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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일렉트로라이트, 소부장 산업 발전 국무총리 표창 수상

동화기업의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대표 승지수, 김재민)는 '2025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산업 발전 유공 포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포상은 소부장 산업의 기술 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 또는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산업통상부가 주관한다. 올해는 소부장 분야의 단체를 대상으로 한 대통령 표창이 없어, 국무총리 표창이 최고 훈격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수입품을 대체할 수 있는 고기능 전해액 첨가제 'PA800'을 개발해 핵심 소재의 국산화를 실현하고 국내 배터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PA800은 배터리 양극과 음극 표면에 보호막을 형성하며, 배터리 출력과 고온 안정성 개선을 돕는 전해액 첨가제다. 기존 범용 제품보다 적은 양으로도 동등 이상의 성능을 보여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국내외 특허 등록과 함께 CAS 등록번호도 획득하며 기술적 차별성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PA800은 다수의 글로벌 셀 제조사 및 완성차 기업과 이를 적용한 삼원계 배터리용 전해액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재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용 전해액에도 적용돼 시생산과 성능 검증을 마친 상태다. 김재민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기술력이 국내 배터리 소부장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자립을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0 09:23김윤희 기자

콘진원,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 성료…총 21만여명 방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타운 잠실 일대에서 '2025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월드 웹툰 페스티벌'은 웹툰 종주국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하고, 웹툰 지식재산(IP)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표 행사다. 웹툰 창작자, 기업, 독자가 모두 참여하는 문화 축제로 행사 기간 중 국내외 관람객 약 21만여명이 방문했다. 올해 페스티벌은 지난해 참가기업들의 의견을 반영해 팝업 기간과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롯데월드몰에서 운영된 팝업전시에는 ▲네이버웹툰 ▲다온크리에이티브 ▲더그림엔터테인먼트 ▲디씨씨이엔티 ▲디앤씨미디어 ▲레드아이스스튜디오 ▲바이프로스트 ▲서울미디어코믹스 ▲씨앤씨레볼루션 ▲엠스토리허브 ▲와이랩 ▲재담미디어 등 12개 기업이 참여해 35종의 웹툰 IP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상품과 한정판 굿즈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롯데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웹툰 IP의 상품화 가능성을 검증하고, 웹툰 기반 산업의 새로운 수익 모델을 확인했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웹툰의 산업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유통사 최초 웹툰 전문 행사 기획을 지원했다. 11개의 웹툰 팝업스토어 운영과 함께 엘리베이터 및 층별 난간 랩핑, 천장 행잉 배너, 잠실역 트레비광장 인포메이션 부스 조성 등을 통해 쇼핑몰 전체를 하나의 '웹툰 페스티벌 존'으로 브랜딩했다. 이번 팝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롯데월드몰을 찾는 폭넓은 고객층을 고려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였다. 다온크리에이티브는 작품 속 동물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로 세대 간 공감대를 이끌었으며, 레드아이스스튜디오의 '전지적 독자 시점'과 엠스토리허브의 '재혼 황후'는 쿠키, 치즈케이크, 음료 등 디저트 굿즈를 선보였다. 전체 팝업 운영 기간 동안 누적 방문객은 약 21만명, 19일 개막일에는 4만2천명이 행사를 방문했다. 행사 기간 중 1회 최고 결제 금액은 340만원, 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4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10월 19일부터 22일까지 전시와 팝업, 무대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 공식 행사 기간에는 9만7천여명이 잠실 일대의 '웹툰 월드'를 가득 메웠다. '웹툰의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기획전시에는 200여종 이상의 IP가 참여해, 웹툰이 영상·공연·게임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보여줬다. 현장에서는 만화·웹툰 관련 학과 학생과 외국인, 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관람객들이 국영문 도슨트 해설에 참여하며 웹툰의 세계에 한층 깊이 몰입했다. 행사에는 ▲네이버웹툰 ▲넷마블 ▲와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한국만화웹툰학회 ▲한국카툰협회 등 7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웹툰은 이제 하나의 콘텐츠 장르를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하는 산업적 가치를 가진 핵심 IP"라며, "창작·유통·사업화 전 단계를 아우르는 지원을 통해 K-지식재산(IP)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5.10.30 09:19정진성 기자

"취업박람회 지고 채용설명회 뜬다”

최근 대규모 캠퍼스 취업박람회는 감소하는 반면, 현직자와 소통하는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는 수요가 늘며 새로운 채용 접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학사 캐치의 '캐치카페 채용설명회'가 대표적인 사례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올해 '캐치카페'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가 100회에 달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 현대, CJ 등 주요 대기업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 등 공공기관에서도 참여하며 새로운 채용 접점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캐치카페는 서울 주요 대학가(신촌·안암·혜화·서울대) 4개 지점에서 운영 중인 구직자 무료 취업 공간이다. 이곳에서 열리는 캐치카페 채용설명회는 현직자와 구직자가 직접 대화를 통해 직무 적합성을 확인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업 소개 중심의 일반적인 설명회와 달리, 소규모 직무 상담 및 질의응답 시간이 핵심이다. 참여하는 기업과 구직자의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진학사 캐치가 설명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기업 또한 직무에 적합한 지원자를 만날 수 있고, 실제 채용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아 효율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11월 첫째 주에도 대기업 오프라인 설명회가 연이어 열린다. 현대오토에버는 다음 달 3일, 4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 소개 및 채용 전형 안내 ▲부문별 현직자와 직무상담 순으로 SW개발, 솔루션, 기술영업, 홍보 현직자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는 5일, 6일 캐치카페 신촌점과 서울대점에서 '2025 하반기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행사는 ▲기업 및 채용 소개·현직자 직무 소개 ▲소규모 커리어 상담 순이며, 항공·해상포워딩, 해운, KD사업·KD기술개발, IT·정보보안 등의 직무 상담이 가능하다. 추가로 사전 신청자 중 차수별 5명을 선발하여 지원서 코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메스는 오는 6일 캐치카페 신촌점에서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회사소개 ▲현직자 직무상담 순으로 Clean 기구설계, Etch 기구설계, 연구소 기구설계, Clean GCE 현직자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기계공학 전공자는 설명회 신청 시 우대하며, 참여자에게는 스타벅스 기프트카드와 스테들러 펜이 제공된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최근 필요한 인재만 소수로 채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기업과 지원자가 서로를 직접 이해하고 검증하는 현장형 소통 채널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캐치카페는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가 정확히 연결되는 채용 접점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0.30 08:33백봉삼 기자

