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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s 픽] 글로벌 '먹통' 유발 크라우드스트라이크·MS '위기'…SW 공급망 허점 도마 위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 서비스 장애를 유발해 세계를 마비시킨 사이버 보안 기업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위기에 빠졌다. 피해나 규모면에서 '역대 최악의 IT 대란'이라는 평가와 더불어 복구가 몇 주 걸릴 것이란 예측 속에 보안·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공급망 관리에 대한 문제점도 제기됐다. 2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주가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11.10% 하락한 304.9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낙폭을 15% 이상까지 늘렸다가 소폭 만회했다. 이날 MS 주가 역시 전일 대비 0.74% 떨어졌다. 반면 경쟁사 팔로알토 네트웍스 주가는 2.16% 올랐다. 동종업체 센티넬원 주가도 7.85% 급상승했다. 두 업체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인 것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MS 운영체제인 '윈도'와의 충돌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이 일로 항공·통신·방송·금융 등 인프라에서 전산망 장애가 발생해 업무가 마비되며 곳곳에서 혼란을 겪게 됐다. 또 리눅스 등 다른 OS도 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MS '윈도'를 서버나 PC OS로 채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에 피해가 컸다는 분석이다. 이에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와 조지 커츠 크라우드스트라이크 CEO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면서 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해결까지 수일 혹은 몇 주가 걸릴 것이란 분석에 위기를 맞게 됐다. 나델라 CEO는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어제 업데이트를 발표했는데, 우리는 이것이 세계 IT 시스템에 영향을 미친 문제를 인지하고 있다"며 "(MS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및 업계 전반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시스템을 안전하게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도록 기술 지침 및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글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이로 인해 자동차 공급망에 발작이 일어났다"고 댓글로 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역시 이번 IT 대란 사태 여파로 일부 생산 라인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이 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측은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도 맥과 리눅스 등에는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건은 보안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조지 컬츠 CEO는 "이번 사태로 영향을 받은 모두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최신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IT 대란을 유발한 만큼 향후 MS 클라우드를 쓴 고객들이 손해배상을 청구할 시 막대한 비용이 발생할 것이란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시가총액이 116조 원에 달하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지난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늘어난 9억2천100만 달러(약 1조2천억 원), 순이익은 86배가 늘어난 428만 달러(약 59억5천만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은행 웨드부시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이번 사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에 분명한 수치를 안겼다"며 "주가에 하방 압력이 작용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오펜하이머 분석가 이타이 키드론은 "크라우드스트라이크 명성에 타격을 안겼다"며 "투자심리뿐 아니라 앞으로의 경영 실적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사태를 두고 업계에선 SW 공급망 관리 체계의 허점이 그대로 노출됐다고 평가했다. SW 공급망이란 소프트웨어가 개발, 배포, 설치되는 전체 과정과 일련의 활동을 뜻한다. 온라인·클라우드로 제품을 설치하고 주기적으로 제품 업데이트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패키지 SW를 팔 던 예전 방식과 다소 차이가 있다. 컴퓨터를 사용할 때 프로그램들이 자동 업데이트 되는 것이 흔히 볼 수 있는 방식이다. 이 탓에 기술적 오류가 발생하거나 제3자가 해킹해 SW 업데이트를 악용할 경우 이번 사고처럼 세계 곳곳에 대혼란을 야기하며 상당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 또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 기업들이 대책 마련에도 적극 나서야 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 가트너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SW 공급망 공격으로 인한 비용은 지난해 460억 달러(약 64조 원)에서 오는 2031년 1천380억 달러(약 192조 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가트너는 "기업·기관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90% 이상이 오픈소스에 종속돼 있는데 이 중 74%가 고위험군"이라며 "부적절한 보안 개발 관행으로 인해 취약점이 코드에 삽입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격자가 개발 환경에 직접 침투해 멀웨어가 삽입된 SW가 배포되도록 하는 방법도 흔한 SW 공급망 공격"이라며 "특히 오픈소스 패키지에 멀웨어를 삽입하는 공격 빈도가 최근 들어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가트너는 내년까지 전 세계 조직의 45%가 SW 공급망 공격을 경험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역시 '2023년 사이버 보안 위협 분석과 2024년 사이버 보안 위협 전망'을 통해 올해 주요 사이버 위협 중 첫 번째로 SW 공급망 공격을 꼽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사태와 같은 치명적인 장애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일부 산업의 IT 시스템이 상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수의 SW 공급업체에게 크게 의존해왔다는 점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SW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 기업·기관의 보안 노력은 물론 정부와 업계에서도 대안 마련에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며 "일시적이거나 단편적인 취약점 제거로는 공급망 전반의 위험을 낮출 수 없기 때문에 공급망에 관계되는 모든 조직이 함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가트너는 SW 공급망 전반의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큐레이트 ▲생성 ▲소비를 주축으로 한 SSCS 전략을 제시했다. 큐레이트는 보안, 라이선스, 지적재산, 공급망 위험과 관련한 종속성과 구성요소를 사전에 평가하고, 위험하거나 의심스러운 요소를 개발 과정에서 선택하지 않도록 한다. 또 오픈소스 위험을 자동으로 찾아주는 도구와 SBOM·VEX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고한다. 생성은 소프트웨어 아티팩트 보안 요구사항과 알려진 취약점 악용 가능성의 사용 시점에 소프트웨어 취약성을 평가한다. 최근 공격자들은 악성코드를 종속성에 은밀하게 삽입하고 있기 때문에 개발 파이프라인 전체에서 악의적인 코드 식별과 수정이 필요하다. 가트너는 "NIST SSDF와 같은 검증된 보안 개발사례를 채택하고 코드 개발 시 보안 내재화 접근방법에 따라야 한다"며 "SOC 혹은 제품 보안 사고 대응(PSIRT) 팀에 의한 취약점 검증을 통해 개발자 기기와 개발도구 체인 전반에서 무결성을 검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소비는 도입·구축 및 운영하는 전체 과정에서 위협을 식별하고 완화하는 것을 말한다. 공급업체의 보안수준을 평가하는 한편, 도입되는 소프트웨어의 구성요소와 종속성을 파악하고 목록화 해 취약성을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가트너는 "패키지 소프트웨어에도 악성코드가 포함돼 있어 전문적인 테스트와 평가가 필요하다"며 "공급망 프레임워크의 큐레이션, 생성, 사용 전반에서 모든 위험 요소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0 11:28장유미

