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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붓기제거·지방분해·모기기피 등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집중 점검

온라인상에서 다이어트 의약품 등의 불법유통 광고로 인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정부가 단속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휴가철에 온라인에서 많이 팔리는 식품 및 의료제품을 대상으로 집중점검('25.7.7~7.18)한 결과, 식품·화장품·의약외품 거짓·과장 광고, 의약품 등 불법유통 광고를 확인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해당 광고의 접속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점검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과 바다 등으로 휴가를 떠나기 위해 온라인 검색 및 구매 증가 등 관심 집중이 예상되는 다이어트, 미용, 모기퇴치 등 관련 식품 및 의료제품에 대한 불법·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결과, 거짓·과장 광고 등 위반은 ▲식품 175건 ▲의약외품 67건 ▲화장품 74건, 불법유통(판매·알선) 광고 위반은 ▲의약품 203건 ▲의료기기 200건을 적발했다. 식품 광고의 주요 위반 내용은 ▲'다이어트보조제'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한 71건(40.6%) ▲'붓기차', '자외선 차단' 등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 등 거짓·과장 광고한 60건(34.3%) ▲체험기 이용한 소비자 기만 광고 24건(13.7%) ▲'항염증' 등 식품이 질병 예방·치료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광고한 20건(11.4%) 등이 있었다. 의약외품의 광고에서 적발된 위반사항은 공산품을 모기기피제 등 의약외품처럼 효능을 강조해 오인되도록 한 광고였다. 화장품은 ▲화장품을 '지방분해' , '셀룰라이트 제거', '피부재생', '항염' 등 의약품의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58건(78.4%) ▲기능성 심사(보고)결과와 다른 광고 15건(20.3%) ▲'피부과전용화장품' 등 의료전문 분야 추천·공인을 표방한 소비자 오인 광고한 1건(1.3%) 등이었다. 온라인 의약품 불법유통(판매·알선) 광고 점검에서는 ▲벌레물림약 97건(47.8%) ▲무좀약 76건(37.4%) ▲다이어트약 30건(14.8%)이 주요 위반 제품으로 적발됐다. 또 허가를 받지 않은 의료기기의 불법유통(판매·알선) 광고 점검에서는 ▲펄스광선조사기(레이저나 광선을 이용해 모낭 자체를 손상시켜 털을 자라게 하지 못하는 기구) 150건 ▲수동식의료용흡인기(혈액, 체액 및 여드름 등을 흡인하는 의료용 수동식 기구) 50건 등이 적발됐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기 전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인정받은 식품, 의약품 등의 정보를 식품의약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또는 의료기기안심책방 누리집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도 특정 시기별 민감도를 반영한 국민 관심 제품에 대한 온라인 불법 판매·광고를 근절하고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점검을 강화하는 등 건전한 식의약품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8.01 15:00조민규

'AI 검색 유입' 폭발적 증가…챗봇 추천 잘 받는 비결은

웹 트래픽 패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구글 검색에서 챗GPT,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 생성형 AI 플랫폼으로 관심을 옮기면서다. 동시에 구글도 핵심 검색 경험에 생성형 AI 기능을 통합하고 있다. 챗GPT는 검색 기능을 추가하여 AI 응답과 함께 다른 웹사이트로 더 많은 링크를 제공하고 있다. 트레픽 분석 전문 기업 시밀러웹(Similarweb)에 따르면, AI 플랫폼들은 2025년 6월 기준 11억 3천만 건 이상의 추천 방문을 생성했다. 구글 검색의 1,910억 건에 비하면 작은 수치지만, AI 추천 트래픽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6월 AI 추천 트래픽은 2024년 6월 대비 357% 증가했다. 특히 뉴스 및 미디어 웹사이트로의 추천은 770% 급증했다. AI 추천 컬럼에는 챗GPT, 제미나이(Gemini), 딥시크(DeepSeek), 그록(Grok), 퍼플렉시티(Perplexity), 클로드(Claude), 라이너(Liner) 등 모든 AI 플랫폼에서의 웹 추천이 포함된다. 상위 1,000개 도메인 분석에서 챗GPT가 이러한 추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기술·검색·소셜미디어 분야, 구글이 5,310만 건으로 압도적 1위 기술, 검색, 소셜미디어 분야에서는 구글(google.com)이 5,310만 건의 AI 추천으로 1위를 차지했다. 흥미롭게도 이는 구글 자체 AI 플랫폼뿐만 아니라 챗GPT에서도 상당한 추천을 받은 결과다. 레딧(reddit.com)은 1,110만 건으로 2위, 페이스북(facebook.com)은 1,100만 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사용자 생성 콘텐츠가 풍부한 레딧은 검색 결과에서처럼 AI 추천에서도 높은 순위를 보였다. 깃허브(Github)는 기술적 질문에 대한 답변과 오픈소스 코드 접근으로 740만 건의 추천을 받아 목록에 올랐다. 캔바(canva.com)도 500만 건으로 상위권에 진입했다. 전자상거래는 아마존이 독주, 오락 분야는 유튜브가 압도적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는 아마존(amazon.com)이 450만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트래픽에는 소매업 외에도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컴퓨팅 등 다른 사업 분야에 대한 언급도 포함된다. 이어서 엣시(etsy.com)가 200만 건, 이베이(ebay.com)가 180만 건을 기록했다. 예술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는 유튜브(youtube.com)가 3,120만 건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챗봇들이 모든 주제의 풍부한 교육 콘텐츠가 있는 유튜브를 자주 참조하기 때문이다. 팬덤(fandom.com)이 160만 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스포티파이(spotify.com), 데일리모션(dailymotion.com), 사운드클라우드(soundcloud.com) 등 음악 및 스트리밍 서비스들이 뒤를 이었다. 뉴스·미디어는 야후가 선두, 순수 미디어 회사 중에선 로이터… 교육 분야는 리서치게이트 뉴스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야후(yahoo.com)가 230만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야후는 초기 웹 시대부터의 종합 인터넷 포털이라는 특성이 작용했다. 순수 미디어 회사 중에서는 로이터(reuters.com)가 178만 건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가디언(theguardian.com), 인디아 타임즈(indiatimes.com),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insider.com) 순이었다. 과학 및 교육 분야에서는 과학 연구 접근 포털인 리서치게이트(researchgate.net)가 360만 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코세라(coursera.org)와 유데미(udemy.com), MIT와 케임브리지 같은 대학들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참고자료(Reference) 카테고리로도 분류될 수 있다. 참고자료 분야에서는 위키피디아(wikipedia.org)가 1,080만 건으로 전체 웹사이트 중 6위, 참고자료 분야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FAQ Q: AI 플랫폼에서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트래픽이란 무엇인가요? A: AI 플랫폼에서 웹사이트로 유입되는 트래픽은 챗GPT, 구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가 사용자 질문에 답변하면서 특정 웹사이트로 안내하는 방문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챗GPT가 답변과 함께 관련 웹사이트 링크를 제공할 때 발생하는 트래픽입니다. Q: AI 추천 트래픽이 기존 구글 검색 트래픽보다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AI 추천 트래픽은 규모는 작지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전년 대비 357% 증가했으며, 소비자들이 구글 검색 대신 AI 플랫폼을 활용하는 추세가 늘고 있어 미래 웹 트래픽 패턴을 예측하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Q: 우리 웹사이트가 AI 플랫폼에서 더 많은 추천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AI 플랫폼의 접근을 차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뉴욕타임즈처럼 AI 플랫폼 접근을 막는 경우 추천 트래픽에서 불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AI가 참조하기 쉬운 구조화된 정보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이 기사는 AI 전문 매체 'AI 매터스'와 제휴를 통해 제공됩니다. 기사는 클로드 3.5 소네트와 챗GPT를 활용해 작성되었습니다. (☞ 기사 원문 바로가기)

