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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비교' 출시

주택담보대출을 이미 갖고 있거나 신규로 필요한 금융소비자라면 누구나 네이버페이에서 유리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을 조회하고 최대 21만 포인트까지 받아갈 수 있다.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가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신규 대출 비교가 모두 가능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비교 서비스는 기존의 아파트 주담대를 더 낮은 금리로 대환 할 수 있는 '갈아타기'와,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신규 주담대를 비교할 수 있는 '새로받기'로 구성되었다. 사용자들은 네이버페이와 제휴된 금융사들의 주담대 상품들 중 주택 구입, 생활자금, 전세 보증금 반환 등 목적에 맞는 가장 좋은 조건의 상품으로 간편하게 비교하고, '갈아타기'나 '새로받기'를 할 수 있다. 업계 최다 시중은행과의 제휴로 가장 좋은 조건의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기·새로받기 제공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업계 내 가장 많은 시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담대 '갈아타기'는 신한은행·우리은행·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 등 업계 최다 수준인 시중은행 6개 사를 포함해 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 등 1금융권 총 9개사와 교보생명까지, 총 10개 금융사 제휴로 시작한다. 주담대 '새로받기' 또한 하나은행·NH농협은행·IBK기업은행·SC제일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케이뱅크와 교보생명까지 업계 최다 1금융권 제휴로 시작하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또한 추가 제휴를 진행중이다. 추후 '주담대 비교' 제휴 금융사는 지속 확대된다. '네이버페이 부동산' 연계로 부동산 수요자 동선에 맞는 쉽고 빠른 갈아타기·새로받기 경험 부동산 수요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인 '네이버페이 부동산'과 연계해, 보다 간편하고 정확한 주담대 비교를 제공하는 것 또한 강점이다. 사용자들의 이용 동선에 맞춰, 부동산 콘텐츠부터 관련 금융 상품 추천, 최저 금리 비교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은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다. '주담대 갈아타기' 수요자의 경우, 거주·소유한 부동산을 관리할 수 있는 '우리집 서비스'에 등록된 정보를 활용해, 주택 검색, 평형 및 동호수를 선택할 필요없이 간편하게 조회 가능하다. 신규로 부동산 매매를 알아보는 경우, 네이버페이 부동산 내에서 아파트, 오피스텔 매물정보를 알아보며 주담대까지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매물 상세 페이지 내 '대출계산기'를 통해 매물의 KB시세 기준 최대 대출액과 기간을 바로 확인하고, 네이버페이 제휴 금융사가 제공하는 최저금리와 예상 월 원리금까지 한번에 확인 가능하다. 가장 낮은 우리집 주담대 금리 찾으면, 최대 21만원 포인트 제공하는 등 풍성한 혜택까지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를 통해, 10개의 금융사 중 가장 유리한 조건의 주담대를 조회하기까지 5분이면 가능하다. '갈아타기'의 경우, 실행된 지 6개월 이상의 아파트 담보 대출만 이용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 신규 대출 시 우대금리가 반영된 예상 금리 및 기존보다 아낄 수 있는 총 이자비용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주담대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모두, 최종 금융상품 선택 후 절차는 해당 금융사의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영업점 방문없이, 주담대 비교부터 최종 실행까지 약 2~7일이면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주담대 비교'는 네이버페이 금융상품-대출비교 영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마이데이터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인 '내자산'에 연결돼 있고, '우리집' 서비스에 부동산이 등록돼 있는 경우 정보 입력과정이 단축되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2월 29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갈아타기'와 '새로받기' 조회만 해도 각각 5천 포인트가 적립된다. '갈아타기'로 확인한 금리인하 폭과 '새로받기'로 확인한 최저 금리 순위에 따라 최대 10만 포인트를 제공하는 '랭킹 이벤트'를 1월과 2월 두 차례 진행한다. 모든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최대 21만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가 지난 12월에 진행한 주담대 이벤트에 사전 신청한 경우, 갈아타기 조회만으로 5천 포인트 추가 혜택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 주담대 갈아타기'를 검색한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는 금융위원회의 대환대출 인프라 참여에 기반한 것으로, 지난해 5월에 출시한 '신용대출 갈아타기'와 이번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에 이어, 추후 1월 31일부터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는 “네이버페이 '주택담보대출 비교'는 금융소비자들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장 유리한 조건의 부동산 금융 상품 선택을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금융사와의 협력과 네이버페이 부동산과의 서비스 연계 등을 지속해, 네이버페이만의 강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15:45백봉삼

쏘카, 자동차 경고등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경고등닷컴' 출시

"차량 운행중 갑자기 뜬 낯선 경고등에 당황하지 마시고 쏘카에서 쉽게 확인하고 안전운전하세요." 쏘카(대표 박재욱)가 270여개에 달하는 자동차 경고등을 더 쉽고 편리하게 검색하고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 '경고등닷컴'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경고등닷컴은 운전자라면 누구나 숙지해야 하지만, 종류가 많아 헷갈리고 외우기가 쉽지 않은 자동차 경고등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작된 쏘카의 브랜드 프로젝트다. 경고등닷컴은 270여개의 경고등을 색상과 문자, 모양 등 직관적으로 인식 가능한 정보를 유형화해 필요한 결과를 3단계에 걸쳐 쉽게 찾아낼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를 설계했다. 1단계에서는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등 경고등의 색상, 2단계에서는 문자의 유무, 그리고 3단계에서는 도로, 사람, 자동차, 느낌표, 화살표 등 표시되는 모양을 선택하면 원하는 경고등을 검색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전자', '굴뚝', '스프링', '항아리', '물결' 등 경고등 의미와는 상관없지만 직관적으로 떠오르는 자연어를 검색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검색된 경고등 상세페이지에서는 경고등별 의미, 원인, 대응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정보는 자동차에 익숙하지 않은 운전자가 보더라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언어를 사용했다. 상세페이지 하단에는 경고등마다 부여된 고유번호를 표기해 쏘카를 이용 중인 고객이 고객센터와 유선 또는 채팅 상담 시 차량 계기판에 표시된 경고등에 대해 더 쉽고 빠르게 소통할 수 있게 했다. 예를 들어, 쏘카 이용 중 계기판에 빨간색의 '브레이크(BRAKE)' 문자와 '느낌표'가 표기된 점멸 등이 뜬 경우 1단계에서 '빨간색', 2단계에서 '문자가 있음', 마지막 3단계에서 '느낌표'를 선택하면 결과창에서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상세페이지에서는 경고등의 의미, 원인, 대응 방법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페이지 하단에는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의 번호(214번)도 기재돼 있어 고객센터 연결 시 해당 번호를 상담원에게 전달하면 된다. 김정민 쏘카 브랜드그룹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운전자 누구나 일상에서 경험하지만 낯설고도 어려운 문제인 자동차 경고등을 쏘카 이용자와 운전자 관점에서 접근하고 풀어냈다”며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자유롭고 행복하게 이동하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쏘카의 미션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9 10:42백봉삼

