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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플랫폼 '그루트' 공개

엔비디아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AI) 플랫폼 '그루트'(GROOT)를 발표했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GTC 2024' 행사에서 마블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 '그루트'를 연상시키는 '프로젝트 그루트'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해당 플랫폼을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범용 기반 모델"이라고 칭했다. 젠슨 황은 프로젝트 그루트 기반으로 개발된 로봇이 여러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을 공개했다. 또, 엔비디아 자체적으로 직접 훈련시킨 로봇 '오렌지'와 '그레이'를 등장시켜 관심을 끌었다. 젠슨 황은 “해당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로봇은 인간의 행동을 관찰해 자연어를 이해하고 움직임을 모방하도록 설계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일반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기초 모델을 구축하는 것은 오늘날 AI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가장 흥미로운 문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위해 설계된 새로운 컴퓨팅 시스템 '젯슨 토르'(Jetson Thor)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800테라플롭스(TFLOPS)의 AI 성능을 제공하는 변압기 엔진과 차세대 GPU인 '블랙웰'(Blackwell)이 탑재돼 안전 기능 프로세서, 고성능CPU 클러스터 및 100GB의 이더넷 대역폭을 지원한다. 또한 엔비디아는 로봇 팔을 위해 설계된 개선된 아이작(Isaac) 로봇 플랫폼을 함께 공개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향후 몇 년 동안 휴머노이드 로봇과 로봇 팔 등 시장의 열띤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며, 엔비디아가 이 시장에서 한 몫을 차지하려고 한다고 평했다.

2024.03.19 11:15이정현

시스코, 빅데이터 기업 스플렁크 인수..."생성형 AI 활용 보안 기능 출시"

네트워킹 하드웨어 기업 시스코 시스템즈(시스코)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기업 스플렁크(Splunk)를 인수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스코는 이날 280억달러(약37조원) 의 금액을 투자해 스플렁크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시스코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다. WSJ는 최근 기업들은 데이터와 인공 지능(AI)을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시스코는 스플렁크에서 나오는 정보 사이의 상관 관계를 파악해 보다 정확한 보안 접근 방식을 취할 수 있도록 AI를 활용할 예정이다. 또 기술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도 사람들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더 많은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결합으로 고객들에게 보안, 가시성, 네트워킹, AI, 경제적 측면에서 이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스플렁크는 지난 2003년 창립된 회사로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미국의 다국적 기업이다. 기계가 생성한 빅 데이터를 웹 스타일 인터페이스를 통해 검색, 모니터링, 분석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들이 AI를 배포하는 방법, 고려사항과 위험을 더 많이 알게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대부분의 기업들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AI 채택을 늦출 수 없다"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스코는 이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소프트웨어 기업 중 하나가 됐다"며 "이런 위상을 바탕으로 기업의 모든 부분을 데이터로 연결하고 보안과 고객의 AI 혁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9 10:02이한얼

엔비디아, 생성형 AI·디지털 트윈 세계 확장했다

엔비디아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디지털 트윈 세계를 확장한다. AI 추론 속도를 높였고,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활용도까지 넓혔다. 엔비디아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2024에서 AI 추론 속도를 높이는 소프트웨어 '엔비디아 인퍼런스 마이크로서비스(NIM)'와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 업그레이드 내용을 발표했다. NIM은 생성형 AI 앱 개발·추론 속도를 높였다. 현재 개발자는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버전 5.0'에서 NIM을 활용할 수 있다. 옴니버스는 PC를 넘어 애플의 '애플 비전프로'에 들어갔다. "NIM으로 생성형 AI 앱 구축·배포 더 빠르게" 엔비디아는 개발자가 생성형 AI 앱을 빠르게 구축·배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 NIM을 내놨다. NIM은 AI 모델과 통합 코드를 포함해 추론에 필요한 기능을 패키지 형태로 제공한다. 보통 개발자가 생성형 AI 앱이나 거대언어모델(LLM)을 제작한 후 배포할 때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추론 작업에 필요한 하드웨어 크기 조정, 검색증강생성(RAG)용 데이터 통합, 랭체인 같은 도구를 통한 엔지니어링 작업을 별도로 진행해야 한다. 이는 업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해당 과정에 데이터 과학자도 필수다. 반면 NIM은 이러한 과정을 한 플랫폼 내에서 간소화할 수 있다. 엔비디아 마누비르 다스 엔터프라이즈 컴퓨팅담당 부사장은 이번 행사에서 "NIM은 이러한 모든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한 플랫폼 내에서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며 "이를 통해 개발자는 NIM을 통해 생성형 AI 앱을 구축하자마자 별도의 과정 없이 바로 배포 단계에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NIM은 생성형 AI 앱 개발에 필요한 모든 작업을 한데 모아 패키지로 구성된 셈이다. 고객은 NIM을 통해 오픈AI, 메타, 미스트랄 등의 다양한 독점·오픈 소스 LLM에 접근할 수도 있다. NIM은 보안 기능도 갖췄다. 다스 부사장은 "클라우드에서 실행되는 대형 H100부터 엣지에서 진행되는 엔비디아 젯슨 같은 소형 제품까지 다양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서 작동하는 모델 보안 문제도 바로 잡았다"며 "개발자는 NIM에서 걱정 없이 생성형 AI 앱 개발 과정만 진행하기만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다스 부사장은 "엔비디아는 개발자가 수행해야 하는 개발 작업의 양을 줄이고 속도를 높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은 막 개발한 생성형 AI 앱을 몇분 만에 배포 가능한 상태로 전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NIM을 탑재한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가격은 GPU당 연간 4천500달러(약 602만원)다. 고객은 시간당 GPU 1달러(약 1천337원)로 클라우드를 통해 접근할 수도 있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 애플 비전프로 속으로 엔비디아는 디지털 트윈 플랫폼 '옴니버스'를 애플의 '애플 비전프로'에 탑재한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애플 비전프로를 통해 다양한 산업에서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활용법은 간단하다. 옴니버스 클라우드 API를 통해 접속한 후, 애플비전 프로로 직접 스트리밍해 주는 그래픽 전송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트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엔비디아 레바레디언 시뮬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기업 고객은 애플 비전프로를 통해 성능 저하 없이 디지털 트윈 작업을 실현할 수 있다"며 "이를 옴니버스 내에서 활용한다면 더욱 확장된 기능에 접근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엔비디아는 직접 옴니버스가 설치된 애플 비전프로로 디지털 트윈 기술을 선보이는 시연회도 진행했다. 한 디자이너가 비전 프로를 통해 자동차 제작 프로그램에 접속하는 시연이었다. 개발자가 차량의 다양한 측면을 옴니버스로 설계·조작한 후 해당 차량에 탑승하는 장면을 보여줬다. 외신은 이번 솔루션 결합은 엔비디아와 애플 모두에게 이득이라고 판단했다. 우선 엔비디아는 옴니버스 고객층을 늘릴 수 있다. PC뿐 아니라 애플 비전프로 사용자도 자사 고객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도 마찬가지다. 기업들이 비전프로를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동안 해당 제품은 개인의 엔터테인먼트용으로만 활용됐다. 다만 3천499 달러(약 4백67만원)라는 가격 장벽으로 인해 판매량을 좀처럼 늘릴 수 없었다. 두 기업의 솔루션 통합으로 새로운 고객층을 만들 수 있는 셈이다.

