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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성 씨엔티테크대표, 4대 액셀러레이터협회장 취임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AC협회)는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제4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전화성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액셀러레이터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터들의 가치를 증명받아야 한다”며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화성 회장은 ▲글로벌 입지 강화 ▲국내 창업 보육 시장 육성 및 AC 모태펀드 확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을 통해 창업기획자 인증 업무를 중소기업부로부터 이관받고 신규인증과 보수교육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전 신임 회장의 계획이다. 전 신임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와이컴비네이터,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스타즈, 파이브헌드레드 등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 매년 수 천개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10년 역사의 한국 액셀러레이터 업계도 미국 만큼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정식 인가받은 사단법인으로 2024년 2월 16일 기준 총 210개 회원사가 등록되어 있다.

2024.02.20 13:39손희연

에스트래픽, 美 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 성과로 실적 향상

에스트래픽이 지난해 도로 부문과 철도 부문에 걸쳐 기술력 향상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품질 향상, 전반적인 사업 환경 개선에 힘입어 실적 상승을 달성했다. 에스트래픽(234300)은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5% 증가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11.2% 증가한 1천470억원을 달성했다. 미국 현지법인 '에스트래픽 아메리카'가 미국 주요 도시인 워싱턴 DC, 샌프란시스코 일대에서 철도역무자동화시스템(AFC) 게이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실적 향상에 영향을 미쳤다. 국내외에서 전개 중인 삼성~동탄 수도권고속철도 열차제어시스템 구축사업, 인천국제공항 4단계 운항통신시설 및 경비보안시스템 구축사업, 미국 워싱턴 후속사업 BPS 등도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 에스트래픽은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준비 중이다. 도로 부문에서는 최근 수주한 부산 광안대교 스마트톨링 시스템 구축사업을 기점으로 국내 타 대형교량에 대한 스마트톨링 확대 적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 부문에서는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SIL4(안전무결성 최고등급) 인증을 취득한 KTCS-M(한국형 도시철도신호시스템)을 중심으로 국내 지자체 사업은 물론 해외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에스트래픽 관계자는 "업계 선도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최근 몇 년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로, 철도, 항공 등 전 방위적인 연구 개발에 주력해 주주 및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업 가치를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2.20 11:11남혁우

블루바이저시스템즈, GPT 스토어에 재테크·면접 서비스 등록

오픈AI의 'GPT 스토어'에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AI) 재테크 서비스와 면접 연습 서비스가 등록됐다. AI 개발사 블루바이저시스템즈(대표 황용국)는 AI 재테크 서비스 '하이버프 재테크'와 AI 비대면 면접 서비스 '하이버프 인터뷰'를 오픈AI GPT 스토어에 올렸다고 20일 발표했다. 하이버프 재테크는 직접 투자의 스트레스 및 돈이 묶이고 수수료가 발생하는 간접 투자 문제 해결을 돕는 솔루션이다. 금융위원회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 테스트베드에서 대형 투자 운용사의 알고리즘을 제치고 수익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뉴욕 패밀리 오피스 챌린지에서 2천400대 1로 우승했다. GS인증 1등급 및 재테크 정보 제공 방법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하이버프 재테크 GPT는 AI로 투자 포트폴리오 도출부터 자산 배분·투자 실행·모니터링·리밸런싱까지 전체 투자 과정을 AI로 자동 처리하는 하이버프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사용자는 하이버프 재테크 GPT를 활용해 투자 포트폴리오, 테마 정보, 뉴스정보 등을 파악할 수 있다. 하이버프 인터뷰는 HR 플랫폼과 연계된 비대면 면접 서비스다. AI 리포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30분 내 300명의 지원자를 심사할 수 있으며, 이력서 검토에서 면접까지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다. 구직자는 인터뷰 콘텐츠를 기업에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인재와 기업 간 미스매칭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하이버프 인터뷰 GPT는 가상의 면접관 역할을 해 사용자가 다양한 면접 상황에서 실제로 겪을 수 있는 질문에 대해 연습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GPT의 질문에 답변 하며 문제 해결 능력, 의사소통 능력, 상황 판단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3가지 주요 질문을 통해 사용자의 대응을 분석하고, 100점 만점의 종합 점수와 함께 면접 답변을 보완하며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한다. 황용국 블루바이저시스템즈 대표는 "하이버프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아 고객들에게 무료 체험을 제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지속적으로 검증받고 있다"며 "기업간거래(B2B) 모델 개발과 유료화 모델 개발에 활용되고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GPT 스토어 시장에서 활용돼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4.02.20 11:09김미정

"기술력 남다르네"…포스코DX, 대전서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 메가허브 구축

포스코DX(대표 정덕균)가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국내 최대 규모인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Meag-Hub)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일 포스코DX에 따르면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지상 4층 규모로, 축구장 21개 크기인 연면적 14만8천230m², 시간당 12만개의 물량 처리가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다. 국내 최대 규모인 만큼 시스템도 방대하다. 센터 내 총 연장 40km의 컨베이어와 상품을 자동 분류하는 크로스벨트 소터(Sorter) 2.5km, 동시에 200대 상차와 80대 하차가 가능한 도크(Dock)를 갖추고 있으며 시스템 구축에 3년 5개월이 소요됐다. ㈜한진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는 설계단계에서 국토부가 효율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택배화물분류시설에 부여하는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예비인증을 받았다. 준공 후에는 본 인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인증등급은 시설의 첨단·자동화 정도에 따라 1~5등급으로 구분되는데 대전 스마트 메가허브가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이다. 시스템 구축을 맡은 포스코DX는 ㈜한진과 협력해 기존 작업자가 육안으로 수동 분류하던 작업에 자체 개발한 영상인식 AI기술을 도입했다. 마대 자루, 보자기 등과 같이 택배의 모양과 크기가 불규칙한 화물의 형상을 자동으로 인식, 크기별로 사전에 자동 분류하는 'AI 3분류 시스템'을 적용함으로써 80개의 하차라인에서 기존 작업자를 배치해 수행하던 분류작업을 자동화했다. 이와 함께 대량으로 한꺼번에 투입되는 택배 상품들의 형상을 AI 기반 비전(Vision) 카메라로 분석한 후 일렬로 나열해 배출시키는 '비전 정렬기(Vision Singulator)'를 구축해 분류 작업의 자동화와 정확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다. 포스코DX는 물량이 몰리는 피크 시간대에 입고시간을 조정하고, 차량 대기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스마트 도크관리시스템(DMS, Dock Management system)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30분 단위로 차량 운전자에게 입고 가능 시간을 사전에 알려주고, 상품의 상하차가 이루어지는 도크(Dock)에서 작업중인 화물차 내의 잔여 적재량을 영상인식 AI로 파악해 다음 작업자가 시간에 맞춰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스케줄링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DX는 과학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구축 기간도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기본설계 단계부터 시뮬레이션 툴을 활용해 설계된 레이아웃 별 화물 처리량에 대해 사전 검증하고 오류를 제거함으로써 소요 공기를 줄였다. 조석주 포스코DX 물류자동화사업실장은 "㈜한진과의 유기적인 협업은 물론 회사의 핵심 역량인 IT+PLC(제어) SW 융합기술을 통해 제작 및 시운전 기간을 혁신적으로 단축할 수 있었다"며 "특히 1월 초부터 인근 대전종합물류센터의 전체 물량을 이전 받기 시작해 설 성수기 물량도 완벽히 소화함으로써 조기 안정화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계·전기·제어·IT에 이르는 물류센터 전 공정에서 포스코DX의 설계 및 시공 능력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됐다"고 덧붙였다.

