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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 비전 발표회 개최…"혁신 산업과 글로벌 시장 도전 지원"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가 18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2.0 비전 발표회를 개최하고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종승 엑스크립톤 대표가 '2025년 웹3 및 가상자산 동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조원희 협회장이 협회의 새로운 비전과 역할을 발표했다. 김종승 대표는 2024년부터 본격화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의 변화와 2025년의 주요 이슈를 조망했다. 그는 "2024년 초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시장이 빠르게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기업과 국가 차원의 디지털 자산 도입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 가상자산 시장을 움직일 핵심 요소로 ▲디지털 자산의 제도권 도입 ▲스테이블 코인과 핀테크 융합 ▲탈중앙화 금융(DeFi) 및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DePIN) 확대 등을 꼽았다. 특히 스테이블 코인과 크로스보더 결제 시장의 성장은 글로벌 금융 질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을 전략적 보유 자산으로 삼으려는 국가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은 이미 20만 개 이상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2025년에는 각국의 중앙은행과 금융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더욱 적극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내에서도 기관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본격화될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조원희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장은 협회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새롭게 정의하며, 블록체인을 넘어 혁신 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협회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규제와 시장의 연결고리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도전을 적극 지원하는 협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의 주요 방향성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성장 지원 ▲국제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산업 융합 및 협력 확대 ▲블록체인 정책 씽크탱크 기능 강화 등 네 가지로 정리됐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업 및 정부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정기 투자 IR 행사와 M&A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스타트업들이 더 많은 투자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국제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도 공개됐다. 조원희 협회장은 아발란체, 솔라나, 이더리움 재단 등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해외 컨퍼런스 참여 지원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컨설팅을 제공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한 EU의 MiCA 규제와 미국 SEC 정책 변화에 대응하는 국제 협력 활동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 AI, 헬스케어, ESG, 게임 등 다양한 산업과 융합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에도 집중할 것이라는 계획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블록체인스타트업협회는 AI 기반 데이터 거래소 구축, 증권형 토큰(STO) 활성화, 의료 데이터 관리 및 탄소 배출권 거래 플랫폼 구축, 블록체인 기반 저작권 보호 및 NFT 비즈니스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블록체인 정책 리포트를 발행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블록체인 도입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원희 협회장은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정책적 연구와 대응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16:48김한준

'보안의 아버지' 길 슈웨드 퇴장 후 첫 CPX…체크포인트, AI·자동화로 새 시대 연다

[방콕(태국)=조이환 기자] "인공지능(AI)이 보안의 미래를 결정하는 시대가 도래해 방어자가 공격자보다 빠르게 기술을 도입하는 것은 필수가 됐습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사이버 공격 빈도가 글로벌 평균보다 60% 이상 높아 기업과 정부가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를 통해 대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같이 복잡해지는 보안 환경 속에서 '단순화(Simplify)' 전략이 점점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길 슈웨드 체크포인트 이사회장은 18일 태국 방콕 그랜드 센타라 호텔에서 열린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CPX 2025)'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93년 설립돼 글로벌 보안 산업을 개척한 체크포인트는 매년 이 행사를 통해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개하고 있다. 이날 슈웨드 이사회장은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Rama Balasubramanian)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과의 파이어사이드 챗을 통해 지난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퇴임한 후 처음으로 공식 무대에 섰다. 그는 회사의 리더십 변화, AI 기반 보안 기술, 5세대 사이버 공격 대응, 체크포인트의 미래 전략에 대한 견해를 심도 있게 공유했다. 슈웨드 회장은 최근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개별 시스템이 해킹 대상이었다면 이제는 네트워크 전체를 마비시키는 5세대(G5) 공격이 일반화됐다"며 "보안 업계가 이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크포인트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디지털 경제가 성장하는 지역이다. 인터넷 사용자 절반 이상이 이 지역에 몰려 있으며 기업들의 IT 및 클라우드 도입 속도도 가속화되고 있다. 다만 빠른 디지털화에 비해 보안 수준이 충분하지 않은 수준으로, 사이버 공격 빈도가 글로벌 평균보다 60% 이상 높은 상황이다. 슈웨드 회장은 "아태 지역의 기업과 정부가 보안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강화하지 않으면 보안 위협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이 지역에서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슈웨드 회장은 AI가 이제 사이버 보안의 핵심 요소로 부각하고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해 이제 AI를 활용해 보안 탐지를 자동화하고 위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는 분석이다. 체크포인트도 이에 맞춰 위협클라우드 AI(ThreatCloud AI), 인공지능 운영(AIOps)를 통한 보안운영센터 자동화를 통해 보안 인텔리전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다만 AI는 공격 기술에도 활용되며 새로운 보안 위협을 만드는 상황이다. 이에 슈웨드 회장은 "최근 해커들은 AI를 이용해 피싱, 딥페이크, 자동화된 해킹 기술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키고 있다"며 "AI 기반 보안 솔루션을 통해 자동화된 보안 대응 체계를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멀티클라우드 환경의 확산과 원격 근무 증가로 인해 기존 보안 모델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 네트워크 내부와 외부를 명확히 구분하는 시대는 끝났으며 모든 접점을 보호하는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이 필수적이라는 것이 슈웨드 회장의 설명이다. 그는 차세대 보안 전문가들을 위해 보안 운영에서 '단순화(Simplify)'가 가장 중요한 원칙이 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점점 복잡해지는 환경 속에서 보안 시스템이 지나치게 복잡하면 운영 효율성이 떨어지고 보안 취약점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며 "단순화된 보안 아키텍처를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50개가 넘는 보안 솔루션을 개별적으로 운영하는 것은 비효율적으로, 보안 시스템을 통합하고 체계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슈웨드 회장의 후임자인 나다브 자프리르 CEO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그는 벤처캐피털(VC)과 국방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자프리르는 이스라엘 국방군(IDF)에서 오랜 기간 복무한 후, 이스라엘 군사 정보부대 8200부대(미국 NSA에 해당)의 지휘관으로 경력을 마무리했다. 이어 이스라엘의 투자펀드인 '팀8'를 공동창업해 성공적으로 운영해오다가 지난해 체크포인트에 합류했다. 슈웨드 회장은 파이어사이드 챗에서 "지난 32년간 회사를 이끌어왔지만 이제는 한 걸음 물러나 장기적인 전략을 조율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며 "자프리르 CEO 체제에서 보다 강력한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크포인트는 향후에도 AI, 자동화, 단순화된 보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업 보안 환경을 혁신할 계획이다. 길 슈웨드 이사회 회장은 "우리는 사이버 보안의 최전선에서 고객을 보호하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며 "30년 이상 생존하고 산업 자체를 탄생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최고의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라마 발라수브라마니안 APAC 총괄은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서도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CPX 2025는 기업 보안 전략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8 13:21조이환

빌트인 가전 처럼 설치…LG전자, '핏 앤 맥스' 선봬

LG전자는 빌트인 가전 효과를 내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Fit & Max)'를 선보이고 공간 효율을 높인 주방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한다고 18일 밝혔다. 핏 앤 맥스는 LG전자의 기술로 냉장고와 벽 사이의 틈을 최소화한 냉장고다. 500원짜리 동전 2개 두께인 4mm의 간격만으로 설치가 가능하다. 냉장고 깊이는 국내 일반적인 가구장 깊이(700mm)에 맞췄다. 냉장고가 장 앞쪽으로 툭 튀어나오지 않아 마치 처음부터 빌트인 냉장고를 설치한 것 같은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처럼 공간에 딱 맞춰 활용하면서도 집 안에 설치하면 처음부터 빌트인을 한 것처럼 꽉 찬 일체감이 느껴지는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어 '핏 앤 맥스'라고 이름을 붙였다. 비어 있는 공간의 낭비 없이 고급스럽고 깔끔한 공간을 디자인하는 빌트인 가전의 장점은 물론 이사나 가구 재배치 등 이동에도 제약이 없는 기존 가전의 장점까지 모두 갖췄다. 냉장고에 연결된 직수관을 통해 원형 얼음을 만드는 스템(STEM) 자동제빙 기술 등으로 고객 경험도 강화했다. 핏 앤 맥스는 두 제품 사이 틈이 좁아 하나의 제품처럼 연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일렬로 설치하면, 각각의 기능을 활용하면서 하나의 제품처럼 보이는 일체감 있는 주방을 꾸밀 수 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핏 앤 맥스에 새로운 힌지 기술을 적용했다.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는 문을 열고 닫도록 도와주는 부품이다. 일반적으로 냉장고 문은 본체와 연결된 한 개의 힌지 축을 중심으로 회전하게 된다. 냉장고를 활짝 열었을 때 문은 본체보다 돌출되고 그만큼 냉장고 장 간격을 둬야 했다. 반면 핏 앤 맥스는 두 개의 축을 이용해 냉장고 문을 열 때 본체 안쪽으로 회전하는 경로를 만들어 주는 힌지를 적용해 장에 밀착해 설치해도 문을 최대로 열었을 때 벽에 부딪히지 않게 방지했다. 또 냉장고 정면에서 공기를 흡입하고 다시 배출하는 전방 방열기술을 적용해 뒷면과의 간격도 최소화했다. 결과적으로 주변 장과의 간격을 최소화하고도 효율적으로 냉장고 열을 방출해 에너지 효율을 유지한다. LG전자는 빌트인 제품들 라인업에 핏 앤 맥스를 더해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인테리어 비용 때문에 빌트인 제품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들에게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달 중 국내에서는 온라인브랜드샵에서 핏 앤 맥스 판매를 시작한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2종(601L, 506L) ▲김치냉장고 2종(470L, 324L) ▲컨버터블 냉장고 3종 등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브제컬렉션 컬러도 추가한다. 백승태 LG전자 키친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완성도 높은 깔끔한 주방 인테리어를 원하는 고객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최대 규모 주방·욕실 전시회 'KBIS 2025'에서도 핏 앤 맥스의 기술을 적용한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2025.02.18 10:26신영빈

"이야기를 문화로 만드는 가능성의 집"...CJ ENM 30주년 특별전시 열려

CJ ENM이 문화사업 출범 30주년 기념 프라이빗 특별전 'House of the Visionary: Story to Culture'를 개최한다. '가능성을 믿는 한 사람이 불안을 넘어 영감을 얻으며 경계를 허물고 시대의 아이콘이 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한 이번 전시는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 20선을 소재로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CJ ENM의 창조적 여정을 조명한다. CJ ENM센터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의 건축가 장 프루베의 '해체할 수 있는 집(Demountable House)'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장 프루베는 20세기 프랑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로, 건축과 가구의 경계를 허물고 기능성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구현한 거장이다. CJ ENM은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공간의 혁신을 보여주며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해체할 수 있는 집'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한국 대중문화의 집'으로서의 CJ ENM의 역할을 표현했다. 전시 영상은 제로베이스원의 석매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CJ ENM이 배출한 5세대 대표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오는 24일 미니 5집 BLUE PARADISE(블루 파라다이스'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CJ ENM이 추구해온 독창성과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는 3월7일까지 CJ ENM 센터 1층 로비에서 사전 초청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2025.02.18 08:44박수형

[보안 리딩기업] 소프트캠프 "보안 터줏대감···AI 전환때 보안 걱정 모두 해결"

