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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 CSP 공습 본격화…구글·MS 이어 AWS도 CSAP '하' 등급 획득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등급을 받아 국내 공공시장을 공략한다. AWS는 구글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다 그룹용)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클라우드 빅3가 모두 한국 공공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CSAP 인증은 정부·공공 기관에게 안전성·신뢰성이 검증된 민간 클라우드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인증심사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AWS 서울 리전의 컴퓨팅과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 등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AWS는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분석, 머신러닝(ML)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보안, 하이브리드,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배포·관리 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AWS는 24시간 모니터링, 다중 장애 격리 기능, 포괄적 데이터 암호화, 300개 이상 보안,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AWS는 143개 넘는 보안 표준·컴플라이언스 인증도 지원하고 있다. AWS는 향후 2027년까지 국내 인프라에 약 7조8천500억원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만2천 개 넘는 일자리 창출과 국내총생산 기여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윤정원 AWS코리아 공공부문 대표는 "CSAP 인증을 통해 국내 정부와 공공 기관들은 대기업, 스타트업, 정부 기관 등 전 세계 수백만 고객이 이용하는 AWS 클라우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4.01 17:48김미정

'AI 칩' 리벨리온, 日 법인 설립…亞 AI 데이터센터 공략

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은 일본 도쿄에 첫 해외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일본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법인 설립으로 리벨리온은 현지 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고 보다 긴밀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는 한편, 신규 고객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일본 사업은 베인앤드컴퍼니를 거쳐 무신사의 초기 일본 사업을 담당했던 동경대 출신 김혜진 전략 리드가 이끌며, 이와 함께 일본 내 사업을 함께 이끌 전문성을 갖춘 법인장 선임도 추진 중이다. 기술 전담 인력 역시 함께 채용해 현지 사업의 추진력을 높이고 고객 대응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리벨리온은 일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사업자(CSP, Cloud Service Provider), 통신사 등과 진행 중인 AI반도체 도입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 등 사업협력에도 속도를 내고 일본 내 입지를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일본 AI 인프라 시장의 성장을 일찍부터 눈여겨본 리벨리온은 일본의 벤처캐피털(VC) DG 다이와 벤처스(DGDV)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잠재 고객을 확보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워왔으며,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첫 매출 확보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리벨리온은 일본 AI 데이터센터 산업의 규모가 가파르게 성장함에 따라 AI반도체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일본 AI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일본 정부 또한 AI 슈퍼컴퓨팅 관련 보조금 지원 정책을 추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일본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AI반도체 유니콘으로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일본 AI 데이터센터 시장은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 AI 반도체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실제 데이터센터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PoC를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은 손에 꼽힌다”며 “리벨리온은 이미 현지 기업들과 사업 협력을 진행하며 기술 협력을 상당 부분 진척시킨 만큼, 이제 법인 설립으로 현지 시장에 깊숙이 들어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일본을 시작으로 사우디 법인 설립도 연내 완료하며 글로벌 AI인프라 시장에서 리벨리온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31 09:16장경윤

AI 시대, '컨시어지 서비스'↑...금융·헬스케어·모빌리티까지

AI 기술이 일상화되면서 고객에게 비서처럼 맞춤형 케어를 제공하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이종산업에서도 각광받고 있다. 전통적 의미에서 컨시어지는 고급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손님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처리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인력을 가리켰다. 이들은 객실, 레스토랑 예약부터 교통편 조율, 티켓 구매, 현지 정보 안내까지 고객의 편의를 위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담당하며 고객의 선호도를 기억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창출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런 컨시어지 개념은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 다양한 산업과 플랫폼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이는 AI가 지닌 데이터 분석력, 맞춤형 추천 능력, 24시간 응대 시스템이 전통적인 비서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I 기술은 대규모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개인화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현대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컨시어지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예를 들어, 금융업계는 AI를 통해 맞춤형 금융 상품을 추천하고,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건강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플랜을 설계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또 이커머스에서는 고객의 구매 이력을 분석해 최적의 제품 추천과 구매 여정을 설계하는 데 적극 활용되고 있다.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비서형 케어 서비스'가 본격화 되는 분위기다. 차량 구매 시 고객들은 다양한 브랜드와 모델 중에서 선택해야 할 뿐 아니라, 수많은 옵션과 금융 상품, 보험,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고려해야 하는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을 거쳐야 한다. 차봇 디지털 컨시어지는 최적화된 차량 구매 설계부터 금융 상담, 보험, 시공, 사후 관리까지 고객에게 밀착된 관리와 지원을 제공하는 일종의 퍼스널 어드바이저 서비스다. 고객들이 차량 구매 과정에서 경험하는 주요 불편 사항들을 해소해 주며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차봇 디지털 컨시어지 고객들은 여러 딜러를 방문하고 비교해야 하는 시간 소모적인 쇼핑 과정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여러 금융 옵션을 객관적으로 비교해 가장 유리한 조건을 찾는 과정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재정적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또 차량 출고 후 진행해야 하는 PPF 필름이나 틴팅, 블랙박스 설치 등의 추가 시공 과정에서 차봇의 디지털 컨시어지는 검증된 업체를 통한 품질 보증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의 시공 서비스를 원스톱 제공한다. 또 차봇은 특정 프리미엄 차량을 위한 특화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디지털 컨시어지'에서는 약 25만원 상당의 '차봇 번들링팩'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패키지에는 세차와 대리운전 쿠폰이 포함된다. 렌트나 리스로 차량을 구매하는 최고급 신차 패키지 서비스가 추가로 제공돼 지속적인 차량 관리의 부담을 덜어준다. 앞으로 모빌리티 산업에서의 차량 구매는 '셀프 프로세스'가 아닌, 고객 맞춤형 전문가 케어를 통한 컨시어지형 서비스로 빠르게 전환될 전망이다.

2025.03.30 08:11백봉삼

SLL, 흑백요리사 제작 '스튜디오 슬램' 인수

SLL이 글로벌 제작사 스튜디오 슬램 지분을 추가 취득했다고 28일 밝혔다. SLL은 지난 2021년 스튜디오 슬램에 소수 지분(3천주, 23.1%) 투자 후 예능 제작 레이블로 영입했다. SLL은 스튜디오 슬램 주식 3천876주를 추가 취득하며 총 6천786주, 52.9%의 지분을 취득, 스튜디오 슬램의 최대주주가 될 예정이다. 인수 금액은 약 115억 1천786만 원으로, SLL은 2029년까지 스튜디오 슬램의 잔여 주식을 분할 취득할 계획이다. 스튜디오 슬램은 검증된 글로벌 흥행력과 경쟁력 높은 예능 포맷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2025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계급전쟁 시즌 2', '크라임씬 제로' 등 신규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SLL과 스튜디오 슬램은 시즌제 예능 및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지식재산(IP) 사업 확장과 콘텐트 제작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SLL은 스튜디오 슬램의 예능 제작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콘텐트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특히 드라마, 영화, 예능 등 다양한 장르로 IP를 확장하는 SLL의 전략을 기반으로, 커머스, K-POP 등 다른 산업과의 전략적 제휴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윤기윤 SLL 대표는 “스튜디오 슬램은 요리 서바이벌, 롤플레잉 추리 게임, 메이크업 서바이벌, 조립형 K-POP 서바이벌 등 새로운 포맷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성장을 지속하는 회사”라며 “SLL과 스튜디오 슬램은 우수한 크리에이터들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신선한 예능 콘텐트를 선보이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을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8 16:02최이담