2024.02.20 10:44장유미

유라, 21일 프리즘 라이브 방송…커피머신 최대 25% 할인

스위스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가 오는 21일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화사한 봄을 맞아 홈카페의 새 단장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준비했다. 특히 고감도 미디어 콘텐츠를 다루는 프리즘과 손잡고 고객들에게 생생한 제품 정보를 제공하는 소통형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라코리아 본사 지하 2층 호스피탈리티 센터에서 진행될 방송에서는 콤팩트한 홈바리스타 에디션 '뉴 에나4'와 유라 마키아토 글라스 세트, 트라이탄 원두통, 유라 커피 머신 세척에 필요한 세척 타블렛, 물때 제거제로 구성된 '프리즘 단독 홈카페 패키지'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커피 머신 '에나8', 'E4' , '뉴 E6'를 기기에 따라 12~24%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방송에서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유라 커피 머신에 최적화된 스페셜티 원두 '알라카르테 에스프레소 블렌드(200g)'를 2봉지씩 증정하고, 구매 인증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 유라 텀블러를 준다. 이날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한 명에게 홈카페의 감도를 높여줄 프리츠 한센 이케루 화병을 주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02.20 10:28신영빈

쿠팡, 신학기 준비 행사…책가방·의류 할인

쿠팡이 아동 신학기 준비 할인 행사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입학과 개학을 앞두고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는 책가방, 실내화를 비롯해 맨투맨, 후드, 원피스 등 다양한 의류를 최대 61%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나이키', '휠라키즈' 등 스포츠 브랜드부터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와 '포켓몬스터'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 나이키 코트버로우로우, 산리오 시나모롤 리오 실내화, 베네통키즈 나비패턴 책가방, 롤리트리 쭈리 상하의 세트 등이 있다. 쿠팡과 함께 성장한 중소 브랜드도 참여한다. 아동 신발 전문 중소 브랜드인 '페이퍼플레인키즈'는 2020년 쿠팡에 입점한 후 꾸준히 좋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 있다. 운동화, 실내화, 장화 등을 한국 아동 체형에 맞게 제작해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페이퍼플레인키즈는 쿠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대표 상품인 '뉴 국민 아동 운동화'와 '아동 슬립온'을 1만원 대에 기간 한정으로 할인한다. 신발 사이즈가 고민인 와우회원은 무료교환·반품이 가능해 여러 사이즈를 모두 주문하고 직접 신어본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쿠팡 단독 브랜드 상품도 있다. 2022년 4월 출시한 '롤리트리'는 가성비 좋은 패션 브랜드로 의류와 양말, 신발 등 전체 패션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상품을 선보인다. 국가통합인증마크(KC)를 취득한 것은 물론 쿠팡 자체브랜드 전문 자회사 CPLB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규격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으로 품질을 보증한다. 이번 행사에서 데일리로 활용할 수 있는 면 티셔츠, 레깅스, 팬츠 등을 1만원 미만~3만원대에 선보인다. 키즈 신학기 준비 할인전은 쿠팡 앱에서 '실내화'를 검색하면 찾을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신학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맞춰 품질 좋은 상품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키즈 신학기 준비 할인전 외 다양한 신학기 관련 패션 행사를 진행한다. ▲휠라·나이키·아디다스 등 1만여개 인기 운동화를 선보이는 '스니커즈 테마관' ▲캐주얼 의류를 모은 '맨투맨/후드티 테마관' ▲아동복을 최대 75% 할인하는 '키즈 테마관' ▲여성용 숄더백부터 에코백, 여행가방 등을 1만원대부터 선보이는 '가방 테마관'이 25일까지 열린다. 행사 페이지는 쿠팡 앱에서 '운동화' '맨투맨' '키즈패션' '가방'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2024.02.20 10:04최다래

LGU+, 양자통신 암호화장비 보안검증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양자통신 암호화 기능이 적용된 광전송장비가 국가정보원 보안검증제도를 거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받은 광전송장비는 국가기관용 보안 요구 사항에 따른 현대 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암호방식으로 보안성을 한층 강화했다. 국가, 공공기관이 사용 가능한 양자통신 암호화 장비이기도 하다. 양자내성암호를 사용할 수 있는 암호화 장비가 보안검증제도를 통과함에 따라 보안기능확인서가 발급된 제품을 이용해야 하는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에 양자암호 장비 도입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안검증제도에는 양자키분배장비, 양자키관리장비, 양자통신암호화장비 등 장비별 인증이 필요하지만, 이번에 검증된 LG유플러스 양자통신암호화장비는 암호키 생성, 암호키 관리, 암호화가 하나의 장비에서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보안검증제도는 국가정보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해 국가, 공공기관에 안전한 양자암호통신 장비를 보급,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해 4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안 검증 체계다. TT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기능 시험을 거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IT 보안인증사무국 검토를 받아 최종적으로 보안기능확인서가 발급되는 방식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계기로, 국내 양자내성암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먼저 국가 양자내성암호 검증제도 마련 계획에 발 맞춰 국내 표준과 시험 검증에 적극 협력해, 이번 인증에서 제외됐던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검증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소기업, 대기업, 글로벌 기업, 공공기관 등 기업간거래(B2B) 이용자 목적과 수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양자 전용회선을 다양화하는 동시에 대학교, 연구기관 등과 협업해 알고리즘 기반의 양자내성암호 보안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은 “이번 보안기능확인서 획득을 통해 공공기관이 양자내성암호 기술이 적용된 통신장비를 도입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선도 사업자로서 책임감을 갖고 국내 시장의 양자내성암호 고도화와 확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2.20 09:06김성현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국가기술표준원 인증산업진흥과장 이위로

