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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계영 대표팀과 유망주 지원 행사 열어

CJ그룹은 지난 9일 경기도 고양 소재 서울YMCA고양국제청소년문화센터에서 수영 유망주들을 위한 배움과 성장의 장, 'Locker Room with TEAM CJ: Swim to Dream'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락커룸 행사는 체육계 유망주들을 지원하는 CJ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의 수영 꿈나무 25명이 참가했고, 황선우 김우민 등 한국 남자 수영 제2의 전성기를 연 계영 대표팀 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참가 학생은 대한수영연맹에 등록된 초등부(4학년~6학년) 선수를 대상으로, 지난 9월27일부터 10월11일까지 연맹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했다. 모집 기간 동안 100명이 넘는 수영 꿈나무가 신청했으며 최종 참가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됐다. CJ의 후원을 받는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 파리 올림픽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이호준(제주시청),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 이유연(고양시청)은 강의실에서 학생들과 첫 인사를 나눈 뒤 수영장으로 이동해 본격적인 멘토링과 레슨을 이어갔다. 레슨은 5인 1조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각자 레인 안에서 유망주 5명의 멘토가 되어, 기본 자세와 자신만의 연습법을 진지하게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 선수들의 자존심을 건 계영 시합도 열렸다. 각 선수는 직접 멘토링을 진행한 유망주 5명과 팀을 맺어 300m 계영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에는 황선우 팀과 김우민 팀이 앞서 나갔으나, 후반 앙재훈과 마지막 주자가 선전한 양재훈 팀이 1위로 골인해 우승했다. 우승 상품으로는 세계선수권 기념 사인 티셔츠와 황선우의 사인이 담긴 수영모가 전달됐다. 이밖에 국가대표팀의 수영 실전 지도뿐 아니라 선수들의 전반적인 성장을 위한 다채로운 강연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향후 진로 설정을 위한 가이드는 물론, 선수들이 곧바로 실천할 수 있는 멘탈 관리와 영양 정보까지 유익한 강연이 이어져 선수들은 눈을 반짝이며 경청했다. 체육계 유망주들에게 2년 연속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 '락커룸'은 CJ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한 대표 행사로 한 번 더 자리매김했다. CJ는 2017년 THE CJ CUP '브릿지 키즈' 프로그램에서 본 행사의 발판을 마련했고, 2023년 행사 명칭을 'Locker Room with TEAMCJ'로 정하며 본격적인 연례화를 추진했다. 지난해엔 경기도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에서 중고등 골프 유망주 40명을 초청했고, TEAMCJ 소속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골프 단체 금메달리스트 임성재·김시우 선수가 멘토로 나선 바 있다. 올해 'Swim to Dream'이라는 부제와 함께 수영 종목으로 확장한 배경에는 CJ그룹의 후원 활동이 있었다. CJ는 2021년 황선우 개인 후원을 시작으로, 2023년 5월부터 대한수영연맹 후원사가 되어 수영 대표팀과 인연을 맺어왔다. 수영뿐 아니라 육상, 스피드스케이팅, 테니스 등 국내 기초종목 및 비인지 종목을 꾸준히 후원하며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CJ 스포츠 마케팅 김유상 상무는 “참여한 학생들이 수영을 즐기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오늘의 경험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CJ그룹의 '꿈지기 철학' 실천을 위해 여러 종목으로 '락커룸' 행사를 확대할 예정. 유망주들에게 진정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고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0 09:46박수형

넷마블, '지스타 2024'에서 신작 RPG 두 종 공개

넷마블이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두 종을 공개했다. 넷마블은 8일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지타워 넷마블 사옥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출품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왕좌의 게임)', '몬길: STAR DIVE(이하 몬길)' 개발 총괄이 참석한 가운데, 게임 소개와 지스타 빌드 시연 등으로 진행됐다. 왕좌의 게임은 에미상, 골든글로브상을 수상한 HBO의 동명의 원작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모바일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왕좌의 게임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일부 공개한다. 이 게임은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오리지널 스토리로 개발 중이며,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도 등장해 극대화된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원작 속 광활한 웨스테로스 대륙을 오픈월드로 구현해 드라마 속 주요 배경을 직접 탐험할 수 있다. 이용자는 기사, 용병, 암살자 등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100% 수동 전투를 제공해 기본 스킬과 강타 스킬을 활용한 콤보 스킬, 분노 게이지 활용 등 보다 긴장감 넘치는 전략적인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왕좌의 게임' IP 최초의 오픈월드 액션 RPG인 만큼, 철저한 원작 고증은 물론 긴장감 넘치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동 조작이 선사하는 차별화된 손맛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몬길'은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액션 RPG다. 이번 지스타 빌드에서는 초반 스토리와 전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이 게임은 주인공 클라우드와 베르나, 특별한 동반자 야옹이의 여정을 그려낸다. 주인공 베르나와 클라우드는 몬길러스 길드에서 의뢰하는 임무를 수행하며 알 수 없는 이유로 변해버린 몬스터의 생태 조사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를 이용해 각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 스킬을 조합하고 간편한 조작을 통해 액션과 전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모험을 진행하며 몬스터를 길들이고, 길들인 몬스터를 활용해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2024년 지스타를 통해 첫 선을 보일 몬길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스토리와 다양한 액션의 재미, '몬스터길들이기'에 맞는 테이밍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며 "원작의 베르나, 클라우드와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그려낼 여정을 많이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9 04:35강한결

나스미디어, 3분기 영업익 64억원...전년비 11%↓

나스미디어는 연결 기준 3분기 매출 355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햇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감소한 수치다. 디지털 광고 비즈부문은 OTT 광고와 디지털 옥외광고 취급고가 증가했으나 경기침체에서 비롯된 주요 광고주의 광고비 축소 기조가 지속되면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한 243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등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통제 및 커머스 위탁 사업 종료에 따른 매출 하락으로 플랫폼 비즈부문의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나스미디어는 지난 10월 구글 MCM 파트너십 기반의 광고 플랫폼(SSP)을 선보이면서 모바일 광고플랫폼의 풀스택을 갖추게 됐다. 또한 모기업인 KT와도 AI 기반 DMP 고도화 및 타기팅 효율개선을 목표로 하는 전략 협업과제를 설정하고 협력을 계속하는 등 AI 데이터 기술 고도화를 통해 모바일 광고플랫폼 사업역량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 박평권 나스미디어 대표는 “3분기는 경기 침체와 둔화된 업황에도 OTT 광고 시장과 디지털 옥외 광고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나스미디어의 최대 장점인 데이터 기반 광고 솔루션을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1위 사업자로서 경쟁력을 계속 강화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8 20:04박수형

