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검증🎻hotzone㎌ hotzone⇔정확하고∀검증된⩊사이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37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팔로알토 네트웍스, '프리즈마 AIRS 2.0' 공개…AI 전주기 통합 보안 플랫폼 강화

팔로알토 네트웍스가 개발부터 운영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전주기 보안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AI 기반 보안 플랫폼 '프리즈마 AIRS 2.0'을 공식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78%가 AI 기반 디지털 전환을 추진 중이지만, 단 6%만이 이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는 보안 체계를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러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AI 애플리케이션(앱)의 개발·배포·운영 전 단계를 포괄하는 보안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버전의 핵심은 '자율형 AI 레드팀' 기능이다. 500여 개의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AI 모델과 에이전트, 데이터 간 상호작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며 실시간 위협을 차단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AI 자산을 가시화하고,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평가하며,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확보할 수 있다. 프리즈마 AIRS 2.0은 ▲AI 에이전트 보안 ▲AI 레드팀 ▲AI 모델 보안 등 세 가지 주요 모듈로 구성된다. AI 에이전트 보안은 기업 내 모든 AI 에이전트를 실시간 탐지·보호하며, 비인가 '섀도우 AI'까지 식별한다. 프롬프트 인젝션(prompt injection), 도구 오용, 악성 행위 등을 차단해 자율형 워크포스 환경의 안전성을 높인다. AI 레드팀은 기존의 수동 점검 방식을 대체해 맥락 인지 기반 자동화 공격 시뮬레이션을 수행, 실제 해커 수준의 보안 검증을 가능하게 한다. AI 모델 보안은 AI 모델 내부 구조를 분석해 백도어, 데이터 오염, 악성 코드 삽입 등 고유 위협을 탐지하고 차단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이번 AIRS 2.0을 시작으로 자율형 워크포스 보호를 위한 '코어텍스 에이전틱스(Cortex Agentics)', 엔드포인트용 '보안 브라우저', '양자 보안' 등 차세대 보안 아키텍처로 확장할 계획이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아난드 오스왈 부사장은 "프리즈마 AIRS 2.0은 심층 AI 모델 분석, 실시간 AI 에이전트 위협 차단, 지속적인 레드팀 취약점 탐지 기능을 통합해 AI 보안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며 "보안을 혁신의 장애물이 아닌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하며, AI 시대의 보안 표준을 새롭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5:47남혁우 기자

기업 겨냥 해킹 증가에 S2W 기회 잡았다…'모의해킹' 사업 확대

최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도입이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의 정보기술(IT) 환경이 급변하며 침해 사고가 빈번해진 가운데 에스투더블유(S2W)가 이를 막기 위해 본격 나선다.S2W는 자사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기술 노하우를 총망라한 '모의해킹(Penetration Testing)'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S2W는 최근 침해 사고 방어에 대한 기업들의 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업계에선 현재 연 1~2회의 정기 테스트만으로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공격 표면을 방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실제로 침해 사고는 이미 공개된 취약점이나 설정 오류 등의 기초적인 요인으로부터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반면 상당수 기업은 여전히 방화벽과 엔드포인트 탐지·대응(EDR) 등의 개별 보안 솔루션을 갖추고도 공격 흐름에서 이들의 유기적인 작동 여부를 면밀히 검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의 히든 채널에서 활동하는 해커 및 랜섬웨어 조직 등에 의한 공격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정기점검과 보안 사고 간 '시간적 간극(Temporal Gap)'과 같은 기존 점검 모델의 한계는 더욱 명확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S2W는 디지털 리스크 프로텍션(DRP)과 공격표면관리(ASM), 위협 인텔리전스(TI) 등을 아우르는 정교하고 고도화된 모의해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구축 ASM 솔루션을 통해 공격 표면을 식별하고 다년간의 분석 노하우가 축적된 위험도 판별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고객에게 대처해야 할 내부 자산의 우선순위를 가시적으로 제시한다는 데 강점이 있다. 또 공개된 취약점을 테스트하는 'CART(Continuous Automated Red Teaming)'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실제 위협 행위자의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테스트도 진행해 볼 수 있다. 아울러 공격자의 전술·기술·절차(TTP) 관점에서 대비해야 할 취약점과 능동적인 대처 방안 등을 심층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이에 맞춰 고객들은 다크웹에 유출된 자사의 계정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공격 시나리오를 검토해 볼 수도 있다. S2W는 모의해킹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IT·금융 분야는 물론 최근 사이버 위협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산업·운영기술(OT)·공급망 분야의 보안 사고까지 폭넓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또 각종 규제 및 사이버보험 심사에서 요구하는 독립적인 보안성 검증 결과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상시 점검 수요도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양종헌 S2W 오펜시브연구팀장은 "모의해킹은 자동 스캐닝(Scanning)으로 발견된 취약점의 실제 공격 가능성을 검증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실전 기반의 증거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공격자가 실질적으로 악용할 수 있는 리스크'에 대한 우선적 대응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모의해킹 사업은 노출 가시화와 실시간 취약점 우선순위화, 대응 자동화 등을 통합해 '지속적 위협 노출 관리(CTEM)' 체계로의 전환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5:32장유미 기자

사이버·물리 재난 동시에 온다…기업 생존 가르는 '복원력'