2024.02.20 08:43주문정

알체라-타임인아웃, 근태관리에 얼굴인식 AI 적용 협력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근태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타임인아웃과 업무 협악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얼굴인식 AI 기반의 부정 출퇴근 관리 서비스를 위한 기술 협력을 맺었다. 사용자의 실시간 얼굴인증을 통해 타인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활용한 대리 및 부정 출근을 방지하는데 힘을 모은다. 알체라의 얼굴인식 AI는 얼굴 특징점을 추출해 신원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출입관리 및 본인 인증을 토대로 금융, 보안,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 특히 셀피를 찍는 수준의 간단한 행위만으로도 정확한 본인 확인이 가능하며, 개인 고유의 얼굴 정보를 활용한다는 점에 도용 및 분실의 위험이 없다. 또 카메라를 탑재한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으며, 1회 등록만으로 여러 채널에서 통합 활용이 가능하다. 알체라의 위변조 판별 기술인 '얼굴 라이브니스(Liveness)'는 얼굴 사본 이미지, 동영상, 3D 마스크 등 다양한 방식의 부정 인증 방어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미국 아이베타(iBeta)의 '얼굴 위·변조 탐지 성능(PAD)' 테스트를 통과하며 국제 표준을 상회하는 기술력을 입증, 이를 바탕으로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스마트 정부청사 통합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BMT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알체라는 서울·대전·세종·과천 4대 청사에 얼굴인식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얼굴인식 AI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출입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는 본인 인증의 혁신을 이끌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모바일 기기, PC 및 웹 브라우저 기반의 생체인식 본인인증 서비스가 본격화하고 있는 추세에서 알체라는 기술 정확도와 편의성을 앞세워 혁신을 공격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알체라는 2016년 6월 설립됐으며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알체라의 영상인식 AI 기술을 총칭하는 '콘셉트'와 SMART VIEWING(스마트뷰잉)을 앞세워 신원확인 솔루션, 출입 및 근태관리 솔루션, 영상관제 솔루션, 산불 현상을 감지하는 'FireScout' 등 일상과 비즈니스, 사회 전 분야에 인공지능 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까지 알체라의 AI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는 3.5억대가 넘는다.

2024.02.20 06:00방은주

로봇 업계, 기술특례 상장 '릴레이'…실적개선은 과제

국내 로봇 업체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코스닥 상장(IPO)에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족히 5곳 이상이 연내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시장성을 입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큰 상황이지만, 일각에서는 기업들의 장밋빛 실적 전망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상장에 나서는 로봇 업체들은 대부분 적자 상태인 탓에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처음 도입된 이 제도는 기술력이 있으나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기업의 향후 잠재력을 평가해 코스닥에 상장할 수 있게 해준다. 전문평가기관에서 적합한 기술 평가를 통과한 기업이 자기자본 10억원과 시가총액 90억원 기준만 넘어서면 매출액·수익성 요건을 묻지 않는다. 문제는 기술 평가 당시 좋은 점수를 받더라도 사업 성장성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 특히 로봇 산업의 경우 투자와 관심이 급격하게 쏠리고 있지만 아직 시장이 본격적인 이익 구간에 돌입하지 못한 상황이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성장 전망을 제시하면 고평가에 따른 거품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올해 가장 먼저 코스닥 입성이 예정된 업체는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와 유압로봇시스템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이다. 이들 업체는 지난달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IPO 절차에 돌입했다. ■ 엔젤로보 "매출 2배씩 성장가도…내년엔 흑전" 엔젤로보틱스는 2003년부터 웨어러블 로봇을 연구해온 공경철 KAIST 교수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2016년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 사이보그올림픽 '제1회 사이배슬론(Cybathlone)' 전동형 외골격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하면서 관심을 모으기 시작했다. 2017년 3월 LG전자 시드 투자를 유치했고, 2021년 시리즈 B라운드 투자까지 누적 약 300억원의 투자금을 모았다. 지난해 로봇 보행재활 의료기기를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병원에 누적 74대 보급했다. 업계에서는 엔젤로보틱스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했음에도, 시장 확대와 수익성 개선 문제는 풀어야 할 숙제라고 진단하고 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약 51억원에 영업손실 64억원을 낸 것으로 추산된다. 매출은 매년 2배 이상 꾸준히 성장해왔다. 이 같은 속도에 발맞춰 2025년에는 매출 208억원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근거는 충분하다. 국내 재활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경쟁자는 손에 꼽힌다. 엔젤렉스 제품군 외에도 산업용, 국방 분야 등 다방면에 기술을 접목하려는 파트너십도 진행되고 있다. 다만 새로운 시장인 만큼 수요와 정책 변화에 따라 매출 변동성이 큰 편이다. 공경철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앞서 지디넷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끊임없는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로봇 기술과 상용화의 글로벌 표준이 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 케이엔알 "외형 확대해 매출 변동성 효과 줄일 것" 케이엔알시스템은 2000년 설립 이후 유압정밀제어와 유압로봇 시스템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키웠다. 미국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에 유압 액추에이터를 공급한 이력이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매출 규모가 다른 로봇 업체들 대비 큰 편이다. 유압로봇 제품군 외에도 시험장비 매출이 합산된 영향이다. 또 대형 수주에 영향을 받는 매출 건이 많아 변동성도 크다. 작년 가결산 기준 매출 214억원, 영업손실 38억원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은 절반 이상 줄었고 적자로 돌아선 상황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증권신고서에서 “현대모비스, 대만철도청(RTRCC), 포스코 등 국내외 우량 기업 및 기관으로의 제품 납품 레퍼런스가 다수 존재하고 있다”며 “외형 확대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는 경우 장기 및 대형 프로젝트에 의한 매출액 변동성 효과는 비교적 감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국내 최고 유압·전동 시스템 구축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로봇, 시험장비, 시험인증, EV(전기차)엔지니어링 등 성장을 위한 사업 확장성이 안정적”이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유압 로봇시스템, 시험 장비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하반기에는 SI 업체 출격…클로봇·브릴스 상장 예고 올해 하반기에는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들의 상장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SI 업체는 로봇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노하우를 사업화한 형태다. 로봇 제조사에서 로봇을 사다가 수요처에 맞는 형태에 맞게 도입을 돕는 솔루션 제공자 역할을 한다.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은 올해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뒀다. 최근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한국기술신용평가(KTCB)에게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클로봇은 범용 로봇 자율주행솔루션 '카멜레온'과 관제솔루션인 '크롬스(CROMS)'를 통해 공공 및 생활분야의 서비스 로봇과, 물류 및 제조분야의 로봇을 시스템과 연계하여 공급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 규모는 2020년 23억원에서 2021년 47억원, 2022년 71억원으로 성장 중이다. 로봇 솔루션 업체 브릴스도 오는 하반기 코스닥 상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2015년 설립 이후, 2018년 두산로보틱스와 대리점 업무협약을 맺고 로봇 솔루션을 공급해왔다. 매출 규모는 지난 2020년 46억원에서 2021년 55억원, 2022년 103억원으로 늘었다. 영업이익도 꾸준히 내고 있다. ■ 서울로보·코스모로보, 내년 상장 준비 내년 상장 마무리를 위해 준비에 나선 업체도 눈에 띈다. 산업용 자율주행 기업 서울로보틱스는 이달 삼성증권을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2017년에 창업한 서울로보틱스는 산업용 자율주행 관련 소프트웨어(SW) 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자동차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서울로보틱스는 내년 상장에 앞서 올해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메이저 고객사를 추가로 유치하기 위한 우수 인재 영입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에 집중한다. 이차전지 소재사 코스모그룹의 웨어러블 로봇 업체 코스모로보틱스도 내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추진한다. 코스모로보틱스는 2016년 엑소아틀레트로 설립된 뒤 지난해 사명을 바꿨다. 러시아 모스크바국립대 공학연구소가 개발한 재활로봇 '엑소아틀레트' 원천 기술을 이전받고 코스모그룹 지주사격인 코스모앤컴퍼니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로봇 산업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으며 몸값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라 상장 시기를 예정보다 앞당기려는 분위기도 있다”며 “유동성 확보만큼 실적 개선과 시장 확대 노력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6:52신영빈

