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창간특집
인공지능
배터리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검증업체 ≪zr-111.com≫ 〘가입코드𝗓𝗈𝗓〙 엔트리 제로 마틴게일99'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49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에이피알, 2분기 영업익 280억원…전년비 13%↑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천555억, 영업이익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8%, 13%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4% 성장한 241억 원을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실적은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의 동시 성장이 돋보였다. 브랜드 론칭 이래 8년 연속 성장 중인 메디큐브는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의 시너지가 상호 성장을 촉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시너지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뷰티 디바이스와 화장품 모두 상반기 매출 1천300억 원을 돌파했다. 해외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73.4% 성장한 1천432억 원 반기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반기 매출 497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한 미국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미국에서는 K-뷰티를 향한 폭발적인 인기를 타고 기존 현지 자사몰에 더해 아마존에서 메디큐브 제로모공패드가 6월 '토너 & 화장수(Toner & Astringent)' 부문 베스트셀링 제품 1위에 오르는 등 성과가 이어졌다. 일본에서는 부스터프로가 지난 6월 12일 메가와리 뷰티 카테고리 당일 판매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중국에서는 618 쇼핑 축제 라이브 커머스를 통한 부스터프로 판매가 성황리에 진행되는 등 기존 진출 시장에서도 새로운 판로와 제품을 통한 매출이 이어졌다. 해외 신규 판로 개척 역시 활발하게 이뤄졌다. 에이피알은 4월 ▲우크라이나 ▲튀르키예 ▲몰도바 ▲몽골 ▲멕시코 유통 업체와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6월 태국에서는 '코스모프로프 아세안 방콕 2024'에 참여해 바이어들에게 메디큐브 화장품과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계약 유치 및 유통망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간 바 있다. 이 밖에 에이피알은 유통 주식 수 증대를 통한 여러 투자자 대상 거래 기회 제공을 위해 주식분할 결정을 공시했다. 31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해당 사안은 오는 9월 20일 임시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보통주 1주 당 액면가는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을 추진하며 액면 분할 시 총 발행 주식 수는 762만178주에서 3천810만890주로 늘어난다. 분할을 위해 오는 10월 18일부터 30일까지 거래가 정지되며 10월 31일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에이피알은 남은 하반기를 수익성과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즌 변화에 따라 자연스러운 수요 증가로 매년 하반기 높은 실적을 기록했던 만큼 역대 최대 실적 경신에 다시 한번 도전한다. 이에 더해 PDRN/PN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3캠퍼스 준공을 마무리 짓고, 글로벌 판로 추가 개척 역시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은 창립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온 기업으로 2024년 상반기 역시 전년 대비 성장세를 증명하는데 성공했다”며 “수익성 및 미래 사업성 증명을 위해 하반기 실적 증진과 신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07.31 10:31안희정

NHN클라우드, 네트워크 방화벽에 '이것' 추가…공공시장 공략 가속

NHN클라우드가 공공기관의 안전한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NHN클라우드는 'NHN 클라우드 네트워크 파이어월(Network Firewall·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출시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NHN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자의 네트워크에 유입되는 악의적 접근 및 공격을 차단해주는 가상화 방화벽이다. NHN클라우드가 구상하는 제로트러스트 전략의 핵심 요소로 ▲방화벽 ▲네트워크 보안정책 설정 ▲네트워크 트래픽 실시간 로깅·모니터링 ▲로그 원격 전송 등 주요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는 공공·금융기관에서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규정을 모두 준수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NHN클라우드의 자체 개발 서비스로, 다른 NHN클라우드 서비스들과도 유연한 연동을 지원해 편의를 제공한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에 'IPsec VPN' 기능을 추가해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 이용자가 두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IPsec VPN은 인터넷 환경에서 네트워크 간 암호화된 터널을 통해 안전한 가상 사설 네트워크(VPN) 구축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IPsec VPN은 국정원 등의 검증기관이 타당성과 공정성 심의를 완료한 검증필 암호모듈을 적용했다. 공공기관에 도입되는 보안서비스에 필수적으로 사용돼야 하는 암호화 알고리즘 '아리아(ARIA)', '시드(SEED)'를 지원하며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보안 규정을 준수하고 있다. 또 다른 클라우드와의 VPN 연결을 통한 멀티 클라우드를 구성하거나 다양한 VPN 장비와의 호환성을 바탕으로 온프레미스-클라우드로 이뤄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유연성도 갖췄다.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IPsec VPN 기능을 퍼블릭 리전에 이어 공공 리전에도 출시했다.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IPsec VPN으로 타 공공기관 혹은 지점의 네트워크와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 NHN클라우드는 차세대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제로트러스트 체계를 구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 체계를 통제하는 역할로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의 제로트러스트 체계는 검증된 기기만 지정된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할 수 있도록 하는 엔드 포인트 인증과 상시 네트워크 보안, 비정상적 접근에 대한 실시간 감시와 대응 연계 시스템, 보안관제 등으로 구성된다. 향후 NHN클라우드는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를 제로트러스트의 위협에 대응하는 PEP 형태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PEP는 데이터 영역에서 특정 주체가 리소스에 접근 시 결정된 정책에 따라 연결을 허용하거나 종료하는 역할이다. NHN클라우드 보안개발랩 양철웅 이사는 "우수한 보안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로트러스트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있으며 네트워크 방화벽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공공 및 민간 고객사가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그 누구든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CSP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9:50장유미

