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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아야네오 UMPC '포켓 S' 단독 판매…"다양한 할인과 1년 무상 AS 제공"

티몬이 글로벌 게이밍기기 전문기업 아야네오와 함께 손잡고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 티몬은 27일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아야네오의 신규 초소형 모바일 PC(UMPC) '포켓 S' 단독 판매 기념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티몬은 아야네오의 국내 신제품 단독 판매처로 활동하며, 고객들에게 '티몬직구'의 강점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아야네오는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휴대용 게이밍 컴퓨터 전문 브랜드다. 특히 이 회사는 UMPC 제조 브랜드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포켓 S는 퀄컴의 고성능 게임기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G3x Gen 2 칩셋'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UMPC로 6인치 화면에 최대 2K 해상도를 지원한다. 또한 ▲부스트 ▲밸런스 ▲배터리 절약 등 세 가지 모드를 통해 유형별 최적화 게임환경을 지원한다. 아울러 발열 해소를 위해 베이퍼 챔버와 액티브 쿨링을 탑재했으며, PD 고속 충전을 통해 장시간 플레이에 문제가 없도록 구성했다. 키매핑의 경우 다양한 프리셋을 지원한다. 우선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의 경우 여타 키매핑없이 바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다만 게임패드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 이용자가 직접 키매핑을 해야한다. 아서 장 아야네오 대표는 "저희는 2020년 설립된 게이밍기기 기업으로 다양한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아야네오가 선보이는 제품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해 뛰어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저를 포함해 아야네오의 직원들은 모두 게임을 사랑하는 게이머다. 우리는 게이밍기기를 제대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모두 게이머가 되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저 역시 30년 넘게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기에, 이용자가 원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포켓S가 여타 휴대용 게이밍 기기와 비교했을 때 여러가지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시장에는 분명 경쟁사들의 좋은 제품이 있다"며 "다만 포켓S는 외관이나 성능을 이용자 관점에서 집중했다. 다른 기기를 보면 다소 특장점 없는 것들이 많은데, 우리는 디자인과 성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 시장은 글로벌 매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 제품은 디자인을 매우 신경쓰는데, 한국 스튜디오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몬은 아야네오 포켓 S 단독판매와 관련해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통상적인 직구와 달리 해당 제품을 티몬에서 구매하면, 1년의 무상 AS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즉시할인·아야네오 전용 할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하면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티몬 관계자는 "해외 직접구매 형태 상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무상 사후관리 혜택까지 제공하는 것은 특별한 사례"라고 말했다. 티몬은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큐텐과 협업해 300만개 이상의 전 세계 직구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소비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단순한 중개 역할을 넘어 해외 브랜드사와 직접 계약해 상품을 들여오고 사후관리 정책을 도입하는 등 플랫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큐텐과 위시를 통합한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위시플러스(Wish+)를 활용해 국내 브랜드 상품을 소개하는 '역직구' 사업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선복 티몬 크로스 보더 트레이딩(CBT) 사업실장은 "티몬은 현재 쿠텐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한 이후, 반기만에 거래액이 56% 성장했다"며 "티몬만의 직구 경쟁력을 강화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파하고, 국내 브랜드사와 제조사들의 해외 수출 파트너 역할도 하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티몬은 앞으로도 아야네오와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이다. 이번 포켓S 외의 다른 제품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27 12:56강한결

P2E부터 커스터디까지...'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 6월 12일 개막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오는 6월 12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한국게임미디어협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글로벌 NFT와 블록체인 게임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보고 국내 게임산업의 적용사례와 해외 진출 현황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다. 특히 넥슨과 넷마블, 컴투스 그룹 등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자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국내 주요 게임사를 비롯해 글로벌 대표 가상자산 관계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서 최신 트렌드를 공유한다. 제3회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는 넥슨 넥스페이스 손연수 BD/파트너십 헤드의 기조연설로 막이 오른다. 손연수 헤드는 이날 'MapleStory Universe: Bringing the Real World Economy to MMORPG'을 주제로 메이플스토리에 유니버스에 적용된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소개한다. 이어서 ▲홍진표 넷마블 마브렉스 대표 ▲바이낸스 BNB체인 박종석 한국사업총괄 ▲저스틴김 아발란체 한국 대표 ▲컴투스플랫폼 이루다 엑스플라 본부장 등의 강연도 이어진다. 이와 함께 BPMG, 수이, 루미웨이브, 퍼플레이 등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기업들의 콘텐츠 개발 및 운영 노하우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에서는 블록체인 게임 외에도 디지털자산 커스터디와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소개도 펼쳐진다. 조진석 한국디지털에셋 대표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서비스 현황(국내/글로벌)' 세션을 통해 가상자산 시장의 주요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개념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이주하 클라우드플레어 고객대표는 'Edge Computing과 함께하는 Web 3.0 시대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를 찾은 참관객 대상 이벤트도 있다. 사전 유료 등록 후 현장을 찾은 모든 참관객들에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3만원)를 제공한다. 여기에 참관객 대상 추첨을 통해 샤오미 로봇청소기(1명), 다이슨 헤어드라이어(1명), 신일전자 음식물 처리기(1명), LG전자 코드제로 A9(1명)를 제공한다. 이택수 한국게임미디어협회장은 "크립토윈터를 지나 가상자산 시장이 재조명을 받으면서 NFT와 블록체인 기술 활용 게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라며 "대한민국 NFT/블록체인 게임 컨퍼런스가 산업 성장의 재도약 발판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2-330-0165)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컨퍼런스 장소 주차는 지원하지 않는다. (☞ 홈페이지 바로가기 )

2024.05.27 11:18김한준

"법원 결정 나오기 전까지 대학 입시요강 발표 중지해 주세요"

