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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일잘러들 '비책' 모았다"…상의, 비즈캠퍼스 개설

대한상공회의소가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맞아 기업과 직장인 스케일업을 위한 온라인 교육학습 플랫폼을 만들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KCCI BizCampus(이하 비즈캠퍼스)'를 공식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즈캠퍼스는 총 206개 과정을 통해 생성형 AI, 미국 대선 등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속 직장인들 경영전략 수립 및 직무역량 강화에 필요한 교육을 PC와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제공받을 수 있는 온라인 학습 플랫폼이다. 대표적인 AI 강좌 '나만의 AI 챗봇 만들기'는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에서 1시간 안에 별도 코딩 없이 누구나 챗봇을 만들고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AI 마인드 부스터 챗GPT'는 인공지능 챗GPT를 활용해 직장 내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보고서와 홍보영상까지 원스톱으로 제작하는 방법을 강의한다. 그동안 대한상의는 세무·회계·노무 등 특정 직무 실무자들에게 특화해 오프라인 교육을 운영했으나, 바쁜 직장인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비즈캠퍼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강명수 대한상의 회원본부장은 “비즈캠퍼스는 디지털 전환(DX) 시대에 맞춰 기업과 직장인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기업들엔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직장인들은 직무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캠퍼스는 홈페이지 또는 대한상의 소통플랫폼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유료결제하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오픈 이벤트로 회원사 대상으로 2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향후 수강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은 대한상의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계정 또는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0 10:31류은주

"1인당 하루 평균 5.25개 영양제 먹는다”

필라이즈 앱 이용자들은 하루 평균 5.25개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에 따르면, 올해 앱 내 영양제 리뷰 수는 약 25만 개를 넘었다. 지난해와 비교해 약 66% 늘어난 수치로 사용자의 영양제 섭취 및 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사용자당 하루 평균 5.25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러 영양제를 섭취하고자 하는 사용자가 관리를 위해 조합한 영양제 누적 개수도 지난해보다 약 110% 증가한 15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필라이즈 앱은 인공지능(AI)을 통해 현재 섭취 중인 영양제를 입력하면 점수를 통해 섭취 상태를 분석할 수 있고 부족하거나 과하게 섭취 중인 영양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이 같은 사용자들의 수요를 고려해 필라이즈는 사용자가 다양한 영양제를 경험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 성별, 연령 등 사항을 포함해 10년 간 건강검진 기록과 기저질환 등 28가지 건강 지표를 바탕으로 체험단을 선발해 피로 회복 영양제, 종합비타민 등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약사, 영양사 등 필라이즈 내 전문가가 직접 제공하는 칼럼을 읽고 퀴즈를 맞추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전문가 칼럼은 앱 내에서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스토리 등 소셜미디어 숏폼을 통해 간단한 내용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필라이즈 관계자는 "최근 약사가 추천하는 피로 회복 영양제, 다이어트 정체기 탈출하는 방법, 포스트바이오틱스 고르는 방법 등 주제로 전문가 칼럼을 제공했고 퀴즈 이벤트에 칼럼 한 편 당 약 2천명이 참여해 정답률이 70%를 넘는 등 긍정적인 사용자 반응"이라며 "사용자가 전문가 칼럼을 통해 영양제 관련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필라이즈는 또 '천원필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영양제를 포함한 건강 상품 구매 후기를 작성하면 1천원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서 안국건강, 일동제약 지큐랩 등 영양제 업체와의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필라이즈 측은 "천원필템 프로그램 시작 후 필라이즈 앱이 B2C(소비자 기업 간 거래) 마케팅 플랫폼으로 기능하면서 다양한 협업 문의가 늘고 있다"며 "영양제 판매 뿐만 아니라 임직원 건강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 문의 역시 증가해 이를 위한 'Pillyze at Work'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올해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 듯 필라이즈 앱 내 영양제 관련 사용자의 호응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면서 "사용자의 긍정적인 경험을 위해 무료 체험, 전문가 칼럼 제공 등 이벤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사용자의 간편한 영양제 관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6:49백봉삼

여행앱 트리플…가입자수 1천만 돌파

초개인화 여행플랫폼 트리플의 누적 가입자 수가 서비스 출시 7년 만에 1천만명을 돌파했다.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은 인터파크트리플의 여행앱 트리플을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해본 적이 있다는 의미다. 8일 인터파크트리플(대표 최휘영)은 여행앱 트리플이 서비스 출시 7년 5개월여 만에 가입자수가 1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17년 5월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트리플은 이듬해인 2018년 4월 회원수가 100만명을 넘어섰고, 코로나 직전인 2019년 9월 500만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7년 5월 트리플이 베타서비스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지난 7년 동안 매 분마다 2.6명씩 가입한 셈이다. 특히 트리플의 성장에는 트렌드에 예민한 2030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다. 지난 8월 사용자 기준으로 보면 여성 이용자 중 20대가 50.0%, 30대가 26.1%를 차지했다. 남성 이용자 역시 20대가 37.9%, 30대가 30.1%로, 2030 MZ의 비중이 남녀를 합쳐 73.5%에 달했다. 트리플 이용자들이 가장 사랑한 여행지 톱5는 '오사카, 도쿄, 후쿠오카, 방콕, 타이베이'였다. 트리플 천만 유저들이 가장 많이 다녀간 관광지는 '오사카 유니버셜스튜디오재팬',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해외 맛집 1위는 후쿠오카 라멘 맛집 '이치란 본사 총본점'이었다. 트리플은 천만 유저 돌파를 기념해 내달 3일까지 '행운 부적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떤 항공권을 구매해도 내가 산 티켓이 최저가가 되는 '행운 MAX 알뜰 부적', 여행 중 어떤 상황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되는 '천하무적 튼튼 부적' 등 '여행 행운부적'을 뽑고 경품도 함께 추첨하는 방식이다. 캐나다ᆞ폴란드ᆞ일본ᆞ베트남 왕복항공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입장권, 괌ᆞ치앙마이ᆞ제주 호텔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행운부적 이벤트 추첨 결과를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하면 또 한번의 경품 추천을 통해 트리플 앱 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트리플 캐시',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있다. 행운부적 이벤트와 별도로 천만쿠폰팩도 제공된다. 천만쿠폰팩은 매일 오전 11시에 선착순 방식으로 지급되기 때문에 이벤트 기간 마감일인 내달 3일까지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국내외 숙소 10% 할인쿠폰, 투어ᆞ티켓 15% 할인 쿠폰 등이 포함돼있다. 최휘영 인터파크트리플 대표는 “트리플이 천만 유저와 함께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새로운 여행에 대한 갈증을 느끼는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 고민을 트리플 안에서 풀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했기 때문”이라며 “트리플을 시작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트리플 코리아'까지 사업 영역을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는 만큼, 트리플이 여행 시장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08 11:31안희정