"AX(AI 전환)때 발생하는 모든 보안 문제를 우리가 다 해결해 주겠습니다." 소프트캠프는 컴퓨터 공학 박사 출신인 배환국 대표가 1999년 7월 설립한 국내 1세대 정보보호(보안) 전문기업이다. 설립 순으로 보면 300여 곳 되는 국내 전문 보안기업 중 톱 10에 들만큼 '보안 터줏대감'이다. 여러 보안제품중 특히 기업이나 기관이 쓰는 문서의 보안을 책임지는 DRM(Digital Rights Management) 분야 개척자다. 현재도 파수, 마크애니와 함께 국내 DRM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업력이 25년이 넘다보니 여러 '보안 기록'도 갖고 있다. 초창기 내놓은 PC 보안 제품 'PC 키퍼'가 대표적이다. 20년 넘게 지금도 판매하고 있고,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도 많이 공급, 200만 카피 정도를 공급했다. 2000년 초반 내놓은 키보드 보안 제품 '시큐어 키스트로'는 우리나라 모든 가구 PC에 하나 정도는 설치했을만큼 대중적 인기를 모았다. 자체 개발한 DRM 제품 '다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는 한때(2010년 4월) 일본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06년 11월(제 43회 무역의 날)에는 100만달러 수출 탑도 받았다. 2013년에는 콘텐츠 무해화(CDR, Content Disarm & Reconstruction) 솔루션도 출시했다. 2014년 12월 코넥스에 상장했고, 2019년 코스닥 시장으로 이전했다. 2020년 클라우드 문서보안 서비스를, 2022년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솔루션을 각각 선보였다. DRM에서 시작한 소프트캠프는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시대를 맞아 이에 대응하는 제품을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마침 보안 시장도 새로운 환경이 조성중이다. 세계적으로 보안에 안전한 곳이 없다는 제로트러스트 바람이 불고 있고, 국정원은 작년말 초안으로 '국가망보안프레임워크(N2SF)'라는 새로운 공공시장 보안 규칙을 발표했다. 두 환경 모두 소프트캠프 비상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회사는 작년 10월 21일 과천지식정보타운(과천대로7나길 9, DX타워 3, 4, 5층)으로 이전했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를 과천 사무실에서 최근 만나 올해 계획 등을 들어봤다. 이번 인터뷰에서 배 대표는 'AX 인에이블러(AX Enabler)'를 강조했다. 소프트캠프가 AX(AI 전환)를 추진하는 기업의 보안 문제를 책임지는 '해결사(Enabler)'가 되겠다는 거다. 아래는 배 대표와 일문일답. 잘 안알려져 있지만, 배 대표는 라이코스코리아라는 1999년 설립된 인터넷기업의 산파 역할을 했다. 수년전, 배 대표는 지디넷코리아와 인터뷰에서 "관심 있는 게 있다. 고대 인류 분야를 연구하고 책을 쓰고 싶다는 꿈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회사 이름 소프트캠프는 소프트웨어의 베이스캠프가 되겠다는, 세계에 소프트웨어를 파는 전초기지가 되겠다는 의미다. -회사 설립 배경은? "중앙대에서 컴퓨터공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를 마쳤다. 박사 과정때 당시 반도체 장비로 유명했던 미래산업에서 병역특례(병특)를 했다. 미래산업이 코스닥 상장을 하면서 신규 사업으로 인터넷 사업에 진출했고, 라이코스코리아는 회사를 설립했다. 내가 라이코스코리아 설립에 산파 역할을 했다. 인터넷 검색엔진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고, 미국에서 검색 엔진을 가져와 이 위에 특화 서비스를 하는 사업 계획을 내가 짰다. 2~3년 정도 여의도에서 라이코스코리아 설립을 준비했다. 이의 결과로 1999년 7월 1일 라이코스코리아가 만들어졌다. 라이코스코리가 설립되자 내 역할이 끝났다고 생각, 소프트웨어(SW) 회사를 하고 싶어 라이코스코리아 설립 2주 후인 1999년 7월 15일에 소프트캠프를 창업했다." -대학 랩실 후배들과 창업했다던데 "라이코스코리아 오픈을 위해 인터넷사업을 2년정도 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다. 내가 하고 싶은 건 소프트웨어(SW) 개발이였다. 인터넷사업은 미디어와 콘텐츠지 SW가 아니다. 랩실 후배 3명과 동기 1명 등 5명이 의기투합해 소프트캠프를 만들었다. 설립 당시 나는 박사 수료 상태였고, 실제 박사 학위는 회사 설립 5년 후인 2004년에 받았다. 박사 학위 따는 기간이 8년인데, 지금 생각하면 지도교수가 참 고맙다." -대기업에 안들어가고 창업을 했다 "대학때 내 전공이 인공지능(AI)이였다. 당시 우리 연구실이 미래산업과 산학협동을 했고, 그래서 자연스럽게 미래산업에서 병특을 했고, 기업 경험을 하다보니, 내가 학계 타입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후배들하고 제대로 된 소프트웨어를 한번 만들어보자며 창업을 했다. 당시에 창업 붐이 불기도 했다. 아무 생각 없이 한듯 하다(웃음)." -회사 이름 소프트캠프는 무슨 뜻? "랩실 후배들하고 당시 유행하던 대패 냉동삼겹살을 먹으면서 지은 이름이다. 사명을 뭘로 할까 하다 후배 한명이 소프트웨어의 베이스캠프가 되자, 세계에 소프트웨어를 파는 전초기지가 되자는 의미로 소프트캠프를 제안해 이게 사명이 됐다. 우리 연구실 후배들이 다 우리 회사를 거쳐간듯 하다(웃음). 아직 사명처럼은 안됐고, 역시 젊었을 때 야망이 크구나 한다(웃음)." -소프트캠프가 시장에 공급하는 제품은 총 몇 종류인가 "크게 보면 8종이다. 전통적 캐시카우인 문서보안 부문에서 4종, 신사업 영역인 제로트러스트 보안 영역에서 4종을 개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전체 8종 중 문서보안 분야 4종을 설명해준다면 "첫째, 엔드포인트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제품인 '다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가 있다. 이 제품은 자동화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문서 생성, 유통, 보호까지 모든과정을 완벽히 제어한다. 둘째, 클라우드 문서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실디알엠(SHIELDRM)'도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제로 트러스트 조건부 정책(ZTCAP, Zero Trust Conditional Access Policy)을 기반으로,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인증과 권한을 검증한다. 또 DRM과 마이크로소프트(MS) AIP 정책을 연계, 엔드포인트와 클라우드 문서 보안을 통합 관리할 수 있고, MS 원드라이브(OneDrive) 및 쉐어포인트(SharePoint)와 완벽히 호환된다. 문서 생성부터 폐기까지 전 과정을 가시화하고, 사용자 행위 기반의 시각적 리포트를 제공해 보안 위협을 사전에 차단한다. 셋째, 클라우드 스토리지 보안 브로커 '실드라이브(SHIELDrive)'가 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정보 주권을 확보하고, 또 동시에 각종 컴플라이언스를 준수,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한 솔루션이다. 넷째, 등급관리 및 유통 가시성을 제공하는 '실드인포(SHIELDInfo)'도 있다. 사용자 문서의 유통 및 사용을 통계 그래프의 가시성 높은 형태로 제공, 특정 등급·사용자·업무시스템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한 유통 현황 관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제로 트러스트 보안 영역 4종은? "첫째,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인 '실드게이트(SHIELDGate)'가 있다.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클라우드 및 SaaS 접속 통제 솔루션으로, 안전한 원격 접속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리모트 브라우저 격리 기술(RBI, Remote Browser Isolation)을 활용해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악성코드 유입 및 내부 자원 유출을 차단한다. 또 외부 침해자 접근을 RBI 기술로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내부 사용자가 생성형 AI 및 SaaS 서비스 이용 시 정보 유출을 방지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가트너(Gartner)는 RBI 기술을 웹 기반 공격을 방어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평가한 바 있는데, 이를 통해 기존 데스크톱인프라(VDI) 대비 인프라 부담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보안을 제공해 논리적 망분리 효과를 구현할 수 있다. 'SHIELDGate'는 변화하는 IT 환경 속에서 조직의 데이터 보호와 안전한 협업을 지원하는 최적의 솔루션이다. 둘째, 제로트러스트 기반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실드아이디(SHIELD ID)'도 있다. 사용자 신원을 철저히 검증해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환경에서 안전한 SaaS 이용을 지원한다. 다중 인증(MFA, Multi-factor Authentication)과 접근 제어 정책을 결합해 내부 및 외부 위협을 차단하며, SAML, OAuth 2.0 등 국제 표준 인증 프로토콜 및 싱글 사인온(SSO,Single Sign-On)을 적용해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자동화한 사용자 프로비저닝을 통해 계정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했고, 계정 관련 보안 취약점을 최소화했다.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조직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최적의 '설치형 ID 프러바이더(ID Provider)'다. 셋째, 유입 파일 무해화(CDR) 제품 '실덱스 파일(SHIELDEX File)'이다.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뢰할 수 없는 파일의 안전한 비저블 콘텐츠(Visible Contents)만 추출한 후 재구성,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해 주는 무해화 솔루션이다. 넷째, 이메일 위협 대응(CDR) 제품 '실덱스 메일(SHIELDEX Mail)'이다. '실덱스 파일'처럼 외부에서 유입되는 신뢰할 수 없는 메일의 안전한 비저블 콘텐츠(Visible Contents)만 추출한 후 재구성해 잠재적 위협으로부터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실현하는 무해화 솔루션이다." -현재 캐시카우는 어떤 제품? "아직까지 문서보안 제품인 '다큐멘트 시큐리티'가 매출이 제일 많다. 70~80%쯤 되는 것 같다. 현재 이 제품은 AX 시대에 맞게 고도화해 '다큐멘트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진화했다." -1999년에 설립했는데 첫 번째 출시한 제품은? "PC 키퍼다. 이 제품은 지금도 판매하고 있다. 물론 매출이 예전같지는 않다. 200만 카피 정도 팔은 것 같다. 한국 뿐 아니라 일본에도 많이 공급했다." -우리나라 전 가구 PC에 설치한 SW도 소프트캠프가 만들었다던데... "그렇다. 키보드 보안 제품으로 '시큐어 키스트로'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2000년 초반, 우리나라 가구의 모든 PC에 설치한 듯 하다. 당시 인터넷뱅킹 시대가 열렸는데, 이 걸 하려면 보안을 위해 우리 제품을 다 깔아야 했다. 참 좋은 시절이였다(웃음). 20년 넘게 보안사업을 하다보니 이 분야에서 여러 기록을 갖고 있다. 문서보안의 경우 국방쪽에서 주목할 만한 기록이 있다. 국방망의 문서보안 표준 제품이 우리 제품이다. 국방망의 수십만대 PC에 우리 제품이 설치돼 있다." -현재 고객사는 총 몇 곳인가 "1천개 안팎이다. 소프트캠프는 공공보다 민간과 금융 쪽이 강하다. 민간과 공공 매출 비중이 9대 1 정도 된다. 민간 중에서는 금융과 대기업 같은 엔터프라이즈 쪽이 강하다. 민간 비중을 보면 금융이 3, 대기업 등 엔터프라이즈가 7정도 되는 듯하다. 문서보안은 특징이 있다. 그룹사의 경우 통일된 양식을 쓴다는 거다. 그룹 지휘부가 도입하면 전 계열사가 쓴다. 문서 암호화 체계가 그룹 전체가 같아야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 고객사는? "A 그룹은 계열사가 거의 다 우리 제품을 쓴다. 빅5 은행 중 3곳도 우리 제품을 쓰고, 은행 1곳에는 일부 제품이 들어가 있다. 밝힐 순 없지만 공공에도 많은 대표 사이트들이 있다." -기술경쟁력을 말해달라 "경쟁사에 비해 우리가 잘하는 것이 있고, 경쟁사가 더 잘하는게 있다. 특히 우리는 새로운 콘셉의 제품 개발에 가장 먼저 뛰어들어 (제품을) 발표하곤 한다. 대기업 고객사는 공공기관과 달리 외산 제품을 많이 검토하는데, 특히 보안의 경우 우리나라만의 컴플라이언스(준수 규정)가 있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발빠르게 솔루션을 출시하고 있다." -소프트캠프, 파수, 마크애니 등 3사가 국내 DRM 시장을 거의 장악하고 있다. 3사의 장단점을 말해준다면 "설립 연도로 보면 소프트캠프와 마크애니가 1999년으로 빠르고, 파수는 1년 후인 2000년에 설립됐다. 파수와 마크애니는 시작이 커머셜 DRM이다. 반면 우리는 전자문서에서 시작했다. 이게 큰 차이다. 파수는 IPTV 등 동영상 부분에서 시장을 리딩하고 있고, 마크애니느 음악과 영상, 그림, 이런 분야의 DRM에 뛰어나다. 오래전 고객을 만났는데 내부 문서 유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더면서 "다른 건 필요없고 내부 전자문서 보안을 지켜달라"고 하더라. 그래서 우리는 이 부분에 집중했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 초에 KMS(지식관리시스템, Knowledge Management system)라는, 회사 지식을 중앙 포털에 모으는 바람이 불었다. 이게 단점이 있다. 작은 USB 하나로 회사 지식을 빼낼 수 있다는 거다. 이를 막기 위해 당시 DRM 바람이 불었다. 대기업에 먼저 DRM을 도입하기 시작했고 금융권도 따라왔다. DRM 바람에 앞서 우리는 'PC키퍼'를 내놓으며 PC보안을 하고 있었는데, 자기 PC만 암호화하면 다른 사람은 이 PC를 못보는데 이걸 어떻게 해결할까? 하다가 "암호화를 통한 문서 공유 플랫폼을 만들자"고 생각했고, 그래서 나온게 문서 보안 솔루션이다. 콘텐츠는 완성된 거를 보호하는 거다. 반면 문서는 생애주기인 라이프사이클 있다. 끊임없이 생산되고 창조되고 다시 편집된다. 이걸 반복한다. 문서의 살아 움직이는 과정 전체를 보안하는 제품을 만든 첫 회사가 소프트캠프다. 우리가 처음으로 내놓은 DRM 제품이 2001년 출시한 '다큐먼트 시큐리티'다." -20여년의 역사를 가졌으니 부침이 있었을 듯 하다. 2008년이 좋았다던데 "DRM 초기에는 A회사가 잘 치고 나갔다. 우리는 2008년 무렵에 매우 좋았다. 3사 중 매출 100억을 돌파한 순서를 보면 마크애니가 가장 먼저 돌파했고, 다음이 소프트캠프, 파수 순이다. 2008년에는 DRM 3사중 소프트캠프가 매출이 가장 많았다. 계기가 있다. A 자동차와 B은행에서 당시 큰 수주를 했다. A자동차는 단일 계약으로 80억짜리였다. B은행과도 40억대 계약을 했다. 그 당시 사람도 많이 뽑았다. 직원이 180명까지 늘었다. A자동차의 경우 전 세계에 우리 솔루션을 설치하러 다녔다. 비행기 출장비만 당시 20억이 들어갔다. 그런데 2009년 금융위기가 왔다. 대기업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우리도 어려워졌다. 이 때 파수가 치고 올라왔다. 지금도 엔터프라이즈 쪽, 즉 대기업은 우리가 강하다. 현재 매출은 3사중 파수가 가장 많다." -문서 보안의 미래가 AX라고 했는데... "그렇다. 문서 보안의 미래는 AX다.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했는데 당시 내 전공이 인공지능(AI)이였다. 데이터 없는 AI는 무용지물인데, 정보라는 게 두 가지가 있다. 데이터도 하나의 정보다. 또 데이터는 '숫자 더미'이기도 하다. 데이터 외에 다큐멘트(문서)도 하나의 정보다. 머신러닝이라고 부르는 AI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으로 데이터를 정제하고 가공한다. 즉 온갖 많은 숫자를 가져와 분석해 인사이트 있는 보고서를 제공하는 거다. 기존에는 머신러닝 기반 AI가 대세였다. 지금은 LLM(거대언어모델)이다. 말 그대로 라지 랭귀지 모델이어서 LLM한테 빅데이터를 던져봤자 소우 왓(so what)?이라고 한다. 나(LLM)한테 숫자 던져봤자 뭐 하냐?는 거다. 즉, LLM은 데이터가 아닌 문서를 줘야한다. LLM이 인공지능적으로 사람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문서를 줘야한다. 숫자 더미(데이터)를 던지는 것은 LLM이 아니라 머신러닝이다. 문서는 비정형 데이터인데, 문서를 LLM이 안전히 학습 시키려면, 먼저 문서를 안전히 암호화해 학습시켜야 한다. 이 때문에 AI시대를 맞아 문서 보안은 더 필요하고 더 중요해졌다고 본다." -오케스트레이션을 강조하는데, 소프트캠프가 말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은 무슨 의미인가 "AI학습에 맞춰 암호화를 자동으로 변환해 주는 툴이자 서비스를 말한다. 예를들어 보겠다. 챗GPT에 투자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가 AI활용에서 제일 잘 나가고 있는데, '코파일럿'이라는 유명 AI서비스를 내놨다. MS의 AI는 아직 설치형이 없고 클라우드에서만 서비스 한다. 이 걸 쓰려면 학습 데이터를 줘야하는데, 우리 고객사의 경우 이 학습데이터가 우리 제품을 사용해 암호화가 돼 있다. 그러니 일단 마이크로소프트 환경으로 바꿔 학습을 해야 하고, 학습이 끝나면 다시 우리 DRM으로 문서를 암호화해야 한다. MS는 MIP(Microsoft Information Protection)이라는 일종의 DRM을 갖고 있다. 우리 DRM을 MS MIP에 맞춰 변환해주고 다시 소프트캠프 DRM으로 암호화하는게 우리가 말하는 오케스트레이션이다. MS 뿐만이 아니라, 구글도 마찬가지다. 구글 클라우드와 문서를 쓰는 고객사도 이런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능하다. 클라우드와 AI 시대를 맞아 새로운 DRM 시장이 생긴거나 마찬가지다. AI와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전한 문서를 사용하고 싶을때, 우리가 거기에 맞는 보안 환경(형태)을 우리 툴로 자동으로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가능하게 해주는 제품이 '다큐먼트 시큐리티 6.0'과 '실 DRM', '실드 게이트' 같은 거다. 우리 회사로서는 새로운 시장이 열린 거다. -'다큐먼트 시큐리티 6.0'은 언제 론칭했나? "재작년이다.'다큐멘트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션'이라는 용어는 우리 회사가 제일 먼저 썼다. 클라우드에서의 문서 보안은 '실 DRM' 제품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미 '다큐먼트느 시큐리티 6.0'을 판매했다. 작년말 A통신사에 큰 규모로 공급했다. B통신사와도 공급을 이야기 중이고, 금융권에서도 조만간 첫 고객이 나올 듯 하다." -올해 제품 버전업이나 신제품 발표 계획은? "버전업의 경우 우리가 클라우드 서비스를 하다 보니 수시로 발생한다. 주력 제품의 기능을 계속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올해 새로 나올 제품도 있다. 작년말 국가네트워크보안프레임워크(N2SF,National Network Security FRAMEwork) 시안이 발표됐는데, 이에 맞는 제품을 상반기중 공급하려 준비하고 있다. 현재도 우리가 N2SF에 가장 부합하고 있다고 보는데, 조금 더 나아가 디테일한 부분까지 맞춘 제품을 내놓으려 한다. N2SF 시안에 따르면, 정부 전산망을 업무 중요도에 따라 △기밀 △민감 △공개 3가지로 분류해 등급에 따라 보안 통제 항목을 차등 적용한다. 보안 통제 항목은 △권한 △인증 △분리 및 격리 △통제 △데이터 △정보자산 등이다." -올해 주력할 시장 공략 포인트는? "두 가지다. 하나는 N2SF고, 또 하나는 AX를 추진하는 기업들이다"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약한 공공 시장 공략은? "올해는 신규 고객으로 공공 쪽도 힘을 기울일 생각이다. 특히 N2SF라는 새로운 환경이 주어졌으니 이를 잘 활용해 공공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 예컨대, 공공이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를 사용하는데, 이게 비용이 비싸다. 요즘은 프로그램 설치가 없고 인터넷에 접속해 쓰는 웹서비스가 대세인데, 웹을 안전하게 쓰기 위해 가상데스크톱(VDI)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을 한다." -기존 VDI 기업들과 경쟁하나? "어떤 목표를 달성하는 데는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하다. 목적지를 가는데 비행기를 타고 갈 수도 있고, KTX를 타고 갈 수도 있다. 굳이 비유하면, 기존 VDI가 비행기라면 우리 제품은 KTX처럼 더 저렴하다. 외부에서 웹을 접속하는데 굳이 컴퓨터가 필요없다고 본다. 가상 브라우저만 있으면 된다. 올해는 가상 브라우저라 솔루션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려고 한다. 항상 비행기만 타는 게 아니지 않나.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이 많을 수록 좋다고 본다." -해외 시장 공략 현황과 향후 계획도 궁금하다 "해외는 현재 일본 시장만 공략하고 있다. 2019년에 현지 법인을 세웠다. 직원은 많지 않다. 한명이 운영하고 있다. 일본은 직접 세일즈가 안 되는 시장이여서 파트너 영업을 해야 한다. 20여년전 일본시장에서 'PC키퍼'를 팔아본 경험이 있다. 일본은 DRM 대신 크라우드 제품인 '실드 게이트'로 공략중이다. 고객사도 이미 나왔다. 작년에 야마나시현에 들어갔다. 일본 기업은 대부분 매년 4월부터 새로운 회기를 시작한다. 이전까지 파트너를 잘 확보해 4월부터 매출을 본격적으로 올리려 한다. 일본 관공서를 겨냥하고 있다. 일본도 내부망에서 VDI를 쓰는데 너무 비싸니 소프트캠프의 가상 브라우저를 쓰라는 거다. 일본 시장에서 먼저 성공을 거두고, 다른 나라에 갈 생각이다. 올해 일본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력이 20년이 넘었고, 직원 중 개발자가 80%인데, 어떤 기업 문화나 복지가 있나 "우리 회사는 절차나 시스템을 굉장히 중요시 여긴다. 복지 차원에서 보면 첫째, 개발자가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최신 개발 장비와 맞춤형 워크스테이션을 지원하고, 고사양 노트북과 다중 모니터, 원하는 개발 툴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한다. 집중 업무 공간도 있다. 사무실 내 조용한 집중 공간과 협업을 위한 오픈 공간을 조화롭게 운영하고 있다. 또 코딩 외 일반 업무는 최소화하고 있다. 불필요한 회의 축소와 문서 작업 자동화, 개발 효율을 높이는 워크플로우 최적화를 구현, 운영하고 있다. 둘째, 개발자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기업 문화다. 기술연구 및 학습 지원을 하고 있는데, 연간 교육비 지원과 컨퍼런스 및 세미나 참석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자 아이디어를 존중하며 새로운 기술 도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업무 스트레스 최소화와 개발자 친화 복지를 위해 휴식공간으로 사내 카페테리아를 운영하고 있고, 워라밸 보장 차원에서 충분한 휴가 사용을 장려한다. 회사는 자아 실현의 터전이다. 기본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지향한다." -개발자들에게 "우리 회사로 와라"는 말을 한다면... "소프트캠프는 새로운 것들을 많이 시도한다. 우리 회사로 오면 새로운 걸 경험할 수 있고, 도전할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다. 새로운 제품(프로덕트)과 신기술을 빨리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이익을 내면 파격적인 인센티브도 준다. 원래 인센티브 설계를 그렇게 파격적으로 했다." -최근 몇년간 매출이 정체고 이익도 안좋다 "우리 회사 매출 중 문서보안이 80~90% 정도 되는데, 이 시장 자체가 정체 됐다. 또 신규 제품 개발에 거액을 투자하다보니 영업이익 면에서도 숫자가 안 좋았다. 매출은 정체인데 연구개발 등 투자비는 늘어나고 물가도 오르다 보니 이익 숫자가 안좋았다." -어떤 연구개발 투자를 했나? "가상 브라우저에 투자를 5년 정도했다. 거의 70억~80억을 투자한 것 같다. VDI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 시장이 열릴 거라고 믿고 있다." -흑자 전환은 언제쯤? "올해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한국 시장도, 일본 시장도 올해는 올라올 것으로 본다. 여러 호재가 많다. 윈도11 전환도 그 중 하나다. 우리가 2019년에 매출이 가장 높았는데, 그때 윈도 텐(윈도10) 전환 사업이 있어 그랬다. 올해도 윈도11 전환 사업이 나올텐데, 자연스레 새로운 문서 보안 수요가 있을 거다. 엔드포인트 윈도10에 들어 있는 엔드포인트 보안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업그레이드 되는데, 엔드포인트에 들어있는 대표 제품 중 하나가 바로 DRM이다. DRM 외에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Endpoint Detection Response) 솔루션도 있다. 여기에 더해 AX를 추진하는 기업들에서도 매출이 일어날 거다." -핵심 제품인 '다큐먼트 시큐리티 오케스트레이션'은 구독 모델인가? 과금 방식은? "그렇다. 과금 방식은 월별, 연간, 3년 등 고객사마다 다르다. 구독 매출이 한 10억 쯤 되는 것 같다." -코제타(KOZETA, KOrea ZEro Trust Alliance) 회장인데, 올해 코제타 운영 계획은? "코제타는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가 말한 두 개의 보안 축 중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다루는 공적 협의체다. 지난 2023년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산하 포럼으로 설립했고, 현재는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로 이관됐다. 조영철 KISIA 회장(파이오링크 대표)이 초대 의장이고 현재 나는 2대 의장이다. 올해는 코제타를 보다 활성화하려 한다. 이를 위해 N2SF의 운영 시나리오를 제로트러스트 방식으로 몇 개 만들려 한다. 예를 들어, S등급 단말기 네트환경서 해외 출장시 내부 업무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하는 시스템, 이 게 한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를 몇 개 만들 거다. 이를 유튜브에 올려 홍보도 할 생각이다. 올해 목표는 한 20개 회사가 이런 시나리오를 발표하게 하는 거다. 코제타 컨퍼런스도 있는데, 매년 한 번 했는데, 올해는 한번 더 할까 생각하고 있다. N2SF나 제로트러스트나 보안 산업 전반에는 시장을 키우는 긍정 요인으로 작용할 듯 하다." -올해 꼭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당연히 매출과 영업이익 확대다(웃음). 그동안 우리가 준비한 것들이 많다. 정말 많이 준비했고, 알리기도 많이 했다. 올해는 꼭 거두고 싶다. 시장이 좀 늦게 열려 그렇지 우리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고객사에게 한마디 해달라 "개방과 규제 등 고객사들이 AX를 추진하는 데 여러 장애를 만날 수 있는데, 우리 소프트캠프가 AX 추진의 보안 걸림돌을 다 해결해 줄 수 있는 인에이블러(Enablere)가 되겠다. AX 추진시 보안을 고민한다면 소프트캠프를 찾는게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는 윈도10 지원 종료가 예정돼 있고, 이에 따른 신규 OS 대응이 중요한 보안 이슈가 될 거다. SaaS 및 생성형 AI 도입 확산으로 클라우드 기반 환경의 데이터 유출 및 AI 학습 데이터 보호가 주요 사이버 위협 요소로 떠오를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생성형 AI가 조직 내 데이터와 결합하면서 악의적인 활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기업 내부의 민감한 정보가 무단으로 학습 데이터로 활용될 위험도 커지고 있다. 보안 실무자들은 AI 보안 정책 수립과 데이터 보호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