알에스오토메이션, 한국도미노피자와 로봇 자동화 나서

로봇모션 전문기업 알에스오토메이션이 글로벌 푸드 프랜차이즈 전문기업 청오DPK(한국도미노피자)와 국내 도미노피자 매장 자동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9일 청오DPK 서울 강남 본사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알에스오토메이션의 핵심 로봇모션 기술을 청오DPK의 식품제조공정에 적용하는 등 자동화 및 무인화 분야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이어 가기로 협의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우선적으로 청오 DPK의 천안공장에서 피자 도우 자동화 작업에 착수한다. 이후 매장에서도 피자 제조에 관련된 자동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프로젝트 이후 국내에서 검증된 자동화 솔루션의 글로벌 적용도 추진한다. 추가 솔루션의 발굴과 확산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로봇시스템 사업 진출을 선언한 알에스오토메이션은 해당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지난 3월 글로벌 오토메이션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식음료 및 서비스 분야에서 공정 자동화 시스템, 물류 자동화 시스템, 개별 가맹점 무인화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덕현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는 "디즈니랜드, 유니버설스튜디오 등 사람의 안전이 최우선인 분야에 제품을 공급한 경험을 바탕으로, 위생과 건강도 책임지는 글로벌 식음료 분야로도 진출하게 됐다"며 "한국 도미노피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미래 시장을 타깃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19 14:39신영빈

대학원생 대상 '가방끈' 운영 아웃스탠더스, 중기부 팁스 선정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팁스(TIPS) 운영사인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한 앱서비스 '가방끈'을 운영하고 있는 아웃스탠더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팁스(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Korea)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2년간 약 5억 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아웃스탠더스는 씨엔티테크 추천을 받아 향후 2년간 최대 7억원의 기술개발 자금 및 사업화 지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아웃스탠더스가 출시한 '가방끈'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대학원생 인적 자원 관리 및 대학원 입시 멘토링 서비스 플랫폼이다. 현재 총5만여 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두 종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증된 학력과 연구 경력을 열람해 필요한 분야 인재들을 한 번에 연결할 수 있는 '인재 채용 솔루션'과 논문 작성에 필요한 번역, 교정, 표지 디자인 전문 업체를 연결하는 '논문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웃스탠더스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AI기술을 활용한 석박사 연구이력 데이터 기반의 인재 채용 솔루션 및 매칭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웃스탠더스 이지우 대표는 “이번 팁스를 기반으로 단순 RAG뿐만 아니라 이들을 그래프 구조로 구축하는 과정을 통해 대학원 지망생과 효율적으로 이어주는 시스템으로 기존의 시스템이 가지고 있던 낮은 정확성과 느린 업데이트를 보완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재 영입 시장에서도 대학원생들 각자가 가지고 있는 연구 강점과 연구실 강점을 최적으로 매칭해줄 수 있는 알고리즘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씨엔티테크는 팁스(TIPS) 선정률 2년 연속 1위 실적을 기록하며 실질적인 투자와 팁스(TIPS) 추천을 지원하고 있다.

2024.07.19 13:34방은주

팀스파르타, SW 개발사 '위플래닛' 인수..."외주 사업 속도↑"