메이크샵, 디자인 스킨 126종 무료 배포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119860 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은 상점들의 운영 편의성을 높이고 경쟁력 향상을 돕고자 디자인 스킨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9일 밝혔다. 제공하는 디자인들은 메이크샵에서 직접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 사이트 '코디랩'과 '디자인이지'에서 유료로 판매하던 상품으로 최대 100만 원 상당의 PC와 모바일 스킨 126종(세트기준 63종)을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금번 유료스킨 무료 배포는 자사몰(D2C) 구축이나 초기 창업 시 쇼핑몰 디자인 스킨 도입 및 구축 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금전적인 부담을 해소하고 판매와 운영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스킨 디자인은 쇼핑몰의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쇼핑몰 주제에 알맞은 스킨 한 장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호평이 예상된다. 메이크샵 이용 상점은 관리자 페이지에서 원하는 카테고리, 스타일, 레이아웃, 키워드 등에 맞춰 검색이 가능하며 원하는 스킨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내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다. PC뿐 아니라 모바일 스킨도 쉽고 간편하게 쇼핑몰에 추가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여러 개 저장해 뒀다가 손쉽게 다시 찾아보는 찜 기능도 지원한다. 해당 스킨은 창업할 때만 사용하는 일회성이 아니라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수시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몰 운영비용 절감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내로 무료 스킨의 개수를 400개까지 늘려 동종업계 최대 수준의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1.09 09:07안희정

애플 '비전 프로' 다음 달 2일 미국 출시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가 다음 달 2일 미국에서 공식 출시된다. 애플은 8일(현지시각) 다음 달 2일 미국 내 애플스토어와 애플스토어 온라인에서 비전 프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사전 예약은 다음 주 19일부터 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공간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했다. 비전 프로는 지금까지 만들어진 전자기기 중 가장 진보된 제품”이라며, “혁신적이고 마법 같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우리가 연결하고 만들고 검색하는 방식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56GB 스토리지 비전 프로의 가격은 당초 예고했던 대로 3천499달러(약 460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 솔로 니트 밴드와 듀얼 루프 밴드 등 두 가지 밴드 옵션을 제공한다. 이번 발표는 오는 9일부터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ICT·가전 전시회 'CES2024'를 앞두고 이뤄졌다. 여기에는 CES2024에 쏠린 대중의 관심을 비전 프로로 가져오고자 하는 전략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비전 프로가 미국 전역의 창고에서 애플스토어로 소량 공급되고 있으며, 애플이 이번 주 중 비전 프로 관련 발표를 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09 08:17이정현

어센트코리아, 2024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마케팅 테크 기업 어센트코리아(대표 박세용)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어센트코리아는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 활용 기회를 넓혀갈 계획이다.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 스타트업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신규 비즈니스 개발과 제품, 서비스 개발 그리고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정부가 통계 데이터 구매와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어센트코리아는 네이버, 구글에서 사용자들의 검색한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다.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 마인드 허블'은 검색어와 검색결과 페이지에서 수집한 다양한 검색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마케터들은 고객의 필요와 욕구를 제품과 서비스로 채워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또 기업의 사업계획 수립, 비즈니스 분석, 제품 기획 등 시장의 요구를 반영해야 하는 업무에 적용이 가능하다. 어센트코리아는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리스닝 마인드 허블'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국가를 늘려가고 있다. 디지털 마케팅 시장은 앱 추적 투명성(App Tracking Transparency) 강화와 제3자 쿠키리스 제3자 쿠키 사용을 차단하는 정책이 추진되면서 급격한 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자체 데이터 확보와 온드 미디어 채널을 강화해야 하는 시점에 시장에서 고객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있다면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이 가능하다. 리스닝마인드 허블은 검색 키워드 및 검색 결과 페이지를 분석해 고객의 욕망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준다. 어센트코리아는 솔루션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데이 워크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박세용 어센트코리아 대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인텐트 마케팅 솔루션 리스닝마인드 허블 도입과 데이터 솔루션 및 AI 툴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 활동이 크게 늘고 있다”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 기업의 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더 많은 기업들에게 마케팅 및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8 13:36백봉삼

라이너, '이머징 AI 톱100' 기업 선정

초개인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대표 김진우)가 지능정보산업협회(AIIA)에서 주관하는 2024 이머징(Emerging) AI+X 톱(TOP) 100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2020년부터 AI 기술력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미래 혁신을 선도할 국내 대표 AI 100대 기업을 이머징 AI+X 톱 100으로 선정해왔다. 올해는 약 2천여곳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그중 AI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 등 정량·정성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AI 100대 기업에 라이너가 이름을 올렸다. 라이너는 초개인화 AI 에이전트를 선보인 AI 선도 스타트업이다. 지난 10년간 웹 하이라이팅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이용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해 3분기 AI 에이전트인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와 AI 비서 역할을 해주는 웹브라우저 확장 프로그램 '라이너 코파일럿'을 출시했다.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는 개개인 업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데 특화된 AI 에이전트다. GPT API와 라이너만의 하이라이팅 데이터 기반 AI 알고리즘을 융합해 정확하면서도 이용자에게 초개인화된 결과를 제공하도록 구현됐다. 일반적인 정보 검색에서 나아가 전문적이고 방대한 자료까지 조사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핵심을 도출하는 데 탁월하다. 라이너 코파일럿은 웹브라우저에 설치해 사용하는 확장 AI 프로그램이다. 라이너 코파일럿을 설치하면 인터넷을 이용하면서 궁금한 내용에 대해 즉각 질의하고 답변을 받는 것이 가능하며, 마우스 드래그를 통해 즉시 번역을 요청할 수도 있다. 또 간편하게 웹페이지 내용을 요약하거나 나중에 참고하고자 하는 문장, 이미지, 유튜브 영상들을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로 저장해둘 수 있다. 유튜브 영상 요약, 이메일 초안 작성 등 유용한 기능들도 제공하고 있어, 이용자는 정보 습득과 업무에 들이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개인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회사는 제품 기술력으로 90% 이상 이용자를 미국과 유럽, 인도,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확보했고, 전 세계 220여 개국에서 이용하는 대표 AI 에이전트로 성장했다.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정보 접근성이 높아진 현대 사회에서 이용자들이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라이너 AI 기술을 고도화해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견인하는 AI 에이전트 전문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이너는 지난해 8월 경제 매거진 포브스가 발표한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Forbes Asia 100 To Watch 2023)'에 선정된 바 있다.