2025.02.18 07:59방은주

투이컨설팅, 민간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 성공 완료

IT 및 비즈니스 컨설팅 전문기업 투이컨설팅(대표 김인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민간분야 제로트러스트 도입·전환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투이컨설팅을 중심으로 보안 전문기업 F1시큐리티와와 T&D소프트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행했다. 5개 각 수요기관의 환경에 맞는 맞춤형 제로트러스트 컨설팅을 통해 수요기관의 제로트러스트에 대한 이해와 제로트러스트 도입 및 전환 방안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결과물을 제공했다. 특히, 이번 사업 수행에서 투이컨설팅은 제로트러스트 성숙도 평가 모델(2eZTMM) 및 현황분석 체크리스트 등 사전 준비된 자산(Asset)을 활용해 계획된 일정 내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2eZTMM'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ISA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이 적용된 성숙도 평가 모델로 ▲식별자/신원 ▲기기/엔드포인트 ▲네트워크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워크로드 ▲데이터 등 6가지 핵심 요소별 150여개의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성숙도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고, 현재 수준에서 목표 수준에 도달하기 위한 NBA(Next Best Action)을 제시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를 통해 기업 및 기관이 비용 대비 효과적인 제로트러스트 솔루션과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안하는 평가 체계를 갖추고 있다. 정관복 투이컨설팅 정보보호 팀장은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 확산을 위해 지난 2년간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면서 "이번 컨설팅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바탕으로 국내 민간 기업의 제로트러스트 도입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7 22:29방은주

AI 훈련, 학습 데이터 817개로 10만개 뺨치는 성과…비결은?

817개 학습 데이터로 AIME 57.1% 정확도 달성한 LIMO의 혁신 상하이교통대학교(SJTU) 연구진이 발표한 'LIMO: Less is More for Reasoning' 논문에 따르면,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수학적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존의 통념을 뒤엎는 혁신적인 발견이 있었다. 연구진은 단 817개의 엄선된 학습 데이터만으로도 미국수학초청시험(AIME) 벤치마크에서 57.1%, MATH 벤치마크에서 94.8%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성과가 NuminaMath-100k가 보여준 32.3%나 OpenThoughts-114k의 58.3%보다 훨씬 뛰어난 결과라는 점이다. (☞ 논문 바로가기) 3.7T 토큰으로 수학 특화 학습한 AI의 지식 기반 혁신 LIMO 연구진은 모델의 추론 능력이 두 가지 핵심 요소에 의해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첫째는 사전학습 과정에서 획득한 포괄적인 도메인 지식이며, 둘째는 추론 과정을 상세히 보여주는 '인지 템플릿'의 효과적인 활용이다. 특히 람다2(Llama 2)가 전체 도메인에서 1.8T 토큰의 데이터로 학습된 반면, 람다3(Llama 3)는 수학적 추론만을 위해 3.7T 토큰을 사용했다는 점은 현대 AI 모델들이 풍부한 수학적 지식 기반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준다. RL Scaling과 차별화된 LIMO의 효율적 접근법 LIMO는 강화학습(RL) 기반의 기존 접근법과는 다른 철학을 보여준다. OpenAI의 o1이나 DeepSeek-R1과 같은 RL Scaling 접근법이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활용한 광범위한 탐색을 통해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는 반면, LIMO는 이미 모델에 내재된 추론 능력을 최소한의 고품질 예제로 이끌어내는 방식을 택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효율성을 넘어 AI 추론 능력 개발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한다. 10개 벤치마크에서 40.5% 성능 향상 입증 LIMO는 다양한 평가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여줬다. 올림피아드벤치(OlympiadBench)에서 66.8%, 중국 고등학교 수학 리그(CHMath)에서 75.4%, 중국 대학입학시험(Gaokao)에서 81.0%, 대학원 입학시험(Kaoyan)에서 73.4%의 정확도를 달성했다. 특히 GPQA에서는 66.7%를 기록하며 OpenAI-o1-preview의 73.3%에 근접했다. 이는 기존 모델들이 100배 많은 데이터로 학습했음에도 불구하고 평균 40.5%의 절대적인 성능 향상을 보여준 결과다. L5급 고품질 추론으로 AIME 15% 성능 격차 실현 연구팀이 개발한 5단계(L1-L5) 추론 품질 평가에서, 최고 수준인 L5 품질의 추론 체인으로 학습한 모델이 가장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L5와 L1 사이의 성능 차이는 AIME24에서 약 15%, MATH500에서 약 12%에 달했다. 고품질 추론의 특징으로는 명확한 구조적 조직화, 단계별 세분화, 자체 검증 단계 포함 등이 있으며, 이는 모델의 성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Qwen2.5-32B 기반 LIMO, 기존 대비 47.1% 성능 향상 LIMO는 Qwen2.5-32B-Instruct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같은 구조의 이전 모델인 Qwen1.5-32B-Chat과 비교해 AIME24에서 47.1%, MATH500에서 34.4%의 놀라운 성능 향상을 보였다. 이는 사전학습 데이터의 품질 향상이 모델의 수학적 추론 능력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AI 추론 연구의 새로운 과제들 연구진은 LIMO의 성공을 바탕으로 여러 후속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 다중 모달 추론으로의 확장, 자동화된 품질 평가 도구 개발, 인지과학 통찰의 통합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시각 정보와 구조화된 데이터를 활용한 수학적 추론 능력 향상, 추론 체인의 품질을 자동으로 평가하고 개선하는 알고리즘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꼽혔다. 또한 인간의 인지 과정과 LIMO의 추론 패턴 사이의 유사성을 연구함으로써 AI 시스템과 인간의 추론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7 15:26AI 에디터

KCC정보통신-TG컨설팅, 제로트러스트 기반 보안 사업 협력

KCC정보통신과 TG컨설팅이 제로트러스트 기반 상호 협력 및 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3일 체결한 이번 협약은 두 기업의 전문성을 결합해 고객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I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사이버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IT 요구사항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KCC정보통신은 IT 솔루션과 SI 서비스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보안 솔루션 보급에 주력해왔으며, 최근 프라이빗테크놀로지와의 총판 계약으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TG컨설팅은 AI, 데이터, ISP, ISMP 등 IT 전반의 컨설팅 역량을 통해 고객 맞춤형 보안 전략과 IT 거버넌스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제로트러스트 관련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것은 정부의 정책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해 12월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 2.0'을 발표해 기업들의 보안 솔루션 도입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국가정보원은 '국가망 보안체계(N²SF)' 정책을 통해 2026년부터 전 국가·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국형(K) 제로트러스트를 적용하고, 공공데이터의 C/S/O 보안등급 분류를 통해 AI 활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울시 또한 제로트러스트 로드맵에 따라 종합 보안관제 체계를 구축 중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제로트러스트 체계 및 보안 모델이 본격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AI와의 결합을 통해 자동화 및 실시간 위협 탐지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다양한 IT 환경에서 제로트러스트 보안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망분리 규제 완화에 따라 각 조직이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되면서 제로트러스트 보안체계가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되고, TG컨설팅을 포함한 IT 컨설팅 업계는 자율보안체계와 더불어 공공 데이터의 보안등급 분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KCC정보통신과 TG컨설팅의 이번 협력은 제로트러스트 보안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이루어진 것이다. 두 기업은 전문성을 결합해 보다 효과적인 보안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TG컨설팅의 이강원 본부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IT 영역의 시장과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ODA를 포함한 해외 여러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것이다"라고 평했다.