2025.08.01 13:56AI 에디터

벤츠코리아, 온라인 스토어서 신차 구매고객 '용인 AMG' 초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8월부터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매월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는 고객이 전국의 온라인 재고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상세한 차량 옵션 및 다양한 프로모션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이다. 벤츠코리아는 첫 번째 캠페인의 일환으로 8월 내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에서 해당 차량을 구입하고 출고를 마치는 선착순 30명의 고객에게 AMG 및 SUV 익스피리언스 '얼티밋(ULTIMATE)' 프로그램 체험권 1매 및 동반인 티켓 1매와 더불어 호텔 숙박권을 제공한다. 온라인 스페셜 캠페인 대상 차량은 매월 새롭게 지정되며, 8월의 대상 차량은 2025년식 '메르세데스-AMG GT 43 4MATIC+'다. GT 43 4MATIC+는 고성능 4도어 쿠페로, 직렬 6기통 엔진과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이 제공하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패스트백 디자인의 날렵한 실루엣은 물론, 준수한 레그룸의 2열 공간 및 뒷좌석 열선 시트 등 실용성까지 갖춘 모델로, 패밀리 스포츠카의 정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용인에 위치한 AMG스피드웨이 및 메르세데스-벤츠 SUV익스피리언스 센터에서 진행되는 얼티밋 프로그램은 AMG 차량 서킷 주행과 SUV 온,오프로드 주행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동반인 티켓에는 전문 인스트럭터가 운전하는 택시 드라이빙과 함께 에버랜드 내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이 포함돼 풍성한 경험을 제공한다.

2025.08.01 11:08김재성

네이버, 이미지 검색에 AI 적용..."핵심 내용만 알려드려요"

네이버는 스마트렌즈에 이미지와 텍스트를 함께 이해하는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렌즈 x AI 브리핑'을 지난 31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기능은 사용자가 스마트렌즈로 ▲식물 ▲와인 ▲패션 아이템 등 이미지를 입력하면 AI가 이를 분석해 관련성 높은 문서를 찾고 핵심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기존에는 이미지 검색 결과를 유사 이미지나 지식백과 위주로 제공했었다. 예를 들어 스마트렌즈로 꽃을 촬영하면 다양한 출처의 콘텐츠들을 분석해 ▲꽃의 이름 ▲개화 시기 ▲특징 ▲꽃말 ▲관리법 등 핵심 정보들을 제공한다. 와인 라벨을 촬영하면 ▲품종 ▲생산지 ▲페어링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고 코디나 패션 아이템 이미지도 AI 브리핑을 통해 ▲제품 정보 ▲브랜드 ▲스타일 특징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기존 텍스트 중심의 AI 브리핑을 이미지 검색까지 확장하는 동시에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지속 확대하며 일상 속 정보 탐색을 더욱 편리하게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 플랫폼 리더는 “렌즈 x AI 브리핑은 사용자가 이미지만 촬영해도 AI가 관심 있는 정보를 빠르게 요약해주는 것이 핵심이며 기존 텍스트 중심의 AI 브리핑이 이미지 검색으로도 확장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탐색 상황에서 네이버 검색이 'AI 에이전트'로써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01 10:57박서린

[이창근의 헤디트] 전통에서 태어난 K-컬처

K-컬처는 이제 하나의 문화 흐름을 넘어, 대한민국의 핵심 국가전략으로 자리매김했다. 콘텐츠산업 수출액이 이차전지와 가전 산업을 앞지르고, 관광과 소비재 수출(뷰티, 푸드)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팬덤 경제가 국가브랜드를 견인하는 지금, 문화는 곧 국부이며 국격이다. 문화정책 역시 이에 걸맞게 전환돼야 할 시점이다. 이 변화의 중심에는 세 개의 축이 있다. K-헤리티지, K-콘텐츠, K-컬처. 이들은 단순한 분류 개념이 아니다. 서로를 토대로 촉매가 되며, 확장과 순환을 이끄는 창조적 구조다. 한국의 문화정책은 이제 예술 창작 지원과 문화 향유권 확대를 넘어, 기술·산업·전략과 연결되는 입체적 마스터플래닝이 필요하다. 전통은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미래를 여는 창조의 자산이다. 한국의 문화유산과 전통문화가 디지털로 진화하며 콘텐츠로 피어나고, 세계 팬덤의 감성과 호흡하며 대한민국은 문화강국의 내일을 만들어가고 있다. K-헤리티지, K-콘텐츠, K-컬처는 하나의 생태계 오늘날 한국문화는 단일한 장르나 산업이 아니다. 유산과 전통을 기반으로 창작되고, 디지털 기술과 산업을 통해 구현되며, 글로벌 팬덤과의 감성 교류를 통해 유통되는 입체적 문화 생태계다. 이 흐름의 출발점은 바로 K-헤리티지다. 훈민정음, 판소리, 김장, 한복, 한옥, 세계유산… 이 모든 유산과 전통은 '한국다움'의 정수이자 콘텐츠의 원천이다. OTT 드라마 의 궁궐 배경, 의 한옥과 한글, 의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은 모두 K-헤리티지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해 전 세계가 공감한 콘텐츠다. 그렇다면 K-헤리티지와 K-컬처 사이를 연결하는 매개는 무엇일까? 바로 K-콘텐츠다. 콘텐츠는 유산을 스토리로 전환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세계로 확산시키는 문화적 가속장치다. 단순히 드라마·음악·게임의 집합이 아니라, 기술과 창의력, 산업 전략이 결합한 복합문화산업으로 작동한다. K-콘텐츠는 문화정책의 교차로이자, 창조성과 유통을 잇는 실질적 플랫폼이다. 이 세 축이 만들어내는 유기적 순환이야말로 한국문화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소프트파워의 핵심 엔진이다. 콘텐츠의 본질에서 출발하는 문화전략 7월 31일 최휘영 신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공식 취임했다. 그는 국민 삶과 가까운 문화를 강조하고, 전통문화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문화의 감성적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함께 고려하는 균형감 있는 접근을 시사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신임 장관의 취임 메시지 전반에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강하게 내포돼 있다는 점이다. 콘텐츠의 본질은 결국 '이야기'에서 출발한다는 인식이 깔려 있으며, 이는 문화정책이 창작자 중심 생태계, 유산 기반 서사, 감성 중심의 콘텐츠 가치가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단순한 산업 진흥을 넘어, 한국문화의 정체성과 감성을 세계와 연결하려는 방향성이 분명히 읽혔다. 특히 그는 플랫폼 기반 산업 현장을 두루 경험한 민간 전문가로, 콘텐츠·관광·유통 생태계를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있다. K-컬처가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세계와 소통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 바로 그 본질을 정확히 짚었다는 점에서 최휘영 장관의 철학은 정책적 설득력을 갖는다. 문화정책, 이제 총체적 시스템 구축으로 문화정책은 창작자 지원이나 시설 인프라 구축을 넘어, 감성과 전략이 함께 작동하는 총체적 시스템으로 나아가야 한다. 한국문화는 콘텐츠를 통해 세계로 유통되지만, 그 뿌리는 유산과 전통에 있고, 그 확장은 글로벌 정서적 교류에 있다. K-헤리티지는 뿌리이고, K-콘텐츠는 열매이며, K-컬처는 그 향기다. 이 세 축이 만들어내는 창조적 선순환의 한류는 대한민국을 문화경제 강국으로 이끄는 핵심 동력이다. 전통을 디지털로 확장하고, 정체성을 콘텐츠로 구현하며, 감성을 세계와 공유하는 지금, 대한민국은 다시 한번 문화정책의 전략적 전환점에 서 있다. 문화는 곧 경제이며,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 헤디트(HEDIT) : Heritage(문화자원) + Digital(첨단기술) + Art(예술창작) 필자 이창근예술경영학박사(Ph.D.). 예술-기술 칼럼니스트이자 Media-Art Director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융합예술을 기획하고 디지털콘텐츠를 제작하는 창작 스튜디오 헤리티지랩(Heritage LAB)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스토리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도시의 매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이를 테마형 관광콘텐츠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한국문화정보원과 충남콘텐츠진흥원 이사를 지냈으며, 현재는 인천광역시 공공디자인위원, 강원도 건축물미술작품 심의위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전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1년 5월부터 ZDNET Korea 오피니언 필진으로 참여해 [이창근의 헤디트]를 연재하고 있다.

