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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전지적 배그 시점' 라이브 방송...이용자와 소통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이용자 대상 '전지적 배그 시점: 디렉터 라이브 토크(이하 전지적 배그 시점)'의 세 번째 에피소드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전지적 배그 시점'은 배틀그라운드 개발자 또는 운영진이 직접 출연해 이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토크 프로그램이다. 지난 5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및 아프리카TV 채널에서 진행된 세 번째 에피소드에는 김태현 PD가 참여해 지난 방송에서 언급한 총기 밸런스 현황 및 개발 로드맵 관련 상세 내용을 소개하고, 이용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지적 배그 시점 세 번째 에피소드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에서는 산탄총 밸런스 조정에 따른 총기별 킬 비중의 변화를 공개했다. 배틀그라운드는 특정 총기가 전투에서 우위를 점하지 않길 바라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28.1 업데이트에서 산탄총의 성능을 하향 조정했다. 성능 조정 이후 산탄총의 킬 비중이 기존 대비 5% 줄어드는 등 더욱 균형 잡힌 총기 사용 환경을 조성했다. 2부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개발 계획 관련 내용을 보다 상세하게 소개했다. 먼저 론도 맵에 추가 예정인 '지형 파괴' 기능과 신규 근접 무기 '곡괭이'를 영상으로 선보였다. 이용자는 곡괭이를 비롯해 일부 투척 무기, 차량 폭발 등을 이용해 지형을 파괴하고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많은 이용자가 궁금해하는 언리얼 엔진 5 업그레이드 진행 상황도 공유했다. 이용자들이 체감 가능한 수준의 비주얼적 변화를 위한 개발을 시작했으며, 향후 업데이트 상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3부는 이용자들의 질문에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Q&A 세션으로 진행됐다. 약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된 Q&A 세션에서는 김태현 PD가 이용자들의 다양한 질문에 직접 답변하고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이외에도 라이브 방송 시청 시 지코인(G-coin)을 얻을 수 있는 깜짝선물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주기적인 소통 창구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오프라인 랜파티 'PUBG Tour'를 서울, 대전, 대구, 부산에서 진행했으며, 1월에는 이용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PUBG 커뮤니티 어워즈'를 진행했다.

2024.04.09 17:47이도원

코딧 "검색어 입력만으로 법률속 규제 쉽게 찾아내"

검색어 입력만으로도 법률 속 숨어 있는 규제를 쉽게 찾아낼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AI 법·규제·정책 플랫폼 코딧(CODIT, 대표 정지은)은 최근 오픈소스 인공지능을 활용해 기업 맞춤형 규제법률 조항을 도출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애 코딧이 취득한 특허는 총 2건으로 ▲규제정보를 포함하는 이슈별 정보계층트리를 생성하는 방법, 컴퓨터-판독가능 기록매체 및 이를 수행하는 컴퓨팅시스템 ▲입력된 쿼리와 관련된 규제법률조항을 도출하는 방법, 컴퓨터-판독가능 기록매체 및 이를 수행하는 컴퓨팅시스템 등이다. 각 특허는 △상위법부터 행정규칙까지 모든 법 조항을 분석한 후 검색어와 유사한 규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트리 형태로 시각화하는 기술과 △사용자가 규제 관련 법률 및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내용과 유사한 법률 조항을 도출하는 기술에 관한 것이다. 이는 지난 2022년 코딧이 출원한 '규제 법령에 대한 정보 제공 서비스 장치 및 방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 심화한 특허다. 인공지능 기반 머신러닝 모델로 기업과 관련한 규제정보를 매칭해 기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를 자동으로 체크해 기업의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규제법률이 법 분야나 소관 부처별로 단순 나열햐거나 여러 곳에 파편화해 있어 기업 뿐 아니라 정부 부처, 연구기관 등에서도 활용이 어려웠다. 이에 이번 특허 취득으로 기업 컴플라이언스, 리걸(법무), 대외정책 등 부서의 업무 효율화 및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아울러 코딧은 지난해 인공지능 기반의 고속 번역 시스템과 의미론적 키워드 추출 시스템 특허도 등록했다. 이에 코딧은 설립 4년 만에 12건의 특허 등록, 4건의 출원, 3건의 해외 출원 등의 쾌거를 달성하는 등 '레그테크(Reg-Tech: Regulation Technology)' 시장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레그테크'는 AI와 빅데이터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규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기술을 뜻하며,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규제 리스크 관리에 선제적으로 투자함에 따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에 따르면, 레그테크 시장은 2023년 약 17조원(128억 달러)에서 2032년 100조원(85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코딧은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입법·규제·정책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규제 모니터링 플랫폼과 기업의 규제 리스크 대응 관련 컨설팅까지 확장하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포춘(Fortune) 500대 기업을 포함한 주요 외국계 기업,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니콘 스타트업, 국책연구기관, 협회 등이 코딧 서비스를 활용해 선제적인 규제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다.