2024.01.08 13:24김성현

크롬 위협하던 '파이어폭스'의 몰락

모질라 파이어폭스의 시장점유율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때 구글 크롬을 위협하던 오픈소스 웹브라우저의 몰락이 심상치 않다. 최근 미국지디넷에 따르면,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미국 정부 웹사이트 방문횟수를 기준으로 집계하는 '디지털분석프로그램(DAP)'에서 2.2% 점유율을 기록했다. DAP는 지난 90일 사이 미국 정부 웹사이트 방문자의 사용 웹브라우저를 집계한다. DAP에 의하면, 지난 90일간 52억7천만건의 방문 중 구글 크롬이 47.9%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아이폰에 힘입어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가 36.2%를 기록해 2위에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8.3%로 파이어폭스보다 앞섰다. 파이어폭스는 2015년 11%의 점유율을 갖고 있었다. 2016년 8.2%로 감소했다가 2019년 9%로 약간 상승했다. 하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내리막을 걸어 2021년 2.7%, 2022년 2.6%로 떨어졌다. 일반적으로 많이 활용되는 브라우저 점유율 통계자료 중 하나인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작년 12월 구글 크롬이 64.73%로 1위를 차지했고, 애플 사파리가 18.56%로 2위, 마이크로소프트 엣지가 4.97%로 3위를 차지했다.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은 3.36%였다.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은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모두 합친 수치임에도 모바일만 집계되는 삼성인터넷브라우저, 안드로이드 브라우저 등보다 거의 비슷하다. 파이어폭스는 한대 34.1%란 점유율을 차지했을 정도로 인기있었던 브라우저다. 모태는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다. 넷스케이프는 1998년 마이크로소프트와 경쟁에서 참패한뒤 자사 브라우저 제품군의 소스코드를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이 코드를 바탕으로 모질라 프로젝트가 시작됐고 2002년 파이어폭스란 오픈소스 브라우저가 세상에 등장했다. 당시 웹브라우저 시장 1위는 90% 이상을 차지한 인터넷익스플로러(IE)다. 파이어폭스는 기존 넷스케이프 사용자와 오픈소스 진영, 특히 리눅스 사용자를 중심으로 시장을 확보해나갔다. 오픈소스 브라우저로서 2010년 34.1%를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0년 후 파이어폭스는 하락세를 보였다. 주 원인은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였다. 크롬은 한때 시장을 장악했던 IE마저 시장에서 밀어내며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크롬은 2008년 처음 등장한 이래 빠른 성능에 확장 기능과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갖춰 시장을 재구성했다. 크롬은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웹이란 새로운 운영체제로 올라섰다. 구글은 크롬 개발을 위해 파이어폭스 개발에 참여하던 유력 브라우저 개발자를 데려갔다. 이안 힉슨, 대린 피셔, 팸 그린, 브라이언 라이너 등이 크롬 개발자로 변신했다. 모질라는 구글과 브라우저 성능 경쟁을 벌이며 저항했다. 하지만 시장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2017년 당시 모질라 CEO였던 크리스 비어드는 "파이어폭스는 시장과 사람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따라잡지 못했다"며 "이제 많은 하드코어 파이어폭스 팬이 크롬 사용자로 만족하고 있다"고 패배를 인정하기도 했다. 크롬과 경쟁 속에서 파이어폭스는 사용자의 불만을 원활히 해결하지 못했다. 지속적인 기능 제거, 잘못된 코딩 패러다임, 열악한 메모리 관리, 숨겨진 원격 측정 등이 사용자측에서 제기한 파이어폭스의 문제점이다. 파이어폭스는 아직 여러 리눅스 배포판의 기본 브라우저로 탑재된다. 하지만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리눅스 OS 사용자가 미미하기 때문에 그 효과는 크지 않다. 파이어폭스 개발을 관리하는 모질라는 구글과 이중적 관계를 갖고 있다. 모질라는 구글의 검색 엔진을 파이어폭스에 기본탑재하는 대가로 매년 수억달러를 받는다. 지난 2022년 모질라의 매출 5억9천300만달러 중 5억1천만달러가 구글 매출이었을 정도다. 모질라가 자발적 기부를 해달라고 강조하지만 구글의 매출 비중은 너무 절대적이다. 이는 상용 브라우저의 대항마이자 개방형 웹 표준의 보호자란 모질라와 파이어폭스의 이미지를 강하게 헤친다. 모질라는 현재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모질라는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 후 직원의 25%를 해고했으며, 다수의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폐기하거나 타 재단에 넘겼다. 그 와중에 마이클 베이커 모질라 CEO는 2022년 6천903만89달러 연봉을 가져갔다. 전년보다 130만달러가 인상됐다. 모질라 임원의 평균 연봉은 21만3천745달러다. 파이어폭스는 철저히 포위당한 상태다. 구글뿐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도 크롬의 오픈소스 버전인 크로미엄을 활용해 '엣지'를 제공한다. 오페라, 비발디, 브레이브 등의 브라우저도 크로미엄 상에서 실행된다. 전세계 수많은 브라우저가 크로미엄을 기반으로 한다. 파이어폭스가 무너지면, 인터넷 생태계는 구글 천하로 완전히 정리되는 셈이다. 애플과 미이크로소프트는 강력한 플랫폼을 지렛대 삼아 브라우저 시장에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우저 경쟁의 꽃인 웹엔진 분야에서도 파이어폭스의 존재감은 거의 사라졌다. 사실상 크롬의 블링크와 사파리의 웹킷이 시장을 나눠가졌다. 파이어폭스의 겍코는 사실상 발전을 멈췄다. 겍코의 차세대 엔진으로 기대를 모았던 서보는 모질라에서 버림받고 리눅스재단으로 옮겨갔지만 사실상 개발중단 상태다. 미국지디넷의 오픈소스 전문가 스티븐 보간니콜스는 "파이어폭스가 그 이름처럼 잿더미에서 다시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싶다"며 "하지만 이번엔 파이어폭스가 사라질 운명에 처해있을까 두렵다"고 밝혔다.

