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검증된 토토사이트 '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220건)

  • 영역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첫 순수전기 GLC 등장에 '와우' 탄성…벤츠, 새로운 미래 연다

[뮌헨(독일)=김재성 기자] 오후 8시쯤, 독일 뮌헨 한 궁전에 만들어진 거대한 삼각별 무대 위로 10년 만에 전동화된 GLC가 등장하자 현장은 박수와 탄성으로 가득 찼다. 이날 현장에는 약 500명에 가까운 글로벌 미디어가 모여 신형 GLC의 등장을 지켜봤다.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회장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아포테켄호프에서 열린 '벤츠 월드 프리미어 행사장'에서 전기차로 만들어진 '디 올 뉴 GLC 위드 EQ테크놀로지'를 공개하며 "새로운 GLC는 벤츠의 첫 시도이며 완전히 전기화로 재탄생했다"고 밝혔다. GLC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 모델로 벤츠의 차세대 전동화 차량 라인업의 첫번째 주자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의 메르세데스-벤츠 운영 체제(MB.OS)가 탑재됐다. 차량 내부에는 99.3㎝(39.1인치)의 심리스 MBUX 하이퍼스크린이 탑재돼 역대 벤츠 스크린 중 가장 큰 크기를 자랑한다. 10분 충전으로 300㎞ 이상 주행…S클래스에 버금가는 주행감 신형 GLC는 800볼트의 차세대 플랫폼을 활용해 고속충전 시 10분 만에 최대 303㎞를 주행할 수 있는 충전시간을 갖췄다. 또한 국가별 사양에 따라 DC 컨버터가 장착돼 400볼트 급속 충전소에서 충전이 가능하다. GLC는 94kWh 니켈·망간·코발트(NMC) 배터리가 탑재된다. 공급사로는 LG에너지솔루션이 가장 유력하다. 다만 벤츠 측은 "공급사에 대해 밝힐 순 없다"는 입장이다. 최상위 트림인 GLC 400 4매틱은 유럽 인증 기준 1회 충전 최대 713㎞까지 주행할 수 있다. 최대 출력 483마력을 발휘하며 최대 2.4톤까지 견인할 수 있다. 벤츠는 지난해 미국에서 37만4천101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GLC가 6만4천163대로 약 5대 중 1대 비중을 차지해 주력 차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따라 벤츠는 관세 영향을 고려해 미국 앨라배마주 터스컬루사 공장에서 GLC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오는 2037년까지 LG에너지솔루션과 총 107GWh 규모의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마르쿠스 쉐퍼 메르세데스-벤츠 이사회 멤버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에 대해 "LG에너지솔루션과는 굉장히 커다란 협력의 축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기회에 다른 배터리 셀 모델로 다양하게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LG에너지솔루션은 우리의 주요한 공급사 중 하나"라고 말했다. GLC는 원박스 브레이크 시스템이 적용돼 감속할때 확실한 브레이크 페달의 감각을 제공한다. GLC는 99% 이상의 경우 제동 시 전기를 생성하고 회생제동 성능은 최대 300kW에 달한다. 회생제동 단계는 4단계로 선택할 수 있다. GLC에는 S클래스로 검증된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벤츠는 GLC에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장치가 결합된 '어질리티&컴포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시트는 독일 AGR(척추건강협회) 인증마크를 획득했으며 고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스티어링휠은 물리버턴을 재도입했다. 전동화 시대 삼각별은 '이런 것'…벤츠 칼 갈았다 벤츠는 신형 GLC에 브랜드를 상징하는 크롬 그릴을 새롭게 설계해 처음으로 적용했다. 새로운 그릴과 함께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디지털 라이트가 탑재돼 하이빔 및 도로 투사 시 더 높은 밝기를 구현했다. 에너지 소비량은 50% 감소했다. 신형 GLC는 내·외부를 통해 운전자에게 상호작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차량에 운전자가 다가오면 새로운 그릴과 테일라이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사운드와 함께 웰컴 라이트 기능을 선보인다. 차량을 주차하면 '굿바이' 퍼포먼스도 보여준다. GLC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의 AI을 통합한 세계 최초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4세대 MBUX'를 탑재했다. 인포테인먼트 기능 중 MBUX 가상 어시스턴트는 MS와 구글의 AI를 통합한 '다중 에이전트 접근법'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동일한 대화에서도 각 작업에 최적화된 소스를 활용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40개 이상의 앱, 비디오 스트리밍, 디즈니+를 제공한다. 신형 GLC는 전기차로 변하면서 공간이 더욱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휠베이스는 내연기관 대비 84㎜ 길어졌다. 이를 통해 앞좌석은 다리 공간이 13㎜ 넓어졌고, 머리 공간은 46㎜ 높아졌다. 뒷좌석 다리 공간은 47㎜, 머리 공간은 17㎜ 커졌다. 적재공간은 프렁크 포함 최대 1천868리터까지 확장된다. 신형 GLC에 탑재된 MB.OS는 인포테인먼트와 자율주행부터 차량 편의기능과 충전까지 모두 통합하고 제어한다. 특히 첨단 인공지능이 운전자의 성향을 학습하고, 변화하는 조건에 적응해 실시간으로 스스로 결정을 내린다. MB.OS는 초당 254조번의 연산을 수행할 수 있는 초고성능 칩이 탑재됐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인텔리전트 클라우드에 연결돼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업데이트(OTA)를 제공한다. 벤츠는 칩-투-클라우드 아키텍처를 활용해 데이터 보호와 연결성을 보장하고 인포테인먼트부터 편의기능, 충전 시스템까지 정밀하게 제어하도록 했다. 한편 벤츠는 독일 뮌헨의 오래된 레지덴츠 궁전 내부에 IAA 2025 부스를 세웠다. 부스는 거대한 삼각별 그릴을 형상화 한 것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비전을 선보이는 자리다. 이날 벤츠는 약 12년 만에 부활한 'G클래스 카브리올레'와 함께 소형 G클래스(베이비G) 라인업과 C클래스 전기차 출시 계획을 깜짝 공개했다.

