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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는 게임처럼 살아...조직은 즉각적인 반응·보상해야"

인공지능(AI) 시대가 다가오면서 여러 가지 사회적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이런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변화를 예측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죠. 황성현 퀀텀인사이트 대표는 22일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열린 인적자원(HR) 테크 행사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에서 'AI 시대, 새로운 인사조직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그는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들의 사례를 바탕으로 인사 조직 전략과 데이터 축적·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산업의 변화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으로 ▲조직 구조와 의사 결정 프로세스 ▲적응력 뛰어난 인재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커뮤니케이션 채널 ▲기술적 인프라 5가지를 꼽았다. 특히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에 비해 조직 문화와 시스템의 변화도 함께 발맞춰 빨라져야 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황 대표는 “조직에서 의사결정이 느리다는 것은 망하는 길이다.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피라미드 조직을 아직도 순종하고 있는 것에서 괴리가 생기고 있다”며 “개인이 학습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의미가 없고, 조직 역량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이끌어내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MZ라고 불리는 새로운 세대가 '게임 세대', 즉 자신의 삶을 게임과 같은 형태로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이 개인의 성과에 따른 즉각적인 반응과 보상을 지급해야 구성원들이 이탈하지 않고 업무에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정보의 투명성'도 중요한 가치로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새로 유입되는 새로운 세대 인력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성장해왔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데 그만큼 익숙하다”며 “정보가 계층에 따라 차등하게 공유되는 것을 경험하면 '게임의 룰'을 알려주지 않는다고 인식한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과거 전통적인 기업에서 인사는 감과 촉으로 이뤄지는 것이 사실이었다”면서 “우리 조직이 재밌는 게임이 되려면 데이터에 근거한 인사·조직적 의사 결정이 필수적”이라고 내다봤다. 황 대표는 HR 분야에서의 데이터 활용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직의 핵심 인재가 어떻게 지속적으로 고성과를 창출하는지, 앞으로 누가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이탈할 가능성이 높은지 미리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가 근무했던 구글 본사의 맵스 팀의 사례를 예시로 들었다. 8천 명의 직원이 근무하던 이 팀에는 직원 퇴직 예측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었다. 간단한 조작으로 고성과자와 향후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직원, 퇴직이 예상되는 직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황 대표는 “회사는 수백 가지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탈의 위험이 있는 인재를 파악하고, 직원들의 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서 그 위험을 사전에 줄여 나가는 관리 행동을 하게 된다”며 “여기에는 담당 업무, 프로젝트의 변경, 업무 지역, 보상, 조직 이동 등 다양한 영역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인재와 조직을 보는 관점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정리했다. 황 대표는 “사람과 조직에 대한 데이터를 쌓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 데이터 없이는 분석과 올바른 결정이 불가능하다”며 “데이터와 분석 결과를 최고 경영진과 인사팀이 독점하지 말고 현장 조직장들이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2 12:44신영빈

닌텐도, 게임 개발사 쉬버 인수…"스위치2 콘텐츠 강화"

닌텐도가 게임 개발사 쉬버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 21일(현지시간) 닌텐도는 스위치2 출시를 앞두고 미국 마이애미에 본사를 둔 쉬버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인수가를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쉬버 엔터테인먼트는 2012년에 설립된 회사로 호그와트 레거시와 모탈컴뱃1과 같은 인기 게임을 콘솔 게임으로 만들었다. 그동안 닌텐도는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나 소니가 다른 개발사를 인수할 때, 인수할 스튜디오를 찾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닌텐도가 스위치2 출시 전에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이번 인수가 쉬버 엔터테인먼트 운영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닌텐도 측은 "쉬버의 경험 많고 뛰너난 개발팀을 환영한다"며 "높은 수준의 리소스를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쉬버의 사명은 유지될 것"이라며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한 여러 플랫폼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22 11:20안희정

넥슨,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 스토리 딥 다이브 영상 공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22일 자회사 넥슨게임즈(대표 박용현)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세계관 소개 영상 '스토리 딥 다이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에서는 넥슨게임즈 주민석 디렉터, 백영빈 내러티브 디자인 총괄, 민자영 내러티브 디자이너가 출연해 고품질의 그래픽으로 구현한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퍼스트 디센던트'의 세계관을 소개한다. 특히, '계승자(Descendant)'라고 불리는 [1]플레이어블(Playable) 캐릭터의 설정 배경과 깊이 있는 서사를 자세히 설명한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세계관은 각기 다른 운명을 계승한 세력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다른 차원에서 인류를 침공한 '벌거스'는 종족의 생존을 위해 전쟁을 일으켰고, 압도적인 병력과 기술로 인류를 멸망에 이르게 했다. 이용자는 선대로부터 계승된 힘으로 '계승자'가 되어 전쟁을 끝낼 최후의 무기 '철의 심장'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이용자가 게임 내에서 경험하는 모든 이야기에 의미를 부여해 궁극적으로 게임 플레이의 몰입도를 강화한 완성도 높은 내러티브를 선사한다. '계승자'의 성격, 사연 등 숨겨진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이 과정에서 '벌거스'의 숨겨진 의도, '거신'의 등장 배경 등 게임을 관통하는 세계관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민석 디렉터는 “지난 오픈 베타 테스트 이후 한 층 더 완성된 이야기를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라며 “더욱 흥미진진하고 몰입도 높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세계가 유저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으니 출시 전까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의 여름 글로벌 정식 출시에 앞서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를 통해 최적화, 보안 등 기술적 완성도를 검증한다. '파이널 테크니컬 테스트'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총 48시간 동안 PC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공식 스팀(Steam) 및 넥슨닷컴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2024.05.22 11:15이도원

엔씨소프트 길드워2, 확장팩 콘텐츠 '더 미드나잇 킹' 선보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길드워2(Guild Wars 2)'의 확장팩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Secrets of the Obscure)'의 마지막 콘텐츠 '더 미드나잇 킹(The Midnight King)'을 북미 유럽에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길드워2는 엔씨(NC)의 북미 개발 스튜디오 아레나넷(ArenaNet)이 제작한 PC 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다. 네 번째 확장팩 '시크릿 오브 디 옵스큐어'는 출시 후 분기별 대규모 업데이트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이번 업데이트는 '아스트랄 워드(Astral Ward)' 동맹과 '크립티스(Kryptis)' 종족 간 대립 서사의 마지막 이야기를 다룬다. 전쟁 핵심 지역인 '이너 나이오스(Inner Nayos)'에서 열리는 오픈 메타 이벤트를 통해 신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난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전설 방어구는 2등급(Tier-2)으로 강화할 수 있다. 최대 50명의 이용자가 함께하는 PvE(Player vs. Environment) 인스턴스 던전 '컨버전스(Convergence)'에는 신규 최종 보스와 함께 상위 난이도 챌린지 모드를 추가했다. 새로운 5인 던전 '외로운 탑(The Lonely Tower)'도 만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규 콘텐츠와 더불어 보상과 편의성도 높였다. 이용자는 ▲신규 '마법사의 금고(Wizard's Vault)' 보상 ▲UI 업데이트를 통한 액션 카메라 모드 커스터마이징 기능 등을 즐길 수 있다.