시큐리온 AI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OnAV', AV-TEST 37번째 인증

모바일·IoT 안티 해킹 솔루션 기업 시큐리온은 자사 AI 기반 모바일 안티바이러스 'OnAV(온백신)'이 37번째 AV-TEST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AV-TEST'는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평가 기관이다. 매 홀수 달 세계 안드로이드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테스트한다. 평가는 탐지 정확도를 보는 '과잉 탐지(과탐)'와 '미 탐지(미탐)',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퍼포먼스' 등 3개 항목이며, 항목별 6점씩 18점이 만점이다. 'OnAV'는 지난 9월 진행한 평가에서 종합 탐지율 99.95%, 종합 점수 18점으로 37번째 인증을 획득했다. 시큐리온이 독자 개발한 AI 탐지 시스템 '크로스 밸리데이션 시스템(CVS, Cross-Validation system)'을 이용해 탐지율을 높이고 탐지에 소모되는 리소스는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머신러닝 검사와 평판 검사, 패턴 검사를 결합한 CVS는 모바일은 물론 저사양 IoT 기기에서도 원활히 동작하는 초경량 엔진으로 스마트 환경에 최적화한 보안 솔루션이다. 'CVS'는 시큐리온의 악성 앱 자동 분석 솔루션 'OnAppScan(온앱스캔)'에도 적용, 앱의 위험도를 자동으로 판단하고 상세 정보를 제공, 분석 업무 효율을 개선한다. 'OnAppScan'은 이에 더해 보이스피싱 악성 앱 탐지에 특화한 AI 모델과 '보이스피싱 디텍터'를 탑재하는 등 피싱 범죄 대응에 특화한 분석 솔루션으로 고도화했다. 시큐리온 고봉수 대표는 “OnAV의 글로벌 인증 획득은 우리의 AI 탐지기술 성능과 안정성을 입증한다”며 “이렇게 검증한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는 시장이 원하는 AI 보안 솔루션 개발 및 제품 고도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큐리온은 이 외에도 모바일·IoT 안티 해킹 솔루션 'OnTrust(온트러스트)', 리눅스 PC용 안티바이러스 'OnAV for Linux Desktop'를 보유하고 있다.

2025.10.29 20:45방은주 기자

기업 보안, 이제는 '회복력' 싸움…제로 트러스트의 다음 해법은

최근 랜섬웨어·제로데이·공급망 취약점 등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면서 사이버 방어력 강화가 기업들의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이에 굿모닝아이텍과 주요 보안 전문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현실적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굿모닝아이텍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 앤 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열고 주요 기업 보안 담당자들과 최신 보안 기술 방향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네오아이앤이·레드펜소프트·엑사비스·테너블·아카마이 등이 참여해 각사 보안 전략과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네오아이앤이 채홍소 상무는 액티브 디렉토리(AD) 보안을 주요 화두로 제시했다. AD는 한번 장악당하면 기업의 계정과 권한, 정책 전체를 통제당할 수 있어 강력한 보안이 요구된다. 실제 글로벌 랜섬웨어 공격의 78%가 AD를 통해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채 상무는 "AD 보안은 더 이상 관리 영역이 아니라 인프라 생존의 문제"라며 "제로 트러스트와 회복탄력성을 중심으로 체계를 새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패스워드 기반 보안의 한계를 짚으며 다중 인증(MFA)과 패스워드리스 환경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채 상무는 관리 계정 접근 자체를 통제하는 원천 차단 방식과 관리자 접근 시 추가 인증을 강제하는 실시간 차단 체계를 주요 대응 전략으로 제시했다. 레드펜소프트 전익찬 부사장은 소프트웨어(SW) 공급망 보안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그는 "최근 보안 사고의 상당수가 오픈소스 구성요소 취약점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가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SW 자재명세서(SBOM) 제출을 의무화한 점을 짚었다. 이와 관련해 전 부사장은 실행 중인 SW의 구성요소를 자동 수집·추적하는 레드펜소프트의 '엑스스캔 서버 런타임' 솔루션을 소개했다. 그는 "이제는 설치 기준이 아닌 런타임 기준의 취약점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격 표면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체계가 필수"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시영 엑사비스 대표는 보안의 새로운 방향으로 '레트로 헌팅' 개념을 제시했다. 특히 취약점이 공개되거나 패치가 나오기 전에 공격자가 이를 악용하는 제로데이 공격의 위험성을 소개했다. 제로데이 공격은 방어 체계가 탐지·대응 정보를 확보하기 전에는 발견과 차단이 어렵다. 이 대표는 "보안 사고의 80%는 제로데이 공격에서 비롯된다"며 "탐지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이미 진행된 공격을 찾아내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응해 엑사비스는 저장된 네트워크 패킷을 재검사해 과거 공격 흔적을 추적하는 '넷아르고스'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기존 보안장비가 현재 탐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넷아르고스는 과거 데이터를 통해 침투 여부를 검증한다. 테너블코리아 이준희 상무는 보안 기술의 흐름이 위협 탐지에서 위험 노출 관리로 전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상무는 자산 관리, 취약점 점검, 접근 권한 통합을 기반으로 한 위험 노출 관리 체계를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으로 제시했다. 특히 기업 내 보안팀이 시스템별로 분리돼 있는 상황에서는 협업과 자산 가시성 확보가 보안의 출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 상무는 "자산을 정확히 파악하고 취약점을 위험도 기반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노출 지점을 줄여 보안 관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곧 방어력 강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아카마이코리아 조상원 상무는 사이버 회복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공격이 침투하더라도 내부 확산을 차단해 서비스 중단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는 내부 네트워크를 세분화해 침투 범위를 제한하는 아카마이의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을 소개했다. 조 상무는 "사이버 회복력은 공격 표면을 줄이고 침입 후에는 빠르게 대응·복구함으로써 조직의 연속성을 지키는 개념"이라며 "마이크로 세그멘테이션은 내부 이동을 차단해 피해를 국소화하고 정상 서비스를 지속하도록 돕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9 19:17한정호 기자