당분 빼면 매출 는다…과일주스 시장 희비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과일주스 시장에서 '제로 제품'이 희비를 가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제로 제품이 없는 롯데칠성음료는 규모를 축소하고 있지만, 웅진식품은 과일주스 부문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재 1천t(톤) 규모의 음료 탱크 6대를 공개 매각 중이다. 해당 음료 탱크는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 인근에 위치한 설비로 식품용 과일농축액 등을 보관하는데 사용된다. 이번 탱크 공개 매각은 주스 소비가 줄어든 영향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통상 과일농축액은 벌크 형태로 수입해 탱크로 옮겨 보관한다. 주스 소비가 줄어들면서 드럼 형태로 수입하기 시작했고 이를 탱크로 옮길 필요 없이 그대로 보관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사용하던 탱크가 필요하지 않아 매각을 진행하게 됐다”며 “기후 변화 등의 이유로 오렌지 수급에 문제가 생겼고 과거보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며 주스가 아닌 과일을 직접 소비하거나, 직접 착즙해 먹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칠성음료 주스 부문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년 감소했다.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전체 매출의 6.6%인 1천815억원이 주스 품목에서 발생했다. 전년(1천759억원) 대비 매출 규모는 3.2% 늘어났지만 비중은 0.1%포인트 줄었다. 주스 부문 수출은 늘었지만, 내수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지난해 기준 주스 매출의 76.1%가 내수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해당 부문 매출액은 ▲2021년 1천533억원(83.3%) ▲2022년 1천403억원(79.7%) ▲2023년 1천381억원 등으로 우하향 그래프를 그렸다. 이는 '헬시 플레저' 트렌드 지속에 따른 '제로음료' 시장이 성장한 여파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선 관계자는 “과일주스는 설탕을 낮춰서 출시하기 쉽지 않다”며 “과일 자체에 들어있는 과당 때문이다”고 말했다. 반면 웅진식품의 과일주스 매출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웅진식품 매출의 36.1%는 과일아채주스 부문에서 발생했다. 매출액은 1천79억원으로 전년(960억원) 대비 12.5% 늘었다. 해당 부문 매출은 2021년 874억원, 2022년 960억원 등으로 매년 상승세다. 지난해 출시한 제로 음료 덕분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건조과일 음료 '자연은 더말린' 제품을 선보였다.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 트렌드에 따라 주스 브랜드 '자연은'도 제로 칼로리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취지였다. 과일 자체에 당 성분이 있어 상대적으로 정체돼 있던 주스 시장에서 제로 칼로리 과일 음료를 선보인 것은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출시 5개월 만에 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했다. 매월 평균 200만병 이상 판매된 셈이다. 이에 웅진식품은 지난 2월 스테디셀러 상품인 '초록매실'도 제로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 제품과 유사한 단맛을 내면서도 0칼로리라는 부분이 큰 인기를 끌며 출시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돌파했다. 지난 3월에도 '자연은 더말린 배'와 '자연은 더말린 리치'를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했다. 해당 제품은 온라인 전용으로 구체적인 판매량은 집계되지 않았다. 웅진식품 관계자는 “저당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주스 소비가 줄어들고 있고, 저출생 등의 영향으로 제로 음료를 확대할 수 밖에 없다”며 “인기 제품인 초록매실 제로는 온라인 전용 제품으로 나왔지만, 편의점 입점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로슈거 제품이 늘어나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2026년 1월부터 무당·무설탕·무가당·제로슈거 등을 강조하는 식품은 '스테비아'나 '아스파탐' 등 단맛을 내는 감미료 함유 여부와 열량을 정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2024.07.31 06:00김민아

틸론 "국방 혁신 기여"···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참가

클라우드 가상화 및 메타버스 오피스 전문기업 틸론은 오는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8회 국방과학기술 대제전'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방위산업진흥회가 주관한 이 행사는 미래 첨단 국방과학을 엿볼 수 있는 미래국방 핵심기술 컨퍼런스와 아이디어 공모전, VR 체험 등이 마련됐다. 틸론은 자사의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인 'Dstation v9.0'과 데스크톱 가상화에 최적화한 제로클라이언트 어플라이언스 'OBB(오브젯 박스)'를 선보인다. 'Dstation v9.0'은 가상화 관리제품 분야에서 유일하게 국가정보원의 보안기능확인서2.0을 획득한 제품으로 사이버 공격을 효과적을 방어할 수 있는 보안 적합성을 인증 받았다. 또 'OBB'는 지문인식과 OTP 인증을 기본 탑재한 제로 클라이언트(Zero Client) 보안단말기다. 시간과 장소 제약없이 PC 사용이 가능하며, 탁월한 보안, 비용 절감, 페이퍼리스를 통한 탄소 중립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OBB는 필터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데이터와 행위가 단말에 남지 않게 하며, 생체인식과 무선 화면 공유 소프트웨어를 기본으로 탑재, 프린팅을 통해 내부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이런 기술은 국방정보의 원천적 보호를 가능하게 한다. 틸론은 "뿐만 아니라 1000대 기준 도입비용이 3억 4천만원, 1년 전기사용량이 7천 8백만원, 그리고 24만 그루의 나무를 대체하는 친환경 IT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면서 "기존 물리적 업무 환경에서는 내부 정보 유출, 정보 탈취, 외부 공격, 분실, 관리자 패스워드의 무단 재설정과 같은 위협에 취약한 반면 VDI와 Daas 기반 업무 환경에서는 이러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해결해 보다 안전한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또 분실된 장치에서도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내부 정보 유출 위험과 외부 공격 취약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틸론 솔루션은 관리자 패스워드의 무단 재설정 등 중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첨단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유니파이드 라이터 필터(Unified write Filter, UWF)'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휘발성을 제어하고, 비정상 시도가 있을 경우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회사는 "미 행정부와 국방부는 2010년 중반부터 모든 시스템을 가상 데스크톱 환경으로 전환해 내부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중요한 전략을 추진했다. 이와 유사하게, 틸론의 Dstation v9.0 같은 솔루션은 보안인증 외에 자체 커널 드라이버를 개발해 파일 시스템 및 프로세스 보호 등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해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화면 워터마크 및 프린트 워터마크를 활용해 자료 유출방지 보안을 한층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소프트웨어 개발회사가 어플라이언스를 개발한 가장 큰 이유는 그만큼 해당 솔루션이 안전하게 가동되도록 고안할 필요성이 있었다. 즉, 군사기밀과 국방정보의 불법유출 및 비인가 접근과 해킹 시도를 차단할 수 있는 근원적인 대안을 제시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방부의 정보보호 시스템 혁신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보안 솔루션 제공을 통해 국방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국가 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틸론 부스는 제1전시장 312번에 위치해 있다. 전시 부스에서 가상화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2024.07.30 20:05방은주

슈나이더 일렉트릭, '2024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 실시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글로벌 파트너와 고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탈탄소화 혁신 기업을 선정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대표 김경록)는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하는 시상식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함께 보다 지속 가능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 있어 앞장서는 고객과 파트너, 공급업체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은 후보사가 제출한 사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성에 대한 통합적 접근 방식과 전기화 및 디지털화, 탈탄소화 조치 등 미래를 위한 비전과 추진력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제3회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디지털화, 탈탄소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영향력(Impact)을 발휘한 파트너와 고객,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슈나이더 일렉트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수상 기업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차별화 전략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고객과 이해관계자들 사이의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 지난해 진행된 제2회 어워드는 기업과 고객사, 대기업 또는 중견 공급업체에 미치는 영향력을 기준으로 수상을 진행했으며, 미국과 인도, 일본, 호주, 독일, 이집트 등 다양한 국가의 기업이 선정됐다. 일본의 식품 복합재료 개발 기업인 FCOM은 전력 사용 효율(PUE)를 2.6에서 1.24로 낮추고, 직원들이 오동나무를 심고 가꾸는 FCOM 숲을 운영하는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활동을 유지하려는 노력으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탈리아의 시설 관리 전문 기업 테크노서비스는 기계 및 전기 설비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 빌딩 솔루션에 통합하여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41%가량 줄였으며, 3천887석유환산톤(TEP)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절감시킨 성과를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탄소 제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상위 1천개의 공급업체 중 하나인 인도 SAA AB 엔지니어링도 재생 에너지 소비를 59.0%로 늘리고 온실가스(GHG) 배출 강도를 48.5%까지 줄이며 탄소 감축에 앞장섰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크리스 레옹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우리는 혁신과 헌신이 합쳐질 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지속적인 영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속가능성 임팩트 어워드는 전 세계 고객과 파트너가 탈탄소화를 위해 기여한 공헌을 축하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꾸준히 파트너 및 고객, 공급업체가 노력한 탈탄소화에 대한 여정을 어워드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그들의 이야기로 전 세계에 우리가 추구하는 공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2024.07.30 11:11남혁우