우아한형제들, 글로벌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히어로테크코스' 운영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딜리버리히어로와 함께 글로벌 개발자 교육 프로그램 '히어로테크코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히어로테크코스는 독일 베를린 딜리버리히어로 본사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되며,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고 있는 국내 대표 개발자 교육 과정인 '우아한테크코스'의 글로벌 버전이다. 이는 한국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을 해외로 확장한 사례로, 국내 검증된 개발자 양성 과정을 해외 개발자에도 제공해 IT 생태계에 영향력을 전파할 엔지니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인 역량과 소프트 스킬을 갖추고 바로 현업에 투입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서는 프로그래밍 언어 코틀린 기반의 백엔드 개발을 학습하고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교육생들이 협업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글로벌 환경에서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모든 과정은 영어로 진행된다. 또한 교육은 전액 무료로, 참가자는 교육 기간 동안 소액의 지원금을 받아 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다. 국적과 관계없이 컴퓨터 공학과 IT 관련 전공자는 물론 부트캠프, 기술 교육 과정을 수료하거나 6개월 이상 독학으로 개발을 공부하는 등 기본적인 코딩 능력을 보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서류심사, 미션 수행, 인터뷰 등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에게는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딜리버리히어로 본사 인턴십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친 교육생은 내년 딜리버리히어로 본사 신입 개발자 정규직 채용 대상이 될 수 있다. 교육 및 인턴십 기간 동안 독일에서 합법적으로 머물며 근무할 수 있는 비자가 있는 경우 한국인도 지원 가능하다. 우아한형제들 박재성 테크코스교육개발실장은 “우아한테크코스를 운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계에 영향력을 전파할 소프트웨어 장인들이 대거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28 15:44류승현

DXC, 최고매출책임자에 T.R. 뉴콤 임명

애슈번, 버지니아, 2025년 3월 28일 /PRNewswire/ -- 포춘지 선정 500대 글로벌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인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NYSE: DXC)가 오늘 T.R. 뉴콤(T.R. Newcomb)을 최고매출책임자(CR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뉴콤은 라울 페르난데스(Raul Fernandez) DXC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페르난데스 사장은 " 뉴콤 신임 CRO는 검증된 협력적 리더로, 지난 10여 년간 여러 회사에서 함께 일하면서 매출 성장을 이끌어왔다"며 "그는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 기업들과 함께 일한 경험을 통해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수익 창출에 집중하는 능력을 쌓아왔다. 또한, 외부 시장 동향과 실질적인 운영 우수성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뉴콤 신임 CRO는 DXC에 합류하기 전, NYSE 상장 기업인 리스키파이드(Riskified)에서 전략 및 기업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이 회사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사기 및 리스크 관리 기술을 개발해 왔다. 이번에 새로 신설된 직책에서 뉴콤 CRO는 DXC의 글로벌 통합 영업 인력을 총괄하며 영업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통해 DXC가 전문 인력을 글로벌 시장에 효과적으로 배치하고, 고객 인사이트를 자사 제품 및 서비스 팀에 반영하며, 새로운 솔루션을 신속하게 시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또한, 기존 계정 및 신규 로고를 통해 DXC의 시장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기술 및 금융 서비스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뉴콤 신임 CRO는 신규 시장 확장, 비즈니스 개발, 제품 개발 및 부서 간 협업 등 다양한 성장 전력을 주도해 왔다. 리스키파이드 이전에는 여러 기술 기업과 기술 중심 투자 회사에서 근무한 바 있다. 그는 하버드 대학교 졸업 후 와튼 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DXC의 리더십 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s://dxc.com/us/en/about-us/leadership-and-governanc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 예측 진술 이 보도 자료에 있는 모든 진술은 역사적 사실과 직접적이고 독점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미래 예측 진술'을 구성한다. 이러한 진술은 현재의 기대와 믿음을 나타내며, 미래 예측 진술에 명시된 결과, 목표 또는 계획이 달성될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이러한 진술은 기술된 내용과 실제 결과가 실질적으로 다를 수 있는 수많은 가정, 위험, 불확실성 및 기타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그중 다수는 당사의 통제 범위를 벗어나는 것들이다. 이러한 요인에 대한 서면 설명은 2024년 3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에 대한 DXC의 연차 보고서(10-K 양식)에서 '위험 요인'이라는 제목의 항목과 이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제출 자료의 업데이트된 정보를 참조한다. 이러한 진술은 작성된 날짜를 기준으로 한 것이므로 독자는 이를 지나치게 신뢰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사는 법적으로 요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본 문서 발행일 이후에 발생하는 사건이나 상황을 보고하거나, 예상치 못한 사건의 발생을 반영하거나, 미래 예측 진술에 대한 개정본을 업데이트하거나 공개할 의무가 없다. DXC 테크놀로지(DXC Technology) 소개 DXC 테크놀로지(NYSE: DXC)는 글로벌 기업이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을 운영하는 동시에 IT를 현대화하고, 데이터 아키텍처를 최적화하며, 퍼블릭, 프라이빗,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반에 걸쳐 보안과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계 최대 기업과 공공 기관들이 DXC를 통해 IT 자산 전반에 걸쳐 새로운 수준의 성과, 경쟁력, 고객 경험을 촉진하는 서비스를 배포하고 있다. DXC.com을 방문하면 고객과 동료들에게 탁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젤리나 어베이트(Angelena Abate), 미디어 관계, +1-646-234-8060, angelena.abate@dxc.com; 로조 삭스(Roger Sachs), 투자자 관계, +1-201 259-0801, roger.sachs@dxc.com

2025.03.28 12:10글로벌뉴스

CES 2025 감사 결과 고위 경영진, 투자자, 언론인 참가 증가

-- CES는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기술 생태계의 글로벌 허브로서 위상 강화 알링턴, 버지니아주,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소비자기술협회(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CTA)®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인 CES® 2025에 대한 독립적인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 고위 경영진, 투자자, 언론인의 참가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에서 총 14만 2465명이 CES 2025에 참가해 다양한 글로벌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이끌 혁신과 기술을 탐구했다.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CTA 사장이자 부회장은 "CES는 글로벌 기술 커뮤니티가 만나 향후 1년 동안의 의제를 설정하는 장소"라면서 "전시회, 연사, 회의, 그리고 전시장과 콘퍼런스 홀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순간들은 혁신을 앞당기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솔루션 개발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기술 생태계는 라스베이거스에 모여 계약을 체결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글로벌 성장을 촉진했다. 참가자 수에 대한 추가 정보는 다음과 같다. 해외에서 5만 7401명(전체 참가자의 40%)이 참가하며 CES의 지속적인 글로벌 영향력 입증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모인 1400개 전시업체로 구성된 활기찬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포함해 등록된 전시업체만 4500여 곳 미디어 관계자 6582명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중 305개 기업 대표 1200명 이상의 연사와 함께하는 300여 차례의 콘퍼런스 세션 킨제이 파브리지오(Kinsey Fabrizio) CTA 회장은 "올해도 CES는 감사를 받은 연례 비즈니스 행사 중 최대 규모였다"면서 "우리는 전시업체, 미디어, 참석자들이 CES에 참가하기 위해 귀중한 시간과 자원과 노력을 투자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그들의 그런 투자를 정당화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CES는 단순히 전시장과 콘퍼런스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게 아니라 업계를 발전시킬 적절한 커뮤니티를 한자리에 모으는 역할을 한다. CES 2025 감사에서는 CES가 인공지능(AI), 로봇공학, 건강, 엔터테인먼트, 광고 같은 중요한 수직적 기술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의 모임 장소임을 확인했다. AI가 여전히 참가자들의 가장 큰 관심 분야인 가운데 로봇 공학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디지털 건강 산업 분야 참가자는 CES 2024 대비 13% 늘어났다. 엔터테인먼트와 광고 커뮤니티 참가자는 CES 2024 대비 11% 증가했다. 국제 외교관과 정책 리더들도 함께 모여 전 세계적으로 혁신을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와 도전 과제를 모색하고 있다. CES 2025에서는 미국 새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전 세계 정부 관계자 158명이 CTA의 기술 리더(Leaders in Technology)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CES 참가자 수는 세계전시산업협회(The Global Association of the Exhibition Industry)인 UFI 감사 기준보다 더 엄격한 독립 감사를 거친다. 제3자를 통한 독립적인 감사는 신뢰를 유지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를 위한 투명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 CTA는 전시업체가 참여하는 행사에 대해 제3자 감사를 요청할 것을 옹호한다. CES 2025 감사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CES 2026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CES® 소개 CES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술 행사로, 획기적인 기술과 글로벌 혁신가들이 이곳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CES에선 전 세계 최대 브랜드들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새로운 파트너들을 만나고, 가장 명석한 혁신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CTA®가 소유하고 개최하는 CES는 기술 업계의 모든 면을 다룬다. CES 2026는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CES.tech를 방문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CES를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기술협회(CTA)® 소개 북미 최대 규모의 기술 업계 협회인 CTA는 기술 분야 그 자체라고 말할 수 있다. CTA 회원들은 스타트업에서부터 세계적인 브랜드에 이르는 전 세계 최고의 혁신가들로서 구성되어 있으며, 미국에서만 1800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 CTA는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기술 행사인 CES®를 소유하고 개최한다. CES.tech를 방문하고 @CTAtech에서 팔로우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03.27 23:10글로벌뉴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 기반 차세대 AI 솔루션 공개