아발란체 "커스텀 블록체인 '서브넷', 대형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적합"

블록체인 메인넷 아발란체가 커스텀 블록체인을 지원하는 '서브넷'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사에서 제공하는 '아바 클라우드'를 통해 각 기업이 서브넷 생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란 계획도 전했다. 19일 서울 강남에서 진행된 2024 블록체인 파운데이션 위크에서 저스틴 김 아발란체 한국 대표는 기존 아발란체의 강점인 속도를 소개함과 동시에 아발란체 서브넷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저스틴 김 대표는 "서브넷은 커스텀 블록체인으로 각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자체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으로는 대형 프로젝트가 필요로 하는 지점을 충족시킬 수 없기에 커스텀 블록체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스틴 김 대표는 "대형 게임을 블록체인에 선보인다고 할 때 필요한 것은 가스비가 없어야 한다는 점과 트랜잭션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때에도 속도 저하가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아울러 규제 산업인 게임은 국내에 출시하기 위해서는 여러 인증을 거쳐야 한다"라며 "어떤 L1 블록체인도 이런 점을 지원할 수는 없다. 애초에 퍼블릭 블록체인은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저스틴 김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아발란체 서브넷에서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은 물론 다른 가상머신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개발자들이 기술적으로 다 구현할 수 있는 툴 역시 만들어 놨기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저스틴 김 대표는 "글로벌 스케일의 많은 사용자를 온보딩하려면 서브넷이 가장 맞는 선택이라 생각한다. 모든 앱에 서브넷을 사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AAA급 게임이나 금융기관, 대기업 프로젝트에는 서브넷이 적합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저스틴 김 대표와 미래에셋증권 이용재 선임매니저, 김종완 선임매니저가 함께 자리해 리얼 월드 에셋(RWA)와 비트코인 ETF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이용재 매니저는 올해 RWA를 두고 금융당국과 몇몇 중앙은행이 콜라보레이션 해 멀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선보이거나 국가간 인프라 테스트를 가속화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종완 매니저는 기존 전통 자산을 토큰화 해서 개념증명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런 상품을 기관이나 개인투자자에게 판매하는 프로젝트를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이용재 매니저는 "비트코인 ETF는 굉장히 큰 변화다. ETF는 가공할만한 임팩트가 있는 현존하는 혁신적인 금융상품이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 매니저는 "ETF가 처음 나왔을 당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반대했었다. ETF도 자리잡기까지 10년이 걸렸고 지금은 모든 투자가 ETF로 이뤄지는 시대가 왔다. 개인적으로 일반 펀드가 다이너마이트라면 ETF는 핵폭탄에 비유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ETF에 기초자산이 어떤 것이 들어가냐에 따라 그 기초자산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후 약 한달만에 약 40조 원의 금액이 몰렸다. 금 ETF가 출시 후 20년간 만들어낸 금액의 절반이 30일만에 이뤄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출시에 대해서도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용재 매니저는 "국내에서도 진지하게 논의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130~140조 원 규모의 ETF 시장이 국내에도 있다.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열기도 해외에 뒤지지 않는다. 원화 비트코인 ETF 시장을 만드는데 기초체력이 미국 다음으로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2024.02.19 16:50김한준

