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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건비에서 마케팅까지"..과기부, SaaS 기업 성장 전방위 지원

정부가 올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중심으로 국내 소프트웨어(SW) 업계의 성장을 도모한다. 과기정통부는 17일 과기정통부 클라우드컴퓨팅 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통해 SaaS 개발·육성,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클라우드 보안인증, R&D 핵심기술 개발 등 4대 지원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정책은 기술 개발부터 보안, 서비스 확산까지 클라우드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국내 SW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목표로 한다. 인공지능(AI) 등 클라우드 기반 기술 확보와 서비스 확산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며 차기 미래 시장을 준비한다는 복안이다. 스타트업·SW기업 성장 발판 마련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SaaS 지원사업은 유망 스타트업 및 우수한 구축형 소프트웨어(SW) 보유기업을 발굴해 SaaS 기업으로 전환〮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총 90억 원의 예산으로 20개 과제를 지원한다. 스타트업과 기존 SW 기업의 SaaS 전환을 대상으로 각 과제별 최대 4.5억 원이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이다. 참여 기업은 클라우드 인프라 제공사(CSP)와 협업이 필수이며, 필요 시 관리 서비스 제공사(MSP)도 활용할 수 있다. 스타트업은 창업 7년 이내 SW기업으로 제한되며 8개 과제에 총 36억 원을 지원한다. SW기업은 기술력, 시장성, 혁신성을 고려한 경쟁력 있는 SaaS 개발을 목표로 12개 과제가 지원된다. 인건비, 인프라 활용료 등 개발비와 마케팅, 전시회 참가 비용 등 사업화 비용도 함께 지원하는 대신 과제 수행 기간 동안 사업화 전략과 매출 목표 제시가 필수이며, 판로 확대와 수요처 발굴이 요구된다.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는 국내 SaaS 기업이 해외 클라우드 인프라 및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까지 과제당 최대 4.5억원씩 12개 과제로 총 총 54억원을 지원하며 참가 기업은 SaaS 기술요건, 국제화, 현지화를 충족하고 국외 매출 발생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또한 2025년 혁신 프리미어 1000 선발기업은 0.5점의 가점이 부여된다. 초거대 AI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지원은 중소·중견 SW, SaaS, AI 기업을 대상으로 총 30억원이 지원된다. 초거대 AI 모델 활용이 필수이며, CSP·MSP 인프라, 인증 비용, 컨설팅 비용 등이 포함된다. 기존 SaaS 고도화, AI 접목 경쟁력 제안, 사업화 전략 수립과 매출 목표 제시, 제3자 인증 필수 등이 요구된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지원은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한 SW기업을 대상으로 총 24억 원(12개 과제, 과제당 최대 3억 원)이 지원된다. 설치형 SW의 SaaS 전환, 신규 개발, 기존 SaaS 고도화가 지원되며, CSAP 인증 획득, API 연계, 공공시장 홍보, 클라우드 인프라 및 컨설팅 제공이 포함된다. 2025년 2월 4주부터 시작 예정이며, 공공부문 디지털 혁신 목표 달성을 위해 클라우드 제공·지원기업과 매칭해 수행된다. 특히 초거대 AI 시대 대비한 역량 강화를 위해 이미지 생성, 문서 작성 자동화 등 초거대 AI 모델을 SaaS 서비스에 접목하는 과제가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추가 인프라비, 인증 비용, 인건비 등을 지원해 전문 개발인력 확보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NIPA 김응석 수석은 "이번 사업은 초기 역량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SaaS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 목표"라며 "스타트업과 SW기업의 시장성, 사업화 가능성, 기술 이해도를 평가 기준으로 삼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공·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 지원 강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지원 사업은 공공부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민간 클라우드 도입 확산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40.71억원의 예산이 마련됐다. 그동안 중소기업이 클라우드 도입을 망설였던 이유 중 하나인 초기 비용과 정보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 컨설팅부터 이용료와 전환 비용을 직접 보조해주는 체계를 마련했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 보유한 다양한 SaaS 제품을 미리 풀로 구성해둔 뒤, 수요기업에게는 필요한 서비스와 매칭해주고, 필요한 경우 심화 컨설팅도 제공한다. SaaS는 15개 기관(기관별 최대 1.3억 원), 융합서비스는 1개 기관(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하며, 초기 도입·셋업 비용과 최대 6개월 이용료가 포함된다. 계약체결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지원된다.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 또는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된 서비스만 지원하며, 기존 지원 이력이 없는 기관이나 새로운 서비스 추가 도입 희망 기관이 우선 선정된다. 예산이나 전문 인력 부족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이 이 사업을 통해 데이터 이전·교육 비용까지 폭넓게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를 통해 올해에만 최소 수백 개 이상의 기업이 클라우드로 전환하도록 유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NIA 황은진 책임은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이번 사업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를 한 단계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민간클라우드 활용 환경 조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지원 사업은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 조치와 국가기관 추가 보호 조치 등 4가지 영역의 보안 기준을 충족하도록 지원하며 SaaS 서비스의 취약점 점검 완화와 이행 점검 절차 변경 등 인증 절차가 개선되어 기업 부담을 낮춘다. 공공부문 이용 SaaS 개발·검증 지원은 공공부문 디지털 전환을 위한 SW기업을 대상으로 설치형 SW의 SaaS 전환, 신규 개발, 기존 SaaS 고도화를 지원한다.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 지원 사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며, 국가기관, 공공기관 등에 안정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진행된다. SaaS, IaaS, PaaS 등 클라우드 서비스 유형별 인증을 지원하며, 평가 수수료, 사후관리 비용 등 정부 지원이 제공된다. 2025년에는 인증 평가 절차가 간소화되고, 수수료 산정 방식이 개선되며, 중소기업은 수수료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지원 규모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인증평가 비용과 사후관리 비용까지 지원된다.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상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후 3~6개월 내 인증 평가가 완료된다. 인증 발급 후에는 매년 정기점검을 통해 사후관리가 이뤄진다. 지원 요건으로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서비스 안정성, 보안성, 운영 관리 체계 등 심사 항목을 통과해야 한다. SaaS 보안인증은 민간 클라우드 SaaS 서비스 제공 기업, IaaS/PaaS 보안인증은 인프라·플랫폼 제공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인증 후에는 보안 점검과 사후관리 이행이 필수다. 추진 절차는 신청 접수, 서류 검토 및 사전 심사, 보안인증 평가(3~6개월), 인증 발급, 연간 사후관리 및 정기점검 순으로 진행된다. 2025년 개선 사항으로 평가 절차와 심사 항목이 조정되어 기업 부담이 완화되고, 기업 규모별 수수료 차등 적용과 중소기업 대상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SaaS 인증 취득기업은 연간 사후관리 부담이 완화되며, 관리 절차 간소화와 비용 지원이 확대된다. 미래 클라우드 산업 기술 기반 확보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클라우드 R&D 핵심기술 개발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지능화·융합 SW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지능화·융합 SW기술 확보를 통한 SW기술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멀티클라우드, AI, XR 등 차세대 클라우드 기술을 개발에 주력한다. 지원 요건은 멀티클라우드 관리, AI PaaS, XR 컴퓨팅 등 R&D 수행 역량을 보유한 국내 기업, 연구소와 대학이 대상이며, 기술수요조사 반영이 필수다. 기술개발 계획 시 생태계 활성화와 AI 맞춤형 기술개발 요소를 포함해야 한다. 향후 계획으로는 R&D 업무포털을 통한 정기 기술수요조사, AI 시대 맞춤형 클라우드 기술 개발 투자 확대, 분산·멀티·엣지 클라우드 기술 상용화 지원이 포함된다. IITP 전한얼 수석은 "이번 R&D 핵심기술 개발 사업은 클라우드 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며, 멀티클라우드와 AI, XR 등 미래 기술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7 18:26남혁우