2024.04.09 17:36방은주

AMD, 버설 AI 엣지·프라임 2세대 공개...2025년 출시

AMD가 임베디드 기기에서 AI 처리 역량을 극대화한 버설(Versal) AI 엣지/프라임 2세대 SoC(시스템반도체)를 내년 하반기 출시한다. 버설 AI 엣지/프라임 2세대는 AI 처리를 위해 신호를 수집하는 전처리, 추론, 후처리 등 모든 작업을 단일 칩으로 처리한다. Arm이 지난 해 공개한 자동차용 IP(지적재산권)인 코어텍스-A78AE와 코어텍스 R52를 이용해 온도와 전력 등 임베디드 환경 내구성을 확보했다. ■ 임베디드 환경에서 AI 처리시 환경적 제약 ↑ 스테프 고티에(Steph Gauthier) AMD 적응형 및 임베디드 컴퓨팅 그룹 버설 시리즈 수석 매니저는 사전 브리핑에서 "AI 처리 역량을 임베디드 기기에 적용하려면 여러 가지 도전 과제에 직면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베디드 환경은 온도와 전력 소모, 크기 등에 제약을 받으며 실시간 구동되는 환경에서 보안과 안전성,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여기에 AI 처리 기능까지 더하며 상당한 제약 조건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스템에서 AI 관련 기능을 처리하려면 추론에 필요한 영상이나 음성, 센서의 각종 신호를 처리하는 전처리, AI 엔진이 실제로 구동되는 신경망 기반 추론, 추론 결과를 바탕으로 각종 모터나 센서를 구동하는 과정 등 3단계를 거친다. ■ 전처리·AI 추론·후처리 과정 여러 칩에 분산 스테프 고티에 수석 매니저는 "전처리 과정에서 하드웨어 기반 가속 기능이 작동하지 않으면 처리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나며 보다 적은 자원으로 이를 처리하는 프로그래머블 로직(PL)을 이용해 이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처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론 작업을 실행할 때는 고성능 프로세서 기반 벡터 연산이 필요하다. 스테프 고티에 수석 매니저는 "지금까지 나온 솔루션 중 대부분은 전처리나 벡터 연산 등 최대 두 개만 처리 가능한 것이 한계"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구조로는 여러 개 칩을 탑재해야 하는데 더 큰 기판을 적용하면서 시스템 크기와 메모리 용량, 전력 소모가 모두 늘어난다. 칩 사이 데이터 전송시 지연시간도 발생하며 고장 요인과 보안 취약점도 늘어난다"고 덧붙였다. ■ 각종 SoC 통합해 전력 소모·복잡성 최소화 버설 AI 엣지/프라임 2세대는 전처리와 추론, 후처리 등 3개 동작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각종 SoC를 통합했다. 전처리 과정에는 프로그래머블 로직과 메모리/입출력에 필요한 IP를 기본 내장해 전력 소모를 줄였다. 추론은 벡터 연산에 최적화된 차세대 엔진을 이용한다. 신경망 처리에 흔히 쓰이는 파이토치, 텐서플로 등을 모두 지원하며 독자 개발 모델도 쓸 수 있다. 스테프 고티에 수석 매니저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의 이미지 처리에서 전세대 대비 보드 면적은 그대로 유지하며 초당 30fps 영상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후처리 과정에는 Arm 코어텍스-A78AE와 코어텍스-R52 코어를 이용한다. 자동차 탑재 기준인 ASIL(자동차 안전 무결성 수준)을 만족해 자동차 등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 스바루, ADAS 기능에 버설 AI 엣지 2세대 적용 마누엘 엄(Manuel Uhm) AMD 버설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주된 용도가 ADAS 제어용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완성차 업체 스바루는 카메라 3대로 구현된 ADAS 기능인 아이사이트(EyeSight)에 버설 AI 엣지 2세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버설 AI 엣지/프라임 2세대 관련 문서는 오늘(9일)부터 신청한 개발자에 제공된다. 실리콘에 이를 구현한 시제품은 내년 상반기, 평가 키트는 내년 중반 제공되며 실제 제품은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2024.04.09 17:20권봉석

어디서 투표하지?...'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 검색하세요

22대 총선이 내일(10일) 전국 1만4천259곳의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관외투표가 가능한 사전투표와 달리 본 투표 당일에는 주소지에 따라 지정 투표소에서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일 투표는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각 선거인별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다른 동네 투표소에서는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는 뜻이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으로 배달된 투표 안내문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옛 내 투표소 찾기)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정 투표소를 확인했다면 선거 당일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총선에서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PASS 앱의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할 수도 있다. 투표 참여에 인정되는 신분증은 본인 확인을 위해 생년월일과 본인 사진이 포함되어야 한다. 대표적인 신분증으로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청소년증 등을 지참하면 된다. PASS 앱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국가자격증을 실행시켜 신분 확인을 받을 수도 있다. 다만, 반드시 현장에서 앱을 실행해야 하며 사전에 캡처로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신분증을 제출한 뒤 받게 되는 투표용지는 다시 받을 수 없다. 실수로 기표를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새 투표용지가 부여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투표 시에는 정확히 기표해야 한다. 두 곳 이상에 기표하면 무효표가 된다. 다른 칸이 아니라 한 칸에 여러 번 기표하는 것은 유효투표로 인정된다. 한편 기표된 투표지를 촬영해 SNS에 올리는 행위는 금지된다. 중앙선관위는 이 행위에 대해 고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 촬영을 할 수 없고,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2024.04.09 17:03박수형

KTL,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 지정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원장 김세종)은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COSD)과 국제표준화기구(ISO) 국내 간사기관으로 지정돼 현판식을 했다고 9일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표준(KS)과 국제표준(ISO) 대응 전문성 확보를 위해 대기환경·물환경 등 16개 분야 전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표준개발협력기관을 지정하고 있다. KTL은 국가·국제표준을 개발·관리하는 교통환경 분야 표준개발협력기관으로 추가 지정됐다. 이번 지정으로 16개 분야 총 12곳의 표준협력기관 지정이 완료됐다. KTL은 앞으로 5년간 산학연을 대상으로 국가표준 제·개정 수요를 발굴해 표준화 업무를 지원한다. 정부와 산업계 간 국가 표준기술력 향상의 가교역할을 하고, 교통환경 분야 표준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국제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교통환경 분야에서 KTL은 국제 친환경 자동차 규제(브레이크·타이머 마모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는 정책연구와 R&D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전문 기술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육상용 차량과 엔진 등 주요 기자재로부터 발생하는 배출가스 측정, 차량 연비 측정 등 국내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교통환경 이슈에 대응하는 표준화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고영환 KTL 환경기술본부장은 “환경기술과 표준화 기술개발을 선도하기 위해 국제표준 동향보고서를 발간하고 전문가 협력체계 강화하는 등 우리 산업계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정부·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친환경·탄소중립 교통환경 분야 핵심 기술의 국가표준 개발과 국제표준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환경측정기기 분야 전문기관으로 대기·수질·자동차·먹는물 등 환경측정기기 전 분야에서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4.04.09 15:05주문정