안랩, 상반기 영업익 36억원…전년比 44.8%↓

안랩의 올 상반기 매출 부진과 영업익 하락세가 국내 보안 시장에 영향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안랩이 '국내 1위 보안 기업' 타이틀을 보유한 만큼 이런 실적 부진이 동종업계에 파장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업계는 국내 보안 시장을 안랩 실적과 동일시 해선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29일 안랩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천94억원, 영업익 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0.9%(10억원), 영업익은 44.8%(29억원) 줄어든 수치다.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9억원, 영업익은 3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35%(8억원) 늘었지만, 영업익은 18.6%(8억원) 감소했다. 일각에서는 국내 보안 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안랩 실적이 다른 보안 기업에도 영향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국내 보안 1위 기업 타이틀을 가진 회사 실적 부진이 보안 생태계 자체를 침체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한 셈이다. 업계에선 국내 보안 생태계를 안랩 실적으로 국한해선 안 된다는 분위기다. 보안 업계 관계자는 "보안 시장 성장 가능성을 안랩 실적으로 동일시하는 것은 아쉽다"고 본지에 밝혔다. 안랩이 국가 정책을 반영한 보안 시장 수요와 신규 시장 기회를 모두 충족하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정부 보안 정책은 제로트러스트를 비롯해 논리적 망 분리, 홈네트워크 보안, 신원확인 통합인증 표준화 등 여러 분야로 이뤄졌다. 해당 사업을 주도하는 민간기업은 관련 사업에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이지, 안랩이 이를 모두 주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만큼 한 기업이 국내 보안 시장을 주도하기 힘들다는 설명이다. 보안 기업 실적이 정부 사업과 관련이 큰 만큼 상반기보다 하반기 실적을 더 집중적으로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업계 관계자는 "대체로 보안 업체 실적은 4분기에 몰려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기업이 매년 하반기에 내년 예산대로 사업을 발주하고, 유지관리 계약도 이때 재계약·갱신되기 때문이다. 다른 업계 관계자도 "대체로 보안업계 상반기는 비수기, 하반기는 회복 단계"라며 "최근 정부 정책을 비롯한 투자, 사고 등 다양한 이슈로 인해 하반기 실적이 더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 다만 정부의 IT 예산 삭감이 보안 기업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열려있다. 관계자는 "특히 보안 분야는 공공사업이 주를 이룬다"며 "정부에서 전반적으로 IT 예산을 낮춰 기업 실적이 아쉬울 순 있다"고 말했다. 안랩은 네트워크 보안장비(HW) 시장 둔화가 영업익 하락에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한 것도 주요 원인이라고 알렸다. 안랩 관계자는 "자회사들이 주력하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운영 관리 서비스(MSP)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7.29 18:15김미정

제로트러스트 강화 나선 지니언스, 자회사 흡수 합병

지니언스가 자회사를 추가 흡수 합병해 제로트러스트 사업 강화에 본격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가 자회사 퓨쳐텍정보통신을 흡수 합병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퓨쳐텍정보통신은 '보안소켓계층(SSL) 기반 가상사설망(VPN)' 기업이다. 시스템 원격 접속에 필요한 기반 기술이다. 이를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나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액세서(ZTNA)' 등과 연동하면 제로트러스트 환경을 기존보다 고도화할 수 있다. 지니언스는 자체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지니안 ZTNA'를 2022년부터 운영해 왔다. 이번 흡수합병을 통해 이 솔루션과 퓨쳐텍정보통신의 'SSL VPN'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객사에 더 강력한 제로트러스트 환경 제공을 목표로 둔 셈이다. 이번 흡수합병으로 지니언스는 기존 고객에 한층 더 강화한 보안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니언스 관계자는 "기존 고객에게 해당 제품을 크로스셀링 할 계획"이라며 "ZTNA로 전환하는 단계에서 특히 수요가 많은 것으로 예상"한다고 본지에 밝혔다. 관계자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신규 사업, 특수 목적 단말 등의 시장도 타깃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7.29 15:21김미정

엔트리플, 서울시 선정 '강소기업'에 이름 올렸다

'겟앰프드'를 모바일 게임으로 개발 중인 엔트리플이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엔트리플은 29일 서울시가 선정한 강소기업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서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중 공공기관 인증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청년층의 인식 개선을 위해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엔트리플은 높은 신용평가 등급을 유지하고 임금체불이나 산업재해가 없는 우수한 근무환경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엔트리플은 2021년 5명의 작은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불과 3년 만에 5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회사로 급성장했다. 이는 게임업계 평균 성장률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로, 최고경영층의 탁월한 리더십과 가족 친화적인 경영 방침 덕분에 높은 직원 만족도를 달성하며 가족 친화 인증 기업으로도 인정받았다. 회사는 직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 ▲ 매년 건강검진 시행 ▲ 점심및 저녁 식사 제공 ▲ 게임쇼 참가 및 친목 도모 지원 ▲ 탄력근무제 ▲ 한 달에 한 번 조기 퇴근 시행 ▲ 도서비 지원 ▲ 생일 반차 지급 ▲ 비즈니스 택시 제공 ▲ 임직원 자녀 선물 지급 ▲ 임신 축하금 및 출산 축하 상품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여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엔트리플이 개발 중인 모바일 게임 '겟앰프드M'은 업계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겟엠프드는 2002년 첫 출시 이후 누적 매출 3천억 원 이상, 가입자 1천600만 명이라는 기록을세운 온라인 격투 게임이다. 엔트리플은 이 원작의 액션 요소와 재미를 유지하면서 현대적인 게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방향으로의 도전을 선언했다. 엔트리플은 오는 9월 도쿄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쇼 도쿄게임쇼 2024에서 겟앰프드M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위해 유능한 퍼블리셔를 모색할 계획이다.

