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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인텔리전스, 영상 생성 AI 취약점 찾아냈다

인공지능(AI) 보안 전문 기업 에임인텔리전스(AIM Intelligence)가 참여한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 학회 메인 트랙에 채택됐다. 에임인텔리전스는 텍스트 투 비디오(Text-to-Video, T2V) 모델의 안전성 취약점을 분석한 논문 'Jailbreaking on Text-to-Video Models via Scene Splitting Strategy'가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학술대회 'ICLR 2026' 메인 트랙에 채택됐다고 27일 밝혔다. ICLR은 최신 머신러닝·딥러닝 연구 성과가 발표되는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로, 올해는 약 1만9000여 편의 논문이 제출돼 이 중 약 28%만 채택됐다. 최근 구글 딥마인드의 Veo2, Luma Ray2, Hailuo 등 텍스트 입력만으로 영상을 생성하는 T2V 모델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있다. 그러나 영상 생성 모델의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검증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에임인텔리전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T2V 모델의 안전 필터를 우회할 수 있는 구조적 취약점을 분석했다. 논문에서 에임인텔리전스는 '신스플릿(SceneSplit)'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신스플릿은 하나의 유해한 프롬프트를 여러 개의 개별 장면으로 분할해, 각 장면은 무해한 것처럼 구성한 뒤 이를 순차적으로 결합하는 방식을 말한다. 연구에 따르면 개별 장면 단위에서는 안전 필터를 통과하더라도, 장면이 연결되면서 전체 맥락이 특정 방향으로 수렴해 정책을 위반하는 결과를 생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예컨대 '하늘로 퍼지는 연기', '바닥에 누워 있는 사람들', '붉은 액체'와 같이 각각은 문제 소지가 낮은 묘사를 순차적으로 결합할 경우, 전체 영상 맥락에서는 폭발 현장을 연상시키는 결과물을 AI가 생성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현행 안전 필터가 개별 프롬프트나 단일 장면 수준의 표현을 중심으로 작동할 경우, 서사적 맥락 전체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연구팀은 음란물, 폭력, 불법행위 등 11개 안전 카테고리에 기반한 220개 프롬프트를 활용해 총 5개 T2V 모델을 평가했다. 그 결과, SceneSplit 기반 공격은 70~80% 수준의 성공률을 보였다. 기존 단일 프롬프트 기반 공격의 성공률이 0~10%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영상 생성 모델이 구조적 방식의 우회 공격에 상당 부분 취약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에임인텔리전스는 이번 연구가 영상 생성 AI의 안전성 평가가 단순한 키워드 차단을 넘어, 장면 간 맥락과 서사 구조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방향으로 고도화될 필요가 있음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연구는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최고기술책임자)를 비롯해 연세대학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서울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김수현 경희대 교수가 연구를 지도했다. 논문은 현재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게재돼 있다. 연구에 참가한 박하언 에임인텔리전스 CTO는 "생성형 AI가 이미지에서 영상, 나아가 멀티모달, 피지컬AI 등으로 빠르게 확장하고 있는 만큼, 안전성 검증 방식 역시 정적 필터링을 넘어 구조적·맥락적 평가로 진화해야 한다"며 "에임인텔리전스는 향후에도 생성형 AI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구조적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안전 기술을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3:24김기찬 기자

하나금융, 3분기 안에 스테이블코인 해외송금 내놓는다

하나금융그룹이 블록체인과 그 위에서 움직이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해외송금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27일 하나금융과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MOU)을 맺은 이후 블록체인을 활용한 한해외송금 서비스에 대한 기술검증(PoC)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존 해외송금은 국제금융통신망(스위프트·SWIFT)을 활용해 이뤄졌다면, 이번에는 두나무가 지난해 9월 자체 개발한 레이어2 블록체인 '기와(GIWA)체인'서 해외송금이 이뤄졌다. 기와체인서 자금 이동 기록이 남으면서 상용화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이를 토대로 하나금융은 실제 해외송금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올해 3분기까지 은행 예금을 기반으로 한 스테이블코인(예금토큰)을 토대로 해외송금을 진행하겠다는 부연이다. 하나금융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전달·지급·정산에 이르는 과정을 테스트하고 은행 기존 전산망에 적용하는 단계까지 시험한 후, 혁신 금융 서비스(규제 특례) 지정을 통해 서비스를 출시하겠다는 것. 실제 해외송금에도 두나무의 블록체인이 활용된다. 하나금융 측은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는 자금 송금거래의 필수 검증요소인 자금세탁방지·고객확인의무 분야서도 꾸준히 협력해 온 결과, 외환거래에 필요한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에서도 충분한 기술적 안정성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두나무 측은 "영지식 증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프로토콜 '보자기'가 활용돼 금융거래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송금인과 수취인의 민감한 금융 정보를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형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앞으로도 디지털자산을 비롯한 기술의 도입을 통해 전통적 금융을 혁신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드리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기존 SWIFT 체계를 기와체인으로 혁신한 이번 PoC는 블록체인이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글로벌 금융 인프라의 새로운 표준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 첫걸음”이라며 “글로벌 웹3 기반의 미래 금융 생태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도전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1:14손희연 기자

푸조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 2026 올해의 디자인 2관왕

푸조의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3008)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와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각각 주관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26)' 평가에서 모두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 디자인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KAJA와 AWAK은 매년 국내 출시 신차를 대상으로 부문별 평가를 진행해 '대한민국 올해의 차'를 선정한다. 이번 수상은 디자인 우수성은 물론,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검증된 결과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지난 5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연구원(KATRI)에서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및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사양 ▲연비 및 유지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 평가 지표를 기반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이 중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총 7개의 차종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KAJA는 푸조 특유의 '펠린 룩'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패스트백 스타일, 감각적이면서도 미래지향적인 '파노라믹 i-콕핏'에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핵심 모델이라 평가했다.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지난 1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총 41 개 차량을 대상으로 실차 테스트를 진행한 뒤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 경제성, 혁신성 등 총 22개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작을 확정했다. 3008은 디자인 부문에서 50%를 득표하며 '올해의 디자인' 부문에 선정됐다. 뿐만 아니라, 국내에 스마트 하이브리드의 시작을 알렸던 푸조 308 스마트 하이브리드 역시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를 동시 수상하며 푸조 스마트 하이브리드 라인업 전반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지난 7월 국내 출시된 3세대 올 뉴 3008은 프랑스에서 개발 및 생산된 도심형 SUV로, 푸조만의 프렌치 감각을 바탕으로 조형미와 실용성을 조화롭게 담아냈다. 방실 스텔란티스코리아 대표는 "푸조 3008이 양대 기자협회 디자인 부문을 모두 석권한 것은 푸조 디자인의 힘이 한국 고객과 시장에 확실하게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며 "푸조는 강력한 디자인 DNA를 바탕으로 상품성, 가격 경쟁력까지 더해 기대 이상의 경험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10:57김재성 기자

오픈놀 "AX 교육·사이니지 결합형 플랫폼으로 체질 개선"

