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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데라, 'RAG 스튜디오'로 기업용 AI 시장 공략 가속

클라우데라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시장을 겨냥해 새로운 무기를 꺼내들었다. 클라우데라는 실시간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AI의 모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RAG 스튜디오(RAG Studio)'를 12일 발표했다. 새로운 RAG 스튜디오는 고객이 실시간 기업 데이터를 사용해 몇 분 안에 RAG 챗봇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RAG 스튜디오는 코드가 필요 없기 때문에 기술 전문가가 아니어도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는 비즈니스, IT 팀 간 AI 개발 협력 강화, 더 많은 사용자가 AI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RAG 스튜디오는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이 최첨단 기술을 통해 AI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 챗봇은 AI 서비스 중 가장 널리 사용되지만 기업들은 부정확한 응답으로 인한 리스크에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챗GPT의 경우 어떤 작업을 하느냐에 따라 성공률이 0.66%에서 89%까지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RAG는 검색 기반 시스템과 생성형 AI의 강점을 결합한 강력한 AI 패러다임으로, 개선된 설명가능성과 신뢰도를 통해 향상된 정확도와 문맥 관련성을 제공한다. RAG 지원 챗봇은 일반적인 정보에 의존하지 않고 실시간 기업별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문에 답하기 때문에 AI 환각 현상을 현저히 줄여준다. 클라우데라는 RAG 스튜디오가 고객들의 기업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컴퓨팅 집약적 생성 모델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준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또 클라우데라 플랫폼과 통합돼 비용이 효율적이고 안전한 AI 워크플로우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모델 미세 조정을 제거해 이를 해결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RAG 스튜디오는 생성된 결과물을 조직에서 승인한 데이터 소스에 직접 연결해 설명 가능성 및 추적 가능성을 내장함으로써 클라우데라의 AI 스택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검증 가능하고 감사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의사결정을 내리고 AI 기반 추천에 대한 투명한 추론을 제공한다. 클라우데라는 RAG 스튜디오가 의료, 금융, 정부 등 규제가 엄격한 산업의 조직들이 활용할 시 신뢰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봤다. 아바스 리키 클라우데라 최고 전략 책임자(CSO)는 "신속한 고객 지원부터 정보 기반 제품 기반까지 RAG 스튜디오의 이점은 비즈니스 전반에 유효하다"며 "노 코드 RAG 스튜디오는 빠른 프로토타입 제작, 사전 구축된 통합, 운영 효율성을 제공하고, AI 전략을 올바르게 수립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효율적인 도구로 기업용 AI를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승철 클라우데라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데이터 시장은 AI 기술 도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데이터 사일로, 인프라 복잡성,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RAG 스튜디오는 복잡하며 데이터가 풍부한 환경을 탐색하고, 설명 가능성 및 추적 가능성을 통해 AI 솔루션을 확장하고 지속적인 모델 미세 조정을 제거하는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2 10:59장유미

HD현대오일뱅크, 韓 정유사 최초 바이오선박유 해외 수출

HD현대오일뱅크가 국내 정유사 최초로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해외 선사에 수출했다. HD현대오일뱅크가 최근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대만 선사인 양밍에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월 국내 최초로 초저유황 바이오선박유를 국내 선사에 공급한데 이어 해외 선사 첫 수출에도 성공하면서 관련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선박유에 바이오디젤을 혼합한 바이오선박유는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기존 화석연료 기반 선박유를 대체할 친환경 연료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선박유 경우 LNG, 메탄올, 암모니아 등 다른 대체 연료와 달리 별도의 선박 엔진 및 연료 공급 시스템의 개조가 필요 없고, 기존 선박유 공급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발간한 '글로벌 선사의 미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확보 전략 조사'에 따르면 바이오 선박연료 시장 규모는 2024년 39억 달러에서 2034년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연평균 7.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엔 공급된 바이오선박유는 황 함유 비율이 0.5% 이하의 초저유황중유를 기반으로 생산됐다. 황산화물 배출 가스 규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스크러버 등 선박에 별도 탈황설비 장착할 필요가 없어 황 함유 비율이 높은 고유황중유 기반 바이오선박유 보다 시장에서 선호된다. HD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경쟁사들과 달리 평택과 울산에 복수의 물류거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물류 경쟁력을 기반으로 향후 일본, 싱가폴, 유럽 등의 선사에도 공급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급은 지난해 9월 시작한 바이오선박유 실증사업을 통해 가능해졌다. 이 사업은 국내 업체들의 글로벌 바이오선박유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오선박유의 품질 기준과 성능 평가 기준 등을 마련하는 것으로, 산업부와 한국석유관리원이 주관하고 정유업계, 바이오에너지업계, 해운업계 등이 참여해 협력하고 있다.

2024.12.12 10:39류은주

한컴에 쏙 들어간 LG '엑사원'…韓 AI 대표 기업, 생태계 발전 위해 뭉쳤다

'선택과 집중' 전략을 앞세워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는 한글과컴퓨터가 LG AI연구원과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한컴은 LG AI연구원과 AI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기술 및 서비스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번 협력은 한컴의 시장 내 입지와 경쟁력을 LG AI연구원의 첨단 AI 기술과 결합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컴은 30년 이상 축적한 문서 설루션 기술력과 폐쇄망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AI 서비스 제공 역량을 입증해 왔다. 여기에 LG AI연구원의 대규모 언어모델 '엑사원(EXAONE)'을 활용해 더욱 신뢰도 높은 AI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LG AI연구원은 지난 9일 글로벌 오픈소스 AI 모델과 비교해 장문 처리 능력, 코딩, 수학 등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인한 최신 모델 '엑사원 3.5'를 공개한 바 있다. 한컴은 현재 여러 기관·기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한컴어시스턴트, 한컴피디아 등 한컴 AI 제품의 실증사업(PoC)에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을 AI 엔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온디바이스 AI 사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앞으로 세계적 수준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기술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공공 부문을 비롯해 국내 오피스 설루션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컴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용 AI 서비스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앞으로 LG AI연구원과 협력하며 AI 기술 강화 및 서비스 영역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각 사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공공과 민간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국내 AI 생태계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2.12 10:24장유미