- 엔비디아 HGX B300 NVL16 및 GB300 NVL72지원 - 공냉식 및 수냉식 냉각에 최적화됐으며, 향상된 AI FLOPS 및 HBM3e 메모리 탑재 캘리포니아주, 샌호세, 2025년 3월 27일 /PRNewswire/ -- AI/ML, 클라우드, 스토리지 및 5G/엣지를 위한 토탈 IT 솔루션의 글로벌 리더 슈퍼마이크로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SMCI), 이하 슈퍼마이크로)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솔루션을 탑재한 새로운 서버 및 랙 제품군을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새로운 AI 제품군은 엔비디아 HGX B300 NVL16와 GB300 NVL72 플랫폼을 탑재해, AI 추론, 에이전틱 AI, 비디오 추론 등 고성능 연산 AI 워크로드에서 획기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와 엔비디아는 이번 차세대 AI 솔루션을 통해 AI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NVIDIA Supermicro AI Solutions B300 찰스 리앙(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CEO는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와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신 AI 기술을 공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당사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을 활용해 엔비디아 HGX B300 NVL16 GB300 NVL72의 열 관리 및 내부 토폴로지(topology)에 최적화된 새로운 공냉식 및 수냉식 냉각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 당사의 최첨단 수냉식 솔루션은 최신 CDU 기술을 사용해 8노드 랙 구성에서 40℃, 또는 16 노드 랙 구성에서는 35℃의 온수를 활용해 열 효율성이 우수하다. 이 혁신적인 솔루션은 수자원을 절약하면서 전력 소비도 최대 40%까지 줄여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의 환경적 및 운영적 측면에서 상당한 이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은 GPU 메모리 용량 및 네트워크 대역폭에 대한 제약으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대규모 클러스터 환경에서 요구되는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GPU당 288GB의 HBM3e 고대역폭 메모리를 탑재해 초대규모 AI 모델의 학습 및 추론에서 AI FLOPS(연산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네트워킹 플랫폼에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와 스펙트럼-X 이더넷을 통합해 최대 800Gb/s의 컴퓨팅 패브릭 대역폭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모든 데이터센터를 위해 설계된 엔비디아 HGX B300 NVL16 기반 제품군과 차세대 엔비디아 그레이스 블랙웰 아키텍처를 탑재한 GB300 NVL72 기반 제품군을 공개했다.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기반 차세대 AI 솔루션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HGX 기반 제품군은 AI 학습 클러스터를 위한 산업 표준 빌딩 블록으로, 고성능 클러스터용 8-GPU 엔비디아 NV링크 도메인을 탑재했으며 GPU와 NIC가 1대1 비율로 설계됐다. 새롭게 추가된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HGX B300 NVL16 기반 제품군은 검증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수냉식과 공냉식 냉각 방식에서 성능을 향상시켰다. 슈퍼마이크로는 새로운 8U 플랫폼을 도입해 NVIDIA HGX B300 NVL16 보드의 성능을 극대화했다. 각 GPU는 1.8TB/s 대역폭의 16-GPU NV링크 도메인에 연결되며, 시스템당 최대 2.3TB의 대용량 HBM3e를 제공한다. 또한, 8개의 엔비디아 커넥트X-8 NIC를 탑재한 베이스보드를 통해 네트워크 성능을 한층 향상시키고, 엔비디아 퀀텀-X800 인피니밴드 또는 스펙트럼-X 이더넷을 통해 800Gb/s의 속도로 노드 간 전송을 지원한다. - 슈퍼마이크로 8U 엔비디아 HGX B300 NVL16 기반 시스템: 시스템당 2.3TB의 HBM3e 메모리와 열 최적화된 섀시를 탑재해 모든 데이터센터 환경에 적합하다. 슈퍼마이크로의 엔비디아 GB300 NVL72 기반 제품군은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GPU와 36개의 엔비디아 그레이스 CPU를 단일 랙에 통합해, 엑사스케일급 AI 컴퓨팅 용량을 제공한다. 1.8TB/s의 72-GPU NV링크 도메인에서 20TB가 넘는 HBM3e 메모리가 상호 연결된다. 엔비디아 커넥트X-8 슈퍼NIC는 GPU-NIC과 NIC-네트워크 간 800Gb/s 전송 속도를 지원해 AI 컴퓨팅 패브릭의 클러스터 단위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엔비디아 GB300 NVL72는 단일 랙으로 구성된 엑사스케일급 AI 슈퍼컴퓨터로, HBM3e 메모리 용량과 네트워크 대역폭 모두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향상됐다. 슈퍼마이크로는 수냉식 냉각 기술, 데이터센터 구축, 그리고 빌딩 블록 솔루션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배포 속도로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새로 개발된 DTC(direct-to-chip) 냉각판, 최대 250kW의 랙 CDU, 냉각탑 등으로 구성된 완전한 수냉식 냉각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현장 랙 구축 서비스(On-site Rack Deployment)를 통해, 고객의 특수 요구사항에 맞춰 데이터센터 계획부터, 랙, 서버, 스위치, 네트워크 장비의 설계, 전력 공급, 검증, 테스트, 설치 및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탈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이다. 캘리포니아 산호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 및 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다. 슈퍼마이크로의 마더보드, 전원 및 섀시 설계 전문성은 개발 및 생산을 강화해 전 세계 고객을 위해 클라우드부터 엣지까지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미국과 아시아, 네덜란드에 위치한 글로벌 제조시설의 규모와 효율성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및 제조되는 슈퍼마이크로 제품은 그린 컴퓨팅 제품으로, 총소유비용(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도록 최적화됐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하여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빌딩블록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친환경 IT추구(We Keep IT Green)는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이다. 인텔, 인텔 로고, 그 외 인텔 상표는 인텔 코퍼레이션 및 산하 조직의 트레이드마크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각 해당 소유주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44816/NVIDIA_Supermicro_AI_Solutions_B300.jpg?p=medium600심벌 마크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3.27 17:10글로벌뉴스

