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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님,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인스턴트 페이아웃 발표

로스앤젤레스, 2024년 12월 19일 /PRNewswire/ -- 업계를 선도하는 모바일 게임 핀테크 회사 아가님(Aghanim)은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게임 체인저 성격의 기능인 인스턴트 페이아웃(Instant Payouts)을 자랑스럽게 발표한다. 비디오 게임과 핀테크 분야에서 모두 합쳐 40년 이상 쌓아온 전문성을 가진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졸업생들이 설립한 아가님의 플랫폼은 개발자들이 개발 대금을 즉시 지급받을 수 있도록 보장하는데 이는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폐쇄적인 생태계에서 적용하는 45일 지급 주기라는 업계 표준과는 극명하게 대조된다. 1,070억 달러 규모의 모바일 게임 생태계를 움직이는 원동력인 게임 개발자들은 수입의 상당 부분을 지배적인 앱 스토어들에 빼앗기는 경우가 많다. 수입을 결제받기까지 45일이 걸리기 때문에 사용자 확보, 개발과 마케팅에 재투자할 수 있는 능력이 더욱 줄어든다. 아가님은 균형을 회복하여 개발자들이 소비자 직접 판매(DTC)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플랫폼 외 수입과 순이익을 최대 200%까지 늘려준다. 개발자들은 이러한 권력 이동을 통해 수입과 투자를 관리할 수 있으며, 독립성과 관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의 플랫폼 외 순매출과 순익을 최대 200%까지 늘리기 위해 설계된 아가님은 웹 기반 게임 허브 생성 및 관리, 통합 이커머스, 라이브 옵스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 결제 플랫폼을 상호 운용 가능한 도구 모음으로 제공하는 모바일 게임 업계 최초의 완전 자율 관리 엔드투엔드 솔루션이다. 이 웹 기반 게임 허브는 경쟁력 있는 소셜, 메타게임 기능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하며, 플레이어 참여도를 높이는 타겟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아가님은 개발자들이 DTC 모델을 채택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원을 활용하고 개발자와 오디언스 사이에 보다 긴밀한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개발자들에게 자신들의 수익을 다시 통제할 수 있는 힘을 부여하고 독립성과 관리 감각을 강화시켜준다. 아가님 공동 설립자 콘스탄틴 앤드리(Constantin Andry)는 "우리 플랫폼을 사용하는 모바일 게임 개발자들에게 인스턴트 페이아웃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우리의 목표는 게임 핀테크에 대한 우리의 전문 지식과 첨단 결제 솔루션을 결합함으로써 모바일 게임 지형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이는 전 세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한다. 앞으로 이것이 업계의 새로운 지급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가님은 추가 비용 없이 인스턴트 페이아웃을 제공함으로써 자격 있는 게임 개발자와 퍼블리셔들에게 전례 없는 재정적 유연성을 제공하여 그들이 사용자 확보 및 커뮤니티 개발과 같은 핵심 분야에 재투자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개발자들은 추가 수익을 이용하여 타겟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하고 게임 기능을 개선하거나 커뮤니티 이벤트를 열 수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가 추가적인 순수익을 빠르게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향상시켜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한다. 인스턴트 페이아웃은 현재 소프트 런칭 중이기에 일부 지역에만 제공되고 있으며, 다른 제한 사항도 적용될 수 있다. 이제 아가님 고객들은 아가님 대시보드에 인스턴트 페이아웃을 신청할 수 있다. 상세 정보가 필요하고 인스턴트 페이아웃의 혜택을 경험하려면 아가님의 웹사이트를 방문하고 링크드인에서 동사를 팔로우하기 바란다. 아가님과 함께 모바일 게임 지형을 혁신하기 바란다. 아가님 :2023년 6월에 설립된 아가님은 통합 상거래, 라이브옵스 자동화, 커뮤니티 참여와 결제를 전문으로 하는 모바일 게임 핀테크 회사이다. 모바일 게임의 수익 창출 및 배급 방식을 혁신한다는 사명을 가진 아가님의 웹 기반 게임 허브는 개발자들이 소비자 직접 판매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미디어 연락처: press@aghanim.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582196/Aghanim_Logo.jpg?p=medium600

2024.12.20 00:10글로벌뉴스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Ver 3.0 제주도 레이드 업데이트

넷마블(대표 권영식, 김병규)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의 'Ver 3.0 제주도 레이드'를 비롯해 신규 스토리 등을 업데이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메인 스토리 21~23챕터(노멀/하드 난이도)를 통해 제주도 레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해당 챕터에서는 던전 브레이크로 폐허가 된 제주도를 되찾기 위해 참전한 헌터들과 '개미왕'의 사투가 펼쳐진다. 또한 신규 SSR 헌터 '시미즈 아카리'가 추가됐다. 명속성 힐러 클래스로 ▲불길을 머금은 도끼로 상대를 공격하는 '단멸' ▲도끼를 휘둘러 공격한 뒤 힘의 반동을 이용해 강하게 내려 찍는 '여명의 빛' ▲모든 태양의 힘을 모아 금환일식 상태로 만들어 세상을 가르는 '금환일식' 등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 이 밖에도 ▲팀 전체 '공격력'과 '치명타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신규 그림자 '베르' ▲그림자 '장군' 등급 추가 및 장군 등급에 따른 신규 스킬 ▲성진우 최대 레벨 95에서 100으로 확장 ▲성진우 신규 전직 '심연의 주인' ▲성진우 신규 SSR 무기 '금미호' ▲신규 업적 시스템 '도전의 발자취' ▲광휘의 공방 배수 플레이 시스템 ▲신규 축복의 돌 5종 ▲헌터 프리뷰 보상 상향 등의 업데이트가 진행됐다. 이번 업데이트를 기념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7일 동안 출석만 해도 성진우 신규 무기 '금미호'를 획득할 수 있는 '홀리데이 파티! 출석 선물' 이벤트가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더불어 같은 기간 진행되는 '홀리데이 파티!' 이벤트를 통해 '보스 챌린지', '수집 이벤트', '데일리 미션' 등에 참여하고 '금미호' 및 '100만 골드'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신년 맞이 소원 빌기! 이벤트는 2025년 1월 1일부터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출석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알리시아 블랑쉐: 권위' 스킨, '새해기념 SSR 헌터 선택권 & 헌터 전용 무기 선택권' 등의 풍성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한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이다. 정식출시 약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5천만 이용자를 달성했으며, 2024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2.19 20:45이도원