전 세계적으로 사이버 공격은 단순 해킹을 넘어 기업의 백업 시스템과 재해복구 인프라까지 직접 노리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여기에 전력 사고나 화재 등 물리적 재난이 결합되면서 기업의 데이터 자산과 운영 시스템을 동시에 위협하는 복합 리스크 환경이 형성됐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단순 방어가 아닌 '공격이나 재난 이후 얼마나 빨리 복구하고 정상 운영을 재개할 수 있는가'를 핵심 지표로 삼으며 '복원력(Resilience)'에 주목하고 있다. 관련 서비스와 인프라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를 비롯한 국내 주요 IT 기업들도 보안과 회복탄력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를 위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복원력은 공격이나 장애 발생 시에도 핵심 시스템을 신속히 복구해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이는 단순한 IT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운영 전반에 걸친 전략적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복원력 체계는 ▲자동화된 백업 ▲불변(Immutable) 및 에어갭 백업 ▲재해복구(DR) ▲업무연속성계획(BCP) 등으로 구성된다.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들은 각자의 인프라 강점을 바탕으로 보안·백업·복구를 통합한 복원력 중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IBM은 복원력을 단순한 IT 기능이 아닌 비즈니스 연속성과 운영 복원의 핵심 요소로 정의한다. 대표 솔루션인 IBM 사이버 리커버리는 백업 데이터와 복구 인프라를 완전히 분리된 에어갭(Air-gap) 환경에 배치해 랜섬웨어나 내부 침해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단일 장애 지점을 제거하고, 공격자 접근이 불가능한 격리 구역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IBM은 하이브리드·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재해복구(DR) 아키텍처 컨설팅을 병행해 금융, 제조, 공공 등 미션 크리티컬 산업 고객의 데이터 무결성과 가용성을 동시에 보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는 스토리지와 데이터 보호 분야의 강점을 기반으로 '멀티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및 AI 기반 복원력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델의 접근 방식은 복원력을 단순한 보안 기능이 아니라 데이터 인프라 설계 전반에 내재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AI 기반 이상 탐지와 데이터 무결성 검증 기능을 백업 환경 내부에 탑재해 단순 복구 단계를 넘어 '복구 가능한 백업' 구조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백업 데이터가 감염되거나 변조되더라도 이상을 자동 탐지하고 안전한 복구 지점을 확보할 수 있다. 뉴타닉스는 복원력 확보를 위한 인프라 자동화에 집중하고 있다. '원클릭 리커버리' 기능은 시스템 침해나 장애 발생 시 몇 분 이내에 서비스 복구를 가능하게 하며, 복잡한 수동 절차 없이 인프라가 스스로 회복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백업 데이터를 임의로 변경하거나 삭제할 수 없는 불변(Immutable) 스토리지 구조를 도입해 랜섬웨어 공격이나 내부자 위협으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한다. 이는 물리적 재난과 사이버 위협이 공존하는 현실 속에서 인프라 자체가 복구를 자동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주요 IT 기업들도 보안·백업·재해복구(DR)를 아우르는 통합형 전략을 통해 '멈추지 않는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SDS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역량을 기반으로, 장애 예측과 자동 복구 등 복원력 강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별도 리전 간 실시간 복제 및 자동화된 복구 절차를 지원하며, 실제 장애 상황을 가정한 모의 복구 테스트도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핀글로벌은 멀티클라우드·하이브리드 환경을 지원하는 재해복구(DR)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서비스형 재해복구(DRaaS) 모델도 확대하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 간 통합형 DR 설계를 지원해 국내외 기업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뒷받침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손쉽게 재해복구(DR) 구성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리전 간 데이터 복제와 자동 복구 시뮬레이션 기능 등을 통해 기업이 간편하게 복원력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 클라우드는 백업 서비스 강화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재해복구(DR) 체계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복원력이 대기업 중심을 넘어 보편적 비즈니스 필수 인프라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에스넷시스템은 네트워크와 데이터센터의 이중화 설계를 통해 고가용성 체계를 구현하고 있으며, 공공과 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업무연속성계획(BCP)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멀티클라우드 환경을 지원하는 재해복구(DR) 컨설팅과 구축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DR 블루프린트를 중심으로 맞춤형 복구 아키텍처를 설계해, 고객이 효율적으로 복원력 수준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은 스토리지 이중화와 고가용성 DR 인프라 솔루션을 통해 기업의 복원력 확보를 지원하고 있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복구 가능한 인프라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 이전 전 단계의 기업까지 포괄하고 있다.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은 “공공 부문의 DR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보유한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각 기관 특성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DR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4:51남혁우 기자

의료계 수익 극대화로 비급여 급증 지적에 의협 "저수가 때문"

대한의사협회 실손보험대책위원회가 의료계의 수익 극대화 행태로 인해 비급여 의료서비스가 증가했다는 국회 보고서에 대해 “저수가 정책 때문”이라며 반발했다. 지난 3일 국회미래연구원은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을 위한 비급여 및 실손보험 통제방안' 보고서를 통해 “비급여 의료서비스 확대, 병행진료 행태, 관대한 실손보험 구조가 건강보험 재정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의료시스템의 병리적 현상을 심화시키는 핵심 요인”이라며 그 원인으로 의료계의 수익 극대화 행태를 들었다. 의협은 “우리나라에서 비급여가 확산된 배경은 급여 진료에 대한 만성적인 저수가 구조 때문”이라며 “의료기관은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 수가로는 정상적인 운영할 수 없어, 불가피하게 비급여 진료를 통해 적자를 보전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여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급여 통제 이전에 정부는 먼저 급여 수가를 현실화하는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라며 “의료기관이 비급여에 의존하지 않고도 지속 가능한 진료를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비급여 관리 방안은 넘쳐나지만 급여 정상화의 노력은 미비하다”라고 지적했다. 보고서의 '병행 진료 단계적 금지' 및 '급여 항목 비급여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협은 “환자의 의료 선택권을 침해하고, 의료접근성을 심각하게 저해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참고로 병행 진료란, 단일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급여와 비급여 진료를 연속적으로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의협은 “병행 진료는 우리나라의 높은 접근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해왔다”라며 “이를 인위적으로 분리하면 환자의 이동 부담이 커지고,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진료 연속성이 무너질 우려가 크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백내장 수술, 도수치료 등 삶의 질 개선형 비급여 진료를 일률 제한하거나 비급여 항목까지 급여화하는 것은 환자의 부담만 가중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협은 “의학적 필요성이 검증된 비급여 항목을 단계적으로 급여화하려는 노력에는 일정 부분 공감한다”라면서도 “충분한 공론화와 과학적 검증, 그리고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방안을 전제로 단계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라고 권고했다. 이어 “비급여 통제가 또 다른 풍선효과를 일으켜 새로운 비급여 항목을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라며 “개혁이 일방적으로 의료 현장을 옥죄는 규제 중심으로 흘러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비급여 통제에 앞서 필수의료 분야의 저수가 문제를 우선 해결해 의료기관이 비급여에 의존하지 않고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라며 “의료계와 투명한 협의를 통해 비급여 재분류, 병행진료 금지 등 의료서비스 제공의 근간을 흔드는 정책의 강행을 지양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2025.11.06 14:41김양균 기자

정부 "KT, 작년 43개 서버 악성코드 발견하고 숨겼다"

