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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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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CCTV, AI 앵커 데뷔...경제채널 앱서 24시간 활동

중국 관영 방송의 모바일 플랫폼에서 인공지능(AI) 앵커가 직접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중국 알리바바의 기술을 활용했다. 6일 중국 CCTV의 경제 채널 '양회' 코너에 두 명의 AI 앵커가 데뷔했다. CCTV의 실제 앵커인 궈뤄톈과 멍잔둥을 모델로 복제된 AI 앵커 '샤오톈'과 '샤오둥'이다. 이들 AI 앵커는 CCTV의 경제 채널 앱에서 24시간동안 사용자들의 경제 산업, 관광 등 영역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을 하게 된다. 주로 '2024년의 투자 방향', '2024년의 주요 산업', '2024년의 기술 혁신을 위한 정책적 지원' 등에 대한 질문이 된다. 중국 알리바바 앤트그룹의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에 따르면 이 두 명의 앵커는 앵트그룹의 링징 가상인물 플랫폼 기술로 만들어졌다. '가상 이미지 구동', '동태 NeRF(Neural Radiance Fields)', '사전 훈련된 음성 합성' 등 기술을 적용했다. NeRF는 2D 이미지를 3D로 바꿔주는 생성형 AI 기술이다. 높은 모델링 정확도와 동태 디테일, 자연스러운 발음, 높은 복원도 등 특징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훈련 데이터 수요는 효과적으로 감소 시켰다는 게 CCTV의 설명이다. 이 앵커를 '복제'하는 데는 5분 간의 영상 데이터만 있으면 된다. 이 플랫폼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3D 엔진을 통해 디지털 성화봉송 주자 릴레이 행사를 지원했다.

2024.03.07 07:20유효정

엑스엘게임즈, 위믹스 메인넷 '40 원더스' 합류

40 원더스는 위믹스3.0 메인넷 거래와 블록을 검증 및 전파하고 추가되는 노드와 연결을 유지해 메인넷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노드 카운슬 파트너다. 엑스엘게임즈는 '원더 24'(WONDER 24)로 40 원더스에 이름을 올렸다. 엑스엘게임즈는 1세대 게임 개발자 송재경 CCO가 지난 2003년 설립한 게임사로 아키에이지, 문명 온라인, 달빛조각사 등 다양한 PC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을 개발한 기업이다. 또한 PC MMORPG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토지 NFT와 토크노믹스 생태계를 담아낸 게임 아키월드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도 했다. 아키월드 내에서 사용하는 아키월드 랜드 NFT는 클레이튼 NFT 마켓에서 거래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위믹스 재단은 공지를 통해 "블록체인과 게임의 접목과 같은 혁신을 지속해온 엑스엘게임즈는 위믹스 플레이 플랫폼 게임 온보딩을 통해 위믹스3.0 네트워크의 게임 생태계 및 위믹스3.0 메인넷 확장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4.03.06 19:26김한준

검귤단 'KILLA', GYAAR 인디게임 콘테스트 어워드 위너 선정

검귤단은 6일 자체 개발한 추리게임 'KILLA(킬라)'가 반다이 남코 주최 제2회 GYAAR Studio 인디게임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KILLA는 검귤단이 개발하고 있는 추리 스토리 어드벤처 게임이다. 이 작품은 '부산인디커넥트 페스티벌(BIC) 2023' 루키부문 전시 및 서사부문 파이널리스트, '지스타 2023' 인디쇼케이스 전시, '버닝비버 2023' 전시 및 올해의 버닝비버 상을 수상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2회 GYAAR Studio 인디게임 콘테스트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와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가 도쿄 인디게임 서밋 2024에서 진행한 행사로 총 15개 게임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킬라는 해외 게임 가운데 어워드 위너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반다이 남코의 개발 노하우 및 기술적 인사이트를 공유받고, 개발 장비 및 환경을 대여할 수 있다. 또한 컴퍼니 크리에이터와의 주제별 토크 세션과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 제작자의 피드백을 정기적으로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게임 출시를 위한 마케팅 지원과 'GYAAR 스튜디오 베이스' 개발 센터 무료 이용할 수 있다.