2025.09.08 03:30김재성

[ZD브리핑] 美, 현대차-LG엔솔 공장 불법체류 단속 구금 파장 확산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美, 현대차-LG엔솔 공장 근무자 구금 파장...독일 모빌리티쇼 'IAA 2025' 개막 지난 5일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합작 공장 근무자 475명이 비자 문제로 현지에 구금되면서, 산업계 우려가 증폭된 상황입니다. 구금된 이들 중 대부분이 한국인으로 알려지면서 정부는 지난 6일 주미 대사관, 애틀랜타 총영사관과 함께 현장대책반을 설치하고 신속대응팀을 파견키로 했습니다. 정부 고위 인사의 미국 방문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신속한 구금 해제와 함께 미국 출장 인력들의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 5대 모터쇼이자 독일 최대 모빌리티 행사인 'IAA 2025'가 오는 8일(현지시간) 뮌헨에서 프레스데이로 막을 올립니다. 2년에 한번씩 열리는 이번 모빌리티쇼는 유럽 완성차들의 차세대 비전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 전기차 업체가 참가하고, 현대차와 기아가 소형 전기차를 공개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베스트셀링 SUV GLC의 전기차 버전 'GLC 위드 EQ테크놀러지'를 선보입니다. 차세대 플랫폼과 신규 그릴이 적용됩니다. BMW는 차세대 플랫폼 '노이어 클라쎄'를 기반으로 한 iX3를 공개합니다. 폭스바겐은 소형 전기차 'ID.폴로'를, 아우디는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담은 콘셉트카 '콘셉트 C'를 내놓습니다. 중국 업체들은 유럽 시장에 최적화한 신모델을 대거 공개합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3', 기아는 'EV2'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아이오닉 3에는 '애플 카플레이 프로'가 탑재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난항을 겪고 있는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 오는 9∼12일 강도 높은 부분파업을 이어갑니다. 노조는 조합원들에게 이 기간에 매일 7시간 파업하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HD현대 계열사 노조와 합동으로 경기도 성남 소재 HD현대 글로벌R&D센터(GRC)를 방문하는 등 상경 투쟁을 할 예정입니다. HD현대중공업 노사는 5월 상견례 이후 10여차례 넘는 교섭 끝에 지난 7월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이후 수차례 교섭을 거쳤지만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 가속도 지난 5일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과 관련한 국회 입법공청회에 이어 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재차 법안심사 논의를 이어갑니다. 또 11일에는 상임위 전체회의가 예고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미디어 거버넌스 개편을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와 같이 25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관련 법안 처리 논의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11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는 케이블TV 30주년 기념식과 2025 케이블TV방송대상이 개최됩니다. 케이블TV 개국 30주년을 맞아 산업 발전 공로자에 대한 시상이 열릴 예정입니다. 오픈AI, 韓 지사 설립 첫 간담회...삼성SDS, '리얼 서밋 2025' 개최 법무법인 디엘지와 트러스트커넥터는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AI 네이티브 시대가 온다' 북콘서트를 공동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닌 '존재 방식'으로 재정의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논의하고 미래 변화에 대비하는 실천적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이번 북콘서트는 국내 최초의 AI 네이티브 전방위 안내서로 평가받는 동명의 저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저자인 윤석빈 트러스트커넥터 대표가 직접 나섭니다. 윤 대표는 강연을 통해 AI를 동반자로 받아들인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가치 창출 구조를 바꾸고 산업 재편에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깊이 있게 탐구할 예정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이달 9일 회사의 최대 규모 컨퍼런스인 '스노우플레이크 월드 투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업계의 데이터·AI 활용 전략을 공유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데이터 기반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데이터와 AI를 통한 산업 비즈니스 혁신을 지원하는 최신 기술을 꾸준히 소개해 왔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크리스티안 클레이너만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삼성전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풀무원, MBC 등 국내 주요 고객사들이 직접 스노우플레이크 활용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케이던스라이브 코리아 2025가 오는 9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전자 설계 자동화(EDA), 반도체, AI, 지능형 시스템 전반의 최신 기술과 사례를 다루는 행사로, 올해는 AI 시대의 반도체·시스템 설계 혁신, 차세대 패키징·검증 기술, 클라우드 기반 설계 인프라를 폭넓게 소개합니다. 브로드컴은 같은 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폴 사이모스 아시아 총괄 부사장의 방한에 맞춰 미디어 간담회를 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VM웨어 익스플로어 라스베가스에서 공개된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9.0 기반 프라이빗 AI 서비스와 엔비디아·캐노니컬 등 글로벌 파트너십을 소개하며, 한국 시장의 프라이빗·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환 및 생성형 AI 지원 전략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달 9일 조선팰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합류한 조원균 클라우드플레어 한국 지사장이 국내 AI 네트워킹 사업 전략을 처음 소개할 예정입니다. 이어 마이클 트레만테 애플리케이션 보안 제품 담당 시니어 디렉터와 트레이 긴 필드 CTO도 발표자로 나서 AI 시대에 더 안전한 인터넷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전략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 역시 같은 날 오전 7시 더 프라자호텔에서 'KOSW 포럼'을 진행합니다. '상용 SW의 미래를 묻다 : AX 시대 상용 SW 경쟁력 강화 전략'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을 비롯해 SW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오픈AI는 오는 10일 서울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오픈AI의 국내 시장 관련 비전과 향후 전략을 국내 미디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아온 오픈AI가 한국에서 본격적인 소통 행보에 나섭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이슨 권 최고전략책임자(CSO)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회사의 주요 비전을 공유하고 국내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굿모닝아이텍은 같은 달 서울 여의도 63빌딩 백리향에서 '런 앤 다인 IT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스노우플레이크·디노도·빔이 발표를 맡아 비즈니스 혁신의 핵심 동력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사람이 주도하고 솔루션이 뒷받침하며 견고한 보호를 통해 완성되는 미래형 데이터 전략을 심층적으로 소개합니다. 한국IT전문가협회는 이달 10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9월 조찬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이번 세미나는 'AI 세계 3강 진입을 위한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AI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산업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연사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황종성 원장이 나서 국가 차원의 AI 경쟁력 강화 방안과 기술·산업·인재 양성 측면에서의 과제를 발표합니다. 국방 인공지능 혁신 네트워크도 같은 날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군수 분야의 AI 전환(AX)을 주제로 민간 물류 분야의 데이터 기반 혁신 사례와 이를 군수 체계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됩니다. 또한 방산업계의 전략적 대응과 함께 군·관·산·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정책, 제도, 절차 혁신을 포함한 군수 분야 AX 구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입니다. 법무법인 태평양도 이달 10일 고객 초청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AI G3 시대,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선 개인정보전문가협회(KAPP)가 함께해 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법적 개념에 대한 명확한 해석 기준 정립 방안을 토론할 예정입니다. 삼성SDS는 오는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리얼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국내 대표적인 AI·디지털 혁신 컨퍼런스로, 기업의 AI 전환 전략과 산업별 활용 방안, 최신 기술 동향, 그리고 글로벌 파트너십 사례를 종합적으로 다룹니다. 올해는 기업의 AI 전환(AX) 여정에 초점을 맞춰 최신 에이전틱 AI 전략과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적용 사례를 소개합니다. 참가사들은 금융, 제조, 물류, 헬스케어 등 각 산업에서 검증된 혁신 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삼성SDS와 주요 파트너사가 마련한 체험형 전시 공간을 통해 최신 솔루션과 플랫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이달 11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WS 퍼블릭 섹터 데이 서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 공공서비스 혁신 방안부터 차세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구현 사례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입니다. AWS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사례뿐 아니라 대한민국 공공부문의 디지털 전환 스토리를 통해 미래 정부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기반 솔루션 구현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론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얼라이언스(OPA)는 오는 12일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AX 대전환을 위한 AI 클라우드 플랫폼 전략이라는 주제로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서밋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의 최신 기술 동향과 AI 산업의 미래 비전을 공유합니다. 넥슨 '2025 아이콘매치' 13~14일 열려...두나무 'UDC 2025' 9일 개최 넥슨 측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아이콘매치'를 개최합니다. 개막 첫날은 이벤트 매치, 둘째날은 공격팀과 수비팀이 맞붙는 본경기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공격팀 FC스피어(감독 아르센 벵거)에는 티에리 앙리, 잔루이지 부폰, 디디에 드로그바, 호나우지뉴, 카카, 가레스 베일, 웨인 루니, 박지성, 구자철, 설기현, 이범영 등이 참여합니다. 또 수비 팀인 실드 유나이티드(감독 라파엘 베니테스)에는 이케르 카시야스, 리오 퍼디난드, 카를레스 푸욜, 네마냐 비디치, 클로드 마켈렐레, 질베르투 실바, 이영표, 박주호, 김영광 등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FC온라인과 FC모바일이 함께하는 아이콘매치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행사입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올해 본경기 선예매 티켓 6만석은 매진된 상태입니다. 두나무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25(UDC 2025)를 오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개최합니다. UDC는 2018년 출범 이래 매년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의 현황을 조망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장으로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올올해 행사의 주제는 'Blockchain, to the Mainstream(블록체인, 산업의 중심으로)'입니다. 특히 올해는 지난 6월 두나무의 새 수장을 맡은 오경석 대표가 첫 공식 석상에 나섭니다. 오 대표는 기조강연을 통해 두나무의 중장기 전략과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두나무가 어떤 길을 걸어갈지를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엔씨소프트는 오는 11일 오후 8시에 '아이온2'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를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 '아이온2나이트(AION2NIGHT)를 마련합니다. 이날 과금 모델부터 테스트 일정이 공개될지 주목됩니다.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 9~10일 열려 2025 대한민국 사회서비스 박람회가 오는 9일(화)~10일(수) 양일간 양재 aT센터에서 열립니다. '사회서비스ON, 연결의 빛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돌봄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연결과 협력의 불을 밝히는 출발점으로, 정부, 공공기관, 사회서비스원, 민간 등 100여 개의 기관이 참여해 모두를 위한 돌봄 사회로 가는 여정에 함께 할 예정입니다. 행사 첫날인 9일 오후 5층 그랜드홀에서는 '사회서비스 ON, 사람과 기술로 지속가능을 꿈꾸다'를 주제로 사회서비스 정책포럼이 열립니다. 또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AI돌봄 시연, 건강 자가진단, 실시간 상담 등 다양한 체험 코너와 정부·공공기관의 사회서비스 정책, 사회서비스원의 통합돌봄 모델, 생활 속 꼭 필요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국정원, 8~11일 '사이버 서밋 코리아' 개최…N2SF 정식 가이드라인도 공개 국가정보원이 이달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사이버 서밋 코리아 2025(Cyber Summit Korea 2025·CSK)'를 개최합니다. CSK는 지난해 세계 각국의 사이버안보 리더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첫 시작을 알렸습니다. 올해에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국가정보원은 '글로벌 사이버안보를 위한 한발 앞선 노력'을 지향하면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지키이 위해 국제사회·민관 간의 협력을 통한 신뢰 구축을 목표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CSK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국제정보교류회의(8일) ▲국제사이버훈련(APEX, 8~10일) ▲개회식(9일) ▲컨퍼런스(9~10알) ▲사이버공격방어대회(CCE, Cyber Conflict Exercise, 11일) ▲전시(9~10일) 등 입니다. 특히 이번 행사 중 국정원은 '국가 망 분리 체계'(N2SF)의 정식 가이드라인을 공개합니다. 기존의 획일적인 망 분리 체계에서 등급 기반의 망 체계로의 전환에 보안 업체들의 의견이 얼만큼 반영됐는지 주목할 대목입니다. 모니터랩, IASF 2025 개최…신제품·제로 트러스트 보안 전략 공유 B2B SECaaS(서비스형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모니터랩이 10일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모니터랩의 올해 주요 성과를 되돌아보고, 신규 제품 소개와 더불어 제로 트러스트 보안을 구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 전략이 공유될 예정입니다.