韓·美, 차세대 기술동맹 협약…미래 기술 패권 '맞손'

한국이 미국과 함께 인공지능(AI), 6G, 제약·바이오, 양자 등 차세대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과 기술 표준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기술 표준과 경제 안보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패권 경쟁에서 양국이 공동 전선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경주 아트센터 화랑홀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의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일 '한미 기술번영(TPD)'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미국이 차세대 핵심 기술 분야에서 연구개발(R&D), 산업표준, 인재교류 등 과학기술 협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6G 통신, 제약·바이오, 양자기술, 기초과학, 우주탐사 등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들이 포함됐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번 합의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기술 표준과 연구윤리, 공급망 안정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기술 질서 재편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이 한국을 전략 파트너로 공식화한 것에 대해 한국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AI다. 양국은 AI가 의료, 제조, 교육 등 전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술인 만큼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AI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의 'AI안전연구소'와 미국의 'AI 표준 및 혁신센터(CAISI)'가 협력 관계를 공식화한다. 양 기관은 AI 기술의 안전성 평가, 표준화, 검증 기준 수립 등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추진하며, AI 윤리와 보안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두 나라는 AI 하드웨어, 모델, 소프트웨어 등 전 분야에 걸친 기술 수출 촉진과 데이터 보호, 산업 표준화에도 협력한다. 특히 AI 활용에 적합한 데이터셋 개발, AI 컴퓨팅 보호조치 강화, 산업계의 표준화 논의 확대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협력은 단순히 기술 교류를 넘어서 '글로벌 AI 표준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적 연합'으로 해석된다. 미국은 이미 자국 내 AI 안전·윤리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한국은 반도체·데이터 인프라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AI 규제와 기술 표준을 함께 만드는 동맹'으로 양국이 AI 신뢰성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기술 질서를 공동 설계하겠다는 의미다. 6G 통신, 양자기술, 제약·바이오 산업 등에서도 광범위한 협력을 포함한다. 양국은 6G 통신 표준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통신 인프라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퀄컴,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 간 기술 연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는 2030년대 상용화를 앞둔 6G 시장에서 '한미 주도의 표준 전쟁'을 대비한 전략적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양자기술 분야에서는 신뢰할 수 있고 상호운용 가능한 양자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양국은 주요 양자 연구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해 양자 생태계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는 양자컴퓨팅, 양자통신 등 미래 컴퓨팅 패러다임의 주도권 경쟁에서 한국이 선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를 가진다. 제약·바이오 부문에서도 공급망 안정성과 혁신 생태계 구축이 핵심 의제로 포함됐다. 코로나19 이후 의약품 공급 불안이 재현되지 않도록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위탁개발(CDMO), 생산기관 등 민간 기업 간 협력과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이 이미 글로벌 바이오 생산기지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협력은 한국의 바이오산업을 세계 공급망의 중추로 확립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첨단기술의 연구안보 조항도 포함됐다. 양국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핵심 기술과 인력을 보호하고 외부 침투나 기술 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공조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는 첨단기술을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경제 안보'의 핵심 영역으로 떠오른 현실을 반영한 조치다. 미국의 연구보안 기준에 맞춰 한국의 연구기관과 산업계도 국제적 보안 수준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우주탐사 분야에서도 협력이 강화된다. 양국은 민간과 공공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달·화성 탐사, 상업용 저궤도 우주정거장 개발, 위성항법시스템(KPS)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이 개발한 큐브위성이 미국의 아르테미스 II 임무에 탑재될 예정인 만큼 한국의 우주기술이 글로벌 유인탐사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협약은 법적 구속력은 없는 비구속적 MOU 형태지만 실질적 영향력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협력의 이행은 한미과학기술공동위원회(JCM)를 통해 추진되며 양국은 분야별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한국 입장에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과의 기술 협력을 제도적으로 강화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에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파트너'로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된다. 특히 AI, 6G, 양자 등은 한국 정부가 이미 국가전략기술로 지정한 분야이기 때문에, 이번 MOU는 국가 기술정책의 국제 확장판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 미국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은 국제 과학기술 네트워크에서 주도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산업·연구·교육 전반에 장기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배경훈 부총리는 "이번 MOU은 제목 그대로 양국 미래 세대의 번영을 위한 협력의 상징으로 양국은 과학기술을 통한 자유와 상생의 연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또한 이번 MOU로 정부 간 기술 번영을 약속하고 앞서 미국 블랙록, 오픈AI와 체결한 AI 생태계 협력 MOU에 이어 한미 간 과학기술 교류와 투자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10.29 17:51남혁우 기자

위세아이텍,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5'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위세아이텍(대표 김다산, 이제동)이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5'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연구산업 혁신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동시에 신제품 '와이즈AI옵스(WiseAIOps)'를 공개하며 AI 기반 R&D 효율화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위세아이텍은 코엑스 마곡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연구산업 컨벤션 2025'에 참가해 AI 및 빅데이터 기술 기반 연구개발 성과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산업협회,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대전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했으며 연구산업 기관과 산학연 연구자가 함께 AI 시대 연구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위세아이텍은 개막식에서 열린 '연구산업 유공표창 시상식'에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수행과 AI·빅데이터 기술을 통한 ICT 연구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회사는 철도, 금융, 제조, 환경,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맞춤형 연구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력으로 국산 소프트웨어를 독자 개발 및 상용화해 470여 고객사에 공급하며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와이즈AI옵스'는 데이터 전처리부터 AI 서비스 운영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ML옵스 플랫폼이다. AI 모델의 개발 및 운영을 일괄 관리해 생산성과 안정성을 높이고자동 모니터링과 성능 관리 기능으로 모델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데이터 준비–학습–검증–배포 과정의 자동화를 통해 프로젝트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모델 버전·성능을 자동으로 관리해 결과의 일관성과 재현성을 보장한다. 특히 사용자 데이터와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학습하고, 이미지 데이터를 반복 학습시켜 모델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됐다. 리소스와 서버 관리까지 단일 플랫폼에서 구현할 수 있어 복잡한 AI 개발 환경을 단일 체계로 통합,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인 것이 강점이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이사는 "와이즈AI옵스는 별도의 도구 전환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AI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통합형 솔루션"이라며 "이번 장관상 수상과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7:08남혁우 기자