2025.08.01 10:38이창근

CJ온스타일 "7일간 'VIP' 체험해보세요"

CJ온스타일이 7일까지 '전고객 VIP WEEK'를 운영하고, 일반 회원 고객들에게 VIP 전용 혜택을 전면 개방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VIP WEEK'는 CJ온스타일의 VIP 혜택을 일반 회원에게도 확장 제공함으로써, 멤버십 전환을 도모하고 충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캠페인이다. 이는 우수 고객이 모바일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기획됐다. 실제로 CJ온스타일이 지난해 4월 멤버십 제도 개편 이후 1년간 모바일 라방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주문 고객의 40%가 VIP 또는 VVIP 우수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월평균 모바일 라방 주문 금액 역시 전년 동기간 대비 104%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일반 고객도 VIP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앱에서 신청만 하면 곧바로 ▲건별 5% 즉시 할인(최대 2만원 한도)와 ▲무료배송 쿠폰을 비롯해 ▲초저가딜 등 VIP 특별 할인 전용 라운지, ▲시크릿 모바일 라방, ▲경품 이벤트 혜택 등 VIP 전용 콘텐츠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고객들의 모바일 라방 시청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시크릿 모바일 라방도 매일 편성했다. 덴프스 영양제, 자코모 소파, 바니스뉴욕 패션 등 다양한 인기 제품을 최대 84%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현재 VIP는 최근 3개월간 ▲3회 이상·2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VVIP는 ▲5회 이상·5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으로 정의하고 있다. 향후 고도화된 VIP 혜택을 통해 우수 고객 팬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검색 기반 목적형 쇼핑에서 영상 기반 발견형 쇼핑으로 소비 흐름이 변화하면서, 우수 고객 롹인 전략이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전고객 VIP WEEK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CJ온스타일의 우수 고객이 돼 풍성한 혜택과 콘텐츠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01 09:43안희정

SKT, 양자폰 갤럭시퀀텀6 단독 출시...출고가 61만8200원

SK텔레콤이 AI 기능을 강화한 양자암호 5G 스마트폰 '갤럭시 퀀텀6'를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전작과 같이 61만8천200원이다. 갤럭시 퀀텀6는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을 그리는 동작만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구글의 '서클 투 서치'를 비롯한 다양한 AI 기능이 적용됐다. 우선 구글 멀티모달 AI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돼 이를 통해 카메라로 보는 화면을 공유하며 대화하듯 실시간으로 궁금한 것을 물어보고 필요한 작업을 할 수 있다. 또 국내 갤럭시 A 시리즈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사진 영상 편집 보조 기능인 '베스트 얼굴'과 '자동 잘라내기'를 제공한다. '베스트 얼굴'은 모션 촬영을 통해 최적의 표정을 골라 실패 없는 사진 촬영 및 편집을 지원하며, '자동 잘라내기'는 AI가 영상을 분석해 주요 장면을 추출하고 최적의 동영상 편집 구간을 제공한다. 전작 대비 무게는 213그램에서 198그램으로 가벼워졌고, 두께도 8.2mm에서 7.4mm으로 얇아졌다. 색상은 '어썸 라이트그레이', '어썸 그라파이트' 두 가지로 출시된다. 이달 말까지 갤럭시 퀀텀6를 구매하고 삼성 멤버스 앱을 통해 9월30일까지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는 삼성 정품 카드 슬롯 케이스와 'T 우주패스 with 유튜브 프리미엄 + 이모티콘 플러스 이용권'도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 11번가에서는 8월1일 구매 고객 전원에게 11Pay 10만 포인트를 제공하고 8월 1일 구매 후 개통 14일 유지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갤럭시 워치8 40mm'(10명), '갤럭시 워치8 클래식 46mm'(10명)를 증정한다. 또 8월1일 정오부터 1시까지 진행되는 11번가 라이브 방송 중 갤럭시 퀀텀6를 구매한 고객 중 1명을 추첨해 1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하는 '갤럭시 퀀텀6 출시 기념' 특집 라이브 방송도 진행한다. 갤럭시 퀀텀6 출시 기념 라이브 방송은 11번가 앱 내 LIVE11 메뉴 또는 모바일 브라우저를 통하여 시청 가능하다. 유철준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갤럭시 퀀텀6는 다양해진 AI 기능과 사용도가 높은 편의 기능을 빠짐없이 갖춘 SK텔레콤 전용 5G 스마트폰”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8.01 09:40박수형

일본 맛집 검색∙예약도 '네이버 플레이스'에서

네이버가 일본 대표 음식점 정보 플랫폼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네이버 서비스 기반 현지 맛집 정보 탐색 경험을 강화한다. 네이버(대표 최수연)는 일본 최대 규모 음식점 정보 플랫폼 '타베로그'와 제휴를 맺고 플레이스 서비스와의 데이터 연동을 통해 일본 맛집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일부 음식점은 이용자가 직접 예약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도입했다. 타베로그는 일본 전국 88만여 개의 음식점 정보를 제공하는 식당 평가 플랫폼이다. 식당 내부 전경, 실제 제공되는 음식 사진 등 상세한 정보와 현지 사용자가 직접 남긴 생생한 리뷰를 제공하고, 지역이나 음식 종류, 조회·평점 순 등으로 편리한 식당 탐색이 가능해 현지인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가장 인기있는 '일본 맛집 탐색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네이버 플레이스는 타베로그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연동해 일본 음식점 정보를 제공한다. '오사카 맛집'과 같이 일본 주요 여행지의 맛집 목록을 검색하거나 특정 식당의 이름으로 검색해 음식점의 ▲위치 ▲메뉴 ▲가격정보 ▲사진 ▲영업시간 ▲결제수단 ▲편의시설 등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아이 동반 가능 여부, 간편결제 지원 유무 등 기존 검색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웠던 정보도 한국어로 표시돼 여행 편의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더해 타베로그로 예약이 가능한 음식점의 경우, '예약하러 가기' 항목을 누르면 타베로그가 제공하는 예약 페이지로 이동해 이용자가 직접 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연동 초기에는 도쿄, 오사카, 삿포로, 후쿠오카 등 주요 지역 내 선호도 높은 일부 인기 음식점 중심으로 예약 링크 기능이 우선 제공된다. 이후 연말까지 예약 서비스 지원 식당 범위를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이 같은 일본 음식점 플레이스는 네이버 여행정보 서비스는 물론 일본 여행 관련 키워드 통합 검색 결과 전반에도 함께 노출된다. 또 특정 음식점 검색 결과 하단에는 음식점 주변의 관광 정보나 유사한 성격의 맛집을 알려주는 '추천블록'도 제공돼 유관 여행 콘텐츠를 연이어 살펴볼 수 있다. 예컨대, 네이버에서 원하는 일본 맛집 정보를 찾은 다음 해당 맛집이 언급된 블로그 콘텐츠를 이어서 확인하며 메뉴 선정 등의 상세 계획을 보강하는 등 보다 완결성 있는 탐색 경험이 가능해진다.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콘텐츠 총괄 최지훈 리더는 “이번 타베로그와의 제휴는 일본 여행에 특화된 플레이스 검색 경험 강화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면서 “네이버 검색과 플레이스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일본 맛집 정보를 손쉬우면서도 밀도 있게 탐색해 최적화된 여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01 08:58안희정