2025.09.07 12:00조민규

美 상호관세 시행…중기부, 수출 중소기업 돕는다

지난 7월 말부터 한·미 관세협상이 타결되면서 미국이 15% 상호관세 시행이 본격화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관세와 관련한 중소기업 지원 대책을 내놨다. 중기부는 지난 3일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이 본격화되면서 절반 이상의 중소기업이 대미(對美)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중기부와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63.1% 기업이 대미 수출에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바 있다. 아울러 물류 지원, 정책자금 확대, 관세정보 제공 등 정부 지원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 수요를 바탕으로 중소벤처기업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수출 중소기업 관세 지원 3대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스타트업 수출 경쟁력 고도화 ▲주력수출품목 육성 및 해외 시장 다변화 등이다. 중기부와 관세청은 협업을 통해 관세 정보와 정책을 취합해 15개 수출지원센터, 중기중앙회, 각종 협·단체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신속히 전파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 피해 우려 기업에 특화된 컨설팅을 확대하고, 대·중견기업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관세대응 협력프로그램을 운영시 동반성장지수 우대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기업의 통상 리스크 대응과 피해 지원을 위해서도 4조6000억원 규모의 정책자금·보증을 신속히 지원하고, 철강·알루미늄 등 품목별 관세부과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수출기업 정책자금 우량기업 기준을 완화 한다. 아울러 수출 중소기업의 수출다변화 특례보증 총량을 현재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수출 바우처 지원 규모는 4200억원으로 확대하고, 피해가 큰 수출 중소기업에는 정부지원금을 최대 50% 확대한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이 물류지원 강화를 위해 수출바우처의 국제운송비 지원한도를 기존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2배 한시적 상향하고, 105억원 규모의 'K-수출물류바우처'를 내년에 신설해 물류비용을 상시 지원해 물류애로를 완화한다. 중소·벤처·스타트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내수 강소기업의 수출기업화 육성모델을 마련한다.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는 K-뷰티에 대해서는 'K-뷰티 통합 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회를 구성·운영한다. 테크 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수출 및 현지 진출 프로그램은 물론 충북 바이오, 부산 해운, 대구 섬유·안경 등 지역별 특화·주력품목의 해외 수출규제 대응 프로그램 신설 및 K-브랜드 IP보호도 강화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뷰티·패션·라이프·푸드 등 '4대 K-소비재 수출전략'을 마련하고, 'K-공공조달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을 도입해 국내 공공조달에서 검증된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수출바우처 정책 등을 연결한다. 주력·신흥 시장 등 수출시장별 특성을 고려해 맞춤형 진출 전략을 구성해 해외 시장 다변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증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초기 수출 기업을 위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활성화 방안'을 하반기 중 마련하고, 현지 경제단체와 협력해 현지 진출 프로그램 운영한다. 한성숭 중기부 장관은 “상호관세 시행에 따른 수출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관세 및 정책정보는 협·단체 등 모든 채널을 가용하여 신속히 전달하고, K-소프트파워를 활용한 수출 품목 다변화 등 우리 중소기업이 수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7:36김기찬

엔비디아, AI 블루프린트로 3D 제작 혁신…MS와 효율 20% '개선'

엔비디아가 콘텐츠 제작 시장의 판도를 바꿀 승부수를 던졌다. 간단한 텍스트 입력만으로 3차원 객체를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창작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엔비디아는 텍스트 프롬프트 입력만으로 3D 객체를 생성하는 'AI 블루프린트'를 4일 공개했다. 이 기술은 3D 아티스트가 특정 장면의 프로토타입을 신속하게 제작하도록 지원한다. 기존 3D 아티스트들은 프로토타이핑 작업에 많은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 장면 구현을 위해 임시 에셋을 만들고 수정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창의적인 작업보다 모델링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문제가 있었다. 생성형 AI는 이 같은 중간 작업을 신속히 처리해 아티스트를 돕는다. 엔비디아 AI 블루프린트는 프로토타이핑 과정을 자동화하는 파이프라인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프롬프트로 아이디어를 입력하면 내장된 거대 언어 모델이 장면에 포함될 객체 20개를 제안한다. 이는 '라마 3.1 8B'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가속화된다. 이후 텍스트-이미지 프레임워크인 엔비디아 사나가 생성 가능한 객체의 프리뷰를 만든다. 아티스트는 각 객체를 자유롭게 재생성하거나 수정 또는 삭제할 수 있다. 아티스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트렐리스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로 각 객체를 3D 모델로 변환할 수 있다. 이 마이크로서비스는 기존 모델보다 20% 빠른 속도로 고품질 3D 에셋을 생성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개발한 트렐리스는 텍스트나 이미지로 복잡한 형태와 질감의 3D 에셋을 만든다. 이 기술은 게임 디자인이나 건축 디지털 미디어 제작에 특히 유용하다. 완성된 3D 에셋 모음은 오픈소스 3D 플랫폼 블렌더로 자동 전송된다. 아티스트는 다른 3D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결과물을 내보낼 수 있다. 더불어 프롬프트 경험이 적은 사용자도 LLM의 도움을 받아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엔비디아 측은 "일반적으로 이런 워크플로우 설정은 많은 시간과 기술 지식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AI 블루프린트는 검증된 워크플로우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해 배포를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2025.09.04 16:50조이환

AWS "SK그룹 협력, 한국 AI 혁신의 분수령"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프라사드 칼야나라만 인프라 서비스 부사장은 4일 SK텔레콤 뉴스룸을 통해 “SK와 협력은 인프라 구축을 넘어 한국 AI 혁신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AWS, SK그룹 멤버사들과 함께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울산에 위치한 국내 최대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DC)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AWS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울산에 새로운 AWS AI 존을 마련해 세계적인 수준의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확장할 계획이다. 아마존에서 18년간 근무한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전 세계 AWS 글로벌 인프라의 설계부터 계획, 구축, 운영 등 업무 전반을 총괄하는 글로벌팀의 수장이다. 그는 SK텔레콤과의 인터뷰를 통해 AI가 가져올 산업의 변화, AI 인프라 전략, SK그룹과의 협업 기대성과 등을 소개했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AI가 사회와 산업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은 살면서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기회”라며 “현재 수백만 개의 고객사가 헬스케어, 제조, 자동차, 금융 서비스, 통신 등 댜앙한 산업 분야에 AWS의 AI 기능이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향후 생성형 AI는 단순한 기능을 넘어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등 전통적인 요소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앱의 근본적인 구성 요소가 될 것”이라며 “AWS는 SK그룹과 단순히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AI 혁신과 AI 리더십의 새로운 장을 여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AWS의 AI 존과 관련한 전략에 대해서는 “키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등 기계 학습 및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이미 검증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진화시키는 방식으로 차세대 AI 워크로드와 첨단 클라우드 기술의 요구를 충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러한 전략을 실행하기 위해 냉각, 전력, 하드웨어 설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일례로 AWS는 기존 DC와 신규 DC 모두에 적용 가능한 새로운 기계식 냉각 솔루션을 개발했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전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괄목할 만한 발전이 이뤄진 분야는 네트워킹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성형 AI 워크로드를 위해 구축한 울트라클러스터 2.0 네트워크를 개발해 전 세대보다 지연 시간을 25% 줄였고, 이를 통해 모델 학습 속도를 최소 15%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뤘다. AWS는 한국의 AI 미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한국은 울산 AI DC 내부에 새로운 AWS AI 존을 조성하면 국내 기업들은 혁신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AWS에서 이미 공개한 바 있는 2027년까지 한국에 58억8천만 달러(약 7조8천500억원) 규모를 장기 투자하기로 한 계획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SK그룹과의 협력으로 한국 내 AI 도입을 확장할 방침이다. 울산에 구축되는 AWS AI 존은 세계적 수준의 반도체 기반 서버와 전용 인프라, 초고속 학습·추론을 지원하는 울트라클러스터 네트워크를 갖춘다. 여기에 아마존 세이지메이커와 베드록은 물론 아마존 Q, 키로,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등 다양한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까지 통합 제공해 국내 AI 혁신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칼야나라만 부사장은 “앞으로도 SK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며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엣지 컴퓨팅 역량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생성형 AI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9.04 16:19진성우