'AI 거품론' 속 메타는 좀 다르다?…美 월가서 긍정적 평가 쏟아진 이유

최근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한 메타가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AI 거품론' 속에서 메타가 AI를 수익화 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가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8일 인베스터즈, CNBC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타 목표주가는 최근 미국 월가 사이에서 상향 조정되고 있다. 실제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종전 563달러에서 630달러로, UBS는 기존 635달러에서 690달러로 목표주가를 올렸다. 이들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외에도 월가에서 메타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68명으로, 이 중 58명(85%)이 매수 의견을 밝혔다. 이처럼 메타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는 이유는 최근 진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커넥트 2024'에서 AI 수익화 가능성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봤기 때문이다. 특히 메타가 이 행사에서 공개한 오리온 증강현실(AR) 스마트안경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로, 일부에선 향후 스마트폰을 대체할 수도 있다고 봤다. 저스틴 포스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메타는 이번 행사에서 하드웨어의 혁신과 AI의 더 큰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새로운 AI 기능을 중심으로 성공적 혁신을 이루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안경이 고글보다 훨씬 더 광범위한 시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가치평가에 대한 우려를 상쇄할 만큼의 사용량 증가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타는 오픈소스 AI 모델인 '라마'를 선보인 후 계속 발전시키며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지난 4일엔 동영상 생성형 AI 모델인 '무비 젠'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 외에도 일각에선 메타가 메시징 광고를 통해 '대화당 수익'을 높일 수 있는 기업용 AI 챗봇과 검색 기반 광고를 제공할 수 있게 해 주는 소비자 대상 AI 챗봇으로도 충분히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또 메타가 가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소셜 플랫폼에 인플루언서 AI 챗봇을 접목하거나, 자동 광고 도구를 제공하는 생성형 AI를 도입할 경우 더 많은 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봤다. 이처럼 AI와 메타버스 분야에서 한발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며 메타 주가는 최근 한달간 19% 급등했다. 올 들어서는 68%나 상승해 S&P 500 지수 내 10대 종목 중 하나로 꼽혔다.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인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는 점 역시 메타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이날 주가는 전일 대비 1.87% 하락한 584.78달러에 머물렀다. 지난 4월에도 메타의 주가는 하향세를 보였다. 당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처럼 A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거액을 기술 인프라에 투자하겠다는 발표가 있은 후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천700억 달러 가까이 줄어든 바 있다. 메타는 연간 자본 지출을 최대 400억 달러로 올린다고 발표했는데, 이 투자금은 대부분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데 투입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USB 분석가 스티븐 주 부사장은 "메타의 생성형 AI 투자 자본 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논쟁이 있다"며 "메타의 수익 창출 방향을 감안할 때 이 문제는 점진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어 "테무, 쉬인 등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잠재 고객들을 겨냥해 막대한 비용을 지출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라며 "이러한 지출이 지속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달리 메타가 컴퓨팅 파워를 다른 기업에 임대해 돈을 벌 수 있는 클라우드 사업을 가지고 있지 않아 일부 투자자들은 수익화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면서도 "향후 수익에 도움될 요소가 아직 주가 추정치에 반영되지 않다는 점에서 낙관적"이라고 분석했다.

2024.10.08 10:27장유미

해외플랫폼 사칭·음란 콘텐츠 방치에 국회 질타

방송통신위원회 대상으로 7일 국회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유명인 사칭 광고와 음란 콘텐츠를 두고 국회의원들의 거센 질타가 쏟아졌다. 글로벌 빅테크가 대중이 사용하는 플랫폼 서비스를 하면서 콘텐츠 관리가 부적절하다는 뜻이다. 개혁신당의 이준석 의원은 “메타의 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나 유튜브에서 보면 제가 코인업체 대표라고 하고 김종인 고문과 윤석열 대통령이 투자 자문을 했다는 광고가 보인다”며 “메타에서는 유명인 사칭 불법 광고를 인지하고 있냐”고 질의했다. 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허욱 페이스북코리아 부사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유명인 사칭 광고가 많이 발생한 게 사실이다”며 “본사 차원에서 다양한 조사를 통해 알아보니 집단적으로 하는 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같은 내용을 유튜브에도 따져 묻자 증인으로 출석한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봤고 올해 2~3월경 많이 사라졌다”며 “알고리즘에 많이 투자했지만 사기를 치는 조직들이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이런 광고가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준석 의원은 “결국 선제적인 필터링을 많이 해야 한다”며 “사후적 관리가 중요한데 코인 광고는 즉시 피해자가 발생하고, 알려진 인물의 사진이나 영상이 사용된 것은 사람이 확인해서라도 체크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문했다. 유튜브에 올라온 선정성 콘텐츠도 감사 과정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은 “유튜브가 성인용 콘텐츠 판촉의 장이 됐다”며 “미성년자도 구매 직전까지 접근이 가능한, 사회적으로 큰 문제다”고 비판했다. 이어, “네이버의 치지직의 경우에는 타 사이트의 음란물 링크를 금지하고 있다”며 “구글은 망 사용료도 안 내고, 법인세도 떼먹고, 인앱결제 수수료 강탈하면서 이용자 보호 책무도 다하지 않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은 “커뮤니티 가이드에 위반되는 영상이 아니라 놓친 것 같은데 살펴보겠다”고 했다. 한편, 박충권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다소 선정적인 발표 자료 화면이 쓰였다는 이유로 여야 의원 간에 공방이 오가기도 했다. 여야 의원들이 언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구글코리아 사장이 웃음을 보여 국민의힘 최형두, 이상휘 의원이 “대한민국 국회가 우습냐”고 질책이 나오기도 했다.

2024.10.07 22:24박수형

쳐다보기만 해도 개인정보 '탈취'…스마트글래스 '주의'

스마트안경을 이용해 길거리에서 상대를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신원, 전화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이 공개됐다. 이 기술은 공공 데이터베이스(DB) 등 현재 널리 사용 중인 제품과 기술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파급성이 클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7일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하버드대학의 앤푸 응우옌과 케인 아르다이피오 두 학생은 스마트안경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모습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한 영상은 개인정보 침해 방지를 위한 케인 아르다이피오는 스마트안경을 활용해 여러 동급생의 신원, 주소를 비롯해 친척의 이름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동기 외에도 지하철 등 대중교통에서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 이 기술을 통해 얻은 정보를 이용해 이전부터 알던 사람인 척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공개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마트글래스의 스트리밍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을 촬영하면 AI를 활용해 얼굴을 인식하는 방식이다. 인식한 얼굴은 공공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이름,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파악해 다시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공개한 영상은 I-X레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스마트안경과 공공DB 등 현재 많이 쓰이는 기술만으로도 개인정보 유출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공개됐다. 시연에 사용한 스마트안경은 메타에서 지난해 출시한 메타의 '레이밴 메타2'이며, 얼굴 검색 엔진은 '핌아이즈(PimEyes)'를 사용했다. 핌아이즈는 얼굴 사진을 입력하면 웹상에서 비슷한 이미지를 찾아주는 AI서비스로 사생활 침해 우려가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으며 아동과 청소년은 검색을 제한하기도 했다. 메타 측은 서비스 정책을 통해 영상을 촬영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할 때 명확한 제스처를 사용하거나 음성 명령을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두 하버드 학생은 해당 프로젝트에 대해 "현재의 기술로도 개인정보 악용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 기술을 공개할 계획도 없다"고 밝혔다. 이어 "기술 공개를 통해 미래가 디스토피아로 향하는 것을 막고자 한다"며 "이러한 영상을 통해 기술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7 10:35남혁우