넥슨, '서든어택' 2025 시즌1 사전등록

넥슨코리아(공동 대표 강대현∙김정욱)는 19일 인기 온라인 FPS 게임 '서든어택'의 2025 시즌1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2025년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 '서든어택'의 이번 첫 번째 시즌 사전등록은 2025년 1월 2일 정기 점검 전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등록 이용자에게는 1월 1차 연예인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는 '멀티카운트' 및 '2025 시즌1 패스티켓(10개)'를 지급한다. 추가로, 휴대전화 등록 시 500 SP와 30만 경험치를 제공하고 2,025명을 추첨해 1만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신규 및 복귀 이용자에게는 '커스텀 무기 영구제 선택권'을 지원하고 추첨을 통해 총 7천777명에게 1만 '넥슨캐시'를 선물한다. 같은 기간, 끝없이 펼쳐진 장애물을 넘어 목표 지점에 도달해야 하는 크리스마스 기념 콘텐츠 '산타의 선물'을 선보인다. 게임 참가 시 다양한 유형의 발판을 넘어 다음 단계를 향해 나아가야 하며 이때 바람, 물, 포탈 등의 구조물을 활용하거나 각종 장애물을 피해야 한다. 이벤트 기간 '산타의 선물'을 즐긴 이용자에게는 도착 단계에 따라 '영구제 탄창(2개)', '근접 기간연장 영구제' 등을 지급하고 최종 도착 성공 시 1천 SP를 비롯한 특별한 게임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 사이 정각마다 게임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H.T 산타 슈가 영구제', '크리스마스 화환 영구제' 등을 제공하고 PC방 접속 이용자에게는 추가 선물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24일과 25일 양일간 정해진 문구를 채팅창에 입력할 때마다 1일 1회에 한해 '크리스마스 트리 영구제', '10만 경험치' 등을 선물한다. 이 밖에도 새해 1월 2일까지 집과 PC방에서의 출석과 접속 시간에 따라 'M4A1(IS) Gaming 영구제', '윈체스터(IS) Gaming 영구제' 등과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한다. 또, PC방 누적 접속 시간에 따라 'Chris 세트 영구제', 'AWP(IS) Dark X 영구제', 4천 SP 등의 게임 아이템을 지급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같은해 1월 23일까지 겨울 테마의 '북극곰' 스킨 무기를 선보인다. 이를 기념해 2025년 1월 2일까지 '북극곰 멀티카운트'를 사용해 무기 획득 기간 총 300일을 달성한 이용자에게 '북극곰 무기 영구제 선택권'을 제공하고 총 600일 달성 시 'M Xeno 무기 영구제 선택권5'와 2천 SP를 제공한다.

2024.12.19 20:34이도원

"방송미디어 생존기로...산업 구조변화 불가피"

방송미디어 산업이 스트리밍으로의 급격한 전환과 제작비 상승, 광고 시장 축소 등의 복합적 위기에 직면했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방송사들의 적자 전환이 가속화되고, 방송광고 시장이 글로벌 플랫폼에 잠식되는 상황에서 산업의 구조적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임석봉 다이렉트미디어랩 대표는 19일 열린 '2024 방송미디어 결산과 2025 전망 토론회'에서 2024년 방송미디어 산업의 10대 트렌드를 제시하고, 방송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 ▲스포츠 콘텐츠의 부상 ▲텐트폴 예능 제작 ▲달라진 예능 트렌드 ▲비영어 콘텐츠 확산 ▲일본 콘텐츠의 약진 ▲AI와 미디어 ▲숏폼 콘텐츠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 ▲AVOD와 FAST 플랫폼 등을 톱10 트렌드로 꼽았다. 먼저 임 대표는 스트리밍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소비 형태가 급속히 바뀌면서 제작, 편성, 유통, 광고나 비즈니스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닐슨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스트리밍 TV 시청률은 2024년 1월 36%에서 11월 41.6%로 증가한 반면, 방송과 케이블은 각각 24.2%와 27.9%에서 23.7%와 25%로 감소했다. 제작비 상승으로 드라마 제작이 감소하면서 스포츠 콘텐츠가 대안으로 떠올랐다. 한국 드라마 제작이 2022년 141편에서 2024년 107편으로 줄었고, 제작비는 10년 전 2억원에서 현재 20억~30억원대로 올랐다. 아마존프라임비디오는 미식축구, 야구, 농구, 픽클볼 등 스포츠 판권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토종 OTT 티빙의 경우 올해부터 KBO 중계를 시작으로 스포츠 콘텐츠를 서비스 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투자를 통한 텐트폴 예능 제작은 증가하고 있으며, 예능 트렌드도 변화하는 추세다. 유튜브에 진출하는 연예인들도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토크쇼가 레거시 방송에서 줄어들고 유튜브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또 여행 예능도 간단한 장비로 제작이 가능해졌다. 임 대표는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는 100억원대 투자로 드라마보다 적은 비용으로 한국은 물론 동남아, 중동에서도 큰 성과를 거뒀다"며 "피지컬 100도 스포츠 콘텐츠이면서 글로벌에서 많은 소비를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비영어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확산됐다. 넷플릭스 전체 콘텐츠 중 일본이 5%, 한국이 4%, 스페인이 3%를 차지했다. 일본 콘텐츠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2024년 일본 넷플릭스 톱10에서 일본 드라마 4편, 애니메이션 5편, 한국 드라마는 '눈물의 여왕' 단 한 편이 포함됐다. 임 대표는 "2022년에는 일본 TOP10 중 8편이 한국 드라마였다"며 "일본은 '도쿄 신데렐라'로 최초 100억원대 드라마를 제작하는 등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AI와 미디어 결합도 가속화됐다. KBS '싱크로유', MBC 'PD가 사라졌다' 등 AI 활용 프로그램이 등장했으며, CNN은 2024년 AI 기반 뉴스 방송국을 설립했다. IBM은 자동 하이라이트 제작·전송 시스템을 개발했다. 임 대표는 숏폼 콘텐츠는 대중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중국 숏폼 드라마 시장은 2023년 6조 8천억원에서 2024년 9조 2천억원 규모로 성장 중이다. 국내에서도 순엔터테인먼트, PI코퍼레이션 등 전문 제작사가 증가했으며 OTT 플랫폼들도 클립영상과 미니드라마를 서비스하고 있다. 또한 로컬에서 글로벌로의 확장도 이어졌다. 2024년 넷플릭스 해외 시장에서 '눈물의 여왕'이 일본과 남미에서, '기생수'가 프랑스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인기를 얻었다. 네덜란드 예능 '더 트레이터'는 25개국에서 현지화됐고, 한국에서도 제작이 결정됐다. AVOD와 FAST 플랫폼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SVOD에서 AVOD로 전환해 2억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AVOD 시장은 2023년 40.8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FAST 채널의 점유율은 2024년 1월 3.3%에서 11월 4.6%로 증가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는 방송미디어 산업의 위기와 해법이 논의됐다. 전문가들은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이 꺾이고 있다며 앞으로 1-2년이 업계 생존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신규 한국방송광고공사 미디어광고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글로벌 플랫폼의 광고 매출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 방송광고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넷플릭스가 광고 단가를 줄여 중소 광고주까지 유입을 시도하는 등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우려했다. 선호 CJ ENM 국장은 "인구 감소와 가구 증가라는 전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 미디어 이용량이 급격히 줄고 있다"며 "방송 광고나 규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20년째 30년째 똑같은 방송법, 광고 규제를 적용하는 것이 답답하다"고 말했다. 유진희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 겸임교수는 콘텐츠 시장의 양극화를 지적했다. 그는 "오징어게임 같은 대형 콘텐츠는 꾸준히 나오지만, 이는 이제 한국 콘텐츠가 아닌 미국 자본의 콘텐츠"라며 "나머지 콘텐츠는 단가 후려치기로 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방송사가 해외 시장에서 콘텐츠 신뢰도 보증 기관으로서 새로운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신진 창작자 발굴과 단막극 제작 지원 등 기초 단계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상혁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미디어사업실장은 "방송 부문에서 올해 1개 사업자를 제외한 모든 사업자가 적자 전환했다"며 "우리나라가 여전히 성장기라는 착시에서 벗어나 성장과 유지의 균형을 맞춰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PTV까지가 쟁점이며, 더 이상 투자 여력이 없다"며 "콘텐츠 투자도 가능성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9 18:44최지연