구글, 쇼츠·틱톡 등 짧은 영상만 따로 검색한다

구글이 유튜브 쇼츠, 틱톡 등 짧은 동영상 전용 검색 기능을 선보일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은 구글에서 '짧은 동영상' 전용 검색 필터를 테스트 중인 정황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안드로이드 앱 전문연구원 어셈블디버그(AssembleDebug)은 짧은 비디오(Short Video)라는 새로운 검색 옵션이 포함된 구글 검색 이미지를 X(전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구글은 이와 비슷한 기능을 유튜브 내에서 제공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다른 서비스의 짧은 영상까지 함께 검색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어셈블디버그에 따르면 현재 해당 기능을 누르면 페이지가 새로 고쳐지며 '짧은 동영상' 기능이 사라지는 등 제대로 구현되지 않은 상황이다. 아직 개발 또는 테스트 단계인 만큼 해당 기능의 정확한 공개 일정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24.04.09 10:11남혁우

"AI 대중화 주도"…뤼튼, 유저 컨퍼런스 성료

뤼튼테크놀로지스(대표 이세영)가 인공지능(AI) 대중화 시대를 이끌겠다고 발표했다. 뤼튼은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제1회 유저 컨퍼런스'를 성료했다고 9일 밝혔다. 'OO할 땐 뤼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뤼튼 사용자 대상으로 데이터 과학자, 교사, 소프트웨어(SW) 엔지니어, 비즈니스 전문가,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분야 연사를 초청해 AI 활용법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뤼튼 서비스 출시 후 오프라인에서 처음 개최한 사용자 컨퍼런스다.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의 참가자가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고르게 참석했다. 참석자는 기업 임원, 교사, 교수, 방송작가, 학생, 마케터, 개발자, 금융·여행·의료업 종사자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이뤄졌다. 이날 컨퍼런스를 시작하며 뤼튼 고객경험팀 진대연 리드는 "예상보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군 사용자들이 참가해 한편으로는 큰 책임감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사용자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유용한 AI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본 순서에서는 각 분야 전문 연사들이 등단해 ▲특수학생 개별화교육의 뤼튼 활용 사례 ▲MZ 대학생을 위한 AI 활용법 ▲공교육 환경 혁신으로 바라본 AI 리터러시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 ▲AI 콘텐츠로 마케팅 역량 강화, ▲AI 크리에이터 경쟁력 ▲뤼튼과 SNS 새 패러다임 등 7개 세션을 진행하며 AI 활용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션 후에는 연사와 참가자들이 함께 소통하는 패널 토크와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고, 컨퍼런스 현장에서는 AI 검색 및 AI 캐릭터 제작 체험관과 포토존도 운영됐다. 이세영 뤼튼 대표는 "아무리 좋은 AI 기술이 있어도 일반 대중들이 쉽게 이용하지 못하거나 혜택을 체감할 수 없다면 한계가 명백하다"며 "뤼튼은 앞으로 이번 컨퍼런스와 같은 자리를 통해 사용자들과 적극 소통하며 더 좋은 서비스와 기술로 AI 대중화를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4.09 10:02김미정

에이블리, '릴레이 베이커리 팝업' 열고 푸딩·케이크 판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22일까지 MZ세대 인기 베이커리 브랜드와 함께 '릴레이 베이커리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빵픈런(빵+오픈런)', '빵켓팅(빵+티켓팅)' 등 취향에 맞는 빵을 구매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 이들이 늘고 있다. 과거 맛있는 빵을 찾아 전국 각지를 찾아다니는 오프라인 중심의 '빵지순례(빵+성지순례)'가 인기였다면, 최근 온라인을 통해서도 원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고 인증하고자 하는 젊은 층이 증가하는 추세다. 3월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 분석 결과, '베이커리' 카테고리 주문 고객 수는 113% 증가했으며, 거래액은 2배 이상(104%) 늘었다. 동기간 '수제 간식'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466% 성장했고, '빵' 키워드는 72% 늘었다. '브레드푸딩'(4,500%), '바나나푸딩'(1,600%), '쿠키'(170%), '스콘'(128%), '휘낭시에'(67%) 등 다양한 베이커리 품목과 '황 치즈'(133%), '말차(253%)', '딸기'(117%) 등 다채로운 맛에 대한 높은 관심도 관찰됐다. 에이블리는 꾸준히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이용자들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으로도 '빵지순례'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약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최근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입점해 인기몰이 중인 유명 베이커리 '코코로카라'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스위트파크'에 팝업스토어를 열어 오픈런을 일으켰던 '코코로나인'이 참여한다. 첫 번째 순서는 코코로카라 팝업스토어로, 4월 9일부터 15일까지 기존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됐던 브레드푸딩·티 케이크 전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시그니처 세트', '후르츠 세트', '티 케이크 6종 세트' 등 에이블리에서만 선보이는 단독 세트 상품 4종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40명에게 수제 그래놀라 3종 또는 파우치를 랜덤 증정하며, 18일까지 포토 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베이커리 컨셉의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광주 유명 디저트 브랜드 코코로나인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진행한다. '황 치즈 휘낭시에', '황 치즈 브라우니', '황 치즈 크럼블론디' 등 유저 입맛을 반영해 구성한 에이블리 단독 세트 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구매 고객 20명에게 약과 휘낭시에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예정이다. 박미나 에이블리 라이프 실장은 “MZ세대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및 상품을 엄선해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에이블리가 '모바일 빵지순례' 트렌드를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저 취향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춘 푸드 상품을 제공해 MZ세대 간식 문화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9 09:28최다래

