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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이즈, 사용자 식단 기록 데이터 1600만 건 돌파

건강관리 플랫폼 필라이즈(대표 신인식)는 앱 출시 2년여 만에 사용자 식단 기록 데이터가 1천600만 건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식단 기록 기능 출시 1년 3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지난해 12월 기준 약 700만 건이었던 식단 기록 데이터가 불과 6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지난 6월 초 AI 카메라 기능을 전체 사용자에게 공개한 후, 하루 1회 이상 식단을 기록하는 사용자 수가 5월 말 대비 일평균 126% 증가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음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식단이 기록되는 편리함으로 인해 사용자들의 식단 기록 참여가 크게 활성화됐다는 평가다. 필라이즈는 지속 가능한 식단 기록을 돕는 편리한 사용자 경험(UX)을 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필라이즈 앱에서는 음식 사진 촬영이나 음식명 검색만으로 칼로리와 영양 정보를 손쉽게 입력할 수 있으며, 시판 음식이나 프랜차이즈 메뉴는 자동 선택 기능을 통해 정확한 영양 정보 입력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특정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판매하는 레모네이드를 검색하면 일반 레모네이드가 아닌 해당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음료의 정확한 용량과 칼로리, 영양 성분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된다. 사용자는 일일이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 없이 섭취한 음식의 정보를 정확하게 기록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자신의 섭취 음식과 식습관을 효과적으로 파악하고 체중 조절 및 전반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필라이즈 김아영 영양사는 "꾸준한 식단 기록이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사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본격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여름을 앞두고, 계절적 요인도 최근의 식단 기록 데이터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필라이즈는 누적된 식단 정보를 활용해 빅데이터에 기초한 식단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사용자들에게 정확한 영양 정보와 개인화된 맞춤형 식단 조언을 제공하여 보다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건강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인식 필라이즈 대표는 "필라이즈 앱 내 식단 기록 데이터 1천600만 건 돌파는 사용자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필라이즈는 정교한 AI 기술을 활용해 '이너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며 초개인화 건강 관리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라이즈는 최근 실시간 혈당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CGM(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2 출시에 맞춰 앱을 대폭 업데이트했다. 리브레 1, 2 사용자 모두를 위한 멤버십 지원, 실시간 혈당 모니터링에 기반한 고저혈당 알림 기능 강화, 식후 혈당 스파이크 관리를 위한 맞춤형 운동 알람 기능이 업데이트됐다.

2024.06.26 17:44백봉삼

SSG닷컴, 이미지 검색 '쓱렌즈' 더 똑똑해졌다

SSG닷컴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자사의 딥러닝 기반 이미지 상품 검색 서비스인 '쓱렌즈'에 적용했다고 26일 밝혔다. 쓱렌즈는 쓱닷컴이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이미지 검색 서비스다.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렌즈 버튼을 누르면 현재 보고 있는 상품과 비슷한 상품을 추천해주고, 검색창 우측 렌즈 아이콘을 클릭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입력하면 상품의 외관, 속성, 색상 등을 토대로 유사 상품을 추천해준다. 멀티모달 AI는 상품 사진 정보와 함께 이름, 브랜드, 세부 특징 등 문자 정보까지 함께 학습한 모델을 뜻한다. 이번 업데이트로 쓱렌즈에 멀티모달 A' 베타 버전이 추가돼 이미지와 텍스트가 결합된 복합 정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쓱렌즈에서는 이미지 정보만을 활용해 비슷한 상품을 찾는 검색이 가능했지만, 멀티모달 AI가 적용된 쓱렌즈에서는 '검색어 추가' 기능을 더해 이미지 검색 결과에 텍스트를 추가로 입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맞춤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자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예를 들어, 특정 의류 이미지를 검색한 후 텍스트로 색상(베이지), 디자인(플라워 패턴) 등 상품 속성과 관련된 추가 검색어를 입력해 찾고자 하는 상품을 좁혀가는 방식이다. 현재 쓱렌즈는 상품 탐색 시간이 많이 필요한 패션, 잡화, 가구, 인테리어 관련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AI 모델 고도화로 이미지 검색 및 분류 능력이 이전 대비 크게 향상됐으며, 유사 상품 추천으로 비슷한 상품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어 쇼핑 시간 단축도 가능하다. 이미지에 기반한 스타일 및 브랜드 상품도 함께 추천한다. 고객 쇼핑 편의성을 위한 UI/UX 개선에도 공을 들였다. 이미지 내 찾고 싶은 상품이 있을 경우 검색 대상을 바로 선택할 수 있는 실시간 이미지 편집 기능을 추가하고 디자인도 간결하게 변경했다. 장원주 SSG닷컴 데이터담당은 "23년 초부터 자체 개발해 AI 학습용으로 활용하던 멀티모달 AI를 고객 서비스에 적용한 첫 사례가 쓱렌즈"라며 "향후 상품 상세 페이지, 검색 결과 등으로 '멀티모달 AI' 활용 영역을 넓혀 검색 및 추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26 16:43백봉삼

레딧, AI봇과 싸운다...공개 데이터 접근 차단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이 AI봇 웹크롤러가 공개 데이터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한다. 24일(현지시간) 더버지,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레딧은 AI봇이 공개 데이터에 접근 하는 것을 차단하기로 했다. 앞으로 모델 학습 및 기타 상업적 목적으로 레딧의 콘텐츠를 사용하려면 구글과 오픈AI 사례처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레딧은 웹 크롤러의 사이트 액세스 허용 방법을 결정하는 웹의 핵심 부분인 '로봇.txt(robots.txt)' 파일을 업데이트하면서 AI봇이 플랫폼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키로 했다. 레딧은 AI봇이 레딧의 퍼블릭 콘텐츠 정책을 준수하지 않고, 플랫폼과 합의하지 않으면 요금 제한이나 차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벤 리 레딧 최고 법률 책임자는 "당사와 계약을 맺지 않은 사람들은 레딧 데이터에 액세스해서는 안 된다는 신호"라며 "또한 로봇.txt의 '허용'이라는 단어가 데이터를 원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고 말했다. 로봇.txt 파일은 검색 엔진이 사이트를 스케이프한 다음 사람들을 컨텐츠로 안내하는 데 사용됐다. 그러나 AI의 부상으로 웹사이트는 콘텐츠의 실제 출처를 인식하지 못한 채 스크랩되고 모델을 훈련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 앞서 레딧은 몇 주 전에 레딧의 데이터가 상용 기업 및 기타 파트너에 의해 액세스되고 사용되는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