2024.03.06 17:14강한결

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신규 지역과 클래스 포함한 상반기 업데이트 공개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에서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에 11번째 개발팀 서신을 통해 2024년 상반기 주요 업데이트 일정을 6일 공개했다. 3월에는 화산 지형의 신규 격전지와 보스, 두 번째 에픽 던전, 새로운 필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에픽 던전은 다른 이용자들의 정보를 알 수 없게 익명으로 입장되고, 더욱 강력한 힘이 요구돼 더 큰 보상을 제공한다. 오는 4월 25일에는 대형 업데이트가 예고됐다. 전 서버 연합이 참전하는 대규모 정복 전쟁 '크루세이드' 콘텐츠와 상태 이상을 활용한 중거리 전투에 특화된 신규 클래스 '레이피어'가 추가된다. 크루세이드는 전쟁 시작 전 연합 단위의 경쟁 입찰을 거치고, 가장 높은 금액에 해당하는 1위와 2위 연합이 영지 전쟁을 치른다. 승리한 연합은 보상 획득과 인접 영지로 확장 전쟁도 가능하다. 첫 번째 전쟁이 종료된 이후부터는 2주 단위로 영지를 쟁탈하기 위한 정복전이 진행된다. 정복 연합을 제외한 다른 연합들이 경쟁 입찰을 통해 정복전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연합과 길드 단위로 도전할 수 있는 '격전지 점령전'과 '길드 전장' 콘텐츠 업데이트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클래스의 기술을 자신의 클래스에 맞게 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클래스 기술 전승' 시스템도 제공할 계획이다. 나이트 크로우는 오는 12일 글로벌 170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위믹스3.0을 중심으로 연결된 멀티 토크노믹스, 캐릭터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요소를 접목했다. 이용자는 토큰화한 게임 내 핵심 아이템과 NFT를 활용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를 연결하는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2024.03.06 17:06김한준

'니케' 개발사 시프트업 코스피 상장 도전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대표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JP모간증권 서울지점이다. 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전날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신규 상장을 위해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했다. 통상적으로 예비심사신청 결과는 2개월 내에 통보된다. 따라서 승인을 받을 경우 공모 등의 상장준비 과정을 거쳐 빠르면 연내 상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를 주축으로 지난 2013년 창업한 게임 개발사다. 김형태 대표는 '창세기전 시리즈'와 '블레이드앤소울'의 아트 참여를 시작으로, 시프트업에서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 등을 선보여 성공적인 게임 개발과 서비스를 이어왔다. 다음달 26일에는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는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으로 선보인다. 이 게임은 게임은 폐허가된 지구를 탈환하기 위해서 강하부대를 파견해 미지의 괴물 네이티브와의 전투를 이어간다는 설정을 가진 액션 RPG다. 시프트업은 지난 2022년 상반기 기업가치 1조원 평가를 받으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지난해 11월 위메이드가 텐센트 계열사 에이스빌에 시프트업 지분을 매각할 당시 1주당 처분금액 약 3만8342원으로 산정한 기업가치는 1조9456억원에 달했다. 2023년도 3분기 기준으로 시프트업의 자산은 1천719억원이다. 자기자본은 1천393억원이며,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1천228억원, 영업이익은 787억원, 당기 순이익은 741억원을 기록했다.

2024.03.06 16:37강한결

게임위,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제도 안정적 안착위한 자체등급분류사업자 간담회 개최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규철, 게임위)는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를 대비하여 자체등급분류사업자 10개사와 사후관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6일 게임위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확률형 아이템 확률정보공개 관련 해설서'를 안내하고,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준수와 관련한 국내 게임사와 해외 게임사 간의 역차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게임위의 사후관리에 대하여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자체등급분류사업자에게 협조를 중점적으로 요청한 사항으로는 ▲확률형 아이템 모니터링 대상으로 선정되는 게임물 관리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정명령을 위반하는 게임물의 사후조치 사항이다. 김규철 위원장은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에 대한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체등급분류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이용자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하였다. 한편, 게임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사업자의 국내 대리인 지정제도 도입을 적극 지원하여 확률형 아이템 표시의무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2024.03.06 16:01강한결

컴투스, '서버 캠퍼스' 2기 모집

컴투스(대표 이주환)는 6일 게임 업계의 서버 개발자 육성을 위한 무료 교육을 제공하는 '서버 캠퍼스'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서버 캠퍼스'는 컴투스가 서버 개발자 양성을 위해 시작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관련 지식과 함께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개발 기술을 알려주는 부트 캠프다. 지원자는 3월 6일부터 오는 3월 21일 16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필수적으로 포트폴리오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자격은 'C++' 또는 'C#' 언어로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거나, 웹서버 혹은 소켓 서버 기초 이상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사람이다. 서류 심사를 거친 최종 합격자는 3월 29일 홈페이지에서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합격자는 4월 8일부터 5월 23일까지 총 7주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에 참여하게 되며, 게임 서버 관련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비롯해 현업 개발자 강의, 1:1 멘토링, 직무 관련 포트폴리오 제작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모든 수료자에게 장학금 100만 원을 지급하고 우수 수료자에게는 입사 지원 시 우선 채용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서버 캠퍼스' 2기 모집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해서도 1:1 문의가 가능하다.