"AI 에이전트, 우리가 주도"…구글, 더 똑똑한 '제미나이 2.0'으로 승부수

구글이 멀티모달(복합 정보처리) 능력이 향상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앞세워 급성장하고 있는 'AI 에이전트(비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챗봇을 넘어 사용자 대신 행동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가 AI 시대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글로벌 빅테크들의 기술 경쟁도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1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제미나이 2.0'을 새롭게 출시했다. 구글의 새 AI 모델 출시는 올해 2월 '제미나이 1.5'를 내놓은 지 약 10개월 만이다. 자체 개발한 6세대 칩(TPU)인 '트릴리움(Trillium)'을 기반으로 구축된 '제미나이 2.0'은 구글이 지금까지 선보인 AI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동영상 기능을 갖춘 멀티모달 기능도 전작 대비 한층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벤치마크에선 '제미나이1.5 프로'에 비해 속도가 2배 빠른 것으로 평가됐다. 구글은 이날부터 '제미나이2.0 플래시'를 개발자를 위한 플랫폼인 '구글 AI 스튜디오'와 기업용 플랫폼인 '버텍스 AI'에서 실험 모델로 제공한다. 이 중 '플래시' 모델은 울트라, 프로, 나노 등 매개변수 크기에 따른 제미나이 제품군 가운데 프로 모델을 경량화한 모델로, 지난 1.5 버전부터 선보였다. 구글은 '제미나이 2.0'의 고급 추론 기능을 10억 명이 이용하는 AI 검색 서비스 'AI 오버뷰'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수학 방정식이나 멀티모달 질문 및 코딩 등 더 복잡한 질문도 처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구글 검색을 시작으로 전 제품에 빠르게 '제미나이 2.0'을 적용될 계획이다. 순다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일로) 범용 어시스턴트라는 우리의 비전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구글은 '제미나이 2.0'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AI 에이전트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실험 단계인 '프로젝트 마리너'는 '제미나이 2.0'을 탑재해 브라우저 화면을 이해하고 추론하는 등 복잡한 작업을 지원한다. 개발자를 위한 AI 에이전트 '줄스'는 코딩 작업을 도와준다. 지난 5월 선보인 '프로젝트 아스트라'에도 '제미나이 2.0'이 탑재됐다. 이에 따라 이용자와의 대화가 더욱 자연스러워지고 응답 속도가 빠르며 최대 10분간 대화 내용을 기억하는 등 기억력도 강화됐다. 또 다국어로 대화하는 것뿐 아니라 구글 검색과 구글 렌즈, 구글 맵스 등 다양한 기능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구글은 제미나이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안경 형태의 폼팩터에서도 프로젝트 아스트라를 구현할 예정이다.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2.0'은 다양한 기능 조합, 더욱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빠른 응답 속도, 복잡한 작업 처리 능력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에이전트형 기반 경험을 제공한다"며 "아직 항상 정확하지는 않고 작업을 완료하는 속도가 느리지만 시간이 지나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은 이날 '제미나이 2.0'을 장착해 복잡한 연구 보고서 작성을 도와주는 AI 어시스턴트 '딥 리서치'도 함께 공개했다. AI를 활용해 복잡한 주제를 탐구한 뒤 결과를 이해하기 쉬운 보고서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딥 리서치'는 유료 구독제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일로 주요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에이전트 경쟁은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AI 에이전트 개발에 두각을 나타내는 곳은 마이크로소프트(MS)로, 오픈AI와 손잡고 AI 비서 '코파일럿'을 공개한 데 이어 올해 11월에는 연례 행사인 '이그나이트 2024'를 통해 '자율형 AI 에이전트' 기술력을 뽐냈다. 아마존 역시 이달 초 개최한 'AWS 리인벤트 2024'에서 새로운 에이전트 기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올해 공개한 기업용 AI 에이전트인 '아마존 Q 비즈니스'에 워크 플로우 자동화 기능을 추가한 것으로, 기업들이 사내 업무를 자동화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외에 새 대규모언어모델(LLM) '노바'뿐 아니라 '노바 스피치 투 스피치 모델'과 '애니 투 애니 모델' 등 멀티모달 모델도 공개했다. 앤트로픽이 만든 AI 에이전트 기능 '컴퓨터 유즈'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앤트로픽의 최신 AI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AI 에이전트로, 키보드와 마우스 입력 등을 조작할 때 '인간처럼' 스스로 수행한다. '챗GPT' 등으로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도 코드명 '오퍼레이트'로 알려진 AI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 중이다. 세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정보 수집과 예약, 상품 구매 등을 웹에서 실행하는 챗봇 비서 같은 'AI 에이전트'의 출시가 내년의 핵심 초점"이라며 "사람들의 일상을 돕는 매우 성공적인 에이전트가 배치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빅테크들이 AI 에이전트 시장에 경쟁적으로 나온 것은 성장성이 높아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AI 에이전트 시장 규모는 약 58억2천만 달러로, 2030년까지 연평균 42.8%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30년 시장 규모는 약 705억3천만 달러(약 100조원)로 전망된다. 하지만 해외 빅테크들과 달리 국내 업체들의 대응은 다소 더디다. 네이버, 카카오는 아직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하고 있고, 통신사들이 운영하는 AI 에이전트는 부가 서비스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빅테크들에 비해 국내 업체들의 움직임이 더디면서 AI 에이전트 시장에서 기술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빅테크들은 자체 LLM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서비스 출시와 함께 수익화에 나서고 있지만, 국내 업체들은 갈수록 입지가 줄어드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2024.12.12 10:03장유미

"갤북도 원그리며 검색 가능"…삼성, AI PC 신제품 韓서 최초 공개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PC 신제품을 글로벌 시장 중 한국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2일 삼성 강남에서 AI PC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신제품 '갤럭시북5 프로'를 공개했다. 갤럭시북5 프로 35.6cm(14형), 40.6cm(16형) 두 가지 모델로, 그레이와 실버 색상으로 내달 2일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 갤럭시 에코 비즈 팀장 이민철 상무는 "성장하는 AI PC 시장 상황 속에서 갤럭시 AI 기반으로 대중화를 이끌 갤럭시북5 프로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여 기쁘다"며 "다양한 제품에 갤럭시 AI를 확대 적용하며 독보적인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갤럭시AI'와 '코파일럿+ PC' 기능 동시에 갤럭시북5 프로는 갤럭시 AI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 기능을 모두 탑재했다. 갤럭시북5 프로는 최대 47 TOPS(초당 최고 47조 회 연산)의 NPU(신경망처리장치)를 지원하는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 (코드명 루나레이크)를 적용 했다. 이번 신제품은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갤럭시 AI 기반의 'AI 셀렉트' 기능도 탑재했다. AI 셀렉트 기능은 궁금한 이미지 또는 텍스트가 있을 경우 별도 검색어 입력 없이 터치 스크린에 원을 그리거나 드래그해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 웹 브라우징, 쇼핑, 콘텐츠 감상 등 검색이 필요한 여러 상황에서 활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사용자는 검색한 이미지 내 텍스트만 따로 복사해 문서 작업에 활용할 수 있고, 화면 QR코드에 원을 그리기만하면 쉽게 URL을 실행 할 수 있다. 갤럭시북5 프로는 강력한 NPU 성능을 기반으로 한 AI 업스케일링 '사진 리마스터' 기능도 지원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오래된 사진을 정교하게 보정하고, 저화질 이미지를 고화질로 변환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PC 기능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순차적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갤럭시북5 프로는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AI 기능 사용이 가능하고,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비전 부스터'를 탑재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빛 반사 방지 패널도 탑재했다. 또한, 노출 시간이 다른 프레임들을 하나로 합친 스태거드 HDR을 카메라에 신규 적용해 이미지를 구현한다. 4개의 스피커에는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해 몰입감 넘치는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한다. 최대 25시간 동안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터치패드 감지 영역을 보다 세분화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갤럭시 생태계 강화 갤럭시북5 프로는 갤럭시 모바일 제품과의 편리한 연결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과 연결해 ▲사진, 문서, 파일을 간편하게 공유할 수 있는 '퀵 쉐어' ▲PC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제어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PC 화면을 태블릿에 확장하거나 복제해 듀얼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세컨드 스크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 폰 링크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북5 프로와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 ▲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북5 프로 국내 출시에 앞서 16일부터 31일까지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아카데미 페스타 알림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시리즈'를 구매하는 알림 신청 고객 전원에게 내년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제품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12.12 09:30류은주

