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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美의료정보경영학회 최고 등급 재인증

분당서울대병원이 미국의료정보경영학회(이하 HIMSS)이 부여하는 의료IT 인증 'HIMSS EMRAM Stage 7' 재인증을 획득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첫 4회 인증이다. HIMSS는 세계 최대의 의료 IT 학회. 의료기관의 정보화 수준을 평가해 0단계~7단계까지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 전자의무기록(EMR)을 활용한 진료·연구 역량을 평가하는 'HIMSS EMRAM' 인증의 최고 등급 'Stage 7'을 북미를 제외한 유럽·아시아 전 지역에서 최초로 받았다. 이번 7단계 인증은 2010년 첫 인증 이후 2016년, 2019년에 이은 네 번째 인증이다. 지난 12월 실시된 평가에서는 특히 병원에서 자체 개발한 차세대 임상데이터웨어하우스(이하 CDW 3.0)가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다. CDW 3.0은 수십 년 동안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대규모 데이터를 안전하면서도 유연하게 활용 및 분석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빠른 데이터 가공 기능과 정밀한 검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심장 초음파·병리 검사 등 데이터 분석이 어려운 비정형 정보까지 데이터화 돼 있어, 의료진은 목적에 따라 환자군을 설정하고 시점별 상태까지 다각도로 분석해 최적의 치료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또 정교한 대규모·장기간 연구를 가능하게 해 치료 가이드라인 설계, 나아가 공중보건 정책 수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병원정보시스템 및 CDW를 활용, ▲환자 안전 향상 ▲환자 만족도 증진 ▲의료진 의사결정 및 연구 지원 ▲환자 정보보호 ▲디지털 생태계 구축 등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평가를 통과했다. 송정한 원장은 “이번 인증은 세계적인 디지털헬스케어 역량을 재확인한 성과”라며 “환자 데이터를 보다 정밀하게 능동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이른바 '미래 의학'을 실현하기 위해 디지털 역량을 더욱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1.25 11:16김양균

오라클, OCI 생성형 AI 서비스 정식 출시

오라클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새로운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기업이 한층 진보한 최신 생성형 AI 기술을 보다 손쉬운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혁신기술들을 선보인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다양한 비즈니스 사용 사례에 적용할 수 있도록 코히어의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메타의 라마 2 LLM을 원활하게 통합하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다. OCI 생성형 AI 서비스는 100개 이상의 다국어 기능과 개선된 GPU 클러스터 관리 경험, 유연한 미세조정 옵션 등을 제공한다. 고객은 OCI 생성형 AI 서비스를 오라클 클라우드 상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OCI 전용 리전을 통해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오라클은 고객이 텍스트 생성과 요약, 의미론적(semantic) 유사성 작업을 중심으로 비즈니스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코히어 및 메타 라마 2의 최신 LLM 모델을 API 호출을 통해 이용가능한 관리형 서비스 방식으로 제공한다. 고객은 오라클의 강력한 데이터 보안 및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자체 기술 스택에 손쉽고 안전한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다. 오라클의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통해 고객은 자체 데이터를 사용해 생성형 AI모델을 추가적으로 학습시킴으로써 조직의 독특한 내부 운영방식을 이해하도록 할 수 있다. 현재 베타 단계인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에는 RAG 에이전트를 포함했다.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는 LLM과 OCI 오픈서치를 기반으로 구축한 엔터프라이즈 검색 체계를 결합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로 보강된 맥락 기반의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해당 에이전트를 통해 전문 기술 없이도 자연어 기반 대화 방식으로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소스와 상호작용할 수 있다. 또한 동적 데이터 저장소로부터 최신 정보를 검색하며, 검색 결과와 함께 원본 소스 데이터에 대한 참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OCI 생성형 AI 에이전트의 베타 버전은 OCI 오픈서치 검색 서비스를 지원한다. 향후 버전에서는 보다 광범위한 데이터 검색 및 집계 도구를 지원하고, AI 벡터 검색 기능을 탑재한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c와 벡터 스토어 기능을 활용한 MySQL 히트웨이브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오라클은 오라클 퓨전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스위트, 오라클 넷스위트를 비롯한 SaaS 애플리케이션 제품군 및 오라클 헬스를 비롯한 산업별 애플리케이션 전반에서 사전 구축된 에이전트 활동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라클의 선도적인 AI 인프라스트럭처 및 포괄적인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다. 오라클은 ERP, HCM, SCM, CX를 비롯한 자사의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생성형 AI를 통합해 기업이 기존 비즈니스에 최신 혁신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오라클은 고객의 AI 기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생성형 AI 기능을 자체 데이터베이스 포트폴리오에 도입하고 있다. 고객은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 셀렉트 AI기능을 사용해 자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생산성 및 창의성의 장점 모두를 활용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솔루션 구축을 진행할 수 있다. 오라클은 고객이 허깅페이스의 트랜스포머, 파이토치 등 오픈소스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LLM을 구축, 학습, 배포, 관리하는 과정을 지원하고자 OCI 데이터 사이언스 기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2월에 베타 버전 출시가 예정된 OCI 데이터 사이언스 AI 퀵 액션 기능은 메타 또는 미스트랄 AI 등의 주요 AI 공급업체를 비롯한 다양한 오픈소스 LLM에 노코드 액세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오라클의 그렉 파블릭 OCI 사업부문 AI 및 데이터 관리담당 수석부사장은 "오라클의 AI 부문 전략적 목표는 기업들의 광범위한 AI 도입을 위해 실제 비즈니스 사례에서 발생했던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델을 자체 애플리케이션 및 융합형 데이터베이스에 통합하고, 새로운 LLM 및 관리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AI를 오라클 기술 스택의 모든 계층에 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라클은 고객이 직접 모아서 구성해야 하는 방식의 도구모음이 아닌, 하나의 제품처럼 유기적으로 작동하는 강력한 사전구축 생성형 AI 서비스 및 기능 제품군을 제공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비즈니스 문제를 영민하고 빠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2024.01.25 11:00김우용