"네이버 치지직에서 MBC 인기 예능 즐기세요"

네이버(대표 최수연)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17일 MBC와 협약해 대표 예능 4개 시리즈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을 송출한다고 이날 밝혔다. 치지직은 기존 VOD 서비스와 차별화된 방식으로, 4개의 채널에서 24시간 라이브 스트리밍 형태로 송출한다. 각 예능별 독립적인 스트리밍 채널을 개설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접속해 언제든지 MBC 인기 예능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치지직은 이번 예능 콘텐츠 도입을 통해 스트리머와 시청자가 함께 즐기는 새로운 예능 시청 경험을 선보인다. 스트리머는 '같이보기' 기능을 활용해 무한도전, 나혼자산다 등 24시간 송출되는 인기 예능 시리즈를 팬들과 실시간으로 함께 시청하며 소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치지직 내에서 게임뿐만 아니라 예능 콘텐츠도 스트리머 중심의 커뮤니티형 시청 경험이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치지직을 통해 새롭게 공급되는 예능 콘텐츠는 모두 종영 이후에도 각종 SNS,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꾸준히 회자되는 등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며 다시보기 수요가 높은 인기 콘텐츠로 알려져 있다. 치지직은 다양한 연령대의 시청 수요를 확보하고 있는 인기 콘텐츠를 플랫폼에 공급하며 기존 이용자와 스트리머에게 이색 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해당 콘텐츠 기존 팬층 또한 플랫폼 신규 이용자로 흡수하는 등 부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 치지직 김정미 리더는 “선호도가 높고 검증된 콘텐츠 공급을 확대하며, 보다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치지직은 스트리머가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개성 있는 방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콘텐츠 소비 경험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7 16:45안희정

AI도 코드로 배운다...딥시크AI, 범용 추론력 강화 기술 공개

수학·코드 넘어선 AI 추론력 강화의 새 길 제시 딥시크AI(DeepSeek-AI)의 연구에 따르면,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추론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 'CODEI/O'가 개발되었다. 기존의 연구들이 수학이나 코드 생성과 같은 특정 영역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CODEI/O는 다양한 추론 패턴을 코드를 통해 학습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특히 논리적 추론, 과학적 추론, 상징적 추론 등 다양한 영역의 추론 과제에서 데이터가 부족하고 분산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 논문 바로가기) 81만 개 코드 파일에서 추출한 45만 개 함수로 구축한 학습 데이터 CODEI/O는 코드믹스(CodeMix)와 파이에듀-R(PyEdu-R) 등 다양한 소스에서 총 81만 개의 코드 파일을 수집했다. 코드믹스에서는 딥시크 코더 V2 라이트 모델의 함수 완성 작업 성공률이 10%에서 90% 사이인 42.7만 개의 파일을 선별했고, 파이에듀-R에서는 36.9만 개의 파일을 확보했다. 이 외에도 알고리즘 저장소, 수학 문제 컬렉션, 유명 코딩 플랫폼 등에서 1.45만 개의 고품질 코드 파일을 추가로 수집했다. 코드 실행 결과로 검증하는 입출력 예측 학습 방식 CODEI/O는 수집된 코드를 단순 학습하는 대신, 실행 가능한 함수로 변환하고 이를 입력-출력 예측 작업으로 재구성했다. 각 함수마다 최대 10개의 입출력 쌍을 생성했으며, 모든 입력과 출력은 자연어 형태의 Chain-of-Thought(CoT) 추론 과정으로 표현했다. 실행 시간은 샘플당 5초로 제한했고, 입출력 객체의 복잡도도 제한을 두어 일반 LLM이 생성할 수 있는 수준을 유지했다. 검증된 데이터로 재학습시킨 CODEI/O++, 더 높은 성능 달성 개선된 버전인 CODEI/O++는 DeepSeek-V2.5 모델을 활용해 잘못된 예측을 수정하는 다중 턴 방식을 도입했다. 첫 시도에서 약 50%의 정확도를 보였고, 부정확한 응답 중 약 10%가 두 번째 시도에서 수정되었다. 특히 출력 예측의 경우 51.8%가 첫 시도에서 정확했고, 나머지 중 5.2%가 두 번째 시도에서 정확도를 개선했다. 14개 벤치마크에서 입증된 뛰어난 범용 성능 연구팀은 Qwen 2.5 7B Coder, Deepseek v2 Lite Coder, LLaMA 3.1 8B, Gemma 2 27B 등 다양한 모델에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CODEI/O는 DROP(자연어 추론), WinoGrande(상식 추론), GSM8K(수학), MATH(수학), MMLU-STEM(과학/기술), BBH(논리), GPQA(과학), Cruxeval(코드), ZebraGrid(논리) 등 14개 벤치마크에서 일관된 성능 향상을 보였다. 특히 Qwen 2.5 7B Coder 모델의 경우 기본 성능 54.8에서 CODEI/O 적용 후 57.2, CODEI/O++ 적용 후 57.7로 꾸준한 성능 향상을 보였다. 두 단계 학습이 성능 향상의 핵심...기존 단일 단계 대비 최대 3.4포인트 향상 연구팀은 CODEI/O 학습을 일반 지시학습 이전 단계에 별도로 진행하는 두 단계 학습법을 채택했다. Qwen 2.5 Coder 7B 모델에서 단일 단계 학습 시 54.8점이었던 성능이 CODEI/O 선행 학습 후 57.2점으로 향상되었다. LLaMA 3.1 8B 모델에서도 49.3점에서 52.7점으로 성능이 개선되었다. 특히 연구팀은 약 118만 개의 다국어 지시학습 데이터셋을 사용했는데, 이는 CODEI/O 데이터보다 크기가 작아 두 데이터셋을 단순 혼합할 경우 학습이 균형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했다. 참조 코드와 추론 과정 배치가 성능 좌우...쿼리-코드 함께 제시할 때 최고 성능 연구팀은 쿼리, 참조 코드, Chain-of-Thought(CoT) 추론 과정의 최적 배치 방식도 실험했다. 쿼리와 참조 코드를 프롬프트에 함께 제시하고 CoT를 응답으로 두는 방식이 가장 높은 57.2점을 기록했다. 반면 쿼리만 프롬프트에 제시하고 참조 코드를 응답에 포함시키는 방식은 54.9점으로 가장 낮은 성능을 보였다. 이는 코드 생성 작업과 유사한 형태지만 훈련 샘플이 더 적어 성능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됐다. 데이터 규모 확장에 따른 성능 향상 입증 연구팀은 훈련 샘플 수와 입출력 쌍 수에 따른 성능 변화도 분석했다. 훈련 샘플을 0.32M에서 3.52M까지 늘렸을 때 성능이 지속적으로 향상되었고, 각 함수당 입출력 쌍을 1/6에서 6/6까지 늘렸을 때도 성능이 개선되었다. 이는 CODEI/O가 더 큰 규모의 데이터셋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2.17 14:29AI 에디터