커리어데이, 아웃컴·리캐치와 '세일즈 전략 팁' 푼다

B2B 세일즈 전략에 실질적인 해법을 찾는 기업들을 위한 오프라인 세미나가 오는 4월 3일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열린다. 커리어데이(대표 강경민)는 B2B 세일즈 솔루션 기업인 아웃컴, 리캐치(비즈니스캔버스)와 함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일즈 개발 현장 솔루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론 소개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검증된 세일즈 전략과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실전형 세미나다. 리드(잠재고객) 발굴과 미팅 전환, 세일즈 조직 운영 등 B2B 기업들이 현장에서 마주하는 난제를 해결할 구체적인 인사이트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션은 총 3개로 구성되며, 각 기업의 실무 담당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거슨러먼그룹(GLG) 출신의 사업개발 전문가인 김재희 커리어데이 본부장, LG전자 출신 마케팅·세일즈 전문가 양우진 아웃컴 부대표, 김한규 리캐치 영업대표 등이 연단에 선다. 세미나는 서울 강남구 선릉 디캠프에서 4월3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될 예정이다. 세션 종료 후에는 연사들과의 오픈 Q&A와 함께 참석자 간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B2B 세일즈 업계 종사자 간에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커리어데이 관계자는 "잠재고객 연락처 수집부터 최종 계약까지의 세일즈 전 과정에 관해서, 단순 이론이 아닌 실전 경험에서 우러나온 실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세일즈 효율이 잘 나지 않고 있는 기업과 아직 전담 세일즈 조직이 없는 스타트업 등을 위한 행사"라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기고만장과 5월8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테크 리더스 데이'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참가 기업으로는 ▲인크루트 ▲휴먼컨설팅그룹(탈렌엑스) ▲ 플렉스 ▲사람인 ▲두들린(그리팅) ▲디웨일(클랩) ▲스펙터 ▲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스픽이지랩스코리아 ▲에이블런 ▲헤세드릿지(달램) 등이다. 전문 강연자로는 오용석 SAP 코리아 최고문화전문가와 더:미 원미영 대표가 무대에 오른다. 스페셜 키노트에는 '프로텍터십' 저자인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참석자들은 최근 HR 관련 트렌드뿐 아니라, 최신 기법이 적용된 핵심 인재 채용 전략과 조직·구성원들의 성장법, 공정하고 효과적인 업무 평가와 보상 노하우,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복지 정책 등 HR에 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다. HR테크 리더스 데이 참석을 희망하는 HRer들은 [☞사전등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25.03.27 13:53백봉삼

IBM 컨설팅, AI 업무자동화로 기업 투자수익 극대화 지원

IBM 컨설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IBM 컨설팅은 AI 에이전트를 사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돕는 AI 인티그레이션 서비스(AI Integration Services)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은 각기 선호하는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새로운 업무 방식을 구현하고, 실질적인 성과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AI 에이전트는 최소한의 인간 개입으로 상황을 평가하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문제를 해결하며,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고 상호작용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생산성 향상을 넘어 기업의 업무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IBM 컨설팅은 사용자 경험,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등 세 가지 영역을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에이전틱 앱(agentic app)'이라는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를 제안한다. 이는 ▲사용자 역할(페르소나) 기반의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적용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 ▲여러 AI 에이전트가 협력해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강력한 AI 거버넌스 통합 ▲분산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정리하고 최적화해 AI 기반 프로세스를 원활하게 지원하는 데이터 관리가 포함된다. 새롭게 출시된 AI 인티그레이션 서비스는 기업 고객들이 에이전틱 앱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본은 AI 전문성부터 시작한다. IBM 컨설팅은 AI 확장과 거버넌스 구축에 대한 심도 깊은 기술적, 산업적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이후 7만 5천 명 이상의 컨설턴트가 생성형 AI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금융, 통신, 공공 부문 등 다양한 산업에서 13만 5천 개 이상의 산업별 인증을 획득하며 AI 도입을 위한 검증된 역량을 확보했다. IBM 컨설팅은 생성형 AI 기반 컨설팅 플랫폼인 IBM 컨설팅 어드밴티지(IBM Consulting Advantage)를 통해 AI 도입을 더욱 가속화한다. IBM 컨설팅 에이전트 캐털리스트 솔루션을 활용하면 로우코드/노코드 방식으로 복잡한 기업 워크플로우를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앱을 구축할 수 있다. IBM, 애저, AWS 등 주요 클라우드 및 AI 플랫폼과 연동해 고객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특정 산업 부문과 업무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사전 구현된 에이전틱 앱 템플릿을 제공한다. IBM과 오라클, 세일즈포스, SAP, 서비스나우 같은 전략적 파트너의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제공하며, 분석 및 운영 데이터 통합 기능을 포함한 사전 정의된 이 템플릿을 활용하면 구매부터 결제(Source-to-Pay), 고객 서비스, 공급망 관리, 금융 및 생명과학 등 산업별 핵심 업무를 빠르게 혁신할 수 있다. 한국IBM 컨설팅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및 데이터 서비스 담당 김종송 상무는 "대부분의 기업이 많은 애플리케이션과 복잡한 레거시 IT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기 어려워 이로 인해 품질이 낮거나 파편화된 데이터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단순한 AI 에이전트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전체 업무 프로세스를 재조정하고 AI 어시스턴트, 에이전트, 데이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AI 인티그레이션 서비스는 IBM 컨설팅의 전문성과 경험이 집약된 솔루션으로 기업이 AI를 활용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혁신과 투자수익(ROI)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6 15:29남혁우