2024.06.26 16:00최지연

서부발전, '생성형 AI 기술' 도입…업무 효율 높인다

서부발전이 발전소 설비 운영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업무효율 제고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지난 2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발전 기술 업무 생성형 AI 구축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서부발전과 사업수행 기관인 유알피가 참석했다. 발전소 설비 담당자가 공사설계·경상정비 등의 업무를 할 때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절차서와 지침서 등을 검색해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더블유피 지피티'(WP-GPT)를 구축하는 게 사업 핵심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최근 기동·정지 증가, 현장 안전관리 업무 강화 등으로 발전소 설비 담당자 업무 부담이 부쩍 커졌고 순환근무 제도 시행으로 이들의 업무 숙련도가 떨어지는 어려움도 있어 보완 방안이 절실했다”며 생성형 AI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챗GPT 등장 이후 빠르게 확산한 상업용 생성형 AI를 활용하기로 검토했으나 이 경우 민감정보인 발전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전용 체계 개발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사내 업무망에 생성형 AI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 초 특별전담조직을 꾸리고 추진 계획을 세웠다. 서부발전 측은 전용 체계를 활용하면 발전소 설비 담당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발전설비 분석·현장 진단·안전관리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부발전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발전소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은 필수”라며 “관련 기술과 체계를 철저히 검증해 회사의 모든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11:46주문정

클라우데라, 비즈니스 분석용 신규 AI 어시스턴트 3종 공개

클라우데라는 새로운 AI 어시스턴트 3종을 26일 공개했다. 새로운 AI 어시스턴트는 데이터, 분석, A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더 나은 데이터 분석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이러한 새로운 기능을 통해 고객이 어디서나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도록 AI 전문성과 역량을 확장한다. 생성형 AI의 가시성과 도입 사례는 등장과 함께 급격히 늘었다. 기업은 데이터, 분석, AI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을 빠르게 개발하고 AI의 잠재력을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효과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클라우데라의 새로운 AI 어시스턴트는 기업이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 AI 애플리케이션을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운영에 도입하고, 이러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는 직원의 범위도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위 두 가지 효과를 통해 기업은 비즈니스 전반에서 AI 이니셔티브를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고 더 많은 사용자가 일상 업무에서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모든 기업은 AI의 잠재력을 활용하고 싶어하지만, 모델은 학습된 데이터만큼만 성능을 발휘한다. 가트너에 따르면 2026년까지 생성형 AI는 매년 수작업에 의존하는 데이터 관리 비용을 최대 20%까지 절감하는 동시에 4배나 많은 새로운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들은 이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여러 적절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클라우데라가 공개한 AI 어시스턴트 3종은 ▲SQL AI 어시스턴트, ▲클라우데라 데이터 시각화(CDV)용 AI 챗봇, ▲클라우데라 머신 러닝(CML)용 클라우데라 코파일럿 등이다. SQL AI 어시스턴트는 복잡한 SQL 쿼리 작성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으며, 기업 내 모든 사용자가 SQL 전문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QL AI 어시스턴트는 사용자가 필요한 내용을 일반 언어로 간단히 설명하면 어시스턴트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검색 증강 생성(RAG) 같은 고급 기술을 사용해 관련 데이터를 찾는다. 그 다음엔 어시스턴트가 쿼리를 작성하고 최적화한 후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다시 설명해준다. SQL AI 어시스턴트는 SQL 구문을 탐색해야 하는 어려움을 제거함으로써 기업이 데이터에서 인사이트를 얻는 것과 같이 기업이 정말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챗봇은 클라우데라 데이터 시각화 내에서 기업 데이터와 직접 대화를 통해 일반적으로 BI 대시보드가 표시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 상황별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이 챗봇은 클라우데라의 대시보드와 클라우데라 데이터 시각화로 생성된 보고서에 직접 상주하며 대시보드 뒤에 있는 사용 가능한 데이터 맥락을 활용해 기업에게 보다 심층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일반 언어로 간단히 질문할 수 있으며, AI 챗봇은 이를 관련된 데이터나 시각화에 지능적으로 매칭시킨다. 클라우데라 코파일럿은 사전 학습된 LLM으로 구동되며, 데이터 랭글링에서 코딩에 이르기까지 일반적인 운영 환경에서 AI/ML 모델을 배포하는 것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30개 이상의 허깅 페이스 모델과 데이터 세트와의 원활한 통합을 통해 클라우데라 코파일럿은 AI 애플리케이션의 종단간 개발 프로세스를 지원하고 데이터 과학, 모델 개발, 파인 튜닝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머신 러닝 개발을 가속화하고 비즈니스 가치를 더 빨리 실현할 수 있다. 딥토 차크라바티 클라우데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AI가 발전하면서 클라우데라는 AI와 관련된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한 발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 새로운 AI 기반 어시스턴트를 통해 클라우데라는 장애물을 제거해 모든 사용자가 기업 전체에 AI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데라는 AI 운영 플랫폼 '베르타'를 인수하며 클라우데라의 AI와 머신 러닝 분야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다. 클라우데라는 SQL, BI, ML을 위한 AI 어시스턴트를 플랫폼에 직접 내장함으로써 모든 사용자의 AI와 ML 경험을 단순화하고 향상시켜 고객을 위한 차세대 기업용 AI를 선보이고 있다.

2024.06.26 11:01김우용

"챗GPT 넘어선다" 아마존, 신규 AI챗봇 '메티스' 개발

아마존이 오픈AI의 챗GPT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인공지능(AI) 챗봇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은 아마존에서 '메티스(Metis)'라는 신규 AI 챗봇을 개발하는 내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정보통의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정보통에 따르면 메티스는 그리스신화의 지혜의 여신에서 따온 명칭으로 아마존의 대규모언어모델(LLM) '올림푸스(Olympus)'를 기반으로 한다. 올림푸스는 곧 출시를 앞둔 비공개 모델이며 현재 공개된 타이탄보다 높은 성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AI챗봇은 아마존의 수석 부사장이자 수석 과학자인 로힛 프라사드가 이끄는 AGI팀에서 개발 중이다. 사용자의 질문이나 명령에 대해 답변과 함께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화하거나 관련 이미지를 제공해 직관적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가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후속 질문도 제안한다. 또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답변에 대한 출처를 링크도 공유하며 웹사이트 등 외부 데이터를 참조할 수 있는 검색 증강 생성(RAG)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식 가격 등 실시간으로 변하는 데이터에 대해서도 가장 최근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아마존은 메티스를 활용해 AI 에이전트 서비스도 선보일 전망이다. AI 에이전트는 자율 주행 자동차, 스마트 홈 시스템, 실시간 교통상황 분석, 개인화 추천 등 자동으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업무를 수행하는 AI시스템이다. 정보통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은 메티스를 통해 다른 빅테크에 비해 AI 챗봇 분야에서 부족하다는 이미지를 지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챗GPT보다 뛰어난 성능을 선보이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마존의 앤디 제시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메티스의 개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알렉사 팀의 상당수가 맨티스로 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티스의 정확한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잠정적으로 9월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앤디 재시 CEO는 “아마존 역사상 고객의 삶을 더 좋고 쉽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이렇게 많다고 느낀 적이 없었다”며 “생성형AI의 혁신 대부분이 AWS를 기반으로 구축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전망이 낙관적”이라고 지난 4월 주주에게 보내는 연례 서한을 통해 비전을 제시했다.