KT가 지난해 3월부터 4개월 동안 BPFDoor, 웹셸 등 악성코드에 감염된 43대 서버를 발견하고도 정부에 신고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조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꾸린 KT 침해사고 민관합동조사단은 일부 감염서버에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이 저장된 점을 심각한 문제로 판단하고 관계기관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키로 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6일 KT 침해사고에 대한 중간 조사 결과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조사단은 ▲불법 펨토셀에 의한 소액결제와 개인정보 유출사고 ▲프랙보고서에 따른 KT 인증서 유출 정황 ▲KT가 외부업체를 통한 보안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서버 침해사고 등을 조사해 사고원인을 분석했다. KT, 2024년 3~7월 악성코드 감염 자체 확인 조사단은 서버 포렌식 분석 등을 통해 과거 KT에서 악성코드 침해사고가 발생했고, KT가 이를 신고하지 않고 자체 처리한 사실을 확인했다. KT는 지난해 3월부터 넉달 동안 BPFDoor, 웹셸 등 악성코드 감염서버 43대를 발견해 정부에 신고 없이 자체적으로 조치하고 일부 감염서버에서 성명, 전화번호, 이메일주소, 단말기 식별번호(IMEI) 등의 정보가 저장되어 있음을 조사단에 보고했다. 조사단은 이 사안을 엄중히 보고 있으며, 사실관계를 면밀히 밝히고 관계기관에 합당한 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악성코드를 발견하고 신고하지 않은 행위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3천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침해사고 신고 지연 사실 확인 KT는 지난 9월1일 경찰로부터 특정 지역의 무단 소액결제 발생을 전달받고, 내부망에 무단 소액결제 관련 이상 통신 호 패턴을 발견해 9월5일 새벽 3시에 차단 조치했다. 이후 불법 펨토셀 ID의 존재를 확인한 뒤 9월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를 지연 신고했다. 아울러 지난 8월 프랙 보고서에 언급된 국가배후 조직에 의한 KT 인증서 유출 정황과 관해 KT는 8월1일 관련 서버를 폐기했다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답변했으나 실제 8월1일 2대, 8월6일 4대, 8월13일 2대에 걸쳐 폐기하는 등 폐기 시점을 당국에 허위 제출했다. 특히 KT는 폐기 서버 백업 로그가 있지만 9월18일까지 조사단에 이를 보고하지 않았다. 이에 조사단은 KT가 정부 조사를 방해하기 위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형법에 따라 10월2일 수사기관에 수사 의뢰했다. 이와 함께 KT는 외부 업체를 통한 보안점검 결과를 통해 지난 9월15일 KT 내부 서버에 대한 침해 흔적이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9월18일 오후 11시 57분에애 침해사고를 늦게 신고했다. 불법 펨토셀 피해 확대 가능성 조사단은 침해사고로 인한 피해자를 빠짐없이 파악하기 위해 KT에 피해 조사 대상 확대와 분석방식을 개선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KT는 이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기지국 접속 이력 약 4조300억건과 모든 KT 가입자의 결제 약 1억5천만건 등 확보 가능한 모든 데이터를 분석해 불법 펨토셀 20개에 접속한 2만2천227명의 가입자 정보 유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T가 밝힌 소액결제 피해 현황은 368명이 총 2억4천319만원에 이르는데 통신기록이 없는 지난해 8월1일 이전에 소액결제 피해도 일부 확인됐다. 조사단은 향후 KT의 피해자 분석 방식 검증과 누락된 피해자 존재 여부를 확인한 후 최종 피해 규모를 발표할 계획이다. “KT 펨토셀 관리 체계 부실” 조사단은 KT의 펨토셀 관리 체계가 전반적으로 부실해 불법 펨토셀이 KT 내부망에 쉽게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먼저 KT에 납품되는 모든 펨토셀이 동일한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어 해당 인증서를 복사하는 경우 불법 펨토셀도 KT망에 접속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또한 KT 인증서의 유효기간이 10년으로 설정돼 한 번이라도 KT망에 접속한 이력이 있는 펨토셀은 지속적으로 KT망에 접속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했다. 아울러 조사단은 펨토셀 제조사가 펨토셀에 탑재되는 셀ID, 인증서, KT 서버 IP 등 중요정보를 보안관리 체계 없이 펨토셀 제작 외주사에 제공했고 펨토셀 저장 장치에서 해당 정보를 쉽게 확인하고 추출하는 것이 가능한 점을 확인했다. KT는 내부망에서의 펨토셀 접속 인증과정에서 타사 또는 해외 IP 등 비정상 IP를 차단하지 않고 있었고 펨토셀 제품 고유번호, 설치 지역정보 등 형상정보가 KT망에 등록된 정보인지 여부에 대해서도 검증하지 않았다. 펨토셀 불법 장악으로 암호화 해제 KT는 국제표준화기구(3GPP),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표준권고에 따라 단말과 기지국 간 구간 암호화와 단말과 코어망 간 종단 암호화를 하고 있다. 조사단은 전문가 의견 청취, KT 통신망 테스트베드 실험 등을 통해 불법 펨토셀을 장악한 자가 종단 암호화를 해제할 수 있었고 종단 암호화가 해제된 상태에서는 불법 펨토셀이 인증정보(ARS, SMS)를 평문으로 취득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불법 펨토셀을 통해 결제 인증정보뿐만 아니라 문자, 음성통화 탈취가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전문가 자문 및 추가 실험 등을 통해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위약금 면제 사유 살피겠다” 조사단은 중간 조사결과에서는 KT의 일반적인 망 관리 실태 조사, 테스트 환경에서의 검증을 통해 펨토셀 운영 및 내부망 접속 과정 상의 보안 문제점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는 무단 소액결제 피의자로부터 확보한 불법 장비 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보안위협 요인을 파악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사단은 경찰과 협력해 검거된 무단 소액결제 피의자로부터 압수한 불법장비를 분석 중이다.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무단 소액결제에 필요한 개인정보를 어떻게 확보하였는지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KT 침해사고에 대한 엄정한 조사를 거쳐 최종 조사결과를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KT의 펨토셀 관리상 문제점, 과거 악성코드 발견 등 지금까지 확인된 사실관계와 추후 밝혀질 조사결과를 토대로 법률검토를 거쳐 KT의 이용약관상 위약금 면제 사유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발표할 계획이다.

2025.11.06 14:07박수형 기자

쿠팡플레이 "우리 사명은 가장 만족스러운 엔터 경험 제공"

“시청자가 쿠팡플레이 서비스에 들어와서 보내주시는 소중한 시간에 가장 만족스러운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고 보답하는 게 쿠팡플레이의 사명입니다.” 장국성 쿠팡플레이 콘텐츠 구매 총괄 상무가 6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국제 OTT 포럼'에서 '고객 감동'을 최우선 철학으로 삼아 후발 주자임에도 가장 빠른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후발주자의 핸디캡, 'Test & Run'으로 돌파" 쿠팡플레이는 2020년 12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 늦게 진입했다. 넷플릭스는 2016년에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고, 티빙과 웨이브는 각각 2010년, 2019년 출범했다. 장 상무는 “후발 주자인 쿠팡플레이에게 고객 수요 파악은 그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쿠팡플레이) 론칭 당시 국내 콘텐츠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그래서 한국 콘텐츠 부족에 대한 고객 피드백도 많이 받은 것이 사실”이라고 회고했다. 이러한 제약 속에서 쿠팡플레이는 '테스트 앤 런(Test & Run)'을 통해서 가설을 검증하고 개선을 해 나가는 방식을 택했다. 초기에는 해외 블록버스터 영화, TV 시리즈, 키즈·패밀리 장르에 집중해 콘텐츠를 구성했다. 같은 시기에 프리미엄 경기도 일부 제공하면서 시장 가능성을 살폈다. 장 상무는 "모든 콘텐츠를 갖춘 이후에 뒤늦게 론칭하기보다는 고객의 이용 패턴과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응함으로써 고객의 만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전략적인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중계 넘어 오프라인 경험으로 확장" 장 상무는 쿠팡플레이의 핵심 경쟁력으로 '스포츠'와 '오리지널'을 꼽았다. 그는 “스포츠는 쿠팡플레이가 가장 특색 있고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라며 “이를 통해 스포츠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쿠팡플레이는 축구 국가대표 경기를 비롯해 K리그, 프리미어 리그 등의 유럽 엘리트 리그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포뮬러원(F1), 미국프로농구(NBA) 등으로 종목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 상무는 쿠팡플레이가 스포츠를 단순 중계를 넘어 팬들에게 더 깊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 사례로는 ▲2022년부터 시작한 '쿠팡플레이 시리즈' ▲2024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의 MLB 개막전' ▲'지드래곤 월드 투어 오프닝 콘서트' ▲'무한도전 런' 마라톤 이벤트 등을 들며, 오프라인까지 확장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리지널'과 '독점' 투 트랙…프리미엄 콘텐츠로 차별화 쿠팡플레이는 ▲SNL 코리아 ▲어느 날 ▲안나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보강하며 장르와 형식에 국한되지 않는 시도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프리미엄 콘텐츠 전략'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장 상무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뿐만 아니라 한국 영화 신작도 적극적으로 확보 중”이라며 “현재 쿠팡플레이는 OTT 중에서 가장 많은 신작 프리미엄 영화를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해외 파트너십도 강화하고 있다. 그는 “지난 3월부터 세계적인 드라마의 명가 HBO와 HBO 맥스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쿠팡플레이 안에서 독점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최근 소니 픽처스, 파라마운트 플러스와 같은 프리미엄 TV와 영화 콘텐츠까지 지속적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상무는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 모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콘텐츠 IP를 전체적으로 매절하는 형식이 아니라 파트너와 IP를 나누고 작품의 성공이 다시 파트너와 창작 생태계에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건강한 K-콘텐츠 산업을 구축해 국가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4:03진성우 기자

