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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웨이티켓스튜디오, 게임스컴 2024에 '미드나잇워커스' 출품

매드엔진(공동대표 손면석, 이정욱)은 개발 자회사 원웨이티켓스튜디오(대표 송광호)가 게임스컴 2024에 신작 미드나잇워커스를 출품한다고 1일 밝혔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오는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 2024 경기도관에 참가하여 미드나잇워커스 신규 트레일러와 세부 정보를 처음 공개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미드나잇워커스는 좀비 아포칼립스를 테마로 PvP와 PvE를 결합한 PC 및 콘솔 FPS 게임으로 좀비 익스트랙션 슈터 장르를 표방한다. 하드코어 생존 쇼를 관장하는 '미스터 노바디' 인물의 서사를 바탕으로 300피트 높이 리버티 그랜드 센터에서 고립된 생존자들과 함께 좀비들과 대립하며 생존을 위해 싸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고층까지 연결되는 건물에서 층마다 벌어지는 다양한 사건과 오브젝트를 현실적 물리엔진으로 구현했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폐쇄되는 층을 피해 수직으로 조여오는 극도의 긴장감과 스피드가 더해져 익스트랙션 장르의 재미를 새로운 양상으로 끌어올렸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는 이번 게임스컴 2024 출품 이후 현장 피드백을 반영하여 오는 10월 예정된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원웨이티켓스튜디오 송광호 대표는 “개발 초기부터 올 상반기에 진행한 프리알파테스트까지 디스코드를 통해 많은 유저분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며 “익스트랙션 장르 본연의 경쟁요소에 초반보다 강렬해지는 긴장과 속도감 넘치는 콘텐츠로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8.01 10:33김한준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배달구슬' 모으기 이벤트 한다

우아한청년들(대표 김병우)은 배민커넥트 라이더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고 혹서기 필수 안전배달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달 15일까지 진행되는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은 본격 혹서기를 맞아 여름철 안전배달용품을 구비하고, 배민커넥트 라이더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라이더 맞춤형 이벤트다. 오오오 페스티벌은 '오(5)일씩 3번 열리는 오(5)백 쉰 다섯(555)명 라이더님께 드리는 오(5)가지 선물 패키지'라는 뜻이다. 지난 5월 진행된 오오오 페스티벌에 대한 뜨거운 호응을 반영해 더 큰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보다 크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추첨 인원수도 555명으로 확대한다.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은 배민커넥트앱 내 참여하기 버튼을 클릭한 후 오오오 페스티벌에서 제시하는 미션을 달성해 배달구슬을 획득하면 참여할 수 있다. 배달구슬을 획득한 라이더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55명은 우아한청년들이 준비한 5가지 선물패키지를 받을 수 있다. 구슬은 참여 기간 및 완료한 배달 건수에 따라 기본구슬과 보너스구슬로 구분되며, 최대 5개까지 모을 수 있다. 구슬을 많이 모을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며, 참여만 해도 추첨을 통해 총 1만명에게 더벤티 음료 5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5가지 선물 패키지는 구체적으로 ▲초특가 990원 딜(그라비티 반사 바람막이 990원 구매기회) ▲편의점(GS25) 상품권 3만원권 ▲온어스 정비 할인권 3종(엔진오일 무료 교체권, 브레이크 패드 1만원 할인권, 정비 할인 쿠폰) ▲더벤티 음료 50% 할인권 ▲시크릿 공구장터 입장권(8월20~26일 운영, 락브로스·맥슬러·바이크마트 제품 할인가 구매) 등으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기본구슬을 모을 때마다 추첨을 통해 매회 1천명(총 3천명)에게 더벤티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제공한다. 아울러 5명을 추가 추첨해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GS칼텍스 100만원 주유권도 제공한다.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은 8월1일부터 15일간 진행해 20일에 당첨자를 발표하며, 990원 딜 구매는 8월20~22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더 커진 오오오 페스티벌 이벤트는 기존 오오오 페스티벌과 마찬가지로 배달의민족 라이더서비스 '배민커넥트'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가입된 라이더뿐 아니라 이번에 새롭게 가입한 신규 배민커넥트 라이더들도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맞아 라이더들에게 여름철 안전배달용품과 정비 할인권, 주유권 등을 포함한 더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라이더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인 만큼, 앞으로도 라이더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으로 라이더들의 배달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1 08:51백봉삼

삼성전자, 고용량 1TB '마이크로SD 카드' 2종 출시

삼성전자가 고용량 1TB(테라바이트) 마이크로SD 카드 2종 '프로 플러스(PRO Plus)'와 '에보 플러스(EVO Plus)'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용량인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8세대 V낸드를 8단으로 쌓아 패키징해 테라바이트급 고용량을 구현하고,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TLC는 하나의 셀에 3bit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구조다. 삼성전자가 2015년에 첫 출시한 'PRO Plus'와 'EVO Plus' 라인업은 용량, 속도, 안정성, 호환성을 모두 갖춘 마이크로SD 카드로, 고성능∙고용량을 필요로 하는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다. ▲게임 콘솔 ▲드론 ▲액션 카메라 ▲태블릿 등 마이크로SD 카드 슬롯이 있는 모든 기기들과 호환 가능해 크리에이터, 게이머 등 다양한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PRO Plus'와 'EVO Plus' 모두 최대 용량이 512GB(기가바이트)에서 1TB로 2배 증가했고, 두 제품은 각각 초당 최대 180MB(메가바이트), 160MB의 연속 읽기 속도를 제공한다. 1TB 용량은 2.3MB 4K UHD 해상도 이미지 40만 장 또는 20GB 콘솔 게임 45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어 고용량 파일을 다루는 크리에이터, 콘솔 게임 유저 등 사용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28나노 컨트롤러를 통해 전력 효율을 개선해 배터리 소모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의 한 종류인 LDPC(Low Density Parity Check) 크기를 1KB에서 2KB로 향상해 데이터 유실을 최소화하고 제품 신뢰성을 높인 것도 강점이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UHS 스피드 클래스 3(U3),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30(V30), A2 등급을 갖춰 빠른 데이터 로딩과 멀티태스킹 작업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방수, 내열, 엑스레이, 자기장, 낙하, 마모 등 6가지 항목에 대한 검증을 완료해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손한구 상무는 "소비자들의 모바일 기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고용량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고성능 제품에 대한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은 고용량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저장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PRO Plus'와 'EVO Plus' 1TB 제품의 가격은 각각 125.99달러, 115.99달러다.

