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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 ISAE 3000 타입 2 표준 인증 취득

엑스플라(XPLA)는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이 ISAE 3000 Type 2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SAAB)가 개발한 ISAE 3000은 회계법인이 기업의 내부 통제에 대한 보고서를 독립적으로 평가하는 데 활용되며, 가장 널리 인정받는 국제 인증 기준이다. 이번 ISAE 3000 인증은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과 관련된 정보 기술 전사 수준 통제 및 일반 통제로 진행됐다. ISAE 3000 인증 유형은 Type 1과 Type 2 두 가지로 나뉜다.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은 2종의 인증 보고서를 모두 취득하며, 시스템에 대한 신뢰도를 확보했다. 대표적으로 AWS(아마존 웹 서비스)와 같은 글로벌 메이저 웹서비스 기업이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ISAE 3000 Type 2 표준인증을 받은 바 있다. 'XPLA 센트리 풀 노드 시스템'이 특정 시점에 대한 통제 설계가 적정한지를 보증하는 Type 1을 획득한데 이어, 특정 기간 운영 효과성을 평가하는 Type 2 인증 보고서를 취득한 것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까지 투명한 검증을 완료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XPLA 폴 킴 팀 리더는 “블록체인 메인넷 시스템 최초로 ISAE 3000 Type 1과 Type 2 인증을 연속적으로 획득한 것은 뜻깊은 성과"라며 “XPLA 재단과 XPLA 메인넷은 앞으로도 생태계의 신뢰와 가치를 높이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며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XPLA의 핵심 파트너인 컴투스홀딩스 정철호 대표는 “진정한 블록체인 생태계의 가치는 투명성과 신뢰성에 있다”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인증을 준수하며, 웹3 산업 전체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09:53김한준

中 플립형 폴더폰 잇단 출시...가격대 다양

중국에서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된다. 15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모토로라의 모델명 'XT2453-2'인 신제품 스마트폰이 중국 통신 허가를 받았다. 이 스마트폰은 모토로라의 '레이저 50'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 제품이 모토로라가 개발중인 레이저 40 울트라 모델의 후속작일지도 관심이다. 이 후속작은 '모토로라 글로리'란 내부 코드명으로 불린다. 지난해 6월 출시된 전작 레이저 40 울트라 스마트폰은 판매가가 5699위안(약 108만 원) 이였다. 같은 시리즈인 레이저 40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 지난해 6월 3999위안(약 76만 2천 원)에 출시된 바 있는 만큼, 레이저 50 시리즈 역시 중저가형 모델 출시가 이뤄질지도 관심이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제왕인 중국 트랜션의 테크노 팬텀 V2 폴드형과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도 임박했다. 테크노가 지난해 첫 폴더블 스마트폰 팬텀 V 폴드와 V 플립을 출시한 데 이은 것이다. 두 모델이 이미 유럽경제공동체(EEC) 인증을 통과했으며, 모델명 AE10과 AE11로서 '팬텀 V2 폴드'와 '팬텀 V2 플립'이다. 지난해 9월 발표된 팬텀 V 플립의 인도 출시 가격은 4만9천999루피(약 82만 8천 원)이었다. 또 지난해 4월 팬텀 V 폴드의 기본형 인도 출시 가격은 8만9천999루피(약 149만 원)였다. 앞서 ZTE가 지난 주 내놓은 '누비아 플립'도 16일 정식 발매된다. 누비아 플립은 2천999위안(8GB 램+256GB 내장 메모리, 약 57만 원)부터 시작한다. 가장 고가형인 12GB 램과 512GB 내장 메모리 버전 가격도 3699위안(약 70만 5천 원)이다.

2024.04.15 08:57유효정

"강진 끄떡없는 韓 원전, 실증 데이터로 검증"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후, 강진 발생 시 근접 지역의 원전 안전 파악이 중요해졌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다. 과거에 비해 지진 빈도가 늘어나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주장이 힘을 얻게 됐고, 이에 따라 더 원전 안전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른다.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수력원자력 중앙연구원 구조내진실증시험센터는 이런 우려를 사전 방지할 목적으로 구축됐다. 지진에 따른 원전 설비 영향을 실증하기 위해 지반 흔들림 테스트용 설비를 갖추고, 이를 활용해 설비의 내진 성능을 검증할 수 있다. 김석철 한수원 중앙연구원 차장은 지난 12일 구조내진실증시험센터 현장에서 내진 성능 테스트를 시연하고, 센터 운영에 따른 기대 효과를 소개했다. 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지난 1월 준공식 후 본격 운영 중이다. 현재는 한국원자력안전재단 내진시험 성능검증기관 인증 신청을 한 상태다. 김석철 차장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전에도 한수원 자체적으로 지진 등 외부 충격에 대한 설비 실증 데이터를 토대로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센터 내엔 탱크, 열교환기 등 원전 내 부피가 큰 설비를 테스트하는 대형 진동대, 작은 설비와 단일 설비용 소형 진동대가 설치돼 있다. 여러 구조물과 설비 바닥에 고정시키는 점착부 등을 평가하는 정·동적 유압 가력 시스템도 활용된다. 이런 실증 테스트를 거친 원전 설비는 어느 정도의 강진까지 버틸 수 있을까. 박동희 한수원 중앙연구원 구조내진그룹장은 "발전소 바로 아래에서 지진이 발생한다는 기준으로 중력 가속도 4g까지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력 가속도는 지진의 규모뿐 아니라 진앙지로부터의 거리, 흔들리는 대상의 무게와도 상호작용해 지진 규모로 간단히 표현하긴 어렵다고 했다. 단, 지난해 발생한 경주 지진이 28km 거리에 있던 월성 원전에 0.1g 수준의 영향을 끼쳤고, 이 경우가 국내 원전에 역대 가장 큰 흔들림을 야기한 사례였다고 덧붙였다. 박동희 그룹장은 센터 운영에 따른 기대 효과로 내진 설계에 대한 자체 기술 역량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외부 지원 없이 문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예산 절감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이런 내진 설계 기술 역량은 건설을 앞둔 신한울 3,4호기에 반영될 예정이다. 현재 가동 중인 원전 내 다양한 설비들을 수시 점검하는 'AIMD 센터'도 지난 2022년 8월부터 활발히 운영 중이다. AIMD 센터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국내 원전 내 개별 설비들의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고장 예방 및 수리 조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AIMD센터는 한국 원자력발전소 모델 'APR1400'에 맞춰 이런 기능을 하는 '디지털트윈'을 개발했다. 원격으로 원전 설비에 대한 각종 데이터를 송신받고 있다. 센터 개소 후 1년간 설비진단 2만6천건을 수행해 경보 발생 건수 285건, 조치 건수는 58건을 찾아냈다. 시스템 진단 모델 '프로메테우스'는 지난해부터 국내외 마케팅으로 해외 수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한수원 중앙연구원 계전연구소 디지털플랜트그룹 관계자는 "이전엔 사람의 주관적인 지식과 경험에 의존해 설비를 진단했지만 디지털트윈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인적 실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약 2만1천여대 설비를 매일 점검하는데, 인력을 투입했다면 1천명 이상이 필요할 만큼 대량의 업무도 처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2024.04.15 06:00김윤희