2024.03.19 10:01김미정

"네이버에서 모두의주차장 주차장 검색·주차권 구매 모두 가능"

모빌리티 혁신 플랫폼 쏘카(대표 박재욱)의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제휴 주차장 검색 및 주차권 구매 서비스를 네이버 예약 연동한다고 19일 밝혔다. 외부 채널을 통해 모두의주차장 제휴 주차장 주차권 구매 서비스를 연동하는 첫 사례로 이용자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이용자는 모두의주차장 앱이 없거나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를 밟지 않아도 네이버에서 이용 가능 주차장 검색과 모두의주차장 주차권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 지도 내 '주차장' 버튼을 통해서는 현재 위치∙목적지 주변에 있는 제휴주차장을 쉽게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전국에 위치한 모두의주차장 제휴주차장에서 사용 가능한 시간권, 야간권, 심야권, 당일권, 연박권 등의 주차권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주차장 정보와 주차권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네이버와 네이버 지도에서 목적지를 검색하고, 목적지 주변의 예약 가능한 주차권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구매 시 차량 번호 입력과 입차 예정 시간 등을 선택하면 주차장 이용 시 별도의 결제 없이 입출차가 가능하다. 네이버페이 결제 시 금액의 1%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되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4%가 추가적립 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이번 모두의주차장 서비스 연동은 지난해 7월 쏘카와 네이버가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인공지능(AI)과 기술, 모빌리티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스마트한 모빌리티 생태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3.19 08:49안희정

엔비디아, 차세대 AI GPU 플랫폼 '블랙웰' 공개

엔비디아가 18일 오후(현지시간, 한국시간 19일 오전 5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진행된 GTC 2024 기조연설을 통해 차세대 AI GPU '블랙웰'(Blackwell)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차세대 AI 칩에 게임 이론, 확률론, 정보 이론 등을 확립한 20세기 미국인 수학자인 데이빗 해럴드 블랙웰(1919-2010)의 이름을 따왔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텍스트와 이미지, 그래프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언어로 구성된 영상을 학습하고 이를 흉내내려면 더 큰 GPU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블랙웰 GPU는 대만 TSMC의 4나노급 공정(4NP)으로 만든 반도체 다이(Die) 두 개를 연결해 만든 칩이며 2천80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했다. 다이 두 개는 초당 10TB(테라바이트)의 데이터를 주고 받으며 하나의 칩처럼 작동한다. 최대 576개의 GPU 사이에서 양방향으로 초당 1.8TB 데이터를 주고 받는 연결 통로인 5세대 NV링크, 장시간 구동되는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GPU와 메모리 신뢰성을 검증하는 AI 기반 RAS 엔진, 민감한 데이터를 암호화하고 신뢰성을 보장하는 시큐어 AI 등이 내장됐다. 블랙웰 두 개와 그레이스(Grace) CPU 한 개로 GB200이 구성된다. 이를 36개 모은 GB200 NVL72는 초당 1.4엑사플롭스 AI 연산이 가능하며 HBM3e 메모리를 30TB 내장한다. 엔비디아는 H100 36개로 구성된 기존 시스템 대비 LLM(거대언어모델) 처리 속도를 최대 30배 향상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인텔 제온·AMD 에픽 등 기존 x86 기반 프로세서를 활용할 수 있는 가속기인 HGX B200도 출시할 예정이다. B200 텐서코어 GPU를 8개 내장했고 엔비디아 퀀텀2 이더넷 네트워크를 이용해 초당 최대 400Gbps로 데이터를 전송한다. 블랙웰은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시스코, 델테크놀로지스, HPE, 레노버, 슈퍼마이크로 등 주요 서버 업체 역시 블랙웰 기반 서버를 공급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자체 운영하는 DGX 클라우드 이외에 AWS(아마존 웹 서비스), 구글 클라우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등 전세계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를 통해 블랙웰 인스턴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024.03.19 07:05권봉석

GDC 2024 개막...블록체인 키워드 앞세운 韓 게임사

[샌프란시스코(미국)=김한준 기자]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인 GDC 2024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했다.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GDC는 매년 게임업계 최신 동향을 논하고 게임개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 해왔다. GDC 동향이 향후 1년간 게임은 물론 IT 산업 청사진과 직접 닿아있는 셈이다. 실제로 지난해 GDC에서 화두가 됐던 AI는 GDC 폐막 이후 급격한 발전을 이루며 게임업계는 물론 실생활 전반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바 있다. GDC 2024에서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AI와 블록체인(웹3)이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와 구글 및 AI 관련 시장이 성장하며 그 영향력을 급격하게 키워온 엔비디아를 비롯해 유니티테크놀로지와 에픽게임즈 등 게임엔진 개발사도 AI에 대한 견해를 전한다. 구글은 19일 AI 서밋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게임 내 NPC 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여러 기업 강연에 연사로 나서 게임 분야에 AI 적용 사례를 설명한다. MS는 20일 자사의 애저 기반 AI 서비스를 소개하고 실제로 개발 및 운영에 AI를 사용한 사례를 소개한다. MS의 게임사업 부문인 엑스박스도 게임개발에 AI가 접목해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와 자사 주요 기술인 DLSS 등을 통한 고전게임 리마스터에 대한 가능성을 설명하는 강연 외에 생성형 AI 기반 NPC 개발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공유한다. 아울러 AI를 활용해 게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과정에 대한 강연도 진행한다. 이 밖에 텐센트, 반다이남코, 유비소프트 등 굵직한 글로벌 게임사가 GDC 2024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도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의 시선은 AI와 함께 블록체인으로도 향한다. 넥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GDC에서도 메이플스토리 지적재산권(IP)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프로젝트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소개한다. 지난해 폴리곤과 협업을 GDC 현장에서 발표한 넥슨은 올해 GDC가 열리기에 앞서 폴리곤과 결별 소식을 전하고 신규 메인넷 아발란체와 협업 소식을 전해 이목이 더욱 집중된 상태다. 20일 넥슨은 프로젝트명인 '넥스페이스'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를 소개한다. 넥슨 김정헌 전략 헤드는 'MMORPG와 현실 경제의 접목'을 주제로 20일(현지시간)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에서는 NFT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게임 내 경제가 현실과 어떻게 맞닿고 어떤 방식으로 이용자에게 플레이 동기부여를 할 것인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넥슨US홀딩스의 오한별 총괄은 21일 '메이플스토리 글로벌 현지화,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여정' 강연을 진행해 메이플스토리 IP가 그간 이어온 글로벌 시장 도전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GDC 메인 스폰서를 맡은 위메이드는 총 다섯 개의 강연을 진행해 위믹스 플랫폼을 소개하고 최근 글로벌 버전을 출시해 좋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사례를 기반으로 한 여러 노하우를 공유한다. 특히 블록체인이 적용된 MMORPG의 토크노믹스가 어떤 파급력을 전하는지, 기존 게임과 다른 나이트크로우의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한 엘리트게임즈, 미스틱게임즈, 크립토로그게임즈 등이 한자리에 모여 위믹스플레이를 활용한 작업 경험을 공유하는 강연도 펼쳐진다. 이들 기업 외에 GDC에 참가한 국내 기업의 게임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강연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모바일 클라우드게임 서비스와 삼성의 게임개발자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며, 로드컴플릿은 머신러닝 기반 플레이 테스트 역량 강화를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한다. GDC 2024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18일부터 22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다.