"설 대목 잡아라"…알바 플랫폼, 단기 일자리 띄우기 나선다

아르바이트 플랫폼들이 설날을 앞두고 단기 일자리 공고를 모아 보여주는 채용관을 잇따라 열고 알바족 공략에 나섰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바천국은 지난 16일부터 설날 단기 알바를 찾는 구직자를 위해 '2024 설날 알바 채용관'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알바천국 설날 알바 채용관은 명절 시즌에 특화된 아르바이트 공고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백화점∙마트 ▲매장관리∙판매 ▲유통∙생산 ▲포장∙분류 ▲택배∙배달 등 설 명절 시즌에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5개의 주요 업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 ▲지역 ▲근무기간 ▲근무요일 ▲근무시간 등 각종 근로 조건별로 상세 검색 기능을 제공해 손쉬운 공고 탐색이 가능하다. 채용관 페이지 상단의 '천국이 찾아낸 설 연휴 단기 알바자리'에서는 설 명절 시즌 특화 공고 중에서도 식사 혹은 식비 지원 등 복지혜택을 갖추고 급여가 높은 공고를 선별해 제공한다. 채용관 서비스는 오는 2월 중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알바몬 또한 설 연휴 시즌 인기 아르바이트 공고들을 모아놓은 '설날 알바 채용관' 운영을 23일부터 시작했다. 채용관 공고는 설날 특화 업직종으로 분류된 ▲매장관리·판매 ▲백화점·마트 ▲택배·배달 ▲생산직 ▲판촉도우미 등 총 5가지로 구성돼있다. 각 분류된 공고는 페이지 상단에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고, 지역별 공고 확인 및 성별·연령 등 여러 조건을 설정해 구직자들이 맞춤형 공고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채용관은 다음 달 13일까지 열리며, 알바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동네 일자리를 연결하는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 알바도 매년 명절 시즌마다 관련 일자리를 모아 보여주는 기획전과 이용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선물 포장이나 전 부치기, 벌초와 같은 명절에 필요한 일손을 빠르게 연결하고 있으며, 지난해 추석 명절의 경우 평시 대비 관련 일자리 공고 비중이 전체의 20% 규모로 증가할 정도로 명절 시즌 일자리 연결이 활발하다. 당근알바는 올해도 어김없이 설맞이 단기 알바 기획전과, 구인, 구직자 대상 경품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팬데믹 영향으로 지난 3년간 설 명절 기간 단기 일자리 자리가 계속해서 줄긴 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1.25 11:00안희정

S2W "중국발 사이버 위협, 텔레그램으로 확산"

중국발 사이버 위협이 텔레그램을 통해 확산하고 있다는 보고서 결과가 나왔다. S2W(대표 서상덕)은 지난 하반기 동안 총 1천252개의 중국 텔레그램 채널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국 텔레그램 데이터 유출 및 위협 동향 분석 보고서'를 25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전에는 중국메신저 QQ와 딥&다크웹 포럼에서 이뤄졌던 중국 해커들 활동이 최근에는 텔레그램을 통해서도 위협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텔레그램은 손쉽게 채널 검색이 가능하고, 검색을 통해서도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채널간 홍보를 통해 사용자가 쉽게 유입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중국정부에서 비공식적으로 텔레그램을 차단하고 있음에도 해커들이 가상번호 가입 후 VPN과 프락시 등으로 우회해 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에서 주로 유출되는 위협 케이스는 데이터 유출, 데이터 판매, 사이버 공격 등이다. 데이터 유출은 데이터에 대한 설명 및 데이터의 샘플을 제공하고 전체 데이터를 원하면 개인적 연락을 요구한다. 데이터 판매의 경우에는 판매하는 데이터 샘플을 스크린샷 형태로 제공하고 타깃 데이터의 국가와 업종정보 등을 공급하는 식이다. 사이버 공격의 경우는 채팅방에서 해킹 툴, 해킹 작업 내역 등의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공격 대상의 취약점을 활용하여 데이터를 탈취한다. 텔레그램의 소통방식은 채널과 채팅방이 있는데, 관리자가 단방향으로 정보를 제공하며 관리자 외에는 구독자의 정보를 알 수 없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서는 데이터 판매가 이뤄진다. 누구든 대화에 참여할 수 있으며 같은 방에 있는 유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채팅방을 통해서는 사이버 범죄를 주로 모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텔레그램을 통한 데이터 유출 및 판매의 타깃이 된 국가를 보면 대만(17.9%)이 가장 큰 피해를 봤다. 이어서 미국(9.7%), 인도(8.1%), 한국(7.6%), 일본(6.1%)의 순이었고 그 다음으로 중국(5.5%)이 차지했다. 또한 타깃 업종별로 보면 이커머스(24.2%)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이어서 금융(13.9%), 정부(10.8%),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7.1%), 교육(4.7%), 의료(3.4%), 제조(3.2%) 등도 피해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덕 S2W 대표는 "이번 중국 텔레그램 분석 보고서 발간 이후의 S2W에 대한 공격 시도들은 해당 보고서가 그만큼 해킹 세력에게는 위협이 된다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S2W는 앞으로 사이버 위협 대응 수단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25 08:36김미정

법원도 AI 도입 시작…"판결문 작성 돕는 AI도 필요"

정부가 올해 '인공지능(AI) 법률보조 서비스' 개발을 본격화한 가운데 법률 종사자들의 AI 지원 확대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생성형 AI로 판결문 작성을 돕는 소프트웨어(SW)가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오는 9월부터 차세대 전자소송 시스템에 판결문 자동 추천 AI를 추가한다. 법원에 사건이 접수되면, AI가 해당 사안과 유사한 하급심 판결 10건을 자동 추천해 주는 기술이다. AI는 새로운 사건 서류의 텍스트를 분석한 뒤 가장 유사한 판결문을 추천해 준다. 판사나 검사, 변호사가 유사 사건을 찾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법조인들은 판결 추천뿐 아니라 판결문 작성에도 AI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재판 실질적으로 간소화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서울고등법원 강민구 부장판사는 기자와 인터뷰에서 판사 업무를 보조하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판결문 작성 도우미 AI는 생성형 AI가 법률 지식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결문을 작성하는 기술이다. 판사는 사건 번호를 비롯한 판례, 재판 기록 등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AI가 해당 정보를 종합해 판결문을 자동 생성해 준다. 하지만 한국 법원에선 법률 데이터 보호 등의 이유로 이 기술을 도입하지 않고 있다. 반면 중국 법원은 생성형 AI를 판결문 작성에 적용하고 있다. 이런 주장에 대해선 반론도 만만치 않다. 법률 데이터로 판결문을 작성할 경우, 시대착오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법관들도 같은 사실관계를 두고 엇갈리는 의견이 많은데, 판결문 작성을 AI에 맡길 수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현재 한국은 판결문 전문을 공개하지 않는다. 고품질 법률 데이터를 모으기도 힘든 상황이다. 생성형 AI의 기술적 한계도 문제다. 지난해 서울 강남에서 열린 '초거대 AI와 법률의 미래' 세미나에서 법무법인 원 오정익 AI대응팀 변호사는 "생성형 AI의 환각 현상을 고려해야 한다"며 "현재 생성형 AI는 법률 정보 검색을 비롯한 문서 인식, 요약 등에 제한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수준이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강민구 부장판사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를 우선 적용하면 된다는 입장이다. 적용 후 생기는 문제점을 해결하면 된다는 것이다. 그는 "입력 데이터의 선별, 최종 사용자의 수시 피드백 반영, 파인튜닝을 통해 문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성형 AI가 판결문을 작성하더라도 최종 판단은 인간 판사에게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판결문 작성 도우미는 기능 범위가 제한적"이라며 "AI가 판결 결론을 내리지 않고 인간 명령에 의해 판결문을 작성하는 역할에 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11:34김미정