세종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AI콜봇' 등록

세종네트웍스가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에 'AI 콜봇' 솔루션을 등록하고, AI 컨택센터 전환을 추구하는 고객 대상 솔루션 조달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 플랫폼 마켓플레이스는 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들을 손쉽게 검색 및 비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의 플랫폼이다.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 솔루션은 컨택센터 상담원의 전화상담 업무를 AI 음성봇이 대신하는 서비스로 통신 인프라, AI 엔진, 클라우드 기반 웹을 결합한 올인원 플랫폼이다. 안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세종네트웍스의 지능망 IVR, 음성 PRI를 비롯해 네이버 클로바 AI 등을 탑재해 높은 음성 인식률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을 지원한다. 클라우드 기반 웹으로 구축된 관리자 사이트는 통화 대상자 등록, 시나리오 선택, 통화 시간대 및 예약 발송 설정 등을 통합적으로 지원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고객사별 캠페인 시나리오에 맞춘 통화 발신 주기 설정, 재발신 횟수 설정 등 전화 상담 업무에 최적화된 부가 기능도 제공한다. 세종네트웍스 AI 콜봇 솔루션은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AI 콜봇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높았던 중소기업과 공공기관, 금융사 등에서도 많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세종네트웍스는 사용성 강화를 위한 서비스 업데이트도 지속하고 있다. 민원 상담 혹은 특정 정보 안내 시, 일방향 전달이 아닌 통화 상대의 반응을 듣고 적절한 답변을 전달하는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조현성 세종네트웍스 보이스사업 담당 이사는 “AICC 시스템 개발과 서비스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보 접근이 어려웠던 이들의 고민이 해소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세종네트웍스의 AI 콜봇은 고객사 맞춤형 서비스 커스텀도 가능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17 08:48박수형

방송프로 제작지원..."올해부터 AI 기반 기술 활용 필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방송콘텐츠 제작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2025년 AI 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지원' 사업 공모에 대한 설명회를 17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개최한다. 과기정통부와 KCA는 올해 제작지원 사업의 모든 방송콘텐츠에서 기획, 제작(후반제작), 전송 단계에 AI 영상 제작, 디지털휴먼, AI 자동더빙 등 AI 디지털 기술 활용을 의무화한다. 이를 통해 방송콘텐츠의 품질과 제작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OTT 확장으로 침체에 빠진 국내 방송제작 생태계의 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해외진출형 방송콘텐츠 부문은 드라마 및 비드라마 분야에 방송사 자체 보유 기술과 실증 사업을 통해 검증된 AI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칸 시리즈 등 해외 콘텐츠 마켓을 통해 방송콘텐츠 뿐 아니라 관련 AI기술도 해외시장에 동반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총 65억원 규모로 11편의 작품이 제작 지원되고, 작품당 지원금은 최대 15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9억원 규모의 '비드라마 장편 분야'가 신설됐고, 비드라마 중편 분야는 최대 지원금이 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억원이 상향 조정됐다. 올해 공모부터는 방송 산업의 자생력 강화 목표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주관사업자를 국내 방송사업자와 OTT사 명확히하고, 제작사는 방송사업자 또는 OTT사 주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은 AI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공익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신유형 공익콘텐츠 발굴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방송콘텐츠의 다양성 확보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올해 15억원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익형 방송콘텐츠도 제작 과정에 AI와 디지털 기술 활용을 의무화하고, 방송의 공공성과 다양성 구현을 위해 편당 제작비 규모를 확대했다. 글로벌 공동제작 지원 분야를 신설해 국제 네트워크 강화와 방송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광복 80주년'과 '2025 경주APEC 정상회의'를 주제로 한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국가 위상 강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AI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기술적인 구현이 어려웠던 방송제작의 한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다”며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송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해 국내 방송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고 국민들이 이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사업 신청은 공고 시점부터 3월10일 오후2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에서 할 수 있다.

2025.02.16 12:00박수형

"골목대장에서 전국구로"…성공 이유는 'MZ픽'

불황 속에서도 살아남은 지역 인기 식당들이 기업과 만나 몸집을 불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체계적인 프랜차이즈화를 통해 가맹점을 대거 확장하거나, 백화점 등 주요 유통 채널에 입점하는 등 형태 또한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마포구 망원동의 일본식 라면 체인점 멘지는 지역 맛집으로 떠오르며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와 손을 잡았다. 회사는 지난 2022년 멘지를 인수, 프랜차이즈화를 진행해 올해 기준 현재 가맹점은 16개로 지속 확장세다. 이곳은 유동 인구가 밀집된 대학가 등의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2015년 문을 연 전익범 셰프의 베이커리 밀도 역시 매일유업 자회사인 엠즈베이커스에 인수, 프랜차이즈화됐다. 밀도는 올해 3월 롯데백화점 잠실점 내 14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 백화점과 쇼핑몰 등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가맹 채널 다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대학가에 자리한 맛집들도 유통가에 하나둘씩 발길을 들이고 있다. 대학가의 주 고객층인 20대 초중반 고객들의 경우 맛과 가격에 대한 선택 기준이 까다로워 미식 트렌드를 보여주는 지표로 여겨지고 있다. 이러한 점에 주목해 핵심 유통 채널인 백화점 주요 3사는 소비자의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검증된 프랜차이즈를 유치하고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전년 동기 대비 식음료(F&B) 부문의 성장률은 13%를 기록해 명품(5%)에 비해 성장률이 두 배 이상 웃돈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백화점은 서울 미아점 식품관을 대거 재단장하며 고려대학교의 유명 덮밥 브랜드 한술식당을 비롯한 대학가 맛집을 입점했다. 롯데백화점은 롯데몰 수원점 내 프리미엄 푸드홀 '다이닝 에비뉴'를 구성하며 대학로 유명 식당 마츠노하나 등을 줄줄이 유치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변화에 민감한 MZ세대의 입맛을 저격해 성공한 맛집의 경우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꾸준히 인기를 끄는 경우가 많다"며 "지역 맛집의 경우 평소 접근이 어렵다는 희소성도 갖추고 있어 꾸준한 프랜차이즈화의 성공 사례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6 09:46류승현

'IT 유튜버' 된 방송사 음향 엔지니어의 이유 있는 변신

IT 기기 리뷰 유튜브 채널 '인태크'는 이커머스 영역에 진출한 벤처 기업으로 급성장했다. 창업자 황인태 대표의 IT 제품 검증의 전문성과 이해하기 쉬운 리뷰 등이 성장의 발판이 돼왔다. 채널의 시작은 2020년 말이었다. 황 대표 본인의 관심 분야인 IT를 주제로 대중과 소통하려던 시도였다. 황 대표는 LG디스플레이에서 공정 엔지니어로 디스플레이 제조에 참여했고, 팬택에서는 소프트웨어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전주MBC에서는 음향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등 다루는 기술의 폭이 넓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많은 이들이 생활 속의 IT 기기를 어려워한다는 점을 새삼 깨달았다"며 "이 복잡한 세계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미션을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구독자 수 5만명을 넘긴 인태크 채널의 차별점은 '직접 검증'에 있다. 단순한 제품 리뷰 나열을 넘어서 황 대표 본인의 전문성 기반으로 철저히 검증해서 장단점을 설명한 콘텐츠가 시장에 통했다. 이 가운데 리뷰 제품의 구매를 원하는 시청자 요청이 늘어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도 자연스럽게 진입했다. 이 결과물이 2023년 말 출시한 인태크 쇼핑몰이다. 맥세이프케이스와 기계식키보드, 스피커 등 IT 가운데서도 음향 분야의 전문 제품들이 주력이다. 각 분야의 전문 브랜드들과 긴밀히 협업하고 제품을 검증하는 체계가 자리잡았다. 소비자 피드백을 반영해 직접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방식도 눈길을 끌었다. '그냥이거사' 패키지 제품은 대표적 성공 사례다. 갤럭시 S24 출시와 함께 선보인 이 패키지는 휴대폰 케이스, 강화유리, 무선 충전기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호환성 고민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이 기획으로 단 6개월 만에 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이처럼 영상과 커머스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는 황 대표가 몸담은 전주MBC 내에서도 화제가 됐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 주관으로 이뤄진 사내벤처 모집 사업에서 A 등급에 선정되기도. 황 대표는 "제가 속한 방송사의 지역 계열사 중 최초로 출범한 사내벤처가 인태크가 됐다"며 "IT 전문성을 영상과 커머스에 녹이는 시도가 빼어난 혁신성이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경영 측면에서는 유튜브 채널과 인태크 쇼핑몰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채널 홈의 스토어 방문 탭, 영상 아래 태그된 상품 등을 통해 자연스러운 제품 노출이 가능해졌고, 이는 판매량을 30%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앞으로의 목표는 'IT 커뮤니티 플랫폼'이라고 요약했다. 검증된 IT 제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사용자들의 후기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여기서 다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을 지향한다. 황 대표는 "여러 사람의 다양한 의견이 모일수록 IT 제품의 알맞은 구매와 사용이 쉬워질 것"이라며 "유튜브의 강점과 이커머스를 활용해 고객 혜택을 키워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6 08:55백봉삼

