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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포션게임즈 '에오스 블랙', MMORPG 시장에 도전장

블루포션게임즈의 신작 MMORPG '에오스 블랙'이 오는 20일 정식 출시된다. 에오스 블랙은 'The 위험한 MMORPG'라는 슬로건을 앞세운 모바일 게임으로 슬로건에 걸맞게 지속되는 분쟁과 독특한 PK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기본적인 대규모 공성전을 비롯하여 월드 서버 간 PvP 전투 모드 제공으로 서버의 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PK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에오스 블랙은 최근 초기5개 서버로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시작한 후 여러 차례 서버 증설을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사전 예약자 수 200만 돌파 성과, 정식 출시 일자 공개 등 소식과 함께 모바일 MMORPG 이용자가 몰렸고 총 20개 서버가 포화 상태에 이르면서 캐릭터명 선점이 조기 마감됐다. 또한 지난 1일 종료된 파이널 테스트로 최종 안정성 점검을 마쳤다. 매니징 모드 추가 및 합성 확률 조정, 골드 및 재료 획득 밸런스 조정 등 첫 베타 테스트에서 수렴된 의견들을 반영함은 물론, 이용자 요청에 따라 처음 선뵈게 된 PC 버전 클라이언트는 베타 버전임에도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다수의 이용자들도 개선사항 및 요청사항에 대한 개발팀의 빠른 대응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블루포션게임즈는 이를 토대로 이용자 친화적인 서비스 기조를 꾸준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 게임은 이용자 간의 지정 거래와 거래소를 기반으로 하는 '자유 경제 구현', 고객 자산 가치 하락 방어를 위한 업데이트 기조 외에도, 무소과금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BM과 적극적인 소통 및 신뢰를 기반으로 한 유저 친화 서비스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그간 국내 MMORPG들이 과도한 과금 유도로 인해 많은 비판을 받아왔는데, 과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의를 기울여 왔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오스 블랙은 최고 등급 아이템의 BM화와 초반 패키지 판매를 과감히 배제하고, 소환 확률 및 합성 확률, 천장 시스템까지 타 게임 대비 낮게 책정하여 유저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지난 4월 인터뷰 당시 정상기 블루포션게임즈 사업총괄 이사는 비즈니스 모델(BM)과 관련해서 정 이사는 "과금 부담을 낮춰 이용자들이 게임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는 "주간 패키지와 월간 패키지 등으로 인해 일명 과금 숙제가 굉장한 부담으로 다가와 게임을 그대로 즐기기 어려울 때가 많다. 오픈 초기 이런 부분을 감안하여 패키지를 출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패키지 출시 시점은 유저 의견을 들으며 결정하겠다"라며 "유료 재화인 다이아 가격, 상품 가격 자체도 가급적 낮게 설정해 유저 부담을 최대한 덜어내겠다"고 덧붙였다.

2024.06.17 10:29강한결

하이브IM-액션스퀘어, 던전스토커즈로 동시 웃나

하이브IM이 액션스퀘어와 함께 준비하고 있는 신작 '던전스토커즈'가 하반기 액션 게임팬의 주목을 받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던전스토커즈'는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던전 탐험의 스릴과 액션의 재미를 잘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은 흥행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는 신작이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 산하 스튜디오HG가 개발 중인 신작 PC 게임 '던전스토커즈'의 서비스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해 6월 첫 트레일러 영상 공개로 주목을 받은 '던전스토커즈'는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3인칭 시점 던전 크롤러 장르로 요약된다. 이 게임은 던전 탐험과 익스트랙션 룰의 재미를 극대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익스트랙션 룰은 이용자가 생존 후 탈출에 성공하면 게임에서 획득한 아이템이나 재화를 다음 스테이지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애초 이 게임은 액션스퀘어가 직접 서비스할 것으로 보였지만, 하이브IM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당시 계약 발표를 보면 하이브IM은 액션스퀘어에 20억 원을 투자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도 했다. '던전스토커즈'의 서비스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지난 테스트를 통해 콘텐츠 완성에 더욱 가까워졌다는 평가다. 이 게임은 출시일은 이르면 3분기 추가 테스트로 확정될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깜짝 테스트는 새로운 콘텐츠들과 함께 게임 내 다양한 변화와 신선한 재미요소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플레이어 간 대결(PVP)을 극한으로 즐길 수 있는 격전지 모드와 장비 스탯 재생성 및 장비 제작 기능 등은 게임의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시장에서는 '던전스토커즈'가 퍼블리싱 역량 강화에 나선 하이브IM과 개발 노하우를 축적한 액션스퀘어가 사업에 시너지를 낼지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던전스토커즈가 두 회사를 모두 웃게할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던전스토커즈는 하이브IM과 액션스퀘어에 중요한 타이틀 중 하나다"며 "해당 신작은 테스트 당시 합격점을 받은 만큼 국내 뿐 아닌 글로벌 지역에서 동시 흥행할지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17 10:25이도원

LGU+, 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정보단말기 기증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점자정보단말기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시각장애인이 점자나 음성으로 디지털 파일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종의 노트북이다. 이 단말기를 통해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학습, 업무,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다만 전문적인 장비인 만큼 수백만원의 고가여서 많은 시각장애인들이 활용하기 쉽지 않다. 이로 인한 정보접근성의 취약함으로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간한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은 장애인 중에 모바일기기의 보유율(92.8%)이 가장 높지만 ▲정보 및 뉴스 검색 ▲이메일 ▲미디어 등 콘텐츠 서비스 이용률은 장애인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해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점자정보단말기 7대를 기증하게 됐다. 단말기 7대는 한시련의 강원, 경남, 전남, 전북, 충북 등 농어촌 지역 지회에 전달돼 오는 8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활동하도록 발굴 및 상담, 재활교육, 일상생활 훈련 및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어촌 지역 시각장애인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사회참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LG유플러스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으며, 한시련은 이 기부금으로 260쪽 분량의 ICT 교육용 지도서를 제작해 전국지부와 복지관 등 220여 곳에서 시각장애인 대상 스마트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광주세광학교 등 전국 맹학교 8곳에 점자책과 확대독서기, 노트북 등 ICT 기기를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 사업과 임직원의 목소리로 음성도서를 만드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학습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개최되는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의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한시련은 변화하는 장애인 복지정책에 따라 시각장애인 지도자의 리더십과 전문성 향상을 중점으로 양질의 강의와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한다. 김영일 한시련 회장은 “기증된 점자정보단말기를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나아가 시각장애인들이 더욱 가치 있는 일상을 보내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LG유플러스는 고객에게 받은 관심과 지원을 함께 나누고자 장애인과 노인, 아동과 청소년, 지역사회 등 각계 각층의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임직원이 동참하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고 있는 디지털 격차를 조금씩 해소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7 09:57박수형

디지털 패권 경쟁 심화..."韓 플랫폼 추가 규제 필요한가?”

디지털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모여 정부의 국내 플랫폼 기업 추가 규제 논의 적절성을 점검한다. 디지털경제연합(이하 디경연)은 19일 오전 10시 여의도 FKI타워(한국경제인협회 본관) 3층 파인룸에서 '디지털 패권 경쟁 속 바람직한 플랫폼 정책방향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ICT 대표 7개 협단체(벤처기업협회·코리아스타트업포럼·한국게임산업협회·한국디지털광고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한국인터넷기업협회·한국핀테크산업협회)로 구성된 디경연은 디지털산업 발전에 필요한 바람직한 정책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최근 EU,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은 치열한 디지털 패권 경쟁 속에서 자국 플랫폼의 주도권을 잃지 않기 위한 보호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알리, 테무 등 중국 커머스의 국내 시장 공습이 심화되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 오히려 국내 플랫폼을 이중으로 옥죄는 플랫폼 규제 입법을 추진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디경연은 “AI 등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산업 구조 전반에 큰 변화가 이뤄지고 있는 시대에 디지털 경제에 대한 과도한 규제는 혁신을 저해하고 국내 산업의 폐해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며 “실제 플랫폼 시장에 추가 규제가 필요할지, 신규 입법이 과연 시장경쟁을 활성화시킬지, 역으로 벤처·스타트업의 성장을 저해하지는 않을지 등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디경연은 플랫폼 규제가 우리 산업 전반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우리 플랫폼이 글로벌 디지털 패권 전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토론회는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디지털경제연구원의 플랫폼 규제 동향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이후 전문가들이 모여 자유롭게 논의하는 라운드 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건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황용석 교수를 좌장으로,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이대호 교수, 서강대학교 미디어&엔터테인먼트학과 사영준 교수, 순천향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 곽규태 교수, 법무법인 세종 김지훈 수석전문위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벤처기업협회 유정희 본부장이 참여한다.

