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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티, 98인치 전자칠판 선봬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현대아이티가 '스마트보드 A13(이하 A13)' 98인치 모델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은 기존 현대전자칠판 중 최대 사이즈인 86인치 모델보다 더욱 커진 대형 화면을 적용했다. 기존 A13 제품 디자인과 동일한 실버 프레임을 유지했으며, 스펙 또한 기존 A13와 동일하다. 제품은 안드로이드 13 버전을 적용했다. 또 8개 코어가 내장된 옥타코어 CPU와 8G 메모리를 적용해 반응 속도를 높였다. 다양한 대용량 콘텐츠를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어 높은 퀄리티의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하다. 제품은 강화 유리와 액정 패널 사이의 에어갭을 없애고 터치 정밀도를 높인 제로 갭 본딩 기술을 구현했다. 특히 98인치 모델은 무거운 중량을 견딜 수 있도록 대형 의료용 바퀴를 장착한 전용 이동형 스탠드를 제공한다. 현대아이티 관계자는 "대형 전자칠판을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98인치 모델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2024.03.20 11:19신영빈

세일즈포스, 브래드 아킨 최고신뢰책임자(CTO) 선임

세일즈포스는 최고 신뢰 책임자(CTO)로 브래드 아킨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래드 아킨은 세일즈포스 합류 전 시스코, 어도비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20년 이상 제품 및 엔터프라이즈 보안을 담당했다. 그는 시스코시스템즈의 최고 보안 및 신뢰책임자 겸 수석부사장으로 재직 당시 투명한 커뮤니케이션과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그는 앞으로 세일즈포스에서 고객, 파트너 및 회사의 확장된 에코시스템과 협력하여 데이터 신뢰와 보안 고도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 기업은 생성형 AI 기술을 기반으로 고객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IT 리더와 현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지난 분기에만 직장에서의 AI 사용이 24% 이상 상승했으며, AI를 사용하는 직원 중 80%가 이미 생산성 향상을 경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AI 기반 서비스의 폭발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기업과 고객이 여전히 기술의 비윤리적 사용과 보안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는 등 기술에 대한 신뢰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연구에 따르면 과반수 이상(57%)이 AI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4분의 1 이상이 AI의 신뢰성에 대해서 중립(22%)으로 응답했다. 또한 세일즈포스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역시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68%)가 AI의 발전으로 인해 신뢰의 중요성이 더욱 확대되었다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해 기업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를 공개했다.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는 높은 수준의 보안 환경을 바탕으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규정 준수는 물론, 기업 내 데이터 자산 보호를 지원하는 AI 아키텍처이다. 이를 통해 세일즈포스 사용자는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가 제공하는 데이터 마스킹, 제로 리텐션, 유해성 검사 등의 기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세일즈포스 브래드 아킨 최고 신뢰 책임자는 "전 세계 기업은 기업과 고객의 성공을 지원하며,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제공하고 있는 세일즈포스와 디지털 혁신 여정을 함께 하고 있다"며, "AI의 혁명은 데이터의 혁명이며 곧 신뢰의 혁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AI 발전에 따라 우리는 데이터 보안, 투명성, 개인정보보호 등의 영역에서 기준을 높여 나가며 고객, 직원, 소비자 등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세일즈포스는 지난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TDX 2024에서 로우코드 방식으로 CRM용 생성형 AI 환경을 구축 및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으며, 자연어 프롬프트를 기반으로 분야별 맞춤형 AI 콘텐츠 생성이 가능한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와 모든 산업과 규모의 기업을 위한 대화형 AI 어시스턴트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공개했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아인슈타인 1 스튜디오는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 조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유저와 AI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의 데이터에 기반한 컨텍스트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4.03.20 10:25김우용

마이크로스트레티지, 또 비트코인 매입…1% 이상 보유

세계 기업 중 비트코인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최근 다시 비트코인을 사들이며, 전체 비트코인 1% 이상을 소유하게 됐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이날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알려졌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지난 11일부터 18일 사이에 모두 6억2천300만 달러를 투입해 비트코인 9천245개를 추가로 매입했다. 지난 주 8억2천200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입에 이번에도 대부분 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했다. 마이클 세일러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 마니아로 잘 알려져 있다. 마이클 세일러는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자 현금 보유의 대안으로 2020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현재 약 14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21만4천246개를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최대 총량은 2천100만개이며, 현재까지 발행된 토큰은 약 1천 970만개다.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이 회사의 비트코인 구매 중 거의 1/4 가량이 2024년에 이루어졌으며 비트코인 구매 평균 비용은 작년 평균 비용의 두 배 이상입니다. 또,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중 거의 4분의 1이 2024년에 이뤄졌으며 올해 비트코인 평균 구매 비용은 작년 평균 비용의 두 배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류에 따르면,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총 보유 비트코인 평균 가격은 3만5천160달러다. 비트코인 가격은 19일 현재 5.7% 하락한 6만3천500달러를 기록했다.

2024.03.20 10:10이정현

필리핀서 가상화폐 급등세…P2E 게임도 다시 인기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 인근에서 이른 바 '플레이투언(P2E)'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인터넷 카페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NYT)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마닐라 인근 퀘존시에 새로 문을 연 2층짜리 인터넷 카페에서는 20명 이상이 모여 히어로스 오브 마비아, 니프티아일랜드 등 가상화폐 토큰을 벌 수 있는 게임을 플레이한다. NYT에 따르면 이들은 게임플레이를 통해 암호화폐 토큰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필리핀 화폐인 페소로 바꾸면 하루 최저 임금인 11달러(약 1만5000원)의 두 배 가량을 벌 수 있다. NYT는 "이 인터넷 카페가 필리핀에서 가상화폐 붐이 다시 일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표"라면서 "마닐라 주변에서 가상화폐 회사에 대한 새로운 옥외 광고판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서치 회사 체이널리시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11월과 12월 필리핀의 가상화폐 거래 가치는 9월과 10월보다 70% 증가한 73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최근 필리핀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P2E게임은 바로 블록체인 기반 소셜 게임 픽셀즈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직접 농부가 돼 작물을 키우고 팔면서 돈을 버는 것이 특징이다. 픽셀즈의 필리핀 이용자 수는 지난해 11월 8만명에서 올해 3월 83만명으로 10배 이상 대폭 증가했다.