LG전자 올레드 TV, 탄소∙플라스틱 사용 줄였다

LG전자의 환경보호 노력이 해외 유력 인증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인정 받았다. LG 올레드 TV는 최근 비영리 인증기관인 영국 카본트러스트와 스위스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로부터 각각 4년 연속, 영국 비영리 인증기관인 인터텍(Intertek)으로부터 2년 연속 환경 관련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카본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SGS는 자원 효율성,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인터텍은 재활용 소재 사용 비중을 측정해 인증을 부여한다. LG 올레드 TV가 다양하고 엄격한 환경 인증 심사에서 연이어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는 백라이트가 필요한 LCD TV 대비 부품 수가 적고, 가벼운 복합섬유소재를 대거 적용했기 때문이다. 65형 올레드 에보는 같은 크기의 LCD TV보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60% 적고, 무게는 20% 가볍다. LG전자가 올해 올레드 TV 제조에 사용하는 플라스틱량은 같은 수량의 LCD TV를 제조하는 것보다 약 1만 6천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스틱 사용이 줄면서 생산∙운송 과정 등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도 약 8만톤 감축이 전망된다. 이는 축구장 1만개 면적에 해당하는 30년생 소나무 산림이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을 넘어서는 규모다. LG전자는 올레드 TV를 포함한 전체 TV 제조에 쓰이는 플라스틱 사용량 가운데 약 20%를 재생 플라스틱으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4천톤의 폐플라스틱 재생 효과를 거두고 있다. LG전자 백선필 HE상품기획담당은 "LG 올레드 TV는 시청경험은 물론 ESG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최고 프리미엄 TV"라며 "모두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환경보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4 10:00이나리

IPX, 관광객 북적 명동 중심가에 '라인프렌즈' 매장 열었다

디지털 IP 엔터테인먼트 기업 IPX(구 라인프렌즈)가 12일 명동 중심가에 국내외 인기 캐릭터 IP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정규 스토어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은 관광, 쇼핑뿐 아니라 K-컬처의 집결지로 하루 평균 유동 인구가 40만여 명인 명동 내에서도 핵심 상권인 명동길과 명동중앙로의 교차점에 자리 잡아 최적의 위치를 자랑한다. IPX는 글로벌 캐릭터로 자리잡은 라인프렌즈, BT21 등에 이어 뉴진스, (여자)아이들 등 가장 핫한 K-Pop 관련 IP는 물론 조구만(JOGUMAN), 씰룩 등 국내 유망 IP까지 인기 IP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명동점에서는 캐릭터 IP의 모든 것을 총망라해 선보이는 '도심 속 캐릭터 핫플레이스'로 국내외 캐릭터 IP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신사, 성수에 이어 '스퀘어'로서 세 번째로 문을 여는 이번 명동 스퀘어는 200평이 넘는 규모로 오픈, 첫날부터 국내 팬들과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스토어에 들어서면 '프렌즈 시티(FRIENDS CITY)' 컨셉으로 단장해 어디에다 카메라를 갖다 대어도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귀여운 배경들이 실내를 가득 채운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메인 포토존에는 귀여운 포즈를 취한 샐리(SALLY)와 자기 몸만 한 박스 위에 올라가 샐리의 사진을 찍어주는 레니니의 깜찍한 모습이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그 밖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남긴 핸드 프린팅과 BT21 초기 스케치 전시 존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으며, 미니니(minini), 조구만(JOGUMAN), 꼴레(COLLER) 등 다양한 IP 제품과 함께 한복의 전통적인 멋을 보여주는 'BT21 K-에디션' 제품도 해외 관광객들의 특별한 관심을 모았다. IPX 관계자는 “명동이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77%가 방문할 만큼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는 가운데, 이번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이 국내외 팬들 누구나 꼭 방문하고 싶은 도심 속 캐릭터 명소로 널리 사랑받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4.13 10:32안희정