세비야FC, IBM 왓슨x로 선수 영입에 생성 AI 도입

IBM과 스페인 라리가 리그 구단 세비야 FC는 생성형 AI 솔루션인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를 24일 발표했다. 세비야FC의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IBM의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 '왓슨x'를 기반으로 스카우팅 팀이 포괄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영입 선수 발굴과 평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비야 FC가 자체 개발한 기존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 제품군과 통합될 예정이다. 세비야 FC의 데이터 부서는 IBM 클라이언트 엔지니어링 팀과 협력, 왓슨x의 자연어 처리 기술 및 파운데이션 모델을 활용해 구단의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있는 방대한 양의 정보를 검색하고 분석하여 잠재적 신인 선수를 평가할 수 있는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를 구축했다. 여기에는 키와 몸무게, 속도, 골 수 및 출전 시간 등의 정량적 데이터와 20만 건이 넘는 스카우트 보고서에 담긴 텍스트 분석과 같은 정성적 비정형 데이터가 모두 포함된다. 세비야 FC는 이 솔루션의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여러 개의 초거대 언어 모델(LLM)을 사용할 수 있고, 선수 파악 시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세비야 FC 스카우터가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해 원하는 선수의 주요 특징을 설명하면,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명시된 요구 사항에 따라 선별된 후보자 목록을 생성하고 각 선수에 대한 스카우팅 보고서를 요약하여 제공한다. 또한 모든 선수를 세비야 FC의 자체 데이터 애플리케이션에 연결해 선수의 정량적 성과 수치에 대한 심층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일류 스포츠 팀, 특히 축구 산업에서 선수 스카우트 및 채용 결정은 수백만 달러의 투자, 장기 계약, 성과 및 투자수익률(ROI)에 대한 높은 불확실성이 수반된다. 전통적으로 선수 채용은 사람의 주관적인 관찰과 수동 데이터 분석의 조합에 의존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접근 방식은 시간이 많이 걸리고 제한된 요소만 고려하기 때문에 여러가지 한계점을 가지고 있다. 정량적 선수 평가에 대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로 이미 널리 알려진 세비야 FC 스카우트 팀은 떠오르는 축구 스타를 발굴하는 데 성공하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세비야 FC는 다양한 정량적 수치를 기반으로 선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자체 데이터 집약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선구자이기도 하다. 스카우트 어드바이저는 기존 역량과 생성형 AI를 결합하여 경기 중 쉽게 측정할 수 없는 지표 기반 스카우팅과 인간 중심의 관찰 사이의 격차를 해소함으로써 세비야 FC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이러한 자동화된 접근 방식은 선수 발굴 프로세스를 개선해 더 효율적이고 정보에 입각한 영입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호세 마리아 델 니도 카라스코 세비야 FC 회장은 "이 프로젝트가 세비야 FC와 전체 스포츠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만큼 IBM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우리 팀의 스카우터와 분석가들은 팀의 성공을 뒷받침할 최고의 선수를 찾는 데 전념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선수 보고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이제 IBM의 지원으로 이 자산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선수 영입 과정에서 상당한 이점을 얻을 수 있으며, 우리 팀에 가장 적합한 선수를 찾아내고 경기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협업이 세비야 FC뿐만 아니라 스포츠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는다”며 “이 툴을 통해 세비야 FC는 기술이 단순한 목표가 아니라 미래를 향한 여정에서 친밀한 동반자이자 구단 DNA의 일부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덧붙였다. IBM과 세비야 FC의 협력은 데이터와 AI의 힘을 활용해 축구 운영을 개선하려는 구단의 광범위한 비즈니스 및 기술 전략의 일환이다. 세비야 FC는 왓슨x 기반 솔루션을 기존 데이터 아키텍처에 통합함으로써 정보를 바탕으로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더 나은 영입 결정을 내려 기존 리소스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나 파울라 아시스 IBM EMEA 총괄 사장은 "적절한 보호 장치와 거버넌스가 마련되면 AI는 운영을 현대화하려는 여러 산업 분야의 비즈니스에서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사례에서는 축구 스카우트의 업무를 혁신하는 동시에 경쟁력 있는 축구 클럽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고 설명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24 10:58김우용

LGU+ "월 200만건 이용자 상담, AI로 분석한다"

LG유플러스는 인공지능(AI)이 월 200만건에 달하는 이용자 상담 내용을 분석, 처리하고 전 임직원이 이용자 의견과 요청사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VOC 랩(LAB)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VOC 랩은 고객센터로 들어오는 이용자 문의나 개선요청 사항을 전사 임직원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든 검색 시스템이다. 포털 사이트와 유사한 방식으로, 임직원이 관심 있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관련된 상담내용 전문을 녹취와 텍스트로 확인할 수 있다. 임직원들의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 누구나 VOC 랩에 접속할 수 있으며, 확인 가능한 모든 이용자 정보는 비식별처리 된다. AI가 학습을 통해 자동 생성한 요약문을 키워드나 문장으로 볼 수도 있다. 요약문에서는 이용자 문의가 어떤 상황에서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사례별로 비교하는 체계적 분석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모든 사업 조직에서는 이용자 수요와 개선요청 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상품과 서비스에 속도감 있게 반영할 수 있게 된다. 가령 적합한 로밍 요금제를 묻는 이용자가 많아지면, 로밍 관련 부서에서는 VOC 랩에서 확인하고 이용자 스스로 알맞은 요금제를 탐색해볼 수 있는 기능을 고객센터 앱에 신설하는 방식이다. 또 상담전화를 하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신속하게 불편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상담사들이 VOC 랩을 활용해 과거 유사한 주제의 상담 이력과 해결 과정을 조회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용자에게 보다 빠르게 답변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서다. 아울러 임직원들은 신규 서비스 출시 후 이용자 반응이 궁금하거나 서비스에 대한 불편사항을 직접 개선하고자 할 때 VOC 랩을 활용할 수 있다. VOC 랩은 이용자 목소리를 모든 사업에 반영하자는 LG유플러스 기조에 따라 추진된 전사적 디지털 전환(DX) 전략 과제 일환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최근 VOC 랩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내부 시연회에서 “이용자 불편, 문의, 개선 요청사항에 대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사업부에서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VOC 랩이 임직원 피드백까지 학습해 요약, 검색 기능을 개선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AI 콜센터 AICC를 포함해 기업간거래(B2B)까지 가능한 서비스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수 LG유플러스 고객가치혁신담당은 “VOC 랩은 검색어만 입력하면 이용자 의견을 즉시 파악하고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원과 이용자 경험을 모두 혁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올해 회사 3대 전략인 CX, DX, 플랫폼 강화의 기반이 되는 시스템으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4 09:50김성현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논의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의 주제는 '쇼핑 검색서비스 고도화 및 판매자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 강화'로 쇼핑 검색서비스 알고리즘 보완과 '네이버 데이터랩' 업그레이드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 위원장 권헌영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등 자율규제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네이버 쇼핑검색 광고 기획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나 글로벌 리테일 미디어(Global Retail Media) 리더, 쇼핑 검색서비스 손덕만 검색백엔드기획 부장 그리고 손지윤 정책전략 총괄 등이 자리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플랫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쇼핑 검색 알고리즘 보강 ▲'네이버 데이터랩' 통계정보의 다양성 확보 등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네이버쇼핑 검색결과의 노출순위를 결정하는 검색 알고리즘은 적합도, 신뢰도, 인기도 세 가지로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최적화해 배열한다. 위원회는 실제 사용자의 선호도와 상품에 대한 평가를 보다 더 잘 반영할 수 있는 지표들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검색 결과의 품질을 높여갈 것을 권고했다. 또한 관련 설명도 함께 보완해 네이버쇼핑 알고리즘에 대한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일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 SME(중소상공인)의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네이버 데이터랩 콘텐츠를 보강하고 판매자 대상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처음 선보인 네이버 데이터랩은 분야별 인기 검색어는 물론, 지역별 관심도, 댓글 통계, 쇼핑 카테고리별 검색 트렌드 등 심도 있는 통계 정보를 제공해 판매자들의 창업과 사업 운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1차, 2차 회의에서 각각 가품 피해 최소화 방안, 다크패턴 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네이버가 자율적으로 서비스 품질개선과 이용자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그간의 자율규제와 상생활동을 담은 성과 보고서를 올해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플랫폼민간자율기구 산하의 4개 분과(갑을분과, 소비자·이용자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안건과 함께 자율규제위원회에서 개선 및 권고한 정가품 최소화, 다크패턴 방지, 허위 리뷰 대응 노력 등 네이버의 자율규제 활동이 담길 예정이다.