2024.03.20 09:15강한결

크레더-클레이튼, 그린엑스와 글로벌 실물연계자산 MOU 체결

크레더(대표 임대훈)와 클레이튼 재단은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RWA(Real World Asset, 실물 연계 자산) 토큰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3자 공동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크레더는 현재 그린엑스 거래소에 등재돼 있는 미국 금광 채굴권, 귀금속, 부동산, 희토류, 골동품 등 다양한 디지털 RWA 상품들을 토큰화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골드스테이션' 등을 통해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먼저 크레더는 두 파트너사와 오는 6월 미국 금광 채굴권 연계 토큰 증권(Security Token, ST) 프로젝트를 출시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내 금광 다수를 보유한 '디그니티 골드 LLC'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DIGau)'과 연계해 운영된다. 크레더는 '디그니티 토큰'을 시작으로 그린엑스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RWA 디지털 자산들을 올해 상반기 출범 예정인 클레이튼 핀시아(Finschia) 통합 메인넷 위에서 선보인다.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지분 100% 자회사로, 지난 2022년 4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와 더불어 샤리아(Sharī‛ah) 인증을 획득했다. 샤리아 인증은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것으로, 18억 명 이슬람 공동체 출신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처 선택에 있어 영향을 주는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크레더와 클레이튼 재단, 그린엑스 3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한 신뢰도 높은 다양한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들을 디파이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이미 골드 NFT와 골드 토큰을 발행중인 크레더는 이번 협업으로 부동산·희토류 등 다양한 RWA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대 RWA 기업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클레이튼 재단의 서상민 이사장은 “클레이튼 메인넷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새로운 실물 자산들(RWA)의 토큰화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단은 지난 달 승인 후 활발히 진행 중인 핀시아와의 통합 메인넷 구성 프로세스와 함께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를 발굴 및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필립 탐(Philip Tam) 그린엑스 CEO는 “그린엑스는 이미 4년 전 증권형 토큰 시장을 개발하기 시작하고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크레더 및 클레이튼과 협력으로 RWA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에서 많은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03.19 11:15이도원

데이터와 현실 세계 연결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 선도

디지털 전환을 넘어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입니다. 디지털 인프라의 근간은 사이버 보안입니다.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언제나 변화해야만 살아남는 방패를 만드는 사람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고 신뢰 기반을 쌓는 사람들.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과 대화에서 최신 기술과 인사이트를 전달합니다. [편집자 주] 제조 공장을 움직이는 다양한 생산 기기와 물을 정수하고 전력을 생산하는 운영시스템이 사이버 공격자의 표적으로 떠올랐다. 해킹 그룹은 IT시스템에서 자료를 빼돌리거나 암호화하는 것을 넘어 산업제어시스템(ICS)과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디지털과 물리 세계를 연결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을 공격한다. CPS의 가동을 중단시키면 데이터를 빼돌리는 것보다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난다. 2021년 미국 동부의 송유관 기업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해킹 공격을 받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미국 동부에서 소비되는 연료의 45%를 운송하는 기업이다. 이 회사 시스템이 멈추며 미국 동부는 연료 부족과 함께 사재기 파동에 가격 상승 여파까지 받았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해킹은 한 기업의 문제를 넘어 일반인 삶까지 여파를 미쳤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CPS에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며 전쟁을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 디지털과 물리 세계를 연결하는 CPS는 제대로 보호되지 않으면 국가 운영과 국민의 생명까지 영향을 미친다. ■ CPS 보안이 시급하다 앤앤에스피는 CPS 사이버 위협을 대응하는 전문 기업이다. 앤앤에스피는 2013년 물리적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 '앤넷다이오드'를 개발하며 CPS 보안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10년간 발전소와 공장 등 중요한 인프라를 보호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초기 앤앤에스피는 운영기술(OT) 네트워크에서 생성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전달하는데 집중했다. 각종 중요 인프라 안에 이를 운영하는 시스템이 작동한다. 과거에는 이런 시스템은 특정 사용자의 작업을 수행하는 용도였다. 인터넷과 연결되지 않고 단독으로 동작해 사이버 보안 고려 없이 설치된 사례가 많다. 분리된 망(Air Gap) 안에 설치됐다. 인터넷이나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았다. 하지만, 생산 시설 등 중요 인프라의 디지털화가 가속화 되면서 이런 접근에 위기가 찾아왔다. 인프라 운영 시스템이 인터넷과 연결됐고 해커가 침입할 수 있는 경로가 생겼다. 앤앤에스피 '앤넷다이오드'는 운영시스템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안전하게 수집하고 해커가 내부 시스템으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한다. 사업 초기에 운영 시스템 네트워크 보안에 집중했던 앤앤에스피는 이제 CPS 전반을 보호하는 기업으로 진화했다. 기업 조직은 단순히 OT 네트워크만 보안해서는 안되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기업은 OT를 넘어 IoT, IIoT, 스마트빌딩, 헬스케어 기기 등까지 CPS를 모두 보호해야한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중요한 인프라와 제조, 운송, 유틸리티, 건물관리, 의료 등 분야에는 CPS가 운영된다. 이를 OT라 부르기도 하고 사물인터넷이나 스마트빌딩솔루션, 인더스트리4.0이라는 명칭으로 부르기도 한다”면서 “명칭에 관계 없이 이들의 공통점은 디지털로 관리되지만 실제 물리 세계와 상호 작용한다"고 말했다. ■ CPS 보안 플랫폼 완성 앤앤에스피는 일방향 데이터 전송 솔루션 '앤넷다이오드'가 시장에 안착한 후 CPS 전체 영역을 보호하는 솔루션 개발에 집중했다. SW 공급망 보안 솔루션 '앤넷트러스트', 양방향 망간자료전송 솔루션 '앤넷CDS(Cross Domain Solution)', OT자산 가시화 및 위협 모니터링 솔루션 '앤넷NDR' 등을 연이어 개발해 CPS 토털 솔루션 '앤넷 CPS 프로텍션 플랫폼'을 완성했다. 앤앤에스피는 20년간 CPS 보안 노하우를 집적해 앤넷 CPS 프로텍션 플랫폼을 만들었다. 김 대표는 "물리적 일방향 망연계 솔루션으로 OT보안을 시작한 앤앤에스피는 이제 '앤넷 CPS 프로텍션 플랫폼'으로 주요 크리티컬 인프라는 물론 기업까지 OT망과 IT망에 신뢰도 높은 연결을 지원하는 글로벌 CPS 보안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CPS 보안의 전문성에 IT인프라 구축 경험을 더해 CPS와 IT 인프라 전반을 보호하는 플랫폼을 완성했다"고 덧붙였다. ■ 데이터 등급에 따른 보안과 제로 트러스트, 공급망 지원 올해 한국 정부는 데이터 등급에 따른 보안과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적용, 공급망 보안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중앙 정부기관과 금융권은 10여년 전부터 내부 중요망과 인터넷망을 분리해 사용했다. 이런 환경은 보안 강화에는 일조했지만 인공지능(AI) 시대 데이터 활용을 가로 막는 장벽이 됐다. 김 대표는 "앤앤에스피는 CPS를 넘어 IT 엔터프라이즈 영역 전반 보안을 제공한다"면서 "데이터를 등급에 맞춰 활용하려면 안전한 데이터 전송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이나 기관에 적용되는 각종 소프트웨어의 보안 업데이트를 검사해 안전한 경우에만 내부로 전달해야 한다"면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자체도 믿지 않는 제로 트러스트"라고 강조했다. 최근 해커는 기관이나 기업이 많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찾는데 혈안이다. 소프트웨어의 취약점을 악용해 악성파일을 업데이트한다. 앤앤에스피는 이 과정에서 악성파일이 업데이트되지 않게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미국에서 펀딩에 성공한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 상위 10곳 중 2곳이 CPS 보안 기업"이라면서 "세계적으로 CPS 보안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며 전문성을 갖춘 기업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앤앤에스피는 글로벌 CPS 보안 기업에 뒤지지 않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췄다"면서 "2025년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4.03.19 10:54김인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글로벌 영향력 확대 나서