LGU+ '유쓰', 대학 중간고사 기간에 'L자 파일' 무료 증정

LG유플러스의 20대 전용 통신 브랜드 '유쓰(Uth)'가 무인 프린트숍 '프린트카페'와 제휴를 맺고 7일부터 연말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L자 파일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학가 프린트카페 122곳에서 유쓰 브랜드 로고가 프린팅된 'L자 파일' 10만개(매장 당 약 1천개)를 무료 증정키로 했다. '투명 파일', '투명 홀더' 등으로 불리는 L자 파일은 대학생들이 A4 크기 프린트물 보관에 많이 사용하는 문구용품이다. 출력이나 복사 수요가 많은 대학교 중간고사 기간에 맞춰 20대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L자 파일을 무료로 지원해 차별적인 유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프린트카페는 24시간 편리하게 복사, 인쇄, 스캔, 팩스 전송이 가능해 전국 250개 매장에 연간 75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프린트카페에서 결제시 이용 가능한 상품권(유피카드) 2만원권을 증정하는 이용자 이벤트도 진행한다.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유쓰 인스타그램(uth_official_)을 팔로우하고 2024년 2학기 중간고사를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는 14일 개별 안내된다.

2024.10.07 09:52최지연

[영상] "오픈AI '소라'보다 낫다"…메타, '무비 젠'으로 동영상 생성 AI 시장 흔들까

오픈AI가 만든 '소라'에 맞서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모델들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 플랫폼이 우수한 기술을 앞세워 최근 새로운 무기를 공개해 주목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메타는 지난 4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동영상 생성 AI 모델 '무비 젠(Movie Gen)'을 공개했다. 영상은 물론 오디오를 동시에 생성하는 것이 특징으로, 영상 중 일부분만 편집할 수 있는 등 강력한 기능도 갖추고 있다. '무비 젠'은 텍스트 입력으로 최대 16초 길이의 새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 기존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고 오디오를 생성할 수도 있으며 사진을 사용해 실제 인물이 등장하는 맞춤형 동영상도 만들 수 있다. 메타는 이번 연구가 2022년 공개한 '메이크 어 신(Make-A-Scene)', '메이크 어 비디오(Make-A-Video)' 등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하마가 물속에서 헤엄치고 코알라가 서핑을 즐기는 한편, 남극의 펭귄이 옷을 갈아입는 등 '무비 젠'을 이용한 만든 동영상도 공개했다. 메타는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기를 희망하는 영화 제작자 지망생이든, 동영상 제작을 즐기는 크리에이터이든, 누구나 창의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도구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기능은 이제까지 등장한 영상 모델 중 가장 강력한 편으로 평가된다. 최대 16FPS로 16초짜리의 사실적이고 개인화된 HD 비디오와 48kHz 오디오를 제작할 수 있으며 비디오 편집 기능도 제공한다. '무비 젠'은 일부 내부 직원과 일부 영화 제작자를 포함한 소수의 외부 파트너에게만 우선 제공된다. 메타는 내년에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메신저 등 자사의 소셜미디어 앱에 탑재할 계획이다. 이번 일로 동영상 생성 AI 시장 경쟁은 과열되는 분위기다. 올해 2월 오픈AI가 '소라(Sora)'를 선보인 이후 구글 동영상 생성 AI '비오(Veo)'와 중국 콰이쇼우 '클링', 미국 루마 AI '드림 머신', 런웨이 '젠-3 알파' 등이 지금까지 공개됐다. 오픈AI의 '소라'는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으며 연내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구글도 '비오'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런웨이는 지난 7월부터 마케팅과 광고 등 콘텐츠 제작자를 대상으로 '젠-3 알파'를 유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스태빌리티 AI가 '스테이블 비디오 디퓨전'을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비디오 프레임의 움직임을 조작하는 동영상 생성 모델 '드래그누와'를, 바이트댄스는 '매직비디오-V2'를 공개했다. 애플도 2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해 동영상을 생성하는 '키프레이머'를 내놨다. 이 같은 상황 속에 메타는 "'무비 젠'이 작업 전반에서 업계 유사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며 경쟁사들을 겨냥했다. 코너 헤이즈 메타 생성형 AI 제품 부사장은 "더 많은 사람이 동영상 게시물을 만들거나 편집하도록 장려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오픈AI '소라'가 등장하며 많은 기업들에게 동영상 생성 AI 모델에 대한 강력한 동기가 생겼다"며 "여러 모델들이 하반기에 한꺼번에 풀리면 산업계, 특히 미디어 시장에 엄청난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0.06 10:29장유미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빚만 쌓인 '싸이월드'에 IT 업계 '한숨'

