PMPS 2025 시즌 1 우승팀을 제외한 상위 8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디플러스 기아(DK), ▲에프엔세종(FN) ▲농심 레드포스(NS), ▲전남 이스포츠(JNE), ▲제천 팔랑크스(PLX) ▲지엔엘 e스포츠(GNL) ▲대전 게임 PT(DGP) ▲이스포츠 프롬(EFM)이다. 일본에서는 PMJL 시즌 5 Phase 1 우승팀을 제외한 상위 8개 팀이 출전한다. PMRC 2025 시즌 1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총 12개 매치로 치러진다. 경기 맵은 사녹, 에란겔(3회), 미라마(2회) 순으로 구성된다. 이번 대회의 우승팀에게는 '2025 PUBG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이하 2025 PMWC)' 출전 시드가 주어진다. 크래프톤은 팬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6월 9일부터 14일까지 'ZZP와 함께하는 승부 예측 이벤트'를 통해 우승팀을 맞힌 참가자에게 게임 내 재화인 치킨 메달 20개를 지급하며, ZZP의 예측이 적중할 경우 참가자 전원에게 치킨 메달 20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PMRC 2025 시즌 1은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진행한다. 매 경기일 오후 3시부터 펍지 모바일 Esports KR 유튜브, PUBG MOBILE 공식 틱톡, 네이버 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2025.06.13 16:44이도원

NHN, PC '한게임 바둑&오목' 대국실 새 단장 사전 체험 시작

NHN(대표 정우진)은 PC 웹보드 게임 '한게임 바둑&오목'이 대국실의 새 단장에 앞서 사전 체험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게임 바둑&오목'은 고연령층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지난 17년 간 대규모 리뉴얼 없이 대국실을 유지해 온 바 있으며, 게임의 직관성과 확장성 등을 고려하여 올해 새 단장을 결정했다. 오랜 준비 끝에 선보이는 만큼, 고연령층 이용자도 불편함 없이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신규 UI/UX 디자인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바둑과 오목의 대기실이 분리되고, 일일미션/출석부 이벤트/기보 서비스 등의 신규 콘텐츠도 새롭게 추가됐다. '한게임 바둑&오목'의 정식 리뉴얼은 하반기 중 진행될 예정으로, 이용자가 신규 대국실에 단계별로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24일까지 리뉴얼 버전의 사전 체험을 진행 중이다. 사전 체험을 원하는 이용자는 '한게임 바둑&오목'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체험을 신청한 후 바로 신규 대국실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신규 대국실에서 게임을 플레이 하더라도 게임 머니와 전적 등은 기존 대국실을 이용하는 것과 동일하게 실제 라이브 중인 서비스에 그대로 적용된다. 현재 '한게임 바둑&오목'은 대국실 리뉴얼 사전 체험을 기념하여, 신규 대국실에서 게임을 3판 플레이 한 모든 이용자에게 게임머니 100만M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플레이 후 설문 조사에 참여한 이용자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억M을 지급하고 있다. 김상호 NHN 게임사업본부장은 “사전 체험 기간을 통해 고연령층 이용자들도 어려움 없이 신규 대국실에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리뉴얼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과 게임의 확장성을 높여 더욱 편안하고 즐거운 게임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게임 바둑&오목'은 NHN의 대표 웹보드 게임 중 하나로, '한게임' 브랜드가 갖고 있는 캐주얼성을 기반으로 라이트 바둑 이용자를 끌어 들이면서 바둑 이용자 풀을 확대하는 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바둑AI(인공지능)가 태동하던 시기에는 발 빠르게 토종 바둑 AI '한돌'을 출시하고 이용자가 직접 AI와 대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신규 기술 도입에 앞장서 왔다.