2024.03.19 02:56김한준

소비자가 진짜 원하는 상품 찾는다…GS샵, 데이터 기반 상품 발굴 '활발'

GS샵이 데이터에 기반한 단독 상품 발굴을 위해 '찾아가는 소싱'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상품을 찾아서 판매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GS샵은 TV홈쇼핑에서 21일 오전 8시에 플리츠(Pleats) 브랜드 '라플리(LAPLI)'를 출시한다. 이어 4월 중으로 컴포트 슈즈 브랜드 '피카딜리(PICCADILLY)'도 방송으로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두 상품은 협력사가 GS샵을 찾아온 것이 아니라 GS샵이 직접 협력사를 찾아가 제안하고 함께 기획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는 설명이다. GS샵은 TV홈쇼핑은 물론 전체 유통 채널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고객 니즈에 기반한 단독 상품 확대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이에 지난해 7월 패션과 리빙 상품군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소싱'을 전담으로 하는 개발 파트를 신설했다. 이번에 출시한 두 상품은 패션 카테고리 내 상품 개발을 맡은 '브랜드 개발 파트'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에게 제안하는 첫 상품이다. 가장 공들인 브랜드는 라플리다. GS샵은 포털과 GS샵 검색어, 빅데이터 서비스 등으로 플리츠(주름 옷)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하고 국내 최대 플리츠 업체인 '플리츠미'를 찾았다. 마침 플리츠미도 고급 소재로 다양한 디자인 전개가 가능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하고 시장 확대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플리츠 라인이 필요했던 GS샵과 신규 브랜드 육성을 위해 강력한 판매 채널이 필요했던 플리츠미는 이후 완성도 높은 상품을 위해 6개월간 협업했다. 21일 GS샵에서 단독 공개하는 라플리 `24 S/S 컬렉션은 그 첫 작품으로 상, 하의 2종 구성 셋업과 봄 재킷, 원피스, 랩스커트 등을 소개한다. GS샵은 출시를 기념해 방송 중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플리츠 스카프를 증정한다. 4월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피카딜리'는 3대를 이어 온 65년 전통의 여성 컴포트 슈즈(Comfort Shoes) 브랜드다. GS샵에서 편안한 운동화로 유명한 '스케쳐스' 매출은 19년부터 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57%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히 늘고 있다. 편안한 신발을 찾는 고객들은 꾸준히 늘고 있는데 구두 상품군에서는 이렇다 할 컴포트 라인이 없어 브랜드 개발 파트가 직접 찾아 나선 것이다. '피카딜리'는 흔들리는 비행기에서 장시간 서서 근무하는 승무원들이 애용하는 신발 브랜드로 유명하다.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높고 발 전체를 감싸는 자체 기술로 만들어 운동화만큼 편안한 구두로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높이가 다른 굽 3종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높이의 굽을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영 브랜드 개발 파트 매니저는 “홈쇼핑이 성장할 때는 찾아오는 상품 가운데 판매할 상품을 선별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지만 공급 과잉에 유통 채널 간 경쟁이 심화된 지금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발굴해서 제안하는 큐레이션이 중요하다”라며 “팔 수 있는 상품이 아닌 고객이 사고 싶은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2024.03.18 19:10안희정

KEIT, 전문기관 업무 소통망 'I-Link' 확대 운영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연구자 민원을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의 연구행정 노하우를 공유하는 운영소통플랫폼(I-Link·Information Linkage Service for R&D Agency)을 확대·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I-Link는 국가 R&D 과제 기획·평가·관리와 관련한 전문기관 담당자 요청사항을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등록하고 해결하는 대표 R&D 운영소통플랫폼이다. KEIT는 지난해 11월 효율적인 민원 대응을 위해 내부 직원이 이용하는 민원 대응 소통채널(정보포털·과제관리·연구비관리·범부처관리)을 I-Link로 단일화하고 이달부터 플랫폼을 확대해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IRIS)과 범부처연구비통합관리시스템(RCMS)을 사용하는 6개 전문기관이 연구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업무소통을 지원할 예정이다. 6개 전문기관은 KEIT를 포함한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한국환경산업기술원(KEITI) 등이다. KEIT는 또 플랫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IRIS 및 RCMS 연계 ▲민원처리 통합검색 ▲R&D 시스템 개선창구 ▲시스템 개발자 커뮤니티 등을 제공해 공통된 민원에 대한 일원화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빅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서비스를 도출하는 등 지속해서 개선할 예정이다. KEIT 관계자는 “R&D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의사소통과 집단지성을 활용한 I-Link로 전문기관별 관리역량 편차를 줄이고, 연구자에게 일관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연구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연구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기관들과 함께 지속해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8:07주문정

애플, 아이폰에 구글 제미나이 탑재할까

애플이 구글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아이폰에 탑재하기 위해 구글과 논의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과 구글이 올 해 아이폰 소프트웨어에 추가될 몇 가지 신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인 '제미나이'를 탑재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아직 양사는 구체적인 계약 조건이나 구현 방식을 확정하지 않았다. 애플은 최근 오픈AI와도 이와 유사한 논의를 진행해 오픈AI의 모델 활용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과 구글 간의 거래가 성사되면 두 회사의 검색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구글은 수년 동안 아이폰 등 애플 기기의 사파리 브라우저에서 검색 엔진을 기본 옵션으로 설정하는 대가로 매년 수십 억 달러를 애플에 지불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과 구글의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구글 제미나이는 수십 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는 애플이 시장에서 기대했던 것만큼 AI 개발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며, 애플과 구글에 대한 규제 당국의 반독점 조사가 더욱 강화될 수 있는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 운영체제의 차기 버전인 iOS 18에 자체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능을 준비하고 있다. 이 기능은 클라우드가 아닌 자사 애플 기기에서 AI 기능을 구동하는 기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됐다. 애플은 작년 초부터 코드명 '에이젝스'(Ajax)라고 불리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테스트해 왔다. 이는 오픈AI의 챗GPT와 같은 LLM과 달리 데이터센터의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이 아닌 아이폰과 같은 기기를 통해 로컬에서 작동하는 생성 AI 기술이다. 또한 일부 애플 직원들은 '애플GPT'라는 이름의 기본 챗봇을 사용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애플의 생성형 AI 기술은 구글이나 다른 경쟁사의 기술에 비해 여전히 열등하기 때문에 파트너십을 맺는 것이 더 나은 선택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2024.03.18 16:16이정현