"나는 가끔 눈물을 흘린다. 난 눈물이 좋다. 아니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우는 내가 좋다." 가수 채연이 과거 이같은 글을 올려 화제가 됐던 소셜 미디어(SNS) '싸이월드'가 최근 제대로 운영되지 않으면서 GS네오텍,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등 몇몇 IT서비스 사업자들이 난감해 하고 있다. 이 업체들은 수십억원의 관리 대금을 제대로 정산 받지 못해 큰 피해를 입고 있는 상태다. 그러다보니 싸이월드 운영사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길 바라는 눈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GS네오텍 등 '싸이월드 2.0'의 IT서비스를 대행했던 업체들에게 채무가 있다는 사실을 최근 인정했다. GS네오텍은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서비스(MSP)와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싸이월드 2.0' 스토리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싸이월드제트 측에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성민 싸이월드제트 대표는 "GS네오텍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 부분은 변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2001년 SNS인 '미니홈피' 서비스로 인기를 끌었으나 2010년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등장으로 쇠퇴했다. 싸이월드제트는 지난 2021년 싸이월드를 인수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지난해 7월께부터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운영 대금을 받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매달 데이터 관리 비용이 수억원씩 쌓이고 있지만, 싸이월드제트 측이 요금 정산에 대해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않아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다. GS네오텍 역시 같은 시기에 정산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1년 이상 쌓인 비용만 수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기업들은 지난해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으며, 싸이월드제트 부채로 인한 자금 부담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하지 않는 고객 데이터를 갖고 있는 만큼 클라우드 관리 측면에서도 부담감을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용량을 증설하지 않는 한 3천만 명이 넘는 (싸이월드의) 고객 데이터를 모두 끌어안고 있는 것은 클라우드 운용사 입장에서 부담이 클 것"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예정된 기한보다 대금 지급이 미뤄지게 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하며 빠른 시일 안에 채무를 변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그러나 정확한 채무 변제 시기에 대해선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 못했다. 싸이월드제트의 사업이 계획대로 잘 추진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업체들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지난해 8월 '싸이월드 2.0'을 선보였다가 출시 4개월 만에 운영을 중단한 후 별 다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아서다. 지난해 9월 14명이던 싸이월드제트의 직원 수가 올해 4명까지 줄어들었다. 지난해 재무제표 외부감사에서는 '의견 거절' 결정을 받았다. 감사에 필요한 주요 자료를 제공하지 못한 것이 이유였다. 익명을 요청한 한 회계사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9개월 뒤 매출채권 연령분석이 기대손실률 99.9%인 걸 보았을 때 내부적으로도 해당 채권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한다"면서도 "싸이월드제트가 외부 감사에서 의견 거절이 나온 만큼 신용을 위해서라도 채무 변제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의문을 빠르게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기를 노리고 있는 싸이월드제트는 최근 새로운 앱·웹 서비스로 '싸이월드 3.0'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하지만 업계에서의 반응은 미적지근하다. 아직까지 이와 관련해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다. 최근에는 고객센터도 없앴다. 그러나 데이터 관리 업체들로선 쉽사리 서비스 제공을 중단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에 A업체는 싸이월드제트 측에 서비스 해지와 데이터 이관을 요청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싸이월드' 데이터 삭제가 가입자들이 저장해 둔 추억을 지우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어 데이터를 이관해 직접 관리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A업체는 싸이월드제트 측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답답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터를 이관해 직접 관리할 수도 있겠지만 보안에 민감한 개인정보의 특성상 현실성이 낮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이 부분에 대해 손 대표는 다소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GS네오텍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싸이월드'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과는 다르다는 입장이다. 손 대표는 "A업체가 보유한 데이터는 싸이월드제트가 별도로 관리, 유지하고 있는 데이터와 동일한 데이터"라며 "A업체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싸이월드제트 자체적으로 관리, 유지하고 있어 (A업체가 우려하는 것처럼) 국민 데이터가 유실될 가능성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싸이월드 3.0'은 여전히 개발 중"이라며 "기존 '싸이월드 2.0'과는 완전히 다른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10.04 16:00양정민

[현장] "AI 혁명은 이커머스 전환 열쇠"…아마존 베테랑 셀러가 말하는 '초개인화' 전략은

"AI는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이제 검색창에 키워드를 입력하는 시대는 곧 사라질 것입니다. 이제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의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바네사 헝 셀러어시스트 바이 카본6(SellerAssist by Carbon6) 공동창업자는 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젠AI 이노베이션 코리아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젠AI 이노베이션'은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AI코리아커뮤니티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생성형 AI 컨퍼런스로, 국내외 생성 AI 전문가·시민·학생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헝 공동창업자는 행사의 첫 세션인 'AI 혁명 : 전 세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변혁'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신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의 미래를 그렸다. 헝 공동창업자는 지난 2017년부터 전자상거래 분야에 몸담으며 아마존에서 두 개의 브랜드를 론칭한 바 있다. 현재는 셀러어시스트의 공동창업자로서 미국의 전자상거래 셀러들을 지원하고 있다. 실제 업계에 오랜 기간 몸담으며 그는 AI가 산업 내 백엔드 시스템과 마켓플레이스 개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깊이 이해하게 됐다. 헝 공동창업자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에서 필수적인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은 바로 초개인화다. 초개인화란 사용자 데이터, 인공지능, 자동화를 활용해 고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는 활동으로, 이를 통해 고객 참여도와 실제 상품 구매율을 높일 수 있게 된다. 초개인화는 이미 시작됐다. 헝 공동창업자는 "두 달 전 한국 방문을 계획하면서 비행기 표를 예약했는데 이후 인스타그램 피드에 한국 여행 관련 콘텐츠가 넘쳐났다"며 "이는 시스템과 데이터가 여행 계획을 파악하고 내가 필요로 할 정보를 미리 제공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초개인화가 적용되는 사례를 설명했다. 실제로 아마존은 AI 기반 쇼핑 어시스턴트를 도입했으며 고객 구매 이력·검색 패턴·온라인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고 있다. 이는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찾기 위해 더이상 시간을 낭비하지 않아도 됨을 의미한다. 월마트 역시 마찬가지다. 헝 대표는 "이 회사는 이미 온라인 피팅룸을 운용해서 고객이 자기 신체 정보를 기반으로 옷이 어울릴지 미리 확인하게 했다"며 "이로써 온라인 쇼핑에서도 현실감 있는 경험을 제공해 구매 만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헝 대표에 따르면 하이퍼 퍼스널라이제이션의 핵심은 고객 데이터다. 각 개인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데이터가 개별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해 고객의 필요와 원하는 바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그는 "기업들이 취해야 할 구체적인 전략은 고객 프로파일링을 통해 기본 정보부터 구매 이력,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웹사이트나 앱에서 고객의 이동 경로와 관심 상품을 파악하는 것"이라며 "위치 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위치에 따라 맞춤형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해외의 초개인화 사례들은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에도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과 같은 국내 플랫폼 역시 AI를 활용한 전략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헝 공동창업자 외에도 다양한 연사들이 참여해 AI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박보표 AI코리아커뮤니티 대표는 개회사에서 행사를 연 이유가 글로벌 네트워킹과 역량 개발에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참가자들이 개인적인 한계를 극복하고 해외 연사들과 교류하면서 세계에 진출하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 자리가 국내외 연사들에게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기회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야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도 원격으로 축사를 보내며 AI 혁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는 도입 초기 단계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바른 AI 사용을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사용법을 숙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도 "우리의 삶을 혁신할 AI를 활용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명주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EE) 회장은 개회사를 마치며 "어른들이 AI를 알아야 아이들이 딥페이크와 같은 탈선을 하지 않도록 제대로 교육할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어른들에게 올바른 AI 사용법을 알려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0.04 11:01조이환

"SKT AI 기술로 이미지 생성해보세요"