커리어 채용 플랫폼 기업 오픈놀(대표 권인택)이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 886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74% 성장한 수치로, 최근 AI 기술 확산으로 신입 채용 시장이 위축되는 상황 속에서 이뤄내 시선을 모은다. 기술특례 상장사 중에서도 보기 드문 가파른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최근 IT 및 산업 전반에서 AI가 주니어 개발자와 실무자의 역할을 대체하면서 신입 사원의 '성장 사다리'가 끊겼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오픈놀은 "이러한 사회적 변화를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면서 "단순히 이력서를 매칭하는 기존 방식을 탈피, AI를 활용한 실무 수행 결과 중심의 '미니인턴' 플랫폼을 확대하며 기업이 즉시 투입 가능한 검증된 인재를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오픈놀의 성장을 견인한 핵심 축은 크게 세 가지다. ▲플랫폼 부문(미니인턴): AI 코딩 및 업무 보조 도구 확산으로 기업들은 단순 숙련공이 아닌 'AI를 다룰 줄 아는 실무자'를 원하고 있다. 오픈놀은 미니인턴을 통해 구직자가 AI를 활용해 실제 기업 과제를 수행하고 그 결과를 데이터로 증명하게 함으로써, 채용 실패 비용을 크게 낮췄다. ▲AX(AI 전환) 교육 사업: 기업용 AI 활용 방식이 다양화됨에 따라 전 직원의 AI 역량 강화가 기업의 사활을 결정짓는 요소가 됐다. 오픈놀은 실무 밀착형 AX 교육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B2B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했다. ▲디지털 사이니지 시너지: 단순히 하드웨어를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국 교육 현장과 기업에 배치된 사이니지를 통해 오픈놀의 AX 교육 콘텐츠와 실무 플랫폼을 직접 보급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커리어 생태계'를 구축했다. 권인택 오픈놀 대표는 “현재 사회는 AI로 인해 주니어 자리가 증발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 수행의 정의가 바뀌고 있는 것”이라며 “오픈놀은 '미니인턴'과 'AX 교육'을 통해 누구나 AI를 도구 삼아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사다리를 제공할 것이며, 이를 글로벌 인프라와 결합해 세계적인 '생애 전주기 복합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2.27 10:26방은주 기자

작년 OLED 발광재료 매출액 3.2조원…전년比 7.2% 증가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OLED 발광재료 마켓 트래커'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OLED 발광재료 공급 업체들의 매출액이 22억7천만 달러(한화 약 3조2500억원)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대비 7.2% 증가한 수준이다. 애플의 신제품 OLED 패널 양산이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한국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량이 증가했으며, 중국 패널 업체들의 구매량도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발광재료 시장 규모가 더 크게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2025년 한국 OLED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 비중이 약 49.1%로 집계됐다. 중국 OLED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이 처음으로 한국 패널 업체들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업체 측면에서도 한국·미국·일본 소재 업체들뿐만 아니라 중국 발광재료 업체들의 매출 증가세가 뚜렷하다. 유비리서치 'OLED 발광재료 마켓트래커'에 따르면 UDC, LG화학, 삼성SDI 등 기존 글로벌 발광재료 업체들의 매출액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발광재료 업체들이 신규 OLED 패널 업체들로 공급을 확대하며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장기적으로 발광재료 시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는 글로벌 발광재료 시장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기존 대형 공급사 외에 중국 발광재료 공급사들의 매출 증가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 신규 발광재료 공급사들이 한국 패널사에 재료를 본격 공급하기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며, 우선 중국 패널업체향 재료 매출액을 중심으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노창호 유비리서치 애널리스트는 “중국 발광재료 업체들의 성장세는 기존 글로벌 공급업체들에게 분명한 위협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다만 한국 패널업체 공급망에 신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품질 검증과 장기 신뢰성 평가, 고객 인증 등 상용화 절차가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만큼 단기간 내 전면적인 전환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은 중국 내수 패널업체향 공급을 중심으로 점유율과 매출이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기존 업체들은 중국 공급사의 확산 속도를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6.02.27 09:53장경윤 기자

포티투마루, '애자일 AI 정부' 성공 핵심 요건 제시

"공공 부문의 인공지능 도입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정책 설계부터 행정 집행까지 전반을 혁신하는 진정한 의미의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25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Agile AI 정부 세미나'에서 공공 AI 혁신의 방향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인공지능을 행정 실무에 어떻게 안착시킬 것인가를 두고 열띤 논의가 이어졌고, 김 대표는 종합토론에서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행사는 한국AI서비스학회(회장 김현수, 이경전)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임채원)이 공동 주최했다. 기술 담론을 넘어 실제 행정 현장에서 검증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과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진행한 세션에는 공공 AI 정책을 이끄는 핵심 인사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임채원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Agile AI 정부의 공공 혁신과 탁월성 교육'을 주제로 공직 사회의 체질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기병 경기도 AI국장은 '경기도 AI정부 선도사례: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자체 차원에서 겪은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 배일권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장은 'AI민주정부 추진전략과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범정부 차원의 AI 생태계 구축 청사진을 설명했다. 발표에 이어 이경전 한국AI서비스학회장(경희대 교수) 사회로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는 지용구 더존비즈온 사장, 이형용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장(한성대 교수), 배일권 행정안전부 국장, 김기병 경기도 국장, 윤우제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수,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 등 산·학·관을 대표하는 패널들이 단상에 올라 'AI 정부 확산 생태계의 조건과 한계'를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산업계 대표 패널로 참석한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공공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공지능 전환(AX)의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 호응을 받았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의 고질적인 약점으로 꼽히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최소화한 특화 기술과 철저한 보안이 요구되는 기업·공공용 대규모언어모델(LLM) 분야에서 입지를 공고히한 AI 전문 기업이다. 김 대표는 토론에서 "최근 공공기관의 AI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보안과 정확성 문제로 실제 도입에는 많은 허들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에 기반한 정보 제공과 강력한 보안을 담보할 수 있는 실무 밀착형 AI 기술만이 공공 서비스의 질적 도약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행안부의 'AI 민주정부' 추진 전략이나 경기도의 선도 사례처럼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의지가 민간 기업의 기술 고도화에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며 "포티투마루 역시 산·학·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공직 사회의 기민한(Agile) 인공지능 전환(AX)을 돕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행정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2.27 09:39방은주 기자

[현장] LLM보다 20배 자원 쓰는 에이전틱 AI…레드햇 "해법은 추론 최적화"

"에이전틱 AI는 하나의 질문에도 모델을 여러 번 호출하며 일반 챗봇 대비 GPU 자원을 5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더 소모하는 구조입니다. 기업이 이를 도입해 수익을 창출하려면 비용 통제와 성능 확보, 서비스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추론 최적화가 필수입니다." 이호진 레드햇 솔루션 아키텍트는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CNS AI 테크 서밋 2026'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에이전틱 AI로의 진화와 추론 최적화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 시대로 전환되는 흐름과 이에 따른 인프라 전략 변화를 짚었다. 이 아키텍트는 가트너와 IDC 리서치를 인용하며 올해 기업 애플리케이션 40%가 업무 특화 AI 에이전트를 탑재하거나 AI 에이전트와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순 질의응답을 수행하는 생성형 AI에서 벗어나, 멀티스텝 업무 자동화와 워크플로우 판단·실행까지 수행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문제는 자원 소모다. 에이전틱 AI는 하나의 요청에도 모델 호출과 도구 실행, 검색과 재시도를 반복한다. 그 결과 일반 챗봇 대비 GPU 자원이 5배에서 최대 20배까지 더 필요할 수 있다. 그는 "이 구조에서는 추론 비용이 급격히 증가할 수밖에 없다"며 "추론 최적화 없이 에이전틱 AI를 확장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추론의 개념과 운영 환경에서의 과제를 설명했다.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은 입력을 토큰으로 변환하고 토큰 간 관계를 계산해 답변을 생성하는 과정이다. 현재 AI 시장의 예산과 컴퓨팅 중심이 학습에서 추론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상시 운영 환경에서는 성능과 비용 최적화의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는 GPU 자원 효율화뿐 아니라 보안 검증, 모델 안정성 확보, 지연 편차 관리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레드햇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으로 가상대규모언어모델(vLLM), LLM 컴프레서, 검증된 모델 컬렉션, 대규모 분산 추론 기술(LLM-D)을 제시했다. vLLM은 고성능 모델 서빙 엔진으로, 신규 모델과 다양한 AI 가속기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업계 표준처럼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LLM 컴프레서는 양자화를 통해 모델 크기와 GPU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정확도를 유지하는 기술이다. 실제 70B 모델을 GPU 8장에서 2장으로 줄이면서 99% 이상의 정확도를 확보한 사례도 소개했다. 또한 오픈시프트 기반으로 검증·최적화된 모델을 제공해 엔터프라이즈 AI의 품질과 안정성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 LLMD는 대규모 분산 추론을 지원하는 기술로 여러 서버에 모델을 분산 배치하고 라우팅과 로드밸런싱, KV 캐시 효율화를 통해 고성능과 비용 효율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BC카드 사례도 공유했다. 초기에는 오라마 기반으로 최대 20건 요청을 처리했으나, vLLM 전환과 API 캐싱, 튜닝을 거치며 최대 25만건 요청을 처리하는 구조로 확장했다. 특히 LLM 컴프레서를 통한 양자화로 모델 크기를 절반으로 줄이고 성능은 3배 높이면서도 정확도 차이는 0.01% 수준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모든 기술 레이어를 자체적으로 감당하기보다 안정적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문 역량을 결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호진 아키텍트는 "에이전틱 AI 시대에는 추론이 곧 경쟁력"이라며 "레드햇 AI 플랫폼과 전문 역량, 컨설팅을 통해 고객의 추론 최적화와 AI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2.27 08:38남혁우 기자