마우저,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서 온라인 도구·서비스 소개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4)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마우저는 공장 자동화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 엔지니어와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개발 작업을 보다 편리하게 하고 개발 시간을 앞당길 수 있게 도와주는 마우저의 다양한 온라인 도구와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한 마우저는 전시회 기간 중 마우저 부스(aimex – A관, 부스번호: A530) 방문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자는 마우저 부스에 마련된 마우저 회사소개용 QR 코드를 스캔하고 룰렛 게임에 참여할 수 있고, 부스 벽에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마우저 웹사이트 상에서 원하는 부품을 검색, 주문 및 결제하는 구매 절차를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게임기, 백팩, 커피쿠폰, 마우저 에코백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마우저 부스에서 마우저 코리아가 운영하는 블로그에 이웃 맺기를 신청한 방문자 역시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데프니 티엔(Daphne Tien) 마우저 APAC 마케팅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마우저가 SFAW 전시회에 참여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의 공장 자동화 분야 엔지니어와 구매 담당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이들에게 마우저 서비스를 소개하기 위해 전시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공인 유통기업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최신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재고로 보유하고 있으며 당일 발송이 가능하다. 마우저의 고객은 제조사가 생산하여 출처 확인이 가능한 100% 정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우저의 웹사이트에서는 고객이 더욱 빠르게 설계할 수 있도록 제품 데이터시트, 제조사별 레퍼런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노트, 기술 설계 정보, 엔지니어링 도구 및 기타 유용한 정보, 기술 리소스 센터 등 광범위한 기술 지원 라이브러리를 제공한다.

2024.03.18 14:42장경윤

저커버그 만난 업스테이지, 美 법인 설립…"'솔라' 해외 진출 시작"

최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난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업스테이지는 미국 현지법인 '업스테이지AI'를 설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법인 대표에 업스테이지 공동창업자인 박은정 최고과학책임자(CSO)가 선임됐다. 그동안 업스테이지는 다양한 산업군의 국내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생성형 AI 개발 및 사업 노하우를 축적하고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졌다. 업스테이지는 지난달 말 방한했던 마크 저커머그 CEO와의 면담을 통해 라마3 개발 협업을 논의한 바 있다. 저커버그 CEO는 메타의 오픈소스형 거대언어모델(LLM) '라마3'를 구동하는 자체 AI 반도체 개발과 생산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당시 김성훈 대표는 저커버크에게 "라마는 훌륭한 모델이지만 한국어가 잘 작동하지 않는 점이 아쉽다"며 "라마팀에 한국어 데이터셋이 충분치 않아서 인 것 같다"고 했다. 김 대표는 "라마3 출시 한두달 전 각국 언어를 대표하는 LLM 개발사를 불러 협력했으면 좋겠다"며 "한국 기업으론 반드시 업스테이지를 선택해달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라마3 kr' 등 각국을 대표하는 LLM을 오픈소스형으로 만들 의도를 알렸다. 솔라는 기업별 특화 모델 구축이나 API를 통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사용될 수 있다. 여기에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기업 문서의 디지털화를 지원하는 자사의 '다큐먼트AI' 솔루션과 결합하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업스테이지는 자사 언어모델 솔라와 및 다큐먼트 AI 제품을 앞세워 미국 및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들과 협력 기회를 발굴할 전략이다. 지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있다. 이를 통해 현지 기업들과 사업 접점을 확대한다. 장기적으로는 북미를 중심으로 유럽, 일본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해외 거점을 넓혀갈 계획이다. 업스테이지 미국 법인은 설립 첫 행보로 18일 엔비디아가 주최하는 AI 컨퍼런스 'GTC2024'에 참가한다. 업스테이지가 해외 행사에 단독 부스를 마련해 자사 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TC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 관람객 대상으로 솔라의 성능 및 활용 사례를 시연한다. 업스테이지 이활석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준엽 LLM 리더 등 솔라 엔지니어들이 특별 세션에 참석해 LLM 모델링 노하우와 검색증강생성(RAG) 기술 등을 발표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미국법인 설립을 필두로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솔라를 활용해 미국 및 글로벌 기업에 최적화된 LLM을 제공하고, 다양한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해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3.18 13:39김미정

식봄, 식재료 자동 추천 서비스 제공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이 식당 업종과 메뉴에 알맞은 식재료를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를 들어 분식집 사장이 떡볶이의 주재료인 밀떡을 주문하고자 할 경우 가성비가 높은 다른 브랜드의 밀떡을 함께 추천하거나 고추장, 어묵, 계란 등 다른 떡볶이 재료까지 구매 화면에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식이다. 이렇게 되면 식당 입장에선 필요한 재료를 검색하고 브랜드별 가격을 비교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으며, 깜빡 잊고 구매를 누락하는 일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새로 나온 상품이나 프로모션 중인 할인상품, 그리고 배달용기나 일회용품 등 부자재까지 함께 추천돼 식당 운영자들의 수고를 줄이고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맞춤형 식자재 추천은 식봄의 운영사인 마켓보로가 지난 2021년부터 공을 들여 자체적으로 만든 식품·식자재 표준화 분류 체계인 '보로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완성됐다. 마켓보로는 약 80만 개의 식당, 27만 개가 넘는 메뉴, 그 중 핵심이라 할 만한 1만 2천 개의 레시피와 마켓보로에서 판매 중인 식자재 300만 개를 분석해 보로DB를 만들었다. 최종환 마켓보로 CTO는 “데이터가 표준화돼 있지 않으면 어떤 디지털 혁신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난 3년간 우리가 가진 모든 자료들을 DB로 만들었다”며 “고된 기초 공사가 끝난 만큼 앞으로 이 DB를 활용해 식자재 추천 고도화를 비롯한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8 13:10손희연