2024.01.08 13:13김우용

인섹시큐리티, 25일 랜섬웨어·암호화폐 세미나

인섹시큐리티(대표 김종광)는 오는 25일 보안 및 디지털 포렌식 담당자 대상으로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반 랜섬웨어 및 암호화폐 분석 추적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2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금천구 독산동 인섹시큐리티 본사 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세미나 참가자들은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에이아이스페라'의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 플랫폼인 '크리미널 아이피' 기반으로, 글로벌 악성코드 멀웨어 분석 솔루션 기업인 조시큐리티의 악성코드 정밀분석 솔루션인 '조샌드박스'와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인 TRM 랩스의 TRM 포렌식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악성코드 랜섬웨어 탐지 방법을 시연해보고 암호화폐를 분석해볼 수 있다. 세미나는 ▲최신 사이버 위협 동향에 대한 소개를 시작으로 ▲조샌드박스를 활용해 윈도우,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iOS 등 5가지 운영 체제기반의 실행 파일 및 문서 파일의 악성코드 감염여부 분석 시연 ▲크리미널 아이피를 사용해 악성코드 IP 및 도메인 조회 방법 ▲암호화폐 추적 및 분석 도구 TRM 포렌식 소개와 암호화폐 추적 도구의 중요성, 범죄 불법 자금 추적 방법 시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조시큐리티의 조샌드박스는 윈도, 리눅스, 맥, 안드로이드 등 4가지 운영 체제기반의 실행 및 문서, 그외 다양한 파일 분석을 지원하는 악성코드 탐지 자동 분석 샌드박스 제품이다. 다양한 엔드포인트 및 네트워크 포인트 솔루션, 망 분리 네트워크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에이아이스페라의 IP주소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 검색엔진인 크리미널 아이피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전 세계의 IP 주소를 기반으로 탐지된 사이버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DB 서버, 파일 서버, 관리자 서버 등 IP 주소에 연결된 모든 도메인 등의 IT 자산 정보를 제공한다. IP주소를 기반으로 한 검색엔진이다. 이 제품은 IP주소 추적으로 사이버범죄를 예방한다. 약 42억개 IP주소와 수십억개 도메인 등 사이버 자산 정보를 실시간 수집한다. IP주소 정보와 관련된 자체 위험도 산출 정보, 피싱도메인 여부 진단, 악성링크가 포함된 URL 식별, 공격 표면에 노출된 네트워크 장치 정보, 도메인 유사 알고리즘 정보 등 광범위한 데이터량을 갖는다. 글로벌 가상자산 분석 기업 TRM 랩스의 지능형 암호화폐 추적 및 분석 솔루션은 암호화폐 거래를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거래의 유형, 규모, 사용자 정보를 추적하고 기록한다. 이를 통해 자금세탁 및 금융 범죄를 탐지하고 규제 기관 요구사항을 준수할 수 있다. 가상자산사업자 파악 기능으로 가상자산 서비스 사업자의 위험 프로필을 평가하고, 사건 조사를 위한 암호화폐 자금 출처와 거래 흐름을 추적하여 법의학에 활용할 수 있다. 자금세탁방지 및 제재 준수를 위해 암호화폐 지갑 및 거래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김종광 인섹시큐리티 대표는 "인섹시큐리티는 랜섬웨어 및 블록체인 암호화폐 분석 등 디지털 포렌식 솔루션에 대한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 실무형 전문가 양성을 위해 전문 강사진들을 통해 고품질의 보안 교육에 나서고 있다"며 "인섹시큐리티는 조시큐리티와 TRM 랩스, 에이아이스페라의 제품 공급에서부터 기술 지원 및 교육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보다 강력한 보안·분석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보안 담당자 대상의 다양한 교육 세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1.08 11:03김미정

의료기기 안전정보, '안심책(check)방'서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일 온라인 의료기기 종합정보 제공 홈페이지 '의료기기 안심책(check)방'을 오픈했다. 신설된 홈페이지는 ▲함께 의료기기 ▲알기 쉬운 의료기기 ▲안전한 의료기기 ▲의료기기 자료관 ▲알림·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함께 의료기기'에는 내가 사용하는 의료기기 안전 사용 정보와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등 국민 안전망 제도 소개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 홍보대사 '북이' 캐릭터를 '의료기기안심책방' 곳곳에 배치, 의료기기 정보에 친근하게 접근토록 했다. 또 기초 정보부터 전문정보까지 그림·도표·카드뉴스 등을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또 홈페이지 전면에는 검색기능을 배치하고 제조·수입·판매 등 의료기기 업종별 검색, 병원별 보유 의료기기 검색 등 검색기능을 다양화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여러 정보를 조합해 관심 제품에 대한 허가정보를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검색기능도 강화했다. 한편, 식약처는 '의료기기 안심책방'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옥에 티를 찾아주세요'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실시한다.

2024.01.08 09:49김양균

콤피아, 넷피아N으로 상호 변경···"포털 안거치고 브랜드 노출" 캠페인

95개 자국어 인터넷 주소 서비스 업체인 넷피아(대표 이판정)의 손자회사 콤피아가 올 1월부터 넷피아엔(NETPIA N)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상호 변경과 함께 '고객 트래픽 지킴이'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소비자가 인터넷창에 브랜드 이름을 입력하면 넷피아가 제공하는 자국어 인터넷 주소(브랜드네임 자동교환기)를 통해 해당 홈페이지(브랜드 기업 홈페이지)로 바로 갈 수 있음에도 현재는 인터넷114인 포털로만 연결 된다. 넷피아는 "중소기업이 자비를 들여 자사의 브랜드네임을 홍보함에도 엉뚱한 인터넷114로만 연결되는데 이는 경제질서 교란 구조"라며 '고객 트래픽 지킴이' 캠페인 시작 배경을 설명했다. 이판정 넷피아 대표는 "구글은 애플 등에 연간 약 34조 원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모든 기업의 브랜드네임 트래픽을 구글로 돌렸다. 작은 중소기업들의 홍보비로 만든 인터넷 트래픽을 구글은 무려 34조원에 매입해 약 340조원의 키워드 광고 매출을 올린다"면서 "한국내 구글의 키워드 광고매출은 연간 7조~10조원으로 추산한다. 대한민국 인터넷기업 전체가 해외서 버는 연간 약 10조~12조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이 대표가 설립한 넷피아는 모바일 브라우저 주소창에 브랜드네임 입력시 포털 검색 화면으로 연결되지 않고 대신 해당 인터넷주소(도메인)로 바로 연결되는 앱인 '꿀업(Coolup)'을 개발, 제공하고 있다. '꿀업(CoolUp)' 앱과 함께 PC에서도 검색 화면이 아닌 해당 브랜드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엔진도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 기술은 사업자들의 키워드 광고비용을 줄이고 브랜드네임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한편 넷피아는 1997년부터 브랜드네임 자동교환기에 해당하는 95개국 자국어 인터넷 주소를 개발해 세계에 보급했다. 하지만 2003년부터 게이트키퍼·(Gatekeeper)의 모든 기업고객 트래픽이 포털을 통해 제공되면서 브랜드네임자동교환 서비스가 2007년부터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게 됐다. 넷피아는 "게이트키퍼가 독점력으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자국어 인터넷 주소 서비스'를 작동하지 못하게 한 후 모든 기업의 고객 트래픽을 인터넷114인 포털로 돌리게 했다"면서 "구글과 애플이 고객 트래픽 거래비용으로 거둔 연간 34조원이 그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넷피아는 소비자가 식당 등의 브랜드네임을 입력하면 그 곳으로 바로 가는 모바일 브라우저 '꿀업(CoolUP)'과 PC에서도 사용가능한 꿀업(CoolUP.AI) 엔진을 통해 모든 기업의 '브랜드 네임 트래픽(고객)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캠페인은 '고객지킴이' 동참 사용자가 정식(유료) 등록이 되지 않은 한글도메인을 찾아 임시로 등록, 해당 기업으로 연결되게 해준다. 넷피아는 "포털에 의해 잃고 있는 모든 기업의 브랜드네임 입력 트래픽(고객)을 되찾아 주는 활동"이라면서 "뜻있는 사용자 그룹 꿀미와 함께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EU 27개국이 올 3월부터 규제에 들어갈 'DMA(The Digital Markets Ac, 디지털시장법, 게이트키퍼법)'법은 공정한 시장 경쟁 질서를 만들기 위한 디지털 공정화법이다. 디지털 시장에서 대규모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빅테크 기업과 구글, 애플, MS, 메타 등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가진 6개의 게이트키퍼(문지기·Gatekeeper)에게 소비자가 혁신적 제3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운용원칙 ▶게이트키퍼 기업 제품과 서비스 비교우위 금지 원칙 ▶플랫폼 외부로 소비자가 접속하는 것 방해 금지 원칙 등을 규정했다. 이 사항을 위반하면 세계 연간 총 매출액의 최대 10%, 또 반복해 위반 시 최대 20%의 과징금을 물어야 한다. 이 대표는"“모든 독립된 주소의 총량은 경제 활성화 지표”라며 "독립된 전화번호주소는 112억개로 총 인구의1.5배인데 반해 인터넷 도메인주소는 7억개로 전화주소 대비 6.5%다. 만약 전화가 7억개만 자동으로 연결되고 나머지는 114를 통해 연결이 된다면 경제가 어떻게 될지 불보듯 명확해진다. 약 2000만명 중소기업 임직원의 소득불안 원인이 어디에서 기인하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브랜드네임도메인이 EU DMA 와 게이트키퍼 규제법 등으로 복원이 되면 약 7억개인 현재의 도메인주소가 전화번호 주소의 2배인 최소 220억개 이상 가능하다"면서 "이렇게 될 경우 세계 경제는 지금의 약 30배정도 큰 규모로 발전을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넷피아는 이미 구글코리아에 모든 기업의 고객을 지키는 '꿀업(CoolUP)' 엔진을 크롬에 공정하게 탑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두 차례 보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월까지 답이 없으면 공정위에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라면서 "한국 외에 넷피아 미국 법인 담당 변호사를 통해 애플, 구글, MS 본사에 EU DMA법 준수를 촉구하는 브랜드네임자동교환 서비스인 꿀업(CoolUP) 엔진 상호 운용과 애플폰 출시때 사파리와 같은 위치에 '꿀업' 탑재를 요청하는 공문을 조만간 발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07 15:20방은주