위믹스3.0(WEMIX3.0)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WEMIX PLAY)의 글로벌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르4 글로벌'과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의 흥행에 힘입은 위믹스플레이가 글로벌 1등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시장 분위기를 진두지휘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믹스플레이에 합류하는 국내외 게임사가 늘어나고 있다. 위메이드는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 플라네타리움랩스, 엑스엘게임즈, 플라이 펭귄 등과 잇따라 위믹스플레이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모바일 수집형 RPG '메타 토이 드래곤즈 사가'를 상반기 위믹스플레이 회원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 게임은 폴리곤(Polygon)에 온보딩돼 있으며, 더 많은 이용자 확보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위믹스플레이 생태계 합류를 결정했다고 알려졌다. 플라네타리움랩스는 '나인크로니클M'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게임은 자체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를 20만 명 이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게임 랭킹 사이트 댑레이더(DappRadar)에서 RPG 게임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엑스엘게임즈가 온보딩할 게임은 미정이다. 추후 양사가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국내 대표 스타 개발자 송재경 CCO(Chief Creative Officer)를 중심으로 다수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리에 서비스를 해왔다는 점에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아키에이지' IP 기반 '아키월드'의 온보딩을 예상하고 있다. 일본 개발사 플라이 펭귄은 블록체인 게임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Menya Dragon Ramen New Branch)'를 위믹스플레이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게임은 턴제 RPG의 재미를 결합한 라면 판매 시뮬레이션 장르로 요약된다. 위믹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론칭한 플랫폼으로, 게임 간 경제가 연결된 인터게임 이코노미(inter-game economy) 생태계를 구현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캐릭터 또는 아이템 NFT(Non-Fungible Token)를 가상자산 위믹스 토큰 등으로 거래하거나 현금화를 할 수 있다. 유력 업체들이 앞 다퉈 위믹스플레이로 모이는 이유는 어느 정도 자리잡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기 때문이다. 현재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 한 게임 수는 30여 종이며, 온보딩을 확정한 게임은 100종을 훌쩍 넘는다. 위믹스플레이의 영향력은 꾸준하게 확대되고 있다. 어제(18일) 기준 위믹스플레이의 동시접속자 수는 약 53만 명으로, 온보딩을 통해 보다 많은 이용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미르4 글로벌'에 이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흥행하며 위믹스플레이의 영향력이 집중 조명을 받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동시접속자 수 30만에 근접해서다. 이 게임의 누적 매출은 출시 사흘 만에 1천만 달러(약 133억 원)를 넘어서 화제가 된 상태다. 위믹스플레이에는 MMORPG, 전략 시뮬레이션, SNG 등 다양한 장르의 블록체인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위믹스 플레이 라인업 확장과 장르 다양화를 위해,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 게임사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위메이드는 위믹스플레이의 브랜딩 강화를 위해 GDC 등 글로벌 전시회 참여도 적극적이다. 이 회사는 오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하는 GDC2024 기간 위믹스플레이를 소개할 예정이며, 파트너사인 엘리트게임즈, 미스틱게임즈, 크립토로그게임즈 등도 세션 강연에 나선다. 업계 한 관계자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라며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을 원하는 게임사도 늘어날 수 있어 향후 해당 플랫폼의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3.19 10:38이도원

MZ엄마, 평일 오전 홈쇼핑 라방 큰손 됐다

롯데홈쇼핑 조사 결과 유아동용품 전체 주문 중 '오전 구매한 30대 여성' 비중 50%로 가장 높았다.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내달 28일까지 모바일TV '엘라이브'에서 유아동용품을 최대 60% 할인하는 '마이리틀베이비' 특집전을 열고, MZ세대 엄마들의 구매비중이 가장 높은 평일 오전시간대에 라방을 집중 편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이 지난해 모바일TV '엘라이브'의 구매고객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오전시간대(10시~12시) 주문금액 비중은 40%에 달했다. 그중 30대 여성은 35%를 차지, 전체 연령대 중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아동용품은 '오전시간대 구매한 30대 여성고객' 비중이 전체 주문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정보, 육아 트렌드 등을 실시간 전달하는 라이브커머스의 강점이 집안일을 하면서 시청각 영상을 틀어놓는 젊은 엄마들의 수요를 충촉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평일 오전시간대 인기 유아동용품 브랜드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모바일 생방송 특집전을 기획했다. 롯데홈쇼핑은 '모바일 베이비 페어'를 콘셉트로, 내달 2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 11시에 유아동 모바일 생방송을 30회 편성한다. 이달 20일 저자극 아기 물티슈 '베베숲 물티슈'를, 21일, 25일에는 '더블하트', '유미젖병' 등 인기 젖병 브랜드를 선보인다. 27일에는 습관교육 솔루션 '아이챌린지 호비 월령 프로그램', 흑백 영상으로 구현한 전래동화 '두두스토리 그림자극장' 등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외에도 '파크론 제로블럭 시공매트', '두리 무소음 변기커버' 등 쾌적한 육아생활을 위한 차별화 상품도 선보인다. 내달 중 개그맨 이상훈이 출연하는 모바일 생방송 '훈남들'에서 레고 특집 방송을 진행하며, '젤리캣 인형' 등 어린이날 선물 수요를 반영한 인기 완구를 판매한다. 생방송 중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20% 적립, 최대 7% 카드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상품권 증정 이벤트도 연다. 온라인몰에서는 '벚꽃나들이 쇼핑 대축제' 행사를 열고 '스토케 유모차', '휠라 키즈 운동화' 등 유아동 외출용품을 선보인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평일 오전 시간대 라방을 통한 MZ세대 엄마들의 유아용품 구매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해당 시간대 모바일 생방송을 집중 편성한 유아동 특집행사를 기획했다”며 “인기상품 할인,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육아 트렌드까지 소개하며 실속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8:02안희정