2024.08.01 08:32이나리

파나소닉, 람보르기니 에디션 턴테이블 출시…199만원

파나소닉코리아는 세계적인 슈퍼 스포츠카 브랜드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와 협업한 테크닉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시스템 'SL-1200M7B'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SL-1200M7B는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Y 패턴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오렌지, 옐로우, 그린 3가지 색상으로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제품을 구매하면 V12 엔진 탑재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슈퍼 스포츠카의 강력한 엔진 사운드와 주행음이 수록된 바이닐 레코드를 제공한다. 해당 레코드에는 400GT 2+2, 미우라 SV, 쿤타치 25주년 기념 모델, 디아블로 6.0 SE, 무르시엘라고 LP 640, 레부엘토 6종의 사운드를 담았다. 더불어 최신 모델 레부엘토의 타이어 디자인을 담은 픽처 레코드로 제작돼 턴테이블을 재생하면 마치 타이어가 회전하는 것과 같은 모습을 구현했다. 파나소닉코리아는 SL-1200M7B 구매 고객에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로고가 새겨진 슬립 매트와 양사 로고 스티커를 함께 제공한다. SL-1200M7B는 SL-1200MK 시리즈의 전통적인 조작감을 그대로 녹여내 최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부드러운 회전과 강력한 토크를 실현하는 코어리스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를 채용했다. 또 신뢰성이 높은 스태틱 밸런스 범용 S자형 톤암을 탑재해 레코드에 새겨진 고정밀 신호까지 정확하게 읽을 수 있다. 스크래치 등과 같은 어려운 플레이에서도 최소한의 스타일리스 점프로 탁월한 추적 성능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토크와 브레이크 속도의 4단계 조절 기능, 피치를 정밀하고 안정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피치 제어 기능, 창의적인 퍼포먼스를 지원하는 리버스 재생 기능 등도 탑재했다.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섀시와 ABS에 유리섬유를 혼합한 특수 소재를 조합한 2중 레이어 구조, 스프링과 고무로 구성된 인슐레이터는 외부 진동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켜 깨끗하고 정확한 사운드를 표현한다. 턴테이블 시스템 SL-1200M7B의 정가는 199만9천원이다. 테크닉스 국내 총판은 다빈월드가 담당하고 있다.

2024.07.31 17:18신영빈

상반기 내수 부진 깰까…하반기 출격하는 신차는

올해 상반기 내수 시장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적신호가 켜졌다. 지난해가 유독 신차 판매량이 많았던 것도 있었지만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전환 추세에도 판매가 줄어들자, 업계는 하반기 신차 출시에 희망을 걸고 있다. 31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집계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통계를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1월~6월) 국내 신차 판매량은 79만5천244대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88만9천565대)과 비교하면 10.6% 감소한 수치다. 올 상반기는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코로나19 이전 실적을 회복한 수준을 보이면서, 업계는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해 왔다. 하지만 생각보다 판매량이 저조하면서 위기감이 부상하고 있다. 이에 국내 완성차 업계와 수입차 업계는 신차 출시와 프로모션 강화 등으로 남은 하반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자동차는 '캐스퍼 일렉트릭'을 내달 8월 출시할 예정이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기존 경형차 캐스퍼를 전기차로 바꾼 것으로 배터리 탑재를 위해 전장을 늘리고 실내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 합작사 'HLI그린파워'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한다. 현재 사전계약에 들어간 캐스퍼 일렉트릭은 49kWh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최대 315㎞를 달린다. 가격은 인스퍼레이션 트림 기준 3천150만원으로 책정됐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7월 고객 인도가 시작된 기아 EV3와 전기차 대중화를 이끈다. 기아는 전기차 대중화 모델 EV3 고객 인도에 이어 3년 만에 부분변경을 거친 준대형 세단 K8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 K8은 견고한 국내 세단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국내 세단 1위는 그랜저였는데, 국산 브랜드 중 대체제가 없었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는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9월에 본격 인도를 시작한다. 업계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사전 계약 대수가 누적 1만대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강판과 스테인리스 기술력을 가진 포스코 기술이 적용된 것을 기념하며 공동 전시와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KG모빌리티는 토레스 쿠페 버전이자 국내 최초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액티언'을 계승한 2세대 액티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형 액티언은 국내 디자인 공개부터 사전 알림 신청까지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국GM은 하반기 쉐보레 신형 콜로라도 고객 인도와 이쿼녹스EV를 출시할 예정이다. 수입차도 기대작 출시에 나선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형 투아렉을 다음 달 6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투아렉은 3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1억99만원부터 시작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신차 출시와 함께 특별 금융 혜택도 제공해 국내 고객 구매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지프는 '2022년 파리모터쇼'에 처음 소개됐던 순수전기 SUV 어벤저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9월부터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어벤저는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5천290만원부터 시작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푸조 전기차 가격을 최대 1천400만원 인하해 판매를 늘리겠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하반기 기대작은 올해 4월 전세계 최초로 공개된 G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다. 부분변경만 거치던 G클래스의 가장 큰 변화인 전동화 모델로 메르세데스-벤츠가 중국과 미국에서 각각 최초 공개했다. G클래스의 유산과 전동화가 시너지로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아이콘이 될 전망이다. BMW는 완전변경된 '뉴 X3' 2025년형을 연말에 출시한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터보 차저 4기통 엔진을 결합한 새로운 모델은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국내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자동차 업계는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 프로모션부터 가격 인하 등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차량 장기 고객과 중고차 구매 고객을 위한 '워런티 플러스 엑스트라'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 상황을 유연하게 살피고 있다. 워런티 플러스 엑스트라 상품은 차량의 최초 등록일로부터 7년 및 적산거리 15만㎞ 이내라면 공식 서비스 보증기간이 종료됐더라도 원하는 시점에 가입이 가능한 상품으로 기존 신차 보증 연장과 동일하게 혜택을 제공한다.