LGU+, AI기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지분투자

LG유플러스는 B2B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언어 AI 전문 스타트업 포티투마루에 100억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단행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딥 시맨틱 QA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으로, 딥 시맨틱 QA는 정답 후보군을 여러 개 제시하는 기존의 AI 구동 방법보다 한층 진화된 기술로 사용자의 질의를 의미적으로 이해한 후 단 하나의 대답을 도출해내는 기술이다. 특히 포티투마루의 솔루션은 각 기업별 도메인 특화가 가능해 답변 정확도를 높이고 AI 허위정보를 최소화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AI 솔루션 대비 비용 효율이 높은 것이 강점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CC와 LLM과 관련한 B2B 사업의 수주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체 과정을 포티투마루와 협업해 B2B 사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사는 AI 솔루션 고도화 및 신규 서비스 출시를 위해 거대 언어 모델과 AI 관련 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한다. LG그룹의 초거대AI 엑사원에 기반한 LG유플러스의 통신 특화 거대언어모델 익시젠과 포티투마루의 딥러닝 기반 기계독해 솔루션 MRC42, 검색증강생성솔루션 솔루션 RAG42와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전병기 LG유플러스 AI/데이터기술그룹장은 “통신, 금융, 제조, 교육 등 다양한 AI 솔루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포티투마루의 투자를 통해 B2B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의 안정적인 B2B 통신 및 서비스 운영 능력에 포티투마루의 AI 기술력을 더해 B2B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B2B 영역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 LG유플러스와 협업은 포티투마루의 초거대 AI 상용화를 가속화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동 연구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며 AI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7 09:00박수형

네이버 '치지직', 필터링 기술력·모니터링 능력 시험대 올라

네이버가 지난해 말 새롭게 선보인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트위치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네이버에는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가 열렸고, 트위치 스트리머와 사용자들도 흡수하면서 빠른 시간 안에 규모를 키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다만 실시간 동영상 플랫폼 특성상 유해 콘텐츠에 대한 명확한 기준과 신속·정확한 대책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온다. 네이버는 모니터링 인력을 늘리고 필터링 기술을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인데, 정식 서비스 때 적용할 이용 정책과 기술에 관심이 쏠린다. 방송 연령 제한 옵션 추가...2월 중 누구나 방송 가능해져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네이버는 치지직 앱 업데이트를 통해 방송 연령 제한 옵션을 추가했다. 앞으로 연령 제한 설정된 방송은 본인 확인 후 시청할 수 있다. 또 베타 테스트 권한 신청 절차를 종료하고 2월 중 누구나 치지직에서 방송을 가능하게 한다고 공지했다. 정식 오픈은 아니지만, 누구나 방송 참여가 가능한 오픈 베타로 전환 한다는 의미다. 지난 12월 19일 소규모 베타 테스트로 치지직 서비스를 시작한 네이버는 1차와 2차에 걸쳐 베타 스트리머를 모집했다. 기존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활동한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었고, 게임 외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스트리머도 신청 가능했다. 욱일기 의상 방송 등 일부 유해 콘텐츠 논란도...명확한 운영 정책은 아직 한편 트위치나 아프리카TV 등 다 플랫폼에서 활동하면서 부적절한 콘텐츠로 문제가 됐던 스트리머들도 네이버 치지직으로 넘어오며 다소 논란이 되기도 했다. 유해 문구가 쓰여 있는 영상이 메인 화면에 노출된 바 있고, 욱일기가 그려진 옷을 입고 하는 방송이 진행되기도 했다. 그동안 네이버는 게임 특화 커뮤니티나 게임판을 운영해 오고 있었지만, 이렇게 게임 전용 스트리밍 플랫폼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렇다 보니 치지직만의 운영 가이드라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고, 현재는 게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만 공개된 상태다. 네이버는 게임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통해 "실시간 필터링 시스템은 물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 운영을 통해 유해물을 빠르게 발견하고, 차단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며 "네이버 게임에서 신고가 누적된 게시물은 검토 후 노출이 제한되도록 조치해 청소년들에게 유해 정보가 노출되는 위험을 방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성년자로 인식될 수 있는 대상이 확인된 음란 콘텐츠가 발견될 경우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이런 콘텐츠는 즉시 조치함과 동시에 게시자 역시 이용이 제한된다"고 덧붙였다. 모니터링 인력 확충·기술 고도화 지속...유해 콘텐츠 차단 기술 '엑스아이' 보유 네이버 측은 이날 업데이트된 기능인 연령제한을 시작으로 모니터링 인력 확충, 기술 고도화 등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픈 플랫폼 특성상 타 플랫폼에서 발생했던 유사한 부정 이슈가 발생할 수 있겠지만, 사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빠르게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이미 유해 콘텐츠를 차단하는 다양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 24시간 실시간 음란 이미지 필터링 기술인 '엑스아이'를 선보인 바 있다. 부적절한 이미지나 동영상이 네이버에 등록되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이를 감지하고 검색 노출을 차단하는 기술이다. 또 2019년에 악성 댓글을 탐지하기 위해 출시한 'AI 클린봇'도 있다. 온라인 공간을 통해 이뤄지는 혐오·차별·비하 표현을 AI 기술이 걸러낼 수 있는 기능이다. 엄격한 제재 기준 이용자 확대에는 독...적정 균형점 찾는 게 관건 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이미 보유하고 있는 기술을 활용해 치지직을 꾸려나갈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어떤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플랫폼을 운영해 나갈지도 관심사다. 베타 서비스 기간이기 때문에 스트리밍 방송 서비스에서도 기술적 우위를 보여줄 수 있을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떠한 정책을 펼칠 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건 없다. 다만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만큼 과도하게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적용할 경우 서비스 흥행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있다. 이에 부정 이슈 대응책에 있어 적정 균형점을 찾는 데 회사의 고민이 깊을 것을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성격 특성상 모든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긴 힘들 것"이라며 "가이드라인이 명확하게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회사가 갖고 있는 이미지가 있다 보니 스트리밍 생태계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너무 엄격한 기준을 세우다 보면 스텝이 꼬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서 문제가 됐던 스트리머들도 베타 기간 동안 스트리밍 권한 회수나 정지 처리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는 베타 서비스 기간이니 가이드라인을 다듬어 가는 단계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05 17:42안희정