2024.06.26 09:48남혁우

D3, 채용브랜딩 컨퍼런스 '임플로이어 브랜딩 서밋 코리아' 개최

국내 채용브랜딩 및 콘텐츠 전문기업 D3(대표 복성현)는 7월 9일 오후 1시 신사역 보코강남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임플로이어 브랜딩 서밋 코리아'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채용브랜딩과 인사 실무: 프로세스와 사례를 중심으로'다. 국내 채용브랜딩 시장의 현황을 짚어보고, 해외 채용브랜딩 사례 공유를 통해 국내 기업의 채용브랜딩 고도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일본 채용브랜딩 선도기업 패러독스의 타지마 히로유키 이사와 사하라 아이 글로벌 사업 총괄 디렉터가 연사로 참여한다. 타지마 이사는 패러독스 창업 초기부터 24년간 기업의 채용 브랜딩 및 광고를 제작해 다수의 상을 수상한 채용브랜딩 전문가다. 최근에는 일본 채용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플랫폼 '비전스(visions)'를 출시했다. 사하라 매니저 역시 다양한 업종의 기업 브랜딩을 진두지휘해온 전문가로, 일본 기업의 다양한 채용브랜딩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채용브랜딩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4개의 핵심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일본 패러독스사의 타지마 히로유키 이사가 '일본 사례로 본 채용시장의 변화와 채용브랜딩 프로세스 정립'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사하라 아이 글로벌 사업 총괄 디렉터가 패러독스사가 진행해온 혁신적인 채용브랜딩 사례를 심층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채용솔루션 전문기업 두들린의 김필재 사업총괄이사가 '2024년 채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과 성공 전략'을 주제로, 기업들이 채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최신 트렌드와 전략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복성현 D3 대표가 '국내 채용브랜딩 시장 동향 및 D3의 차별화된 채용브랜딩 프레임워크'에 대해 강연한다. 국내 채용브랜딩 시장의 현황과 함께 D3만의 독자적인 채용브랜딩 방법론(프레임워크)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벤터스 웹사이트에서 '임플로이어 브랜딩 서밋 코리아'를 검색해 신청할 수 있다. 복성현 대표는 "국내 채용 시장에서 채용브랜딩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이번 컨퍼런스가 국내 채용브랜딩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D3는 채용브랜딩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D3는 채용브랜딩 및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채용브랜딩 전문 조직 에이치웨이브와 브랜디드 콘텐츠 전문 조직 앤드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2024.06.26 09:29백봉삼

시큐웨이브, 엔직스 테크 허브 사이트 공식 론칭

시큐웨이브가 엔직스(NGINX)의 수요 창출과 사용자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엔직스코리아닷컴을 만든다. 오픈베이스 자회사 시큐웨이브가 엔직스테크 허브 사이트인 엔직스코리아닷컴을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엔직스코리아닷컴은 엔직스를 사용해 웹 서버 및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하는 시스템 관리자와 엔직스를 활용할 수 있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사이트다. 주로 애플리케이션 성능, 보안, 확장성을 향상하고자 하는 모던 앱 기획자 및 MSA 설계, 개발, 설치와 사용 방법을 공부하고자 하는 개발자가 이용 대상이다. 시큐웨이브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검색 엔진 도입을 시작으로 엔직스 성공 도입 사례, 엔직스 관련 온라인 교육 영상 게재 등 기능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엔직스코리아닷컴 사이트 오픈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회원가입과 전문가에게 상담하기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상품권과 엔직스 텀블러를 각각 100명에게 증정한다. 시큐웨이브 관계자는 "엔직스코리아닷컴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엔직스의 다양한 활용법을 공유해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6.25 16:40양정민

AI PC 내장 NPU의 또 다른 용도는 '보안 강화'

지난 해부터 주요 PC 제조사가 투입하는 AI PC는 CPU, GPU에 더해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이용해 각종 AI 응용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주요 소프트웨어 제조사는 NPU를 활용해 생성 AI 기반 이미지·영상 생성, 사진 텍스트 인식, 화상회의 시 주변 소음 제거 등 기능을 구현했다. 보안 소프트웨어·솔루션 업체 역시 NPU를 활용해 PC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 24일 일본 도쿄 트렌드마이크로 본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얀 셴(Yan Shen, 沈政彥) 트렌드마이크로 제품 관리 디렉터는 "트렌드마이크로는 AI PC의 NPU에 대해 LLM(거대언어모델) 기반 생성 AI 등을 악용하는 경우 이를 막을 수 있는 방법, 또 엣지 AI를 활용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법 등 두 가지 측면에 대해 대비해 왔다"고 설명했다. ■ 이메일에 포함된 피싱 링크·악성 코드 실시간 탐지 트렌드마이크로는 글로벌 보안업체로 일본과 대만, 호주, 뉴질랜드와 국내 기업용 보안 시장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이달 초 '인텔 테크 투어 타이완' 기간 중 인텔 루나레이크(Lunar Lake) 프로세서 내장 NPU를 활용한 보안 솔루션을 시연했다. 얀 센 디렉터는 "현행 이메일 보안 기능인 '이메일 디펜더'는 모든 내용을 트렌드마이크로 클라우드로 보낸 다음 피싱 사이트나 악성코드 여부를 파악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메일 디펜더에서 악성코드 등을 판단하는 과정을 클라우드에서 PC로 옮기고 NPU를 활용하면 메일 본문을 클라우드와 주고 받을 필요가 없다. 개인정보 수집 동의를 받는 번거로움은 줄이면서 유해한 이메일에서 보호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 NPU 활용 컴퓨터 비전 기술로 개인정보 담은 문서 검색 PC에서 구동되는 AI는 이용자가 저장한 문서·사진 파일을 학습해 맞춤형 경험을 줄 수 있다. 반면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담은 파일을 학습에 이용하는 것은 사생활 침해를 낳을 수 있다. 얀 셴 디렉터는 "NPU를 활용하면 문자 인식에 더해 사물을 인식하는 '컴퓨터 비전'을 통해 이를 보다 효과적으로 찾아낸다. PC 안에 있는 파일에서 개인 정보를 담은 파일을 찾아서 이를 지우거나 학습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개인정보에 선택권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얀 셴 디렉터는 "컴퓨터 비전을 CPU로만 처리하면 막대한 자원을 소모하고 반응 속도를 떨어뜨리며 처리 시간도 오래 걸려 과거에는 쓸 수 없었다. 반면 컴퓨터 비전은 NPU를 활용한 대표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 생성 AI 파일 위·변조 막는 '폴더 실드' LLM 기반 생성 AI는 이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분석한 다음 이에 맞는 답을 준다. 그러나 '프롬프트' 뒤에 이용자가 눈치챌 수 없도록 매번 일정한 프롬프트를 덧붙여 엉뚱한 답을 출력하게 할 수 있다. 생성 AI가 사전 학습한 데이터를 조작하면 이용자를 올바른 은행 웹사이트가 아닌 피싱 사이트로 유도할 수 있다. 또 하루에 한 알만 먹어야 하는 약을 한 시간에 한 번씩 먹어야 한다고 안내하면 급성 약물 중독 등으로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얀 셴 디렉터는 "생성 AI에 매우 작은 용량의 프로그램만 주입(인젝션)해도 추론 과정이 완전히 달라진다. 이를 막기 위한 기술이 '폴더 실드'이며 생성 AI가 저장된 폴더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해 변조를 막는다"고 설명했다. ■ "NPU 잘 활용하면 더 나은 보호 제공 가능" 얀 셴 디렉터는 "강력한 성능을 지닌 NPU(신경망처리장치)를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더 나은 보호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를 더 활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 달에 퀄컴 스냅드래곤 X 엘리트/플러스용 솔루션도 출시 예정이며 Arm 네이티브 버전 개발도 준비중이다. 인텔 오픈비노(OpenVINO) 이외에 윈도11 운영체제가 내장한 다이렉트ML을 이용해 AMD, 퀄컴 등 모든 제조사 프로세서의 NPU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4.06.25 16:07권봉석