[현장] "AI 생태계, 델이 주도할 것"…김경진 한국 델 총괄사장 자신감

델 테크놀로지스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인프라뿐만 아니라 AI 기반 사업 전반에서 리더십을 강화하며 생태계 주도에 나선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생성형 AI 메가 런치'에서 "AI PC를 중심으로 델의 클라이언트 제품군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총괄은 "우리가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를 리브랜딩하고 있다"며 "개인 또는 기업이 사용하는 AI PC 제품군이 모두 안전하게 연결돼 커다란 생태계 내에서 관리되고, 나중에는 결제(Payment)까지 연결되는 사이클을 과연 지원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있다. 그런 면에서 델 제품의 미래는 한국 시장에서 굉장히 밝다"고 말했다. 델은 클라이언트 포트폴리오의 브랜드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기존의 복잡했던 제품 명칭은 '델'을 앞세운 ▲일반형 ▲프로 ▲맥스 라인으로 단순화해 고객이 보다 직관적으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사장은 "수많은 브랜드로 인해 고객은 물론 기업 고객들조차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다"며 "우리가 좀 더 개선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AI 기반 클라이언트 시장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그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PC에 AI가 탑재되고, 그것이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으로 연결되는 것이 향후 몇 년간 가장 큰 도전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델은 단순한 PC 제조사가 아니다. 개인의 디바이스부터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AI 팩토리까지 모든 영역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IT 인프라 기업"이라고 덧붙였다. 델의 신규 AI PC에는 데이터센터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그리고 AI 팩토리를 통해 축적된 기술 노하우가 그대로 녹아들었다는 설명이다. 그는 "앱과 데이터 처리, 클라우드 연계 기술이 융합된 AI PC가 델의 새로운 무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보안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고객 데이터의 가치를 실현하려면 데이터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이때 보안이 AI의 핵심 도전 과제가 된다"며 "델은 세계 최고의 기업들과 함께 쌓아온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AI PC 신제품에 전부 담았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델은 엔터프라이즈 AI 인프라뿐만 아니라 AI PC까지 아우르는 종합 IT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명확히 했다. 조용노 전무는 '델 AI 팩토리' 전략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전반을 설명하며 "AI는 단지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도구"라고 강조했다. 델 AI 팩토리는 AI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한 전 과정을 지원하는 설계와 인프라 패키지다. AI 모델을 학습하고 운영하기 위한 서버, 저장장치, 네트워크 같은 하드웨어 인프라와 함께 이를 안정적으로 연결하는 검증된 디자인(Validated Design)을 제공한다. AI 팩토리를 중심으로 ▲하드웨어 인프라 ▲검증된 디자인 ▲엔비디아(NVIDIA)와의 코엔지니어링 ▲AI 워크스테이션 ▲보안 내재화 클라이언트까지 모두 아우르는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조 전무는 "기업이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구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고 대신 기업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AI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며 기업 특화형 AI를 위한 기반 인프라로 델의 검증된 포트폴리오와 함께 유연한 모델 선택, 비용 효율성 등을 제시했다. 기업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구축을 위한 다양한 AI 전용 하드웨어도 소개됐다. 파워에지 신형 모델인 파워에지 7740과 7745은 엔비디아의 H200 GPU와 네트워크 인터페이스가 적용되며 비용 효율적 인퍼런싱 최적화를 지원한다. X9680L과 X9890L은 고성능 수냉식 서버이며 X680 시리즈는 A100~H200까지 폭넓은 GPU를 지원한다. 또한 AI에 필수적인 스토리지인 파워스케일(PowerScale)이 소개됐으며, 메모리급 성능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라이트닝도 올해 출시 예정이다. 조 전무는 클라우드 기반 AI의 한계로 비용을 지목하며 고객의 데이터가 여전히 데이터센터에 있다면 온프레미스 인프라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델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외 다양한 AI 솔루션 파트너와의 연계해 엔터프라이즈 고객이 원하는 AI를 설계, 구축, 운영까지 통합 제공할 것임을 강조했다. 조 전무는 "AI는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델은 단순 인프라 공급자가 아니라 고객의 AI 여정을 함께하는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발표를 마무리했다. 김경진 총괄은 "AI가 지금은 막 걷기 시작하는 단계라면, 앞으로 5년, 10년, 20년 뒤에는 어떻게 성장할지 상상해보게 된다"며 AI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초등학교, 중학교, 대학 과정을 거치듯 AI가 사람처럼 배워 나간다면 언젠가는 인간 능력을 넘는 운동 능력과 지능을 가질 수도 있다"며 "지금 우리가 함께 만드는 이 여정이 바로 그 미래를 위한 기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2:37남혁우

포시에스, '공공솔루션마켓·SW마켓페어' 참가…"30년 전자문서 기술력 선보인다"

30년 이상의 전자문서 기술력을 갖춘 포시에스가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솔루션 확산을 위해 나선다. 포시에스는 이번 주 서울에서 개최되는 '공공솔루션마켓'과 세종에서 열리는 '소프트웨어(SW)마켓페어'에 동시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포시에스는 필요시 즉각 제공 가능한 AI 기술이 접목된 전자서명, 전자계약 등 페이퍼리스 솔루션인 '이폼사인'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폼사인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전자계약이 가능한 서비스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과 GS 1등급, ISO 27001 등 주요 보안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특히 정부지정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점이 강점이다. 일반 기업들도 간단한 회원가입 절차만으로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도입 장벽도 낮다. 최근에는 독자 기술 기반의 AI 접목으로 문서 분석과 대화형 문서 작성 기능을 도입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해당 기술은 미국 특허를 취득한 독자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폼사인에 접목된 포시에스 전자문서 엔진의 '오즈이폼'은 포시에스의 30년 노하우가 집약된 페이퍼리스 솔루션으로 공공기관과 금융권에서 검증된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추고 있다. 포시에스는 20여 개 이상의 국책기관과 KIST·과학창의재단·국립국어원·충북도청·한국가스공사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솔루션을 서비스 중이다. 현대자동차·SK텔레콤·LG화학·GS칼텍스 등 대기업들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또 포시에스는 전자문서 분야에서 국내 최다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문서처리 기술로 미국 특허청에 특허를 추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에서 포시에스는 행사 부스를 통해 솔루션 체험과 페이퍼리스 및 관련 분야 AI 기술 상담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중소기업기술마켓과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이폼사인은 간편한 온라인 절차만으로 즉시 이용 가능해 공공기관이 매우 쉽게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전자문서·전자계약 시장에 검증되지 않은 신생 서비스들이 난립하면서 이용자 불만과 보안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자사의 이폼사인은 30년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돼 공공 안정성과 보안성이 철저히 검증된 서비스"라고 강조했다.

2025.03.26 10:22한정호

세미파이브, 창립 5년만에 매출 1천억원 돌파…"맞춤형 칩 설계로 성장"

맞춤형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는 창립 5년 만에 1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1천118억원으로 전년(713억원) 대비 약 57%(56.8%) 증가했다. 또한, 수주 기준으로는 1천238억원으로 전년(870억원) 대비 약 42%(42.3%) 성장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미파이브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설계 플랫폼은 반도체 개발 비용·기간을 절반 이하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다. 설계자산(IP) 재사용과 자동화 솔루션을 통해 설계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기존 디자인 하우스와 근본적으로 차별화되는 주요 경쟁력이다. 특히 AI 반도체 수요가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구글, 메타와 같은AI 업체들이 브로드컴, 미디어텍 등과 협력해 자체 칩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저비용·저리스크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세미파이브의 설계 플랫폼 솔루션이 국내외 다양한 고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국내외 주요 반도체 기업들이 세미파이브 플랫폼을 기반으로 전용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미 양산을 완료했거나 착수 예정이다. 현재도 신규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양산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도 확보했다. 특히 ▲퓨리오사AI ▲리벨리온 ▲하이퍼엑셀 ▲모빌린트 ▲엑시나 등 탄탄한 기술력을 갖춘 국내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맞춤형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작년부터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등 해외 고객을 확보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그간 AI 추론(AI Inference),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고성능 컴퓨팅(HPC) 3개의 SoC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10건 이상의 빅다이(Big Die) 반도체 프로젝트 테이프아웃(Tape-out)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한편 세미파이브는 IP 역량 강화를 위해 2022년 글로벌 IP 회사인 아날로그 비츠(Analog Bits)를 자회사로 인수했다. Analog Bits는 저전력 혼합 신호(Low-Power Mixed Signal) IP 분야의 글로벌 선도 사업자로서 클로킹(Clocking), 센서(Sensors), 서데스(SERDES) 등 핵심 IP를 TSMC, 삼성 파운드리, 인텔 등 전 세계 주요 파운드리 생태계에 공급하고 있다. 칩렛 분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부터 시스템 엔지니어링까지 칩 설계를 위한 '엔드-투-엔드'를 모두 경험해본 점 또한 세미파이브의 차별화된 강점이다. 세미파이브는 급변하는 AI 반도체 시장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ARM 아키텍처 기반의 CPU 칩렛 플랫폼인 '프리미어(Premier)'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리미어'는 시높시스의 UCle 고속 인터페이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의 LPDDR6 메모리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IP를 활용하는 고성능 플랫폼으로 삼성 파운드리의 첨단 4나노 공정(SF4X)을 활용한다. 최근 AI 테크 기업들의 칩렛 기반 전용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세미파이브는 확보한 IP 자산 및 내재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검증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들이 원하는 반도체를 저비용, 저리스크로 최단 시간 내에 개발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있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단 5년 만에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례적이고 주목할 만한 성과”라며 "급성장하는 AI 반도체 생태계에서 맞춤형 반도체(ASIC) 시장은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맞춤형 반도체의 새로운 글로벌 허브'라는 창업 비전 아래, 저비용·고효율 설계 플랫폼 선두주자로서 카테고리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3.26 10:01장경윤