"사람 반, 음식 반"...컬리푸드페스타 2024 가보니

"몇 시간 만에 밥을 두 끼는 먹은 기분이에요." 손목에 '컬리푸드페스타 2024' 팔찌를 차고 그릭요거트를 먹고 있던 윤모(22)씨가 말했다. 윤씨가 바닥에 잠시 내려놓은 '컬리' 에코백에는 과자, 음료수, 햄, 젤리 등 음식이 가득했다. 윤씨는 "오늘 행사에서 다양한 음식을 시식해 만족스럽다"며 "사전 티켓 값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미소지었다. 이어 "이번 행사로 컬리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져 앞으로 더 많이 이용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컬리는 19일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에서 오프라인 미식 행사 '컬리푸드페스타2024'를 개최했다. 128개 파트너사와 230여 F&B브랜드가 참여해 메인 식사류, 신선식품, 디저트, 음료, 건강식품 관련 시식과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 방문객은 약 8천명에 달했다. 오후 2시 기준 각 부스에는 대기 인원이 최소 8명 이상이었다. 특히 '오징어게임2'와 협업한 상품(오징어튀김·김 스낵 등)의 시식을 진행하는 '비비고' 부스에는 20명이 넘는 인원이 줄을 서고 있었다. 비비고 관계자는 "조리 속도가 방문객이 오는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의자에 앉아 쉬고 있던 가정주부 최모(55)씨는 "줄이 너무 길어서 다 둘러볼 시간이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직장인 이모(23)씨도 "한 부스당 최소 10분씩은 기다린 것 같다"며 "행사 자체는 만족스럽지만, 사람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부스 운영 기업들은 빼곡한 인파에 기쁨을 표했다. 식품 기업 '풀무원' 부스에서 시식용 음식을 조리하던 셰프 주요한(39) 쉐프는 "평일인데도 첫날부터 매우 많은 사람들이 와서 놀랐다"며 "평소에는 소비자를 직접 대면해 음식을 소개할 기회가 거의 없는데 이슬만두, 결두부 등 제품을 직접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수제 그래놀라 판매 기업 '그래놀라하우스' 관계자는 "오후 3시 기준 약 천명 정도 부스에 방문했다"며 "온라인으로는 소비자와의 만남이 어려운데, 이렇게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브랜드 평가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고 밝혔다. 많은 인파가 몰린 만큼, 행사장 곳곳에 '이벤트 조기 종료'라는 팻말이 붙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견과류 판매 기업 '바프'는 선착순 500명에게 팝콘 본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나, 이날 정오 재고가 조기 소진됐다. 바프 관계자는 "사람이 예상보다 훨씬 많이 와서 놀랐다"며 "컬리가 식품과 화장품 분야에서 자리잡았기 때문에, 오늘 행사를 계기로 식품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에게 바프의 팝콘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컬리푸드페스타 2024'는 이달 22일까지 진행된다. 컬리 관계자는 "나흘간 총 3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소비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미식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2.19 17:31조수민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참가자 모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9일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한일 슈퍼매치 202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유저들이 팀을 이뤄 겨루는 공식 라이벌전이다. 지난 2023년 뛰어난 실력과 뜨거운 애정을 겸비한 양국 '서머너즈 워' 유저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시작해 2025년 세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본선 1부 팀 매치가 기존 5개 라운드에서 3개 라운드로 변경되고, 1부부터 2부 1라운드까지 중복 출전 불가 규정을 신설해, 다양한 선수들의 대전이 더욱 빠른 속도감으로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일 오후 4시까지 한국 또는 일본 국적을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나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31 종료 성적을 기준으로 양국에서 각각 상위 12명을 예선 참가 선수로 선발한다. 또한 'SWC 어드밴티지'를 통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출전 경력자가 양국 각 한 명씩 대표단에 영입될 예정이다. SWC 어드밴티지는 참가를 신청한 역대 SWC 출신 선수 중, 가장 최근 개최된 대회의 최종 성적이 높은 선수에게 대표팀 직행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내년도 대회의 경우 'SWC2024'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던 KUROMI, KANITAMA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우선권을 받는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오는 2월 8일에는 한국, 9일에는 일본 순으로 진행되고, 각국에서 총 네 명씩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성적 기준 상하 시드로 나뉘어 겨루고, 하위 시드 선수는 8강 첫 라운드 패배 시 즉시 탈락한다. 본선은 오는 3월 일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최종 우승 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2천 달러(약 1천700만원)가 수여된다.