큐리오시스, 글로벌 최고의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

11월 중 코스닥 상장을 앞둔 큐리오시스가 글로벌 최고의 랩오토메이션 토탈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큐리오시스는 빠르게 성장하는 랩오토메이션 시장에서 혁신적인 제품 개발은 물론 직접 제조, 유통까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특히 랩오토메이션 시스템에 필요한 핵심 원천기술을 내재화한 '큐리오시스템'(Curiosystem) 플랫폼을 기반으로 Celloger(셀로거), Cellpuri(셀퓨리), MSP, CPX 등 대표 기술 제품들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자리잡고 있다. 랩오토메이션 내 다양한 분야의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으며, 합성생물학, 디지털병리, 세포분리, 라이브셀 이미징과 세포치료제 관련 자동화 분야 등 규모 있고 성장성이 큰 시장에 즉시 공급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윤호영 큐리오시스 대표는 29일 기업설명회에서 “큐리오시스 글로벌 바이오텍과 ODM 계약 체결로 본격적인 매출 확대 구간에 진입했고, 국내외에서 검증된 독자적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또 시장에서 차별화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 핵심부품의 100% 내재화로 빠른 제품 사이클 및 우수한 생산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랩오토메이션 신규수요를 충족하는 신제품 공급자 역할의 차별화된 사업모델로 경쟁사 대비 높은 이익률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윤 대표는 큐리오시스의 주력 제품 셀로거 시리즈에 대해 “인큐베이터 환경에서 시료를 실시간 이미징할 때의 문제점을 해결한, 세계 유일의 랩오토메이션 적용 라이브셀 이미징 시스템으로 전 세계 29개국에 수출됐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성능과 사용성, 가격 등 모든 측면에서 경쟁사 대비 압도적 비교우위를 자랑하며 글로벌 기업에 ODM 형태로 공급 중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유일한 자동화 콜로니 피킹 시스템 제조사인 큐리오시스의 'CPX-α'(씨피엑스-알파)는 정부 주도의 '합성생물학 육성법' 아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의 핵심 자동화 장비이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 시설에 도입되어 바이오파운드리(biofoundry) 자동화 관련 표준화 작업에 활용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ODM 계약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핵심부품과 기술을 100% 내재화해 빠른 개발 프로세스뿐만 아니라 높은 이익률 달성이 가능하다며, 2028년까지 470억원대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윤호영 대표는 “라이브셀 이미지 제품 Celloger가 매출 확대를 이끌고 CPX, Cellpuri, MSP 등 주력 상품들의 비중을 키워 매출을 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큐리오시스는 포트폴리오 강화와 확장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랩오토메이션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20만주로 희망 공모가 범위는 18,000원~22,000원이다. 2025년 10월 27~31일 닷새간 수요예측 후 11월 4~5일에 걸쳐 기관 및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2025.10.29 16:47조민규 기자

오경석 두나무 대표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근본 바꾼다"

“지금은 '돈을 설계하는 시대'가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통화 주권의 구조 자체를 재편하게 될 것입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29일 경주 아트센터 화랑홀에서 열린 APEC CEO 서밋에서 이같이 말하며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이 금융의 신뢰 구조를 새롭게 설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The Future of Currency & Global Financial Market(통화의 미래와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제로 진행된 기조강연 서두에서 오 대표는 '버블'을 인류 기술 진화의 통과의례로 규정했다. 그는 “닷컴 버블 당시 93% 폭락했던 아마존이 오늘날 세계 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했고, 2018년 최고가 대비 80%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5배 이상 상승하며 세계 7위 자산이 됐다”라며 “철도, 전기, 인터넷도 한때 버블이라 불렸지만 결국 인류의 기반 인프라가 됐다”며 “버블을 두려워하기보다 그 뒤의 진화를 읽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미국은 이미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고 지니어스 액트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제 틀을 마련했다”며 “한국 정부도 디지털자산과 스테이블코인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오경석 대표는 현재 전 세계 디지털자산 시가총액이 약 3조9천억달러에 이른다는 점을 짚으며 “이제 디지털자산은 대부분 국가의 증시를 뛰어넘는 거대한 자산군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돈을 '인류가 만든 가장 효율적인 신뢰 시스템'이라 정의했다”며 “화폐의 진화는 형태의 변화가 아니라 '누가 가치를 보증하는가'의 역사”라고 분석했다. 이어 “물물교환 시대에는 물건 자체가, 금속화폐 시절에는 왕과 국가가, 금본위제에서는 금이, 그리고 법정화폐 시대에는 국가 제도가 신뢰를 담보했다”며 “이제 디지털자산 시대에는 알고리즘과 네트워크 합의가 신뢰의 보증인으로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전 세계 5억6천만 명이 디지털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21개 지갑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2억 회를 넘었다”고 강조하고 “비트코인은 이미 대부분의 주식과 원자재를 앞서는 세계 7위 자산으로 부상했다”고 덧붙였다. 금융 구조 전환의 핵심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을 지목했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은 중앙 권한 없이 거래를 검증하고,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한 구조를 통해 개인에게 진정한 정보 소유권을 부여한다”며 “이 때문에 '금융의 미래'로 불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블록체인은 전통 금융과 단절돼 있었지만, 스테이블코인이 그 사이를 잇는 다리가 됐다”며 “현재 시장 규모가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스테이블코인은 결제 수단을 넘어 금융 인프라 자체를 재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확산은 결제뿐 아니라 대출, 자산운용, 자본시장까지 웹3 기반으로 재편시키고 있다”며 “특히 전 세계 13억 명의 비은행 인구에게 새로운 금융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과정에서 거래소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현재 시장의 대부분은 거래소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가 블록체인 금융의 핵심 인프라임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발표 후반에 오경석 대표는 두나무의 전략 방향을 소개했다. 오 대표는 “우리는 단순히 업비트를 운영하는 거래소에 머물지 않습니다. 금융 인프라 전반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금융 특화 블록체인 기와체인 ▲웹2와 웹3를 연결하는 지갑 기와월렛 ▲글로벌 트래블룰 솔루션 'VerifyVASP' ▲기관용 디지털 자산 수탁 플랫폼 업비트 커스터디 등 네 가지 핵심 축을 소개했다. 그는 “이 네 가지 축을 통해 두나무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 제공자로 진화하고 있다”며 “APEC CEO 여러분과 함께 차세대 금융 혁신의 물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발표를 마무리하며 오 대표는 “지금은 더 이상 돈을 설계하는 시대가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시대”라며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금융 시스템의 진화를 가속화하고 통화 주권의 토대를 바꿀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두나무는 한국에서 이 여정을 시작해 아시아로, 그리고 전 세계로 확장할 것”이라며 “한국이 블록체인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도록 글로벌 파트너들과 미래를 함께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6:45김한준 기자