러스트재단, '메인테이너 펀드' 출범…핵심 개발자 장기지원 체제 구축

러스트재단이 유지보수자들에게 장기적인 비용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펀드를 신설했다. 이번 펀드는 급성장한 러스트 생태계에서 불거진 인력난과 과중한 부담 문제를 해소하고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적 대응책이다. 러스트재단은 6일 '러스트 메인테이너 펀드(Rust Maintainers Fund)' 출범을 공식 발표하고 향후 수개월 동안 기금 구조를 구체화하고 기부금을 확보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러스트는 메모리 안전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구현한 차세대 프로그래밍 언어로 최근 몇 년간 전 세계 개발자와 기업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 구글 등 주요 IT 기업들이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인프라 개발에 러스트를 채택하면서 생태계의 규모와 복잡성이 급격히 커졌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의 그늘에는 '유지보수 인력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가 자리하고 있다. 러스트의 핵심 컴파일러, 표준 라이브러리, 패키지 관리 시스템 등 주요 구성 요소는 소수의 유지보수자들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이들의 업무는 대부분 자발적인 기여에 의존해 왔다. 러스트 커뮤니티 내부에서는 "언어의 안정성과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코드 리뷰, 리팩토링, 보안 패치, 문서화 등의 작업이 폭증했지만 이를 수행할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일부 핵심 유지보수자는 과중한 업무로 인한 탈진(burnout)을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러스트재단은 이번 '메인테이너 펀드'가 단순한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 아니라언어의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한 장기적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넬 샴렐 해링턴 러스트재단 이사회 의장은 "어떤 오픈소스 프로젝트든, 특히 러스트처럼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언어는 유지보수자들의 헌신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며 "이 펀드는 그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스트재단은 "기술의 지속 가능성은 결국 사람의 지속 가능성에서 출발한다"고 밝히며 핵심 기여자들이 생계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펀드는 러스트 프로젝트 리더십 카운슬 및 프로젝트 디렉터와의 협력을 통해 설계·운영된다. 재단은 자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주기적으로 반영해 펀드의 운영 원칙과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한 원칙도 마련됐다. 먼저 핵심 모듈과 도구, 인프라를 유지하는 기여자들에게 직접 보상을 제공하며 지원 대상과 금액 산정 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한다. 또한 리더십 협력 및 거버넌스 일관성 유지를 목표로 러스트 프로젝트 리더십 의회와 협력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정 의사결정과 기술 전략 간의 일관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정기 보고서를 통해 운영 투명성을 보장하고 커뮤니티 내 독립적인 검증 체계를 마련한다. 러스트 프로젝트 디렉터 캐럴 니컬스(Carol Nichols)는 "이제 러스트재단과 프로젝트가 유지보수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성숙해졌다"며 "러스트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메인테이너 펀드에 기여할수록 언어와 도구 발전이 빨라지고 결과적으로 모두가 그 혜택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러스트 프로젝트는 재단과 긴밀히 협력해 펀드가 유지보수자들의 실제 필요와 일치하도록 조정할 것"이라며 "지원이 단순히 금전적 보상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커뮤니티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6 13:28남혁우 기자

안전상비약, 법에 정한 20개 품목까지 확대해야

“보건복지부는 안전상비약 심의위원회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즉각 개최해, 법에서 정한 20개 품목까지 확대하라” 안전상비약 시민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6일 성명서를 통해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를 촉구했다. 네트워크는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도입된 지 13년이 지났지만, 단 한 차례의 품목 교체나 확대도 없이 제자리걸음을 이어오고 있어 국민이 야간 등 비상시에 필요한 약조차 살 수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약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즉시 안전상비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연내에 실질적인 품목 확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정감사에서 지적됐듯 국내 생산이 중단된 품목은 조속히 대체하고, 국민 수요를 반영한 합리적 절차를 통해 법정 한도인 20개 품목까지 확대할 실행 방안이 마련돼야 하며, 그 과정은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13년째 제자리걸음인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논의와 심의위원회 지연 문제가 지적됐고,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안전상비약 제도는 도입된 지 10년이 넘은 만큼, 환경 여건을 반영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실행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지난 2023 국정감사에서도 보건복지부는 “품목 조정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 중”이라고 답변했음에도 의정갈등을 핑계로 흐지부지 해를 넘겼으며, 2024 국정감사에서는 “의정갈등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는 시점에 품목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답했지만 진전은 없었다. 이에 네트워크는 국민의 약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안전상비약 심의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필요한 품목을 확대하는 등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안전상비의약품 제도는 수많은 일반 의약품 중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최근 설문조사에서도 국민 10명 중 9명(94.7%)이 생산 중단 품목 교체를 포함한 품목 수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며, 이는 단순한 여론이 아니라 현장에서 체감되는 절실한 생활 요구이고 정부가 시급히 대응해야 할 정책 과제임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국이 없는 무(無)약촌 지역에서는 약국 접근이 어려워, 부모들이 한밤중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사례가 여전히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지역일수록 편의점을 통한 안전상비약 접근이 절실하며, 복지부는 판매망을 확대하고, 부모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해열제·진통제 등 필수 약품을 우선 추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트워크에 따르면 해외 주요국의 약국 외 판매 허용 의약품 수는 미국이 30만종 이상, 영국 약 1500종, 일본 1000여종에 이르며, 이들 국가는 정부가 나서 의약품 오남용을 철저히 관리하면서도 24시간 접근성을 보장해 안전과 편의의 균형을 실현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법으로 20개까지 허용된 품목조차 13개, 이마저도 생산이 중단된 제품을 제외하면 사실상 11개만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또 대한약사회는 안전성을 이유로 신중한 접근을 주장하지만 안전상비의약품은 이미 식약처의 허가와 심의위원회의 검증을 거친 품목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된 약이라며, 만약 보관이나 유통 과정에서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면 이는 또한 약사회에서 판매자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네트워크는 이제 안전과 접근성을 대립적으로 보지 않고 국민의 편익과 현장 수요를 함께 고려한 균형 잡힌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복지부는 밀실 협의가 아닌 국민 수요 중심의 합리적 절차를 통해 제도를 재정비하고, 약사법에 근거해 품목을 20개까지 확대하는 실행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국내 생산이 중단된 해열제 품목을 최우선으로 지정하고, 국민 인지도와 효과가 검증된 필수 의약품의 접근성을 우선적으로 보장해야 한다며, 국민의 약 접근권은 선택이 아니라 국가가 책임져야 할 기본권이라고 강조했다.