2024.12.19 15:26강한결

조이시티, 성남 분당구 조이시티타워로 본사 이전 완료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조이시티타워로 본사 이전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한 새로운 연구 개발(R&D) 환경을 구축하고, 경영 환경 개선 및 업무 효율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사옥은 직원들에게 최적화된 근무 환경과 함께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지원할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조이시티 자회사 및 관계사의 입주를 통해 협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 시설로 직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사내에는 카페테리아, 라운지, 옥상 정원, 헬스 키퍼 등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가족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자유친방 도입 등 직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고려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신사옥 이전은 회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큰 도약을 준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게임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12.19 14:27김한준

선 넘은 中게임사 허위광고…실질적 대책마련 시급

중국 게임사들의 허위 광고 사례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최근 국내 게임의 저작권을 무단 도용한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업계에서는 중국 게임사들의 저작권 침해 행위가 반복되면, 국내 게임사들의 피해가 누적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SP게임즈의 지난 4일 모바일 MMORPG '귀신과 함께' 한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회사는 사전 예약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하며,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대대적인 광고를 펼쳤다. 이 과정에서 다른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무단 도용해, 귀신과 함께의 인게임 영상인 것처럼 허위로 광고를 게재했다. SP게임즈의 유튜브 광고 영상은 해변 배경에서 화려한 전투를 펼치는 플레이어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이런 게 게임이죠”라는 문구를 내세워 게임의 재미를 강조했다. 하지만 해당 장면은 넥슨의 MMORPG '히트2' 인게임 영상으로 확인됐다. 광고에 사용된 배경은 히트2의 주요 사냥터인 '노래하는 해변' 필드이며, 등장한 캐릭터는 '눈의 여왕 드레스' 스킨을 착용하고 있었다. 넥슨은 해당 사례에 대해 플랫폼을 통해 저작권 침해 신고를 진행했다. 넥슨 관계자는 “해당 광고 영상은 사용 허가나 협의 없이 제작된 것으로, 플랫폼 사업자를 통해 신고 절차를 진행했다. 이용자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불법 사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절차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SP게임즈는 과거에도 유사한 사례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세라: 이터널스'의 경우 '사이버펑크 2077', '용과 같이', '로스트 저지먼트' 등 유명 게임의 인게임 영상을 무단으로 짜깁기해 허위 광고를 제작했다. 또한 이 게임은 카카오게임즈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의 콘셉트를 표절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이 회사의 게임에 등장하는 브롤러, 슬레이어 등의 직업군은 아레스 내 등장하는 클래스인 워락·엔지니어와 유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지난해 출시된 MMORPG '이모탈 소울' 광고에서는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몬스터헌터', '포스포큰', '파이널판타지15' 등 유명 게임의 인게임 영상에 조작된 UI를 합성한 사례도 확인됐다. 이 외에도 라인게임즈의 언디셈버,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엔씨소프트 TL 등 국내 게임의 플레이 영상을 무단으로 도용하기도 했다. 중국 게임 광고 논란은 저작권 침해뿐만 아니라 선정성을 강조한 부적절한 콘텐츠로도 이어지고 있다. 플랫폼사의 느린 대응을 틈타 소속과 출처가 불분명한 중국 게임사들이 문제 광고를 제작하여 이용자를 유인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게임산업진흥법(게임법) 제34조 2항은 등급을 받은 게임물과 다른 내용의 광고를 하거나 이를 배포 및 게시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처벌 조항은 없는 상태다. 민간기구인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GSOK)는 2020년부터 광고 심의를 위한 자율 규제안을 운영하고 있으나 강제성이 부족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 내 홍보 영상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대행사가 존재하며, 이들이 문제의 도용 영상을 제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사례는 게임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이러한 광고를 본 이용자들은 게임 산업 전반에 부정적인 선입견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게임산업에서 지식재산권은 업체가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여 구축한 중요한 자산으로, 시장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개별 업체들이 이러한 침해에 대해 대응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정책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제재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디넷코리아는 이번 귀신과 함께 사례를 비롯해 지난해 1월 이모탈소울, 세라: 이터널스 허위 광고 논란 때마다 SP게임즈 측에 메일 등으로 문의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2024.12.19 14:11강한결

유니티 슈퍼소닉, '탑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 출시

유니티는 19일 퍼블리싱 솔루션 '유니티 슈퍼소닉(Supersonic from Unity)'에서 유저를 사로잡고 게임의 성장을 실현할 성공적인 광고 소재를 만나볼 수 있는 '탑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Top Creatives Library)'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탑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는 슈퍼소닉의 광고 소재 전문가들이 성과와 혁신성을 기준으로 엄선한 광고 소재 컬렉션으로, 개발자들은 이를 활용해 슈퍼소닉의 게임 전반에서 가장 큰 성과를 내는 광고 소재를 파악해 게임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광고 소재 아이디어를 확보할 수 있다. 슈퍼소닉은 매월 업데이트되는 라이브러리를 통해 개발자가 가장 앞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최신 트렌드와 디자인 요소 등을 파악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자는 운영 체제, 게임 장르,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 및 컨트롤 유형 등 다양한 필터링 옵션을 활용해 원하는 광고 소재를 살펴볼 수 있다. 필터를 설정한 후 특정 게임의 장면, 카메라 앵글, 색상 등을 확인하여 본인의 게임 광고 소재 제작을 위한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이 라이브러리에는 최근 3개월 동안 '메타 오디언스 네트워크(Meta Audience Network)'에서 활용된 광고 소재가 포함된다. 개발자들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러닝 게임 개발자는 장르(러닝)와 메커니즘(의사 결정/게이트)을 필터링하면, 좋은 게이트와 나쁜 게이트를 구분하는 데 사용된 색상, 배경 캐릭터, 텍스트 사용 여부, 파워업 표시 등의 요소를 식별할 수 있다. 방치형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자는 장르(시뮬레이션)와 메커니즘(의사 결정/게이트)으로 필터링해, 광고 소재의 속도, 보이스오버, 실제 연기자 등장 여부 또는 게임 플레이 표시 여부, 광고 소재의 유머 요소 등을 식별할 수 있다. 특히 장르(방치형 자원 관리)와 메커니즘(쌓기 및 업그레이드)을 필터링해, 수집하는 자원의 종류, 테마, 긍정적인 표시의 유형, 배경 캐릭터가 취하는 액션 등의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이번 출시된 슈퍼소닉 탑 크리에이티브 라이브러리는 개발자들이 게임 성장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기술과 지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슈퍼소닉의 '지식 허브(Knowledge Hub)'에 포함된 도구 중 하나이다. 이 허브에는 개발자의 프로토타입 단계를 지원하고, 개발 속도를 높여주기 위해 최근 출시된 AI 도구인 '게임 아이디어 제너레이터(Game Idea Generator)'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시장 동향, 인기 차트, 성공적인 모바일 게임 비즈니스를 위한 슈퍼소닉 전문가의 팁을 소개하는 영상 등도 제공한다.