위메이드-플라이 펭귄, '멘야 드래곤 라멘' 위믹스플레이 온보딩 계약

위메이드(대표 박관호)는 일본 개발사 플라이 펭귄(Fly Penguin)과 블록체인 게임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Menya Dragon Ramen New Branch)'의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온보딩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는 턴제 RPG 장르의 재미를 결합한 라면 판매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종업원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해 던전을 공략하고, 식재료를 모아 라면을 만들어 판매하는 재미를 강조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용자들은 라면을 판매해 얻은 재화를 토큰으로 민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발행한 민팅은 위믹스 토큰 등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플라이 펭귄의 이케다 타카아키 디렉터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에서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를 서비스하게 되어 매우 설렌다”며 “많은 이용자분들이 멘야 드래곤 라멘 뉴 브랜치만의 색다른 재미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3.18 19:02이도원

엑스플라-이스크라,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파트너십 체결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는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ISKR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스크라는 게임 및 IT 업계 베테랑들이 의기투합해 개발한 웹3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이다. 이더리움, 베이스, 클레이튼 등 멀티 체인 지원을 기반으로 게임 론칭, 거버넌스 토큰 판매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대 웹3 게이밍 커뮤니티인 일드길드게임즈(YGG)와 파트너십 체결, 동남아 지역 게임 및 블록체인 프로젝트들과의 협력 강화 등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XPLA와 이스크라는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먼저 XPLA(티커 XPLA)와 ISKRA(티커 ISK) 간 토큰 스왑으로 생태계 간 경제적 기여와 지속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한다. 각 생태계에 온보딩 된 게임들을 통한 공동 마케팅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간다. 강력한 IP와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두 프로젝트가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성공적인 웹3 경험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양측의 게임 및 생태계 활성화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폴 킴 XPLA 팀 리더는 “게임 콘텐츠 중심으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 두 프로젝트가 협력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의 웹3 플랫폼이라는 비전에 발빠르게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홍규 이스크라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각 생태계의 게임 및 커뮤니티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공적인 웹3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특히 토큰 스왑, 공동 마케팅 등 구체적인 협력을 통해 확실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XPLA는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Google Cloud), 레이어제로(LayerZero), 구미(gumi), 애니모카 브랜즈(Animoca Brands), YGG, 블록데몬(Blockdaemon), 코스모스테이션(Cosmostation) 등 세계적 웹 3 기업들이 참여하는 레이어1 메인넷이다. 소환형 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미니게임천국', '낚시의 신: 크루', '닌자키우기 온라인', '워킹데드: 올스타즈' 등 히트 IP 기반의 웹3 게임을 온보딩했으며 글로벌 웹3 콘텐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2024.03.18 11:21이도원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신작 준비...위메이드 바쁜 행보

위메이드가 게임 및 위믹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이어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을 앞세워 기업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위메이드는 최근 블록체인 위믹스 3.0 토큰이코노믹 시스템을 탑재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 흥행을 이끌며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지난 12일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단기간 동시접속자수 25만 명 넘어섰고,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약 133억 원)를 돌파해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의 초반 분위기를 보면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글로벌'의 성과를 뛰어넘으며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에 핵심 타이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미르4 글로벌의 경우 출시 한달 누적 매출 12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스팀 플랫폼에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동시접속자 수와 매출이 우상향을 그리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게임이 초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이르면 이달 누적 매출 5천만 달러(약 666억 원)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위메이드의 주가와 위믹스 토큰 가치 상승을 견인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오늘 오전 9시 반 기준 위메이드의 주가는 지난 주 금요일 대비 3.74%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과 빗썸 등에서 거래되는 위믹스 토큰은 4천 원대 매물벽을 뚫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또 다른 신작을 앞세워 실적 점핑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해서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이 게임은 멀티 리그 기반 초현실적인 팀 구성과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경쟁 모드 등을 담았다. 이 게임의 흥행 여부는 야구팬들 흡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개막 전날인 오는 22일 출시 기념 특별 방송을 실시하는 것은 야구팬들을 흡수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미르M, 나이트크로우의 뒤를 이어 흥행이 기대되는 MMORPG 신작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과 같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지역 흥행도 시도한다. 위메이드는 이달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연매출 1조 클럽 가입을 시도한다. 이 회사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에 이어 신작들도 잇따라 흥행시킬 경우 목표로 한 연매출 규모는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믹스3.0 기반 다양한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위믹스플레이 플랫폼에 온보딩 게임이 늘어나면서 블록체인 NFT 웹3 시장도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최근 이 회사는 엑스엘게임즈와 사우디아라비아 로그 센티널 스튜디오 등과의 온보딩 계약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 이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 회사가 나트크로우 글로벌을 시작으로 준비 중인 신작을 차례로 흥행시킬 경우 실적 개선을 넘어 기업 가치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관호 의장이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박 의장의 대표 취임은 12년 만으로, 게임 및 위믹스 사업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춘 책임 경영을 위해서로 알려졌다. 약 10여년간 위메이드를 이끌었던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2024.03.18 10:50이도원

"경기불황에 더 잘팔린다"…GS25, 2천원대 페트소주 출시

편의점에서 페트 소주 640ml를 2천원대에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편의점 업계 최저가 페트 소주 '선양소주PET(640ml)'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GS25와 맥키스컴퍼니가 기획 초기부터 물가 안정을 염두에 두고 개발한 만큼 무엇보다도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판매가는 3천원이며 4월 30일까지 추가 할인 행사를 적용해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640ml형 페트 소주 최저가이자 최대 약 15% 이상 저렴한 2천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GS25가 여러 주류 카테고리 중 소주를 물가 안정 품목으로 선보인 것은 소주가 경기가 안 좋을수록 잘 팔리는 대표적 불황형 상품이기 때문이다. 와인이나 위스키 등에 비해 20대부터 30대, 40대, 50대 이상까지 연령대별 비중도 고르게 분포돼 다양한 고객층이 구매하는 민생상품이기도 하다. 이에 최근 주종이 다양화 됐음에도, 여전히 대한민국 대표 주종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로 GS25 최근 3년 간 주류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소주/전통주 매출 비중은 꾸준히 30%를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페트형 상품이 지난해 소주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는데, 페트형 상품 전년 대비 매출 증가율은 25.3%로 병, 팩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신장율을 보였다. 연령대별 비중에서도 흥미로운 결과가 도출됐다. 지난해 페트형 소주 2030 연령대 비중은 65.1%로 1년 전과 비교하면 약 30%p나 증가한 수치다. 소주 전체 카테고리 2030 연령대 비중 42.3%와 비교해봤을 때도 높은 수치다. GS25는 고물가에 알뜰 소비를 지향하는 경향이 커져 용량 당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페트형 소주를 찾는 고객이 많아졌다고 분석했다. 동시에 2030 세대 사이에서 홈술, 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무거운 병소주를 여러 병 구매하는 것보다 가볍고 분리배출이 쉬운 페트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했다고 보고 있다. GS25와 맥키스컴퍼니는 이러한 구매 경향을 반영해 신제품 선양소주PET(640ml)에 주 고객층 2030 세대가 선호하는 최신 주류 트렌드를 모두 담았다. 먼저 도수를 14.9도로 맞춰 저도주 조건을 만족시켰으며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이기도 하다. 인기 걸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을 모델로 내세웠으며, 오는 4월 GS25 플래그십스토어 도어투성수에서 팝업스토어도 진행한다. 이하림 GS리테일 주류팀 매니저는 “최근 먹거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대표적인 민생형 상품 소주의 가격을 낮춰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선보이며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3.17 11:46안희정