2025.11.06 13:23조민규 기자

모빌린트, LG사이언스파크와 NPU 기반 AI 기술 검증 완료

AI 반도체 전문 스타트업 모빌린트가 LG사이언스파크와 함께 자사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엣지 AI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기술 검증(PoC) 프로젝트를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모빌린트는 고성능 AI 반도체 설계 역량과 최적화 기술을 갖춘 AI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LG와 스타트업이 함께 혁신 가설을 검증하는 육성 활동인 '슈퍼스타트 PoC'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모빌린트 NPU가 다양한 AI 모델을 안정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 이번 PoC는 LG 내 현업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언어, 비전, 음성 등 다양한 유형의 AI 모델을 실제 NPU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오픈소스 모델부터 LG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까지 폭넓은 AI 모델을 대상으로 검증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 모빌린트 NPU가 엣지 AI와 온디바이스 AI 영역에서 상용화 수준의 성능과 효율성이 검증됐다. 모빌린트 윤상현 CSO(최고전략책임자)는 “이번 PoC를 통해 기술의 범용성과 안정성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결과를 기반으로 가전, 로보틱스, 산업 자동화, 스마트시티 등 엣지 AI가 요구되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AI 추론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LG사이언스파크 슈퍼스타트팀 관계자는 “모빌린트는 이번 PoC를 통해 기술력과 실행 역량을 입증했다. 특히 NPU의 전성비와 SDK지원역량 측면에서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엣지 AI 및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의 향후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1.06 11:48전화평 기자

채널코퍼레이션, 더 똑똑해진 상담 AI 에이전트 '알프v2' 출시

채널코퍼레이션(대표 최시원)이 자율 업무 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시킨 상담 AI 에이전트를 공개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6일 서울 강남구 소재 아모리스 역삼에서 '채널콘 2025' 행사를 통해 상담 AI 에이전트 '알프v2'를 선보였다. 이날 오전 세션에서는 채널코퍼레이션 김재홍 CRO(최고매출책임자)가 지난해 출시된 1세대 알프가 이룬 성과 및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최시원대표가 알프의 완전한 자동화 실현을 위해 고안된 신규 기능 3종을 소개했다. 알프 정식 출시 1년… 패션·뷰티·여행·F&B 등 AI 상담 적용 확대에 기여 먼저 김재홍 CRO는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생성형 AI를 도입해 매출 증대 성과를 낸 기업은 단 5%에 불과하다는 리포트 결과를 인용, 국내외에서 검증된 AI 효율화 사례를 집중 조망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채널콘이 개최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알프의 1년 간의 성과를 조명했다. 알프는 고객과의 대화를 통해 맥락을 이해하고 상담 해결에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탐색해 고객 응대 업무를 수행하는 자연어 기반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패션·뷰티·여행·F&B 등 누적 2천여 개 기업이 고객 상담 채널에 알프를 도입해 단순·반복 문의 처리에 활용하고 있으며, 누적 130만 건의 상담을 처리했다. 대표적인 알프 성공 사례로 꼽히는 이스타항공에서는 김민정 CX 파트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알프를 활용한 고객 경험 강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스타항공은 상담사 업무 부담 완화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 불편 요인 분석과 AI 챗봇 시나리오 재설계에 집중한 결과, 현재 74%에 달하는 AI 상담 해결률을 기록하고 있다. CS의 완전한 AI 상담 자동화 '알프v2' 단순 문의 80% 해결 두 번째 연사로 나선 최시원 대표는 스스로 수행하는 업무 범위가 대폭 확장된 알프v2를 공개했다. 알프v2는 단순히 고객의 질문에 대답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상담사가 직접 처리해야 했던 예약·주문 변경·취소·교환·반품 등 다양한 업무의 자동화를 구현해 알프 활용 범위를 넓혔다. 구체적으로 AI 상담 전면 자동화를 위해 ▲지식 ▲규칙의 세부 기능이 강화되고 ▲태스크(가 신설됐다. 지식은 알프가 상담 해결에 참조할 수 있는 모든 자료를 관리하는 공간이다. 기존 알프는 기업용 문서 관리 툴 '도큐먼트'에 정리된 텍스트 내용만을 활용해 답변했지만, 알프v2는 엑셀·PDF·웹사이트까지 폭넓은 데이터를 참조해 응답하는 것이 특징이다. 규칙은 상황별 알프의 역할, 말투, 답변 내용을 사전에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문의 및 고객 유형에 따라 알프가 적합한 대응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대비 공감 표현, 대안 제시, 추가 질문 등이 가능하도록 업데이트됐다. 태스크는 알프가 한층 능동적인 CS 업무를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알프 액션 개발툴이다. 예를 들어 고객이 주문 상품 변경을 요청할 때, 알프v2는 태스크 기능을 통해 주문 정보를 조회하고 변경 가능한 옵션을 제공해, 고객 요청에 따라 직접 변경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채널코퍼레이션은 지난 10월 여행용 압축 파우치 이커머스 '브랜든'과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진행, 상담 마무리 단계에서 상담사 개입이 필요했던 단순·반복 업무를 태스크로 자동화해 AI 상담 해결률을 80%까지 끌어올렸다. 최시원 대표는 “앞으로 CS 분야는 단순히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기존 업무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 불편 사항을 파악해 근본적 해결을 주도하는 고객 경험 혁신의 핵심 구성원으로 자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채널톡은 AI 자동화 기능 고도화와 더불어 CX 전문가 트레이닝, CX 커뮤니티 운영 등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기업 서비스 운영 전반에 적극 담아내는 선순환적 AI 상담 업무 생태계 조성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2025.11.06 11:14백봉삼 기자

경보제약, 산업부 'AI 기반 의약품제조 자율랩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선정

경보제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AI 기반 표적맞춤형 링커-약물 복합체 제조 자율랩 기술개발' 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과 로봇을 결합해 의약품 설계·제조 공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바이오의약품 생산성을 높이고,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 개발 기반을 국내에 확립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다. 경보제약은 한국기계연구원·고려대학교 등과 함께 2029년 12월까지 연구를 수행하며, 총 192억원 규모의 사업 개발비 중 24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AI와 로봇을 접목한 자율 실험실 및 의약품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AI 기반 자율 제조 장비를 개발해 공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함으로써 의약품 제조 단계를 검증하고 시제품 제작의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표준화된 제조·품질검증 체계를 확립하고, 링커·약물 복합체 설계·제조 시스템을 고도화해 ADC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경보제약은 지난해 ADC GMP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약 855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진행하는 등 ADC CDMO 사업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이번 과제를 통해 AI·로봇 기반의 첨단 제조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ADC CDMO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6 10:59조민규 기자

최수연 "네이버, 기술력으로 韓 AI 3대 강국 도약 기여"