2024.05.22 10:59이도원

리밸런싱 한창 SK에 쏠린 눈…"군살빼고 탄탄하게"

SK그룹이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에 나서자 매각이 예상되는 자산에 관심이 쏠린다. SK그룹은 최창원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도 하에 '리밸런싱' 작업을 추진해 기업가치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의장은 SK디스커버리 주력 사업이던 섬유 사업을 과감히 접고 바이오‧헬스케어 등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 핵심 먹거리로 키워낸 전력이 있다. 주요 계열사들은 연초부터 다양한 TF를 발족해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최적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2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그룹 지주사 ㈜SK 매각예정 자산규모는 올해 1분기 기준 9천467억원이다. 관계 기업인 쏘카, 페루 LNG 지분, 중국 조이비오 지분 등을 포함한 액수다. 투자은행(IB) 업계 발로 일부 계열사들은 지분 매각 대상 물망에 오르내린다. 대표적인 것이 SK IET, SK인천석유화학, SK지오센트릭 등이 있다. 이밖에 중국 동박업체 왓슨의 모회사 론디안왓슨 지분 30% 등 보유 중인 주식들도 유력한 매각 대상으로 거론된다. SK이노베이션은 SKIET 지분 일부매각 관련 보도에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과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SK엔무브의 경우 지분 매각과 더불어 SK온과 합병설도 있었다. 시장에서 워낙 많은 이야기들이 흘러나오다보니 그룹에서도 일일이 강경 대응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분위기다. 계약이 확정되기 전까지 시장에서 거론되는 얘기의 진위 여부 확인이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3월 SK 주총에서 이성형 CFO는 SK바이오팜 일부 지분 매각설에 "시장에 팩트(사실)가 아닌 내용이 많다"며 "확정적인 게 아무것도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 상반기 지분 및 사업 매각 활발…하반기 포트폴리오 조정 속도 SK그룹이 이미 매각을 확정한 곳들도 있다. 지난달 SK이노베이션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은 페루 LNG 지분을 3천500억원에 매각했다. 중간지주사 역할을 하는 SK스퀘어도 지난달 게임사 크래프톤 지분 전량을 블록딜해 약 2천700억원 규모 현금을 확보했다. 최근 SK네트웍스 자회사 SK매직은 경동나비엔에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전기오븐의 제조·판매·유통과 관련된 재고자산과 유무형자산 일부를 370억원에 매각했다.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양도 목적으로 밝혔다. SK네트웍스는 렌터카 사업 매각에 최근 성공했다. 예상 매각 대금만 8천500억원에 달한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AI 관련 기업을 인수합병(M&A)할 것으로 예상된다. SK는 중국 농업기업 조이비오 지분 매각도 추진 중이다. 지분투자 당시 맺은 풋옵션(특정 조건에 주식을 되파는 권리)을 행사하는 차원에서다. 모두 올해 공식 발표한 내용들이다. 업계에서는 6월 확대경영회의 이후인 하반기에 더 활발한 매각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 BBC 중심 방향성 그대로갈까…6월 확대경영회의 분수령 SK그룹은 매년 6월 확대경영회의를 열고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올해는 계열사별로 진행 중인 리밸런싱 작업을 점검하고 하반기 과제를 공유하고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첨단소재, 바이오, 그린, 디지털 등 4대 사업 중심의 방향성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부문 매각 예정 자산 중 반도체소재사업은 1천238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높다. 업계에 따르면 SK스페셜티(반도체), SK케미칼 제약사업(바이오)은 매각 대상으로 거론됐지만 캐시카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는 SK그룹의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반기는 분위기다. 그동안 양적인 투자확대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지 않아 지주사 가치를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됐기 때문이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양적 투자확대로 인한 순차입금 증가로 차입금 의존도만 높아지면서 밸류에이션에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했다"며 "일부 투자지분에 대하여 매각하거나 매각 등을 진행하고 있어서 향후 주주가치 제고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SK그룹 측은 리밸런싱이 '매각'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 중의 하나라는 것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리밸런싱은 매각을 해서 돈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둔다기 보다는 지금 현재 가진 포트폴리오를 탄탄하게 하는 측면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6월 확대경영회의 이후 방향이나 윤곽이 조금 더 드러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2024.05.22 10:53류은주

넷마블 레이븐2, 캐릭터명 선점에 이용자 몰려...흥행 기대 ↑

넷마블의 또 다른 신작 '레이븐2'가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뒤를 이어 잇따라 흥행 소식을 전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레이븐2'는 2분기 넷마블이 선보이는 마지막 타이틀로, 넷마블의 핵심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22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의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에 오르고,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을 기록한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이 게임은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이 특징이며,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 지원으로 플레이의 편의성을 강조했다. '레이븐2'는 넷마블의 2분기에 선보이는 마지막 신작이란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게임은 '아스달 연대기: 세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은 세 번째 타이틀이기 때문이다. 이 게임은 출시 전 이용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 게임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할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넷마블은 어제(21) '레이븐2'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7일부터 총 18개 서버 대상으로 진행된 '레이븐2'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1차에 이어 수용 인원을 조기 달성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 중인 넷마블은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 돌파, 캐릭터명 선점 18개 서버 마감 등 호응에 보답하고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게임 전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약 1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레이븐2'의 버서커 캐릭터를 중심으로 각 클래스의 화려한 액션은 물론, 대규모 전투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레이븐2는 오는 29일 국내에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이 앞서 출시된 신작의 뒤를 이어 흥행했는지는 서비스 이후 약 한달 내에는 확인이 가능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넷마블이 2분기 마지막 타이틀 레이븐2를 곧 꺼낸다. 이 회사가 연이어 신작 흥행 소식을 전할 경우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은 더 높아질 수 있다"라며 "그동안 조용했던 넷마블이 신작을 통해 웃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22 10:52이도원