"GPT-4 넘었다"…전기차 버린 애플, 생성형 AI 주도권 잡을 新무기 공개

애플이 최고 성능의 이미지-텍스트 멀티모달 모델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다른 빅테크에 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일로 실력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연구진은 최근 정교한 사전 훈련 과정을 거친 최대 매개변수 300억 개의 대형멀티모달(LMM) 'MM1'을 미국 코넬대 논문 저장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 이 모델은 이미지를 생성하지는 않지만, 300억 매개변수 모델로 이미지를 읽고 자연어로 설명하는 능력(VQA)에서 오픈AI 'GPT-4V'와 구글 '제미나이 울트라'를 일부 추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MM1: 멀티모달 LLM 사전 교육의 방법, 분석 및 통찰력'이다. 연구진들은 고성능 LMM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아키텍처의 구성과 학습용 데이터셋 선별 등을 집중 실험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단일 모델이 아닌 사전 훈련을 통해 상황별로 SOTA(State-of-the-art, 현 최고 수준)를 기록한 모델 여럿을 구축하고, 이를 '전문가 혼합(MoE)' 방식으로 조합했다. 이를 통해 매개변수 30억 개(3B), 70억 개(7B), 300억 개(30B) 등 제품군을 구성했다. 연구진은 이미지 인코더와 비전-언어 커넥터, 다양한 사전 훈련 데이터 등을 채택하고 골라내는 과정에서 몇 가지 중요한 설계 교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미지 해상도 및 이미지 토큰 수와 함께 이미지 인코더 선택이 상당히 중요한 반면, 비전 언어 커넥터 설계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미지 캡션, 인터리브 이미지 텍스트 및 텍스트 전용 데이터 등을 혼합하는 것도 벤치마크 최고 성능을 달성한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런 대규모 멀티모달 사전 훈련 덕분에 MM1이 컨텍스트 러닝(in-context learning), 다중 이미지 추론(multi-image reasoning), 퓨샷 CoT 프롬프트(few-shot chain-of-thought prompting) 등을 활용해 이미지를 이해하고 답하는 데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이미지 속에 등장하는 개체를 구분하고 각각의 숫자를 셀 수 있고 ▲이미지 속 간판이나 표시 등 텍스트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지 속 냉장고의 무게 등과 같은 사물에 대한 지식을 설명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통한 기본적인 계산이 가능하다. 즉 단순 이미지 설명을 넘어 언어 기반의 이해와 생성이 필요한 복잡하고 개방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벤치마크에서는 MM1 3B와 7B 모델이 동급의 '라바(LLaVA)'나 '제미나이 나노', '큐원', 'GPT-4' 등 멀티모달 모델의 성능을 대부분 앞질렀다. 30B 모델은 매개변수가 각각 1조5천600억 개(1천560B)와 1조7천600억 개(1천760B)로 알려진 제미나이 울트라와 GPT-4와 맞먹거나 앞서는 성능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애플의 MM1 벤치마크 결과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를 내놨다. 일부만 테스트해 발표된 논문이란 점에서 상용화되기엔 이르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MM1의 VQA 벤치마크 결과는 무의미하다"며 "논문에서야 검증용으로 (벤치마크 결과가) 필요할 수 있으나, 실제 모델에 적용할 경우 결과값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품질이 보장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카이브에 논문이 등재됐다는 것으로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기엔 어렵다"며 "LMM 벤치마크 데이터셋은 아직 LLM 대비 목적성이 아주 명확하지 못해 수치만 보고 성능을 가늠하기 더 어렵기도 한 만큼, 실제 어떤 서비스에 들어가는지가 더 중요할 듯 하다"고 밝혔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일부 분절된 태스크(Task)만 평가돼 벤치마크 결과가 상용화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포함해 엔드-투-엔드(end-2-end)에 대한 평가가 더 필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 해외에선 이번 연구를 두고 AI에 대한 애플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애플이 생성형 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AI 연구 개발에 나서며 전용 칩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축하는 프레임워크와 칩에서 AI를 구동하는 데 최적화한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7B·13B 멀티모달 모델 '페렛'을 오픈 소스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혁신적인 AI 논문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10억 달러(약 1조3천300억원)를 투자, 제품 전 라인업에 생성형 AI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 보강을 위해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를 인수했다. 또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를 포기하고 2천 명에 달하는 직원을 AI 부서로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애플의 AI 연구진이 생성형 AI에 관한 연구 논문 두 편을 발표하며 AI 추격전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애플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MM1은 챗GPT, 라마처럼 최근 출시된 다른 AI 모델과 유사하긴 하지만, AI에 인간의 지각과 유사한 듯한 복잡성을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며 "애플이 MM1을 공개하는 과정도 개방적 문화를 조성할 뿐 아니라 AI 연구의 협력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는 것으로, 비밀주의를 유지했던 애플의 움직임에서 이번에 변화가 감지됐다는 점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가 놀라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여기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 중으로, 연내 생성형 AI 관련 계획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4.03.17 11:22장유미