네이버·KT·카카오 등 토종 클라우드 매출 '성장세'…영업이익 개선은 '과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CSP)들이 올해 3분기에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으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기업별로 적자를 기록하거나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아 수익성은 다소 불투명한 상황으로, 해외 CSP들의 안정적인 수익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 KT클라우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주요 CSP들은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 등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 확대로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기술에 기반한 클라우드 융합 서비스 뿐만 아니라 산업 전반에서 다양한 파트너십과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확대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1천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0%, 전분기 대비 매출이 16.1%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분기 매출로, 뉴로클라우드와 라인웍스 중심의 서비스 확장이 주된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라인웍스의 유료 ID 수는 전년 대비 12.7% 증가했으며 사우디 주택부와의 디지털트윈 사업 매출 발생도 시작됐다. 또 한국은행,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도입 논의가 진행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인프라 투자와 연구 개발로 인해 아직 적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이라며 "적자 폭은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개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네이버클라우드 통합으로 효율화한 리소스를 재배치해 AI를 접목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KT클라우드는 3분기 매출 2천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매출인 1천938억원 대비 6.8% 증가했다. 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 확대와 신규 고객 유치, 공공 분야 클라우드 고객의 리텐션 강화 등이 매출 성장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AI를 활용한 글로벌 데이터센터 이용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만 영업이익은 공개하지 않았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그룹 전체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외에 자회사 영업이익은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역시 회사 방침에 따라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모회사인 카카오의 연결재무제표에 해당 실적이 포함되며 개별적인 분기 실적을 별도로 공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카카오는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높은 산업군을 중심으로 클라이언트를 확장하며 성장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론칭한 AI 서비스 '카나나'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역량과 데이터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 인프라뿐 아니라 소프트웨어와 엔지니어링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슈퍼컴퓨터 탑500에 국내 CSP로는 유일하게 랭크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 수요가 높은 AI, 게임, 공공, 의료바이오 시장에서 레퍼런스를 열심히 쌓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영업이익 측면에서 여전히 적자이거나 실적이 공개되지 않아 수익성이 불확실한 상태다. 반면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의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은 클라우드 부문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둘 다 호실적을 거두고 있어 대비된다. 아마존은 올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1천588억8천만 달러(한화 약 218조5천394억원)를 기록했으며 클라우드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은 19% 증가한 274억 달러(한화 약 35조6천200억원)로 전체 영업 이익의 60%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MS)는 클라우드 사업 부문인 인텔리전트 클라우드가 240억9천만 달러(한화 약 31조3천17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매출 성장률은 33%에 달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도 전년 대비 35% 증가한 113억5천만 달러(약 15조7천198억원)를 기록했다. 이들 기업은 AI와 클라우드 분야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아마존은 데이터 센터 확충에 전년 대비 81% 증가한 226억2천만 달러(한화 약 29조4천60억원)를 투자했으며 MS와 구글도 각각 149억 달러(한화 약 19조3천700억원), 130억 달러(한화 약 16조9천억원)를 투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CSP들이 AI와 고성능 컴퓨팅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국내 기업들이 공공 기관과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산업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는 수익성 개선과 지속적인 기술 투자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KT클라우드 관계자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규모가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도 "규제 환경과 공공 사업 규모 등으로 인해 글로벌 CSP 대비 국내 CSP들의 점유율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매출 및 영업이익 확대를 위해 앞으로 AI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8:40조이환