"국내는 좁다"…NHN클라우드, 日 시장 공략 확대 가속

NHN클라우드(NHN Cloud)가 해외사업 전략 지역인 일본 시장에서 신규 협력사 확보 등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QA(품질보증) 서비스를 중심으로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는 일본 기업 '아이큐브 원(AIQVE ONE)'과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NHN 앱가드(AppGuard)'의 판매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큐브 원'은 일본에서 AI 및 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게임, 웹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전문적인 품질 테스트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으로 아이큐브 원은 NHN앱가드 리셀러로서 현지 판매를 전개한다. 특히 아이큐브 원의 주요 고객군이자 NHN앱가드가 이미 다수 고객사를 확보한 게임영역에서 전략적인 영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양사가 보유한 버티컬 서비스 강점을 바탕으로 앱 보호와 품질보증 양면에서 사업적 시너지가 발휘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일본 시장에서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NHN앱가드 사업을 적극 펼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다른 버티컬 서비스부터 IaaS까지 판매 영역을 확대할 전략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일본 시장에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신뢰와 성과를 축적하며 고객층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인정 받은 서비스 라인업을 현지에서 선보이며 일본 사업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2 10:51장유미

숲, '2024 플레이엑스포' 미디어 파트너사로 참여

숲(SOOP)이 수도권 최대 게임 축제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의 미디어 파트너사로서 공식 방송 송출 및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한 '플레이엑스포'는 지난해 역대 최다 인원인 10만5천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수도권 최대 규모 융복합 게임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4 플레이엑스포'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SOOP은 이번 플레이엑스포의 미디어 파트너사로서 신작 게임 발표와 코스티벌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아프리카TV를 통해 송출한다. 라이브 콘텐츠에 참여한 유저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드롭스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현장에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온라인으로 플레이엑스포 행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SOOP은 플레이엑스포 행사장 내 스트리머들을 위한 휴게 공간인 SOOP 라운지를 비롯해 각 분야의 스트리머들이 오프라인 관객들과 팬 미팅 콘텐츠를 진행하는 라이브 존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열리는 오프라인 부스를 운영한다. SOOP 라운지 사전 신청은 행사 기간인 오는 26(일)까지 아프리카TV 게임이벤트 공식 방송국에서 할 수 있다. 오는 23일부터 라이브 존에서는 SOOP에서만 만날 수 있는 e스포츠 선수와 인기 게임 및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오프라인 관객과 만나는 팬 미팅 행사가 매일 진행된다. 팬 사인회를 제외한 현장 관객 이벤트와 토크쇼 등은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23일오후 3시에는 광동 프릭스 LOL 팀의 '두두'와 '불독' 선수의 팬 미팅이 진행된다. 선수들과 함께하는 문도 피구 태그 매치, 협곡의 피카소, 광인 퀴즈 등 다채로운 현장 관객 이벤트가 진행되며, 광동 프릭스 굿즈 등 각종 경품도 준비됐다. 24일 오전 11시부터는 SOOP의 버추얼 스트리머 '프리아(FRIA)'의 팬 미팅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VR 기기를 착용해 프리아 멤버들과 직접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VR 팬 미팅을 비롯해 무대에서 프리아 멤버들과 함께하는 원투 스위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사전 판매 굿즈와 현장 방문 굿즈를 제공하는 프리아 굿즈 존도 운영될 예정이다. 25일과 26에는 '주보리', '임선비', 'Fresh토마토', '오세블리', '짬타수아', '이경민', '머독' 등 인기 게임 스트리머들의 팬 미팅이 1·2부로 나뉘어 예정돼 있다. 팬 미팅은 토크쇼와 팬 사인회로 구성돼 있으며, 팬 사인회에 참여하는 관객들은 한정판 포토카드와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팬 사인회는 당일 오전 선착순으로 사전 배부되는 번호표 소지 시에만 참여 가능하다. 이 외에도 SOOP 라이브 존에서는 다양한 현장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프리아 멤버들 및 SOOP의 인기 캐릭터 백호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부스가 운영되며, 각종 게이밍 기어 경품을 받아 갈 수 있는 뽑기판 이벤트도 진행된다.