VM웨어發 가상화 시장 요동, 레드햇이 움직인다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후 서버 가상화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쟁사 레드햇이 VM웨어 가상화 이용자를 자사 플랫폼으로 끌어들이려는 행보를 본격화했다. 한국레드햇은 지난 12일 개최한 '컨테이너데이' 컨퍼런스에서 'VM 유지가 필요한 기존 워크로드를 위한 오픈시프트'란 세션을 진행했다. 이 세션은 기존 VM을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으로 이전해 컨테이너와 VM 환경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점진적으로 IT인프라를 현대화하는 여정을 소개했다. 발표자인 한국레드햇 고광필 부장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에서 컨테이너와 VM이 같이 손잡고 가야하는 지점이 발생한다”며 “최근 벤더 환경 변화로 가상화 비용 증가 이슈가 있고, 동시에 비즈니스가 이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혁신돼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고광필 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면 관리 용이성, 확장성, 통합 용이성, 개발 생산성 향상, 자동화 등의 요소가 기존 레거시 가상화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며 “그런데 그 현대화로 가는 과정 중에서 허들이 발생하고, 그것을 어떻게 뛰어넘느냐인데 현대화 와중에 VM에 특화된 워크로드는 그냥 VM으로 두는 게 낫다고 판단하거나, 여러 이유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속도를 늦출 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이런 현상을 해결할 해법으로 컨테이너와 VM의 통합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인 '쿠브버트(KubeVirt)'을 강조한다. 쿠브버트는 2017년 레드햇에서 처음 제안해 현재 클라우드네이티브컴퓨팅재단(CNCF)의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개발되고 있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유용한 이점을 VM에서도 활용하게 만드는 것이다. 고 부장은 쿠브버트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여정 중에서 VM을 좀 더 쉽게 관리하고 컨테이너와 더 쉽게 잘 연계하는 방안으로 소개했다. 고 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은 어찌 보면 이질적인 단어고, 과연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VM이 공존할 수 있는 단어인가 물을 수 있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은 컨테이너와 VM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공존하게 하고, 클라우드 네이티브와 VM의 각 장점을 흡수해서 가져가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레드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은 새로운 기회'라고 강조한다. VM과 컨테이너를 오픈시프트란 단일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개발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관리를 효율화할 수 있고,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준비하는 동안 기존 VM을 컨테이너와 함께 관리하고, 애플리케이션 변동없이 컨테이너와 동일한 UI로 VM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는 쿠버네티스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VM에 필요한 아키텍처를 활용하고, 레거시를 운영하면서 동시에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리팩토링할 수 있다. 컨테이너, VM, 서버리스 등의 워크로드를 통합된 환경에서 단일한 개발 방법론과 경험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컨테이너로 VM을 변경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VM에 클라우드 네이티브의 이점인 확장성과 자동화 요소를 접목할 수 있다 . 고 부장은 “또한 지금 당장 컨테이너화하거나 마이크로서비스화 하지 못하는 워크로드도 차후에 더 쉽게 현대화된 환경으로 넘어갈 수 있는 속도의 이점도 있다”며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윈도 애플리케이션도 그 기능을 제공받게 한다”고 말했다. 운영자 측면에서도 데브옵스를 매우 효율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오픈시프트의 셀프서비스 기능을 VM에서 이용하면, 워크로드 관리권한을 담당 현업이나 개발팀에 넘겨주고 인프라와 플랫폼 유지보수에 더 집중할 수 있다. 고 부장은 VM을 포함하는 새로운 IT 현대화의 여정을 소개했다. 먼저,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활용해 기존 VM을 오픈시프트로 이동한다. 다음으로 비즈니스 로직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VM에어 컨테이너로 워크로드를 전환한다. 그리고 애플리케이션을 마이크로서비스로 리팩토링한다. 마지막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 접근법을 활용해 새로운 버전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동안 레거시 환경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기반을 재구축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기본적으로 KVM이란 가상화 기술 위에서 작동한다. 레드햇가상화(RHV), 오픈스택에서도 활용되는 가상화 환경과 동일하다. 레드햇 오픈시프트 가상화는 레드햇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코어OS 기반의 게스트 OS를 무제한으로 생성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서버가상화검증프로그램(SVVP)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게스트 OS도 지원한다.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세가지 종류로 나뉜다. 리눅스 환경에 쿠버네티스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서비스를 포함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쿠버네티스 엔진'과, 그 엔진 위에 워크로드 관리,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 빌드, 데이터 서비스, 개발자 생산성 기능 등을 제공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컨테이너 플랫폼', 여기에 멀티클러스터 관리, 클러스터 보안, 글로벌 레지스트리, 클러스터 데이터 관리 등의 기능까지 제공하는 '레드햇 오픈시프트 플랫폼 플러스' 등이다. VM을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이전하면 이같은 레드햇 오픈시프트 제품군의 모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레드햇은 기존 VM웨어 환경의 VM을 오픈시프트로 이전할 수 있는 '마이그레이션 툴킷 포 버추얼라이제이션(MTV)'을 제공하고 있다. 이 도구를 활용하면 대규모 VM을 무중단에 가깝게 마이그레이션할 수 있다. 전통적인 VM 작업인 관리자 개념과 작업, 네트워크 및 스토리지 연결,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등을 최신 플랫폼에서 동작시킬 수 있다. 전통적인 VM에 담긴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유지 관리하면서 시간을 두고 기술 세트를 현대화할 수 있다. 운영자는 오픈시프트 프로젝트 단위로 VM 권한을 현업 담당자나 개발자에게 부여할 수 있다. VM 프로비저닝도 레드햇 앤서블 자동화 도구를 활용해 하드웨어부터 모든 설정에 이르기까지 단순화할 수 있다. 그는 “VM 관리의 기본 기능을 넘어서면 데브옵스 같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VM에 적용하게 된다”며 “원하는 속도로 일부를 컨테이너나 마이크로서비스로 바꾸거나, 써드파티 아키텍처에서 프론트엔드만 먼저 컨테이너화하고 백엔드나 나머지를 잠시 VM으로 두고 다음 사업때까지 유지하는 하이브리드 형태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런 전환 작업의 수행은 '깃(Git)'으로 이뤄진다. VM 정의를 YAML 형태로 미리 생성하면, 정의 문서는 깃에 존재한다. 기존 VM과 깃옵스 프레임워크를 통합함으로써 깃옵스로 VM을 코드로 배포하고 자동화한다. 이로써 다양한 보양 영역에 POD와 VM의 복합 애플리케이션이나 기존 워크로드를 모두 실행할 수 있게 된다. VM은 컨테이너와 기본적으로 동일한 네트워크 상에 올라가 있으므로, VM과 컨테이너의 연결이 매우 자유롭다. 오픈시프트 위의 VM은 컨테이너와 동일한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 네트워크에 연결되며, 쿠버네티스의 서비스, 라우트, 인그레스, 서비스메시, 파이프라인, 깃옵스 등 표준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 네트워크 정책은 컨테이너 POD와 동일한 방식으로 VM에 적용된다. 네트워크 연결에 따라 SDN이나 인그레스를 통해 VM-POD 혹은 반대로 통신도 가능하다. 고 부장은 “오픈시프트는 전체 IT와 소프트웨어 관리 비용을 최적화하고, 더 빠른 혁신을 위해 애플리케이션을 현대화하며, 무분별한 기술확산을 줄이고 IT 자산을 최적화할 수 있다”며 “비용 효율성, 매출 증대, 전략적 기술 집중 투자에 따른 인재 보유 증가, 벤더 종속 해제 등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레드햇은 오픈시프트를 활용하는 경우 투자수익을 636%, 5년간 잠재적 이익 3천691만달러, 비용회수기간 10개월 등의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레드햇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운영되는 클러스터수는 121.5% 증가했고, 작년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실행되는 VM 개수는 76.1% 증가했다. 오픈시프트 가상화 사용 고객수는 같은 기간 69.8% 늘었다. 그는 이스라엘 국방부, 북미 금융회사, 터키 대형 소매기업 등의 오픈시프트 가상화 사례를 제시하고, 이어 실제로 VM웨어 상의 VM을 오픈시프트 가상화로 이전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오픈시프트 대시보드 웹콘솔과 VirtCTL이란 명령어로 오픈시프트에 VM을 생성해 관리했다. VM 스냅샷을 생성해 상태를 이전 버전으로 복구하는 방법도 선보였다. MTV를 이용해 VM웨어 vddk 패키지를 오픈시프트로 가져오는 마이그레이션도 시연했다. 그는 “오픈시프트 가상화는 스토리지,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어플라이언스 등 다양한 파트너 생태계를 보유했다”며 “특히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GPU 가속 VM 오케스트레이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VM이란 오픈시프트 가상화를 말하며, 이는 향후 오픈스택 서비스에도 올라갈 것”이라며 “레드햇 오픈시프트는 컨테이너 전용이 아니라 VM과 서버리스까지 다 지원하는 최첨단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8 12:45김우용