인디제이, 중기·벤처에 '상황·감정 AI 솔루션' 제공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인디제이가 중소·벤처기업과 의료기관 등에 '상황·감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대표 정우주)는 '2024 AI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AI 도입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중소·벤처기업이나 의료기관 등이 공급기업의 AI 기술·제품·서비스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 3억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AI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된 인디제이는 AI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상황·감정과 음성·텍스트 신호를 분석하고자 하는 기업을 지원한다. 인디제이의 AI 모델은 스마트폰·웨어러블 디바이스·사물인터넷(IoT)·커넥티드카 등의 센서 데이터와 사용자 비식별 데이터를 통해 개개인의 사용자 상황과 감정을 학습한다. 생성형 인격체 AI 모델을 활용해 아이언맨 자비스처럼 사용자 페르소나에 맞는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디제이가 글로벌 모빌리티 회사와 협업하는 커넥티드카 기술은 주행 중 차량용 센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통해 차량 탑승자의 복합 상황과 감정에 맞춰 AI가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이다. 차량 GPS·속도·내비게이션 목적지 정보를 통해 주행 도로 유형과 '출·퇴근' '출장' '여행' 등의 패턴화된 탑승자 상황을 분석하고,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운전자 인식·감정 분석·졸음 감지 등에 따른 차량 내부 상황을 분석할 수 있다. 인디제이 관계자는 “멀티모달 감정인식 제품은 얼굴표정·음성·말의 문맥을 복합적으로 분석해 실제 감정을 정확하게 추론하는 AI 복합감정인식 기술을 적용해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AI 기술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인디제이는 올해 국제공인인증 시험을 통해 음성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1s와 텍스트마이닝 감정인식 정확도 85%, 분석 속도 0.2s의 성능을 인증받은 바 있다. 한편, AI바우처 지원사업은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이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 가능하며, 수요기업으로 선정되면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된다.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의 사전 조율과 준비 정도가 중요한 선정 요소가 되기 때문에 우수한 기술력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공급기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인디제이는 AI 바우처 사업으로 매출로 연계하고 마케팅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30만원 상당의 상담 컨설팅을 기간 한정 무료로 지원한다.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는 “인디제이가 AI 바우처로 제공하는 솔루션은 AI를 기반으로 일반 텍스트·음성신호·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분석·학습하고 상황·감정을 유추할 수 있어, 의료기관·AI 상담·마케팅·모빌리티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최소한의 부담으로 AI 솔루션을 도입하고 매출을 극대화할 좋은 기회인 만큼 수요기업을 적극 지원하며 상생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6:49주문정

하이브로, 삼성 코엑스 이마트24 '드래곤빌리지 편의점' 오픈

드래곤빌리지 제작사 하이브로(대표 원세연)는 19일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에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은 이마트24 스타필드 코엑스몰 2호점 점포 외관을 귀여운 드래곤빌리지 인기 캐릭터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에도 굿즈, 콜라보 상품 이벤트존을 설치해 고객들이 드래곤빌리지 캐릭터를 매장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 방문 시 외관 또는 내부 진열대 사진 및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이마트24, #드래곤빌리지, #드빌편의점)와 함께 업로드하는 인증 이벤트도 진행하며,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또는 '드래곤빌리지 굿즈 럭키박스'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하이브로는 “기존에 드래곤빌리지를 알고 있던 고객뿐만 아니라, 많은 분께서 드래곤빌리지 편의점에 방문해 드래곤빌리지를 접해봤으면 좋겠다”라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드래곤빌리지를 위해 앞으로도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브로가 지난 2023년 5월 오픈베타 출시한 모바일게임 '드래곤빌리지 컬렉션'은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15일 정식출시를 진행하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024.02.19 16:42강한결

전화성 4대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장 취임···"글로벌 입지 강화"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AC협회) 제 4대 회장에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가 취임했다. AC협회는 2017년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정식 인가를 받은 사단법인으로 2024년 2월 16일 기준 총 210개 회원사가 등록돼 있다. 협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전임 회장과 신임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액셀러레이터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이를 통해 액셀러레이터들의 가치를 증명받아야 한다”며 “위상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회장은 ▲글로벌 입지 강화 ▲국내 창업 보육 시장 육성 및 AC 모태펀드 확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 등 3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한국액셀러레이터들 해외 진출 통합 거점을 마련하고 해외 LP 대상처에 대한 액셀러레이터협회 차원의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며 “아울러 해외 주요 스타트업 보육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 창업 보육시장에 대한 입찰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AC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자부, 해수부 등 각 부처별 스타트업 보육 지원사업을 전문성 기반의 위탁사업화를 건의해 운영방식의 거품을 없애고 더 많은 액셀러레이터들에게 시장을 열 계획이다. 또 AC향 모태펀드 확대를 위해 노력함은 물론 대기업 등 민간 LP 참여도 독려한다. 전 신임회장은 "초기투자기관협회와의 통합으로 액셀러레이터들 협회 위상을 높이는 한편 목소리를 일원화한다"면서 "특히 협회 통합 후 액셀러러이터, 즉 창업기획자 인증 업무를 중기부로에서 이관받고 신규인증과 보수교육을 강화해 업계의 위상과 격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대형 강의장을 포함한 수도권내에 300평 이상 규모의 협회 공간에도 나설 예정이다. 전 신임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는 와이컴비네이터, 플러그앤플레이, 테크스타즈, 파이브헌드레드 등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이 매년 수 천개의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의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10년 역사의 한국 액셀러레이터 업계도 미국 만큼이나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힘을 모아 전략적으로 움직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 신임회장과 함께 협회를 이끌어갈 회장단에 부회장으로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등 9명이, 또 이사에 이선호 벤처박스 대표 등 14명이 선임, 소개됐다.