"어그·다이어리·트리 꾸며볼까?"…데코덴티티 열풍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다양한 소지품을 취향대로 꾸미는 '데코덴티티' 트렌드 확산으로 관련 상품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 24배 이상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데코덴티티는 장식을 뜻하는 '데코레이션(decoration)'과 정체성을 의미하는 '아이덴티티(identity)'가 결합된 신조어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시작으로 신발, 가방, 텀블러 등 다양한 개인 소지품을 각자의 취향대로 꾸미는 것이 젠지 세대 사이에서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꾸미는 것을 통해 자신의 스타일과 개성을 드러내는 '데코덴티티'라는 신조어가 생겨난 것. 최근 한 달(11/11~12/9) 지그재그 내 '꾸미기'가 포함된 키워드 검색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배(2369%) 급증했다. 다이어리나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대표적인 아이템인 '스티커' 검색량과 거래액은 각각 75%, 219% 늘었으며, 옷이나 가방 등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 '와펜' 검색량도 3배 가까이(198%) 증가했다. 이 외에도 '캐리어 꾸미기', '카드 꾸미기' 등 꾸미기 관련 검색 키워드도 다양해졌다. 12월 들어 급상승한 검색어도 있다. 최근 일주일(12/3~12/9) 기준 보온성과 귀여운 스타일로 겨울 대표 신발로 꼽히는 '어그 꾸미기' 검색량은 직전 월 동요일 대비 288% 크게 늘었으며, 새해 필수 구매 아이템 중 하나인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다이어리 케이스', '다이어리 커버' 검색량은 각각 182%, 171% 증가했다. 크리스마스 꾸미기, 트리 꾸미기 등 시즌에 맞는 꾸미기 상품을 찾는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다. 데코덴티티 트렌드에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라이프 브랜드도 성장세다. 달력, 스티커 등 문구 용품을 판매하는 브랜드 '도아브스토어' 거래액은 최근 한 달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17% 증가했으며, 키링과 지비츠 등 캐릭터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아이콘스' 거래액은 70% 늘었다. 같은 기간 다양한 디자인의 인형 키링을 판매하는 '영니크' 거래액은 12배(1112%) 이상 급증했다. 지그재그는 꾸미기 열풍에 발맞춰 연말연시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한데 모아 선보이는 '2025 직잭러 빛내주는 데코덴티티' 기획전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하고, 최대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 등 다이어리 꾸미기템부터, '에어팟 케이스', '그립톡' 등 디지털 액세서리, 키링, 지비츠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개인 소지품을 취향대로 꾸미는 트렌드가 젠지 세대 중심으로 확산되며 다이어리, 신발, 가방 등 그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지그재그에서 패션 상품뿐 아니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여러 아이템을 접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셀렉션을 확대하고 할인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1 23:30안희정

에이피알, 블프서 역대급 실적…아마존 매출 2300%↑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프로모션에서 2300%가 넘는 아마존 매출 성장 등 역대급 흥행을 선보이며 사상 최대 성과를 냈다. 에이피알은 지난 11월부터 12월 초 사이 진행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프로모션에서 메디큐브, 에이프릴스킨을 통합해 한화 약 3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4년 3분기 미국 시장 전체 매출액의 70% 이상을 프로모션 시즌 동안 거둔 역대급 성과다. 에이피알은 그간 미국의 전통적인 쇼핑 대목인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미국 시장 공략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 역대급 흥행 실적을 통해 목표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는 아마존에서 메디큐브 화장품과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홈 뷰티 디바이스의 실적이 유독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큐브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11월 21일~12월 2일 사이 진행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서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고루 인기를 끄는 모습을 보이며 전년 프로모션 기간 대비 2343% 성장을 이뤄냈다. 매출적 성과 외에도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메디큐브는 미국 아마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는 모습도 보였다. 메디큐브는 K뷰티 브랜드로는 드물게 제품군이 아닌 '메디큐브'라는 브랜드 명이 검색어 상위로 오른데 이어, 10개 이상의 제품의 카테고리 랭킹 진입으로 K뷰티 브랜드 중 산하 제품을 가장 많이 카테고리 순위에 올린 브랜드가 됐다. 여기에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인기를 이어온 '제로모공패드'와 '부스터 프로'는 이번 아마존 행사 기간 내 토너&화장수(Toners&Astringents) 카테고리와 주름&항노화 디바이스(Wrinkle&Anti-Aging Devices) 카테고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밖에 콜라겐 젤리 크림, 나이트 랩핑 마스크 등도 각 카테고리 내 상위 카테고리에 노출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에이피알의 또 다른 뷰티 브랜드 '에이프릴스킨' 역시 아마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아마존 행사에 참여한 에이프릴스킨은 지난해 대비 670%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대표 제품인 캐로틴 멜팅 클렌징 밤이 클렌징 크림(Makeup Cleansing Creams) 카테고리 2위, 카렌듈라 필 오프 팩이 필링(Facial Peels) 카테고리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에이프릴스킨 역시 제품을 사용한 고객들의 입소문에 따라 점점 '고정팬'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에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카테고리 순위가 크게 성장했다는 것이 에이피알의 설명이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피알의 글로벌 지향 사업 전략과 제품력, K-뷰티를 향한 인기, 미국 유통 시장의 온라인 재편 등이 맞아 떨어지며 역대급 블랙프라이데이 실적을 낼 수 있었다”며 “향후 온라인 유통 전략과 마케팅 전략 혁신으로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1 23:25안희정