[신간] 접시 닦던 이민자 '젠슨 황'은 어떻게 3조 달러 엔비디아 세웠을까

인터넷 혁명의 MS 빌 게이츠, 모바일 혁명의 애플 스티브 잡스, 그 다음 주인공은 AI 혁명의 선두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다. 지난 8월 초,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신제품 AI칩 '블랙웰'의 출시가 연기됐다. 압도적인 속도의 기술 개발 약속을 어기는 법이 없던 엔비디아에는 예외적인 사태였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 문제를 두고 엔비디아의 칩 생산을 맡은 대만 기업 TSMC와 책임 공방을 벌였다고 보도했으나, 젠슨 황은 가짜 뉴스로 일축하고 자사 문제임을 분명히 했다. 그의 경영철학 중 하나인 실패를 정직하게 인정하는 '지적 정직성'을 실천한 것이다. 이처럼 남다른 리더십으로 AI 선두기업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은 어떤 인물일까. 그는 엔비디아가 시총 3조 달러를 찍으면서 급부상했고, 그에 대한 전 세계의 열광은 '젠새너티(Jensanity)'라는 신조어를 만들 정도로 뜨겁다. 접시닦이로 시작해 스타트업 엔비디아를 시총 3조 달러 기업으로 키워낸 그는 매력적인 서사를 지녔다. 그러나 3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치열하게 기업을 이끌어 온 그의 참모습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젠슨 황, 게임의 룰'(해냄, 1만9천800원)의 저자 장상용 작가는 25년 경력의 콘텐츠 전문가로서 경제 전문가들과는 다른 각도에서 젠슨 황을 조명한다. 아시아계 이민자로 시작해 AI 선두기업 대표로 정점을 찍은 그의 남다른 '스토리'에 집중한 것이다. 저자는 젠슨 황의 어록 마흔네 개를 추려서 그로부터 그 리더십의 본질을 추적해 나간다. 여기서 그가 얻은 결론은 인터넷 혁명을 주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모바일 혁명을 주도한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잇는 AI 혁명의 선두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이 리더십의 새로운 기준이 됐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엔비디아의 주가는 물론 AI 시대의 미래가 궁금하다면 이 회사의 재무제표보다 젠슨 황의 성공 서사를 먼저 살펴야 한다고 말한다. AI 시대 선두기업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미래 저자는 젠슨 황의 이야기를 그의 말에서 추출해 냈는데, 그 이유는 그가 뛰어난 연설가이기 때문이다. 그는 공식 석상에 자주 서서 매번 임팩트 있는 말들을 쏟아냈다. 마크 저커버그 대표는 젠슨 황을 두고 “IT계의 테일러 스위프트다”라고 했을 정도다. 그의 말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깊이 있는 통찰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AI 선두기업 리더의 성공론은 무엇일까. 그는 “성공이란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성장'과 '확장'이라는 두 원칙을 설파한다. 우선, 성장이라는 키워드는 엔비디아의 제품 발전 과정에서 엿볼 수 있다. 엔비디아는 게임 그래픽카드 회사로 시작했다. 사무실도 없던 시절 젠슨 황이 아르바이트하던 식당 '데니스'에서 했던 작당모의나, 25만 개 중 24만9천개가 반품된 첫 제품 NV1의 실패, 창업 자금 펀딩을 받기 위해 세콰이어캐피털에서 했던 엉성한 발표 이야기는 쉽지 않았던 창업 초기를 보여준다. 그러나 젠슨 황은 끝내 전 세계에 불티나게 팔린 '지포스256(NV3)'을 만들어 낸다. “지고, 지고, 또 지다 보면 결국 이긴다”는 그의 게임론을 현실에서 이뤄낸 성장 서사다. 엔비디아의 '확장'은 게임 그래픽카드 회사로 승승장구하다 AI 기업으로 선회한 방향 전환이었다. 젠슨 황은 2024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 교수팀이 2012년에 엔비디아의 GPU로 훈련한 인공신경망 '알렉스넷'을 선보였을 때 딥러닝의 가능성을 포착하고 그때부터 기존 제품인 GPU가 게임에서 AI로 사용 범위를 확장했다. 엔비디아를 초격차 기업의 자리에 서게 해준 결정적 순간이다. 저자는 젠슨 황이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의 계보를 잇는 'AI 대부'로 떠오른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는 남다른 통찰력과 긴 호흡으로 AI 시대의 도래를 준비한 경영자다. 그가 몸으로 부딪치며 얻은 깨달음은 AI 혁명을 맞이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관한 통찰을 제시한다. '규정을 만드는 자' 젠슨 황이 바꿔놓은 리더십의 기준 또 이 책은 젠슨 황이 새롭게 보여준 리더십과 성공법을 다룬다. 우선 1장은 그에게 '스타트업 정신'을 심어준 초년 시기의 이야기다. 그는 아홉 살에 미국 땅으로 넘어가 문제아들이 득실대는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했으나 “나는 부모의 꿈과 야망의 산물이다”라며 버티는 힘을 기른 것에 오히려 감사한다. 또 열다섯 살에 시작한 접시닦이 아르바이트를 떠올리며 “겸손함과 열심히 일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한다. 2장은 엔비디아 기업정신의 정수를 담은 어록들이다. 젠슨 황의 핵심 경영철학인 지적 정직성, 민첩성, 창의성, 회복탄력성, 도전, 플랫폼이라는 여섯 키워드를 다룬다. 앞서 소개한 블랙웰 일화의 '지적 정직성'은 이 같은 말에서 드러난다. “지적 정직성 없이는 실패를 포용하려는 문화를 만들 수 없다. 그런 사람들은 결코 실패를 인정하지 않는다.” 3장은 동서양의 특성이 녹아 있다고 평가받는 그의 리더십 중 서양적 리더십을 조명한다. “우리의 철학은 간단하다. 모든 것을 기술의 한계까지 밀어붙이는 것이다”와 같은 그의 말에서 목표지향적인 기업가의 면모를 읽을 수 있다. 4장은 동양적 리더십을 보여준다. 그는 성공을 지향하면서도 관계를 중시하는 인간미를 놓치지 않는데 “나의 희망과 꿈을 믿었기에 엔비디아에 입사한 수많은 사람과 함께한다”라는 철학 아래, 그는 구조조정을 거의 하지 않는 CEO로도 유명하다. 초격차 기업의 수장으로서 미래를 만들어 가는 젠슨 황의 비전은 5장에 담았다. 그는 “우리는 슈퍼컴퓨팅을 대중화하고 있었다”며 게임 그래픽카드 회사로 시작해 AI 플랫폼 회사로 거듭난 사업 확장력을 보여주는 한편, “우리는 놀라운 속도로 달리는 이 열차에 탑승해야 한다”는 말로 AI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전한다. 마흔네 개의 어록은 실제로 초격차 기업 엔비디아를 이끌어 온 그만의 철학이며, 삶을 이끌어온 태도이기도 하다. 백인 주류 사회에 속하지도 않고 명문대 출신도 아닌 그는 성공 서사에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저자는 여전히 스타트업처럼 기민하게 움직이는 빅테크 엔비디아의 저력은 30년간 수없이 많은 위기를 이겨낸 젠슨 황의 뚝심에 있다고 강조한다. 경희대학교 김상균 교수는 “이 책은 단순한 성공담이 아니다. AI 시대의 선구자 젠슨 황과 엔비디아의 성공 스토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저자는 젠슨 황의 리더십과 비전, 엔비디아의 기업 문화를 다각도로 분석하고 재구성해서,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를 위한 지혜를 제시한다”며 “이 책을 읽는 내내 젠슨 황의 행보가 당신의 뇌를 자극하고, 그의 도전 정신이 당신의 사고를 확장시키는 경험을 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장상용 저자는 25년간 콘텐츠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책과 논문을 펴냈다. 스토리텔링 전공 문화콘텐츠학 박사(러시아문학 석사)며, 콘텐츠의 스토리를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창작해 왔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장서가상을 수상했으며 만화 전문기자, 만화 스토리작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대표작으로는 '전방위 문화기획자를 위한 스토리텔링 쓰기' '프로들의 상상력 노트', '영원한 도전자 박기정', '스토리텔링, 오리진과 변주들',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60-1979', '장상용의 만화와 시대정신: 1980-1999' 등이 있다.