“32개 대학 총장은 3개의 고등법원 항고심과 1개의 대법원 재항고심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는 대학 입시요강 발표를 중지하여 주십시오.” '복지부와 교육부는 대법원 최종 결정 전까지 입시요강 발표 등의 행정절차를 중지하고, 대법원 재판에 즉시 협조하라.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은 국가의 존망을 가를 수 있는 일이 흔하고, 절대 권력에 의해 비판 없이 의사결정이 이뤄지는 경우는 그 폐해가 전 국가에 미치기 때문에 조직의 위기 관리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소수의견을 경청할 수 있게 하는 제도”라며 “정부 회의에서는 '다수가 내린 결론'의 맹점을 찾기 위해 '용감하게 반대하는 의견'을 내는 '10번째 사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의료농단, 교육농단'은 생산적인 비판 과정 없이 일사불란하게 도미노처럼 붕괴되는 맹목적인 결론에 해당한다고 생각한다”며 “이 사태를 해결하여 국가를 위기로부터 구하기 위해서는 '이스라엘 국가안전보장회의의 10번째 사람 규칙'을 우리 의료계가 따라야 한다는 사명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전의교협은 “2025학년도 대학입시모집요강은 입시생과 학부모의 혼란을 예방하고 그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법령에 기재된 '사전예고제'에 따라 2023년 5월에 이미 확정‧발표됐다. 천재지변이나 대학구조조정도 아닌 상황에 2025학년도 입시 8개월도 남지 않은 2월6일 정부는 갑자기 의대입학정원 2천명 증원을 발표해 2025학년도 입시 현장을 대 혼돈의 장으로 바꿔 놓았고, 입시생과 학부모를 큰 혼란에 빠지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후, 복지부 장관과 차관은 전 국민 앞에서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져 온 핵심 소수 집단인 전공의'를 향해 온갖 막말과 협박 도미노 칩을 날렸고, 이제는 교육부 장관, 32개 대학 총장, 대교협 도미노 칩이 일사불란하게 쓰러졌다”며 “그 도미노 게임의 마지막에는 사법부와 다시 한 번 기회가 주어진 32개 대학 총장 도미노 칩이 있다”고 밝혔다. 또 “지역인구는 소멸되어가고 초등학교 폐교 소식이 줄을 잇는 상황에 수도권 과밀현상을 해결하겠다고 인구를 연간 2천만명씩 늘리자는 정책을 세운다면 누구나 '무슨 궤변이야?' 할 것이다. 수도권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이 우리나라 전체 인구가 적어서 그런 것은 아닌 것처럼, 현재 무너진 필수의료, 지역의료의 원인이 전체 의사 수가 모자라 발생된 일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전의교협은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회생 즉, 공공의 복리를 위해서는 의사를 양성하는 기관, 의과대학 교육현장이 붕괴되는 것을 반드시 막아야 한다. 40명 학생을 정원의 학교에 130명을 받으라고 하는 것은 마치 '40명 정원인 버스에 40명의 325%에 해당하는 승객 130명을 태워라'고 하는 버스회사 사장의 명령과 유사하다”라며 “이런 상황에 승객의 생명은 아무도 담보하지 못하고 버스는 그대로 고장날 것이고, 의학교육 현장도 매한가지”라고 밝혔다. 특히 “ 의학교육 현장의 붕괴는 그 여파가 십년 넘게 지속된다. 연간 2천명 의대정원 증원은 공공복리의 근간인 의학교육 현장을 붕괴시키는 일이기에 전 세계 주요 선진국인 영국, 프랑스, 미국에서도 20년~21년에 걸쳐 5700명 ~ 1만명을 늘렸다. 즉, 연간 정원의 10% 이하인 2.6% ~ 8%만 증원한 것”이라며 “32개 대학 총장은 이미 2023년 5월에 확정‧발표했던 2025학년도 대학입시요강을 수정해 발표하는 것을 지금 당장 중지해 주십시오”라고 촉구했다. 이어 “전국 40개 의대 재학생 1만3천명이 제기한 '의대정원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항고심 고법 3건과 부산대 의대 재학생 4명이 포함된 재항고심 대법 1건이 5월 30일 이내로 결정되기를 소망한다”며 “대법원에서 재항고 건의 최종 결정을 위해 복지부와 교육부에 다음과 같은 소송 지휘권을 발동해 주시기를 간청한다”고 강조했다.

2024.05.27 10:59조민규

카카오게임즈,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 인증 획득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국제표준에 맞는 환경경영 체계 구축 및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140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 기술위원회(TC 207)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환경경영을 기업의 중요 방침으로 삼고 환경을 위한 구체적인 목표 및 달성 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기업에게 주어진다. 카카오게임즈는 2023년 5월 환경경영 정책 수립 및 이행 전담부서인 'ECO Play 팀'을 신설해 ▲신재생에너지(REC)를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연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및 환경경영 현황 공유 ▲기부 이벤트를 통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원' ▲환경경영 필요성에 대한 '임직원 교육' 등 다양한 환경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 성과를 인정 받아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인 한국ESG기준원(KCGS) 주관 ESG 평가에서 게임업계 유일하게 '환경' 부문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여기에, 이번 'ISO 14001' 인증 획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환경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체계적인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음을 인증 받았다. 인증은 2027년 5월 23일까지 유효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향후 회사의 환경경영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고 환경 관련 데이터 및 탄소 배출량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이어나가며 회사 전반의 ESG 경영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외 영향력 있는 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하며 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ESG 성과를 두루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ESG기준원(KCGS)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한 ESG 평가에서 모두 업계 상위 등급인 '종합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24.05.27 10:06강한결

닌텐도, 2025년 샌프란시스코 공식 매장 오픈

닌텐도 미국지사가 내년 샌프란시스코에 닌텐도 공식 매장을 개설한다고 미국 게임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지난 25일 보도헀다. 외신에 따르면 닌텐도는 내년 중 유니언 스퀘어에 닌텐도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한다. 해당 매장은 미국 내 두 번째 공식 소매점이 될 예정으로, 2005년 뉴욕 록펠러 센터에 첫 번째 공식 매장이 생겼다. 닌텐도는 현재 오사카, 도쿄, 교토 등 일본 내에서 세 개의 공식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닌텐도는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넘어 블록버스터 영화, 테마파크 등으로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닌텐도 미국지사 더그 바우저 사장은 지난해 "닌텐도는 게임을 전체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진화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2024.05.27 09:09강한결

엑솔라-지코어, 글로벌 게임 유통 저변확대 맞손

엑솔라와 지코어(GCore)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로 게임 콘텐츠 유통 효율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 체결은 게임 잠재력 극대화, 글로벌 이용자 확보, 플랫폼 수수료 지출 절감 등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엑솔라 런처와 지코어 CDN 기술이 게임 유통 시장에 판을 바꿀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게임 개발사들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비디오 게임 콘텐츠를 이전보다 더 빠르고 광범위하게 효율적으로 배포하거나 다운로드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드 파티 퍼블리싱 및 판매 채널의 생태계가 점점 세분화됨에 따라 게임 개발사들은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는 좀 더 새롭고 더 나은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엑솔라 런처는 게임 개발사의 니즈 충족, 이용자 데이터의 완전한 소유권 제공, 크로스 플랫폼 로그인 지원, 통합 결제 및 구매 등을 가능하게 한다. 모든 런처의 중요한 구성 요소는 지리적으로 분산되고 상호 연결된 서버 그룹인 CDN이 핵심이다. 이용자와 가장 가까운 네트워크 위치에서 캐시된 인터넷 콘텐츠를 제공, 전송 속도를 높이고 업데이트 및 다운로드를 세계에 수많은 서버에 원활하게 전달한다. 이는 게임 개발사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프로세스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세계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지코어의 CDN기반 엑솔라 런처를 통해 게임 콘텐츠를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코어 CDN은 게임 다운로드 콘텐츠와 핫픽스를 최단 대기 시간으로 제공하고, 개발사가 관련 인프라를 소유하거나 운영을 확장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엑솔라는 글로벌 비디오 게임 상거래 회사로, 안정적인 맞춤형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두고 베를린, 서울, 쿠알라룸푸르 및 전 세계 여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배포, 마케팅 및 수익 창출에 관한 어려움을 해결함으로써 파트너가 잠재 고객, 참여도 및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엑솔라 런처는 각 개발사가 유저와 직접 소통하고 게임 키, 가상 아이템, 게임 머니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클라이언트 앱으로, 게임을 위한 맞춤형 브랜드 웹 사이트를 만들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해당 런처는 P2P/CDN를 통해 빠르게 게임을 내려받을 수 있는 바이너리 패치 기능과 빌트인 페이 스테이션 및 로그인 기능, 독립 배포 및 플랫폼을 통한 배포, 강력한 분석 기능, 커스터마이징 가능, 크로스 플랫폼 지원, 수익 증대 등이 강점이다. 두 회사의 파트너십의 의미는 게임 잠재력 극대화, 글로벌 유저 확보, 플랫폼 수수료 지출 절감이 가능하게 하고, 무엇보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구축돼 이용자에게 더욱 원활하고 매끄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데 있다. 게임 개발사들은 엑솔라가 지난 18년간 축적한 전문 지식과 게임 관련 솔루션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펀딩, 마케팅, 출시, 수익화에 성공했다. 규모에 상관없이 어느 개발사든 이를 잘 활용한다면 수익 증대 및 이용자 충성도 상승 모두 실현할 수 있다. Figma를 사용한 맞춤형 뉴스레터, 비디오, 블로그 게시물 및 기타 콘텐츠로 잠재 고객을 참여시키고, 런처 독립 실행형 버전을 사용하여 최대 30%까지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더욱 빠른 속도로 게임을 제공하고 싶다면, 엑솔라 전문가에게 자세한 내용을 문의하거나 또는 계정을 생성한 후 엑솔라 런처와 지코어 통합 기능을 직접 활용할 수 있다.