2024.07.31 15:28김재성

[ZD SW 투데이] 더존비즈온, ESG 지원형 일 경험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더존비즈온, ESG 지원형 일 경험 제공해 청년 고용 활성화 더존비즈온이 고용노동부의 '2024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 지원형)'을 통해 현장 실무 중심 IT 인재 모집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 시 매월 최대 10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더존비즈온 3개월 인턴십 기회도 주어진다. 지난 기수에선 참여자 총 25명 중 9명이 인턴 기회를 받았다. 이번 기수 서류 모집은 오는 8월 14일까지다. ◆사이냅소프트, 챗GPT 기반 부동산 감정평가 분석 서비스 개시 사이냅소프트가 챗GPT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부동산 감정평가서 분석 서비스인 '이스테이트AI'를 출시했다. 이스테이트AI는 오픈 AI의 GPT 스토어에 출시됐으며 GPT 사용자라면 누구나 GPTs 탐색 메뉴에서 이스테이트AI를 검색해 무료로 쓸 수 있다. 이스테이트AI는 ▲공개된 감정평가서 수집 후 최신 분석 정보 제공 ▲온라인상 타 감정평가서와 비교 ▲AI 대화형 어시스턴트로 실시간 상담·설명 제공 등의 기능이 있다. ◆인포뱅크, 판교종합복지관에 여름나기 물품 후원 인포뱅크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상대로 선풍기 등 혹서기 대비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기부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서비스 이용자와 사례 관리 대상자 중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건강히 이겨내도록 이뤄졌다. 기부 물품들은 박군, 손태진, 박지현 등 트로트 가수 10명의 이름으로 전달됐다. ◆옵스나우, 오는 6일 IT 장애 대응 관련 세미나 개최 옵스나우가 오는 6일 'IT 장애 대응 자동화 프로세스 구축 방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IT 장애 발생 시 옵스나우의 주요 제품 '얼럿나우'를 활용한 자동화 대응 프로세스 구축 방법과 실제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옵스나우는 기업 고객들을 상대로 얼럿나우를 무료로 2주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캠페인도 실시할 계획이다. ◆안랩, 시큐리티 인텔리전스 센터 콘텐츠·편의성 강화 안랩이 자사 위협 인텔리전스 분석 정보 채널 '에이섹 블로그'의 콘텐츠 다양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했다. 안랩은 ▲'위협 인텔리전스' 제공 메뉴 확장 및 세분화 ▲일별 위협 정보 통계 '데일리 위협' 콘텐츠 등 고급 위협 정보 추가 ▲다크모드, PC·모바일 반응형 웹 지원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안랩은 보안 콘텐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웹페이지의 전반적인 UX·UI 디자인도 새로 단장했다.

2024.07.31 14:19양정민

생성형 언어모델 '고니' 새 버전 공개…로직코 '이정표' 세워

과학기술에 특화된 생성형 언어 모델 '고니'(KONI)의 업그레이드 버전 2종이 공개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은 과학기술 분야 추론과 글쓰기, 이해 등 다양한 작업에서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킨 새 버전 2종을 지난 30일 공개 사이트 허깅 페이스와 KISTI 에이아이다((https://aida.kisti.re.kr)에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KISTI는 지난해 12월 '고니'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새 버전은 누구나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공개한 새 버전은 사전학습 LLM인 고니-라마3-8B와 대화형에 특화시킨 챗 모델인 고니-라마3-8B-인스트럭트 2 가지다. 이들 2개 모델은 기존 대비 2배 이상(한국어+영어 200GB)의 과학기술정보를 포함하는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했다. 모델명에서 8B는 80억 개의 파라미터를 갖는 모델이라는 의미다. 이경하 초거대AI연구단장은 "한국어 LLM에 대한 종합적인 사고력을 측정하는 로직코(LogicKor) 벤치마크 리더보드에서 동일 크기 LLM 중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이정표도 세웠다. '고니'LLM이 700억 개 이하 LLM 중 처음으로 로직코 점수가 8.21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로직코 점수가 LLM 700억 개 이하에서는 8.0점을 넘은 사례가 없다. 10여 명의 연구팀은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KISTI가 보유한 검색 증강 생성 기술(RAG)을 '고니'와 연계시켜 신뢰성이 향상된 질의응답 시스템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고니'의 성능 향상을 위해 과학기술 관련 법령, 규정, 지침을 대상으로 KISTI 내부에서 성능 검증을 통해 연구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수집, 추가 학습했다"고 덧붙였다. 이경하 단장은 "'고니'의 새로운 버전을 주기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향후 국방, 전력, 정책 등 여러 공공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도메인 특화 LLM 또한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STI는 향후 연구자의 과학적 발견을 지원할 에이전트(Agent)체계인 '고니' 기반 자율 연구자 AI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4.07.31 10:31박희범