마이크로소프트, 과학 연구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공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과학자의 화학과 재료 과학 연구를 위한 '애저 퀀텀 엘리먼트'를 개발해 공개했다.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기 위해 설계한 특화 클라우드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고성능 컴퓨팅(HPC), 인공지능(AI), 그리고 양자 컴퓨팅의 최신 기술들을 통합해 연구자와 제품 개발자들이 혁신적인 제품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주요 기능을 활용하면 시간 단축 및 비용 절감: 연구 개발 과정의 속도를 높여 프로젝트 시작부터 솔루션 도출까지의 시간을 몇 달에서 일주일로 단축할 수 있다. 재료 검색 공간을 확대해 기존의 수천 개 후보에서 수천만 개의 후보까지 확대해서 새로운 재료를 탐색할 수 있다. 특정 화학 시뮬레이션의 속도를 50만 배 증가시켜, 1년 동안의 연구를 1분으로 압축할 수 있다. 또한 양자 컴퓨팅 하드웨어를 사용하여 실험을 시작하고, 미래의 마이크로소프트 양자 슈퍼컴퓨터에 우선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이슨 젠더 마이크로소프트 전략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EVP)은 “마이크로소프트의 비전은 최신 AI 혁신을 통해 과학자들이 최대한 창의력을 발휘하고, 그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생성형 AI와 하이브리드 양자 컴퓨팅의 모든 능력을 과학적 연구의 모든 단계에 접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식을 확장하고, 더 나은 가설을 세우며, 실험과 분석을 가속화하려면 과학 맞춤형 클라우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그래서 화학과 재료 과학 연구를 위한 애저 퀀텀 엘리먼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혁신 기능인 생성 화학(Generative Chemistry)과 가속 밀도범함수 이론(Accelerated Density Functional Theory, DFT)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저 퀀텀 엘리먼트의 비공개 프리뷰를 통해 과학자에게 가속 DFT 기능의 접근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 화학 기능도 곧 비공개 프리뷰로 제공된다. 제이슨 젠더 부사장은 “이 기능은 향후 화학 발전에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250년의 시간을 25년으로 대폭 단축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생성 화학을 통해 과학 탐구의 지평을 넓히고자 한다”며 “연구자는 수억 개의 화합물을 학습해 훈련된 최신 AI 모델을 사용해, 특정 산업에 적합한 새로운 분자를 탐구할 수 있으며, 이후 가장 유망한 후보들을 실험실에서 더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방법을 평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과정은 수 년이 아닌 며칠 만에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속 밀도범함수 이론을 활용하면 연구자는 분자의 양자역학적 특성을 빠르게 시뮬레이션해 화학적 발견 과정을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이 기술은 다른 DFT 코드와 비교했을 때 한 차원 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 과학 연구 모든 과정에 AI 도입 생성형 AI 협업 도구는 기업과 개인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같은 생성형 AI 도구의 이점을 과학 분야에서도 극대화하는데 투자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추론을 과학 연구의 모든 과정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가설에서 결과까지 과학적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는 차세대 AI 모델 기술을 만들고 있다. 지식 탐구와 가설 수립에서 시작해 수백만 개의 분자 후보를 생성하고, 디지털 실험으로 후보를 좁힌 뒤 결과를 분석하는 모든 과정을 며칠 내로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퍼시픽 노스웨스트(PNNL)와 마이크로소프트는 3천200만 개 이상의 후보를 검토해 더 나은 배터리를 위한 새로운 물질을 발견하고 합성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생성 화학은 특정 용도에 맞게 조정된 유용한 특성을 가진 새로운 분자를 발견하고, 여러 단계를 거치지 않고 쉽게 합성할 수 있게 한다. 생성 화학은 분자 후보를 합성하는 레시피 개발 중 고려해야 할 잠재적 단계를 제시한다. 이 기능은 화학 반응을 역순으로 분석하는 AutoRXN 소프트웨어를 통해 개발됐으며, 이를 통해 목표 분자를 합성하기 위한 최적의 방법을 평가할 수 있다. 과학자들은 원하는 분자의 특성을 지정해 AI 추론과 고성능 컴퓨팅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천 개의 분자 후보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렇게 선정된 후보들 중에서 실험실 합성과 추가 연구에 가장 유망한 소수의 분자를 선별할 수 있다. 기업과 연구 기관은 며칠 만에 새로운 분자를 개발할 수 있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고, 이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 검색과 반복적인 실험 과정을 대폭 단축한다. DFT는 원자, 분자, 나노입자, 표면 및 인터페이스의 전자 구조를 시뮬레이션하고 연구하는데 활용돼온 방법이다. 분자 시스템은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자동차가 있는 교통 시스템과 유사하다. 헬리콥터에서 교통 상황을 내려다보면 개별 자동차의 속도와 목적지를 알 수는 없지만, 전체 교통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DFT는 이러한 '헬리콥터 뷰'를 제공해 개별 전자를 하나하나 추적하는 복잡한 작업 대신 높은 위치에서 전자의 '밀도'를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DFT 시뮬레이션은 최적화하고 실행하는 것이 복잡하고 때때로 슈퍼컴퓨터급 자원을 필요로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에서 개발한 관리형 DFT 서비스는 다른 DFT 코드보다 훨씬 빠르게 계산할 수 있다. 널리 사용되는 오픈 소스 DFT코드인 PySCF 대비 평균 2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가속 DFT는 현재 아스펜 테크놀로지, 덴마크 공과대학, 유니레버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소비재 기업인 유니레버와 협력중이라고 밝혔다. 유니레버는 매일 34억 명 이상의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사 디지털 연구 및 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슈퍼컴퓨팅과 AI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2년 반동안 유니레버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제품 혁신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기술을 통해 디지털 연구소인 데이터랩에서 디지털 비전을 실현하고 있다. 선도적인 과학 기술을 활용해 수십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부터 마이크로바이옴의 비밀을 밝히는 것까지, 현대 소비재 기업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유니레버는 코파일럿과 애저 퀀텀 엘리먼트의 고급 시뮬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자연어로 과학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실험실에서 수십 차례의 실험을 할 시간을 절약하고, 대신 수천 개의 계산 시뮬레이션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유니레버 과학자는 이러한 시뮬레이션에서 얻은 데이터를 사용해 수만 개의 재료를 신속하게 선별하거나 복잡한 화학 반응을 탐구하는 모델을 정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연구개발 팀은 다양한 모발 유형에 맞춰 모발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새로운 분자를 찾는 검색 범위를 넓힐 수 있다. 대규모 시뮬레이션을 통해 유니레버는 주요 지속 가능성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할 수 있게 된다. ■ 애저 퀀텀 엘리먼트의 양자 기능 확장 마이크로소프트는 대규모 양자 컴퓨팅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한 위상 큐비트(Topology Qubits)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퀀티넘과 협력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논리 큐비트를 시연함으로써 양자 컴퓨팅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켰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큐비트 가상화 시스템과 퀀티넘의 H1 하드웨어를 결합한 논리 큐비트, 고전 슈퍼컴퓨터 및 AI를 사용해 화학 반응을 시뮬레이션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몇 달 이내로 애저 퀀텀 엘리먼트의 비공개 프리뷰에서 소프트웨어와 퀀티넘의 하드웨어를 통해 고급 논리 큐비트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논리 큐비트 기능이 확장돼 더욱 신뢰할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게 되면, 시뮬레이션의 정확도를 높여 과학적 연구를 넘어 상업적 활용으로 나아갈 것이며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전 세계의 가장 긴급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제이슨 젠더 부사장은 “발견 과정은 작은 손전등 하나로 크고 어두운 창고에서 작은 상자를 찾는 것과 같다”며 “작은 손전등은 한 번에 작은 영역만 비출 수 있어, 나머지 구역은 여전히 어두운 상태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성형 AI는 우리가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새로운 방향을 비추어,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해주는 더욱 스마트한 빛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2024.06.25 14:22김우용