삼성 갤럭시워치7, 블루투스 인증 통과…어떻게 나오나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가 오는 7월 언팩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블루투스 SIG 인증을 통과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샘모바일, 폰아레나 등 외신은 최근 공식 블루투스 SIG 데이터베이스에 모델번호 'SM-L305U' 웨어러블 제품이 등록됐다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LTE 연결 기능을 갖춘 갤럭시워치7 40mm 버전이다. 인증 문서에 따르면, 갤럭시워치7은 전작 갤럭시워치6과 동일한 블루투스 버전 5.3을 지원한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워치7에는 전작의 스토리지 용량의 두 배인 32GB 스토리지가 탑재될 예정이다. 또, 제품에 탑재되는 칩셋은 엑시노스 W940 칩으로 삼성 파운드리의 3나노 공정을 사용해 전작의 엑시노스 W930 칩보다 전력 효율성이 50% 높고 속도는 30%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배터리 용량은 579mAh로, 전작 갤럭시워치6의 300mAh, 갤럭시워치6 클래식의 425mAh 배터리보다 커질 예정이다. 또, 아직 애플워치에는 없는 혈압 측정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라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이는 수면 측정, 심박수 측정 등 갤럭시워치 모델의 다른 건강 관련 기능과도 잘 어울일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4.13 10:30이정현

피지컬 서바이벌 예능, 무턱대고 따라 하면 안되는 이유

지난해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100'이 화제가 되며 프로그램에서 제시된 퀘스트를 따라 달리기나 스쿼트를 하는 챌린지 영상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서 참가자들의 퀘스트를 무작정 따라 하다간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의 도움말로 부상 없이 강인한 육체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 '햄스트링' 부상 주의 가장 화제가 된 퀘스트는 단연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였다. 참가자들은 22분을 10분, 7분, 5분으로 총 3번에 나눠 달리며 심폐지구력을 경쟁했다. 그 결과 상위 10%에 들기 위해선 5㎞ 이상을 달려야 했고 1등은 무려 5472m를 주파했다. 달리기는 심폐지구력을 측정하고 향상시키는 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운동 중 하나다. 비싼 장비나 특별한 훈련이 필요 없어 초심자에게도 추천되지만 달릴 때의 충격이 무릎과 발목으로 향하는 만큼 족부와 하체 부상이 잦아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갑작스럽게 뛰거나 운동 강도가 높아질 경우 햄스트링에 부담이 누적되기 쉬운데, 실제 프로그램에서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달리기를 포기한 참가자도 눈에 띄었다.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근육인 햄스트링은 동작을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역할을 하기에 손상될 경우 간단한 보행에도 통증을 유발할 수 있어 운동 전‧후로 햄스트링을 충분히 풀어 부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자나 벤치 등 엉덩이를 걸칠 공간만 있다면 손쉽게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앉은 상태에서 왼쪽 무릎은 90도, 오른 다리는 일자로 뻗은 뒤 발뒤꿈치로 바닥을 딛는다. 이후 상체를 숙여 햄스트링을 천천히 이완시킨다. 약 10초 동안 유지한 다음 원래 자세로 돌아와 다리를 바꾼다. 해당 동작을 좌우 3회씩 반복한다.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은 “햄스트링 부상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도 장기간 결장시킬 만큼 심각하게 발전하기도 하는 질환”이라며 “허벅지 뒤쪽 통증과 함께 햄스트링 부위가 붓거나 저리지는 않는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중량 근력운동,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 높여 심폐지구력이 높더라도 강한 근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이를 보여준 퀘스트는 '광산 운송전'으로 참가자들은 바퀴가 달린 광차에 40㎏ 모래주머니 수십 개를 싣고 목표 지점으로 돌아와야 했다. 전신의 근력을 순간적으로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또 경기 중 급한 마음에 허리와 팔 힘으로 모래주머니를 들어 올리며 힘들어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는데 무거운 물체를 반복적으로 어깨높이까지 올리는 일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안기는 일이다. 척추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실려 '허리디스크'가 손상될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무릎을 굽혀 몸쪽으로 끌어당긴 후에 허리를 들어올리기보다 무릎을 펴는 방식으로 일어서야 상대적으로 힘을 덜 사용하면서도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만약 중량 운동 중 쑤시는 듯한 허리 통증과 엉덩이, 다리 등의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 '스쿼트'…올바른 방법 알아야 슬개골 부상 예방 스쿼트는 많이 알려진 기본적인 운동 중 하나지만 무턱대고 주저앉는 운동이 아니다. 앉을 때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과하게 쏠리면 무릎으로 하중이 집중돼 연골에 손상을 안길 수 있기 때문이다. 스쿼트로 인해 다발하는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슬개골연골연화증'을 꼽을 수 있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동그란 뼈를 말하는데, 이곳을 덮고 있는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약해지는 질환을 슬개골연골연화증이라 부른다. 무릎에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운동 외에도 외부의 강한 충격, 무릎 꿇고 앉는 자세 습관 등이 슬개골 연골의 마모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만약 무릎을 굽히고 펼 때마다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뻑뻑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무릎이 자주 붓는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강도현 원장은 “어릴 적 TV 속 멋진 액션 장면들을 따라 하다 크게 다치거나 위험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강인한 모습은 절대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건강 관리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4.13 07:00조민규