2024.07.29 15:18강한결

워크데이, 세일즈포스와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공개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시간을 많이 소요하는 작업을 자동화하며,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직원의 더 스마트하고 빠른 업무를 지원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 계획을 발표했다. 워크데이 플랫폼 및 '워크데이 AI'와 세일즈포스의 새로운 '에이전트포스 플랫폼' 및 '아인슈타인' AI의 결합으로 기업들은 다양한 직원 서비스를 위한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는 직원과 협력하고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직원과 고객의 성공을 이끌게 된다.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공유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과 같은 이해력을 가진 자연어로 직원과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온보딩, 의료 혜택 변화, 커리어 개발 등과 같은 많은 일들의 진행이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질 수 있다. 복잡한 케이스가 발생하면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해당 케이스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담당자에게 케이스를 이전하고, 원활한 전달을 위해 이전까지의 기록과 전후관계들을 보존한다. 인간과 AI가 원활하게 협력하는 이러한 독특한 접근 방식은 직원의 생산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직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데이터, AI 모델, 애플리케이션이 긴밀하게 통합돼야 가능하이다. 신규 전략적 파트너십은 업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2개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를 혁신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로운 직원 경험을 창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 AI와 아인슈타인 1 에이전트 플랫폼을 통합해 강력한 두 가지 생성형 AI의 기능을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 전반에 걸쳐 관여하는 하나의 원활한 직원경험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AI 직원 서비스 에이전트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사용해 자연어로 소통하고, 강력한 공유 데이터 기반으로 직원들의 질문에 관련성 높은 대화형 응답을 제공한다. 직원을 중심에 놓고 에이전트는 직원을 대신하여 여러 플랫폼을 추천하고 조치를 취함으로써, 직원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간을 필요로 하는 복잡하고 심도 있는 이슈 발생 시 에이전트는 신속히 에스컬레이션 및 핸드오프를 수행한다.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데이터와 세일즈포스의 CRM 데이터를 연결하는 하나의 공유 데이터 기반을 갖게 된다. 이를 위해 워크데이는 세일즈포스의 제로 카피 파트너 네트워크를 활용할 예정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고객들은 데이터를 복제하거나 맞춤형 통합을 구축할 필요 없이 워크데이 및 세일즈포스 플랫폼 전반에 걸쳐 인사, 재무, CRM 데이터에 접근하고 조치를 취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승인된 정보만 볼 수 있도록 안전한 데이터의 공유를 보장받게 된다. 워크데이는 슬랙과 기존의 통합을 강화하여 사용자들이 업무, 급여, 직무 요청, 직원의 세부정보, 총계정 원장 등과 같은 워크데이의 인사 및 재무 기록을 슬랙에서 바로 접근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향상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슬랙은 워크데이가 언제든지 정보를 쉽게 찾아 요약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위와 같은 기록에 대한 대화들을 보존한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회장 겸 CEO는 “모든 기업들이 가지는 AI 기회는 직원을 보강하고 놀라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있다”며 “생성형 AI와 자율형 AI를 기반으로 놀라운 경험을 창출해 모든 직원이 해답을 얻고 새로운 스킬을 배우며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칼 에센바흐 워크데이 CEO는 “모든 비즈니스에서 가장 기본적인 3가지 요소는 직원, 고객 그리고 재무”라며 “워크데이와 세일즈포스는 양 사의 플랫폼, 데이터 세트, 강력한 AI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우리의 고객들이 최고의 AI 기반 직원 경험을 제공하여 궁극적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전례 없는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7.29 13:33김우용

스마일게이트, 퍼블리싱 게임 사업 청신호...로드나인 장기흥행 주목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신작 '로드나인'이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였다. 이 게임은 기존 MMORPG 인기작과 경쟁해 단기간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사업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2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홀딩스의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이 선보인 MMORPG '로드나인'이 출시 2주째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로드나인'은 지난 12일에 출시된 따끈한 신작이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한데 이어 엿새 만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해 화제가 된 작품이다. 특히 이 게임은 MMORPG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엔씨소프트의 대표 흥행 타이틀인 리니지M과 어깨를 나란히 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로드나인'은 '리니지M'과 구글 매출 1~2위 경쟁이 치열하다. '로드나인'이 안정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는 MMORPG 특유의 재미에 확률형 아이템 과금 부담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스마일게이트 측이 서비스 초반 접속 등 문제 해결에 노력을 아끼지 않은 것도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중론이다. '로스나인'이 흥행하면서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 부문의 퍼블리싱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도 있다. 자체 개발작 뿐 아니라 퍼블리싱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면서 향후 사업 다각화에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라인업으로는 엔픽셀이 개발 중인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과 반다이남코가 제작한 '블루프로토콜'이 있다. 이 중 '이클립스'는 내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여기에 이 회사가 서비스할 예정인 스마일게이트RPG의 차기작 '로스트아크모바일'과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도 담금질이 한창이다. '로스트아크모바일'은 PC 게임 원작 '로스트아크'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신작 MMORPG 장르라면,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수집형RPG로 요약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 측이 로드나인 흥행으로 퍼블리싱 사업 역량을 보여줬다. 로드나인 흥행이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사업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여 기대된다"며 "이 회사가 자체 개발작과 함께 퍼블리싱 사업을 통해 추가 성장을 이끌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9 10:39이도원

오딕트, 무선 이어폰 '트위그2' 출시

테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딕트는 360도 공간 오디오 기술로 더욱 생생한 몰입형 사운드를 선사하는 '트위그2(TWIG2)'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오딕트 최초로 선보이는 '360도 공간오디오' 기술은 사용자 머리 움직임을 추적하는 '헤드트레킹'과 공간감을 지각할 수 있는 '입체음향'을 결합해 생생한 몰입형 사운드를 제공한다. 귀를 사로잡는 사운드 구현을 위해 LC3 코덱과 블루투스5.3 버전으로 기존 SBC 코덱 대비 2배 개선된 음질과 저지연 모드를 지원한다. 10mm 스피커 드라이버 유닛은 고탄성 멀티 레이어 진동판을 적용했다. 또 '이중돔' 형태로 높은 해상도의 풍부한 음질을 제공한다. 여러 기기에서 동시에 청취할 수 있는 '오라캐스트' 수신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총 4개 마이크와 주변 소음 감쇄 기술로 더욱 선명한 통화 품질을 제공하며 두 대의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하는 멀티 포인트 커넥션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전용 앱에서 이퀄라이저 조정과 개인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무선충전과 생활 방수, 착용감지 기능도 적용했다. 알루미늄 실린더 디자인은 은은하게 빛을 확산하며 차별화된 외관을 보여준다. 오픈형 이어버드는 안정적이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격은 14만9천원이다. 온라인은 29CM 쇼케이스에서 단독 런칭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구매하면 초고속 충전기 '닷 제로'를 증정한다. 오프라인에서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리스닝룸 바이 오드 매장 내 팝업 존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024.07.26 13:53신영빈

혁신의 전진: CFI, 일곱 차례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을 새로운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영입