양향자 "용인 처인을 세계 반도체 중심 도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 없이 미래를 말하는 건 허망하다. 과학기술이 세상을 바꾸기 때문이다. 정치가 미래를 지향하려면 정치인도 과학기술 이해도를 더 높여야 한다. 과학기술을 이해하려는 정치인이 더 필요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 지디넷코리아는 4.10 총선을 맞아 과학기술IT 출신 후보를 소개하는 인터뷰 시리즈를 마련했다.[편집자주] 대담=이균성 논설위원, 정리=김성현 기자 정치인 양향자에게는 '양도체(양향자+반도체)'라는 별명이 따라붙는다. 1985년 삼성전자 반도체 메모리설계실 연구원으로 입사해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팀 상무를 역임한 그는 30년 이상 반도체 현장을 누볐다. 우리나라가 일본을 누르고 메모리 반도체 강국이 되어가는 모든 과정을 직접 겪었다. 그 경험은 의원이 된 뒤 더 빛을 발했다. 미국과 중국이 기술 패권 경쟁을 벌이며 세계 공급망이 요동칠 때 일명 'K칩스법'으로 불리는 반도체특별법 발의를 주도해 첨단산업 세제·금융 지원의 초석을 마련했다. 4.10총선에서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경기도 용인시의 용인갑에 출마했다.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 부민강국(富民强國)입니다. 부민강국을 위한 방법론으로 제가 제시하는 것은 기술패권국가죠. 과학기술과 IT로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져서 나라만 강한 게 아니라 국민이 부자인 나라를 만들고 싶어요. 과학기술 중 저는 반도체 전문가죠.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를 대한민국의 처인구가 아니라 세계 반도체의 중심으로서의 처인구로 만들고 싶어요." 다음은 양향자 후보와의 일문일답 -이번 4.10 총선에 특별한 정치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갈등을 조장하는 정치의 시대를 끝내고 갈등을 조정하는 정치의 시대를 새로 열었으면 합니다. 인간에게는 욕망이 있고 그 욕망이 갈등을 낳습니다. 정치는 대화와 토론으로 그 갈등을 조정하는 게 본령이죠. 하지만 우리 정치는 갈등을 조정하기보다 조장하고 있어요. 거대 양당이 상대를 혐오의 대상으로 몰아가고 '적대적으로 공생'합니다. 사회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악화시키고 있죠. 절망적입니다." -정치가 품격을 잃은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올바른 정치인을 양성하는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의원이 된 뒤 우리 정치 현실에 크게 실망하면서 북유럽 시스템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특히 스웨덴의 정치 구조를 많이 스터디했습니다. 그곳은 10대 중후반부터 정치 지도자를 양성합니다. 정치가 무엇이고 대화와 토론으로 상대를 어떻게 설득해야 하는 지 등 좋은 정치인을 기르기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죠. 우리 정치는 이와 달라요. 정치 또한 고도의 전문직인데 조금 이름이 알려졌다하면 갑자기 정치인으로 변신합니다. 어떤 전문직도 문외한이 갑자기 그것을 잘 할 수는 없잖아요. 욕망과 포퓰리즘만 들끓게 되지요." -이미 화석처럼 굳어버렸는데 혁신이 가능할까요? "어떤 경우에도 희망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제가 한국의희망을 창당한 이유도 그것이죠. 지금이라도 새로운 길을 열어가야 합니다. 기업이 인력을 키우듯이 정치도 양질의 정치인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당원 가입 과정 및 당 예산 사용 등을 유리처럼 투명하게 하는 것부터 새로 시작해야 해요." -후보님은 반도체 전문가로 정치에 입문하셨고 '기술패권국가론'을 주장하시는데 의정활동에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많습니다. 양당의 적대 구조 속에서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정책을 논하는 일은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이에요. 우선 당내에서 그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또 정치적인 성향의 사람이 아니라면 외부 전문가들도 당파성에 휩쓸리까 두려워 참여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요. 'K칩스법'도 당을 나와 무소속로 하니 오히려 더 성과를 낼 수 있었을 정도이죠. 과학기술이 미래를 여는 도구인 만큼 이 분야 전문가들이 더 정치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과학기술과 IT가 차지하는 중요성에 대해 한 말씀 해주세요.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이자 여전한 미래 먹거리라고 보지요. 한국이 선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반도체를 비롯한 IT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펼쳐야 해요. 그러려면 엔지니어에 대한 처우 개선도 수반돼야 하죠. 나라 경제를 견인하고 미래를 담보하는 과학기술의 위상이 더욱 높아져야 합니다.” -사정이 그런데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이 삭감돼 논란이 컸습니다. 이에 대한 후보님의 견해는 어떤가요? “1991년 이후 33년 만의 기록적인 후퇴입니다. 무지한 지도자가 과학기술계에 대못을 박았어요. 우리 청년들이 과학자를 꿈꾸지 않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합니다. 최근 10년 간 해외로 유출된 이공계 인재는 약 34만명, 근 5년 동안 출연연을 떠난 연구자는 1천200명을 웃돕니다. 과연 과학기술인을 범죄자로 모는 나라에서 애플, 테슬라 같은 글로벌 기업이 탄생할까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으로 세계 경제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공급망이 재편되면서 반도체 배터리 등 우리 주요 산업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새로운 환경에서 우리 경제 정책 방향은 어때야 한다고 보십니까. “첨단기술 초격차를 내세워 슈퍼을(乙)로 거듭나야 합니다. 근 2년간 미중 경쟁은 한국에 친구와 발법이 중 하나를 선택하라는 잔인한 밸런스게임과도 같았어요. 현재 미중 패권 다툼 흐름이 '취할 건 취하자'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어요. 한국은 눈치보며 갈팡질팡하고 있지요. 결국 기술력으로 승부를 봐야합니다. 정부와 국회가 뭉쳐 글로벌 기술 패권을 거머쥐기 위한 지원책을 뒷받침해줘야 하고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거점이 될 용인갑을 선택하신 것은 전략적이라 볼 수도 있겠지만, 반도체 전문가로서 필연적 선택이기도 하겠습니다. “30년간 반도체를 다루며 이 산업이 국제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을 목도해왔죠. 반도체 앞에서는 참 겸손해지더라고요. 반도체는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분야에요. 스펙트럼이 넓고 기술의 깊이와 난이도가 높습니다. 제대로 알아야 법안도 만들 수 있어요.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한국에선 인력과 기술력이 중요해요. 글로벌 국가를 살펴보면, 자국 반도체 육성 지원에 온 힘을 쏟아내고 있어요. 일본 구마모토현 TSMC 공장은 당초 예정된 5년의 완공기간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20개월로 단축됐습니다. 용인 처인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지정된지 반년이 넘었어요. 하지만 반년째 공사를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인프라 조성에만 9조원가량 필요한데, 정부에서 배정한 예산은 '제로'죠. 반도체 전문가인 저만이 클러스터 성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자부합니다. 반도체 캠퍼스 유치로 천지개벽한 동탄, 평택처럼 용인도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대세기술, 필연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은 우리를 과학기술 패권국가로 이끌 거에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앞당길 후보님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먼저 용인 반도체 메가 특화단지 착공을 3년 단축해 속도를 낼겁니다. K칩스법 시즌2 통과로 국가가 직접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올해 긴급 예산과 내년 특화단지 인프라 비용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인접 지자체에 교부금을 우선 지원할 거고요. 다음은 TSMC ASML 엔비디아 등 특화단지 내 글로벌 반도체 기업을 유치하겠습니다. 이들에 시설투자 보조금 30%를 지급하거나 국제반도체협회를 창구로 유치활동에 힘을 줄 것입니다. 반도체 메가 고속도로를 건설해 교통 인프라도 개선하겠습니다. 정부, 민간 재원을 분담해 도로를 건설하고, 용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계획에 도로 인프라를 포함할 것입니다. 기존 연결 도로 차선도 빠르게 확대하려 합니다.” -끝으로 유권자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번 선거는 진짜 중요합니다. 처인구를 기술패권국가의 핵심 지역으로 만드느냐, 아니면 양당 정치 싸움의 희생지역으로 만드느냐의 갈림길이라고 보기 때문입니다. 용인을 세계 반도체 핵심 지역으로 만드는 이 거대한 일을 누가 할 수 있을까요? 검사나 경찰이 그 일을 해낼 수 있을까요? 반도체가 그렇게 만만한 걸까요? 큰 소란에 귀 기울이지 말고 모두 미래를 보시고 판단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양향자 후보 주요 경력]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팀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2020 제21대 국회의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 △한국의희망 창당 △한국의희망 대표 △개혁신당 원내대표