“새로운 시대를 맞아 한국의 인공지능(AI)은 인프라에서 서비스로,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반도체·자동차·조선·방산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제조업 경쟁력에 네이버의 AI 중심의 소프트웨어 혁신이 만날 때 대한민국 산업의 AI 혁신은 본격화될 것이다. 네이버만의 풀스택 AI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한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함께 하겠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에서 이같이 말했다. 네이버가 주요 서비스를 중심으로 AI 에이전트를 전면에 도입하고, 반도체·자동차·조선 등 핵심 제조 산업의 AX 경쟁력을 높이는 등 서비스부터 기업 간 거래(B2B)까지 아우르는 두 축의 AI 전략 방향성을 공개한 것이다. 네이버는 주요 서비스에 AI를 접목한 그간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쇼핑부터 검색, 광고 등 주요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고도화된 에이전트를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에는 AI 쇼핑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쇼핑 에이전트가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에는 통합검색이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진화한 'AI탭'을 선보일 계획이다. 최 대표는 “사용자는 어떤 검색어를 입력할지 고민하지 않고, '에이전트 N'과의 대화만으로 AI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원하는 콘텐츠·상품·서비스로 연결하고 실제 행동까지 수행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서비스 전반의 데이터와 기술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트 N을 새롭게 구축했다. 에이전트 N은 '온서비스 AI'를 통해 축적된 버티컬 AI 역량을 고도화해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다음 행동을 예측·제안하며 실행까지 완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온서비스 AI를 에이전트 N으로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김범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에이전트 N이 실제 서비스에 구현돼 구매와 결제까지 이어지는 사례에 대해 미리 공개했다. 김COO는 “다양한 유형의 메타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는 자사만의 장점을 살려 쇼핑 에이전트의 경우 실제 구매자와 예약자만 남길 수 있는 리뷰, 판매자와 직접 연결된 재고 데이터 등 신뢰도 높은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이를 분석하는 기술적 검증 체계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창작자와 비즈니스 파트너를 위한 AI 에이전트 생태계도 열린다. 네이버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비즈니스 통합 에이전트 '에이전트 N 포 비즈니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종민 광고 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비즈니스 에이전트는 쇼핑, 광고, 플레이스 등 모든 사업자들을 위한 AI 솔루션”이라며 “그동안 분산돼 있던 사업자 솔루션과 데이터를 하나의 비즈니스 허브로 통합해 사업자가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환경을 분석하고, 현황을 손쉽게 진단, 개선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네이버는 창작자들이 AI·XR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창작 실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재후 네이버앱 서비스 부문장은 “AI와 XR 기술을 통해 크리에이터들이 창작의 영역을 확장하고, 사용자는 초몰입·초실감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게임, 음악, OTT 등 다양한 영역의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네이버는 국내 최대이자 최고 수준의 인프라를 목표로 AI 생태계 경쟁력을 위한 데이터센터와 컴퓨팅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한다. 내년까지 1조원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며, 조만간 네이버 제2사옥 1784와 각 세종 데이터센터를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테스트베드가 본격 운영된다. 최 대표는 “앞으로 자사는 AI 시대에 가장 혁신적이지만 현실적인 파트너로서 기술이 사람과 사회에 더 가까이 닿을 수 있도록 모두를 위한 AI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0:48박서린 기자

"韓 AX 역량 업"…지드래곤도 만족한 뤼튼, 전 국민 AI 교육 나선다

올해 가수 지드래곤 광고로 인지도 상승 효과를 얻은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전 국민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팔을 걷어부친다.뤼튼은 온라인 AI 교육 무료 바우처 배포, AI 교육 커리큘럼 개발 등의 내용을 포함한 프로젝트를 본격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AI 모델과 인프라 협업 모색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 교육 직간접 지원 및 관련 활동을 통해 한층 실질적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앞서 뤼튼은 지난 8월 LG AI연구원,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 등과 '모두의 AI'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뤼튼은 최근 AI 리터러시 교육 전문기업 에이블런, 온라인 교육 플랫폼 인프런과 협력해 AI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바우처 배포에 나섰다. 이 교육 과정은 AI 초보자를 위한 ▲생성형 AI의 이해 ▲AI 도구 활용을 위한 프롬프팅 기초 ▲AI 윤리와 올바른 사용법 등의 강좌로 구성됐다. 또 대상 별로 특화된 ▲AI로 보이스피싱 예방하기 ▲AI를 활용한 가게 마케팅 ▲자기소개서 AI로 다듬기 등의 맞춤형 강의까지 체계적이고 정교하게 설계됐다. 뤼튼은 이 교육 과정 수강을 위한 인당 20만원의 무료 교육 바우처를 제공한다. 현재 수혜 대상은 200여 명 규모로, 내년 상반기까지 1천여 명 수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뤼튼은 자체 AI 교육 커리큘럼과 AI 역량·적성 인증 제도도 독자 개발해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다. AI 교육 커리큘럼의 경우 AI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부터 직장인, 중소상인, AI 약자계층 등 다양한 국민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과정으로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생성 AI 입문자를 위한 '생성 AI의 기본 개념 및 기술'과 '주요 AI 서비스 활용과 실습' ▲AI 에이전트 개발자를 위한 'MCP, n8n 등 최신 기술 활용 에이전틱 AI 구축 실습' 과정 등이 준비되고 있다. 아울러 뤼튼은 AI 역량·적성 인증 제도를 개발함으로써 AI 리터러시 교육을 이수한 개인과 단체가 자기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역량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 인증 제도는 AI 단순 지식을 묻는 수준을 넘어, 이용자가 AI를 활용하는 구체적 방식을 검증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AI 교육 커리큘럼과 역량·적성 인증 제도 모두 연내 공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박민준 뤼튼AX 대표는 "한 사회의 AX 역량은 각 개인의 AI 리터러시 역량과 직결돼 있다"며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AI 바우처' 대상을 계속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 사회 전체의 AI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53장유미 기자

퀄컴, 'AI 초격차 챌린지'서 국내 스타트업 협업 사례 공개

퀄컴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AI 초격차 챌린지 성과발표회'에 참여해 국내 AI 스타트업과 협업 성과를 공개했다. AI 초격차 챌린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LG전자, 퀄컴 등이 올해 진행한 국내 AI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국내 19개사를 공동 발굴해 기술검증(PoC), 자금 등 협업을 지원하며, 우수 AI 기술은 디바이스 기기 탑재 등 판로 확보 및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퀄컴은 이 중 '버티컬 AI 초격차 챌린지' 부문을 맡아 자율주행 로보틱스, 인스펙션 드론, AI 엣지박스, 산업용 핸드헬드 기기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국내 협력사와 유망 AI 스타트업 간 협업을 지원했다. 퀄컴은 각종 AI 모델을 퀄컴 시스템반도체(SoC)에 최적화해 제공하는 '퀄컴 AI 허브'와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해 기술 개발 환경을 지원하고 협력사가 스타트업의 기술을 실제 제품에 구현할 수 있도록 조율했다. 이날 퀄컴의 국내 협력 기업인 인티그리트, 아르고스다인, 디텍, 블루버드 등 4개 기업은 현장 데모 부스를 운영하며, 이 중 2개사는 협업 성과와 사업화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디텍과 마인드포지는 퀄컴 드래곤윙 QCS6490 기반으로 로컬에서 AI를 처리하는 AI 박스/시스템을 제품화해 추진중이다. 양사는 산업 안전, 생활 안전 및 도로/교통 안전 분야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블루버드는 퀄컴 기반 산업용 RFID 리더기와 산업용 단말기를 키센스에 제공하고, 키센스는 퀄컴의 AI 프레임워크인 QNN SDK를 활용해 NPU 기반의 비전 AI 모델을 실행했다. 키센스는 실제 생산 라인에서의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인 다중 바코드 리더, 손상된 바코드를 비젼 AI를 활용한 정확한 인식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김상표 퀄컴 한국사업총괄 부사장은 "퀄컴은 스마트폰, PC, XR, 자동차 등 모든 기기에 걸쳐 엣지 AI의 지능화와 연결성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협력 기업들과 스타트업을 연결해 엣지 AI가 다양한 IoT 제품에 보편화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업을 확대해 국내 AI 생태계의 성장과 엣지 AI의 대중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45권봉석 기자