두바이, UAE, 2024년 7월 25일 /PRNewswire/ -- 이 지역 최고의 온라인 트레이딩 제공사 CFI는 최근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일곱 차례 포뮬러 1(Formula 1™)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과의 혁신적인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공개했다. Driving Innovation Forward: CFI Welcomes Seven-Time Formula 1TM World Champion Lewis Hamilton as new Global Brand Ambassador 이 획기적인 다년 계약은 CFI에게 중추적인 순간을 의미하며, 동 그룹을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아이코닉한 인물 중 한 명과 동일시한다. 탁월함, 혁신, 다양성과 포용성에 대한 옹호를 변함없이 추구하는 것으로 유명한 해밀턴의 영향력은 스포츠를 초월한다. 트랙 안팎에서 경계를 확장하는 그의 헌신은 최첨단 기술, 포용적인 기회, 그리고 끊임없는 지원으로 전 세계 트레이더들을 지원한다는 CFI의 다짐을 반영한다. 성공과 긍정적인 변화를 향한 해밀턴의 추진력은 그 자신을 CFI의 가치와 사명의 이상적인 대표로 만든다. CFI의 전세계 브랜드 홍보대사로서 해밀턴의 영향력은 대표를 넘어 더욱 확대될 것이다. 그의 성공과 헌신은 CFI의 전세계 오디언스에게 영감을 주고 참여시킬 것이며, CFI의 최첨단 트레이딩 솔루션과 트랙 안팎에서 탁월함을 보여주겠다는 해밀턴의 다짐 간의 시너지를 부각한다. 또한 이 파트너십은 더 나은, 더 평등한 미래에 대한 양측의 공동 목표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며, CFI는 이 계약의 일부로 해밀턴의 재단인 미션 44에 기부할 것이다. CFI 공동 설립자 겸 매니징디렉터인 히샴 만수르(Hisham Mansour)는: "루이스 해밀턴은 자신의 분야의 챔피언일 뿐만 아니라 사회 정의와 인도주의적 대의에 대한 깊은 헌신 외에도 정밀성, 인내, 획기적인 혁신의 가치를 구현하는 전세계의 아이콘"이라면서 "그를 CFI의 새로운 브랜드 홍보 대사로 영입한 것은 우리 여정의 새롭고 흥미로운 장을 의미한다. 루이스와의 파트너십은 25년 이상에 걸친 유산 그리고 혁신과 탁월함으로 기록되는 명성을 통해 한계를 깨고 위대함을 달성하겠다는 다짐이 합쳐진 자연스러운 것이다. 스포츠계 최고의 인물인 루이스는 CFI 분야의 리더와도 완벽하게 일치하기에 이 파트너십을 이상적인 협업으로 만든다"고 말했다. 루이스 해밀턴은: "CFI에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 파트너십은 우수성과 혁신을 위한 우리의 공유된 추진력과 일치한다. 내가 하는 모든 일에서 최고의 성과를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자신들의 고객에게 동급 최고의 툴과 조건을 제공하기 위한 CFI의 헌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우리는 영감을 주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공동의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나는 그들의 전세계 커뮤니티를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루이스 해밀턴은 트랙에서 자신의 성취를 넘어 그의 재단인 미션 44를 통해 전 세계 젊은이들을 위해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겠다는 약속으로 유명하다. 이 조직은 해밀턴의 개인적인 경험을 활용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창출함으로써 젊은이들이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에 투자한다. CFI는 이러한 가치에 따라 사회적 책임 활동 동참을 제고하고 지역 사회 관여를 촉진한다는 다짐을 강화한다. 루이스 해밀턴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션 44에 기부하는 것은 트레이딩의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CFI의 헌신을 강화한다. 해밀턴은 새로운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서 성공을 위해서는 한계를 뛰어넘고 편안한 공간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믿음을 구현한다. 그의 삶과 경력의 성취는 전 세계 트레이더들에게 탁월하기 위해 필요한 툴 그리고 지원과 함께 최고의 글로벌 금융 시장 접근성을 제공하는 CFI의 사명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CFI CFI 파이낸셜 그룹은 25 년 이상의 경험을 가진 MENA 지역 최고의 온라인 트레이딩 브로커이며 런던, 두바이, 라르나카, 베이루트, 암만, 카이로와 같은 주요 장소를 포함하여 가장 많은 피규제 기관과 지역 사무소를 자랑한다. 주식, 통화 및 상품 전반에 걸친 온라인 트레이딩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CFI는 제로 핍 스프레드와 무 수수료를 포함하여 매우 경쟁력 있는 트레이딩 조건을 제공한다. 동사는 AI 기반 트레이딩 툴과 애플리케이션의 선구자이다. 동 그룹은 AC 밀란 및 FIBA WASL과 같은 조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엘리트 스포츠를 지원한다. 탁월성과 혁신에 대한 공동의 다짐을 반영하여 일곱 차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 경을 전세계 브랜드 홍보 대사로 자랑스럽게 영입한다. 동 그룹은 사업을 운영하는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루이스 해밀턴 루이스 해밀턴 경 MBE는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F1 팀으로 일곱 차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으로 딴 103 승을 통해 경주 우승 기록을 깨며 이 스포츠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드라이버로 간주된다. 루이스는 최초이자 유일한 흑인 노동자 계급 출신의 드라이버로서 포뮬러 1 안팎의 장벽에 계속 도전하고 있다. 그는 2020년 다양성의 장벽과 기회를 확인하기 위해 해밀턴 위원회라는 자신의 연구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1년 후 모든 젊은이들이 성공할 수 있는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재단인 미션 44를 발족했다. 루이스는 상당한 자선 기부 외에도 새로운 방식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도전하고 있다. 그의 타고난 창의력은 그를 영화, 음악, 비즈니스 및 패션의 세계로 끌어당겼다. 루이스는 모든 모험에서 자신이 열정적인 리더이자 다양한 조직의 헌신적인 파트너임을 입증했다. 그는 혁신과 리더십의 본질을 구현하면서 산업 전반에 걸친 흑인 소유와 대표성을 옹호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미션44 일곱 차례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 경에 의해 2021년 발족된 미션 44는 전 세계 젊은이들을 위해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미래를 건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선 단체이다. 이 자선 단체는 젊은이들이 사회적 불평등을 극복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에 투자한다. 미션44는 포용적인 교육 시스템을 개발하고 STEM과 모터 스포츠에서 고용 기회를 창출하며 젊은이들에게 그들이 사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에 특히 중점을 두고 있다.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8353/CFI_Group_Lewis_Hamilton_1.jpg?p=medium600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468354/CFI_Group_Lewis_Hamilton_2.jpg?p=medium600 Lewis Hamilton, Global Brand Ambassador

2024.07.25 21:10글로벌뉴스

모니터랩,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모니터랩이 정부 정보보호 사업의 보안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공급 업체로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모니터랩은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품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컨설팅,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등을 지원해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모니터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형 웹방화벽(AIWAF)', '보안웹게이트웨이(AISWG)' 등의 보안 솔루션과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SSE(Security Service Edge)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을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우리 모니터랩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요기업에게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17:09조이환

11번가 "금메달 획득시 반값 할인쿠폰 증정"

11번가가 전세계인의 스포츠 축제를 맞이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VICTORY 대한민국'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오전 11시에 선착순 1만명에게 50% 장바구니 할인쿠폰(최대 3천원 할인)을 지급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이전 금메달 획득 시 당일, 이후 확정시 다음날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집에서 태극전사들의 경기를 응원하는 '집관족'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도 할인가로 선보인다.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삼성전자 QLED 4K TV' 214cm(85인치)를 219만원에, 'LG전자 올레드 4K TV' 163cm(65인치)를 207만원에 판매한다. 경기를 보며 야식을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해 ▲피자헛 수퍼슈프림 치즈크러스트L+매콤연유팝콘치킨 세트 ▲치킨플러스 양념구이 숯불치킨 ▲맘스터치 슈퍼싸이버거 세트 등 e쿠폰도 주말(27~28일) 동안 최대 52% 할인 판매한다. 흥겨운 응원전에 빠질 수 없는 먹거리들도 한 자리에 모았다. ▲잭링크스 소고기 육포 ▲지도표 성경김 다시마튀각 ▲HBAF(바프) 아몬드 등 다양한 간식거리 외에 하이트제로, 버드와이저 제로와 같은 무알코올∙논알코올 맥주와 코카콜라 파리올림픽 에펠탑 에디션 등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요넥스 배드민턴 라켓 ▲레노마 수영복 ▲참피온 탁구라켓 등 박진감 넘치는 경기의 열기를 이어갈 수 있는 스포츠 용품도 할인가에 판매한다. 11번가 고광일 영업기획담당은 “고객들과 함께 팀 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11번가가 준비한 16일간의 할인 혜택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고객들이 더욱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25 08:10안희정