올해 한국 구글 검색어 2위 '계엄령'

한국 구글의 '올해의 검색어' 1위는 올림픽/패널럼픽이 차지했다. 2위는 지난 3월 밤에 있었던 '계엄령'이다. 구글은 10일 '검색어로 돌아보는 2024년' (이하 '올해의 검색어') 리스트를 발표했다. '올해의 검색어'는 올 한 해 국내외 이용자들이 구글 검색에서 전년 대비 더 많이 주목했던 검색어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는 절대적인 검색량 순위가 아닌 2024년 검색량에서 전년 대비 높은 증가를 보인 동시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검색어를 의미한다. 이번 2024년 리스트에는 K-콘텐츠, K-POP 노래, 레시피, 도서, 영화, 스포츠 매치, AI Tool 등 총 9가지 카테고리의 상위 10개 검색어가 포함됐다. 특히 올해에도 글로벌 검색어 리스트 중 두 가지 부문에서 한국 관련 검색어가 순위에 오르며 'K-콘텐츠'와 케이팝의 세계적인 영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래 부문에서는 국내에서 1위를 기록한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APT.'가 글로벌 순위 2위에 오르며 K팝을 향한 이용자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국내 K-POP 노래 순위에 '밤양갱'이 2위에 올랐으며, 에스파, QWER, 아일릿(ILLIT) 등 아이돌 그룹의 노래가 순위에서 대다수를 차지했다. 글로벌 TV 시리즈 리스트에 한국의 '눈물의 여왕'과 '내 남편과 결혼해 줘” 두 작품이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K-콘텐츠의 인기 역시 실감케 했다. 특히 '눈물의 여왕'은 국내 K-콘텐츠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해 한국에서 사랑받는 콘텐츠가 세계적으로도 화제를 일으킨다는 점을 증명했다. 이어서 국내 순위에서는 요리 예능, 로맨스 코미디 등 다양한 주제를 넘나드는 TV 시리즈들이 등장해 K-콘텐츠가 갖는 장르적 다양성을 보여주었다. 글로벌 종합 검색 부문에서는 '코파 아메리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십', 'ICC T20 월드컵'이 각각 1~3위를 차지하며 해외에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움을 보여줬다. 국내에서는 '올림픽/패럴림픽'이 1위, '계엄령'이 2위를 기록했고, 3위로는 '주택 청약'이 검색 키워드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인물 순위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의 영향으로 '도널드 트럼프'가 1위를, '카멀라 해리스'와 '조 바이든'이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케이트 미들턴으로 더 잘 알려진 영국 왕실의 '웨일스 공비 캐서린'이 이름을 올렸다. 국내 인물 검색어로는 민희진, 정우성, 김수미 등 엔터테인먼트 인사들이 상위권에 집계된 가운데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정 '티니핑'도 인물 분야 9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영화는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국내 리스트에 오른 10개 작품 중 여섯 작품이 한국 영화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알려진 '파묘'가 글로벌 영화 검색어에서 1위를 기록한 디즈니 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2'를 제치고 국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 부문은 축구, 야구, 복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흥미진진한 경기들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흥민 선수가 속해 있는 '토트넘 홋스퍼 FC 매치'가 1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매치'가 2위,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 ('유로 2024')가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기아와 삼성의 한국시리즈인 '삼성 대 기아 (KBO 한국 시리즈)'도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뚜렷했다. 국내 이용자들의 레시피 순위에서는 '어남선생(류수영) 레시피', '밤 티라미수(흑백요리사)', '두끼(떡볶이) 레시피', '나박김치'같은 한식 메뉴 레시피를 다수 검색해 K-푸드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혁신 AI 기술들이 우리 일상에 빠르게 스며드는 가운데 올해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AI 툴이 트렌드 검색어에 등장했다. 인공지능 신경망을 이용해 사진 변환 및 편집 서비스를 제공하는 'Pencilizing(펜슬라이징)'과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형 AI 서비스 '뤼튼'이 나란히 1,2위를 기록했고, 'Chat GPT'는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미국의 인공지능 기반 검색 엔진 제작사인 '퍼플렉시티(Perplexity)'가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최초로 AI와 함께 실시간으로 스토리를 창작할 수 있는 플랫폼인 '제타'가 5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AI 툴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올해 도서 부문에서는 소설, 요리 레시피북, SF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들이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도서 부문 1위를 기록했다.

2024.12.11 23:15안희정

소이넷,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 '다바르' 론칭

소이넷(공동대표 김용호, 박정우)이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 '다바르(DABAR)'를 개발, 출시했다. 지난 2018년부터 축적한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과 자사 원천기술인 인공지능 최적화 엔진을 이용해 개발했다. 소이넷은 '다바르(DABAR, Realtime Broadcasting multi-language interpretation services)' 서비스를 개발해 회사내 서버에서 테스트를 진행해 오다 지난 11월 구글 클라우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 30만달러에 상응하는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크레딧을 제공받았다. 이에 '다바르'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며 글로벌 국가에 동시에 서비스한다. 앞서 소이넷은 지난 10월부터 히든베타 테스트를 거쳐 11월 오픈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대학과 국제 컨퍼런스, 다문화센터 그리고 여행사 등에서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 기술과 한류에 영향을 받아 늘어난 외국인 학생을 유치하기 위한 대학들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통역서비스 도입 문의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소이넷은 그동안 베타 테스트를 바탕으로 다양한 피드백을 반영해 업그레이드를 했고, 11일 공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현재 인공지능을 활용한 번역과 1:1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데, 소이넷은 "최신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품질을 세계수준으로 고도화 했다. 화자 언어를 동시에 수십 개 언어로 동시에 통역해 송출하는 방식은 국내 뿐 아니라 세계최초"라면서 "소이넷은 인공지능 추론최적화 기술로 2018년 창업해 MLOps, 얼굴인식 솔루션 등을 개발했고, 2023년 얼굴인식 기반의 위변조 방지 성인인증장치를 개발해 규제샌드박스에 제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다바르' 다국어 동시통역 서비스는 소이넷 홈페이지 'dabar.soynet.io'를 통해 제공하는데, 광고를 실은 무료서비스와 유료서비스로 나눠 세계인에게 제공한다. 박정우 소이넷 대표는 "다국어를 동시에 통역해야 하는 다국적 학생을 위한 대학과 국제 컨퍼런스, 다문화센터 한국어 교육,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막서비스, 해외선교 또는 해외 출장, 외국인 관광가이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다"며 "음성지원과 질문을 할 수 있으며, 통역 서비스가 끝난 이후에는 전체문장과 요약본을 받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11 20:14방은주