2025.02.17 15:24남혁우

금메달리스트급 AI 등장... 구글 '알파지오메트리2' IMO 기하학 문제 84% 해결

IMO 기하학 문제 해결률 84% 달성, 인간 금메달리스트 수준 입증 구글 딥마인드가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알파지오메트리2(AlphaGeometry2)가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 기하학 문제 해결에서 평균적인 금메달리스트급 성능을 달성했다. (☞ 논문 바로가기) 알파지오메트리2는 2000년부터 2024년까지의 IMO 기하학 문제 50개 중 42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평균 금메달리스트의 해결률인 40.9개를 뛰어넘는 수치다. 특히 이전 버전인 알파지오메트리의 54% 해결률에서 크게 향상되었으며, 2024년 IMO에서는 은메달 수준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다른 AI 시스템들의 성과를 크게 앞지르는 결과다. OpenAI o1과 Gemini thinking은 단 한 문제도 해결하지 못했으며, TongGeometry DD는 18개, Wu with AG1 DDAR은 21개를 해결하는데 그쳤다. 특히 평균 은메달리스트가 33.9개, 동메달리스트가 27.1개를 해결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알파지오메트리2의 성과는 더욱 주목할 만하다. 도메인 언어 커버리지 66%에서 88%로 확장 알파지오메트리2는 도메인 언어를 확장해 선형 방정식, 각도, 비율, 거리 관련 문제와 물체의 움직임이 포함된 복잡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IMO 2000-2024 기하학 문제의 언어 커버리지가 66%에서 88%로 향상되었다. 남은 12%는 3D 기하학, 부등식, 비선형 방정식, 그리고 가변적 점의 수를 포함하는 문제들이다. 알파지오메트리2는 11가지 유형의 궤적 문제도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시스템은 distmeq, distseq, angeq와 같은 새로운 술어들을 도입해 기하학적 양들 간의 선형 방정식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고정점 플레이스홀더를 사용해 점, 선, 원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새로운 술어 구문도 개발했다. 다중 검색 트리로 구현한 혁신적 검색 시스템 SKEST 알파지오메트리2는 여러 개의 검색 트리가 병렬로 실행되며 지식을 공유하는 새로운 검색 알고리즘 SKEST(Shared Knowledge Ensemble of Search Trees)를 도입했다. 각 검색 트리는 보조점 구성을 시도한 후 심볼릭 엔진을 실행하며, 성공하지 못한 경우에도 증명된 사실들을 공유 데이터베이스에 기록해 다른 트리들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 시스템은 고전적인 검색 트리, 다중 보조점 예측 트리, 균일한 분포의 보조점 유형 예측 트리 등 다양한 검색 전략을 결합했다. 이 시스템은 TPUv4를 활용해 모델당 여러 개의 복제본을 서비스하며, 각 검색 트리는 자체 검색 전략에 따라 동일 서버에 쿼리를 보낸다. DDAR 작업자들은 문제들 간에 공유되어 이미 해결된 문제의 컴퓨팅 자원을 다른 문제 해결에 활용할 수 있다. 300배 빨라진 심볼릭 엔진과 최적화된 검색 알고리즘 C++로 구현된 새로운 심볼릭 엔진 DDAR2는 이전 버전보다 300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를 보여준다. 25개의 IMO 문제에 대한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DDAR1이 평균 1179.57초가 걸린 반면, DDAR2는 3.44711초만에 처리를 완료했다. 또한 빔 크기 128, 빔 깊이 4, 32개의 샘플을 사용하는 최적화된 검색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이러한 성능 개선은 AMD EPYC 7B13 64 코어 CPU 환경에서 검증되었으며, pybind11을 통해 Python과 연동되어 효율적인 처리가 가능하다. 특히 가우스 소거법의 핵심 연산을 C++로 구현하여 획기적인 속도 향상을 달성했다. 30초 만에 IMO 문제 해결하는 놀라운 성능 2024년 IMO 4번 문제를 단 30초 만에 해결하는 등 인상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 해결책은 IMO 2024 문제선정위원회 의장이자 2회 금메달리스트인 조셉 마이어스로부터 만점을 받았다. 또한 IMO 2013 P3, IMO 2014 P3과 같은 난해한 문제들도 단 하나의 보조점만으로 해결하는 창의적인 접근법을 보여주었다. 자동화된 문제 이해와 다이어그램 생성 시스템 구축 제미니를 활용해 39개의 IMO 문제 중 30개를 자동으로 형식화하는데 성공했다. 다이어그램 생성에서도 큰 성과를 보여, 44개의 IMO 문제 중 41개에 대해 자동으로 다이어그램을 생성했다. 40개의 문제는 40개의 병렬 프로세스를 사용해 1시간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며, 가장 복잡한 IMO-2011-6 문제는 3333개의 프로세스로 400분 만에 다이어그램을 생성했다. 다이어그램 생성 과정에서는 Adam gradient descent optimization과 Gauss-Newton-Levenberg method를 결합한 2단계 최적화 방법을 사용한다. 첫 단계에서는 비퇴화 손실을 포함한 평균 제곱 오차를 최소화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비선형 방정식의 수치해를 찾는다. 이 방법은 기존의 gradient descent 최적화만 사용할 때보다 일관되게 더 나은 결과를 보여준다. 3억 개의 정리로 훈련된 강력한 언어 모델 약 3억 개의 정리로 구성된 대규모 합성 훈련 데이터셋을 사용했으며, 이전 버전과 비교해 2배 더 큰 무작위 다이어그램을 탐색하고 10배 더 복잡한 증명 단계를 생성할 수 있게 되었다. 단 250회의 훈련 단계(약 2억 개의 토큰)만으로도 50개 중 27개의 IMO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시스템은 few-shot 프롬프트를 사용해 Gemini에 5회 쿼리를 보내고 결과를 통합하는 방식으로 자연어 문제를 형식화한다. 실험 결과, 커스텀 토크나이저와 대규모 언어 모델 토크나이저 모두 비슷한 성능을 보였으며, top-k 샘플링에서 temperature=1.0, k=32 설정이 최적의 결과를 산출했다. 이는 낮은 temperature에서는 충분히 다양한 보조 구성이 생성되지 않고, 높은 temperature에서는 잘못된 문법의 출력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멀티모달 추론과 언어 모델의 발전 가능성 알파지오메트리2의 언어 모델은 제미니 1.5를 기반으로 멀티모달 추론 능력을 갖추었다. 다이어그램 이미지를 입력으로 받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복잡한 다이어그램의 경우 이미지 토큰화 과정에서 공간 정보가 손실되는 한계가 있다. 연구진은 현재 언어 모델이 보조점 생성뿐만 아니라 완전한 증명 생성도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으나, 추론 속도와 환각 현상 해결이 필요해 당분간은 외부 도구의 도움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IMO 쇼트리스트 최난도 문제 해결 성과 알파지오메트리2는 2002년부터 2022년까지 IMO 쇼트리스트에서 선정된 30개의 최난도 문제 중 20개를 해결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시스템이 실제 IMO에 출제된 문제뿐만 아니라 더 광범위한 올림피아드 기하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강력한 능력을 갖추었음을 보여준다. 남은 과제: 고급 기하학 문제 해결 IMO 2018 P6, IMO 2023 P6와 같이 반전, 사영기하학, 근축이 필요한 고급 기하학 문제는 여전히 도전 과제로 남아있다. 연구진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하위 문제로 분해하고 강화학습 접근법을 적용하는 추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7 13:28AI 에디터

신작 게임 담금질 스마일게이트, '로스트아크모바일' 출시는 언제

스마일게이트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을 올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가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 '로스트아크' '로드나인' 등에 이어 새로운 흥행 타이틀을 만들지가 관전 포인트다. 1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측은 오랜시간 준비하고 있는 신작 게임 타이틀을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꺼낸다. 시장의 관심이 큰 스마일게이트의 관계사 개발작으로는 '로스트아크 모바일'과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있다. 또 퍼블리싱작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도 빼놓을 수 없는 기대작으로 꼽힌다. 우선 스마일게이트RPG가 개발 중인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인기 PC 게임 '로스트아크'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MMORPG 장르로, 지난 지스타2023에 출품돼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지스타 출품 당시 현장을 찾은 게임팬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스타 기간 해당 게임의 시연 부스에는 수많은 게임팬 몰리며 체험 대기 시간은 평균 2~3시간을 기록했을 정도였다. 특히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지스타 시연에 나흘 동안 7천여명 이상이 참여하면서 스마일게이트의 흥행 예상작으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지스타 이후 '로스트아크 모바일'에 대한 공식적인 소식은 없었지만,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상반기 콘텐츠 소개나 테스트 일정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수집형 RPG 장르인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에픽세븐'으로 유명한 스마일게이트 슈퍼크리에이티브의 차기작이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지난해 11월 해당 게임의 공식 사이트를 스토브 플랫폼에 오픈하고, 게임 플레이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공식 사이트에서는 카제나의 세계관과 게임에 등장하는 여러 세력들의 배경 스토리가 공개됐다. 또한 각 세력에 소속되어 있는 매력적이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는 '에픽세븐' 개발 및 사업을 이끈 김형석 슈퍼크리에이티브 대표가 총괄 디렉터로 진두지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흥행 여부에 시장의 관심은 더욱 쏠릴 전망이다. 이와 함께 엔픽셀이 개발 중인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은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작이다. 이 게임은 지형지물을 적극 활용한 전략적 요소가 특징이며, 개발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개발진이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스마일게이트가 올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꺼낼 예정이다:라며 "올 하반기 퍼블리싱작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과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출시를 목표로 한다면, 로스트아크모바일의 출시 관련 사업 일정도 어느정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2.17 10:28이도원

[ZD브리핑] 트럼프發 악재에 韓 기업 '발동동'…中 '딥시크 쇼크'에 AI 논의 봇물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번 주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첫 민간 경제사절단이 미국을 방문합니다. 미국의 관세 폭탄 정책이 현실화하는 가운데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 속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우리나라 경영인들이 어떤 해결책을 마련할 지 주목됩니다. 애플은 보급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보이고 로보락은 국내서 청소기 신제품을 선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선 차세대 반도체 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세미콘코리아 2025'가 열립니다. 이곳에는 글로벌 칩 메이커부터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기업 등 500여 곳의 관련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으로, 업계의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국회에선 중국 '딥시크 쇼크'에 따른 인공지능(AI)과 관련된 정책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클라우드 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세미콘코리아 2025' 19일 개막...애플, 이번주 'SE4' 공개할 듯 '세미콘 코리아 2025' 행사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개막합니다. 세미콘 코리아는 최신 반도체 재료, 장비 및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로, 전세계 수 많은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석합니다. 기조연설에서는 송재혁 삼성전자 사장 겸 DS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더 나은 삶을 위한 반도체 혁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합니다. 이외에도 IMEC, AMD, 시높시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의 주요 경영진도 연사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애플이 오는 19일 신제품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보급형 '아이폰SE4'를 공개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작보다 더 큰 화면과 USB-C 포트, 홈 버튼을 없앤 풀 스크린 디자인, 애플 인텔리전스 등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로보락이 21일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2종과 습건식 진공청소기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선보입니다. 로봇청소기 2종은 S9 맥스V 울트라와 슬림이 출시됩니다. 신제품은 두께 7.98cm의 낮은 디자인과 강화된 장애물 회피 성능이 특징입니다. 이번주 주요 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민간 경제사절단과 재계 수장들이 미국을 방문합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우리나라 첫 민간 경제사절단입니다. 트럼프 2기 정부가 '관세 폭탄'을 예고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계엄·탄핵 정국으로 민관 공동 대응 체계가 마비된 상황이라 기업들이 자구책 마련에 나선 것입니다. 이들은 이틀 동안 워싱턴 D.C를 방문해 미국 상·하원 의원과 정부 관계자 등 100여명을 만날 예정입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을 비롯,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삼성·현대차·LG 등 사장단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제사절단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와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적극 알릴 계획입니다. 또 연일 전방위로 관세 압박을 행사 중인 미국은 오는 18일 석유, 가스 분야 관세를 발표할 전망입니다. 앞서 지난달 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같이 예고했습니다. 구체적 내용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의존도가 높은 캐나다산 원유에 대해선 10%의 관세율을 예고하고 이를 유예하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새해 첫 해외 행보로 미국을 찾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이자 실세로 불리는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회동하며 관세 폭탄 등 무역 리스크를 줄이겠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동시에 정 회장은 현대차·기아의 미국 성공의 주역인 모하비주행시험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에게 "도전을 기회로, 좌절을 성공으로 전환시키는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달라"며 당부했습니다. 모하비주행시험장은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곳에서 현대차·기아 차량 5천 대 이상이 3천200만㎞의 혹독한 주행 시험을 거쳐 최고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 신뢰성, 안전성을 갖추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습니다. 3천200만㎞는 지구 800바퀴를 돌 수 있을 만큼의 거리입니다. 국회, AI 논의 쏟아낸다 국회가 지난주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문에 이어 이번 주에는 AI와 관련한 정책 논의를 이어갑니다. 먼저 17일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 당 AI진흥TF, 민주연구원 등이 AI 산업의 미래 빅테크 기업을 찾는 토론회를 엽니다. 같은 날 국가 미래비전 포럼은 AI 강국을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을 진행합니다. 18일에는 민주당 박주민 의원이 대표 의원을 맡은 민생경제와 혁신포럼이 글로벌 AI 시대 전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주당 정동영, 황정아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최수진 의원이 AI전략토론회를 열어 민간의 아이디어를 모을 예정입니다. 19일에는 국회 과방위원들이 네이버를 찾아 AI 경쟁력을 논의하고 20일에는 민주당 조인철 의원과 광주광역시가 AI 혁신 거점 확보에 관한 논의 자리를 가집니다. 과기정통부, 클라우드 설명회 실시...삼성SDS, 국방 新 패러다임 소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7일 2025년 클라우드 사업 통합설명회를 실시합니다. 공공과 민간 부문의 경쟁력있는 예비수요자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됩니다. 과기정통부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지원 프로그램과 사업 추진방향 및 지원 대상, 선정 관련 세부사항 등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국민생활과학자문단도도 이달 17일 '딥시크 파장과 미래 전망'을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합니다. 행사에는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김명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RTI) AI안전연구소 소장이 발제합니다. 황의종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최재식 인이지 대표 등이 참석하는 패널 토론도 진행됩니다.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AIIA)는 오는 18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정기 조찬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날 행사에는 특허청 양종필 AI빅데이터 심사과 팀장이 'AI 보안과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발제합니다. 이후 서울대 조성준 산업공학과 교수가 'AI로 비즈니스 가치창출'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산업 관련 회원사 협력 강화를 위해 AIIA 정기총회도 열립니다. SAS가 18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보험산업을 위한 SAS 자산부채관리(ALM)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날 보험사 ALM 리스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ALM 시스템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중혁 SAS코리아 대표 인사말을 시작으로 ADS 박정훈 파트너가 ALM 목적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SAS 최희성 상무는 보험사를 위한 SAS ALM 솔루션을 소개합니다. 이후 솔루션 데모와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입니다. 체크포인트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센타라 그랜드 앤 방콕 컨벤션 센터월드에서 'CPX 2025 아시아태평양(APAC)'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아태 지역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연례 컨퍼런스로, 인공지능(AI) 기반 보안 혁신과 클라우드 보안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체크포인트는 AI와 클라우드 보안을 중심으로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길 슈웨드 최고경영자(CEO)와 도릿 도어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기조연설을 진행합니다. 또 제로트러스트, 보안 액세스 서비스 에지(SASE), AI 기반 보안 운영 등의 기술 세션과 데모를 통해 최신 보안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삼성SDS는 오는 20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용산에서 '국방 뉴 패러다임'을 주제로 디지털 혁신 데이를 진행합니다. 이 행사에선 삼성SDS가 제시하는 최신 기술과 트렌드, 정책 변화, 성공사례를 통해 국방 산업의 미래를 조망해 보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오는 18일에는 미국 정보보호 업체 태니엄이 서울 강남구 파크하얏트서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롭 젠크스 태니엄 기업 전략 담당 수석부사장이 제조업 경영진이 고민하는 보안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특히 스마트공장으로 전환하면서 생기는 사이버 위협에 어떻게 대응할지 설명합니다. 위메이드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 20일 정식 출시 위메이드는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한 신작 게임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20일 국내에 정식 출시합니다. 모바일PC 기기로 즐길 수 있는 해당 신작 게임은 '미르4'와 '나이트크로우' 등의 뒤를 이어 위메이드의 새 성장동력이 될지 주목을 받고 있는 기대작입니다. 특히 이 게임은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과 MMORPG 고유의 핵심 재미를 담아냈고, 블록체인 기술 연동을 통해 이용자가 보유한 인게임 아이템도 보존해주는 게 특징입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이르면 연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를 통해 한국 중국 등 제외 글로벌 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신설 법률안 심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법률안 상정 및 소관 기관의 업무보고 등을 위한 전체회의를 열고, 이달 19일과 20일 양일간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회해 '의료인력 수급추계기구 신설'과 관련된 법률안을 포함한 소관 법률안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 14일 복지위는 의료인력 수급체계기구를 법제화하는 공청회를 열고 의견수렴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또 제약바이오 관련 협회들은 총회를 개최합니다. 오는 19일에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총회가 예정돼 있으며 20일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총회가 예정돼 있습니다. 국회 과방위원들, 네이버 찾아 현장 애로사항 청취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 AI 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 강화의 일환으로 오는 19일 오전에 네이버 본사를 방문합니다. 딥시크의 AI 모델 R1이 촉발한 미국과 중국의 AI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AI 글로벌 3 대 강국 도약을 위한 국내 AI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입법 제도적 개선 방향과 현장 애로사항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김현, 최형두 간사를 비롯해 김우영, 박민규, 이정헌, 이훈기, 이해민, 정동영, 조인철, 한민수, 황정아 의원은 네이버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네이버랩스 석상옥 대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퓨처AI센터장 등이 참석합니다.

2025.02.16 13:00장유미

"AI 보안 혁신을 한눈에"…체크포인트, CPX 2025 APAC 개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안 위협이 고도화되는 가운데 체크포인트가 아시아태평양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보안 전략을 공개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체크포인트는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체크포인트 익스페리언스 2025 아시아태평양(CPX 2025 APAC)'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는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사이버 보안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고 AI 및 클라우드 기반 보안 혁신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 대응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 보호 ▲기업 보안 전략 수립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진다. 특히 'AI 해킹 라이브 데모'와 '사이버 위협 연구 결과 발표' 등 최신 보안 위협을 실제 사례를 통해 조명하는 세션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체크포인트의 올해 제품 로드맵이 최초로 공개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CNAPP), 위협 인텔리전스(ThreatCloud AI) 등 새로운 기술이 도입되며 AI 기반 보안 운영 자동화(AIOps)와 확장 탐지 및 대응(XDR) 기술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CPX 2025는 업계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전략 포럼, C레벨 라운드테이블 등이 마련돼 기업의 보안 전략을 논의하고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참가자들은 '핸즈온 랩(Hands-on Lab)'에서 체크포인트의 최신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고 '사이버 파크'에서 보안 침해 대응 훈련을 수행할 수 있다. 해커들이 AI를 활용해 공격을 고도화하는 현실에서 보안 담당자들도 AI를 활용한 대응 방안을 익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체크포인트의 최고 경영진과 업계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체크포인트 창립자로 현재는 회장직을 맡고 있는 길 슈웨드가 이번 행사에서 회사의 비전과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현대 방화벽 기술을 개발한 사이버 보안 업계의 선구자로, 여러 특허를 보유한 인물이다. 또 도릿 도르 체크포인트 최고기술책임자(CTO)도 행사에 참석해 AI 기반 사이버 보안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도르 CTO는 지난 1995년 체크포인트에 합류한 이후 주요 제품 개발을 주도해왔으며 포브스가 선정한 '이스라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AI 및 위협 인텔리전스 부문을 담당하는 댄 카르파티 AI 부문 부사장도 연사로 나선다. 그는 체크포인트의 연구개발을 총괄하며 AI 기반 보안 기술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가 사이버 보안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타이 그린버그 체크포인트 최고전략책임자(CSO)도 행사에 참석해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보안 전략을 발표한다. 그는 클라우드 보안과 기업 네트워크 보호 전략을 총괄하며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체크포인트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도릿 도르 CTO는 "올해에는 AI가 보안 공격과 방어 모두를 주도할 것"이라며 "보안팀이 각자 고유 환경에 맞춘 AI 기반 도구에 의존하는 동시에 적들 역시 점점 정교해지는 AI 기반 피싱과 딥페이크 캠페인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2.16 12:00조이환

직원 업무시간 20% 날리는 정보검색… AI로 해결 가능?