필립스 아벤트, 노리개 신제품 체험단 30명 모집

필립스코리아 육아용품 브랜드 아벤트가 최근 출시한 '울트라에어 야광노리개'의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오는 21일까지 임신·출산·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30명은 5월 12일까지 울트라에어 야광노리개에 대한 후기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자신의 SNS 채널과 아이보리 앱에 공유하면 된다. 울트라에어 야광노리개는 턱, 치아, 잇몸에 닿는 압력을 분산시켜 아기의 자연스러운 구강 발달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이 점을 인정받아 대한구강보건협회로부터 치아 안전이 확인되는 제품에 수여하는 국제치아보호협회 인증 '튼튼이 마크'를 획득했다. 더불어 뛰어난 통기성으로 제품이 아기 피부에 닿아 발생할 수 있는 자극을 최소화했으며, 제품의 몸통 부분에 야광 소재가 적용돼 어두운 공간에서도 노리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전자레인지만 있으면 소독이 가능한 휴대용 소독 케이스를 함께 제공해 노리개를 빠르고 간편하게 소독할 수 있다. 열탕 소독은 물론 스팀 소독기나 식기세척기를 통한 소독도 가능하다. 한편 필립스 아벤트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는 울트라 라인업 노리개를 사용한 아이의 98%가 거부감 없이 노리개를 잘 물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필립스 아벤트 노리개는 최근 국내 판매량 300만 개를 돌파한 바 있다.

2024.04.12 16:51신영빈

KISA, ISMS-P 신규 인증 심사원 자격검정 시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신규 심사원 양성에 필요한 실무 일정을 확정했다. KISA는 2024년도 정보보호 및 ISMS-P 신규 인증 심사원 양성을 위한 서류 전형을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필기 전형은 7월 실시할 예정이다. ISMS-P는 정보통신 서비스를 안전하게 운영하고 개인정보 및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기업·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고 있는 일련의 조치와 활동의 적합 여부를 심사해 인증한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ISMS-P 신규 인증 심사원 자격검정은 전문성과 기본 소양을 겸비한 인증 심사원을 발굴하기 위해 필기전형을 실시한다. 필기전형 합격자에 한해 실무교육 후 실기 전형을 통해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오진영 KISA 디지털안전본부장은 "디지털 서비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우수한 역량과 전문성을 두루 갖춘 ISMS-P 인증 심사원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KISA는 국민의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2 15:27이한얼

KTC, 한국광기술원과 협력 기술교류회…상생협력방안 모색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원장 안성일)은 한국광기술원(KOPTI·원장 신용진)과 협력 기술교류회를 개최하고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교류회는 시험인증기관인 KTC와 광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인 KOPTI가 에너지·반도체·탄소중립·광생물학적 안전성 등 4대 분야에서 상생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신규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추진됐다. KTC는 조명과 디스플레이 분야 신규 연구개발(R&D) 사업 공동 기획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신광원 분야 기업지원 및 신뢰성 평가 등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KOPTI는 광융합제품 시험인증 협력을 요청하고 태양전지‧모듈, 수소‧이산화탄소, 이차전지 및 사용 후 배터리 활용, 인공지능(AI)‧분산자원시스템 등 탄소중립분야 신규 R&D 프로젝트 공동 발굴에 협의했다. KOPTI는 또 광생물학적 안정성 분야에서 증강‧가상‧확장 현실(AR‧VR‧XR) 장치 시험평가 방법 개발 등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KTC는 앞으로 KOPTI와 실무 추진단(가칭)을 편성하고 새 프로젝트를 발굴해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성일 KTC 원장은 “광융합기술 전문연구기관과 첫 협력 기술교류회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맺어 윈윈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2 13:07주문정

KTR, 충청소방학교와 소방방재 산업화 시험인증 지원 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지난 11일 충청소방학교와 소방산업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재난안전 진흥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TR은 협약에 따라 충남지역 화재 실증 시험동 조성과 소방대원 방호제품 및 소방 용품 품질 향상 등을 지원한다. KTR은 또 충청소방학교와 재난환경 현장 대응을 위한 화재 모사 시험평가 환경 및 관련 기준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KTR은 현재 충남 홍성에 국내 시험인증기관 가운데 가장 큰 50톤 규모 수평가열로 등 시험 장비를 갖추고 화재 안전 성능 시험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지역에 실제 화재 상황에 맞춰 시험평가를 할 수 있는 실대형 화재 통합실증센터를 구축하고 있는 등 방재산업 분야 사업 확대를 추진 하고 있다. KTR 강경준 건설안전연구소장은 “신종 복합 재난 대응을 위한 실화재 검증 고도화 기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충청남도와 재난안전 산업 진흥시설 조성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소방방재 산업화와 관련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2 12:33주문정

행안부, 4월부터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 신설

행정안전부가 정부혁신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를 신설한다. 행정안전부가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민간 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과 '모바일 신분증'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안부는 새로 도입되거나 이용 편의성이 개선된 각 기관의 공공서비스들 중 시기별·이슈별로 국민이 보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이달부터 매월 '이달의 추천 공공서비스'로 선정해 소개할 계획이다. 민간 앱을 통한 공공서비스 예약은 정부가 공공데이터를 민간에 개방해 공공서비스 이용 시 공공 앱뿐 아니라 국민이 많이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예약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KTX·SRT 승차권 예매를 비롯해 봄철 이용량이 급증하는 국립수목원·자연휴양림 예약 등을 네이버, 카카오톡, 금융 앱(토스·신한 플레이·KB페이) 등 평소 자주 사용하는 민간 앱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X 예매는 네이버 앱에서 'KTX' 검색만으로 조회와 예매까지 가능하며 국립수목원은 KB페이 앱 내 편의 기능에서 바로 예약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2022년부터 정부 앱을 통한 운전면허증 발급이 시작된 이후 국가보훈등록증 발급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민간 개방으로 이용 편의성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서비스이다. 올해 3월부터는 민간 앱인 삼성월렛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신분증은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금융기관, 공공기관, 식당 등에서 신원확인이 가능하다. 지문·안면인식 등 생체 인증 기술이 적용돼 신분증 도용 사례를 예방하는 장점도 있다. 행안부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서비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시의성과 활용성 등을 고려해 매월 추천 대상을 선정해 행정안전부 누리집과 정부혁신 누리집에 소개할 예정이다. 고기동 차관은 "그동안 꾸준히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한 결과 모바일 신분증 등 크고 작은 다양한 혁신 성과들이 나오고 있다"며 "정부의 좋은 서비스를 적극 발굴하고 홍보해 국민들이 정부 혁신의 성과를 더 많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4.11 17:02이한얼