플로틱, 포스코DX와 물류센터 로봇 자동화 시장 공략

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은 포스코DX와 국내 물류 현장에 로봇 자동화 솔루션 도입 활성화를 위한 협업을 모색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해 12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맺은 이후 충분한 논의와 시장 분석을 바탕으로 포스코DX의 다양한 물류 고객사 현장, 플로틱의 자체 테스트베드 등에서 플로틱의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시연했다. 포스코DX는 로봇, 인공지능, 클라우드 컴퓨팅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물류를 비롯한 산업 현장의 디지털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중이다. 최근 한진택배 대전 메가허브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스마트 물류 자동화를 위한 컨설팅 및 설계, 시스템 구축 등을 제공하며 기업들이 미래에 대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 자동화를 타겟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플로웨어는 물류센터 작업자의 피킹을 보조하는 자율주행 로봇 '플로디(Flody)'와 물류센터 연동, 작업 최적화 및 데이터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독자적인 플랫폼 '플로틱 엔진(Floatic Engine)'으로 구성된다. 플로웨어는 세부적으로 설계된 알고리즘과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플로틱은 최근 세계 최대 물류 박람회인 미국 '모덱스(MODEX) 2024'에서 처음으로 플로웨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물류센터 현장 특화된 유연한 로봇 솔루션으로 최대 3.5배의 생산성 향상과 6주 내 짧은 도입 시간이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포스코DX가 가진 업계 전문성과 플로틱의 기술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이 로봇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물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3.18 11:51신영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신작 준비...위메이드 바쁜 행보

위메이드가 게임 및 위믹스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 회사는 MMORPG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이어 신작 모바일 야구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과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 등을 앞세워 기업 성장에 나설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1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신작 출시 준비에 팔을 걷어 붙였다. 위메이드는 최근 블록체인 위믹스 3.0 토큰이코노믹 시스템을 탑재한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 흥행을 이끌며 실적 개선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지난 12일 출시 이후 일주일도 안 돼 단기간 동시접속자수 25만 명 넘어섰고,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약 133억 원)를 돌파해 흥행작에 이름을 올렸다. 이 게임의 초반 분위기를 보면 '미르4 글로벌'과 '미르M 글로벌'의 성과를 뛰어넘으며 위메이드의 실적 개선에 핵심 타이틀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미르4 글로벌의 경우 출시 한달 누적 매출 125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은 스팀 플랫폼에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동시접속자 수와 매출이 우상향을 그리며 장기 흥행에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이 게임이 초반 분위기를 이어간다면 이르면 이달 누적 매출 5천만 달러(약 666억 원)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에 위메이드의 주가와 위믹스 토큰 가치 상승을 견인할지에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는 상황이다. 오늘 오전 9시 반 기준 위메이드의 주가는 지난 주 금요일 대비 3.74% 오른 5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원과 빗썸 등에서 거래되는 위믹스 토큰은 4천 원대 매물벽을 뚫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는 또 다른 신작을 앞세워 실적 점핑에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과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개발 완성에 박차를 가해서다.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사전 예약을 통해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이 게임은 뛰어난 그래픽으로 구현한 실사 캐릭터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싱글 플레이, 시즌, 챌린지, 쇼다운, 친선 경기 등 다양한 PvP(Player vs Player)와 PvE(Player vs Environment)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이 게임은 멀티 리그 기반 초현실적인 팀 구성과 사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 국가의 경계를 넘어 펼쳐지는 경쟁 모드 등을 담았다. 이 게임의 흥행 여부는 야구팬들 흡수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KBO 리그 개막 전날인 오는 22일 출시 기념 특별 방송을 실시하는 것은 야구팬들을 흡수하기 위한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미르4와 미르M, 나이트크로우의 뒤를 이어 흥행이 기대되는 MMORPG 신작이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재해석한 작품으로, 언리얼 엔진5 기술을 활용한 높은 수준의 그래픽 연출성 등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은 3분기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게임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등과 같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를 통해 글로벌 지역 흥행도 시도한다. 위메이드는 이달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을 바탕으로, 연매출 1조 클럽 가입을 시도한다. 이 회사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에 이어 신작들도 잇따라 흥행시킬 경우 목표로 한 연매출 규모는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여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위믹스3.0 기반 다양한 사업도 확장하고 있다. 위믹스플레이 플랫폼에 온보딩 게임이 늘어나면서 블록체인 NFT 웹3 시장도 활성화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최근 이 회사는 엑스엘게임즈와 사우디아라비아 로그 센티널 스튜디오 등과의 온보딩 계약 소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위메이드가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흥행 이후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출시 사흘 만에 누적 매출 1천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고무적인 결과"라며 "이 회사가 나트크로우 글로벌을 시작으로 준비 중인 신작을 차례로 흥행시킬 경우 실적 개선을 넘어 기업 가치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박관호 의장이 위메이드 대표이사 회장으로 전면에 나섰다. 박 의장의 대표 취임은 12년 만으로, 게임 및 위믹스 사업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에 초점을 맞춘 책임 경영을 위해서로 알려졌다. 약 10여년간 위메이드를 이끌었던 장현국 전 대표는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2024.03.18 10:50이도원