2024.02.19 16:39방은주

"올해 더 뜨겁다"…KT·네이버·NHN, 공공 클라우드 '불꽃 경쟁'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ID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업자(CSP) 법인을 세운 네이버·KT·NHN이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관련 법인들이 지난해 두 자릿 수 성장을 기록한 데다 올해는 공공 부문에서 매출 확대 기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공공 클라우드 관련 예산은 지난 해보다 두 배 늘어난 758억원이다. 정부는 지난해 연이어 발생한 행정망 '먹통' 사고를 개선하기 위해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태다. 이를 두고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빅3' 업체들은 올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토종 3사도 '날개'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은 그 동안 해외 기업이 진출하지 못해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경쟁이 이뤄졌다. 최근 들어 공공 클라우드 활용이 늘면서 관련 시장도 확대됐다. 가트너는 지난 해 국내 공공 클라우드 최종 사용자 지출액이 6조4천700억원으로 추산했다. 이 수치는 전년인 2022년 사용자 지출액 5조1천600억원보다 23.7% 증가한 것이다. 덕분에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도 지난 해 호실적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KT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보다 57%나 증가하며 6천78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4월 법인이 설립돼 그해 1분기 수치가 제외됐기 때문에 정확한 연간 매출 비교는 힘들다. 하지만 이를 감안해도 지난 해 2~4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5천297억원에 달했다. KT의 호실적은 이노그리드, 틸론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공공 클라우드 전환 사업, 공공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수주에 적극 나선 영향이 컸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리더십을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지난해 KT클라우드의 두 자릿수 성장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의 지난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4천472억원으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이는 공공 IaaS(서비스형인프라) 사업에서 50% 안팎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한 덕분이다. 또 몽골 교육과학부가 추진하는 디지털 클래스룸 프로젝트를 수주한 데다 라인웍스(일본판 네이버웍스) 유료 고객 수 증가 등 해외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이 주효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전체 매출에서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이 차지하는 비중은 92.8%에 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네이버 조직들과 기술통합을 진행하며 이에 따른 시너지가 매출 성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며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로바X 수주, 하이퍼클로바 사용에 따른 매출 발생, 전북교육청 웨일북 플랫폼 구축 등도 호실적 달성에 도움을 줬다"고 설명했다. NHN도 NHN클라우드 사업이 포함된 기술 부분의 작년 매출이 전년보다 19% 오른 3천680억원을 기록했다. NHN클라우드는 2022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에서 프로젝트 수 기준으로 39% 점유율을 차지할 정도로 인정 받고 있다. 민간과 금융 분야 클라우드 사업이 견조한 매출을 보인 것이 호실적 달성에 도움이 됐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에는 수주했던 공공 클라우드 사업이 일시적으로 지연되면서 기존에 매출로 인식한 약 130억원이 차감돼 전년 동기 대비 24.8% 줄어든 789억원에 그쳤다. 안현식 N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NHN클라우드는 제한된 매출 성장과 고정비 증가가 맞물리면서 일시적인 역레버리지가 있었다"며 "올해는 우호적인 공공시장 환경과 금융 위주 민간 매출 확대를 통해 손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클라우드 전환 '활발'…매출 확대 기대 속 AWS·애저 견제 '과제' 업계에선 최근 연이어 행정 전산망 '먹통' 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며 공공 시스템의 민간 클라우드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KT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NHN클라우드가 올해 더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2조7천27억원였던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연평균 8.8% 증가해 2027년 3조8천473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는 전년 대비 20.8% 성장한 4조2천549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정부는 올해부터 1만여 개 공공 IT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공공 클라우드 관련 예산은 전년(342억원)보다 2배 이상 늘어난 758억원이다. 다만 민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해외 클라우드 업체(CSP)들이 올해부터 일부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은 위협 요소로 꼽힌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등급제의 상·중 등급 평가기준이 반영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보안인증에 관한 고시' 일부 개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CSAP는 일정 자격을 갖춘 민간 클라우드만 공공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한 인증제도다. 그간 클라우드 인프라의 물리적 망분리 등 도입요건이 제한돼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글로벌 기업들은 참여가 어려웠다. 그러나 이번 일로 개인정보를 포함하지 않고 공개된 공공 데이터를 운영하는 '하' 등급에 해외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이미 AWS, 구글 등 해외 기업들은 CSAP '하' 등급을 신청해 인증 평가절차를 밟고 있는 상태다. 알리바바 클라우드, 세일즈포스, 오라클 등도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종 클라우드 3사도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유일 행정망 연계 클라우드 역량을 내세울 것으로 보이고,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기반의 공공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에 적극 대응한다는 차원에서 중장기적으로 MSP 사업자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들이 CSAP 등급제 전면 시행을 기점으로 그동안 공략하기 힘들었던 국가행정시스템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 클라우드 3사는 CSAP '하' 등급 시장을 노리는 해외 CSP들을 견제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5:34장유미

X-PLANET, '후뢰시맨' 팬미팅 앞두고 지하철 광고 서포트 NFT 판매

컴투스홀딩스(대표 정철호)는 19일 자회사 컴투스플랫폼(대표 최석원)이 NFT 마켓플레이스 'X-PLANET'에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하 후뢰시맨)' 주연 배우들의 팬미팅을 기념하는 지하철 광고 서포트 NFT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슈퍼 우주검 NFT' 캠페인은 후뢰시맨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획됐다. 최초로 내한하는 주연 배우들에게 국내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셈이다. 수익금 전액은 지하철 광고에 사용되며 디자인에는 후뢰시맨 팬 '방구석닌자'가 참여한다. 실제로 지하철 광고가 게시되면 이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이나, 배우들에게 전달하는 메모지들도 부착할 수 있어서 후뢰시맨 팬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후뢰시맨 팬미팅은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와 악역 '레이 네펠'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 7인이 참여한다. 초대 손님을 비롯해 후뢰시맨 복장을 착용한 배우들이 무대를 채우고 미출시 OST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 경품 이벤트와 후뢰시맨 인플루언서들의 수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 팬미팅 NFT 티켓은 X-PLANET에서 독점 판매 중이며 인기에 힘입어 VIP석 등은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구매자 본인만 관람할 수 있다. 구입부터 입장까지 모든 과정이 네트워크 상에 영구 기록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X-PLANET은 암표 매매를 근절하고, 올바른 공연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 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2.19 15:00강한결