삼성전자 TV, 'essential; 음악 감상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가 9일 스마트 TV 전용 앱스토어 앱스(Apps)에 음악 큐레이션 서비스 'essential;' 애플리케이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essential;은 다양한 분위기의 취향 맞춤 음악 큐레이션과 감성적인 배경화면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브 인기 채널이다. 삼성 TV에서 선보이는 essential;에서는 삼성 TV 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특별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고, 인테리어에 최적화한 감각적인 essential 배경 디자인을 제공한다. 또, 고객들이 앱만 실행하면 곧바로 플레이리스트에 접근할 수 있어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 TV에서 essential; 앱을 실행하면 채널명을 검색하거나 플레이리스트를 별도로 탐색하는 단계 없이 바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원하는 테마와 장르에 최적화된 플레이리스트 선택도 쉬워졌다. 상황에 따라 '운동하기'·'드라이브'·'신나는' 등의 다양한 키워드를 검색해 원하는 플레이리스트를 빠르게 탐색 가능하다. 삼성 TV플러스 526번 채널에서도 essential; 채널을 24시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TV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essential; 애플리케이션 론칭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서비스로 삼성 TV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9 08:12이나리

메이크샵, 디자인 스킨 408종 무료 배포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은 총 1억3천만원 상당의 스킨 디자인 408종을 무료 배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디자인들은 메이크샵에서 직접 운영하는 디자인 전문 사이트 '코디랩'과 '디자인이지'에서 유료로 판매하던 상품이다. 408종은 올해초 126종, 2월말 140종, 최근 142종, 총 3차례로 나눠 공개됐으며 스킨 조회 수는 4만회가 넘어섰다. 스킨 디자인은 쇼핑몰의 매출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쇼핑몰 주제에 알맞은 스킨 디자인 한 장만으로도 전체적인 분위기와 신뢰감을 높일 수 있다. 메이크샵은 올해 초 공개한 126종의 스킨 디자인을 미리보기, 찜하기, 스킨추가하기 점수를 총 30점 만점으로 종합 평가한 통계자료도 공개했다. 1위는 총점 28점을 획득한 식품/건강 카테고리의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차지했다. 메이크샵측은 슈퍼마켓 디자인 스킨이 새벽배송 및 인기 오픈마켓의 트렌드를 잘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25점과 23점을 얻은 종합몰/IT 카테고리의 에이스토어와 몰앤몰 디자인 스킨은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종합 몰들의 특징을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이 반영됐으며 최신 트렌드는 물론이고 실제 상품들을 예시로 넣어 쇼핑몰 운영자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선 점이 좋은 성적을 이끌어 낸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여성의류만의 편안한 느낌이 잘 반영된 패션의류 카테고리의 로즈우드 다자인 스킨과 인테리어 쇼핑몰의 인기도가 증가하면서 홈/인테리어 카테고리의 베이지홈 스킨 다자인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메이크샵을 통해 자사몰(D2C/소비자 직접 거래)을 오픈한 한 창업자는 "과거에는 메이크샵이 무상으로 제공하는 디자인 스킨이 많지 않았는데 올해부터 품질 좋은 디자인이 많아져 만족도가 높다"며 "디자인 스킨이 메이크샵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메이크샵 이용 상점은 408종의 스킨을 관리자 페이지에서 원하는 카테고리, 스타일, 레이아웃, 키워드 등에 맞춰 검색이 가능하다. 원하는 스킨은 클릭 한 번으로 바로 내 쇼핑몰에 적용할 수 있다. 해당 스킨은 창업할 때만 사용하는 일회성이 아니라 쇼핑몰을 운영하면서도 수시로 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쇼핑몰 운영비용 절감에도 효과가 있다. 김상혁 메이크샵 사업대표는 "408종에 머물지 않고 품질 높은 디자인 스킨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판매 및 운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7:13백봉삼

모든 것 다 바꾼 이스트에이드, AI로 반전 이룰까

사명과 대표, 사업 방향 등 모든 것을 바꾼 줌인터넷이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새 출발을 시작했다. 최근 줌인터넷에서 13년 만에 사명을 바꾼 이스트에이드는 김남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사업 방향도 대폭 변경했다. 최근 추진하던 금융 전문 포털을 중단하고 포털 본연의 기능에 집중하기 위해 AI 기반 검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스트에이드는 모회사인 이스트소프트가 보유한 AI 기술 자원과 빅데이터 처리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알집, 알약 등으로 알려진 이스트소프트는 AI를 차기 주력사업으로 선정하고 기술 개발에 주력해 왔다. 지난 2017년 AI분야 기업부설연구소 '이스트소프트 A.I 휴먼랩'을 설립하고 가상인간인 AI휴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엔 마이크로소프트와도 제휴하면서 AI휴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스트에이드는 이스트소프트의 AI 기술력을 활용해 새로운 AI경험을 제공하며 사용자를 유인한다는 복안이다. AI를 활용해 가상 캐릭터를 만들거나 실제 사람을 가상현실에 구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기능을 연구 개발 중이다. 온라인 웹브라우저 환경에만 머물렀던 기존과 달리 모바일환경까지 아우르는 AI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층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AI를 활용해 이스트소프트에서 제공 중인 여러 서비스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다 적합한 사용자에게 광고를 노출하는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현재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앞서 내부 체질 개선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기존에 없던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4.08 17:00남혁우

인텔 13·14세대 CPU, 게임 강제종료 문제 '시끌'