슈퍼마이크로 오픈 스토리지 서밋, AI 워크로드가 스토리지에 미치는 영향 조명…8월 12일 개막

총 9개 세션•23개 기업•40명 연사 참여, 지난해 7개 세션에서 규모 확대 분산 추론 인프라 모델부터 에이전틱•RAG•생성형 AI 기반 기업 AI까지 스토리지에 미치는 영향 집중 조명 이 외에도 서비스형 스토리지(Storage-as-a-Service),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등 다양한 주제 포함 새너제이, 캘리포니아주, 2025년 7월 31일 /PRNewswire/ -- AI/ML, HPC, 클라우드, 스토리지, 5G/엣지 분야의 토털 IT 솔루션 제공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uper Micro Computer, Inc. ,SMCI)가 7월 30일 2025 오픈 스토리지 서밋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이번 무료 온라인 콘퍼런스에는 슈퍼마이크로를 비롯해 업계 선도기업과 기술 파트너, 고객사가 참여하고, 더큐브(theCUBE)와 실리콘앵글(SiliconANGLE)이 공동 주최를 맡는다. 이들은 AI와 스토리지 워크로드의 변화 그리고 이러한 기술이 현대 스토리지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Storage Summit 2025 8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2025 오픈 스토리지 서밋에는 9개 세션, 40명의 전문가 연사, 23개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서밋에서는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에이전트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를 위한 서비스형 스토리지, 분산 추론 프레임워크의 최신 개발, AI에 최적화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등 다양한 스토리지 활용 사례를 논의한다. 또한 데이터센터 관리자들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인사이트도 제공된다. 마이클 맥너니(Michael McNerney) 마케팅 및 네트워크 보안 부문 수석 부사장은 "AI 워크로드의 변화 특히 엔터프라이즈 추론과 스토리지 및 데이터 관리상의 영향은 이번 오픈 스토리지 서밋의 핵심 주제"라고 밝혔다. 이어 "시스템, 실리콘,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미디어 등 현대 IT 및 AI 솔루션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이러한 분야의 리더들이 협력해 최고의 고객 솔루션을 제공하려면 개방형 솔루션이 필수이며, 슈퍼마이크로가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등록은 https://www.thecube.net/events/supermicro/open-storage-summit-2025에서 가능하다. 이번 행사에는 AMD, 인텔(Intel), 엔비디아(NVIDIA), 뉴타닉스(Nutanix), 솔리다임(Solidigm), 클라우디안(Cloudian), DDN, 그레이드 테크놀로지(Graid Technology), 키오시아(Kioxia), VAST 데이터(VAST Data), WEKA, 웨스턴디지털(Western Digital), OS넥서스(OSNexus) 등 업계 선두 기업들이 다시 참여한다. 또한 올해는 EDB, MinIO, 스칼리티(Scality), 라이트비츠 랩스(Lightbits Labs), 해머스페이스(Hammerspace), 샌디스크(Sandisk), 스틸돔(SteelDome)이 새롭게 합류했으며, 고객사로는 아이언 마운틴(Iron Mountain)과 볼티지 파크(Voltage Park)가 참여한다. 롭 스트레체이(Rob Strechay) 더큐브 상무이사 겸 수석 애널리스트는 "슈퍼마이크로 오픈 스토리지 서밋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실리콘, 고객 등 상호 보완적인 리더들이 각 세션에 모여 실질적인 혁신적 사고와 결과를 도출한다는 점에서 여타 행사와는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그는 "40명의 연사가 보여준 깊이 있는 전문성과 실제 기술 과제 및 솔루션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에 감탄했다"며 "관련 기술을 검토 중이거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경우라면 이번 세션을 통해 오픈 스토리지 분야를 이끄는 전문가들의 통찰력과 모범 사례, 실용적인 가이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 2025 오픈 스토리지 서밋 세션 구성 세션 1: AI 워크로드를 위한 계층형 스토리지 일시: 8월 12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스칼리티, WEKA, 키오시아 훈련 워크로드에 사용되던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결합한 계층형 아키텍처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 2: 에이전틱 AI 스토리지 솔루션 일시: 8월 13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AMD, DDN, 샌디스크 높은 수준의 목표 달성을 위해 자율 에이전트가 추론과 계획을 활용하는 에이전틱 AI의 스토리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세션 3: CSP를 위한 서비스형 스토리지 일시: 8월 14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인텔, 아이언 마운틴, 스칼리티, 라이트비츠, 웨스턴디지털 디지털 서비스형 스토리지는 별도의 CSP 제공 서비스가 될 수도 있고, 기존 컴퓨팅 서비스를 보완할 수도 있다. 이번 세션에서는 아이언 마운틴이 새로 출시한 아이언 클라우드(Iron Cloud) 플랫폼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 4: 대규모 추론을 지원하는 스토리지 일시: 8월 19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솔리다임, 클라우디안, 해머스페이스 업계 리더들이 소개하는 분산 추론 프레임워크와 차세대 스토리지 프로토콜의 최신 개발 동향을 살펴본다. 세션 5: AI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일시: 8월 20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AMD, EDB, 라이트비츠 랩스 새로운 하드웨어 플랫폼, 데이터베이스 리플랫폼(re-platforming), 레거시 스토리지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아키텍처로의 전환 전략을 살펴본다. 세션 6: 생성형 AI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일시: 8월 21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인텔, MinIO, 뉴타닉스 기업의 요구에 맞춰 생성형 AI를 적용하기 위한 계획 수립, 프로토타이핑, 모델 개발 및 소프트웨어 배포, 데이터 관리 역량,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 구성 등의 모범 사례와 실전 전략을 공유한다. 세션 7: 엔터프라이즈 AI를 위한 데이터 레이크 및 레이크하우스 일시: 8월 26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AMD, EDB, MinIO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전략을 위한 데이터 레이크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접근법을 살펴본다. 세션 8: RAG를 활용한 엔터프라이즈 AI 일시: 8월 27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엔비디아, 볼티지 파크, 솔리다임, VAST 데이터, 그레이드 테크놀로지 검색 증강 생성(RAG) 기반의 워크플로우와 추론 쿼리 인프라 구현에 대한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세션 9: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솔루션 일시: 8월 28일 | 참여 기업: 슈퍼마이크로, DDN, 엔비디아, 스틸돔, OS넥서스 공동 참조 설계 솔루션, 대규모 구축 환경에서의 스토리지 활용 방안, 하이퍼서브(HyperSERV)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을 주제로 한 3개의 개별 세션으로 구성된다. 슈퍼마이크로 소개 슈퍼마이크로(나스닥: SMCI)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 토탈 IT 솔루션 분야에서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설립돼 운영 중이며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AI, 5G 통신사/엣지 IT 인프라를 대상으로 누구보다도 먼저 혁신 솔루션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버, AI, 스토리지, IoT, 스위치 시스템, 소프트웨어,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탈 IT 솔루션 제조사로서 마더보드와 전원, 섀시 설계 전문성을 무기로 개발과 생산을 강화,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고객에게 차세대 혁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아시아, 네덜란드에서 제품을 자체 설계하고 글로벌 영업망을 통해 규모와 효율을 제고하는 한편 최적화를 통해 TCO를 개선하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있다(그린 컴퓨팅).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은 폼 팩터, 프로세서, 메모리, GPU, 스토리지, 네트워크, 전력 및 냉각 솔루션(공조 냉각, 자연 공기 냉각 또는 액체 냉각)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재사용 가능한 빌딩 블록을 기반으로 구축된 광범위한 시스템 제품군에서 자신의 특정 워크로드와 애플리케이션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 최적화할 수 있다. 슈퍼마이크로(Supermicro), 서버 빌딩 블록 솔루션즈(Server Building Block Solutions), We Keep IT Green은 슈퍼마이크로의 상표 또는 등록상표다. 기타 브랜드, 명칭 및 상표는 해당 소유자의 자산이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740303/Super_Micro_Storage_Summit_2025.jpg?p=medium600 로고 - https://mma.prnasia.com/media2/1443241/Supermicro_Logo.jpg?p=medium600