2024.03.15 10:33김성현

"매달 기부하세요"…카카오, 정기결제형 기부 서비스 공개

카카오(대표 홍은택)의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매달기부'를 베타 서비스로 오픈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가 후원하고 싶은 분야의 기부 항목과 희망하는 기부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매달기부는 카카오같이가치에 개설되는 모금함을 통해 나눔에 동참하는 기존의 일회성 기부 형태에서 더 나아가,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 일정 금액을 연속성 있게 후원할 수 있는 정기결제형 기부 서비스다. 카카오는 지난 1월부터 2개월 간 진행한 '2024 새해 다짐 챌린지'를 통해 이용자들의 관심있는 기부 분야와 희망 기부 금액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운영할 기부 항목을 선정했다. 기부 분야는 환경, 유기동물, 청년, 해외아동, 국내 아동 및 가정, 장애 등이며, 항목은 총 9개로 ▲제로웨이스트 실천 ▲도시 속 나무 심기 ▲유기동물 구조와 보호 ▲유기동물 입양문화 정착 ▲자립준비청년 지원 ▲위기가정아동 지원 ▲청년 고립 극복 지원 ▲농청년 문화예술 지원 ▲해외 어린이 긴급 구호 등에 해당된다. 각각의 항목에 조성되는 기부금은 생명의숲, 동물권행동 카라, 월드비전 등의 파트너 단체를 통해 기부된다. 이와 함께 기부 항목을 선택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매달 골고루 추천기부'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추천기부를 선택하면 9개중 카카오같이가치가 추천하는 1개의 항목에 기부금이 전달된다. 각 항목에 대한 기부 금액은 최소 3천원부터 최대 1백만원까지 9개의 금액 중 선택할 수 있다. 매달기부에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 상단의 '매달기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부 항목 및 금액을 선택해 결제한 후에는 다음달 같은 날짜부터 매달 자동결제를 통해 기부되며, 상세 내역은 마이(MY) 메뉴 내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는 매달기부 베타 서비스의 런칭을 기념해 이용자들의 매달기부 참여 첫 금액과 동일한 금액 만큼을 매칭해 기부한다. 이용자가 선택한 동일한 항목에 기부되며, 이번 매칭 기부 금액의 총 한도는 1억 원이다. 이 밖에 매달기부에 동참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 강승원 카카오같이가치팀장은 “약 5천800만 건의 기부를 진행해 온 카카오같이가치는 최근 다양한 주제의 모금 속에 사회 변화 참여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의 목소리가 점차 확대되어 왔고, 이러한 니즈를 반영해 매달기부를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의 꾸준한 응원과 후원이 파트너에게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며, 파트너-이용자가 오랜 시간동안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같은 목표와 가치를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5 09:32안희정

포스텍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입학식 열려

포스텍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입학식이 13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열렸다. 포항공과대학교 CCBR(Center for Crypto Blockchain Research)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ST) 분야에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원하는 이들을 위한 과정인 '블록체인 및 디지털자산 전문가 과정' 6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과 디지털자산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 변화에 발맞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함께 주목받는 STO(토큰증권발행)에 대한 깊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내용이 다뤄진다. 입학식에는 포항공대 CCBR 소속 교수진과 산업 현장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이번 과정에 대한 교육 방향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축사는 김종석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이 했다. 과정 주최 측은 "블록체인과 디지털자산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지식을 가진 전문가들의 양성을 통해 현실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이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 이어 첫 강의는 오는 20일 김종협 파라메타 대표가 'Blockchain History, Philosophy and Projects'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어 △3월 27일 우종수 포스텍 CCBR 센터장의 'History of Money & Cryptocurrency' △4월 3일 박재현 수호 사장의 '리더들이 알아야 할 블록체인 디지털 자산 기술과 시장 현황' △4월 11일 장민 뉴프라미스랩 대표의 '웹3 시대의 생존전략: 블록체인과 AI' △4월 17일 연창학 블록오디세이 파운더의 'Transition to Next Finance' △4월 24일 박철영 기업법연구소 부소장의 '토큰증권과 전자증권법'이 예정돼 있다. 5월 달에는 △2일 김경태 트레져러 대표의 'STO의 실효성과 해외 사례' △8일 김형준 테사 대표의 '동산자산 기반 STO와 그 확장' △16일 주기영 크립토퀀트 대표의 '블록체인 데이터로 무엇을 할 수 있나?' △22일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의 '새로운 대세자산, 음악저작권과 STO의 성장' △29일 구태언 법무법인 린 파트너 변호사의 '암호자산 규제의 허와 실, CBDC와 우리가 가야 할 길'의 강의가 진행된다. .

2024.03.14 21:21방은주

박관호 위메이드 의장, 이사회 통해 대표로 취임...경영 일선 복귀

위메이드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대표이사 회장으로 경영 일선에 복귀한다. 14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박관호 의장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에 취임했다. 대한민국 대표 1세대 게임 개발자 박관호 의장은 지난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 한국과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개발 및 서비스를 진두지휘 했다. 박관호 의장은 개발에 전념하며 경영을 지원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의 수장으로서 회사를 이끌어갈 계획이다.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직을 맡게 됐다. 장 부회장은 박관호 의장과 함께 사업 시너지와 기업 성장 등을 위해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장 부회장은 지난 2014년 위메이드 대표직을 맡은 이후 10여년간 신작 개발과 퍼블리싱, 블록체인 사업 등을 강화해 기업 성장을 이끄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가장자산 위믹스의 국내 거래소 상장폐지 이슈 이후 신뢰 회복 등에 힘을 쏟아 코인원 상장과 빗썸 재상장 등을 이끌기도 했다. 또한 장 부회장은 월급을 활용한 위믹스 토큰 매입 등 책임 경영에 대한 약속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2024.03.14 18:18김한준