"AI 거품론 때문?"…클라우드에 발목 잡힌 MS, 2Q 실적 선전에도 주가 '뚝'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2분기 동안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부문이 기대치에 못 미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급락했다. MS 경영진들은 내년 상반기부터 클라우드 성장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자신하는 모습이지만, 최근 발생한 오류로 IT 대란을 일으켜 신뢰도에 타격을 입은 만큼 향후 내부 기대에 부합할 성과를 낼 지 장담할 수 없는 분위기다. 3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MS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7% 이상 급락했다가 오전 9시 1분 현재 3.8% 하락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정규장에서도 MS 주가는 0.89% 떨어졌다. 2분기 동안 핵심 사업 분야인 클라우드 부문 매출 성장세가 더딘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 '애저(Azure)', 윈도우 서버, 뉘앙스, 깃허브 등 MS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의 올해 4~6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85억2천만 달러였다. 월가에서 추정한 예상치인 286억8천만 달러를 하회한 수치다. 이 중 애저 등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대비 29% 성장했으나 시장이 예상한 31% 성장을 밑돌았다. 애저 성장률이 전망치를 하회한 것은 지난 2022년 이후 처음이다. 지난 분기에 클라우드 매출은 31% 성장한 바 있다. 애저 성장률 중 8%p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 발생했다. 에이미 후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저 AI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가용 용량보다 높다고 전망했다. 지난 4월 1분기 실적 발표 때도 MS 경영진은 비슷한 발언을 한 바 있다.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AI 덕분에 점유율 상승이 가속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MS가 클라우드 부문 사업에 전사적으로 집중하며 투자한 것에 비해 성과는 크지 않은 분위기다. MS는 올해 2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55% 급증한 총 139억 달러의 현금을 지출했는데 대부분 AI에 투입됐다. MS 경영진은 급증하는 AI에 대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향후에도 이러한 높은 수준의 지출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클라우드 등 경쟁사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요소다. 시너지 리서치 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AWS가 31%, MS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가 25%다. 구글 클라우드는 11%다. CNBC는 "MS의 클라우드 사업은 월가에서 특히 주목하는 부문"이라며 "AI 워크로드를 놓고 AWS, 구글 클라우드 등과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업계 관계자는 "클라우드 빅3 업체들은 모두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스타트업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이런 상황에서 시장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한 클라우드 부문 성장률은 시장에 실망감을 줄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기대치에 못미쳤지만, 2분기 전체 매출은 시장 예상치인 634억9천만 달러를 상회한 647억3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도 2.95달러를 기록하며 예상치인 2.93달러를 웃돌았고 1년 전(2.69달러)에 비해서도 증가했다. 오피스 소프트웨어와 링크드인이 포함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은 203억2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시장 예상치인 201억3천만 달러를 소폭 상회했다. 윈도 운영체제(OS), 게임, 디바이스, 검색 광고가 포함된 모어 퍼스널 컴퓨팅 부문 매출은 159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을 뿐 아니라 전망치인 154억9천만 달러를 웃돌았다. 이 부문 실적은 PC 시장의 회복과 함께 개선됐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지난 분기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1.9% 성장해 직전 분기의 0.9% 성장에서 늘어났다. 다만 MS가 제시한 다음 분기 전망치도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였다. MS는 7~9월 매출 전망치에 대해 638억~648억 달러를 제시해 중간값 기준 13.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컨센서스는 652억4천만 달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MS 주가 하락 움직임에 대해 "클라우드는 나델라 CEO의 AI 전략 핵심이자 회사의 가장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소한 약세 징후에도 트레이더들이 얼마나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지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AI 산업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기술주 약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MS 주가를 끌어내린 원인으로 지목됐다. MS 주가는 연초 대비 12% 상승한 상태지만 이달에만 6% 하락했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 주가는 지난주 광고 매출 성장이 둔화되고 자본 지출이 약 두 배 증가했다고 보고한 후 주가가 5% 내렸다. AI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주가도 지난 30일 전일 대비 7.04% 하락한 103.73달러로 마감해 약 두 달만에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업계 관계자는 "MS는 글로벌 AI 랠리의 주역 중 하나"라며 "이번에 AI 부문의 성장세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AI 거품론'은 당분간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7.31 09:31장유미

한화에어로, 2분기 영업익 3천588억원…"사상 최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부문이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본격 성장궤도에 올랐다. 글로벌 베스트셀러 자주포 K9과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다연장로켓인 천무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올해 2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하고, 전체 영업이익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7천860억원, 영업이익 3천58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디펜스, 한화방산 통합법인이 출범한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46%, 영업이익은 357%가 늘면서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됐다는 평가다. 사업별로는 방산 부문에서 매출 1조3천325억원, 영업이익 2천608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2%, 1089% 늘었다. 특히 지난 1분기에 일시적으로 감소한 폴란드 수출이 2분기에는 K9 6문과 천무 18대가 공급되면서 해외 매출(7천614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항공 사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40% 늘어난 5천624억원, 영업이익은 36% 증가한 75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로나 종식 이후 해외 여행객의 지속적인 증가로 항공기 정비 수요도 늘어나면서 항공 엔진 부품 판매도 증가한 영향이다. 한화비전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CCTV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1% 늘어난 3천15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89억원으로 고수익 제품의 판매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15% 줄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2분기말 기준 총 수주 잔고는 약 30조3천억원으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하고, 기존 물량도 안정적으로 공급해 올해 처음으로 수출이 내수를 넘어서는 수출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2024.07.31 09:30류은주

황현식 LGU+ "우리 강점은 데이터, 빠르게 AI 사업화 추진"

"우리의 강점인 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게 인공지능(AI)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협력을 모색하겠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인공지능 세계 4대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와 만나 글로벌 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9일 오후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을 방문한 앤드류 응 교수는 황현식 사장과 만나 글로벌 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협력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미팅에는 황현식 사장 외에도 이상엽 CTO(전무), 전병기 AX기술그룹장(전무), 등 기술 및 전략 관련 임원도 함께 참석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리서치의 사내 딥러닝 팀인 '구글 브레인'을 설립하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서 수석과학자 겸 부사장으로 근무한 AI 전문가다. 특히 딥러닝 계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응 교수에게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인 '익시젠'을 활용해 일반 고객 대상 서비스(B2C)와 기업 고객 대상 서비스(B2B), 네트워크 등 전 사업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AI를 활용한 응용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익시젠 기반의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연내 8개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소개했다. 이어 응 교수는 글로벌 AI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 생성형 AI가 발전함에 따라 지식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히며, 다양한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산업 전반의 자동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AI를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외부 전문가와 협업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응 교수는 “이번 미팅이 LG유플러스가 보유한 AI 전문성이나 시장 내 사업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AI를 활용한 사업화 성공하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요소를 찾는 것이 중요한데, 외부 지식을 활용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사업화에 대한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현식 사장은 “LG유플러스가 통신사업자로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자산이 '데이터'인 만큼,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개선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특히 B2C 분야에서 AI 에이전트와 B2B 분야 AI CC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협력할 기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올 초 신년사를 통해 고객이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AI 응용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다.