"20주년 아이폰, 버튼도 확 바뀐다…시작은 아이폰18 부터"

애플이 아이폰 20주년 기념 모델을 위해 아이폰의 버튼을 대대적으로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현지시간) 중국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기존 기계식 버튼을 대체할 '솔리드 스테이트(Solid-State)' 버튼 시스템 개발 최종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웨이보를 통해 “애플이 개발 중인 새 버튼 시스템이 현재 기증 검증을 통과한 상태이며, 2027년 양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은 전원 버튼, 볼륨 버튼, 액션 버튼, 카메라 컨트롤 버튼을 햅틱 피드백이 적용된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으로 대체할 전망이다. 이런 변화는 20주년 아이폰이 과거 아이폰X에 버금가는 디자인 혁신을 예고했던 기존 루머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전했다. 애플의 버튼 개편은 내년 출시될 아이폰18의 카메라 컨트롤 버튼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해당 버튼은 정전식 센서와 압력 센서가 결합된 구조로, 터치 제스처·탭, 누르기·스와이프 등을 인식한다. 하지만 애플은 차기 모델에서 카메라 컨트롤 버튼에 정전식 센서 층을 제거하고 압력 센서만 유지하면서 버튼 제조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 같은 설계는 오포 X8 울트라나 비보 X200 울트라와도 유사하다. 두 모델 모두 압력 센서만으로 누르는 강도를 인식하고 슬라이드 제스처를 지원한다.

2025.10.29 16: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나무기술, 경량 언어모델로 제조 AI 선도…정부 GPU 지원 사업 선정

나무기술이 정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 사업을 통해 제조 분야 인공지능(AI)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 나무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컴퓨팅 자원 활용 기반 강화(GPU 임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별 AI 기술 고도화를 위한 GPU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으로, 나무기술은 제조 현장에 특화된 AI 자율제조 기술 역량을 인정받았다. 나무기술은 공정 데이터와 설비 정보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생산 과정의 예측과 제어를 수행할 수 있는 경량 언어모델(SLM)을 설계했다. 복잡한 제조 환경에서도 빠르게 추론하고 효율적으로 연산하도록 구성돼 품질 이상 탐지·공정 최적화·보고서 자동 작성 등 다양한 작업을 지능적으로 지원한다. 이 기능은 생산 현장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예측 중심의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활용된다. 현재 나무기술은 GPU·엣지 기반의 실시간 추론 검증을 통해 모델의 안정성과 적용 범위를 확인하고 있으며 포장설비와 바이오 제조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의 실증으로 확장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 과정에는 클라우드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와 통합 관리 플랫폼 '스페로'가 함께 적용돼 AI 학습·추론·자원 운영을 통합 관리하는 구조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자체 데이터를 활용한 안정적인 AI 자율제조 환경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AI 운영 체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우리가 축적해 온 AI·클라우드 융합 기술력과 산업 현장 중심의 실증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라며 "풀스택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조 산업의 효율성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며 AI 내재화와 자율화를 향한 기술 혁신의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 분야에서 검증된 기술을 바탕으로 에너지·물류·바이오 등 데이터 중심 산업으로 AI 자율 운영 모델을 확장해 산업별 맞춤형 AI 적용 사례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9 16:03한정호 기자

NHN클라우드-티맥스소프트, 공공·DX 시장 공략 '맞손'…日 진출도 가속

NHN클라우드가 티맥스소프트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시장과 디지털 전환(DX) 분야에서의 국산 소프트웨어(SW) 활용 확대에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28일 본사 플레이뮤지엄에서 티맥스소프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 서버, 비즈니스 프레임워크, 인터페이스 플랫폼, 메인프레임 현대화 서비스 등 DX를 위한 핵심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국내외 공공·금융·기업 등 다양한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미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AI 프레임워크 개발 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사는 공동 협의체를 구성한다. NHN클라우드는 공공 클라우드 사업에 티맥스소프트 솔루션 적용을 적극 확대하고 티맥스소프트는 NHN클라우드에 최적화된 기술과 상품을 제공해 상호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공공·금융 분야 등 전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동 마케팅과 프로젝트 수주도 동반 진행할 예정이다. 양사는 일본 시장에서도 메인프레임 현대화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 현지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을 지원한다. 메인프레임 현대화는 오랜 기간 사용해 온 대형 전산 시스템을 최신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환경으로 전환해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는 DX 트렌드다. NHN클라우드는 자사 인프라 경쟁력에 티맥스소프트의 솔루션 기술력을 더해 여러 시스템과 플랫폼이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도록 보다 개방적이고 확장 가능한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양사가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핵심 역량을 통해 이룰 DX 사업의 성과가 기대된다"며 "우수한 인프라와 솔루션 간 결합이 고객의 높은 비즈니스 가치 창출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협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우리의 안정적인 인프라와 티맥스소프트의 검증된 솔루션이 더해져 공공 클라우드와 DX 분야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외 고객이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16:01한정호 기자