정보검색에 하루 20%, 이메일에 28%...AI로 해결하는 업무 비효율 NTT 데이터가 발간한 '테크놀로지 포사이트 2025(Technology Foresight 2025)' 보고서는 기업의 성공적인 AI 도입을 위한 핵심 트렌드와 전략을 제시했다. 이 보고서는 특히 인간-기술 융합, 지능형 고객 경험, 보안 등의 측면에서 AI가 가져올 변화를 상세히 분석했다. (☞ 보고서 바로가기) 보고서에서 따르면, 일반 직장인들은 하루 업무 시간 중 정보 검색에 20%, 이메일 관리에 28%, 협업 활동에 14%를 소비하고 있다. 1000명 규모 기업이 직원들의 정보 검색 시간을 하루 30분만 줄여도 연간 150만 유로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러한 비효율을 해결하기 위해 대규모 언어모델(LLM), GPT 모델, 오픈AI의 O1 모델, 검색 강화 생성(RAG) 기술,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s) 등이 도입되고 있다. AI 고객서비스, 비용 30% 절감에 처리 속도도 90% 개선 고객의 73%가 구매 결정시 경험을 주요 요인으로 꼽은 가운데, AI 기반 고객 서비스는 인간 상담원 대비 30% 적은 비용으로 운영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90%의 콜센터가 AI 도입으로 민원 해결 속도와 통화량 처리가 개선되었으며, 고객 경험 책임자의 70%가 2년 내 생성형 AI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 감정 AI(Emotion AI), 감성 분석 기술, 추천 엔진, 음성·제스처 인식, 스마트 센서, RFID 기술 등이 통합된 지능형 고객 경험이 확산되고 있다. AI 시스템 90% 뚫렸다... 보안 준비된 곳은 5%뿐 기업의 90%가 지난해 AI 시스템 보안 침해를 경험했으나, AI 보안에 자신감을 보이는 기업은 5%에 불과했다. 특히 62%의 조직이 최소 하나 이상의 취약점이나 노출이 있는 AI 패키지를 배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재무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권에서는 AI 기반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 유출 사고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IBM의 보고서에서는 2023년 데이터 유출 사고의 평균 비용이 445만 달러에 달했으며, FBI는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BEC)로 인한 누적 손실이 5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보고했다.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 행동 분석, 사이버 퓨전 센터, 암호화 기술 등이 AI 보안 강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데이터량 175ZB 전망...기업 85%가 멀티클라우드 채택 글로벌 데이터 규모가 2025년 175ZB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기업의 85%가 멀티클라우드 전략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 IT 인프라를 AI와 융합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변화이다. PEX Network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75%가 생성형 AI를 도입했으며, 100배 이상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경험한 사례도 있다. 특히 금융과 의료 분야에서 AI 기반 데이터 분석이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클라우드와 AI의 통합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기업들은 오케스트레이션 도구, 엣지 컴퓨팅 플랫폼, 인프라스트럭처 코드(Infrastructure as Code) 기술을 활용하여 AI 모델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5분-5일-5개월 AI 도입 로드맵 제시 기업의 AI 도입을 위해 보고서는 단계별 접근법을 제시했다. 첫 5분 동안 주요 업무 병목 현상을 파악하고, 5일 내에 사내 생성형 AI 챗봇을 배치하며, 5개월 안에 부서 간 AI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AI 도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AI 모델 소유권의 명확화, 법률 준수를 위한 투명하고 설명 가능한 AI 시스템 구축, AI 서비스 가치의 공정한 공유가 필요하다. 이는 AI 기반 고객 서비스와 보안 분야에서도 중요한 원칙으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생성형 AI 도입의 도전 과제로 투자수익 불확실성, 규제 준수, AI 편향성, 데이터 유출 위험 등이 지적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명확한 전략 수립과 데이터 품질 관리가 필수적이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5 09:12AI 에디터

2만원 육아템 사면 15만원 선물 덤...쿠팡 '베이비&키즈쇼' 가보니

"베이비페어 보다는 작지만 훨씬 더 알찬 것 같아 이번에 또 왔어요. 주문은 쿠팡앱으로 하면 되지만,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부부가 함께 오니 사은품도 두 배가 되네요." 쿠팡이 14일부터 3일간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개최하고 있는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에서 만난 30대 김모씨는 부인과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25개월 딸을 키우고 있는 그는 "지난해에도 행사장을 돌면서 많은 샘플을 챙겼고, 올해도 육아용품을 구경하며 구매하고 싶어 또 왔다"며 "다음 행사도 오고싶다"고 말했다. 쿠팡은 오프라인 '베이비&키즈쇼'를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행사 기간 동안에는 약 5천명이 다녀갔다. 팝업스토어 티켓은 쿠팡 앱 내 행사 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 티켓은 일자별, 시간별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원이다. 100개 이상 인기 육아브랜드 총출동...간단한 이벤트 참여하면 선물도 쿠팡은 앱에서 티켓을 판매했지만, 현장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했다. 티켓을 구매했더라도 나우웨이팅이라는 기기를 통해 입장 대기를 해야 한다. 행사 시작 시간인 11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다. 쿠팡은 쾌적한 행사장을 위해 입장 인원을 관리했다. 행사장에 입장하자마자 베이비&키즈쇼 로고가 있는 리유저블 백을 받을 수 있었다. 별도로 가방을 챙겨오지 않아도 행사에 참여하고 받은 선물을 넣기 충분했다. 이 공간은 크게 예비맘빠/영유아기존·거실/욕실/놀이존·주방/이유식카페/키즈존·특별존으로 구성됐다. 타 베이비페어보다 규모는 작지만 핵심 브랜드들 위주로 구성돼 있어 시간을 너무 뺏기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행사장에서는 캐릭터를 모델로 보유한 브랜드들의 인형탈 홍보도 눈에 띄었다. 기저귀 브랜드 팸퍼스의 경우 '뽀로로' 인형탈이 부스 앞에서 관람객을 맞았다. 팸퍼스는 부스에 방문해서 간단한 미션에 참여하면 팸퍼스 낮밤패키지 체험팩을 100% 증정하기도 한다. 하림에서 운영하는 푸디버디도 캐릭터인 판다 인형탈을 앞세워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다. 조르단을 판매하는 동아제약은 쿠팡에서 조르단 브랜드샵 찜하기를 누르면 치약을 주는 행사를 기획했다. 자녀 연령대를 말하면 그에 맞는 치약을 받을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 또한 같은 방법으로 미션을 진행하면 일리윤 샘플과 메디안 칫솔을 선물로 준다.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5만원 상당 선물...뭐가 들었나 행사장에서 육아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면 15만원 상당의 기프트 박스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20여개 상품으로 구성한 기프트 박스는 '베이비(출산용품)'와 '키즈(일반 육아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베이비 기프트 박스는 주요 인기 브랜드의 신생아 양말과 손수건, 분유, 기저귀, 유산균 등 상품을 모았다. 키즈 기프트 박스는 영양제, 보습 크림, 스푼포크세트, 물병, 샴푸캡 등이다. 선물을 둘어보니 예비부모나 돌 이전 자녀를 키운다면 베이비 기프트 박스를 선택하는 게 유리해보였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브랜드는 인기 상품을 할인해 판매하기도 한다. 14일(퍼기 이유식 멀티찜기, 베베숲 오리진 물티슈), 15일(세노비즈 키즈 멀티비타민, 마더케이 이유식 가위세트), 16일(슈팅스타 캐치티니핑 올인원 교정젓가락세트 등) 등 인기 상품을 1만원대에 판매한다. 상품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각 상품에 부착된 QR 코드를 통해 쿠팡 앱에서 최대 65%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6개 콘셉트 존을 방문해 스탬프 미션을 완료한 고객(147명), 임산부 배지를 인증한 고객(41명)을 추첨해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탬프 미션 경품은 '다이치 신생아 리우 아기침대'와 '알집 제로매트' 등이, 임산부 인증 경품은 '베이비뵨 미니 3D 메쉬 아기띠' 등이 있다. 경품 추첨은 팝업스토어 종료 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자녀와 함께 하는 방문자를 위해 색연필로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두들존, 레고존(블록놀이), 버추얼 캐릭터 AI 포토부스 등도 마련했다. 베이비&키즈쇼 팝업스토어는 14~15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16일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주차는 1천원 상당의 '이름 스티커'를 구매시 1시간 지원된다. 쿠팡 관계자는 “자녀를 위한 용품을 깐깐하게 고민하시는 부모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둘러보고 합리적인 선택을 하실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했다”며 “아울러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가족 분들과 나들이하듯 즐거운 쇼핑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2.15 08:00안희정

프랑스, 글로벌 AI 행동 정상회의 종료, 미국, 중국에 이어 3번째 AI 강국 부상 목표 …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 2025-2029년 전략 계획 발표, Intuitive Artmarket® AI로 AI 미술 시장 인텔리전스 분야 리더로 부상