데스크톱PC용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PC에서 일부 게임이 비정상 종료 등 문제를 일으킨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텔도 최근 해당 문제를 인지하고 조사에 착수했다. 8일 주요 커뮤니티 이용자들에 따르면 이 문제가 처음 불거진 게임은 최근 스팀에서 배포된 '철권8' 데모 버전이다. 설치와 실행에는 문제가 없지만 게임 실행 도중 갑자기 '비디오 메모리가 부족하다'는 메시지를 띄우며 강제종료된다. 이달 초부터 미국과 유럽 등 PC·게임 커뮤니티에서 해당 증상이 발견된 후 국내 일부 유튜버가 이를 검증한 영상을 올리자 국내로도 논란이 확산중이다. 불안감을 느낀 소비자들은 국내 유통사가 운영하는 서비스센터를 찾아 프로세서 교체를 요구한다. ■ 철권8 실행 중 강제 종료...'메모리가 모자라다' 이 문제는 최근 출시된 PC용 '철권8'에서 비롯됐다. 메모리가 넉넉하고 그래픽카드 메모리도 충분한 PC에서 게임을 실행해도 '메모리가 모자라다'는 오류 메시지를 띄우며 게임이 강제 종료된다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한 PC에서는 '렌더링 리소스 할당을 위한 비디오 메모리가 부족합니다. 비디오 카드 메모리가 최소사양 이상인지 확인하고, 실행 중인 다른 앱을 닫거나 해상도를 낮춰보세요. 종료합니다'라는 에러 창이 뜨며 강제 종료된다. 이후 철권8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에서도 강제 종료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더파이널스, 배틀필드 2042, 램넌트2, 로드오브폴른, 호그와트 레거시, 팰월드, 호라이즌, 오버워치2, P의 거짓말 등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된 게임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 "하루에만 10명 이상 방문해 교체 요구" 지금까지 해당 문제가 일어나는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독 국내 시장에서 '인텔 프로세서 결함론'이 힘을 얻고 있다. 인텔 데스크톱PC용 프로세서를 유통하는 국내 회사도 갑자기 늘어난 프로세서 교체 요구에 당황한 분위기다. 국내에서는 현재 세 개 회사가 데스크톱PC용 인텔 프로세서 유통과 고객 지원을 담당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회사 관계자는 "고객 센터에 방문해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바꿔달라는 소비자가 최근 하루에 열 명 이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 서비스센터에서는 문제가 있는 게임 중 대표적인 '철권8'을 실행해 문제가 없다는 것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대응중이다. 이 과정에 한 사람당 최소 20분 이상 걸린다. 이 관계자는 "소비자가 들고온 프로세서에 문제가 없다는 것을 직접 보여줘도 대부분 교체를 요구한다. 문제 원인이 프로세서에 있다는 사실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불안 해소 차원에서 결국 새 제품을 내 줄수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일정 부분 손실을 입고 있다"고 밝혔다. ■ PC 제조사도 예의 주시...인텔 "원인 파악중" 인텔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 게임용 PC를 출시한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한 글로벌 제조사 관계자는 "아직까지 해당 문제를 제기한 국내 소비자는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제조사 관계자는 "PC용 프로세서는 초기 불량을 제외하면 PC 수명이 다할 때까지 작동하는 부품이며 프로세서 문제로 보기는 어렵다. 그래픽카드 드라이버나 운영체제 등 소프트웨어 문제일 가능성도 있다"며 "인텔이 빠른 시간 안에 정확한 조사 결과를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텔은 해당 문제 인지 여부 등 지디넷코리아 질의에 "인텔은 데스크톱PC용 13·14세대 코어 프로세서에서 특정 작업을 실행할 때 생기는 문제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주요 관계사와 이를 분석중"이라고 답했다.

2024.04.08 16:21권봉석

코오롱베니트, GPT-4·라마2 업무 프로세스에 즉시 적용

코오롱베니트가 기업의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전환(AX)을 가속화하기 위한 엔터프라이즈용 AI플랫폼을 공개했다. 코오롱베니트는 AI플랫폼 '코아이웍스(KOAIWORX)'를 전사 IT솔루션에 적용하며 고도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코아이웍스는 오픈AI의 GPT-4, 메타의 라마2 등 대규모언어모델(LLM)을 IT시스템에 연결할 수 있도록 AI서비스를 표준화한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사내 매뉴얼 검색, AI챗봇을 통한 질의응답, 자동 메뉴 이동, 쿼리 기반의 데이터 조회 등 AI기능을 쉽게 접목할 수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기반으로 기존 사내 업무 프로세스에 AI환경을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도 빠르게 적용할 수 도록 개발됐다. 코아이웍스의 핵심은 코오롱베니트에서 직접 개발한 AI오케스트레이터다. 정보의 입력과 출력을 관리하는 솔루션으로 LLM 사용 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문제와 데이터 권한 관리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사내 권한자가 업로드한 자료를 AI 응답에 활용하는 검색증강생성(RAG) 방식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높였고, 시스템 확장에 용이한 펑션콜링 기술로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연계성도 강화했다. 코오롱베니트는 먼저 그룹 내 공통 서비스에 코아이웍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동시에 자체 개발 IT서비스인 IoT솔루션 'IoK웍스', 인사관리솔루션 'HR웍스', 연결회계솔루션 '콘솔리웍스', 인터페이스 개발 프로세스 표준화 솔루션 '이디웍스' 고도화에도 나선다. 코오롱베니트 R&BD본부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R&BD 역량을 모두 집중하고 있다”며 “코아이웍스를 시작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엔터프라이즈형 AI솔루션들을 시장에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5:42남혁우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한신희· 박용대 수석연구원' 수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4월 수상자로 삼성전자㈜ 한신희 수석연구원과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박용대 수석연구원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한신희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은 비휘발성 메모리 공정 분야 전문가다. 차세대 메모리로 주목받는 MRAM 및 eMRAM의 생산 및 에너지 효율 개선 등 반도체 산업 기술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MRAM(Magnetic Random Access Memory, 자기 저항 메모리)은 자기 저항을 이용해 만든 비휘발성 고체 메모리다. DRAM 수준으로 속도가 빠르다는 특성을 가졌다. 또 eMRAM은 내장형 자기 저항 메모리다. 한신희 수석연구원은 세계에서 가장 작은 28㎚ eMRAM 비트셀(메모리의 기본 단위) 추가 공정을 개발했다. eMRAM의 쓰기 동작시, 쓰기 횟수를 10의 8승배, 에너지 효율을 70%까지 높였다. 일반적으로 메모리의 기본 동작 원리 중 쓰기 동작의 에너지 소모량이 더 높기 때문에 중요한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연구원은 또 14㎚ MRAM 기술 개발을 이끌었다. 자동차용 반도체 고객들로부터 삼성 파운드리 MRAM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는데 크게 기여했다. 박용대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수석연구원은 종합밸브 제조 분야 전문가다. 고부가가치 LNG 운반선용 초저온(영하 196도) 버터플라이밸브를 국산화했다.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한 초저온 버터플라이밸브는 타 밸브에 비해 작고 가벼워 설치와 취급이 용이하고 제작비용이 저렴하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기준 누적 약 1천700억 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버터플라이밸브(butterfly valve)는 밸브 관내 원판 중심선을 축으로 원판이 회전함에 따라 개폐가 이루어지는 밸브다. 이 밸브는 기술적 요건이 까다로워서 개발난이도가 매우 높다. 상온에서는 물론 영하 196℃의 초저온까지 넓은 범위에서 사용해야 한다. 30바(bar)의 높은 압력이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도 고성능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박 연구원은 100바 이상의 고압 조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 등 관련된 특허를 2건 등록했다. 최근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엔진에 필요한 가스밸브유닛도 개발했다. 메탄올과 암모니아용 엔진에 필요한 연료공급장치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2024.04.08 14:25박희범