[르포] "디자이너도 '깃허브 코파일럿' 쓴다"…AI 개발 장벽 낮아져

[샌프란시스코(미국)=김미정 기자] 깃허브가 인공지능(AI) 기술로 개발 장벽을 허물고 있다. 깃허브 코파일럿 중심으로 디자이너와 개발자, 운영자가 한 플랫폼에서 실시간 협업할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있다. 깃허브는 28~2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포트 메이슨 센터서 열리는 '깃허브 유니버스 2025'에서 AI 코딩과 협업의 실제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현장에는 피그마를 비롯한 ARM, 포스트맨은 부스를 마련해 깃허브 코파일럿 활용 사례를 공개했다. 피그마는 디자인 콘텐츠를 코드로 전환해 업무 장벽을 허물었으며, ARM은 인프라 전환 유연성을 높였다. 포스트맨은 API 작업 시간을 대폭 줄여 개발 효율성을 높였다고 강조했다. 피그마, 디자인·개발 경계 허물다 피그마는 AI 기반 코드 자동화를 통해 디자인과 개발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 깃허브와 코파일럿으로 시각적 디자인을 코드로 변환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고 밝혔다. 코파일럿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와 연동돼 피그마 플랫폼에서 디자인 데이터를 분석한다. 특히 피그마 디자인에서 필요한 요소를 자동 추출하거나 해당 정보 기반으로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피그마는 코파일럿 챗도 서비스에 탑재했다. 사용자가 피그마 디자인 관련 요청을 자연어로 코파일럿 챗에 입력하면, 챗봇은 해당 요청을 MCP 서버에 전달한다. 서버는 피그마 디자인의 메타데이터를 가져와 이를 코드 형태로 변환한 뒤 깃허브 저장소에 전달한다. 코파일럿이 사용자 명령 바탕으로 코드를 생성하고 디자인 설계까지 돕는 셈이다. 피그마 관계자는 "깃허브와 코파일럿은 따로 작동하지만 실제 디자인과 개발이 한 흐름 안에서 이뤄지도록 통합된 작업 환경을 만든다"며 "디자이너와 개발자는 같은 인터페이스에서 작업 흐름을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Arm, 깃허브로 인프라 전환 쉽고 빠르게 Arm은 깃허브와 손잡고 만든 'Arm MCP 서버'를 부스에서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개발자가 깃허브 코파일럿을 통해 ARM 기반 클라우드 서버로 코드를 손쉽게 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해당 서버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그라비톤'을 비롯해 구글 '액시온',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코발트' 등 주요 클라우드의 ARM 가상 머신을 지원한다. 개발자가 코파일럿 대화창에서 명령어 'migrate_ease_scan'을 실행하면, 코드의 아키텍처 종속성이나 버전 호환성까지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개발자는 별도 설정 없이 Arm 기반 환경으로 코드를 바로 옮길 수 있다. Arm 관계자는 "AI 코딩 플랫폼 내에서 우리 클라우드 기술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전략이 통한 셈"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맨, 새로운 개발자 허브로 부상 포스트맨은 깃허브와 협력해 API 개발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개발자는 포스트맨 안에서 깃허브의 공식 API를 직접 호출할 수 있으며, 풀리퀘스트(PR) 생성이나 코드 리뷰도 자동화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포스트맨은 전 세계 개발자들이 사용하는 대표 API 테스트·관리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 핵심 서비스는 프로그램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API를 설계·검증·배포할 수 있는 통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개발자는 포스트맨을 통해 새 API를 설계하거나, 기존 API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테스트할 수 있다. 이 작업에서 깃허브 API도 활용 가능하다. 포스트맨 관계자는 "복잡한 문서 탐색이나 터미널 명령 입력 없이 포스트맨 내 대화창에서 곧바로 깃허브 API를 실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인증 오류가 발생하면 우리 AI 어시스턴트가 개인 액세스 토큰 발급 경로를 안내해 즉시 해결하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깃허브 연동을 통해 포스트맨 사용자는 슬랙이나 이메일 등 다른 서비스 API까지 연결할 수 있다. 여러 API를 체인처럼 묶어 자동화된 워크플로 구현도 가능하다. 코드를 직접 작성하지 않아도 고품질 API를 활용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조립할 수 있는 셈이다. 포스트맨 관계자는 "우리는 깃허브와 결합해 AI와 개발의 경계를 허무는 핵심 플랫폼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9 15:11김미정 기자

엑스와이지, 내년 로봇카페 100곳 늘린다

인공지능(AI) 로봇 기술기업 엑스와이지는 자회사 로봇카페 브랜드 라운지엑스와 무인 로봇카페의 상용화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70만명 이상의 고객 주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무인 운영 로봇카페 모델을 본격 추진한다. 내년까지 100개 매장 확장을 목표로 세웠다. 이번 MOU는 로봇카페의 핵심인 완전 무인화 운영 체계 고도화에 초점을 맞췄다. 라운지엑스는 로봇 바리스타가 주문·제조·제공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중심으로 피크타임 인력 의존도를 최소화한 완전 무인 매장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라운지엑스의 핵심 기술인 '바리스브루'는 제조·서빙·인터랙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 로봇카페 솔루션이다. 주문부터 음료 제공까지 사람이 개입하지 않는 완전 자동화 구조를 구현했으며 현재까지 약 70만 건 이상의 주문 데이터를 축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의 동작 정밀도와 고객 응대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무인 매장에서도 일관된 품질과 효율을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엑스와이지는 로봇 비전, 인공지능(AI), 인간-로봇 상호작용(HRI) 등 피지컬 AI 기술을 중심으로 무인 매장 솔루션을 발전시키고 있다. 특히 로봇 센서·비전 인식 기술과 매장 내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결합해 완전 자율 운영 구조를 실현하고 있다. 황성재 엑스와이지 대표는 "로봇카페 솔루션이 이제는 일반 고객이 이용하는 무인 매장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AI와 로봇 기술을 통해 고객 경험은 유지하면서도 인력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공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진 라운지엑스 대표는 "검증된 로봇 자동화 기술과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창업 경쟁력 측면에서도 안정성과 수익성을 입증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9 15:11신영빈 기자

우리금융, 차기 회장 후보 선임 절차 시작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경영승계절차를 공식적으로 28일 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임추위는 사외이사 7인 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영승계절차는 경영승계규정 및 최고경영자 경영승계계획을 기반으로 약 2개월여간 진행될 예정이다. 임추위는 경영승계계획에 따라 내외부 후보군을 상시 관리해왔으며, 경영승계절차 개시 이후 다양한 평가방식과 단계별 검증 절차를 거쳐 후보군 압축 및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도록 되어있다.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공정성과 독립성을 원칙으로 임추위 위원 간 충분한 논의와 면밀한 검증을 거쳐 경영승계절차를 진행할 것이며, 이 과정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의 도약을 이끌 최적의 리더를 선임하겠다”고 밝혔다. 임추위가 추천한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결의를 거쳐 내년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통해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2025.10.29 14:57손희연 기자