2024.05.22 10:50안희정

"망분리 개선 긍정적, 정책 실효성·기업지원 부족"...보안 B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 최근 신한금융지주의 인공지능(AI) 자회사 '신한AI'가 문을 닫았다. 실제 시장예측·투자자문·컴플라이언스(준법감시) 등 여러 AI 서비스를 신영자산운용 등과 함께 선보이며 의욕적으로 나섰으나, '망분리 규제'에 발이 묶여 경영 효율성은 점차 떨어졌다. 물리적 망분리 규제는 내부망과 일반 인터넷망을 분리해 외부데이터를 차단해 보안을 강화하는 취지로 지난 2013년 금융권에 도입됐으나, 이는 AI 사업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했다. 결국 오픈소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SaaS) 등 외부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지 못한 신한AI는 설립 5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망 분리 규제'는 보안업계의 대표적인 대못 규제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생성형 AI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금융권 뿐 아니라 보안 업계에서도 '망분리 규제'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어느 정부도 시도하지 않았던 망분리 규제 개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망분리 규제' 개선은 윤석열 정부가 지난해 내놓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 계획'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망분리 규제 개선 외에도 윤 대통령은 취임 2년간 보안 분야에서 역대 정부에 비해 새로운 정책들을 다양하게 쏟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일단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정보보호제품 평가 인증(CC 인증) 개선,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 대책 등에선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다. 최근 드러난 공공기관의 정보 유출 문제도 나날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책임질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선임하려는 시도가 없다는 점도 아쉬움으로 지목됐다. 윤석열 정부 2년차 보안 정책 평가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망분리 규제 개선' 시도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기존 정부에서 시도하지 않았던 정책들을 내놓으며 AI 시대 흐름에 맞춰 개선하려는 의지를 보였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A학점을 준 전문가도 있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지원 정책에 대한 보안업계의 시선은 비교적 싸늘했다. 취재에 응한 익명의 보안업계 관계자들은 정책 실효성과 기업 지원책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C학점으로 평가했다. 이들의 평가를 종합하면 윤 정부가 꾸준히 보안 분야에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 대해서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전문가들은 이런 부분과 함께 망분리를 비롯한 중요한 규제 개선을 향한 움직임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평균 B학점을 부여했다. AI 혁신 막은 '망분리 규제' 10년…드디어 메스 든 尹 정부 국내 망분리 정책은 2006년 국가사이버안전전략회의에서 최초 보고된 이후 주요 정부 부처를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확산했으며 민간기업에도 확대 적용됐다. 공공부문은 국가정보보안기본지침에, 민간은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금융은 전자금융감독규정에 관련 법적 근거가 마련돼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말 열린 국방혁신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망분리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학계 의견을 들었다. 기관·기업 내부망과 일반 인터넷망을 단절하는 망분리가 가장 확실한 보안 조치라는 평가와 달리 업무 효율성을 저해하고 신기술 활용 등 혁신을 가로막는다는 비판이 대립하며 그간 망분리 제도는 해결 방안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정부·민간 간 자유로운 데이터 이동과 디플정 최상위 통합플랫폼인 'DPG 허브' 구축 등 디플정 구현에 망분리는 도움이 되지 못했다. 클라우드 전환, AI 확산 분위기 속에 기존 방식으로는 효과적인 업무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도 섰다. 이에 윤 대통령은 망분리 제도 개선을 지시하며 범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국정원이 주도하는 TF는 민감 개인정보, 공개정보, 기밀 등 데이터 보안 중요성에 따라 망분리 정도를 달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TF는 오는 9월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우리나라 망분리는 근본적으로 외국과 다른 형태라는 게 문제"라며 "해외에선 회사 업무망이 중요도에 따라 등급별로 나누어져 있어 일반 직원들 업무는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로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는 데이터 중요도 중심의 망분리를 하고 있는 반면, 한국식 망분리는 모든 시스템을 인터넷과 단절시켜 재택근무나 4차 산업혁명에 맞지 않는다"며 "해커들이 넘기에 보안 장벽이 높을 수 있겠지만, 넘었을 경우에는 외국보다 기밀 안전 위협이 더 크다는 점에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해커 막겠다더니 더 크게 터졌다…뒷짐 진 공공기관, 책임은 '모르쇠' 이 같은 우려는 결국 최근 공공기관의 잇따른 정보 유출 문제로 현실화됐다. 실제 법원 내부 전산망에서 지난 2년간 1천 기가바이트(GB)가 넘는 규모의 자료가 유출됐고, '정부24'에서도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관련 사고가 잇따랐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개인정보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처에 신고된 공공기관 개인정보 유출건수는 2019년 5만2천 건에서 지난해 8월 기준 339만8천 건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민간기업에서 신고한 유출 건수는 1천398만9천건에서 261만7천건으로 줄었다. 공공기관의 유출 건수가 민간기업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업계에선 민간기관과 달리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가 없기 때문이란 지적이 해마다 나왔다.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방대한 개인정보를 다루는 대형병원이나 기업, 대학 등은 전문성과 독립성 등을 갖춘 CPO를 의무적으로 지정해야 한다. 반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CPO는 관련 경력이 없어도 급수만 충족된다면 누구나 맡을 수 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벌어질 때 공공기관은 담당자에 대한 처벌이나 사과하는 모습을 보기 힘들다"며 "개인정보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를 둘 의무가 공공기관에 없기 때문으로, 현 정부가 민간기업과의 형평성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정보보호 인증제 개선 '환영'…실질적 지원책은 '미흡' 업계에선 지난달 윤 정부가 '정보보호·SW분야 인증제도 개선 방안'을 내놓은 것에 대해 일단 환영했다. 정보보호기업은 공공시장 진출을 위해 CC인증(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 등 사전인증을 취득해야 하지만 중소·영세 기업이 대다수다 보니 5천만원이나 되는 비용을 들여야 하는 등 부담이 컸다. 특히 스타트업이나 인증취득 경험이 없는 기업은 어려움이 더 많았다. 공공기관에 클라우드 관련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역시 마찬가지다. 평균 5개월 이상 소요되고 3천만원에 달하는 수수료 비용을 들여야 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인증 소요 기간을 평균 5개월에서 최장 2개월 이내로 단축하고, 인증 수수료를 50% 이상 낮추는 등 개선안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이런 정책 실효성에 물음표를 던졌다. 인증 소요 기간을 단번에 줄이긴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 인증 과정에 생기는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이유에서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해당 정책은 돈 받고 인증 업무 돕는 기관들 밥줄 뺏는 꼴이 될 수 있다"며 "해당 기관들이 소요 기간 단축에 반기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해당 정책은 과기정통부뿐 아니라 국정원 등 여러 정부 이해관계도 복잡히 엮여 있다"며 "인증 간소화는 당장 실현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이버 인재 10만 육성, 질 낮고 디테일 부족" 업계에선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 정책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가 인재를 육성하는 건 좋은 취지지만, 이에 대한 사후 관리 정책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고급 개발 인력 육성도 힘들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인재 10만명이 보안 분야에 정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이 없다"며 "장기적으로 보안 산업 활성화에 도움 주긴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현재 국내 보안 기업은 다수가 중소기업"이라며 "10만 인재 모두 국내 보안업계로 오는 것도 비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고급 인재를 육성할 수 있는 보장도 없단 지적도 나왔다. 김승주 교수는 "개발 인력 양성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며 "정부가 고급 보안 개발 인재 양성에 지금보다 예산을 더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정부 예산안, 운영 중인 여러 교육 프로그램 모두 보안 분석 전문가 쪽"이라며 "정부가 여러 차례 보안 내재화 얘기를 하는데, 이를 위해서도 보안 개발 인력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안 관심 갖는 尹, 실효성 있는 정책 더 내놔야" 전문가들은 윤석열 정부가 꾸준히 보안 분야에 관심을 보인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어떤 역대 대통령도 손대지 않은 망분리를 개선하기 위해 나섰다는 점과 미국 체계를 본받아 지난달 12일 한국형 위험관리체계(K-RMS)를 도입했다는 점에선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앞으로는 공공부문 CSIO 선임, 보안 분석 전문가와 보안 개발 전문가의 인력 양성 밸런스를 맞추려는 노력에 좀 더 집중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안 관련 예산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에서도 보안 사업 규모와 범위를 줄이는 추세"라며 "보안 기업 다수가 중소기업인 현실에서 지원사업을 활용한 R&D 투자가 줄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는 곧 한국 보안 기술 경쟁력 저하를 일으킬 수 있다는 의미다"라며 "실질적인 보안 정책을 위해 R&D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영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은 "정부는 올해 사이버 보안 펀드 조성을 확정하는 등 국내 정보보호 산업의 탄탄한 기반을 조성했다"며 "앞으로 정보보호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정보보호 예산 확보에 신경 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5.22 10:20장유미