CJ ENM, 세계 최대인구 인도 콘텐츠 시장 진출

CJ ENM이 인도의 광고 기반 무료 OTT 플랫폼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8일부터 K콘텐츠 18편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비롯해 '소용없어 거짓말', '웨딩 임파서블', '반짝이는 워터멜론', '이로운 사기' 등 세계 각국에서 사랑받은 검증된 콘텐츠를 내년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아마존 MX 플레이어에 공급되는 CJ ENM 콘텐츠는 인도의 다양한 지역 언어와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로 더빙해 제공한다. 지난해 아마존이 인도 현지 OTT플랫폼인 MX 플레이어를 인수한 이후 CJ ENM과 진행하는 첫 파트너십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최대 인구 14억 명을 거느린 인도 OTT 시장은 저가형 요금제와 광고 기반 무료 모델(AVOD)을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디지털 인프라 확장과 함께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막대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모그 두사드 아마존 MX 플레이어 콘텐츠 디렉터는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서, 최근 흥행작을 포함한 18편의 프리미엄 K콘텐츠를 광고 기반 무료 OTT 플랫폼을 통해 인도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인도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며, 세계적인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를 현지언어로 시청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도현 CJ ENM 글로벌유통사업부장은 “이번 콘텐츠 유통 확장은 새로운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라며 “아마존 MX 플레이어와의 파트너십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작품들을 통해 인도 시청자들과 더욱 깊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J ENM의 원작 IP를 리메이크한 K콘텐츠도 인도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악의 꽃'을 리메이크한 '두랑가(Duranga)'는 인도 OTT ZEE5에서 인기리에 시즌 2까지 방영되었고, '시그널'을 각색한 '갸라 갸라 (Gyaarah Gyaarah)'는 지난해 가장 많이 시청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랑받았다.

2025.09.04 10:30박수형

[ZD SW 투데이] 지미션, KISTA 주관 'IP-R&D 전략지원 사업' 선정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지미션, KISTA 주관 'IP-R&D 전략지원 사업' 선정 지미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이 주관하는 '신사업 진출형 IP-R&D 전략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현재 AI 기반 지능형 문서처리 기술 개발을 위한 과제를 수행 중이며 이달 중순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 지미션은 이번 과제를 통해 광학문자인식(OCR)·거대언어모델(LLM) 융합 기술과 나아가 비전언어모델(VLM)까지 확장된 멀티모달 문서처리 접근법을 구체화해 비정형 문서의 판독 정확도 향상과 민감정보 비식별 처리 등 실질적인 기술 고도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유니닥스, 창립 25주년 기념행사 개최 유니닥스가 지난 1일 롯데시티호텔 구로에서 임직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5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전 직원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원들의 25주년 기념 인터뷰 영상 상영을 비롯해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들의 축하 메시지, 케이크 컷팅 및 장기근속 시상, 우수사원 표창, 랜덤박스 추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이지, 'KPAC 쇼 2025'서 반도체 기판 품질 혁신 공유 세이지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국제 첨단 반도체 기판 및 패키징 산업전(KPCA 쇼 2025)'에 참가한다. KPCA 쇼 2025는 국내 반도체 기판·패키징 전문 전시회로, LG이노텍·삼성전기·심텍 등 국내외 250개 사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세이지는 이번 전시회에서 AI 기반 머신 비전 솔루션 '세이지 비전'을 중심으로 반도체 기판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하는 실시간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머신러닝 운영관리(MLOps) 플랫폼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할 계획이다. ◆로이드케이, 파트너사 대상 기술 교육 실시 로이드케이가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AI 전문 기술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실시하며 협력사와의 전문성 확산을 본격화했다. 이번 교육은 파트너사들의 AI 기술 이해도와 디지털 전환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로이드케이는 글로벌 1위 검색엔진 기업 엘라스틱서치의 공식 파트너사로, 이번 교육을 통해 검증된 기술 노하우를 직접 공유하며 프로그램의 신뢰성과 실효성을 입증했다. 이번 교육은 로이드케이 내부 기술 담당자가 맡아 파트너사들에게 현업 중심의 깊이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퀀텀에이아이,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 선정 퀀텀에이아이가 글로벌적으로 주목받는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에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퀀텀에이아이는 전체 500개 기업 중 67위에 올랐으며 특히 2020년 이후 설립된 기업 중에서는 핀테크 부문 2위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2020년 9월 설립된 퀀텀에이아이는 자연어처리에 대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존에 한계로 여겨졌던 비정형데이터 처리에 기술력을 다져왔다. 특히 핀테크 분야에서 비정형데이터의 자산화라는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 ◆OSBC, 제14회 오픈소스 컨퍼런스 성료 OSBC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라움 아트센터에서 '2025 OSBC 오픈소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OSBC 오픈소스 컨퍼런스는 2010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오픈소스 활성화와 컴플라이언스·거버넌스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교류와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주제는 'AI와 오픈소스의 연결, 그리고 글로벌 오픈소스 거버넌스'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SBOM) ▲유럽 사이버 복원력 법(CRA)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책임 있는 AI 활용 등 글로벌 산업계가 당면한 주요 이슈들이 다뤄졌다. ◆구름, '올해의 브랜드 대상' 코딩 교육 부문 1위 구름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코딩 교육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단순 심사가 아닌 소비자의 직접 투표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구름은 K-디지털 트레이닝(KDT)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과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 및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통해 코딩 학습자들에게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해왔다.

2025.09.03 16:27한정호

포시에스, 정부 '우수기술 경진대회' 최우수상…"전자계약 1위 공식 인정"

포시에스가 클라우드 전자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의 기술력과 시장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포시에스는 이폼사인으로 정부 주관 '중소기업기술마켓 우수기술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해 다수의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포시에스 부스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몰리며 사전 상담 예약까지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중소기업기술마켓 우수기술 경진대회는 기술마켓에 등록된 우수 기술·제품 중 공공 분야와 해외 시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정부 주관 행사다. 포시에스는 이폼사인의 기술력과 시장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이는 전자계약 업계에서 1위 서비스임을 공식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포시에스는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에 집중해 온 결과, 이폼사인 서비스가 국내 대표 전자계약 서비스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시에스의 수상 배경에는 30년간 축적한 독자적 전자문서 기술력과 신뢰성이 뒷받침됐다. 이폼사인은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했으며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과 '디지털서비스 혁신제품' 2종에 동시 지정돼 공공 부문 최고 수준의 기술 신뢰도를 확보했다. 포시에스는 20여 개의 전자계약·전자문서 관련 원천기술 특허도 보유 중이다. 또 계약의 신뢰도를 좌우하는 인감을 실물 크기로 스캔하는 독자 특허 기술과 챗봇 기반 전자문서 작성 미국 특허 등을 통해 차별화를 이뤄냈다. 포시에스는 이달 정식 출시 예정인 '이폼사인 AI'를 기반으로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문서 레이아웃 분석 기술을 AI로 풀어내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계약서를 검토하는 등 문서 업무의 불편한 과정들을 지능화할 방침이다. 현재 국가 과제로 진행하며 초거대언어모델(LLM) AI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자계약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이폼사인은 미래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 영역이 30% 이상의 성장을 이어가고 특히 해외 매출은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 중이다. 신규 고객도 6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빠른 속도로 기반이 확대되고 있다. 포시에스는 현대자동차·SK텔레콤·LG전자 등 국내 대기업부터 중견과 중소기업 및 한국과학기술연구원·국민건강보험공단 등 보안이 중요한 공공기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일본 시장 진출과 함께 베트남·싱가포르 등 동남아 시장 확장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ISO 27001·27017·27018 등 최신 국제 표준 인증까지 확보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를 갖추고 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우리의 검증된 기술력으로 중소기업기술마켓 제도를 전략적으로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결과"라며 "30년간 쌓아온 독자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혁신까지 접목해 글로벌 전자계약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1:17한정호