2024.07.31 09:04최지연

인텔 차세대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9월 3일 출시

인텔이 코어 울트라 시리즈2(개발명 루나레이크)를 오는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인텔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IFA 2024를 앞둔 3일 오후 6시(한국시간 9월 4일 새벽 1시) 독일 베를린에서 코어 울트라 시리즈2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미셸 존스턴 홀타우스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 짐 존슨 인텔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그룹 총괄과 주요 PC 제조사가 참여 예정이다. 행사 내용은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2는 CPU 타일, 그리고 GPU와 NPU, 미디어 엔진 등 다양한 반도체 IP(지적재산권)를 재배치·통합한 플랫폼 제어 타일 등 단 두 개로 구성됐다. 여기에 삼성전자, 마이크론 등이 생산한 LPDDR5X 메모리를 결합해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된다. CPU와 GPU가 한 메모리를 같이 쓰는 통합 구조로 애플 M시리즈 프로세서와 같은 방식의 접근을 택했다. 한 다이(Die) 안에서 데이터가 오가므로 메모리를 분리했던 과거와 달리 지연시간과 면적은 줄이면서 대역폭은 높일 수 있다. 핵심 요소인 컴퓨트 타일(TSMC N3B), 그리고 플랫폼 제어 타일 모두 대만 TSMC가 만들었다는 것도 특징이다. 두 타일을 연결하는 베이스 타일은 인텔 22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됐다. GPU는 새롭게 개발한 Xe 코어 8개를 결합한 'Xe2' 기반으로 코어 울트라 시리즈1 대비 성능을 50% 가까이 높였고 AI 연산 중 상당수를 차지하는 행렬 관련 처리를 위한 XMX도 더해 AI 처리량은 1.5배 이상 향상됐다. 코어 울트라 시리즈2는 현재 주요 PC 제조사에 공급중이다. 주요 PC 제조사 역시 IFA 2024 기간 중 코어 울트라 시리즈2 탑재 PC 신제품을 공개 예정이다. 오는 연말까지 20개 제조사가 80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 예정이다.

2024.07.31 09:00권봉석

야놀자, 구글 검색 숙소 예약 연동

야놀자 플랫폼 부문(대표 배보찬)이 구글 검색 연동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야놀자 플랫폼은 구글의 여행 상품 검색 서비스를 통해 국내 숙소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고물가 여파로 여행상품에 대한 가격 민감도가 높아져 고객 접점을 확대해 합리적인 여행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야놀자 플랫폼은 이번 구글 검색 연동으로 독보적인 숙소 인벤토리와 최저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국내 여행객들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여행객들은 이제 구글 웹이나 구글 맵에서 야놀자 플랫폼이 제공하는 객실 검색부터 가격 비교, 예약 가능 여부 등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야놀자 플랫폼은 연동 상품과 카테고리를 지속 확대해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야놀자 플랫폼 조미선 데이터마케팅실장은 "여행 준비 단계부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야놀자 플랫폼만의 가격 경쟁력을 더 많은 여행객과 공유하고자 구글 검색과 연동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으로서 글로벌 여행 시장을 선도하는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적극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7.31 08:35백봉삼

"캐릭터 제품은 불패"...편의점이 게임·애니 콜라보 진심인 이유 있다

게임과 애니메이션 등 캐릭터를 반영한 편의점 제품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뜨겁다. 업계는 인기에 힘입어 연이어 '신상'을 런칭하는 모양새다. 우선 GS25는 지난 5월 넥슨의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협업한 빵 6종을 공개했다. 빵 안에는 게임 캐릭터 스티커가 포함돼 있어 소비자가 이를 모을 수 있도록 했다. 제품은 출시 20일 만에 100만 개가 팔렸다. 30일 기준 블루 아카이브는 GS25 앱 검색어 순위에 올라 있는 등 인기가 식지 않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K리그와 헬로키티 등을 보유한 일본 캐릭터 브랜드 산리오와 3자 협업을 진행했다. 잠실롯데월드타워 인근에서 진행된 'FC 세븐일레븐' 반짝 매장은 방문객으로 붐볐다. 축구 유니폼을 입은 헬로키티 인형 등은 일찌감치 품절됐다. 앞서 회사는 ▲한국프로야구(KBO) ▲K리그 ▲한국프로농구(KBL) ▲한국프로배구(KOVO) 등과 함께 7종의 스포츠 카드도 내놓은 바 있다. 인기가 많아지자 K리그 관련 스티커가 포함된 도시락·팝콘 등도 출시했다. 또 CU는 ▲짱구 ▲원피스 ▲명탐정 코난 ▲쿠키런 킹덤 등 여러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품을 출시했다. CU 캐릭터 상품 매출은 지난 2022년 12.5배, 작년에는 4.2배 증가했다. 문화체육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23 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실물 캐릭터 상품 구매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76.1%였다. 구매 시 가장 많이 고려하는 사항으로는 '캐릭터 디자인'이었다(47.7%). 이는 상품의 품질(27.3%)이나 가격(24.4%)보다 월등히 높아, 캐릭터 제품의 이른바 '인기 불패' 이유를 짐작케 한다. 이처럼 캐릭터에 대한 대중의 높은 선호는 편의점 업계와의 협업 결과물에 이른바 '안전장치'로도 작용한다. 제품 출시에 있어 일정 부분 화제성을 보장받기 때문에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편의점들이 지속적으로 관련 제품을 내놓는 이유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의 본 용도보다 디자인이나 스토리 등이 고객의 인기를 얻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계약을 맺기 전 담당자들이 세심한 검토를 통해 인기가 있을 만한 업체를 선정한다”며 “어느 정도 판매량이 보장되고, 인기가 없어 판매가 조기 종료되거나 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고 전했다.