2024.11.08 16:47백봉삼

펄어비스, 한국관광공사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연계 투어 상품 개발 MOU 체결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와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연계 K-게임투어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펄어비스와 한국관광공사는 11월 7일 펄어비스 사옥(홈 원)에서 'K-게임투어 상품 개발 및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양사는 '아침의 나라'와 연계한 관광 상품 개발을 통해 게임에서 경험한 한국 문화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 '아침의 나라 : 서울'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경복궁과 청주 상당산성, 진관사 등 지역 관광 명소를 체험 프로그램과 결합해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검은사막 연계 K-게임투어 상품은 2025년부터 글로벌 OTA 플랫폼 '클룩(klook)'을 통해 구매할 수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상품 출시 후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홍보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K-게임 투어는 게임과 관광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한국의 매력을 소개할 수 있는 혁신적인 방안” 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외래 관광객 유치 다변화와 더불어 게임과 관광이 만나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2024.11.08 14:32김한준

블루포션게임즈, MMORPG 노하우 집대성한 신작 '프로젝트R' 최초 공개

블루포션게임즈(대표 정재목, 조승진)는 지난 5일 언리얼 엔진5로 개발 중인 신작 MMORPG '프로젝트R'을 티저 영상을 통해 최초 공개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R은 블루포션게임즈 창립 이래 '에오스 온라인'부터 '에오스 레드', '에오스 블랙'까지 MMORPG 개발과 서비스에 몰두하고 있는 블루포션게임즈의 역량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야심작으로,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제작 중인 오픈 월드 MMORPG다. 언리얼 엔진5 기반의 하이앤드급 퀄리티 그래픽을 지향하며, PC와 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프로젝트 R'은 버려진 자들이 악의 세력 모그바옌에 맞서 싸우는 서사를 기반으로 한다. 과거 세상을 불태우려 했던 악한 존재들은 위대한 존재에 의해 비물질 공간으로 추방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며 거대한 정신체 모그바옌으로 융합되어 돌아왔다. 모그바옌은 점차 세계를 어둠 속으로 몰아넣고 있으며, 수많은 영웅이 맞섰으나 모두 패배해 세계는 점점 파멸로 다가간다. 레이어는 한때 버려졌던 불완전한 존재로, 각자의 상처를 딛고 모그바옌에 맞서는 여정에 나선다. 캐릭터의 선택에 따라 세계의 반응과 결말이 달라지며, 플레이어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게 된다. 이용자는 광활한 심리스 월드와 다양한 실시간 환경 효과, 클래스의 한계를 넘어선 다양한 전략적 요소, 협동과 경쟁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언리얼 엔진5의 그래픽을 기반으로 한 사실감 넘치는 액션을 만끽하며, 악의 세력에 맞서는, 새로운 저항의 역사를 써 내려가게 된다. 최초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게임 실제 플레이 영상이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짧은 영상이지만 언리얼 엔진5에서 내뿜어지는 실사풍 그래픽과 압도적인 분위기는 거대한 스케일의 전투를 기대하게 한다. 블루포션게임즈 정재목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R은 블루포션게임즈가 6년 간의 MMORPG를 서비스 및 개발해온 노하우를 집대성한 최대 야심작"이라며 "프로젝트R을 통해 에오스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현실을 뛰어넘는 시각과 경험을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2024.11.08 14:25강한결

넵튠, 3Q 영업익 52억원...상장 이후 분기 최대치

넵튠(각자대표 강율빈, 정욱)은 8일 2024년 3분기 연결 매출 383억원, 영업이익 5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상장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이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은 1억8천만원이었으며,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7억5천만원 수준이었다. 2024년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약 15억원으로 3분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3분기까지의 누적 연결 매출은 897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67억원이다. 연결 기준 누적 EBITDA 118억5천만원으로, EBITDA는 무형자산 상각비, 감가상각비, 이자, 세금 등을 차감하기 전 이익으로, 기업이 순수하게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현금 창출 능력을 뜻한다. 넵튠은 게임 사업과 광고 플랫폼 사업을 두 축으로 하고 있다. 이 중 게임 사업에서는 개발 자회사 트리플라의 모바일 게임 '고양이 오피스' 매출이 기대 이상의 호조를 보였고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 서비스되고 있는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도 시즌5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3분기 게임 매출을 견인했다. 광고 플랫폼 사업은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매출을 거뒀으며 광고거래액은 200억 원을 넘어서며 전분기 대비 10% 상승했다. 특히 UA(User Acquisition) 마케팅 사업을 하는 리메이크 사업 유닛이 전분기 대비 광고거래액(72.5%)과 매출액(43.9%)에서 모두 유의미한 증가 수준을 보였다. 넵튠은 4분기에 2개 이상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예정하고 있으며, '이터널 리턴' 시즌6도 12월에 새롭게 시작된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분야에서는 보상형 광고 플랫폼(오퍼월) 외연 확장을 위한 준비 단계에 돌입할 예정이며 UA 마케팅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역량을 투입해 신규 광고주 영역 확대 등 빠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지속적인 경기 하강 압박에도 자회사인 '트리플라'와 '님블뉴런'이 좋은 성과를 보였고, 광고거래액 또한 유사한 수준으로 감소폭을 방어했다. 또한 강도 높은 경영 효율화도 3분기까지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5년 사업 계획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으며, 성공 경험 있는 개발 자회사들의 꾸준한 신작 출시, 보상형 광고 플랫폼 확장 뿐만 아니라, 외부 게임 개발사에 대한 퍼블리싱 사업과 투자·인수 역시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8 11:16강한결