다원넥스뷰, 글로벌 AI 기업에 솔더 범프 마운팅 장비 공급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는 글로벌 AI 선두기업의 광통신 OEM 해외 제조사에 '솔더 범프 마운팅 장비'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장비는 AI 워크로드용 고속 네트워킹 광학 모듈 신제품 양산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 기존의4단계 공정을 단일 공정으로 통합한 '원스텝 플럭스 프리' 친환경 공법을 적용해 글로벌 반도체 장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솔더볼을 정밀하게 분사해 범프를 형성하는 '솔더볼 제팅' 방식의 이 장비는 지난해 글로벌 장비사와의 치열한 기술 경쟁에서 유일하게 최종 고객사의 기술 검증을 통과했다. 세계 최고 수준인 시간당 5만 개의 범프 생산성과 품질 안정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회사는 이번 초도 물량 납품 이후 하반기 양산 물량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반도체 패키징 제품이 3차원으로 적층되고 모듈이 복잡해지면서 리플로우 공정 횟수가 늘어나 열변형과 접합부 내구성 저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다원넥스뷰는 솔더 볼 사이즈 100um 이하 FC-BGA 기판에서 검증된 세계 최초 양산 공정 솔루션을 이번 100um 이상 신규 공정에도 성공적으로 적용해 급성장 하고 있는 기존 리플로우 공정을 대체하는 BGA 패키지 범핑 시장에서 신흥 강자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원넥스뷰 관계자는 "글로벌 AI·HBM 기업들이 당사의 초정밀 레이저 접합장비를 잇따라 양산라인에 도입하고 있다"며 "기존 반도체 테스트용 프로브카드 본딩 장비(pLSMB) 사업 외 신규 패키징용 레이저 솔더 범핑 장비(sLSMB) 사업이 양대 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4 16:17신영빈

로그프레소 "교통법규 과징금 고지서 위장 악성메시지 주의하세요"

클라우드 통합로그관리시스템(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대표 양봉열)는 교통법규 위반 과징금 고지서로 위장한 악성 메시지가 활발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로그프레소는 지난 1월 중순 이후부터 현재까지 활발하게 악성 스미싱 공격을 펼치고 있는 공격자의 IP 주소와 악성 도메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해당 스미싱 공격은 16개 IP 주소와 301개 도메인을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는 '정부24' 서비스를 사칭하는 페이지로 연결되며, 사칭 페이지는 '과태료 납부 서비스' 등의 항목이 한글로 작성되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로그프레소는 진단했다. 최근 공격자들은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스미싱 형태의 공격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모바일 디바이스에 원격으로 접근해 금전적인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로그프레소는 "과태료·범칙금 조회 등 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 유형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라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문자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를 누르지 말고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로그프레소는 이번에 분석한 스미싱 공격 인프라 관련 IoC(Indicators of Compromise, 침해지표)를 공유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통신사와 기업들이 해당 스미싱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 조치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로그프레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로그프레소는 2013년에 설립된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이다. 회사 이름은 방대한 머신 데이터로부터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에스프레소 머신처럼 빠르게 추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이버 보안, IT운영관리, 이상거래탐지 등 다양한 분야에 SecOps 플랫폼 기술을 공급하며 클라우드 SIEM 분야에서 국내외 시장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올해 설립 12주년을 맞이하는 로그프레소는 검증된 기술력을 SaaS 형태로 전환해 2023년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를 론칭했다. '로그프레소 클라우드'는 다수의 기업에 공급됐으며, 온프레미스 SIEM 대비 합리적인 비용과 효율성 및 기능으로 고객들로부터 인정 받고 있다.

2025.02.14 09:17방은주

아임웹 앱스토어 개편..."앱 탐색부터 연동까지 간편하게”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이 사업자들의 자사몰 운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자사 앱스토어를 전면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아임웹 앱스토어'는 사업자들이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외부 비즈니스 솔루션을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1년 출시 이후 아임웹 기반 자사몰의 다양한 기능 확장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더욱 직관적이고 편리한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이제 사업자들은 운영 중인 브랜드 자사몰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을 아임웹에서 클릭 몇 번이면 손쉽게 도입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됐다. 개편된 앱스토어는 사업자들이 필요한 앱을 쉽게 찾고 연동할 수 있도록 맞춤 추천을 고도화하고 큐레이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회원가입, 고객 상담, 리뷰 관리 등 자사몰 운영에 꼭 필요한 대표적인 앱들을 선별해 추천함으로써 브랜드를 처음 시작하는 사업자들도 앱을 탐색하는 과정에서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도록 했다. 큐레이션도 한층 다채로워졌다. '첫 주문을 만드는 지름길', '매출 잘나는 사이트들의 특급 비법', '재구매를 유도하는 앱' 등 테마별 구성을 통해 브랜드의 각 성장 단계에 필요한 앱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신규 출시 앱과 인기 앱을 한눈에 보여줘 시장의 최신 트렌드 파악과 검증된 솔루션 발견도 한결 더 수월해졌다. 이와 함께 결제·배송·마케팅·판매 채널 등 사업자들이 자주 찾는 서비스를 카테고리로 체계화해 자사몰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을 영역별로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이번 앱스토어 개편을 통해 아임웹으로 자사몰을 운영하는 브랜드 고객들이 사업 운영과 매출 성장에 필요한 여러 솔루션을 한 곳에서 쉽게 찾고 연동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커머스 업계의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적극 협력하며 더 풍성한 자사몰 솔루션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아임웹은 노코드 웹빌더로 시작해 커머스 및 마케팅 기능까지 브랜드 성장에 필요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 빌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90만 개 이상의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온라인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아임웹 기반 자사몰들의 누적 거래액은 5조 원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5.02.13 17:03백봉삼

"대학 성과분석·의사결정 혁신"···데이터스트림즈, '이데아IR' 시선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한국대학IR협의회 동계 포럼'에 참가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 산업, 대학의 협업과 성과관리의 방향'을 주제로 하며, 전국 대학 IR(Institutional Research) 센터 및 성과 관리 부서의 교수진, 실무진, 연구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논의를 펼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의 MLOps 플랫폼인 'TeraONE IDEA(이데아)'를 기반으로 구축한 '이데아 IR'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대학 IR 정보시스템 구축이 가지는 이점과 활용 가능한 분석 모델을 소개하고, 제품의 강점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데아 IR'은 단순한 데이터 관리 도구를 넘어 조직의 의사결정 지원, 전략 기획, 성과 평가 및 자원 배분 최적화를 위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특히, MLOps 기반 IR 시스템의 자동화 및 확장성을 갖추고 있으며, 고급 분석 기능을 제공해 대학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역량을 크게 높일 수 있다. 또 AI 기술을 활용한 검증된 방법론을 도입해 분석 및 보고서 자동화를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인 성과 관리 환경을 조성한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이데아 IR'이 대학의 성과 분석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를 활용하면 대학의 성과 관리와 전략 수립 방식이 눈에 띄게 달라질 것이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6:05방은주

넷앱, 'ASA A' 블록 스토리지 출시…가격·성능으로 국내 시장 '공략'