2024.01.24 09:11안희정

네이버, 생성형 AI 광고 'CLOVA for AD' 테스트 시작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광고 상품 '클로바 포 애드(CLOVA for AD)'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Nike)와 함께 선보인 이번 광고는 브랜드가 원하는 경험을 사용자 초개인화된 경험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광고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가 네이버 검색창에 특정 브랜드를 검색하면 브랜드검색이나 브랜딩DA(배너광고) 하단에 질문을 시작하기 위한 새로운 버튼(확장 버블)이 생기고, 이를 클릭하면 챗봇 형태 검색서비스인 '브랜드챗'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사용자 질의에 대해 브랜드에 특화된 답변이 나타나고 연쇄적인 질의를 통해 다양한 형식의 대화가 이어지면서 최종적으로 상품 추천에서 구매까지 이어지는 방식으로 광고가 이루어진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특정 운동화 굽 높이에 대해 질의할 경우 제품 관련 정보를 답변으로 제공하고 구매링크도 함께 제공하는 식이다. 오프라인 매장 경험을 온라인으로 확장한 형태로,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대신하는 초대규모 AI를 통해 사용자는 효율적인 정보 취득이 가능하며 사업주는 낮은 이탈율과 높은 구매율을 달성할 수 있다. 생성형 AI로 구현한 브랜드 매니저 브랜드챗과 실시간 상담을 하는 것 같은 연쇄적인 대화를 통해 구매 의도를 보다 구체화하고, 최종 구매까지 이어지도록 돕는다는 설명이다. 사업자 입장에서는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해당 브랜드가 원하는 정답을 전달하고, 브랜드가 보유하고 제안한 자체 콘텐츠를 중심으로 답변이 이뤄지기 때문에 신뢰성과 안정성 있는 AI 추천 광고가 가능해진다. CLOVA for AD는 발견-탐색-구매-재구매에 이르는 사용자 정보소비 흐름을 잘 연결하는데 집중해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광고 유형으로, 네이버 통합검색, 검색광고, 디스플레이광고, 독립 콘텐츠와도 연계될 전망이다. 예를 들어 브랜드챗에 진입할 수 있는 버튼이 검색광고가 나갈 때 함께 나가기도 하고 스포츠 콘텐츠를 보다가 접하게 되는 디스플레이광고에도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가 함께 노출되는 식이다. 실제로 사전 테스트 기간 동안 CLOVA for AD 진입지점이 노출된 광고는 기존 대비 노출 대비 클릭률(CTR)이 약 20% 상승된 효과를 보였다. CLOVA for AD를 통해 제품 관련 대화를 나눈 후 광고주 사이트로 이동해 제품 탐색을 나누는 사용자도 약 3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브랜드 챗을 통한 대화를 경험한 사용자가 향후 실제 제품을 구매하는 사례도 확인되고 있다. 네이버 비즈CIC 하선영 광고상품기획 책임리더는 “CLOVA for AD는 사용자가 네이버를 이용하는 다양한 경험 속에서 하나의 브랜드에 대한 총체적인 경험을 제공해 브랜드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새로운 광고 채널이 될 것“이라며 “생성형 AI 기반 광고는 다양한 질의에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어 중·소상공인 수익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4 09:01최다래