엘젠, 다국어 지원 온디바이스 기반 소형 로봇 2종 연내 출시

AI음성 및 언어처리 전문기업 엘젠(김남현)은 온디바이스 기반 AI 소형 로봇 2종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독립형 B2C 모델(infor, 인포)과 SoC 기반 B2B 모델(SAY, 세이)로 두 제품 모두 다국어 언어를 지원한다. 엘젠에 따르면, B2C 모델인 '인포(infor)'는 가정 및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언어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 글로벌 고객층을 타겟으로 했다. 반면 B2B 모델은 SoC 기반으로 설계, 기업 고객들이 맞춤형 AI 솔루션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엘젠은 "이러한 차별적 접근 방식은 다국어 지원이 필수적인 글로벌 기업, 관광 및 서비스 산업, 공공 기관 등에서 폭넓은 활용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엘젠의 AI 사이니지 휴먼은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휴먼 기술을 활용한 제품이다. 스마트 상점 사업과 병행,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고객 응대, 제품 안내, 브랜드 홍보 등의 기능을 수행하며, 자연스러운 표정과 음성으로 실제 사람과 같은 대화 경험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밝혔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7년간의 음성 및 언어처리 기술과 디지털 휴먼 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AI 사이니지 휴먼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실현하며, 매장 또는 무인 매장, 은행, 호텔, 공항, 병원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적용할 수 있다"면서 "기존의 AI 음성 엔진들이 특정 언어에 최적화한 것과 달리, 엘젠의 엔진은 다양한 언어를 동시에 처리하며 자연스러운 음성 대화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온디바이스 환경에서도 높은 인식률과 빠른 반응 속도를 유지할 수 있어 기업 및 개인 고객 모두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는 국방부 등의 납품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AI 기술이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발전해 온 반면, 엘젠은 2018년 롯데시네마에 온디바이스 기반 음성 및 언어처리를 제공했고, 최근엔 국방부에 온디바이스 기반의 음성엔진을 납품했다. 이어 엘젠은 다국어가 가능한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글로벌 틈새시장을 정조준했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도 원활한 음성 대화 및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보안성과 함께 실시간 응답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이런 특징은 특히 보안이 중요한 금융, 의료, 국방 및 해외 통신이 제한적인 국가에서 경쟁력이 있다. 김남현 엘젠 대표는 "단순히 AI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AI 생태계 전반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싶다"면서 "빅테크 기업들이 장악한 시장 속에서도 우리의 온디바이스 AI 기술과 다국어 음성 엔진을 통해 글로벌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장기적으로는 AI 생태계의 핵심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엘젠은 차별화한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온디바이스 기반 AI 휴먼 및 SoC 대화로봇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엘젠은 이번 온디바이스 기반 AI 휴먼 및 SoC 로봇 제품 출시를 통해 각 제품별 30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설정했다. 한편 엘젠은 2016년 국내 최초 챗봇인 '뚜봇'을 개발한 바 있다. 이후 10여년간 음성과 언어처리에 전념해 왔다.

2025.03.26 09:03방은주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셀컴디지와 A2P SMS 보안 및 고객 경험 강화 위한 3년 독점 계약 체결

싱가포르, 2025년 3월 25일 /PRNewswire/ -- 글로벌 통신 솔루션 제공업체인 글로브 텔레서비시즈(Globe Teleservices Pte. Ltd., 이하 GTS)가 말레이시아 최대 이동통신사업자(MNO)인 셀컴디지(CelcomDigi)를 위해 첨단 A2P SMS 방화벽 솔루션을 구축하는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수백만 명의 모바일 사용자를 사기성 메시지와 스팸으로부터 보호하는 동시에 원활하면서 고품질의 메시징 경험을 보장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GTS & CelcomDigi Partnership 모바일 메시징이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되고 있으나 늘어나는 피싱, 스팸, SMS 사기는 심각한 위험으로 대두되고 있다. GTS의 최첨단 SMS 방화벽은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필터링하는 기능을 통해 악성 콘텐츠가 사용자에게 도달하기 전에 차단한다. GTS는 비인가 트래픽을 방지하고, 메시지 경로를 보호함으로써 고객이 합법적인 기업으로부터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메시지만 안전하게 수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슈토시 아그라왈(Ashutosh Agrawal)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그룹 CEO는 "우리 팀이 셀컴디지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말레이시아 내 A2P 메시징 서비스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전 세계 통신사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GTS는 강력한 글로벌 입지를 바탕으로 통신 보안 분야의 혁신을 주도면서 이동통신사들이 네트워크를 보호하면서 고객 신뢰와 통신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브 텔레서비시즈 소개글로브 텔레서비시즈(GTS)는 싱가포르에 본사와 미국, 말레이시아, 탄자니아, 가나, 인도, 홍콩에 지사를 두고 있는 대형 글로벌 통신사이다. GTS는 A2P 수익화, 옴니채널 메시징, 사기 방지 및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에서 특화된 차세대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 및 규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서비스를 디지털화하고 수익 보장을 약속한다. GTS는 MEF, GSMA, GLF, TEM(Trust in Enerprise Messaging), TMForum, PITA, ITU-APT와 같은 권위 있는 포럼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수상 및 인정 경력으로는 ▲주니퍼 리서치(Juniper Research)가 수여하는 AI 기반 AGT/AIT 사기 탐지 솔루션 부문 플래티넘 어워드(Platinum Award)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The Straits Times)와 스태티스타(Statista)가 공동 선정한 2024년과 2025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Singapore's Fastest Growing Companies)'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inancial Times)가 선정한 2024년과 2025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High-Growth Companies Asia-Pacific)' ▲ROCCO의 2024년 'A2P SMS 메시징 시장 영향 보고서(A2P SMS Messaging Market Impact Report)'에서 MNO 및 기업 부문 1위 선정 ▲2024년 베를린에서 열린 CC – 글로벌 어워드(CC – Global Awards)에서 '최우수 음성/데이터 서비스 혁신상(Best Voice/Data Service Innovation Award)' 수상 등이 있다. 웹사이트: https://globeteleservices.com/. 사진: https://mma.prnasia.com/media2/2648038/GTS_CelcomDigi_Partnership.jpg?p=medium600심벌 마크: https://mma.prnasia.com/media2/2155167/5230367/Globe_Teleservices_Logo.jpg?p=medium600

2025.03.25 22:10글로벌뉴스

코인원, 스마트 트레이딩 서비스 'AI 그리드' 출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대표 차명훈, 이성현)은 자사 웹·앱 내 스마트 트레이딩 서비스 'AI 그리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AI 그리드'는 시장 변동성을 활용해 설정된 가격 범위 내에서 저가 매수, 고가 매도를 반복 수행하는 자동화 매매 전략이다. 이 알고리즘은 해외 주요 거래소에서 검증된 전략으로,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효율적인 수익 창출 도구로 활용돼 왔다. 코인원 'AI 그리드'는 하단은 현재가 대비 최대 30%, 상단은 최대 400%까지 이용자가 지정한 가격 범위 내에서 자동으로 매매를 실행한다. 현재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엑스알피(XRP)를 포함한 총 17개 가상자산을 지원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을 위한 최소 투자 금액은 1만원 이상이며, 설정한 그리드 수 및 자산 종류에 따라 필요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이용자는 단기, 중기, 장기 전략 중 하나를 선택하고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시장 데이터 기반의 추세 분석 알고리즘이 최적의 설정값을 자동으로 추천한다.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누구나 복잡한 설정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성현 코인원 공동대표는 "코인원 AI 그리드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설정된 규칙대로 거래하기 때문에 실수를 줄이고 일관된 투자가 가능하다"며 "AI 그리드를 통해 변동성 높은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효율적인 자동화 투자 전략을 구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3.25 11:35김한준