파리, 2025년 2월 14일 /PRNewswire/ -- 프랑스가 최근 글로벌 AI 행동 정상회의(Global AI Action Summit)를 개최한 가운데, 지난 28년간 미술 시장 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해 온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Artprice by Artmarket)이 2025-2029년 전략 로드맵과 Intuitive Artmarket® AI의 첫 번째 성공 사례를 공개하며, AI 기반 미술 시장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파리 유로넥스트(Euronext Paris)에 상장되어 있다. AI Intuitive Artmarket® 파리의 아름다운 그랑 팔레(Grand Palais) 전시장에서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열린 이번 AI 행동 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온 국가 및 정부 수반, 국제 기구 지도자, 중소기업 및 대기업, 학계, 연구자, 비정부 기구, 예술가 및 기타 시민 사회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정상회의는 2월 6일부터 시작된 AI 액션 위크(AI Action Week)의 일환으로 열렸다. AI 액션 위크는 정상회의 외에도 6-7일에 에콜 폴리테크니크(École Polytechnique)에서 개최된 학술 컨퍼런스와 8-9일에 라시다 다티(Rachida Dati) 프랑스 문화부 장관이 주최하고 아트프라이스와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아트프라이스 설립자 겸 CEO가 참여한 컬처 위크엔드(Cultural Weekend) 등 주요 행사를 진행했다. 다티 장관은 "문화부가 기획한 컬처 위크엔드 행사는 AI가 창작자들에게 제공하는 기회를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창의성의 시대에 기여하는 한편, 오늘날 문화계가 직면한 과제와 위험에 대한 예리한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화답하듯이, 아트마켓 정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트프라이스는 중국의 아트론 미술 연구소(Artron Research Academy of Arts)와 공동으로 작성한 제30회 연례 미술 시장 보고서(Annual Art Market Report)에서 발표될 독점 자료 중 일부를 사전 공개했다. 매년 3월 전 세계 미술계가 간절히 기다리는 이 획기적인 보고서는 아트프라이스와 씨전 PR뉴스와이어(Cision PR Newswire)가 26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통해 122개 국 11개 언어로 배포된다. 올해 보고서에서는 경매 매출액 기준 유럽 최고의 미술 시장이자, 미술 경매 거래량 기준 세계 2위, 총 경매 매출액 기준 미국, 중국, 영국에 이어 세계 4위인 프랑스를 집중 조명한다. 프랑스에게 있어 이번 AI 행동 정상회의는 자국의 AI 전문성과 비즈니스 및 연구 생태계의 활력을 보여주고 국가적 AI 전략의 새로운 단계를 시작하기 위한 장을 제공했다. 이에 프랑수아 바이루(François Bayrou) 정부의 클라라 샤파즈(Clara Chappaz) AI•디지털화 담당 국무장관은 이번 정상회의의 공식 주최자로서 사회•문화, 경제, 외교라는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정상회의 전날 가진 레제코(Les Échos)와의 인터뷰에서 샤파즈 장관이 몇몇 주요 쟁점에 대해 언급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2025년 1월 21일 워싱턴의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래리 앨리슨 오라클 공동 설립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 함께 5천억 달러 규모의 AI 계획인 스타게이트(Stargate)를 발표했다. 중국 역시 가성비가 뛰어난 AI 모델인 딥시크(DeepSeek)를 보유하고 있다. AI 분야에서 유럽은 어디에 위치해 있을까? AI는 유럽에게 기회다. 지난 9월에 발표된 드라기(Draghi) 보고서는 매우 정확했다. 이 보고서는 유럽이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유럽에서의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 EU집행위가 최근 발표한 경쟁력 나침반(Competitiveness Compass) 정책은 혁신을 우선순위로 명시하고 있다. 우리는 이미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반드시 경쟁을 이어 나가야 한다. AI의 도입과 보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규모 그룹들도 급증하고 있다. 그랑 팔레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전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AI 스타트업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는 모두가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고, 사일로가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AI 전문가이자 엔지니어인 안느 부베로(Anne Bouverot) 프랑스 대통령 특사는 이번 AI 행동 정상회의 준비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그녀는 '공익을 위한 AI', '일의 미래', '혁신 생태계', 'AI 안전성', '글로벌 AI 거버넌스'라는 5대 주제에 대한 작업을 감독했다. 또한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AI 거버넌스를 확립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을 조정하고 책임 있는 AI를 촉진하기 위해 아베오나 재단(Abeona Foundation)을 설립했다. 파리에 본부를 둔 AI•사회 연구소(AI & Society Institute)의 공동 의장도 맡고 있다. 실제로 2월 9일 프랑스2 방송을 통해 전파를 탄 특별 연설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를 AI 강국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면서, MGX, 블랙록, 브룩필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플루이드스택, 데이터4, 에퀴닉스, 디지털 리얼티, 프로로지스, 에브록스, 세스터스, 오프코어, 미스트랄, BPI 프랑스, 인프라비아, 스케일웨이 같은 기업들이 프랑스에서 1090억 유로에 달하는 AI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공동 의장을 맡은 이번 파리 AI 행동 정상회의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를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AI 강국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글로벌 AI 거버넌스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전 세계 100여 개 국, 국제 기구의 수장, 연구자, 시민 사회 대표 등이 모였다. 참석자 중에는 안토니우 구테흐스(António Guterres) UN 사무총장, 실리콘밸리 출신인 J.D. 밴스(J.D. Vance) 미국 부통령, 딩쉐샹 중국 부총리,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UN 집행위원장, 올라프 숄츠(Olaf Scholz) 독일 총리,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Mohamed Bin Zayed Al-Nahyan) 아랍에미리트 대통령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Ngozi Okonjo-Iweala) WTO 사무총장, 마티어스 코먼(Mathias Corman) OECD 사무총장 등 국제 기구 대표들과 파티 비롤(Fatih Birol) IEA 사무총장, 무사 파키(Moussa Faki)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회 위원장, 샘 알트만(Sam Altman) 오픈AI CEO, 순다르 피차이(Sundar Pichai) 구글 CEO, 아서 멘쉬(Arthur Mensch) 미스트랄AI CEO, 그자비에 니엘(Xavier Niel) 일리아드 그룹 설립자, 데미스 허사비스(Demis Hassabis) 구글 딥마인드 CEO, 브래드 스미스(Brad Smith)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등 수많은 IT 기업 임원들도 참석했다. 또한 AI 선구자인 얀 르쿤(Yann Le Cun) 메타 수석과학자, 조엘 바랄(Joëlle Barral) 구글 딥마인드 연구원,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 버클리대 교수, 현대 AI의 아버지 중 한 명으로 여겨지는 제프리 힌튼(Geoffrey Hinton) 등 노벨상 수상자, 언론인이자 마찬가지로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마리아 레사(Maria Ressa), 경제학자인 조셉 스티글리츠(Joseph Stiglitz) 등 많은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30여 개 국과 국제 기구, 학계, 기업, 시민사회 대표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이번 정상회의를 준비하기 위해 다섯 차례 회의를 가졌다. 프랑스는 2030년까지 4만-10만 명의 연구자를 양성하고 35개의 데이터 센터(아랍에미리트가 300억-500억 유로 규모의 자금을 출연하는 시설 포함)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AI에 대한 프랑스-유럽 규제 체계를 수립할 계획이다. 브룩필드(Brookfield)는 캉브레에 건설할 1기가와트 규모의 시설을 포함해 프랑스 데이터 센터에 200억 유로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주로 AI 훈련에 필수적인 데이터 센터의 개발과 에너지 생산과 같은 인프라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프로젝트 중 하나는 프랑스 북부의 캉브레에 최대 전력 1기가와트급 메가 데이터 센터를 건설하는 것이다. 프랑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프랑스는 유럽에서 외국인 AI 투자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국가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AI의 에너지 영향을 관측하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주도의 관측소 설립과 해당 분야의 주요 기업들을 한데 모으려는 지속가능한 AI 연합의 결성이 공식화됐다. 2025년 뉴스 및 전망: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은 2025년 1월 9일 Intuitive Artmarket® AI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고, 현재는 미술 시장 정보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했다. 아트프라이스는 2024년 말에 고급 구독자들에게 Intuitive Artmarket® AI와 그 알고리즘이 학습한 데이터에 대한 액세스 권한을 부여했다. 이후 2025년 1월 9일 Intuitive Artmarket® AI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AI 기반 미술 시장 인텔리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한 달이 지난 현재, 이 서비스는 고급 옵션 중에서는 이미 선호하는 연간 구독 대상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변화는 아트프라이스의 930만 고객과 회원들이 회사의 데이터베이스에 AI를 활용하는 것에 동의하면서 Intuitive Artmarket® AI를 포함한 프리미엄 구독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이는 회사의 반복 매출(ARR) 성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향후 수년간 아트프라이스는 고객과 회원들을 위해 미술 시장에서 전례 없는 수준으로 연구와 성과를 늘리고 다양한 신규 서비스와 제품을 제공할 것이다. 아트프라이스는 특히 DOMO의 연구(레제코/솔루션즈에 보도된 수치)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DOMO는 AI를 프로세스에 통합하는 기업의 능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를 사용한다. 직원 1인의 초당 데이터 처리량을 보여주는 지표다. 이 지표의 유럽 평균은 초당 1.7MB다. 마자스(Mazars)에 의뢰해 실시한 IT 감사 결과, 아트프라이스는 각 직원이 초당 35MB의 데이터를 생성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유럽 평균보다 21배 높은 수치로, 전문 데이터베이스와 독점 알고리즘의 글로벌 퍼블리셔이자 미술 시장 정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트프라이스의 핵심 비즈니스에 완벽하게 부합한다. 아트프라이스는 빅5 회계•컨설팅 법인들의 AI에 대한 태도와 정책을 모니터링한다. AI가 주요 화두인 것은 분명하다. 예를 들어, 액센츄어와 엔비디아는 기업을 AI 시대로 이끌기 위해 액센츄어 엔비디아 비즈니스 그룹(Accenture NVIDIA Business Group)이라는 이름으로 제휴를 발표했다. 아르노 나우단(Arnaud Naudan) BDO 프랑스(BDO France) 사장은 에코라마(Ecorama)에서 "고객들이 직면한 두 가지 주요 과제 중 하나가 바로 AI"라고 답했다. 빅5 회계법인 중 하나인 딜로이트는 "AI 분야 최고의 인재들을 한데 모으기 위해"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KPMG의 경우, "프랑스 CEO의 4분의 3은 자사 경영진이 회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의 이점을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CEO 전망 조사)"고 보고한 바 있다. 이러한 문화적 혁명은 비즈니스 세계에서 완전히 새로운 어휘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러나 AI를 구성하는 프로세스와 도구는 이미 아트프라이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새로운 어휘를 통해 아트프라이스의 고객과 파트너는 아트프라이스의 미개척된 가치와 그들의 요구에 정확히 부합하는 심층 데이터를 발견하고 있다. 또한 아트프라이스는 프랑스 BPI 은행으로부터 '혁신기업' 라벨을 (규제 시장에 상장된 기업으로는 드물게) 2회 연속으로 획득했으며, 현재도 지속적으로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1987년부터 유럽의 인터넷, 법률 데이터베이스, 컴퓨터 생성 이미지의 선구자로 활약해 온 모회사 서버 그룹(Groupe Serveur)의 경험을 바탕으로, 아트프라이스는 지난 수십 년간 여러 국가의 법률, 특히 PDP 및 IP 관련 법률을 엄격하게 준수하면서, 자체 Intuitive Artmarket® AI 구축의 기반이 된 180개 이상의 데이터뱅크로 더욱 강력하고 유효한 수천 개의 독점 알고리즘을 개발해 왔다. 이는 1999년에 서버 그룹이, 이후에는 아트프라이스가 자일로직(Xylogic)과 같은 혁신적인 기업들을 인수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자일로직은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 WHO 출신을 포함하여 시대를 훨씬 앞서 AI의 시작과 기본 원리를 예견했던 최고의 과학자들로만 구성된 스위스 기업이다(아트마켓 AMF 참조 문서 참조). 아트프라이스와 같은 대형 글로벌 전문 데이터베이스 제공 업체에게 있어 독점적인 AI를 핵심 사업에 통합하는 것은 산업의 장기적 발전에 반드시 필요하다. 아트프라이스가 1999년부터 선도적 역할을 해오며 2025년부터 2029년까지를 독점적인 알고리즘 AI인 Intuitive Artmarket®의 상업적 출시를 위한 핵심 기간으로 삼은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아트프라이스 설립자 겸 아트마켓 CEO(공식 '후즈 후 인 프랑스(Who's Who In France)' 인명사전: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4/02/2024_Biographie_thierry_Ehrmann_WhosWhoInFrance.pdf ): "아트프라이스 바이 아트마켓의 알고리즘은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수억 개의 익명화된 독점 로그, 텍스트, 수천만 개의 작품을 활용하여 작가의 초기 구상, 세계관, 영감, 사용 매체, 주제, 형태, 크기 등을 설명하는 데 사용된 모든 언어를 식별할 수 있다." Intuitive Artmarket® AI의 신경망 덕분에 사용자들은 이러한 귀중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의 학술적인 시각적 기준을 넘어, 작가 약력을 비롯한 인증된 데이터를 통해 86만1,000명의 작가들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이미 Intuitive Artmarket® AI는 경시적 경매 결과를 조사하고 아트프라이스만의 반복 거래 모델을 사용하여 신뢰할 수 있는 가격 정보를 산출하고 작품의 추적 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독특한 작품의 미래 가치 변동도 예측이 가능하다. 대체로 학계, 기관, 대학 및 상업계의 범위를 벗어나는 극도로 복잡한 범분야적 미술 트렌드도 감지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아트프라이스가 미술과 미술사에서 차지하는 정확한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심층적인 즉석 인지도 조사가 실시됐다. 이 조사는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70개 국 이상 1,000명 이상의 연사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제36회 세계미술사학회(CIHA) 대회 기간 중에 이루어졌다. 아트프라이스는 1873년부터 4년마다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이 올림피아드에 후원사로 참여했다. 이 조사에서 아트프라이스는 미술 시장 데이터베이스 중 '가장 먼저 고려되는' 데이터베이스로 확인됐다. 몇 달간의 준비를 거쳐 아트프라이스는 대회 기간 내내 컨퍼런스, CIHA 도서 박람회 등에 참여했고, 뉴욕 타임즈가 혼돈의 집(Adobe of Chaos)이라고 표현한 명소를 관리하는 오르간 현대 미술관(Organe Museum of Contemporary Art)의 중심부에 위치한 자사의 세계 본사에서 특별한 저녁 행사를 주최하기도 했다. 즉석 인지도 조사 외에도 아트프라이스는 정성적 인지도도 평가하고자 했다. 이 조사에는 두 가지 특별한 요소가 장점으로 작용했다. 하나는 70개 국의 컨퍼런스 참석자들에게 직접 질문함으로써 온라인이나 전화 설문지의 신뢰성 및 검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다른 하나는 등록 및 인증된 회의 및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직접 상호작용하면서 이들의 직업, 전문 분야, 직책, 직함, 학위, 기관, 또는 대학을 고려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질문은 "알고 있는 미술 시장 데이터베이스로 어떤 것들이 있나?"였다. 378명의 응답자 중 무려 86%인 325명이 첫 번째로 아트프라이스를 꼽았고, 이로써 아트프라이스가 '가장 먼저 고려되는' 미술 시장 데이터베이스인 것이 분명해졌다. '가장 먼저 고려'된다는 것은 특정 브랜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가장 먼저 떠올린다는 의미다. 이는 자연스럽고 즉각적으로 나오는 반응이다. Intuitive Artmarket® AI 알고리즘으로 돌아가서, 이 알고리즘은 수요, 희귀성, 그리고 작가의 명성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미술관과 경매장이 작품의 적정 가격을 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요컨대, Intuitive Artmarket® AI는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고, 구매자 경험을 개인화하며, 위조품을 근절하고, 새로운 창의적 시각을 열어줌으로써 미술 시장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 Intuitive Artmarket® AI는 거의 무한한 범위의 독점 콘텐츠를 바탕으로 작동하므로 지적재산권법에 의해 보호되며 덕분에 사용자들은 저작권 문제와 제한 사항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 따라서 Intuitive Artmarket® AI는 미술 시장 사용자들의 구체적인 요청에 대한 데이터 및/또는 응답을 다른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 이는 Intuitive Artmarket® AI의 지속가능성뿐만 아니라 고급 구독자 수의 증가에 따른 아트프라이스 매출의 증대를 보장한다.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CEO: "지난 20년간 아트프라이스는 미술품 시장과 관련된 수억 개의 익명화된 인간 행동을 기록, 관찰 및 유도해 왔다. 미술품은 모두 다르고 독특하며, 아름다움이라는 추상적 개념은 인간의 감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미술품 시장은 본질적으로 매우 복잡하다." 아트프라이스는 이처럼 강력한 알고리즘 학습을 통해 2025-2029년의 성장 동력이 될 미술품 시장에 특화된 고유 AI 모델을 만들 수 있었다. S&P 500에 속한 기업의 95% 이상이 AI를 기반으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 주제에 대해 유럽보다 한 발 앞서 있는 최고의 앵글로색슨계 금융 분석가들에 따르면, 규모에 관계없이 기업을 지속적인 법적 공격에 노출시키지 않는 유일한 모델은 매우 잘 정의된 경제 부문을 기반으로 하는 AI다. AI의 경제 부문은 빅 데이터, 딥 러닝, 데이터 마이닝, 독점 알고리즘, 그리고 초고품질 정보의 판매를 기반으로 하는 핵심 비즈니스 등 IT의 역사와 관련된 5대 핵심 영역과 모든 프로세스에 대한 데이터 표준화를 기반으로 한다. 아트프라이스가 제공하는 정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며, 아트프라이스는 5대 핵심 영역에 대한 모든 지적 재산권과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빅 데이터, 머신 러닝(딥 러닝), 신경망에 대한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요컨대, 산업적 또는 법적 위험 없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거둘 수 있는 AI는, 고부가가치 정보가 필수적인 특정 시장 부문에서 지적 재산권을 완전히 소유한 독점적 AI의 모든 단계를 소유한 경제 주체에 의해 만들어진 AI인 것이다. 여기에 정확히 부합하는 것이 바로 미술 시장 정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트프라이스가 개발한 Intuitive Artmarket® AI다. Intuitive Artmarket® AI 2025-2029년 기본 계획 현황: Blind Spot AI® 이후, 아트프라이스는 세 번째 AI인 AIDB* Search Artist®를 출시한다. 2025-2029년 기본 계획에 따르면 아트프라이스는 각 부서의 모든 지식을 대표하는 20개가량의 AI를 만들 계획이다. 이는 미술시장지수 계량경제학•통계학, 작가 약력, 원고• 카탈로그 컬렉션, 데이터베이스, 편집, 인트라넷 옥셔니어, ArtMarketInsight 통신사, 연례 미술 시장 보고서, IT, 생성형 AI 검색(SGE), 데이터 분석가•과학자, R&D, 마케팅, 고객 서비스, 다중 사용자•주요 고객, 표준화된 시장, 작가•창작 단체 커뮤니케이션, 기관•금융 커뮤니케이션, 법률, 재무관리 등 각 부서에 특화된 AI다. AI에 대한 아트프라이스의 핵심 전략 중 하나는 퍼지 논리(fuzzy logic)라고도 알려진 퍼지 집합 이론을 피하는 것이었다. 퍼지 논리란 0 또는 1을 기반으로 하는 일반적인 부울(Boolean) 논리 체계가 아니라 '진실의 정도'를 기반으로 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부울 논리에서 알려지지 않았지만 명확한 근본 요소를 찾는 것에 해당한다. 아트프라이스는 Blind Spot AI®라는 Intuitive Artmarket® AI에 대한 독특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아트프라이스가 개발한 이 혁신적인 AI 개념은 구조적 데이터 사이의 사각지대를 검색한다. Blind Spot AI®는 미술사로 보면 마르셀 뒤샹이 만든 인프라신(infrathin) 개념에 해당한다. 인프라신은 두 가지 현상 사이에 존재하는, 때로는 상상만 할 수 있을 뿐이지만 매우 현실적인 미묘한 차이 또는 간격을 가리키는 미학적, 과학적 개념이다. 이 뒤샹의 이론은 과학에서 모형 사용의 중요성을 다룬 '과학과 가설(Science and Hypothesis)'의 저자인 유명한 수학자 앙리 푸앵카레(Henri Poincaré)와의 작업에서 비롯됐다. 이 작업은 아인슈타인이 1905년에 발표한 특수 상대성 이론에 영감을 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실제로 주요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제공업체들은 실수가 허용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사용자와 구축한 신뢰 관계에서는 부정확한 데이터나 잘못된 데이터가 용납되지 않기 때문이다. 