2024.03.06 14:57강한결

넷마블문화재단, '2024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6일 '2024 넷마블견학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게임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게임직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설계에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견학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되며,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최소 20인 이상의 단체만 신청 가능)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사내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게임업계 및 실무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보드게임 등으로 간접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0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결과는 개별 안내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연간 신청이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게임 산업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자체 개발한 경영 게임을 통해 게임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보다 높일 수 있는 기회를 확장할 예정인 만큼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3.06 14:37강한결

이재성 "부산에서 지역 IT 밸리 성공사례 만들겠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부산 사하을에서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재성 후보는 IT 업계에서 잔뼈가 굵고 여러 성공 사례를 만들어낸 IT 전문가다. 이 후보는 그 성공 경험을 지역 IT 밸리에 이식하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치기로 결심했다. 정치를 하는 이유가 '지역 IT 밸리 성공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다. 게임 업계에 있을 때 '지스타' 부산 유치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경험을 살려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 성지'로 만드는 것과 사하을에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관리 거점 센터' 및 '뇌기능 향상센터'를 만드는 게 이 후보 구상의 핵심이다. e스포츠와 관련해서는 세제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중계 기술 고도화, 그리고 레전드 선수 기념관 및 박물관을 세우겠다는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고령화 사회가 급진전되고 있고 사하을도 예외는 아니에요. 저는 노인이 많은 지역상황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긍정적으로 바꾸려 합니다. 치매 예방과 뇌기능 향상에 관련된 디지털 및 보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이 지역에 집중시켜 밸리를 형성하게 하는 것이죠. 이런 기술 모두 실증이 필요하고 체계적인 법제도도 마련돼야 하죠. 지자체와 함께 이 문제를 정치적으로 풀어내고 싶어요."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의 오랜 IT 성공 경험과 그 경험을 공적으로 활용하려는 열정과 계획을 높이 사 인재 2호로 영입했다. 이 후보는 서울대 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33세에 CJ그룹 이사가 된 뒤에는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에서 임원으로만 16년을 일했다. 2009년 국내 최대 게임 행사 '지스타' 부산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NC다이노스 야구단 창단을 주도했다. 자율주행 스타트업 새솔테크 대표로 벤처 시장도 경험했다. 다음은 이재성 후보와의 일문일답. -정치를 왜 하려고 하시나요? “IT 성공 경험을 살려 지역 경제를 살리는 데 남은 인생을 바치려고 결심했고 이를 위해서는 정치를 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어요. 고향인 부산에 내려갈 때마다 쇠락해 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어요. 부산은 엑스포 유치 당시 29표를 획득하는 데 그쳤지요. 당시 홍보영상을 보면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이나 기업이 전무했습니다. 국내 100대 기업 중 부산에 기반을 둔 곳이 단 하나도 없다는 게 현주소죠. 그간 많은 정치인이 노력했지만 (산업 육성에) 실패했습니다. IT 산업에서 오래 직접 겪은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이 문제를 해결해 보고 싶어요.” -우리 사회 시대정신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Closing The Gap'. 격차 해소가 무엇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4차산업혁명이 급속도로 진행되는 와중이고 정부가 특별한 정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지역별 계층별 격차가 훨씬 더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의 발전을 독려하면서도 그 때문에 발생하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내놓아야 하는 곳이 정부와 정치권이죠. 이를 위해서는 기업과의 소통도 중요하죠. 제가 기업 세계를 잘 아는 편이니 정치를 통해 정부와 기업이 더 잘 소통할 수 있게 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사회적 격차를 줄이는 데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IT와 과학기술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나요? “새롭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산업과 사회를 혁신하는 데 필수라고 봐요. 일자리만 봐도 4대 그룹보다 중소 벤처 스타트업이 훨씬 더 규모가 크죠. 스타트업은 제조 기반과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IT 분야가 있을 수 있죠. 그런데 제조 중심의 스타트업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며, '규모의 경제'를 갖추기도 쉽지 않아요. 결과적으로 IT 벤처 스타트업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한국은 네이버와 카카오, 넥슨, 엔씨소프트 등이 버티고 있어, 해외 빅테크에 쉽사리 잠식되지 않으면서 수준 높은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AI 시대를 맞아 우리 토종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이용 격차를 줄일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과학기술과 IT 생태계가 약해지고 있다는 걱정도 많은데요. 후보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신뢰가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정부가 연구개발(R&D) 예산을 삭감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이 크다고 봐요. R&D 사업은 대개 다년간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는데 중간에 예산이 변경되면 일을 진행할 수 없잖아요. 일이 흐트러지면 민간투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기술 혁신은 연구개발(R&D)과 사업화 두 개의 축이 잘 조화를 이뤄야 하는데 사업화에 대한 지나친 상대 평가를 통해 R&D 예산과 자금이 흔들린다면 선순환이 무너지는 거죠. R&D에 대해서는 상대 평가보다는 객관적인 절대 평가를 하고 그 수준에 따라 투자가 집행돼야 할 것 같아요. R&D 예산 집행은 예측 가능할수록 좋고 그래야 생태계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거예요.” -IT를 잘 아는 정치인의 역할을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국회는 열린 공간입니다. 여러 민원을 듣고 그 의견들을 종합해 법제도를 만들지요. 저는 IT에 비교적 밝은 만큼 만약 제가 당선된다면 IT 업계분들이 더 많이 허심탄회한 조언과 제언을 해주시겠지요. 그 소중한 의견들을 경청하려 합니다. 논란이 되는 플랫폼 규제 법안만 해도 그래요. 국회를 중심으로 이해관계자들이 잘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아요. 소통과 토론이 가장 중요한 일이겠지요." -AI와 로봇 시대를 맞아 일자리 감소 우려가 큽니다. 특별한 견해가 있습니까? “제가 의원이 되고 AI 일자리를 주제로 간담회 연다고 가정해 보시지요. 적어도 꽉 막힌 소리는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간 경험을 토대로 큰 원칙을 갖고 다양한 목소리를 수용할 역량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신기술이 등장하면, 기존에 있던 직업들이 사라지는 데 반해 또 새롭게 생겨나는 일자리도 많습니다. 정치인이라면 이런 격변하는 정세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에게 과감한 동의를 구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역구인 부산 사하을의 현안은 무엇이고 그것을 풀어낼 공약은 무엇입니까. “제가 정치를 하기로 한 것은 IT 업종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사회적 격차를 해소하는 데 일조하기 위해서입니다. 사회적 격차 가운데에서도 저는 지역 격차에 관심이 커요. 지방 소멸을 크게 우려하지요. 부산도 예외는 아닙니다. 고령화가 더 급속해지고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요. 감천2동의 경우 인구 절반이 60세 이상이에요. 소득 수준도 갈수록 떨어지고 있고요. 젊은이는 빠져나가고 교육 기반은 약해지고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의 공약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부산에 지스타를 유치한 경험을 살려 부산을 세계적인 e스포츠 성지로 만드는 것이에요. 세계인이 주목하는 e스포츠 도시를 만드는 거죠. 다른 하나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관리 거점 센터'와 '뇌기능 향상센터'를 세우는 것입니다. 고령화 사회가 진전될수록 치매 예방과 뇌기능 향상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이자 잠재력이 큰 산업이기도 합니다. 인구 고령화를 걱정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오랜 IT 경험을 통해 이곳을 치매 예방과 뇌기능 향상을 위한 IT 밸리로 바꾸어내는 것이죠. IT와 보건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모아내고 이들이 더 잘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주려 합니다." 고령화는 부산 사하을의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 사회 전체의 문제다. 특히 지방은 이에 더 취약한 상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후보의 이 공약을 높이 사 이를 당의 4.10 정강·정책을 받아들였고 이 후보가 이를 발표했다. [이재성 후보 주요 경력] △CJ그룹 이사 △넷마블 이사 △엔씨소프트 전무 △러기드코리아 대표 △퓨쳐스콜레 이사회 의장 △새솔테크 대표