하이브IM, 신작 방치형 RPG '삼국블레이드 키우기' 출시

하이브IM은 7일 첫 방치형 RPG 퍼블리싱 게임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는 액션스퀘어의 모바일 RPG '삼국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전작의 핵심 요소를 계승하면서 방치형 RPG로 새롭게 재해석한 계승작이다. 최근 대세인 방치형 RPG 장르 중 최초로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화려한 3D 그래픽을 선보인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통해 130여 종의 삼국지 장수와 무기를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하이브IM과 액션스퀘어는 전작의 호쾌한 전투와 타격감을 유지하면서도 방치형 RPG 특유의 빠른 성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교한 밸런스를 강화해, 기존 방치형 RPG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또한, 던전과 전장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에 독창적인 기믹과 패턴을 도입해 전투의 재미를 극대화했으며, 방치형 게임의 편리한 진행 방식을 통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삼국블레이드 키우기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는 다양한 삼국지 장수들을 육성하는 시스템이다. 유비, 조조, 관우, 제갈량 등 삼국지의 유명 장수들을 수집해 레벨을 올리거나 승급을 통해 더욱 강력하게 성장시킬 수 있다. 특히, 1성 이상으로 승급한 영웅 등급 이상의 장수들은 잔당 토벌 등 콘텐츠에서 획득한 용안석을 활용해 보유 효과에 어울리는 능력치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삼국지의 상징적인 장수들이 사용하는 병기도 성장 요소로 추가됐다. 제갈량의 학우선, 관우의 청룡언월도, 여포의 방천화극 등 각 장수의 대표 무기를 수집해 장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 수 있으며, 무기 보유만으로도 모든 장수가 무기 강화 효과를 누릴 수 있어 전략적 전투에 큰 도움이 된다. 일일 전장은 장수와 무기 성장을 돕는 다양한 재화를 얻을 수 있는 여러 형태의 전장을 제공한다. 제갈량의 서재, 황제 원소의 보물창고, 검성 손권의 수련장 등 각 장수와 그에 맞는 적, 기믹으로 구성된 던전을 통해 특별한 전투 경험을 선사한다. 전장을 완료할수록 더 높은 난도에 도전할 수 있으며, 난도가 높아질수록 더 큰 보상이 주어진다. 난도가 올라갈수록 적의 스킬이 추가되거나 강화되어 더욱 전략적인 플레이가 필요하다. 이용자는 각 전장에 지정된 장수들을 활용해 큰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조합을 구성하면 높은 난이도에서도 수월하게 승리할 수 있다. 충분한 성장을 이루지 못한 경우, 소탕 기능을 통해 이전에 완료한 최고 난이도를 기준으로 즉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비무장은 다른 이용자와 실력을 겨루는 PvP 콘텐츠로, 자신이 수집·육성한 장수들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상대방과 맞붙게 된다. 비무장은 각 장수의 성장도는 물론, 장수 이외의 성장 요소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 비무장에서만 발동하는 특수한 스킬들이 존재해 경쟁 외에도 이용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전투를 매우 빠르게 진행하는 '퀵 매치' 기능이 제공되며, 결과에 따라 보상을 신속히 획득할 수 있다. 퀵 매치 결과에 만족하지 못한 경우, 동일한 조합으로 설욕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승리 시 추가 보상이 주어진다. 비무장 순위는 승리 시 획득하는 점수를 기준으로 서버별로 결정된다. 매칭은 특정 서버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국가와 서버를 아우르며 진행되므로, 이용자는 다양한 국가의 조합과 맞붙어 승부를 펼칠 수 있다. 매 전투마다 비무장 주화를 얻을 수 있으며, 이 주화를 비무장 상점에서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재화를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시즌이 종료될 때마다 달성한 순위에 따라 큰 보상이 지급된다.

2024.11.08 11:05강한결

"강다니엘이 여기에?"…'롯데 야심작' 칼리버스, 론칭 2개월만에 新무기 꺼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미래 먹거리인 '칼리버스'가 론칭 2개월여 만에 더 풍성해진 콘텐츠로 고객 확보에 나선다. 롯데이노베이트는 자회사 칼리버스가 지난 7일 오후 5시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UGC 등의 콘텐츠를 극사실적인 비주얼 및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과 접목한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롯데그룹은 지난 2021년 칼리버스(옛 비전VR)를 120억원에 인수한 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매년 메타버스를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처럼 구현하기 위해 애써왔다. 최근에도 업데이트를 앞두고 롯데이노베이트가 지난 달 29일 칼리버스에 200억원의 자금을 추가로 지원했다. 이를 포함한 총출자액은 640억원이다. 칼리버스는 이번 업데이트로 ▲두 번째 행성인 '투모로우플래닛' ▲MBC '쇼! 음악중심' 콘서트장(Super Rising Arena) ▲패션 브랜드 MCM 전용매장(MCM DIGITAL HAUS) ▲스타일 스튜디오 ▲진화된 UGQ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했다. '투모로우플래닛'은 세계 최대 EDM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의 독점적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칼리버스의 두 번째 행성이다. 이곳은 나무숲, 강, 폭포 등 자연의 섬세한 분위기를 살리며 유저들에게 이색적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을 준다. '투모로우플래닛'에서는 디미트리 베가스, 로스트 프리퀀시스 등 세계 최정상급 DJ의 공연(각 45분)을 관람할 수 있다. 독보적인 디제잉과 웅장하고 초현실적인 무대효과가 더해져 압도적인 몰입감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 8월 말 첫 번째 행성인 '뉴어스(New Earth)'에서 공사 중인 모습이 노출되면서 유저들의 기대를 모았던 MBC 콘서트장 '슈퍼 라이징 아레나(Super Rising Arena)'도 이번에 오픈됐다. 이곳에서는 '쇼! 음악중심'에서 만날 수 있었던 강다니엘, 피원하모니 등의 공연을 마치 눈앞에서 보듯 관람할 수 있다. 향후에는 30여 팀의 무대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칼리버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가상 플래그십 매장인 'MCM 디지털하우스(DIGITAL HAUS)'도 공개됐다. 4층 규모의 이 매장에서는 가방, 의상, 장신구 등 MCM에서 실제 판매되고 있는 70여 개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하이퍼 리얼리즘을 반영해 실제 제품의 질감, 주름, 실밥 등 섬세한 디자인 요소까지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객이 MCM 제품을 둘러보고 구매 버튼을 누르면 링크된 MCM의 온라인 몰로 연결,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아바타나 NPC를 더욱 다양한 스타일로 꾸밀 수 있도록 '스타일 스튜디오'도 신설했다. 또 칼리버스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유저 창작 퀘스트(UGQ, User Generated Quest)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유저가 생성할 수 있는 NPC 수를 늘리고 액션이나 감정 표현을 추가했으며 특정 건물을 임대해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롯데이노베이트 관계자는 "칼리버스는 8월 말 론칭 이후 지속적으로 콘텐츠 확장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게임 플래닛 추가, 건물 판매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2024.11.08 10:32장유미