원자력연, 챗 GPT에 도전장…원자력 특화 거대언어모델 '아토믹GPT' 공개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원자력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 거대언어모델 '아토믹 GPT(AtomicGPT)'를 2가지 버전으로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모델은 전세계 언어모델이 공유되는 허깅페이스(Huggingface)에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번 개발에는 원자력연 디지털원자로·AI연구센터 인공지능응용연구실 유용균 실장과 염승돈 UST 석사과정 학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멀티모달자연어처리 연구실의 임경태 교수와 최창수 석사과정 학생이 참여했다. 원자력연은 80억 개, 700억 개 파라미터 규모를 갖는 두 가지 버전의 아토믹GPT를 개발했다. 파라미터는 생성형 AI가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시냅스 역할을 하는데, 그 규모가 커질수록 답변의 수준이 높아진다. 작은 규모 버전은 빠르고 가볍게 사용하기 위해, 큰 규모는 어려운 질의 응답을 위해 사용한다. 연구진은 아토믹GPT를 원자력 분야에 최적화하기 위해 대량의 일반 지식과 원자력 분야 공개 논문, 사전, 규정집, 보고서 등을 학습데이터로 사용했다. 특히, 10년 이상 원자력 연구개발을 담당해 온 전문가들이 어휘와 지시문을 가공했다. 연구진은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성능 검사기준인 '원자력 분야 평가 기준(AtomBench)'에서 메타의 라마3.1(Llama3.1), 알리바바의 큐원2.5(Qwen2.5) 등 글로벌 기업의 언어모델보다 5~24% 이상 답변의 정확도가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원자력 분야는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지 않거나 다른 뜻으로 사용되는 전문용어가 많아 일반적인 ChatGPT를 활용한 검색은 한계가 있다. 원자력연은 현재 아토믹GPT를 문서 업무 활용에 그치지 않고, 원전 시뮬레이터를 제어하는 '원자로 AI 운전원'에 적용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인공지능응용연구실 유용균 실장은 “원자력계의 산학연이 거대인공지능 연구에 협력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궁극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4.12.11 16:09박희범

"윈도처럼 복잡한 AI, 만들기 보다 도입이 유리"

"AI 모델 개발에는 막대한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필요하며, 이는 많은 기업에 현실적으로 큰 부담이 된다. 이는 기업에서 윈도나 리눅스 등 운영체제(OS)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과 유사하다." 발전 속도가 날로 빨라지는 AI를 중심으로 기업 경영과 비즈니스 혁신이 이뤄지고 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기업은 가속화되는 변화를 따라잡기 어려워지는 추세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양질의 상용AI를 활용해 빠르게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업은 비즈니스와 장점에 집중할 것을 권하고 있다. 11일 만난 베스핀글로벌의 박기철 헬프나우AI 실장은 이와 같이 말하며 급변하는 AI시대 기업들이 갖춰야 할 AI전략을 제시했다. 박 실장은 AI 기술의 발전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 내에서 대규모 언어모델(LLM) 등 AI 서비스를 개발하기에는 시간과 자원의 제약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천문학적인 단위의 비용과 대규모 전문 인력을 투자하는 상용AI나 오픈소스AI와 비교해 성능이나 개발 속도 면에서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그는 "오픈AI나 메타의 경우 AI 개발을 위해 막대한 인력과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투자하고 있다"며 "이런 방식을 일반 기업에서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기업에서 윈도나 리눅스 등 운영체제(OS)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그보다는 이미 검증된 AI와 서비스를 활용하고 기업은 보유한 데이터와 비즈니스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GPT나 라마 등 기성 AI는 개발 과정을 최소화해 도입할 수 있는 만큼 초기 투자 비용과 리소스를 줄일 수 있으며, 각 개발사에서 지속적으로 모델을 업데이트하는 만큼 자동으로 최신 기술을 선점할 수 있다. 더불어 박 실장은 상용AI를 기업에 더욱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헬프나우AI를 활용할 것을 제시했다. 헬프나우AI는 복잡한 코딩이나 프로그램 작업 없이 기업 데이터와 AI를 연계해 맞춤형 AI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플랫폼이다. AI 에이전트를 통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내부 검색 시스템을 고도화하며, 고객 지원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픈AI의 GPT-4, 구글의 PaLM2를 비롯해 구글 다이얼로그플로우, 아마존웹서비스(AWS) 렉스, IBM 왓슨 등 다양한 AI를 지원한다. 공공, 통신, 모빌리티, 물류, 제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서비스 환경을 제공한다. 노코드 기반의 인터페이스로 기존 6개월 이상 소요되던 개발 기간을 1개월 내외로 단축하며, 비용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현재 한국공항공사의 김포국제공항 AI챗봇 시범서비스, 매년 대규모로 변경되는 제도·규정을 민원상담사에게 알려주는 한 공공기관의 대내 상담서비스 등에 적용됐다. 한 제조사는 헬프나우AI를 활용해 전사적자원관리(ERP)와 연동한 음성 인식 기반 주문 처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조 과정에 필요한 자재 주문을 자동화해 주문 처리 시간을 50% 단축하고 인적 오류가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울산교육청은 헬프나우AI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기반 개인화 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AI가 학생들의 질문 수준과 학습 이해도에 따라 맞춤형 응답을 제공하는 등 각 학생에 최적화된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는 민원 처리 시스템에 AI 검색 기능을 추가해 민원 등 업무 처리 시간을 기존 대비 30% 단축시키는 성과를 기록했다. 박기철 실장은 급변하는 AI 시대에 기업이 적응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서는 상용AI에 기업 데이터를 연동해 맞춤형 AI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에서 AI를 개발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막대한 투자비용이 지출되고 도입까지의 기간도 늘어질 수밖에 없다"며 "AI 도입과 운영은 우리가 담당할 테니 각 기업은 그동안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AI와 연계해 비즈니스에 활용하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AI는 단순히 기술 트렌드가 아닌 모든 기업이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도구로 발전하고 있다"며 "베스핀글로벌은 기업들이 AI를 고민 없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2.11 16:06남혁우