2024.03.06 12:47김성현

스마일게이트 테일즈런너, 최강자를 가리는 진검승부…2024 테일즈컵 오픈

스마일게이트는 6일 PC온라인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 이용자들이 달리기 최강자를 가릴 수 있는 '테일즈컵' 채널을 오픈하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템 획득처를 늘렸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시작되는 2024 테일즈컵은 기존 '대운동회', '런림픽' 등 캐주얼 e스포츠 리그를 계승하며, 유저 간의 실력을 겨루고 최강자를 가리는 플레이 채널이다. 이용자들은 해달 채널에 접속해 매 레이싱마다 총 3라운드를 치러 순위를 가릴 수 있다. 특히, 각 라운드를 종료한 뒤 특정 순위에 들지 못한 런너들은 탈락 후 다시 1라운드부터 시작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다. 테일즈컵은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고수 런너들끼리 경쟁을 하며, 탈락자들은 탈락자들끼리 다시 경쟁하게 된다. 이용자들은 최종 3라운드 등수에 따라서 메달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 메달 포인트를 사용해서 다양한 아이템들을 획득할 수 있다. 테일즈컵은 '레드 썬더윙 부츠' 이상 등급으로 참여 조건이 있으며 별도 능력 제한 없이 누구나 본인이 보유한 아이템을 착용해 경쟁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아이템 획득처가 대폭 늘어났다. 우선 지난달 15일에 진행했던 '보이는 개발 핫이슈' 라이브 방송에서 언급했던 '테일즈컵 프리미엄 패스' 보상을 2월 한달간 접속한 유저들에게 모두 지급했다. 또한, 테일즈팜 상점 카테고리 내에 신규 아이템들이 추가됐으며, 이용자들은 팜 포인트로 '저승 팜', '토이랜드 경찰서' 등 신규 팜 아이템들을 구매할 수 있다. 1성 카드 교환권 사용처를 확장해달라는 요청도 반영해, '앙리 3세의 의지', '동화나라의 기운' 등도 추가했다. 신규 아이템으로 이번에 시작되는 리그인 테일즈컵을 기념해 '치어리딩 복장 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테일즈컵 스프링 상자'들과 '테일즈컵 패키지'가 상점에 추가됐다. 또, 스카우트 복장 세트를 얻을 수 있는 테일즈컵 1차 캡슐 기계가 공원에 추가됐다. 스마일게이트 김유진 팀장은 “봄을 맞아 테일즈런너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더해 드리고 싶어 이번 테일즈컵을 준비했다”라며 “테일즈런너 내 최강자를 가리는 레이싱인 만큼 많은 분들이 접속해 즐겨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라온엔터테인먼트 이재준 PD는 “지난달 라이브 방송을 통해 런너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일부지만 개선 사항을 전해드릴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06 12:26강한결