[현장] IBM "AI 거버넌스, 규제 아닌 고객 신뢰 확보 요소"

"인공지능(AI) 거버넌스는 규제가 아닙니다. AI 확산 과정에서 고객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요소입니다." 김현태 IBM 전략고객본부 커스터머 석세스 엔지니어 차장은 26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CNS AI 테크 서밋 2026'에서 AI 거버넌스를 단순한 통제 수단이 아닌 '신뢰 확보 체계'라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발표 초반 은행, 병원, AI를 나열하며 공통점으로 '신뢰'를 제시했다. "은행이 신뢰를 잃으면 고객이 떠나고, 병원이 신뢰를 잃으면 환자가 떠난다"며 "AI도 신뢰를 잃으면 비즈니스 전반에 리스크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기술 완성도만으로는 부족하며 신뢰를 설계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어 글로벌 규제 환경을 짚었다. EU의 AI 관련 규제가 실제 시행 단계에 들어가면서 워터마크 표시, 신뢰성 확보 의무 등 구체 조치가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는 '인공지능 기본법'을 통해 산업 육성과 신뢰성 확보를 함께 추진하는 구조라면 EU가 규제 중심으로 특히 투명성과 책임성에 초점을 둔 모델이라는 비교다. 김 차장은 많은 IT 리더가 우려하는 지점으로 '리스크 관리 체계 부족'을 언급했다. AI 블랙박스 문제, 프로세스 실패, 운영 중단 등의 배경에는 거버넌스 공백이 있다는 진단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방향 설정, 지속적 모니터링, 규제 기준에 맞춘 관리라는 3단계 사이클이 반복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BM은 이에 대비한 '왓슨X 거버넌스'를 제시했다. 김 차장은 이 솔루션의 특징을 3가지로 설명했다. 첫째, 기획부터 개발, 운영, 모니터링까지 AI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한다. 둘째,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대응하는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둔다. 셋째, 규제 대응을 자동화하고 모델의 행동을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정 모델이나 환경에 종속되지 않는 확장성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주요 기능으로는 모델 인벤토리, 리스크 어세스먼트, AI 팩트시트, 옵저버빌리티가 소개됐다. AI 팩트시트는 모델 개발과 운영 전 과정을 자동으로 기록해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대응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기능이다. 수작업 보고서가 아닌 시스템 기반 이력 관리 구조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AI 거버넌스는 특정 조직의 일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유스케이스를 등록하는 과제 담당자, 모델을 개발하는 AI 엔지니어, 승인과 규제 매핑을 담당하는 감사 및 컴플라이언스 팀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협업해야 한다는 것이다. 각 단계의 활동과 변경 이력이 자동으로 기록되며, 이를 통해 가시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 사례도 공유했다. 브라질의 한 은행은 AI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자동화하고 실시간 규정 준수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했다.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인포시스는 AI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EU 규제 대응 체계를 마련할 수 있었다. 김현태 차장은 "AI 거버넌스는 더 이상 발전을 막는 규제가 아니라 책임감 있는 AI 확산을 위한 기반"이라며 "도구와 프로세스, 무엇보다 역할자 간 커뮤니케이션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거버넌스는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연결될 때 비로소 고객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6.02.27 08:38남혁우 기자