2024.12.19 11:46강한결

LG전자, 8천만원짜리 무선·투명 OLED TV 글로벌 출시

LG전자는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이자 가장 진화한 TV 기술을 집약한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 모델명: 77T4)'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북미 시장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으로 유럽, 한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순차 출시한다. 제품 출하가는 5만9천999 달러(한화 약 8천697만원)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초(超) 프리미엄 TV 본연의 가치는 물론, 설치 공간의 품격까지 고려하는 최상위 수요를 위한 제품이다.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제품은 간편한 리모컨 조작만으로 자유롭게 두 가지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다. '블랙 스크린 모드'로 전환해 TV를 시청하면 77형 대화면 올레드 본연의 압도적 4K 화질로 영화, 게임 등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청하지 않을 때는 '투명 모드'를 이용하면 마치 검은 TV 화면이 사라진 것처럼 화면 뒤 공간을 볼 수 있는 개방감으로 주변 인테리어와의 조화도 뛰어나다. AOD(Always-On-Display) 기능으로 전용 콘텐츠를 감상하면 기존 TV에서는 즐길 수 없는 입체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물고기가 헤엄치는 미디어아트를 재생하면, 스크린 뒤 공간과 콘텐츠가 겹쳐 보여 마치 실제 공간에서 물고기가 유영하는 듯한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투명 올레드 화면 아래 바(bar) 형태의 본체(T-bar)에서는 전면 디스플레이로 ▲시청 예약 프로그램 ▲재생 중인 음악 ▲현재 날씨/시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4.2채널 60와트(W) 출력의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도 있다. 무선 AV 전송 솔루션으로 투명 스크린이 주는 공간 개방감은 한층 더 높였다. 기존 TV 본체에 연결했던 콘솔기기, 셋톱박스 등 주변기기는 거실 내 소파 옆이나 협탁 아래 등에 설치된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에 연결할 수 있다. 투명한 화면 주변의 전원을 제외한 모든 선(線)을 없애 깔끔해진 공간은 시청 몰입감도 한층 높인다. 지난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이 솔루션은 4K 해상도·120Hz 주사율의 고화질 영상을 손실, 지연 없이 전송할 수 있어 끊김 현상에 대한 고객의 불편을 해소한다. 또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인증을 획득해 무선 환경에서도 자연스러운 영상은 물론, 속도감 넘치는 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AI 성능 면에서 기존 알파9 대비 4배 강력해진 올레드 전용 화질/음질 엔진 '알파11 프로세서'와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 기반의 콘텐츠를 비롯한 전용 홈 화면, UI/UX 등은 투명 올레드 TV의 장점을 더욱 극대화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전용 webOS 홈화면(T-Home)은 콘텐츠 추천 페이지 등을 별도 분리하고 한 화면에 표기하는 정보량을 줄여 간결하게 보여준다. 편리한 앱 서비스 이용은 물론, 다른 스마트 TV에 적용된 webOS 홈화면 대비 늘어난 화면의 여백으로 투명 올레드 TV만의 개방감을 강조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그림이 벽에 붙어 있는 듯한 월페이퍼(2017, W) ▲화면을 말았다 펼치는 롤러블(2020, R) ▲복잡한 연결선을 지운 무선(2023, M) 등에 이은 6번째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다. LG전자는 백라이트가 필요 없는 올레드의 강점을 기반으로 TV 폼팩터의 진화를 주도해왔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고객에게 불필요한 요소는 지우고 'TV의 본질'에 대한 현존 최고의 기술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LG전자만이 가능한 기술 혁신으로 '모두가 선망하는 TV'라는 품격(品格)에 걸맞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9 10:26장경윤

[이기자의 게임픽] 워게이밍, 10년만에 신작 '스틸헌터'로 새 도전

워게이밍이 배틀로얄 메카닉 슈팅 게임 신작 '스틸헌터'로 새 도전에 나선다. 이 회사는 육해공 전쟁 게임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워플레인' 시리즈에 이어 이번 신작 타이틀로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전쟁 게임 전문 워게이밍이 신작 게임 '스틸헌터'를 처음 공개했다. '스틸헌터'는 3인칭(TPS) 배틀로얄 메카닉 슈팅 액션 장르로, 미래 전쟁을 소재로 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용자는 거대 전투 로봇인 헌터를 조작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장비 수집과 협력 및 경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각 헌터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 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성부터 결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해 상대와 겨룰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당 신작은 월드 오브 시리즈에서 탈피한 신작이란 점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워게이밍이 역사 속 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기업 성장을 시도했다면, 이번 신작은 미래 전투를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워게이밍 측은 오는 22일까지 '스틸헌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워게이밍 공식홈페이지와 스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스팀 테스트는 워게이밍 계정 연동이 필요하다. '스틸헌터'의 출시일은 미정이다. 약 3년 간 개발에 나섰다고 알려진 만큼 이르면 내년 추가 테스트 이후 출시일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쟁 게임 전문 워게이밍이 메카닉 소재 슈팅 액션 게임 스틸헌터로 새 도전에 나선다"라며 "월드 오브 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던 이 회사가 스틸헌터로 다시 집중조명을 받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2.19 10:09이도원

래브라도랩스, 서버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솔루션 출시

사상 최악의 취약점으로 알려진 'Log4j' 등 오픈소스 보안 문제를 쉽게 찾아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이 나왔다. 래브라도랩스(대표 김진석 이희조)는 서버 오픈소스 취약점 관리 솔루션 '래브라도 서버케어'를 출시했다. 래브라도 서버케어는 운영 중인 서버에서 오픈소스 취약점을 찾고 대응책을 제시한다. 래브라도 서버케어는 서버에 설치된 각 SW 라이브러리가 어떤 오픈소스에 의존하고 있는지 분석한다. 글로벌 오픈소스 취약점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해 새로운 CVE(Common Vulnerabilities and Exposures)가 나올 때 마다 운영 중인 서버 SW에서 취약점을 알려준다. 오픈소스 취약점 급증 전세계 IT 관리자는 2022년 Log4J 취약점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어떤 서버에서 해당 라이브러리가 운영되는지 파악조차 어려워 대응이 쉽지 않았다. 미국 사이버보안 검토위원회는 운영 중인 서버 SW에서 Log4J를 제거하는데만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취약점이 공개돼 해커가 악용하고 있지만 여전히 패치되지 않은 수많은 서버가 존재한다. 래브라도 서버케어를 사용하는 기업은 Log4J를 비롯해 최신 오픈소스 취약점이 발견될 때마다 쉽게 분석하고 바로 대응할 수 있다. 기업은 SW 개발과 빌드, 배포단계는 보안을 신경쓴다. 하지만, 해당 SW가 서버에서 설치 된 후 작동하는 동안 취약점 관리가 되지 않는다. 서버에 소프트웨어를 처음 설치할 때 취약점을 점검하지만 운영이 시작된 후에는 추적과 관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SW는 80%가 오픈소스로 구성된다. CVE 데이터베이스에 따르면 2020년 1만8375개였던 취약점은 2022년 2만5059개로 늘어났으며 2024년(현재) 2만9000건을 돌파했다. 오픈소스로 만든 SW 취약점을 지속관리해야 하는 이유다. SW 오픈소스 의존성 분석해 심층 취약점 탐지 래브라도 서버케어는 리눅스, 유닉스, 윈도 등 다양한 서버에 설치된 SW 목록을 주기적으로 체크해 분석한다. OS패키지, 라이브러리 등의 보안 취약점과 라이선스 이슈까지 분석해 조치 계획 등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래브라도랩스는 설치된 SW에 대한 오픈소스 의존성 분석으로 심층 취약점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김진석 래브라도랩스 대표는 “최근 금융권에서 서버케어 도입을 시작으로, 의료, 자동차, 게임, 공공 등 모든 산업분야의 오픈소스 위협을 대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확대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출고 당시 보안 점검이 된 SW도 운영하면서 취약점이 지속 발견된다”면서 “운영 중인 SW의 보안을 챙겨야 공급망을 통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래브라도랩스는 지난 8월 래브라도 SCM에 이어 이번 서버케어 솔루션을 개발해 SW 공급망 보안 플랫폼을 완성했다. 래브라도랩스는 오픈소스 취약점 및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 위험 제거 도구 '래브라도 SCA(소프트웨어 구성 분석)', SW 공급망 자동관리플랫폼 '래브라도 SCM', 운영 중인 서버에 숨겨진 오픈소스 취약점을 찾고 대응하는 '래브라도 서버케어' 라인업을 구성했다.