언캡드게임즈, 신작 RTS '배틀에이스' 2차 베타 테스트 시작

언캡드게임즈는 8일 새로운 액션 RTS '배틀에이스'의 2차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배틀 에이스는 덱 빌딩 게임의 전략적 요소와 RTS의 빠른 속도, 전장을 지휘하는 재미를 더한 게임으로 즉각적인 유닛 생성과 자동 자원 수집, 간소화된 기지 등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전투에서 거대한 군대를 지휘하는 재미에 집중할 수 있으며, 공격이나 확장, 기술 등 전략적인 전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2차 베타 테스트에서는 가르강튀아, 나이트, 크로스보우, 어드밴스드 디스트로이어 등 새로운 유닛으로 전장에서 전략을 세우고 전투가 가능하다. 특히 보다 전략적으로 유닛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튜토리얼과 UI를 개선해 유닛 카운터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레이어 두 명이 협력해 AI와 대결을 펼치는 협동 모드와 게임 내 워크레딧을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계약시스템 등이 도입되며, 군대 페인트와 스프레이 등 다양한 커스텀 요소도 선보였다. 언캡드게임즈 수석 게임 디렉터인 데이비드 킴은 "언캡드 게임즈는 새로운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과정이 게임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베타 테스트에서의 플레이어 피드백은 언캡드 게임즈가 게임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배틀 에이스가 가장 재미있는 전략 게임이 되는 비전을 달성하도록 도와준다. 많은 플레이어들의 참여와 피드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1.08 10:25강한결

슈퍼플래닛, 신작 RPG '열렙!' 사전예약 개시

슈퍼플래닛은 8일 네이버웹툰 '열렙전사'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작 모바일 게임 '열렙!'의 국내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열렙전사의 세계관을 재해석한 이 게임은 최강에서 최약체로 전락한 주인공이 다시 랭킹 1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며, 유저들은 색다른 방치형 RPG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열렙!은 방치형 시스템을 통해 간편한 조작으로 깊이 있는 RPG 요소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저는 자동 사냥과 간단한 조작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다양한 아이템을 파밍하고 거래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유저와 실시간으로 경쟁할 수 있는 PVP 콘텐츠 악몽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웹툰 원작 속 캐릭터들은 최신 SD 스타일로 새롭게 재해석하여 고퀄리티 아트워크로 게임 속에 생생하게 구현했다. 웹툰 특유의 카툰 감성을 살리면서도 게임만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더해 원작 팬들과 신규 유저들에게 신선한 매력을 선사한다. 이번 사전예약에 참여한 유저들에게는 다양한 보상이 제공된다. 사전예약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하면 장비뽑기권 777개, 특별 스킨 '열렙전사 토끼곤듀', 3성 캐릭터 하트히터 등 풍성한 인게임 아이템이 지급될 예정이다.

2024.11.08 10:22강한결

유니티, 신임 CFO로 재로드 야헤스 선임

유니티는 8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재로드 야헤스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유니티는 최근 신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킹의 전 CTO이자 하복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콜린스를 선임한 바 있다. 재로드 야헤스는 지난 5년간 셔터스톡에서 CFO를 역임했다. 재직기간 중 셔터스톡의 포트폴리오를 3D 콘텐츠, 데이터 수익화, 디지털 광고 분야로 확장하는 동시에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셔터스톡에 합류하기 전에는 마케팅 기술 회사인 제타 글로벌의 CFO를 역임하였다. 매튜 브롬버그 유니티 사장 겸 CEO는 "재로드 야헤스가 유니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운영의 엄격함과 성장 지향성을 겸비한 그의 마인드는 유니티가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이제 우리는 유니티의 운영 규율을 강화하고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며 고객 및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리더십 팀을 견고히 다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재로드 야헤스 신임 CFO 내정자는 "유니티는 게임과 인터랙티브 경험의 제작에서부터 마케팅, 수익화 등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개발자를 지원하는 유일한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유니티 매튜 CEO 그리고 유니티 팀과 함께 유니티의 미션을 함께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유니티는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특별한 회사이다"라고 말했다.

2024.11.08 09:56강한결

로블록스, 13세 미만 이용자 보호 위한 신규 정책 발표

로블록스가 13세 미만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신규 정책을 발표한다고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블록스는 미성년 플레이어를 보호하기 위해 취하고 있는 새로운 조치 중 일부를 자세히 설명했다. 로블록스에 따르면, 플랫폼 내 개발자는 13세 미만이 플레이할 수 있는 모든 경험에 대해 설문지를 작성해 모든 연령대에 적합한지 또는 9세 이상에 적합한지 표시해야 한다. 로블록스 개발자는 다음 달 3일까지 각 게임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해야 한다. 이 날짜 이후에는 13세 미만의 플레이어는 설문지가 작성되지 않은 게임을 플레이하거나 검색할 수 없다. 아울러 오는 18일부터 '소셜 행아웃(온라인으로 불특정 대상과 교류 관계를 맺는 행위)' 및 '자유형 사용자 생성'을 포함해 여러 상호 작용 기능도 13세 이상 플레이어에게 제한된다. 회사 측은 "로블록스가 모든 연령대의 사용자가 함께 모이는 안전하고 예의 바른 장소가 되도록 돕는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2024.11.08 09:30강한결