2025.07.31 23:10글로벌뉴스

[ZD SW 투데이] 이스트소프트-산돌, AI 휴먼과 폰트 융합해 콘텐츠 시장 진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이스트소프트-산돌, AI 휴먼에 폰트 융합해 콘텐츠 시장 진출 이스트소프트와 산돌이 업무협약을 맺고 AI 휴먼 영상 제작 플랫폼 '페르소닷에이아이'와 구독형 폰트 플랫폼 '산돌구름'을 연동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서비스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디자이너에게 AI 영상 생성과 전문 폰트 활용을 통합 제공할 계획이다. 협업은 서비스 연동을 넘어 영상 최적화 폰트 추천, 새로운 글자 생성을 지원하는 AI 모델 공동 개발로 확대된다. 이스트소프트는 산돌구름 연동을 통해 '페르소닷에이아이'의 서비스 범위를 넓히고 사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구독 모델 개선도 추진한다. ◆인핸스, 국제 AI 학회서 문화 편향·검색 기술 논문 발표 인핸스가 국제 학회인 'AAAI/ACM 인공지능·윤리·사회 학술대회(AAAI-AIES 2025)'와 '지식 발견 및 데이터 마이닝 학술대회(SIGKDD 2025)'에서 각각 문화적 편향 해결과 정보 검색 성능 향상 관련 논문을 발표했다. 베이징대, 칭화대와 공동 연구한 첫 논문은 검색 증강 생성 기반 프레임워크로 거대언어모델(LLM)의 문화 정렬을 높였으며 두 번째 논문은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통해 검색어 확장을 개선한 기술을 제시했다. 두 논문은 각각 문화적 가치 반영과 정밀한 질의 응답을 목표로 한 AI 프레임워크를 제안하며 인핸스의 커머스 중심 AI 에이전트 기술의 범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학술적으로 입증했다. 인핸스는 현재 MIT, 예일대 등과 공동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인덴트, AI 기반 글로벌 인플루언서 섭외 툴 '센드랩' 출시 인덴트가 북미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글로벌 인플루언서 섭외 툴 '센드랩'을 출시했다. '센드랩'은 5천만 명 이상 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자동 선별하며 평균 70% 이상의 정확도와 65% 이상의 제안 확인율을 기록했다. ◆사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술 도입 MOU 체결 사일로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기반 게임 개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기술을 활용해 게임 제작 전반에 AI를 적용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협력할 예정이다. 사일로는 자체 구축한 버티컬AI를 기반으로 AI 콘텐츠를 게임에 통합하고 산업 파트너십을 확장해왔다. 이번 협업을 통해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업 모델 확장과 AI 게임 경험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티맥스소프트, OK뱅크 인도네시아에 통합 솔루션 '애니링크' 공급 티맥스소프트가 OK뱅크 인도네시아에 연계·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를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모바일 뱅킹 고도화를 위한 대외기관 시스템 연계 및 내부 업무 채널 구축을 목표로 약 7개월간 수행된다. '애니링크'는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대내외 채널 간 안정적인 통합을 지원하며 클라우드 최적화 기능과 유지보수 대응력으로 금융권 레퍼런스를 다수 확보한 제품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동남아 및 글로벌 디지털전환(DX)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쿤텍-해양대-KISA, 선박 사이버 침해 대응 기술 공동 연구 협약 쿤텍이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해양대학교와 함께 선박 사이버 침해사고 대응 기술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박 보안 장비, 실험 환경, 연구 데이터 공유를 기반으로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세 기관은 선박 보안 테스트베드인 '한바다호' 공동 활용, 보안 데이터 수집, 침해사고 대응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한다. 쿤텍은 스마트선박 사이버 복원력 기술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글로벌 선박 보안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25.07.31 18:45조이환

'자주국방 AI' 선언한 포티투마루…김동환 대표 "설계 혁신 기폭제 될 것"

포티투마루가 방산 도면과 법규에 대응하는 인공지능(AI) 설계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글로벌 설계 솔루션과 연동해 설계 속도와 정확도를 개선함으로써 K-방산 혁신을 이끌려는 포석이다. 포티투마루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서비스산업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케이에이아이디에이(KAIDA)'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 총 57개월 동안 총 116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항공기 기체 구조와 비행 성능 등 복잡한 항공 방산 설계에 AI를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설계 속도는 2배 높이고 정확도는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프로젝트는 주관기관인 이즈파크를 중심으로 포티투마루, 도프텍, 경상국립대가 공동 연구하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이레산업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한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과제에서 방산 특화 언어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 시스템 개발을 맡는다. 설계 명령어 자동 생성과 설계 규격·법규 준수 여부 자동 검증 등 엔지니어링 전 과정을 지원하게 된다. 다쏘시스템의 카티아와 오토캐드 등 주요 설계 솔루션과 연동 가능한 모듈을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회사는 자체 초거대 언어모델 기술 '엘엘엠42(LLM42)'와 '알에이지42(RAG42)'를 기반으로 AI를 활용한다. 이를 통해 복잡한 방산 도면과 설계 문서를 자동으로 해석하고 응답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생성형 AI가 방산 설계 현장의 복잡성과 전문성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를 입증하는 결정적 계기"라며 "AI 기반 설계 자동화 기술은 자주국방을 위한 핵심 기반 기술이자 국방 소버린 AI 역량 확보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31 17:48조이환