2024.12.19 10:07김인순

인텔, 코어 울트라 200S 성능 분석 결과 공개

인텔이 18일(미국 현지시간) 데스크톱PC용 코어 울트라 200S(애로우레이크) 프로세서 성능 저하 관련 해결책을 공개했다. 제품 출시 이후 두 달여 만이다.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를 구성하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라이언코브'는 높은 성능을 지녔지만 이를 게임에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현상을 보였다. 또 각종 핵(Hack)을 방지하는 안티치트 프로그램과 충돌하는 문제도 드러났다. 인텔은 고객지원 포럼에 올린 공지사항에서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 출시 이후 제기된 문제를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이 문제를 추려냈다"고 밝혔다. ▲ 윈도11 운영체제의 전력소모·성능 패키지 배포 문제 : 코어 활성화 여부나 실행에 따라 성능이 크게 달라지며 윈도11 빌드 26100.2161에서 해결. ▲ 인텔 응용프로그램 성능 최적화(APO) 소프트웨어 비정상 작동 : 윈도11 빌드 26100.2161에서 해결. ▲ '이지 안티치트' 프로그램 적용 게임 실행시 PC 먹통 : 에픽게임스 드라이버 업데이트로 해결. ▲ 메인보드 제조사간 UEFI 펌웨어(바이오스) 성능 관련 설정 불일치 : 비정상적으로 높은 메모리 지연시간 유발. 현재 배포된 최신 펌웨어로 해결. 인텔은 최적 성능을 위해 윈도11 운영체제를 빌드 26100.2161 이후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최신 펌웨어를 설치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공급되는 코어 울트라 200S 프로세서용 마이크로코드 최신 버전은 0x113이다. 인텔은 다음 달(1월) 중순 전에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새 마이크로코드(0x114)를 담은 새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인텔은 다음 달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 기간 중 기자단을 대상으로 업데이트 적용 전/후 성능을 비교하는 브리핑도 진행 예정이다.

2024.12.19 08:55권봉석

한화큐셀, 텐덤셀 상용화 한 발짝…최고 효율 달성

한화솔루션 큐셀부문(이하 한화큐셀)이 양산에 적합한 규격의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셀(이하 탠덤 셀)을 자체 개발·제작해 차세대 태양전지 최초 상용화 목표에 가까이 다가섰다. 한화큐셀은 19일 자체 개발해 직접 제작한 M10 사이즈 탠덤 셀이 28.6% 발전효율을 기록해 국제적 인증 기관인 독일 프라운호퍼 태양에너지 시스템연구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연구용 소면적(1cm2)이 아니라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듈에도 적용이 가능한 대면적 M10(330.56cm2) 규격 탠덤 셀을 제작해 제3자 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초다. 한화큐셀이 연구개발 중인 탠덤 셀은 서로 다른 영역 대 빛을 흡수하는 실리콘 셀과 페로브스카이트 셀을 적층시켜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는 차세대 태양전지다. 학계에 따르면 탠덤 셀 이론적 한계 효율은 44%에 달해 시중 실리콘 셀 이론적 한계 효율 29%에 비해 약 50% 높다. 한화큐셀에 따르면 고효율 탠덤 셀 상용화는 재생에너지 전환 속도와 경제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23~24% 수준 발전효율을 지닌 시중 실리콘 모듈 대신 26~27% 수준 발전효율을 지닌 탠덤 모듈을 설치하면 약 15% 전력을 더 생산할 수 있다. 탠덤 셀은 더운 기후나 흐린 날씨에도 실리콘 단일 셀에 비해 많은 전력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이렇게 같은 면적의 땅에서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게 되면 태양광 발전의 균등화발전원가(LCOE)가 낮아지고 경제성이 향상된다. 한화큐셀은 탠덤 셀의 조기 상용화에 초점을 둬 대량 생산 및 모듈 공정에 적용이 가능한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한화큐셀의 탠덤 셀은 회사 고유의 퀀텀 기술로 제작한 하부 실리콘 셀과 독자 개발한 대면적 페로브스카이트 박막(薄膜) 형성 기술을 적용한 상부 셀로 이뤄졌다. 하부 셀은 상용 웨이퍼로 만들어져 향후 모듈 공정에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큐셀은 탠덤 셀과 모듈 성능과 장기신뢰성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탠덤 셀 시험생산 라인을 운영 중인 한국 진천 공장과 독일 탈하임R&D센터, 그리고 판교R&D센터 유기적 협업을 토대로 선도적 상용화를 실현할 방침이다. 또한 차세대 태양전지 제조장비 연구개발을 수행 중인 한화큐셀 장비개발센터는 양산을 위한 핵심 공정 설비를 제작했고, 추후 연구를 지속 고도화해 공정 설비 내재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홍정권 한화큐셀 대표는 “태양광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고효율 탠덤 셀이 상용화되면 태양광 에너지 효율과 경제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며 “한화큐셀은 연구개발에 더욱 정진해 세계 최초로 탠덤 셀 양산에 성공하고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태양광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2.19 08:53류은주