중요도 높아진 '다양성과 접근성'…국내 게임사 현황은

글로벌 시장에서 '다양성'과 '접근성'의 중요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앞서 국제연합(UN)은 전세계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2002년부터 매년 5월 21일을 문화다양성의 날로 제정했다. 또한 매년 5월 셋째 주 목요일은 '세계 접근성의 날'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5년부터 매년 5월 21일부터 1주일간을 '문화다양성 주간'으로 정했다. 최근 다수의 국내 게임사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힘쓰고 있는데, 이들은 다양성과 접근성이라는 개념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게임사 가운데 해당 부문에 가장 힘을 싣는 곳은 스마일게이트다. 이 회사는 5월 셋째주를 '다양성과 포용성 문화확산주간'을 지정하고 구성원을 대상으로 특강과 게임 접근성 인식 개선을 위한 게임 보조기기 전시체〮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상용 적응형 콘트롤러와 동공 추적 기술로 기존 키보드, 마우스 기능을 대체하는 안구 마우스 '토비피씨아이5(TobiiPCEye5)'를 비롯해, 한 손 사용자의 PC 사용을 위해 고안된 '한 손 사용자용 키보드', 손의 움직임이 원활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엔에이블러 조이스틱 마우스' 등 운동 장애 이용자의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 보조기기 10여 점을 전시한다.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보급 사업을 진행 중인 경기도재활공학센터와 협력했다. 다양한 기기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게임 호환가능성을 타진하고,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 국내 게임사 최초로 D&I실을 신설하고 백민정 IP 사업담당 상무를 D&I 최고책임자(CDIO)로 임명했다. D&I는 다양성(Diversity)과 포용성(Inclusion)의 준말이다. D&I실은 내부 임직원을 위한 필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게임 콘텐츠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 노력을 전개할 방침이다. 넥슨은 지주회사 엔엑스씨(NXC)를 통해 2015년부터 '문화다양성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넥슨문화다양성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과 예술을 접목한 기획전시 '보더리스 (Borderless)'를 비롯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및 뉴욕 퀸즈 미술관 후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오른 영화 '위플래쉬'의 국내 수입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고, 해외 다큐멘터리영화 '시리아의 비가(悲歌): 들리지 않는 노래(원제: Cries from Syria)'를 수입하며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브랜드를 확장하기도 했다. 또한 2020년에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게임간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로 '보더리스 포럼'과 '뮤직비디오'를 선보였으며, 2022년에는 '전통예술과 게임의 만남'을 주제로 공모전 'PLAY 판'을 개최하기도 했다. 아울러 다양성과 참신함이 깃든 작품 제작 장려를 위해 '빅앤리틀' 전략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넥슨은 '빅게임본부'와 '민트로켓본부'를 중심으로 조직 개편에 나섰다. 리틀 전략을 담당하는 민트로켓본부는 기존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이 격상된 조직이다. 민트로켓은 지난 2022년 넥슨이 참신하고 혁신적인 게임 개발을 목표로 출범시켰다. 이러한 기조 속에서 개발된 '데이브 더 다이버'는 지난해 국산 콘솔 패키지 게임 최초로 글로벌 판매 300만장을 돌파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3월부터 장애인 게임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아름다운재단, 국립재활원,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총 1억 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올해도 동일한 사업을 전개, 지난 4월 5일 지원 희망자 모집에 나섰으며, 오는 6월 중 최종 지원자 30여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게임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사회 또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 등에게 게임 콘텐츠 체험기회와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2019년 10월부터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하는 2023년 ESG 평가에서 A 등급을 받기도 했다. MSCI의 평가 항목은 환경 경영, 인적 자원 개발, 지배구조 등이다.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CCC부터 AAA까지 총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넷마블은 넷마블문화재단을 통해 다양성과 접근성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2014년부터 '어깨동무문고'를 발간하고 있다. 어깨동무문고는 장애인부터 사회적 약자까지, 모두가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넷마블문화재단에서 발간하고 있는 그림책 시리즈로 지난해 3월 기준으로 총 12개의 책이 출간됐다. 판매 수익금은 어깨동무문고 제작과 교육 및 복지기관 기부에 쓰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제 다양성과 접근성은 글로벌 문화 산업 전반에 가장 큰 화두가 됐다. 게임 산업 역시 마찬가지다"라며 "아직 국내 게임업계의 경우 글로벌 시장과 비교해 다양성과 접근성 관련 노력이 다소 적었지만, 최근에는 점점 해당 분야에 대한 인식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게임사들이 앞장서 다양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다면, 이는 글로벌 시장 개척을 준비하는 게임사들에게도 큰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2 09:37강한결

소니, 22년만에 PS 런던 스튜디오 폐쇄

소니 인터렉티브 엔터테인먼트(SIE)이 플레이스테이션(PS) 런던 스튜디오를 공식적으로 폐쇄했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 게임크로니클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런던 소호에 본사를 둔 PS 런던 스튜디오는 2002년 설립돼 더 게이트웨이 시리즈와, 싱스타 프랜차이즈를 담당했다. 또한 PS 아이토이 카메라, 원더북, PS VR 타이틀인 VR월드와 블러드&쓰러스트를 위한 다양한 게임을 개발했다. 최근 해당 스튜디오는 판타지 런던을 배경으로 한 온라인 협동 전투 게임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스튜디오는 작별 인사를 통해 "20년 넘게 런던 스튜디오는 게임 업계에서 뛰어난 재능을 지닌 훌륭한 사람들의 보금자리였다"먀 "우리는 문을 닫고 모두가 새로운 모험을 향해 나아갈 때, 수년 동안 우리를 지원해준 과거와 현재, 플레이어와 동료 모두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월 소니는 약 8%에 해당되는 전 세계 직원 900명을 해고하는 대규모 삭감의 일환으로 스튜디오를 폐쇄할 계획을 발표했다.