"믿을 만한 AI 위해"…라이너, AI 신뢰도 측정하는 지표 만든다

믿을 수 있는 인공지능(AI) 시스템 구축을 위해 기업과 대학이 손잡았다. 라이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인터랙션 연구실(KIXLAB)과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측정 지표 및 벤치마크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 제고를 위해 라이너가 전문 대학 연구기관과 진행하는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이다. 라이너와 KIXLAB은 내년 3월까지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를 측정하고 규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할 방침이다. 최근 AI 기술의 활용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AI 신뢰도에 대한 우려는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일례로 구글은 지난달 새로운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를 공개했지만, 출시 이후 환각 현상으로 인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라이너와 KIXLAB은 이러한 AI 신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연구를 계획했다.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결합해 AI 에이전트 시스템 신뢰도를 측정할 수 있는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개발하겠다는 설명이다. 라이너는 2023년 2월 AI 검색 에이전트를 출시한 정보탐색 AI 스타트업이다. 2015년부터 웹 하이라이팅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사람이 직접 중요하고 유용하다고 판단하고 선별한 고품질의 데이터를 수집해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해 왔다. 카이스트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가 이끄는 KIXLAB은 대규모 온라인 시스템에서의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연구실이다. KIXLAB은 올해 FAccT 학회에 제출한 논문을 통해 'AI 생성물로부터 정확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제안한 바 있다. 이 연구실은 AI 기술 발전과 더불어 AI 신뢰성 및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김주호 교수는 "기술 중심 AI의 관점을 넘어 사람 중심 AI 관점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이에 맞는 평가와 벤치마크의 수립이 필수적이다"며 "앞으로 라이너와 사용자 중심 AI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라이너 효용가치를 올리는 것은 물론 학문적으로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라이너의 첫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KIXLAB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프로젝트를 통해 상호 이익 증진은 물론, AI 검색 엔진에 대한 사용자의 신뢰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25 12:08김미정

바이브, '생성AI 인재양성 사업' 킥오프···"서울대·연대·고대·국민대와 협력 성과"

바이브컴퍼니(대표 김성언, 이하 바이브)가 AI시대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의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브는 지난 24일 바이브 세종 사옥에서 고려대, 서울대, 국민대, 연세대 등 과제 참여 연구진 등 약 80명이 자리한 가운데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은 생성AI 기술 중요성이 높아지고 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 인력 수요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오는 2027년까지 총 145억 원 규모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바이브는 지난 4월 이 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진행한 워크숍은 사업에 참여하는 연구원 전체가 모인 첫 번째 행사다. 과제 책임을 맡고 있는 바이브 AI+X 이민혜 부문장의 '인력양성 프로그램 및 과제 추진 경과' 발표를 시작으로, 바이브 AI 연구소 윤준태 부사장의 '거대언어모델(LLM)과 비즈니스 활용', 이어 바이브 AI 연구소 양기수 책임의 '바이브GeM과 그 활용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바이브는 최근 기존 모델 대비 코딩, 번역, 멀티턴 대화까지 가능한 생성형 AI 파운데이션 모델 '바이브GeM 2'를 공개한 바 있다. 이는 총 2.5조 개 토큰을 사전 학습한 모델로 이전보다 더 정확하고 빠른 생성이 가능해졌다. '생성 AI 선도인재양성 사업'에서는 바이브GeM을 기반으로 산학 협력을 통해 다양한 AI 혁신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하는 대학도 ▲논문 검색 및 요약에 최적화한 언어모델 개발(고려대 컴퓨터과학과 김진규 교수) ▲통계정보 검색 및 시각화 기술 개발(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박현우 교수) ▲문서 자동작성 및 작업자 상호 작업 LLM/LMM 개발(국민대 인공지능학부 이재구 교수) ▲LLM 기반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경보기술 개발(연세대 정보대학원 이웅섭 교수) 순으로 프로젝트 소개를 했다. 이날 워크숍을 시작으로 바이브 기술 전문가들과 각 대학 교수진이 협력해 생성AI 분야 전문지식을 전파하고 공유하는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산학 연계 멘토링과 컨설팅도 함께 추진해 생성AI 인재를 양성하는 데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성언 바이브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 대학들과 협력해 생성형AI 인재양성 및 AI 생태계 확장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돼 기쁘다"면서 “구체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이슈 관리 및 성과 개선을 위한 연구협의체를 운영하고, 정기적인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협력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1:08방은주