챗GPT, 통계학 교육 뒤흔든다…대학 강의실의 AI 혁명

챗GPT가 대학 강의실을 뒤흔들고 있다.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가 직접 작성한 것인지, AI가 만들어준 것인지 교수들이 구분하기 어려워진 시대가 됐다. 글래스고 대학교(University of Glasgow) 통계학과 연구진이 2026년 2월 발표한 논문 "기술 시대의 통계학 교육의 미래에 대한 성찰(Reflections on the Future of Statistics Education in a Technological Era)"은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통계학 교육 현장이 근본적인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음을 경고한다. 단순히 새 기술을 가르치는 문제를 넘어, 무엇을 배워야 하고 어떻게 평가해야 하는지 전면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R이냐 파이썬이냐, 두 언어 사이에서 길 잃은 통계학 교육 통계학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언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과거에는 메뉴를 클릭해서 분석하는 SPSS나 미니탭(Minitab) 같은 소프트웨어로 충분했지만, 현대 통계학은 직접 코드를 작성하는 능력을 요구한다. 논문에 따르면 현재 대학 통계학 교육에서 널리 쓰이는 언어는 R이다. 2000년에 등장한 오픈소스 프로그래밍 언어인 R은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통계 분석에 특화된 도구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R의 인기는 특히 타이디버스(tidyverse)라는 패키지 모음 덕분에 더욱 높아졌다. 타이디버스는 데이터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과정을 마치 레고 블록을 조립하듯 단계별로 진행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 모음이다. 복잡한 데이터 변환 작업을 여러 함수를 중첩시키지 않고 "데이터를 불러온다 → 필요한 열만 선택한다 → 조건에 맞는 행만 필터링한다"처럼 순서대로 나열할 수 있어 초보자도 이해하기 훨씬 쉽다. 그런데 최근 들어 파이썬(Python)도 통계학 교육에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파이썬은 원래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지만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AI 분야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통계학자들도 무시하기 어려운 존재가 됐다. 텐서플로(TensorFlow), 파이토치(PyTorch) 같은 딥러닝 프레임워크가 모두 파이썬 기반이기 때문이다. 논문은 R과 파이썬을 함께 가르치는 다중 언어 교육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도, 두 언어를 동시에 가르치면 학생들의 인지 부담이 커져 학습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딜레마를 지적한다. 연구진은 초반에 한 가지 언어로 통계의 기본 개념을 탄탄하게 다진 후 점진적으로 다른 언어를 도입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소셜미디어, IoT, 웹 스크레이핑... 데이터의 세계가 달라졌다 현대 통계학자들이 다루는 데이터는 과거와 차원이 다르다. 예전에는 깔끔하게 정리된 엑셀 파일로 데이터를 받아 분석하면 됐지만, 이제는 소셜미디어 게시물, 웹사이트 정보, 사물인터넷(IoT) 센서 데이터처럼 구조화되지 않은 데이터를 직접 수집하고 정리하는 능력이 필수가 됐다. 이를 위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와 웹 스크레이핑(web scraping) 같은 기술이 중요해졌다. API는 쉽게 말해 다른 서비스의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일종의 '데이터 수도꼭지'다. 날씨 정보 제공 웹사이트가 API를 공개하면, 프로그래머는 코드 몇 줄만으로 실시간 날씨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다. 웹 스크레이핑은 API가 없는 웹사이트에서 직접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하는 기술로, 부동산 사이트의 매물 정보를 긁어와 가격을 분석하는 식으로 활용된다. 코드 버전 관리(version control) 시스템인 깃(Git)과 깃허브(GitHub)의 중요성도 커졌다. 깃은 코드의 변경 이력을 자동으로 저장해주는 도구로, 여러 사람이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누가 언제 무엇을 수정했는지 추적하고 문제가 생기면 이전 버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논문은 깃허브가 단순한 코드 저장소를 넘어 협업과 재현 가능한 연구의 핵심 도구가 됐다고 강조한다. 연구진은 이러한 현대적 데이터 기술들을 별도 과목으로 분리하기보다 여러 통계 과목에 걸쳐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방식을 권장한다. "왜"를 묻는 통계학 vs "얼마나 정확한가"를 묻는 머신러닝 통계학과 머신러닝, 그리고 AI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전통적인 통계학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가"를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둔다. 반면 머신러닝은 훨씬 복잡한 모델을 사용해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는가"에 집중한다. 예를 들어 은행에서 대출 신청자의 신용도를 평가할 때 통계학자는 소득, 직업, 신용 기록 같은 변수들이 신용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지만, 머신러닝 엔지니어는 수백 개의 변수를 복잡한 알고리즘에 넣어 채무 불이행을 가장 정확하게 예측하는 모델을 만드는 데 집중한다. 두 접근법 모두 장단점이 있고, 현대 데이터 과학자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 논문은 통계학과 교육과정에 머신러닝과 AI를 어느 정도 깊이로 포함시킬지는 졸업 후 진로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통적인 통계학 연구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면 머신러닝의 기본 개념 소개로 충분할 수 있다. 하지만 데이터 과학자나 AI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신경망(neural network), 딥러닝(deep learning) 같은 고급 주제까지 다뤄야 한다. 연구진은 기존 통계 과목에 머신러닝 내용을 일부 통합하고, 별도의 머신러닝 전문 과목도 개설하는 절충안을 제안한다. 챗GPT가 쓴 과제인지 학생이 쓴 과제인지, 이제 아무도 모른다 가장 시급하고 논란이 되는 문제는 생성형 AI의 등장이 평가 방식에 미치는 충격이다. 챗GPT는 자연어로 질문을 입력하면 코드를 작성해주고, 통계 개념을 설명해주며, 심지어 데이터 분석 보고서까지 작성해준다. 학생 입장에서는 유용한 학습 도구지만, 교수 입장에서는 평가의 신뢰성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존재다. 많은 통계학과 학생들이 이미 챗GPT를 과제 작성에 활용하고 있다. 문제는 학생이 직접 문제를 해결한 것인지, AI의 도움을 받은 것인지 구분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표절 검사 도구는 다른 사람의 글을 복사한 경우만 잡아낼 수 있지만, AI가 생성한 새로운 코드나 텍스트는 탐지하기 훨씬 어렵다. 연구진은 교육자들이 생성형 AI에 대해 크게 세 가지 태도를 보인다고 분석한다. AI 사용을 부정행위로 간주해 엄격히 금지하는 입장, 계산기처럼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도구로 받아들이는 입장, 어떤 과제에서는 허용하고 다른 과제에서는 금지하는 조건부 허용 입장이 그것이다. 논문은 단순한 금지보다 평가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집에서 하는 과제 비중을 줄이고 감독 하에 진행되는 시험이나 실시간 프로젝트 발표 비중을 늘리거나, AI가 쉽게 답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개방형 질문을 더 많이 출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연구진은 생성형 AI를 오히려 교육에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학생들에게 챗GPT가 생성한 코드의 오류를 찾아 수정하게 하거나, AI의 설명이 왜 부정확한지 비판적으로 평가하게 하는 과제를 내는 것이다. 실제 직장에서도 AI 도구를 사용하되 그 결과를 검증하고 책임지는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비판적 활용 능력을 교육 단계에서부터 키워야 한다는 논리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통계학을 배우려면 R과 파이썬을 둘 다 배워야 하나요? A. 처음에는 한 가지 언어로 통계의 기본 개념을 확실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R은 통계 분석에 특화되어 있고, 파이썬은 머신러닝과 AI 분야에서 더 널리 쓰입니다. 두 언어를 동시에 배우면 혼란스러울 수 있으므로, R을 먼저 익힌 후 점진적으로 파이썬을 추가하는 단계적 접근이 효과적입니다. Q. 챗GPT로 통계 과제를 하면 안 되나요? A. 대학마다 정책이 다르지만, AI를 학습 도구로 활용하되 그 과정을 명확히 밝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챗GPT가 생성한 코드를 그대로 제출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만, AI의 도움을 받아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의 방식으로 재작성하는 것은 유용한 학습 방법입니다. 과제 지침을 확인하고 불확실하면 교수에게 직접 물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Q. 통계학과 머신러닝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통계학은 데이터에서 패턴을 찾아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설명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반면 머신러닝은 복잡한 알고리즘을 사용해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지에 집중합니다. 두 접근법은 상호보완적이며, 현대 데이터 과학자는 둘 다 이해해야 합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Reflections on the Future of Statistics Education in a Technological Era)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6 22:20AI 에디터