AI와 견고한 신뢰성의 만남: 지텍, AI 지원 F120 태블릿과 V120 노트북 출시로 다목적 러기드 현장 장비 라인 확장

신제품 2종은 베스트셀러 전작의 기반 위에 최신 기술을 도입해 더 커진 화면과 강화된 사양을 제공하며, 산업 현장 전문가를 위한 맞춤형 성능을 갖췄다. 주요 내용: 신형 F120 – 세계 최초의 완전 러기드(fully rugged) Copilot+ PC 태블릿으로, 엣지 AI 성능을 활용해 현장 업무 흐름을 혁신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신형 V120 - 장기간 실사용 경험이 축적된 V110의 후속 모델로, 다양한 의미 있는 업그레이드를 반영하면서도 특유의 유연한 활용성을 유지해 다양한 현장 환경을 지원 두 기기는 국방, 유틸리티, 제조, 공공 안전, 자동차 산업 등 도전적인 작업 환경에서 최신 기술을 활용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려는 현장 전문가들의 요구를 충족하도록 설계 타이베이 2025년 9월 3일 /PRNewswire/ -- 러기드 컴퓨팅 및 모바일 비디오 솔루션의 선도 기업이자 자체 첨단 제조 역량을 보유한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Getac Technology Corporation, 이하 '지텍')가 오늘, 고도로 다목적성을 갖춘 신형 현장 기기 2종을 발표했다. 세계 최초의 완전 러기드 Copilot+ PC 태블릿[1] 인 F120과, 까다로운 작업 환경에서도 프리미엄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AI 지원 완전 러기드 노트북 V120이다. Getac F120 V120 Utilities 두 신제품은 광범위한 실제 현장 연구와 고객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지텍의 베스트셀러 모델인 F110과 V110을 바탕으로 현장 생산성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통 업그레이드 사항으로는 12.2인치 대화면 및 신규 슬림 베젤 디자인, 더 얇고 가벼운 본체, Wi-Fi 7. Bluetooth 5.4, 듀얼 Thunderbolt™ 4 포트, 핫스왑 배터리, TPM 2.0, MIL-STD-810H 및 IP66 인증 등이 포함되며, 현장 전문가들에게 성능과 신뢰성 면에서 세대교체 수준의 혁신을 제공한다. F120 완전 러기드 태블릿 - Copilot+ PC로 세계 최초의 완전 러기드 태블릿Copilot+ PC는 현재 이용 가능한 윈도우 기반 장치 중 가장 빠르고 지능적인 제품군으로, 강력한 프로세서와 고도화된 AI 모델 접근성을 통해 현장 업무와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 Copilot+ PC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40TOPS(초당 1조 연산) 이상의 성능을 지원하는 NPU(신경망 처리 장치), 최소 16GB RAM과 256GB SSD 저장공간, 생체인식 보안 인증 지원 기능을 갖춰야 한다. 지텍의 신형 F120은 이 모든 조건을 충족한다. 강력한 엣지 AI를 완전 러기드 폼팩터에 구현함으로써,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현장 전문가들의 업무 방식을 혁신한다. 최신 인텔(Intel®) CoreTM Ultra 200V 시리즈 프로세서와 최대 48TOPS 성능의 혁신적 Intel® AI Boost NPU를 탑재해 진단, 이미지 처리, 실시간 분석 등 AI 기반 작업을 가속화하며, 사용자가 문제를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대 32GB LPDDR5X 메모리, 2TB PCIe NVMe SSD 스토리지, Windows Hello 얼굴 인식 옵션을 갖춘 F120은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고 보안 액세스 기능을 제공하며 까다로운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따라서 국방, 유틸리티, 현장 업무 등과 같이 고급 모바일 엣지 AI 성능이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 환경의 전문가들에게 이상적인 도구다. V120 완전 러기드 노트북 – AI 지원 컨버터블 파워하우스주요 산업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실제 배치를 바탕으로 개발된 V120은 지텍의 베스트셀러 모델 V110을 계승하면서, 현장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정교하게 다듬어진 컨버터블 힌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노트북이 태블릿 형태처럼 활용 가능해지며,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변화하는 수요를 충족한다. V120의 핵심은 Intel® CoreTM Ultra 200H 시리즈 프로세서다. 이 프로세서에는 Intel® ArcTM GPU와 Intel® Turbo Boost 기술이 통합돼 효율적인 AI 가속과 고성능 애플리케이션에서의 원활한 멀티태스킹을 제공한다. 표준 구성은 8GB DDR5 메모리와 256GB PCIe NVMe SSD이며, 더 높은 용량을 원하는 사용자는 64GB RAM 및 2TB SSD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더 큰 디스플레이, 더 스마트한 폼 팩터 F120과 V120은 모두 기존 11.6인치에서 12.2인치로 커진 LumiBon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 제품 모두 스마트 터치(Smart Touch)와 지텍의 태양광 가독 기술을 지원한다. V120은 차량이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 환경에서 선명한 시인성을 위해 최대 1000니트 밝기를 제공하며, 야외 직사광선 환경이 많은 사용자를 위해 F120은 1,200니트까지 밝기를 끌어올렸다. 화면은 더 커졌지만 새로운 초슬림 베젤 디자인을 적용해 이전 세대 대비 두께와 무게는 줄어 휴대성이 강화했으며, 내구성은 그대로 유지했다. 원활한 연결성과 러기드 성능 상시 현장 작업을 위해 설계된 두 기기는 Wi-Fi 7과 Bluetooth 5.4를 지원해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연결을 제공한다. 두 모델 모두 듀얼 Thunderbolt™ 4 타입-C 포트를 기본 장착했으며, V120은 추가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세 번째 포트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원격 지역에서 근무하는 사용자를 위해 전용 GPS 모듈, 4G LTE, 5G Sub-6, 듀얼 SIM(나노 SIM 4FF 및 e-SIM) 등의 추가 연결 옵션도 제공된다. 두 신제품 모두 지텍의 라이프서포트(LifeSupport) 핫스왑 배터리 기술을 적용해 하루 종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으며, 추가 대용량 배터리를 선택하면 충전 시설이 없는 환경에서도 장시간 운영이 가능하다. 기본 사양으로 TPM 2.0을 비롯한 강력한 데이터 보안 기능이 내장되어 있으며, 필요에 따라 Intel vPro® Technology, 스마트 카드 리더, 앱솔루트 퍼시스턴스(Absolute Persistence®) 등 보안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지텍 제품과 마찬가지로 F120과 V120은 MIL-STD-810H 및 IP66 인증을 획득했으며, 영하 29도에서 영상 63도까지 극한의 온도에서도 작동 가능하다. F120은 최대 1.8m(6피트) 낙하 충격을 견딜 수 있고, V120은 최대 1.2m(4피트) 낙하 충격 저항 성능을 갖췄으며, 추가 보호를 위한 충격 흡수 모서리 설계를 적용했다. 이밖에 염수 분무(salt fog) 인증 및 ANSI/UL 규격 준수 옵션을 통해 부식성•규제•고위험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산업에서의 활용 사례 강력하면서도 다재다능한 이 현장용 기기들은 여러 산업 분야의 현장 전문가들이 복잡한 작업을 쉽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국방 분야에서는 F120의 고급 데이터 처리 능력과 폭넓은 연결성을 활용하여 어떤 차량이든 모바일 지휘 및 제어 센터로 전환할 수 있다. V120의 슬림한 디자인과 유연한 폼 팩터는 고압 시나리오에서 중요한 데이터 수집을 지원한다. 자동차 분야에서는 엔지니어와 기술자들이 F120의 AI 기능을 활용해 복잡한 진단 작업을 신속하게 실행하고 차량을 가능한 한 빨리 도로로 복귀시킨다. 공공 안전 분야에서는 경찰관과 응급 구조대원들이 V120의 AI 기능과 지텍 보이스(Getac Voice)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건 현장에서 증인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텍스트로 변환해 서면 보고서를 즉시 작성할 수 있다. 증인들은 장치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보고서에 직접 서명할 수도 있다. 제임스 황(James Hwang) 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 사장은 "오늘날 현장 전문가들은 다양한 환경과 상황에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고 높은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장치를 필요로 한다"며 "지텍은 고객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재 직면한 과제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진화하는지 파악함으로써, 우리의 견고한 솔루션이 그들의 변화하는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하도록 보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F120과 V120은 입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기준을 높였다. 강력한 AI 기능, 더 커진 화면, 그리고 악천후에 강한 기능을 더 얇고 가벼워진 형태로 결합하여 최적의 현장 효율성을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F120 및 V120은 10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2025년 9월 2일 기준 업데이트된 상태이며, 당사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본 제품은 최초의 마이크로소프트 Copilot+ PC 완전 러기드 태블릿이다. 지텍(Getac) 소개지텍 테크놀로지 코퍼레이션은 노트북, 태블릿, 소프트웨어, 신체 착용 카메라, 차량용 비디오 시스템, 디지털 증거 관리 및 기업 비디오 분석 솔루션 등 AI 기능이 지원되는 러기드 모바일 기술 및 지능형 비디오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기업이다. 지텍이 제공하는 솔루션과 서비스는 도전적인 환경에서 일하는 일선 작업자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지텍은 현재 100여 개 국가에서 방산, 공공 안전, 구급차, 소방과 구조, 유틸리티, 자동차, 천연자원, 제조, 운송 및 물류 부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텍은 최근 뉴스위크(Newsweek)지가 선정한 2024년 '세계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기업(World's Most Trustworthy Companies)'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http://www.getac.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텍 산업 블로그에 참여하거나 링크드인과 유튜브에서 지텍을 팔로우하면 최신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지텍과 지텍 로고는 지텍 홀딩스 코퍼레이션(Getac Holdings Corporation) 또는 그 계열사의 상표다. 기타 브랜드 또는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2025 Getac Technology Corporation.