보쉬, '2024 코리아빌드'서 전동공구 기술 선봬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오는 21~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전시회 '2024 코리아빌드(KOREA BUILD)'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보쉬는 코리아빌드의 '건축공구산업전' 섹션에서 전문가용 하이엔드급 바이터보와 분진 제거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 시스템을 포함한 18V 충전공구의 핵심 제품군부터 전동공구 액세서리, 측정공구 제품들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을 전시할 예정이다. 보쉬 바이터보 충전공구는 고성능 브러시리스 모터와 프리미엄 배터리 '프로코어-18V' 2가지 핵심 요소가 결합해 유선공구와 동급 출력을 발휘하는 하이엔드급 제품군이다. 전시회 기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보쉬 부스 현장에서 이벤트 쿠폰 리플렛을 받아 행사 제품 구매 후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구매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구매 제품에 따라 신세계 상품권 2만 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프레우드 에코백 등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보쉬 전동공구 네이버 카페, 우드워커 네이버 카페와 목수 협회, 열관리 협회, 설비연합회 등 전문 산업 협회 회원이 보쉬 부스에 방문해 회원을 인증하면 보쉬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많은 관람객이 전시 부스를 찾아 큰 관심을 보인 것에 힘입어 올해도 다양한 제품과 신기술을 소개하는 코리아빌드에 참가했다"며 "전문가와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인 만큼 현장에서 참여가 가능한 이벤트 혜택도 풍성하게 마련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2.19 14:15신영빈

몽고DB,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 공개 프리뷰 버전 공개

몽고DB는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의 퍼블릭 프리뷰 버전을 19일 공개했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높은 도큐먼트 모델 유연성 및 사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쿼리 API를 지원하는 몽고DB 아틀라스의 장점을 스트림 처리에 접목한 솔루션이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빠르게 변화하는 이벤트 데이터의 스트림을 집계 및 보강하고, 전송 중이거나 유휴 상태의 데이터 작업 방식을 통합해 개발자 경험을 개선한다. 몽고DB는 개발자가 아틀라스 데이터베이스에서 변경 스트림을 통해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처리할 뿐만 아니라 컨플루언트 클라우드, 아마존 MSK, 애저 이벤트 허브, 레드판다 등 파트너 서비스에서 호스팅되는 카프카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을 지원한다. 몽고DB는 몽고DB VS 코드 플러그인에 스트림 프로세싱 인스턴스에 대한 연결을 지원해 VS 코드를 통합했다. 플러그인을 활용하는 개발자는 익숙한 개발 환경에서 프로세서를 생성하고 관리해 도구 간 전환 시간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집중할 수 있다. DLQ 기능은 강력한 스트림 처리를 위한 핵심 요소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DLQ 기능을 확장해 'sp.process()'로 파이프라인을 실행하거나 구동 중인 프로세서에서 '.sample()'을 실행할 때 DLQ 메시지를 표시한다. 이를 통해 DLQ를 위한 타깃 컬렉션을 별도 설정할 필요 없이 더욱 간소화된 개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lookup'을 지원해 원격 아틀라스 클러스터 데이터로 스트림 프로세서에서 처리 중인 문서를 보강해 문서와 타깃 컬렉션의 필드에 대한 조인을 수행할 수 있다. 변경 스트림 '$source' 역시 개선해 사전 및 사후 이미지도 지원한다. 개발자는 문서 내에서 필드 간 델타 값을 계산하는 일반적인 사례 뿐만 아니라 삭제된 문서의 전체 내용에도 액세스할 수 있다. 병합 및 내보내기 단계에서는 동적 표현식을 사용한 조건부 라우팅을 구현해 처리 중인 문서의 필드 값을 사용하고 특정 메시지를 다른 아틀라스 컬렉션 또는 카프카 토픽으로 전송할 수 있다. 유휴 스트림 타임 아웃 기능 역시 제공되어 인바운드 데이터 부족으로 인해 상위 워터마크 없이 진행되는 스트림이 일정 시간 후 윈도우 결과를 내보낸 후 닫히도록 구성할 수 있다. 지속적으로 프로세스를 실행하는 스트림 프로세스에서 문제나 장애가 발생할 경우 지능적인 복구 매커니즘이 필요하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은 데이터 처리 중 상태 저장을 위한 체크포인트를 지원해 데이터 수집 및 처리가 중단된 지점부터 스트림 프로세서를 쉽게 재가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테라폼에서 연결 및 스트림 처리 인스턴스(SPI)를 생성하고 인프라를 코드로 작성해 반복적으로 배포할 수 있다. 스트림 처리 작업에 필요한 만큼 일부 사용자에게만 사용자 권한을 부여할 수 있다.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의 인증 기능을 통해 SPI 내 인증 시도 및 작업을 감사하고, 보안 관련 이벤트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카프카 소비자 그룹을 지원해 오프셋 추적을 위해 카프카 소비자 그룹을 사용하고 사용자가 스트림에서 프로세서의 위치 변경 및 지연 모니터링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재성 몽고DB코리아 지사장은 “아틀라스 스트림 프로세싱을 통해 개발자 환경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몽고DB는 개발자들에게 현대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개발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주요 기술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2.19 11:44김우용

네이버 "'학급 밴드' 교사 만족도↑…교육 현장 빠르게 반영"