SK텔레콤은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회사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AI 그린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벤트는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을 비롯해, AIX 기반의 반려동물 진단 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및 위치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 '리트머스', 핵심 AI 인프라 'AI DC' 등의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또한 AI를 활용한 ESG 프로그램인 '행복AI코딩스쿨'도 주요 소재로 다뤄진다. SK텔레콤 인스타그램 채널의 프로필 링크를 통하거나, 별도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선택해 응모하면 된다. SK텔레콤은 다양한 소재를 AI 이미지로 생성하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2개월 가까이 딥러닝으로 학습시켰다. 그 결과 다양한 상황에서의 AI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으며, 본인 얼굴 사진을 등록하면 AI 합성 기술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30일에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작 중 내부 심사를 통해 76개 작품을 선정하고 그 중 상위 3개 작품은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투표를 진행,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2편을 선정하고 최종 당선작은 SK텔레톰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1등인 최우수작에 항공 기프트카드, 2등 우수작에 다이슨 에어랩, 3등부터 5등까지는 SK상품권과 배달의 민족 상품권, 네이버페이 등을 준비했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SK텔레콤의 다양한 AI 기술을 고객들이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와 이벤트로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4 09:27박수형

아산나눔재단, '커뮤니티' 주제 스타트업 팝업 전시 연다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스타트업을 위한 팝업 공간으로 마련한 '마루콜렉트'에서 커뮤니티 기반 스타트업 세 곳과 함께 11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마루180에서 팝업을 선보인다. 마루콜렉트는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와 수집하다는 뜻의 '콜렉트'를 합친 말로, 스타트업을 위해 마련된 팝업 공간이다. 기업가정신을 수집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누구나 스타트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해보고 일상 속 영감까지 얻는 기회를 선사한다. 이번 마루콜렉트는 가드닝, 여행, 환경 등 현대인들의 높은 관심을 갖는 주체와 관련된 '커뮤니티' 스타트업과 함께, 'Space for Us: 우리들의 작은 우주'라는 테마의 팝업을 선보인다. 크고 작은 행성들이 모여 거대한 은하를 이루듯 각기 다른 사람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한 공간에서 경험하도록 마련했다. 식물을 키우는 즐거움을 전하는 가드닝 브랜드 ▲나무나무스토어, 시민들이 모여 환경 문제를 즐겁게 해결해 나가는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 글로벌 여행 커뮤니티 커머스 플랫폼 ▲트립소다 등 국내 유망 스타트업 3개사의 이야기를 팝업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팝업 기간에는 다양한 참여 이벤트와 액티비티도 마련된다. 버려진 종이를 재활용해서 만드는 나만의 와이퍼스 명함 만들기, 셀프 분갈이 체험, 어드벤처 여행 세미나 등의 참여 액티비티와 함께, 반려식물영양제, 데코스톤, 대나무칫솔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럭키드로우도 진행된다. 마루콜렉트 팝업스토어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구매와 체험을 제외하고 무인으로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소식은 마루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성우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 팀장은 "이번 마루콜렉트 팝업스토어는 요즘 뜨는 가드닝, 환경, 여행 등의 주제를 우주 콘셉트의 커뮤니티로 표현했다"며 "각 브랜드들이 준비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즐겁게 소통하고 연결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04 09:02백봉삼

카카오 브런치스토리, 성수서 첫 팝업…관람·체험 동시에

카카오(대표 정신아)의 콘텐츠CIC(대표 양주일)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는 첫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브런치스토리에서 발굴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신규 작가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전시 제목은 'WAYS OF writeRS: 작가의 여정'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관람하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스토리 인기 작가들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할 수도 있다. 전시 공간은 한 권의 책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듯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Chapter 1 '어느 날 작가가 되었다' ▲Chapter 2 '계속 쓰면 힘이 된다' ▲Chapter 3 '나의 글이 세상과 만난다면' ▲에필로그 '작가라는 평생의 여정' 총 5개의 공간 속에서 목차 순으로 책을 넘겨보듯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 틈 ] 시즌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했다. 전시에서는 브런치 인턴 작가 등록 기회도 주어진다. 전시 워크북 내 '브런치북 기획하기'를 수행하면 현장에서 인턴 작가로 등록된다. 이후 '제12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응모 마감일인 27일까지 3개 이상의 글을 발행하면 정식 작가로 전환된다. 작가 신청∙심사 제도를 거치지 않아도 돼 브런치스토리 작가를 꿈꾸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선물도 마련했다. 브런치 작가와 인턴 작가들에게는 현장에서 작가 카드를 발급해 준다. 또한 팝업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브런치스토리 마우스패드와 볼펜세트를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성진 카카오 창작자플랫폼기획 리더는 “9년간 작가의 탄생부터 성장까지의 여정을 동행하며 브런치스토리가 지켜본 장면들을 팝업 전시에 담았다”라며,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한 권의 책처럼 구성한 전시 공간에서 작가를 꿈꾸는 분들의 새로운 여정이 시작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10.03 12:43안희정

포브스 인정 AI 기업 '와들'..."LLM 전문가 모여"