2024.07.31 06:00류승현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 네이버 1784 방문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상업, 무역, 투자 등을 관할하는 상무부(Ministry of Commerce)의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H.E. Dr. Majid AlKassabi) 일행이 29일 '테크 컨버전스 빌딩'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방문까지 포함해, 지난 3년간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정부부처 장관 등 주요 요직자 네 명 네이버 1784를 직접 방문하게 됐다. 지난 2022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파트너로 네이버를 주목한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Hogail)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이 최초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10월에는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통신정보기술부 장관이, 이어 올해 5월에는 압둘라 알감디(Abdullah bin Sharaf Alghamdi) 데이터인공지능청장도 방문한 바 있다. 29일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에서는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 겸 국가경쟁력센터 의장과 에이만 알 무타아리(H.E. Dr. Eiman AlMutairi) 상무부 차관 겸 국가경쟁력센터 CEO, 그리고 사미 알 사드한(H.E Sami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등이 직접 네이버를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정책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마지드 알 카사비 장관 일행은 전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디지털트윈·로봇·AI·클라우드 관련 기술이 1784와 어떻게 융합되어 있는지 체험했다. 또 장관 일행은 검색·커머스·콘텐츠 등 네이버가 가진 다양한 비즈니스 경쟁력에 대한 소개받으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협업 기회도 함께 모색했다. 네이버는 7월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구축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방문은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참석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상무부 장관이 방한하며 이뤄졌다.

2024.07.30 23:42안희정

인텔리콘, 정부 초거대 AI 사업 참여···'건설건축 법률행정' 서비스

인텔리콘연구소 (대표 임영익)는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함께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공공 범용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성형 AI기반 건설건축 법률행정 지원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며, 인텔리콘연구소는 에스큐아이소프트(주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방부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인텔리콘연구소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건설건축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등을 연구개발 할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법률GPT(LawGPT)'와 법률특화 대형언어모델인 '코알라(KOALLA, Korean Adaptive Legal Language AI)'를 기반으로 건축지식을 학습해 '코알라-울트라'를 만든다. 인텔리콘, 에스큐아이소프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방부가 다년간 축적한 건설건축 관련 기술과 지식, 노하우를 결합해 초융합 생성형AI 시스템을 완성하며 1차적으로 국방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법률GPT(LawGPT)'는 아시아 최초로 개발한 생성AI 기반 법률 코파일럿(Legal Co-pilot) 시스템이다. 각 법률 영역별로 특화해 학습했다. 답변 근거인 법령 및 판례 정보와 질문 의도를 파악해 관련성이 높은 각종 해설서, 매뉴얼, 가이드북, 유사사례, QA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법률 제개정 정보를 실시간 보여주고, 관련 문서를 즉시 분석할 수 있는 혁신적 특징들을 갖추고 있는데, 기존 생성형 AI의 치명적인 한계점인 환각 현상을 RAG(검색증강생성) 기술을 통해 크게 줄였다. 현재 '법률GPT(LawGPT)'는 산업안전, 중대재해처벌, 개인정보보호법, 학교폭력 등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 이미 활용되고 있는데 의료, 안전, 환경, 건설 등 난해한 법률 분야로 확장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국내 굴지 기업이 도입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대기업의 까다로운 성능평가를 통과, 실무에서 효용성을 입증한 셈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인텔리콘은 한국 법률에 특화한 경량화 대형언어모델인(sLLM) '코알라(KOALLA)'를 개발해 기업이나 로펌의 대용량 문서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생성형AI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 개발에 이미 성공한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법률 분야 중 가장 복잡하고 어려운 건설건축분야를 학습한 파운데이션 모델인 '코알라-울트라'가 탄생한다. 이 생성AI를 통해 국내 모든 건설건축 관련 법률 정보를 제공하면 업무효율성을 크게 높아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허가·신고, 사업계획승인, 착공신고, 토지이용, 사용검사/준공인가 등 건툭 관련 전체 행정단계에 필요한 질의응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축물 설계와 관련한 입지, 시공, 설비, 방재 등 생애단계 및 기술기준에 대한 규제 검색 서비스, 건축민원 Q&A와 건축행정 관련 판례, 행정례 등 건축행정 민원대응 서비스도 선보인다. 임영익 대표는 "복잡다기한 건설건축 관련 지식을 학습한 법률 언어모델 기술과 검색증강생성(RAG)기술이 융합된 차세대 AI가 국방부 건축행정을 도와주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인텔리콘의 다중 에이전트 AI 기술이 건축, 행정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 확산에 기여하고 산업 분야별 AI 서비스 진입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텔리콘연구소는 아시아에서 법률 인공지능 연구를 최초로 시작한 기업으로, 세계 법률 인공지능 경진대회에서 연속 우승(2016년 일본, 2017년 영국)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지난 10여년간 집중연구에 힘입어 문서 분석 AI, 의미 기반 검색 엔진, 계약서 자동 분석 엔진, 법률 추론 엔진 등의 원천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 국내외서 다수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생성형 AI 기반의 만능 문서검색 분석 솔루션 '도큐브레인(DocuBrain)'을 성공적으로 상용화해 국회도서관, 산업안전보건연구원(OSHRI), 강원연구원(GI), 한국환경연구원(KEI), 한국산업인력공단(HRDK) 등 다양한 공공기관에 공급, 긍정적인 기능 평가를 받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24.07.30 20:24방은주

HD현대마린엔진 공식 출범…"선박엔진 글로벌 공략"