소규모 크리에이터 좀더 눈에 띄게...유튜브, '하이프' 기능 테스트

유튜브가 소규모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규 기능 '하이프'를 선보인다. 하이프는 '좋아요' 및 '공유'와 비슷한 기능으로, 몇몇 국가에서 테스트 중이다. 24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구글에 따르면 유튜브는 영상 시청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하이프'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하이프 기능은 주간 순위로 집계돼 이용자들에게 노출된다. 유튜브는 이 실험을 발표하면서 '하이프'를 기존 좋아요와 공유 기능에 동일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이프 기능에는 몇 가지 제약이 존재한다. 하이프는 유튜브의 검색 및 발견 시스템의 지표로 사용되지 않는다. 또한 하이프는 게시된 지 7일 이내의 동영상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실험은 구독자 수가 50만 명 미만인 유튜브 파트너 프로그램 콘텐츠 제작자의 일부로 제한된다. 하이프는 소규모 크리에이터가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고 새로운 시청자에게 발견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기능이다. 대신 하이프된 동영상은 인기 피드와는 별도로 홈 피드를 가리키는 '탐색' 섹션에 나타난다. 현재 하이프 기능은 브라질, 대만, 터키에서 테스트 중이다. 나인투파이브구글은 하이프가 슈퍼 채팅, 슈퍼 스티커, 슈퍼 땡스처럼 유료 행동인지 여부를 포함한 자세한 내용을 유튜브에 문의했다고 전했다. 만약 그렇다면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 크리에이터(및 유튜브)를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측면에서 선순환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2024.06.25 10:04최지연

"애플, AI 챗봇에 '라마' 활용하자는 메타 제안 거절"

애플이 메타의 인공지능(AI) 협력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자사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메타의 생성형 AI를 통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블룸버그에서 이미 양 사의 협상이 이미 결렬됐다는 정반대의 보도를 한 것이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3월 애플은 메타의 AI 모델 라마를 활용하는 것에 대해 짧게 논의하긴 했으나, 공식적인 대화로 이어지지 않았으며 최종적으로 메타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양측 대화는 지난 3월 애플이 구글·오픈AI 등 빅테크 기업의 AI 모델을 도입할 무렵 시작됐으나, 애플은 메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해 메타와 논의를 진전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은 지난 10일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자사 음성 비서 '시리'에 오픈AI의 챗GPT 탑재를 발표하며 향후 제휴 업체를 확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하반기 선보일 아이폰16 시리즈에 처음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직 글로벌 빅테크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지 못해 애플은 AI 선도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중이다. 블룸버그는 구글은 이미 애플 사파리 웹 브라우저 검색 파트너이기 때문에 구글 제미나이와 협업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2024.06.25 09:47류은주

클릭티브, '2024아마존 프라임데이' 프로모션 성공 전략 공개

아마존 브랜딩 빌더 클릭티브(대표 김혜선)가 '2024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프로모션 성공 전략을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의 연중 최대 쇼핑 이벤트로, 아마존 유료 멤버십인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만나볼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2023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첫 날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도 많은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올해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7월 둘째 주에 이틀 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기업들의 아마존 입점 및 판매를 지원하고 있는 클릭티브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프로모션에서 성공적인 판매 성과를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전략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강조했다. 먼저 행사 전에는 재고 공간 및 물량 확보, 광고 세팅, 검색 키워드 최적화 등의 사전준비가 필요하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많은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대비하는 행사인 만큼, '키워드 데이터' 개발에 더욱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행사 기간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몰리고 다양한 키워드 광고가 이뤄지기 때문에,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최적화된 키워드를 사전에 발굴해 판매 기간동안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상품 노출을 위한 필수 전략 중 하나다.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에는 데이터 대시보드를 통해 광고 상태와 고객들의 구매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상세 페이지, 키워드 설정 및 타깃팅 전략 등을 최적화해나가며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판매 성과를 이끌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프로모션 기간동안의 판매 데이터를 꼼꼼하게 분석해 판매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김혜선 클릭티브 대표는 "아마존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의 최대 쇼핑 이벤트인 만큼, 챙겨야 할 내용의 범위가 넓고 디테일한 타깃팅이 필요해 사전에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클릭티브도 최근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앞두고 철저한 준비를 통해, 파트너사들이 유의미한 판매고를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릭티브는 2019년에 설립된 글로벌 이커머스 컨설팅 에이전시다. 아마존을 비롯해 쇼피, 라자다, 야미바이, 로손 등 북미, 동남아 등 전세계 다양한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전세계에 약 70여개가 넘는 파트너사와 함께하고 있다.

2024.06.25 08:47백봉삼

'코GPT' 개발 주역 떠나고 '칼로'도 접는 카카오…"AI 재정비"