[유미's 픽] 아일릿 '마그네틱', 뉴진스가 부르니 더 낫다?…난립하는 'AI 곡' 괜찮을까

"유(You), 유, 유, 유, 유, 유, 유, 유, 수퍼(Super) 이끌림." 지난달 말 첫 등장한 '하이브 막내 딸' 신인 걸그룹 '아일릿'의 데뷔곡 '마그네틱(Magnetic)'이 미국 빌보트 차트에 오를 정도로 심상치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뉴진스, 블랙핑크, 아이브 등 유명 연예인들의 목소리를 학습시킨 'AI 커버곡'으로도 유튜브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AI 커버곡은 실제로 가수가 부른 것이 아닌, 딥러닝으로 가수의 목소리를 익히게 해 그 소리로 노래를 만들어 낸다. AI 커버곡 생성 사이트에 들어가 원곡과 믹스할 목소리만 넣으면 10분 이내에 손쉽게 원하는 노래가 탄생한다. 소리소리AI라는 사이트에선 자신의 목소리로 기존 음악의 커버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무반주로 15~30분 노래를 불러서 업로드하고 학습을 시키면 2~3시간 만에 학습이 완료된다. 이후 커버할 곡을 업로드하면 그 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바꿔준다. 최근 등장한 AI 커버곡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가장 주목 받은 AI 커버곡은 가수 비비가 부른 '밤양갱'이다. 유튜브에서 '밤양갱 AI'를 검색해보면 박명수 AI, 양희은 AI, 아이유 AI 등의 버전으로 다양한 '밤양갱' 커버(다른 뮤지션의 곡을 편곡하거나 그대로 따라 부르는 것)를 들을 수 있다. AI 커버 버전은 모르고 들으면 당사자가 부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목소리가 유사하다. 그러나 최근 유명인들의 동의 없이 목소리를 추출해 음원을 재가공하는 것을 두고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칫 유명인 목소리가 상업적으로 무단 도용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대부분의 AI 커버 영상은 '수익 창출을 하지 않는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자신의 채널을 홍보하는 효과와 더불어 수익 창출에 이용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일단 업계에선 AI 커버곡을 두고 저작권 침해 등과 관련해 처벌이 된다, 안 된다 논의가 시작된 상황이라 현재 단정적으로 판단하긴 힘들다는 것이 중론이다. 다만 법조계에선 AI 커버곡이 음원 실연자의 인격표지영리권(퍼블리시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현행법상 사람의 목소리 자체는 저작물로 규정되지 않아 저작권법의 보호는 받지 못하지만, 유명인의 서명, 목소리 등을 무단 사용해 경제적 피해를 입히면 퍼블리시티권 침해로 볼 수 있다. 퍼블리시티권은 사람의 목소리가 일종의 재산에 속한다고 본 것으로, 이를 영리 목적으로 사용할 시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법무법인 태평양 AI팀 유재규 변호사는 "아티스트의 동의를 받지 않고 그 음성을 무단으로 AI 커버곡에 이용할 경우 부정경쟁행위가 될 수 있다"며 "동의를 받지 않고 타인의 음성을 무단 사용하는 것은 인격권 침해도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AI 커버곡 제작 과정에서 해당 음악 등을 저작권자의 동의 없이 복제한다면 저작권 침해도 문제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커버한 노래로 발생한 수익은 목소리 주인에게 돌아가지 않는다"며 "최근 오픈 AI가 공개한 '보이스 엔진'이 단 15초 만에 사람의 목소리를 모방해 큰 충격을 준 만큼, AI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법적 공백에 대해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딥러닝, 생성형 AI 기술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는 만큼, AI 커버곡 역시 앞으로 더욱 시장을 키워갈 것으로 보인다"며 "AI 커버곡도 창작자와 실연자에게 정당한 몫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AI 커버곡뿐 아니라 새로운 노래까지 AI가 만들 수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수노AI가 공개한 음악 생성 AI 서비스 'V3'는 음악적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텍스트 입력만으로 몇 초만에 연주, 보컬을 모두 포함하는 노래를 생성할 수 있다. 음악 전문지 롤링스톤스는 "지금까지 대부분의 AI 생성 예술은 기껏해야 키치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V3는 뭔가 다른 것 같다. 지금까지 접한 모든 매체에서 가장 강력하고 (예술가를) 불안하게 만드는 AI 창작물"이라고 평가했다. 여기에 AI를 이용한 가짜 신곡까지 나와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지난해 4월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더 위켄드'와 래퍼 겸 작곡가 드레이크의 신곡으로 온라인에 등장한 '하트 온 마이 슬리브(Heart on my sleeve)'는 뒤늦게 AI로 만든 가짜 신곡인 게 밝혀졌다. 당시 이들의 소속사는 틱톡과 유튜브 및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이 곡을 삭제하고 AI가 생성한 음악 사용을 중단하라는 경고문도 보냈다. 국내에서는 AI로 만든 곡이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전라남도 교육청이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주제곡 공모에선 AI 프로그램으로 제작한 음악이 최우수작에 선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형석 작곡가는 해당곡이 AI로 제작됐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이걸 상을 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리고 이제 난 뭐 먹고 살아야 하나"며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업계에선 앞으로 음악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 AI로 음원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세계 생성형 AI 음악시장 규모는 2022년 2억2천900만 달러(약 3천억원)에서 2032년 26억6천만 달러(약 3조5천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가수, 작곡가 등 관련 업계 종사자들은 위기감을 드러냈다. 예술가권리연합(The Artist Rights Alliance)은 지난 3일 공개서한을 통해 "전문 예술가의 목소리와 초상을 도용하고 창작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AI의 약탈적 공격을 막아야 한다"며 "예술가의 작품이 허락 없이 AI 모델과 시스템 훈련에 사용되는 것은 인간 창의성에 대한 공격"이라고 주장했다. 이 서한은 미국 인기 가수 빌리 아일리시를 비롯해 니키 미나즈, 케이티 페리, 스티비 원더 등 유명 음악인 200여 명이 함께했다. 가수 장윤정 씨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서 비비의 밤양갱 AI 커버곡이 유행하는 것과 관련해 일침했다. 장 씨는 "소름 돋는다. 엄청 디테일하다"며 "노래까지는 AI가 안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러면 가수가 레코딩을 왜 하냐"고 말했다.