아이폰, 블랙베리로 변신…키보드 탑재 케이스 '화제'

아이폰을 블랙베리폰으로 깜짝 변신시켜 주는 케이스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릭스(Clicks) 크리에이터 키보드는 라이트닝 또는 USB-C를 통해 아이폰과 직접 연결해 사용하는 아이폰용 일체형 액세서리다. 아이폰 화면 아래로 확장이 가능한 키보드를 탑재했다. 자체 배터리도 필요 없으며, 케이스를 벗기지 않고도 충전할 수 있다. 밤에 타이핑할 때 필요한 백라이트 기능도 갖췄고 키보드 동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별도 앱도 제공한다. 홈 화면으로 돌아가는 CMD+H , 검색을 위한 CMD+스페이스키 등 단축키도 지원한다. 라이트닝 커넥터 기반의 아이폰14 프로, USB-C 기반의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프로 맥스 옵션이 있다. 노란 색 '범블비'와 진한 회색 '런던 스카이' 2개 색상을 제공한다. 다음달 1일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139달러(약 18만원)다.

2024.01.05 15:25이정현

정육각·초록마을, '아서'로 AI 챗봇 구현

D2C 푸트테크 스타트업 정육각이 자체 AI(인공지능) 인터프리터인 '아서'를 사내 협업툴에 연동하고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AI 챗봇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Slack)에 API 챗봇 형식으로 연동된 아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옛 Bing Chat)이나 OpenAI ChatGPT처럼 최대 20번의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정육각·초록마을만의 인프라에서 작동하는 특화모델로 외부 유출에 대한 가능성을 차단하고 질의 내용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해 사내 정보에 대한 질의와 활용이 가능하다. 정육각이 폐쇄형 AI 챗봇을 자체 구축하고 사내 메신저에 빠르게 도입한 것은 지난달 초 독일 뮌헨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 파트너십팀-유니콘 이노베이티브 트립'(Microsoft Strategic Partnership Team-Unicorn Innovative Trip in Munich)에 초청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됐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AI기술을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 유럽, 아시아의 15개 기업이 참석해 AI 관련 최신 정보를 교류했다. 현장에서는 AI가 PC와 스마트폰처럼 빠르게 우리 일상을 파고들 것이고, 자연스럽게 AI Native에 가까워지는 것이 개인과 기업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후 정육각은 CTO 주도로 구성원들이 아서를 동료 중 한 명인 것처럼 여기고 자연스럽게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협업툴 연동을 추진했다. 정육각과 초록마을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기반으로 실제 영위하고 있는 비즈니스 영역에 AI를 빠르게 적용하고 있다. 지난해 초록마을 앱검색 데이터를 AI가 전처리하도록 설정한 것을 비롯 이번 폐쇄형 사내 AI챗봇을 구현한 데에서 나아가 초록마을 고객리뷰 작성을 AI가 돕는 서비스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경험(CX·Customer eXperience)은 물론 구성원 및 조직 문화(EX·Employee eXperience) 혁신에도 AI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AI를 실제로 가장 잘 활용하는 커머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아서는 정육각과 초록마을의 사업 영역에서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모든 서비스, 기술, 기능을 의인화한 개념으로 사용자와 AI 사이에서 인터프리터(해설사)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최신 대규모 언어 모델(LLM)인 GPT-4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GPT-4.5로 업데이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태 정육각·초록마을 CTO는 “단순 반복 작업은 아서에게 손쉽게 맡기고, 팀원들은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깊은 이해와 넓은 통찰, 창의성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아주 가까운 미래에는 Digital Native를 넘어선 AI Native가 화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05 09:10안희정

티몬, 채용연계형 '상시 인턴제도' 도입

티몬이 채용연계형 상시 인턴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첫 시작하는 상시 인턴제도는 3개월 근무기간 이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연계형 프로그램이다. 티몬은 인재풀 상시지원 시스템과 연계해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잠재력과 미래성장성을 가진 인재를 육성,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지원 방법은 별도 마감기한 없이 티몬 채용페이지 인재풀(Pool)에 이력서를 등록만 하면 된다. 채용담당자가 지원 서류들을 상시 검토해, 적합한 지원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전형은 채용 부문별로 상이하며, 등록한 이력서는 6개월간 보존된다. 기간 만료 이후에는 새로 등록할 수 있다. 모집 부문은 상품발굴과 판매전략을 수립하는 ▲상품기획자(MD), 온사이트 고객 행사를 기획하는 ▲마케팅 등 두 개 직군이다. 인턴십 기간은 채용 후 세 달간 실시되며, 현업에 배치돼 실무 역량을 쌓고 직무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얻을 수 있다. 티몬은 현직 실무자 1대1 밀착 멘토링과 직무 코칭 등을 진행하며 신규 인력들의 빠른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티몬은 이번 채용을 시작으로, '상시 인턴제도'의 모집 영역을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티몬은 현재 20여개 부문 신입, 경력직 00명 채용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먼저 디지털카테고리MD, ▲검색운영담당자 등에서 신입을, ▲식품MD, ▲콘텐츠 에디터, ▲캠페인 마케팅 기획 등 다채로운 직군에서 역량 있는 경력직 인재들을 모집한다. 티몬 이수현 경영지원본부장은 “회사들이 경력자만 채용하면 신입은 어디서 경력을 쌓아야 하느냐는 얘기를 한다. 티몬은 지난해 인턴 절반 이상이 정규직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일하고 있다"며 "앞으로 티몬과 함께 국내외 이커머스 환경을 경험하며 함께 성장해 나갈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2024.01.05 08:51최다래

한국모바일게임협회 "게임산업 종사자 91%가 AI 활용 경험"