2024.05.27 09:05이도원

플리토 'AI 통역사', 플레이엑스포서 외국어 소통 지원

플리토(대표 이정수)가 게임 콘텐츠 전시회 참관객들에게 인공지능(AI) 통번역 기술을 선보였다. 플리토는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게임 행사 '2024 플레이엑스포' 체험부스에 AI 기반 실시간 대화형 솔루션 '챗 트랜스레이션'과 일대다 컨퍼런스용 서비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을 공급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장 중앙 안내데스크, 주요 전시 부스 등에서도 실시간 통번역 시범존을 설치해 해외 참여자 외국어 소통을 지원했다. 해외 연사를 위한 실시간 통번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라이브 트랜스레이션은 일본 게임 마케팅 전문가 히데키 하세가와, 미국 게임 개발자 지프 바넷 연설을 대형 스크린으로 실시간 통역해 송출했다. 참관객들은 QR코드 스캔을 통해 다양한 언어 번역을 경험할 수 있었다.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은 기계 번역 엔진과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STT 기술을 결합한 'CT 엔진' 기반으로 작동한다. 회사 측은 최신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지속적인 언어 데이터 학습으로 사용하면 할수록 엔진의 번역 정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사용량에 비례해 통번역 기술이 고도화된다는 입장이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최첨단 미래 기술과 직결된 게임 산업 관계자들과 만나는 현장에서 AI 통번역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다양한 산업에서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5.27 09:00김미정

[미장브리핑] 28일부터 미국 증권거래 결제일 T+1로

28일부터 미국 증권시장의 결제주기가 T+2일에서 T+1일로 앞당겨진다. 주식·회사채·ETF·일부 뮤추얼펀드 등과 같은 증권 거래 결제일은 T+2일 오후 3시에서 T+1일 오후 3시 축소되며, 기관주문 후처리 핵심 프로세스인 할당·확인·증권대차 기한은 T+1에서 T+0일로 변경된다. 미국은 2017년 9월 T+3일 결제를 T+2일로 축소한지 7년만에 결제일 축소를 단행한다. 2017년 결제일 축소는 이미 주요 글로벌 시장이 T+2를 채택하고 있었기에 미국의 조치가 후행적이었던 반면 2024년 축소는 선제적이라는 차이 존재한다. 개인투자자의 경우 주문 접수 및 전달에는 민간 기관(브로커-딜러)가 관계되지만 거래소 주문 처리 이후의 청산·결제 과정은 청산예탁결제원(DTCC)이 전담해 결제 기한 축소의 절차상 복잡성이 낮은 편이다. 증권거래 결제일 축소는 결제 과정서 유동성 리스크와 거래상대방 리스크를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 결제일 축소 논의를 불러온 2021년 '게임스탑' 사태에서 보였던 유동성 부족및 거래 정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든다는 부연이다. 2021년 게임스탑 주가 급등으로 인해 T+2 결제 시스템상 청산을 담당하는 DTCC가 증권사에 결제 담보금의 대규모 증액을 요구했다. 개인들의 매수 주문이 늘어나면서 수탁 및 벤더 업무를 같이 하던 증권사 '로빈후드'는 충분한 담보금을 확보하기 어려워 게임스탑에 대한 개인의 주식 주문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했다. 로빈후드가 리스크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 주요 원인이지만 DTCC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결제일 축소를 권고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대부분의 기관들이 결제 주기 단축에 대비했으나 매수 대금 입금 지연 등 결제 실패, 증권사 중개 및 외환거래 차질 등 사고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4.05.27 08:49손희연

넷마블, 신작 '레이븐2' 로드맵 공개...신규 클래스·공성전 주목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블록버스터 신작 MMORPG '레이븐2'의 로드맵을 공개했다. '레이븐2' 공식 포럼을 통해 선보인 이번 업데이트 로드맵은 오는 29일 오후 8시 '레이븐2' 국내 정식 출시에 앞서 이용자들에게 향후 선보일 주요 업데이트 콘텐츠를 상세하게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로드맵은 길드원들과 함께 수호석을 방어하는 길드 던전, 강력한 악마들과 사투를 벌여 최강의 장비를 획득할 수 있는 어비스, 신규 지역 시너림, 신규 클래스, 공성전 등 총 8개 콘텐츠로 구성한 게 특징이다. 또 로드맵을 통해 크리스탈 총 30억 상당의 론칭 기념 이벤트를 예고했으며, 세부 내용은 정식 출시 후 '레이븐2' 포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넷마블은 출시 하루 전날인 28일 오전 11시까지 앱 마켓(AOS, iOS), 공식 사이트, 카카오게임에서 '레이븐2' 사전등록을 진행하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사역마 아이렐', '까마귀 단원 성의' 등 특별한 보상을 지급한다. 또 28일 오전 11시부터는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다운로드를 지원하며, 카카오톡 채널과 공식 포럼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MMORPG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 수상 등 6관왕 달성,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후속작이다.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의 시네마틱 연출로 출시 전부터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24.05.26 15:01이도원