크리에이트립, 외국인 관광객 참여 프로그램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 출시

국내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한국 관광 상품을 기반으로 외국인 관광객 참여형 마케팅 프로그램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는 외국인들이 직접 크리에이트립에서 이용 가능한 관광상품을 본인의 소셜 미디어에 공유하고, 실제 구매로 이어질 경우 수수료를 지급받는 소비자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자신의 소셜 미디어 채널을 운영 중인 크리에이트립 이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리워드는 숙소 예약, 쇼핑, 어학당 지원을 제외한 모든 관광상품에 한해 지급된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이용자의 웹 검색과 입소문이 중요한 퍼스널컬러 상담, 미용실 등의 뷰티 서비스나 피부과, 안과 등의 의료 서비스 상품이 온라인 제휴 마케팅과 결합 시 큰 홍보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크리에이트립은 외국인 관광객의 시각으로 게재된 콘텐츠에 자주 연결된 상품이나 실제로 발생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실제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와 동향을 포착하고 차별화된 인바운드 관광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크리에이트립 파트너스는 지난 한 달간 상향된 수익률로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는 얼리버드 신청자를 모집했다. 현재 중국어(번체), 일본어, 영어로 서비스 중으로 대만, 일본, 미국 등 총 3개국의 이용자가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점차 서비스 언어를 확대할 계획이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당사가 보유한 의료·뷰티 분야의 관광 상품과 잠재 방한 관광객에게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는 소비자 제휴 마케팅 프로그램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바운드 관광 리딩 플랫폼으로서 한국 관광을 다각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16:03조수민

대형 게임사, 방치형 게임 시장에 도전…성과와 과제는

국내 대형 게임사들이 잇따라 방치형 게임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이전까지 방치형 게임은 인디·중소 게임사의 몫이라는 인식이 있었지만, 지난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시작으로 대형 게임사도 해당 장르에 도전하고 있다. 방치형 게임은 최소한의 조작만으로 캐릭터 성장이나 콘텐츠 소비가 가능해, 직장인과 학생 등 여유 시간이 부족한 이용자층에게 인기를 끌어왔다. 이 장르는 낮은 개발비용 대비 높은 수익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며, 대형 게임사들에게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부상했다. 다만 신작들이 우후죽순 쏟아지며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웹젠, 하이브IM,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현재 방치형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거나 개발사에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 5일 출시된 엔씨소프트의 저니 오브 모나크는 오늘 기준으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를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 게임은 한국, 대만, 일본, 북미, 유럽 지역 241개국에 PC(퍼플)와 모바일(안드로이드·iOS) 플랫폼으로 제공된다. 플레이어는 원작 리니지 속 캐릭터 데포로쥬가 되어 리니지W의 등장인물 페일러가 설계한 세계를 탐험한다. 리니지 IP에 등장하는 모든 영웅을 동료로 소환해, 최대 8명의 캐릭터로 덱을 구성해 적과 자동으로 전투를 진행하고 보상을 얻는 것이 목표다. 저니 오브 모나크는 지난 9월 30일 사전예약 시작 후 24시간 만에 100만을 기록했으며 한 달 뒤 400만을 돌파했다. 사전예약 마지막 날인 지난 3일까지 800만 명이 넘게 참여하며 출시 전부터 높은 기대를 모았다. 출시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8위를 기록했고, 전날 7위에 이어 오늘은 5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전날 신작 방치형 RPG 갓앤데몬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모예 인터넷 테크놀로지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갓앤데몬은 다양한 영웅을 수집하고 조합하며 성장시키는 방치형 RPG다. 이 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8개 언어를 지원하며 내년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컴투스는 내년 상반기 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 기반 방치형 롤플레잉 서머너즈 워: 레기온도 출시할 방침이다. 하이브IM은 지난달 액션스퀘어의 삼국 블레이드 IP를 활용한 삼국 블레이드 키우기를 출시했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를 통해 130여 종의 삼국지 장수와 무기를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뛰어난 그래픽으로 생동감 있게 구현했다. 대형 게임사까지 방치형 게임에 뛰어들면서 해당 시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초기 방치형 게임은 IP를 통해 인지도를 쌓아 성공 방정식을 써 내려갔지만, 이제는 비슷한 전략만으로는 흥행이 어렵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대형 게임사들이 방치형 게임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존 IP나 자본력을 활용한 경쟁보다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IP를 활용하더라도 이를 연계해서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니 오브 모나크의 경우 리니지 IP와의 크로스 플레이 이벤트 모나크 코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이용자는 저니 오브 모나크를 플레이하며 기존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리니지 이용자를 자연스럽게 포섭한 셈이다. 일각에서는 대형 게임사의 방치형 게임 진출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한 중소 게임사 관계자는 "방치형 게임은 전통적으로 인디 및 중소 게임사들의 주력 장르였다"며 "대형 게임사가 방치형 게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기존 중소 게임사들이 설 자리가 줄어든다는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형 게임사들은 방치형 게임의 성공적인 론칭에 그치지 않고, 인디 및 중소 개발사들과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서로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면, 대형 게임사의 방치형 게임 진출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2.11 11:30강한결

AMD, 고성능 단일 칩 RF 솔루션 '버설 RF 시리즈' 공개

AMD가 11일 고성능 RF(무선주파수) 처리 ADC와 AI 엔진을 내장한 '버설 RF 시리즈'를 공개했다. 버설 RF 시리즈는 32GSPS 샘플링 속도의 18GHz RF ADC, AI 엔진, Arm 서브시스템을 칩 하나에 집적했다. 이를 이용해 위상 배열 레이더, 전자기 스펙트럼, 고속 오실로스코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밀한 신호 처리 기능을 구현했다. DSP 성능은 전세대 제품 대비 최대 19배 향상됐고 크기와 무게, 전력 등 임베디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항공우주·방위산업, 테스트·측정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예정이다. 버설 RF 시리즈 개발툴은 오늘부터 제공되며 실제 실리콘 시제품과 평가 키트는 2025년 4분기에, 양산 제품은 2027년 상반기 출하 예정이다.

2024.12.11 10:18권봉석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미러리스 '알파1 Ⅱ' 19일 출시

소니코리아는 전문가용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알파1 Ⅱ'를 오는 19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파1 Ⅱ는 2021년 3월 출시된 알파1 후속 제품이며 5천1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엑스모어 RS CMOS 센서와 비온즈 XR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다. AI 연산 유닛으로 피사체 인식 성능을 강화했다. 초당 최대 30매 연속 촬영, 블랙아웃 없는 오토포커스/자동노출 트래킹, 왜곡 방지 셔터로 ISO 고감도 촬영시 선명도를 높였다. 알파9 Ⅲ에 먼저 적용된 사전 캡처 기능이 적용돼 셔터를 누르기 전후 사진을 기록한다. 8K 30p 등 초고해상도 영상 이외에 4K 120p, 풀HD 240p 슬로모션 촬영도 가능하다. 5축 8.5스탑 광학식 손떨림 보정, 인체공학적 설계의 그립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췄다. 본체 가격은 849만원이며 11일 오후 2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과 모바일 앱, 소니 브랜드스토어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참여자 대상으로 CF익스프레스/SD카드 리더를 추가 증정한다.