HD한국조선해양, 하반기 수주 가속…LNG선 수요 기대감↑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규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할 지 관심이 쏠린다.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전 세계적 발주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수주목표 150억2천만 달러(약 20조9천억원) 약 70%를 이미 달성해 목표달성은 가시권에 들어왔다"며 "수주 잔량 또한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선종별 수주 내역을 살펴보면 ▲HD현대중공업, 컨테이너선 20척·대형 액화석유가스 운반선(VLGC) 1척·초대형에탄운반선(VLEC) 2척·초대형암모니아운반선(VLAC) 2척·탱커 2척·초대형원유운반선(VLCC) 2척 ▲HD현대삼호, LNG선 5척·컨테이너선 8척·탱커 6척으로 총 19척 ▲HD현대미포, LNG벙커링선 6척·(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척·중형가스운반선(MGC) 5척·피더선 16척으로 총 28척 수주 ▲필리핀 조선소, PC 3척 등이다. 선종별 매출 비중은 HD현대중공업 가스선 70%, 컨테이너선 25%, 탱크선 2% 수준이며, HD현대삼호는 가스선 46%, 컨테이너선 38.6%, 탱크선이 10.1%이다. HD현대미포는 LPG선 22%, PC선 67.3% 등으로 집계됐다. 美 관세 협상발 LNG선 수요 증가 예상…친환경 규제 수요 적극 대응 LNG선 수요가 상반기 주춤했지만, 향후 수주 전망은 밝게 봤다. HD한국조선해양은 "LNG선의 경우 올해 상반기 대형 선 발주가 총 8척에 그치며 전년 대비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난 몇 년간 다수의 LNG선 발주가 이뤄진 영향도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인도 물량 증가에 따른 공급 압박으로 운임 시장이 약화된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최근 벤처 글로벌 등 주요 북미 LNG 프로젝트 최종투자결정(FID)가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EU 및 일본을 비롯한 여타 국가들이 관세 협상 타결 과정에서 LNG 대규모 도입을 약속함에 따라 향후 LNG 무역량은 더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LNG선에 대한 신조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운업계 친환경 연료 공급 전환이 컨테이너선 발주 시장의 주요 동력으로 여전히 작동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주요 선사들이 친환경 선대 교체를 적극 추진하는 이러한 움직임이 금년 상반기 동안 가시화된 EU 및 국제해사기구(IMO) 규제 강화 속에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며 "친환경 대체연 연료 대응 기술 역량과 풍부한 컨테이너선 건조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내 대응 수요를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탱커선, LPG선 등 기타 선종은 작년 대비 전 세계적으로 발주량이 감소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규 노후선 교체를 위한 신규 발주 필요성이 분명히 보인다"며 "시장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하며 도크의 효율적 운영에 필요한 적정 규모로 이런 선향에 대해선 전략적으로 수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고 밝혔다. 특수선 도크·인력 확보 어떻게?…HD현대에너지솔루션, 하반기도 좋다 이날 특수선 유지·보수·정비 (MRO) 기지로 군산조선소를 활용할 계획은 아직 없다는 입장도 밝혔다. 군산조선소는 도크가 너무 커 군함 수리에 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정우만 HD한국조선해양 특수선 상무는 "캐파(생산능력) 확장은 기본적으로는 4번과 5번 도크를 염두에 두고 있으나, 현지 건조 포션을 고려해서 최소한으로 저희가 확보한 도크 활용할 예정"이라며 "군산은 도크가 사이즈가 너무 크기 때문에 특수선 건조용으로는 경제성이 나오지가 않고, 대규모 발주를 하게 되면 그때 가서 한번 고려해 볼 수 있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특수선 생산 인력을 1천800명에서 3천명으로 확보한 현황에 대해서는 "사내 협력사가 같이 등록이 돼 있고 인력을 공유를 하고 있어, 하반기 물량이 늘어났을 때 인력을 같이 쓸 수 있다"며 "방산 보안 구역이기 때문에 법적으로 외국인은 쓸 수가 없고 주로 내국인 위주로만 하고 있으며, 필리핀 함정에 한해 필리핀 생산 인력을 투입하는 것은 관계기관 승인 하에 투입 중"이라고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계열사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지만 이날 주가는 하락했다. 이날 HD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전일 대비 2.76% 하락한 4만4천원에 마감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실적은 어메이징한데, 주가는 오히려 하락을 했다"며 "신규로 N타입 모듈로 모두 전환을 했고, 이후에 국내외 판매가 크게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앙골라 프로젝트 2차분이 반영되면서 매출도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크게 개선됐다"며 "대미 수출도 직전 분기 대비해서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07.31 17:39류은주

국과수, AI 기술로 전국 보이싱피스범 잡는다

행정안전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인공지능(AI) 기술로 보이스피싱 범죄 척결에 속도를 낸다. 국과수는 'AI 기반 음성 탐색 시스템(AIVOSS)'을 개발하고 올 하반기부터 전국 수사기관에 본격 제공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AIVOSS 시스템은 보이스피싱 담당 수사관들이 수천 건의 보이스피싱 신고 녹음파일을 일일이 청취하느라 겪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개발됐다. 이 시스템은 음성을 문자로 바꿔 제공해 수사관이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건을 분석할 수 있도록 해 수사의 속도 향상을 지원한다. AIVOSS는 2016년부터 금융감독원에 신고된 보이스피싱 음성 2만5천 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각 음성 파일은 AI 기반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문자로 자동 변환되며 수사관이 특정 단어를 검색해 관련 대화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됐다. 국과수는 AIVOSS를 2023년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보이스피싱 음성 분석 모델(K-VoM)'과 연동해 보이스피싱 범죄자의 목소리 유사도를 비교함으로써 동일인 여부를 가려내거나 조직 간 연관성을 찾아내는 기능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은 현 정부의 공약인 '민생침해 금융범죄 처벌' 이행의 일환이기도 하며 단순 기술 개발을 넘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민생범죄 척결을 위한 수사 혁신 도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봉우 국과수 원장은 "이번에 개발한 AIVOSS는 현장 수사관들의 실제 업무에 직접 도움을 주기 위한 실용적인 AI 활용 사례"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듣고 수사의 특성과 신뢰성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지원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2025.07.31 16:47한정호

아이나비시스템즈, 지오탭과 AI 관제 협력

팅크웨어 모빌리티 맵 플랫폼 개발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솔루션 및 차량관제시스템(FMS) 기업 지오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차량관제시스템 서비스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지오탭 커넥티드카 단말기와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나비시스템즈 국내 지형에 최적화된 지도 엔진 및 AI 운송관리시스템(TMS) 연동 기술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운전 습관 기반 보험 및 운전자 리스크 분석 ▲에너지 효율 분석 ▲실시간 교통 대응 경로 자동 조정 등 고도화된 AI FMS 통합 플랫폼을 공급한다. 기존 단말기 유통에 그치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 차량운영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빠르게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물류 업체와 콜드체인 유통사, 폐기물 운반업체, 중대형 운수기업, 국내 법인차량 등 다양한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FMS 상품군을 출시하고, 국내 FMS 시장 요구에 글로벌 수준 기술로 대응할 방침이다. 지오탭은 캐나다에 본사를 둔 글로벌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업이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 개국에서 약 450만 대 이상의 커넥티드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정밀한 로컬 맵 엔진, TMS 연동 API, 온도·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을 기반으로 냉동·냉장 물류, 폐기물 운송, 대형 화물 등 특수 차량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지능형 차량관제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라며 "글로벌 기술력과 로컬 데이터를 결합해 국내 FMS 시장 기술 표준을 다변화하고 플랫폼 생태계를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31 15:49신영빈

전 계열사 실적 훈풍…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실적 급등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엔진·해양플랜트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실적 상승으로 올해 2분기 수익성이 껑충 뛰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이 7조4천284억원, 영업이익 9천5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153.3% 증가한 수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업일수 확대와 생산성 향상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엔진기계 부문 매출 증가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건조 물량 증가와 선가 상승분 매출 반영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9.3%, 영업이익 104.5% 증가한 각각 6조 2천549억원, 8천56억원을 기록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와 인도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7천740억원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20.7% 증가한 2천11억원을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부문도 주요 프로젝트 매출 인식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2천479억원 매출과 375억원 영업이익을 거뒀다. 계열사별로는 HD현대중공업이 매출 4조1천471억원, 영업이익 4천71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도 각각 매출 2조1천187억원과 1조2천345억원, 영업이익 3천717억원과 894억원을 기록, 실적을 뒷받침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고부가가치 엔진의 매출 비중 확대와 판매가격 상승, 생산 효율성 개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7%, 영업이익 91.2% 증가한 각각 993억원, 174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천337억원, 영업이익 151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 확대와 신규 고효율 모듈의 판매 호조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2025.07.31 13:48류은주