2024.06.17 08:28백봉삼

투어스가 열고 세븐틴이 닫은 위버스콘…대중음악 통합의 장 보여줬다

신인 그룹 투어스부터 베테랑 아이돌 면모를 보여주는 세븐틴까지. 하이브가 준비한 위버스콘 2일차 공연 또한 1만5천석을 채운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데 충분했다. 16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위버스콘에서 하이브는 세대를 초월하는 대중음악 통합의 장이라는 목표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한 위버스콘의 첫 무대는 올해 1월 데뷔한 신인 그룹 '투어스'가 꾸몄다. 투어스는 'Hey! Hey!'라는 곡을 선보이며 페스티벌과의 첫 만남이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투어스는 'BFF'와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않아'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이번이 (위버스콘 무대와) 첫 만남이지만, 앞으로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는 24일에 공개되는 곡 안무를 일부 스포하기도 했다. 정동원의 부캐 인공지능 아이돌 JD1이 그 다음 무대를 선보였다. JD1은 'Who Am I', 'HUG', 'ERROR 405'를 연달아 부르며 아이돌다운 면모를 뽐냈다. JD1은 “아직은 신인이지만 정동원 개발자를 따라서 여러 페스티벌에 다녀봤다. 익숙할 줄 알았는데 여긴 팬들의 분위기가 장난이 아니다”라고 부캐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 다음으로 플레이브가 나오자 큰 함성이 나왔다. 플레이브는 가장 성공적인 버츄얼 아이돌로 꼽힌다. 이미 단독 팬콘서트를 라이브로 선보인 적도 있으며, 버츄얼 아이돌로는 최초로 지상파 음악방송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플레이브는 그래픽 게임 개발 툴인 언리얼 엔진과 실시간 모션 캡쳐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아이돌 그룹이다. 이날 플레이브는 '왜요 왜요 왜?', 'Watch Me Woo!', 'WAY 4 LUV' 등 3곡을 이어갔다. 위버스콘 올 출석을 뽐낸 프로미스나인 또한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프로미스나인은 3번째 출석이라며 경력자의 여유로움을 보여줬다. '#menow'와 'What I want', 'Feel Good', 'Stay This Way', 'We GO', 'DM' 무대를 한 후 8월 컴백을 예고하기도 했다. 박진영과 여러 아티스트들의 무대 후(관련기사☞위버스콘 박진영 무대에 방시혁 의장 깜짝 등장…감동 무대 꾸몄다) 엔하이픈이 등장했다. 엔하이픈은 니키 솔로 퍼포먼스로 무대를 시작한 후, 'Chaconne', 'Still Monster', 'Criminal Love', 'Fatal Trouble', 'One In A Billion', 'Bite Me', 'Sweet Venom'을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후 한 엔하이픈은 '온리 이프 유 세이 예스'라는 앨범명을 화면에 노출하며 7월 12일 컴백 소식을 전했다. 마지막 무대는 세븐틴이 장식했다. 세븐틴은 '음악의 신'을 첫 곡으로 고르며 팬들의 함성을 유도했다. 또한 'Left & Right'로 신나는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세븐틴 승관은 "언어, 인종, 지역 상관없이 여러분들이 아티스트를 사랑해 주는 그 마음 하나로 이곳에 와주시고, 페스티벌을 시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최고의 무대를 계속해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_WORLD', 'F*ck My Life' 무대 이후 보컬팀, 퍼포먼스팀, 힙합팀 등 유닛별 무대가 공개됐다. '청춘찬가'부터 'Spell', 'LALALI' 무대 이후 세븐틴 무대 중에 가장 뜨겁고 팬들이 환호했던 'HOT'이 이어졌다. 세븐틴 단독 콘서트 같은 느낌이 들었다. 17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정한과 원우의 싱글 1집 'THIS MAN'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정한은 이날 곡 한 소절을 부르며 '허락된 스포'를 하기도 했다. 앵콜 무대로는 'MAESTRO'가 준비됐다. 이렇게 이틀간 진행됐던 위버스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하이브 측은 "다양한 아티스트별 맞춤형 무대 구성과 프로덕션 기술력으로 시각적, 청각적 효과를 극대화했다"며 "관객으로 하여금 보고, 듣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고 말했다. 올해 위버스콘 페스티벌에는 박진영을 비롯해 세븐틴, 엔하이픈, 르세라핌, 김준수, 김재중, 10CM, 이성경, 플레이브, 서은광&임현식,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요아소비, TWS(투어스), 이마세, 보이넥스트도어, 아일릿, 프로미스나인, 빌리, 츄, 저스트비, JD1, &TEAM 등이 참여했다.