프롬소프트웨어, '엘든 링: 나이트레인' 협동 플레이 정보 공개

프롬소프트웨어가 차기작 '엘든링: 나이트레인'의 협동 플레이와 관련된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고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 게임 크로니클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게임은 최대 3인의 협동 플레이를 지원하며, 기존 싱글 플레이 방식도 제공한다. 하지만 2인 협동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는다. 개발진은 “멀티플레이는 3인이 함께할 때 가장 이상적으로 설계됐다”며 “참여 인원에 따라 적의 체력과 난이도를 조정해 3인이 플레이할 때 최적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2인 플레이의 경우 이러한 밸런스가 어긋날 가능성이 있어 제외됐다. 프롬소프트웨어는 이번 발표를 통해 기존 협동 RPG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접근을 선보였다. 플레이어 간의 전략적 협력과 조화를 강조해 더욱 깊이 있는 멀티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싱글 플레이 또한 기존 '엘든링' 유저들에게 익숙한 스타일로 제공된다. 혼자서도 게임의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설계돼, 싱글 플레이어들에게도 충분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든 링: 나이트레인은 2025년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 엑스, PC로 출시될 예정이다. 내년 2월에는 베타 테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2024.12.19 08:23강한결

요스타, 애니 판타지 액션RPG '스텔라소라' 첫 공개

요스타(YOSTAR)는 판타지 액션 어드벤처 모바일 게임 '스텔라 소라'를 최초로 공개하고, 글로벌 사전예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스텔라 소라'는 '노바 대륙'이라는 판타지 세계 속에서 유저는 '마왕'의 신분으로 귀여운 소녀 여행가들과 함께 '별의 탑'이라는 거대하고 신비한 미궁을 정복하고, '노바 대륙'을 탐험하며 숨겨진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이야기로 꾸민 작품이다. 특히 유머러스하고 캐주얼한 스토리와 랜덤성 높고 전략적인 요소가 추가된 액션 게임으로, 자동 전투와 수동 회피를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조작 모드를 제공한다. 또 높은 자유도와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메인 및 캐릭터 시나리오는 차별화된 게임성과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 스타일에 바탕을 둔 만화 스타일의 그래픽이 더해진 일러스트는 캐릭터의 피부 질감, 표정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몰입도를 극대화했다고 알려졌다.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되며, 참여자 전원에게는 별의 파편, 레코드-휴식의 순간, 하늘 티켓 10장, 여행가-안즈 등 풍성한 보상이 지급한다. 이 밖에 글로벌 사전예약 실시를 기념해 선보인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귀여운 캐릭터 일러스트, 전투 등이 공개되어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4.12.18 17:10이도원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8개 부문 수상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대표작 '스텔라 블레이드'가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 시상식에서 총 19개 부문 중 8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이하 PS 블로그)에서 매년 진행되는 'PS 블로그 올해의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이용자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수상작을 뽑는 이용자 투표 기반의 시상식이다. 최고의 PS5 게임, 올해의 스튜디오 등 총 1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작들을 선정하며, 수상작은 투표 결과에 따라 1위 '플래티넘 트로피'부터 골드, 실버, 브론즈로 구분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올해 스텔라 블레이드는 '최고의 신규 캐릭터' 부문 플래티넘 트로피 수상과 함께 '최고의 듀얼센스 활용', '최고의 사운드트랙', '최고의 스토리', '올해의 스튜디오', '최고의 PS5 게임', '최고의 그래픽', '최고의 음향 디자인' 등 8개 부문 수상에 성공하며 '아스트로 봇'과 '파이널 판타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시프트업이 국내 최초로 소니와 세컨드 파티 계약을 통해 개발한 게임으로, 몰입감 넘치는 극한의 액션과 감각적인 사운드트랙, 수려한 그래픽 등으로 전세계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플레이스테이션 대표 타이틀이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출시 후 메타크리틱 평론가 평점 81점, 유저 평점 9.2점으로 출시 당시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요 국가의 주간 게임 판매 1위 달성과 함께 4월 플레이스테이션 공식 블로그의 '이달의 게임'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7관왕 달성을 비롯해 최고의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타이틀에 수여되는 'PS 파트너 어워드'에서 '유저 초이스 어워드', '스페셜 어워드' 2개 부문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 주요 시상식에서 연이은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현재까지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보스 클리어 챌린지, 그래픽 업데이트, 포토 모드 등의 신규 콘텐츠들과 함께 최근 '니어 오토마타 콜라보레이션'으로 유저들을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한 다양한 유저를 만나게 위해 서비스 플랫폼 확장을 목표로 PC버전 출시도 현재 준비 중에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개발을 이끈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세계 최고의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게임을 만들어 준 시프트업 개발팀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유저분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시프트업은 글로벌 흥행작 '승리의 여신: 니케'와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를 통해 입증된 '자체 IP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모바일과 콘솔 영역을 아우르는 '글로벌 게임 개발사'의 존재감을 공고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4.12.18 16:55이도원

국내 클라우드 빅3가 공개한 '무기'와 확장 전략은…

네이버클라우드·KT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빅3 기업 최고기술임원(CTO)들이 1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열린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PUB2025'에서 김은주 한국지능정보원(NIA) 본부장 사회로 진행한 '대한민국 클라우드 미래' 좌담회에서 각 사의 시장 확대 전략을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한 소버린AI 시장 확장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미국 엔비디아와 기술 협력을 통한 오퍼링(서비스 제공)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자원인 GPU 수급 안정화에도 힘을 모은다. 이날 발표를 한 남용현 네이버클라우드 이사는 "우리는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데이터, AI, 애플리케이션 등 5가지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다. 특히 네이버가 가진 강력한 무기는 데이터"라면서 "SW전문 회사로서 이들 5가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폐쇄형 대규모언어모델(LLM)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해 남 이사는 "(소버린AI가) 컨셉츄얼한 개념이 아니라 실제 수주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시작점이라고 본다"면서 "밝힐 수 없는 계약들도 있다. (소버린AI가)실질적 성과를 거두며 산업이 아니라 사우디와도 일을 진행하는 등 국가를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내년 3월 엔비디아가 글로벌 개발자 행사인 '2025 GTC' 행사에서 공동 소버린AI 오퍼링을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KT클라우드는 고객이 원하는 모든 유틸리티를 제공한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안재석 KT클라우드 CTO는 "사용자(고객)가 필요로 하는 어떤 유틸리티도 제공하는 회사가 되려 한다"면서 "가상머신(VM)이나 컨테이너가 동일한 수준 리소스로 유연하게 제공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 기술 중심의 국내 톱 CSP로 성장하기 위한 6대 전략도 설명했다. 데이터, 클라우드 네이티브, AI플랫폼 등 3대 서비스 영역에 집중하는 한편 통합(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관리를 위한 가시성(옵서버빌러티) 강화, 오브젝트 스토리지 적용 분야 확장, 클라우드 보안과 정책 관리 기능 내재화, 멀티 CPU·GPU 아키텍처로 확장, 표준화한 디자인 시스템 공유 등이다. 안 CTO는 "퍼블릭 클라우드를 시작한 지 14년이 지나고 있다"면서 "다양한 형태 클라우드를, 단절 플랫폼이 아닌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굳이 쿠버네틱스 같은 복잡한 걸 안쓰고도, 사용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을 내년에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실제 KT클라우드는 보안이나 데이터 이슈로 격리된 환경이 필요한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클라우드부터 공공 특화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형태 클라우드를 단일 플랫폼 기술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안 CTO는 데이터센터의 냉각 기술도 강조했다. KT클라우드는 가산, 경북, 부천에 데이터센터를 갖고 있는데 '액침냉각'이라는 차세대 냉각기술을 시험테스트 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AI 인프라와 보안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김태형 NHN클라우드 CTO는 “기본적으로 공공이 주사업이고 초기 시작이 퍼블릭이였다. 공공과 금융, 커머스, 게임 등 산업군별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AI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들려줬다. 특히 "내년엔 데이터레이크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공개했다. 그동안 NHN클라우드는 고객사들에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제공하는 수준이었는데 이를 고도화하는 것이다. 김 CTO는 AI로 뭔가를 만들려는 고객이 계속 있다보니 AI에 특화한 인프라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광주에 AI센터를 구축했다. 이러한 HPC 구축 노하우를 바탕으로 GPU클러스터를 계속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또 AWS의 '세이지 메이커'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NHN도 3년전 론칭했고 '이지메이커(Easymaker)'가 그 서비스라며 학습부터 추론까지 기능을 계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을 강조한 김 CTO는 "'아무도 무엇도 믿지 말라는' 컨셉의 제로트러스트를 구현하기 위해 CSP가 마련해야 하는 컴포넌트와 툴이 많아 난이도가 높은 상황이지만 준비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클라우드 3사는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클라우드의 새로운 표준으로 인식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2024.12.18 16:42방은주