코웨이,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홈 체험 서비스 실시

종합 가전기업 코웨이는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안마베드·척추베드 론칭을 기념해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 10일 홈 체험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비렉스 안마베드 홈 체험 서비스는 비렉스 안마베드(MB-B01) 혹은 척추베드(MB-C01)를 구매 부담없이 최소 비용으로 10일간 집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체험비는 10만원이며 체험 전용 제품이 제공된다. 체험 종료 후 새 제품 주문 시 체험비에 해당되는 10만원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는 침상형 안마기기로 편안하게 누운 상태에서 경추부터 꼬리뼈까지 깊고 강력한 마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안마 모듈 방식에 따라 주무름과 두드림까지 더해 깊고 강력한 안마를 제공하는 안마베드와 척추 라인을 따라 밀착해 부드럽고 깊은 안마를 제공하는 척추베드로 구성했다. 비렉스 안마베드·척추베드는 넓은 면적을 마사지 받을 수 있도록 최대 900mm의 안마 범위를 확보했다. 4개의 온열 도자볼이 척추 라인을 따라 밀착 지압하며 부드럽고 깊은 안마를 제공한다. 특히 안마베드는 4개의 온열 도자볼에 2개의 파워 안마볼이 더해진 3D 멀티 모션 엔진이 탑재돼 기존 의자형 안마기기에만 적용됐던 주무름 및 두드림 기능까지 구현했다. 안마베드는 전신을 섬세하게 케어하는 프리미엄 온열 시스템을 적용했다. 최대 65℃까지 맞춤 미세온도 설정이 가능한 온열 도자볼이 목에서부터 허리까지 따뜻하게 마사지해주며, 상체는 물론 하체 부분에도 3단계로 조절되는 온열 패드를 장착했다. 안마와 온열이 가능한 무선 멀티 마사지 쿠션도 제공돼 복부, 다리, 목 등 원하는 부위에 놓고 사용 가능하다. 이 외에도 이 제품은 척추 길이 및 굴곡을 자동 측정해 맞춤형 밀착 마사지를 제공한다. 또 최대 30가지 안마 프로그램을 탑재해 ▲척추 라인을 밀착 케어하는 6가지 기본 코스 ▲시니어, 수험생, 골퍼 등 사용자 특성에 따른 6가지 맞춤 코스 ▲원하는 부위를 마사지 받을 수 있는 3가지 집중 코스 등 상황별로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2024.03.18 09:34신영빈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연식변경 출시…8천290만원

아우디코리아는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Audi A5 Cabriolet 45 TFSI quattro Premium)'의 2024년식 모델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24년식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이전 '아우디 A5 카브리올레'의 연식 변경 모델로, 태양광 충전이 가능한 무선 하이패스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이 추가됐다. '아우디 A5 카브리올레 45 TFSI 콰트로 프리미엄'은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7단 S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대 265마력, 최대 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 연비 기준 10.7km/l(도심 9.5km/l, 고속도로 12.5km/l)이다. 가격은 8천290만원이다.

2024.03.18 08:53김재성

"GPT-4 넘었다"…전기차 버린 애플, 생성형 AI 주도권 잡을 新무기 공개

애플이 최고 성능의 이미지-텍스트 멀티모달 모델을 깜짝 공개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다른 빅테크에 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이번 일로 실력을 얼마나 향상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연구진은 최근 정교한 사전 훈련 과정을 거친 최대 매개변수 300억 개의 대형멀티모달(LMM) 'MM1'을 미국 코넬대 논문 저장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공개했다. 이 모델은 이미지를 생성하지는 않지만, 300억 매개변수 모델로 이미지를 읽고 자연어로 설명하는 능력(VQA)에서 오픈AI 'GPT-4V'와 구글 '제미나이 울트라'를 일부 추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의 제목은 'MM1: 멀티모달 LLM 사전 교육의 방법, 분석 및 통찰력'이다. 연구진들은 고성능 LMM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아키텍처의 구성과 학습용 데이터셋 선별 등을 집중 실험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단일 모델이 아닌 사전 훈련을 통해 상황별로 SOTA(State-of-the-art, 현 최고 수준)를 기록한 모델 여럿을 구축하고, 이를 '전문가 혼합(MoE)' 방식으로 조합했다. 이를 통해 매개변수 30억 개(3B), 70억 개(7B), 300억 개(30B) 등 제품군을 구성했다. 연구진은 이미지 인코더와 비전-언어 커넥터, 다양한 사전 훈련 데이터 등을 채택하고 골라내는 과정에서 몇 가지 중요한 설계 교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미지 해상도 및 이미지 토큰 수와 함께 이미지 인코더 선택이 상당히 중요한 반면, 비전 언어 커넥터 설계는 상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며 "이미지 캡션, 인터리브 이미지 텍스트 및 텍스트 전용 데이터 등을 혼합하는 것도 벤치마크 최고 성능을 달성한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런 대규모 멀티모달 사전 훈련 덕분에 MM1이 컨텍스트 러닝(in-context learning), 다중 이미지 추론(multi-image reasoning), 퓨샷 CoT 프롬프트(few-shot chain-of-thought prompting) 등을 활용해 이미지를 이해하고 답하는 데 우수한 성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면 ▲이미지 속에 등장하는 개체를 구분하고 각각의 숫자를 셀 수 있고 ▲이미지 속 간판이나 표시 등 텍스트를 정확하게 읽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미지 속 냉장고의 무게 등과 같은 사물에 대한 지식을 설명할 수 있으며 ▲이미지를 통한 기본적인 계산이 가능하다. 즉 단순 이미지 설명을 넘어 언어 기반의 이해와 생성이 필요한 복잡하고 개방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의미다. 벤치마크에서는 MM1 3B와 7B 모델이 동급의 '라바(LLaVA)'나 '제미나이 나노', '큐원', 'GPT-4' 등 멀티모달 모델의 성능을 대부분 앞질렀다. 30B 모델은 매개변수가 각각 1조5천600억 개(1천560B)와 1조7천600억 개(1천760B)로 알려진 제미나이 울트라와 GPT-4와 맞먹거나 앞서는 성능을 보였다. 다만 일각에선 애플의 MM1 벤치마크 결과에 대해 회의적인 평가를 내놨다. 일부만 테스트해 발표된 논문이란 점에서 상용화되기엔 이르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MM1의 VQA 벤치마크 결과는 무의미하다"며 "논문에서야 검증용으로 (벤치마크 결과가) 필요할 수 있으나, 실제 모델에 적용할 경우 결과값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아 품질이 보장되지 않을 때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아카이브에 논문이 등재됐다는 것으로 상용화 시점을 가늠하기엔 어렵다"며 "LMM 벤치마크 데이터셋은 아직 LLM 대비 목적성이 아주 명확하지 못해 수치만 보고 성능을 가늠하기 더 어렵기도 한 만큼, 실제 어떤 서비스에 들어가는지가 더 중요할 듯 하다"고 밝혔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일부 분절된 태스크(Task)만 평가돼 벤치마크 결과가 상용화 수준을 보여주지 못했다"며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포함해 엔드-투-엔드(end-2-end)에 대한 평가가 더 필요할 듯 하다"고 말했다. 해외에선 이번 연구를 두고 AI에 대한 애플의 발전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또 애플이 생성형 AI 시장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경쟁력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앞서 애플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AI 연구 개발에 나서며 전용 칩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축하는 프레임워크와 칩에서 AI를 구동하는 데 최적화한 기술을 선보인 바 있다. 또 지난해 10월 7B·13B 멀티모달 모델 '페렛'을 오픈 소스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혁신적인 AI 논문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애플은 올해 10억 달러(약 1조3천300억원)를 투자, 제품 전 라인업에 생성형 AI 도입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 보강을 위해 캐나다 AI 스타트업 다윈AI를 인수했다. 또 지난 10년간 추진해온 자율주행 전기차 프로젝트 '애플카'를 포기하고 2천 명에 달하는 직원을 AI 부서로 재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애플의 AI 연구진이 생성형 AI에 관한 연구 논문 두 편을 발표하며 AI 추격전에 나섰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애플 연구진의 논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에서 구동되는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 관계자는 "애플의 MM1은 챗GPT, 라마처럼 최근 출시된 다른 AI 모델과 유사하긴 하지만, AI에 인간의 지각과 유사한 듯한 복잡성을 인식시켰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며 "애플이 MM1을 공개하는 과정도 개방적 문화를 조성할 뿐 아니라 AI 연구의 협력적 발전을 위한 새로운 표준을 수립하는 것으로, 비밀주의를 유지했던 애플의 움직임에서 이번에 변화가 감지됐다는 점이 놀랍다"고 평가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주주총회에서 "생성형 AI가 놀라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여기에 상당한 투자를 진행 중으로, 연내 생성형 AI 관련 계획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2024.03.17 11:22장유미