아트프라이스는 독점적인 AI와 Blind Spot AI® 프로세스를 통해 자사 고객, 즉 전문가, 경매인/경매 회사, 미술 딜러, 갤러리스트, 기관, 박물관, 보험 회사, 프라이빗 뱅커, 은행, 자산 관리자, 수집가에게 필수적인 확실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완전하고 오래 지속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27년간 구축된 신뢰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미개척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의 가치가 매우 높은 경우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아트프라이스의 충성 고객과 단골 고객들 입장에서는 사소한 실수라도 용납되지 않는다. 2024년 말에 실시된 베타 테스트에서 아트프라이스는 10년 동안 Intuitive Artmarket® AI의 성공적인 탄생과 구축에 필수적인 AI 정렬 문제를 안정화시켰다는 증거를 제공했다. Intuitive Artmarket® AI가 생성하는 고부가가치 데이터는 아트프라이스와 고객, 그리고 미술 시장의 전통적이고 무형적인 규칙이 지닌 윤리, 가치, 기대 및 인간적 감수성을 존중한다. 2025년 안에 아트프라이스는 AIDB Search Artist®를 통해 930만 명의 고객과 회원들이 작품 사진을 기반으로 한 유료 서비스로 작품을 검색(구글 렌즈와 유사)하여 작가 데이터로 동일하거나 유사한 작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트프라이스의 독점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인 AIDB Search Artist®는 아트프라이스가 보유한 '알렉산드리아 도서관'으로서 아트프라이스의 역사학자와 전문가들이 주석을 달고 분석한 세계 최대 규모의 물리적 원고 및 미술 시장 판매 카탈로그 컬렉션에서 수집한 2억 1천만 개의 작품 이미지 또는 판화(1700년부터 현재까지 1,800만 개의 핵심적인 토큰화된 이미지 포함)를 대상으로 장장 7년에 걸쳐 개발한 결과물이다. 아트프라이스의 AIDB Search Artist® AI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는 과정에서는 다른 전문 회사들이 지금까지 달성하지 못한 미술품 연구를 가능하게 하는 딥러닝 애플리케이션을 훈련시키기 위해 초기에 아트프라이스 전문가들이 수동 학습을 통해 모든 프로세스와 저작권을 완전히 통제해야 했다. 실제로, 이 과제에 도전한 30개 회사는 참조 작가가 2만 명에 불과한 반면, 아트프라이스는 무려 86만 1천 명을 등재했다. 작가의 복제권이 존중되지 않는 경우도 많았다. 지적 재산권과 관련하여, 작가의 권리는 AI에서 자주 누락되고 저작권 침해의 희생양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트프라이스는 여러 나라의 54개 저작권 협회를 통해 아트프라이스가 참조하는 작가의 복제권 비용을 지불한다. 네 번째 AI 도구는 4세기부터 현재까지 작가의 서명과 모노그램에 대한 인식과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AIDB signatures & monograms® by Artprice다. 이 도구는 지난 28년간 아트프라이스가 확보한 세계 3대 서명•모노그램 데이터베이스인 Caplan & Creps(미국), Sound View Press(미국), Editions Van Wilder(유럽), Enrique Mayer(스위스)를 사용하여 훈련됐다(아트마켓 참조 문서 참조). 엔비디아의 Project DIGITS에 대한 투자와 관련한 2025년 Intuitive Artmarket® AI 기본 계획의 현황 아트프라이스는 엔비디아 Project DIGITS의 기술적 컨셉과 그 결과로 나온 법적 솔루션을 전적으로 수용했다. 실제로, 이 컴팩트하고 에너지 효율적인 PC는 진정한 혁명이다. 아트프라이스는 생산, 지식, 전문 지식의 틀 안에서 모든 직원에게 Project DIGITS PC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모든 것은 DMZ를 거쳐 아트프라이스의 인트라넷으로 연결된다. Project DIGITS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자신의 데스크톱 시스템을 사용하여 모델을 개발하고 추론을 실행한 다음, 모델을 아트프라이스 소유의 독점적인 클라우드 또는 데이터 센터 인프라에 원활하게 배포할 수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설립자 겸 CEO는 "AI는 모든 산업의 응용 분야에서 주류가 될 것"이라며, "Project DIGITS를 통해 Grace Blackwell 슈퍼칩이 수백만 명의 개발자에게 제공된다. 모든 데이터 과학자, AI 연구자, 학생의 책상에 AI 슈퍼컴퓨터를 배치하면 AI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아트프라이스의 수많은 독점 AI가 생성하는 데이터는 이러한 180개의 독점 데이터뱅크에서만 생성되므로, AI 특유의 '환각' 현상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모든 계산과 반영 체인은 아트프라이스 데이터베이스 및 28년 동안 7,200개의 파트너 경매장과 연결되어 온 글로벌 인트라넷에 의존하기 때문에 방법론적 편향의 통제가 훨씬 용이하다. 아트프라이스의 분석에 따르면, 엔비디아의 Project DIGITS는 GB10 Grace Blackwell 칩이라는 탁월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 칩을 장착한 Project DIGITS는 1페타플롭에 달하는 연산 능력을 제공하며, 이는 FP4 정밀도에서 초당 1천 번의 연산에 해당한다. 마지막으로, 이 PC의 진정한 강점은 최대 2천억 개의 매개 변수를 가진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에 있다. 2대를 병렬로 연결하면 성능이 4,050억 개로 증가한다. 이 장치에는 리눅스 기반 NVIDIA DGX 운영체제가 제공된다. 아트프라이스는 설립 이래 모든 인프라와 데이터베이스를 리눅스로 개발해 온 만큼 Linux Kernel을 완벽하게 숙달해 직무에 관계없이 모든 직원들의 Project DIGITS를 통합할 수 있다. 아트프라이스에 따르면 이러한 전략은 성공할 수밖에 없다. 엔비디아는 초고성능 PC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개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아트프라이스의 사양을 충족시키고 가속 컴퓨팅 분야의 리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Deepseek-R1에 대한 분석을 통해 한층 강화되는 아트프라이스 아트프라이스는 주요 대규모 언어 모델(LLM), 특히 오픈 소스 기반의 LLM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2025년 1월 딥시크가 등장한 이후, 아트프라이스는 자연스럽게 오픈 소스 기반의 Deepseek R1을 분석했다. 이 모델은 6,710억 개의 매개 변수를 가진 공개 가중치 모델로, 오픈AI와 비슷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6개의 Llama 및 Qwen 모델을 통합하여 비용을 90~95% 절감한다. 이러한 방향으로 개발을 지속한 딥시크는 RL과 지도 학습을 결합하여 복잡한 추론 작업을 처리하고 OpenAI o1의 성능에 필적하는 DeepSeek-R1을 출시했다. 테스트 결과, DeepSeek-R1은 2024년 미국수학경시대회(AIME) 시험에서 79.8%, MATH-500에서 97.3%의 점수를 받았다. 또한 코드포스(Codeforces)에서 2,029점을 기록해 인간 프로그래머(96.3%)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반면, 오픈AI의 o1-1217은 각 시험에서 79.2%, 96.4%, 96.6%를 기록했다. 또한 DeepSeek-R1은 MMLU에서 90.8%의 정확도로 일반 지식에서도 높은 수준을 입증했으며, 이는 o1(91.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아트프라이스의 입장에서 딥시크를 둘러싼 논쟁은 Intuitive Artmarket® AI의 실제 측정된 요구에 대한 작업과 분석의 중요성을 확인시켜 준다. 딥시크의 영향력을 증명한 결정적 변수는 2025년 1월 27일에 발생한 월스트리트의 '블랙 먼데이'였다. 이날 미국 IT 증시에서 1조 달러가 넘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서방 세계는 이 스타트업의 언어 모델이 미국 AI 리더(오픈AI, 앤트로픽, 메타)와 비슷한 성능을 보이지만 사용 비용이 훨씬 저렴하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랐다. 기술 업계의 '블랙 데이'에 비교적 훌륭하게 대처한 기업이 있는데, 그게 바로 애플이다. 애플 역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제품군을 중심으로 생성형 AI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주가는 오히려 3.18% 상승했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 중 하나는 딥시크의 작업이 애플이 선택한 여러 가지 방법을 검증해주기 때문이다. AI의 에너지 비용 제한은 아트프라이스와 같은 대형 데이터 뱅크 제공업체들에게 현실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다. 아트프라이스의 신념을 강화하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비전 아트프라이스의 신념은 애플 인텔리전스의 철학과 닮아 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3자의 저작권 침해를 피하면서 자신만의 작업을 하고 싶어하는 창작자와 작가들이 애플의 주요 고객이라는 점을 알고 있었다. 아트프라이스는 미술 감독 부서의 직원들에게 애플의 뉴럴 엔진(Neural Engine)이 탑재된 M4 칩을 제공했으며, 현재 "발트라(Baltra)"로 알려진 브로드컴과 함께 개발한 애플의 AI 칩을 기다리고 있다. 피크 데이터 문제를 평가하고 인터넷 생태계에 대한 분석을 제공하는 아트프라이스 아트프라이스에게 있어, 2022년부터 '피크 데이터(peak data)'의 임박을 경고했던 일리야 수츠케버(Ilya Sutskever) 전 오픈AI 수석과학자의 예측을 반영한 일론 머스크의 경고는 매우 구체적인 현실이다. '피크 오일' 이론에서 차용한 이 개념은 주로 웹과 온라인 인간 활동에서 AI를 훈련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양질의 데이터가 양적인 측면에서 정점에 도달했으며, 이미 감소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아트프라이스는 피크 데이터, 슬롭, 그리고 무료 웹사이트의 붕괴가 인터넷 생태계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2024년 7월 말에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AI가 AI를 잡아먹는 '오토파지(autophagy)' 현상은 모델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 처음에는 AI 응답의 독창성과 유효성이 낮아지다가 결국에는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기계로 생성되는) '인위적 데이터'를 사용하면 AI 모델이 사용하는 샘플의 풍부함이 떨어진다. 에릭 슈미트(Eric Schmitt) 전 구글 CEO의 분석은 아트프라이스의 AI 경제 모델을 검증한다. 미국 스탠포드대 컨퍼런스에서 에릭 슈미트는 AI의 선순환 경제 모델이 유료 모델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는 아트프라이스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AI의 훈련에는 저작권 및 기타 권리에 의해 보호되는 고부가가치 데이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는 아트프라이스의 핵심 사업으로 28년 동안 이어져 왔다. 또한 그는 무료 인터넷의 데이터가 피크 데이터 문제로 '고갈'될 것이기 때문에 기업은 AI 개발에 필요한 현금이 너무 많이 소모되어 유료 경제 모델이 필요해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글로벌 AI에 관한 EU AI법과 지적 재산권에 관하여 퍼플렉시티 AI에 따르면, AI와 관련된 지적 재산권 판례가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적으로 몇 가지 핵심 원칙이 부상하고 있다. AI법은 생성형 AI 시스템의 저작물 사용에 대한 저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주요 조치를 취하고 있다. - 투명성 의무: 생성형 AI 제공자는 모델 훈련에 사용된 데이터의 저작권 보호 여부를 표시해야 한다. 또한 AI법 제28조에 따라 침해된 보호 저작물에 대한 상세한 요약도 제공해야 한다. - 거부권(옵트아웃): 저자는 거부권을 행사함으로써 자신의 작품이 AI 훈련에 사용되는 것을 거부할 수 있다. 이 방법은 2019년 유럽 저작권 지침(2019 European Copyright Directive)에서 처음 규정되고 AI법에 의해 강화되었지만, 온라인에서 작품의 실제 사용을 통제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실효성은 떨어진다. - 추적 가능성과 책임 관리: AI법은 AI 개발자가 사용된 데이터의 출처를 사용자 및 저작권자에게 알리도록 추적 요건을 부과하여 저작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투명성을 개선한다. - 법적 체계: 이 규정은 집단 관리와 같은 방법을 확립하여 저작권 상담을 지원하고 작품의 상업적 사용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보장함으로써 혁신과 저작권자 보호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규정은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생성형 AI 기술의 윤리적이고 투명한 사용을 장려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트프라이스는 유럽의 AI법과 EU AI 사무국의 창설이라는 틀 안에서 각 관할 지역이 때로는 매우 짧은 기한 내에 수많은 의무를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트프라이스는 이사회와 내부 통제 회의에서 정기적으로 논의되는 국가 차원의 88가지 책무를 정리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열린 AI 행동 정상회의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우리는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계속해서 보호할 것이다. 우리는 인간의 창의성을 계속해서 지켜 나갈 것이다. AI는 많은 혁명을 불러오겠지만, 창의성은 여전히 인간의 몫이다. AI는 진보를 위한 기술적, 과학적 혁명이며, 진보를 위한 서비스다. 이 혁명은 인류에게 봉사하고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AI의 폭발적인 성장은 오늘날의 세계, 특히 미술 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나? 에너지 전환이라는 주요 이슈에 직면한 상황에서 AI를 어떻게 평가해야 하나?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설립자 겸 아트마켓 CEO: "우리는 6개월마다 컴퓨터 성능이 두 배씩 증가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동일한 가격에 칩의 트랜지스터 수가 18개월마다 두 배씩 증가한다는 내용의 고든 무어(Gordon Moore)의 법칙은 이제 '스케일링 법칙'으로 대체되었다. 앞으로 생성형 AI의 가속도는 '유로당, 와트당 토큰(디지털 자산)' 공식으로 측정할 수 있다. 이는 AI가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각 유로 지출과 실제 소비된 와트를 고려하는 새로운 측정 단위다. LLM 제공업체들이 탄소 배출량을 무시하는 건 매우 위험한 일이다. 그런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 Deepseek R1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앵글로색슨 세계의 여러 연구자들도 훨씬 에너지 효율적인 서버를 사용하여 LLM을 설계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에너지 전환의 시대에 이러한 주제가 기피되어 온 것은 이상한 일이다. AI가 인간의 언어 기능을 효과적으로 모방하기 시작했지만, 수학 및 기하학은 여전히 오류가 많다는 사실을 겸허하게 인정해야 한다. 또한 집적 회로로 간주되는 인간의 두뇌는 과학적 관점에서 볼 때 오늘날까지도 모방이 불가능하다. 그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수천억 개의 매개 변수를 가진 초고용량 서버에서 이를 재현하더라도, 두뇌의 에너지 효율은 따라잡을 수 없다. 인간의 뇌가 1.4kg에 불과하고 30와트만으로도 작동하는 반면, 미국의 거대 AI 기업들은 원자력 발전소와 대형 댐에 의존하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있는 스리마일 아일랜드(Three Mile Island) 원전을 되살리는 중이다. 상상력과 창의력을 가진 인간의 뇌는 '유로당, 와트당 토큰 수'라는 AI의 측정 단위로는 여전히 따라잡을 수 없다." 티에리 에르망 아트프라이스 및 서버 그룹 창시자 겸 아트마켓 CEO에 따르면 해당 그룹의 AI 전략은 매우 간단하다. "인간의 지능 없이는 AI도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개념은 그룹이 자체 개발한 AI인 Intuitive Artmarket®의 개발 과정에서 인간의 지능과 AI의 상호작용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철학은 1987년 AI의 시작 단계에서 서버 그룹이 설계하고 3D 렌더링, 광물질 시뮬레이션, 벡터 모델링, 래스터 모드와 같은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루미에르(Lumière®) 스테이션(인공 컴퓨터 생성 이미지)의 핵심인 모양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그룹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아트프라이스와 서버 그룹의 퍼플렉시티 AI 분석 아트프라이스가 수십년에 걸쳐 수행한 수십 개의 AI 관련 주제 및 연구, 그리고 아트프라이스가 개발한 Intuitive Artmarket® AI와 AI의 혁신적인 개념인 Blind Spot AI®의 개발사에 대한 정보는 이 링크(https://www.perplexity.ai/)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트프라이스의 대주주로서 1990년대 프랑스 최초의 리눅스 검색 엔진인 넷스캔(Netscan)을 개발한 서버 그룹은 38년 이상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퍼플렉시티 AI가 AI 분야에서 정교한 검색 엔진과 챗봇으로서 최고의 솔루션으로 부상했다고 평가한다. 이 두 가지 역할의 결r합을 통해 자연어를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Aravind Srinivas) 퍼플렉시티 공동 설립자 겸 CEO는 데니스 야라츠(Denis Yarats), 조니 호(Johnny Ho), 앤디 콘빈스키(Andy Konwinski)와 함께 퍼플렉시티 AI를 구글의 잠재적 경쟁자로 키워냈다. 2025년 현재 딥 웹 연구자들은 이 솔루션을 주요 작업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퍼플렉시티 AI는 다양한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대화형 엔진의 개발에 동기를 부여했다. 아트프라이스와 서버 그룹에 따르면, 이 엔진은 출처를 표시할 때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엄격하게 따짐으로써 AI 분야에서 명백한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퍼플렉시티 AI는 IT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현대적인 신경망 접근법을 사용하는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이 아키텍처는 복잡한 언어 작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해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 1월 아트프라이스와 서버 그룹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검색 엔진 전문가 커뮤니티(SEO 컨설턴트, 웹 SEO, SE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크리에이티브 넷링커 등)는 퍼플렉시티 AI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1987-2025 thierry Ehrmann www.artprice.com - www.artmarket.com 아트프라이스의 계량경제학 부서(econometrics@artprice.com)는 개인화된 통계 및 분석과 관련된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릴 수 있습니다. 무료 데모를 통해 당사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https://artprice.com/demo 서비스 구독: https://artprice.com/subscription 아트마켓(Artmarket.com) 소개: 아트마켓은 파리 유로넥스트(Euronext Paris)의 유로리스트(Eurolist)에 상장되어 있다. 최신 TPI 분석에는 외국 주주, 기업, 은행, FCP, UCITS를 제외한 18,000명 이상의 개인 주주가 포함되어 있다. Euroclear: 7478 - Bloomberg: PRC - Reuters: ARTF.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에 대한 영상 보기: https://artprice.com/video 아트마켓과(Artmarket) 그 계열사인 아트프라이스(Artprice)는 1997년 티에리 에르망(Thierry Ehrmann) CEO에 의해 설립됐다. 지배회사는 1987년에 설립된 서버 그룹(Groupe Serveur)이다. 프랑스 후즈 후(Who's Who In France©)의 공식 약력 참조: https://imgpublic.artprice.com/img/wp/sites/11/2025/02/2025-Biographie_de_Thierry_Ehrmann-Who-s-Who-In-France.pdf 아트마켓은 미술 시장 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여러 계열사 중 아트프라이스가 특히 유명하다. 아트프라이스는 86만 3천명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3천만 개 이상의 색인과 경매 결과를 포함하는 데이터뱅크에 있는 미술 시장 정보(수년에 걸쳐 수집된 원본 아카이브, 코덱스 원고, 주석이 달린 서적, 경매 카탈로그)를 전문적으로 축적, 관리, 활용하는 글로벌 리더다. Artprice Images®를 이용하면 170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미술품의 사진 또는 판화 복제본 1억 8,100만 장 이상의 디지털 이미지와 미술사학자들의 해설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미술 시장 이미지 뱅크에 무제한 액세스할 수 있다.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는 7,200여 개의 경매 회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보강하면서, 119개 국 9개 언어로 세계 주요 기관과 언론 매체에 미술 시장 동향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artmarketcom-artprice-and-cision-extend-their-alliance-to-119-countries-to-become-the-worlds-leading-press-agency-dedicated-to-the-art-market-nfts-and-the-metaverse-301431845.html 아트마켓은 930만 명의 사용자에게 회원들이 게시한 광고를 제공한다. 이 회원들은 현재 고정 가격 또는 경매 가격(프랑스 상법 L321.3조 2항 및 3항에 따라 규제되는 경매)으로 미술품을 거래하는 최초의 글로벌 표준화 마켓플레이스®를 구성하고 있다. 아트프라이스의 Intuitive Artmarket® AI는 미술 시장의 미래를 밝혀준다. 아트마켓은 아트프라이스를 통해 프랑스 BPI 은행으로부터 두 번이나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아트마켓이 미술 시장에서 글로벌 플레이어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아트마켓 바이 아트프라이스 2024년 현대 미술 시장 보고서(Contemporary Art Market Report):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contemporary-art-market-report-2024 2024년 3월에 아트프라이스가 발행한 2023년 글로벌 미술 시장 연례 보고서 보기: https://www.artprice.com/artprice-reports/the-art-market-in-2023 아트마켓 및 아트프라이스 보도 자료 요약: https://serveur.serveur.com/artmarket/press-release/en/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의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실시간으로 미술 시장 소식 확인하기: www.facebook.com/artpricedotcom/ (구독자 650만 명 이상) twitter.com/artmarketdotcom twitter.com/artpricedotcom 아트마켓과 아트프라이스의 세계 확인하기: https://www.artprice.com/video 뉴욕 타임즈가 혼돈의 집(Adobe of Chaos)이라고 표현한 오르간 현대 미술관의 중심부에 위치한 본사: https://issuu.com/demeureduchaos/docs/demeureduchaos-abodeofchaos-opus-ix-1999-2013 혼돈의 집(La Demeure du Chaos/Abode of Chaos) - 예술과 아키텍처.비공개 2개 언어 보고서 드디어 공개: https://ftp1.serveur.com/abodeofchaos_singular_architecture.pdf • 오르간 현대 미술관 - 미래의 미술관: https://youtu.be/29LXBPJrs-o • https://www.facebook.com/la.demeure.du.chaos.theabodeofchaos999 (구독자 410만 이상) • https://vimeo.com/124643720 문의 - Thierry Ehrmann, ir@artmarket.com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17848/AI_Action_Summit.jpg?p=medium600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17847/AI_Intuitive_Artmarket.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260897/Artmarket_logo.jpg?p=medium600 AI Action Summit