"대형언어모델(LLM) 응용 서비스 시장은 '시간 싸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신기술을 먼저 개발하는가'의 싸움. 아이폰 출시 초기 빠르게 개발된 에어비앤비·인스타그램 등의 앱이 시장을 선점하며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듯,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개발하고 큰 효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분들을 와들로 모시고 있습니다." 박지혁 와들 대표는 와들의 채용 계획과 관련해 이렇게 말했다. 와들은 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 서비스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2019년 4월 설립돼 지난 7월 카카오벤처스,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패스트벤처스 등 투자자들로부터 2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8월에는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한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중 '이커머스&리테일' 부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성장하는 스타트업' 와들이 원하는 인재란 무엇일까. 지난 2일 박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와들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인가. "와들은 상품 검색 과정에서 고객의 이탈을 인공지능(AI)으로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구매 의도와 상황에 맞는 상품을 추천해 주는 LLM 기반의 대화형 AI 에이전트 '젠투(Gentoo)'를 개발·공급하는 스타트업이다." Q. 와들 조직은 어떻게 구성돼있는가. "비즈니스팀 3명과 프로덕트팀 5명,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비즈니스팀은 조용원 코파운더가, 프로덕트팀은 내가 이끌고 있다. 비즈니스팀은 외부 세일즈, 신규 고객 유치, 매출 프로젝션 등 비즈니스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한다. 프로덕트팀은 프로덕트 개발 및 성능 개선, 연구 진행 등을 맡고 있다." Q. 와들의 조직 문화는. "극단적 투명성을 지향한다. 여러 시행착오, 고객사 요청사항, 잘된 부분과 부족한 내용 등을 모든 구성원이 다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보를 최대한 투명하게 공유하고 있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는 모든 구성원들이 모여 점심을 같이 먹으면서 한 달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논의하기도 한다. 빠른 레슨런도 특징이다. 큰 기업들보다 더 많이, 빨리 성장하고 도전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시도해야 한다. 또 시도와 시행의 과정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빠르게 배워나가야 한다. 와들이 사용하는 AI 분야는 새로운 기술인만큼 빠른 레슨런은 더욱 중요하다. 주도적 협업도 중시하고 있다.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른 구성원을 설득해 함께 여러 시도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Q. 대표가 98년생인데, 조직 구성원도 대부분 어린 편인가. "구성원의 나이는 다양하다. 20대부터 40대 후반까지 존재한다. 30대 중반이 가장 많다. 나이에 맞는 경험과 경력이 있다면, 채용에서 구직자의 나이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어떤 환경에서 무슨 일을 주로 해왔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Q. 현재 채용을 계획 중인 직무는. "기존 인력의 공백을 메꾸려는 식의 채용은 아니다. 와들에 존재하는 모든 포지션의 분들을 만나고 있다. 비즈니스팀에서는 '젠투' 서비스가 어느 고객에게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기획하는 포지션의 사업 개발 업무 관련 구직자들을 집중적으로 찾고 있다. 단순 기획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본인이 기획한 바가 시장에서 통하는지 검증하는 포지션이다. 프로덕트팀에서는 크게 두 가지 직군을 모집 중이다. '젠투'에 들어가는 AI 모델들과 아키텍처를 만드는 ML 엔지니어, 젠투가 고객사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고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다." Q. 채용 규모는. "한 포지션 당 최대 2명 정도로 계획 중이다. 다만 기업의 색에 맞는 지원자가 없을 경우, 혹은 예상보다 많을 경우 등 상황에 따라 채용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 Q. 채용 시 지원자의 스펙 중 무엇을 중시하는가. "LLM 영역은 새롭게 등장한 영역이기 때문에 모두가 새롭게 배우고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얼마나 빠르게 배울 수 있고, 얼마나 새로운 배움에 열려있는지가 중요하다. 경력의 기간보다는 얼마나 높은 수준의 몰입을 경험했는지를 중요하게 본다. 직접 창업을 했다거나, 깊이 몰입해 연구를 했다거나, 혹은 풀고 싶은 문제가 있어 문제를 풀고자 노력했다거나 하는 것들이다." Q. 어떤 인재가 와들에 합류하기를 원하는가. "기본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계속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는 분들을 선호한다. 또 빠른 시도의 과정에서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는 분들을 원한다. 기업이 하는 일의 90%가 잘 되지 않더라도, 10%가 잘 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본다. 실패나 갑작스러운 기획 변경의 상황에서도 심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유연하게 사고할 수 있는 조직 구성원이 좋다고 생각한다. 지금 팀원이 8명이기 때문에 모두가 함께 일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능동적으로, 주도적으로 협업하는 분이라면 좋겠다. 다른 사람에게 나의 생각을 전달하고 함께 일할 수 있게끔 이끌어낼 수 있는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Q. 와들의 비전과 성장 목표는. "와들의 미션은 가장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로 더 많은 사람이 기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란 대화 형태의 인터페이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현재 노인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의 경우 인터페이스를 배우고 사용하는 데 진입 장벽이 느낀다고 생각한다. 이 진입 장벽을 낮추는 일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만드는 한 가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우선 이커머스 섹터, 특히 고관여 커머스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에 고관여 쇼핑몰들이 200여 개 이상이 있다고 파악했고, 이 쇼핑몰들에 '젠투' 서비스를 공급하는 것이 현재 목표다. 글로벌 마켓 진출도 생각하고 있다." Q. 와들은 이달 12일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에서 구직자 대상의 멘토링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어떤 구직자를 만나보기를 원하는가. "LLM 응용 서비스에 평소에 관심을 갖고 궁금해했던 분들을 꼭 만날 수 있다면 좋겠다. 또 커머스 영역이나 B2B SaaS 서비스 공급 기업에 관심이 있는 구직자들을 많이 만나고 싶다." 와들은 초기 팀이기 때문에 그동안 공개 채용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조직 구성원들의 추천, 타 스타트업 대표들의 소개 등을 통해 채용을 진행해 왔다. 채용 박람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다양한 구직자들과의 소통이 매우 기대된다." Q. 마지막으로,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에 방문할 구직자들에게 와들을 '해시태그'를 통해 소개해달라. "▲도메인: #LLM #GenAI #SaaS #이커머스 ▲수상: #OpenAI 데모데이 수상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 선정 ▲조직문화: #작지만 빠른 #몰입."

2024.10.03 08:30조수민

"영웅의 걸음을 지원합니다"…현대차그룹, 로보틱스 기술로 군인 재활 돕는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X-ble MEX)'를 통해 부상 군인들의 재활을 돕는 캠페인 영상 '10M 행군'을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1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현대차그룹이 국군의무사령부와 협력해 제작했으며 국군수도병원에서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를 활용해 재활훈련을 하는 모습과, 국민들이 부상 군인들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과정을 담았다. '10M 행군'은 부상 군인들이 재활을 위해 매일 걷는 병원 복도가 마치 긴 행군처럼 느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부상 군인들이 '엑스블 멕스'를 활용해 힘든 재활 훈련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존 재활 과정에서 부상 군인들은 매일 10M의 병원 복도를 반복해 걸으며 쉽게 지치고, 의료진들은 환자의 몸을 일으켜 보조하는 데 큰 체력적 부담을 느꼈다고 한다. 그러나 '엑스블 멕스' 도입 이후 환자와 의료진 모두 물리적 부담을 덜고 재활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엑스블 멕스(X-ble MEX)'는 로보틱스 기술의 무한한 잠재력을 뜻하는 'X'와 무엇이든 현실화 시킬 수 있다는 의미의 'able'을 결합해 만들어진 현대차그룹 착용로봇 브랜드 엑스블(X-ble)과 의료용 외골격을 결합한 용어로 현대차그룹 R&D본부 로보틱스랩이 자체 개발한 첨단 의료용 재활 로봇이다. 하지 재활을 목적으로 개발된 이 로봇은 보행 재활을 지원하며, 재활을 위한 단순한 보행 보조를 넘어 다양한 훈련 동작도 가능하게 해준다. 현대차그룹은 국군수도병원에 엑스블 멕스를 기증했다. 엑스블 멕스는 실시간 구동기 제어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균형을 잡고 보행하는데 필요한 힘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재활 중 뒤로 넘어지는 가능성을 줄여 환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재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앉기, 서기, 걷기, 좌우 회전, 계단 오르기 같은 다양한 동작을 지원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움직임을 연습할 수 있어, 치료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환자의 재활 의지를 크게 높여준다. 또한 엑스블 멕스는 무게중심을 앞쪽으로 설계하여 로봇 착용 과정을 간소화함과 동시에 보행 시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이를 통해 재활 중 자세 변화가 발생해도 환자는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재활을 진행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의 내레이션은 군 복무 중 입은 부상을 이겨내고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서 아이스하키 동메달을 수상한 국가유공자 이지훈 선수가 맡아 진정성을 더했다. 영상에 담긴 응원 메시지는 현대차그룹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모집한 1천26개의 국민 응원 메시지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군 장병과 같은 국가에 헌신하는 공익 종사자들을 위해 그룹의 신기술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캠페인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보행 재활 로봇 '엑스블 멕스' 2기를 국군수도병원 재활치료실에 기증하고, 공무 중 외상을 입은 군인의 가족을 위한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부상 군인들의 일상 복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오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이동약자들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0.01 13:46김재성