2024.12.11 10:06권봉석

AI열풍 주역 '파이썬',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 눈앞

파이썬이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될 전망이다. 11일 티오베 소프트웨어가 공개한 12월 티오베인덱스에 따르면 1위를 기록 중인 파이썬이 1년간 가장 높은 평가상승을 기록했다. 티오베 인덱스는 티오베 소프트웨어가 매달 발표하는 프로그래밍 언어 인기지수다. 구글, 야후, 아마존, 바이두, 유튜브 등 검색 엔진을 통해 검색된 수치에 특정 공식을 대입해 등급을 나누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매년 1월 발표하는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는 가장 높은 상승치를 기록한 언어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지난해 상위 모든 언어가 하락세를 기록하는 상황에도 유일하게 인기가 상승한 C# 선정됐다. 현재 파이썬는 전년 대비 9.98%이상 상승하며 타 언어 대비 훨씬 높은 평가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두번째로 높은 상승을 기록한 자바가 1.73% 성장했으며 지난해 올해의 언어로 선정된 C#은 오히려 2.43% 줄었다. 파이썬은 이미 2020년과 2021년에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선정됐으며, 올해 선정될 경우 총 3번 타이틀을 획득하는 셈이다. 파이썬의 인기는 직관적이고 간단한 언어구조와 다양한 라이브러리 등이 꼽힌다. 이로 인해 프로토타입 개발이나 여러 개발 언어를 이어주는 다리 역할부터 최근 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쓰이며 저변을 넓히고 있다. 특히 AI 분야가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관련 개발에 주로 활용되는 파이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파이썬의 인기가 지속해서 상승하는 만큼 일부에서는 2001년 자바가 기록한 역대 최대 수치인 26.49%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폴 얀센 티오베 최고경영자(CEO)는 "파이썬은 1년 동안 10%에 가까운 평가 상승을 기록해 올해의 프로그래밍 언어에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며 "자바와 자바스크립트도 각 1.73%와 1.72%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지만 파이썬의 엄청난 도약에 비교하면 미미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AI 버블이 터지며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지만 쉽고 빠른 언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사실을 고려하면 오히려 파이썬이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2024.12.11 10:00남혁우

메타, 반독점 소송 못 피했다…'포토 앱' 무단도용 혐의

메타를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제기했던 사진 앱 개발업체 '포토(phhhoto)'가 소송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뉴욕에 있는 제2순회항소법원은 포토가 메타를 상대로 제기한 반독점 소송을 재개했다고 로이터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해 하급법원이 포토가 반독점법에 명시된 소멸시효(4년) 시점을 초과했다며 소송을 기각한 결정을 뒤집은 것이다. 2021년 포토는 메타를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메타가 2015년 인스타그램 '부메랑' 등 기능을 출시할 때 자사 기술을 도용했다는 것이 포토의 주장이다. 또 포토는 메타가 포토 앱의 콘텐츠를 인스타그램 플랫폼 검색 결과로 노출되지 못하도록 막아 이용자 유입을 감소시켰다고 호소하고 있다. 현재 포토는 폐업 상태다. 포토는 메타의 행위를 뒤늦게 발견했기 때문에 시효 정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포토는 2018년 12월 캘리포니아 연방 소송에서 공개된 문서를 본 후에야 메타가 인스타그램 이용자 피드에서 콘텐츠 노출 순서를 조작했음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법원은 포토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봤다. 데브라 앤 리빙스턴 연방 항소법원 판사와 리처드 웨슬리 판사는 "포토가 소송을 제기한 시점이 법적 시효 내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메타는 성명을 내고 "처음부터 말해왔듯이, 이 소송은 근거가 없다"며 "계속해서 강력하게 방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11 09:58조수민

오픈AI '소라' 등장에 주눅 든 어도비…뒤처진 기술 우려에 주가도 '뚝'

'포토샵'으로 잘 알려진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가 경쟁사인 오픈AI가 동영상 생성 인공지능(AI) '소라'를 정식 출시하자 또 다시 위기설에 휩싸였다. 관련 서비스를 아직 제대로 선보이지 않고 있는 탓에 오픈AI보다 기술력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1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어도비는 생성형 AI를 사용해 프롬프트나 이미지에서 동영상을 만들 수 있는 브라우저 기반 서비스를 발표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여전히 테스트 단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어도비와 계약을 맺은 소수의 이용자만 접근할 수 있는 상태다. 앞서 어도비는 지난 10월 초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파이어플라이 AI' 제품군의 일부로 동영상 생성 AI 기능을 발표했으나, 베타 버전으로만 선보였다. 또 '프리미어'에 동영상 편집 툴을 출시했는데, 이는 사용자가 생성형 AI를 사용해 동영상 클립을 확장할 수 있게 해준다. 어도비는 자사 웹사이트에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가장 잘 지원하고 모델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피드백 수집에 중점을 두고 제한적으로 베타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하고 있다"며 "(이용을 원하면) 대기자 명단에 가입하면 된다"고 기재했다. 반면 오픈AI는 지난 9일 동영상 생성 AI '소라'를 정식 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는 지난 2월 발표한 지 10개월 만으로, 그간 일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한 후 문제점을 보완해 왔다. 공개 됐을 당시 도쿄 밤거리를 걷고 있는 여성의 다리가 불안정하게 움직이는 등 환각 현상이 발견된 바 있다. '소라'는 이용자가 글로 프롬프트(명령어)를 넣으면 동영상을 생성해주는 AI로, 생성되는 동영상의 길이는 최대 20초다. 당초 최대 1분 길이의 동영상을 빠르게 제작할 수 있다고 오픈AI가 밝혔던 것에 비해선 상당히 시간이 줄었다. '챗GPT 플러스', '챗GPT 프로'에 포함돼 기존 유료 이용자들은 '소라'에 대한 추가 비용을 지불할 필요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20달러를 지불하는 '챗GPT 플러스' 이용자들은 매월 50개(480p 또는 그 이하 해상도), 월 200달러인 '챗GPT 프로' 구독자들은 매월 500개의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챗GPT 팀, 엔터프라이즈, 에듀 계정에선 소라를 쓸 수 없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영국, 스위스, 유럽경제지역(EEA)은 이번에 출시가 제외됐다. 이는 이들 지역에서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영국 등에서의 정식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다만 오픈AI가 '소라'를 정식 출시한 후 이용자가 몰리면서 현재 이를 사용할 수 있는 '소라닷컴'의 접속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소라에 대한 수요를 상당히 과소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미드저니와 런웨이AI, 메타, 아마존 등도 잇따라 동영상 생성 AI 도구를 선보이며 어도비를 위협하고 있다. 이 탓에 어도비의 주가는 올 들어 8.3%나 하락해 동종 업계보다 뒤처진 모습을 보였다. '소라'가 발표된 후 지난 10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6% 하락한 547.05달러로 마감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어도비가 AI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혁신적으로 나서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어도비는 "앞으로 몇 주~몇 달 안에 (AI 서비스) 가용성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어도비 파이어플라이는 상업적으로 안전한 유일한 비디오 모델로, 6주 전에 출시된 후 강력한 고객들의 반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델의 최종 조정과 안전성을 위해 여전히 노력하고 있다"며 "(비디오 AI에 대해선)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워크 플로우에 대한 통합뿐 아니라 모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던 클라인 미즈호 애널리스트는 "어도비 플랫폼에서 점유율을 차지할 새로운 AI 기반 비디오 제작 엔진이 (투자자들에게) 우려 사항으로 남아 있다"며 "어도비는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가장 논쟁이 많은 주식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2024.12.11 09:08장유미