당류 대신 감미료 사용한 '제로슈거' 제품에 '감미료 함유' 표시해야

슈링크플레이션(제품의 가격은 유지하고 내용량을 줄여 간접적인 가격 인상 효과를 거두는 것)이나, 제로슈거 등 소비자가 헷갈리기 쉬운 제품에 대한 알권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의 내용량 변경이 있거나 무당 등을 강조하는 제품의 경우 소비자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식품등의 표시기준'을 24일 개정·고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 1월1일부터 내용량이 종전보다 감소한 제조·가공·소분·수입 식품은 변경일로부터 3개월 이상에 걸쳐 내용량과 내용량 변경 사실을 함께 표시해야 한다. 다만, 출고가격을 함께 조정해 단위가격이 상승하지 않은 경우나 내용량 변동 비율이 5% 이하인 경우는 표시대상에서 제외한다. 또 2026년 1월 1일부터 당류 대신 감미료를 사용한 식품에 '제로슈거', '무당', '무가당' 등의 강조 표시를 하는 경우 '감미료 함유' 표시와 열량 정보를 함께 표시해야 한다. 소비자가 명칭만으로 식품첨가물의 용도를 인지하기 어려워 명칭과 용도를 함게 표시해야 하는 감미료를 5종에서 22종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주류 제품에 열량을 표시할 때는 글자 크기를 크고 굵게 표시해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고 아기 과자, 아기 치즈 등 영아 또는 유아를 섭취대상으로 표시·판매하는 식품에는 '영·유아용 식품'임을 표시해야 한다.

2024.07.24 17:13김민아

에이수스 "케이블 구조 바꾼 메인보드·그래픽카드, 하반기 출시 확대"

데스크톱PC 메인보드의 전원 케이블과 각종 배선을 전면이 아닌 후면으로 보내기 위한 새로운 규격인 BTF가 올 하반기 시장 확대를 노린다. 에이수스가 지난 해 BTF(백투더퓨처) 규격을 적용한 메인보드를 처음 출시한 데 이어 올해 AMD 라이젠 프로세서용 메인보드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 예정이다. 타 제조사와 주변기기 업체도 BTF와 유사한 규격 제품을 시장에 내놓을 예정이다. 24일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BTF 규격은 단순히 케이블 구조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냉각 효율 개선, 메인보드 신호 전달 신뢰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며 "올해 메인보드와 그래픽카드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BTF 규격 메인보드 작년 하반기 첫 등장 데스크톱PC용 메인보드는 메인보드 전체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ATX12V 전원 단자, 프로세서에 별도 추가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12V 전원 단자를 메인보드 전면에 배치했다. 이런 구조는 현재까지 20년 이상 유지됐다. 반면 에이수스가 지난 해 공개한 BTF 규격은 전원 단자와 각종 LED/버튼 핀 헤더, 저장장치용 SATA 단자 등 대부분의 단자를 메인보드 후면으로 옮겼다. 이를 처음 적용한 제품은 데스크톱PC용 인텔 12-14세대 코어 프로세서용 B760 칩셋 기반 메인보드 '터프 게이밍 B760M-BTF 시리즈'다. 당시 에이수스는 기존 PC 케이스가 BTF 폼팩터를 지원할 수 없다는 것을 감안해 별도 케이스까지 동시 출시했다. ■ "케이블 정리·냉각 개선이 가장 큰 목표" 24일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BTF 규격은 단순히 케이블 정리 편의성만 고려한 규격이 아니며 내부 냉각 효율 향상과 신호 간섭 최소화 효과도 염두에 둔 미래 지향적 규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기존 ATX 규격은 주요 부품과 케이블이 메인보드 상단에 연결되는 구조를 유지했다. 발열 해소를 위해 프로세서·그래픽카드 냉각장치 부피가 커지면서 배선에도 한계가 찾아왔고 복잡하게 얽힌 케이블은 열 발산을 방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BTF 설계는 전원 연결단자를 후면으로 보내 부품의 발열은 전면, 전원 케이블의 발열은 후면으로 분산시켜 공기 흐름을 막는 요소를 최소화하고 조립 편의성도 높였다"고 설명했다. ■ 그래픽카드에 직접 전원 공급... 새로운 PC 케이스도 요구 BTF 규격은 고성능 그래픽카드에 연결되는 12VHPWR나 12V-2x6 케이블을 메인보드 내 단자로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래픽카드에 직접 최대 600W에 달하는 전력을 공급하는 GC-HPWR 단자를 메인보드에 추가한 것이다. 엔비디아 차세대 GPU인 RTX 50 시리즈의 소비 전력은 500W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또한 지원할 수 있다. 단 GC-HPWR 규격으로 전원을 공급받을 수 있는 그래픽카드는 현재까지 많지 않다. BTF 설계는 이에 맞는 PC 케이스도 요구한다. 후면 단자와 케이블을 노출시킬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별도 금형을 제쟉해야 한다는 문제가 따른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초기 생산 비용이 더 늘어나는 것은 문제지만 BTF 설계가 대중화되면 대량 생산으로 원가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에이수스 "BTF 메인보드 AMD 라이젠용으로 확대" 에이수스 외에도 기가바이트, MSI, 애즈락 등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BTF 설계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은 각각 '스텔스', '프로젝트 제로' 등의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하거나 개발 중이다. 에이수스는 올 하반기 AMD 라이젠 9000 시리즈 프로세서 출시에 맞춰 AMD 800 시리즈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도 BTF 설계를 적용해 출시할 예정이며, 다른 제조사들도 비슷한 구조의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에이수스코리아 관계자는 "BTF는 단순히 메인보드 뿐만 아니라 그래픽카드, 케이스 등 다른 PC 부품까지 아우르는 플랫폼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이며 내년 하반기 이후 BTF 관련 제품이 주류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7.24 16:50권봉석

[써보고서] "주름 펴고 가벼워져"...플립·폴드6, 전작보다 나아진 점은?