네이버 밴드가 교육 현장을 빠르게 반영하며 교사·학부모·학생들을 위한 커뮤니티로 활성화 되고 있다. 학급 밴드를 운영하는 교사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19일 학급 밴드 이용 가이드를 공개하고, 학급·학부모 밴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신학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 페이지에서 학급 밴드 가이드를 확인할 수 있고,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이름을 검색해 가입 가능한 학급 밴드를 찾거나 직접 개설할 수 있다. 네이버 밴드는 학급 운영에 필요한 유용한 기능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며 초‧중‧고등학교, 학원, 어린이집, 유치원 등 교육 현장에서 활용하는 대표 서비스로 활약하고 있다. 학급밴드, 국내 교육 현장 최적화…엔데믹 이후 성장세 지속 교육 현장에서 공식적인 소통 채널로 운영되는 학급 밴드는 코로나19로 원격 수업이 시작되며 급속도로 확산됐다. 코로나19 첫해인 2020년 이후 4년간 누적 38만 개 학급 밴드가 개설되고, 누적 74만 명 학생(19세 이하 사용자)이 학급 밴드를 사용했다. 엔데믹 이후 대면 수업이 재개된 지난해에도 학급 밴드 성장세는 지속됐다. 지난해에만 6만 개 학급 밴드·학부모 밴드가 개설되고 111만 명이 가입한 것으로 나타나, 학급 밴드가 원격 수업을 넘어 온·오프라인 학급 관리에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파악된다. 학급 밴드가 국내 교육 현장에서 독보적인 학급 관리 도구로 주목받은 비결은 차별화된 편의성과 안전성에 있다. 네이버 밴드는 학급 공지, 수업 자료 공유·숙제 관리, 퀴즈/과제, 투표/미션, 출석 체크/원격 수업 등 학급 운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모두 무료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개인 연락처를 노출하지 않아도 실시간으로 일대일 소통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없는 학생들도 PC를 통해 학급 밴드에 참여할 수 있는 것 또한 장점이다. 또한 네이버 밴드는 학급 밴드 사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만 13세 미만 학생들도 안전한 환경에서 학급 밴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서비스 '밴드 키즈'를 2021년에 출시했다. 밴드 키즈는 지난해 누적 100만 다운로드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당 서비스는 어린이 사용자가 교사, 학부모가 개설한 밴드에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해 활동할 수 있고, 검색 기능이 제한돼 어린이가 공개 밴드나 일반 콘텐츠, 광고에 노출되지 않기 때문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네이버 밴드는 교육 현장에서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해 세부 기능을 고도화하고 있다. '퀴즈' 기능을 이용해 쪽지시험을 보는 경우 교사가 미리 입력해둔 정답으로 자동 채점할 수 있는데, 학생들이 틀린 문제를 복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교사들의 요청으로 틀린 문제 다시 풀기 기능을 추가해 학생들이 수업 내용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비디오콜 종료 후에도 시청한 학생들의 목록과 참여율을 확인해 온라인 학급 출석을 관리하고 싶다는 교사들의 요청으로 비디오콜 기능에 참여 멤버·참여율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교사 97% 학급밴드 '추천'…공지, 사진·파일 공유 기능 만족도 높아 네이버에 따르면 최근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교사 35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7%가 다른 교사들에게도 학급 밴드를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학급 밴드를 사용하는 교사들은 학생들과는 학급 공지, 과제, 퀴즈, 미션 등 학습 보조 도구로써 활용하고, 학부모들과는 학급 공지, 사진 공유 등 소통 도구로써 밴드를 주로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인 사용 용도로는 ▲공지 전달(84%), ▲학생들과 학교·학원 생활 공유(51%), ▲수업 자료 공유·저장(46%), ▲과제 공지·제출(44%), ▲학부모들에게 자녀의 활동 공유(42%)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가장 만족도 높은 기능은 '공지글 쓰기'로 나타났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면 교사가 글을 올린 뒤 누가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고, 글을 미리 작성해두고 예약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사진첩'과 '파일 첨부' 기능의 만족도도 높았다. 밴드는 사진첩 용량을 무제한으로 제공하고 다운로드 만료 기간이 없기 때문에 멤버들이 사진을 공유하거나 장기간 보관하기 용이하고, 좋아요와 댓글을 통해 소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밴드 게시글에 동영상, 파일 등 다양한 형식의 수업 자료를 첨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영상의 경우 누가 영상을 얼마나 시청했는지 확인할 수 있어 학습 관리에도 용이하다. 그 밖에도 학급 밴드는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학급 활동에 참여하고 친밀하고 활력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학급 밴드에는 학생들이 긍정적인 습관을 형성하도록 '미션'을 설정할 수 있으며, 학생들이 미션을 실천하고 서로 인증하며 재미는 물론 성취감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다. 실제로 학급 밴드에서는 학기 중 반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친구 칭찬하기', '감사 일기 쓰기' 미션을 진행하거나, 방학 동안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아침 7시 기상', '영단어 10개 외우기', '책 읽기' 등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급 내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할 때 투표 기능을 활용해 의견을 취합할 수 있으며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어 공정한 투표가 가능하다. 네이버 밴드 이정민 리더는 “학급 밴드는 우리나라 교육 현장의 니즈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교사와 학부모, 학생 사용자로부터 사랑받고 있으며 학급 밴드에서 시작된 사용자 경험이 일상, 취미, 관심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11:18최다래

'영하 32도, 중력 10배도 견뎌'...삼성 폴더블 패널, 美 국방부 '밀스펙' 첫 획득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 내구성 표준 테스트를 통과해 '밀스펙(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했다. 폴더블 패널로 美 밀리터리 스펙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이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인 'MIL-STD 810G'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7인치대 폴더블 패널의 내구성을 검증하기 위해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관인 UL Solutions에 의뢰, 'MIL-STD 810G'의 여러 항목 중 일상 및 아웃도어 활동에서 마주칠 수 있는 온도, 충격 등과 관련한 4가지 항목에 대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 결과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 패널은 영하 10도 환경에서 물을 분사해 패널 외부를 6mm 두께 얼음으로 얼리고, 그 상태로 4시간을 유지한 뒤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영하 32도와 영상 63도의 환경을 연이어 2시간씩 견디고, 이 같은 온도 급변을 12시간 동안 세 차례 반복하는 테스트에서도 성능의 문제가 없었다. 가혹한 충격 테스트도 치렀다. 일반적으로 사람이 휴대폰을 사용하는 1.22m 높이에서 떨어지는 방향을 각기 다르게 설정해 스물여섯 번의 낙하 실험을 거쳤다. 나아가 우주비행사가 360도 회전하는 원심분리기 안에서 중력가속도 훈련을 거치듯, 중력의 최대 10.5배가 가해질 속도로 제품을 회전시켜 과격한 외부 활동 시에도 제품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 중력가속도 10.5배는 항공기나 헬리콥터 부품에 대한 가속도 테스트 중에서도 가장 가혹한 조건이다. 폴더블 패널로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 인증을 획득한 것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처음이다. 조용석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이번 밀리터리 스펙 인증을 통해 차세대 폼팩터로 자리 잡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확고한 기술 우위를 차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폴더블은 내구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편견을 뒤로하고, 보다 다양한 기기 및 환경에서 폴더블 패널이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부터 10년 넘게 축적해온 지식재산(IP)을 바탕으로 폴더블 분야에서 확고한 리더십을 구축해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보유하고 있는 폴더블 기술 관련 특허는 1천800여 건(미국 공개 및 등록 기준)으로, 이는 글로벌 주요 경쟁사 대비 4배가량 많은 규모다.

2024.02.19 09:18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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