이글루,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에어'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대표 이득춘)은 자사의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 '에어(AiR, AI Road)'를 kt클라우드 공공 및 민간기업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했다고 31일 밝혔다. AiR는 대형언어모델(LLM)과 보안 워크플로우를 결합해 탐지, 분석, 검색 등 보안 담당자의 신속 정확한 의사결정을 돕는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다. 분류형 모델, 설명형 모델, 생성형 모델을 통해, 보안 데이터에 대한 AI 판단 결과를 보안 담당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AiR 사용자들은 보안 업무 역량과 AI 활용 신뢰도를 높여 위협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과 서비스 제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에 등록한 AI 에이전트와 더불어, 확장형 탐지·대응(XDR) 기반 보안관제 플랫폼과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컨테이너 보안 및 클라우드 정책에 부합하는 다른 제품군도 마켓플레이스에 입점할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kt클라우드 고객들이 자율형 보안운영센터(Autonomous SOC)의 핵심 요소인 보안 특화 AI 에이전트를 도입함으로써, 지능적이고 효율적인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AI 사업 경험과 특허 기술이 집약된 AI 보안 제품과 서비스 제공을 통해 조직의 사이버 위협 대응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31 10:58방은주

씨이랩, 기업용 비전언어모델 출시...'엑스아이바' '비디고'에 적용

비전AI 전문기업 씨이랩(대표 윤세혁, 채정환)이 자체 개발한 기업용 비전언어모델 VLM(Vision-Language Model)을 공식 출시했다. 자사의 대표 AI 영상 분석 플랫폼 XAIVA(엑스아이바)와 클라우드 영상 분석 서비스 VidiGo(비디고)에 본격 탑재했다. 31일 씨이랩에 따르면, 이 회사의 기업용 VLM은 영상 데이터를 텍스트와 결합해 높은 수준의 인지 및 분석 능력을 제공한다. 특히, 객체 분류, 자세 추정, 얼굴 인식 등 130종 이상의 비전AI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영상속 객체와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실시간으로 이상 징후 탐지 및 대응이 가능하다. 이 기술을 씨이랩의 실시간 AI 영상분석 플랫폼인 'VidiGo'와 'XAIVA'에 각각 적용해 산업 현장에 최적화한 AI 모델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VLM을 탑재한 VidiGo는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요약하고, 문맥 기반 검색(Contextual Query Matching)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단순히 영상을 업로드하고 키워드나 질문을 입력하는 것만으로, AI가 필요한 장면을 자동 탐색하고, 앞뒤 맥락을 파악해 요약 결과를 클립과 문서 형태로 동시에 제공한다. 이미 대용량 영상 검색 및 분석이 필요한 미디어 및 기관에 납품, 활용되고 있다. 또 CCTV 기반 실시간 영상분석 플랫폼 XAIVA는 VLM을 적용해 프롬프트 기반 이벤트 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작업자 안전모 미착용”과 같은 특정 조건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VLM이 이를 해석하고, 해당 상황을 탐지해 즉시 알림을 제공한다. 고속탐지 및 정밀 판독 기반으로 바이오, 제조업, 반도체, 보안, 해양 산업 등에서 품질 관리 및 이슈 신속 대응에 활용되고 있다. 향후 씨이랩은 VLM 모델을 디지털 트윈 플랫폼과 연계해 AI가 감지한 이벤트에 따라 실제 장비를 제어하거나 시뮬레이션을 할 수 있는 피지컬AI(Physical AI)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윤세혁 씨이랩 대표는 “AI가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하며 행동까지 수행할 수 있는 'Physical AI'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AI가 영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하며 자율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씨이랩의 VLM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에서 적용가능한 AI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0:02방은주

아마존·구글 이어 MS까지…LG CNS, 생성형 AI 글로벌 인증 '3관왕'

LG CNS가 아마존웹서비스(AWS)·구글 클라우드·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3사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전문 인증을 모두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부상했다. LG CNS는 MS부터 '애저 AI 앱 빌드 전문 기술 역량'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MS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기반으로 한 AI 애플리케이션 설계·구축·운영의 ▲사업 성과 ▲기술력에 대해 제3자 감사를 통과하고 ▲고객 성공 사례 ▲직원 역량 강화 등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파트너만이 획득할 수 있는 최고 수준 자격이다. LG CNS는 제조·금융·공공 등 다양한 산업에서 애저 오픈AI, 애저 AI 서비스, 애저 앱 서비스 등 최신 MS 기술을 활용한 대규모 AI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MS의 애저 AI 자격증 등 글로벌 공인 인증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을 통해 기술력과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MS와 AI 전환(AX)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양사는 AI 도입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실제 프로토타입을 제작하고 도입 효과를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저니 워크숍'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에서는 LG CNS가 프리미어 파트너로 참여해 제조·금융 등 산업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이용한 혁신 사례를 선보였다. 전략적 협력의 일환으로 LG CNS는 'MS 론치 센터'와 'MS 클라우드 팀' 등 전담 조직도 운영 중이다. 애저에 특화된 클라우드 아키텍트와 AI, 앱 현대화 전문가가 투입돼 기업 맞춤형 AI·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MS의 애저 기반 AI에 파인튜닝, 검색증강생성(RAG),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등 전문화된 기술을 결합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에 나서고 있다. 실제 LG CNS는 제조기업 A사의 제품 설계 업무에 MS 애저 기반의 생성형 AI 지능화 검색 서비스를 구축한 바 있다. 직원들이 업무 중 발생한 문제나 궁금한 사항에 대해 채팅창에 질의하면 생성형 AI가 제품 설계 지침서, 과거 설계 이슈를 해결한 사례들을 종합 분석해 최적의 답변을 제공한다. LG CNS는 MS 애저 기반 AI에 제조기업 A사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파인튜닝해 수백·수천 페이지의 지침서는 물론 베테랑 직원들의 노하우까지 모두 담은 지능형 AI 질의응답 서비스를 구축했다. 앞서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AWS의 '생성형 AI 컴피턴시' 인증을 아시아 기업 최초로 구글 클라우드의 '생성형 AI 전문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LG CNS는 고객맞춤형 AI 서비스 제공을 위한 멀티 엔진 전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AI는 물론 LG AI연구원의 '엑사원', 글로벌 AI 유니콘 기업 코히어와 공동 개발한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 등을 활용해 고객 서비스 특성과 목적에 따라 최적의 AI 모델을 유연하게 구축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 김태훈 전무는 "글로벌에서 공인받은 AX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통해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31 10:00한정호

영업용 오토바이 전면 번호스티커 붙인다…10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 추진

앞으로 영업용 이륜차(오토바이)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전면에 번호스티커를 부착한다. 국토교통부는 영업용 이륜차의 안전운행을 유도하고 제도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10월부터 1년간 '전면번호 스티커 부착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최근 이륜차를 이용한 배달업 증가에 따른 이륜차의 교통 법규 위반과 안전 문제를 개선하고, 법규 준수와 안전운행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것이다. 참여자는 '라이딩가이언즈'로 지정돼 유상운송 공제 보험료 1.5% 할인·엔진오일 교환 또는 전기차량 1회 무상점검·연간 4만원 상당 기프티콘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는 8월 1일부터 두 달 간 모바일 앱을 이용한 자발적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현재 이륜차 번호판은 후면에만 부착돼 있어 시인성이 낮고, 단속과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국토부는 전국 번호체계를 도입하고, 이륜차 번호판 크기를 확대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2026년 3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금속판 방식 전면번호판 도입도 검토됐으나, 충돌·보행자 안전 문제가 우려돼 스티커 방식을 우선 적용해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서울·대전·대구·부산·울산·인천·광주 등 특·광역시와 수원·고양·용인·창원 등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 영업용 이륜차 운전자다. '위드라이브' 모바일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총 5천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전면 번호스티커는 운행 중 식별이 쉬운 디자인으로 다양한 형태 중 선택 가능하며, 한국교통안전공단(TS) 지역본부와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지정 정비센터를 통해 배포·부착된다. 국토부와 TS는 시범사업 전후로 설문조사·교통법규 위반 건수·교통사고 발생 현황 등을 조사·분석해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김홍목 국토부 모빌리티자동차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이륜차의 안전운행 문화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향후 제도 도입 여부를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7.31 09:08주문정