제도화 제자리, 한시적 시범사업 신세 여전…비대면 진료 C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도화를 약속한 비대면진료 정책이 C학점 평가를 받았다. 비대면진료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한시적으로 허용됐다. 현재는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가 병원을 이탈하자 비상진료대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을 비롯해 일선 보건소까지 한시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비대면진료는 윤석열 정부 2년이 지나도록 쟁점사안으로 분류되며 법제화가 이뤄지지 못했다. 팬데믹 상황과 의료대란 등 보건의료 특수 상황에서 매번 시범사업 등의 한시적 형태로 운영되며 소위 '일회용'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법적인 근거가 마련되지 못하면서 새로운 의료이용 방식으로 국내 보건의료 시스템 안에 뿌리를 내리지 못한 상황이 이어져왔다.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 정부가 지난 2년간 추진해온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그중에서도 핵심 의제인 비대면진료 정책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에는 의료계·약계·산업계가 참여했다. 평가자들은 ▲제도화 속도 ▲제도화 의지 ▲사회적 논의 ▲인프라 구축 ▲국회와의 협의 등에 대한 각각의 평가를 매겼다. 그 결과, 산업계는 정부의 비대면진료 추진 성과를 긍정적으로 본 반면, 의약계는 비판적인 평가를 내놨다. 산업계는 종합 B학점을, 의료계와 약계는 점수 대신 '의견없음'으로 평가를 내놨다. 비대면진료가 의료법 및 약사법 개정없이 실시 중인 한시적 시범사업이라는 점, 이해당사자 간 찬반이 첨예한 쟁점사안이라는 점이 평가에 고려돼 최종적으로 C학점이 도출됐다. 플랫폼 업계는 긍정 평가 비대면진료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인 플랫폼 업계는 비대면진료 정책에 대해 평균 'B학점(평균 80점)'을 매겼지만, 약배송에 대해서는 해결 과제로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제도화 의지'와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각각 'A' 점수를 줬다. 이어 '사회적 논의'는 'B'로, '제도화 속도'와 '국회와의 협력'에 대해서는 'C' 점수를 매겼다. 평가 이유에 대해 해당 관계자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의 가장 핵심적인 틀은 입법이라는 관점에서, 아직 법제화 단계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점이 아쉽다(제도화 속도)”면서도 “대통령과 정부, 여당은 일제히 비대면진료 제도화 및 약 배송 허용에 대해 일관된 의지를 보이고 있어 업계 입장에서는 기대하는 바가 크다(제도화 의지)”고 평가했다. 이어 “정부 차원에서 비대면진료의 순기능과 확대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사회 전반적으로 논의가 무르익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보다 건전하고 생산적인 토론을 위해서는 비대면진료 반대 입장의 이익단체 역시 개방적인 자세로 사회적 논의에 임해야 한다(사회적 논의)”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대면진료 플랫폼의 원활한 운용 및 규제 혁신 분야에서 정부는 매우 협조적인 태도로 소통하고 있다(인프라 구축)”고 만족감을 드러낸 반면, “입법기관의 선제적 법안 발의에 정부가 후속적으로 따라가는 양상이 반복돼 온 점은 아쉽다. 정부 차원에서 조금 더 선제적으로 국회에 의견을 내줬으면 하는 기대가 있다(국회와의 협력)”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을 통한 약 배송 허용, 약사법 등 약 배송 관련 규제 혁신이 시급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약계, 비대면진료 반대·약배송은 더 반대 약계 관계자는 “정부가 비대면진료에 대해 큰 틀에서 방향성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도화 속도에 대해서는 “정부가 비대면진료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 대신 조급하게 추진 시점에 대해서만 관심을 두는 모양새”라며 “급하게 비대면진료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보완책 등이 충분히 논의되어야 하는데 부실한 측면이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의 제도화 의지에 대해서도 “원칙 없이 변칙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 아니냐”며 특히 약배송과 관련해 “배송료와 배송시간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지엽적인 예외상황에만 사로잡혀 있는 것 같아 보인다”는 주장을 내놨다. 비대면진료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대해 부정적 평가도 주를 이뤘다. 해당 관계자는 “약배송을 주장하는 곳은 플랫폼 업체와 의료계로, 이들은 국민이나 공익적 관점 아닌 사익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정부도 경제적 측면에서 사안을 바라보고 있으며 논의 과정에 국민 참여가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는 “헬스케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은 비단 플랫폼 업체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기술의 안착을 통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강화와 서비스 확산 등을 고려하는 것이 본질”이라며 “포괄적으로 정보통신 기술이 전반적으로 적용될 기반이 만들어져야 하고, 특정 업체만 살아나가는 비대면진료는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약계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보건위기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시행된 비대면진료에 대해서 확실한 정책적 안전방안이 강구되어야 한다는 점을 정부에 피력해왔다”며 “비대면진료를 통해 이뤄진 비급여 처방에 대한 우려와 이에 대한 보완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 배송에 대해서는 “재택 수령 방법은 안전에 접촉되는 요소가 많은 만큼 수용할 수 없다”며 “일부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체들이 비급여 부분이 빠진 통계로 비급여 진료가 국민에 유익한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지양해야 할 일이며 특히 고위험 비급여 의약품에 대한 비급여 처방은 즉각 제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료계, 비대면진료 반대 '의견없음' 평가 의료계는 본지가 요청한 5개 항목 평가 요청에 모두 '의견없음' 평가를 내놓았다. 의료계 관계자는 “비대면진료를 반대해온 입장에서 위 평가항목에 대한 점수 등에 대해 의견이 없다는 입장이다”고 전해왔다. 관련해 의료계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중단 ▲비대면 진료 세부 평가·안전성 검증 요구 ▲비대면 진료 제도화 논의 시 약 배송 함께 다룰 것 등을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리한 의료계 입장은 정부의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등이 '기형적 형태'이고, 이의 즉각적인 중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참고로 정부는 지난 1일 코로나19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단계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 비대면진료 최근 4년 타임라인 최근 4년간 비대면진료에 대한 주요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2020년 2월 24일 한시적으로 비대면 진료 허용 ▲윤석열 대선 후보, 비대면진료 제도화 공약 ▲2022년 7월 18일 보건복지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중개 플랫폼 가이드라인' 발표 ▲2023년 복지부 업무보고 '핵심정책'으로 비대면진료 제도화 추진 발표 ▲6월 1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시행 ▲12월 15일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 개정안(보완사업) 시행 ▲2024년 2월 23일 모든 종별 의료기관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4월 2일 보건소·보건지소까지 비대면진료 한시 허용 등. 최근 정부는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 추진계획' 내 8대 핵심과제 추진계획에 '비대면 진료의 제도화와 의료산업 혁신 지원'을 포함시켰다. 정부는 ▲의료법 개정을 통한 비대면 진료의 법적근거 마련 ▲규제특례를 받은 혁신기술의 비대면 진료 연계 강화 ▲처방전 위‧변조 방지·개인 건강정보 보호 등 개선방안 마련 등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안정적으로 시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11월~12월 관련 사회적 공론화도 진행된다. 쟁점사안인만큼 각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디지털 공론장도 운영한다는 것. 아울러 비대면 진료는 정책연구 추진 핵심 과제로도 선정돼 ▲해외 디지털 기술 활용 사례 조사 ▲서비스 중개 플랫폼 운영방식 검토 등도 추진된다. 최근 국민의힘 조명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배송 허용을 포함한 비대면진료 개정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하지만 21대 국회가 문을 닫으며 자동 폐기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약배송을 허용하는 약사법 개정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부-약계-산업계 사이의 또 한 차례 갈등이 예상된다.