팀스파르타(대표 이범규)가 소프트웨어 개발사 '위플래닛'을 인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팀스파르타는 이번 인수로 인재 육성 기회를 확대하고, IT 개발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해 외주 사업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수합병(M&A)은 지분 인수 형태로 진행되며, 인수 이후에도 위플래닛은 조덕기 대표 경영 아래 운영체계와 브랜드를 기존처럼 독립적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위플래닛은 설립 13년차에 이른 소프트웨어 개발사다. 여러 분야의 모바일·웹 서비스의 기획 및 디자인, 개발과 출시까지 단기간 내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 다수 업체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외주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커머스 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서비스 운영 경험까지 지닌 기업이다. 팀스파르타는 자사 온라인 코딩 교육 사업을 통해 배출되는 연간 4천명 이상의 주니어 개발자들이 외주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지원한다. 나아가 새로운 인재 육성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위플래닛에는 조직별로 우수한 시니어 기획·개발자들이 주니어 개발자를 지원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 만큼 팀스파르타가 육성한 주니어 개발자들은 양질의 일자리와 성장 경험을 얻고, 위플래닛은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로 함께 성장 동력을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AI 활용 역량으로 더해지는 시너지도 기대된다. 팀스파르타는 외주 사업에 다량의 코딩 데이터를 학습시킨 자체 AI 솔루션 '패러데이'를 활용해 엔지니어링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고품질의 서비스를 빠르게 제작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솔루션을 기업에 제공해 내부 개발자들이 외주 프로젝트 종료 후에도 유지보수를 실행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까지 고려하고 있다. 팀스파르타는 개발자들의 AI 활용을 적극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양사간 인수합병 시너지로 보다 빠른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팀스파르타의 성장 비전도 한층 더 확대될 전망이다. 팀스파르타는 기업 인수를 추진하며 IT 연합체로 도약하겠다는 목표에 한 단계 더 가까워진다. 외주 개발 분야의 영업 및 개발 역량이 충분히 검증된 만큼, 사업 성장 의지가 뚜렷한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범규 팀스파르타 대표는 "위플래닛이 보유한 기획 및 개발 역량과 팀스파르타의 코딩 교육 비즈니스 성공 경험, IT 인재 네트워크가 연결돼 외주 사업 혁신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적인 IT 개발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양사 모두 긴밀히 협업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팀스파르타는 자사 비즈니스의 성공 경험와 노하우에 기반한 IT 제작 전문 브랜드 '스파르타빌더스'와 SaaS 개발팀 '스튜디오팀'을 잇달아 선보이며 신사업에 진출했다. 온라인 코딩 교육과 외주 개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개발 등이 결합한 IT 연합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다.

2024.07.18 09:04백봉삼

[ZD SW 투데이] ADT캡스, GS 무인 편의점 보안 시스템 강화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ADT캡스, GS 무인 편의점 보안 시스템 강화 ADT캡스가 GS25 무인 편의점 보안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새롭게 개발된 GS25 전용 출입 인증기는 ▲신용카드(일반·체크카드·삼성페이) ▲QR코드(우리동네GS 등) ▲안심콜(전화인증)을 통해 매장에 입장하도록 조치했다. 또 이상한 행동을 감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CCTV, 24시간 관제·출동 시스템을 활용해 물리 보안 요소도 강화한다. ◆이와이엘, 양자 역학 기술로 전기차 고속충전기 인프라 강화 이와이엘과 블루네트웍스가 전기차 고속충전기 인프라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이와이엘은 양자 난수 생성 기술과 암호 기술을 이용해 블루네트웍스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스템의 데이터 전송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블루네트웍스도 이번 협약을 통해 더 안정적인 전기 공급·시스템 오작동 방지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롯데이노베이트, 요리 앱에 크리에이터 연계 서비스 도입 롯데이노베이트의 요리 앱 '버터얌'에 크리에이터 마케팅 서비스 '버터얌 애즈(ButterYum Ads)'가 생긴다. 버터얌 애즈는 광고주에게 검증된 크리에이터를 소개하며 운영·마케팅 전략 수립에 들어가는 시간을 절약하는 결과 레포트를 제공한다. 버터얌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는 누구나 버터얌 애즈에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한 서비스에 선발되면 요리 콘텐츠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주니퍼 네트웍스, 멀티벤더 랩 발표 주니퍼 네트웍스가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자동화 AI 데이터센터 솔루션 및 자동 운영을 검증하는 멀티벤더 랩을 만들었다. 주니퍼 네트웍스가 이번에 발표한 기능엔 AI 작업부하 성능 제공·총체적 엔드 투 엔드 가시성 제공·평균 작업 완료 시간(JCT) 감소 등이 포함됐다. ◆브라이센코리아, 스마트 물류관리 플랫폼 '쿨라' 정식 유통 브라이센코리아가 AI 물류관리 플랫폼 '쿨라(COOOLa)'를 국내에 정식 유통한다. 쿨라는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물류관리 서비스로 유통 센터에서 매장까지 공급망 전반의 주문 이행 업무를 처리한다. 쿨라에는 브라이센의 카메라 기술과 AI가 적용돼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수요를 예측하고 이미지를 인식·검품할 수 있다.

2024.07.17 15:48양정민

가온칩스, Arm 디자인 파트너 2023 선정...최다 수상

가온칩스가 반도체 설계자산(IP) 기업 Arm의 '디자인 파트너 2023'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가온칩스는 2020년과 2021년 연속 수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을 받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가온칩스는 Arm의 올해의 디자인 파트너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국내 핵심 파트너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가온칩스가 참여하는 Arm 어프로브드 디자인 파트너(Approved Design Partner) 프로그램은 Arm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전세계 20여개의 디자인 솔루션 제공 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Arm의 검증된 IP를 바탕으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ASIC(주문형 반도체) 설계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가온칩스는 Arm의 파트너로서 Arm CPU, GPU 하드닝 솔루션을 제공하며 국내외 고객사들의 첨단 프로젝트 개발 협력을 진행한다. 특히 초미세 공정을 이용하는 AI 가속기와 오토모티브 등의 칩 설계 프로젝트에서 Arm IP를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또한 회사는 Arm의 플렉시블 액세스 IP를 활용해 삼성 파운드리의 선단 공정에 최적화된 설계를 진행한다. 정규동 가온칩스 대표이사는 "Arm의 핵심 파트너로서 고객 만족 극대화에 더욱 힘쓰겠다"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 Arm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황선욱 Arm 코리아 사장은 "가온칩스와 Arm은 Approved Design Partner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많은 성과를 이뤘다"라며 "앞으로도 상호 고객사들이 제품에 경쟁력을 갖도록 Arm이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7.17 09:00이나리