LG전자·유플러스, AWS CEO와 회동…AI 데이터센터 협력 기대

LG전자·LG유플러스, AWS(아마존웹서비스) 최고경영자(CEO)가 경주에서 회동한다. 이들 기업간 AI 데이터센터 구축의 필수 요소인 냉난방공조(HVAC)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조주완 LG전자 CEO,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이날 오후 경주에서 맷 가먼 AWS CEO와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G그룹과 AWS 경영진은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 중이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는 AWS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AWS는 전 세계 주요 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자) 중 한 곳으로, AI 데이터센터 확장을 위한 기술개발 및 설비투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에도 오는 2031년까지 인천 및 경기 일대에 신규 AI 데이터센터 구축 등 총 50억 달러(한화 약 7조1천억원) 이상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와 LG유플러스 역시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LG전자는 데이터센터향 HVAC 사업 확장을 위해 액침냉각 기술을 개발 중이다. 액침냉각은 데이터센터 서버 등 열이 발생하는 전자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않는 특수 냉각 플루이드에 직접 담가 냉각하는 기술로, 열전도율이 높은 액체를 사용해 열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낮출 수 있다. 이 방식을 적용할 경우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을 나타내는 전력효율지수(PUE)가 공랭식이나 수랭식 등 기존 냉각 방식에 비해 현저히 낮아져, 탁월한 전력 절감 효과를 보인다. LG유플러스도 지난 5월 평촌2데이터센터에서 차세대 액체냉각 기반 데모룸을 개소했다. 해당 데모룸에서는 직접 칩 냉각과 액침냉각 등 차세대 냉각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25'에서 AW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sLLM(소형언어모델)인 '익시젠(ixi-GEN)'과 AWS의 LLM(대형언어모델) '노바(Nova)'를 최적화하고, 국내 기업 고객들이 AI 서비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워크 에이전트(Work Agent)'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주 골자다.

2025.10.29 14:48장경윤 기자

日 향한 첫 노이어 클라쎄 'BMW 뉴 iX3'…수소차도 공개

BMW그룹이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재팬모빌리티쇼 2025'에 참가해 BMW와 미니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모델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이다. BMW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 뉴 iX3를 통해 선보이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BMW 그룹 전체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준다. BMW 뉴 iX3는 전기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및 제어/조작 콘셉트, 디지털화, 연결성, 디자인,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다. BMW 뉴 iX3는 BMW 브랜드의 기술적 진보를 충실히 반영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향후 출시될 모든 BMW 모델은 파워트레인에 상관없이 새로운 노이어 클라쎄 콘셉트가 적용된다. 노이어 클라쎄에 탑재되는 4개의 고성능 컴퓨터 '슈퍼브레인'으로 구성된 영역별 전자 아키텍처는 소프트웨어중심차(SDV)의 기반이 된다. 이중 하나인 '하트 오브 조이'는 BMW가 자체 개발한 BMW 다이내믹 퍼포먼스 컨트롤 소프트웨어와 함께 정지 상태부터 주행 한계 영역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주행 특성을 관리한다. 첫 번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인 BMW 뉴 iX3에는 기술적 진보를 이룬 6세대 BMW eDrive, 원통형 셀 배터리, 새로운 전기 모터 등이 탑재됐다. 400kW의 최고 충전 속도로 10분간 충전하면 372㎞를 주행할 수 있으며, 양방향 충전 기능으로 차량을 이동식 파워뱅크로 활용할 수 있다. BMW는 2028년 새로운 BMW iX5 하이드로젠을 선보이며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추가할 예정이다. 수소 구동 기술은 BMW 룹이 토요타와 함께 개발 중인 3세대 연료 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다. BMW그룹은 뮌헨과 슈타이어의 BMW 역량 센터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초기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있으며, BMW그룹 란츠후트 공장에서 수소 구동 시스템의 추가적인 부품을 공급하는 중이다. 미니는 폴 스미스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에디션에서는 폴 스미스의 디자인 언어인 '뒤틀린 클래식'이 미니 쿠퍼 패밀리에 접목됐다.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은 미니 쿠퍼 3-도어, 5-도어, 컨버터블 모델로 출시된다. 세계 최초 공개와 함께 미니 폴 스미스 에디션 순수전기 모델이 전 세계에 판매될 계획이며, 내연기관 모델은 2026년 1분기부터 주문이 시작될 예정이다.

2025.10.29 14:45김재성 기자

'이륜차 무선통신 강자' 세나테크놀로지 "모터사이클 넘어 새 영역 확장"