위메이드커넥트, 모바일 SNG '에브리타운' 서비스 11주년 행사 진행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6일 모바일 SNG '에브리타운' 서비스 11주년을 맞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규 업데이트로는 에그타르트 가게, 향수 가게, 구름 정원 테마파크 등 4종의 신규 건물들과 이벤트 기간 한정 건축물 2종이 선보인다. 파스텔톤의 동화 속 건물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신규 건물들은 게임의 마스코트 브링과 타니가 배치되어 꾸미기와 전시 등 이색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또한 '큐피드 타니 신전'과 '11주년 케이크 조경물' 등 기간 한정 건축물 2종은 11주년을 맞이한 '에브리타운' 개발팀의 감사를 전할 선물로 이용자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타이쿤 장르의 운영과 경쟁의 재미를 더한 미니게임 '팝업 레스토랑' 이벤트도 11주년 기념 콘텐츠로 진행된다. 게임 내 고정 캐릭터(NPC)가 주문하는 메뉴를 만들어 점수 경쟁을 펼치는 '팝업 레스토랑'은 레스토랑 운영이라는 대중적 소재에 피버, 콤보 시스템과 랭킹 보상의 재미를 전하며 3월 11주년 행사 기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위메이드커넥트 관계자는 "이번 11주년 행사는 국내외 700만 다운로드와 하루 최고 60만 명이 넘는 이용자를 기록하며 한국의 대표 모바일 SNG로 자리매김한 '에브리타운' 이용자들께 감사와 함께 변함없는 서비스를 약속하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위메이드커넥트는 '에브리타운' 11주년을 기념해 신규, 복귀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아이템을 선물하는 출석부 이벤트와 출석, 결제 등 조건을 충족한 이용자들에게 게임 굿즈를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3.06 12:16강한결

엔씨소프트 리니지W, '어쌔신 크리드'와 IP 컬래버레이션 진행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은 6일 멀티플랫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W가 '어쌔신 크리드'와 IP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어쌔신 크리드는 유비소프트를 대표하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시리즈로, 전 세계에서 2억 장의 판매량을 올린 글로벌 IP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에 어쌔신 크리드 콘셉트의 이벤트 던전과 스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 리니지W에 이벤트 던전 '금지된 첼로스의 저택'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3월 20일까지 매일 7분씩 던전을 이용할 수 있다. 던전에 입장하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에지오 아디토레' 스킨이 자동 적용된다. ▲모든 몬스터를 일격에 처치하는 '암살' ▲성벽을 넘어 이동할 수 있는 '암살자의 기민함' ▲독수리의 시야를 공유해 정찰하는 '독수리의 눈' ▲적과 숨겨진 보상을 탐색하는 '이글 센스' 등 던전 전용 스킬도 이용 가능하다. 이벤트 던전에서 몬스터를 처치하면 '코덱스 조각(각인)'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코덱스 조각은 아덴성 마을 광장에 위치한 이벤트 NPC를 통해 ▲푸른 연금 조각 ▲축복받은 갑옷 마법 주문서 ▲드래곤의 진주 ▲최고급 성장의 물약 등 다양한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한다. 이벤트 컬렉션 아이템인 ▲이중 암살검 ▲플린트락 머스킷 권총 ▲독수리 머리뼈 목걸이 ▲레오니다스의 창날 ▲데인액스 ▲엔키두의 깃털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출석체크와 스페셜 푸시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3월 27일까지 진행되는 '출석체크 14Days – 신뢰의 도약'을 통해 게임에 접속 후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3월 13일까지 매일 2회 우편을 통한 선물도 제공된다.