데이터브릭스, 강형준 신임 한국지사장 선임

데이터브릭스는 강형준 신임 한국 지사장과 엄경순 한국지사 기술총괄 부사장을 선임한다고 15일 발표했다. 데이터브릭스는 이번 신규 임원 영입을 통해 한국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 지원 및 성공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대표 겸 지사장은 데이터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20년 이상의 경력과 풍부한 리더십 경험을 갖춘 전문가다. 이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데이터브릭스 한국 사업을 이끌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의 도입 촉진에 앞장설 예정이다. 강 지사장의 선임은 데이터브릭스가 지난 회계연도 한국에서 전년 대비 100%의 성장률을 기록한 데 따른 결과다.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의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스노우플레이크 한국 지사장을 지냈다. 또한 클라우데라, 호튼웍스, 테라데이터에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한 바 있다. 에드 렌타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총괄 수석 부사장은 "강형준 지사장이 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의 확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강 지사장이 한국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보다 많은 고객이 데이터 및 AI 혁신 여정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강형준 데이터브릭스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브릭스의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도입하여 데이터 문제를 해결하고, 생성형 AI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는 방대한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해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고 데이터와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데이터브릭스는 엄경순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기술 총괄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엄경순 부사장은 30년 이상의 기술 솔루션 구현 및 디지털 전환 여정 지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데이터브릭스에 합류하기 전에는 구글 클라우드 코리아에서 기술 총괄로 재직했으며, IBM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아태지역에서 다양한 임원 요직을 수행해 왔다. 닉 에어스 데이터브릭스 아태지역 필드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엄경순 부사장이 데이터브릭스 코리아의 기술 및 필드 엔지니어링 팀을 이끌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엄 부사장의 심도 있는 기술 전문성과 널리 검증된 기술 문제 해결력을 바탕으로, 국내 고객이 데이터브릭스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서 데이터 및 AI 전략을 해결하고 구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엄경순 데이터브릭스 코리아 기술 총괄 부사장은 “데이터브릭스는 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두주자다. 보다 많은 고객과 경영진이 통합 플랫폼의 가치를 이해하고 활용함으로써 데이터 및 AI 우선순위를 원활하게 실행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4.07.15 10:01김우용

사이냅소프트 AI 편집 비서, GS인증 '1등급' 획득

사이냅소프트가 문서 자동화 기술로 정부 인증을 받았다. 사이냅소프트는 '사이냅 에디터 3.0'이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 3.0는 여러 사용자가 동시에 웹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는 실시간 공동편집 기능을 제공한다. AI 광학문자인식(OCR)으로 이미지 내 텍스트나 표를 웹 콘텐츠로 쉽게 변환하거나, 생성형 AI를 연동함으로써 몇 초 만에 원하는 다양한 웹 콘텐츠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SW)의 품질을 보증하는 제도다. 성능과 안정성 등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평가와 심사과정을 통과한 제품에만 부여된다. 공공기관 우선 구매대상으로 분류된다. 사이냅 에디터는 2019년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하고 조달청 디지털서비스 몰에도 등록된 상태다. 올해 초 사이냅 에디터 3.0으로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 후 GS인증을 재취득했다. 사이냅 에디터는 20년 동안 축적된 디지털 문서 처리 노하우와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혁신적인 논 엑티브 엑스(Non Active X) 방식의 HTML5 기반 웹 에디터다.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를 비롯한 아래아한글, 오픈오피스 문서에 대한 문서임포트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웹에디터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복사 및 붙여넣기' 한계를 뛰어넘는 웹 문서 제작과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엑셀 함수, 도형 삽입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현재 웹 표준과 웹 접근성을 준수하고 있으므로 공공기관 대민서비스에 활용되는 웹 콘텐츠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적용 사이트의 유지보수 및 확장성까지 지원한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사이냅 에디터는 업무 편의성과 생산성 강화 측면에서 이미 시장에서 검증된 솔루션"이라며 "이번 GS인증 1등급 획득으로 사이냅 에디터 3.0의 새롭고 차별화된 기능 또한 고객들이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5 09:36김미정

"머스크의 엑스, '파란색 체크 표시' 유료화로 벌금 물 수도"

일론 머스크의 엑스가 유럽연합(EU)으로부터 막대한 벌금을 낼 위기에 처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 외신들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엑스가 '디지털서비스법'(DSA)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EU는 엑스의 파란색 체크 표시 검증 시스템이 DSA에 따른 규칙을 위반해 사용자를 속이고 기존 산업 관행에 어긋난다고 경고했다. EU 집행위원회는 과거 트위터 시절 유명인이나 기업 등 공식 계정에 일종의 인증의 수단으로 사용됐던 파란색 체크 표시 시스템이 2년 전 머스크가 엑스를 인수한 후 유료로 전환한 것에 대해 사용자의 판단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누구나 '검증된' 상태를 얻기 위해 돈만 내면 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계정의 진위성과 상호작용하는 콘텐츠에 대해 자유롭고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EU는 설명했다. 또, 엑스가 광고와 연구자에게 공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투명성 의무를 준수하지 못하고 있으며, 소비자 실수를 유도해 업체들이 수익을 얻어가는 '다크패턴'을 사용해 사용자를 오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발표는 예비 조사결과로 X는 EU의 결정에 대해 변호할 수 있지만, EU의 조사 결과가 최종적으로 확인되면 엑스는 전 세계 총 매출의 최대 6%에 달하는 막대한 벌금을 내야 한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DSA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 가짜뉴스, 딥페이크 등 유해 콘텐츠를 자체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2024.07.13 11:00이정현