"확실히 주름이 줄긴 했다."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Z폴드·플립6를 전작 갤럭시Z폴드5·플립6와 직접 비교해 보니 가장 먼저 체감되는 것은 화면을 펼쳤을 때 '주름'과 한 손으로 들었을 때 '무게'였다. 실제로 전자저울에 무게를 재보니 공식 무게인 239g보다는 3g이 더 나간 242g이긴 했으나 전작(253g) 보다는 가볍다. 디자인 측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폴드6의 경우 얇아진 각진 모서리 디자인과 얇아진 베젤, 그리고 프레임이 유광에서 무광으로 바뀌면서 깔끔해지고 지문도 덜 묻어났다. 두께가 더 얇야지고 무게도 더 가벼워져 폴드6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히는 휴대성이 한층 개선됐다. 폴드6의 커버 스크린은 22.1대9 신규 비율을 적용했는데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바 타입 제품과 유사한 크기다. 베젤이 각지게 변했듯이 화면도 각진 형태다. ■ 플립6, 젠지 겨냥 외부화면 활용도↑…카메라 줌 화질은 개선돼 플립5의 경우 외부 화면이 전작 대비 훨씬 커져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지만, 플립6는 전작과 외부화면 크기가 동일해 외관상 큰 변화는 없었다. 모서리도 둥근 형태다. 다만 폴드6 처럼 전작 보다 화면을 펼쳤을 때 주름이 확실히 개선된 게 보였다. 외부 화면 크기가 3.4인치로 전작과 동일하지만 활용도는 다양해졌다. 화면이 작다 보니 쿼티 키보드를 누르기 불편할 수 있는데, 받은 메시지에 대한 답장을 AI가 추천해 줘서 키보드를 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AI 생성 배경화면에 날씨 및 시간 항목을 선택하면 날씨에 따라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는 상태로 바뀐다. 귀여운 인터랙티브 배경화면도 추가됐다. 외부 화면을 터치하거나 드래그하면 캐릭터들이 움직이기도 한다. 플립6의 경우 배터리 용량이 짧고 카메라 화질이 작은 것이 그동안 단점으로 지목됐는데 이번에 배터리 용량을 전작(3천700mAh) 대비 늘리고 카메라 줌 화질 등을 개선했다. 실제로 폴드5와 플립6의 10배 줌 사진을 비교해 보니 더 선명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이밖에 전작에 없던 기능으로는 '자동 줌'이 있다. 플립6를 반으로 접어 거치한 후 플렉스윈도를 활용해 후면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면, 피사체를 인식해 사진 구도를 완성해준다. 예를 들어 같은 위치에서 한 명, 두 명, 세 명이 인물 사진을 촬영할 경우, 인물이 잘리거나 너무 작게 나오지 않도록 자동으로 줌을 조정해 최적의 사진 구도와 촬영을 지원한다. 다만, 너무 멀리 서 있거나 배경화면과 비슷한 옷을 입고 있으면 피사체 인식이 잘 안되는 것은 개선이 필요해 보였다. ■ 폴드6, 최신 게임 최적화 OK…플립6, 베이퍼챔버에도 게이밍폰으로 '비추' 갤럭시Z6 시리즈 AP는 폴드6와 플립6 모두 퀄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AP를 탑재해 그래픽 등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됐다. 램 용량도 플립의 경우 12GB로 업그레이드됐다. 긱벤치 벤치마크 점수를 살펴보면 ▲갤럭시Z폴드6는 CPU에서 싱글코어 2천250점 멀티코어 7천16점 ▲갤럭시Z플립6는 싱글코어 1천978점 멀티코어 6천313점으로 폴드 보다 조금 더 낮았다. GPU 점수도 폴드6 12만977점, 플립 10만512점이다. 플립6가 폴드6보다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지만, 폴드5(GPU 9천456점, 싱글코어 2천9점 멀티코어 5천330점)보다 높다. 게이밍 성능을 확인해 보기 위해 원신 제작사로 유명한 호요버스가 최근 선보인 '젠레스 존 제로' 모바일 게임을 실행해 봤다. 젠레스 존 제로는 최적화를 통해 193.2mm(7.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꽉 채운 화면으로 게임을 하니 더 몰입감이 있었다. 프레임도 끊김이 없었다. 폴드6는 방열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베이퍼 챔버 사이즈를 전작보다 1.6배 더 키웠다. 그래픽 설정을 랜더링 '높음' 프레임 속도 60으로 조정해서 게임을 실행한 후 20분 간격으로 온도를 체크해봤다. 폴드6의 경우 29~30도였던 기기 온도가 20분 후 42~43도로 뜨거워졌으나, 40분 후에는 41~42도 수준을 유지했다. 플립6도 게임 실행 20분 후 41도까지 올라갔다가 40분 후에도 41~42도 수준이었다. 3D마크 벤치마크 테스트를 할 때 플립6 기기의 발열이 조금 더 두드러졌다. 와일드 라이프 익스트림 스트레스 테스트를 한 번만 실행했는데도 폴드6는 30도에서 41~42도, 플립6는 42~43도까지 기기 온도가 올라갔고, 체감상으로도 기기가 뜨거워진 것이 더 잘 느껴졌다. 플립6가 플립 시리즈 중 최초로 베이퍼 챔버를 탑재해 게이밍 성능을 향상하긴 했지만, 발열에 민감하고 게임을 즐긴다면 플립6보다는 폴드6가 더 적합해 보인다. 배터리 소모를 체크해 보기 위해 100%로 완충한 후 ▲3D마크 벤치마크 테스트 2회 ▲유튜브 4K 영상 3시간 시청 ▲젠레스 존제로 게임 다운로드 후 40분 실행 후 배터리잔량을 체크해 보니 플립6는 46% 폴드6는 53%나 남아 있었다. 고사양 게임을 오랜 시간 즐기는 이용자가 아니라면 완충 후 하루 종일 사용해도 크게 무방해 보인다.

2024.07.24 09:14류은주

"알코올 대신 청량감만"...여름철 올림픽 특수 업고 MZ 중심 논알콜맥주 뜬다

무알콜 맥주가 뜨고 있다. 과거와 달리 과음을 지양하는 MZ세대가 무알콜 맥주를 선호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신제품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글로벌 무알콜 음료 시장은 규모만 놓고 보면 600억 원 가량으로 추정되지만, 연평균 23.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오비맥주·하이트진로·롯데칠성 등이 관련 제품을 판매 중이다. 무알콜 및 논알콜 맥주는 다른 제품으로 분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 미만 알코올 함유 시 '논알콜'로,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으면 '무알콜'이나 '알코올프리'로 제품에 표기토록 하고 있다. 우선 오비맥주는 ▲카스 0.0 ▲호가든 제로 ▲버드와이저 제로 ▲호가든 0.0 로제 ▲카스 레몬 스퀴즈 0.0 등 5종의 성인용 논알콜 음료 제품군을 출시한 상태다. 이 가운데 카스 0.0은 파리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선정됐다. 회사의 논알콜 제품은 전년 대비 9.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알코올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평소 먹는 음식이나 음료에서 검출되는 수준”이라며 “컨디션이 안 좋거나 음주를 피하고 싶을 때 논알콜 음료로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알콜 맥주는 맥주와 동일한 발효 및 제조 과정을 거친다. 맥주를 만든 후 알코올 분리 공법을 통해 알코올이 제거되는 방식이다. 이렇게 제조된 논알콜 맥주의 알코올 함량은 약 0.01%~0.05%이다. 하이트진로의 '하이트제로 0.00'은 알코올이 전혀 함유돼 있지 않은 제품이다. 때문에 '무알콜 맥주맛 음료'로 홍보가 이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제조 공법 자체가 일반 맥주와 달라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롯데칠성은 논알콜과 무알콜 제품을 모두 판매하고 있다. '클라우드 클리어 0.5'의 경우 알코올이 소량 함유돼 있지만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무알콜 제품이다. 최근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온에 취하지 않고도 청량감 있는 맥주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관련 제품의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 파리올림픽은 제품 판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시차로 인해 경기가 새벽 시간에 열리는 만큼, 집에서 올림픽을 관람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음주가 부담되는 시각이라는 점도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28일 공포된 '주류 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은 관련 제품 시장 확대를 더욱 촉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법에 따라 종합 주류 도매업자가 무알코올 음료 등을 주류와 함께 음식점에 공급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현재 오비맥주와 하이트진로는 음식점 등에 공급 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롯데칠성은 아직 공급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7.24 06:00류승현