'월 20달러' 챗GPT로 수학 난제 풀었다…'바이브 증명'의 충격적 실험

수학은 오랫동안 AI가 넘기 어려운 벽으로 여겨졌다. 논리적 완결성이 요구되는 수학 증명은 단 하나의 오류도 전체를 무효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벨기에 브뤼셀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Brussel) 연구팀이 이 벽을 허물었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반 챗GPT(ChatGPT) 구독 계정만으로 최근 제기된 활성 연구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이들이 제안한 방법론은 '바이브 증명(vibe-proving)'이라는 이름으로, AI와 인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학술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코딩에서 수학으로…'바이브'의 확장 프로그래머 세계에서는 이미 '바이브 코딩(vibe-coding)'이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코드를 한 줄씩 직접 짜는 대신 "이런 기능을 만들어줘"라고 AI에게 자연어로 요청하면, AI가 알아서 프로그램을 생성해주는 방식이다. 브뤼셀자유대학교 데이터 분석 연구소(Data Analytics Lab)의 브레흐트 베르베켄(Brecht Verbeken) 박사 연구팀은 이 개념을 수학 증명에 그대로 적용했다. 연구팀이 도전한 문제는 란과 텡(Ran and Teng)이 2024년에 제시한 '추측 20번(Conjecture 20)'이다. 이는 특정 구조를 가진 4×4 행렬(matrix)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유값(eigenvalue)의 범위를 정확히 규정하는 문제다. 고유값이란 쉽게 말해, 수학적 변환이 일어날 때 방향은 바뀌지 않고 크기만 변하는 특별한 수치다. 사진을 확대하거나 축소할 때 이미지의 형태는 유지되는 것과 유사한 개념이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챗GPT-5.2(Thinking) 버전과 7개의 공유 가능한 대화 스레드와 4개 버전의 증명 초안을 거쳐 풀어냈다. 전문화된 수학 전용 시스템이 아닌, 개인 구독 계정으로 접근 가능한 일반 챗GPT를 사용했다는 점이 이번 연구의 핵심이다. 논문의 초록(Abstract)에서 연구팀은 "소비자 구독 수준의 대형 언어 모델(LLM)로 감사 가능한 연구 수준의 수학 작업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AI는 전략가, 인간은 감독관…역할 분담의 발견 연구 과정에서 AI와 인간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나뉘었다. 챗GPT는 증명의 큰 그림, 즉 전체적인 접근 전략을 제시하는 데 뛰어난 역량을 발휘했다. 구체적으로는 1946년 드미트리예프와 딘킨(Dmitriev and Dynkin)이 개발한 삼각함수 방법(trigonometric method)이라는 고전적 수학 기법을 찾아내, 2024년의 미해결 문제에 맞게 변형하여 적용하는 전략을 제안했다. AI가 1946년 드미트리예프–딘킨의 삼각함수 방법을 적용하는 전략을 제시한 것이다. 반면 인간 연구자의 역할은 AI가 제안한 논리를 검증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데 집중됐다. 논문의 토론(Discussion) 섹션에 따르면, AI가 생성한 초기 증명 초안에는 역삼각함수의 분기(branch) 및 사분면 처리 오류, 부호 조건 누락, 중간 계산 단계 생략 등 여러 결함이 있었다. 연구팀은 이를 발견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최종 증명을 완성했다. 이 과정은 연구팀이 '생성(generate), 심사(referee), 수리(repair)'라고 이름 붙인 순환 구조로 정리된다. AI가 아이디어와 증명 초안을 생성하면, 인간이 논리적 오류를 찾아 심사하고, 문제가 있으면 AI에게 다시 수정을 요청하는 반복 과정이다. 이 구조는 단순한 도구 사용을 넘어, AI와 인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협력하는 새로운 연구 모델을 제시한다. 수학 올림피아드를 넘어 실전 연구로…AI 수학의 새 지평 최근 AI의 수학 능력은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알파지오메트리(AlphaGeometry), 알파프루프(AlphaProof) 같은 특수 제작 시스템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문제에서 금메달 수준의 성과를 냈다. 그러나 이들은 대규모 컴퓨팅 자원과 전문적으로 설계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가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접근성'이다. 란과 텡의 추측 20번은 교과서에 나오는 연습 문제가 아니라, 2024년에 현역 수학자들이 제시한 활성 연구 문제(active research problem)였다. 논문의 논의(Discussion) 섹션에서 연구팀은 "이 사례는 전문화된 시스템이 아닌 소비자 접근 가능한 모델로 감사 가능한 수학적 성과가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명시했다. (논문 p.5) 수학 증명은 AI 능력의 특별한 시험대다. 소프트웨어는 실행해보면 작동 여부를 즉시 확인할 수 있지만, 수학 증명은 모든 논리 단계가 완벽해야 하며 단 하나의 빈틈도 전체를 무효화한다. 이번 연구는 이런 엄격한 기준에서도 일반 AI 도구가 실질적인 학술 기여 가능성을 보여주는 초기 증거를 제시한다 점에서 의미가 깊다. 투명성이 핵심…모든 대화 기록을 공개한 이유 연구팀은 투명성을 연구의 핵심 원칙으로 삼았다. 챗GPT와 나눈 7개의 대화 세션 전체를 공유 링크로 공개하고, 4개 버전의 증명 초안도 논문 부록으로 모두 첨부했다. 이는 AI 연구에서 흔히 제기되는 재현 가능성(reproducibility)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것이다. 다른 연구자들이 같은 방식으로 검증하고, 증명 과정의 오류 수정 과정까지 모두 추적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연구팀은 솔직하게 한계도 인정했다. 초기 탐색 단계의 대화는 체계적으로 보존하지 못했고, 이후에 챗GPT-5.2를 이용해 초기 프롬프트를 재구성했다. 또한 AI가 제안한 증명 전략은 근본적으로 새로운 방법이 아니라 기존 고전적 틀을 재적용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 연구가 제시하는 더 큰 시사점은 학술 연구 도구의 민주화다. 대형 연구기관이나 막대한 컴퓨팅 자원 없이도, 개인 연구자가 AI를 활용해 의미 있는 학술 성과를 낼 수 있는 환경이 열렸다는 것이다. 의사가 복잡한 진단을 내릴 때, 변호사가 판례를 분석할 때, 엔지니어가 설계 문제를 해결할 때 AI와 대화하며 접근하는 방식이 표준이 되는 미래를 이번 연구는 예고하고 있다. FAQ( ※ 이 FAQ는 본지가 리포트를 참고해 자체 작성한 내용입니다.) Q. 바이브 증명(vibe-proving)이란 무엇인가요? A. 바이브 증명은 수학자가 AI와 자연어로 대화하며 수학 증명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수식을 직접 전개하는 대신 "이 문제를 어떻게 접근할까?"라고 AI에게 물으며 아이디어를 얻고, 그것을 검증하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합니다. 프로그래머가 AI에게 코드 작성을 맡기는 '바이브 코딩'에서 착안한 개념입니다. Q. 일반 챗GPT로 정말 어려운 수학 문제를 풀 수 있나요? A. 전문 지식이 있는 연구자라면 가능합니다. 이번 연구는 월 구독료만 내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챗GPT로 현역 수학자들의 미해결 문제를 풀었습니다. 단, AI는 전략과 방향을 제시할 뿐, 논리적 오류를 찾아내고 최종 검증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 전문가의 몫입니다. Q. 이 연구 방식을 수학 외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나요? A. 네, 논리적 검증이 중요한 모든 분야에 응용 가능합니다. 의료 진단, 법률 분석, 엔지니어링 설계 등에서 AI가 여러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문가가 비판적으로 검증하는 '생성-심사-수리' 구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AI를 최종 의사결정자가 아닌 아이디어 제안자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기사에 인용된 리포트 원문은 arXiv에서 확인할 수 있다. (리포트명: Early Evidence of Vibe-Proving with Consumer LLMs: A Case Study on Spectral Region Characterization with ChatGPT-5.2 (Thinking)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6.02.26 22:18AI 에디터

엑스와이지, 독파모 모티프 컨소시엄 합류

엑스와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 국책과제 컨소시엄에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독파모 프로젝트는 외산 기술 의존도를 낮추고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 사업이다. 초대형 언어모델(LLM)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멀티모달 모델과 행동형 AI까지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구조다. 엑스와이지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컨소시엄에 참여해 시각·언어·행동(VLA) 기반 로보틱스 적용을 담당한다. 전국에서 운영 중인 자사 로봇을 통해 축적한 실환경 데이터를 모델 학습에 제공하고, 사람-로봇 상호작용 멀티모달 데이터 및 자체 개발한 '글러브엑스'를 활용한 정밀 조작 데이터를 수집·가공할 계획이다. 또 개발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협동 서비스 로봇과 세미 휴머노이드 로봇 'DEUX'에 적용해 실제 물리 환경에서의 동작을 검증하는 현장 실증 역할도 수행한다. 정부는 향후 단계별 평가를 통해 모델 성능을 점검하고, 경쟁 방식으로 최종 지원 대상을 선별할 예정이다.

2026.02.26 19:22신영빈 기자

큐빅, 글로벌 통신 경연 'T 챌린지' 최종 선정…한국 기업 유일

큐빅이 글로벌 통신 사업자들이 주도하는 차세대 통신 환경인 '인공지능(AI) 네이티브 텔코' 구현을 위한 핵심 기술 파트너로 낙점됐다. 큐빅은 도이치텔레콤과 T-모바일US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T 챌린지 2026'에서 파이널리스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AI 네이티브 텔코 구축을 주제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 큐빅은 한국 기업 중 유일하게 상위 12개 팀에 이름을 올렸다. 큐빅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통신사의 AI-레디 운영 환경 구축에 집중한다. 자율 네트워크는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판단하는 구조인 만큼, 데이터 준비 상태가 핵심이다. 특히 규제와 보안 문제로 AI에 즉시 투입하기 어려운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는 통신사 AI 도입의 고질적인 병목 현상으로 지목돼 왔다. 큐빅은 자사 솔루션 '거대언어모델(LLM) 캡슐' 기반의 실시간 개인식별정보(PII) 가드레일을 제안했다. 이 기술은 통신사의 AI 운영 흐름에 결합해 민감정보를 AI가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실시간 전환한다. 통신사는 AI 활용 속도를 유지하면서 규제 리스크를 낮춰 자율 운영과 규제 준수를 달성할 수 있다. T 챌린지 2026 개발 단계는 지난 2일부터 오는 4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데모와 시상식은 4월 28~29일 독일 본에 위치한 텔레콤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위 수상 팀에는 최대 45만 유로 규모 상금과 함께 주최사 리더십과의 사업 협력 기회가 주어진다. 배호 큐빅 대표는 "AI 네이티브 텔코는 AI를 더 많이 쓰는 것을 넘어 네트워크 운영 자체를 AI 기반으로 재설계하는 근본적인 전환"이라며 "전제 조건은 사용 불가능한 데이터를 AI-레디 상태로 전환해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합성데이터 생성과 데이터 검증, AI 운영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통신사가 자율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구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2.26 18:45이나연 기자