한국기업, 오픈인프라재단 플래티엄 멤버 됐다

오케스트로(대표 김민준, 김영광)가 국내 기업 최초로 '오픈인프라 재단(OpenInfra Foundation)'의 플래티넘 멤버로 승급했다. 플래티넘 멤버의 가장 큰 권한은 재단 이사회로 의사결정권을 갖는 것으로 기간은 3년이다. 오픈인프라 재단은 오픈스택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기술 조직이다. 이사회는 마이크로소프트, 에릭슨, 화웨이, 윈드리버, 앤트그룹이 있다. 이번 오케스트로 합류로 플래티넘 멤버가 6개로 늘었다. 11일 오케스트로에 따르면 작년까지 대표적인 플래티넘 이사회 멤버였던 레드햇(Redhat)은 올해 골드 일반 멤버로 변경됐고, 국내 IT 대기업은 실버 멤버로 활동 중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대표는 "이번 승급이 의미있는 이유는 오픈인프라 재단에서 오케스트로의 서버 가상화 기술력을 인정해 재단 이사회 투표를 통해 플래티넘으로 승급했다는 점"이라면서 "이사회 활동 기간은 3년이며, 오케스트로는 이사회 활동을 연장하며 글로벌 기술을 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어 김 대표는 "이사회 참여로 글로벌 클라우드 공개 소프트웨어(SW) 발전 방향에 권한과 영향력을 갖게 됐으며 또 글로벌에서 가장 최신 기술을 이끌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오케스트로는 재단의 오픈소스 프로젝트 주제 선정, 예산 결정, 오픈스택 개발 방향, 전략 수립 등에 의결권을 가지며, 글로벌 오픈소스 전략에 대한 미공개 자료도 받을 수 있다. 오픈스택은 서비스형 인프라(IaaS) 형태의 클라우드 컴퓨팅 오픈소스 플랫폼이다.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로 클라우드 근간이 된다. 오픈스택 기술 발전 방향에 따라 클라우드 산업 동향이 달라질만큼 영향력이 있다. 세계 187개국에서 11만명 개발자가 오픈소스를 개발, 확산하고 있으며, 오픈스택은 6개월마다 새 버전을 출시하고 있어 세계 클라우드 기업은 새 버전의 기술 고도화에 관심을 쏟고 있다. 재단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FV), CI/CD, 컨테이너 인프라 등 클라우드 관련 폭넓은 범위에서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있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연구도 진행 중이다. 오케스트로는 재단 플래티넘 승급을 통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술 동향을 국내에 전해 오픈 소스 생태계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고객사에 글로벌 수준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오케스트로는 국내 유일 오픈스택 공식 교육 기관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개발자, 대학생 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기관, 개발자들도 오케스트로에서 오픈 스택 교육을 받아야 오픈인프라 재단으로부터 공식 교육 수료 인증서를 받는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대표는 “오케스트로의 IaaS및 가상화 기술을 글로벌에서 인정한 것"이라면서 "제 글로벌 수준의 가상화 기술을 국내에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표는 "플래티넘 멤버로서 오케스트로는 오픈스택 교육 뿐 만 아니라 오픈스택 관련 기술 컨트리뷰션 및 신규 컴포넌트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면서 "고객의 기술 문제를 글로벌 시각으로 해결하고, 그동안 글로벌 생태계를 활용하는 것에 그쳤던 국내 SW 시장의 문화를 앞서 바꾸고, 이제는 대한민국 기업이 글로벌 생태계 안에서 기술을 이끌며, 패러다임도 바꿀 수 있다라는 사실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1 16:52방은주

한국레노버, 씽크패드 X1 신제품 2종 국내 출시

한국레노버가 11일 인텔 코어 울트라7 탑재 씽크패드 X1 신제품 2종을 국내 정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 씽크패드 X1 투인원 9세대이며 지난 1월 CES 2024 기간 중 처음 공개됐다.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내장 NPU(신경망처리장치)로 윈도 스튜디오 효과와 윈도11 코파일럿,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등 각종 AI 응용프로그램 처리 시간을 단축했다. 인텔 아크 내장 그래픽칩셋(GPU)과 최대 64GB 메모리, 2TB SSD를 활용해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며 최대 2.8K 해상도, 화면주사율 120Hz OLED 디스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는 800만 화소급으로 해상도를 높이고 저조도 환경에서 화질 향상 기능을 탑재해 화상회의 응용프로그램 '줌' 인증을 마쳤다. 씽크패드 X1 투인원 9세대는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로 북 모드, 디스플레이 모드, 텐트 모드, 태블릿 모드 등 4가지 형태로 쓸 수 있고 USB-C 충전 가능한 슬림펜으로 그림 그리기와 필기가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재활용 가능한 마그네슘, 알루미늄, 하이브리드, PCC 플라스틱 소재를 커버와 스피커, 배터리, 케이블, 키캡, 어댑터 등 구성품에 채택했다. 포장은 대나무와 사탕수수를 활용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AI 혁신 기술, 향상된 사용자 경험, 환경에 책임을 다하는 디자인을 모두 갖춘 씽크패드 X1 시리즈 신제품은 기업 고객에게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한다"며 "앞으로 AI PC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기업 고객의 기술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코어 울트라5 125U 프로세서와 LPDDR5X 16GB 메모리, 256GB SSD와 14인치 WUXGA(1920×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씽크패드 X1 카본 12세대가 202만 5천원(한국레노버 직판가 기준). 씽크패드 X1 투인원 9세대는 코어 울트라5 125U 프로세서와 LPDDR5X 16GB 메모리, 256GB SSD와 14인치 WUXGA(1920×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 제품이 221만 6천700원부터(한국레노버 직판가 기준).