2024.05.26 15:00김양균

[ZD브리핑] 이재용·최태원 회장 재판 열린다...부당합병·이혼 항소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이재용 최태원 회장 재판 열린다...부당합병·이혼 항소심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 결과가 오는 30일 나옵니다. 최 회장은 지난 2015년 12월 언론에 혼외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혔고, 2017년 7월 최 회장은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으나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소송전으로 번졌습니다. 법원은 작년 12월 1심에서 "최 회장은 노 관장과 이혼하면서 노 관장에게 재산 분할로 665억원,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바 있습니다. 1심 결과에 양측 모두 불복해 항소한 만큼 항소심 결론에 이목이 쏠립니다. 노 관장 측은 항소심에서 재산분할 요구액을 'SK주식 절반'에서 '현금 2조 30억원'으로 변경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이 노 관장의 미술관을 비워달라며 제기한 부동산 인도청구소송의 첫 재판도 오는 31일 열린다.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 위치해 있는데, SK이노베이션은 아트센터 나비와의 계약이 2018~2019년 종료됐다며 해당 부동산을 돌려달라며 이 사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오는 27일 오후 3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준비기일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에서 열립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5일 이 회장의 19개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기소된 지 3년 5개월 만에 1심 선고가 나온 만큼 항소심과 상고심 또한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법조계는 보고 있습니다. 31일 신라호텔에서 '2024년도 제34회 삼성호암상 시상식'이 개최됩니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삼성호암상을 통해 학술·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한국계 인사를 현창해 왔습니다. 올해 수상자 중 여성 최초 공학상 수상자가 나왔고, 수상자 6인 중 4인이 여성으로 역대 가장 많은 여성 수상자가 탄생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호암상에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주요 삼성 계열사 사장단들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한중일 정상회의서 '라인야후 사태' 다룰까...'어도어' 임시주총 개최, 민희진 해임되나 26일부터 한국과 중국, 일본 등 3국이 진행하는 정상회의가 이틀간 서울서 열립니다. 약 4년 5개월 만에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네이버에 대한 일본 정부의 라인야후 지분 매각 논의가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27일 한중일 3국 정상회의에 맞춰 발표가 예정된 공동선언문에는 과학기술과 디지털전환(DX)에 대한 협력 내용이 담길 전망입니다. 3국은 이번 정상회의에서 이를 포함한 6가지 분야 의제를 논의하기로 조율을 마쳤습니다. 어도어 임시주주총회가 31일 열릴 예정입니다. 이에 어도어 지분을 80% 보유한 하이브는 임시주총 안건으로 민희진 현 대표를 포함한 경영진 해임안과 함께 새로운 사내이사 선임안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민 대표가 법원에 하이브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에 다음주 안에 나올 법원에 판단에 따라 민 대표의 거취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만약 법원이 민 대표의 손을 들어주더라도 현 지배구조 상 민 대표를 제외한 경영진 해임은 그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예상입니다. 현재 하이브와 어도어 측은 재판부에 앞다투어 탄원서를 내며 맞서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 임금·단체협약 교섭 돌입...22대 국회 출범 국내 자동차 업계가 올해 노사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단체협약 교섭에 돌입했습니다. 가장 먼저 한국GM이 지난 22일 인천시 부평구 한국GM 본관 건물에서 임단협 교섭 첫 일정을 진행했습니다. 한국GM 노조는 월 기본급 15만9천800원 정액 인상, 지난해 당기순이익의 15%를 성과급으로 지급해 달라고 요구하고 통상임금(평균 근속 23.2년 기준)의 300% 지급, 신차 2종 생산 등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3일 울산공장에서 노사 교섭 상견례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노사 협상에는 기본급 15만9천800원 인상, 전년도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정년 연장, 상여금 900% 등 내용을 담아 국내 완성차 기업 최초로 4.5일제 제안을 하는 등 주목됩니다. 현대차 노사 차기 교섭 일정은 오는 28일입니다. 22대 국회가 오는 30일 출범합니다. 당분간 여야 원내대표의 원구성 협상 결과와 22대 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정에 의회의 이슈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UN, 싱가포르서 'AI 거버넌스' 논의...'금투세' 시행 갑론을박 유엔 인공지능(AI) 자문기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회의를 개최합니다. 유엔에 제출할 AI 국제 거버넌스 최종 보고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이번 회의에 고학수 개인정보위원회 위원장도 참석합니다. 싱가포르 현지 진출기업 및 현지 개인정보 감독기구와 미팅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티오리에서 해커들을 위한 컨퍼런스, '닷핵(.HACK) 2024'를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아셈볼룸에서 개최합니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사이버 보안의 기술적 혁신과 전략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최신 보안관련 연구와 함께 총 상금 1천360만 원을 걸고 드림핵 해킹방어대회도 열릴 예정입니다. 포티넷코리아는 28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포티넷 엑셀러레이트 2024 컨퍼런스'를 진행합니다. 이 자리에는 조원균 포티넷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포티넷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 데릭 멘키 글로벌 부사장과 세크옵스(SecOps) 사업부 벤자민 마이어 디렉터가 참석해 최신 사이버보안 트렌드와 최적의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테크 컨퍼런스 '엠텍'을 30일 그랜드볼룸에서 진행합니다. MIT 교수 및 세계적 테크 리더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AI와 로봇에 관련된 전세계 최신 트랜드를 소개할 전망입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에 대해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오는 31일 시장 전문가들을 불러모아 의견을 청취할 예정입니다. 금투세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 투자로 생긴 차익에 붙는 세금입니다. 주식은 연간 5천만원, 기타 금융 투자는 250만원이 넘는 소득에 대해 세율 25%가 적용되는 안이 골자입니다. 020년 12월 소득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마련됐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한 차례(2022년) 유예된 뒤에 2025년 1월 1일 도입을 앞두고 있습니다. 간담회 내용은 비공개이지만 추후 업계에 영향을 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바이낸스-블록체인법학회, 디지털 혁신 학술 포럼 개최...넷마블 신작 레이븐2 출시 이번 주에는 블록체인 학술 포럼과 신작 게임 출시 소식이 있습니다. 먼저 넷마블은 오는 29일 신작 '레이븐2'를 출시합니다. 이 게임은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과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에 이어 2분기에 선보이는 넷마블표 흥행 기대작입니다. '레이븐' 후속작인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콘셉트와 콘솔 AAA급 수준의 시네마틱 연출이 특징이며,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합니다. 출시 전 캐릭터명 선점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려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같은 날 바이낸스와 블록체인법학회는 해시드 라운지에서 '제2회 디지털 혁신 학술 포럼'을 개최합니다. 올해는 가상자산 규제 현황에 초점을 맞춘 기조연설과 패널토의 시간으로 꾸밉니다. 여기에 나우닷지지는 30일 삼성동에 위치한 오트리스 커뮤니티홀에서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마련합니다. 이날 이 회사는 클라우드 모바일 게임 플랫폼의 핵심 기술 및 로드맵, 플랫폼 연계 협업 사례, 신규 사업모델 '블루스택 퍼블리싱(Bluestacks Publishing)' 등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2024.05.26 10:57이나리