"클로드3에 놀랐나"…앤스로픽 견제 나선 오픈AI, 올 여름에 'GPT-4.5' 내놓을까

오픈AI가 초거대 인공지능(AI)인 GPT-4.0 터보를 업데이트 한 버전을 올 여름께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오픈AI 대항마'로 꼽히는 미국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클로드3'를 앞세워 전면 공세에 나서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14일 소셜미디어 레딧(Reddit)에 따르면 오픈AI의 새 모델인 GPT-4.5 터보에 대한 정보가 마이크로소프트 빙과 덕덕고에 노출됐다가 현재 삭제됐다. 지금은 검색된 GPT-4.5에 대한 정보를 클릭하면 '404 오류'가 뜬다. 레딧에 올라온 스크린샷에 따르면 GPT-4.5 터보는 256k 컨텍스트 창을 갖고 있다. 현재 GPT-4.0 터보 최대 입력 토큰은 128k다. 한 토큰은 평균적으로 약 4자의 영어 단어를 나타낼 수 있다. 128k 토큰은 약 51만2천 자다. A4페이지로 했을 때 128k 토큰은 약 204.8페이지, 256k 토큰은 409.6페이지 정도다. 업데이트가 되면 책 1~2권을 파일로 업로드하고 이를 토대로 실시간 문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7~8월쯤 GPT-4.5 터보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픈AI는 GPT-5.0을 준비하고 있지만, 경쟁사의 움직임을 견제하기 위해 징검다리 버전을 먼저 선보이려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앤스로픽이 공개한 '클로드3'가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점이 자극제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오픈AI가 GPT-3.5를 4.0으로 개선하는 데 1년이 걸린 것에 비해 앤스로픽이 8개월 만에 '클로드3'를 업데이트 했다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앤스로픽은 "대학원 수준의 추론 능력, 기초 수학 능력, 코드 생성 지원, 스페인어·일본어·프랑스어로 대화 등 상당수 기능이 개선됐다"며 "테스트에서 오픈AI의 GPT-4.0와 구글의 제미나이 울트라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고 강조했다. 오픈AI는 지난해 10월 GPT-5.0을 위해 그래픽처리장치(GPU) 50만 대와 연구개발 비용 25억 달러(약 3조3천362억원)를 투입했다. 일각에서는 GPT-5.0에 컴퓨터 자체를 완전 자동화할 수 있는 대규모행동모델(LAM)이 도입될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다. 이 경우 엑셀이나 PPT를 문장이나 음성만으로 작성할 수 있게 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GPT-5.0은 근본부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모델"이라며 "말하기, 이미지, 코딩, 비디오를 모두 아우르는 완벽한 멀티모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역시 빠른 속도로 대응하고 있다. 구글은 2021년 5월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람다(LaMDA)를 공개한 데 이어 올해 2월 이를 토대로 한 챗봇인 바드를 출시했다. 하지만 오픈AI에 비해 성능이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조직을 재편했고 작년 12월에 이미지·코딩 등을 지원하는 제미나이 시리즈를 공개했다. 국내 대표 AI 기업인 네이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8월 한국어 특화 LLM인 하이퍼클로바X와 챗봇인 클로바X를 선보였다. 네이버는 상반기 내 이미지 생성·코딩 강화·음성 지원 등 멀티모달로 업데이트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기업들이 치열한 모델 경쟁을 벌이는 까닭은 자칫하면 한순간에 도태될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라며 "다만 지나친 모델 경쟁이 안전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소 우려된다"고 말했다.

2024.03.14 16:52장유미

SKB,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수상

SK브로드밴드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가 주관하는 '2023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2만여 개 참여 기업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 정보공개를 요청하고, 투자기관과 고객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CDP 평가 결과 SK브로드밴드는 '리더십 A-'등급을 획득해 각 산업군별 우수기업이 수상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 상'(통신 부문)에 선정됐다. SK브로드밴드는 비상장사임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반적인 ESG 경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SK브로드밴드는 혁신 기술 기반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탄소 감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네트워크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심망인 '백본'에 국내 최초로 400Gbps급 차세대 IP 통합망도 도입했다. 이를 통해 AI, 메타버스 등 대용량 트래픽에 대비, 네트워크 고속도로를 기존 대비 4배 넓히고 통신 장비 수를 줄여 망 품질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센터 부문에서는 AI 기반의 DCIM 솔루션을 통해 장애 사전 감지, 냉방 전력 에너지 최적화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 밖에도 대기전력을 기존 대비 최대 65%까지 낮춘 저전력 셋톱박스(Smart3)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환경성적표지인증(EPD)도 취득했다. 조영호 SK브로드밴드 ESG추진 담당은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 대응에 있어 SK브로드밴드의 적극적인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넷 제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4.03.14 11:42박수형

수이, 앰브러스 스튜디오 PC-모바일 게임 출시

앰브러스 스튜디오는 14일 레이어 1 블록체인 및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수이를 통해 서비스되는 출시 예정작들을 발표했다. 앰브러스 스튜디오는 수이 개발사인 미스틴 랩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수이의 독창적인 게임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게임은 13일 출시된 폴른아레나와 오는 2분기 출시 예정인 파이널 셀베이션이다. 폴른 아레나는 모바일 MOBA 게임인 E4C: 파이널 셀베이션의 프리퀄격인 PC 게임으로, 파이널 셀베이션의 오리지널 IP를 공유하고 있으며, 앰브러스 스튜디오의 NFT 시리즈인 E4C 레인져스의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포함하고 있다. 폴른 아레나는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게임으로 플레이어는 영웅이 되어 유독 물질과 스모그로 가득찬 경기장에서 크리스탈을 모아 점수를 획득하며 경쟁을 벌인다. 업그레이드 아이템이나 맞춤형 스킨처럼 게임플레이 도중 생성되는 인게임 자산은 수이 생태계의 온체인 자산으로 기록되어 플레이어는 $E4C 및 컴뱃 티켓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히 컴뱃 티켓은 레인져 NFT, $E4C, 희귀 무기 및 영웅으로 교환 가능해 이후 파이널 셀베이션 및 폴른 아레나에서 사용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아태지역 대표 출신으로 앰브러스 스튜디오를 창립한 존슨 예는 “E4C 생태계에서 게임간 자산 이동은 앰브러스 스튜디오가 현실화시킨 꿈”이라며 “어렵게 획득한 자산을 하나의 게임에서 또 다른 게임으로 이동시킨다는 것이 웹3 이전에는 불가능했다. E4C 생태계의 NFT와 토큰을 매끄럽게 통합시키고 활용함으로써 플레이어 경험을 새롭게 재정립하고 있다. 수이의 도움 덕분에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주지 않고 한 번에 한 명만 가능한 것이 아닌, 많은 수의 플레이어들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폴른 아레나와 파이널 셀베이션을 경험할 수 있는 E4C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에반 청 미스틴 랩스 CEO는“폴른 아레나와 곧이어 출시될 파이널 셀베이션에서 플레이어가 생성한 인게임 자산은 유저가 자신의 자산을 소유하고 소유의 중심에 소비자가 있는 메타버스의 진정한 정의를 시험해볼 수 있는 완벽한 기회”라며 “과거, 웹3 게임은 플레이어 소유권이라는 개념을 재정립하는데 실패했지만, 앰브러스가 제작하고 있는 게임은 실제로 플레이가 가능하고, 재미있으며, 대중을 겨냥해 개발한 게임으로 수이의 속도, 보안 및 호환성으로 실현된 것이다”고 밝혔다.

2024.03.14 11:23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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