'국가 AI' 막강 라인업 떴다…NC AI, 롯데·포스코·SKY 품은 어벤저스급 컨소시엄 공개

약 2천억원이 투입되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첫 관문을 넘은 NC AI가 드디어 컨소시엄을 공개했다. 국내 최고의 산업, 연구, 학계 기관 14곳이 힘을 합쳐 한국 최고의 독자 AI 개발에 나섰다는 점에서 최종 선발될 5팀의 명단에 NC AI가 오를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NC AI는 성공적인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필수적인 기술력, 데이터, 확산 능력, 운영 경험 등 4가지 핵심 요소를 고려해 매머드급 컨소시엄을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주관기관인 NC AI는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바르코(VARCO)'를 프롬 스크래치부터 개발, 게임과 패션 등 서비스 적용까지 완성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이에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곳들이 NC AI의 기술력을 믿고 이번에 힘을 합쳤다. NC AI의 컨소시엄에는 ▲한국어 언어모델 코버트(KorBERT), 이글(EAGLE) 등을 개발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국내 최초 학계 거대언어모델(LLM)인 KULLM을 공개한 고려대학교 ▲3D 비전 및 로보틱스 분야에서 세계적 연구 그룹을 보유한 카이스트(KAIST)가 참여해 차세대 AI 기술의 R&D 엔진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기관들의 최근 5년간 국제 최우수 학회 및 SCI(E)급 논문 실적은 언어 분야 141건, 멀티모달 분야 131건에 달한다. 특허 출원·등록 실적은 총 430건에 이른다. AI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자산인 데이터 분야에서도 NC AI와 손잡은 곳들의 경쟁력이 눈에 띈다. ▲AI 학습 데이터 구축 및 품질 검증 전문 기업 에이아이웍스 ▲AI 세이프티(Safety) 및 데이터 설계 프레임워크 역량을 갖춘 연세대학교가 이번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자체 데이터실을 갖춘 NC AI와 힘을 합쳐 데이터 구축을 진행, 고품질의 LLM과 멀티모달 특화 데이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확산 및 운영은 국내 굴지의 산업 리더들이 책임진다.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HL로보틱스 ▲인터엑스 ▲NHN ▲미디어젠 등 각 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개발된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하고, 그 실효성을 검증하며 산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독보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컨소시엄의 비전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NC AI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 언어·문화·산업 표준을 주도하며 대한민국의 디지털 주권과 국가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것을 이번에 목표로 하고 있다"며 "컨소시엄의 강력한 기술력과 산업적 파급력은 18개 산업군을 대표하는 40개 수요 기업의 참여로 더욱 증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NC AI는 롯데와 포스코의 주요 그룹사들을 비롯해 산업 확산을 위한 제조·건설·문화 업계 톱 대표 SI기업들, 유통 및 소비재, 미디어, NPU·인프라 등 각 산업계 최고의 기업들을 수요기업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NC AI는 "이들의 참여는 컨소시엄이 개발할 파운데이션 모델에 대한 높은 시장의 신뢰와 기대를 보여줄 것"이라며 "동시에 개발된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되고 확산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포스코DX는 제철소와 이차전지공장 등 소재분야 현장에서 AI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HL로보틱스는 자율주행 로봇에 탑재 할 수 있는 AI 모델을 상용화 수준으로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인터엑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로 실제 수집이 어려운 데이터를 가상 환경에서 생성, 피지컬(Physical) AI 모델 훈련을 고도화한다. 유통·공공 분야에서는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모델의 산업 적용을 주도한다. 미디어젠과 NHN은 각각 공공 및 금융 분야에서 AI 서비스 경험을 통해 데이터 주권과 보안이 중요한 분야의 AI 혁신을 이끈다. 콘텐츠·미디어 분야에서는 NC AI와 MBC가 협력한다. MBC가 보유한 방대한 방송 아카이브 데이터는 한국의 현대사와 문화적 맥락을 AI에 학습시켜 세계를 휩쓰는 K-컬처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독자적인 콘텐츠 생성 능력의 기반이 될 전망이다. 컨소시엄은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의 모델 학습 및 추론 최적화에도 속도를 낸다. 'K-클라우드(Cloud)' 사업의 대표 참여사인 NHN클라우드는 국내 최대인 22 페타플롭스(PetaFLOPS) 이상 규모의 AI 반도체 팜 구축을 주도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이를 중심으로 국산 NPU 최적화 실증을 진행한다. 더불어 수요기관인 엣지 NPU대표 스타트업 모빌린트와 국산 NPU 기반의 엣지 디바이스(드론·로봇 등) 활용 서비스 실증에 나서 공장 자동화, 물류·유통,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의 현장 최적화를 직접 입증할 예정이다. NC AI는 인재양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니고 있어 승기를 잡을 확률을 높이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생성AI 선도인재양성' 사업 수행기관으로 NC AI가 선정된 것이 주효하다는 평가다. 이를 통해 NC AI는 서강대학교, 카이스트, 유니스트(UNIST) 등과 협력해 실무형 AI 인재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핵심 R&D 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학계 연구진이 맡는다. ▲카이스트는 3D 비전, 로보틱스 등 차세대 AI 기술의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고 ▲고려대학교는 자체 개발 LLM인 KULLM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후학습 및 최적화 알고리즘 개발을 책임진다. ▲서울대학교는 고품질 모션 데이터 생성 및 이해 기술을 제공하며 피지컬 AI의 핵심을 담당하고 ▲연세대학교는 멀티모달 아키텍처 설계와 AI 신뢰성 및 안전성 확보를 주도한다. 기술 개발 및 확산 그룹은 산업계 리더들이 이끈다. ▲ETRI는 사전학습 및 멀티모달 핵심 원천기술을 공급하고 ▲롯데이노베이트, 포스코DX 등 각 산업 대표 기업들은 개발된 기술의 최종 실증 및 적용을 통해 산업적 가치를 창출한다. NC AI는 "이 모든 과정을 우리가 풍부한 상용화 경험을 바탕으로 총괄하게 된다"며 "기술 개발부터 산업 확산까지 전 주기를 책임진다"고 설명했다. 또 NC AI는 이번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로서 '바르코' 개발과 대규모 상용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프롬 스크래치부터 산업 풀스택 AI까지(From Scratch to Industry Full-stack AI)' 개발 역량을 아낌없이 투입할 계획이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진정한 AI 주권은 단순히 해외 기술에 의존하지 않는 수동적인 방어가 아닌, 세계 무대에서 판을 짜고 규칙을 세우는 게임 체인저가 되는 것"이라며 "이번 컨소시엄은 대한민국이 기술, 데이터, 산업 전반에서 AI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가 AI 거버넌스와 시너지를 내어 'AI G3(AI 3대 강국)'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위대한 여정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7.31 08:03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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