2024.03.06 11:47강한결

韓 게임산업, 2022년 전년비 5.8% 성장...이용률은 감소 전망

코로나19 팬데믹이 국내 게임산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게임산업 매출과 이용량을 증가세를 보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을 지난 이후부터는 이용량이 크게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일 발간한 2023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국내 게임산업은 지난 2022년 총 매출액 22조 2천14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5.8% 증가했다. 분야별 매출 비중은 모바일게임이 58.9%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PC게임(26.1%), PC방(8.4%), 콘솔게임(5.1%), 아케이드게임(1.3%), 아케이드게임장(0.2%)가 차지했다. 수출 분야에서 한국 게임산업의 입지는 더욱 탄탄해졌다. 2022년 한국게임 수출액은 89억8천175만 달러(약 12조 86억 원)를 기록해 전년대비 3.6% 성장했다. 같은 기간 게임 수입액은 2억6천16만 달러(약 3천479억 원)으로 전년대비 16.7% 줄어들었다. 한국 게임산업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7.8%로 미국(22.8%), 중국(22.4%), 일본(9.6%)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 점유율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PC게임이 12.7%로 가장 높았으며 모바일게임이 11.4%로 그 뒤를 차지했다. 다만 모바일게임을 제외한 국산 PC, 콘솔게임 글로벌 점유율은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2022년에 비해 2023년 전망치는 다소 아쉽게 나타났다. 2023년 전체 게임 이용률은 전년대비 11.5% 감소한 62.9%로 전망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이었던 2019년의 65.7%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점이 눈길을 끈다. 모바일게임 이용률은 84.6%, PC게임 이용률은 61%로 나타났고 콘솔게임 이용률은 24.1%를 넘어섰다. 이용량은 줄었으나 플랫폼 다변화는 이뤄진 셈이다. 국내 게임산업의 확률형아이템 매출 비중은 모바일게임 75%, PC게임 76.2%로 확인됐다. 확률형아이템 정보공개가 시행된 후에는 국내 게임산업 매출에 적지 않은 영향이 생길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백서를 통해 2023년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2022년대비 10.9% 감소한 19조7천9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4.03.06 11:29김한준

윈도11에서 안드로이드 앱 구동, 내년 사라진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용 앱을 윈도11에서 더는 구동할 수 없게 된다. 5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발표한 기술지원 문서에서 "안드로이드용 윈도 서브시스템(WSA) 지원을 내년 3월5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아마존 앱스토어의 앱도 해당 일자 이후 윈도11에 설치할 수 없게 된다. WSA는 2021년 공개된 윈도11의 하위시스템 중 하나다. 안드로이드용으로 개발된 앱을 윈도11 환경에서 구동할 수 있게 하는 소프트웨어요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당시 아마존과 손잡고 WSA 환경을 위한 주요 배포처로 아마존 앱스토어를 삼았다. 아마존 앱스토어에 접속해 윈도11에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의 아마존 앱스토어와 종속된 모든 애플리케이션 및 게임은 2025년 3월5일부터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다"며 "2024년 3월 5일 이전에 아마존 앱스토어나 안드로이드 앱을 설치한 고객은 2025년 3월 5일 지원 중단일까지 해당 앱에 계쏙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윈도11 사용자는 6일 이후부터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 아마존 앱스토어나 관련 안드로이드 앱을 검색할 수 없다. 아마존은 "윈도11의 아마존 앱스토어 개발자는 2024년 3월 5일 이후 더 이상 윈도11을 대상으로 신규 앱을 제출할 수 없지만, 기존 앱을 보유한 개발자는 윈도11의 아마존 앱스토어 완전 중단 시점까지 계속 앱 업데이트를 제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고객은 2025년 3월5일 이후에도 이전에 설치한 아마존 앱스토어 앱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계속 앱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WSA는 리눅스 및 기반 앱을 윈도에서 실행하는 '리눅스용 윈도서브시스템(WSL)'과 유사하다. 윈도를 크로스 플랫폼의 중추 기지로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WSA는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모바일 앱 시장 확보에 실패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절치부심해 내놓은 방안이었다. 안드로이드 시장의 앱을 별도로 변환할 필요없이 바로 윈도11에서 구동하게 함으로써 윈도에 부족한 모바일 생태계를 채운다는 복안이었다. 하지만 아마존 앱스토어는 구글의 인증을 받지 않은 제3자 마켓이란 근본적 한계를 갖는다. 그 한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전략은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구글의 플레이스토어 공식 접근권을 확보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마존 앱스토어에 등록된 앱의 품질이나 선호도, 대중성이 부족했다.

2024.03.06 11:29김우용

지코어, 한국사무소 개설 기념식 개최

지코어는 지난 5일 서울 삼성동에서 한국사무소 개설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자국 기업의 한국 비즈니스를 응원하기 위해 기념식을 찾은 자크 플리스 주한 룩셈부르크 초대 대사 내정자가 정현용 지코어 한국지사장과 환영인사를 나누고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룩셈부르크 한국대사관은 지난 2023년 연말에 신설됐다. 지코어는 2014년 게임 경험에 대한 독보적인 저지연 인프라 및 보안 솔루션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해 현재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코어는 현재 엄격한 기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강력하고 안전한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코어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AI, 콘텐츠 전송, 호스팅, 보안 솔루션 업체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10개 지사에서 600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리더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지코어는 6개 대륙에 걸쳐 자체 글로벌 IT 인프라를 관리하고 있으며, 유럽, 아프리카, 중남미 지역에서 최고의 네트워크 성능을 자랑하며 전 세계 평균 응답 시간이 30ms에 달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는 전 세계에 걸쳐 안정적인 티어 4 및 티어 3 데이터 센터에 위치한, 총 110Tbps 이상의 용량을 갖춘 160개 이상의 PoP로 구성됐다.