2024.04.08 14:15장유미

셀바스AI, 배민페이에 '셀비 OCR' 기술 공급

셀바스AI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셀바스AI는 우아한형제들의 배달의민족 간편결제 서비스 배민페이에 '셀비 광학문자인식(OCR)'을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배민페이에 적용된 셀비 OCR은 결제수단을 추가할 수 있는 '신용카드 OCR' 기능을 갖췄다. 머신러닝(ML)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엔진은 지식 증류 기법을 활용한 고도화 과정을 거치며 용량을 경량화했다. 네트워크 환경 문제로 인한 작동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온디바이스 형태로 지원한다. 셀비 OCR은 이미지 내 문자 위치를 찾고 텍스트를 인식하는 광학문자인식 솔루션이다. 자체적으로 수집한 신용카드 이미지 기반으로 데이터를 구축했다. 양각, 프린트, 세로형 등 다양한 디자인 카드의 카드번호와 유효기간을 인식할 수 있다. 인식 정확도는 약 95%다. 현재 금융을 비롯한 보험, 물류, 자동차, 여행사 등 다양한 기업이 이를 적용했다. 신용카드 OCR 기능은 별도 촬영 없이 자동으로 카드 인식을 할 수 있다. 기울어지거나 회전된 이미지도 알아본다. 신용카드 외에도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외국인등록증, 명함 등의 카드와 가족관계증명서, 재무제표, 처방전, 사업자등록증을 인식할 수 있다. AI 기반 신분증 사본 탐지도 가능하다. 이항섭 셀바스AI 사업대표는 "셀바스AI는 최신 기술 적용은 물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신속한 문자 인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셀비 OCR 신용카드 인식기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강력한 도구로서 전자지갑, 간편결제, 무인점포, 비대면결제 등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와 효율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08 11:53김미정

올거나이즈, 금융 전문 언어모델로 업무 생산성 높인다

금융 특화 언어모델끼리 성능을 비교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왔다. 올거나이즈(대표 이창수)는 금융 전문 거대언어모델(LLM) 리더보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LLM 리더보드란 인공지능(AI) 언어모델 성능을 측정해 순위 매기고 평가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LLM 모델을 등록하고 다른 모델과 경쟁할 수 있다. 이 리더보드는 금융 용어와 약어를 이해하고 한국어 LLM 성능을 평가할 수 있다. 또 금융에 필요한 수식 계산과 예외 조건 등을 포함한 복잡한 추론을 할 수 있다. 표와 차트도 이해한다. 올거나이즈는 자체 제작한 테스트 데이터셋도 공개했다. 현재 ▲한국은행, 기재부 등 공공기관 경제 연구 보고서, 금융 보고서, 금융 용어집 등을 바탕으로 제작한 검색증강생성(RAG) 데이터 ▲금융 문서에 자주 등장하는 수식과 복잡한 표, 차트에 특화된 데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한국어로 된 오픈소스 데이터 외에 영어로 된 금융 관련 데이터셋을 번역하거나, 복잡한 금융 관련 수식과 표를 담은 데이터도 자체적으로 생성했다. 사용자는 금융 LLM 아레나에서 금융 관련 질문에 대한 LLM의 생성 답변도 직접 비교해 볼 수 있다. 랜덤으로 선별된 익명의 LLM 두개가 답변을 생성하고, 더 나은 답변을 고르면 모델명이 밝혀진다. 답변 선호도가 실시간으로 반영되며 모델 간 순위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수 올거나이즈 대표는 "올거나이즈는 노하우를 담은 데이터를 모두 공개해 기업들이 효율적으로 경쟁력 있는 LLM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범용 모델보다 금융 용어를 잘 이해하는 LLM 도입을 통해 업무 생산성 증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08 10:35김미정