2024.05.22 09:20강한결

MS 코파일럿 스택, 윈도용 앱 개발에 API로 끌어와 쓴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윈도 운영체제(OS)의 소프트웨어 스택에 들어갔다. 윈도 애플리케이션 계층에 '코파일럿 런타임'이란 AI 전용 라이브러리가 포함돼, 개발자는 자신의 윈도용 앱에 OS의 생성형 AI 관련 API와 기능을 쉽게 접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1일(현지시간) 개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4'에서 '윈도 코파일럿 런타임'을 발표했다. 윈도 코파일럿 런타임은 GPU, NPU 등 장치의 실리콘을 기반으로 구축된 애플리케이션 계층이다. 윈도와 함께 제공되는 40개 이상의 온디바이스 AI 모델 API 세트인 '윈도 코파일럿 라이브러리'를 포함한다. 개발자의 온디바이스 모델을 윈도로 가져오는데 도움을 주는 AI 프레임워크와 툴 체인도 포함한다. 개발자는 간단한 설정 토글을 이용해 접근가능한 상위 수준 API부터 자체 머신러닝 모델을 가져오는 것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윈도 코파일럿 런타임을 활용할 수 있다. 윈도 셸, Win32 앱, 웹 앱 등에 걸쳐 마이크로소프트 앱과 개발자 자체 앱에서 활용가능하다. 윈도 코파일럿 라이브러리는 윈도 환경을 강화하는 온디바이스 AI 모델 API와 벡터 스토어, 알고리즘 등을 포함한다. 스튜디오이펙트, 라이브캡션트렌스레이션, OCR, 리콜 위드 유저 액티비티, 파이 실리카 등의 AI API와, DiskANN 같은 알고리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파이실리카는 소형언어모델(SLM) '파이(Phi)'를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NPU용으로 설계한 것이다. 파이 실리카는 프롬프트 처리를 NPU로 오프로드하고, 첫번째 토큰 대기 시간은 초당 650개 토큰이며 비용은 약 1.5와트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CPU와 GPU를 다른 계산에 사용하도록 남겨두면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토큰 생성은 NPU의 KV캐시를 재사용하고, CPU에서 실행돼 초당 약 27개 토큰을 생성한다. 6월부터 윈도 코파일럿 라이브러리를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벡터 임베딩, 검색증강생성(RAG), 텍스트 요약 등의 기타 API가 새로 제공될 예정이다. 다이렉트ML, ONNX 런타임, 파이토치, WebNN 같은 AI 프레임워크, 올리브 같은 툴 체인, 비주얼스튜디오코드용 AI 툴킷 등을 활용해 개발자 자체 모델을 가져오고 윈도 하드웨어 생태계 전반에 AI 앱을 확장할 수 있다. 윈도 코파일럿 런타임은 20일 공개된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플러스 PC'의 다양한 생선형 AI 기능에 먼저 활용됐다. 사용자가 PC에서 본 모든 것을 즉시 찾도록 도와주는 리콜(Recall), AI 이미지 생성기 '코크리에이터', 사진 앱에서 스타일을 생성할 수 있는 '리스타일이미지', 윈도 스튜디오 효과, 라이브 캡션 등의 기능 등이다. 개발자는 코드 작업 없이 윈도 코파일럿 라이브러리르 활용해 크리에이티브 필터, 인물 사진 조명, 아이컨택트 텔레프롬프터, 인물사진 흐림, 음성 초점 같은 앱에 스튜디오 이펙트를 통합할 수 있다. 왓츠앱이 윈도 스튜디오 효과 컨트롤을 UI에 추가했다. 윈도 라이브캡션 기능을 개발자의 앱에 활용해 오디오와 비디오를 실시간으로 번역해 앱의 기본언어로 자막을 제공할 수 있다. 유저액티비티 API를 활용하면 기본 벡터 데이터베이스에 상황별 정보를 추가해 앱에 대한 회상 경험을 높일 수 있다. 사용자가 앱에서 중단한 위치를 선택하기 쉽게 하고, 윈도와 앱 간 원활한 작업 흐름을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파워포인트와 팀즈가 리콜로 앱을 확장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검색에 의미 기반 검색 기능을 추가했다.'윈도 시맨틱 인덱스(Windows Semantic Index)'다. 벡터 임베딩 API로 개발자는 앱 데이터를 사용해 자체 벡터 저장소와 RAG를 구축하게 해준다. 리콜 데이터베이스는 윈도 시맨틱 인덱스로 구동된다. 리콜은 다중모드 SLM을 포함해 동시에 실행되고 OS 자체에 통합된 여러 첨단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모델은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이해하고, 여러 언어로 작동해 윈도에서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에 이르는 정보를 이해한다. 이 데이터는 윈도 시맨틱 인덱스란 벡터 저장소에 저장된다. 시맨틱 인덱스는 사용자의 데이터베이스에만 저장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이렉트ML을 통해 윈도에서 파이토치를 네이티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DML은 허깅페이스 내 수천개 모델을 윈도에서 즉시 사용하게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한 다이렉트ML을 통해 윈도에서 '웹뉴럴네트워크(WebNN)' 개발자 프리뷰를 제공한다. 이는 웹개발자가 윈도 장치 AI용 실리콘의 이점을 이용하게 한다. 다이렉트ML은 윈도의 머신러닝을 위한 고성능 하위수준 API다. 다이렉트ML은 윈도 하드웨어 파트너의 다양한 옵션을 추상화하고, GPU와 NPU 전반을 지원한다. 곧 CPU 통합도 제공될 예정이다. ONNX 런타임, 파이토치, WebNN 같은 프레임워크와 통합된다. 다이렉트ML은 모든 윈도 GPU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인텔 AI 부스트를 탑재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지원은 곧 개발자 프리뷰로 제공되고, 스냅드래곤X 엘리트 SoC의 퀄컴 헥사곤 NPU도 곧 출시된다. 리눅스용윈도서브시스템(WSL)은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요건을 충족하도록 개선됐다. 제로트러스트 기능인 '리눅스 인튠 에이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엔트라ID'와 통합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rm용 윈도의 개발자 생태계 강화도 이어갔다. 비주얼스튜디오가 'Arm 기본 SQL서버 개발자도구(SSDT)'를 포함한다. 닷넷8에 Arm 관련 성능 개선 사항이 포함됐고, 유니티 게임 편집기가 미리보기로 제공된다. 윈도용 Arm 네이티브 도커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2024.05.22 02:02김우용

넥슨 '던파 모바일', 中 출시 6시간 만에 매출 순위 1위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 모바일)'이 중국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출시 6시간 만에 현지 앱 마켓 인기·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은 21일 오후 4시 기준, 중국 앱스토어 게임 매출 1위를 차지했다. 오전 9시 정식 출시 이후 오후 1시경부터 12위로 차트에 진입했으니, 순위 진입 후 약 세 시간 만에 매출 1위를 기록한 셈이다. 또한 출시 전부터 애플 앱스토어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던파 모바일에 매출 1위를 내준 왕자영요는 2021년 기준 누적 매출 11조 원을 돌파한 텐센트의 대표작이자 중국 국민게임으로 알려져있다. 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왕자영요가 지난 3월에만 2억3천400만 달러(한화 약 3천191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2위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던파 모바일은 세계 8억5천만 명이 넘는 누적 이용자수를 기록한 넥슨의 대표 스테디셀러 '던전앤파이터' IP 계승한 작품이다. 국내에 선출시된 이 게임은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액션성과 2D 도트 그래픽 기반의 횡스크롤 수동 전투로 구현한 몰입도 높은 조작감이 특징으로, 원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원작 IP를 재해석한 오리지널 스토리 및 콘텐츠로 무장했다. 앞서 이정헌 넥슨재팬 대표는 지난 14일 진행된 1분기 연결 실적 발표를 통해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의 중국 흥행을 자신했다. 중국 현지 서비스는 텐센트게임즈가 맡았다. 텐센트게임즈는 '던전앤파이터'의 서비스도 맡고 있는 만큼 중국 내 해당 게임의 지식재산권(IP) 영향력 확대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던전앤파이터'는 중국 진출 이후 연간 최대 로열티 약 1조 원을 기록했다고 추정되고 있다.