펄어비스, '검은사막' 모험가와 자체 서비스 5주년 축제

펄어비스가 게임 속 '달무리 여관'을 현실로 옮겨 검은사막 이용자들을 위한 성대한 축제를 열었다. 펄어비스는 25일 서울 서초구에서 위치한 데블스도어에서 '검은사막' 국내 직접 서비스 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벨리아 지붕 초대석'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120여명의 이용자들이 방문했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데블스도어는 게임 속 등장하는 달무리 여관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는 검은사막 직접서비스 5주년 기념일(5월 30일)을 맞아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는 행사다. 펄어비스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이용자들과 일상을 나누는 가족과 동반자 및 친구도 초대할 수 있도록 했다. 검은사막 발레노스 동부에는 '벨리아 마을'이 존재한다. 한적한 분위기의 벨리아 마을은 한 가지 특별함이 있다. 검은사막 이용자들은 벨리아 마을 지붕에 모여 소소하게 담소를 나누며 친목을 다진다. 벨리아 지붕 초대석이란 행사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펄어비스는 초청된 모험가들과 가족이 함께 외식을 나온 것처럼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와 식음료를 마련해 제공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회사 측은 검은사막과 빌리엔젤 컬래버레이션 상품 '리얼 다크 초코 케이크'를 선물하기도 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용자들은 준비된 음식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삼행시, 검은사막 OX 퀴즈, 골든벨, 경품 추첨 등 각종 현장 이벤트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진행된 칼페온연회에서 훌륭한 공연으로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한 인디밴드 분리수거(BLSG)는 이번 벨리아 지붕 초대석에서도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행사에 참여한 펄어비스 김권호 서비스사업 총괄실장은 "가정의 달인 만큼 배 속의 아이부터 고등학생 자녀분까지 모험가분들의 가족을 초청해 진짜 친가족을 모신다는 마음으로 모셨다"라며 "서툴고 미흡한 점 있어도 게임 서비스를 개선하는 것처럼 더 나은 행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혀다. 이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여기 모이신 모든 분이 가족처럼 편하게 즐기다가 가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검은사막은 지난 2014년 12월 17일 출시한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지난 2019년 5월 30일부터 국내 직접 서비스도 시작했다. 이에 올해 국내 직접 서비스 5주년과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오는 6월 22일에는 게임 속 도시 하이델의 모티브가 된 프랑스 '샤토 드 베이냑' 마을에서 '2024 하이델 연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5.25 15:55강한결

"지휘관님 감사합니다"…승리의 여신: 니케, 성수동서 1.5주년 행사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니케)가 출시 1.5주년을 기념해 '지휘관(니케 이용자)' 초청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레벨 인피니트는 25일 서울 성동구 SPACE S1에서 오프라인 행사 니케 1.5주년 오프라인 행사 '비욘드 더 메모리즈'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진행된다. 행사는 토요일과 일요일 각각 1천 명의 이용자가 방문할 예정이며, 지난 7일부터 예약을 받았다. 현장에는 유저들과의 추억을 담은 전시뿐만 아니라 전문 코스어들과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포토존, 1.5주년 기념 스페셜 공식 굿즈샵, 달콤한 디저트와 특전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지상 에너지 카페 등이 마련됐다. 우선 메인 행사장에는 니케 출시 이후 현재까지의 스토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게임 초반에 등장하는 마리안이다. 게임 프롤로그 시작 당시 마리안과의 만남과, 침식이 진행된 이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울러 그동안 진행된 니케 이벤트를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회상 통로를 지나면 1.5주년 테마였던 '라스트 킹덤'이 등장하는데, Team CSL, 팀하라, RZ COS 팀 등 유명 코스어들이 루아 도로시, 비류 라푼젤, 릴루 크라운, 항아 스노우화이트, 초열 홍련 등으로 분해 이용자를 맞이한다. 이후 이벤트존에서는 니케의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다. 굿즈 스토어에서는 니케 체스판, 키캡SET, 바이스리터장패드, 사각 캔뱃지 등 더 많은 굿즈를 판매한다. 마지막 코너인 지상 에너지 카페는 세 가지 세트로 구성된 메뉴를 만날 수 있다. 크라운을 테마로 한 '왕국의 필수 활력소 세트'로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혹은 아이스티와 딸기맛 마카롱으로 구성됐다. 에이드 테마의 '완벽한 당신의 에이드 세트'로서, 오렌지 레모네이드와 딸기 롤케이크로 이뤄졌다. 세트 C는 프리바티 테마의 '귀여운 프리바티 세트'로, 블루 레모네이드와 초코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니케 제작진은 "비욘드 메모리즈는 지휘관님과의 소중한 1.5주년의 추억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오프라인 공간으로, 함께했던 시간을 조금이나마 재현하기 위해 힘썼다"며 " 지휘관님들이 항상 니케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이번 오프라인 행사는 저희가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을 찾아 즐겨주신 지휘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5.25 13:08강한결

젠슨 황 엔비디아 CEO, 5년새 자산 30배↑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이끌고 있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의 재산이 5년 만에 30배 가량 늘어났다.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힘입어 젠슨 황의 자산이 900억 달러(약 123조원)를 돌파했다고 CNBC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57% 급등한 1064.69달러에 마감됐다. 이에 따라 엔비디아 시가총액도 2조6천190억달러로 늘어났다. 엔비디아는 주가는 전날인 23일에도 9% 상승했다. 덕분에 젠슨 황의 주식 가치도 하루 사이에 77억 달러(약 10조5천억원) 증가하기도 했다. 젠슨 황은 엔비디아 주식 8천676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 지분율도 따지면 3.5% 수준이다. 불과 5년 전 젠슨 황의 자산은 30억 달러 수준이었다. 그 사이 AI 붐이 불면서 엔비디아 주가가 폭등한 덕분에 젠슨 황의 자산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해 3배 상승했으며, 올 들어서도 벌써 두 배 이상 치솟았다. 젠슨 황은 지난 1993년 엔비디아를 창업했다. 출범 당시 엔비디아는 3D 게임용 GPU 생산에 초점을 맞췄다. 이후 엔비디아는 클라우드 게임 구독 서비스, 메타버스, 암호화폐 채굴 칩 등으로 영역을 넓혔다. 나름대로 탄탄한 실력을 과시하던 엔비디아는 2022년 오픈AI의 챗GPT 출범 이후 대세주로 떠올랐다. 서버용 GPU 수요가 폭증하면서 AI 시대에 가장 각광받는 반도체 업체가 됐다. 엔비디아는 지난 23일 1분기 매출 260억4천만 달러(35조6천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실적 규모는 시장조사기관 LSEG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246억5천만 달러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주당 순이익도 6.12달러로 예상치 5.59달러를 뛰어넘었다. 1분기 순이익은 148억 8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20억 4천만 달러와 큰 차이를 보인다. 특히 AI 칩이 포함된 데이터센터 부문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27% 급증한 226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AI 시대 대장주다운 모습을 보였다.