넷앱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어레이(ASA A)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국내 고객사들의 비용·성능·운영 효율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스토리지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앱은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블록 스토리지 솔루션 ASA A20, A30, A50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솔루션들은 기업 규모에 관계없이 데이터 통합과 가속화를 지원하며 사이버 복원력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ASA A 시리즈는 스토리지 관리의 단순성을 높이고 배포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했다. 스토리지는 몇 분 만에 설치할 수 있으며 초 단위 프로비저닝과 원클릭 데이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99% 데이터 가용성을 보장하며 랜섬웨어 복구 기능을 기본 제공한다. 소규모 구축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용량 확장은 페타바이트(PB) 단위까지 가능하다. 경제성도 눈에 띈다. 경쟁 제품 대비 초기 비용이 30~50% 저렴하며 최신 올플래시 ASA로 전환 시 전력 소비를 최대 97% 절감할 수 있다. ASA A20 모델의 경우 2만5천 달러(한화 약 3천만원)부터 시작해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ASA 시스템은 플랙스포드 컨버지드 인프라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전 검증된 아키텍처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운영을 최적화하고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보다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넷앱은 스토리지 포트폴리오의 사이버 복원력 기능도 확장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랜섬웨어 보호 기능을 블록 스토리지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 랜섬웨어 탐지 프로그램을 도입해 탐지되지 않은 공격 발생 시 데이터 복구를 지원한다. 산딥 싱 넷앱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우리는 더 빠르고 단순하며 확장 가능하고 경제적인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데이터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AI 기반 혁신을 가속화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성 한국 넷앱 대표는 "우리나라가 디지털 리더십을 향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들이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견고한 데이터 전략과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국내 기업들이 최신 포트폴리오 업데이트를 통해 비용 단순성 성능을 균형 있게 고려하면서도 전략적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3 12:06조이환

컴투스, 2024년 매출 6천927억…영업익 흑자전환

컴투스는 13일 2024년 매출 6천927억원, 영업이익 6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3% 감소했지만, 영업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순손실은 1천318억원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4분기 영업이익은 26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145억원)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1천891억원과 1천373억원이었다. 컴투스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은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글로벌 상승세, 3년 연속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한국야구위원회(KBO) 및 미국프로야구(MLB) 공식 라이선스 기반 야구 게임 라인업의 성과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 게임사업의 해외 매출 비중은 70%에 육박했으며, 4분기에만 1천억 원이 넘는 해외 매출을 거뒀다. 컴투스는 2025년 자체 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고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컴투스는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신작 '프로야구 라이징(RISING)'을 오는 3월 시즌 개막에 맞춰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지난 12일 태국에 선 발매한 키우기 장르 게임 '서머너즈 워: 러쉬'도 상반기 중 글로벌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게임테일즈가 개발하는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더 스타라이트', 에이지소프트의 캐주얼 크래프팅 역할수행게임(RPG) '프로젝트M'(가칭) 등 퍼블리싱 타이틀도 연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에이버튼의 대작 MMORPG '프로젝트 ES'(가칭), 브이에이게임즈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젝트 MAIDEN'(가칭), 자회사 티키타카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데스티니 차일드' IP 기반 키우기 RPG 등 다채로운 장르의 신규 프로젝트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또 올해 인공지능(AI) 연구 개발을 강화,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게임 콘텐츠의 본질적 재미를 높일 수 있도록 게임에 특화된 반응형 AI를 구현하고, 아트, QA(품질보증) 등에 AI 기술을 적용해 제작 효율성과 퀄리티를 확보한다. 아울러 게임 내의 시나리오 및 텍스트 관련 부분의 번역, 음성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이용자 패턴 분류 모델 AI로 서비스·운영 안정성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남재관 컴투스 대표는 이날 열린 2024년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신작들은 준비가 어느 정도 되면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작품의 내용, 타이틀명, 프로젝트 명이나 IP를 공개하기는 이른 상태라 다음 번 실적 발표까지 준비해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인 방향성을 말씀드리자면, 컴투스는 그간 경험을 통해 검증된 방향성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서머너즈 워는 수집형 턴제 장르의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고, 모바일 야구게임 또한 글로벌 No.1이라고 자부한다. 오래된 게임이지만 낚시의 신, 골프스타 등도 각각 카테고리의 킬러 타이틀이었다"고 말했다. 남 대표의 설명에 따르면 컴투스는 대형 IP와의 협업을 통해 꾸준한 성과를 내 왔다. 이는 곧 컴투스가 잘하는 분야고, 같은 성공 방정식을 활용해 퍼블링 및 자체 제작을 이어갈 계획이라는 것이라는 말이다. 남 대표는 "퍼블리싱에 대해서도 컴투스가 그간 갖춘 글로벌 서비스 경험과 역량을 최대할 활용할 수 있는 게임들을 선정하고 있다. 컴투스의 게임은 한 지역에 편중되어 있지 않고, 전 세계 권역별로 고르고 분포되며 10년 이상 지속되어 왔다"며 "그 서비스 수준은 업계 최고 수준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특정 국가과 권역, 또 글로벌에서 맞춤형 성과를 낼 수 있는 게임들을 계약하고 퍼블리싱할 예정이다. 이후 준비가 되면 개별 게임에 대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3 10:28강한결

[현장] "실전 필드 데이터로 승부한다"…심플랫폼, AIoT 비즈니스 모델로 IPO 도전

심플랫폼이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해외 시장 확대와 AIoT의 산업 적용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심플랫폼은 1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AIoT 솔루션 '누비슨'과 상장 전략을 공개했다. 회사는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B2B 인공지능(AI) 기업으로,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적용까지 전 과정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IPO를 통해 심플랫폼은 92만 주를 신규 모집하며 공모 희망가는 1만3천원에서 1만5천원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797억원에서 920억원 수준이며 대표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수요예측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청약은 다음달 11일부터 이틀간 이뤄진다. 상장은 3월 중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달 자금은 AIoT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산업 확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발표를 맡은 강태신 심플랫폼 대표는 산업 현장에서 검증된 AIoT 기술을 바탕으로 한 회사의 차별화된 데이터 분석 방식을 강조했다. 기존 AI 기업들이 이상 탐지 모델을 딥러닝 기반으로만 접근하는 것과 달리 심플랫폼은 통계·수학적 분석을 결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 변화를 감지하고 이상 발생 원인을 즉각적으로 피드백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강 대표는 "즉각적인 피드백 구조를 채택함으로써 단순히 이상을 탐지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문제 해결과 운영 효율성 향상까지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핵심 기술로는 ▲데이터 드리프트 ▲레어이벤트 데이터 ▲타임 시리즈 분석 ▲이상탐지 모델의 통계·수학적 결합이 있다. 데이터 드리프트 기술은 공정 내에서 정상과 불량을 구별해 지속적인 품질 관리를 지원하며 레어이벤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드물게 발생하는 이상 현상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타임 시리즈 분석은 단순한 데이터 값이 아니라 시간의 흐름에 따른 변화를 반영해 보다 정밀한 패턴을 도출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심플랫폼의 AI 모델은 단순 예측을 넘어 산업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가능하게 한다. 또 심플랫폼은 개별 기술을 산업 특화된 AI 패키징으로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까지 30여 건의 AI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된 13가지 산업용 AI 패키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센서·기기·환경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는 '띵 드라이버(Thing Driver)'와 AI 분석 플랫폼 'SDA'를 통해 통합 운영하고 있다. 강 대표는 "기존 AI 솔루션들이 추가 센서를 부착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과 달리 우리는 공정 내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수집하고 정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상 데이터를 분석한다"며 "이 차별점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대응과 최적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DB하이텍과의 협업이 회사의 대표적인 고객사 협력 사례다. 기존 AI 모델이 10가지 불량 유형을 식별하는 데 그쳤으나 심플랫폼의 솔루션을 적용한 결과 14가지 불량 유형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를 필드 엔지니어들에게 적용한 결과 기존 방식보다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며 실제 운영에 도입됐다. 이같이 심플랫폼의 경쟁력은 '필드 데이터'와 '현장 적용성'에 있다. 강 대표는 "많은 AI 기업들이 연구실에서 모델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는 것과 달리 심플랫폼은 90% 수준에서 현장에 투입한 후 실시간 개선하는 방식을 채택했다"며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빠른 도입과 지속적인 최적화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심플랫폼은 반도체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자동차 스마트팩토리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으로 AIoT 솔루션을 확대할 계획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강남 세브란스 병원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됐으며 스포츠 분야에서는 패럴림픽 국가대표 배드민턴 선수들의 경기 데이터 분석에 활용됐다. 비전 AI와 타임 시리즈 분석을 결합해 선수 움직임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은 향후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으로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실적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 2022년 38억원, 2023년 44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지난해 4분기까지의 매출액은 72억원으로 추산된다. 다만 영업 적자 측면에서는 개선이 필요하다. 지난 2023년 연간 영업손실은 15억원, 순손실은 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각각 40억원에 달해 적자 폭이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다만 회사 측은 4분기에 수익이 집중되는 산업 특성을 감안하면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은 6억원 수준으로 줄어들며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했다고 설명했다. 강태신 대표는 "산업 특성상 4분기에 매출이 몰리는 구조라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한 것 같다"며 "현재 이름만 들어도 알 모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 협업 논의를 모색하는 등 IPO 이후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2 15:19조이환