2024.05.21 17:58강한결

넷마블 레이븐2, 2차 캐릭터명 선점 종료…서버 18개도 조기마감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오는 29일 출시를 앞둔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총 18개 서버 대상으로 진행된 '레이븐2'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는 1차에 이어 수용 인원을 조기 달성하며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통해 현재까지 공개된 월드는 럭스·녹스·비타로, 각 월드마다 6개 서버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신규 월드와 서버 수용 인원 증설 등은 정식 론칭 이후 지속해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 중인 넷마블은 사전등록자 수 100만 명 돌파, 캐릭터명 선점 18개 서버 마감 등 호응에 보답하고자 레이븐2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게임 전투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약 1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레이븐2'의 버서커 캐릭터를 중심으로 각 클래스의 화려한 액션은 물론, 대규모 전투 장면까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1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이 특징이며,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05.21 17:08강한결

지코어, 엑솔라와 업무 협약 체결…글로벌 게임 배포 속도 향상

지코어는 비디오 게임 커머스 기업인 엑솔라(Xsolla)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코어는 엑솔라의 게임 서비스 통합 솔루션인 '엑솔라 런처'가 게임 제작자에게 게이머의 위치에 관계없이 새로운 글로벌 유통 채널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게임 플레이어는 지코어의 180개 글로벌 엣지 거점(PoP)을 통해 로딩 시간을 단축하고 보다 원활하고 효율적인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해 진다. 엑솔라 런처는 어떤 규모의 게임 개발사든지 게임 배포 범위를 넓히고 쉽게 이용자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게임 설치를 간소화하고, 플레이어 커뮤니케이션을 향상시키며, 수익을 극대화해 개발자가 게임 개발과 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무엇보다 엑솔라 런처는 지코어의 강력한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를 활용함으로써 게임 구성 요소를 효율적으로 가져와 캐싱하고, 플레이어 요청 시 원활하고 빠른 게임 다운로드를 보장한다. 일리야 마트베예프 지코어 비즈니스 개발 부문 이사는 “지코어의 강력한 엣지 인프라를 바탕으로 엑솔라 런처가 시장 진입 장벽을 없애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창의성을 촉진해 게임산업에 혁신을 가져오는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엑솔라 런처는 산업에 유연성을 제공함으로써 게임제작사들이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부담 없이, 기존 게임 팬층으로부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인 소비자 직접 판매(D2C) 방식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스텔저 엑솔라 대표는 “엑솔라는 전 세계 개발자와 플레이어의 게임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으로 지코어의 최첨단 CDN 기술을 활용, 최고의 속도로 에셋을 전송할 수 있게 돼 게임과 플레이어 사이의 간극을 크게 좁히게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엑솔라 런처로의 통합을 통해 고성능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개발사가 매력적인 게임 제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1 15:57김우용

카카오게임즈, 6월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서비스 2주년 기념 특별 방송 진행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21일 사이게임즈(대표 와타나베 코이치)가 개발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서비스 2주년을 앞두고 '한국 특별 방송 VOL.04'을 다음 달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주년 특별 방송은 생생한 라이브 현장을 전달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됐다. 행사는 오는 6월 8일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개최하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생방송은 박가영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고, 강퀴, 진수, 김성회 등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현장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규 시나리오 시연, 게릴라 매치, 퀴즈쇼 등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공식 위닝라이브의 의상이 전시된 '전시존', ▲레이스 완주를 체험하는 '도전! G1레이스', ▲커스터마이징 포토카드를 출력할 수 있는 '2주년 추카포카'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를 육성하고 레이스에서 승리하기 위해 경쟁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자유도 높은 육성 시스템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2024.05.21 15:50강한결

그라비티 게임 비전, '라그나로크: 초심지전'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그라비티의 홍콩 지사인 그라비티 게임 비전(GGV)이 MMORPG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정식 론칭 일정을 공개했다. GGV는 지난 20일 대만에서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게임 소개 및 특징,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 론칭 일정 등 전반적인 로드맵을 공개했다. GGV 김진환 사장이 직접 로드맵 발표를 맡았으며 게임 관련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다음달 6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특히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플레이했던 다양한 직업 및 연령대의 현지 유저들 중 변호사, 의사, 교수 등 일부가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들은 무대 위에 올라 각자가 가진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얽힌 좋은 추억과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을 하게 된 계기를 현장에 참석한 이들에게 공유했다. 현장에는 대만 현지 미디어를 비롯, 앞선 CBT에 참여한 쇼케이스 신청자 중 추첨에서 선별한 유저들이 참석해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도 엿볼 수 있었다.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은 원작 라그나로크의 기본 그래픽부터 핵심 요소들을 모바일에 그대로 재현한 레트로 콘셉트의 MMORPG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초창기 향수를 자극하고 그 시절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시간 거래소, MVP 보스 정원, 대규모 PVP 등 원작에는 없는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도 선사한다. 4월 30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한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CBT에서는 예상보다 훨씬 많은 유저들이 접속, 서버를 여러 번 추가 증설하는 등 역대급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GGV 김진환 사장은 “이번 미디어 쇼케이스는 론칭 일정부터 주요 시스템, 업데이트 계획 등 유저분들께서 궁금해하시는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의 모든 것들을 공개하는 자리였다”라며 “CBT 기간 동안 보내주신 의견을 반영, 정식 론칭 전까지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새로운 라그나로크 열풍을 만들어 나갈 라그나로크: 초심지전에 보내주고 계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정식 론칭까지 많은 관심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05.21 15:44강한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블리자드 STEAM 장학금 프로그램' 발대식 진행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한국장학재단(KOSAF)과 함께 게임/IT 분야로의 진로를 꿈 꾸는 한국의 대학생들을 지원하고 향후 한국 및 글로벌 게임/IT 업계를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위한 '블리자드 STEAM(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and Mathematics) 기부장학금 프로그램' 발대식을 진행했다. 20일 서울 삼성동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무실에서 진행된 발대식에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와 한국장학재단의 주요 관계자 및 2024년 프로그램 대상자로 최종 선발된 30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증서 수여식 및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는 '푸른등대 기부장학금'의 일환으로 이번 블리자드 기부장학금 프로그램을 2024년과 2025년 2년 동안 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게임/IT 업계 커리어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대학교 졸업 예정자 총 60명(연간 각 30명)을 선발하여 재정적인 고민 없이 학업 및 진로 개발에 몰두할 수 있도록 두 학기 동안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금에 더해 '블리자드와 함께 꿈꾸는 게임 커리어의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진로 탐색· 비전 수립 및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위한 인재육성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5월과 8월 두 번에 걸쳐 진행되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무실 견학 및 현직 종사자 강연 ▲게임/IT업계 이력서 및 포트폴리오 작성 등의 미래 설계 프로그램 ▲기존 블리자드 장학 프로그램 출신 게임 업계 현직 종사자 선배와의 만남 등이 포함되어 있다. 로버트 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한국 지사 설립 20주년을 맞은 올해, 이번 기부 장학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게임 업계에 기여하고 전세계 게임/IT 업계의 전도 유망한 인재가 될 대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우리의 다짐을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이지민 학생(성균관대학교 4학년)은 “게임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학교 공부 외에도 개발자 경진대회에 참여하고 포트폴리오도 준비하고 있는데, 이번 블리자드 장학금을 통해 재정적인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어 하고 싶은 공부와 진로 개발에 좀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좋아하던 게임들을 개발한 블리자드에서 받게 된 장학금이라 개인적으로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선발 소감을 밝혔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2010년부터 지난 2019년까지 게임 및 IT 관련 산업 분야에서 활약하기를 원하는 총 229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블리자드의 연례 게임 축제인 블리즈컨 행사 참여 등 글로벌 게임 IT 산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리얼라이즈 유어 드림'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부 산하 준 정부기관으로, 누구나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재육성에 기여하며, 나아가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24.05.21 15:17강한결