2025.06.13 16:22이도원

게임위, 5·18기념재단 공동 대응 통해 역사 왜곡 게임 스팀 유통 중단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서태건, 게임위)는 5·18기념재단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스팀게임플랫폼에서 유통되던 5·18 역사 왜곡 게임 '광주런닝맨'의 전 세계 삭제 조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임위는 지난 3월 해당 게임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게임산업법 위반을 근거로 국내 이용자 대상 차단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이후에도 해외에서는 여전히 해당 게임의 접속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5·18기념재단, 문화체육관광부와 공동 대응에 나섰다. 이후 게임위와 5·18기념재단은 스팀게임플랫폼 운영사인 벨브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왔으며, 협의 요청에 따라 해당 게임은 12일 기준, 전 세계 스팀 플랫폼에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벨브는 한국 국민에게 5·18 민주화운동이 매우 중요한 역사적 사건임을 인식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게임위는 앞으로도 해외 게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사 왜곡 문제에 대해 관련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적극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6.13 16:06김한준

카카오게임즈,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 새 플레이 영상 공개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3일 크로노스튜디오(대표 배봉건)가 개발중인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신규 게임플레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약 18분 분량으로, 파티 플레이 던전, 월드 퀘스트, 필드 보스 등 '크로노 오디세이'의 전투 중심 콘텐츠는 물론, 생활 콘텐츠까지 글로벌 CBT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크로노 오디세이'의 '파티 플레이 던전'은 협동과 퍼즐 요소를 통해 이용자에게 단순 전투 이상의 재미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월드 퀘스트'는 혼자 혹은 파티로 진행 가능한 이야기 중심 퀘스트로, 몰입감 높은 이벤트성 전투와 함께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관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다. 이용자가 '크로노 오디세이'의 세계를 탐험하면서 마주치는 '필드 보스'는 다수의 이용자가 협력해 공략하는 대형 보스 콘텐츠로, 클래스 별 고유 스킬 및 무기 교체를 통한 역동적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핵심 콘텐츠 '크로노텍터'와 '크로노 게이트'에 대한 상세 소개도 이어졌다. '크로노텍터'는 이용자에게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능력을 부여해 전투와 탐험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시스템이다. '크로노 게이트'는 정교한 타이밍과 액션성이 요구되는 전투 콘텐츠로, 처치한 몬스터를 영체로 활용하는 등 전투에 전략성을 더해줄 전망이다. 이외에도 게임 내 긴장감을 높이는 '돌발 이벤트', 채집과 제작 등 전투 외 캐릭터 성장 요소인 '생활 스킬' 에 관한 내용과 이번 CBT에 포함되지 않은 미공개 콘텐츠의 일부도 이번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고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코스믹호러 풍의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스팀(Steam)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올해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되며, 페이 투 윈(Pay to Win) 요소 없이 순도 높은 게임의 재미와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사흘 간 '크로노 오디세이'의 스팀 글로벌 CBT를 진행하며, 현재 공식 페이지에서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현재까지 100만 명 이상의 신청자가 몰리면서 전세계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2025.06.13 15:48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中 텐센트, 넥슨 인수설 수면 위...가능성은