2025.09.03 11:10글로벌뉴스

이글루-에브리존,글로벌 안티랜섬웨어 사업 협력

보안 전문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과 안티랜섬웨어 전문 기업 에브리존이 손을 맞잡았다.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엔드포인트 보안 전문기업 에브리존(대표 홍승균)과 국내외를 아우르는 안티랜섬웨어 기반 정보보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AI 기반 확장형 탐지·대응(XDR) 핵심 요소인 안티랜섬웨어 기능 확장과 사업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인프라를 아우르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의 XDR 아키텍처와 에브리존의 100% 시그니처리스 안티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WhiteDefender)' 기술을 결합한 비즈니스 보안 사업 모델을 도출한다. 또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고객 저변 확대를 추진한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유연한 확장과 통합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XDR(Hybrid XDR) 플랫폼 고도화에 힘을 쏟는다. 여러 보안 도메인과 데이터 소스를 통합해 위협을 탐지·대응하는 XDR에 다수 벤더 및 기존 시스템과의 연계성을 한 단계 강화한다. 보안 조직은 기존 보안 인프라를 유지하면서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기능을 연동해 사용자·계정·자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에브리존의 '화이트디펜더'는 행위 기반 탐지·차단 알고리즘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신·변종 랜섬웨어까지 실시간 차단하는 차세대 보안 기술이다. 공신력 있는 다양한 보안 인증 획득을 통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입증받았으며, 현재 공공기관과 대기업을 중심으로 도입이 활발히 확대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의 기술은 더욱 긴밀히 통합, 고도화된 보안 생태계로 발전할 전망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제 사이버 위협은 조직의 모든 구성 요소를 겨냥하며, 지속 가능성까지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려면 보안을 조직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전사적인 방어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수많은 침해 사고를 차단해 온 랜섬웨어 대응 기업 에브리존과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고객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확립할 수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승균 에브리존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국내외 보안산업의 랜섬웨어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전략적 협력”이라며 “우리가 공급하는 '화이트디펜더'는 이미 다양한 산업군에서 그 효과가 검증된 바 있으며, 이글루코퍼레이션의 AI 기반 XDR 플랫폼과 결합함으로써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고객들에게 더욱 강력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랜섬웨어로부터 안전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0:26방은주

美, 삼성·SK VEU 지위 철회…소부장 업계도 '전전긍긍'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한국 반도체 기업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명단에서 제외하면서 국내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계에 긴장감이 돌고 있다. 중국 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공장의 설비 교체·업그레이드 지연으로 매출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유예 기간이 남아있는만큼 좀더 기다려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VEU 프로그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VEU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기업에 대해 별도의 승인 없이 장비·소재 수출을 허용하는 제도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장은 VEU에 포함돼 있어, 그간 미국과 동맹국 기업들의 원활한 장비 반입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번에 명단에서 제외되며, 향후 이들 공장에 반도체 장비나 소재를 도입하려면 미국 상무부의 개별 승인이 필요하게 됐다. 삼성전자 시안 공장은 전체 낸드플래시 생산의 약 40%를 담당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우시 공장에서 D램의 40%를, 다롄 공장에서는 낸드플래시 일부를 양산하고 있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큰 타격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양사의 중국 공장 3곳 모두 한국에 있는 최첨단 공장 대비 1~2세대 뒤처진 공정 과정을 운영 중으로, 첨단 장비를 반입할 필요성이 다소 떨어지기 때문이다. 긴장하는 소부장...”VEU 유예 기간, 최종 조치 나와봐야”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계에는 긴장감이 가득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신규 투자가 사실상 막히게 되면 협력 장비업체 역시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반도체 장비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이 같은 조치는 국내 소부장 업체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며 “VEU 유예 기간이 끝날 때까지 협상을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임영진 저스템 대표는 “삼성과 SK가 팹에 투자를 해야 장비 업체들의 매출도 올라가는데, 투자 자체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다보니 업계 전반이 데미지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중국 수출길도 막힐 공산이 크다. 현재 한미반도체, 주성엔지니어링 등 국내 업체들은 중국 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반도체 장비를 공급 중이다. VEU 명단 제외가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중국에 대한 미국의 압박이 거세진다는 점에서 간접적으로 수출 문턱이 높아질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이 같은 상황은 중국 반도체 생태계의 국산화율까지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 대표는 “중국 장비 업체들의 국산화율이 굉장히 많이 올라와 있다”며 “지금 한국에서 생산하는 장비의 수준은 중국에서 이미 내재화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VEU 박탈까지 120일 동안의 유예기간이 있는 만큼 이 기간 내 동향을 좀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제언된다. 메모리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VEU 철회 결정이 이달 2일 관보에 게시된 후 실제 실행까지는 120일의 유예기간이 있는 만큼 이 기간 내 협상 여지를 좀 지켜봐야 하는 단계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2 16:43전화평

넥슨컴퍼니, 2025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모집

넥슨컴퍼니는 2025년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5기를 맞은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를 대표하는 대규모 신입 채용 트랙으로, 6개월간 직무 교육과 네트워킹, 멘토링,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채용형 인턴십이다. 근무 기간 정직원(신입 초임)과 동일한 수준의 급여와 복지가 제공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원은 정직원으로 전환된다. 올해 '넥토리얼'에는 넥슨코리아, 넥슨게임즈, 넥슨유니버스 등 3개 법인이 참여한다. 모집 부문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게임사업 ▲해외사업 ▲엔지니어 ▲프로덕션 ▲웹기획 ▲경영지원 등 9개 부문이며, 5년 연속 세 자릿수 규모로 채용한다. 지원 자격은 게임과 게임산업에 관심이 있는 기졸업자 또는 2026년 2월 졸업예정자로, 인턴십 기간에 풀타임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지원은 오늘부터 오는 15일 오후 5시까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후 서류 검토와 직무 테스트,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8일부터 6개월 간 인턴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넥슨은 2025년 '넥토리얼' 모집과 관련해 6일과 7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판교 넥슨 사옥에서 오프라인 채용설명회 '채용의나라'를 개최한다. 참가 신청은 '넥토리얼' 채용 웹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9.02 11:11이도원