공유 캘린더앱 '타임트리', 어떻게 日 매료시켰나

[도쿄(일본)=김인순기자] # 워킹맘인 A씨는 매일 아침 아이들이 학교를 마친 후 학원가는 시간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일일이 현관에 걸어둔 달력에 시간과 일정을 표시한다. 학원 셔틀버스 시간에 함께할 수 없기 때문에 아이들이 잊지 않을까 걱정한다. 달력에 일정을 적어뒀지만 A씨는 매번 셔틀버스 시간에 맞춰 아이들에게 전화하는게 일이다. 이런 번거로움을 해결한 앱이 바로 '타임트리'다. 특정 일정을 중심으로 가족과 연인, 동호회가 커뮤니케이션하는 서비스다. 자녀 학원을 비롯해 북커뮤니티, 축구 동호회 등 일정을 중심으로 관계자와 소통한다. 아이에게 시간 맞춰 전화를 할 필요 없이 알람으로 일정을 알려준다. 매주 반복되는 일정도 한번에 편리하게 입력한다. 일정이 변경되면 공유한 사람들에게 자동으로 업데이트 된다. 타임트리는 현재 5천만명이 사용하는 글로벌 서비스로 성장했으며 올해 1억명을 목표로 한다. 타임트리는 일본 맞벌이 부부의 필수앱이다. 구글캘린더와 비슷하지만 사적인 특정 일정을 그룹끼리 공유하는 형태로 발전했다. 10년간 일본 소비자를 끈질기게 조사하며 일정 기반 커뮤니케이션 시장을 개척한 타임트리 일본 도쿄 신주쿠 사무실을 직접 방문했다. 5천만명의 사용자 기반에 유명 벤처캐피털에서 수백 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스타트업이지만 허례허식은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다. 박차진 대표와 후쿠가와 야슈토 공동창업자는 2014년 자본금 48억엔으로 타임트리를 설립했다. 박 대표는 1999년에 일본으로 건너와 e삼성재팬과 카카오재팬을 이끌었다. 카카오재팬 설립 후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 경쟁사인 라인이 점유율이 급증하던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우수한 카카오 인재들이 흩어지는 것이 안타까워 창업을 결심했다. 그는 한국에서 자리잡은 서비스를 그대로 일본에 판매하지 않고 현지에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데 집중했다. ■ 포털·검색·사람·문맥의 시대 다음은 행동의 연결 "1980년대 휴대폰이 나왔을 때는 전화만 하면 되지 이메일이 왜 필요한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이메일이 일반화됐고 야후와 라이코스 등 포털에서 발견하고 연결하는 시대로 넘어갔습니다. 구글이 등장하며 검색어로 발견하고 연결됐으며 친구들의 이야기를 볼 수 있는 소셜네트워크(SNS)가 활성화됐습니다. 다음은 모바일 메신저로 친구들과 소통하는 문맥의 시대를 넘어 이제 사람 행동의 축으로 연결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니다."박 대표는 전화(Calling), 메일(Mailing), 페이징(Paging), 포스팅(Posting), 메시징(Messaging)의 시대를 지나 스케쥴링(Scheduling) 시대를 예측한다. 기술이 정보를 유통하고 소비하는 방향을 바꾸는데 주목한다. 박 대표는 메신저 이후를 이끌 서비스로 캘린더를 점찍었다. "캘린더는 개인 일정을 등록하고 공유하며 발견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사용자에 의한 라이프로그가 쌓입니다. 메신저는 흘러가는 커뮤니케이션이라면 일정을 기반으로 한 소통은 한 곳에 쌓입니다." 1월23일 가족과 연인이 함께 갔던 장소와 행동, 사진이 기록된다. 메신저로 소통할 때는 이런 라이프로그가 흘러가 찾기 힘들다. 캘린더에서는 5년 전 1월 23일에 가족과 연인히 함께 했던 장소와 기억이 남는다. ■ 2023년 9월부터 흑자 전환 타임트리는 지난해 9월 회사 설립 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타임트리는 회사 설립 후 5년간 매출 없이 서비스 개발에 집중했다. 박 대표는 타임트리가 1천만명이 사용하는 서비스가 될때까지 투자를 지속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타임트리는 한 번 더 위기를 겪었다. 꿋꿋이 어려움의 시간을 견딘 타임트리는 현재 한 달에 신규 등록되는 일정이 2억개가 넘는다. 80억건의 누적 일정이 쌓였다. 일정의 가치는 미래에서 더 증폭된다. "사람들은 향후 일어날 이벤트를 기억하고 준비하기 위해 캘린더를 씁니다. 현재 등록되는 일정의 85%가 미래 일정입니다. 타임트리는 여기서 사업의 기회를 찾습니다." 고객이 등록한 미래 일정을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 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비행 스케쥴이 캘린더에 등록되면 호텔 예약이나 여행자 보험, 렌터카와 관련한 광고를 띄우는 식이다. 타임트리는 아마존, 코카콜라 등 대형 광고주의 러브콜을 받는 서비스다. 일정은 타깃 광고의 기반이다. 인구나 지정학적 기반보다 훨씬 세밀한 광고가 가능하다. "타임트리는 월간 활성자수보다 일간 활성자수가 더 높은 앱입니다. 고객이 한 달에 한번이 아니라 매일 사용하는 서비스로 탄탄한 기반을 만들고 있습니다. 타임트리는 캘린더를 도구(유틸리티)가 아닌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만들었습니다."타임트리 고객의 96%는 캘린더를 공유의 목적으로 쓴다. 사람을 연결했던 SNS의 시대를 지나 시간을 연결하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다. ■ 일본을 넘어 글로벌 서비스로 도약 일본에서 명성을 쌓은 타임트리는 지난해부터 해외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5000만명 중 40%가 미국, 독일, 영국, 대만, 한국에서 나온다. 초기 타임트리가 친밀한 사람이 같이 쓰는 캘린더에 개념이었다면 이제는 스포츠팀, 연예인, 가게, 지역 등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개캘린더로 발전하고 있다. K팝 스타가 팬을 위한 공개 캘린더를 공유하는 식이다. 아이돌 그룹의 콘서트, 팬사인회, 방송출연, MD발매 일정이 공개된다. 타임트리 고객은 공유하는 그룹별로 캘린더를 보유하게된다. 그들만의 이야기가 캘린더에 쌓인다. "가족과 연인 위주 서비스에서 커뮤니티 일정 공유로 이제 아이돌 등 유명인의 공식 캘린더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일본을 넘어 글로벌로 확대되는데 주목합니다. 올해는 전체 고객을 3억명까지 늘리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 시간 효율화 라이프 플랫폼으로 타임트리는 '라이프 커뮤니티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을 꿈꾼다. 업무와 개인의 시간이 혼재된 시대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가상공간의 시간도 연결됐다. 타임트리는 미래의 정보를 모으고 스마트하게 연결한다. "시간 자산의 디지털 전환과 시각화가 핵심입니다. 비용 효율화를 넘어 시간 효율화가 중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세계의 일정을 발견하고 검토하며 결정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미래 정보 플랫폼을 만들고 싶습니다." 박 대표는 캘린더는 세상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예측하는 라이프 플랫폼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1.23 17:19김인순

네이버, 탄소중립·녹색성장 중요성 널리 알린다

네이버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환경부·서울대학교와 '탄소중립·녹색성장의 대국민 인식제고 및 실천 유도를 위한 정보제공'에 협력하는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네이버는 환경부가 운영하는 탄소중립 정책포털에서 제공되는 통합 정보를 네이버에서 검색 등을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또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가 연구 개발 중인 국내 지역별 온실가스 배출 현황 정보도 네이버 통합검색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서울대·환경부와 논의를 이어 나갈 전망이다. 아울러 네이버는 환경부와 함께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편의성을 개선하는데 협력한다. '탄소중립포인트'는 친환경제품 구매, 다회용기 이용, 전자영수증 발급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 밖에 네이버는 이용자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 접근성과 탄소중립 실천 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모두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다양한 방안을 고민하겠다는 입장이다.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는 “포털 검색 등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이용자들이 기후변화·탄소중립에 관련된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확인하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기업이자 ESG 선도기업으로서 친환경 가치가 다양하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국민의 포털 누리집 사용률이 높은 만큼 네이버와 같은 포털을 통한 정보제공이 매우 시급하고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오늘 협약은 민·관·학이 협력해 기후변화·탄소중립 관련 정보가 국민들에게 보다 쉽게 노출되게 해, 많은 국민들이 자율적으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서울대학교는 그동안 구축한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에 기여하는 국립대의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23 15:00조성진