위메이드플레이, 우상준 신임 대표 선임

위메이드플레이가 경기도 성남시 소재 위메이드타워에서 진행한 주주총회 및이사회를 통해 신임 대표에 우상준 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상준 대표는 2003년 NHN을 시작으로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NHN블랙픽 대표를 거쳐 2022년부터 메타보라 대표로 재직해 온 게임, IT분야 전문 기업인이다. 또한 우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핵심 자회사로 성장한 플레이링스를 2015년 설립해 애니팡 IP를 확장하며 플레이링스의 성장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회사 측은 플레이링스를 포함해 급변해왔던 IT산업에서 20여 년 간 역량을 보인 우상준 대표가 새로운 성장, 변화를 이끌 검증된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우상준 신임 대표는 “위메이드플레이의 다음 시대는 24년에 122억 달러의 시장이 형성된 전세계 캐주얼 퍼즐 장르에서 독보적인 게임 개발사로 가는 것”이라며 “이용자들에 대한 이해와 기술을 융합한 글로벌 스탠다드 게임을 선보일 명확한 비전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24 12:10이도원

"AI로 전국 상위 2%"…美 사립학교 '교육' 실험 성공, 국내선 '뒷걸음'

미국의 한 사립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만으로 단기간에 전국 상위 2% 성적을 기록해 교육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시기 한국에서도 AI 교과서 도입이 추진되고 있으나 법적 지위와 사회적 수용을 둘러싼 논쟁이 이어지며 방향성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텍사스 오스틴에 위치한 알파스쿨(Alpha School)은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AI 튜터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해당 모델은 학생들이 하루 두 시간만 교실 수업에 참여하고 나머지 시간은 실생활 중심 활동에 집중하는 구조다. 이 프로그램은 AI 튜터와 적응형 학습 앱을 활용해 학습 수준과 속도에 따라 교육 내용을 자동 조정한다. 모든 학생이 동일한 커리큘럼을 따르는 기존 체계와 달리 각자의 이해도와 진도에 따라 실시간으로 학습 경로가 개인화되는 것이 핵심이다. 알파스쿨은 정규 수업을 하루 세 시간 이내에 끝내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것을 추진하는 '패션 프로젝트(Passion Project)'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은 AI 기술을 이용한 청소년용 연애 코치 서비스나 창업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학교는 수백 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향후 미국 전역으로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알파스쿨 재학생인 엘 크리스틴은 "일반 학교에 다니는 친구들은 매일 방과 후에도 계속 숙제하고 공부하느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우리는 하루 3시간 안에 학업을 끝내면서도 나머지 시간은 열정에 기반한 개인 프로젝트에도 집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알파스쿨 공동 설립자인 맥켄지 프라이스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AI 튜터를 통한 맞춤형 수업으로 학생들이 빠르고 잘 배우고 있다"며 "우리 학급 성적은 전국 상위 2%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반대로 같은 시기 국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교과서 도입이 상당한 논란 속에 추진되고 있다. 교육부가 지난해 11월 올해부터 초등학교 3·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정보 과목에 AI 디지털 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탄핵 정국 이후 정치적·법적 반발이 격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2월 국회를 통과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AI 디지털 교과서를 정식 교과서가 아닌 '교육자료'로 규정했다. 이에 따라 각 학교장이 도입 여부를 자율 결정하게 되면서 사실상 전국 단위 정책 시행은 어려워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교사 연수 미흡과 디지털 인프라 부족 문제도 지적된다. 교육부는 도입 일정을 축소하겠다고 밝혔지만 야당과 교원단체 반대가 지속되며 유예 가능성도 거론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AI 교과서는 교육 분야에서 맞춤형 학습으로 글로벌 흐름에 앞서갈 수 있는 기회였다"며 "개별적 지도가 가능하고 학습 효과도 이미 해외 사례로 검증된 만큼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정책을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3.24 11:10조이환

[방은주의 보안산책] 이스라엘은 보안 강국, 한국은?