2024.03.06 10:59김우용

레드랩게임즈 롬, 클래식 강조한 하드코어 MMORPG…장기흥행 이어갈까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선보인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롬)'가 출시 초반 흥행 대열에 합류했다. 지난 5일 롬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출시 일주일 만에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또한 이 게임은 글로벌 동시 서비스가 진행되는 대만에서도 구글 매출 4위를 기록 중이다. 롬은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과 PK(플레이어 킬) 시스템 등을 구현해 냈으며, 실시간 번역 지원 채팅 시스템을 지원해 영지전, 공성전 기반의 대규모 전장을 지역간 구분 없이 글로벌 통합 전장으로 구현했다. 또한 복잡한 구조의 스텝 업, 시즌 패스 상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핵심 소환 상품인 가디언을 게임 재화로 소환하는 등 단순하고 합리적인 비즈니스모델(BM) 정책을 지향하고 있다고 회사는 밝힌 바 있다. 롬 총괄 PD를 맡고 있는 신현근 대표는 최근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게임을 만들 때, 과거 클래식 온라인 PC MMORPG에서 느꼈던 재미를 롬에 담는 것에 주력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 대표의 말처럼 롬은 과거 많은 사랑을 받았던 PC MMORPG들과 닮았다고 느껴졌다. 복잡하고 화려한 요소는 다소 적었지만, MMORPG 본질에 가까운 요소를 충실하게 반영한 것으로 보였다. UI 역시 간결함을 통해 편리성을 강조했다는 인상을 받았다. 게임은 기본적으로는 스토리 진행을 통한 퀘스트로 무기와 방어구를 얻고 사냥을 통해 성장을 하는 구조다. 또한 파밍으로 얻은 재료로 아이템을 강화해 전투력을 높이는 시스템이다. 대신 이용자가 MMORPG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성장의 재미를 확실히 느낄 수 있도록 집중했다. 캐릭터 성장은 레벨을 높이는 것 외에도, 상위 등급의 장비를 만들고 강화를 통해 전투력을 높여야 한다. 가디언 소환, 몬스터 도감 등을 소환하는 유료 아이템도 게임 내 재료로 제작 가능하며, 도면을 활용해 희귀 등급 이상의 장비도 만들 수 있다. 제작을 통한 장비 획득이 중심이 되면서 거래소에서 희귀 장비 뿐 아니라 각종 재화의 거래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거래소 시스템 뿐 아니라 1대1 개인 간 거래도 허용하고 있기에, 다양한 방식으로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즉, 과하지 않은 BM으로도 상당 부분 게임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재료수급이 게임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대다수 사냥터에서는 PK가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다만 갠발진은 PK를 진행하지 않고도 캐릭터 성장이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아울러 길드 시스템을 이용한 보호 시스템, 일정 재화를 지불해 PK 상대에 현상금을 거는 시스템 등 다양한 장치도 마련됐다. 롬은 글로벌 원빌드를 표방한 게임이다. 이를 위해서는 뛰어난 서버 최적화와 편의적인 시스템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모바일과 PC 양쪽 플랫폼 모두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동안 게임이 끊긴다는 경험은 한 번도 없었을 정도로 최적화에 신경을 썼다는 느낌을 받았다. 결국 MMORPG 장르는 기본적으로 게임 자체의 즐거움도 중요하지만, 게임 내에서 이용자들이 서로 협력 및 경쟁하면서 형성하는 스토리가 성패를 좌우하기 마련이다. 이를 위해서는 게임 서비스 과정에서의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초반 기분좋은 성적표를 받은 롬이 장기 흥행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4.03.06 10:44강한결

넥슨 '퍼스트디센던트', 글로벌 흥행 기대↑...스팀 위시리스트 상위권

넥슨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코리아가 서비스할 예정인 신작 '퍼스트디센던트'가 여름 시즌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출시 전 스팀 회원들의 선택을 받는데 성공했다. 이 게임은 스팀 출시 예정작 위시리스트(wish list)의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넥슨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우뚝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게임즈는 PC콘솔 신작 게임 '퍼스트디센던트'의 여름 시즌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퍼스트디센던트'는 '프로젝트 매그넘'이란 이름으로 처음 알려진 신작으로, 슈팅 액션성과 RPG 재미를 융합한 루트 슈터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글로벌 공개시범테스트 당시 200만 명이 넘게 몰리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언리얼엔진5 기반의 고퀄리티 그래픽과 뛰어난 타격감 등에 호평했다고 알려졌다. 특히 이 게임은 글로벌 게임팬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넥슨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기대도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개테스트 당시 북미 지역 이용자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콘솔 플랫폼 이용자 비중이 50%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최근 스팀 위시리스트를 보면 '퍼스트디센던트'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출시 이후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스팀 위시리스트는 이용자들에게 '인기찜'으로 불린다. 게임 이용자들은 실제 플레이할 게임으로 '퍼스트디센던트'를 선택해 위시리스트에 넣어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넥슨게임즈는 '퍼스트디센던트'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테스트 참여자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재미를 극대화하는데 역량을 총동원했다고 알려졌다. 이 회사는 '퍼스트디센던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개발 진행 상황을 공개하는 등 이용자와의 소통도 중요시하고 있다. 지난 달 28일에 공개된 개발자노트는 4인 협동 플레이 활성화를 위한 매칭 고도화와 필드 콘텐츠 보강, 보스 레이드 등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꾸미기도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이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통해 추가 성장을 시도하는 가운데, 퍼스트디센던트에 기대가 큰 상황"이라며 "여름 시즌 출시를 목표로 한 퍼스트디센던트가 출시 전 스팀 위시리스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의미가 있어 보인다. 이 게임이 여름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06 09:15이도원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타이탄폴 세계관 공유하는 신작 개발