마크 저커버그, 세계 부자 4위 등극…2천억 달러 클럽 합류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스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자산 2천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세계 4대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수치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의 순 보유 자산은 2천 10억 달러(약 262조 3천억 원)로 집계됐다. 저커버그는 일론 머스크, 제프 베조스 등의 뒤를 이어 억만장자 순위 4위에 랭크됐다. 자산 순위 1위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및 엑스 CEO의 보유 자산은 2천720억 달러(약 354조 9천억원)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천110억 달러(약 275조 3천억원)로 2위에 랭크됐으며, 명품 브랜드 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2천70억 달러) CEO가 그 뒤를 이었다. 2004년 페이스북을 창업한 저커버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메타 플랫폼스 주식에 투자했다. 메타의 주가는 올해에만 약 64% 급등해 그의 자산은 약 734억 달러(약 95조 7천억원) 불어났다. 지난 25일 메타 주가는 0.9% 올라 568.31달러의 최고치로 마감했다. 금요일 27일 메타 주가는 567.36달러로 약간 내렸다. 메타는 인기 소셜미디어 플랫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레드, 인스턴트 메시징 앱 왓츠앱을 운영 중이다. 저커버그는 25일 메타 커넥트 2024 행사에서 '메타 AI'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비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월간 활성 사용자 수가 거의 5억 명에 달하고, 아직 대규모 국가 중 일부에는 출시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저커버그를 포함해 올해 자산이 크게 증가한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래리 앨리슨 오라클 공동 창업자로 젠슨 황 CEO은 올해에만 자산이 622억 달러 늘었고 래리 앨리슨은 586억 달러 증가했다.

2024.09.30 15:19이정현

SKB '필모톡' 17번째 주인공은 배우 조진웅

SK브로드밴드는 배우와 관객의 만남 '필모톡: 조진웅'을 10월 17일 홍대 T팩토리(T Factory)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필모톡 17번째 주인공으로 '시그널', '아가씨', '독전', '노 웨이 아웃:더 룰렛' 등 연이은 화제작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배우 조진웅이 나선다. 조진웅은 2016년 제 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드라마 부문 대상, 2021년 제40회 황금촬영상영화제 최우수 남우주연상 외 다수의 수상경력을 통해 남다른 연기력과 인기를 인정받았다. '필모톡' 참가 신청은 10월 9일까지 B tv 홈과 모바일 B tv 이벤트 페이지, 인스타그램 이벤트 계정(@filmotalk_btv), T팩토리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이번 필모톡 행사 영상은 B tv 가이드채널(50번, 999번)과 VOD, SK브로드밴드 유튜브 채널 '비사이더스(B-siders)'를 통해 11월 초 독점 공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주요 작품을 B tv에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들도 불편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화면에 한글자막과 화면해설을 넣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매출의 일부는 한국농아인협회에 기부된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플랫폼 담당은 “'필모톡'에서 나누는 따뜻한 공감과 소통이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하는 공유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B tv의 가치와 만족도를 함께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30 09:43최지연

개인 경력도 브랜딩 하는 시대..."이직 때 필요하니까"

직장인 대다수가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브랜딩이란 경력과 관련된 경험과 기술, 성과 등을 알림으로써 자신의 커리어 가치를 높이는 행위를 뜻한다.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가 자사 디지털 명함 서비스 '눜(nooc)'과 함께 남녀 직장인 49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 95.3%가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치 않다'고 답한 이들은 4.7%로 소수에 불과했다. 커리어 브랜딩에 대한 니즈는 연령이 낮을수록 더 높았다. 20대 직장인들 중에는 97.7%, 30대 직장인 96.3%, 40대 이상 직장인 90.0%가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답한 것. 이처럼 많은 직장인들이 커리어 브랜딩을 필요로 하는 이유(복수응답)는 무엇일까. 확인 결과 연령에 따라 커리어 브랜딩 목적이 달랐다. 20대 직장인들은 '이직 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한 목적(71.9%)'으로 커리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30대와 40대 이상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스스로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한 목적(30대 57.8%, 40대 이상 55.6%)'이 가장 컸다. 이 외에도 직장인들은 ▲나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를 잘 어필하기 위해(27.6%) ▲1인 브랜드를 만들어 전문가로 인정받기 위해(18.9%) ▲N잡, 투잡에 이용하기 위해(15.9%) 커리어 브랜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커리어 브랜딩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직장인들 중 68.8%가 '이미 커리어 브랜딩을 하고 있는 중(19.2%)'이거나 '곧 할 예정(49.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커리어 브랜딩을 하는 방법으로는 20대 직장인들은 ▲노션이나 블로그 등을 이용해 정리하고 있다(34.7%)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30대(38.0%)와 40대 이상(32.4%) 직장인들은 커리어 브랜딩 방법으로 ▲잡코리아와 같은 취업관련 사이트에 포트폴리오와 커리어를 기록해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25.0%) ▲개인 명함 제작(4.4%) 등을 통해 커리어를 기록하고 외부에 이를 노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브랜딩을 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어필해야 할 내용(복수응답)을 꼽아보게 한 결과 ▲지금까지 작업했던 경력 사항(68.2%)을 가장 높게 선택했다. 이어 ▲자격증 보유 여부(35.9%) ▲현재 직장 정보(33.2%) ▲이전 재직했던 회사명과 직무 정보(28.2%) ▲직무 관련 대외 교육 및 학사 등 학력 취득 내용(22.6%) ▲토익/중국어 등 외국어 실력 및 시험 점수(19.4%) ▲수상 경력(17.6%) 등이 뒤를 이었다. 잡코리아 홍정아 팀장은 "이직과 N잡이 보편화되면서 자신이 가진 커리어 경험과 능력을 대외적으로 알리기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면서 "일반 직장인뿐만 아니라 커리어를 시작하는 취준생, 프리랜서, 여러 겸업 활동을 하는 다양한 N잡러들도 눜을 통해 자신의 커리어 전문성을 알리고 가치를 인정받아 새로운 커리어 기회와 연결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커리어 브랜딩에 도움이 되는 '잡앤피플 커넥팅 데이즈'(in 디지털 혁신 페스타) 행사를 코엑스 플라츠홀에서 10월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한다. 사람과 일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들이 모여 소통하고, 해답을 찾는 자리다. 10일에는 스타트업 리더들을 위한 투자유치·인재채용·조직문화 등에 관한 강연 행사가 진행된다. 11일에는 기업 HR담당자들을 위한 HR테크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넘치는 강연이 준비된다. 특히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가 진행되는 12일에는 취업이 고민인 취준생과 이직을 고려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현직자들의 꿀팁이 공유된다. SK텔레콤·넷플릭스·CJ올리브영·무신사·이노션·네이버웹툰·AWS코리아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나아가 네이버·라인·배달의민족·오늘의집·틱톡코리아 등 인기 기업들이 멘토링 부스를 운영, 커리어를 고민하는 참관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잡테크 커넥팅 데이즈 참여를 원하는 취준생·직장인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2024.09.30 08:59백봉삼