[현장] 다올티에스 "AI 프로덕션 확산 원년 될 것"…통합 플랫폼 '다올퓨전' 전면에

다올티에스가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를 겨냥한 통합 AI 플랫폼 '다올퓨전' 라인업을 확장하며 기술검증(PoC)을 넘어 실제 운영 단계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AI를 단순 인프라 유통이 아닌 산업 생존 인프라로 규정하고 하드웨어(HW)·보안·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결합한 통합 오퍼링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홍정화 다올티에스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개최한 2026년 상반기 미디어 데이에서 "AI는 이제 실험 단계가 아니라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필수 인프라"라며 "2026년을 PoC를 넘어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 성과를 만들어내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다올티에스는 올해를 AI가 금융·제조·공공 등 산업 전반에 범용 도입되는 '매스 어답션' 원년으로 규정했다. 글로벌 AI 투자가 연평균 5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최고경영자(CEO)의 94%가 단기 성과와 무관하게 AI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응답했다는 조사 결과를 근거로 제시했다. 장윤찬 다올티에스 부사장은 "AI 시장은 이미 PoC나 테스트 단계를 넘어 기업 생존 인프라로 진입하고 있다"며 "많은 글로벌 기업의 CEO 스스로가 AI 주요 의사결정자로 나서는 만큼, 전사적 AI 전환과 에이전트 도입이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올티에스는 이같은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델 테크놀로지스 인프라, 국산 파운데이션 모델, 쿠버네티스 기반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합한 올인원 AI 플랫폼 다올퓨전을 지난해부터 고도화해 왔다. 고객이 복잡한 구축 과정을 거치지 않고 즉시 AI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HW와 소프트웨어(SW)를 패키징한 것이 특징이다. 확장된 다올퓨전 라인업은 ▲소규모 팀 단위 PoC 및 연구개발(R&D)을 위한 '라이트' ▲부서 단위 배포에 적합한 '스탠다드' ▲금융·공공기관 대규모 업무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고성능 연산을 위한 '맥스·커스텀' 등 4종으로 구성된다. 산업별 특화 모델과 워크스테이션 기반 어플라이언스까지 아우르는 구조다. 장 부사장은 "다올퓨전은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공급하는 모델을 넘어 고객 환경에 맞는 서비스와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며 "인프라·보안·데이터·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하나의 스택으로 묶어 솔루션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올티에스는 2020년 매출 1455억원에서 2025년 3335억원으로 성장했으며 최근 2년 연속 3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단순 총판에서 벗어나 팔로알토 네트웍스 파트너십을 필두로 한 보안 사업, 수세 협력을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델 AI 팩토리 PoC 센터를 결합한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올해 비전으로는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제시했다. 매출 3000억원대 유지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델·팔로알토·수세 포트폴리오 고도화, 해머스페이스·코히어 협력 확장을 통한 AI 데이터 플랫폼 공략, AI 레디 클라우드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HW 유통 매출 확대보다는 솔루션 중심의 고부가 통합 사업 비중을 높인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델 인프라 사업의 크로스셀링·업셀링을 강화하는 한편 팔로알토 네트웍스 보안 사업 확대, 수세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매출 50% 성장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AI 데이터 플랫폼 연계 사업과 AI 레디 클라우드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형 사업 모델을 본격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올티에스의 전략적 협력사인 몬드리안에이아이도 참여했다. 양사는 지난해 7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델 고성능 워크스테이션에 몬드리안의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플랫폼 '예니퍼'와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패키지 '몬스택'을 결합한 AI 전용 어플라이언스 '몬박스'를 다올퓨전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박현규 몬드리안에이아이 부사장은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인프라나 오픈소스 환경 설정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많았다"며 "몬박스는 전원을 켜는 즉시 모델 개발과 학습이 가능한 어플라이언스로, 성균관대·한경국립대·서울과기대 등 대학과 공공기관에서 빠르게 도입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파트너십 확대에 나서는 다올티에스는 서울·대전·광주·부산·대구·창원 등 6대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생태계도 강화한다. 산업 특화 수요에 맞춘 AI·보안·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을 제안하고 지역 로드쇼와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파트너 에코시스템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홍 대표는 "다올퓨전을 통해 인프라·보안·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통합한 AI 스택을 완성하고 고객이 시행착오 없이 AI를 도입하도록 지원하겠다"며 "올해는 AI 통합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2.26 18:40한정호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9,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3관왕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선정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에 올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지난 5일 경기 화성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원장 박선영)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최종 심사 결과,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이 종합 만족도 82.30점(100점 만점)을 획득해 2026 올해의 차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현대차 아이오닉 6 N(76.21점), 기아 PV5(75.01점), 현대차 팰리세이드(74.97점), 기아 EV5(73.67점)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 아이오닉 9은 올해의 SUV와 올해의 EV에도 선정됐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아이오닉 9은 동급 최대 수준의 실내 공간과 110.3㎾h 대용량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532㎞를 주행하며, 모든 트림이 500㎞ 이상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 최종 심사에서는 기아, 랜드로버, 르노, 메르세데스-벤츠, 볼보, BMW, 아우디, KG 모빌리티, 푸조, 현대자동차(브랜드명 가나다 순) 등 10개 브랜드 18개 차종이 경합했다. 최종 심사에서는 ▲외부 디자인 ▲인테리어 및 감성 품질 ▲계기 조작 편의성 ▲핸들링 및 주행 감성 ▲가속 성능 ▲NVH(소음/진동) 성능 ▲고속 안정성 및 제동 성능 ▲안전 및 편의 장비 ▲연비 및 유지 관리 ▲차량 가격 및 구매 의향 등 10개의 평가 지표가 활용됐다. 올해의 수입차에는 종합 만족도 70.07점(100점 만점)을 기록한 르노의 세닉 E-Tech 100% 일렉트릭이 선정됐다. 세닉 E-Tech는 전기차 전용 AmpR 미디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160kW 전기모터와 87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60㎞를 주행하며, 130kW 급속 충전으로 34분 만에 20→80% 충전이 가능하다. 올해의 유틸리티는 기아 PV5가 차지했다.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 기반의 중형 PBV인 PV5는 패신저와 카고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비즈니스와 레저 등 고객 목적에 맞춘 맞춤형 모빌리티를 구현했다. 올해의 디자인에는 푸조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가 선정됐다. 올 뉴 3008 스마트 하이브리드는 8년 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인 풀체인지 모델로 전동화 플랫폼 STLA 미디엄을 최초 적용했다. 올해의 퍼포먼스에는 메르세데스-AMG GT가 수상했다. 메르세데스-AMG GT 63 S E 퍼포먼스는 F1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P3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 816마력, 최대 토크 1420Nm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2.8초 만에 도달하는 압도적 성능을 구현했다. 올해의 이노베이션은 기아 PV5 첨단 솔루션이 선정됐다. 기아는 포티투닷과 공동 개발한 차량 관제 솔루션 '플레오스 플릿'을 통해 별도 단말기 없이 실시간 차량 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원격제어 서비스를 구현, 운영 효율과 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실차 평가를 진행하는 등 철저한 심사와 검증의 과정을 거쳐 수상 차량을 선정했다"며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 부문별 최고의 자리에 오른 브랜드에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26일 저녁 서울 반포 세빛섬 컨벤션홀에서 2026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자동차 업계 관계자, 협회 임원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국내 주요 신문, 방송, 통신사, 온라인, 자동차 전문지 등 60개 매체 200여 명의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다. 매년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를 선정·발표하고 있으며, 심포지엄과 세미나, 테크 투어, 자동차인 시상식 등 자동차 산업 발전과 건전한 자동차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026.02.26 18:00김재성 기자