인크로스, 작년 4분기 영업익 31억…전년比 55% 감소

인크로스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인크로스는 2023년 4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 129억8천900만원, 영업이익 31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 영업이익은 순서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6%, 55.5% 감소했다. 별도 기준 매출, 영업이익은 각각 115억9천400만원, 29억2천200만원이다.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커머스 티딜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500억6천300만원, 같은 기간 매출은 22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티딜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53.2% 증가한 2천105억원, 매출액은 88억8천200만원으로 한 해 동안 34.3% 성장세를 보였다. 식품, 패션의류, 가전제품이 거래액 상승을 견인한 가운데, 4분기에는 고객 충성도와 신뢰도가 높은 패션 브랜드 위주로 상품 소싱을 강화했다. 올해 인크로스는 티딜 실적 성장을 이어가고자 최근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급속히 확산되는 불황형 소비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입점 파트너사,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할인 쿠폰, 이벤트 등을 추가하는 동시에 1분기 문자 반응 이용자 대상 보상 제도 등을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4분기 미디어렙 취급고는 전년 동기 대비 22.6% 감소한 1천12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83억7천400만원으로, 34.3% 감소했다. 검색광고 자회사 마인드노크는 지난해 4분기 취급고 102억500만원, 매출액 14억1천900만원, 연간 누적 취급고는 379억1천900만원을 기록했다. 광고 불황이 계속되면서 고효율을 추구하는 광고주들의 검색광고 수요가 꾸준히 지속된 데 따른 영향이다. 마인드노크는 올해 쿠키리스, AI 검색 등 광고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손윤정 인크로스 대표는 “올해 빠른 경기 회복을 낙관하기는 어렵지만, 사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신사업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발굴하며 외형과 내실을 동시에 다질 것”이라며 “기존 사업에 지능형 자동화(IA)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수익성을 제고하는 한편, 광고 산업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도록 사업 영역을 계속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22 16:56김성현

LG CNS, 'AI센터' 신설…기술 연구·사업 조직 통합

LG CNS는 인공지능(AI) 기술연구와 사업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AI센터'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AI센터는 기업 고객과 함께 생성형 AI 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미래형고객센터(FCC)를 포함해 차별화된 AI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AI사업담당',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연구소로 구성된 AI연구소를 한데 모았다. 이를 통해 LG CNS는 기업 고객에게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 및 자동화 ▲FCC ▲생성형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AI코딩 등 6대 생성형 AI 오퍼링을 제공할 방침이다. 사내지식 기반 답변 오퍼링에는 일반사무 영역의 '회사·업무 규정 검색 서비스', R&D 영역의 '불량품 원인 분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시각 콘텐츠 생성 오퍼링에는 상품기획 영역의 '제품 디자인 서비스' 등이 있다. 생성형 BI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정리·분석하고 기업의 의사결정을 도움받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LG CNS는 더 다양한 오퍼링을 발굴, 사업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LG CNS는 6대 생성형 AI 오퍼링 중심으로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LG CNS는 ▲국내 A은행의 챗GPT를 활용한 업무문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제조사의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C제조사의 제품 디자인 작업 효율 제고를 위한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과 생성형 AI 적용을 논의 중이다. LG CNS 진요한 D&A사업부 AI센터장은 "LG CNS의 강점은 AI전문조직과 데이터전문조직이 긴밀히 협업해 기업 고객을 위한 AI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AI센터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1.22 10:39김미정

한국오라클, 육성 프로그램 스타트업 3사에 클라우드 제공

한국오라클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함께 진행한 글로벌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육성 프로그램(GSIP)과 창업진흥원(KISED) 및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미라클'을 통해 선발된 스타트업 총 3개사에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및 인공지능(AI)·머신러닝(ML) 서비스와 기술을 지원, 보다 향상된 AI 인프라를 통한 사업 다각화와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AI/ML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회사들로, 이번에 선정되어 한국오라클이 신규로 지원한 기업은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 3개사로 AI특화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오라클의 OCI 도입 및 활용을 통해 산업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생산 및 인간 언어·감정 분석 등 AI 기술 혁신을 달성했다. 또한 한국오라클로부터 AI/ML 서비스 관련 기술 컨설팅 및 클라우드 크레딧도 지원받아 기존 AI 인프라의 비용 및 효율성 문제를 극복했다.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 기업 아테모스는 에너지 집약적 산업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화 SaaS 구축을 위해 GSIP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한국오라클의 지원을 통해 시장 확대에 유리한 고효율의 자동화된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진단 자동화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었다. 뛰어난 성능, 안정성 및 가격경쟁력을 갖춘 OCI 기반으로 SaaS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구축 및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했다. 이와 더불어 안전하고 보안성 높은 OCI 덕분에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의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인증을 획득했다. 아테모스 천효창 전략기획팀 이사는 “향후 오라클의 OCI를 기반으로 바이오 마커(생체 지표)를 활용한 AI 서비스를 운영하며 동남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며 ”OCI는 AI에 최적화된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통해 우리가 산업 AI 혁신의 영토를 넓힐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노코드 AI 서비스 개발 플랫폼 기업 파우스트는 자사의 장기적 사업 목표인 'AI 마켓플레이스' 구축에 적합한 성능, 안정성 및 비용효율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해 OCI를 도입했다. 파우스트는 손쉽게 콘텐츠를 생성하는 AI 애플리케이션을 단기간에 개발해 판매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OCI를 도입, 유연한 GPU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검증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다수 업체와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파우스트 이규호 대표는 “앞으로도 OCI 기반의 AI 서비스 개발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 내 외부 검증을 마친 후 하반기 오픈 베타제품을 출시하고, 투자 유치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호스피탈리티 테크 전문 기업 히어로웍스는 호텔 산업의 고객 관리 디지털화를 위해 OCI를 도입, 개별 호텔의 요구 사항에 기반한 맞춤형 리뷰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러한 AI 모델은 OCI 상의 GPU 기반으로 구동돼 약 95% 정확도로 리뷰 카테고리를 판별해내는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OCI ML·AI 기능으로 한국어, 영어, 일본어, 아랍어 등 다국어 번역을 지원한다. 향후 OCI를 기반으로 이러한 리뷰 분석 AI 모델에서 감성의 근거가 되는 의견을 찾아내는 기능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히어로웍스 이창주 대표는 “향후 OCI를 통해 고객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생성형 AI, 언어모델 기반 CRM 및 고객 리뷰 검색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OCI는 이러한 AI 서비스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확대 로드맵을 실현할 수 있는 탁월한 인프라”라고 밝혔다. 한국오라클 ODP 클라우드 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이번 한국오라클과 정보통신사업진흥원의 GSIP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스타트업의 OCI 도입 성공사례는 AI 솔루션의 민주화 및 혁신경쟁력 제고를 가능케하는 오라클 클라우드의 장점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한국오라클은 AI 혁신의 첨병 역할을 하는 인프라를 제공해 신뢰도 높은 AI의 혜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테모스, 파우스트, 히어로웍스의 OCI 도입을 통한 비즈니스 성공사례의 자세한 내용은 25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오라클 클라우드 서밋2024' 행사 내 글로벌 성과공유 스타트업 페어(미라클, I-Sta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1.22 10:33김우용