해외 이커머스서 의료제품 불법광고 수백건 적발…'큐텐' 최다

나흘 만에 해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 불법 판매 광고 게시물 수백 건이 규제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3일~17일 큐텐·알리익스프레스·테무·쉬인 등 해외직구·구매대행 등으로 판매되는 해외 제품 중 수요가 많거나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의료제품의 제품명, 효능·효과 등을 검색해 총 327건의 불법 광고 게시물을 적발했다. 온라인 쇼핑몰별 적발 건수는 큐텐이 232건(70.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알리익스프레스 45건(13.8%) ▲테무 43건(13.2%) ▲쉬인 7건(2.1%) 순이었다. 적발된 해외 의료제품은 ▲소염진통제 등 의약품 181건(55.3%) ▲치약제 등 의약외품 46건(14.1%) ▲비강확장기 등 의료기기 100건(30.6%) 등이었다. 현행법상 온라인에서 판매자가 구매자의 개인통관 고유번호를 요구하면서 해외 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를 구매 대행하거나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해외직구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해외 의료제품은 제조·유통 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위조품이거나 유해 성분 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어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 오남용에 의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의약품은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처방,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을 지켜 복용해야 한다. 직구 등을 통해 임의로 복용해서는 안 된다. 소비자는 의료제품 구매 시 식약처장의 허가를 받아 적법한 수입절차를 통해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는 “의료제품의 온라인 불법 판매를 지속 점검해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의료제품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5.02.11 15:07김양균

네이션에이, LA 유망 메타버스 스타트업과 제휴

인공지능(AI) 기반 3D 데이터 제작 SaaS 기업 네이션에이(대표 유수연)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메타버스 게임 스타트업 브레이브 터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네이션에이는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기술을 활용해 브레이브 터틀스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 가속화에 기여하며, 양사가 함께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시장을 공략할 차기 프로젝트를 도모할 계획이다. 브레이브 터틀스는 첫 번째 게임 'Runway Z'를 제페토에 출시한 이후 누적 플레이 수가 1억 9천만 회를 돌파한 성과를 거두었으며, 2년간 제페토의 탑 월드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또 2023 NYX 게임 어워즈에서 메타버스 게임 대상과 '2023 BEST WORLD of the ZEPETO' 상을 수상하며 그 실력을 입증한 메타버스 게임 스타트업이다. 브레이브 터틀스의 두 번째 게임인 'Rift Hunters'는 로블록스에서 출시된 슈팅 게임으로, 뛰어난 비주얼과 게임성을 바탕으로 두 달 만에 103만 명의 사용자를 유입시키며 주목을 받았다. 네이션에이는 2023년 10월 출시한 생성형 AI 기반 3D 모션 콘텐츠 SaaS를 통해 전 세계 100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빠르게 확보했다 특히 세계 대표 메타버스 플랫폼인 로블록스 사용자들로부터 높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네이션에이는 'CES 2024'에서 2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CES 2025'에서도 2개의 혁신상을 연이어 수상했다. 또 최근에는 미국 소프트웨어(SW) 전문 기업 어도비(Adobe)와 함께 미국 최고 권위 발명대회인 '에디슨 어워드 2025'에서 생산성 부문 혁신상 수상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케빈 김 브레이브 터틀스 대표는 이번 MOU에 대해 “네이션에이의 우수한 3D 모델링 및 애니메이션 제작 솔루션을 통해 하나의 리소스를 다양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돼 앞으로의 게임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브레이브 터틀스는 메타버스 게임 분야에서 연이은 성공을 거둔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검증된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네이션에이의 AI 기술력과 브레이브 터틀스의 메타버스 게임 개발 노하우가 만나 메타버스 3D 게임 시장에서 확실한 시너지를 만들고 AI 기반 3D 게임 개발 혁신을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1 05:52방은주

NHN클라우드, '기술 인증 자격증' 도입…취업·경력 개발 '지원'

NHN클라우드가 'NHN클라우드 기술 인증 자격증'을 출시해 IT 인력의 취업 및 경력 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게 됐다. NHN클라우드는 이 자격증이 민간 자격으로 등록돼 공신력을 갖췄으며 단계별 취득이 가능하다고 10일 밝혔다. 기초 과정인 '클라우드 에센셜'을 시작으로 '클라우드 아키텍트-어소시에이트'와 '클라우드 아키텍트-프로페셔널'까지 심화 과정이 마련돼 있다. 가장 먼저 시행된 '클라우드 에센셜'은 NHN클라우드 및 클라우드 기본 개념을 인증하는 자격증이다. 클라우드 기초 지식이 필요한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60개 문항으로 구성된 시험에서 700점 이상을 획득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16일 첫 시험이 시범적으로 시행됐으며 응시자 모집 이틀 만에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클라우드 에센셜' 시험 일정은 매월 초 NHN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회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심화 과정인 '클라우드 아키텍트-어소시에이트'와 '클라우드 아키텍트-프로페셔널'은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매월 실무 중심의 클라우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실습 위주의 과정으로 기업 환경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기존 수강생을 통해 검증된 교육 과정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서 개인의 클라우드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자격증을 출시했다"며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인프라 통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의 자격증을 통해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2.10 16:38조이환