퀄리타스반도체, AI·자율주행용 2나노 공정 IP 개발 착수

초고속 인터페이스 IP(설계자산) 기업 퀄리타스반도체가 전 세계 파운드리 공정 중 가장 최선단 공정인 2나노(nm) 공정 및 4나노 IP 개발에 국내 최초로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퀄리타스반도체가 개발하는 기술은 칩렛 UCIe(Universal Chiplet Interconnect Express) PHY IP, MIPI(Mobile Industry Processor Interface) PHY IP다. 이는 온디바이스 AI와 같은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센터, 차세대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방대한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대역폭과 속도를 충족하기 위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퀄리타스반도체는 2나노 IP 개발에 착수해 내년 상반기 시제품 제작, 하반기 중 IP 검증 완료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MIPI IP의 경우 5나노 공정에서 최신의 MIPI 규격인 8G 속도를 검증한 바 있으며, 검증된 구조가 이번 2나노에도 적용돼 개발 일정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 세계 파운드리 업계에서 가장 최선단인 2나노 공정은 설계 난이도가 매우 높아 글로벌 매우 극소수의 업체만 파운드리 업체로부터 해당 공정에 접근권을 부여 받아 설계할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2나노 공정에 IP 개발에 대한 권한을 부여 받은 IP 업체는 시놉시스, 케이던스 밖에 없는 실정에 퀄리타스반도체가 이들과 동등하게 선정됐다는 점은 시장 초기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평가된다. 김두호 퀄리타스반도체 김두호 대표는 "고객사와 협의하고 있는 UCIe PHY IP, MIPI D/C PHY IP 외에도 당사의 주력 IP인 5나노 공정 PCIe PHY IP도 현재 개발 후 양산 테스트 중이다"라며 "4나노 및 2나노 공정의 PCIe PHY IP 개발도 조만간 착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나노 공정 IP는 현재 납품되고 있는 최고가 IP와 비교해 매우 고가의 IP이기 때문에, 2나노 공정 IP가 매출로 반영되는 시점에 당사의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7.11 15:17이나리

글래스돔, 'LCA 기반 탄소관리 플랫폼' 국가연구과제 참여

탄소배출 데이터관리 솔루션 기업 글래스돔코리아(대표 함진기)는 산업통상자원부 2024 에너지수요관리핵심기술개발사업 'LCA(Life Cycle Assessment, 전과정평가) 기반 탄소관리를 위한 중소∙중견기업용 데이터플랫폼 연구개발 및 실증' 국가연구과제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글래스돔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주관 하에 총 23개 기관과 협력해 공급망을 포함한 제조기업들의 탄소관리 플랫폼 실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글래스돔은 제품 전 과정(Life Cycle)에서 탄소발자국을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제품 탄소발자국 솔루션'을 통해 제조 공정의 탄소발자국 데이터 수집에서부터 모니터링 및 보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며 기업이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국가연구과제를 통해 제품 제조 전과정에 걸쳐 실(Real)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제품 탄소발자국을 도출하고 제조사 및 협력사 간 데이터 전송 보안을 강화한 데이터 호환 체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탄소 규제는 배터리, 자동차, 철강 등 전 산업에 걸쳐 강화되고 있다. 특히, EU에서 사용되는 모든 제품들은 디지털제품여권(Digital Product Passport)을 통해 탄소발자국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나 IT 글로벌 기업들은 공급망 협력사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단가 및 품질 뿐만 아니라 제품 탄소발자국 결과값도 요구하고 있다. 글래스돔은 이번 국가연구과제를 통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에게 다양한 소재∙부품을 수출하는 기업들과 협력해 공급망 탄소발자국 산정 체계를 실증하고 확산함으로써 글로벌 탄소 규제에 공급망 차원의 대응 방안을 수립할 수 있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래스돔코리아 함진기 대표는 “글래스돔은 제조공정 탄소발자국 데이터관리 분야에서 이미 검증된 컨설팅 및 솔루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탄소발자국 산정 플랫폼 실증 뿐만 아니라 빠르고 안정적인 제3자 검증을 지원하여 국내 수출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국가연구과제 총괄책임자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신호정 실장은 “글래스돔코리아가 그 동안 선제적으로 투자한 탄소발자국 데이터 관리 기술력과 실제 제조공정에 적용한 경험들은 본 국책과제에서 해결해야 할 많은 기술적 난관을 극복하고 본 과제의 최종목표 달성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7.11 09:20안희정