2024.05.25 08:06김익현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2024 CSR 포럼 '싱크 콜렉티브 액트 임팩티브' 진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권혁빈 이사장, 이하 '희망스튜디오')는 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과 공동 주최하는 2024 CSR 포럼 '싱크 콜렉티브 액트 임팩티브(Think Collective Act Impactiv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엊그제 한양대학교 HIT관 1층 양민용 커리어라운지에서 열린 포럼은 '구성원과 고객 커뮤니티를 사로잡는 CSR 공략법'을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는 학계 전문가와 기업 CSR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의 사회공헌 선례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따뜻한동행'과 'CJ 나눔재단' 관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했다. 먼저 신현상 교수(한양대학교 글로벌사회혁신단장, 임팩트리서치랩 대표)가 'ESG 시대, CSR은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신 교수는 “ESG 공시와 평가가 중시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CSR은 기업이 사회와 의미있는 관계를 맺기 위한 핵심적 수단이 될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CSR을 위해서는 기업의 비전과 미션, 업의 본질을 고려한 방향성 확립과 어젠다 설정, 임팩트 측정과 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개선 노력, 임팩트 확장을 위한 진지한 고민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뜻한동행' 안연진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기업과 사회를 위한 전략적 CSR'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 본부장은 “우리사회와 기업이 사회공헌을 잘하기 위해서는 사회문제 정의가 중요 할 것”이라며 “정의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진정성 있는 기획과 협력 주체 간 역할분담,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CJ나눔재단 류경만 사무국장은 'CSR 프로그램의 흥행 키워드'를 소개했다. 류 사무국장은 CJ나눔재단의 사회적 활동 내용과 다양한 임직원 협력 사례들을 말하며, “진정성, 지속성, 사업연계, 임직원 참여가 CSR의 핵심”이라며 “임직원들의 경험과 공감이 CSR활동 확장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희망스튜디오 권연주 이사는 “이번 포럼은 기업 CSR 담당자들이 모여 사회공헌의 진정성을 생각하며 임팩트 창출을 모색한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유저와 사회의 사각지대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넘어,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고민하는 기업과 협력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24 17:47강한결

숲, 가수 김장훈 기부 콘서트 '숲가락' 개최…수익금은 장학금으로

숲(SOOP)은 지난 23일 총신대학교에서 가수 김장훈의 콘서트 '숲가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숲가락'은 김장훈의 음악 공연과 함께, 바쁜 학업 속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맛있고 저렴한 도시락을 판매하는 '기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연의 신'이라고도 불리는 가수 김장훈은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콘서트를 개최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 콘서트에서는 SOOP에서 음악 콘텐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트리머 '안예슬띠'와 '최깨비'가 함께했다. 콘서트 시작 전, 스트리머들은 교내를 돌아다니며 학교의 분위기를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달하고, 인터뷰와 미션 게임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공연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본 공연에서는 김장훈의 히트곡 무대와 더불어 스트리머들과 함께한 콜라보 공연이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시간 동안 캠퍼스 내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림마라', '족발신선생'에서 지원한 도시락이 1원에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공연 종료 후 SOOP, 김장훈 등의 기부금과 함께 총신대학교 장학금으로 기부됐다. SOOP은 기부 콘서트와 더불어 온∙오프라인을 통해 자선행사, 실종아동찾기, 결식 아동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SOOP은 앞으로도 스트리머·유저들과 함께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2024.05.24 16:40안희정

넥슨, '마비노기' 2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전국 투어 개최

넥슨(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은 자사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의 20주년 기념 오케스트라 콘서트 '별을 위하여' 전국 투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감성적인 OST와 다양한 음악 콘텐츠로 사랑받아온 '마비노기' 20주년을 기념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전국 투어로 준비되며, 6월 2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29일 광주, 7월 13일 서울, 9월 7일 부산 등 총 세 개 도시에서 진행된다. 6월 23일 서울 공연 입장권은 5월 2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이후 공연 입장권은 순차적으로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메이플스토리', '테일즈위버' 등 다양한 넥슨 게임음악을 오케스트라로 재해석하며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안두현 지휘자와 60인조의 풀 오케스트라 '아르츠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합을 맞춘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소년 모험가' 등 경쾌하고 감미로운 '마비노기' OST와 20주년 기념 신곡을 환상적인 오케스트라 선율로 풀어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케스트라 개최를 기념해 관람객 전원에게 '판타스틱 멜로디 만돌린', '[오케스트라 : 별을 위하여] 2차 타이틀 획득 쿠폰'을 획득할 수 있는 특별 쿠폰을 증정한다. '마비노기 20주년 오케스트라 콘서트 : 별을 위하여' 전국 투어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4 16:07강한결

렐루게임즈, AI 게임 '마법소 루루핑' 스팀 얼리 액세스 출시

크래프톤(대표 김창한)는 지난 23일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가 AI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을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출산율 저하로 인해 마법 소녀가 부족해진 가상의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음성 역할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게임의 주인공인 '김부장' 부장은 렐루보험사 영업부의 부장으로 평범한 중년 남성이지만, 사실은 넘치는 마력의 소유자다. 김 부장은 어느 날 길에서 정부 산하 마법청의 에이전트 '*냥(별냥)'을 만나 마법 소녀로 발탁된다. 김 부장은 악당들과 마법으로 전투를 펼쳐 승리해 평화를 가져오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이용자가 마이크 입력 장치에 육성으로 마법 주문을 외쳐 상대방과 전투하는 방식으로 게임을 진행한다. 렐루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 인식 기술이 목소리의 크기, 발음, 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값을 주문의 대미지로 계산한다. 더 많은 대미지를 입혀 상대방의 정신력을 먼저 고갈시켜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는 싱글 플레이 모드와 다른 이용자와 1:1 전투를 펼칠 수 있는 멀티 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멀티 플레이 모드는 두 이용자가 오프라인에서 컴퓨터 한 대로 함께 즐기거나 온라인 초대 방식으로 만나 플레이할 수 있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3명으로 구성된 개발진이 AI 기술의 효율성과 개발자가 가진 창의력의 조화로 내부 데모 버전까지 1개월 만에 초단기로 개발한 게임이다. 게임 내의 모든 그래픽 요소는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해 1명의 개발자가 제작을 전담했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신규 에피소드 추가, 지원 언어 추가, 편의 기능 강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렐루게임즈 관계자는 “역설적인 정보는 충격과 함께 웃음을 동반한다는 발상으로 일반적인 마법 소녀와 전혀 다른 외모의 주인공, 현실적인 설정과 비현실적인 설정의 부조화 등 게임 내에 역설적인 정보들을 가득 채웠다”며 “이용자들은 마법 주문을 외치는 자신의 낯선 모습을 바라보며 잊지 못할 충격과 함께 유쾌한 웃음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스팀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일본어가 공식 지원된다.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와 렐루게임즈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24 15:21강한결