2025.02.14 20:10글로벌뉴스

틸론소프트, 클라우드 기반 DaaS 서비스 'Theother.space' 베타 오픈

클라우드 서비스와 화상회의 솔루션 개발회사인 틸론소프트가 클라우드 기반 DaaS(Desktop as a Service) 서비스 'Theother.space'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틸론소프트는 모회사의 가상화 관련 원천 기술을 기반으로 BtoC시장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통해 개인과 기업이 독자적인 관리권한을 보유하는 DaaS(Desktop as a Service) 환경을 공급한다. 베타 서비스를 통해 고객 피드백을 반영한 최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14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Theother.space'는 강력한 보안성과 유연성을 갖춘 원격 근무 환경을 지원하며, 디지털 전환 및 원격 근무 확산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클라우드 기반 DaaS 서비스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특히 기존 VDI 및 DaaS 시장 요구에 맞춰 편리한 관리 기능과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베타 서비스에서는 클라우드 강점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강력한 데이터 보안 기능을 적용, 급속히 증가하는 원격 근무 및 분산 환경을 지원한다. 특히, 소버린 클라우드(Sovereign Cloud) 개념을 도입해 데이터 주권과 국가별 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DaaS 환경을 제공한다. 단순한 데이터 저장을 넘어 멀티테넌시 구조를 활용한 고효율 데이터 운영 환경을 구축, 공공기관 및 글로벌 기업이 데이터 보안을 유지하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회사는 "Theother.space는 일반적인 사무용 VDI를 넘어, 국내 최초로 고성능 엔지니어링 DaaS 서비스를 선보인다"면서 "틸론의 GPU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64FPS, 8K 해상도 환경을 지원하며, 복잡한 연산과 고성능 소프트웨어 실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고성능 GPU를 가상화해 24개의 가상데스크톱을 동일한 성능을 발휘하도록 지원, 고도의 그래픽 성능을 요구하는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가동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IT, 건축, 디자인, 금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원활한 원격 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 저대역폭 환경에서도 고사양 프로그램을 끊김 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DaaS 서비스라고 회사는 설명햇다. DaaS 환경을 보다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게 '하이퍼북(HyperBook)'이라는 VDI/DaaS 환경에 최적화된 전용 노트북도 제공한다. 'HyperBook'은 사용자가 로컬 저장 공간을 필요로 하지 않고, PC 구동 시 클라우드 PC에만 접근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 제로 클라이언트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틸론은 국내 주요 노트북 제조사와 협력해 DaaS 환경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단말기를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소프트웨어·OS까지 구독형 모델로 제공하는 새로운 IT 인프라 솔루션을 제시한다. 틸론소프트는 글로벌 DaaS 시장을 겨냥해 영문, 중국어, 일본어 순으로 다국어 서비스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기업과 사용자가 보다 쉽게 DaaS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와 협력하여 '넷제로 인터넷 데이터센터(Net-Zero IDC)' 설립을 추진 중이다. 제주 넷제로 데이터센터는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지속 가능한 클라우드 인프라로, 글로벌 DaaS 사업 뿐 아니라 메타버스 콘텐츠 및 클라우드 IT 인프라를 결합한 혁신 프로젝트로 확장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틸론소프트는 기존 클라우드·VDI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디지털 혁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틸론소프트 최백준 대표는 “Theother.space는 보안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DaaS 솔루션이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고성능·고보안 환경을 지원해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틸론소프트는 이번 베타 오픈을 계기로 국내외 DaaS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4 17:33방은주

[AI는 지금] "오픈소스로 AI 주도권 잡는다"…中 딥시크·알리바바, 美에 도전장

중국이 오픈소스를 앞세워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딥시크·알리바바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강조하며 AI 비용을 낮추고 접근성을 확대하는 상황으로, 이는 미국의 폐쇄형 모델과 차별화된 전략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시도하는 중국의 테크기업은 대표적으로 딥시크와 알리바바가 있다. 딥시크는 비용 절감을 극대화한 AI 모델인 'R1'과 'V3'를 선보여 지난 연초 글로벌 AI 생태계에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알리바바는 거대언어모델(LLM) '큐원(Qwen)' 시리즈를 지난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오픈소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딥시크는 최근 가장 주목받는 중국 오픈소스 AI 모델이다. 지난 1월 발표된 '딥시크-R1'은 720B 파라미터 규모의 모델로, 오픈AI 'GPT-4o'와 동급의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구축 비용을 200분의 1 수준인 100만 토큰당 14센트(한화 약 190원)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비용 절감 효과와 성능을 동시에 잡은 이 모델은 공개 직후 전 세계 AI 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른바 '딥시크 쇼크'라 불리는 이 현상은 실리콘밸리에서도 강한 파급력을 보였다. 샘 알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딥시크 'R1' 출시 직후 유사 추론 모델인 'o3-미니'를 발표하고 모델의 추론과정을 공개하는 등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유명 벤처 캐피털리스트 마크 안드리센은 "딥시크 'R1'은 내가 본 가장 놀랍고 인상적인 돌파구 중 하나"라며 "이 모델은 오픈소스로서 세상에 미치는 광범위한 선물"이라고 평가했다. 알리바바의 '큐원' 시리즈도 현재 오픈소스 LLM 중 최상위 모델로 자리 잡은 상태다. 지난해 9월 공개된 '큐원2.5-72B'는 중국 상하이 AI 연구소가 발표하는 오픈컴패스 벤치마크에서 수학 77점, 코딩 74.2점을 기록하며 오픈AI 'GPT-4o'의 70.6점과 앤트로픽 '클로드 3.5'의 72.1점을 뛰어넘는 성능을 기록했다. '큐원'의 영향력은 오픈소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도 확인된다. 큐원을 기반으로 한 파생 모델은 글로벌 개발자 커뮤니티인 허깅페이스에서 9만 개 이상 생성됐으며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된 오픈소스 사례 중 하나다. 알리바바는 단순한 기술 공개를 넘어 AI 상용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상태다. 특히 멀티모달 모델인 '큐원2.5-VL'과 장문 처리 모델인 '큐원2.5-1M'을 추가 공개하며 폐쇄형 모델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조 차이 알리바바 회장은 지난 13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월드 거버먼트 서밋'에서 AI의 미래와 오픈소스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같은 날 발표한 기고문에서도 AI 개발이 상용 애플리케이션 중심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AI 비용을 낮추고 접근성을 높이면 더 많은 기업과 개발자가 AI 혁신에 참여할 것"이라며 "소규모 기업도 최첨단 오픈소스 모델을 활용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본은 AI 학습 및 구축 비용을 절감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이동해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AI 모델과 AI 에이전트의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같은 중국의 오픈소스 AI 전략은 정부, 기업, 학계가 협력하는 삼각 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7년 '차세대 인공지능 발전 계획'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국가 AI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출범시킨 상태로, 이 플랫폼을 통해 23개 주요 기업이 공동 데이터셋과 툴킷을 공유하며 기술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 칭화대와 중국과학원은 바이추안, 지푸AI, 문샷AI 등 유망 AI 스타트업을 육성하며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 알리바바나 화웨이 같은 주요 빅테크들 역시 산학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연구를 공동 진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이같이 중국과 미국의 AI 전략은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 미국 역시 거대한 오픈소스 생태계를 보유하기는 했으나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앤트로픽 등 일부 프론티어 스타트업이 폐쇄형 모델 중심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중국은 정부 주도로 AI 표준화와 오픈소스 생태계 확장을 추진하는 상황이다. 다만 중국의 전략에는 한계도 존재한다.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고성능 AI 모델 훈련에 필요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이 제한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발전에 제약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GPU 수출 통제는 딥시크나 다른 중국 기업이 몇만 개 수준의 칩을 확보하는 것을 막기 위해 설계되지 않았다"며 "오히려 대규모 칩 확보를 방지하는 데는 효과적일 수 있으며 중국이 AI 분야에서 미국과 동등한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4 16:09조이환

한미마이크로닉스, '클래식Ⅱ 플래티넘 ATX 3.1' 출시

한미마이크로닉스가 14일 데스크톱PC용 전원공급장치 '클래식Ⅱ 플래티넘 ATX 3.1'을 국내 출시했다. 이 제품은 80플러스 115V 기준 최대 92%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제공하는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마쳤다. ATX 3.1과 PCI 익스프레스 5.1 규정을 준수하는 12V-2x6 커넥터로 최대 600W를 공급한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등 최근 출시된 그래픽카드를 지원하며 각종 배선에는 일반 제품 대비 더 굵은 16AWG 케이블을 적용했다. 고부하시 전압 출렁임 현상을 막는 2세대 GPU-VR 기술, PC 종료 후 잔열을 배출하는 애프터쿨링 기능이 적용됐다. 내장 냉각팬은 120mm 규격 유체베어링(FDB) 적용으로 작동시 소음을 최소화했다. 내부 온도가 50도 이하일 경우 냉각팬 작동을 멈추는 제로 팬 모드로 작동한다. 과전압 보호(OVP), 과전류 보호(OCP), 과부하 보호(OPP), 단락 보호(SCP) 등 8가지 보호 회로를 갖춰 안정성을 높이고 최대 105도까지 견디는 고급 캐패시터로 내구성을 강화했다. 공급가는 정격 출력 1,000W 제품 기준 25만원, 무상보증기간은 구입 후 10년간이다. 구매 영수증 제출시 선착순 100명에게 12V-2x6 케이블을 추가 증정한다.

2025.02.14 11:58권봉석

"양자컴퓨터도 못 뚫는다"…쿼라니움, 양자 내성 블록체인 메인넷 공개

양자컴퓨터를 악용한 보안위협에 대비해 설계된 최초의 블록체인 메인넷이 공개됐다. 14일 퀀텀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쿼라니움(Quranium)이 양자 컴퓨팅 위협에 대비해 설계된 블록체인 메인넷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메인넷은 블록체인 기술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본격적인 네트워크로, 테스트 단계가 아닌 실제 환경에서 거래와 스마트 계약이 실행되는 블록체인 시스템을 의미한다. 쿼라니움은 기존 블록체인들과 달리 양자 저항 기능을 추가하는 수준을 넘어서 개발 초기부터 양자위협에 면역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스핑크스(SPHINCS+) 알고리즘 기반 양자 저항 암호화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통합해 디지털 자산과 스마트 계약을 양자컴퓨팅 기반 공격에서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번 메인넷 출시는 지난 2년간의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진행됐다. 더불어 쿼라니움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본 암호화폐인 QRN 토큰은 하반기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다. 쿼라니움은 메인넷을 금융 기관 및 엔터프라이즈를 대상으로 양자 저항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블록체인 기술이 양자 컴퓨팅으로부터 직면할 수 있는 보안 문제를 해결할 것이란 계획이다. 메인넷 출시와 함께 쿼라니움은 양자 보안 디지털 자산 관리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개발자 친화적인 스마트 계약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양자 저항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쿼라니움의 카필 디만 최고경영자(CEO)는 "블록체인 보안은 사후 고려사항이 될 수 없다"며 "우리는 기술 발전에도 만료되지 않는 보안을 필요로 하는 기업, 정부, 기관들이 현실 세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쿼라니움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메인넷 출시로 양자 공격에 대한 이론적 방어를 넘어 디지털 거래, 자산, 기업 운영을 오늘날뿐 아니라 향후 수십 년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2025.02.14 10:51남혁우

"데이터 품질·신뢰 높여"…SAP, 비즈니스 통합 관리 제품 출시

SAP가 비즈니스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 출시로 데이터 품질·신뢰성 향상에 나섰다. 14일 SAP는 기업 데이터 검색·분석·공유부터 인사이트 도출 과정을 한곳에서 지원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비즈니스 데이터 패브릭 기반으로 데이터를 한 화면에서 검색, 공유, 관리, 모델링할 수 있도록 돕는다. SAP 데이터스피어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SAP 비즈니스 웨어하우스를 한데 결합해 모든 비즈니스 영역에서 작동한다. 이 제품은 전사적자원관리(ERP)와 공급망, 인사(HR), 금융 등 업무 데이터를 자동 관리한다. SAP 데이터뿐 아니라 타사 데이터까지 통합 가능하다. 사용 기업은 데이터 분석과 기획부터 인사이트 실행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다양한 비즈니스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하고 재무, 공급망, 운영 기획을 통합된 화면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 데이터 추출이나 복사, 유지를 위해 추가 비용을 부담할 필요가 없다.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가 데이터 분석 환경에서 제로-카피 공유를 가능케 해서다. 이를 통해 데이터 수명 주기 관리를 간소화하고 데이터 일관성까지 보장할 수 있다. 현재 SAP 데이터스피어와 SAP 애널리틱스 클라우드, SAP 비즈니스 웨어하우스 사용자도 해당 솔루션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SAP 데이터스피어 사용자는 추가 데이터 추출 없이 기존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검색, 공유, 모델링할 수 있다. 모든 데이터를 지식 그래프 하나로 구축해 비즈니스 메타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다. 이 SAP 비즈니스 웨어하우스 사용자도 온프레미스에서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SAP 비즈니스 웨어하우스와 연동해 델타 쉐어링으로 오브젝트 스토어에 접근해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SAP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위해 데이터브릭스와 협력했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자사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에 적용해 'SAP 데이터브릭스'를 지원한다. SAP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전문가들이 AI 모델과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빠르게 진행할 수 있게 지원한다. 델타 쉐어링 기능을 통해 SAP 데이터 제품과 기존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양방향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데이터를 별도 복사하지 않아도 한데 통합할 수 있다. SAP 고객은 핵심 비즈니스 데이터를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웨어하우징, 데이터 엔지니어링, AI 플랫폼과 결합하여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브릭스 유니티 카탈로그를 통해 일관된 거버넌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기업은 데이터 신뢰성 개선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SAP가 1천200명 비즈니스·기술 리더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55%가 열악한 데이터 품질을 가장 큰 과제로 꼽았다. 또 응답자 절반은 조화로운 데이터 통합에 대한 어려움이 혁신을 지연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SAP는 "SAP 비즈니스 데이터 클라우드는 데이터 통합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며 "기업은 신뢰할 수 있고 조화롭게 정리된 데이터 기반으로 영향력 있는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4 10:01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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