HD현대오일뱅크, 슈퍼레이스서 고급휘발유 '카젠' 알린다

HD현대오일뱅크가 2024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6년 연속 연료를 독점 공급한다. HD현대오일뱅크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슈퍼레이스와 공식 연료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과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성능, 고출력을 요구하는 모터스포츠 레이싱 차량은 엔진 출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옥탄가 94 이상 고급 휘발유 사용이 필수다. HD현대오일뱅크 '카젠'은 고급 휘발유 시장의 선두 주자로서 법정 규격보다 우수한 옥탄가 100 수준의 제품이다. 카젠을 주입한 슈퍼 6000 클래스 경기는 오는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첫 시동을 건다. 슈퍼레이스는 올 시즌 총 7개 클래스가 열리며 올해 11월까지 진행한다. 지난 해 역대 최다 평균 관람객인 2만 여명이 참여했으며 대회 중계 시청자는 55만 여명에 달했다. HD현대오일뱅크는 이번 공급을 토대로 모터스포츠 팬들뿐만 아니라 전국 시청자들에게 카젠의 성능을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박기철 HD현대오일뱅크 PM사업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당사의 고성능 제품을 적극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며 “당사는 고급 휘발유 '카젠', 초고급 휘발유 '울트라카젠'에 이어 고성능 첨가제가 들어간 경유 제품인 '울트라디젤'을 출시하는 등 앞으로도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오일뱅크는 2020년 고급 휘발유 '카젠' 리뉴얼 출시하여 전국 370개소 주유소에서 판매 중이다. 출시 전에 비해 5배가 넘는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2024.04.08 10:22류은주

11번가, 오픈마켓 사업 3월 영업익 흑자..."포기 않을 것”

'건강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경쟁력 키우기에 집중해온 11번가의 실적 개선 노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3월 오픈마켓 사업 월간 영업이익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1분기 오픈마켓 EBITDA(상각전영업이익) 흑자도 달성하면서, 11번가는 오픈마켓 사업에서 지난 12개월 간 6번의 월간 EBITDA 흑자(23년 5~7월, 12월, 24년 1월, 3월), 2번의 분기 EBITDA 흑자(23년 2분기, 24년 1분기)를 만들어냈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수익성 개선 성과가 가시화되며 연간 흑자 목표를 위한 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안정은 11번가 대표는 "3월 월간 오픈마켓 영업흑자로 일회성의 수익개선이 아닌 건강한 성장의 흐름을 만들어냈다"면서 "고객을 사로잡을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마케팅 전략 방향을 전환하면서 비용 효율화를 이뤄내 절감된 비용을 다시 전략적 투자로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초 오픈마켓 사업에서 수익성 중심으로의 체질 개선을 선언하고 경쟁력을 키우는데 몰두해왔다. 지난해 2월부터 식품, 명품, 리퍼, 키즈 관련 버티컬 서비스와 특화 전문관을 선보여, 신선식품 버티컬 '신선밥상'은 올해 3월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2.2배, 2.3배 증가했다. 가성비 아이템 특화 전문관 '9900원샵'은 상품수와 거래액이 오픈 초기 대비 각각 약 5.8배, 6.7배 성장하는 등 상품 셀렉션이 확대되고 거래액이 상승하는 효과를 냈다. 또 일회성 이벤트 대신 고객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도입하는 등 이전과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비용을 효율화하면서도 고객 방문과 체류시간을 늘렸다. 대표 사례로, 지난해 11월 시작한 게임 이벤트 '11클로버'는 5개월의 운영기간 동안 총 1억2천800만회의 누적 접속횟수를 기록했고, 올해 1분기 11번가 모바일 앱의 1인당 월 평균 이용시간(분)도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늘었다. 11번가는 닐슨코리안클릭, 모바일인덱스 등 주요 지표에서도 국내 쇼핑 앱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MAU)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11번가는 AI 등 최신 기술에 투자해 판매자와 고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수익성을 강화했다. 지난해 5월부터 가격 자동화 솔루션 'DP(다이내믹 프라이싱)' 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검색, 추천 서비스는 물론 고객 상담에도 AI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AI셀링코치' 등 11번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사이트 리포트를 상품화해 수익성을 높이고 판매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 대표는 지난 1일 전사 구성원들에게 보낸 CEO레터에서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위기의 경영상황과 불확실한 주변 환경을 정면 돌파할 것임을 강조했다. 안정은 대표는 "여러 외부 환경의 변화로 인해 여러가지 자본력의 한계와 불확신의 벽에 부딪히게 되겠지만, 대표로서 한계와 불확신을 바꿔 나가는 역할을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의 진심과 공감이 있어야 회사의 생존과 성장의 결과로 연결이 된다. 아직 경기는 끝나지 않았다"고 구성원들의 포기하지 않는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11번가는 2분기에도 핵심 경쟁력 키우기에 지속 투자하며 흑자 기조 굳히기에 나선다. 올 초 출시한 '간편밥상', '#오오티디'에 이어 새로운 버티컬 서비스와 전문관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나아가 지난달 선보인 '슈팅셀러'를 비롯해 11번가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적극 추진한다. 이 밖에도 AI 등 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등 판매자/구매고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지속 강화하면서 트래픽/거래액 확보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경영 효율화 노력을 병행해 오픈마켓 사업의 연간 흑자 전환을 반드시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2024.04.08 08:50백봉삼

지마켓, 멤버십 회원 전용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 열어

지마켓이 멤버십 회원 전용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를 열고, 신세계 그룹 멤버십 서비스인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 대상 다양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는 브랜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매월 2~3회씩 진행하는 고정 기획전이다. 지난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이 정식 출범한 이후 지마켓에서 멤버십만을 위한 전용 행사를 마련한 것은 처음이다. 먼저 지마켓은 첫 번째 행사로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GS칼텍스 '바로주유 5천원 주유쿠폰'을 100원에 판매한다. ID 당 1회 구매 가능하며, 결제한 100원은 이후 '스마일캐시'로 돌려준다. 해당 주유쿠폰은 GS칼텍스 에너지플러스 앱에서 2만원 이상 주유 시 사용할 수 있다. 앱에 쿠폰을 등록한 일자로부터 14일 이내 사용하면 된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GS칼텍스 '5만원 주유권'을 증정한다. 이벤트 당첨 발표는 4월 19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이어 ▲4월 22일 '최태성 역사 강연회' ▲29일 '롯데시네마' 등 다양한 제휴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4월 8일부터 지마켓에서 유니버스 클럽 라운지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최진영 지마켓 제휴마케팅팀 매니저는 “지마켓의 강점인 '다양한 브랜드와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통해 오직 멤버십 회원만을 위한 제휴를 한 곳에 모아 선보인다” 며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회원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7 10:00최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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