유가 정보 앱 '오피넷', 싼 주유소 더 쉽고 편리하게 찾는다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국민의 에너지 비용 경감을 위해 주유소별 석유제품 판매가격을 알려주는 공공앱인 '오피넷' 디자인과 기능을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오피넷'은 석유공사가 2008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웹·모바일 앱 기반 유가 정보 서비스다. 전국 주유소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간 약 1억9천만명(일 평균 52만명)이 이용하고 있다. 오피넷은 메인화면 디자인을 최근 앱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해 더욱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주유소 찾기 실행화면에서는 주유소 목록과 지도를 동시에 표시하고 주유소 부가정보(세차장·24시간 영업여부 등) 필터 기능을 추가해 검색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주유소의 요소수 자동주입기 보유 여부 등을 추가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디지털정부 공모전, 오피넷 챗봇 서비스 소통 이벤트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시된 사용자 의견을 분석해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며 “사용자가 더욱 쉽고 편리하게 오피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가독성과 편의성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사용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만족도 높은 공공앱이 되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2024.01.22 09:37주문정

"갤럭시S24 AI 경험하세요"...삼성전자, 갤럭시 스튜디오 운영

삼성전자가 새로운 AI폰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지난 18일 오픈해 약 한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AI 기능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체험 공간으로 ▲영등포 타임스퀘어 ▲신세계 센트럴시티 ▲삼성강남 ▲삼성스토어 홍대 등 4곳에 마련됐다. 단, '삼성강남'은 이달 23일부터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각 갤럭시 스튜디오별 운영 종료 시점은 상이하다. 관람객들은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AI를 활용해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 갤럭시S24 시리즈에 탑재된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팬큐레이터와 함께 서로 다른 언어로 전화를 하며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갤럭시S24 시리즈의 갤럭시 AI로 책, 인터넷 기사, 음성 파일 등의 내용을 번역하고, 간단하게 요약하는 등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을 체험할 수 있다.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체험존에서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새로워진 검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S24 체험폰으로 웹 서핑, 유튜브 사용 중 궁금한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 앱을 실행할 필요 없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은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더 강력해진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스티키몬스터랩(SML)'의 대형 몬스터 피규어가 있는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강력해진 나이토그래피 기능이 제공하는 선명한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착시 테마로 꾸며진 공간에서 사진을 촬영하고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 하는 등 크리에이티브한 편집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AI 포토 부스'에서는 갤럭시 S24시리즈의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활용해 밤 하늘 테마의 배경에서 인물 사진을 촬영하고, 결과물을 즉시 출력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핵심 AI기능을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푸드 ▲도서 ▲패션 ▲펫 ▲게임 ▲여행 등의 주제로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체험 프로그램도 차례로 운영할 예정이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새로운 AI폰의 시대를 여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양한 AI 기능을 한 차원 더 몰입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모두의 핫플레이스부터 나만의 취향 공간까지 다채롭게 준비한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일상생활을 더 쉽고 편하게 만들어주는 AI폰의 세계를 직접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1.22 09:18이나리

뱅크몰, 메인비즈 획득···3대 혁신기업 인증 모두 받아

주택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뱅크몰은 메인비즈를 획득하며 3대 혁신기업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뱅크몰은 2022년 벤처기업, 2023년 이노비즈(기술혁신형) 획득에 이어 2024년 메인비즈(경영혁신형)까지 3대 혁신기업 인증을 모두 받았다. 이노비즈는 3년 이상 업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기금 실사평가를 통해 기술우위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을 주는 제도다. 또 메인비즈는 마케팅, HR관리 등 경영혁신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혁신형 벤처기업은 일반 기업보다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것으로 정부 지원 사업에서 일반 기업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뱅크몰은 자체 구축한 '대출비교 알고리즘'으로 4개 특허를 획득(▲AI 및 딥러닝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담보대출 검색 시스템 ▲빅데이터를 이용한 맞춤형 담보대출 금리진단 ▲금융소비자별 데이터마이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상품비교 인공지능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사이언스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대환대출 추천 시스템)하기도 했다. 이 알고리즘에는 LTV(주택담보대출 비율),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 개인 상황과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대출규제가 모두 적용됐다. 여기에 각기 다양한 금융사의 우대 금리 항목과 특수 조건 등을 이용자 조건에 맞춰 정확한 상품 정보를 제공한다. 뱅크몰 관계자는 “우리는 대출비교 플랫폼 중 가장 많은 197개 금융사와 제휴를 맺었다. 플랫폼에서 제공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해진 만큼 정확한 정보를 보여주는 것이 필수적이었다”면서 “기술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가 편리하고 정확한 결과를 받을 수 있는 알고리즘 모델을 구현해 냈고 이를 바탕으로 4종 특허와 3개 혁신기업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4.01.22 08:53방은주