HD현대 선박 엔진 전문기업 HD현대마린엔진이 공식 출범했다. STX중공업은 30일 오전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을 포함한 정관 개정·신임 이사 선임을 위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로써 STX중공업은 HD현대마린엔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강영 사장이 선임됐다. 강 대표는 1992년 HD현대중공업에 입사해 경영지원본부 회계담당임원(상무), 경영부문장(전무), 재경본부장(부사장)을 역임했다. HD현대는 HD현대마린엔진의 출범을 통해 엔진 기술을 고도화하고 생산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오는 2030년 약 15조 원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HD현대마린엔진이 보유하고 있는 크랭크샤프트 생산 기술과 일원화된 터보차저 생산체계를 활용해 핵심부품 국산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크랭크샤프트는 왕복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장치를 뜻한다. 선박 엔진 생산 효율성 극대화도 추진한다. HD현대는 선박 엔진 생산 포트폴리오를 3사 체제로 재편해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엔진 수요 증가에 더욱 효율적인 대응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이 대형 선박 추진용 엔진을, HD현대마린엔진이 중소형 선박 추진용 엔진을, HD현대엔진이 발전용 엔진을 생산하게 된다. 이들은 상호 기술을 공유해 친환경 엔진 설계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유통망을 공유해 수출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D현대 관계자는 "친환경 엔진 기술은 조선산업의 탈탄소 에너지 전환을 주도할 핵심 동력"이라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박 엔진 시장에서 리딩기업의 지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HD현대는 오는 31일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구주 매수 및 신주 유상증자를 통해 STX중공업 지분 35.05%를 확보하며 모든 인수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강영 HD현대마린엔진 대표 프로필- 1965년, 출생- 1992년, 부산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HD현대중공업 입사- 2016년, HD현대중공업 조선사업 경영부문장(상무)- 2017년,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플랜트/특수선 경영부문장(전무)- 2018년, HD현대중공업 조선해양경영본부장 및 특수선경영, 엔진기계인사/총무 부문장 겸임(전무)- 2020년, HD현대중공업 재경본부장 및 조선해양/특수선/엔진/원가 부문장 겸임(부사장)- 2023년, HD현대중공업-STX중공업 인수 추진 총괄(사장)- 2024년, HD현대마린엔진 대표이사 사장

2024.07.30 18:03신영빈

[현장] AX얼라이언스 첫 출범…"산업에 AI 적용 더 쉽게할 것"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 전환(AX)을 본격화했습니다. 그러나 한 기업이 데이터 구축부터 인공지능(AI) 모델 훈련, 서비스 개발을 할 수 없습니다. AX얼라이언스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했습니다. 회원사가 협업을 통해 기업 AI 서비스 개발과 구축 과정을 돕겠습니다." AX얼라이언스 회원사가 30일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AI 기술 개발·적용에 어려움 겪는 기업을 돕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원사는 클루커스를 비롯한 누리어시스템, 링네트, 투라인코드, 와이즈넛, 위즈다. 6개 사가 협력해 엔터프라이즈를 위한 AI 플랫폼 구축 역량을 통합 제공할 방침이다. 이날 축사는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가 진행했다. 클루커스가 AX얼라이언스 탄생을 주도했기 때문이다. 홍성완 대표는 "산업별 생성형 AI 활용 사례는 매우 다양하다"며 "전자 상거래뿐 아니라 헬스케어, 여행·운송, 제조·공급망, 유틸리티,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이용 사례가 우후죽순으로 나온다"고 설명했다. 홍성완 대표는 AI가 실제 산업에 적용하기까지 오래 걸린다는 점을 지적했다. 데이터 수집부터 모델 개발, 운영 단계까지 다양한 기술과 복잡한 단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단일 기업이 이런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한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AX얼라이언스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회원사가 힘을 합쳐 고객사가 필요로 AI 서비스·기술 개발 과정을 돕는 셈이다. 홍 대표는 "기업이 AI 프로젝트나 이니셔티브를 대규모로 확장할 때 직면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AI 인프라 구축 ▲데이터 전처리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검색증강생성(RAG) 구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파인튜닝 ▲LLM옵스 ▲AI 포탈 개발 등을 각 회원사가 협업함으로써 고객사에 제공할 방침이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는 "회원사는 고객 요구사항에 맞춘 AI 솔루션 개발 지원을 위해 전방위적 협력을 약속할 것"이라며 "향후 회원사를 추가 영입해 AX얼라이언스 확장을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0 17:01김미정

쏘카 앱에서 '따릉이' 빌려 탄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서울자전거 '따릉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쏘카(대표 박재욱)와 서울시는 친환경 공유교통수단인 따릉이 이용을 증진하고 서울시민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쏘카 앱 내 따릉이 검색, 대여, 반납, 결제 기능을 2025년 상반기 내 탑재하고,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마케팅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천400만명의 통합 회원을 보유한 쏘카 유니버스에 따릉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여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을 이동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따릉이를 검색, 결제 진행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다. 또 따릉이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13년 동안 전국에서 약 2만5천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도 접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쏘카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따릉이 미션을 신규 도입해 출·퇴근 시간 등의 혼잡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밀집현상을 방지하고, 효율적 재배치로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공유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서울시민에게 큰 사랑받고 있는 서울자전거 따릉이를 쏘카 유니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따릉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온라인 주차 서비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7.30 13:30백봉삼