스플랩 우모, '지스타 2024' 네트워킹 파티 참석자 교류 돕는다

스플랩은 비즈니스 네트워킹 SaaS '우모'를 통해 '지스타 2024' 사이드 이벤트로 진행되는 네트워킹 파티 참여자들의 온라인 교류 환경을 조성한다고 8일 밝혔다. 지스타 2024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이달 14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는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총 3천281부스(BTC관 2천364부스, BTB관 917부스) 규모로, 국내외 게임 기업들이 신작 및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스플랩은 지스타 참가 기업들이 게임 산업 구성원들의 네트워킹 형성을 위해 사이드 이벤트로 마련한 30여 개의 네트워킹 파티에 우모를 공급한다. 네트워킹 파티 참석자들은 우모를 통해 장소 및 시간의 제약 없이 온라인에서도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며 실질적인 사업 기회를 창출한다. 주요 스폰서사는 '퍼스널리', '인모비', '에어브릿지' 등 국내외 10여 개 기업이다. 네트워킹 파티 참여자들은 주최자로부터 받은 URL이나 지스타 행사장의 QR 코드로 우모에 접근한다. 간단한 키워드로 AI 프로필을 생성해 자신을 알리며, 다른 참여자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대화 신청과 미팅 제안 기능이 담겨 있어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파티 전 다른 참여자와 미리 교류를 할 수 있으며, 파티가 끝난 후에도 이야기를 미처 나누지 못한 이들과 언제든지 소통할 수 있다. 30여 개의 사이드 이벤트가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지 등의 전반적인 행사 정보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파티 별 상세 정보가 나타나 있는 페이지가 별도로 구축 돼 있어, 각 파티마다 어떤 이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선민승 스플랩 대표는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우모를 통해 행사장 밖에서도 더욱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며 "게이밍 생태계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교류 활동은 곧 게임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09:17백봉삼

LG엔솔, 리비안에 '4695' 배터리 67GWh 공급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전기차 시장의 신흥 강자 리비안에 차세대 원통형 4695 배터리를 대규모 공급한다. 8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 법인과 리비안이 원통형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제품은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원통형 46-시리즈 배터리 중 '4695(지름 46mm, 높이 95mm) 배터리'다. 물량은 총 67GWh이며 5년간 공급 예정이다. 리비안이 새롭게 출시할 전기 SUV R2에 우선 탑재될 계획이다. 46시리즈 제품은 향후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불린다. 기존 원통형 배터리(2170)와 비교해 에너지 용량이 6배 이상 향상되고, 밀도 및 출력, 공간 효율성 등 모든 면에서 성능 개선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에너지 당 공정 횟수 감소로 비용과 시간 면에서 생산성이 향상돼 가격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차세대 제품 46시리즈 원통형 배터리가 잇따라 대규모 공급 계약 성과를 내며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전방에서 이끌고 있다”며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46시리즈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만의 에너지 밀도를 극대화하면서도 안전성을 확보한 하이니켈 NCMA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두 번째 단독 생산 공장이자, 첫 원통형 전용 공장으로 이번 리비안의 주요 공급 기지 역할을 담당할 애리조나 공장은 올해 본격 착공을 시작한 뒤 건설이 진행 중이다. 현재 기초 공사를 마치고 철골 작업이 마무리 중이다. 애리조나 공장은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전기차용 46시리즈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2026년 본격 가동이 목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래 전기차 시장의 '황금기'에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이 적용될 애리조나 공장이 북미 지역의 핵심 생산거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사장은 “이번 공급 계약은 차세대 원통형 분야에서의 압도적인 기술 우위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한 발 앞선 안정적 공급 역량 기반으로 고객가치를 더욱 차별화 해 시장 선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8 09:14김윤희

[ZD e게임] 프로젝트 아크, 전략적 요소 강조한 탑다운뷰 슈터

최근 다수의 게임사들이 탑다운뷰 방식의 슈팅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크래프톤이 지스타 2024에서 공개하는 신작 '프로젝트 아크' 역시 이와 같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프로젝트 아크는 크래프톤 산하 펍지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탑다운뷰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으로 14명의 소규모 개발팀이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8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펍지 스튜디오에서 프로젝트 아크 사전 미디어 시연회를 진행했다. 이날 시연은 서든데스와 폭파미션을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게임은 5대5 팀 방식으로 진행되며, 탑다운 뷰를 활용한 '현실적인 슈팅 매커니즘'과 '실시간 시야 공유'를 특징으로 내세웠다. 이를 통해 실시간 시야 공유를 활용한 근접 총격전(CQB) 전투가 가능하다. 또한 팀원 전체의 시야와 CCTV 및 카메라 드론의 시야도 실시간으로 공유되는데, 이를 통해 팀원이 위험 지역을 감시하는 동안 안전하게 이동하거나 벽 너머의 적을 팀원이 발견하면 관통 사격을 하는 등의 협력 전술도 펼칠 수 있다. 게임 모드의 경우 현재 5대 5 기반의 '데스 매치'와 '폭파 모드'가 존재한다. 데스 매치의 경우 5대 5 기반으로 목표 킬수를 달성하면 승리하는 방식이다. 폭파미션에서는 이와 같은 시야 공유가 더욱 중요하다. 폭파미션의 경우 5대5로 나뉜 두 팀이 공격과 방어로 대결을 펼칩니다. 공격팀은 '크립트(Crypt)' 라는 장치를 해킹하기 위해 그 위에 '디크립터(Decrypter)'를 설치하고, 해킹이 완료될 때까지 이를 지켜야 한다. 방어팀은 디크립터의 설치를 막거나 크립트로의 접근을 차단하고 공격팀을 모두 제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방어 팀은 방어팀은 바리케이드와 함정을 설치해 공격팀의 진입을 막아야 하며, 공격팀은 가젯과 사용해 벽과 바리케이드를 파괴하고 다양한 투척물을 활용해 크립트 주변으로 진입해야 한다. 각각의 미션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기믹에 맞는 캐릭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젝트 아크에는 각기 다른 주무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 각 캐릭터는 주무기 외에도 고유한 가젯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블루존 수류탄, 의료용 키트, 유탄 발사기, 카메라 드론 등 다양한 가젯이 제공되며, 무기와 가젯의 조합을 고려해 캐릭터를 선택하고 팀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 요소다. 이 가운데는 가운데는 망치를 사용하는 캐릭터도 있는데, 바리케이트와 벽을 파괴하는데 특화됐다. 수비시에는 철조망을 설치해서 공격대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캐릭터를 고르는 것도 좋은 전략으로 보인다. 폭파 미션의 경우 팀원들의 호흡과 전략적인 움직임이 필수적인 요소다. 보이스를 통해 시야를 공유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콜하는 등 소통이 필요해 보인다. 이러한 부분은 '레인보우식스 시즈'에서도 자주 보이던 방식이다. 특이한 점은 게임 내에 오사 개념이 포함됐다는 점이다. 통상적으로 다수의 슈팅게임에서는 아군을 사격해도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는다. 다만 프로젝트 아크에서는 전략적 위치 선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소위 '팀킬'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전술적 선택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선택을 했다는 부분은 납득이 됐지만, 실제로 게임 도중 아군에게 몇 차례 공격을 받아 사망하다보니 꽤나 불쾌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 특히 정식 출시 때는 이러한 부분을 악용해 고의로 게임을 망치는 '트롤러'들이 분명히 나올 수 있기에 대처가 필요해보인다.