한국모바일게임협회(회장 황성익)와 전주대학교 실감미디어혁신융합대학사업단(단장 한동숭)은 2023년 말에 게임 산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의 게임 산업계 생성형 인공지능의 활용 현황 및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4일 공개했다. 설문조사 기간은 2023년 11월 14일부터19일까지 실시하였고, 온라인 조사와 지스타 현장 조사를 병행했다. 설문조사 대상은 게임 산업계 종사자 232명으로 남녀 비율은 각각 75.2, 24.5%였고, 연령별, 대중소기업, 매출액, 근무경력 등을 고려하여 설문대상자를 선별하여 실시했다. 게임 산업계 종사자들의 인공지능 서비스에 대한 인지도 및 사용 경험으로 94%가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인지하고 있고, 91%가 사용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게임업계 종사자들이 일반 직장인보다 생성형 인공지능에 대해 더 많이 인지하고 있고,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반 직장인 대상 조사에서는 73.9%가 사용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때 주요 용도는 정보검색(취미, 관심사, 여가) 등이 가장 많았고(52.1%), 업무 관련(48.7%), 학습 및 자기계발(31.2%), 데이터 요약 및 분석(30.3%) 순이었고, 재미 또는 호기심도 23.1%를 차지했다.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게임 개발에 유용한가라는 질문에 매우 유용하다(24.8%)와 유용하다(36.3%)로 긍정적으로 답변한 비율이 61.1%가 되었다. 아직 몰라서 사용하지 못했거나, 서비스가 불안정해서, 영어로만 사용할 수 있어서 등 인공지능 서비스를 꺼리는 이유를 제외하고 이용자 수의 증가에 따라 앞으로 더 많은 게임 산업계 종사자들이 게임 개발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 개발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ChatGPT가 73.1%로 1위를 차지하였고, 미드저니(Midjourney)가 27.4%, 구글 바드(Google Bard) 17.5%, 스테이블 디퓨전(Stable Diffusion) 17.1% 순이었고, 그 외에도 레오나르도AI(Leonardo AI) 13.2%, 코파일럿(Copilot) 12%를 게임 개발에 활용하고 있었다. 귀하가 만약 현재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하여 게임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면 어떤 이유라는 질문에 50.4%가 생산성 향상이라고 응답하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17.1%), 호기심(12.4%) 순으로 나타났고, 기타 의견으로는 내 업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8.1%),. 시대적으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8.1%)로 나타났다. 업무에 인공지능을 사용하고자 할 때 가장 애로가 되는 사항으로는 비슷한 비율로 3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째,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결과물이 바로 업무에 사용할 수 없어서(42.3%),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유료 결제 부담이 커서(41.5%), 저작권 위반 우려 등(38.9%)으로 나타났다. 향후 인공지능 서비스는 게임 프로그래밍 분야, 게임 그래픽 분야, 게임 기획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많이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대중화에는 꺼려지는 이유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캐릭터, NPC의 행동 패턴 다양화, 창의적인 아이디어 얻기, 스토리 작성, 게임 캐릭터 및 배경 생성, 기초 코드 생성 및 오류 검토, 게임 사운드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하여 게임을 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으로는 기술에 대한 빠른 적응력, 창의성과 혁신성, 소통과 협업 능력을 중요한 자질로 꼽았다. 과거에는 전문 분야의 지식이 가장 중요했다면 인공지능 시대에는 새로운 자질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한동숭 전주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로의 본격적인 시기에 이런 조사를 하여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시대의 변화에 맞추어 지역의 산업체와 대학이 협력하여 새로운 교육과정을 만들고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 지산학 협력을 강조했다.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인디 게임사나 중소 게임사가 거대한 AI 물결로부터 소외되지 않고, 기민하게 활용하고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협회는 향후 구체적인 AI 관련 게임산 업계의 다양한 조사가 필요하며, AI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의 공유, 다양한 국제 컨퍼런스 개최 및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최신 트렌드가 작은 기업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2024.01.04 17:10김한준

지원종료 예고된 윈도10의 그림자

윈도10의 그림자가 마이크로소프트에 짙게 드리웠다. 윈도11 출시 후 2년 넘게 지났지만 윈도10의 시장점유율은 하락을 모른 채 굳건히 버티고 선 모양새다. 최근 스탯카운터의 운영체제(OS)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스크톱 운영체제 가운데 윈도10이 67.42%의 점유율을 기록해 1위를 유지했다. 최신 버전인 윈도11은 26.52%를 차지했다. 이미 기술지원 종료된 윈도7이 3.34%, 윈도8.1이 1.66%, 윈도XP가 0.64%를 기록했다. 전체 데스크톱 OS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는 72.79%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2위는 애플의 맥OS다. PC 시장이 덱스크톱에서 모바일로 옮겨가고, PC 교체 주기가 길어지는 흐름 속에 윈도10도 윈도7과 윈도8.1의 그늘에서 벗어나는데 오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윈도10은 심지어 윈도XP와도 경쟁해야 했다. 윈도10은 출시 후 2년 만에 점유율 30%를 넘겼고, 2년 10개월 만에 윈도7을 추월했다. 윈도11은 윈도10보다 더 더디게 점유율을 늘리는 모습이다. 윈도11은 2021년 10월 출시됐다. 출시 후 2년 2개월 동안 점유율이 30%도 넘지 못하고 있다. 윈도11은 2022년 12월 16.97%에서 시작해 작년 12월 9.47%밖에 늘어나지 않았다. 윈도10의 점유율은 2022년 12월 67.95%였고, 1월과 2월 오히려 증가하기도 했다. 1년 사이 윈도10의 점유율은 단 0.53%밖에 줄지 않았다. 이같은 윈도11의 점유율 정체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엄격한 윈도11 하드웨어 요건에서 상당부분 기인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0 사용자에게 윈도11으로 무상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했다. 단, 하드웨어 구동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 한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윈도7이나 윈도10 기반의 PC를 신규 PC로 교체하는 수요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상보다 교체 수요가 크지 않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성능과 보안을 이유로 하드웨어 요건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지만, 사용자를 선택하기에 부족한 모습이다. 하드웨어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해도 어떻게든 윈도11을 구형 PC에 설치할 수 있고, 윈도10보다 윈도11이 두드러지게 낫다는 인식도 없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연2회씩 제공해오던 윈도10의 메이저 업데이트를 2022년 10월 이후 내놓지 않고, 윈도11에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인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을 탑재했다. AI 기능을 최신 버전에만 독점 탑재해 기존 사용자를 움직이려 했다. 하지만, 작년 11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윈도10에도 코파일럿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같은 입장변화는 윈도 OS 개발 리더의 변경과도 연관된 것으로 추측된다. 작년 9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와 서피스 하드웨어 사업을 총괄하던 파노스 파네이 총괄부사장이 돌연 사임하고 아마존으로 떠났다. 파노스 파네이의 후임에 소비자마케팅책임자인 유서프 메흐디 총괄부사장이 선임됐다. 윈도11 및 디바이스 개발과 릴리스는 파반 바룰루리 기업부사장(CVP)이 맡고 있으며, 윈도 및 웹 경험팀은 빙 챗 개발을 맡아온 미카일 파라킨 부사장이 맡고 있다. 원래 서피스 하드웨어 개발에 집중했던 파노스 파네이는 2021년 윈도 책임자의 퇴사 후 조직개편을 통해 윈도 비즈니스까지 함께 맡게 됐다. 그는 신규 하드웨어와 기술 혁신, 새로운 도전에 초점을 맞췄다. 듀얼스크린, 폴더블 스크린 등 새 하드웨어 폼팩터에 맞는 윈도 버전이 집중 투자를 받았다가 실패로 끝났다. 파네이는 퇴사 전 핵심 플랫폼에 집중하라는 타 경영진의 요구에 불만을 드러냈다. 파노스 파네이 후임자들은 윈도10과 윈도11을 사실상 동일한 플랫폼으로 보는 듯하다. 새 기능 추가는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바꾼 기저에 생성 AI 서비스의 소비자 접근 채널로서 절대적 우위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윈도10을 무시하기 힘들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11에 매우 중요한 변화를 반드시 단행해야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3월6일까지 유럽경제지역(EEA)에서 윈도10 22H2와 윈도11 23H2의 엣지 브라우저와 빙 검색 기본설정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빙과 엣지의 제거 기능을 탑재한 윈도10과 윈도11의 최신 업데이트가 곧 나올 예정이다. 한편으로 올해 하반기 윈도11의 기능 업데이트 혹은 윈도12의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인텔의 AI PC용 CPU 출하시점, 퀄컴의 새 프로세서 출시 시점 등과 맞물리는 시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계기로 새로운 윈도의 전환점을 삼길 바라고 있다. 올해 10월이면 윈도10은 기술지원 종료를 1년 앞두게 된다. 강제적 PC 교체주기를 마주하게 되는 대형 기업 고객군이 본격적으로 새 하드웨어 구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04 13:10김우용