아이티로그인, 공공기관 랜섬웨어 '화이트디펜더'로 막는다

아이티로그인이 안티랜섬웨어 솔루션을 업그레이드해 공공기관 랜섬웨어 대응에 나선다. 아이티로그인은 에브리존 '화이트디펜더' 업그레이드버전 조달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공공기관 랜섬웨어 공격 대응을 위한 보안 기술 수요를 적극 충족할 계획이다. 아이티로그인은 공공기관이 화이트디펜더 기반으로 더 간편하고 강력한 안티랜섬웨어 기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화이트디펜더는 지난 주 최신 버전 V1.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 이 제품은 행위탐지 알고리즘 엔진으로 ▲탐지 ▲차단 ▲복원 등 3단계 프로세스로 랜섬웨어 방어 체계를 지원한다. 또 실시간으로 파일을 강제 또는 불법 암호화하는 랜섬웨어 공격을 비정상행위 및 이상징후로 정확히 탐지해 감염 방어 및 실시간 차단할 수 있다. 이후 알고리즘 보안기술 기반의 최종 복구 프로세스를 통해 비정상적으로 암호화된 파일을 정상적으로 복원해 최종적으로 사용자에게 안전한 업무 환경을 만든다. 화이트디펜더는 굿소프트웨어(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제품으로, 현재 서울국회도서관, 부산도시공사, 성북구도시관리공단, 부산시설관리공단 등 다수 공공기관과 대기업, 중소기업, 병원 등 분야에서 랜섬웨어 공격 예방 대응 체계를 구축해 왔다. 아이티로그인의 '화이트디펜더'가 주목 받고 있는 것은 최근 해커들이 전 세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랜섬웨어 파상공세를 펼치고 있는 영향이 컸다. 실제 지난 달 인도네시아의 국가 데이터센터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210여 개에 달하는 정부 기관에서 7천여개 넘는 서비스가 중단 또는 지연된 바 있다. 7월 말에는 미국의 캔사스 연방검찰이 자국 의료보험사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군사기지 등 11개주 17개 기관을 공격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해커를 재판에 넘기고, 포삼금으로 1천만 달러(약 138억원)을 걸었다. 국내에서도 법원 전산망에서 2년여간 1천14기가바이트(GB) 분량의 정보가 유출됐고, 보건복지부 소셜미디어(SNS) 계정은 프로필 사진이 가상화폐 업체 이미지로 바뀌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국정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공공 분야 국가배후 및 국제 해킹조직 공격 시도가 지난해 하루 평균 162만여 건을 기록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국가사이버안보센터의 랜섬웨어 대응제품 보안요구사항을 담은 '국가용 보안요구사항'(V3.0) 제·개정판을 배포했다. 내용에는 ▲랜섬웨어 감시 영역 ▲랜섬웨어 탐지 ▲랜섬웨어 탐지 알림 ▲랜섬웨어 대응 ▲데이터 보호 ▲보안관리 ▲감사기록 등 7개 반드시 부합해야 하는 분야별 보안요구사항이 포함됐다. 김태현 아이티로그인 대표는 "랜섬웨어 공격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을 가리지 않고 글로벌 전체에 빠르게 확대하는 추세"라며 "더욱 강화된 에브리존 화이트디펜더 조달 총판 계약을 통해 공공기관 고객들이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전한 국가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7.30 10:57김미정

iOS 18.1 베타, AI 기능·통화녹음 추가...어떤 모습?

애플이 29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1, 아이패드OS 18.1, 맥OS 세콰이어 15.1 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iOS 18.1에서는 처음으로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이 추가됐다. 현재 베타버전 업데이트는 개발자 대상으로만 공개됐고 올 가을 일반 사용자 대상으로 베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 쓰기 도구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원하는 텍스트를 선택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해 글을 요약하거나 철자나 문법 오류를 교정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텍스트 내용을 친근하거나 전문적, 간결한 다른 어조로 다시쓰는 기능도 제공한다. 해당 요약은 메일, 메시지 앱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시리 시리가 활성화되면 디스플레이 가장자리에 빛이 나는 형태로 변경됐다. 이번 시리 개선은 아이폰, 아이패드, 카플레이에 적용되며, 맥에서는 시리 창을 어디에나 배치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하단을 두 번 탭하면 '타입 투 시리'(Type to Siri) 인터페이스가 나타나 말하는 대신 사용자의 요청사항을 입력할 수 있으며, 맥에서는 커맨드 키를 두 번 누르면 된다. 이번에 개선된 시리는 맥락 이해 기능이 적용돼 첫 번째 질문을 한 다음 두 번째 질문에서 이전 답변을 참조한다. 예를 들어 올랜도의 기온에 대해 질문한 다음 "습도는 어때요?"라고 묻는다면, 시리는 올랜드의 습도를 얘기해 준다. ■ 메일·메시지 수신 이메일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요약 기능이 추가됐고 중요한 이메일을 제일 위에 배치한다. 또, 메일 앱과 메시지 앱의 스마트 답장 기능은 이메일이나 문자 내용에 따라 상황에 맞는 답장을 제공한다. ■ 전화 통화 녹음 이번 업데이트에서 전화 통화 녹음 기능이 추가됐다. 통화를 시작할 때 디스플레이 왼쪽 상단 모서리에 있는 작은 녹음 버튼을 누르면 된다. 모든 참가자는 녹음이 시작되기 전 통화가 녹음되고 있다는 알림을 받는다. 녹음된 전화 통화 내용은 메모 앱에 저장되며, 메모 앱을 탭하여 대화 내용을 보고 해당 대화 내용을 바탕으로 요약본을 만들 수 있다. ■ 사진 앱 사진 앱에서 '2024년 나의 고양이' 또는 '여름의 올랜드'와 같은 설명만으로 특별한 추억 영상 클립을 만들 수 있다. 이 기능은 관련 사진을 자동으로 선택해주고 노래도 선택해서 넣어주지만 메모리 믹스 기능을 조정하거나 분위기를 선택하는 등 사용자가 해당 영상의 방향을 잡을 수도 있다. 또, 사진 앱에서 자연어 검색이 가능해 '녹색 옷을 입고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에릭'을 찾아달라고 설명하면 이 내용을 수행한다. 그 외에도 영상에서 특정 순간을 검색해 줄 수도 있다. ■ 전사 기능·집중 모드 메모 앱 등에서는 음성을 녹음하고 대본으로 보여주는 전사 기능도 추가됐다. 이는 강의 등 오디오를 녹음하는 데 유용하다. 또, 꼭 필요한 중요한 알림만 표시하고 다른 알림은 걸러주는 방해 줄이기 집중 모드도 추가됐다. 이번 업데이트에서 선보인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 모든 실리콘 칩 기반 아이패드와 맥 제품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미국에서 영어로만 제공된다.

2024.07.30 09:3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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