2024.06.17 01:20안희정

[ZD 브리핑] 서울의대 등 상급병원 휴진 본격화...현대차 파업 수순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서울대병원 휴진 참여 교수 529명…성균관의대 교수도 휴진 논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이상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비대위)는 17일 전체 휴진을 앞두고 4개 병원(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휴진 참여 현황을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휴진 첫 주인 6월 17일~22일 사이 외래 휴진 또는 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조치를 시행한 교수는 52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진료에 참여하는 전체 교수 967명 중 54.7%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수술장이 있는 3개 병원의 합계 수술장 예상 가동율은 62.7%에서 33.5%로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비대위에서는 응급/중증환자와 희귀/난치환자를 포함해 진료를 유지하는 교수들의 휴진 지지 성명서를 받고 있는데, 하루 만에 344명의 교수가 동참했습니다. 휴진에 참여하는 529명과 성명서를 제출한 344명 등 총 873명의 교수(90.3%)가 휴진 지지 의사를 밝힌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성균관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도 무기한 휴진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삼성창원병원 교수들은 6월18일 대한의사협회 주관 전국의사궐기대회/휴진에 전의교협과 함께 적극 참여하기로 한 바 있는데, 비상대책위원회 논의 후 전체 교수들에게 무기한 휴진 관련 사항에 대한 설문 조사 시행 및 전체 교수 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의료계 집단 휴진이 코앞까지 다가오면서 정부는 각 대학병원장에게 집단 휴진에 참여하는 교수들 대상으로 구상권 청구 검토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각 대학병원장에게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거부에 대한 불허를 요청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또 일부 교수들의 집단 진료거부가 장기화돼 병원에 손실이 발생할 경우 구상권 청구 검토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병원이 집단 진료거부 상황을 방치할 경우 건강보험 선지급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검토한다는 계획입니다. 같은 날 대한의사협회는 ▲의대 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쟁점 사안 수정 및 보완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과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하고 사법 처리 위협 중단 등 3가지 대정부 요구사항을 공개했습니다. 의협은 "18일 전국 의사 휴진에 앞서 다음의 세 가지 요구에 대해 정부가 23시까지 답해주기를 요청한다"면서 "요구가 받아들여지면 18일 전면 휴진 보류 여부를 17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결정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18일 전국적으로 집단 휴진을 진행하고,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 투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 개최...'인터배터리 유럽 2024' 개막 삼성전자는 이번 주부터 경영진과 해외법인장 등 주요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합니다. 삼성전자는 매년 6월과 12월 글로벌 전략회의를 엽니다. 이번 주 가전과 모바일 사업 등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회의를 3일간 진행하고, 그 다음주에는 하루동안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회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한종희 DX부문장(부회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각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며, 특히 전 부회장이 DS부문장을 맡은 뒤 처음 열리는 글로벌 전략회의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지난 13일 사측이 올해 처음으로 제시한 임금협상 제시안을 거부하고 교섭 결렬을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또 곧바로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는 등 파업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사측은 노조 측에 기본급 10만1천원 인상, 경영성과급 350%+1천450만원 지급 등을 전달했는데요, 글로벌 누적 판매 1억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 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도 포함됐습니다. 노조 측은 이 같은 제시안에도 조합원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판단해 결렬을 선언하고 곧바로 교섭장에서 퇴장했습니다. 노조는 이번 주 20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어 쟁의 발생을 결의한 뒤 24일 조합원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SK이노베이션이 'SK 빌딩에서 나가달라'며 아트센터 나비를 상대로 낸 소송의 결과가 21일 나옵니다. 아트센터 나비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4층에 자리 잡고 있는 미디어아트 전문 미술관입니다. 지난해 4월 SK이노베이션은 빌딩 임대차 계약이 2019년 9월 종료됐고, 리모델링 등 이유로 아트센터 나비 미술관을 상대로 공간을 비워달라는 부동산 인도 소송을 냈습니다. 앞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관장 이혼 항소심을 맡은 재판부는 최 회장이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에게는 상당한 돈을 출연해 재단을 설립해줬지만, SK이노베이션은 퇴거를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노 관장이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위자료를 20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 부동산 관련 소송이지만, 두 사람의 이혼소송과 연계된 소송으로 재판부 판결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와 코엑스, 코트라(KOTRA)가 19일 독일 뮌헨에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유럽 2024'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데요, 한국, 중국 기업을 비롯한 78개사가 인터배터리 유럽 현장을 찾습니다. 지난 3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인터배터리 2024'에선 전고체 배터리, 원통형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개발 현황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올해 인터배터리 유럽 현장에선 어떤 아이템이 관심을 끌지 주목됩니다.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19~21일 월드푸드테크컨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기원 협의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푸드테크 생태계와 디지털전환, 지속가능성, 유통 등 주제의 발표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미래 기술 전시회 '제13회 스마트테크코리아'가 19~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스마트테크쇼 ▲인공지능&빅데이터쇼 ▲디지털유통·물류대전 ▲로보테크쇼 ▲시큐테크쇼와 '글로벌 공급망혁신대전(GSC Korea)'가 함께 진행됩니다. 국회 과방위, 방통위 설치법 입법 청문회 연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21일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방통위 전체회의 개의 정족수를 규정하는 법안으로, 국회법에 따라 청문회는 상임위원 3분의 1 이상이 동의하면 열 수 있습니다. 과방위는 또 18일 소관 기관에 대한 현안 질의를 추진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여당이 여전히 국회 일정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 여당과 야당의 갈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넥슨, 마비노기-메이플스토리M 이용자 행사 마련 넥슨이 이번 주 주말 서비스 중인 '마비노기'와 '메이플스토리M'을 즐기는 이용자를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합니다. 먼저 이 회사는 이달 22일 마비노기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마련한 판타지 파티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 마련합니다. 이날 행사는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무료 입장제로 운영합니다. 이날 행사는 현장체험 프로그램과 무대 공연, 여름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하는 쇼케이스 등으로 구성합니다. 이어 같은 날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바람의나라: 연'의 서비스 4주년 기념 오프라인 쇼케이스도 마련합니다. '극락'을 키워드로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게임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과천 서울랜드에서 진행됩니다. '메이플스토리M' 2024 서머 쇼케이스는 23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열립니다. 이날 오후 1시 행사장 입장을 시작으로, 5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소식 등을 전할 계획입니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부터는 '프라시아 전기' 여름 온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합니다. 회사 측은 쇼케이스 당일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하고, 이용자와 소통에 나섭니다. SW 행사, 18일에 몰렸다...세일즈포스·팔로알토·다쏘, 新 전략 공개 세일즈포스가 18일 코엑스에서 '세일즈포스 월드투어 코리아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즈나 파울레카르(Sanjna Parulekar) 세일즈포스 AI 부문 부사장이 참석해 세일즈포스의 최신 기술과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또 세일즈포스를 포함한 슬랙, 태블로, 뮬소프트가 어떻게 세일즈포스의 생태계 내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디지털 혁신을 돕고 있는지 데모 세션을 통해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후 행사에서는 국내 다양한 산업군 및 업무 영역별 35개 이상의 맞춤형 강연과 고객사례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특히 국내 제조 산업의 트레일블레이저인 락앤락과 자동차 산업의 트레일블레이저인 현대차의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등단해 생생한 디지털 혁신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 코리아는 18일 서울 삼성생명 서초타워에서 간담회를 열고 '프리시전 AI'를 통한 사이버 보안 전략을 공유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3월 부임한 박상규 신임 지사장이 발표할 예정입니다. 그는 AI가 어떻게 사이버 위협의 지형을 바꾸는지 발표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한 전략도 공유할 예정입니다. 사이버 보안 솔루션 프리시전 AI도 소개합니다. 프리시전 AI는 실시간으로 사이버 위협 탐지와 해킹 방지를 위한 솔루션입니다. 다쏘시스템 코리아가 18일 서울에서 '시뮬리아(SIMULIA) 유저 데이 2024'를 개최합니다. 본 행사에서는 해석 엔지니어, 연구자, 시뮬리아 기술 전문가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시뮬리아 기술과 다양한 적용 사례, 인사이트를 공유합니다. 이날 다쏘시스템 클라우스 크로네 시뮬리아 아태지역 수석영업이사가 시뮬리아 최신 기능을 공유합니다. 이어 다쏘시스템 한상배 시뮬리아브랜드 팀장은 자사 솔루션 '모드심'을 통한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를 비롯한 한국타이어,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만도, LG전자 등 다쏘시스템 고객사가 솔루션 활용 사례를 발표합니다.

2024.06.16 15:18백봉삼

"제조업 설계도 클라우드로...KT, 비용 60% 절감"