알피바이오, '대마종자유 연질캡슐'로 고부가가치 시장 선점 나서

알피바이오(314140)는 대마종자유를 활용한 연질캡슐 기술 상용화에 성공하며, 고부가가치 대마 유래 성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 확대는 단순 생산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사와 협력하는 알피바이오의 기술 중심 CDMO 역량을 보여주고, 미국 타임지 선정 '세계 6대 슈퍼푸드'로 알려진 대마종자유의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차세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대마종자유는 1kg에서 165ml만 추출되는 귀한 원료로,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이상적인 비율(1:3)에 가장 가까워 '황금비율 오메가'로 불린다. 특히 불포화지방산이 90% 이상을 차지하며, 항산화 물질인 퀘르세틴(Quercetin), 카나비노이드(Cannabinoid), 그리고 다른 식용 오일에서는 드문 감마리놀렌산과 필수 아미노산 10종 등 풍부한 기능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오일 형태의 대마종자유는 특유의 향과 맛으로 섭취 지속률(꾸준히 챙겨 먹는 습관)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알피바이오는 자체 보유한 특허기술을 활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며, ▲연질캡슐 유통기한 36개월 기술 ▲최대 80% 축소 기술을 비롯해 ▶대기업 블라인드 테스트 1위를 통과한 맛 마스킹 기술 등 독보적인 노하우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오지은 알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마케팅 팀장은 "40년 전통의 연질캡슐 제조 원천기술과 GMP 기반 첨단 자동화 공정, 검증된 해외 원료 공급망 구축을 적용해 제형 안정성과 섭취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라며 "대마종자유가 가진 장기적 건강 효능을 실현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텔라 마켓 리서치(Stellar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대마씨유 시장은 2024년 1억 300만 달러에서 2032년 약 2억 47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 12%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유망 시장이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상무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를 거쳐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 법적 허용치(10mg/kg)를 준수한 제품을 구매할 것을 권장한다”라며 “해외 직구 제품은 식약처 검사를 거치지 않아 국내 기준치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연질캡슐 제조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40년 이상 국내 연질캡슐 시장을 이끌어왔다. 특히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제조자 개발 생산(ODM) 방식으로 생산하며 연질캡슐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25.09.02 11:02조민규

일식 전문가 김건 셰프와 협업…SSG닷컴, 가정간편식 4종 출시

SSG닷컴은 일본요리 전문가 김건 셰프와 협업해 가정간편식(HMR) 4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쓱닷컴 미식관에서 ▲버터바지락술찜(615g, 1만980원) ▲일본식 소고기 감자조림·니쿠자가(610g, 1만980원) ▲더블멘치카츠(380g, 8천980원) ▲소보로아끼소바(416g, 6천980원)를 단독상품으로 선보인다. 버터바지락술찜은 사케 육수로 익힌 바지락에 이즈니 버터를 넣었고, 니쿠자가는 얇게 썬 우삼겹과 감자를 가쓰오부시 간장에 조려낸 정통 일본 가정식 메뉴다. 더블멘치카츠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리이며, 소보로아끼소바는 돼지고기 크럼블과 양배추의 식감이 특징인 오사카식 요리다. 김건 셰프는 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1스타에 선정된 고급 일식 레스토랑 '고료리켄'의 오너셰프다. 압구정 이자카야 '이치에'와 일식당 '회현식당'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난영 SSG닷컴 상품개발파트장은 “한식부터 일식까지 다양한 요리 분야의 차별화 상품 개발을 위해 실력이 검증된 셰프와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02 10:44박서린

한화, 폴란드 오르카 수주 총력…장보고III 전진 배치

한화가 폴란드 '오르카 사업'(해군 현대화 사업) 수주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최근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숏리스트(적격후보)에 선정된 데 이어 유럽에서도 지역 현지화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3사는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한화 방산 3사는 이번 MSPO 2025 전시회에 299㎡ 규모 통합부스를 마련했다. 한화오션이 독자설계하고 실전 배치를 통해 성능이 검증된 3천t급 잠수함 '장보고-Ⅲ(KSS-III) 배치-II'는 공기불요추진체계(AIP)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현존 디젤 잠수함 중 최고 잠항능력(3주 이상)과 수직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등 장거리 타격 능력을 갖췄다. 폴란드 해군과 발트 3국 연안 작전 환경을 고려한 2천t급 수출형 연안경비함(OPV)과 500t급 미사일 고속정(FMPC), 무인수상정 등 현지 생산을 전제로 하는 맞춤형 솔루션도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해양발전 펀드조성, 기술이전 및 인력양성을 위한 현지 조선업체와 업무협약(MOU) 등도 체결해 양국간 해양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영업팀 이경길 상무는 “폴란드의 국방력 강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파트너는 한화오션”이라며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유럽 시장에 한국 잠수함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의 국방 협력 및 경제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화 방산3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해양뿐만 아니라 지상에서 우주까지 전 영역에서 포괄적인 협력으로 폴란드 안보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9 자주포 성능개량형 모델인 'K9A2'를 MSPO에 처음 선보인다. 포탄을 100% 자동으로 장전해 기존 분당 6발에서 9발 이상 신속히 발사할 수 있으며, 운용 인원은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수출형 보병전투장갑차 'K-NIFV'도 폴란드 시장을 겨냥해 첫 전시된다. 한화시스템은 대전차 미사일 등 외부 위협을 선제적으로 감지해 무력화시킬 수 있는 '능동방호체계(APS)'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우주 및 대공방어 분야에서는 소형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과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 등도 선보인다. 손재일 대표는 “한화는 K9과 천무 사업을 통해 폴란드와의 약속을 지키며 깊은 신뢰를 쌓았다”며 “향후에도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자주국방 및 방산 생태계 전반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2 09:53류은주

'셀프 치아장치'가 오히려 구강건강 위협

우리나라가 초 고령사회로 진입하며 건강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는 가운데 검증되지 않은 '셀프 치아장치' 사용으로 인해 오히려 구강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는 “치아교정, 이갈이 또는 코골이 방지 구강 내 장치는 치과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 개개인의 구강 상태에 적합한 형태로 안전하고 검증된 상태로 제작돼야 하고, 장치의 구강 내 영향을 감안한 전문가의 지속적인 관리와 조정이 필요하다”며 “부작용으로 인한 구강건강의 악화 또는 치명적 부작용 유발의 방지를 위해서는 반드시 치과에 내원해 치과의사와 상담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치협에 따르면 최근 일부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치과의사의 진단 없이 환자 스스로 이갈이나 코골이 방지 또는 치아교정이 가능한 것처럼 홍보하며 버젓이 마우스피스를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셀프 치아장치'는 그 효과도 담보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예기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들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건강한 일상을 위해 구입한 '셀프 치아장치'로 인해 ▲ 치아나 잇몸의 손상 ▲ 부정교합 ▲ 턱관절 장애 유발 ▲ 파손 또는 파절로 인한 기도흡입 등 다양한 부작용 유발 사례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국내 유명 쇼핑몰 후기에서도 이갈이 방지를 위해 셀프 마우스피스를 구매했던 소비자가 '치은부종' 등 여러 부작용을 겪고 있는 사례도 확인됐다. 특히 셀프 이갈이 방지 장치를 구매해 2주간 사용했다는 B모씨는 '양치는 물론 음식 먹기도 고통스럽다'며 후기를 남겼고, 구강 내에 점막궤양이 유발된 사진도 올라와 있다. 다른 셀프 이갈이 장치의 후기에서는 내구성으로 인한 문제도 엿볼 수 있었다. C모씨는 '부셔져서 자다 내 몸속에 파편 들어갔다. 이갈이가 문제가 아니라 평생 플라스틱 쪼가리 안고 살아야하는데'라며 울분을 토하는 후기를 남겼다. 치협 황우진 홍보이사는 “낮은 비용으로 치과에서의 치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오인하고 이러한 셀프 치아장치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데, 결국은 여러 부작용으로 인해 고통받을 뿐 아니라 오히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 수 있다”며 “셀프 치아장치의 문제에 대해 소비자들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 다양한 부작용 외에도 검증되지 않은 제품의 내구성의 문제로 인한 파손・파절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며 “이는 자칫 기도흡입 시 응급 상황을 초래해 사망에 이르는 치명적 결과도 야기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비전문가에 의한 셀프 교정장치는 치아의 파절, 치아의 괴사, 치관 파절, 치근 파절, 치아발거, 잇몸 및 연조직의 외상과 궤양, 치조골의 상실, 보철물의 탈락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며 “전문가인 치과의사에 의한 진단 및 치료계획의 부재와 더불어, 교정 진행과정에서 유발되는 관찰과 치료계획의 변경도 불가해 소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마저 박탈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2025.09.01 17:43조민규

사이냅소프트, VLM 기술로 OCR 고도화…"AX 시대 선도할 것"