회사를 설립하는데 좋은 시기가 있을까요? 창립 시기가 안좋다고 불만인 기업이 있다면 '위즈(Wiz)'를 보고 위안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네, 위즈는 최근 세계를 떠들석하게 한 그 회사로 이스라엘 보안 스타트업입니다. 구글이 우리나라 돈으로 46조원(320억 달러)을 주고 인수하겠다고 했죠. 딜이 최종 마무리되려면 시간이 걸릴 듯 합니다. 미국 정부의 승인을 얻어야 하니까요. '위즈'는 2020년 3월에 설립했습니다. 이 시기에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위즈 설립 며칠 후 미국은 코로나19로 비상사태를 선포(2020년 3월 11일)합니다. 사회와 시장은 공포에 떨었고 경제 수치는 내리막이였죠. 위츠를 창업한 4명의 이스라엘 창업가들은 "우리가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자책했죠. 하지만, 살다보면 음지가 양지 되고, 양지가 음지 되는게 다반사죠. 불운한 시기를 잘 견딘 '위즈'는 이제 구글이 사상 최대 금액으로 인수한다는 '훈장'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위즈 최고경영자(CEO)인 아사프 라파포트(Assaf Rappaport)는 "돌이켜보면 그때가 회사를 설립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였다"고 말했다네요.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죠. '위즈'가 역대급의 돈을 받고 구글에 팔리지 않고 계속 어려웠어도 저런 말을 했을까 궁금하네요. 하긴, '위즈' 초기에 투자를 주도한 세쿼이아 캐피털 파트너 더그 레오네도 "경제 붐 시대가 아닌 어두운 시기가 기업을 창업하기에 더 좋은 시기"라고 말하긴 합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경제 침체기에는 좋은 인력을 채용하는게 쉽고, 또 동일한 아이디어를 추구하는 '유사 기업'도 적기 때문입니다. 요즘 경제가 안좋아 많은 스타트업들이 힘들어 하는데요, 최악의 시기에 창업한 '위즈'를 보고 힘을 내시길 바랍니다. 구글의 46조 원 인수는 구글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인수합병(M&A)이라죠. 직전에는 모토로라 모빌리티 부문 인수(125억 달러, 2012녀)였습니다. 참, 앞서 구글은 작년에도 '위즈'를 인수하려 했습니다. 당시 제시한 인수액은 230억달러였습니다. 몇 달만에 13조원이 더 많아졌네요. 위즈가 이번엔 구글 인수를 받아들인 건 친 기업 성향의 트럼프 정부 출범도 영향이 있는 듯합니다. '위즈' 설립때도 당시 대통령이 트럼프였는데요, '위즈'는 이래저래 트럼프와 인연이 많네요. 화제를 모은 '위즈'는 이스라엘 출신 4명이 창업한 회사입니다. 이들이 처음 만난 곳은 어디일까요? 군 부대입니다. 이스라엘군(IDF)의 최정예 사이버·정보전 부대인 '8200'(8200 Unit)'이죠. '8200 부대'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해킹·첩보 조직 중 하나입ㅂ니다. 라파포트(Rappaport) 위즈 CEO는 이 곳에서 근무하며 위즈 공동 창업자들인 로이 레즈닉(Roy Reznik), 아미 루트왁(Ami Luttwak), 이농 코스티카(Yinon Costica)를 알게됐습니다. 4명중 리더인 라파포트는 1983년 8월 28일 이스라엘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부터 과학과 기술에 남다른 재능이 있었다죠. 예루살렘 히브리 대학교에서 컴퓨터과학, 물리학, 수학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고 이스라엘 공과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 석사학위(MSC)를 취득했습니다. 2001년 의무 복무로 입대해 IDF의 엘리트 양성 프로그램인 '탈피오트(Talpiot)'에 합류했습니다. '탈피오트'는 이스라엘이 매년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해 군복무 기간 동안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양성하는 엘리트 프로그램입니다. 탈피오트를 마친 후에는 극비 기술 부대인 '81'부대에서 근무했고, 이후 IDF의 사이버 및 신호 정보 부대인 8200부대에서 복무하며 대위 계급까지 달았습니다. 라파포트의 군 경험은 그에게 사이버 보안 전문 지식은 물론 강력한 전문 네트워크도 제공했습니다. '8200 부대'가 없었으면 위즈의 '46조원 잿팟'도 없었겠죠. 라파포트 외에도 '8200 부대' 출신 유명 CEO들이 꽤 됩니다. 세계 최초로 방화벽(Firewall) 기술을 개발한 체크포인트 CEO 길 슈웨드(Gil Shwed)가 대표적입니다. 이외에도 보안·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인큐베이터 '팀8(Team8) 창립자로 클래로티(Claroty),일루시브 네트웍스(Illusive Networks) 같은 글로벌 보안 스타트업을 배출한 나다브 자프리르(Nadav Zafrir), 나스닥 상장사로 세계 프리랜서들을 매칭해주는 플랫폼 '파이버(Fiverr)'를 설립한 미카 카푸만(Micha Kaufman), 데이터 및 웹 애플리케이션 보안 기업 임페르바(Imperva) 설립자 슬로머 크라머(Shlomo Kramer) 등이 모두 8200부대 출신입니다. '창업 사관학교'인 8200 부대는 이스라엘 정부 지원에 실전 경험까지 제공, 이 부대 출신들은 퇴역 후 스타트업을 창업해 글로벌 기업가로 성공하는 스토리를 잇달아 써내려 가고 있습니다. 쫒아가는데는 우리가 일가견이 있죠. 우리나라도 '한국형 탈피오트'를 표방하며 2015년 과학기술사관전문제도를 도입했습니다. 선발한 우수 이공계 재학생들은 최대 2년간 대학교 등록금 전액과 학기당 250만원의 전문역량개발비를 받습니다. 졸업 후에는 8주간 장교로서 기본소양 교육을 받고 임관해 3년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의무복무를 합니다. 하지만 2017부터 현재까지 국방과학연구소에 근무한 장교들 중 장기복무를 희망한 사람은 한 명도 없다네요. '위즈'에서 알 수 있듯 이스라엘은 보안 강국입니다. 여러 이유가 있죠. 우선 '8200 부대'라는 세계 최강 해킹·정보전 부대가 있고, 이곳에서 훈련받은 인재들이 전역 후 사이버 보안 스타트업을 창업하며, 정부가 보안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합니다. 여기에 이스라엘이라는 특수 상황도 한 몫합니다. 중동, 중국, 러시아 등의 사이버 공격을 자주 받는데 이에 대응하다보니 실전에서 검증된 막강한 보안 기술을 갖게 됐죠. 또 자국 시장이 작다보니 처음부터 해외 시장으로 나가야 하는, 시작때부터 글로벌 경쟁력을 생각해야 하는 숙명도 있구요.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이스라엘을 보안 강국으로 만든 여러 조건이 사실은 우리나라와도 비슷해 보입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에는 있고, 우리나라에는 글로벌 보안 기업이 없을까요? 코 앞에 수백명의 최강 해커로 이뤄진 '라자루스(Lazarus)'를 운영하는 북한도 있는데요. 아, 이스라엘과 크게 차이나는게 있네요.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하는 영어 구사력과 막강한 유대 자본이 우리에겐 없네요. 이 둘 차이로 이스라엘은 글로벌 보안 강국이, 우리나라는 우물안 개구리가 된 걸까요?

2025.03.23 19:30방은주

렉스젠 등 글로벌 중견기업 도약 유망 중기 100곳 선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점프업 할 유망 중소기업 100곳을 선발했다. 23일 중기부는 올해부터 본격 시행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의 지원기업 10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렉스젠, 인젠트 등 수도권 기업 41곳과 경상권 기업 33곳, 충청권 17곳, 전라 및 제주권 5곳, 강원권 4곳 등이 뽑혔다. 선발한 100개 기업에 대해 중기부는 신사업·신시장 진출에 과감히 도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게 앞으로 3년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전문경영인(한국경제인협회)과 글로벌컨설팅사(BCG, KPMG, EY), 연구기관(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등을 원팀으로 구성해 신사업·신시장 진출 과정에 필요한 경영 멘토링과 스케일업 전략수립, 기술로드맵 수립 등을 지원하는 디렉팅을 운영한다. 이어, 디렉팅을 통해 수립한 스케일업 전략을 실현하고 사업화를 과감하게 시도할 수 있도록 기업당 매년 2.5억원, 최대 3년간 7.5억원의 오픈바우처를 선발기업에 발급한다. 이와 함께, 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해외진출과 투자유치에 효과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역량 강화와 함께 최적의 바이어와 글로벌 투자사를 만날 수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더불어, 융자·보증, R&D, 정책펀드, 수출금융, 스마트공장 등 다양한 정책과 연계해 선발기업의 도전과 혁신을 뒷받침한다. '도약(Jump-Up)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신사업·신시장 진출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중견기업으로 스케일업(Scale-Up)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 8월 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신규사업이다.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에 총 620개의 중소기업이 신청했다. 이중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기업만을 엄선하기 위해 경영·투자·기술 등 분야별 최고 수준 전문가를 통해 약 3개월에 걸쳐 2단계로 구성된 평가를 진행했다. 1단계 평가는 기업이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와 기업 현장실사를 통해 신청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중점 심사해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1차로 선별했다. 이어 1단계 평가를 통과한 기업을 대상으로 신사업·신시장 진출전략을 기업이 발표하고 분야별 전문가가 심층 토론을 진행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2단계 평가를 진행,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0개 기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각 분야 전문가의 엄격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통과한 만큼 우수한 성장성과 수익성, 혁신성 등을 두루 갖춘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2023년 말 기준 이들 100개 중소기업의 전년대비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13.4%, 총자산 증가율은 9.8%, 영업이익률은 5.7%로 제조 분야 일반중소기업과 비교했을 때 각각 13.4%p, 6.5%p, 1.7%p 높게 나타났다. 또 97%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2023년 말 기준 제조 분야 일반중소기업 대비 3.4배에 달하는 연구개발 비용을 투자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꾸준히 힘을 쏟고 있다. 또 83%는 2023년 말 기준 평균 1241만달러를 수출했고, 41%는 민간 투자유치(누적, 평균 159억원), 10%는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기업으로 글로벌시장과 민간 투자시장에서도 경쟁력이 검증된 기업들이다. 특히, 꾸준한 연구개발과 과감한 해외시장 개척으로 시장 점유율 전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의료기기 제조기업, 사양산업에서 비즈니스모델의 체질 개선을 통해 매출 8백억대로 급성장 중인 식품 가공기업, 인공지능(AI) 수어번역 서비스로 'CES 혁신상'을 수상한 IT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전과 혁신을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이 선발됐다. 위의 기업 중 의료기기 제조기업은 제품생산에 필요한 소재의 자체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며, 식품 가공기업은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 구축하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IT 기업은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한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등 각각의 기업들이 성장 목표와 사업 분야는 다르지만 모두 기술력과 시장 확장성,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중에 조금만 도와주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곳들이 많은데, 이들을 선별해서 정부와 민간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원하는 정책이 바로 '도약(Jump-Up) 프로그램'이다”면서 “이번에 선발한 기업들이 견고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100개의 중소기업 모두와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밀착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23 16:03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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