KT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의 황무지라고 불리는 제조 R&D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KT가 지난 3월 선보인 실시간 시물레이션 환경을 제공해주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로. 제조를 시작으로 의료·금융 등으로 무대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백두현 KT 클라우드사업 팀장은 "클라우드 사업이 가파르게 성장했지만 주로 게임,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됐다"며 "IT 영역 외에 전통적인 제조, 의료, 금융에는 아직 클라우드 진입이 더딘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비스와 솔루션을 클라우드에 잘 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했다"면서 "제조 영역에서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최대 60%의 비용 절감 효과" 항공기,자동차,선박과 같은 제조 공정에서는 '설계→해석→생산'의 과정을 거치며,이 중 '해석' 과정을 반복하여 제품의 설계를 최적화한다. 제조사는기존 사내에 구축한 제한된 HPC(High-Performance Computing) 인프라를 통해 해석 업무를 진행하며, 업무 과부하로 인한 지연 현상을 빈번하게 겪어왔다. 백두현 팀장은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과업계 표준 해석 솔루션을 결합한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도입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며 "KT는 '지멘스'하고 '엔시스'와 제휴가 돼 있다. 두 가지를 SaaS 형태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다.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 솔루션인 지멘스(SIEMENS)사의 스타-CCM+과 구조해석 솔루션인 앤시스(Ansys)사의 LS-DYNA 솔루션 등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이다. 이를 통해 제조 기업은 클라우드 기반의 해석 자원을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작업 시간을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워크스테이션으로 4-5일 이상 소요되던 해석 시뮬레이션 업무를 하루로 단축할 수 있어 제품 개발 주기를 크게 단축시킨다. 또 해석 업무가 집중되는 시간에도 추가적인 HPC 인프라와 워크스테이션 구매 없이 원하는 만큼의 해석 업무를 진행할 수 있어, 기업의 비용 절감과 유연한 자원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는 최대 3천168 코어에 달하는 HPC 환경을 빠르고 간편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엔드투엔드 보안을 통해 제조 R&D 기업의 중요한 기밀 사항인 설계 데이터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KT는 전용회선, Flex-Line, VPN 등 기업 전용 네트워크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성을 보장하며, 설계 데이터의 외부 유출을 방지한다. 드론 제품 설계에 첫 도입..."비용 절감, 유연한 사용성 등 강점" "보통 프로펠러를 설계하면 하나의 그림(도면)만으로 제작을 할 수가 없다. 작게는 10개 많으면 100개까지 그림을 그려야 돼요. 예를 들어 100개의 프로펠러가 있으면 200~300일이 걸린다. 하지만 'KT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사용을 하면 2~3일이면 다 할 수 있게 된다" KT의 엔지니어링 플랫폼을 직접 사용하고 있는 니나노컴퍼니 김건홍 대표의 말이다. 니나노컴퍼니는 가드론설계 제작 전문기업이다. 니나노컴퍼니는 KT의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저비용, 고효율의 시뮬레이션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 이를 통해 제품 설계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사전에 발견하고 해결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건홍 대표는 KT의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해석 업무 시간'을 꼽았다. 기존 4-5일이 걸리던 해석 업무 시간을 단 하루로 단축해 제품 개발 주기를 크게 단축 시킬 수 있었다는 것. KT 엔지니어링을 통해 최대 90%까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김건홍 대표는 "해석 시뮬레이션 업무를 클라우드 인프라 위에서 수행할 수 있다"며 "플랫폼을 사용하면 비용을 대대적으로 아낄 수 있다. 대략적으로 50~70%로 비용이 절감되는데, 최대 90%까지 절감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활용도 측면에서도 굉장히 유연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사스로 돼 있는 점이 활용을 하는 측면에서 굉장히 유연하게 사용을 할 수가 있다"며 "사스 형태로 만들어져 있어 인터페이스가 다 구축이 되어 있기 때문에 클릭 몇 번으로 우리가 원하는 해석 환경을 구축을 할 수 있다라는 점이 타사와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설명했다. 최대 1달 무상 기술 검증 제공...KT, 고객사 확대에 집중 KT는 이번 니나노컴퍼니의 서비스 도입을 기점으로 향후 본격적인 고객사 확보를 통해 AICT 기반 B2B시장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조 뿐만 아니라 의료, 금융 등으로 분야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서비스 신청 고객사에게는 최대 1개월 간 무상 기술 검증(PoC)을 제공하며, 상용 서비스 전환 시 서비스 이용료를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고 있다. KT는 이를 통해 제조 기업의 AX 전환을 가속화하고 자동차, 선박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성공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기영 KT 신사업부문 클라우드 사업담당(상무)는 "올해는 대기업군에서 레퍼런스를 만드는 것에 집중 하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대기업, 글로벌 자동차, 조선 회사 등에서 저희 회사 서비스를 이용하게 하는게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제조 기업이 AI로의 전환(AX)을 위해 신기술 도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B2B ICT 사업 경험과 역량 바탕으로 클라우드 엔지니어링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고, 제조 기업의 AX를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6.16 11:43최지연

픽셀리티, 애플 비전프로 전용 게임 '롤링 버디' 출시

XR 콘텐츠 전문 개발사 픽셀리티(정래승 대표)는 자사가 개발한 신작 게임 '롤링 버디(Rolling Buddy)'를 애플의 VR 기기 비전 프로 전용으로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롤링 버디는 픽셀리티가 비전 프로로 선보이는 두 번째 게임 타이틀로 공간 컴퓨팅 기능을 활용해 이용자가 일상 생활 속에서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독특한 게임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 게임은 기존의 VR 컨트롤러 조작이 아닌 핸드트래킹을 활용하여 매 스테이지마다 손가락으로 직접 공의 형상을 한 캐릭터 '버디'를 잡아 당겨 타겟까지 도달하는 것이 목표인 게임이다. 특히 공과 맞닿는 블록들이 각기 다른 마찰력과 경도, 탄성 등 여러 물리적 특성을 표현하기에 게임이 진행될수록 전략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또한, 초원, 유리, 암석, 용암, 빙하, 공장 등 시각적으로도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눈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번 출시로 픽셀리티는 비전 프로 전용 타이틀 라인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기존 출시한 슈팅 브레이크(Shooting Break)는 주변 환경을 사격장으로 실감나게 바꾸어 박진감 넘치는 슈팅 경험을 안겨주며 호평을 받기도 했다. 한편 픽셀리티 팀은 미국 쿠퍼티노 애플 사옥에서 진행된 개발자 컨퍼런스 WWDC 2024에 참석해 공간 컴퓨팅 기술을 활용한 게임 개발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정래승 픽셀리티 대표는 “두 번째 비전 프로용 게임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 플랫폼으로 꾸준히 출시할 예정이다. WWDC 2024 참석을 통해 많은 글로벌 개발자들과 소통하게 되어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2024.06.16 09:33김한준

리니지M 일곱 돌…새 에피소드 '제로'로 재도약 준비

엔씨소프트 '리니지M'이 신규 에피소드 '제로(ZERO)'를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1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리니지M은 2년만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마검사는 6번째 오리지널 클래스로 새로운 무기 룬 소드를 착용하는 직업이다. 이용자는 전방의 대상에게 돌진 피해를 준 후 연계 기술을 넣을 수 있는 '트리니티', 강력한 폭발 공격 '룬 버스트', 지정한 몬스터로 위장하는 '카므플라주' 등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19일 오후 6시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2시까지 진행하는 '클래스 체인지' 이벤트를 통해 자신의 캐릭터 직업을 마검사로 변경할 수 있다. 또 다음 달 3일 정기점검 전까지 게임 재화 '아데나'로 'TJ 쿠폰 선물 상자'를 구매할 수 있다. 선물 상자를 열어 'TJ 쿠폰–일반 장비 복구'와 'TJ 쿠폰–스킬 합성' 등 쿠폰 2종을 획득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마검사라는 클래스명에 걸맞게 마법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형 캐릭터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마검사는 붉은 기사단과 함께 신규 지역 '페트라'를 수호하며 스토리를 풀어나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신규 지역 '페트라'에 관한 정보는 지난 5월 라이브 방송 '스탠바이M'을 통해 암시된 바 있다. '페트라'는 사막을 배경으로 한 지역으로 신기루 결계를 통해 그동안 모습을 감추고 있었지만, 결계가 깨지며 모습을 드러냈다는 설정이다. 그동안 게임 내에서 비인기 지역이었던 사막이 리뉴얼 되고 신규 사냥터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년만에 추가되는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와 새로운 지역을 통한 아덴 월드 사냥터 개선 등이 점쳐지며 이용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10일 '마검사' 티징 영상을 통해 신규 클래스 '마검사'와 신규 지역 '페트라'를 일부 공개된 이후 다수의 이용자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018년 5월 서비스 1주년을 맞은 리니지M은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했다. 기존 PC 리니지와 분리된 채 리니지M만의 새로운 오리지널리티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것이었다. 실제로 원작에는 없던 신규 오리지널 클래스 '총사'를 공개하며 차별화를 향한 신호탄을 쏘았다. 총사 클래스가 출시된 이후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만의 색채를 더하기 위한 작업을 꾸준히 이어갔다. 이후에도 ▲암흑기사(2019년 3월) ▲신성검사(2019년 11월) ▲사신(2021년 7월) ▲뇌신(2022년 8월) 등 5종의 오리지널 클래스들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얻었다. 개성 있는 매력으로 무장한 오리지널 클래스들이 업데이트되며 이를 뒷받침하는 새로운 스토리와 지역도 함께 등장했다. 대표적으로 신성검사 '고룡의 성지'와 사신 '엘모어'가 신규 지역으로 추가되며 리니지M의 세계를 점차 넓혀갔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 7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이병헌의 내레이션으로 이뤄진 30초 분량의 '다시, 말하는 섬으로' 광고를 선보이기도 했다. '다시, 말하는 섬으로' 영상은 서비스 7주년을 맞은 리니지M의 신규 업데이트, 새로운 리부트 월드, 신서버 출시 등을 통해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리부트 신서버 말하는 섬과 윈다우드는 유일 등급이 없는 완전 리부트 월드로, 기존 월드와 분리되어 운영된다. 리니지M 개발진은 17일 오후 8시 리니지M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인사이드M-아덴 항해일지'도 진행한다. 개발진은 생방송으로 업데이트 상세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4.06.16 09:15강한결