바커케미칼코리아, 문화체육관광부 '여가친화기업' 인증 획득

바커(WACKER)의 한국 현지 법인 바커케미칼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여가친화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하는 기업과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지표는 ▲여가요건 형성 ▲여가친화제도실행 ▲여가활동 지원 ▲최고경영층 리더십 ▲여가친화적 조직문화 형성 ▲여가친화제도 실행에 따른 직원 만족도 등이 있으며 ▲가족친화인증 취득 ▲여가공간·시설 제공 시에는 가점을 부여받는다. 인증은 구성원 만족도 설문 조사, 서류 심사, 면접 조사, 여가친화인증위원회 심의·결정 등 엄격한 검증 절차를 거쳐 부여된다. 바커케미칼코리아는 ▲유연근무(재택, 시차 출근)제도 도입 ▲자유로운 휴가 사용 환경 조성 ▲다양한 휴가제도 운영(하계휴가, 장기근속 휴가, 검진휴가 등) ▲선택적 복리후생 제도 운영, ▲동호회 및 야유회/체육대회 지원 등을 통해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수평적 조직문화를 위한 직위 폐지, '님'호칭 문화 정착 ▲근무환경 및 휴식 공간 개선 등을 통해 구성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노력하고 있다. 조달호 바커케미칼코리아 대표이사는 “일·생활의 균형은 구성원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앞으로 일과 여가생활이 조화로운 조직문화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42장경윤 기자

함정 유류 화재, AI로 감지하고 자동 소화까지…"해외 공급 협의중"

함정 내 유류화재를 정확히 조준해 진압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소화체계가 처음 개발됐다. 화재 진위 여부를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불 난 곳에만 집중적으로 소화액 분사가 가능하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가상공학플랫폼연구본부 AX융합연구센터 이혁 선임연구원 연구팀이 함정 유류화재에 특화된 자율형 초동진압 소화체계를 개발하고 실제 함정에서의 실선 시험을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 실용화연계사업'으로 진행됐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 충남대학교, 수퍼센츄리, 육군사관학교가 참여했다. 이번에 개발한 소화체계 특징은 함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유류화재에 특화된 점이다. 기관실, 격납고, 갑판 등에서 발생하는 장비 또는 함재기의 누유로 인한 유류화재를 스스로 탐지한다. 또 파도와 선체 운동으로 인한 흔들림 등의 환경에서도 소화수를 실시간 정밀 제어, 정확히 조준이 가능하다. 소화체계는 화재탐지센서, 소화모니터, 그리고 인공지능 기반의 화재 진위 판단 및 위치 추정 기능을 갖춘 분석 및 제어장치로 이루어져있다. 이혁 선임연구원은 "시스템은 화재감지 정확도가 98% 이상"이라며 "폼 소화수 분사 거리는 약 24m"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실제 함정 시험 시 해상상태 3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입증했다. 대규모 육상 모사설비(25m×5m×5m)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안전연구소에 구축, 체계적인 성능 검증을 실시했다. 함정 내 격실의 색깔과 조도를 실제와 동일하게 구현한 모사설비에서 다양한 유류화재 조건(위치, 크기 등 변경)과 화재로 오인될 수 있는 비화재 상황(라이터, 용접, 전기 히터 등)을 재현해 인공지능 시스템의 사전 학습과 정확도 시험을 수행했다. 연구팀은 개활지 유류화재(4.5㎡ 유류 트레이)와 함재기 등에서 누유로 발생할 수 있는 차폐 화재(3.0㎡ 유류 트레이 상단 50cm에 헬기 크기 차폐물 설치) 진압 시험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혁 선임은 "LST-II급 강습상륙함(일출봉함)에서 실제 함정 운용 시험을 실시해 파고 1m의 해상 환경에서 18m 떨어진 가상 화원에 소화수를 정확히 조준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를 위해 6자유도 가속도 정보만을 활용, 조준각을 실시간 재계산하는 강화학습 기반 알고리즘을 개발, 적용했다. 이혁 선임은 상용화 관련 "국내 함정 보급은 여러 규정들이 있어, 이들 공급하는데는 아직 허들이 남아 있다"며 "그러나 해외는 함정 배치나 성능 규정이 다소 유연해, 현재 공급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2025.11.06 09:26박희범 기자

SK AX, 신재생에너지 제조산업 AI 기반 운영 모델 혁신 본격화

SK AX가 씨에스윈드와 함께 전사 AX(AI Transformation)를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제조산업 미래를 이끌 인공지능(AI) 중심 운영모델을 구현한다. SK AX는 글로벌 풍력타워 제조기업 씨에스윈드(CS WIND)가 추진 중인 AI 기반 제조 공정 최적화를 위한 '웨이브(WAIV)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씨에스윈드는 미국, 베트남, 덴마크, 포르투갈 등 7개 국가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며 전 세계 해상·육상 풍력발전 구조물을 공급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이다. 최근 RE100, IRA, 글로벌 공급망 재편, ESG 경영 강화가 본격화되면서 제조기업은 단순 비용 절감을 넘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운영 투명성, 리스크 예측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씨에스윈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 중심 조직 운영과 프로세스 혁신을 목표로 전사 AX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 AX는 지난 8월 씨에스윈드 미국 공장에서 AI 에이전트 도입 타당성 검증을 진행했다. 기존 화이트보드로 수작업 관리되던 작업 현황판을 디지털 현황판(Digital Kanban)으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축적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AI가 작업지시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AI 작업 지시서(Work Order) 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했다. 또 1천 여개에 달하는 방대한 작업지시서들이 실시간으로 관리되고, 작업 병목구간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게 됐다. AI가 매일 작업 우선순위를 데이터 기반으로 제안해 생산 흐름을 최적화했고, 현장은 AI와 사람이 협력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기반 운영환경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이번 구축사업은 타당성 검증 결과를 씨에스윈드 산하 미국과 포르투갈 법인에 적용해 AI 기반 생산 공정 최적화를 이루겠다는 목표다. 향후 전 세계 7개 모든 법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웨이브 플랫폼은 ERP(전사적 자원 관리), MES(생산 관리) 등 주요 기간 시스템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연계해 실시간 조회와 활용을 가능하게 하고, 국가별·사업장별 핵심 지표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 SK AX는 AX 플랫폼을 기반으로 씨에스윈드 생산현장과 사무영역 전반에서 사람과 AI가 함께 일하는 에이전틱 AI 체계도 구현한다. 미국 법인에 적용한 디지털 현황판과 AI 작업 지시 에이전트를 비롯해 ▲고객 도면을 자동 분석해 생산공정 계획을 수립하는 에이전트 ▲자재·설비·인력 등 가용자원을 분석해 최적의 작업 일정을 생성하는 스케줄링 에이전트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리스크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를 지원하는 현장 관리 지원 에이전트 등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적용한다. 생산 영역뿐 아니라 구매, 물류, 회계 등 사무 전 영역에도 엔터프라이즈 AI 워커를 도입해 구성원이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고부가가치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AI 중심 근무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AX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전환과 결합돼 글로벌 법인 간 연결성과 운영 유연성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씨에스윈드 원진희 최고 경영혁신 본부장은 "지난 8월 미국 공장에서 진행된 AI 에이전트 적용 결과를 통해 AX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SK AX와 함께 생산부터 경영까지 전 과정이 데이터와 AI 기반으로 전환되는 새로운 제조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SK AX 김민혁 제조·글로벌사업부문장은 "씨에스윈드와 함께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제조 운영모델을 신재생에너지 산업 특성에 맞게 구현하겠다"며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우리의 경험과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X 혁신 성과를 조속히 이끌어내고,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제조 AX 생태계를 보다 폭넓게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06 09:20장유미 기자