[ZD SW 투데이]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슈퍼브에이아이, 생성 AI 기반 학습데이터 생성기능 출시 슈퍼브에이아이가 산업 현장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데이터의 생성을 위해 '생성 AI(인공지능) 기반 학습 데이터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이 기능은 의료, 제조,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이 기능을 '슈퍼브 플랫폼'에 추가해 소량의 데이터로도 고품질 데이터를 즉시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또 데이터 세부 형태를 합성하거나 명령어를 통해 데이터 특성을 설정하는 기능도 제공해 더욱 유연하고 정확한 데이터 생성이 가능해졌다. ◆소프트스퀘어드-디캠프,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 지원 소프트스퀘어드가 은행권 청년창업재단(디캠프)와 함께 '스타트업 리크루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디캠프 마포·선릉 센터에 입주한 130여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인재매칭 서비스를 지원해 양질의 인재를 스타트업에 수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디캠프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가능하다. 또 인사관리(HR) 세미나도 두 차례 예정되어 있어 10개 기업 한정으로 서비스 소개와 인재채용 컨설팅을 제공한다. ◆MCA, 'AI 나문희' 숏폼 광고 공개 MCA가 강소기업 태주산업의 제품 '클릭탭'을 홍보하는 'AI 나문희'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이 광고에서 'AI 나문희'는 코믹한 방식으로 제품을 소개한다. 영상과 목소리는 실제 배우와의 촬영 없이 완전히 AI로 생성한다. MCA는 향후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유명 연예인 AI를 통한 광고 기회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솔트웨어, 아마존 EC2 파트너 인증 취득 솔트웨어가 23일 아마존 웹서비스(AWS)로부터 일래스틱컴퓨트클라우드 서비스제공파트너(EC2 SDP) 인증을 취득했다. 이에 따라 솔트웨어는 윈도우에 기반한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고 이를 개선하도록 계획·실행·관리할 능력을 갖췄음을 증명했다. 이번 인증과 기존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기반으로 솔트웨어는 윈도 서버를 사용하는 고객사들의 AWS 마이그레이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후랩스, AI 배경제거 '누끼' 기능 선봬 오후랩스가 해외 구매대행 셀러 대상 AI 마켓관리 솔루션 '오후스프링'에 이미지 배경제거 기능인 '누끼'를 추가했다. 새로 추가된 기능을 통해 구매대행 셀러들은 외부에서 따로 배경 제거를 하지 않아도 된다. 오후랩스는 '누끼' 외에도 최근 'API 수집' 기능과 '유튜브 가이드 영상' 등 신기능을 추가해 셀러들의 해외상품 수집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프라이빗테크놀로지 패킷고, CSAP SaaS 표준등급 획득 프라이빗테크놀로지의 제로트러스트 통신보안 서비스 '패킷고(PacketGo)'가 클라우드 보안 인증(CSAP)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표준등급을 획득했다. 클라우드 보안 인증에서 통과함으로써 '패킷고'는 공공기관에 공급 가능한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검증 받았다. '패킷고'는 데이터 플로우 제어 기술을 통해 보안을 제공해 보안인력이 부족한 정부·공공기관에도 도입이 가능한 구독형 제로 트러스트 플랫폼이다.

2024.07.23 18:00조이환

쿠쿠, '올해의 에너지위너' 2관왕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가 지난 18일 개최된 '제27회 올해의 에너지위너 시상식'에서 2개 제품군이 본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매년 에너지 효율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해 수여한다.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한다. 쿠쿠홈시스는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 라인과 쿠쿠전자의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제품이 뛰어난 에너지 절감 효과와 효율성을 인정받아 올해 에너지위너상 본상을 수상했다. 쿠쿠는 지난해 7개 제품군이 본상에 올라 브랜드 사상 최다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 시상식에서는 신제품을 수상 명단에 올렸다. 본상을 수상한 쿠쿠홈시스 제로 100 슬림 얼음정수기 라인은 냉각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냉수와 제빙 시스템을 독립적으로 배치해 제빙 시간을 단축시키고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했다. 순간 히터 시스템은 사용자가 고온수 및 온수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만 히터를 작동시켜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였다. 연간 에너지소비전력량은 기존 제품 대비 약 21.5% 절감했다. 제품 외관 사출을 92.4%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해 탄소 감축에도 기여했다. 사용량이 적은 야간에는 LED를 소등하는 대신 히든 디스플레이로 전환한다. 정량 출수 기능으로 사용자가 필요한 만큼 물을 출수해 버려지는 물도 줄였다. 쿠쿠전자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음식물 처리 공정에 사용되는 시간을 단축시켜 에너지 비용을 절감했다. 초기 개발품 대비 전체 공정 시간이 약 33% 줄었고, 대기 소비 전력을 줄여 에너지 비용을 약 26% 절감했다. 또한 음식물 처리 과정 중 적정한 감량 상태를 파악해 불필요한 가열 없이 최소한의 전력과 시간을 사용해 음식물의 무게를 줄인다. 작동 중 음식물 쓰레기를 추가하면 더해진 양에 대한 시간만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음식물 수분을 99.9% 제거하며 완전히 건조된 음식물은 분쇄 기술로 부피를 최대 95% 줄일 수 있다. 쿠쿠 관계자는 "혁신 기술을 담아 만들어진 제품군들이 에너지 절감 효과를 인정받아 에너지위너에서 수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종합 건강 생활가전기업으로서 일상에 녹아들 수 있는 뛰어난 성능과 친환경 요소를 갖춘 제품 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3 17:17신영빈

  Prev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에너지 안보가 곧 국가 경쟁력…전력 인프라 대전환 시급

"입는 로봇, 스마트폰처럼 쓰게 될 것…라인업 다각화 계획"

우주청 "러시아 금성착륙선 칠레 남쪽 바다 추락"

SKT 유심 교체 가입자 132만...전날 10만명 교체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