"연평균 4.5%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팀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스포츠 영역을 넘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김태용 세나테크놀로지 대표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나는 다음달 11월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세나는 전 세계 모터사이클 팀 커뮤니케이션 시장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120년 전통의 독일 모터사이클 최고 전문지 모토라드로부터 7년 연속 통신시스템 분야 베스트 브랜드로 선정됐다. 라이더들 사이에서 "세나 했어?(Do SENA?)"라는 고유어가 생길 만큼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와 인지도를 확립했다. 모터사이클, 사이클링, 산업현장, 해양, 스노우 스포츠 분야에서 약 150여 종의 다양한 팀 커뮤니케이션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또 서울 본사를 중심으로 미국·독일·프랑스·일본에 판매 법인, 중국 심천·청원에 생산 법인을 포함한 7개 글로벌 거점을 운영 중이다. 전체 매출의 95%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액 1천675억원, 영업이익 216억원(영업이익률 12.9%), 당기순이익 190억원(순이익률 11.3%)를 달성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은 10.8%,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성장률은 각각 28.2%, 30.8%를 기록하며 실적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세나가 전 세계 라이더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은 핵심 이유는 바로 독자적인 메시 인터콤 기술에 있다. 기존 블루투스 통신은 최대 4명까지만 연결이 가능하고 한명의 연결 단절 시 재연결이 필요한 반면, 세나의 메시 인터콤은 최대 8km 통신 거리에서 다대다 연결이 가능한 패킷 충돌 및 도청 방지형 다채널 네트워크 구조를 갖춰 끊김 없는 안정적 통신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세나 제품끼리만 통신 가능한 폐쇄형 메시 통신 기반의 강력한 고객 락인 효과를 구축했으며, 할리데이비슨, BMW모토라드, 쇼에이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와 협력해 세나 로고를 병행 부착하는 제조자개발생산방식(ODM) 전략을 통해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세나는 기술력 외에도 글로벌 3위 전자제품 위탁생산 전문기업 플렉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품질·납기 경쟁력을 강화했다. 중국 청원 제조법인을 통한 스마트 헬멧 자체 생산으로 품질 고도화와 생산 내재화를 실현했다. 또한 삼성SDS, LX판토스, 플렉스와의 협업으로 3일 이내 출하가 가능한 글로벌 물류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140개국 4천여 개 판매망을 통해 지역별 유통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고히 하고 있다. 세나는 모터사이클 팀 커뮤니케이션 1위 브랜드로서 쌓은 기술력과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글로벌 웨어러블 통신 솔루션 표준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사이클링 및 산업현장으로의 시장 확장을 적극 추진 중에 있다. 사이클링 시장은 사용자 규모가 모터사이클의 5배 이상으로 크고 규제가 적다. 세나는 무게 20g의 초소형·초경량 제품 '바이콤 20'을 출시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했다. 투르 드 프랑스 등 세계 3대 사이클 대회 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최대 아마추어 사이클링 대회인 그란폰도 내셔널 시리즈 타이틀 스폰서로 선정됐다. 산업 현장 분야에서는 900MHz 대역 기반의 장거리·고안정 통신 기술을 적용한 산업용 무선 인터콤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업을 확대하며, 건설 현장, 벌목·제초·조경 등 다양한 산업 현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테슬라 독일 기가팩토리 현장에 적용돼 기술력을 검증받았으며, 폰 사용이 제한된 보안 구역 등 기존 솔루션이 어려웠던 환경에서도 원활한 팀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김태용 세나테크놀로지 대표는 "웨어러블 통신 솔루션 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며 "모터사이클을 넘어 사이클링과 산업현장 등 새로운 영역에서 글로벌 웨어러블 통신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나테크놀로지는 이번 상장을 통해 총 56만주(공모비율 10%)를 공모할 예정이다. 공모 희망가는 4만7천500원~5만6천800원, 총 공모금액은 266억원~318억원 규모다. 수요 예측은 10월 23일~29일, 일반 청약은 11월 4일~5일에 진행된다. KB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

2025.10.29 14:09신영빈 기자

글로벌 AI 안전 협력, 서울서 현실화…"책임 확장에서 실행으로"

인공지능(AI) 안전을 둘러싼 글로벌 협력이 서울에서 본격화됐다. 세계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들은 한자리에 모여 AI의 잠재적 위험을 평가하고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전략을 논의했다. 한국 AI안전연구소는 29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앰배서더에서 '2025 인공지능 안전 서울 포럼' 행사를 열고 AI 평가, 벤치마킹, 레드티밍(취약성 검증) 세션을 진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에는 ML커먼스, METR, 에포크AI, 퓨처오브라이프연구소(FLI), 옥스퍼드대 등 세계 주요 평가기관과 연구진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 AI안전연구소와 미국 AI 전문기업 스케일AI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양 기관은 AI 평가, 레드티밍, 안전 연구 고도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실험적 안전 테스트를 비롯해 글로벌 평가 표준 수립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포럼 세션 발표에서는 AI 시스템의 실무 평가와 벤치마킹 전략이 논의됐다. ML커먼스의 숀 맥그리거 에이전틱 리드는 "모든 AI 모델들은 안정성을 갖추기 위해 독립적 감사와 공공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AI 안전 생태계의 인재 부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METR의 사미 자와르 엔지니어링 총괄은 제3자 위험 평가(3PRA) 이니셔티브를 소개하며 AI 모델이 배포되기 전에 위험 신호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프로세스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AI 개발사뿐만 아니라 평가기관 간의 신뢰 협력도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실습 기반의 프론티어 AI 레드티밍 세션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최신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대상으로 공격·방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며 모델 취약성을 검증했다. 한국 AI안전연구소와 스케일AI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 세션은 국제 협력 기반의 평가 훈련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앤트로픽도 참석해 '책임 있는 확장 정책'을 중심으로 한 AI 안전 프레임워크를 공개했다. 앤트로픽 니타르샨 라즈쿠마르 국제정책 리드는 "AI 기술의 잠재력이 커질수록 그만큼 재난적 위험에 대한 대비가 중요하다"며 "우리의 원칙은 적절한 안전 조치 없이 위험한 수준의 AI 모델을 훈련하거나 배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은 모델의 역량이 높아질수록 보안과 검증 수준을 단계적으로 강화하는 계층형 안전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이 체계는 생물학 분야의 바이오시큐리티 등급 시스템을 참고해 위험도가 높은 모델일수록 더 엄격한 보호조치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라즈쿠마르 리드는 "우리는 내부 레드팀을 운영하며 미국과 영국의 AI안전연구소, 제3의 독립 기관과 협력해 위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유럽연합(EU)과 미국, 한국 등의 국가들도 자율적 안전 약속에서 법적 의무로 전환하며 AI 안전 프레임워크 공개와 검증을 요구하는 법제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 검증은 개발 속도를 늦추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전한 배포를 가속화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2025.10.29 14:02한정호 기자

한화로보틱스, 마음AI와 '피지컬 AI' 협력

한화로보틱스는 국내 인공지능(AI) 플랫폼 업체 마음AI와 피지컬 AI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경기 성남시 마음AI 본사에서 열렸다. 정병찬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최홍섭 마음AI 대표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로보틱스 플랫폼에 마음AI의 시각·언어·행동(VLA) 기반 자율제어 모델 '워브(WoRV)'를 적용하고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제품을 테스트하는 시험장 기능을 디지털로 구현하는 디지털 프루빙 그라운드(DPG)를 공동 구축해 활용한다. 실증·검증 체계 강화해 피지컬 AI 기술 신뢰도를 높여 제조·건설·서비스 등 산업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마음AI는 국내 피지컬 AI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는 AI 플랫폼 기업이다. 피지컬 AI 모델을 자체 개발해 자율주행 농기계, 순찰 로봇,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등 산업 현장에 적용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산업 현장에 특화된 피지컬 AI 기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로봇 시장에서 피지컬 AI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0.29 13:09신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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