컬리, 6월 '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성료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최근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 행사를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컬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받아간 혜택만 총 50억원에 이른다"며 "장기화된 고물가 속에 카테고리별 1등 상품을 할인가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컬리빅세일 상반기 총결산은 컬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컬리빅세일 중 하나다. 상반기 컬리 베스트 상품을 포함해 전 카테고리 상품을 최대 85% 할인해 선보였다. 7일간 판매된 상품수만 700여만 개로, 1초에 12개씩 판매됐다. 가장 많이 찾은 카테고리는 간편식이었다. 마켓컬리 밀키트 인기는 컬리에서만 판매하는 '컬리온리'와 자체 브랜드(PB) 상품 등을 통해 검증된 바 있다. '광화문 미진' 메밀국수, '사리원' 소불고기 전골, '서촌 영화루' 짜장면 등이 대표 상품으로 유명 맛집들의 대표 메뉴를 1만 원 내외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반찬과 과일·견과 카테고리도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배추김치, 포기김치, 열무김치 등 다양한 포장김치와 함께 제철 채소들로만 이뤄진 여름 모둠 쌈 세트도 강세였다. 1년 중 딱 한 달만 만날 수 있는 신비 복숭아는 한정 판매임에도 2만개 넘게 판매되며 연일 품절을 기록했다. 백화점 1층을 그대로 옮긴 뷰티 카테고리 역시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이번 빅세일 흥행은 자체 구매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86개 부문 카테고리 1등 상품을 특가로 소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남향푸드또띠아' 간편 브리또와 '그래놀라 하우스' 그래놀라, 'KF365' 한돈 삼겹살 등이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더 조선호텔' 냉감패드 및 이불 세트는 1등특가 랭킹에 오르며 컬리의 신뢰도를 입증했다. 컬리 관계자는 “컬리는 연말에도 최대 규모의 할인 행사인 컬리빅세일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품질 우선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대표 쇼핑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0 09:54최다래

위메이드커넥트, 서브컬처RPG '로스트소드' 비공개 테스트 예고

위메이드커넥트(대표 이호대)는 코드캣(대표 김제헌)이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로스트 소드'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구글 플레이 계정 보유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는 스토리 구성이 완료된 14개 챕터를 비롯해 43종 캐릭터, 보스 레이드, 콜로세움 등의 대규모 콘텐츠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주인공들의 모험담을 전할 원고지 400매 분량의 스토리를 담은 챕터와 개성 넘치는 외모, 역할을 선보일 캐릭터들은 RPG, 서브컬처 팬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요소로 꼽힌다. 이번 테스트는 첫 공개되는 방대한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자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테스트를 진행하는 4일 모두 출석한 이용자들에게는 '로스트 소드' 스탠드와 키링 등 경품을 30명에게 선물하며 카카오톡 채널 이벤트로는 버거, 치킨, 카페 쿠폰을 50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로스트 소드'의 테스트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테스터 모집은 오늘부터 열흘간이다. 김제헌 코드캣 대표는 “한국형 서브 컬처의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하는 게임인만큼 방대한 이야기와 캐릭터는 물론 게임의 감성까지 전달하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살필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위메이드커넥트 송문하 팀장은 “캐주얼, RPG 등 다양한 장르 게임으로 세계 이용자들을 만나온 위메이드커넥트와 검증된 개발사 코드캣의 협업으로 선보일 서브컬처의 새로운 해석에 많은 의견을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07.09 11:13이도원

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리파인더 AI'로 해외 시장 공략 본격화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가 새로운 설루션으로 해외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씽크프리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설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수많은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서비스다. 지메일·구글 드라이브·컨플루언스·지라·슬랙·노션 같은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주는 올인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기업의 울타리 안에서 검증된 데이터에 기반을 둬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단순히 자료를 찾는 것을 넘어 AI가 어시스턴트 역할을 한다는 데 있다. 사용자가 검색어나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질문의 의미와 사용자의 의도를 읽고, 기업 내 산재한 자료 중에 연관도와 정확도가 가장 높은 정보를 취합해 자연어로 답변해 주는 형태다. 사용자가 원하는 데이터가 어디 있는지 기억하거나 플랫폼별로 일일이 찾아다닐 필요 없이 한 번의 검색으로 모든 서비스에 접근해 결과를 제공하므로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다양한 플랫폼에 저장된 기업 데이터를 다루는 서비스인 만큼 보안도 강화했다. 리파인더 AI는 권한이 없는 이용자에게는 중요한 데이터가 검색되지 않도록 설계했으며 AI도 설루션 도입 기업이 권한을 부여한 데이터만 참고해 답변을 제공한다. 특히 다른 기업용 검색 설루션과 달리 별도 개발이 필요 없고 기업에서 쓰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끌어올 수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전 세계 기업이 매년 생성·보유하는 데이터는 기하급수로 증가하는 반면에 실제 이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비율은 매우 낮은 게 현실"이라며 "씽크프리는 리파인더 AI를 필두로 해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하고 한컴이 보유한 세계적인 문서 기술과 고도화한 AI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이 주목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024.07.09 09:43장유미

두산에너빌리티, 소결공정에 AI 도입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철강 및 환경에너지 기술 연구기관인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소결공정 인공지능(AI) 적용을 위한 데이터 분석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RIST는 포스코가 전액 출연해 설립된 연구기관으로, 포스코 그룹의 핵심 사업 추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RIST와 포스코 제철소 내 소결 설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운전 적용성을 오는 12월까지 분석할 예정이다. 소결은 고체 가루에 열과 압력을 가해 입자를 결합해 하나의 덩어리로 만드는 기술이다. 제철소에서 쇳물을 생산하기 전 소결공정을 통해 불균일한 철광석을 크기가 균일한 소결광으로 만든다.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외 발전소에서 검증된 두산에너빌리티의 디지털 기술력과 RIST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성과가 합쳐져 향후 소결 설비에서 사용되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생산되는 소결광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3년부터 데이터분석팀, 디지털솔루션팀 등으로 구성된 '디지털 이노베이션'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최적화 솔루션을 국내 1천MW급 발전소에 공급, 제어망에 연결했다. 예측진단 솔루션인 '프리비전', 비파괴검사 결함 자동 판독 솔루션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4.07.08 08:49김윤희