스픽, 1천94억원 시리즈C 투자 유치

AI 기반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 운영사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시리즈C 투자 라운드에서 약 1천94억원(7천800만 달러)을 유치해 유니콘 기업이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스픽의 기업 가치는 1조4천억원(10억 달러)을 기록했다. 시리즈 C 투자 라운드는 메타와 슬랙의 주요 투자사로 잘 알려진 글로벌 벤처캐피털 엑셀이 주도했으며, 오픈AI 스타트업 펀드, 코슬라 벤처스, 와이콤비네이터 등 기존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스픽은 직전 B3 투자 라운드 이후 6개월 만에 기업 가치가 2배로 증가하며, 총 2천274억원(1억6천200만 달러)의 누적 투자금을 유치했다. 또 직전 투자와 이번 투자 모두 투자자들이 먼저 제안한 '선제적 투자'라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엑셀의 투자 파트너이자 스픽 이사회에 합류한 벤 콰조는 "스픽은 소비자 AI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장세와 잠재력을 보여준 기업"이라며 "글로벌 시장과 기업 부문으로의 확장을 통해 개인 맞춤형 언어 학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픽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기반 개인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및 기업교육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신 AI 기술과 고도화된 학습 엔진, 자체 개발한 음성 기술을 결합해 학습자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진도에 최적화된 역동적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코너 니콜라이 즈윅 스픽 대표는 "영어는 단순한 언어 그 이상으로, 글로벌 커리어와 문화 간 소통을 열어주는 열쇠"라며 "스픽은 이용자들이 첫 대화부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니콘 기업 진입은 스픽이 언어 학습의 패러다임을 혁신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에만 사용자가 스픽을 통해 말한 문장은 이미 10억 개를 넘었다"며 "앞으로도 수백만 명의 학습자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혁신적인 AI 튜터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픽은 AI와 자체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학습자 발화 유도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재 40개국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업용 영어 학습 솔루션인 'S4B(Speak for Business)'를 출시해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산업 전반에 걸쳐 맞춤형 영어 학습 솔루션을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024.12.11 08:50백봉삼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 PNC 은행에서 5천만 달러의 한도 차입 확보

새로운 운전 자본 한도 차입은 동사의 기존 USM 유통 사업 확대와 제품 및 서비스 다각화에 사용 다니아비치, 플로리다, 2024년 12월 11일 /PRNewswire/ -- 모든 보잉 및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와 부속 제트 엔진 플랫폼을 위한 재사용 가능한 중고 자재(USM)의 세계적인 유통 업체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Next Level Aviation® (NLA))은 PNC 은행에 5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 회전 한도 차입을 확보했는데 이 한도는 NLA의 성장에 따라 시간을 두고 확대될 수 있다. 이렇게 크게 증가한 운전 자본 한도 차입을 통해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사용 가능한 자재의 재고를 확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사업을 보완적인 기타의 사업 라인으로 다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 회장 겸 CEO 잭 고든(Jack Gordon)은 "미국 최대의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 기관 중 하나인 PNC 은행과 협력하여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의 다음 성장 단계를 위한 재무적 기반을 마련하는 첫걸음인 이 새로운 운전 자본 한도 차입 절차를 완료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새로운 회전 한도 차입 절차를 효율적으로 완료하기 위해 전문성과 성실성을 발휘해 준 PNC 기업 신용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넥스트 레벨의 최고재무책임자 레이 페르난데스-안데스(Ray Fernandez-Andes)는 "PNC 은행과의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이 훌륭한 금융 기관의 지원을 받아 앞으로 수년간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NC 기업 신용 책임자인 피터 마다가(Peter Mardaga)는 "PNC와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의 새로운 관계는 동사의 비즈니스 목표와 성장 니즈를 지원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 세계적으로 인정 받는 항공 우주 부품 공급 업체가 그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금융 제품과 전략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ASA-100 공인 및 FAA 어드바이저리 서큘러 00-56B 준수 공급 업체이며 모든 보잉 및 에어버스 항공기 플랫폼과 부속 제트 엔진에 대한 상용 항공기/제트 엔진의 재사용 가능한 중고 자재(USM)를 비축하고 있다.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특히 현재 전세계 상용 항공기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보잉 737 및 에어버스 A320 계열 항공기와 부속 제트 엔진 USM을 비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2013년 3월 잭 고든, 마이크 드레이어(Mike Dreyer)와 매트 드레이어(Matt Dreyer)가 설립한 넥스트 레벨 에이비에이션®은 상용 항공기/제트 엔진의 재사용 가능한 중고 자재의 전세계 최고 공급 업체로 성장해왔다. www.nextlevelaviation.net 상세 정보가 필요하거나 추가 이미지를 요청하려면 morgane@aerospacemarketing.com로 연락하기 바란다. PNC 은행 PNC 은행(National Association)은 PNC 금융 서비스 그룹(The PNC Financial Services Group, Inc., (NYSE: PNC))의 일원이다. PNC는 미국 최대의 다각화된 금융 서비스 기관 중 하나로, 기업 뱅킹, 부동산 금융과 자산 기반 대출 등 기업과 정부 기관들을 위한 전문 서비스, 재산 관리 및 자산 운용 서비스의 다양한 대출 상품을 포함한 소매 및 비즈니스 뱅킹의 강력한 관계와 현지 공급을 위해 고객들과 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조직되어 있다. PNC에 대한 상세 정보는http://www.pnc.com에서 입수할 수 있다. 미디어 연락처: Morgan Eddy, 전화: +1-561-699-3870, 이메일: morgane@aerospacemarketing.com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2367849/5068218/Next_Level_Aviation_Logo.jpg?p=medium600

2024.12.11 02:10글로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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