"적과의 동침으로"...OTT에 손 내미는 지상파

지상파방송사와 OTT 플랫폼 간 협업이 국내 미디어 시장의 새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양질의 콘텐츠 공급과 제작비 충당,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한 양측의 윈윈(win-win)전략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SBS와 넷플릭스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양사는 올해 1월부터 6년간 SBS의 신구작 드라마·예능·교양 프로그램을 넷플릭스에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SBS 연예대상', '인기가요'부터 '런닝맨', '미운오리새끼', 'TV 동물농장',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SBS 신작 드라마 중 일부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할 예정이다. 업계는 SBS의 콘텐츠가 해외 공급돼 유통 매출이 급증하고 영업이익이 300억~5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티빙은 KBS와 YTN의 콘텐츠를 수급해 지상파 및 케이블TV 콘텐츠를 대거 확대했다. 티빙은 지난 5일 '킥킥킥킥'을 시작으로 '태양의 후예', '쌈, 마이웨이', '구르미 그린 달빛', '화랑' 등 대표 KBS 드라마들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이게 웬 날리지'를 시작으로 YTN 제작 프로그램을 주문형비디오방식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지난 2021년부터 MBC의 주요 예능과 현재 방영 중인 드라마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무한도전',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 '나 혼자 산다' 등 인기 콘텐츠를 24시간 정주행할 수 있는 라이브 콘텐츠로 선보이고 있다. 과거 대립구도를 보이며 각자도생하는 방식을 취하던 지상파와 OTT가 손을 잡은 이유는 시청 행태가 변화했기 때문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연구에 따르면 영상콘텐츠의 시청 플랫폼 비중은 2012년 방송 플랫폼이 98.34%로 압도적이었으나, 2021년에는 88.15%로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OTT·와이파이 등 인터넷 플랫폼은 1.39%에서 11.81%로 큰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OTT 시장은 큰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메조미디어의 2024년 OTT 업종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 규모는 2023년 5.6조 원에서 2027년 7.2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매년 3~9%의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는 수치다. 이는 양측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다. 지상파 방송사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와 해외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한 OTT 플랫폼 입장에서는 검증된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고, 기존 지상파 시청자층을 자사 플랫폼으로 유입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이 MBC를 통해 방영되는 것도 주목할 만한 변화다. OTT 플랫폼이 제작한 콘텐츠가 지상파를 통해 방영되는 첫 사례로, 플랫폼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치열한 콘텐츠 경쟁 속에서 지상파와 OTT의 협업이 한 단계 진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업계는 이러한 협업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웨이브로 묶였던 지상파 동맹에 균열이 생기면서, 각 방송사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OTT 플랫폼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러한 변화가 국내 미디어 생태계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특히 웨이브와 티빙이 추진 중인 합병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웨이브가 기존에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의 콘텐츠를 단독 제공하며 독점성을 강점으로 내세워왔는데, 이 부분이 약해졌다는 평가다. 김용희 경희대 교수는 "지상파와 OTT의 협력이 양측의 필요에 의한 상생 전략이긴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려되는 점도 있다"며 "지상파는 감소하는 광고 매출의 대안으로 OTT 판권 수익을 선택했고, OTT는 자체 제작에 들어가는 막대한 비용 대신 검증된 콘텐츠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전략이 지속되면 전체적인 콘텐츠 제작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며 "특히 넷플릭스와 계약한 SBS 드라마의 경우 제작 단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양측이 이러한 문제들을 어떻게 조율해 나갈지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0 16:24최지연

슈퍼마이크로, NVIDIA HGX B200으로 NVIDIA Blackwell Rack-Scale 솔루션의 본격 생산 돌입

슈퍼마이크로, NVIDIA Blackwell 플랫폼을 위한 차세대 공랭식 및 수랭식 아키텍처 제공 산호세, 캘리포니아주, 2025년 2월 6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인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Inc.) (NASDAQ: SMCI)가 NVIDIA Blackwell 플랫폼으로 가속화된 엔드투엔드 AI 데이터센터 Building Block Solutions®의 본격 양산을 발표했다. 슈퍼마이크로 빌딩 블록(Building Block) 포트폴리오는 Blackwell 솔루션을 신속하게 확장하는 데 필요한 핵심 인프라 요소를 제공한다. 이 포트폴리오는 다양한 CPU 옵션과 함께 공랭식 및 수랭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는 기존 공랭식, L2L(Liquid-to-Liquid) 및 L2A(Liquid-to-Air) 냉각을 지원하는 우수한 열 설계가 포함된다. 또한 전체 데이터 센터 관리 소프트웨어 패키지, 전체 네트워크 스위칭 및 케이블링, 클러스터 수준 L12 솔루션 검증까지 턴키(turn-key) 방식으로 글로벌 배송, 전문 지원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찰스 량(Charles Liang) 슈퍼마이크로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AI의 변혁적 순간에서 스케일링 법칙이 데이터 센터 역량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는 지금, NVIDIA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개발된 당사의 최신 NVIDIA Blackwell 기반 솔루션은 뛰어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Blackwell GPU 솔루션은 고급 수랭 및 공랭 방식의 플러그 앤 플레이 확장형 유닛으로 제공되어, 점점 더 복잡해지는 AI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시에 뛰어난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AI 혁신을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려는 당사의 의지를 다시 한번 증명한다"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www.supermicro.com/AI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HGX B200 8-GPU 시스템은 차세대 수랭 및 공랭 기술을 활용한다. 새로 개발된 냉각판과 새로운 250kW 냉각수 분배 장치(CDU)는 동일한 4U 폼 팩터에서 이전 세대 대비 냉각 용량을 두 배 이상 증가시켰다. 42U, 48U, 52U 구성으로 제공되는 새로운 수직 냉각수 분배 매니폴드(CDM)를 갖춘 랙 스케일 설계는 더 이상 귀중한 랙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다. 이를 통해 42U 랙에 64개의 NVIDIA Blackwell GPU로 구성된 8개의 시스템, 52U 랙에 96개의 NVIDIA Blackwell GPU로 구성된 최대 12개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공랭식 10U NVIDIA HGX B200 시스템은 8개의 1000W TDP Blackwell GPU를 수용할 수 있도록 열 방출 공간을 확장한 새로운 섀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새로운 10U 공랭식 시스템은 최대 4대까지 랙에 설치하고 완전히 통합할 수 있으며, 이전 세대와 동일한 밀도를 유지하면서 최대 15배의 추론 성능과 3배의 훈련 성능을 제공한다. 새로운 슈퍼클러스터(SuperCluster) 설계는 중앙 랙에 NVIDIA Quantum-2 InfiniBand 또는 NVIDIA Spectrum-X 이더넷 네트워킹을 통합하여 5개 랙으로 논블로킹(non-blocking) 구조의 256-GPU 확장형 유닛 또는 9개 랙으로 확장 가능한 768-GPU 유닛을 지원한다. NVIDIA HGX B200 시스템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이 아키텍처는 생산 등급의 엔드투엔드 에이전틱 AI 파이프라인 개발 및 배포를 위한 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세계 최대의 수랭식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슈퍼마이크로의 전문성과 결합하여 오늘날 가장 야심찬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탁월한 효율성과 온라인 전환을 제공한다. Supermicro Ramps Full Production of NVIDIA Blackwell Rack-Scale Solutions with NVIDIA HGX B200 수랭식 또는 공랭식: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HGX B200 시스템 새로운 수랭식 4U NVIDIA HGX B200 8-GPU 시스템은 최신 개발된 냉각판과 고급 튜빙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여, NVIDIA HGX H100/H200 8-GPU 시스템에 사용된 이전 모델의 효율성과 서비스 용이성을 더욱 향상시킨다. 새로운 250kW 냉각 분배 유닛이 보강되어 이전 세대의 냉각 용량을 두 배 이상 증가시키면서도 동일한 4U 폼 팩터를 유지한다. 새로운 랙 스케일 설계와 새로운 수직 냉각 분배 매니폴드(CDM)는 데이터 센터 환경에 맞춘 유연한 구성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더 밀도 높은 아키텍처를 가능하게 한다. 슈퍼마이크로는 수랭식 데이터 센터를 위한 42U, 48U 또는 52U 랙 구성을 제공한다. 42U 또는 48U 구성에서는 8대의 시스템과 64개의 GPU를 하나의 랙에 배치할 수 있으며, 5개의 랙에 걸쳐 256-GPU 확장형 유닛을 구성할 수 있다. 52U 랙 구성은 96개의 GPU를 하나의 랙에 배치할 수 있으며, 9개의 랙에서 768-GPU 확장형 유닛을 지원하여 가장 진보된 AI 데이터 센터 배치를 가능하게 한다. 슈퍼마이크로는 또한 대규모 배치를 위한 인-로우(in-row) CDU 옵션뿐만 아니라 시설 용수 없이 사용할 수 있는 L2A 냉각 랙 솔루션을 제공한다. 슈퍼마이크로의 NVIDIA HGX B200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NVIDIA AI Enterprise 소프트웨어를 지원해 AI 생산 환경으로의 전환 시간을 단축한다. NVIDIA NIM 마이크로서비스를 통해 조직은 최신 AI 모델에 액세스하여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워크스테이션 등 NVIDIA 가속 인프라에서 빠르고 안전하며 신뢰할 수 있는 배포가 가능하다. 기존 데이터센터의 경우, 새로운 10U 공랭식 NVIDIA B200 8-GPU 시스템도 사용할 수 있으며, 공랭식 환경에서 NVIDIA Blackwell GPU를 수용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모듈식 GPU 트레이를 갖추고 있다. 공랭식 랙 설계는 이전 세대의 입증된 업계 최고의 아키텍처인 48U 랙에 4개의 시스템과 32개의 GPU를 장착하는 동시에 NVIDIA Blackwell 성능을 제공하는 아키텍처를 따른다. 모든 슈퍼마이크로 NVIDIA HGX B200 시스템에는 고성능 컴퓨팅 패브릭에서 확장할 수 있도록 1:1 GPU 대 NIC 비율의 NVIDIA BlueField-3 SuperNIC 또는 NVIDIA ConnectX-7 NIC가 탑재돼 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인증 시스템(NVIDIA-Certified Systems) 프로그램에 포함된 시스템들에 대한 지원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NVIDIA GPU, CPU 및 고속 보안 네트워킹 기술을 주요 NVIDIA 파트너의 시스템에 통합하여 최적의 성능, 안정성 및 확장성을 위해 검증된 구성을 보장한다. NVIDIA-인증 시스템을 선택함으로써 기업은 가속화된 컴퓨팅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하드웨어 솔루션을 자신 있게 선택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H100 및 H200 GPU를 탑재한 슈퍼마이크로 시스템을 인증했다. NVIDIA GB200 NVL72를 위한 엔드투엔드 수랭식 솔루션 엔비디아 GB200 NVL72 시스템 기반 슈퍼마이크로 SuperCluster는 슈퍼마이크로의 엔드투엔드 수랭식 기술을 결합한 AI 컴퓨팅 인프라의 획기적인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72개의 NVIDIA Blackwell GPU와 36개의 NVIDIA Grace CPU를 단일 랙에 통합해 현재까지 가장 광범위한 엔비디아의 NVLink 네트워크를 통해 엑사스케일 컴퓨팅 기능을 제공하며 130TB/s의 GPU 통신을 달성한다. 48U 솔루션은 다양한 데이터 센터 환경에 적합하도록 L2A 냉각 및 L2L 냉각 구성을 모두 지원하며 다양한 데이터 센터 환경을 수용한다. 또한, 슈퍼마이크로 SuperCloud Composer 소프트웨어는 수랭식 인프라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기 위한 관리 도구를 제공하여 개념 증명부터 대규모 배포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NVIDIA Blackwell을 위한 엔드투엔드 데이터센터 솔루션 및 배포 서비스 개념 증명(PoC)부터 대규모 배포에 이르기까지, 슈퍼마이크로는 글로벌 제조 규모를 갖춘 종합 원스톱 솔루션 제공업체로서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 데이터센터 수준의 솔루션 설계, 수랭 기술, 네트워킹 솔루션, 케이블링, 관리 소프트웨어, 테스트 및 검증, 현장 설치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수랭식 에코시스템은 GPU, CPU 및 메모리 모듈에 최적화된 냉각판과 함께 다기능 냉각수 분배 장치 폼 팩터 및 용량, 매니폴드, 호스, 커넥터, 냉각탑, 정교한 모니터링 및 관리 소프트웨어를 특징으로 하는 완전한 맞춤형 열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산호세, 유럽 및 아시아 전역에 생산 시설을 갖춘 슈퍼마이크로는 수랭식 랙 시스템을 위한 탁월한 제조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적시 납품, 총소유비용(TCO) 및 환경 영향 감소, 일관된 품질을 보장한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소개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NASDAQ: SMCI)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토털 IT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설립되어 운영 중인 슈퍼마이크로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위한 혁신을 시장에 가장 먼저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당사는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및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공업체다. 마더보드, 전원, 섀시 설계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과 생산을 더욱 강화하여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글로벌 고객을 위한 차세대 혁신을 지원한다. 당사의 제품은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자체적으로 설계 및 제조되며, 규모와 효율성을 위해 글로벌 운영을 활용하고 총소유비용을 개선하며 환경 영향을 줄이도록(그린 컴퓨팅) 최적화되어 있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종합적인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킹,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랭식, 자유 공랭식 또는 수랭식)을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 중에서 선택하여 자사의 워크로드 및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최적화할 수 있다. Supermicro, 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및 We Keep IT Green은 Super Micro Computer, Inc의 상표 및/또는 등록 상표이다. 기타 모든 브랜드, 이름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613196/Blackwell_Feb_2025.jpg?p=medium600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2.06 23:10글로벌뉴스