"손가락 각도까지 고려"...벤큐 조위가 게이밍 기기에 '과학' 입히는 법

"벤큐 e스포츠 브랜드 '조위'는 e스포츠를 단순히 게임이 아니라 또 하나의 스포츠로 바라본다. 현재 인기를 끄는 카운터스트라이크, 발로란트 등 게임은 클릭 하나 하나가 중요하다. e스포츠 선수가 최고의 장비를 이용해 제 기량을 발휘하게 해줘야 한다." 지난 6일 오후 한국을 포함해 4개 국가 기자단을 대상으로 대만 타이베이 벤큐 본사 소재 '기계-인간 혁신 연구소'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조슈아 리(Joshua Lee) 벤큐 e스포츠 커뮤니케이션 담당자가 이렇게 강조했다. 벤큐는 이날 올초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출시된 게임용 무선 마우스 'U2' 개발 과정을 소개했다. 이 마우스는 실제 마우스를 쥔 선수들의 움직임을 분석하고 손바닥이 닿는 위치와 손가락 각도까지 고려해 여러 차례 시행착오를 거듭한 끝에 만들어졌다. 조슈아 리 매니저는 이날 "벤큐는 경쟁사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쓰지 않는 스포츠 과학을 제품 개발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U2 마우스는 이를 토대로 만들어져 장시간 써도 선수들의 민첩성이나 기량에 영향을 주지 않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CRT 모니터 대체할 e스포츠용 LCD 모니터 첫 제품 2011년 출시 개빈 우 벤큐 시니어 매니저는 "LCD 모니터가 보편화된 2010년에도 유럽 e스포츠 선수들은 여전히 CRT 모니터를 선호했다. 응답 속도 등 여러 면에서 당시 LCD 모니터는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벤큐는 기존 CRT 모니터와 같은 성능을 내는 LCD 모니터를 개발하기 위해 시행착오를 거쳐 2011년 3월에 첫 e스포츠 특화 모니터인 XL2410T를 출시했다. 당시 벤큐는 이 제품을 '세계 최초 FPS(일인칭시점슈팅) 게임 전용 모니터'로 강조했다. 해상도는 현재 시점에서 극히 평범해 보이는 풀HD(1920×1080 화소)에 불과하지만 응답 속도가 당시 가장 빠른 수준인 2ms에 불과하며 화면주사율은 최대 120Hz로 게임 화면에서 잔상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e스포츠는 또다른 스포츠"...별도 브랜드 '조위' 출범 개빈 우 매니저는 "이후 여러 e스포츠 선수와 협업하면서 벤큐는 이들이 단순한 게이머가 아니라 프로 선수이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장비를 원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벤큐는 2015년 게임용 마우스를 만들던 회사인 '조위'(ZOWIE)를 인수했고 모든 e스포츠 관련 제품을 '조위' 브랜드로 개편했다. 개빈 우 매니저는 "조위는 e스포츠 관련 기기를 프로 스포츠 장비처럼 개발하고 있으며 부상을 입거나 선수 생활을 도중에 중단하지 않고 최대한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벤큐, 2021년 e스포츠 전담 연구소 사내에 설립 벤큐는 2021년 '기계-인간 혁신 연구소'를 설립하고 스포츠 과학 분야 전문가를 섭외해 운영중이다. 현재 체육 석사 학위 등 스포츠 관련 학위를 가진 전문가 3명이 활동중이다. 포 우(Po Wu) 벤큐 e스포츠 사업 담당 매니저는 "스포츠 과학은 운동역학, 성과 분석, 영양학, 심리학 등을 동원해 선수들의 기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부상을 막고 최대한 오래 선수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소에서는 인체측정학(Anthropometry), 손바닥이 닿는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열감지 잉크, 모션 캡처와 근전도(EMG) 등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e스포츠 선수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기기를 개발중"이라고 덧붙였다. "최신 게임, 마우스 두 버튼 다 쓰고 움직임도 크다" e스포츠 게임 종목으로 CS:GO(카운터 스트라이크 : 글로벌 오펜스), 발로란트, 포트나이트 등 FPS(일인칭시점슈팅) 게임이 주로 쓰인다. 포 우 매니저는 "이들 게임은 출시 시기에 따라 마우스를 쓰는 패턴에도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소 자체 분석 결과 CS:GO는 왼쪽 버튼을 자주 쓰지만 발로란트와 포트나이트 등 최근에 출시된 게임은 양쪽 버튼을 모두 활용한다. 마우스를 움직이는 방향과 움직임도 최신 게임이 더 컸다. 포 우 매니저는 "이런 자료를 토대로 e스포츠 선수가 오래 쓰고 있어도 손목 등 근육에 피로를 적게 느끼며 보다 오랜 시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선 마우스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엄지 각도에 따라 초당 클릭 수도 달라져" 연구소는 손바닥이 닿는 높이를 달리한 시제품을 세 개 만들어 테스트했다. 포 우 매니저는 "엄지가 마우스에 닿는 각도를 달리하며 초당 클릭수를 테스트한 결과 각도가 줄어들 수록 클릭 수가 올라간다는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결과를 통해 개발 방향이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것을 확인했고 신제품이 경쟁사 제품 대비 우위에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U2 개발 방향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벤큐는 데이터를 통한 정량적 데이터 뿐만 아니라 실제 e스포츠 선수가 촉감이나 피로도 등 정성적 데이터를 꾸준히 수집해 제품 개발에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신제품 개발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6 09:10권봉석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2개월 째 PS5 다운로드 1위 유지

시프트업의 신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출시 이후 약 2개월 째 PS 스토어 다운로드 상위권을 유지하며 장기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시프트업이 개발한 콘솔 액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가 4월에 이어 5월에도 가장 많이 다운로드 받은 일본 PS스토어 PS5 게임에 이름을 올렸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 26일 정식 출시된 작품으로, 출시 직후 일본 이용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단기간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이 단기간 흥행한 것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 고유의 그래픽 연출성 등이 호평을 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스텔라 블레이드'에 대한 호평은 판매량으로도 이어졌다. 이 게임은 출시 직후 페미통이 집계한 일본 주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 4월 '이달의 게임'으로도 선정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여기에 이 게임은 영국 등 유럽 PS스토어 판매 순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스텔라 블레이드' 실물 패키지는 일본 내 주요 게임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매진되며, 1인당 구매 한도를 1장으로 제한하는 등 품귀 현상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향후 실제 게임 판매량과 함께 시프트업의 실적 발표를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PS5의 6월의 추천게임(Monthly Pick)에도 선정된 상태다. 해당 게임의 완성도와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2024.06.16 09:00이도원