서울시·서울경제진흥원, 인니에 '하이서울기업인증' 전수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회에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지원 프로그램인 '하이서울기업인증'을 전수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은 하이서울기업인증은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수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시가 인증하는 대표적인 지원이다. 성장 잠재력과 수익성, 안정성 및 생산성을 갖춘 중소기업을 선발해서 다양한 기업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004년 사업 시작 당시 11개였던 인증기업은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해 현재는 1천19개의 기업이 하이서울 인증 마크를 달고 서울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활동하고 있다. 이제는 K-인증, 인구 2억7천만명의 거대 소비 시장에서 검증된 지원 전수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회와는 2020년 협력을 통해 하이서울기업의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을 위해 인도네시아 우수 기업들의 아카이브를 구축한 적이 있다. 이 때 연합회 관계자가 하이서울기업인증에 대해 주목, 인증 이후 기업들이 성장하는 것을 확인한 후 인증 사업 전수를 논의하다 7월 중순 하이서울기업 20개사의 인도네시아 시장개척 행사를 계기로 추진하게 됐다. 서울경제진흥원 김현우 대표는 신타 캄타니 의장과 하이서울기업인증 전수 및 양국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실무담당자가 현지에서 인증 프로그램의 개요와 기업선정 절차,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전수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이를 기반으로 인도네시아 사정에 맞춰 기업 지원프로그램을 기획해 파일럿으로 시행한 후 점진적으로 확대 및 하이서울기업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SBA 담당자는 “21년 간 기업성장을 위해 축적한 서울시의 선진화 지원 노하우를 양국의 우호와 서울기업들의 현지 진출을 위해 해당 기관에 잘 전수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서울기업들이 원하는 인증 마크, 'Hi-Seoul' Hi-Seoul은 2002년 도시브랜드로 개발돼 사용됐으나 현재는 기업들의 제품 및 서비스에 부착돼 해외에서 신뢰를 주는 상징으로 사용되고 있다. 하늘색 바탕의 흰색 하이서울로고는 21년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는 매년 100개 내외의 서울기업들을 선발하고 있는데, 인증이 주는 직간접적 혜택으로 인해 매년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서울경제진흥원에서는 하이서울기업들을 전담 지원하기 위해 하이서울기업팀을 운영하며 크게 ▲서울시 유망 중소기업 발굴 및 성과 확산 ▲글로벌 진출을 위한 우수기업 육성 및 지원 ▲하이서울기업 교류협력 네트워크 환경 조성을 미션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하이서울기업 1천19개사의 연간 총 매출은 14조원, 종업원 수는 5만5천명을 상회하며 기업별 연간 매출은 138억원, 종업원은 52명이 넘는다. 이 중에는 코스닥 등 상장회사도 47개사도 있을 정도로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서울시 차원의 공공영역 ESG 실현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마케팅 본부장은 “서울시가 이와 같은 우수 프로그램을 전수하는 것은 시 차원의 ESG 경영의 일환이다. 하이서울기업인증의 좋은 성과를 나누다보면 결국엔 하이서울기업이 알려질 것”이라며 “이번 인도네시아를 통한 전수 이후에도 기회가 되면 지속적으로 다른 국가 또는 지자체와도 교류하며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7.08 08:29백봉삼

개인정보 보호 위해 학계·법조계·산업계 130명 모였다

지난해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으로 도입된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단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가 올해 시작을 알렸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단과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의 위촉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단은 학계·법조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개인정보 보호 분야 외부 전문가로 총 100명이 꾸려졌으며,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위원회는 30명이 구성됐다. 개인정보위는 기존 공공기관 관리수준 진단 제도를 강화한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 제도', 기업·기관의 투명한 개인정보 처리와 책임성 강화를 위한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제도'를 도입했다. 이후 심의·의결을 거쳐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와 처리방침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정보 보호수준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1천400여 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개인 정보 보호에 대한 법정 의무사항 이행 준수와 개인 정보를 향한 기관의 관심, 노력 등의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미흡 기관엔 개선 권고와 실태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개인정보 처리방침 평가는 인공지능(AI) 채용을 비롯해 빅테크, 온라인 쇼핑, 온라인 플랫폼 등 총 7개 분야 49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처리 방침의 적정성, 가독성, 접근성을 중심으로 평가한다. 우수 처리방침은 선정해 공개하며 미흡한 처리방침은 개선권고가 내려올 전망이다.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평가제도가 신뢰성 높은 평가가 되기 위해선 많은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평가위원의 적극적 참여와 논의가 필수적"이라며 "평가를 통해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해 사회 전반의 개인 정보 보호 수준을 향상하는데 이바지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4.07.05 17:13양정민