법률·보건의료·학술·심리·문화 5대 분야 초거대AI 서비스 개발에 383억 투입

과기정통부가 올해 법률, 의료, 심리상담, 미디어·문화, 학술 등 5대 민간 전문분야의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총 383억원을 투입한다. 20일 과기정통부가 밝힌 구체적 예산 내역을 보면 AI 법률보조 서비스 확산에 75억원을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AI기반 보건의료 서비스 선도(80억원), AI 심리케어·돌봄지원(60억원), AI 미디어·문화 향유 확산(90억원), AI 학술 및 개발역량 강화(78억원) 등에 나선다. 이 사업은 초거대 AI 기반의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작년 4월 정부서울청사에서 '초거대 인공지능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는데, 당시 초거대AI 응용서비스 분야에서 세계 1위에 도전하겠다며 5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이번 '초거대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외에 4년간 145억원을 투입하는 '생성AI 선도 인재 양성 사업'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초거대AI는 대용량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한 고성능 인공지능(AI)을 말한다. 기존 AI보다 수백 배 이상 데이터 학습량이 필요하며 추론 능력 등이 뛰어나다. 이를 운용하려면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고성능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컴퓨팅같은 인프라가 필요하다. 초거대AI 효시는 지난 2019년 2월 오픈AI가 선보인 GPT2로 AI성능을 좌우하는 파라미터(매개변수)가 15억4200만개에 달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초거대 AI를 포함한 세계 AI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5543억달러(약 70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오픈AI를 비롯해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미국 기업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중국 등이 뒤를 쫒고 있다. 우리나라는 네이버가 세계 세번째로 초거대AI를 발표했다. 네이버외에 LG, 카카오, KT, SKT 등이 초거대AI를 보유하고 있다. 초거대 AI 등장으로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하는 AI 일상화가 가속화하고 또 산업 생산성과 효율성이 높아지면서 AI를 민관에서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AI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가 됐고, 과기정통부가 이번 '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이유다. 이번에 선정된 5대 전문분야는 초거대 AI 융합 기술 수요도, 실현가능성, 편익 등을 고려해 전문가들 자문을 거쳐 낙점됐다. 과기정통부는 "분야별 이해관계자들의 갈등을 최소화하면서 국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기획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요기관 등이 보유한 도메인 특화 데이터와 초거대AI의 생성 능력(언어·이미지·영상 등)을 결합해 각 분야 전문영역 종사자의 업무를 보조하는 업무 혁신 서비스 개발과 함께 법률사례 검색, 소아건강 상담, 정신건강 상담, 미디어콘텐츠 수어 통역, 학술정보 검색 등 전문 분야에 대해 일반 국민들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들이 AI의 혜택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AI 활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창작물의 저작권 인정 여부, 허위정보 생성 등 분야별 다양한 쟁점들을 고려해 데이터 수집, AI 서비스 개발 및 제공까지 전단계에 대해 적법한 과정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업은 다음달 중 과제 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을 거쳐 4월 이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초거대 AI 응용서비스 개발부터 수요처 현장 적용까지 다년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인류의 삶과 전세계 경제·산업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올 AI 혜택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인공지능 기술·산업 경쟁력과 사회적 수용성을 함께 높여 나갈 예정으로, 치열한 디지털 경쟁 속에서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하는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AI 일상화 등 관련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을 맡고 있는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산하 디지털인재양성팀 성열범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문영역 효율성이 향상되고 기존에 어려웠던 전문가 서비스에 대해 국민이 쉽게 접근하는 것은 물론 초거대 AI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대규모 AI 수요 창출로 연결돼 초거대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21 10:26방은주

KT, 전국 주요 매장서 갤럭시S24 체험존 운영

KT는 전국 매장을 비롯해 홍대 애드샵 플러스,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매장에서 3월 말까지 갤럭시S24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증강현실(AR) 전문 업체인 아티젠스페이스와 제휴해 전국 매장에서 AR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는 시연 단말로 AR 세상에 접속, S펜을 이용해 한붓그리기를 완성하면 새해 운세를 기원하는 메시지가 포함된 행운 부적을 얻는다. 획득한 행운 부적은 매장에서 ▲지니 TV 5천원권 ▲지니 TV 프라임슈퍼팩 이용권 ▲웹소설 연재 플랫폼인 블라이스 셀렉트 1개월권 등이 무작위로 나오는 스크래치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쿠폰에는 세계 각국의 행운을 비는 말도 표기돼 있어 갤럭시 인공지능(AI)로 번역해 확인할 수 있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 KT애비뉴 세곳에서도 특별 체험존을 꾸린다. 특별 체험존은 세계 각국의 행운의 장소, 행운의 인사말 등 신년 행운을 벽과 바닥, 조형물에 담았다. 방문 이용자는 행운의 장소 위치를 '서클 투 서치(화면에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바로 검색하는 기능)'로 직접 확인하고, 행운의 인사말은 갤럭시 AI로 확인하면서 S24 시리즈 새 기능들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 프로모터(체험 크루)가 체험을 도와주고, 일본어, 폴란드어, 독일어, 스페인어, 베트남어의 AI 번역 스크립트도 구비했다. 또 해당 매장에서 체험한 이용자에게 나만의 AR 행운 부적 촬영본과 행운의 엽서 등 증정품도 제공한다. 홍대 애드샵 플러스와 KT플라자 가로수길직영점에서 사전 예약 또는 개통한 이용자의 경우 폰꾸스테이션에서 나만의 핸드폰을 직접 꾸밀 수도 있다. 한편 KT는 체험존의 그래픽을 KT 영타켓 브랜드 Y가 운영하는 청년 아티스트 그룹인 Y 아티스트와 함께 만들었다. 신년 희망에 대한 소망을 나타내기 위해 Y 아티스트 크리티컬 프렌즈(본명 이정우 작가) 불꽃 캐릭터 chocho를 활용해 체험존과 행운 부적 비주얼을 제작했다.

2024.01.21 09:26김성현

삼성스토어, 갤럭시S24 'AI 기능 체험존' 운영...이벤트 제공

삼성스토어가 갤럭시S24 출시를 기념해 전국 주요 매장에서 'AI 기능 체험존'을 비롯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스토어는 '갤럭시 AI'를 활용해 새로워진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 'AI 특화존'을 △삼성강남 △홍대 △청담 △서초 △대치 △영통 △용인구성 △서수원 △대전 △더현대서울 △갤러리아광교 총 11개 점에서 운영한다. AI 특화존에서는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를 요약정리해 주는 '노트 어시스트' 등 갤럭시S24의 핵심 AI 기능을 전문 디테일러의 시연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 체험 '소문 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AI 기능 체험 후기와 함께 필수 해시태그를 개인 SNS 또는 블로그, 카페에 업로드 한 후 이벤트 폼으로 참여 링크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삼성스토어 레디백을 제공한다. 전국 백화점 내 삼성스토어에서는 갤럭시S24 팝업스토어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목동점, 신세계 본점, 롯데백화점 본점을 포함한 39개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도 갤럭시S24 시리즈의 AI 기능 체험이 가능하다. 삼성스토어는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1월 31일까지 전국 삼성스토어 매장을 방문해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제품과 함께 촬영한 '엄지척' 인증샷을 개인 SNS에 업로드, 이벤트 폼에 링크를 제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CU 모바일 상품권 7천 원권을 제공한다. 삼성스토어에서는 다양한 공연 및 쇼케이스도 진행됐다. 언팩 당일인 지난 18일에는 삼성스토어 홍대에서 '댄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인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한 '울플러'와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2'에 출연한 '투웨이 크루'의 공연을 선보였다. 부천중동에서는 반려견 동반 고객이 편안하게 갤럭시S24 시리즈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반려견을 위한 케이터링도 마련했다. 삼성스토어에서 갤럭시S24 시리즈 신제품을 구매하면 별도로 이동통신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빠르고 간편하게 개통이 가능하다. 이동통신 3사를 선택해 개통할 수 있고, 기존 이용 중인 휴대폰의 통신사별 위약금도 즉시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외에도 요금제 선택이 자유로운 자급제 휴대폰도 구매할 수 있다.

2024.01.19 16:25이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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