사이냅소프트가 비전언어모델(VLM) 기술로 데이터 추출 정확도를 높여 인공지능(AI) 전환(AX) 시대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 생성형 AI의 고질적 문제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해 문서 기반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는 전략이다. 사이냅소프트는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솔루션 '사이냅 OCR'의 누적 레퍼런스가 200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150건 돌파 이후 5개월 만에 50건 이상의 신규 사례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회사의 가파른 성장세를 증명한다. '사이냅 OCR'의 핵심 경쟁력은 머신러닝 기반 학습과 비전-언어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기술에 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의 약점으로 꼽히는 환각 현상을 최소화했다. 문서 내 특정 키와 값(Key-Value)을 정확히 추출해 데이터 처리 신뢰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솔루션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으로 검증된 99.3%의 한글 인식률과 굿서비스(GS)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 안정성을 입증받았다. 또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과 연동돼 업무 자동화 효율을 극대화한다. 특히 '사이냅 도큐애널라이저'와 결합해 기업의 문서 자산을 생성형 AI를 위한 지식 자산으로 전환한다. 단순한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경헌 사이냅소프트 대표는 "200건 이상의 레퍼런스는 '사이냅 OCR'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의 높은 신뢰를 증명하는 성과"라며 "최신 VLM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정확도를 한층 더 끌어올린 만큼 문서 기반 업무를 혁신하는 '도큐먼트 AI' 리더로서 기업의 성공적인 AX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1 16:01조이환

칠리즈, 튀르키예 가상자산 플랫폼 파리부와 파트너십 체결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대표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가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가상자산 플랫폼 파리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스포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확장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이번 파트너십을 결정했다. 각사의 강점을 결집해 튀르키예 스포츠파이 혁신과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는 방침이다. 파리부넷 블록체인은 칠리즈 체인과 통합된다. 이를 통해 팬 토큰과 다양한 스포츠파이 애플리케이션을 뒷받침하는 기술을 단일화하고 팬과 파트너 모두에게 보다 접근성 높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통합 과정에서 파리부넷의 네이티브 토큰(PRB)은 칠리즈(CHZ)로 전환된다. 또한 양사는 단순한 기술적 통합을 넘어 튀르키예 내 스포츠파이 시장 확장을 위해 스포츠 구단 및 엔터테인먼트 브랜드와의 신규 협력을 모색한다. 파리부가 보유한 광범위한 현지 네트워크와 칠리즈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생태계 전반의 성장을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파리부의 시장 지배력과 검증된 인프라, 칠리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특화 블록체인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신 오랄 파리부 CEO 은 “이번 파트너십은 각자의 시장에서 입증된 두 혁신 기업이 힘을 합친 것”이라며 “튀르키예 가상자산 업계에서의 파리부의 리더십과 신뢰, 그리고 칠리즈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성을 결합해 팬, 구단, 파트너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스포츠파이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파리부는 튀르키예 가상자산 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스포츠 팬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통합을 넘어 팬에게 장기적 가치를 창출하고 디지털 스포츠 경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중요한 계기”라고 강조했다.

2025.09.01 11:42김한준

애센셜 테크놀로지스,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으로 장즈강씨 영입

그랜드래피즈, 미시간, 2025년 9월 1일 /PRNewswire/ --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자동화 진단, 검사, 조립 및 테스트 시스템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선도 기업 애센셜 테크놀로지스(Ascential Technologies)가 장즈강(Zhigang "Manfred" Zhuang)씨를 아태지역 교통 부문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장 부사장은 최근 아태지역 교통 부문 상무직에서 은퇴한 토니 우(Tony Wu)씨의 후임으로 부임한다. 장 신임 부사장은 향후 아시아 시장 성장 가속화와 역내 파트너십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 부사장은 애센셜 테크놀로지스의 주력 자동차 브랜드인 버크 포터(Burke Porter)의 교통 부문 사업을 이끌게 된다. 자동차 분야를 포함한 제조 및 산업 부문에서 30년 이상의 리더십 경험을 보유한 그는 전략적 성장, 운영 효율성 및 글로벌 확장을 주도한 검증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엔지니어링 제품 및 자본 설비의 연구개발 활동 관리에 대한 풍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애센셜 테크놀로지스의 우베 크뤼거(Uwe Krueger)교통 부문 부사장은 "토니 우 상무의 오랜 헌신에 감사드리며 그의 앞날을 축원한다"면서 "이번 인사를 통해 우리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장즈강 신임 부사장은 제조 경험과 팀 구축 능력, 기업가적 사고방식 등 애센셜 테크놀로지스를 다음 단계로 이끌기에 완벽한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우리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장 부사장은 자동차 산업에서 다년간의 리더십 역할을 경험했다. 최근에는 여러 중국 공장의 운영 관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이 역할에서 그는 영업, 프로젝트 관리, 연구개발, 안전 분야의 임원들과 공장장, 그리고 재무, 인사, 구매 등 지원 부서들을 감독했다. 장 부사장은 티센크루프(ThyssenKrupp), 조이슨 그룹(Joyson Group), 그래머 AG(Grammer AG), 브로제(Brose) 등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애센셜 테크놀로지스에서 글로벌 리더십과 상업적 관계 구축에 대한 깊은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 부사장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에 능통하다. 상하이 공과대학교에서 기계 자동화 및 로봇 공학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상하이 푸단대학교 경영대학과 MIT 슬론 경영대학원이 공동 운영하는 푸단-MIT 국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애센셜 테크놀로지스 소개 애센셜 테크놀로지스(Ascential Technologies, 구 Burke Porter Group)는 의료·생명과학, 교통, 시험·측정 시스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복잡한 진단, 검사 및 테스트 프로세스를 설계, 개발 및 자동화한다. 애센셜 테크놀로지스는 실패 비용이 높은 고객의 가장 까다롭고 중요한 과제를 해결한다. 70년 이상의 혁신 경험을 보유한 애센셜 테크놀로지스는 전 세계 40개 지역에 2천3백명 이상의 전문가를 두고 고객이 핵심 솔루션 혁신을 가속화하고 위험을 완화하며 경쟁 차별화를 주도하고 시장 출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애센셜 테크놀로지스의 차별점은 품질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제품의 아이디어 구상부터 상용화에 이르는 전체 라이프사이클을 고객과 함께한다는 데 있다. 포춘 100대 기업과 혁신적인 기업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www.ascentialtec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다운로드: 디지털: https://mbe.group/pr/Manfred-Zhuang-Headshot-Digital-RGB.jpg인쇄용: https://mbe.group/pr/Manfred-Zhuang-Headshot-Print-CMYK.jpg 문의:Brittney Popa MBE Group on behalf of Ascential Technologies(231) 675-1692bpopa@mbe.group Mike BleauIndustry Scope on behalf of Ascential Technologies(810) 397-1429mbleau@industry-scope.com

2025.09.01 09:10글로벌뉴스

한화그룹, 글로벌·엔진·호텔 등 4개 계열사 대표 교체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한화그룹이 일부 계열사 경영진을 교체했다. 한화그룹은 31일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리조트부문·에스테이트부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대표이사 인사의 특징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이 검증된 경영진을 배치한 점이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미래시장을 선점하는 데 초점을 맞춘 인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그룹은 사업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시 인사를 단행하고 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각 사는 신임 대표이사 책임 하에 최적의 조직을 구성해 내년 경영전략을 조기에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실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된다. 한화·글로벌 신임 대표이사에는 류두형 현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류 대표 내정자는 한화에너지, 한화첨단소재, 한화모멘텀 등 소재, 에너지,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대표이사를 지낸 전문 경영인이다. 2024년부터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을 맡아왔다. 제조, 에너지 분야 글로벌 사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한화/글로벌의 사업 전략 고도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화엔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종서 대표는 한화토탈 대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을 맡아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 전략과 LNG선 매출 비중을 확대하면서 한화오션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글로벌 선박 수요 증가와 맞물려 선박 엔진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엔진 제조 본업 경쟁력 강화 및 사업 다각화를 견인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 신임 대표이사에는 라피 발타 현 한화파워시스템 COO가 내정됐다. 라피 발타 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엔진 및 가스터빈 업계에서 35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가다. GE와 항공우주 제조업체인 프리시즌 캐스트파츠를 거쳐 지난해한화파워시스템에 합류했다.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화파워시스템의 압축기, 가스터빈 등 에너지 장비의 해외시장 확대를 이끌게 된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된다. 리조트 부문은 최석진 대표이사가, 에스테이트 부문은 김경수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최석진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레저지원그룹장과 미래전략실장을 지냈다. 호텔, 리조트 사업의 중장기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해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김경수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개발사업부장과 회원사업부장,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거쳐 현재 에스테이트부문장을 맡고 있다. 종합 부동산 시설관리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2025.09.01 00:06류은주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보안 인증 받은 쿠팡, 과징금 얼마나 나올까

[현장] "폰 3개 쓰는 느낌"...갤럭시 Z 트라이폴드 써보니

[르포] '헬싱키의 거실' 오오디 도서관, 핀란드 디지털 리터러시 핵심 기지로 '우뚝'

[단독]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보티즈 액추에이터 구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