탤런트뱅크, 대기업 협력사 ESG 특화 솔루션 확대

탤런트뱅크는 공급망 실사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기업 협력사들을 위해 전문가 세미나부터 자문·교육·컨설팅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ESG 특화 서비스 확대에 드라이브를 건다고 4일 밝혔다. 먼저 18일 서울 구로구 휴넷캠퍼스에서 ESG 세미나 4회차를 개최한다. 탤런트뱅크 ESG 공시/공급망 실사 전문가인 손호철 그린나래솔루션 대표가 'ESG 공급망 실사에 대한 실효적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연한다. 대기업이 공급망 실사에서 어떤 항목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협력사 담당자들이 꼭 알아야 할 대응방안은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탤런트뱅크 손호철 전문가는 "대기업 S사의 경우 협력사에 ESG 평가 관리를 체크하고 모니터링해서 개선되지 않으면 계약 해지를 논의하겠다고 명문화하고 있다. H사의 경우에도 ESG 체크리스트를 공개하고 최하등급이면 발주 물량 삭감, 입찰 기회 제한 등의 페널티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처럼 대부분 대기업이 의무공시 시기가 다가오면서 협력사에 대한 압박을 더욱 강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탤런트뱅크는 대기업 협력사들의 ESG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전문가 세미나 및 자문뿐 아니라 기업 내실을 다질 수 있는 ESG 보고서 공시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탤런트뱅크 ESG 전문가가 직접 책임지고 기업 수강생을 대상으로 ESG 민간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 과정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ESG 관련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과 문서화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고객을 위해 공급망 실사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체계적으로 인벤토리화하고 ESG 경영을 문서화하는 토털 패키지를 특화 컨설팅 서비스로 제공 중이다. 탤런트뱅크 관계자는 "지난 3회차까지 ESG 세미나에 300여 개 기업의 신청이 몰렸고,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교육과 컨설팅에 대한 요구가 특히 많았다"면서 "세미나 참가 기업을 중심으로 여러 ESG 특화 솔루션을 제안 중이다. 앞으로 특별기업 전용관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탤런트뱅크는 경영전략·신사업·인사·재무·IT 등 비즈니스 영역별 전문 역량을 갖춘 1만8천명의 전문가가 활동하고 있다. 전문가 검색부터 스케줄 예약,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전문가 자문 서비스', 검증된 전문가가 직접 경력직 인재를 찾아주는 '인재추천 헤드헌팅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024.07.04 17:56백봉삼

'MSP 강자' 메가존클라우드, AWS가 인정한 비결은?

메가존클라우드가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로부터 파트너사로서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또 다시 인정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의 데브옵스 컴피턴시(DevOps Competency)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컴피턴시 프로그램은 AWS 클라우드를 활용하는 고객을 지원하면서 소프트웨어를 구축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파트너의 전문성을 검증하는 AWS 전문화 프로그램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를 통해 AWS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최적의 데브옵스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업무 수행능력을 인정 받았다. 이 인증은 데브옵스구성요소인 지속통합·배포(CI·CD), 개발품질, 보안, 서비스 모니터링 등에 대한 전문 역량을 갖고 있는 파트너에게 제공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인프라 프로비저닝 및 관리 ▲애플리케이션 코드 배포 ▲소프트웨어 출시 프로세스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 ▲CI·CD 파이프라인에 보안 모범 사례 컨설팅 ▲정책 및 가드 레일 통합 작업을 간소화하는 다양한 서비스 및 소프트웨어 제품을 제공하는 등 전 과정에서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는 데브옵스 환경 구축을 지원해왔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 인증을 위해 기존 고객사사례와 검증 자료를 제출했으며▲지속적 통합 및 지속적 전달 ▲모니터링·로깅 및 성능 ▲코드형 인프라 ▲데브섹옵스(DevSecOps) ▲컨설팅 서비스 및 총 소요 비용 분석까지 아우르는 전체 과정을 검증받았다. 이번 컴피턴시 인증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환경 하에서 다양한 데브옵스 환경을 구축하고 안전하게 운용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데브옵스 구축·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SRE), 플랫폼 엔지니어링 등을 통합 관리하는 전문화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황인철 메가존클라우드 AWS 사업 총괄 대표는 "데브옵스 업무방식과 역량은 기업의 경쟁력 차별화 요소이자 가치 창출방안으로 강조되고 있다"며 "데브옵스 영역에서도 검증된 기술 역량으로 고객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돕고, 지속적인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04 10:08장유미

아임웹, '쇼핑몰 리워드' 도입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7월부터 '쇼핑몰 리워드' 제도를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쇼핑몰 리워드는 전문가가 아임웹에서 직접 운영하거나, 디자인·관리를 맡고 있는 브랜드 사이트에서 발생한 거래액을 월 단위로 합산해 현금성 포인트를 제공하는 제도다. 1억원 구간마다 10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전월 거래액을 계산해 익월 15일 자동 적립된다. 전문가들은 사이트당 연간 최대 100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1포인트는 1원의 가치를 지닌다. 30만 포인트부터 출금 신청을 통해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임웹은 해당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전문가들이 디자인 및 사이트 관리에 더욱 신경 쓸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 브랜드의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 브랜드, 전문가, 그리고 아임웹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제도라는 설명이다. 아임웹 '전문가 찾기'는 브랜드 운영에 필요한 여러 디자인을 검증된 전문가에게 의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5월 출시됐다. 웹사이트, 브랜드 로고, 명함·브로슈어·상품 패키지, 사이트 상세페이지, 이벤트 배너 등 다양한 디자인을 의뢰할 수 있다. 서비스 출시 한 달 만에 1천 명 이상의 전문가가 등록 후 활동 중이다. 전문가와 고객 간 거래가 성사돼도 중개 및 판매 수수료가 들지 않아 전문가는 거래 수익을 온전히 가져갈 수 있으며, 고객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높은 디자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을 통해 생성된 브랜드 사이트만 누적 70만개가 넘으며, 지금까지의 여정에 아임웹과 함께해 온 전문가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며 "아임웹은 전문가들이 더욱 편리하게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전문가 혜택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또 우수한 전문가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고객 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7.04 09:01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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