[심승배의 국방&디지털⑥] 지휘관 의사결정 돕는 AI참모 전 부대에 둬야

군사전략(Military Strategy)은 군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군사력을 사용하는 방법과 계획을 의미한다.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작전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시나리오에 따른 군사 자원 배치와 병력 이동을 계획한다. 전쟁 시나리오를 검증하기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워게임(War Game)이며, 워게임 결과를 활용해 군사전략을 수정하거나 새로운 무기체계를 기획한다. 과거와 미래로 시간여행하는 타임슬립(Time Slip) 드라마를 보면,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어떤 행동을 하면 현재가 변해있다. 워게임은 전쟁이나 전투에 대한 타임슬립 드라마를 무한 반복해서 더 나은 미래를 기획한다고 볼 수 있다. 교육훈련은 군 장병과 공무원을 포함한 국방 분야 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학교교육과 부대훈련을 의미한다. 각군 사관학교의 교육이나 군내 교육기관에서 실시하는 교육이 대표적인 학교교육이며, 개인이 맡은 임무를 숙달하기 위한 훈련과 개인이 속한 부대에서 실시하는 집체훈련이 부대훈련이다. 에어소프트 게임은 플라스틱 총알을 쏘는 에어소프트건을 사용하는 레저 스포츠이며, 실제 무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군의 훈련이라고 할 수 있다. 지휘통제(Command and Control)는 군사적 임무 달성을 위해 지휘관이 결심·지시하고 지시한 사항을 감시하고 조정하는 것을 말한다. 지휘통제를 위한 무기체계를 지휘통제체계라고 부르며, 연합작전 지휘통제체계, 합동작전 지휘통제체계, 각군 지휘통제체계로 구분한다. 육군에서 전술적 목적으로 운영하는 지휘통제체계가 ATCIS(Army Tactical Command Information system)이며, 합동참모본부에서 합동작전을 위해 운영하는 지휘통제체계가 KJCCS(Korean Joint Command and Control system)다. 1985년 코에이(Koei)사에서 발매한 삼국지 1과 시드 마이어가 설계해 1991년에 출시한 문명이라는 전략 게임이 국가를 경영하는 지휘통제체계라면, 군사 분야를 경영하는 체계가 군의 지휘통제체계라고 할 수 있다. 군의 군사전략과 교육훈련, 지휘통제 분야와 유사한 민간 분야에서는 AI 기술을 어떤 목적이나 용도로 적용하고 있을까? 자연재해나 재난 상황은 군의 전장 상황과 유사하다. 재해나 재난 상황에서 최적의 대피 경로를 분석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태풍 경로 예측, 교통 체증(Traffic Jam) 예측, 감염병 확산 예측에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상황은 군의 화생방전 상황과 유사하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훈련, 의료 교육, 비행 훈련, 장비 조작 및 유지보수 훈련에도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AI 부조종사(Copilot)와 함께 비행하는 훈련이나 생성형 AI 기술을 사용한 의료 교육은 군의 전투기 조종 훈련이나 군 의무교육과 유사하다. 물류 분야에서 재고를 관리하고 배송 수요를 예측할 때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금융 분야에서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위험을 관리할 때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응급 구조 상황에서 구급차를 배치하거나 의료 자원(수술실, 의료인력 등)을 할당할 때도 AI를 활용하고 있다. 물류·유통, 금융, 의료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의사결정을 할 때 AI 도움을 받고 있으며 이는 군의 군수, 재정, 의무의 의사결정 지원 요구사항과 유사하다. 스타트업 창업자가 시장 상황을 예측하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고 투자 유치를 위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하는 것처럼, 국방 분야에서도 다양한 전장 상황을 예측하고 교육훈련을 통해 임무를 숙달하고 군사작전에 대한 의사결정을 한다. AI가 창업자의 현명한 의사결정을 돕는 것처럼 지휘관의 적시적인 의사결정 지원을 돕는 똑똑한 AI 참모(AI Staff)를 전 부대에 둘 수 있다. 국방 분야에서도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에서 2008년부터 추진한 '딥 그린(Deep Green)' 프로젝트가 군사전략과 지휘통제 분야 대표 사례다. '딥 그린' 목표는 전장에서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상황을 신속하게 분석해 지휘관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이며, 복잡한 전투 시나리오를 생성하고 예측할 때 기계학습 기반 AI 기술을 사용했다. Deep Green 프로젝트는 초기 AI 기술의 낮은 예측 정확도,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처리 능력 부족, AI 예측 결과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도 부족 등의 기술적·심리적 한계로 실패했다. Deep Green의 기술적 시도와 경험은 미국 국방부가 2022년에 발표한 JADC2(Joint All-Domain Command and Control) 개념과 전략 발전에 기여했다고 볼 수 있다. 교육훈련 분야에서는 미 육군이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AR 기반의 IVAS(Integrated Visual Augmentation system)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며, IVAS는 상황 인식과 이미지 분석에 AI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호는 우리 군의 군사전략과 교육훈련, 지휘통제 분야에서 초점을 둬야할 업무를 살펴보고 AI를 도입해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를 식별해 제시하려고 한다. 군사전략 분야에서 민간과 국방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임무는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를 생성해 분석하고 전망하는 업무가 대표적이다. 우리가 차량을 운전할 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앱은 교통상황 변화를 분석해 현재 경로보다 빠르거나 짧은 이동경로를 제시한다. 전장 환경에서 전투를 하는 상황은 교통 상황보다 매우 복잡하고 위험하지만, 기본 원리는 동일하다. 현재의 피아 상황과 전투력 현황을 인식하고 예상할 수 있는 전투 시나리오별로 변수를 분석하고 과거에 학습한 데이터와 실시간 데이터를 결합해 전투 시나리오별 장단점을 분석하기 위해 인공지능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피아 상황에 대한 인식과 전투력 현황에 대한 분석을 자동화하면, 남은 것은 지휘관의 판단과 의사결정이다. 교육훈련 분야에서는 VR/AR 기반 훈련이나 정비를 생각해볼 수 있다. VR 기반 장비 교육이나 안전 교육을 할 때 교육 과정 중 피드백이나 교육 성과를 분석할 때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으며, AR 기반의 전투 훈련 장비를 착용하고 전투원들이 가상의 적을 대상으로 전투를 수행하고 결과를 분석할 때 AI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미 육군의 IVAS 프로젝트와 같이 전투원이 AR 헤드셋을 착용하고 전투훈련을 하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전술 드론이 적의 부대를 촬영한 영상을 AI로 분석하여 표적 정보를 전투원의 AR 헤드셋에 전송하면, 전투원 주변에 가용한 공격수단을 AI 기술로 추천할 수 있다. VR/AR 기반의 훈련이 아니더라도 디지털 환경에서 전투 시나리오를 모의 실험(Simulation)하고, 분석결과를 기초로 새로운 전투 수단(무기체계)을 기획하거나 새로운 전투방식을 검토할 수 있다. 모의 실험에서 전차, 함정, 전투기와 같은 객체가 행동하는 방식을 인공지능 기술로 구현하면, 전투실험이나 워게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지휘통제 분야는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AI 기술이 돕는 시대로 발전할 것이다. 디지털 상황도에 현재의 작전상황을 가시화하고 적의 미래 움직임을 예측하여 적시적인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돕는 비서/참모의 역할을 AI가 수행할 수 있다. 대형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 기반의 대화형 AI 서비스는 현 상황에 대한 질의응답, 연합작전 수행을 위한 실시간 통역, 가용한 군수자원에 대한 요약 등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 국방 분야는 네트워크 상태가 불안정하거나 제한된 상황이 자주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네트워크 접속이 차단되거나 성능이 저하되거나 끊어지는 DDIL(Denied, Degraded, Intermittent, or Low-bandwidth) 환경에서 AI 기술을 구현해야 한다. 전투 부대 지휘관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창끝부대(Edge Force)용 AI 서비스가 필요한 이유다. 앞서 제시한 민간과 국방의 사례들을 참고해 군사전략과 교육훈련, 지휘통제 분야에서 AI를 도입해 성과를 낼 수 있는 문제를 정리하면 아래 이미지와 같다. 군사전략과 교육훈련, 지휘통제 분야는 군 임무 중에서 두뇌에 해당하는 핵심 분야다. 물론 혈액과 같은 군수지원 분야와 오감과 같은 정보감시정찰 분야가 없다면 두뇌가 활동할 수 없다. 군사전략과 지휘통제 분야는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분야며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려면 인공지능 기술 도입이 필수적인 분야다. 지상, 해상, 공중, 사이버, 그리고 우주 환경에서 군사 작전을 수행할 때, 인공지능 참모의 민첩한 지원이 없다면 가까운 미래에 지휘관의 시간은 사라질 수도 있다. 정확한 정보 판단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전장의 우위를 가져오는 시대이며, 전투원들은 디지털로 연결되고 있다.