KT클라우드, 액체 냉각 '가산 AI 데이터센터' 가동…"인프라 시장 선도"

KT클라우드가 국내 첫 액체 냉각(리퀴드 쿨링) 상업용 데이터센터인 '가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개소하고 AI 전환(AX)을 위한 차세대 인프라 허브 구축에 나선다. 최지웅 KT클라우드 대표는 지난 5일 가산 AI 데이터센터 개소식에서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AI 시대를 앞당기고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AI 인프라의 혁신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지하 5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1천46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총 수전 용량 40메가와트(MW), IT 용량 26MW를 갖춘 대형 인프라 시설이다. 고성능 AI 연산에 최적화된 고집적·초고집적 존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전력과 통신 인입을 이중화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수도권 내 8개 데이터센터를 100G급 '원 DC' 네트워크로 연결해 센터 간 초고속 연동도 가능하다. 특히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국내 상업용 데이터센터로는 처음으로 리퀴드 쿨링 기술을 상용화했다. 그래픽처리장치(GPU) 칩에 냉각판(콜드플레이트)을 부착해 냉수를 직접 흘려보내는 다이렉트투칩(D2C) 방식으로, 기존 공랭식 대비 냉각 효율을 대폭 향상시켰다. KT클라우드는 엔비디아 B200 등 최신 GPU 기반 AI 서버의 고열 환경을 테스트하기 위해 자체 리퀴드 쿨링 부하기를 개발해 성능을 검증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냉각과 효율적인 전력 사용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최신 GPU의 발열량이 매우 크고 이로 인해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리퀴드 쿨링은 필수"라며 "고객들이 오래 안정적으로 AI 서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적의 기술을 적용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KT클라우드는 용산에 'AI 이노베이션 센터'도 열어 리퀴드 쿨링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증한다. 이 센터는 AI 인프라의 효율성 향상과 함께 향후 기술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가산 AI 데이터센터를 통해 KT클라우드는 통합형 AI 인프라 서비스 '콜로닷AI'도 본격 상용화한다. 콜로닷AI는 GPU 서버·전용 네트워크·운영 플랫폼·유지보수를 모두 포함한 턴키형 AI 인프라 서비스로, 복잡한 구축 과정 없이도 AI 환경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 국내 전문 AI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콜로닷AI를 활용해 대규모 모델 학습과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필요한 만큼만 구독해 쓰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다. 가산 AI 데이터센터에는 KT클라우드의 핵심 기술력도 집약됐다. 자체 개발한 '패스파인더' 솔루션은 전력 계통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자동 차단·복구를 수행해 전원 신뢰성을 크게 높였다. 여기에 AI 분석을 기반으로 장애를 사전 예측하고 자동 대응하는 '데이터센터 지능화 관리 시스템(DIMS)' 플랫폼을 적용해 효율적이고 지능적인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을 구축했다. 안정성 역시 최고 수준으로 설계됐다.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와 배터리, 비상발전기 등 주요 설비를 이중화했고 리튬이온보다 안전성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했다. 각 배터리 모듈에는 자체 소화 약재가 내장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자동으로 기체 소화가 이뤄진다. 3천kVA급 비상발전기 16대는 N+1 구성으로 운영돼 외부 전력 공급이 중단돼도 끊김 없는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가산 AI 데이터센터는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가 가동되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전력·기계·보안 시스템을 통합 관제하는 대형 모니터링 허브가 구축돼 있으며 KT클라우드 특허 기술인 패스파인더가 실시간 전력 대응을 자동 제어한다. 최 대표는 "가산을 시작으로 서부권역을 포함한 국내 주요 거점에 500MW 이상 규모의 인프라를 중장기적으로 확보해 AX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기술 중심의 데이터센터로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09:14한정호 기자

GM, 첫 한국 개최 '국제자동차학회' 참가…AI 기술전략 발표

제너럴모터스(GM)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자동차차체학회(IABC 2025 Seoul)'에 참가해 AI 기반 제품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기술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IABC는 1990년대 초부터 미국과 유럽 등에서 개최돼 온 글로벌 차체 기술 컨퍼런스로, 차체 설계·소재·제조 분야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의 장이다. 이번 IABC 2025 서울은 '인공지능 기반 제품 개발과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글로벌 완성차와 소재·배터리 기업의 기술 리더들이 차세대 차량개발과 제조혁신의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다. GM은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자동차 차체 기술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GM은 이번 학회를 통해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버추얼 기술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차체 엔지니어링과 AI 융합 기술을 중심으로 한 개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이 의장으로 참여해, 업계 리더들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행사 첫날인 11월 5일 오전에는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현대자동차·포스코·삼성SDI·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기업 리더들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같은 날 오후에는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수석 엔지니어들이 차세대 차량 개발에 적용된 바디 경량화 기술과 구조통합을 통한 새로운 차체 구조 및 플랫폼 기술을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6일에는 버추얼 기술을 활용한 제조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엔지니어링과 AI를 결합한 GM의 기술 역량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은 "국제자동차차체학회 IABC는 차체 기술 혁신과 산업 협력의 방향을 제시하는 글로벌 무대"라며 "GM은 AI와 버추얼 기술을 통해 차량 개발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IABC 2025 서울은 세계자동차경영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GM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포스코,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글로벌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학회에서는 AI 기반 차체 개발, 디지털 트윈, 첨단소재 및 지속가능성 등 자동차 차체 분야의 최신 기술 트렌드가 논의되고 있다. 한편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GM의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 중 미국 본사 다음으로 큰 규모의 엔지니어링 조직으로, 디자인부터 엔지니어링, 차량 검증, 생산기술까지 차량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고 있다.

2025.11.06 09:08김재성 기자

LG 올레드 TV, 4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가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6'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웹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Non-HW)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올레드는 LG'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최고 혁신상 수상 특히 2023년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 2024년 'LG 무선 올레드 TV', 2025년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한 'LG 올레드 에보'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하는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올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활용한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웹OS, 2년 연속 사이버보안 혁신상 수상 LG전자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는 2년 연속으로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웹OS는 전 세계 2억 6천만대 TV를 통해 검증된 안정성과 AI 기반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장점이다. 사용할 때만 모습을 보이는 빌트인 디자인과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 기능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히든 스테이션은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 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또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 밖에도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LG 스탠바이미 2' ▲세계 최초로 6K(6,144×3,456) 해상도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 썬더볼트 5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2025.11.06 08:46전화평 기자

  Prev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단독] SK, 美 AI 데이터센터 구축 검토…하이닉스 앞세워 인프라 확장 추진

몰카·부정시험 괜찮나…메타 AI 글래스, 궁금증 풀어보니

[현장] "美 정부, 中 AI 자립 못 막아…성장 속도 늦추는 전략 내놔야"

이찬희 삼성 준감위원장 "반도체 지방투자, 정치논리 좌우 안 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