2024.11.08 09:03강한결

"실적발표도 TTS 사용"…크래프톤, AI 기술 자신감 과시

"올해 초 실적발표에서 김창한 대표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이는 크래프톤이 개발한 TTS였다. 오늘 발표도 제가 한 것이 아니라 크래프톤의 TTS로 발표했다. 물론 QNA는 본인들이 참석해 질의응답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일 2024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크래프톤은 2024년 3분기 매출 7193억원, 영업이익 324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9.7%, 영업이익은 71.4% 증가한 수치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은 2조922억원으로, 창사 이후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9천670억원으로 최대치를 경신했다. 이날 발표에서 배 CFO는 '인조이' 출시일 공개와 '배틀그라운드' 성과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했다. 이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크래프톤의 AI 연구 실적이었다.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AI의 잠재력을 일찍이 인식하고 다방면에 걸친 프로젝트로 꾸준히 연구를 이어왔다. 2022년에는 딥러닝본부를 설립해 자연어 처리(NLP), 비전&애니메이션, 음성 인식(STT/TTS), 강화 학습(RL) 등 다양한 AI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그 결과로 뉴립스(NeurIPS), ACL, COLT 등 세계적인 AI 학회에 다수의 논문을 등재하는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그동안 쌓아온 AI 기술을 실제 게임에 적용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소형 언어 모델(sLLM) 기반 챗봇 기능과 모션 생성 기술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강욱 크래프톤 딥러닝 본부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과 달리 sLLM은 게이머 클라이언트에서 구동 가능해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며 "네트워크를 통하지 않고 클라이언트에서 직접 AI가 가동하기 때문에 빠른 응답을 보장하며 오프라인 게임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장기적으로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CPC(Co-Playable Character)'를 개발해 게임 경험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방침이다. CPC는 기존 NPC와 달리 유저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캐릭터로, 사람처럼 상황을 파악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특징이 있다. 크래프톤은 이 CPC 기술을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 본부장은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CPC(Co-Playable Character)를 개발해 게임 경험을 혁신할 것"이라며 "CPC는 기존 NPC의 딱딱함에서 벗어나 이용자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실제 다른 사람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CPC는 기존 NPC와 달리 유저와 대화하고 협력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캐릭터로, 사람처럼 상황을 파악해 유연하게 대응하는 특징이 있다. 크래프톤은 이 CPC 기술을 배틀그라운드와 인조이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배 CFO는 "제가 파악한 바로는 최근 출시작과 개발 중인 프로젝트 중 AI 기술을 도입한 유스 케이스는 '인조이' 뿐이고, 크래프톤이 유일하다"며 "단기실적이 훌륭하지만, 단기 실적에 급급해서 장기적으로 잘못된 결정을 내리지 않고, 머지 않은 미래에 계단식 성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7:53강한결

게임 시장 노린 카카오클라우드, 부산에서 특별한 '파티' 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가 게임 시장을 노리고 국내 대규모 게임 전시회에 출격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국내 게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파티는 카카오클라우드와 게임 현지화 및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바이트', 마케팅 및 커머스 솔루션 기업 '애니마인드'가 함께 주최한다. 이날 파티에선 카카오클라우드가 제안하는 게임 특화 고성능 클라우드 전략, 투바이트의 글로벌 현지화 솔루션, 애니마인드의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3사의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게임사 임직원 누구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확정 여부 및 세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 인원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골프 거리 측정기, 갤럭시 핏, 김캐디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견고한 서비스형인프라(IaaS)를 토대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AI 프로세서 및 모델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카카오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빠른 확장성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가용성의 측면에서 기술검증(PoC)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특화 클라우드로서 자사의 강점을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네트워크 파티를 마련했다"며 "국내 게임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네트워크 형성과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7 17:52장유미

빌리빌리 '주술회전 팬텀 블레이드', 글로벌 정식 출시

빌리빌리(BILIBILI)는 수집형 RPG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를 글로벌 정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주술회전을 원작으로 하는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는 주령과 배틀을 즐기는 수집형 RPG다. 이용자가 전략적으로 캐릭터와 술식을 배치하여 주령을 물리치는 독특한 커맨드 기반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게임 내에선 애니메이션의 명장면과 함께 후쿠오카 분교를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비롯해 독특한 오리지널 스토리를 만날 수 있다. 원작 성우진의 풀더빙과 뛰어난 시각 효과, 고품질 애니메이션 연출, 그리고 다양한 인기 캐릭터 수집으로 높은 몰입감 역시 경험할 수 있다. 빌리빌리는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게임 제작자 오모리 타츠야의 스페셜 영상을 공개 할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과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만의 특징을 소개하고, 게임 속에서 다양한 매력 요소를 발견하도록 돕기 위해 준비한 영상이다. 영상은 공개 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할 수 있다. 또한 오는 9일부터 서울, 타이베이, 로스엔젤레스에서 출시 기념 오프라인 행사를 시작한다. 행사 관람객은 주술회전의 세계에 빠져들어 스페셜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이용자를 위해 현장 라이브를 진행하여 전 세계 팬이 함께 출시를 기념하고 즐기도록 할 예정이다.

2024.11.07 17:47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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