2024.06.15 23:40심승배

액토즈 '파이널판타지14', '레터라이브 팬페스티벌' 특별 방송 마련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의 '2024 팬페스티벌 서울'에 대한 주요 소식을 알리는 '레터라이브' 특별 방송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은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이용자들에게 향후 업데이트에 대한 정보 및 소식과 더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는 대규모 축제 행사다.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네번째로 개최되는 '2024 팬페스티벌 서울'은 2019년 이후 약 5년 만에 진행되는 오프라인 행사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일산 킨텍스 9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2024 팬페스티벌 서울' 입장권을 판매한다는 소식도 방송을 통해 알렸다. 입장권은 '파이널판타지14' 한국 서비스 접속 기록이 있는 이용자에 한하여, 공식 사이트에서 인증 코드 발급 후 티켓링크를 통해 최대 2매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은 일반 입장권과 우선 입장권으로 구성했으며, 입장권 구분 없이 행사 양일 입장 가능하다. 입장권을 구매한 유저에게는 행사장 입장 시 웰컴 굿즈를 증정하며, 우선 입장권을 구매한 유저는 특전으로 행사장 우선 입장의 혜택과 스페셜 굿즈를 추가로 선물한다. 현장에 방문을 하지 못한 유저들은 유튜브, 치지직 등 '파이널판타지14' 공식 채널을 통해 행사장의 생생한 현장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2024 팬페스티벌 서울'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국 한정 굿즈를 공개했다. 한국 한정 굿즈는 '집업 후드', '담요', '티셔츠', '양산', '아크릴 키링', '마스킹 테이트'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당 굿즈는 다음 달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파이널판타지14 굿즈스토어'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한국 한정 공식 굿즈 외에 스퀘어에닉스 공식 굿즈도 구매 가능하다. 또 '2024 팬페스티벌 서울' 공식 사이트를 통해 코스프레 런웨이 참가 신청과 아트 콘테스트 응모 접수를 시작한다. 코스프레 런웨이에 참가 신청한 이용자들에게는 '뚱냥이 귀걸이'를 보상으로 지급하며, 사전 심사를 통해 참가 확정된 이용자에게는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 무대에서 코스프레 의상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트 콘테스트는 일러스트, 스크린샷, 조형물 등 총 3개 부문을 통해 응모가 가능하며, 응모한 작품은 사전 심사를 통해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 전시 작품을 선정하고, 응모한 이용자에게는 '롱카의 물뱀 우산?', '게일리캣 모자', '헤어카탈로그: 클라우드'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4 팬페스티벌 서울' 현장에 전시되는 각 부문 별 작품을 대상으로 유저 현장 투표가 진행되며, 투표 결과에 까라 '레포릿 귀걸이' 아이템과 '2024 팬페스티벌 서울' 굿즈 세트 등을 추가로 선물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한국 서비스 시작 이후 첫 개최되는 '파이널판타지14' 오케스트라 콘서트 '에오르제아 심포니' 한국 개최 소식도 알렸다.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파이널판타지14'의 수준 높은 다양한 OST를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한국 이용자들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에오르제아 심포니'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 마련한다.

2024.06.14 16:49이도원

KAIST, "과학고 상위 30%·일반고 상위 10% 성적이면 고2라도 진학 가능"

KAIST가 게임 SW개발업체로 이름이 알려진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과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 사례를 내세워 과학영재선발에 나섰다. 이들은 모두 과학고 2학년 때 과학영재선발제도를 이용해 KAIST에 조기입학한 케이스다. KAIST는 15일 오전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조기 진학을 위한 과학영재선발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 영재선발 대상은 과학고·일반고·자율고 2학년 수료 예정자다. 과학영재선발제도는 지난 1월 개정됐다. 기존 대상 외에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른 영재학교 재학생과 영재교육특례자 지원을 허용한다.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 수학·과학·정보 과목(과학기술 분야) 중 어느 한 과목 한 학기 석차 백분위가 일반고·자율고·기타학교는 상위 10%이내, 과학고·영재학교는 상위 30% 이내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국 단위 이상의 창의연구(Research & Education)·과학전람회·올림피아드·기타 연구활동 대회 입상 이력이 있으면 소속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제출 서류도 간소화했다. 학교생활기록부·고등학교 성적증명서를 포함해 최대 6종까지 요구되던 서류는 지원서 및 자기소개서와 학교장 추천서 등 총 2종으로 줄였다. 최근 3년간 과학영재선발 과정 지원자는 341명이고, 93.5%인 319명이 선발됐다. 이 중 130명이 학사과정 입시전형에 최종 합격했다. 합격 후 KAIST에 등록한 경우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남은 고교과정을 마치지 않아도 고졸 학력을 인정받게 된다. 김용현 KAIST 입학처장은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김범준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가 과학고 2학년 때 이 제도를 활용했다"며 "인공지능 분야의 석학으로 신경망 기계 번역 알고리즘을 개발한 조경현 뉴욕대 교수도 일반고 2학년 재학 중 입학했다"고 설명했다. KAIST 과학영재선발제도 신청 서류 제출 기간은 오는 7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이다. 8월 23일에 심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9월에 시작되는 KAIST 수시 전형에 지원할 수 있다. 김용현 처장은 "영재학교의 경우, 한국과학영재학교(KSA)에 한해 올해 시범 도입된다"며 "차년도부터 타 영재학교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AIST는 15일 진행하는 대면 설명회 외에도 4회에 걸쳐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06.14 15:47박희범

원스토어, 게임-스토리 부문에 여름 이벤트 진행

원스토어(대표 정동진)가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을 맞아 게임과 스토리 부문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14일 하루 동안 '오늘의 게임 30% 포인트백'을 진행한다. 원스토어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를 비롯해 오늘의 게임으로 선정된 8종의 게임에서 결제한 이용자에게 결제액의 30%를 원스토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포인트는 결제일로부터 7일 후 자동 적립되며, SK텔레콤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스토어의 크로스 플랫폼 서비스 원게임루프에서도 14일부터 20일까지 7일 동안 원게임루프 결제액의 15%를 원스토어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포인트백 행사가 진행된다. 포인트는 결제일로부터 7일 후 적립되며, 인당 1일 적립한도는 30만 포인트다. 원스토리는 이날 중국 로맨스 소설 중요 신작인 '금모'(총소오 작가)를 선보인다. 오는 27일에는 흥행작 '제일후'와 '교량의경'의 저자인 희행 작가의 '주사'가, 전작 '용화사근'으로 주목받았던 심조실락적애정 작가의 '진환안'도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일에는 시경 작가의 '곤녕'이 공개됐다. 또한 판타지 부문에서는 이달 1일 출시된 신작 '중간 보스의 소꿉친구가 되었다'(시윤 작가),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소소리 작가)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원스토리는 판타지 연재작을 하루 동안 전편을 무료로 공개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7일 '재벌가 대물사위'(호만 작가)에 이어 이날에는 '핵무기도 만들어 드릴까요?'(북홀릭 작가)의 전 화가 무료로 공개된다.