리스폰 엔터테인먼트가 타이탄폴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게임을 개발 중이라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크로니클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2월 타이탄폴과 에이펙스 레전드를 기반으로 한 신규 프로젝트를 취소한 바 있다. 코드네임 '타이탄폴 레전드'로 명명된 프로젝트는 타이탄폴과 에이펙스 레전드 세계관을 공유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모하마드 알라비가 제작 총괄을 담당했었다. 하지만 최근 모회사인 일렉트로닉 아츠(EA)가 개발 중이던 스타워즈 FPS 프로젝트를 취소하면서, 다시 타이탄폴 신작 개발에 대한 가능성이 열린 셈이다.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빈스 잠펠라 사장은 "매우 작은 팀이 스튜디오에서 독창적인 IP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 스컹크웍스 팀은 타이탄폴 및 타이탄폴2 의 게임 디렉터인 스티브 후쿠다가 이끌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이해하는 한, 현재의 이 게임은 타이탄폴 게임이며 타이탄폴 세계관에 속한다"고 덧붙였다. 2014년 출시한 1인칭 슈팅 게임 타이탄폴은 엄청난 인기를 끌며 75개 이상의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히트작이다. 이 게임은 에이펙스 레전드와도 세계관을 공유한다.

2024.03.06 09:08강한결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일상에 스며드는 AI로 혁신해야"

“카카오가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을 일상화한 것처럼 인공지능(AI)을 일상에 스며들게 만드는 서비스가 우리 기업이 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5일 서울시 서초구 코난테크놀로지 사옥에서 열린 'AI 혁신 생태계 조성 기업 간담회'에서 국내 AI 스타트업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아 AI-로봇 등의 선행 기술, 모바일 플랫폼, 게임, 디지털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 IT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해 왔다. 10여 년간 벤처캐피컹(VC) 분야에서 성공 경험을 쌓으며 스타트업 창업부터 성장, 유니콘까지 각 성장 단계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커머스/광고 등 카카오의 다양한 사업에 대한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그는 “그동안 굉장히 많은 AI 서비스가 공개됐지만 대부분 잠깐 흥미나 재미를 주는 수준에 그쳤을 뿐 일상에서 실제 페인 포인트를 해결해 주는 서비스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현재 AI서비스 시장을 평가했다. 이어서 “그런 점에서는 카카오와 그리고 우리나라 스타트업 기업 치고 나갈 수 있는 분야가 서비스의 AI화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분은 우리나라의 모든 기술 회사들이 잘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생각하는 만큼 이렇게 정부와 같이 이 영역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각 기업의 경쟁력이 이제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기업의 성장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AI 구축을 위한 데이터센터 등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대규모 인프라와 데이터 활성화 등 기업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부분을 정부에서 앞장서서 도와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제2차관은 " 데이터는 보다 민간에서 활성화가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는 만큼 대안을 고려하고 있다”며 “현재 AI관련 정부 예산이 약 2조 원 정도로 우리를 비롯해 행정안전부 등과 협의해 최대한 기업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2024.03.05 22:20남혁우

레드랩-카카오게임즈 롬,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매출 2위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롬)'가 출시 일주일 만에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했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레드랩게임즈와 카카오게임즈가 함께 선보인 롬이 출시 이후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달 27일 한국, 대만, 일본 등 10개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롬은 정식 출시 당일 한국과 대만에서 구글 플레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출시 2일 만에 한국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에 19위로 첫 진입한 후 지난 3일 오후 버섯커키우기, 라스트 워: 서바이벌, 리니지W 등을 제치고 리니지M, 오딘 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같은날 대만에서는 매출 순위 4위에 올랐다. 롬은 자유도 높은 경제 시스템과 PK 시스템 등 MMORPG 핵심 재미를 잘 구현하며 단기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지역간 경계 없는 글로벌 통합 전장 구현을 위해 순차적으로 영지전과 공성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글로벌 이용자들 간의 원활한 경쟁, 협동 플레이를 위해 '실시간 채팅 번역 지원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레드렙게임즈 측은 "롬이 글로벌 MMORPG 시장에서 안착했다"라며 "공식 커뮤니티의 PD 브리핑 등을 통해 이용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05 19:55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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