LCK 어워드, 12월 29일 개최...입장 티켓 무료 예매 가능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2024 LCK 어워드' 행사에 게임 팬 1천명과 함께 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024 LCK 어워드' 오는 29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아트홀 1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LCK 어워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티켓이 필요하다. LCK 어워드 티켓은 내일(19일) 오후 2시부터 우리WON뱅킹 어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는 티켓 예매를 통해서 무료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1명 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티켓을 예매한 팬들은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거나 양도할 수 없으며 티켓 예매는 만 12세 이상부터 가능하다. 티켓 예매와 별도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다.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어플리케이션의 티켓 예매 페이지 아래 쪽에 자리한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 가운데 당첨된 10명에게 LCK 어워드 티켓 2매와 함께 2024 한정판 골드킹 키캡 2개를 제공한다. 이 이벤트는 티켓 예매와 별도로 진행하고 경품은 LCK 어워드 참석이 가능한 팬들에게만 주어진다. 당첨자 발표는 23일에 공개된다. 오늘부터 20일까지 LCK 공식 소셜 채널에서 진행되는 현장 초청 이벤트를 통해서도 티켓을 얻을 수 있다. 2024년 LCK와 함께해서 가장 즐거웠던 순간에 어울리는 상을 댓글로 수여하는 '팬 맘대로 시상식' 이벤트에 댓글로 참가한 뒤 이벤트 참여 인증 폼을 제출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당첨된 팬들에게는 LCK 어워드 초청권 2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티켓을 확보한 팬들은 오후 5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행사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팀들이 레드 카펫을 통해 입장하는 세리머니가 진행되며 이 장면은 생방송으로 중계된다. 2024 LCK 어워드의 본 행사는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1부에서는 '루키 오브 더 이어(Rookie Of The Year)'와 '베스트 헤드 코치(Best Head Coach)', 스프링과 서머의 'ALL LCK 퍼스트 팀', '공로상' 시상과 함께 '로지텍 G 베스트 파워플레이 상', '골든듀 영혼의 듀오 상', 'JW 중외제약 밝은 협곡에 눈뜨다 상', '무신사 Stylish Play of the Year', 'OPGG 서치 킹 상', 'LG 울트라기어 베스트 오브젝트 스틸러 상', '글로벌 마케팅 상', '모두의 보훈 상', '올해의 카스 퍼블 플레이어 상', '우리WON뱅킹 골드킹 상' 등 LCK를 후원하는 기업들이 직접 시상하는 특별상 수상자를 소개한다. 2부에서는 '베스트 쇼맨십 상', 'LCK 썸네일이 될 상' 등 특별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스프링과 서머 스플릿이 마무리된 이후 발표됐던 플레이어 오브 더 스플릿, 정규 리그 MVP, 포지션 별 올해의 선수에 이어 가장 큰 영예인 올해의 선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2024 LCK 어워드의 진행은 성승헌 캐스터와 윤수빈, 배혜지, 이은빈 아나운서가 맡았으며 이외에도 LCK와 함께 한 해를 보냈던 출연진들도 시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2024.12.18 16:40이도원

국가유산진흥원, AI 활용 '포스트 아포칼립스 경복궁' 영상 공개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은 스튜디오프리윌루전(대표 권한슬)과 함께 국가유산 전통 건축물 데이터를 학습한 AI 모델로 만든 영상 두 편을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영상은 올해 국가유산진흥원이 선정한 '2024년 AI⸱디지털 기반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했으며, 국가유산채널이 입점한 글로벌 OTT KorTV 앱을 통해 오늘부터 순차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영상은 AI 모델이 국가유산진흥원이 보유한 국가유산 데이터와 AI 허브의 한국형 사물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제작한 게 특징이다. 데이터 증강 및 AI 모델의 학습에는 최신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는 게 진흥원 측 설명이다. SF 영화의 예고편과 메이킹편 형식의 영상 두 편이 공개되며, 작품명은 '브루탈 서울(Brutal Seoul)'이다. '브루탈 서울'은 2048년의 가상의 서울을 배경으로 한다. 작품은 미래 세계의 새로운 경복궁과 공룡이 등장하는 등 포스트 아포칼립스적인 요소를 담아냈다. 작품은 남녀 주인공이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줄거리로, AI 기술로 재해석한 가상 세계 속 경복궁 모습을 구현한 점이 시선을 끈다. 심정택 국가유산진흥원 데이터팀장은 “AI 활용 영상 제작을 통해 보존하는 데이터가 아닌, 활용하는 데이터로서 국가유산 데이터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관광⸱교육⸱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유산과 AI를 접목해 국가유산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년 AI⸱디지털 기반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 지원받아 방송·콘텐츠 분야의 AI와 디지털 확산 및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관사로 사업에 참여한 스튜디오프리윌루전은 국내외 AI 영화제에서 전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AI 활용 영상 및 광고 전문 제작 기업이다. 최근에는 'AI·미디어 융합기술 공모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12.18 16:26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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