노드VPN "AI 활용한 아마추어 해커 늘 것"

노드VPN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마추어 해커 수가 증가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노드VPN은 2024년 가장 우려되는 사이버 보안 위협 다섯 가지를 전망하며 이같이 전했다. 해당 전망은 다크웹에서 가장 활발히 검색되고 업로드되는 게시물인▲독스 방법 ▲링크 하나로 왓츠앱을 해킹하는 방법 ▲틱톡 계정을 해킹하는 방법 ▲와이파이 해킹 법 기반으로 분석한 결과다. AI 발전으로 해킹 기술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진 결과 신규 아마추어 해커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노드VPN은 예측했다. 특히 AI 기술을 악의적으로 불법 해킹에 사용하는 해커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해커들은 AI로 챗GPT 계정을 해킹할 뿐 아니라 각 나라 언어로 만들어진 피싱 사이트의 문법이나 철자를 좀 더 자연스럽게 고칠 수 있는 등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AI가 생성한 이미지나 영상을 악의적인 목적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늘었다. 유명인 얼굴이나 목소리를 도용해 홍보하거나, 딥페이크 동영상을 불법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시다. 노드VPN은 해커들이 생체 인증 우회법으로 더 교묘한 해킹을 진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체 인증은 사이버 보안 프로세스에 유용한 새로운 기술이지만, 해커들은 빠르게 우회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다크웹 게시물 분석 결과, 얼굴 인식을 우회하는 방법에 대한 활발한 정보 교환이 실제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생체 인식도 모든 보안 위협을 피할 수 있는 만능열쇠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개인정보 판매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개인정보는 다크웹에서 가장 많이 검색되고, 활발하게 거래되는 상품이다. 이 개인정보에는 소셜 미디어 계정 정보, 신분증, 집 주소, 이메일 주소와 휴대전화 번호까지 거의 모든 정보가 포함되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이 외에도 유출된 나체 사진과 영상도 다크웹에서 더 유행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조성우 노드VPN 한국지사장은 "2024년도 해커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개인정보를 탈취하고, 이를 악용하는 등 위험한 온라인 보안 위협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방법이 점점 교묘해져 더욱 우려되는 상황이다. 철저하게 보안 수칙을 지키고 적절한 보안 프로그램의 사용으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1.04 10:35김미정

포티투마루, LG유플러스서 100억원 투자 받아

포티투마루가 LG유플러스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를 받았다. IT 업계에 따르면 포티투마루는 이번 투자를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향후 LG유플러스와 공동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티투마루는 AI 기반 검색 'QA42'와 챗봇 '챗42', 광학문자인식(OCR) 'NL42' 등 기업(B2B)용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AI 모델 성능 순위를 매기는 '오픈 Ko-LLM 리더보드'에서 자체 개발한 소형언어모델(sLLM) 'LLM42'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기업은 올해 해외 진출에도 힘쓴다. 지난해 6월 영국에서 출시한 '사이트버니'로 해외 고객을 더 늘린다. 사이트버니는 기업용 커뮤니케이션 채널 플랫폼으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다. 포티투마루가 처음으로 글로벌 고객 대상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생성형 AI 기반으로 질의응답 엔진을 통해 작동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올해 본격적으로 AI와 분야별 융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스타트업은 생성형 AI에 대한 투자와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본지에 전했다.

2024.01.04 09:27김미정

스페이스X, '휴대폰 연결' 위성 첫 발사…우주 기지국 역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휴대폰과 직접 연결해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위성을 우주로 발사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타링크 위성 21개를 실은 팰컨9 로켓을 지구 저궤도로 발사했다. 여기에는 스마트폰에서 직접 위성통신을 할 수 있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를 위한 위성 6개도 포함됐다. 스페이스X는 "전 세계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가 육지나 호수 또는 연안 해역 어디에서나 하드웨어나 펌웨어를 변경하지 않고 문자 메시지, 전화통화, 검색 등 원활한 글로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이렉트 투 셀' 기능을 갖춘 최초의 6개 스타링크 위성을 포함해 총 21개의 위성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또, “다이렉트 투 셀 기능을 갖춘 스타링크 위성에는 우주에서 휴대폰 기지국 역할을 하는 고급 모뎀이 탑재돼 있어, 표준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신사와 유사하게 각 지역의 네트워크를 통합하고 사각지대를 제거해 준다"고 덧붙였다. 스페이스X는 미국 통신사 T모바일 외에도 캐나다 로저스(Rogers), 일본 KDDI, 호주 옵터스(Optus), 뉴질랜드의 원 엔지(One NZ), 스위스의 솔트(Salt), 칠레와 페루의 엔텍(Entel)과 '다이렉트 투 셀' 제휴를 맺었다고 설명했다. 일론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초당 최대 7Mb만 지원해 셀룰러 연결이 없는 지역에서는 훌륭한 솔루션이지만, 기존 지상파 통신 네트워크와 의미 있는 경쟁을 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스타링크 웹 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올해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2025년에는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와 사물인터넷(loT) 기기 연결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T모바일은 “스타링크 위성의 현장 테스트가 곧 시작될 것”이라며, "지형적 한계, 토지 사용 제한 등으로 인해 미국 50만 평방 마일이 훨씬 넘는 지역과 광활한 바다 등 지상파 네트워크가 도달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 서비스가 고객이 가장 필요할 때와 장소에서 중요한 통신 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04 09:27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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