CJ온스타일, 로보락 'S10 맥스V 울트라' 판매

CJ온스타일은 로봇청소기 브랜드 로보락의 최신 모델 'S10 맥스V 울트라'를 27일 업계 최초로 출시하고 오는 3월 8일까지 '로보락 슈퍼론칭 위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로보락 'S10 맥스V 울트라'는 CES 2026에서 공개된 최첨단 로봇청소기로, 강력한 흡입력이 강점이다. 가구 틈은 물론 커튼 뒤 공간까지 인식해 청소하는 정교한 알고리즘을 탑재했으며, 한층 강화된 물걸레 성능과 브러쉬 밀착형 딥 카펫 클리닝 모드, 문턱 등반 기능, 고온수 세척 시스템까지 갖췄다. 이번 출시 핵심은 '배송 속도'다. CJ온스타일은 100만원을 훌쩍 넘는 최신 가전임에도 주문 다음 날 받아보는 '내일 도착' 서비스를 적용했다. 로보락 'S10 맥스V 울트라'는 27일 오전 10시 CJ온스타일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더 김창옥 라이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전자제품 전문 모바일 라이브 IP '전자전능'에서 체육 경기 콘셉트로 성능을 직접 검증하는 론칭 쇼케이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론칭 혜택도 풍성하다. 방송 상품 기준 장기 무이자 할부는 물론 10만원 상당의 액세서리 키트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또한 행사기간 약 3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전 알림 신청 및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4K 순금 골드바, LG 스탠바이미2, 아이패드 11세대 등을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가·대형 가전일수록 배송이 느리다는 인식을 깨고 프리미엄 상품에서도 빠른 배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빠른 배송 역량과 라이브 방송 콘텐츠, 가격 혜택을 결합해 프리미엄 가전 구매 경험의 기준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7:50안희정 기자

AI 시대, '바른채용'이란 무엇인가...HR 전문가들 해법 나눠

팀핏(Team Fit), 스킬 기반 채용, AI 리터러시 검증, 그리고 탈락자 피드백까지. AI 확산 속에서 채용의 본질을 다시 묻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바른채용인증원(원장 조지용, 이하 인증원)은 청년재단과 함께 2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4층 대강당에서 '제7회 대한민국 바른채용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최신 채용 트렌드와 국내외 베스트 사례를 공유하고, AI 시대에 부합하는 올바른 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간·공공 부문 채용 책임자 및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컬처핏에서 팀핏으로”…채용 기준의 재정의 발표자로 나선 윤영돈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은 2026년 채용 트렌드를 ▲팀핏 중심 채용 ▲스킬 기반 채용 ▲커리어 오너십 강화의 세 가지로 정리했다. 그는 “과거에는 조직 문화와의 적합성을 의미하는 '컬처 핏(Culture Fit)'이 중요했다면, 이제는 특정 팀과의 궁합을 의미하는 팀 핏이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윤 부회장에 따르면, 같은 회사 안에서도 영업·R&D·콘텐츠·기획 등 팀별 특성과 요구 역량은 다르다. 단순히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팀 내에서 상호보완적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 그는 “이제는 역량(Competency)보다 실제 수행 가능한 스킬(Skill)이 평가의 중심이 되고 있다”면서 스킬 기반 채용의 확산을 짚었다. AI와 자동화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단순 지식보다 실제 적용 경험과 문제 해결 능력이 중요해졌다는 뜻이었다. 아울러 커리어 오너십의 부상도 강조했다. 조직이 설계한 경로를 따르는 시대에서, 개인이 스스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필요한 역량을 학습하는 시대로 전환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AI 잘 쓴다고 좋은 인재는 아니다”…인성·책임감은 여전히 핵심 조지용 원장은 AI 확산에 따른 채용 현장의 고민을 공유했다. 그는 “기업이 사내 AI 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은 채용 단계에서 기본적인 AI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 싶다는 의미”라며 “지원자의 AI 리터러시를 어떻게 검증할 것인지가 중요한 과제가 됐다”고 말했다.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자기소개서나 면접 답변을 준비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만큼, 'AI 실력인지 지원자 본인의 실력인지' 구분하는 평가 체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흥미로운 점은 AI가 채용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도 3년 연속 채용 트렌드 1위가 '조직문화 적합성 검증'이라는 사실이다. 채용전문면접관 400여 명이 선정한 결과다. 조 원장은 “AI를 잘 다룬다고 해서 책임감이 강하거나 팀 지향적인 인재라고 볼 수는 없다”며 “기업은 여전히 책임감, 협력, 팀워크 등 인재의 본질을 가장 중요한 평가 요소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책임감은 어려운 과제를 끝까지 완수한 경험으로, 팀 지향성은 개인의 이익보다 팀의 성공을 위해 기여한 사례로 구체화해 검증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AI 시대일수록 오히려 인간적 역량에 대한 정교한 평가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AI 리터러시 검증부터 탈락자 피드백까지…현장 사례 공유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기업·기관의 실천 사례도 소개됐다. 한성주 SK AX교육사업2팀 매니저는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어떻게 키우고 평가할 것인지에 대한 기준'을 공유했고, 정준호 LG이노텍 인재역량확보팀 팀장은 '애자일 채용 전략과 AI 시대 인재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탈락자에게 구체적 피드백과 코칭을 제공해 재도전 끝에 합격으로 이어진 사례를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이는 채용 결과에 대한 적극적 피드백이 공공기관 경영평가 항목에 반영된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또 김석집 네모파트너즈POC 대표는 AI 시대 'Culture Lag(문화 지체)'를 줄이기 위한 채용 단계의 해법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청년 AI 솔루션 챌린지 대회' 본선과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청년들이 AI를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AI 리터러시에 대한 도전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AI 채용 인식 조사 결과도 현장에서 공개됐다. 조지용 원장은 “AI 활용 확대로 소규모·질적 채용의 시대가 열렸다”며 “지원자의 AI 활용 역량을 어떻게 평가하고 검증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결국 채용의 본질은 사람에 대한 평가”라고 강조했다.