넥슨, 크레이지 아케이드·카러플에 창립 30주년 릴레이 이벤트 실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가 릴레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크레이지 아케이드'에서는 넥슨 30주년을 기념해 레트로 테마의 '버그모드'를 출시했다. 기존 '꼬물이 모드'에서의 '꼬물이'와 '까칠이' 대신 '버그'와 '바이러스'가 등장하는 이번 신규 모드는 5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처치한 '버그'와 '바이러스' 수에 따라 일반보상 혹은 럭키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일반 보상으로 각종 치장 아이템을, 럭키 보상으로는 '진레이저 특수효과', '진레인저 럭다', '진레인저 날개' 등 '던전앤파이터'와 컬래버한 다양한 아이템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5월 31일까지 '넥슨의 30주년 보너스 선물' 이벤트를 실시하고,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하게 제작된 아이템을 제공한다. 넥슨 30주년 릴레이 이벤트 페이지에서 '넥슨30주년기념 물풍선', '넥슨30주년기념 따라와', '골드게임팩' 등의 아이템을 이벤트 코인과 교환할 수 있다.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서는 게임 접속, 랭킹전 승리 등의 미션 달성 시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각종 기념 아이템을 선물한다. 먼저, 6월 20일까지 '케이크 조각'을 모아 대기화면을 꾸미는 데 사용 가능한 'NX 30' 배경을 획득할 수 있는 '넥슨 30주년, 별들의 축제'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 6월 30일까지 '별 에너지 조각'을 사용해 특별한 외형을 가진 '솔리드 NX 30'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5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응원봉 조각'을 모아 이를 사용하면 '마우스 핸드봉', '모니터 밴드', '개발자 헤어/코스튬' 등의 30주년 특별 아이템이 주어진다. 더불어, 5월 31일부터 6월 20일까지 '사탕 조각'을 수집해 오라, 스키드, 풍선, 번호판 등의 기념 치장 아이템을 포함한 '넥슨 30주년 기념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6월 7일부터 6월 20일까지 '#넥슨30주년' 해시태그와 함께 게임 내 사진을 업로드하면 마이룸을 꾸미는 데 사용 가능한 'NX30 기둥 장식'을 지급하는 '30년의 추억 속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6월까지 총 상금 30억 규모의 넥슨캐시 '퀴즈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4월 30일부터는 매월 말일에 '퀴즈퀴즈' 이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0만 넥슨캐시를 선물하는 깜짝 응모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다. 넥슨 30주년 릴레이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30주년 메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1 15:09강한결

유니티, '2024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 수상작 발표

유니티는 21일 '2024 유니티 포 휴머니티 그랜트' 수상작 및 입선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총 50만 달러의 상금이 제공될 예정으로, 프로젝트의 비전, 영향력, 포용성, 실행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된 8명의 수상자에게는 프로젝트를 실현할 수 있도록 유니티의 기술 지원도 제공될 예정이다. 제시카 린들 유니티 소셜 임팩트 부서 부사장은 "매년 세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자 열정을 바쳐 영감을 선사하는 크리에이터들을 만날 수 있어 영광이다"며 "500건에 가까운 지원작들 중에서 올해의 수상작과 가작은 유니티 플랫폼을 활용해 전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려 깊고 혁신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눈에 띄었다. 유니티는 이들의 작품을 후원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들의 비전이 실현되는 순간이 기다려진다"고 밝혔다. 멀티 플래티넘 싱어송라이터이자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정신 건강 분야의 선구자 겸 ICF와 이너월드의 공동 창립자인 쥬얼은 올해 유니티 포 휴머니티 캠페인의 초청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으로 최종 수상작 및 입선작 명단을 선별하는 과정을 도와주었다. ICF는 지난 20여 년간 신체적, 정서적, 정신적 건강에 대한 전인적 접근 방식으로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켜 왔다. 쥬얼은 "쉽게 접할 수 있는 툴을 통해 사람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오는 것은 저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다. 세상의 변화를 촉진하는 이 프로그램에 초청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이 프로젝트들이 세상에 공개되었을 때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불러올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올해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플레이어가 원주민들의 공예품, 도구, 생존 기술을 통해 그 역사와 지혜를 발견하는 생존 제작 게임인 '아키이완: 서바이벌', 해양 보호와 기후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제작된 엔터테인먼트 게임인 '크랩 갓: 마더 오브 더 타이드', 손 추적 기술과 인터랙티브한 스토리텔링을 조합하여 수어를 가르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VR 경험 콘텐츠인 '에디 앤 아이', 평범한 21세기 소녀 마야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마야가 월경 과정에서 능력을 얻는 독특한 여성 슈퍼히어로로 변하는 과정을 다룬 '마야: 더 버스 오브 어 슈퍼히어로'가 있다. 유니티 기반 VR 게이밍 네트워크의 기능을 활용해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유아 사망의 주요 원인인 CHD(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노력하는 '서전즈 위다웃 보더스', 지속 가능한 미래로 가는 포털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 세계의 젊은 체인지메이커들을 연결하는 기후 변화에 관한 AR 게임인 '디 악틱 라이트하우스', 혼혈 주인공과 퀴어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실생활에서의 도구들로 플레이어의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모바일 어드벤처 게임인 '더 라이트 위딘', 청소년들이 확장 가능한 몰입형 정신 건강 및 보건 지원 환경을 만들어 청소년 폭력을 예방하고 직업 능력을 함양하며 복지를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어헤이븐'이 있다. 입선작으로는 시각 장애인들이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탐색하는 방법을 혁신하여 전례 없는 수준의 독립성과 이동성으로 시각 장애인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베타벤', 환경 정의와 기후 솔루션에 대해 교육하는 동시에 다문화 인식과 치유를 촉진하는 가상 현실 게임인 '웨이브 오브 제주'가 있다.

2024.05.21 15:05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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