2024.04.11 16:28권봉석

'K-보안' 중동이어 미국 보안시장 본격 '러쉬'…"북미 시장 교두보 마련"

국내 보안업계가 미래 먹거리를 찾기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가운데 중동 시장에 이어 미국 시장 진출도 타진하는 모습이 감지된다. 그간 국내 시장에 머물렀던 국내 보안 업계의 해외 시장 진출 시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셈이다. 11일 국내 정보보호산업계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간) 미국 보안산업협회(SIA)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하는 'ISC 웨스트(International Security Conference WEST)'에 국내 보안 기업이 대거 참여한다. ISC WEST는 올해로 57회를 맞이하는 미국 최대 규모 보안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27개국에서 750여개 정보보안 기업이 참가한다. 주요 전시 품목은 ▲영상 감시 ▲정보기술·사물인터넷 보안 ▲침입 경보 ▲무선장비 ▲생체인식 ▲스마트홈 등이다. 12일 폐막하는 이번 행사에 민간 영역에서는 ▲딥노이드 ▲수퍼게이트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아이닉스 ▲아이씨티케이(ICTK) ▲애니셀 ▲유메인 ▲이화트론 ▲정화테크 ▲티아이티이엔지 ▲하이엔드테크 등 11개 기업이다. 특히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단독 부스로 한국관을 마련해 이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돕겠다는 전략을 표했다. 공공영역에서도 대한무역투자공사와 한국공항공사, 산업통상자원부도 국내 보안 기술력을 홍보하는 등 미국 시장 수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중 인공지능(AI) 기업 딥노이드는 한국공항공사와 AI 보안솔루션 SkyMARU DEEP:SECURITY(스카이마루 딥시큐리티)를 선보여 관람객의 흥미를 끌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항공, 항만, 여객터미널, 국경 및 민간 기업 등 보안이 필요한 모든 곳에서 높은 정확도로 위험 물품을 식별하는 게 장점이다. 슈프리마는 올해도 단독부스를 마련해 AI를 활용한 통합 보안 솔루션을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온디바이스 AI 출입인증 장치 데이터를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관제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번 해외전시 참가는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리프(LEAP) 2024'에 이어 국내 보안 업계가 대규모로 참여하는 두 번째 해외 행사다. 이후 안랩이 사우디 국영기업 사이트(SITE,Saudi Information Technology Company)와 사이버 보안 합작법인(JV) 설립 낭보가 전해지기도 했다. 이번 미국 행사 참여 역시 해외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보안 기업들은 오는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정보보안 박람회 'RSA 콘퍼런스'가 참가를 준비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미국 시장의 경우 물리보안과 사이버 보안의 대어를 낚을 수 있는 시장이다. 실제 지난 2021년 기준 자국 보안 시장 규모는 1천500억달러로(204조9천750억원)으로 6조원에서 7조원 수준인 국내 보안 시장의 약 34배 규모에 달한다.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른바 빅테크 기업의 성지인 것 역시 국내 보안 기업의 구미를 당기게 하는 요소다.

2024.04.11 16:21이한얼

알체라, 한국산업인력공단'국가자격훈련 디지털 배지 시스템' AI 솔루션 공급

영상인식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알체라(대표 황영규)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국가자격훈련 디지털 배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해 자사의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HRDK 차세대 자격정보시스템'을 통해 국가 자격시험 포털사이트의 고객 맞춤형 플랫폼 전환과 국가자격 디지털 배지(Q-net앱) 서비스 제공으로 이용객의 개인정보 보호 강화와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알체라는 국가자격 전자지갑 앱 내에서 자격시험 접수 시 응시 사진의 규격을 판단하는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국가 자격증 시험 응시 과정에서 타인 사진이나 신원확인이 어려운 손상 사진 등을 선별해 원활한 본인인증 과정을 지원한다. 알체라의 '사진 적합성 판별 AI 솔루션'은 지난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도 공급, 수능 온라인 접수 시 다양한 사진 규격과 과한 포토샵 처리, 악의적 파일 업로드 등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체라는 '얼굴인식 AI 솔루션'을 통해 향후 국가 자격 시험의 비대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앞장설 예정이다. '얼굴인식 AI'를 통해 대리 응시를 원천에 방지하고 국가 자격 시험의 신뢰도를 높이며, 본인인증에 걸리는 시간을 축소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얼굴인식 AI 기술을 기반으로 비대면 본인인증 및 보안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겠다"'면서 "전 국민 대상 공공기관 인증 서비스를 시작으로 인증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1 16:15방은주