2026.02.26 17:40백봉삼 기자

아트니스, 천경자 화백 온라인 특별 경매 한다

아트 플랫폼 아트니스가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천경자 화백의 작고 10주기를 기념한 판화 특별경매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꽃과 여인, 강렬한 색채로 독보적인 화풍을 구축한 천경자 화백은 한국 미술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다. 지난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 10주기 회고전을 계기로 대중의 관심이 다시 한번 높아지고 있다. 이번 특별경매는 아트니스 컬렉터와의 제휴 형태 기획으로 마련했다. ▲막간 ▲헤밍웨이의 집 2 ▲'볼티모에서 온 여인 1 등 천경자 화백의 작품 세계를 대표하는 판화 총 12점이 출품된다. 이번 경매는 모든 작품을 99만원부터 만나볼 수 있어, 거장의 작품을 처음 소장해보고자 하는 컬렉팅 입문자에게도 합리적인 기회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 천경자(1924~2015) 화백은 뱀, 꽃, 여인을 모티프로 한 몽환적이고 강렬한 화풍으로 한국 미술계에 독자적인 세계를 구축한 작가다. 생전 국내외 수십 회의 개인전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판화 작업에서도 원화 못지않은 예술적 밀도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는다. 특히 이번 출품작들은 천경자 화백 특유의 섬세한 색감과 서사적 구성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로 소장 가치가 높다. 본 경매는 아트니스 홈페이지에서 26일 오픈되며, 27일 오전 11시부터 응찰이 시작된다. 마감은 3월6일 오후 7시로, 1분 간격 순차 마감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독자 50만 명의 인문학 유튜브 채널 '일당백'과 연계한 컬렉터 대상 특별 행사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며, 상세 내용은 '일당백' 채널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또 아트니스는 엄선한 작가를 집중 조명하는 '단독 작가 경매' 일환으로 스테퍼 작가의 신작 원화 경매를 동시에 진행한다. 스테퍼는 페인팅·실크스크린·디지털드로잉을 아우르는 시각예술 남매 듀오로, 작년 한 해 아트니스 연간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감정과 기억을 정제한 단단한 서사를 상징과 해체의 형태로 풀어내며 독자적인 작업 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경매에는 ▲테니스의 결정적 한 방을 통해 청춘의 에너지와 승리의 순간을 담아낸 'YOUTH_WINNINGSHOT_02' ▲캐릭터 '폴'의 존재감과 테니스의 긴장감을 극대화한 '미지_UNKNOWN_40' 등 최신 미공개 원화가 출품된다. 해당 경매는 26일 오후 7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된다. 박일한 아트니스 대표는 "천경자 화백처럼 검증된 거장의 작품이 소수 컬렉터의 전유물에 머물지 않고, 미술을 사랑하는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파트너십을 통해 의미 있는 작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누구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작품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경매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7:39백봉삼 기자

래블업, 배스트데이터 기술 파트너 합류…AI 인프라 대중화 박차

래블업이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 기업과 손잡고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인프라 솔루션 공급을 가속한다. 래블업은 배스트데이터(VAST Data)의 기술 얼라이언스 파트너 프로그램인 '배스트 콘스텔레이션'에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AI 운영 플랫폼인 '백엔드닷에이아이(Backend.AI)'와 배스트데이터 AI 운영체제 간 검증된 통합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엣지 환경 전반에서 AI 인프라 솔루션을 공동으로 구축·검증·확장할 수 있게 됐다. 래블업은 백엔드닷에이아이와 배스트데이터 AI OS를 연동해 학습부터 배포, 추론까지 AI 워크로드를 오케스트레이션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한다. 배스트데이터 데이터스토어 기반의 RDMA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다이렉트 데이터 경로를 통해 고처리량 접근이 가능하다. 이종 컴퓨팅 환경에서의 데이터 접근을 간소화해 GPU 활용률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백엔드닷에이아이의 GPU 오케스트레이션 역량과 배스트데이터의 DASE(Disaggregated Shared-Everything) 아키텍처가 결합돼 AI 파이프라인의 구현 복잡성을 줄이고 배포 속도를 높였다. 고객은 검증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능을 확보하고 인프라 통합 관리의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정부 주도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업스테이지 정예팀 소속으로 인프라 구축을 함께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프로덕션 수준의 AI 인프라 솔루션 제공을 위한 공동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신정규 래블업 대표는 "백엔드닷에이아이와 배스트데이터 AI OS의 통합으로 개발자와 기업 고객은 대규모 데이터셋과 복잡한 워크로드를 높은 안정성과 성능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존 마오 배스트데이터 글로벌 기술 얼라이언스 부문 부사장은 "래블업의 합류로 데이터 경로부터 애플리케이션 계층까지 AI 배포의 통합 리스크를 줄였다"며 "배스트데이터 AI 운영체제 위에 구축되는 선도적인 솔루션 생태계를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26 17:18이나연 기자

플래티어, 지난해 매출 389억원...전년比 30%↑

버티컬 AI·DX 솔루션 기업 플래티어가 지난해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분기 흑자 전환을 동시에 달성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AX(AI 전환) 사업에서 금융·방산·제조 등 고신뢰 산업군 레퍼런스를 빠르게 확보한 데다, 삼성전자 향 DX 프로젝트 확대가 본격 반영되면서 수익 구조 개선의 기반을 마련했다. 회사는 이를 발판으로 2026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0.3% 증가한 389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익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2025년 연간 영업적자 폭을 전년 대비 36.9% 축소하며 재무 건전성을 높였다. 특히 지난 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73.4% 급증한 12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2022년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분기 영업이익 역시 흑자 전환하며 뚜렷한 회복세를 입증했다. 신규 주력 사업인 AX(AI 전환) 부문은 에이전틱 AI(Agentic AI) 기술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롯데홈쇼핑에 적용된 엑스젠(XGEN) 실적이 본격 반영되기 시작한 데 이어, 최근 시중은행과의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또다른 금융기관과 추가적인 기술 검증(PoC)을 진행하는 등 금융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방산 및 글로벌 반도체·대형 제조 분야에서는 이미 PoC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계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진입했다. 이와 같이 보안과 신뢰성이 중시되는 전방위 산업군으로의 빠른 레퍼런스 확보와 실질적인 서비스 구축은 향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기존 주력 사업인 DX(Digital Transformation) 솔루션 부문 역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실적 반등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10월 공시된 삼성SDS와의 협업을 통한 삼성전자 향(向) DX 솔루션 공급 계약 등 대형 기업 고객들의 AX/DX 프로젝트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으며, 지난 1월 28일 체결된 대규모 DX 솔루션 추가 공급 계약을 기점으로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엔터프라이즈급 AX·DX 솔루션 개발을 위한 선제적 투자의 결실이 실질적인 성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2026년부터는 국내 중견·대기업 시장 확대뿐 아니라, 일본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AX 사업 성과를 본격화하는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26.02.26 16:35안희정 기자

레드포스 PC방, 베트남 호치민 1호점 오픈

레드포스 PC 아레나(이하 레드포스 PC방)는 아시아 시장 진출의 첫 행보로 베트남 호치민에 아시아 1호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레드포스 PC방 호치민 1호점은 초대형 규모와 최고 사양의 게이밍 환경을 갖춘 매장으로, 국내에서 검증된 운영 노하우와 e스포츠 전문성을 현지에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매장은 베트남 호치민 10군에 위치하며, 메인 도로와 맞닿은 코너 건물에 자리해 가시성이 뛰어나고 상업시설·주거단지·학교가 밀집한 핵심 동선 중심에 위치한다. 특히 이번 1호점은 농심 베트남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매장을 찾는 이용자에게 안정적인 농심 식품 공급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벤큐, 아수스 등 글로벌 IT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전문 브랜드 공간이 완성됐다. 이번 아시아 1호점을 선보이며 글로벌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레드포스 PC방은 국내 누적 130호점을 돌파한 프리미엄 e스포츠 PC방 브랜드다. 프로 e스포츠 구단 농심 레드포스와 누적 1000개 이상의 PC방 오픈 경험을 보유한 PC방 창업 컨설팅 기업 비엔엠컴퍼니가 함께 운영 중이다. 서희원 비엔엠컴퍼니 대표는 "이번 아시아 1호점을 통해 K-PC방 대표 브랜드로서 베트남에 기록적인 규모의 매장을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미 베트남 지역에서 10여 건 이상의 오픈 문의와 가계약이 진행될 만큼 현지 PC방 시장의 열기가 뜨겁다"고 밝혔다. 이어 "호치민 1호점을 시작으로 호치민 2호점, 다낭 1호점, 하노이 1호점, 껀터 신도시 1호점까지 순차적인 오픈을 준비하며 베트남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면서 "여기에 2026년 하반기에는 일본을 비롯한 타 국가 진출도 추진해 K-PC방 문화를 글로벌 무대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2.26 15:5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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