"규제개혁 기대 못미쳐, 소통 개선은 긍정적"…핀테크 B-학점

지디넷코리아는 창간 24주년을 맞아 윤석열 정부 정책 2년을 평가했습니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통신·플랫폼·로봇·금융·반도체·SW·AI·자동차·배터리 디지털헬스케어·게임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했습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의욕을 갖고 시작한 정책들이 일관성 있게 효율적으로 추진되는지 살펴보았고, 정책의 실수요자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들어보았습니다. 일부 분야를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평가 점수가 지난 해보다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현 정부의 정책이 추진된 지 반환점조차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중간평가'의 의미이지만 정책당국에서는 평가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야겠습니다. 이번 기획이 향후 정책이 좋은 평가로 발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난 2020년 핀테크 육성 정책 평가 당시 평가위원들은 A학점을 줬다. 당시 평가에 참여한 위원들은 "금융 혁신의 토양을 갖췄다"고 호평했다. 하지만 4년이 흐른 지금 핀테크 정책에 대한 호평보다는 개선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다수 핀테크 업체들은 정부가 예전만큼 핀테크 육성에 힘을 쏟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속도감 있는 규제 개선 ▲핀테크 업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을 요구했다. 기술 발전 속도가 과거보다 더 빨라지면서 규제 사각지대를 벗어날 수 있는 토대를 갖춰달라는 견해도 제시됐다. 2019년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법이 제정되면서 17년 만에 신 금융업권법이 만들어지며 해당 사업들의 성장을 기대했지만, 세부적인 지침들이 현실과 동떨어지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법안들도 마찬가지다. 사업을 운영하는데 법적 리스크를 해소해 다양한 금융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주를 이뤘다. 윤석열 정부 2년차 핀테크 정책에 대한 평가에서 심사위원들이 부여한 평균 평점은 B-였다. 위원들은 그 동안 업계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점들이 더디게 해결되고 있다는 점은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소통 창구가 열리고 있다는 점에서는 높게 평가했다. 규제 특례 및 후속 지원 정책 필요 과거 핀테크 업체들은 유관 정부 기관들과 소통하며 규제 속에서도 혁신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비즈니스화할 수 있는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샌드박스·규제 특례)'을 높게 평가했다. 시행된 2019년부터 2024년 3월까지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된 건은 303건이다. 연도별로 따져보면 2019년이 77건으로 가장 많고 ▲2020년(58건) ▲2021년(50건) ▲2022년(52건) ▲2023년(56건) ▲2024년 3월(10건)으로 조사됐다. 정책 시행 초기보다 규제가 완화된 점에서 혁신 금융 서비스 지정이 줄어들 수 있지만, 업계에서는 규제 특례를 받기 위한 여건이 까다로워졌다고 평했다. 실제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빅카인즈'를 통해 분석한 결과 핀테크와 연관된 단어로는 '금융 규제 샌드박스' '금융위원회'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기사를 바탕으로 연관 검색어를 도출한 것이지만, 그만큼 핀테크 육성책과 밀접한 단어이기도 하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이근주 회장은 "핀테크 업체들이 협회에 지속적으로 규제 샌드박스에 대해 건의한다"며 "규제 특례를 받기 위한 부가 조건들을 금융당국이 제시하는데 구체적이지 않을 경우나 조건이 지금보다 완화됐으면 한다는 의견들을 업계가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규제 특례를 받는 것은 핀테크 업체에게 굉장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활성화와 함께 후속 지원 작업들도 정부가 신경써줬으면 한다는 요구가 있다"고 부연했다. 다만 최근 들어 정부가 '찾아가는 규제 샌드박스' 등 정책 홍보와 규제 특례를 신청하는 기업들에게 문을 적극적으로 개방한다는 점은 높이 평가했다. 이근주 회장은 "올해부터 규제샌드박스 활성화를 위한 미팅도 늘어나고, 금융위가 현장과 소통하려는 점에서 적극적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확실히 2023년보다는 분위기가 활기차다"고 진단했다. 온투업체 자금조달 어려움 해소 해결안 필요 2020년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온투업법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지켜야할 부분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지만 소비자 보호 방안도 넓어진 것과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에 큰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한 바 있다. 2020년 8퍼센트 외에도 피플펀드(현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와 렌딧의 대표도 업체가 성장하면서도 금융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하지만 아직도 업체들은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다. 기관투자가 허용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2022년 12월 금융규제혁신회의에서 기관투자 활성화를 위한 제도 보완을 포함해 온투업체들의 여건 개선 과제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검토가 지연된 상황이다. 올해 1월 금융위도 간담회를 통해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했으나 기관투자 허용에 대한 검토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적자폭도 커지고 있다. 업계에선 2023년 하반기부터 상당수 업체가 구조조정은 물론이고 온투업법에 맞춰 받은 인가(라이선스)도 반납하는 실정이다. 8퍼센트 이효진 대표는 "지금 금융위에서 샌드박스나 금융규제 혁신회의를 통해 중요한 아젠다들을 잘 다루고 있지만 정부의 규제 개선 속도에 있어 아쉬움이 있다"며 "특히 핀테크의 경우 금융 규제가 무엇보다 관심사인데, 규제 개선까지 오래 결려 많은 핀테크 업체들이 애가 타는 경우가 많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미래 성장의 엔진이 꺼지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투자 심리를 살려나갈 마중물을 만들어달라"며 "금융규제 개선도 속도감을 높여서 핀테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국민들도 기술 발전의 수혜를 누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블록체인發 금융혁신, 규제보단 진흥 필요 블록체인을 토대로 한 사업에 대한 정부의 폭넓은 정책이 필요하다는 제언도 나왔다. 조각투자를 시작으로 토큰증권(STO) 가이드라인 등을 정부가 내놨지만 다양한 사업을 포용하기엔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2023년 시행된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특금법)에서 가상자산 사업자 라이선스 요건을 명확히 했지만, 다각도로 사업을 펼치기엔 법의 사각지대가 남아있다는 주장이다. 소비자보호법도 중요하지만 관련 업계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진흥법이 빨리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 내 디지털인프라협의회의 정구태 협의회장은 "정부 지원과제를 보면 가상자산은 제외된다. 가상자산 사업자로 정식 등록한 업체들의 참여 자체를 제한하는 경우도 있다"며 "블록체인 기술 중 퍼블릭 블록체인은 보상 체계를 만들기 위해 가상자산을 만든 것인데 이를 모두 배제하고 블록체인 기술만 발전시키겠다는 것이 아주 제한적이라고 업계에서 지적한다"고 말했다. 정 협의회장은 "투기판이 되거나 불법적인 업체를 처벌하고 차단하는것은 당연한데 건전하게 사업하는 사업자들을 모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것은 안타깝다"며 "디지털 자산에서의 법인 투자가 가능해지게끔 해 개인투자자들의 투기 시장이 된 디지털 자산 시장이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정부가 가상자산에 갖고 있는 한정적인 시선을 바꿔주길 바란다"고 발언했다.

2024.05.24 14:13손희연

넷마블문화재단,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

넷마블문화재단(이사장 방준혁)은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008년부터 장애학생의 여가 문화 다양화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국 특수학교 및 유관기관 내 '게임문화체험관'을 개설·운영하고 있다. '게임문화체험관'에는 PC, 모바일, VR장비 등 다양한 최신 기기들과 체계적인 활용 매뉴얼을 보급해 놀이와 교육이 만나는 게임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7개소의 체험관을 개관했으며, 2023년부터는 특수학교에서 복지기관으로 확장해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게임문화체험관 신규 설치기관 공모는 2개소에 대해 진행하며, 공모대상은 전국 장애인복지시설이다. 올해는 더 많은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모대상을 서울에서 전국으로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기관은 다음 달 5일 18시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세부 요강 및 접수 필요 서류를 확인한 후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건강한 게임문화의 가치 확대 및 미래 창의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지난 2018년 출범한 넷마블문화재단은 '문화 만들기', '인재 키우기', '마음 나누기' 등 3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다양하고 전문화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24.05.24 11:23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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