레노버·메사쿠어컴퍼니, ACC+ 2024서 레노버 AI 플랫폼 등 서비스 소개

레노버가 메사쿠어컴퍼니와 함께 레노버 AI 플랫폼과 서비스, 얼굴 인식 AI 혁신 사례를 소개한다. 레노버는 AI 혁신 전략을 지속적으로 전파하기 위해 레노버의 ISV(Independent Service Vender) 파트너사인 메사쿠어컴퍼니와 협업한 AI 레디 솔루션을 이번 'ACC+ 2024'에서 소개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정연구 레노버 상무와 지승훈 메사쿠어컴퍼니 부사장은 이달 1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열리는 ACC+ 2024에서 '스마터 AI를 위한 레노버 플랫폼과 안면인식 AI 혁신 사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이들은 AI를 위한 최적의 레노버 플랫폼과 서비스, 레노버 인프라 기반의 AI 얼굴인식 솔루션인 '유페이스(UFACE)'의 핵심 기술 및 실제 디지털 혁신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유페이스는 얼굴 인식 정확도, 처리 속도, 보안성 인증과 간편 적용이 가능한 응용 서비스다. 메사쿠어컴퍼니는 레노버 하드웨어에 유페이스를 결합한 보안 어플라이언스를 구축했다. 또 레노버 IR 카메라에 유페이스를 탑재해 얼굴인식을 통한 로그인, 화면 잠금 등 사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하드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레노버는 구체적인 기술 노하우와 전문 서비스를 통해 AI 여정을 시작하려는 기업 고객들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엣지에서 데이터센타, 대규모 데이터 처리, 학습 및 추론 영역에 이르기까지 AI를 위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AI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레노버와 메사쿠어컴퍼니는 ACC+ 2024에서 오후 트랙(Track) A 세션의 첫 순서로 발표할 예정이다. 양사는 AI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하고자 하는 기업 고객들이 지니고 있는 주요 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전달 성공적인 IT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ACC+ 2024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보안 등 최신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사전 등록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으며, 현재 얼리버드 등록 이벤트를 통해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사전 등록과 등록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

2024.04.11 15:51이한얼

SKT 매장서 태블릿으로 AI 맞춤 상담 받으세요

SK텔레콤은 전국 공식 인증 매장에 실시간 화면 미러링이 적용된 고객용 태블릿을 비치하고, AI 고객 모델링을 활용해 더욱 정교해진 개인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적용된 'T화면공유'는 고객이 신규가입, 기기변경 등의 업무로 매장을 찾았을 때 상담직원이 태블릿에 공유해주는 화면을 직접 보고 가입정보와 이용패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도 매장 직원이 자신의 태블릿을 고객과 함께 보면서 상담하거나 모니터 화면을 미러링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T화면공유' 상담 서비스는 고객 전용 태블릿 화면에 상담 전 과정을 공유하고 직접 서명까지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고객 주도적 상담 환경을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상담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 모델링 등 AI를 기반으로 상담고객에 최적화된 상품 정보를 추천할 수 있다. 고객은 직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동안 태블릿을 스스로 조작해 서비스 혜택 등 유용한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T 화면공유'는 불필요한 지류 신청서 사용을 줄여 환경 보호에 동참하는 측면도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고객이 상품에 가입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상세 정보와 관련 이미지를 종이 출력물이 아닌 디지털 세일즈톡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기변경 상담부터 개통까지 소요되는 업무를 기존 13단계에서 5단계로 간소화하는 등 T월드를 찾은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지속 개선하고 있다. 김상범 SK텔레콤 유통담당은 “T화면공유 도입으로 고객에게 보다 긍정적인 상담 경험을 제공하고 T월드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오프라인 매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축적해 온 역량과 경험에 AI 기술을 접목,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11 13:19박수형

국토부, 아파트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 강화…에너지 비용 부담 줄여

정부가 신축 공동주택(아파트)의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으로 강화해 국민 에너지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개정안'을 12일부터 5월 2일까지 행정예고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친환경주택 건설기준은 2009년 제정된 이후 제로에너지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에너지 기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왔다. 지난해에는 공공주택 제로에너지 5등급 인증을 의무화했다. 이번 개정안은 신축 공동주택 에너지 성능을 제로에너지 5등급 수준으로 강화해 온실가스를 줄이고 국민의 에너지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기준 5등급은 에너지효율등급 인증등급 1++이상(90kwh/㎡·yr 미만), 에너지자립률 20% 이상~ 40% 미만,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설치 등을 만족해야 한다. 국토부는 개정안에서 2025년 민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을 적용하기 위해 업계와 전문기관과 협의를 거쳤다. 이를 토대로 사업자가 에너지평가방식(성능기준 또는 시방기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체계는 유지하되, 평가 방식별 에너지 기준은 현행보다 강화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했다. 성능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단위면적당 1차 에너지소요량의 달성 여부를 판단하는 성능기준의 경우, 현 설계기준(120kwh/㎡·yr)보다 약 16.7% 상향된 100kwh/㎡·yr을 적용한다. 또 패시브·액티브·신재생 등 항목별 에너지 설계조건을 정하는 '시방기준'도 '성능기준'과 유사한 수준으로 상향한다. 현관문·창호 기밀성능은 직·간접면에 관계없이 1등급을 적용한다. 업계에서 이미 적용하고 있는 열교환환기장치는 신규 항목으로 도입 한다. 신재생에너지 설치배점도 상향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이번 제로에너지건축물 성능강화에 따라 주택 건설비용은 약 130만원 추가(84㎡ 세대 기준)되지만 매년 약 22만원의 에너지비용을 절감해 약 5.7년이면 추가 건설비용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는 공동주택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활성화하고 사업자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우선 사업계획 승인을 위해 제출해야 하는 에너지절약 성능계획서 작성을 간소화한다. 분양가 심사를 위한 제출 서류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서도 허용하는 등 인증 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확대한다. 친환경주택 성능에 대한 표준서식도 마련, 입주자 모집단계부터 소비자가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헌정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공공에 이어 민간 공동주택까지 제로에너지건축을 적용함으로써 국가 온실가스 감축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동주택 입주자가 에너지비용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의 에너지성능을 지속해서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국토부 홈페이지 '정보마당-법령정보-입법예고·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5월 2일까지 우편이나 팩스,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2024.04.11 11:32주문정