獨 SAP가 찍은 LG CNS, 글로벌 사업 날개…"韓 최초 RSSP 합류"

전날 코스피에 상장한 LG CNS가 SAP와 끈끈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본격 시동을 건다. LG CNS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SAP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서비스 파트너(Regional Strategic Services Partner, RSSP) 이니셔티브에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RSSP는 SAP가 운영하는 전략적 협력 프로그램으로,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최고 수준의 ERP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부여된다. SAP 솔루션을 고객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가진 기업에게 전략 파트너 자격을 제공한다. LG CNS는 일본의 후지쯔, 에이빔 컨설팅(Abeam Consulting), 베트남 FPT소프트웨어에 이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4번째 SAP 핵심 파트너다. RSSP 이니셔티브 협약식은 지난달 22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 SAP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폴 매리어트(Paul Marriott), SAP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 서비스 책임자 우트카르쉬 마헤슈와리(Utkarsh Maheshwari) 등이 참석했다. 이번 RSSP 이니셔티브 협약을 계기로 LG CNS는 국내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클라우드 ER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LG CNS는 2023년 독일 발도르프(Walldorf) 소재 SAP 본사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 클라우드 ERP 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LG CNS는 축적된 전사적자원관리(ERP) 경험과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차세대 ERP와 SAP S/4하나(HANA) 전환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SAP S/4하나는 SAP가 기존에 제공해오던 구축형 ERP 솔루션 중 하나인 ECC(ERP Central Component) 다음 버전으로, 새롭게 내놓은 ERP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LG CNS는 클라우드 ERP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고 고객들이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서도 서비스를 중단없이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LG CNS는 자체 개발한 검증된 솔루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SAP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SAP S/4하나 전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는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이 있다. 이와 함께 구매관리,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R&D, 품질관리, 인사관리 등을 통합 제공하는 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도 보유하고 있다. LG CNS 엔터프라이즈솔루션사업부장 내한신 전무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고객들이 클라우드 ERP를 통해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자사가 지닌 AX 역량과 솔루션으로 고객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밝혔다. SAP 글로벌 파트너 세일즈 & 서비스 책임자 우트카르쉬 마헤슈와리는 "LG CNS는 뛰어난 ERP 컨설팅·구축·운영 사업 역량을 보유한 파트너이자 전략고객으로서 우리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LG CNS는 다시 한번 ERP 역량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LG CNS의 SAP 전문성을 한층 확대하고 고객을 위한 혁신을 주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5.02.06 10:00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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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韓, AI 혁신 거점…파트너십·투자 지속할 것"

이재명 정부, 배경훈·윤창렬 발탁…LG 전략 차질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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