카카오가 인공지능(AI) 관련 서비스 재정비에 나섰다. 자체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코GPT' 개발·출시에 힘을 쏟기보다는, AI 전략을 재정비하고 카카오만의 새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코GPT 개발을 주도해온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가 회사를 떠나고 견고한 자체 AI 모델이 없어 시장의 우려도 있지만, 카카오는 차별성을 지닌 서비스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각오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사임…'칼로'도 서비스 종료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13년 동안 밥 벌어먹게 해준 카카오. 좋은 사람들과 세상에 내놓을 좋은 서비스와 기술을 고민했던 행복한 순간들”이라며 “내가 아는 모든 것은 카카오에서 배웠다”고 사임 소식을 알렸다. 김 대표는 2012년 카카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입사해 딥러닝 알고리즘 연구팀을 이끌다가 2021년 카카오브레인 대표로 선임됐다. 1988년생인 그는 선임 당시 카카오 본사, 주요 계열사 중 최연소 대표로 선임되며 이목을 끌었다. 카카오브레인이 카카오에 흡수 합병되는 과정에서 김 대표는 카카오브레인에 남아있을 예정이었다. 그러다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힌 것. 김 대표는 AI 스타트업 '오픈리서치'를 창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브레인 소속 개발자 일부도 김 대표와 함께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카카오브레인이 카카오에 합병되며 일부 구조조정이 있던 것이 아니냐는 의문도 있었으나, 이에 대해 카카오는 헬스케어 사업부를 제외한 카카오브레인 인력 전원이 카카오에 합류했으며 김 대표 사임은 순수한 본인 의지라는 입장이다. 카카오는 이날 생성 AI를 활용한 프로필 제작 서비스인 '칼로'를 7월 31일부로 종료하겠다고도 공지했다. 카카오의 새로운 AI 서비스 방향성에 맞게 서비스 재정비를 위해 칼로를 종료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브레인 영업양수도 과정에서 관련 사업을 담당하 직원들은 전적 동의를 거쳐 카카오로 이동을 완료했다”며 “김일두 대표는 퇴사 후 새로운 도전을 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 코GPT 2.0 공개 '아직'…"연내 카카오다운 AI 서비스 선보이겠다" 2022년 말부터 오픈AI의 챗GPT를 필두로 전 세계에서 생성형 AI 열풍이 불자, 네이버와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도 AI 기술력 입증을 요구 받았다. 이에 지난해 8월 네이버는 한국어 특화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대화형 서비스 '클로바X', AI 챗봇 서비스 '큐(Cue:)'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카카오 역시 지난해 한국형 언어모델 '코지피티(KoGPT) 2.0'를 공개하기로 했으나, 아직 실체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6월 카카오브레인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김일두 각자 대표는 김병학 AI 태스크포스(TF)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됐다. 카카오는 올해 3월 전 SK텔레콤 최고기술책임자(CTO) 출신 이상호 최고AI책임자(CAIO)를 영입하기도 했다. 이상호 CAIO는 LG전자·NHN·다음 등에서 음성인식 관련 서비스와 검색 서비스 개발에 참여해왔으며, 11번가 대표를 역임하기도 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이미지 생성 모델 등 영업 양수도 안건을 의결하고, 이달 조직을 통합했다. 이달 초 카카오브레인 임직원들은 카카오에 합류했으며, 카카오는 AI 전담 조직 '카나나'를 신설했다. AI 전담 조직은 ▲AI 서비스 중심 '카나나엑스' ▲AI 모델 개발 중심 조직 '카나나 알파'로 구성된다. 해당 조직 신설로 CAIO 직책은 폐지되고, 이상호 전 CAIO가 카나나엑스를 이끄는 프로덕트오너(PO), 김병학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는 카나나 알파를 이끄는 펑션오너(FO)를 맡게됐다. 카카오브레인은 카카오와의 조직 통합 과정에서 헬스케어 사업만 남게 됐다. 카카오는 코GPT 2.0 언어 모델 자체를 공개하는 대신, 연내 AI 서비스를 공개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지난 11일 경기도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카카오도 가장 나다운 해답을 찾는 AI 서비스를 고민 중”이라며 “연내 카카오다운 서비스를 내놓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또 정 대표는 당시 행사에서 “애플을 보면 결국 AI 시대에는 먼저 치고 나가는 사람이 꼭 '위너'는 아닐 것 같다”면서 “지금까지 싸움은 어쩌면 언어 모델의 싸움이었다면, 이제 결국 사용자가 쓸 수 있는 의미 있는 서비스로 넘어가는 게임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의 발언을 두고 업계에서는 카카오가 언어모델 개발보다는 메신저 본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는 전략을 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일 세계개발자회의(WWDC24)에서 애플은 오픈AI 파트너십을 통해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AI 경쟁력이 타사 대비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온 애플이 직접 생성형 LLM을 구축하기보다, 오픈AI 솔루션을 가져와 쓰겠다고 밝힌 셈이기 때문이다. 카카오도 AI 사업에 있어 애플과 비슷한 노선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IT 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대부분 IT 서비스에 AI가 붙는 상황이 오게 될 텐데, 견고한 자체 AI 모델이 없으면 타사에 지급해야 하는 사용료가 엄청날 것”이라며 “외산 모델을 빌려와 사용하는 것이 당장의 이득은 있을 수 있지만, 성능과 비용 측면에서 결국 자체 모델이 얼마나 튼튼한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6.24 18:47최다래

[ZD SW 투데이] GS네오텍, 제조업 경쟁력 극대화 DT 인사이트 제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GS네오텍, 제조업 경쟁력 극대화 DT 인사이트 제시 GS네오텍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클라우드 솔루션 컨퍼런스'에 참가해 제조업을 위해 디지털전환(DT)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서 GS네오텍 클라우드 팀의 김성혁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GS네오텍의 IT브랜드 '와이즈엔(WiseN)'에서 AWS의 AI 서비스를 활용한 솔루션 3가지 ▲예지정비 및 장비유지보수 기능 ▲품질검사 기능 ▲안전관리 기능을 소개했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기술을 손쉽게 도입하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는 등 제조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실사례를 기반으로 선보였다. ◆이스트소프트, SW 인재 양성 위해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맞손 이스트소프트가 이노베이션아카데미와 손잡고 SW 인재 양성과 개발자 생태계 활성화를 본격화한다. 양사는 ▲교육 사업 협업 ▲개발자 채용 연계 프로그램 운영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한다. 자기주도형 동료학습 교육 플랫폼 '코디세이'도 활용할 방침이다. 향후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에서도 지속 협업할 예정이다. ◆솔트웨어, 폴리텍 서울강서캠퍼스와 MOU 체결 한국폴리텍대학이 IT 인재 양성을 위해 솔트웨어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 내용으로는 ▲SW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자문, 강의 등 교보재 지원 ▲IT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 연구 지원 ▲IT 신기술 분야 공동 연구 및 협력 추진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솔트웨어가 집중 지원할 한국폴리텍대학 스마트 금융과는 2018년 개설돼 핀테크, 데이터 분석가 등 소프트웨어 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다. ◆BHSN, 창사 이래 첫 간담회 리걸 AI 솔루션 기업 BHSN이 내달 3일 서울 서초동 드림플러스 메인홀에서 창사 이래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임정근 최고경영자(CEO), 김형준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 조재호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주요 임원들이 참가해 각 주제별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는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높은 리걸 전문성과 기술력으로 기업·공공기관·로펌 등 다양한 영역의 업무를 혁신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파피루스, 'AI 환각' 해결하는 질의응답 LLM 출시 이파피루스가 AI 문서 질의응답 LLM 서비스인 '스트림닥스 AI'를 출시했다. 스트림닥스 AI는 답변 근거가 되는 문장을 문서 내 하이라이트로 처리해 AI 답변 근거를 손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긴 문서의 주요 핵심만 요약하거나 수 백장의 문서 내에서 필요 정보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다. 현재는 PDF파일만 지원된다. 향후에는 MS워드, 이메일 첨부파일 등 다양한 문서 형식들도 향후 지원될 예정이다.

2024.06.24 16:50조수민

국외 주요 뇌 영상 관련 공개 데이터 현황 및 활용 사례 소개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의료영상 분야 연구자를 위한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활용'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에서는 주요 국외 연구사업에서 제공하는 공개용 데이터 보유·제공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성 및 조회 방법, 데이터 활용 연구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했으며, 특히 의료영상 기반 질환 예측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관련 연구 사례들을 함께 제시했다. 일례로 영국의 대규모 생체 의학 데이터베이스로서 건강 및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이와 관련된 유전적, 생체학적, 환경적 데이터를 제공 UK Biobank에서 보유 중인 뇌 영상 데이터셋은 900여 가지로, 40대~60대까지 총 1만 7천550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했으며, MRI, fMRI, PET 등의 영상 보유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뇌 구조, 인지기능,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분석, 두뇌의 복잡성, 체적, 일반지능 간 관계에서의 성차 분석 등 정신의학, 심리학, 신경과학 분야에서 UK Biobank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안내서는 대표적인 뇌 영상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인간 커넥톰 프로젝트, 조발성 치매 종단 연구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뇌 영상 공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OpenNeuro, LONI IDA 등)의 활용 방법과 데이터셋 등도 함께 제시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본 안내서가 의료영상 관련 연구 분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내서는 국립보건연구원 헬스케어 이종데이터 활용체계 및 인공지능 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했고, 안내서의 전자출판본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다양한 코호트 사업으로 기관 내 보유하고 있는 국내 뇌 영상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 가공해 개방할 계획이며('26년 10월 예정), 이를 통해 뇌질환 연구용 고품질 참조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연구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4.06.24 13:39조민규