쿠팡, 에르메스 접시·고든 램지 프라이팬 로켓배송 한다

에르메스·베르사체 등 최고급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쿠팡 '로켓배송'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해외직구와 달리 다음날 배송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와우회원 30일 내 무료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쿠팡은 지노리 1735, 드부이에를 비롯해 에르메스, 베르사체, 포트메리온 등 국내외 40여개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이 지난해부터 이달까지 로켓배송에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쿠팡 프리미엄 키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에르메스, 지노리, 스켑슐트 등이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테이블웨어는 장인이 직접 제작하는 제품으로 단순한 식기를 넘어 하나의 작품으로 볼 수 있을 만큼 제작과정에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태리 명품 도자기 브랜드 지노리1735는 지난 2021년 배우 고소영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하면서 일명 '고소영 도자기'로 유명하다. 스켑슐트는 110년 전통의 프리미엄 스웨덴 무쇠 주물 주방용품 브랜드이며 대표 제품으로는 계란말이 팬이 있다. 입점 브랜드 중에는 리델, 조세핀, 시도니오스, 자페라노 등 프리미엄 와인 글라스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 이들 브랜드는 백화점을 비롯해 청담동 명품거리에서 최근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는 인기 상품들이다. 관련 상품은 쿠팡 앱에서 '프리미엄 키친'을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쿠팡 관계자는 "명품 소비 트렌드가 패션·뷰티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프리미엄 주방용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며 "이에 고객들을 위해 프리미엄 주방용품 브랜드의 로켓배송 입점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들을 로켓배송으로 구매하면 해외직구보다 빠르게 배송 받을 수 있다.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해외직구할 시 일반적으로 배송에 7일 이상 소요되지만, 로켓배송은 다음날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와우회원은 30일내 무료반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는 것도 차별점이다. 이외에도 로켓배송 배지가 붙은 상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 ▲정품 보장 ▲식품안전검사를 통과한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 등이 해외직구 대비 장점으로 꼽힌다. 쿠팡은 빠르게 성장하는 명품 시장 공략 차원에서 올해 안에 디올, 구찌, 코지타벨리니, 아스티에 드 빌라트, 차세르, 베르나르도 등 유명 브랜드 주방용품을 추가로 로켓배송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외 유명 브랜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쿠팡 온리' 아이템도 기획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명품 브랜드 주방용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3.17 09:19백봉삼

오콘, 호러 애니메이션 '호러나이츠'...기술 더해진 공포

오콘이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 공포 애니메이션 시리즈 호러나이츠를 공개했다.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호러나이츠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기술을 활용한 공간감과 연출로 몰입도를 높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자극적인 소재나 연출로 공포를 주는 내용이 아닌 현대사회의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학교폭력, 성적지상주의, 보험사기 등을 소재로 뉴스에서 봤을 법한, 시청자가 간접적으로 접해봤을만한 소재로 몰입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각 에피소드마다 인간의 이기심, 질투, 욕심 등 감정을 매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물론 공포 콘텐츠에서 이런 요소를 활용한 사례가 없던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호러나이츠가 눈길을 끄는 것은 기술력을 활용해 연출을 강조하고 이를 통해 공간감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호러나이츠의 캐릭터와 배경은 3D 모델링으로 만들어졌으나 2D 느낌을 내는 텍스처를 입혀 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카툰렌더링으로 작업돼 만들어졌다. 최근 3D 애니메이션이 적극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기법이다. 연출 의도에 따라 시점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각 장면마다 최적의 감상 포인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캐릭터와 배경에 각각 다른 렌더 엔진을 적용했다. 캐릭터는 실시간 렌더링 프로그램 'eevee'로 만들어졌고 여기에 배경과 합성 작업 시 제작 규모를 줄이기 위해 전체 색감은 복잡한 셰이더 노드로 구현했다. 배경은 조금 더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물리 기반 렌더러 'Cycles'를 사용했다. 여기에 전체 공정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인 블렌더(Blender)를 사용해 만들었다. 오콘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애니메이션 제작 전 공정을 블렌더로 만든 것은 매우 드문 사례이기 때문에 업계에서 주목할만한 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섬세한 연기가 필요한 정극의 느낌이 들도록 거의 모든 장면에 실제 연기를 레퍼런스로 촬영 후 설득력 있는 움직임이 될만큼만 참고해 애니메이션을 제작했다는 점도 호러나이츠의 특징이다.

2024.03.16 11:22김한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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