중국 텐센트가 게임사 넥슨 지분 인수 등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른 가운데, 가능성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12일 블룸버그 등 주요 외신은 텐센트 홀딩스가 넥슨을 150억 달러(약 20조원)에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텐센트 측은 인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넥슨 설립자인 고(故) 김정주 전 대표 지분을 상속받은 유정현 엔엑스씨(NXC) 의장 측과 접촉했다. 다만 텐센트 측이 이번 접촉을 통해 실제 인수 협상에 나섰는지는 불분명하다. 텐센트가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게임사 지분 확보에 노력을 해왔던 만큼, 단순 접촉이 인수설로 확대된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 이유다. 일각에서는 텐센트 측이 한국 게임사에 대한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면 NXC 지분 인수에 관심이 더 있을 수 있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유정현 의장 가족이 상속세 대신 물납한 기획재정부 보유 NXC 지분 29.3%(약 4조7천억원)를 시장에 내놓은 상황인 만큼, 텐센트 측이 이 같은 지분에 더해 NXC 경영권 확보를 위한 추가 지분 인수를 고민했을 수 있어서다. 제주에 있는 NXC의 지분 구조는 유정현 의장(33.35%), 기획재정부(29.3%), 장녀 김정민씨(17.16%), 차녀 김정윤씨(17.16%), 와이즈키즈(1.69%) 순이다. 유정현 의장 포함 가족 총 지분율은 약 70%다. 넥슨(일본) 지분 구조를 보면 NXC(29.48%), NXC 벨기에 자회사 NXMH(19.11%), JP모건체이스 은행(10.51%), 일본 마스터 트러스트 신탁은행(10.11%) 순이다. 넥슨은 넥슨코리아를 100% 자회사로 두고 있으며, 넥슨코리아 종속기업으로 네오플과 넥슨게임즈 등이 있다. 텐센트뿐만 아니라 어떤 기업이라도 NXC 경영권을 확보하면, 자연스럽게 넥슨 등 게임 계열사를 품을 수 있는 구조인 셈이다. 이에 대해 NXC와 넥슨 측은 "별도 입장이 없다"고 밝힌 상태다. 그렇다면 중국 텐센트의 넥슨 지분 인수설은 소문에 불과할까. 업계 대다수 관계자는 가능성은 항상 열려 있지만, 당장 현실화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을 내놨다. 이는 유정현 NXC 의장 체제에 넥슨 계열사의 리더십 구조가 탄탄하고, 기업 성장 잠재력이 풍부해서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당장 가를 필요가 있느냐는 게 전문가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NXC는 유정현 의장을 중심으로 이재교 NXC 대표가 경영 전반을 이끌고 있다. 여기에 이정헌 넥슨 대표, 강대현 김정욱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 윤명진 네오플 대표 등이 안정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게임 부문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해 설립 이후 첫 매출 4조원을 기록해 집중조명을 받은 대표적인 글로벌 게임사다. 지난해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 등 기존 인기 게임 지식재산권(IP) 확대와 '블루아카이브' '퍼스트디센던트'와 같은 신규 게임 IP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기존 인기작에 '마비노기 모바일' 등 신작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란 전망이다. 게다가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와 '아크 레이더스' 등이 출시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빈딕투스'는 '마비노기영웅전' IP 기반 후속작으로, 최근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시작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반면 텐센트의 넥슨 지분 인수설이 일종의 해프닝일 수 있지만, NXC 또는 넥슨의 지분 변동은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NXC 지분을 약 70% 보유하고 있는 유정현 의장 측이 의지만 있다면, 지분 거래는 어렵지 않아서다. 경영권을 넘기지 않는 수준에서의 지분 매각은 충분히 협상할 수 있다는 얘기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 텐센트는 오랜 시간 한국 게임사 지분 확보에 꾸준히 자금을 투입해왔다. 텐센트가 NXC와 접촉한 것은 일상적인 것일 수 있다. 오랜시간 끈끈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최근 보도로만 보면 지분 인수 의향을 전달했는지, 실제 관련 의견을 나눴는지도 확실하지도 않다"라며 "분위기를 보면 유정현 의장 측이 보유 지분을 매각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게임 부문의 성장잠재력이 풍부하고, 리더십도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5.06.13 15:37이도원

넥슨, 던파 '스노우메이지' 잠실 팝업스토어 개최…무더위 날렸다

넥슨이 지난해 1월 성황리에 마친 '스노우메이지' 팝업스토어를 올해 6월 13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몰 아트리움에서 10일간 연다. 이번 '스노우메이지 인 롯데월드타워' 행사는 지난 1월 강남에서 열린 '스노우메이지 인 강남'의 후속 행사로, 개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많은 방문객이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입장과 함께 모험가 등록 구역에서 등록을 마치면 '스노우메이지' 지비츠를 받을 수 있다. '스노우메이지'는 던전앤파이터의 인기 캐릭터 '마법사'가 눈사람 아바타를 착용한 모습에서 착안해, 현재는 공식 마스코트로 활용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월 강남 행사와 달리 이번 행사에는 던전앤파이터에 업데이트된 신규 전직 '패러메딕'과 '키메라'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모았다. 패러메딕 체험존 '작전을 실행한다'에서는 실제 게임과 유사한 스킬 커맨드 입력 미션을 수행할 수 있으며, 미션 성공 시 '파핑파핑 8비트 패러메딕 크리쳐' 쿠폰이 지급된다. 신규 직업 테마로 꾸며진 체험형 프로그램 외에도 인기 IP '드래곤 길들이기'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목받았다. 굿즈 스토어에서는 한정판 '키메라·패러메딕 바니걸' 아크릴 스탠드와 컷신 쿠폰, 스페셜 패키지 등 특별 굿즈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유니클로 매장의 UTme! 부스에서는 '스노우메이지' 일러스트를 활용해 자신만의 티셔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스노우메이지 롯데월드타워·몰'에서 3만 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한 이용자에게는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전망대' 입장권 할인 혜택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아쿠아리움 내부에는 '스노우메이지' 콘셉트로 꾸민 포토존도 마련됐다.

2025.06.13 14:40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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