[1분건강] 피지컬100 보고 운동 시작했다면 꼭 읽으세요

넷플릭스의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100'이 인기다. 출연자들의 건장한 몸을 보고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도 여럿. 하지만 무턱대고 과격한 운동을 따라하다간 생각지 못한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프로그램의 인기를 반영하듯 최근 프로그램의 퀘스트를 따라 달리기나 스쿼트를 하는 챌린지 영상을 SNS에 인증하는 이벤트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문제는 의욕만 앞서 참가자들의 퀘스트를 무작정 따라 하다간 쉽게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부상없는 운동을 위해서는 요령이 필요하다. 피지컬100에서 가장 화제가 된 퀘스트는 단연 '무동력 트레드밀 달리기'였다. 참가자들은 22분을 10분, 7분, 5분으로 총 3번에 나눠 달리며 심폐지구력을 경쟁했다. 그 결과 상위 10%에 들기 위해선 5킬로미터 이상을 달려야 했고, 1등은 5천472미터를 주파했다. 실제로 달리기는 심폐지구력을 측정하고 향상시키는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운동 가운데 하나다. 비싼 장비나 특별한 훈련을 요구되지 않지만, 결코 달리기를 만만히 보아선 안 된다. 달릴 때의 충격이 무릎과 발목으로 향하는 만큼 족부와 하체 부상이 잦기 때문이다. 특히 갑작스럽게 뛰거나 운동 강도가 높아질 경우 햄스트링에 부담이 누적되기 쉬운데, 실제 프로그램에서도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달리기를 포기한 참가자도 있었다. 허벅지 뒤쪽에 위치한 근육인 햄스트링은 동작을 멈추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역할을 하기에 손상될 경우 간단한 보행에도 통증을 유발한다. 때문에 운동 전후에는 반드시 햄스트링을 충분히 풀어 부상을 방지해야 한다. 의자나 벤치 등 엉덩이를 걸칠 공간만 있다면 손쉽게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앉은 상태에서 왼쪽 무릎은 90도, 오른 다리는 일자로 뻗은 뒤 발뒤꿈치로 바닥을 딛는다. 이후 상체를 숙여 햄스트링을 천천히 이완시킨다. 약 10초 동안 유지한 다음 원래 자세로 돌아와 다리를 바꾼다. 해당 동작을 좌우 3회씩 반복한다. 자생한방병원 강도현 원장은 “햄스트링 부상은 유명 스포츠 선수들도 장기간 결장시킬 만큼 심각하게 발전하기도 하는 질환”이라며 “허벅지 뒤쪽 통증과 함께 햄스트링 부위가 붓거나 저리지는 않는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고중량 근력운동은 '허리디스크' 발생 위험↑ 심폐지구력이 높더라도 강한 근력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다. 이를 보여준 퀘스트는 '광산 운송전'으로, 참가자들은 바퀴가 달린 광차에 40킬로그램의 모래주머니 수십 개를 싣고 목표 지점으로 돌아와야 했다. 전신의 근력을 순간적으로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한 참가자는 한 번에 모래주머니 30개를 전부 실은 약 1.2t 무게의 광차를 밀어 주목 받기도 했다. 또 경기 중 급한 마음에 허리와 팔 힘으로 모래주머니를 들어 올리며 힘들어하는 참가자들도 있었는데, 이처럼 무거운 물체를 반복적으로 어깨높이까지 올리는 일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준다. 척추에 순간적으로 강한 힘이 실려 '허리디스크'가 손상될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무거운 물건을 들 때에는 무릎을 굽혀 몸 쪽으로 끌어당긴 후에 허리를 들어올리기보다 무릎을 펴는 방식으로 일어서야 상대적으로 힘을 덜 사용하면서도 척추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만약 중량 운동 중 쑤시는 듯 한 허리 통증과 엉덩이와 다리 등의 저림 증상이 동반된다면 즉시 운동을 멈추고 진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좋다. 추나요법을 중심으로 한 침·약침 치료, 한약 처방 등의 한의통합치료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잘못된 스쿼트 자세, 슬개골 부상 유발하기도 결승전에서는 '무한 스쿼트'라는 퀘스트가 등장했다. 스쿼트는 많이 알려진 기본적인 운동이지만 무턱대고 주저앉는 운동이 아니다. 앉을 때 무게 중심이 앞쪽으로 과하게 쏠리면 무릎으로 하중이 집중되는 탓에 연골에 손상을 안길 수 있다. 스쿼트로 인해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으로는 '슬개골연골연화증'이 있다. 슬개골은 무릎 앞쪽에서 관절을 보호하는 동그란 뼈를 말하는데, 이곳을 덮고 있는 연골이 단단함을 잃고 약해지는 질환을 슬개골연골연화증이라고 부른다. 무릎에 충격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는 운동 외에도 외부의 강한 충격, 무릎 꿇고 앉는 자세 습관 등이 슬개골 연골의 마모를 촉진하는 주요 원인이다. 만약 무릎을 굽히고 펼 때마다 '뚜둑'하는 소리와 함께 뻑뻑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무릎이 자주 붓는다면 해당 질환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강도현 원장은 “어릴 적 TV 속 멋진 액션 장면들을 따라 하다 크게 다치거나 위험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의 강인한 모습은 절대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진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건강 관리에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2024.04.11 10:42김양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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