오라클DB앳애저, 오라클 자율운영 DB 정식 지원

오라클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미국 동부 리전에서 제공 중인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 서비스에서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정식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애저 데이터센터 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두 번째로 실행되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오라클이 운영 및 관리할 예정이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혁신 및 개발 속도를 가속화해 주며, 고객은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기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현재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마켓플레이스의 프라이빗 오퍼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는 전 세계의 주요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데이터 보관 및 애플리케이션 실행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검증된 미션 크리티컬 데이터베이스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애저 포털 및 API와 통합됐다. 완전히 자동화된 관리형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이 단순한 작업에서부터 가장 중요도 높은 업무를 망라한 모든 워크로드를 안전하게 마이그레이션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엑사데이터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 상의 RAC를 기반으로 작동해 최상의 성능 및 가용성, 보안성, 그리고 확장성을 보장하며, 특히 시스템 자원 요구치가 높은 애플리케이션의 처리를 위한 탁월한 확장성을 갖추고 있다. OCI 기반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가 애저 데이터센터에서 지원됨에 따라, 개발자들은 사용 사례 전반에 대응하는 데이터 및 개발 모델의 전체를 수용할 수 있는 최신 데이터 플랫폼을 간편하게 프로비저닝할 수 있다. 또한, 복잡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통합 과정을 생략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인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의 모든 기능을 제공하는 본 옵션을 활용하여 최고의 성능, 보안성, 가용성을 갖춘 대규모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액세스할 수 있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기본 제공되는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인 오라클 에이펙스, 다양한 데이터 엔지니어링 도구 모음인 데이터 스튜디오, 데이터 과학자용 ML 노트북 인터페이스, 아파치 아이스버그 오픈 테이블 형식 및 델타 공유 오픈 데이터 공유 프로토콜을 지원하는 데이터 레이크로의 간단한 액세스 등 다양한 개발 속도 가속화 수단을 지원한다. 통합 인터페이스 및 단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SQL, JSON 문서, 그래프, 지리공간, 텍스트, ML, 벡터 유사성 검색이 용이해져 개발자가 신속히 솔루션을 구축하고 신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한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또한 내장된 AI 기능 및 개발자 맞춤형 LLM으로 애플리케이션 혁신 가속화를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 및 데이터 과학자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에 내장된 벡터 처리 기능인 AI 벡터 검색을 활용해 다양한 형식(PDF,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클립 등)의 독점 비정형 데이터에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을 사용하는 개발자는 단일 SQL 쿼리를 통해 벡터 데이터를 다른 구조화된 비즈니스 데이터에 간단히 병합하여 보다 풍부한 인사이트에 기반한, 더욱 효율적이고 민첩한 데이터 분석 및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를 애저 데이터센터 내 OCI에서 실행함으로써 고객은OCI와 애저 개발 및 AI 서비스 등 다채로운 애저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구축 역량을 활용할 수 있다. 오라클 제로 다운타임 마이그레이션 등 검증된 마이그레이션 도구와 호환성을 포함해,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간소화 및 가속화에 도움을 주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의 유연성 있는 옵션을 이용할 수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성능, 확장성, 가용성 등 OCI와 동일한 기능을 동일 수준의 가격에 이용 가능하다.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및 애저 서비스 내의 통합 솔루션 구축을 돕는 단순성, 보안성 및 저지연성을 활용하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및 오라클 엑사데이터의 온프레미스 배포 버전과 일관성을 통해 솔루션의 재설계 또는 리팩토링을 최소화할 수 있다.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 양사는 고객 대상 통합된 경험 및 지원을 제공한다. 구매과정을 간편화하고, 오라클 및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 약정, 할인 프로그램 활용 권한을 이용할 수 있다. 검증된 두 클라우드 선도 업체가 지원 및 테스트하는 통합 서비스와 아키텍처를 보증한다. 카란 바타 오라클 OCI 수석 부사장은 "포춘 글로벌 100대 기업 중 96%, 그리고 그 외에도 수천 개에 달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에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자사 비즈니스를 운영 중"이라며 "오라클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앳애저의 출시 이후 폭발적인 고객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계속해 왔으며, 그 결과 세계 최초로 애저 고객들에게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는 기업의 데이터센터 마이그레이션을 가속화하고, 애저 기반 개발자가 간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06.24 11:35김우용

지그재그, '직잭세일 여름 블프'…4천700여개 스토어 최대 95%↓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 행사 '직잭세일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를 7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진입해 바캉스룩, 페스티벌룩 등 여름 의류 관련 키워드가 인기 급상승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실제로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바캉스룩과 페스티벌룩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04% 늘었다. 최근 불볕더위가 찾아오면서 냉감 키워드 검색량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냉감 바지 검색량은 323% 증가했고, 냉감 잠옷과 냉감 이불은 각각 404%, 1,107% 올랐다. 여름 아이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지그재그는 인기 쇼핑몰, 패션, 뷰티, 라이프 브랜드 4천700여 개가 참여해 최대 95% 할인율로 상품을 판매하는 행사 마련했다. 행사 기간 최대 20% 쿠폰팩·5% 추가 할인이 가능한 무제한 중복 쿠폰을 제공하고, 시즌 베스트 상품에 쓸 수 있는 쿠폰도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준다. 시간대별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매일 정오에는 매일 최대 3만원 마일리지를 랜덤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오후 6시에는 쇼핑 지원금 3천 포인트를, 오후 8시에는 브랜드패션·뷰티·라이프 전문관 쿠폰을 선착순으로 준다. 직잭세일 알림 신청을 하면 앱 푸시 메시지를 통해 포인트를 제공하고, 화제성 높은 상품을 선별해 래플 이벤트도 진행한다. 행사 2주 차인 7월 1일부터는 퀴즈 정답을 맞히면 총 1억원 상금을 정답자 수로 나눠 받을 수 있는 OX 퀴즈 이벤트도 운영한다.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GS뮤직 앤 비어 페스티벌 티켓, 쿠팡이츠 쿠폰을 주는 제휴 이벤트도 있다. 다양한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지그재그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단독 할인 상품을 모은 ▲단독 특가와 단 하루만 단독 기획전 특가로 선보이는 ▲24시간 릴레이 특가가 있다. 또한 실시간 인기 상품과 스토어를 보여주는 ▲여름블프 상품·스토어 랭킹을 비롯해 ▲매일 라이브 특가 ▲카테고리 특가 ▲직진 특가 ▲아울렛 등이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평년보다 앞선 무더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름철 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혜택을 한층 강화해 이번 상반기 대규모 프로모션을 준비하게 됐다”며 “일상룩은 물론 여름휴가, 뮤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활동에 필요한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행사 페이지에 접속만 해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이벤트도 가득하다”고 말했다.

2024.06.24 10:29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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