2024.06.14 13:57김한준

엔씨 리니지M, '말하는 섬' 광고에 이병헌 내래이션 참여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M'이 대규모 업데이트 'EPISODE. ZERO'의 TVC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30초 분량 TVC 광고 '다시, 말하는 섬으로' 영상에는 배우 이병헌이 내래이션으로 참여했다. 엔씨는 TVC 촬영 현장을 담은 메이킹 필름도 함께 선보였다. '다시, 말하는 섬으로' 영상은 서비스 7주년을 맞은 리니지M이 새로운 리부트 월드와 신서버를 출시하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엔씨는 'EPISODE. ZERO' 홍보를 위해 TVC 온에어 외에도 ▲디지털 ▲라디오 ▲영화관 ▲옥외 광고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광고를 시작했다. 또 이 회사는 신서버 '말하는 섬'을 향한 성원에 힘입어 '윈다우드' 서버 추가 오픈을 결정했다.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윈다우드' 캐릭터 사전생성은 1~2차 모두 조기 마감됐으며 현재 3차 캐릭터 사전생성에 나섰다.

2024.06.14 11:55이도원

넥슨,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 시즌3 업데이트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14일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대표 패트릭 쇠더룬드)에서 개발한 팀 기반 FPS 게임 '더 파이널스(THE FINALS)'의 신규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3는 현대와 고대가 뒤섞인 일본의 교토를 배경으로 하며, 신규 맵, 모드, 무기, 기능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맵 '교토 1568'은 고대 교토의 모습을 연상하게 하는 건축물과 조경을 구현해 기존의 맵과는 다른 신선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이용자들이 한 데 모여 전투하는 신규 모드 '월드 투어'를 추가했다. 서비스 권역에 상관없이 24명의 이용자가 '캐시아웃 토너먼트'에 참여하여 시즌 랭크, 보상 아이템 등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할 수 있다. 또, 체력 회복, 부활이 제한된 '터미널 어택' 모드에도 랭킹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신규 시즌 배경에 걸맞은 다양한 무기와 가젯도 새롭게 선보였다. '리커브 보우(활)', '듀얼 카타나(쌍검)', '스피어(창)' 등 무기를 캐릭터 체형에 따라 사용할 수 있고, 적을 당기는 '원치 클로', 화살로 방해물을 폭파시키는 '써머 보어' 등 신규 가젯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96 종의 캐릭터 스킨, 무기 스킨, 치장품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배틀패스'도 추가했다. 또, 팀원들과 대화하는 '팀 채팅' 기능을 비롯해 보다 균형 잡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 개선도 진행했다.

2024.06.14 11:36이도원

위메이드, '게임·블록체인' 투트랙 드라이브…글로벌 영향력 키운다

박관호 대표 체제로 전환한 위메이드가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올해 이 회사는 게임과 블록체인 플랫폼 등 핵심 사업을 고도화해 기업 가치를 키운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게임 사업의 경우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전역을 공략하고, 블록체인 사업은 위믹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역량을 개편한다. 이 회사는 지난해 1분기 게임 부문 매출 1천522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국을 제외한 동남아, 유럽·북미 시장 등 글로벌 전체로 나타났다. 특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3월 출시되면서 성과 반영이 다소 제한됐음에도, 매출 구조 변화 양상이 뚜렷하게 나오면서 흥행 성과가 반영되는 2분기에는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영향력이 강한 중국에서도 서비스가 재개된다. '미르M'은 지난해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를 통해 현지 서비스명 '모광쌍용'으로 판호를 발급받았으며 '더나인'과 현지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완료해 중국 정식 출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미르4'는 올해 4월 중국 37게임즈와 현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판호 발급만을 남겨둔 상태다. 여기에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게임 매출 부문에 힘을 더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사업의 경우 위믹스 플레이와 위퍼블릭 등 핵심 서비스를 집중하는 방식으로 재편 중이다. 이를 위해 조직 구조 개편, 리스크 관리 강화, 비용 최적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관호 대표는 지난달 8일 1분기 실적발표회에서 "조직 구조 재편, 리스크 관리 강화, 비용 최적화를 기반으로 한 수익화 중심의 블록체인 사업 확장 전략을 추진함으로써 위믹스 생태계와 위메이드 장기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위메이드표 블록체인 게임 성공이 플랫폼 매출로 이어진만큼,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포머로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2년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를 론칭했다. 현재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비롯해 미르4, 에브리 팜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경우 전세계 동시 접속자 40만 명 이상을 기록중이며, 출시한 지 4년이 지난 미르4 또한 20만 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게임의 흥행으로 위믹스 플랫폼 영향력도 높아진 상황이다. 현재 위믹스 플레이 내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일간 최대 접속자 수 기준 글로벌 PC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들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위믹스 플레이의 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1분기 위믹스3.0 기반 거래는 전분기 대비 900만 건 증가한 1억 2천400만 건을 달성했다. 블록체인 플랫폼 거래 수수료와 NFT 판매도 급증해 1분기 블록체인 매출이 전분기 대비 40% 증가한 59억 원을 기록했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블록체인 매출의 상승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와 함께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중심으로 블록체인 생태계를 성장시킬 계획이다. 위퍼블릭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DAO(탈중앙화 자율조직)의 구성부터 모든 활동을 투명하게 운영 및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원증명(DID) ▲자격증명(SBT) ▲잔고증명(Mirror Token) 등 핵심 증명 프로토콜이 적용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경영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동시에 게임 사업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블록체인 사업 재편으로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는 위메이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14 11:30강한결

컴투스홀딩스 '소울 스트라이크', 배달앱 요기요와 제휴 프로모션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차세대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와 배달앱 '요기요'의 제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울 스트라이크는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게임 접속 유저들에게 2천원 상당의 요기요 할인 쿠폰을 매일 1장씩, 총 10만 장을 선물할 예정이다. 요기패스X 혜택과 즉시할인을 중복 적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또 프로모션 기간 중 게임 아이템을 구매한 유저들은 3천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요기요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음식을 주문한 유저들에게는 프로모션 종료 후 '직업 소환권 500개'와 '에테르 3만개'를 보상으로 지급한다. 게임 속 즐길거리도 늘어난다. 스킬, 동료, 유물의 최대 강화 레벨을 확장해 직관적인 성장의 즐거움을 높였다. SSS 등급 직업은 각성 단계에 따라 다양한 어빌리티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경험의 수정'과 '영혼 주사위'를 사용해 직업 어빌리티 슬롯을 해금할 수 있다. 정복자 필드는 '토벌 의뢰' 콘텐츠를 추가했으며, 정복전 보상도 상향 지급할 예정이다.

2024.06.14 11:25이도원

넥슨 '프라시아 전기', 대만·홍콩·마카오 정식 출시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김정욱∙강대현)는 MMORPG '프라시아 전기'를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라시아 전기'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와 자유도 높은 전쟁 콘텐츠가 결합된 MMORPG 장르로, 기존 공성전의 틀을 깬 거점전과 연속 전투를 돕는 '어시스트 모드' 시스템을 통해 '프라시아 전기'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여 국내에서도 다양한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10일 사전 다운로드 첫날 대만 앱스토어 인기 1위를 기록하며 기대작을 입증했으며, 대만, 홍콩, 마카오 서비스에서는 클래스(직업) 4종, 사냥터 117종 등의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고, '프라시아 전기'의 강점을 앞세워 고유의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대만 게임사 감마니아가 퍼블리싱을 담당하며, 현지 게임명 '프라시아전기(波拉西亞戰記)'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PC 버전 및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등 앱 마켓 플랫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와 동일하게 플랫폼간 크로스 플레이도 가능하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대만, 홍콩, 마카오 권역 이용자에게는 '갑진용갑 아울루그 탈것', '어용공무 형상' 등 현지 서비스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보상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대만 타이베이를 비롯한 주요 도심에 '프라시아 전기' 관련 대형 조형물을 설치하는 등 현지 맞춤형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백주현 디렉터는 “한국에 이어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이용자분들께 '프라시아 전기'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국내에서 인정받은 프라시아 전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더욱 강화된 진영전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06.14 10:54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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