"마시멜로 함께 찾아요"…'다이노탱' 라인프렌즈 스퀘어 가보니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이 다이노탱 캐릭터로 물들었다. 최고의 마시멜로를 찾기 위해 쿼카와 보보가 숲속으로 여행을 떠났다. 27일 오후,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점에 가보니 다이노탱 '쿼카 앤 보보 인 더 우드' 팝업 방문자들이 분주하게 다양한 다이노탱 굿즈를 바구니에 담고 있었다. 평택에서 왔다는 한 30대 여성은 다이노탱 스티커를 한아름 들고선 "인스타그램에서 팝업한다는 소식 듣고 사전 예약 해서 왔다"며 "굿즈들이 다 너무 귀엽다"고 말했다. 다이노탱은 최고의 마시멜로를 찾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인 쿼카와 친구들, 가족들의 이야기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IP다. 노는 것과 장난을 좋아하는 쿼카, 쿼카가 뭘 하는지 궁금해하며 늘 옆에서 쫓아다니는 보보 등을 중심으로 다이노탱만의 세계관과 감성을 담은 콘텐츠가 MZ 세대의 공감을 얻으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IPX는 다이노탱의 글로벌 IP 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화권 등에서 글로벌 IP로 성장시킨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날도 팝업 공간인 라인프렌즈 스퀘어 명동점 2층이 국내외 팬들로 북적였다. 2층에 들어서자마자 숲속에서 마시멜로를 구워 먹고 있는 쿼카-보보와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을 볼 수 있었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싶으면 매장 직원에게 사진을 부탁하면 된다. 마시멜로를 들고 쿼카와 함께 사진을 찍은 방문자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혼자 와서 머뭇거렸더니 직원분이 찍어주셨다"며 기뻐했다. 사전 예약자들에게는 구매할 수 있는 30분의 시간이 주어진다. 구매자들이 선호하는 굿즈는 단연 키링(열쇠고리). 매장 관계자는 "키링이 가장 잘 팔리고, 피규어와 주차 번호판도 인기가 좋다"고 설명했다. 검정색 보보 키링을 고르고 있던 한 구매자는 "키링 크기가 좀 작은 편인데 가격(1만6천원)이 살짝 부담스럽긴 하다"며 "그래도 다이노탱 팬이라 구매한다"고 말했다. 매장에는 키링뿐만 아니라 램프가 달린 피규어, 모자, 미니 캔버스백, 주차 번호판, 스티커, 그릇, 문구류, 방향제, 여권 케이스 등 약 100여종의 라이프스타일 제품들이 준비돼 있었다. 방문만 해도 다이노탱 스티커를 받을 수 있고, 제품 구매 시 쿼카 풍선이 증정된다. 다이노탱 팝업은 10월 14일까지 열린다. 30일부터는 현장 예약을 통해 입장할 수 있다. IPX 관계자는 "흔하지 않은 쿼카라는 캐릭터로 이름을 알린 다이노탱 IP는 탄탄한 세계관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스토리를 갖춰 글로벌 IP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성이 충분히 있다고 판단돼 함께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MZ세대를 넘어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캐릭터를 발굴해 해외 팬들까지 아우르는 특별한 IP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9 14:05안희정

GS샵, 전 채널 통합 행사 '판타지에스' 진행

GS샵은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TV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전 채널 통합 행사 '판타지에스'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일 AI 기반으로 개편한 앱과 고객을 향한 약속을 담아 발표한 신규 슬로건 'Style your daily life'를 더 많은 고객에게 경험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다이슨, 로보락, 아모레퍼시픽, 지오다노 등 유명 브랜드와 듀얼소닉, 웰라쥬, 모르간, 홀베리 등 GS샵에서 인기인 히트 브랜드 등 39개 '판타지에스 브랜드'를 엄선했다. GS샵은 방송과 모바일 앱 전용 매장을 통해 13일간 매일 3개 브랜드 상품에 대해 최대 할인, 최다 구성, 사은품, 경품 등을 제공한다. 이 행사는 170억 원 규모로, 고물가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가격 할인, 카드 할인 등 즉시 누릴 수 있는 혜택에 집중한다. 전 고객에게 7% 카드 할인을 제공하고 멤버십 고객들에게는 최대 5% 할인을 중복으로 제공한다. 여기에 매일 3개씩 운영하는 '판타지 브랜드'는 카드 할인을 최대 10%까지 확대하고 앱 할인, 적립금, 쿠폰 등 가능한 모든 혜택을 총동원한다. 라이브 커머스 채널 '샤피라이브'는 뮤지컬 배우 김호영, 제이제이 살롱드핏, 데일리 미라클 정은주, 최희, 유지 등 모바일 영향력이 높은 인플루언서와 협업 방송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김호영 씨와 10월 8일 '샤넬 향수' 12일 미용기기 '듀얼소닉'을 방송한다. 김호영씨는 115만 구독자를 보유한 '스튜디오 수제' 채널에서 쇼핑 소재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뷰티 크리에이터 정은주 씨와는 10월 3일 '메디큐브', 8일 '마데카 앰플', 9일 '코이 앰플' 등 뷰티 상품을 소개한다. 정은주 씨는 '데일리 미라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3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판타지에스' 이름에 걸맞게 13일간 명품 패션, 가전 등을 내건 경품 행사도 진행된다. 고야드와 디올 가방, 에르메스 스카프, 샤넬 이어링, 아이폰 16과 갤럭시 Z폴드 6, 다이슨 에어랩과 LG 오브제 안마의자, LG 스탠바이미 고(Go), 골드바(3돈) 등 약 3천만 원 상당의 경품을 매일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김은정 GS샵 모바일마케팅부문장은 “자신과 가족을 중요하게 챙기는 고객들이 트렌디한 라이프 스타일을 꾸릴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검증된 상품과 최고의 혜택을 홈쇼핑 방송은 물론 AI 라이프스타일 커머스 앱으로 꼭 이용해 보셨으면 좋겠다”라고 설명했다.

2024.09.29 10:06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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